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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卷耳」의 활용양상에 대해서 -史料와 문집을 중심으로-

About the utilization aspect of 『The Book of Odes (詩經)』’s 「Cooklebur (卷耳)」 Focusing on historical sources and literary works

이상봉 ( Lee Sang-bong ) , 유영옥 ( Yu Young-og )
  • : 근역한문학회
  • : 한문학논집 63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10월
  • : 55-75(21pages)
한문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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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왕실문서에서 후비의 덕을 칭송하는데 활용
3. 그리움과 이별의 아픔을 표현
4. 「권이」에 대한 몇 가지 논의들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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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시경』·「주남」의 세 번째 작품인 「권이」를 우리 문인들이 어떻게 활용했는지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집전』 등에서 「권이」는 「關雎」·「葛覃」과 마찬가지로 후비의 덕을 노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따라서 「권이」도 「關雎」·「葛覃」처럼 왕후를 대상으로 한 시책문 등에서 왕비의 덕을 칭송하는데 주로 사용되었다.
고려시대 명의왕후의 시호를 올리며 내린 책문이나 순덕왕후를 추모하는 애책문, 공예태후를 위해 내린 조서, 연산군이 왕비에게 내린 교명문이나 고종이 왕대비전의 사순을 치하하며 내린 교서, 고종이 대왕대비전 등에게 존호를 올리며 내린 교서 등에서 권이가 가진 ‘후비의 덕’을 활용해서 해당 왕후를 찬양하고 있었다.
「권이」를 情人에 대한 그리움과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것으로 보는 관점도 있었다. 이런 관점에서 黃景源· 李睟光 등은 「권이」의 시어를 사용해서 임금에 대한 그리움·돌아가신 분에 대한 아픔 등을 표현했다. 또한 「권이」의 화자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이에 대해 林泳과 정조는 「권이」의 내용을 모두 탁언으로 보았다. 李瀷도 「권이」가 탁언이라는 의견에는 동의했다. 하지만 그는 「권이」의 화자를 후비가 아닌 ‘家人’으로 보았다.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examine how Korean writers accepted 「Cooklebur(卷耳)」, the third work of 「The Book of Odes(詩經)」's 「Junam(周南)」. 「Cooklebur(卷耳)」was evaluated as a song about the queen's virtues, like 「Guanjeo (關雎)」· 「Galdam(葛覃)」in 『Sigjibjeon(詩集傳)』. Therefore, 「Cooklebur(卷耳)」 was also mainly used to praise the virtue of the queen in Sichaegmun(諡冊文-Written in praise of the virtues of a king or queen during their lifetime), etc.
In case of a post dictating a posthumous epithet of Queen Myeong-ui(明懿王后) of the Goryeo Dynasty, a sentence commemorating Queen Sundeok(順德王后), the official document for the Queen Gong-ye(恭睿太后), an official letter from King Yeonsan to his Queen, an official message written by King Gojong to congratulate the Queen Mother on her 40th birthday, an official article written by King Gojong deciding on the posthumous epithet of the grand queen dowager etc. There were praising the queen by using the ‘Queen's virtue’ possessed by 「Cooklebur(卷耳)」.
There was also the view that 「Cooklebur(卷耳)」was a song about longing for paramour and the pain of parting. From this point of view, Hwang Kyungwon(黃景源), and Lee Su-gwang(李睟光) used the poetic diction of 「Cooklebur (卷耳)」to express their longing for the king and their sense of loss for the deceased.
There was also a discussion about who the speaker of 「Cooklebur(卷耳)」was. In this regard, Lim Young and Jeongjo considered all the contents of 「Cooklebur(卷耳)」to be imaginary stories. Lee Ik also agreed with the opinion that 「Cooklebur(卷耳)」is an imaginary story. However, he saw the narrator of 「Cooklebur(卷耳)」as a ‘wife(家人)’, not a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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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KCI등재
  • :
  • : 연3회
  • : 1225-1313
  • : 2713-9905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83-2022
  • :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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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권0호(2022년 10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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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僑窩 成涉의 散文批評 一考 -『筆苑散語』를 중심으로 -

저자 : 조정윤 ( Cho Jeong-yun )

발행기관 : 근역한문학회 간행물 : 한문학논집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3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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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筆苑散語』는 18세기 영남 문인 僑窩成涉(1718~1788)이 저술한 시화서로, 우리나라 및 중국 고금의 인물과 문학에 관한 정보와 비평이 풍성하다. 본 논문은『筆苑散語』를 중심으로 성섭의 산문비평 양상과 특징을 검토한 것이다.
성섭은 道가 내재된 순정한 문장을 지어야 한다는 道文一致의 문학관을 지향하였고, 이러한 문학관이 잘 구현된 문장으로 唐宋文을 들었다. 젊어서는 蘇軾의 詩文을 특별히 애호하였는데, 三蘇및 歐陽脩문장에 대한 朱熹의 비판적 비평을 접한 뒤로는, 이전보다 더욱 철저한 道文觀을 견지하고 소식 문장에 대해서도 일부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또한 그는 古文辭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순정한 문장을 추구하는 韓歐正脈論의 견해를 드러냈다. 이러한 입장은 명 전후칠자 및 고문사를 추구하는 근기 남인의 문장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드러내는 한편, 서인 계열 문장가인 김창협의 문장을 이상적인 문장으로 평가하기도 하고, 문집에 수록된 산문 작품 대부분이 論, 說, 記, 序등의 의론문 중심의 문체인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성섭의 산문비평은 허목 등 南人문사에 대해 호의적인 평가를 보인다는 점에서 남인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근기 남인이 일반적으로 의고문풍의 전통 아래 문학적 변화를 추구하였던 면모와 달리 明의고문풍을 강하게 비판하고, 주자학을 바탕으로 하여 당송고문의 문장법을 추구한 점은 도학적 학문 분위기 속 영남 남인의 일면모를 드러낸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This paper examines the background and characteristic aspects of literary criticism of an Yeongnam writer, Seong Seop (成涉, 1718-1788), focused on 『Pilwonsaneo(筆苑散語)』.
『Pilwonsaneo(筆苑散語)』 is a kind of poetry and painting book, mainly about characters, anecdotes, and literature of present and past in Korea and China.
Seong Seop had a literary view of Domunilchi(道文一致) that one should build a pure sentence containing the Tao(道), and he chose the prose of DangSong(唐宋文) as a sentence that was well realized. Among them, he was particularly fond of poetry and prose of Sosig. However, after reading JuJa's criticism on the sentences of So Sig(蘇軾), his father, his brother, and Gu Yangsoo, Seong Seop maintains a more thorough view on relationship between the Tao and literature and has a critical view on Sosig's sentences.
This view shows that although he is a Namin, he negatively perceives Gomunsa(古文辭), revealing a critical view on the sentences of a Namin in the region near Seoul who pursues Jeonhuchilja(前後七子) of the Ming and Gomunsa(古文辭). It appears to evaluate the sentences of Kim Chang-hyeop and Seoin writers who are in the position of Classical literate style of Han-yu and Gu Yang-soo(韓歐正脈論) and pursue pure and upright words as ideal sentences. The characteristic of preference for pure and upright writing of classical literate style of Han-yu and Gu Yang-Soo(韓歐正脈) is also confirmed in the prose that abstracts other people's sentences in the literature, and that most of the prose he created is centered on ideological texts such as Ron(論), Seol(說), Gi(記), and Seo(序).
Seong Seop's critique of prose reveals the identity of Namin in the sense that he favorably evaluates words of Namin like Heo Mok. However, unlike the aspect that Namin in the region near Seoul generally pursued literary changes under the tradition of Archaism of Literature(擬古主義), he strongly criticized the Archaism of Literature(擬古主義) and pursued the art of writing of the Dangsonggomun(唐宋古文) based on the neo-Confucian in the history of prose literature. He also shows a side of Namin in Yeongnam in the confucian academic atmosp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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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大山學 정립을 위한 小山 李光靖의 역할과 노력

