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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어문학회> 한민족어문학> 김수영 시 「꽃잎」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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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시 「꽃잎」 연구

A Study on Petal , Kim Suyeong's Poem

김혜영 ( Kim Hye-young )
  • : 한민족어문학회
  • : 한민족어문학 97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9월
  • : 255-290(36pages)
한민족어문학

DOI

10.31821/HEM.97.7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초ㆍ중기 시의 ‘꽃’: 관념에서 현실로
Ⅲ. 「꽃잎」에서 ‘꽃잎’의 변주 양상
Ⅳ. 소재 변용의 의미
Ⅴ.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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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김수영 시 가운데 ‘꽃’을 소재로 한 시를 중심으로 ‘꽃’의 의미가 변모해 가는 양상을 분석하고, 후기 시 「꽃잎」에 이르러 소재가 변주되거나 변용되는 모습을 통해 김수영의 현실인식과 창작방법의 변화를 살펴보려는데 그 목적을 둔다. 초기 시에 해당하는 「구라중화」, 「꽃 2」에서 ‘꽃’이 자유, 죽음과 생명의 존재로 제시된다면, 「꽃」, 「연꽃」, 「깨꽃」과 같은 중기 시에서 ‘꽃’은 현실적 삶의 조건을 표상하게 된다. 후기 시에 해당하는「꽃잎 에 포함된 세 편의 시에서 ‘꽃잎’이 변주되는 양상을 분석한 결과, 「꽃잎 1」 에서 꽃잎은 자신이 머물던 세계에서 벗어나면서, 임종과 생명, 가벼움과 무거움의 대립적 일치를 만들어낸다면, 「꽃잎 2」의 꽃잎은 생성, 변화해 가는 존재, 언어로 포착하기 어려운 존재를 표상하고 있었다. 「꽃잎 3」에서 ‘꽃잎’은 발전이나 진보의 시간에서 벗어난 과정의 독자적 시간성, 소녀의 시간을 담아내는 소재임을 살펴보았다. 「꽃잎」에서 보여주는 ‘꽃잎’의 변주 양상을 통해 사물이란 어느 순간, 어느 부분을 포착하는가에 따라 그 리얼리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물이 가진 진실의 다면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김수영의 시도를 찾아볼 수 있었다. 이러한 변주 양상을 기반으로 ‘꽃’에서 ‘꽃잎’으로의 변용이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전체에서 부분으로, 외부에서 내부로, 표상에서 실제로-의 변화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관점 변화는 순간, 생성, 과정의 시간 인식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사물에 대한 각도의 변화로 새로움을 추구하려는 의식과 관련됨을 확인하였다. 창작 방법의 측면에서 찾아볼 수 있는 주어의 생략, 문장 차원의 통시적 연결보다는 계열체적 관계 속에서 의미를 산출하는 방식, 의도적인 정보생략 등도 의미를 이루지 않으려는 침묵의 문체를 통해 새로움을 추구하려는 시도와 연결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The outstanding point that Kim Suyeong is interested in the proses written during the latter period, is groping for new things. Groping for new things means pursuing severalty and independent timeliness, of the parts not absorbed generally and universally. In this aspect, Kim Suyeong showed the poetic tendency of the latter period, compressively through 「Petal」. This paper, through 「Petal」, Kim Suyeong's poem, examined the meaning that the material petal had, centered on the existence's trait, change process, as well as on the difference in the status of the petal from various contexts wherein the petal exists. The poet expresses the time when an instant is separated from the whole through 「Petal 1」, and captures the change in time at which the petal is falling from a flower, the white and cracked part of a yellow color, and the noise created by cells produced through 「Petal 2」. The poet expresses that time is completed partially, though it goes toward completion through 「Petal 3」. Additionally, the poet expresses that petals are several, cannot be revealed, and complete time partially. Also, the poet emphasizes the severalty and timeliness of petals, to show the independent world revealed parti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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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KCI등재
  • :
  • : 계간
  • : 1229-0742
  • : 2733-9513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74-2022
  • :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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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권0호(2022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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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人文學의 境界와 國語國文學

저자 : 이구의 ( Lee Ku-eui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4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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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인문학의 경계와 국어국문학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국어국문학 또는 인문학의 현상으로, 첫째 기초학력의 저하이다. 이는 우리나라 교육정책의 부실에서 나왔다. 인문학의 바탕이 되는 문·사·철학에 대한 교육이 부실하다. 둘째 인문학 기피 현상이다. 인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고등학교 때의 성적이 다른 분야의 학과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인문학 분야 학과에 입학한 예가 많다. 셋째 전공이 한쪽에 치우쳐 있다. 대학원 이상 과정을 이수하는 사람들의 전공 분야가 편중되었다. 넷째 독서량의 부족이다. 통신매체의 발달로 책보다는 이 매체를 이용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섯째 언어의 한계에 따른 읽기와 쓰기의 불일치이다.
인문학의 경계와 국어국문학, 첫째 다양한 능력을 갖춘 연구자의 등장이다. 지금까지 인문학 분야의 한 부분인 국어국문학 연구자들은 대부분 국내 학자가 주류를 이루어 왔다. 이제는 세계 여러 나라 학자들이 우리 어문학에 관하여 관심을 두게 되었다. 둘째 연구범위의 확대이다. 국어국문학 범주 안에는 많은 세부 전공과목이 있다. 우리가 연구하는 국어국문학은 인문학 범주 안에 든다. 국어국문학 역시 우리 민족의 유산이다. 사람의 삶이 단순하지 않듯이 국어국문학 역시 하나이면서 전체라는 생각으로 연구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다. 셋째 연구 방법의 융합이다. 간간이 동양 비평 이론을 적용하여 논문을 작성한 예도 있지만, 지금까지 대부분 연구자가 자신들의 논문에 적용한 비평 이론은 서양 것이었다. 이제는 동·서양의 비평 이론을 종합하여 우리 어문학을 연구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의 몇 가지를 이행하여야 한다. ㉮일반론을 바탕으로 한 특수론의 전개이다. 인문학이 일반론이라면 국어국문학은 특수론이다. 인문학의 보편성은 인간 중심 학문이다. 국어국문학 연구도 인문 정신을 바탕으로 연구하여야 한다. ㉯보편주의를 향한 主體性또는 正體性의 확립이다. ㉰국어국문학 또는 인문학의 外延, 연구 대상의 확대이다. 우리나라가 단일민족이 아니라 다민족 국가로 바뀐 지 오래되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우리의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 ㉱외세의 의존을 벗어나 自主的인 국어국문학으로 나아가야 한다. 인문 정신을 기반으로 하여 국어국문학을 연구하여야 한다. ㉲국어국문학을 바탕으로 한 우리 문화의 자립 단계를 지나 문화의 世界化를 모색하여야 한다. 이러한 경지에 이르면 작은 단위의 어학이나 문학의 경계를 넘어 문화의 보편성에 이를 수 있다.