저자 : 전병철 ( Jun Byung-chol )

발행기관 : 근역한문학회 간행물 : 한문학논집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5-53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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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大山 李象靖(1711-1782)의 학문에 관해 小山 李光靖(1714~1789)이 行狀을 통해 그 의미를 규명하여 大山學이 정립되는 데에 큰 영향을 끼친 일을 고찰한 것이다. 이상정과 이광정은 세 살 차이가 나는 형제로, 어릴 적부터 평생토록 함께 강학하며 절차 탁마했다. 이상정이 별세한 뒤, 이광정은 형의 덕행과 학문을 후세에 전하는 일을 자신의 책임으로 삼았다. 이것을 위해 이광정은 이상정의 문집 간행과 행장 찬술에 여생의 힘을 쏟았다. 그런데 『대산집』의 간행은 1789년에 이광정이 별세하여 생전에 결과를 이루지 못했으며, 대신 그의 아들 李㙖가 1802년 가을에 52권 27책으로 공역을 마쳤다.
이광정이 지은 이상정의 행장은 총 6,256자로, 매우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는 장편이다. 전반부에는 이상정의 일생을 家系로부터 시작해서 연대순으로 중요한 행적을 기술했다. 후반부에는 이상정의 학문과 수양에 관해 서술했는데, ①도를 행한 것[爲道], ②학문을 탐구한 것[爲學], ③사람을 대한 것[及於人], ④일상생활에 드러난 것[見於日用], ⑤책을 읽은 것[讀書], ⑥政事에 시행한 것[施於事], ⑦저술한 것[論著] 등을 골자로 삼았다. 이광정은 행장의 서술을 끝맺으며, 이상정이 이룩한 정밀하고 깊은 학문과 독실한 실천에 근거한다면, “퇴계 선생의 적전이라고도 해도 가할 것이다.”라고 제기한 후, “옛사람을 논하는 군자들은 어떻게 생각할는지?”라고 학자들의 평가를 기다렸다. 이광정은 행장의 서술을 통해 퇴계의 적통이 이상정에게 이어진 사실을 밝히고자 한 것이다. 이광정이 행장을 통해 이상정의 학문이 가지는 위상을 규명한 후, 大山學團의 학자들은 '湖學'으로 명명하여 독자성을 천명했다. 그런데 '호학'은 노론의 '湖論', 지역명의 湖西湖南등과 혼동되기 쉬우므로, 오늘날에는 이상정의 호를 따서 '大山學'이라고 명명하는 편이 분명할 것이다.


Sosan Lee Gwang-jeong (1714-1789) is significant in establishing Daesan-hak as he defined the meaning of Daesan Lee Sang-jeong (1711-1782)'s studies through Haengjang. This study is intended to examine it. Lee Sang-jeong and Lee Gwang-jeong are brothers who are three years apart, and they read books and studied together from childhood and throughout their lives. After Lee Sang-jeong died, Lee Gwang-jeong took responsibility for conveying his brother's virtues and studies to next generations. To this end, Lee Gwang-jeong devoted the rest of his life to publishing the collection of Lee Sang-jeong's literature and writing Haengjang. Due to the death of Lee Gwang-jeong in 1789, however, the publication of 『Daesanjip』 was not achieved during his lifetime, and instead, his son, Yi-woo, completed the joint work in the fall of 1802 with 52 volumes and 27 books.
Lee Sang-jeong's Haengjang written by Lee Gwang-jeong consists of 6,256 letters, and it is a long piece containing very detailed information. The first half deals with Lee Sang-jeong's life starting with his family and developing with his crucial deeds that are chronicled. The latter half is about Lee Sang-jeong's studies and discipline, and it is mainly about ① how he practiced his principles, ② how he explored studies, ③ how he treated people, ④ how he lived in everyday life, ⑤ how he read books, ⑥ his political deeds, and ⑦ what he wrote.
Concluding Haengjang, Lee Gwang-jeong said, “He could be even compared to Sir Toegye.” grounded on Lee Sang-jeong's precise and fruitful studies and devout practices and waited for scholars' evaluation posing this question, “How would men of virtue who talk about old people think of him?” By writing Haengjang, Lee Gwang-jeong attempted to reveal the fact that the legitimacy of Toegye was handed down to Lee Sang-jeong. After Lee Gwang-jeong identified the status of Lee Sang-jeong's studies through Haengjang, Daesanhakdan (大山學團) named it as “Hohak” and declared its uniqueness. As “Hohak” is often confused with Noron's “Horon” or the names of districts, Hoseo or Honam, however, it would be now clearer to name it as “Daesanhak” after Lee Sang-jeong's pen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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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경』·「卷耳」의 활용양상에 대해서 -史料와 문집을 중심으로-

저자 : 이상봉 ( Lee Sang-bong ) , 유영옥 ( Yu Young-og )

발행기관 : 근역한문학회 간행물 : 한문학논집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5-75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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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시경』·「주남」의 세 번째 작품인 「권이」를 우리 문인들이 어떻게 활용했는지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집전』 등에서 「권이」는 「關雎」·「葛覃」과 마찬가지로 후비의 덕을 노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따라서 「권이」도 「關雎」·「葛覃」처럼 왕후를 대상으로 한 시책문 등에서 왕비의 덕을 칭송하는데 주로 사용되었다.
고려시대 명의왕후의 시호를 올리며 내린 책문이나 순덕왕후를 추모하는 애책문, 공예태후를 위해 내린 조서, 연산군이 왕비에게 내린 교명문이나 고종이 왕대비전의 사순을 치하하며 내린 교서, 고종이 대왕대비전 등에게 존호를 올리며 내린 교서 등에서 권이가 가진 '후비의 덕'을 활용해서 해당 왕후를 찬양하고 있었다.
「권이」를 情人에 대한 그리움과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것으로 보는 관점도 있었다. 이런 관점에서 黃景源· 李睟光 등은 「권이」의 시어를 사용해서 임금에 대한 그리움·돌아가신 분에 대한 아픔 등을 표현했다. 또한 「권이」의 화자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이에 대해 林泳과 정조는 「권이」의 내용을 모두 탁언으로 보았다. 李瀷도 「권이」가 탁언이라는 의견에는 동의했다. 하지만 그는 「권이」의 화자를 후비가 아닌 '家人'으로 보았다.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examine how Korean writers accepted 「Cooklebur(卷耳)」, the third work of 「The Book of Odes(詩經)」's 「Junam(周南)」. 「Cooklebur(卷耳)」was evaluated as a song about the queen's virtues, like 「Guanjeo (關雎)」· 「Galdam(葛覃)」in 『Sigjibjeon(詩集傳)』. Therefore, 「Cooklebur(卷耳)」 was also mainly used to praise the virtue of the queen in Sichaegmun(諡冊文-Written in praise of the virtues of a king or queen during their lifetime), etc.
In case of a post dictating a posthumous epithet of Queen Myeong-ui(明懿王后) of the Goryeo Dynasty, a sentence commemorating Queen Sundeok(順德王后), the official document for the Queen Gong-ye(恭睿太后), an official letter from King Yeonsan to his Queen, an official message written by King Gojong to congratulate the Queen Mother on her 40th birthday, an official article written by King Gojong deciding on the posthumous epithet of the grand queen dowager etc. There were praising the queen by using the 'Queen's virtue' possessed by 「Cooklebur(卷耳)」.
There was also the view that 「Cooklebur(卷耳)」was a song about longing for paramour and the pain of parting. From this point of view, Hwang Kyungwon(黃景源), and Lee Su-gwang(李睟光) used the poetic diction of 「Cooklebur (卷耳)」to express their longing for the king and their sense of loss for the deceased.
There was also a discussion about who the speaker of 「Cooklebur(卷耳)」was. In this regard, Lim Young and Jeongjo considered all the contents of 「Cooklebur(卷耳)」to be imaginary stories. Lee Ik also agreed with the opinion that 「Cooklebur(卷耳)」is an imaginary story. However, he saw the narrator of 「Cooklebur(卷耳)」as a 'wife(家人)', not a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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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병와 이형상 관련 문헌자료의 재검토

저자 : 김영진 ( Kim Young Jin )

발행기관 : 근역한문학회 간행물 : 한문학논집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7-103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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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병와 이형상 관련 문헌자료를 재검토한 것이다. 그간 병와 관련 자료는 권영철(1978년), 문화재관리국(1978년), 박민철(2012년) 등에 의해 목록화되고 연구된 바있으나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본고 제2장에서는 먼저 병와 관련 자료의 문제점과 그 원인에 대하여 짚어보고, 제3장에서는 새로 발굴한 『甁窩先生文集』 원고본 18권 9책을 소개하고 기존에 알려져 있던 목판본 『甁窩先生文集』에 실리지 않은 작품들을 제시하면서 이 원고본의 중요성에 대하여 논하였다. 제4장에서는 『城皐錄』, 『三江酬唱錄』, 『山中會話錄』, 『京友相訪錄』, 『契帖』, 『祝壽詩帖』 등 병와 연구에 중요한 새로운 발굴 자료를 소개하였다.


This study is a review of literature data related to ByoungWha Rhee HyeongSang. Until now, ByoungWha-related data have been catalogued and studied by Kwon Young-cheol(1978),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1978), and Park Min-cheol(2012), but there are still many problems. In Chapter 2 of this paper, first discusses the problems and causes of ByoungWha related data. Chapter 3 introduces the newly discovered 18 volumes and 9 books of the manuscript of "ByoungWhaSeonsengmoonzip" and the importance of this manuscript was discussed by presenting works that were not published in the previously known block book "ByoungWhaSeonsengmoonzip". In Chapter 4, new materials such as "Seonggolok", "Samgangsuchanglok", "Kyoungwusangbanglok", “Gyecheop” etc. were introduced for important materials for Rhee HyeongSa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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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한국 詩話 시맨틱 데이터 아카이브 구현 방안 모색 : 『詩話叢林』 대상 개념적 데이터 모델링을 중심으로

저자 : 한희연 ( Christina Han ) , 지영원 ( Chi Yeong Won ) , 호정 ( Hu Jing ) , 류인태 ( Ryu Intae )