This paper discusses the distinction between humanities and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summary, the phenomenon of the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or humanities are as follow.
First, the level of minimum education declined in South Korea. This is the result of Korea's education policies. The current Korean education policies do not focus on teaching literature, history, and philosophy. Second, the general attitude towards humanities is negative, And there are high percentages of university students who enrolled at humanities programs, who did worse in academics in high schools compared to other students from other programs. Higher percentages of university students who did not do well in academics during high school, entered in humanities programs compared to other programs. Third, the choice of major is leaning towards onside, meaning that people who pursue graduate school or higher education choose specialization other than humanities programs. Fourth, there is a deficiency in reading. Due to the development of social media, people use it more and put more effort and time into it, rather than reading. Fifth, there is a discrepancy between reading and writing, due to limitations of the language barrier.
Recently, new scholars with more talent have emerged. ①Before that, researchers of humanities and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were confined to Korean researchers. However, scholars from all over the world developed their interest in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②There is an expansion of research topics. There are sub-categories within the range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Humanities encompass the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which we research.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are the heritage of our people.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are similar to life, which is not that simple. Thus, it is important to expand the scope of research, by considering Korean literature as one and the whole. ③Different research methods should be combined. There have been examples where Asian critic methods were used in research, but most research was conducted using Western critic methodology.
Thus, it is necessary to combine Eastern and Western methodologies to research the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To do that, here are a few suggestions that must be done. ⓐConduct specific theoretical research based on general theoretical research. For example, if literature is a general theory, then Korean literature is a specific theory. The universality is literature that focuses on mankind. Thus, researching the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should be conducted by focusing on the humanistic mindset. ⓑAdditionally, the establishment of subjectivity or authenticity to head towards universality is required. ⓒExpansion on topics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or humanities must be done. It has been some time since Korea became a multicultural society. Korea is not a one-race country anymore. Hence, our herd opinion should change according to this trend. ⓓResearch on the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should be conducted independently instead of relying on foreign methodologies. ⓔWe should seek cultural globalization based on the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f we reach this stage, we can overcome small language and literature hurdles, and thereby achieve cultural univers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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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고전문학과 문화콘텐츠, 그 경계를 허물다 - 연구논문을 중심으로 -

저자 : 맹영일 ( Maeng Young-ill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1-6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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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화콘텐츠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문화콘텐츠 산업의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콘텐츠의 기획, 제작, 생산 등 콘텐츠산업을 구성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사회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고전문학도 마찬가지이다. 고전문학은 문화콘텐츠의 원천소스로서 주요하게 활용되고 있다.
고전문학도 다양한 문화콘텐츠와의 융합작업을 통해 고전문학의 학문적 위상을 강화하고자 한다. 현재 고전문학과 문화콘텐츠는 학문적 경계가 무의미해지고 있다. 이는 고전문학과 문화콘텐츠가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본 논문에서는 현재 고전문학과 문화콘텐츠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상황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고전문학과 문화콘텐츠의 융합에 대한 연구논문을 분석하여 융합 양상의 경향성을 파악하였다.
고전문학과 문화콘텐츠 관련 논문을 확인한 결과 크게 두 가지 경향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고전문학을 통한 문화콘텐츠화의 가능성을 논의한 연구이다. 둘째는 고전문학을 문화콘텐츠화 한 작품에 대한 연구이다. 이를 통해 고전문학이 원천소스로서 문화콘텐츠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전문학과 문화콘텐츠의 융합에는 나타나는 문제점도 있다. 문화콘텐츠화의 대상이 특정 장르와 작품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고전문학 연구의 다양성이 더욱 요구된다. 또한 고전문학이 문화콘텐츠의 단순한 공급처에 머무르는 경향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고전문학 연구자들이 문화콘텐츠를 이해하고, 고전문학의 문화콘텐츠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Recently, the culture content industry has been rapidly growing. With increasing exports of the culture content industry, social interest regarding a wide variety of fields comprising the content business such as planning, making, and producing of content also are increasing. Korean classical literature is also accompanied by this trend. Korean classical literature is mainly used as an original source of cultural content.
Korean classical literature is also attempting to strengthen its academic status through the fusion work with various cultural content. Today, academic boundaries are becoming meaningless in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nd cultural content. This is because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nd cultural content are complementary to each other. This paper analyzed the current situation in which the boundaries between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nd cultural content are being broken. First, the trend of the fusion pattern was identified by analyzing research papers on their fusion.
As a result of confirming papers related to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nd cultural content, it can be largely divided into two trends. One is a study that discusses the possibility of cultural content through Korean classical literature. The other is the study of works that make Korean classical literature into cultural content. It was confirmed that Korean classical literature is actively used as an original source of cultural content through this.
Of course, there are also problems that appear in their fusion. The things that are intended to be made into cultural content are focused on specific genres and works. To escape this situation, diversity in Korean classical literature research is required. There is also a tendency for Korean classical literature to remain a simple source of cultural content. To resolve this problem, researchers in Korean classical literature must understand cultural content and actively participate in infusing Korean classical literature with cultural 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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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한국어 학습자의 '-아/어 주다' 표현 인지 및 사용 실태 연구