발행기관 : 근역한문학회 간행물 : 한문학논집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5-146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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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詩話를 대상으로 한 시맨틱 데이터베이스 편찬의 필요성과 그것을 위한 詩話데이터 모델의 기초적 형식을 디자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근 '디지털 인문학(digital humanities)'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데서 알 수 있듯이, 현대의 인문학 연구 환경에서 유관 자료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베이스 편찬은 중요한 일이 되어가고 있다. 한문학 유관 분야에서 활용 범위가 넓고 학술적 의미가 다채로운 詩話와 같은 자료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詩話는 잡록의 한 갈래로 분류하기도 할 만큼 비정형적 성격의 장르이기에 내용과 형식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여타 문헌과 맺고 있는 의미적 관계 또한 입체적이라서, 그 자체로 색인(index)을 작성하거나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정리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 시맨틱 데이터베이스는 이러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후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채널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詩話시맨틱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염두에 둔 데이터 모델 디자인을 실험적으로 진행하였으며, 『詩話叢林』을 그 구체적인 대상으로 삼았다.
詩話를 구성하는 형식 내용 요소를 분류 정리하고 각각의 정보 항목에 대한 속성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베이스의 전체적 밑그림을 완성하였고, 이 가운데 개체 데이터 사이의 의미적 관계를 재현하는 관계어를 정의함으로써 詩話지식그래프이자 시맨틱 데이터베이스로서의 기초적 형식을 구현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시화 데이터 모델은 '시화집', '시화', '시화집 간본', '시화 간본', '조목', '시', '산문', '비평', '평어', '특수글자', '시어', '인물', '장소', '물체', '주제', '참고문헌' 등의 클래스로 이루어진다. 개별 클래스에 속한 각각의 개체들과 그것들 사이의 다채로운 의미적 관계를, 일부 샘플 데이터를 활용해 그래프데이터베이스 Neo4jTM로 편찬함으로써 시맨틱 데이터로서 Triple(S-P-O) 형식의 유효함을 검토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 모델의 윤곽을 더욱 분명하게 보완하고 유관 데이터 편찬을 확대해, 학술 연구에 유효한 시화 데이터베이스를 웹상에서 실제 구현하는 것이 차후의 과제라 하겠다.


This paper discusses the need for creating a Sihwa database and expounds the fundamental structures of such a database. As can be seen in the growing interest in the Digital Humanities in recent years, the creation of resourcespecific database is gradually seen as a must-have requirement, rather than a nice addendum, in today's Humanities research. In the field of Sino-Korean literature, this is especially true for texts such as Sihwa that have a broad range of uses and diverse interpretations. Often classified as miscellany, Sihwa is an atypical literary genre that comes in varied forms. Moreover, Sihwa has complex multidimensional relationships with other types of texts. As such, indexing and compiling data for research purpose have remained a particularly challenging task for Sihwa. A semantic database can efficiently solve this problem and function as a useful channel for the future sharing of data. With this goal, we have designed a pilot data modelling for a semantic database of Sihwa using the anthology Sihwa ch'ongnim as the textual data.
We sketched an overall blueprint of the database by classifying and organizing the various elements that make up the form and content of Sihwa and describing their properties in detail. We then created a knowledge graph and basic semantic database of Sihwa by defining and assigning relational words to connect the data.
The classes specific to Sihwa include 'Series', 'Book', 'Edition', 'Entry', 'Poem', 'Prose', 'Critique', 'CriticalTerm', 'Character', 'Diction', 'Person', 'Place', 'Object', 'Reference', 'Topic', and others.
With the sample data, we created a graph database using Neo4jTM to test the validity of the semantic data in Triple(S-P-O) form that connects the various entities within individual classes. We will continue to improve the initial data model introduced in this study and expand the data to create a semantic database on the Web that will prove useful in academic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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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디지털 인문학 방법론을 통해 본 사림파와 훈구파의 변별성

저자 : 박기완 ( Park Kiwan ) , 곽지은 ( Kwak Jieun ) , 김용태 ( Kim Yongtai )

발행기관 : 근역한문학회 간행물 : 한문학논집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7-184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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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대한 여러 문학사 서술에서 사림파와 훈구파의 구도는 이 시기를 해명하는 핵심적인 구도로 여전히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국사학계에서는 그동안 이러한 구도가 얼마나 실제적인가에 대해 치열한 논쟁이 이루어지기도 하였고, 이 논쟁은 문학 연구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그렇지만 이 구도를 대체할 새로운 틀이 제시된 것도 아니다. 이렇게 논쟁이 답보 상태에 빠진 것은 조선 전기 사림과 훈구에 포함되는 인물이 매우 많고 관련 자료가 광범하다는 문제와 함께, 이들은 모두 유학이라는 거대한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어 그 공통성과 변별성을 실증적으로 규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현실적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에 본고는 디지털 인문학 방법론을 활용하여 이 문제의 진전에 일조하고자 한다. 본 고는 기존 문학사 서술에 기반하여 훈구-사림의 군집을 대표한다고 판단되는 인물 35명을 설정하고, 한국문집총간에 수록된 XML 형태의 문집 데이터를 수집 및 재가공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먼저 여러 인물의 문집에서 출현한 고유명사의 활용 양상을 TF(Term Frequency) 데이터, 즉 언급 빈도수를 기반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도서와 인명의 출현 빈도를 기반으로 DTM(Document-Term Matrix)을 구축하였고, Scatter 그래프의 형태로 시각화하였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기존 훈구와 사림의 구도에 여러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군집 내의 유사성과 군집 간 차이가 존재함을 데이터로 확인하였다. 또한, 각 인물의 근체시를 별도로 추출하여 한시 코퍼스를 구축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시어를 추출하여 키워드 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훈구와 사림으로 설정된 두 집단에서 각각 특징적으로 등장하는 시어들은 각 집단에 통설로 언급되고 있던 특징들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In several influential descriptions of literary history, frame set by Hoonkoo and Sarim has been a fundamental element in understanding Korean literary history in the early Chosun dynasty.
Presently, concerning the frame around Sarim and Hoonkoo, it is of urgency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between them focusing on ideological and literary practices.
However, there is limitation that numerous figures are affiliated to Sarim and Hoonkoo in the early Chosun dynasty and relevant references are extensive and besides they all share the Confucianism as common ground, which makes empirically investigating discrimination difficult.
Hence, this study aims at contributing to discussion on this topic by means of methodology of digital humanities.
In this study, based on existing descriptions of literary history, 35 representative figures regarded to represent Hoonkoo-Sarim community were selected and data in XML format from a collection of literary works archived in Korea Literature Series was collected and processed for further analysis.
First, usages of proper nouns manifested in literary collections from several figures were analyzed based of TF (Term frequency).
In addition, DTM (Document-Term matrix) was established based on appearance frequency of these books and author's names and visualized with scatter plots.
By this method, it was proven with data that despite of limitations in the frame of Sarim and Hoonkoo there are similarities assignable to each community concerning their literary practices.
Furthermore, each figure's new style poems were sampled independently to establish korean poetry corpus and within them various poetic words were extracted for keyword analysis.
As a result of analysis, poetic words characteristic to each community set by the frame of Hoonkoo-Sarim indeed partly reflected characteristics which have been noted in common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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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한국 여성 한문학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향 검토 : < 明淸婦女著作(Ming Qing Women's Writings) >의 사례를 참조하여

저자 : 장진엽 ( Jang Jinyoup )

발행기관 : 근역한문학회 간행물 : 한문학논집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85-217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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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明淸婦女著作(Ming Qing Women's Writings, 이하 MQWW) >은 캐나다 맥길대학도서관(McGill University Library)이 구축한 명·청 시기 여성들의 시문집 데이터베이스이다. 본고는 MQWW의 사례를 참조하여 한국 여성 한문학 데이터베이스 구축의 방향을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MQWW는 2003년에 시작된 프로젝트로서 현재까지 7개 기관이 협력하여 421종 자료를 DB화하였다. MQWW의 기본적인 특징은 여성 시문집 및 여성 문학 관련 자료의 원본이미지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특징은 체계화된 분류 색인(index)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의 검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분류 검색 기능은 작가 및 저작, 그리고 작품들을 각 분류 항목에 따라 범주화하고 특정 정보를 추출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세 번째 특징은 China Biographical Database Project(CBDB)와의 연계이다. MQWW는 CBDB에 작가 정보를 제공하여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한편, 작가 정보를 CBDB로 링크되게 하여 검색의 편의성을 제고하였다. 또, CBDB의 모델을 따라 Microsoft Access Database를 제작하여 이용자들이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하였다.
이상의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 여성 한문학 데이터베이스의 설계 방향에 대해 다음세 측면에서 논하였다. 첫째는 디지털화의 범위와 대상 자료이다. 여성 한문학 DB의 대상 자료는 여성들이 남긴 한문 저작, 여성 작가의 작품이 수록된 詩選集, 여성 작가 및 그들의 작품을 언급한 詩話등의 비평 자료를 포함한다. 즉, '여성들의 한문 저술 및 여성 한문학에 대한 담론'의 아카이브가 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원문 텍스트 및 번역문의 디지털화 문제이다. 입력된 원문 텍스트는 내용 및 어구 검색을 가능하게 해주므로 학술 DB로서의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다. 표점 작업이 이루어진 원문을 수록하며, 여러 이본들의 원문을 나란히 제시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번역문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모든 자료의 번역문을 제작할 수 없다면 사업 준비 단계에서 적절한 기준에 따라 우선 번역 대상 자료를 선정하여 그것부터 DB화를 하면 된다. 세 번째는 분류 색인의 설계 방법이다. 본고에서는 MQWW의 사례를 준용하되, 한국 여성 한문학 자료의 특징을 고려하여 분류 색인의 샘플을 작성하였다.
MQWW는 충실한 학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준비된 디지털 인문학 프로젝트이며, 국제적·학제적 연구의 산물이기도 하다. 한국 여성 한문학 데이터베이스 역시 그러한 지향을 공유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다.


“明淸婦女著作” (Ming Qing Women's Writings, hereinafter MQWW) is a database of poetry collections of women from the Ming and Qing periods built by the McGill University Library in Canada.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view the direction of establishing a database of Korean women's Chinese literature by referring to the MQWW. The MQWW is a project that started in 2003, and so far, seven organizations have collaborated to create a DB of 421 collections. The basic feature of the MQWW is that it provides the original image of the entire works. The second feature is that it is designed to enable various methods of search based on a systematic classification index. This classification search function can effectively categorize writers and works according to each classification item and extract specific information. The third feature is the linkage with the China Biographical Database Project (CBDB). The MQWW provides writers' information to the CBDB to increase the value of data utilization, and linking writers' information to the CBDB improves the convenience of searching. In addition, the Microsoft Access Database was created following the model of the CBDB for users to download it.
Based on the above case analysis, the design direction of the Korean women's Chinese literature database was discussed in the following three aspects. The first is the scope and target data of digitization. The target data of the Women's Chinese Literature includes women's Chinese writings, poetry anthologies (詩選集) containing women's works, and Remarks on poetry (詩話) that refer to women writers and their works. The second is the issue of the digitization of the original text and translation. The transcribed full texts enable content and phrase search, greatly increasing their value as an academic DB. It is good to include the original text with punctuation marks and to present the original texts from different versions (異本) side by side. It is also ideal to provide Korean translations together to increase utilization in various fields. The third is the design method of the classification index. In this paper, the case of the MQWW was used as a standard, but a sample of the classification index was prepared considering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women's Chinese literature data.
The MQWW is a digital humanities project based on solid academic achievements and the product of international and interdisciplinary research. The Korean women's Chinese literature database also shares such orientation, and it is necessary to find specific ways to realiz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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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한국제출 유니코드 확장한자B 음훈 검토

저자 : 조성덕 ( Cho Sungduk )

발행기관 : 근역한문학회 간행물 : 한문학논집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19-245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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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음의 표준화는 한자문화권 국가의 공통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유니코드 CJK EXT_B'에 수록된 한자는 42,711자이다. 이 중 韓國의 국제 표준코드 한자 Ext_B의 한자 표준음 연구 에서 표준음으로 정한 것은 17,211자이다. 다시 말해 전체의 59.7%인 25,500자에 대한 표준음 작업이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韓國이 EXT_B에 제출한 한자는 166자이며 이 중 국제 표준코드 한자 Ext_B의 한자 표준음 연구 에 수록된 음가 정보는 39자이고,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유니코드 한자검색기>에 음훈 정보가 있는 글자는 40자이다.
하지만 이 두 곳에 있는 내용에는 차이가 있다. <유니코드 한자검색기>에는 국제 표준코드 한자 Ext_B의 한자 표준음 연구 에 없던 5자가 추가되고, 국제 표준코드 한자 Ext.B의 한자 표준음 연구 에 있던 4자에 대한 음가가 누락되었다.
이 두 자료를 합하면 44자에 대한 음가만 정리되어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한국이 제출한 자형임에도 불구하고 이 중 4/3에 해당하는 122자에 대해서는 음훈 정보가 누락된 상태이다. EXT_B에 등록된 전체 글자 수를 감안할 때 韓國이 제출한 양은 매우 적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가와 뜻에 대한 정보가 상당수 누락되어 있다.
EXT_B는 “글”에서도 지원하는 자형이니만큼 音訓의 확정이 시급해 보인다.