저자 : 홍승아 ( Hong Seung-ah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9-102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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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아/어 주다'표현이 가지는 문법·의미 및 화용적 특성을 논의하고 한국어 학습자들이 이를 어떻게 인지하고 사용하는가 하는 실태를 파악하여 그에 따르는 교육 방안을 찾고자 하였다. 중급과 고급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목표 항목이 포함된 쓰기 산출 실험과 피드백과 인터뷰 형식의 인지 실험을 시행하여 학습자들의 오류 유형과 인지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학습자들이 생산하는 '-아/어 주다'의 사용 오류는 문법 오류, 비사용 오류, 화용적 오류, 과사용 오류의 네 유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초급에서 학습하면서 인식한 것이 화석화 되어 이후의 다양한 학습과 결합 표현들에 노출이 되어도 변화가 적거나 매우 느리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를 고려하여 다양한 맥락적 정보를 포함 교수와 중급 이후 결합 표현에 대한 추가 교수가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드러났다.


This study discusses the grammar, meaning, and conversational characteristics of the expression '-아/어 주다', and understanding the reality of how Korean language learners perceive and use it. Also made an effort to find an educational plan accordingly. Writing survey experiments including target items and feedback, which were interview-type cognitive experiments, were conducted for intermediate and advanced learners. The results of these surveys were used to analyze learners' error types and perceptions. The study found that learners' use of '-아/어 주다' can be divided into four types: grammar error, non-use error, conversational error, and overuse error, and '-아/어 주다' was recognized during learning at the beginner level is fossilized, showing little or very slow changes, even when exposed to various learning and combined expressions. Thus, the need for additional teaching in consideration of this was revea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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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東籬 金允安의 삶과 시세계

저자 : 권혁명 ( Kwon Hyok-myong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3-142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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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동리 김윤안의 삶과 시세계를 살펴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김윤안은 영남문인으로 문장학에 경도되었던 인물로 뛰어난 文才를 보유하고 있었다.
Ⅱ장에서는 출생이후부터 은거하기 이전까지 김윤안의 삶과 시세계를 살펴보았다. 이 시기는 김윤안이 뛰어난 文才를 기반으로 현실적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치현실에 참여했던 시기이다. 그러나 임진왜란 등으로 그 포부를 펼칠 수 없었고, 임진왜란 이후에는 북인정권 하에서 남인으로서 정치적 한계를 실감하였다. 그러한 현실을 김윤안은 총체적으로 명예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가 다투는 爭名의 現實로 인식하였다. 爭名의 現實에는 綱常倫理가 실추된 현실, 炎涼世態의 현실, 懷才不遇의 현실이 공존하고 있었다. 특히 광해군 정권에 의해 강상윤리가 무너지는 현실을 목도하자 김윤안은 과감하게 귀거래를 단행하였다.
Ⅲ장에서는 은거의 계기로서 김윤안의 내면의식과 은거지에서 견지한 삶의 태도를 살펴보았다. 김윤안은 爭名의 現實속에서 자신의 신세를 떠도는 것으로 인식했으며, 그로인해 떠도는 신세의 서글픔, 고향에 대한 그리움, 귀거래에의 간절함, 무능한 자신에 대한 자조 등의 의식을 드러내고 있었다. 이후 은거지에서 견지한 김윤안의 삶의 태도를 살펴보았다. 김윤안은 표면적으로는 도연명의 은거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지만, 이면적으로는 屈原의 淸節의 삶을 견지하고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was to examine the life of Kim Yun-an in Dong-ri and the world of poetry. Kim Yun-an was not well known to us, but he was a Yeongnam literature writer who leaned toward literary studies rather than academic studies, and had excellent literary talent.
In Chapter II, we looked at the life and life and the world of poetry before Kim Yun-an retired. This is a period when Kim Yun-an actively participated in reality to realize his realistic aspirations with excellent literary talent. However, due to the outbreak of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its aspirations had to be postponed for a while, and after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its political position as Nam-in was weak under the Buk-in. For this reason, Kim Yun-an transferred to local offices such as Chalbang in Sochon or Busa in Daegu. This kind of life made Kim Yun-an recognize the reality of fighting for honor.
Chapter III examined the attitude of life that Kim Yun-an maintained after retirement. To this end, we first looked at the self-consciousness that Kim Yun-an reveals in reality as the cause of your transaction, and Kim Yun-an recognized government life as a wandering life, thereby revealing the shabbyness of wandering life, incompetent self, and longing for home. Kim Yun-an's retirement seems to be Do Yeon-myeong's retirement on the surface, but it was actually a life attitude that kept the clear moderation of Gulwon not to join the dishonest Buk-in reg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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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옥의 열녀전에 나타난 '소문'의 서사화 방식 연구 - 「수칙전」과 「협효부전」을 중심으로 -

저자 : 김영미 ( Kim Young-mi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3-179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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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이옥의 열녀전을 '소문'과의 관련성을 통해 살펴보았다. 열녀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소문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여성의 열행(烈行)은 내밀한 규방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주변에서는 자세히 알기 어렵다. 누군가가 그것을 전하여 알리지 않는다면 열녀로 칭찬받으며 정려(旌閭)될 수 없다. 이때 '전하여 알려지는' 형태가 '인용의 인용' 방식인 소문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이옥이 소문을 어떻게 활용하여 「수칙전」과 「협효부전」을 서사화하는지 분석해 보았다.
「수칙전」은 소문이 발생하여 확산되는 과정을 서사화하였다. 일반적인 전(傳)은 서두부에서부터 이미 입전 인물의 대략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수칙전」에서는 이수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서사가 진행됨에 따라 사람들의 궁금증을 계속 지연시키며 끊임없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사람들의 호기심이 결국 소문으로 확산되는데 이 과정에서 이수칙에 대한 정보는 와전(訛傳)되어 전달되기도 한다. 그리고 서사는 소문이 가장 팽창된 지점에 이르러 가장 권위 있는 왕의 공식적인 정보 제공으로 마무리된다. 소문의 속성을 활용한 추리소설적 서사 기법을 운용하고 있는 것이다.
「협효부전」은 호랑이 이야기를 통해 여성의 열행을 강조한 열녀전이다. 일반적인 열녀전의 열녀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열에 대해 한 치의 흔들림도 없으며, 자신의 감정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이념적인 여성들이다. 그런데 「협효부전」의 여성은 호랑이를 매개로 서럽게 울음을 토해낸다. 이때 호랑이 설화는 '전해진' 이야기로, 호랑이는 간접인용으로만 전해지는 증명할 수 없는 소문 그자체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이 호랑이 앞에서 어떤 감정을 드러내더라도 감정적 여성이라는 혐의를 벗어날 수 있다. 결국 호랑이는 소문의 상징인 동시에 일종의 여성의 감정 투사체 역할을 하고 있다.
이상으로 정리해 보면, 이옥은 '소문'의 속성을 활용하여 소문의 실체를 확인해 나가는 서사를 보여주었다. 또 한편으로 호랑이를 상징화하여 효열 같은 이념으로 감출 수 없는 인간 본연의 감정을 엿볼 수 있게 한다.


This paper discusses Yi Ok's yeolnyeojeon through its relationship with rumors. Stories of virtuous women are closely related to rumors. Since women's virtuous practice occurs in an inner circle, it is difficult for the public to know in detail about them. Unless it is not orally transmitted, the women cannot be praised in public nor be honored with a monument (Jeongryeo, 旌閭). The 'orally-transmitted' information is rumors which are 'quote of quotation'. This paper analyzes how Yi Ok uses rumors to narrate Suchikjeon and Hyeophyobujeon.
Suchikjeon narrates the process of spreading rumors. Generally, tales roughly introduce the character of oral transmission from the beginning. However, Suchikjeon does not follow this rule. Instead, it gradually reveals the information of Isuchik as the narrative progresses, which results in maximizing people's curiosity. Eventually, the curiosity causes people to spread rumors, and in this process, the information of Isuchik is misrepresented and transmitted. The narrative ends with the official provision of information from the most prestigious king, at the point wherein the rumors have expanded the most. It adopts a mystery narrative method using rumors.
Hyeophyobujeon is a yeolnyeojeon which emphasizes women's virtuous practice with a story of a tiger. In general, virtuous women in yeolnyeojeon are ideological women with strong will for preserving virtues under any circumstances, and do not show any emotion. However, a woman in Hyeophyobujeon bursts into tears by the medium of a tiger. In this case, the tiger story is an 'orally transmitted' story, and the tiger is an unproven rumor itself, that is only passed on orally with indirect quotation. Thus, no matter what emotion a woman reveals in front of a tiger, she can be free from being accused of being an emotional woman. In the end, the tiger serves as both a symbol of rumors, as well as a kind of emotional projection of the woman.
In summary, Yi Ok's narrative reveals the truth about rumors using the attributes of 'rumors'. On the other hand, by symbolizing a tiger, it examines the true meaning of 'cry' which cannot be hidden by filial duty chas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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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세기 전반 근기 남인계열 詩社 '湖社' 연구

저자 : 김효정 ( Kim Hyo-joung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81-220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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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8세기 전반 충북 제천 지역에서 활동했던 근기 남인계열 시사 '호사'의 결성과 활동 및 성격을 살피기 위해 이루어진 글이다. '호사'는 1723년 鶴皐金履萬(1683∼1758)을 중심으로 근기 남인계열 문인 10여 명이 모여 결성한 시사이다. '호사'는 사마광의 진솔회를 추종하여 결성되었으므로 기로회와 친목 도모의 성격이 강했고, 시 창작에 주력한 창작 집단이다. '호사'의 동인들은 政爭에서 밀려 낙향한 근기 남인계열의 후손과 현달하지 못한 현직 관료들로 부자, 형제, 처남매부 등 가까운 친인척 관계에 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성호이익, 해좌 정범조, 해고 이광정 등 근기 남인계열의 유력한 가문과 친인척 관계에 있어 주목을 요한다. '호사'의 동인들은 같은 당원이라는 同志意識이 있었고, 서울과 제천이라는 지역을 아우르고 老少가 함께 結社하여 시사 활동을 함으로써 결속력과 유대감을 높이고자 하였다.
'호사'는 1723년 12월∼1724년 3월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하면서 동인들의 집이나 제천의 명승지를 다니며 다수의 시를 창작하였다. 호사창수록 은 시사활동의 결과물로 여기에는 18제 179수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호사'의 동인들은 '호사'를 정식 시사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洛社, 蘭亭에 견주어 시사의 격을 높였다.