Standardizing phonetic value of Chinese characters are a common task for the countries in East Asian cultural sphere.
The Chinese characters listed in 'Unicode CJK EXT_B' are 42,711 characters. Among them, 17,211 characters were chosen as the standard phonetic value in "A study on standard phonetic value of the international standard code CJK Ext_B." so, it is needed to establish the standard phonetic value for 25,500 characters which is 59.7 percent of the total.
In addition, the Chinese characters submitted by South Korea as CJK EXT_B are 166 characters, among these, the phonetic values in "A study on standard phonetic value of the international standard code CJK Ext_B." is 39 characters, and the phonetic value and semantic values in the "Unicode Chinese Character search engine", provided by the Institute of Korean Studies at Korea University, is 40 characters.
However, there are some differences in the content of these two studies. In the "Unicode Chinese Character search engine", five characters that were not included in the "A study on standard phonetic value of the international standard code CJK Ext_B." are added, and phonetic value of four characters that were included in the "A study on standard phonetic value of the international standard code CJK Ext_B." is omitted.
As a result of putting these two data together, only 44 characters are compiled in. In other words, despite the data submitted by South Korea, phonetic value and semantic value on 122 characters, or four-thirds of them, remain missing. Given the total number of characters registered in EXT_B, the amount of characters submitted by South Korea is very small. Nevertheless, much of the phonetic value and semantic value of characters is missing.
The characters contained in EXT_B are supported by "글", so it is urgent to establish the phonetic value and semantic value of Sino-Korean charac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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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僑窩 成涉의 散文批評 一考 -『筆苑散語』를 중심으로 -

저자 : 조정윤 ( Cho Jeong-yun )

발행기관 : 근역한문학회 간행물 : 한문학논집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3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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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筆苑散語』는 18세기 영남 문인 僑窩成涉(1718~1788)이 저술한 시화서로, 우리나라 및 중국 고금의 인물과 문학에 관한 정보와 비평이 풍성하다. 본 논문은『筆苑散語』를 중심으로 성섭의 산문비평 양상과 특징을 검토한 것이다.
성섭은 道가 내재된 순정한 문장을 지어야 한다는 道文一致의 문학관을 지향하였고, 이러한 문학관이 잘 구현된 문장으로 唐宋文을 들었다. 젊어서는 蘇軾의 詩文을 특별히 애호하였는데, 三蘇및 歐陽脩문장에 대한 朱熹의 비판적 비평을 접한 뒤로는, 이전보다 더욱 철저한 道文觀을 견지하고 소식 문장에 대해서도 일부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또한 그는 古文辭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순정한 문장을 추구하는 韓歐正脈論의 견해를 드러냈다. 이러한 입장은 명 전후칠자 및 고문사를 추구하는 근기 남인의 문장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드러내는 한편, 서인 계열 문장가인 김창협의 문장을 이상적인 문장으로 평가하기도 하고, 문집에 수록된 산문 작품 대부분이 論, 說, 記, 序등의 의론문 중심의 문체인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성섭의 산문비평은 허목 등 南人문사에 대해 호의적인 평가를 보인다는 점에서 남인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근기 남인이 일반적으로 의고문풍의 전통 아래 문학적 변화를 추구하였던 면모와 달리 明의고문풍을 강하게 비판하고, 주자학을 바탕으로 하여 당송고문의 문장법을 추구한 점은 도학적 학문 분위기 속 영남 남인의 일면모를 드러낸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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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大山學 정립을 위한 小山 李光靖의 역할과 노력

저자 : 전병철 ( Jun Byung-chol )

발행기관 : 근역한문학회 간행물 : 한문학논집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5-53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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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大山 李象靖(1711-1782)의 학문에 관해 小山 李光靖(1714~1789)이 行狀을 통해 그 의미를 규명하여 大山學이 정립되는 데에 큰 영향을 끼친 일을 고찰한 것이다. 이상정과 이광정은 세 살 차이가 나는 형제로, 어릴 적부터 평생토록 함께 강학하며 절차 탁마했다. 이상정이 별세한 뒤, 이광정은 형의 덕행과 학문을 후세에 전하는 일을 자신의 책임으로 삼았다. 이것을 위해 이광정은 이상정의 문집 간행과 행장 찬술에 여생의 힘을 쏟았다. 그런데 『대산집』의 간행은 1789년에 이광정이 별세하여 생전에 결과를 이루지 못했으며, 대신 그의 아들 李㙖가 1802년 가을에 52권 27책으로 공역을 마쳤다.
이광정이 지은 이상정의 행장은 총 6,256자로, 매우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는 장편이다. 전반부에는 이상정의 일생을 家系로부터 시작해서 연대순으로 중요한 행적을 기술했다. 후반부에는 이상정의 학문과 수양에 관해 서술했는데, ①도를 행한 것[爲道], ②학문을 탐구한 것[爲學], ③사람을 대한 것[及於人], ④일상생활에 드러난 것[見於日用], ⑤책을 읽은 것[讀書], ⑥政事에 시행한 것[施於事], ⑦저술한 것[論著] 등을 골자로 삼았다. 이광정은 행장의 서술을 끝맺으며, 이상정이 이룩한 정밀하고 깊은 학문과 독실한 실천에 근거한다면, “퇴계 선생의 적전이라고도 해도 가할 것이다.”라고 제기한 후, “옛사람을 논하는 군자들은 어떻게 생각할는지?”라고 학자들의 평가를 기다렸다. 이광정은 행장의 서술을 통해 퇴계의 적통이 이상정에게 이어진 사실을 밝히고자 한 것이다. 이광정이 행장을 통해 이상정의 학문이 가지는 위상을 규명한 후, 大山學團의 학자들은 '湖學'으로 명명하여 독자성을 천명했다. 그런데 '호학'은 노론의 '湖論', 지역명의 湖西湖南등과 혼동되기 쉬우므로, 오늘날에는 이상정의 호를 따서 '大山學'이라고 명명하는 편이 분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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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경』·「卷耳」의 활용양상에 대해서 -史料와 문집을 중심으로-

저자 : 이상봉 ( Lee Sang-bong ) , 유영옥 ( Yu Young-og )

발행기관 : 근역한문학회 간행물 : 한문학논집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5-75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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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시경』·「주남」의 세 번째 작품인 「권이」를 우리 문인들이 어떻게 활용했는지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집전』 등에서 「권이」는 「關雎」·「葛覃」과 마찬가지로 후비의 덕을 노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따라서 「권이」도 「關雎」·「葛覃」처럼 왕후를 대상으로 한 시책문 등에서 왕비의 덕을 칭송하는데 주로 사용되었다.
고려시대 명의왕후의 시호를 올리며 내린 책문이나 순덕왕후를 추모하는 애책문, 공예태후를 위해 내린 조서, 연산군이 왕비에게 내린 교명문이나 고종이 왕대비전의 사순을 치하하며 내린 교서, 고종이 대왕대비전 등에게 존호를 올리며 내린 교서 등에서 권이가 가진 '후비의 덕'을 활용해서 해당 왕후를 찬양하고 있었다.
「권이」를 情人에 대한 그리움과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것으로 보는 관점도 있었다. 이런 관점에서 黃景源· 李睟光 등은 「권이」의 시어를 사용해서 임금에 대한 그리움·돌아가신 분에 대한 아픔 등을 표현했다. 또한 「권이」의 화자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이에 대해 林泳과 정조는 「권이」의 내용을 모두 탁언으로 보았다. 李瀷도 「권이」가 탁언이라는 의견에는 동의했다. 하지만 그는 「권이」의 화자를 후비가 아닌 '家人'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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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병와 이형상 관련 문헌자료의 재검토

저자 : 김영진 ( Kim Young Jin )

발행기관 : 근역한문학회 간행물 : 한문학논집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7-103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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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병와 이형상 관련 문헌자료를 재검토한 것이다. 그간 병와 관련 자료는 권영철(1978년), 문화재관리국(1978년), 박민철(2012년) 등에 의해 목록화되고 연구된 바있으나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본고 제2장에서는 먼저 병와 관련 자료의 문제점과 그 원인에 대하여 짚어보고, 제3장에서는 새로 발굴한 『甁窩先生文集』 원고본 18권 9책을 소개하고 기존에 알려져 있던 목판본 『甁窩先生文集』에 실리지 않은 작품들을 제시하면서 이 원고본의 중요성에 대하여 논하였다. 제4장에서는 『城皐錄』, 『三江酬唱錄』, 『山中會話錄』, 『京友相訪錄』, 『契帖』, 『祝壽詩帖』 등 병와 연구에 중요한 새로운 발굴 자료를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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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한국 詩話 시맨틱 데이터 아카이브 구현 방안 모색 : 『詩話叢林』 대상 개념적 데이터 모델링을 중심으로

저자 : 한희연 ( Christina Han ) , 지영원 ( Chi Yeong Won ) , 호정 ( Hu Jing ) , 류인태 ( Ryu Intae )

발행기관 : 근역한문학회 간행물 : 한문학논집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5-146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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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詩話를 대상으로 한 시맨틱 데이터베이스 편찬의 필요성과 그것을 위한 詩話데이터 모델의 기초적 형식을 디자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근 '디지털 인문학(digital humanities)'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데서 알 수 있듯이, 현대의 인문학 연구 환경에서 유관 자료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베이스 편찬은 중요한 일이 되어가고 있다. 한문학 유관 분야에서 활용 범위가 넓고 학술적 의미가 다채로운 詩話와 같은 자료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詩話는 잡록의 한 갈래로 분류하기도 할 만큼 비정형적 성격의 장르이기에 내용과 형식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여타 문헌과 맺고 있는 의미적 관계 또한 입체적이라서, 그 자체로 색인(index)을 작성하거나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정리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 시맨틱 데이터베이스는 이러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후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채널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詩話시맨틱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염두에 둔 데이터 모델 디자인을 실험적으로 진행하였으며, 『詩話叢林』을 그 구체적인 대상으로 삼았다.
詩話를 구성하는 형식 내용 요소를 분류 정리하고 각각의 정보 항목에 대한 속성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베이스의 전체적 밑그림을 완성하였고, 이 가운데 개체 데이터 사이의 의미적 관계를 재현하는 관계어를 정의함으로써 詩話지식그래프이자 시맨틱 데이터베이스로서의 기초적 형식을 구현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시화 데이터 모델은 '시화집', '시화', '시화집 간본', '시화 간본', '조목', '시', '산문', '비평', '평어', '특수글자', '시어', '인물', '장소', '물체', '주제', '참고문헌' 등의 클래스로 이루어진다. 개별 클래스에 속한 각각의 개체들과 그것들 사이의 다채로운 의미적 관계를, 일부 샘플 데이터를 활용해 그래프데이터베이스 Neo4jTM로 편찬함으로써 시맨틱 데이터로서 Triple(S-P-O) 형식의 유효함을 검토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 모델의 윤곽을 더욱 분명하게 보완하고 유관 데이터 편찬을 확대해, 학술 연구에 유효한 시화 데이터베이스를 웹상에서 실제 구현하는 것이 차후의 과제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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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디지털 인문학 방법론을 통해 본 사림파와 훈구파의 변별성

저자 : 박기완 ( Park Kiwan ) , 곽지은 ( Kwak Jieun ) , 김용태 ( Kim Yongtai )