This article was written to examine the composition, activities, and character of the Geongi Namin poetry society "Hosa(湖社)" that were active in Jecheon, Chungcheongbuk-do in the early 18th century. 'Hosa' is formed in 1723 by about 10 men of the Geongi Namin, centering on Hakgo(鶴皐) Kim, Iman(金履萬, 1683∼1758). Since 'Hosa' was formed by following Samagwang(司馬光)'s Jinsolhoe(眞率會), it was a creative group that had a strong character of Girohoe(耆老會) and promoting friendship, and focused on creating poetry. The members of 'Hosa' were descendants of Geungi Namin who were pushed back from the political strife and incumbent officials who were not attain enlightenment, such as father and sun, brothers, brother-in-law, and they need attention in terms of relatives of Geungi Namin family members such as Seongho (星湖) Lee Ik(李瀷), Haejwa(海左) Jeong Beom-jo(丁範祖), and Haego(海皐) Lee Kwang-jeong(李光庭). The members of 'Hosa' had the sense of comradeship that they were members of the same party, and they tried to increase solidarity and bond by covering the area of Seoul and Jecheon and young and old formed poetry society activities together. 'Hosa' was active for about four months from December 1723 to March 1724, and created a number of poems while traveling to member's house or Jecheon's senic spots. The Hosachangsurok is the result of poetry society activities, and it contains the 18 title and 179 poems. The members of 'Hosa' recognized 'Hosa' as an official poetry society and increased the level of poetry society compared to the Naksa(洛社) and Nanjeong(蘭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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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계산담수(鷄山談藪)』 소재 최치원 관련 기사 검토

저자 : 백진우 ( Baek Jin-woo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21-254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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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계산담수(鷄山談藪)』에 수록되어 있는 최치원 관련 기사를 검토하고 그 성격과 의의를 살피고자 하는 목적으로 작성하였다. 『계산담수』는 조선후기 학자인 송내희(宋來熙, 1791∼1867)가 편술한 필기야담집 성격의 자료이다.
일반적인 필기야담집 성격의 저술과 마찬가지로 『계산담수』 역시 역사·인물·학문·정치·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기사를 짤막짤막한 형태로 수록하고 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전반적인 방향성과는 다르게 자료의 말미에 최치원에 관한 두 편의 기사를 길게 수록하고 있어 주목을 요한다. 두 편의 글은 바로 「문창공사적(文昌公事蹟)」과 「문창후비문(文昌侯碑文)」이라는 제목의 글이다. 최치원 관련 기사를 수록한 배경에는 편저자인 송내희가 최치원에 대해 가졌던 각별한 관심이 자리를 잡고 있는 듯하다.
이러한 배경을 염두에 두고 「문창공사적」을 살펴보면 이 글에는 기존 자료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편집자적 의도가 개입되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송내희는 최치원의 생평을 최대한 현실적으로 재구성하는 가운데 시적 재능과 성취를 부각시키고자 하는 의도로 이 글을 작성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In this paper, I examined the articles related to Choi Chiwon contained in Gyesandamsoo. This book is a P'ilgi Yadam written by Song Naehee, who is a scholar in the late Joseon Dynasty. Similar to other P'ilgi Yadam writings, this book also comprise short articles in various fields such as history, figures, studies, politics, and literature.
However, contrary to this general direction, two long articles about Choi Chiwon are included at the end of this book requires readers' attention. The two articles are titled Munchanggongsajeok, and Munchanggongbimun. It seems that the editor Song Naehee's special interest in Choi Chiwon is set in the background of the article about him.
With this background in mind, if you read Munchanggongsajeok, you can guess that this article comprises an editorial intention that is difficult to confirm in existing materials. It can be confirmed that Song Naehee wrote this article with the intention of highlighting his poetic talent and achievement, while reconstructing Choi Chiwon's life as realistically as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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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백하 시를 통해 본 사회적 관심과 현실참여 의식

저자 : 유명석 ( Yoo Myeong-seok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55-285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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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순은 17세기 말부터 18세기 중반을 살아간 조선 후기의 문인이자 관료이다. 이 글은 윤순이 평생 동안 관직생활을 했다는 점에 착안하여 그가 지녔던 사회적 관심과 현실참여 의식을 윤순이 남긴 문집인 『백하유고』와 『백하집』에 수록된 시 작품들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윤순은 사회에 큰 관심을 지니고 있었다. 그의 대사회적 관심은 주로 농민들의 생활에 집중되어 있다. 더 나아가 백성들의 삶을 위태롭게 하는 사회적 문제를 고발하는 모습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윤순이 지녔던 현실참여 의식은 관직을 향한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욕망의 표출이 아니다. 주로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상황에서 느끼는 안타까움이나 자책, 정치에 비유할 수 있는 행위, 혹은 현실 정치가 지닌 문제에 대한 비판 등 주로 자신이 겪는 부정적인 상황 속에서 윤순의 현실참여 의식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형태는 당시 정계와 연관이 있을 것이다. 윤순이 관직 생활을 했던 시기는 노론과 소론의 갈등이 극에 달았던 때였다. 그러므로 그의 현실참여 의식은 부정적인 상황을 바라보는 과정에서 주로 비판적인 모습으로 드러난다고 여겨진다.
이상으로 윤순의 시를 통해 그의 사회적 관심과 현실참여 의식에 대해 확인해 보았다. 지금껏 윤순에 대한 연구는 서예 방면에서 국한되어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이 연구는 윤순의 지닌 관료적 면모에 집중하여 그의 한시 작품을 통해 윤순이라는 인물의 내면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일정 정도의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윤순 시가 지닌 문예미에 대해서는 후속 연구를 기대해 본다.


Yoon Soon was the late Joseon literary figure and bureaucrat, who lived from the end of the 17th century to the middle of the 18th century. This paper focuses on the fact that Yoon Soon spent his life as a government official during his normal life, and it is a collection of Yoon Soon's thoughts on social interest and actual participation that he had.
Yoon Soon had a great interest in the community. His interest in affairs was centered mainly on the people life. Additionally, he sometimes appeared to publicize social problems that threatened the lives of the people.
Yoon Soon's consciousness of actual participation, was not a direct and positive expression of his desire for a government post. Yoon Soon revealed the reality of the injustice he experienced, such as the regret and self-blame he felt in situations where he could not show his abilities properly, behavior that can be compared to politics, and criticism of current political problems. The reason for this behavior is probably related to the political circles of the time. The period when Yoon Soon was in government service was a time when the conflict between the Noron parties and Soron parties reached its peak. Thus, it can be considered that his consciousness of actual participation was mainly a critical figure in the process of looking at the negative situation.
Through Yoon Soon's poems, I have made an effort to confirm his social interest and his awareness of actual participation. Until now, research into Yoon Soon has been limited to the calligraphic field. However, this paper defines a certain significance in that it focuses on the bureaucratic aspect of Yoon Soon, and confirmed his inner side through his Chinese poetry works. I look forward to further research into the literary beauty of Yoon Soon's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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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영화인' 이효석의 자취 톺아보기

저자 : 공주은 ( Gong Ju-eun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87-343 (5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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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근대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효석은 조선 예술계에 새롭게 등장한 근대 문물인 영화를 적극적으로 향유했다. 그는 영화를 단순히 관람하는 데서 끝내지 않고 시나리오 창작과 각색, 영화 제작에까지 직접 참여했다.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이지만 이효석은 시나리오 라이터로서, 엄연히 한 사람의 '영화인'으로 인정받고 있었다. 이는 영화 감독 김유영과의 만남을 통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이며, 「화륜」, 「출범시대」, 「애련송」과 같은 일련의 시나리오들은 그가 김유영과 조선시나리오라이터협회, 이동식 소형극장, 영화 제작 등의 활동을 거치며 도출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효석의 시나리오작품은 소설에 밀려 비주류적인 것으로, 의미를 찾아보기 어려운 것으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본 연구를 통해 이효석이 창작, 각색에 참여한 시나리오들이 그의 본업이라 인식된 소설과 마찬가지로 이효석이라는 작가 생애에 있어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이효석이 평가한 작품 목록과 그 기준을 살피는 일은 그의 영화관을 한눈에 파악하게끔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그가 남긴 저작들과 참여한 설문을 전체적으로 살펴본 결과, 이효석의 관점에서 미국영화는 막대한 자본력과 기술력이 투자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볍고 통속적인 것으로, 유럽영화는 인간의 삶을 진실된 시선으로 녹여낸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평가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는 <안나 카레리나>, <베토벤의 위대한 사랑> 등의 작품이 포함되는데, 이때 전자가 미국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그에게서 고평받을 수 있었던 요인이 톨스토이가 창작한 원작 소설에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특히 유럽영화 중에서도 프랑스 영화는 이효석의 미적 지향과 그대로 합치되는 모습을 보인다. <망향>과 <파리의 지붕 밑>은 지리하고 산문적인 조선의 현실이 아닌 '저 먼 곳'에 대한 이효석의 지향을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이때 프랑스 영화가 이효석에게 대체로 고평된 이유는, 그가 생의 이상향으로 삼았던 곳이 바로 프랑스 파리였기 때문이다. <망향>의 가비로 열연한 발랭이 이효석에게 최고의 영화배우로 평가된 것 역시 이러한 이효석의 지향 속에서 이해될 수 있다.


As one of the representative modern people, Lee Hyo-seok actively enjoyed films, a modern civilization that newly appeared in the Joseon artistic circles. He did not just watch films, but also directly participated in screenwriting, adaptation, and film production. Though this has not been well-known so far, he was clearly recognized as a movie man. This seems to have been possible, as he met a film director Kim Yu-young, and a series of scenarios such as Hwa-ryun (Fire Wheels), Chul-beom-si-dae (The Age of Launch), Ae-ryeon-song (Eulogy about Love and Missing) can be seen as the results of his activities with Kim Yu-young such as Joseon Scenario Writing Association, Mobile Small Theater, and film production. His screenplay has been recognized as non-mainstream getting behind novels, and difficult to find the meanings. However, this study identifies that the scenarios in which he participated in the creation and adaptation are significant in his career life, as a writer like the novels recognized as his main job.
Meanwhile, looking at the list of works evaluated by Lee and the evaluation standards is important in that it enables determining his perspective on films at a glance. According to the results of examining his writings and surveys that he participated in on the whole, he evaluated American films as still light and popular, despite their huge investment and technology, and European films as a work of art that express human life with a sincere view. This includes works such as < Anna Karenina > and < Beethoven's Great Love >, and it should not be forgotten that the reason why the former was appreciated highly by him, even though it was an American film, was because it was based on a novel by Tolstoy. In particular, French films among European ones appear to be consistent with his aesthetic orientation. < Pépé le Moko > and < Under the Roofs of Paris > directly reveal his orientation toward a far away place rather than the tedious and prosaic reality of Joseon. The reason why French films were generally praised by him was that he made Paris, France his ideal hometown of life. His evaluation on Balin, who performed in < Pépé le Moko > as Gaby, as the best screen actress can also be understood through this ori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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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어와 중국어 이중목적어문의 대응 관계 검토

저자 : 등옥룡 ( Teng Yu-long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48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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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어 이중목적어문의 중국어 문장과의 구조적인 대응 관계를 고찰하였다. 양정석(1987, 2002가)의 한국어 이중목적어문에 대한 유형화를 바탕으로 5가지의 유형을 재분류해서 각 유형의 구문이 중국어에서 어떻게 대응되는지를 검토하였는데 이를 통하여 한국어의 제1유형과 제4유형의 구조가 중국어에도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동안' 명사구가 조사 '-을/를'을 가지고 실현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한국어 제1유형은 수량사 부가어를 가지는 중국어 구문과 대응된다. 3자리 술어인 수여동사를 특징으로 하는 한국어 제4유형의 구조는 중국어에도 존재한다. 그 외 서술성 명사를 특징으로 하는 한국어 제2유형, '전체-부분' 관계의 두 명사구를 특징으로 하는 한국어 제3유형, '대상-수량' 관계의 두 명사구를 특징으로 하는 한국어 제5유형의 구조는 중국어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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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싶다' 구문표현의 유형 확장 - 한국인의 일상 대화 말뭉치 분석을 통해 -