발행기관 : 근역한문학회 간행물 : 한문학논집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7-184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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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대한 여러 문학사 서술에서 사림파와 훈구파의 구도는 이 시기를 해명하는 핵심적인 구도로 여전히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국사학계에서는 그동안 이러한 구도가 얼마나 실제적인가에 대해 치열한 논쟁이 이루어지기도 하였고, 이 논쟁은 문학 연구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그렇지만 이 구도를 대체할 새로운 틀이 제시된 것도 아니다. 이렇게 논쟁이 답보 상태에 빠진 것은 조선 전기 사림과 훈구에 포함되는 인물이 매우 많고 관련 자료가 광범하다는 문제와 함께, 이들은 모두 유학이라는 거대한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어 그 공통성과 변별성을 실증적으로 규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현실적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에 본고는 디지털 인문학 방법론을 활용하여 이 문제의 진전에 일조하고자 한다. 본 고는 기존 문학사 서술에 기반하여 훈구-사림의 군집을 대표한다고 판단되는 인물 35명을 설정하고, 한국문집총간에 수록된 XML 형태의 문집 데이터를 수집 및 재가공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먼저 여러 인물의 문집에서 출현한 고유명사의 활용 양상을 TF(Term Frequency) 데이터, 즉 언급 빈도수를 기반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도서와 인명의 출현 빈도를 기반으로 DTM(Document-Term Matrix)을 구축하였고, Scatter 그래프의 형태로 시각화하였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기존 훈구와 사림의 구도에 여러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군집 내의 유사성과 군집 간 차이가 존재함을 데이터로 확인하였다. 또한, 각 인물의 근체시를 별도로 추출하여 한시 코퍼스를 구축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시어를 추출하여 키워드 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훈구와 사림으로 설정된 두 집단에서 각각 특징적으로 등장하는 시어들은 각 집단에 통설로 언급되고 있던 특징들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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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한국 여성 한문학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향 검토 : < 明淸婦女著作(Ming Qing Women's Writings) >의 사례를 참조하여

저자 : 장진엽 ( Jang Jinyoup )

발행기관 : 근역한문학회 간행물 : 한문학논집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85-217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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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明淸婦女著作(Ming Qing Women's Writings, 이하 MQWW) >은 캐나다 맥길대학도서관(McGill University Library)이 구축한 명·청 시기 여성들의 시문집 데이터베이스이다. 본고는 MQWW의 사례를 참조하여 한국 여성 한문학 데이터베이스 구축의 방향을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MQWW는 2003년에 시작된 프로젝트로서 현재까지 7개 기관이 협력하여 421종 자료를 DB화하였다. MQWW의 기본적인 특징은 여성 시문집 및 여성 문학 관련 자료의 원본이미지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특징은 체계화된 분류 색인(index)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의 검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분류 검색 기능은 작가 및 저작, 그리고 작품들을 각 분류 항목에 따라 범주화하고 특정 정보를 추출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세 번째 특징은 China Biographical Database Project(CBDB)와의 연계이다. MQWW는 CBDB에 작가 정보를 제공하여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한편, 작가 정보를 CBDB로 링크되게 하여 검색의 편의성을 제고하였다. 또, CBDB의 모델을 따라 Microsoft Access Database를 제작하여 이용자들이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하였다.
이상의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 여성 한문학 데이터베이스의 설계 방향에 대해 다음세 측면에서 논하였다. 첫째는 디지털화의 범위와 대상 자료이다. 여성 한문학 DB의 대상 자료는 여성들이 남긴 한문 저작, 여성 작가의 작품이 수록된 詩選集, 여성 작가 및 그들의 작품을 언급한 詩話등의 비평 자료를 포함한다. 즉, '여성들의 한문 저술 및 여성 한문학에 대한 담론'의 아카이브가 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원문 텍스트 및 번역문의 디지털화 문제이다. 입력된 원문 텍스트는 내용 및 어구 검색을 가능하게 해주므로 학술 DB로서의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다. 표점 작업이 이루어진 원문을 수록하며, 여러 이본들의 원문을 나란히 제시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번역문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모든 자료의 번역문을 제작할 수 없다면 사업 준비 단계에서 적절한 기준에 따라 우선 번역 대상 자료를 선정하여 그것부터 DB화를 하면 된다. 세 번째는 분류 색인의 설계 방법이다. 본고에서는 MQWW의 사례를 준용하되, 한국 여성 한문학 자료의 특징을 고려하여 분류 색인의 샘플을 작성하였다.
MQWW는 충실한 학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준비된 디지털 인문학 프로젝트이며, 국제적·학제적 연구의 산물이기도 하다. 한국 여성 한문학 데이터베이스 역시 그러한 지향을 공유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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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한국제출 유니코드 확장한자B 음훈 검토

저자 : 조성덕 ( Cho Sungduk )

발행기관 : 근역한문학회 간행물 : 한문학논집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19-245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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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음의 표준화는 한자문화권 국가의 공통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유니코드 CJK EXT_B'에 수록된 한자는 42,711자이다. 이 중 韓國의 국제 표준코드 한자 Ext_B의 한자 표준음 연구 에서 표준음으로 정한 것은 17,211자이다. 다시 말해 전체의 59.7%인 25,500자에 대한 표준음 작업이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韓國이 EXT_B에 제출한 한자는 166자이며 이 중 국제 표준코드 한자 Ext_B의 한자 표준음 연구 에 수록된 음가 정보는 39자이고,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유니코드 한자검색기>에 음훈 정보가 있는 글자는 40자이다.
하지만 이 두 곳에 있는 내용에는 차이가 있다. <유니코드 한자검색기>에는 국제 표준코드 한자 Ext_B의 한자 표준음 연구 에 없던 5자가 추가되고, 국제 표준코드 한자 Ext.B의 한자 표준음 연구 에 있던 4자에 대한 음가가 누락되었다.
이 두 자료를 합하면 44자에 대한 음가만 정리되어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한국이 제출한 자형임에도 불구하고 이 중 4/3에 해당하는 122자에 대해서는 음훈 정보가 누락된 상태이다. EXT_B에 등록된 전체 글자 수를 감안할 때 韓國이 제출한 양은 매우 적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가와 뜻에 대한 정보가 상당수 누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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