저자 : 엄진숙 ( Eom Jin-suk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9-85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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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의 실제 언어 사용에 나타난 '싶다' 구문표현의 양상을 반영하여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에서 '싶다' 구문표현 유형을 확장해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였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어 교재를 살펴본 결과 '싶다' 구문표현의 선행 어미가 초중급에서 대부분 선수 학습되어 형태적 복잡성의 문제가 아니었음에도 '-고 싶다' 이외의 구문표현 유형은 주로 고급에서 제한적으로 제시되고 '싶다'의 의미 또한 명시적으로 제시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한국인의 일상 대화 말뭉치의 '싶다' 구문표현 유형에 비해 다양한 '싶다' 구문표현의 실제 사용 양상을 반영하지 못한 것이었다. 실제로 한국어 학습자 언어에서도 다양한 유형이 나타나지 않고 '-고 싶다' 사용에 치우쳐 있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한국어 학습자가 다양한 '싶다' 구문표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에서 보조 용언 '싶다' 자체의 어휘 범주의 의미 특성을 고려하여 명시적으로 제시하되 구문표현으로서의 결합 형태별 의미적 공통성을 강조해 교수할 것을 제안하였다. 보조 형용사 '싶다'의 의미를 연결 어미 결합 유형의 '(-고, -었으면) 싶다① 바라다, 희망하다'와 종결 어미 결합 유형의 '(-ㄴ가/나, -ㄹ까, -다, -구나, -지, -자 …) 싶다② 생각되다, 생각하다'와 전성 어미 결합 유형의 '(-ㄴ/는/ㄹ 듯싶다/성싶다) 싶다③ 추측하다'로 명시적으로 제시할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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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潛谷 金堉 上疏文의 설득 전략 연구

저자 : 김하윤 ( Kim Ha-yun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7-118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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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潛谷 金堉(1580-1658)의 上疏文에서 보여주는 설득 전략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잠곡은 經世家이므로 학문에 대한 조예도 깊었기 때문에 당대 다른 문인들에 비해서 154편이라는 다량의 상소문을 창작하였다. 疏보다는 간결한 격식으로 자신의 주장을 개진할 수 있는 箚子의 창작이 세 배 이상이나 많았으며, 의례적인 사직의 내용보다 富國安民에 힘쓰는 실용적인 상소문을 많이 창작하였다. 상소가 군주를 향한 上行文이고, 제도로 보장된 언론 활동이라고 하더라도 절대 군주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精緻한 근거와 정당성이 확보돼야 하기 때문에 공식적인 정치 행위를 통해 설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중요했다.
먼저 잠곡은 典據나 經典의 절대적 논리를 활용하기보다는 世間 輿論을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였다. 또한 백성이 편안하고 근본이 돼야 한다는 安民爲本의 논리, 天變과 災異의 자연현상이 임금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는 自然攝理를 활용하였다. 마지막으로는 군주로서의 책무와 도리를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君主之務를 설득의 근거로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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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寒齋 李穆의 賦 硏究

저자 : 문범두 ( Moon Beom-doo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9-187 (6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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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 이목은 우리나라 최초의 차서인 「다부(茶賦)」의 작가이다. 이런 이유로 「다부」를 대상으로 한 차문화학 분야에서 많은 연구성과가 축적되었다. 최근에 이르러 그의 사상과 학문 전반에 걸쳐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당대 촉망받던 신진 유학자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한 일이다. 본고에서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다부」를 포함하고 있는 그의 부(賦)작품이다. 한재의 문집에는 모두 아홉 편의 부가 실려 있다. 작품 수도 비교적 많거니와, 몽유구조나 대화체, 우언의 형식 등 여기에 쓰인 수사의 방식도 다양하다. 본 연구는 부 작품을 통하여 한재의 문학 성과를 제대로 평가하고 그의 사유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시도되었다.
본고에서는 먼저 한재의 부 양식에 대한 관점과 문장 의식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는 선대 부 작품의 기술 태도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분명히 한다. 즉 이들이 대개 언어의 조탁과 문장의 화미함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평가를 바탕으로 부 작법에 대한 나름의 원칙을 분명히 세우고 있다. 우선 부는 사문을 찬양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 백성들을 교화함으로써 풍속을 순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 담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아가 내면의 수행을 통한 성정의 도야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한재의 부는 전통적인 형식을 두루 포괄하고 있어서 특정 유형에 귀속시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일부 작품은 한부의 특성을 강하게 지니는 서사부의 형태를 띠고 있다. 또 일부는 우의의 형식으로 전개되는데 고문의 영향을 받아 유행했던 문부의 형식을 지니고 있다. 서정소부의 형태를 지닌 작품도 있다. 그의 부는 양식상의 관습을 습용하면서, 한편으로는 다양한 문학 수사를 동원하고 있다. 이러한 점이 주제의 각인 효과를 높이고 미학적 성취를 이루게 된 중요한 요인이라 하겠다.
한재의 부에는 그의 경세 의식이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 청년유학자로서 치국치세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 방법을 고민하는 것은 매우 중요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는 작품에서 고통 속에 있는 백성의 현실을 직시하고, 군왕으로 하여금 스스로를 수양케 하는 것 등으로 표현되었다. 이러한 경세관은 한편으로 요순삼대의 지향으로 표현되고 있다. 이는 특히 한재의 부에서 중요한 주제의식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재의 부 중에는 내면세계의 탐색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한 작품도 있다. 「허실생백부」는 도가의 개념을 수용하여 유학자의 수양 과정과 그를 통한 치세의 과정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다부」는 차(茶)에 관하여 쓴 것으로, 기존의 차에 대한 정보들을 재해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사의 논리구 조로는 궁극의 도를 이루기 위해서는 유가적 수양이 최선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작가의식의 차원에서는 도가와 신선사상에 대한 한재의 또 다른 지향을 읽을 수 있다. 이런 사유의 태도가 그의 부 작품을 독특하고 개성적으로 이끌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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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謙齋 趙泰億의 시세계 일고찰 - 門外黜送 時期 詩作을 중심으로 -

저자 : 박난아 ( Park Nan-a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89-223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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謙齋 趙泰億(1675∼1728)은 조선후기 소론 계열을 대표하는 관료이자 문인이다. 그의 생애 54년 동안 그는 좌의정과 우의정을 역임하고 소론 5대신에 들만큼 정국에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이런 그가 1712년 사행 직후, 1725년 을사 환국 이후 총 2차례 門外黜送이라는 형벌을 받았는데, 조태억의 두 문외출송 모두 그에게는 심적으로 상당히 힘든 시기였으며 이렇게 비슷한 환경 속에서 느끼는 울적함을 조태억은 시에서 상반된 태도로 표출했다. 첫 번째 문외출송시기 시들에서는 자신이 처한 부정적인 환경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이겨내려는 의지가 드러났지만 이에 반해 두 번째 문외출송 시기 시들에서는 벗과의 이별을 깊게 안타까워하거나 자신의 처지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며 자신의 본심을 고백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난다. 두 시기의 시의 대응 방식이 다른 이유는 '정치적 시련으로 인한 좌절의 심화'라고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조태억의 두 문외출송 시기 시를 비교함으로써 문학의 창작목적 2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하나는 '현실에서는 이루지 못하는 꿈을 이루고자 함'이고 두 번째는 '문학을 통해 감정을 고백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조태억의 이 두 시기의 시를 비교하여 살펴 봄으로써 통해서 문학 창작목적의 확인과 정치적 시련이 개인의 시세계가 변화되는 구체적인 형상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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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江華學派 李匡師 家門의 家門文學 형성과 계승에 관하여

저자 : 이승용 ( Lee Seung-yong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25-25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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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조선 후기 江華學派로 분류되는 李匡師 가문 구성원들의 문집에 남아있는 詩文자료를 근거로 家門文學의 형성 배경과 실제 세대 구성원간에 이루어졌던 문학적 교유의 실제와 그 흔적을 면밀히 살펴보았다. 가문의 몰락으로 말미암아 이들의 文集이 온전한 형태로 존재하는 경우가 드물었지만, 남아있는 자료들을 통해 이들은 가문의 시련이 닥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詩會를 열어 세대 간 혹은 가문 구성원 간에 문학적 교유를 이어갔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들은 서대문 盤松坊 인근에 모여 살면서 자주 시회를 열어 남다른 친척 간의 우의를 다지며 詩文을 창작하였고, 그와 함께 전문적인 詩社라 할 수 있는 西泉梅花社를 결성하여 문학적 교유의 場을 마련하고 세대 간의 문학적 전통이 계승될 수 있었던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였다. 뿐만 아니라 乙亥獄事 이후로 八匡行列이 유배에 처해진 뒤에도 이광사가 주축이 되어 편지로 가문의 후속 세대인 李令翊을 비롯한 翊字行列과 문학 활동을 이어갔는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이들의 가문문학이 형성되어 갔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또 이광사 가문 구성원 간에 이루어졌던 문학적 교유의 실제와 그 흔적을 고증하는 과정에서 가문 문학의 연속적 흐름과 공통적 특질과 관련된 부분들도 포착하였다. 이광사 가문 구성원 가운데 匡字行列이하 인물들의 漢詩를 가려 뽑은 『篋中集』이 현재 남아있는데, 가문에서 특정 인물이 아니라 여러 인물의 한시를 선별하여 詩選集을 남긴 사실 자체가 이들이 가문의 범주에서 시문학의 전통을 이어갔던 사실을 방증하고, 이들이 가문 내에서 이전 세대의 秀作을 전범으로 삼아 한시 창작의 학습자료로 활용했으리라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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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김수영 시 「꽃잎」 연구

저자 : 김혜영 ( Kim Hye-young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55-290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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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김수영 시 가운데 '꽃'을 소재로 한 시를 중심으로 '꽃'의 의미가 변모해 가는 양상을 분석하고, 후기 시 「꽃잎」에 이르러 소재가 변주되거나 변용되는 모습을 통해 김수영의 현실인식과 창작방법의 변화를 살펴보려는데 그 목적을 둔다. 초기 시에 해당하는 「구라중화」, 「꽃 2」에서 '꽃'이 자유, 죽음과 생명의 존재로 제시된다면, 「꽃」, 「연꽃」, 「깨꽃」과 같은 중기 시에서 '꽃'은 현실적 삶의 조건을 표상하게 된다. 후기 시에 해당하는「꽃잎 에 포함된 세 편의 시에서 '꽃잎'이 변주되는 양상을 분석한 결과, 「꽃잎 1」 에서 꽃잎은 자신이 머물던 세계에서 벗어나면서, 임종과 생명, 가벼움과 무거움의 대립적 일치를 만들어낸다면, 「꽃잎 2」의 꽃잎은 생성, 변화해 가는 존재, 언어로 포착하기 어려운 존재를 표상하고 있었다. 「꽃잎 3」에서 '꽃잎'은 발전이나 진보의 시간에서 벗어난 과정의 독자적 시간성, 소녀의 시간을 담아내는 소재임을 살펴보았다. 「꽃잎」에서 보여주는 '꽃잎'의 변주 양상을 통해 사물이란 어느 순간, 어느 부분을 포착하는가에 따라 그 리얼리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물이 가진 진실의 다면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김수영의 시도를 찾아볼 수 있었다. 이러한 변주 양상을 기반으로 '꽃'에서 '꽃잎'으로의 변용이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전체에서 부분으로, 외부에서 내부로, 표상에서 실제로-의 변화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관점 변화는 순간, 생성, 과정의 시간 인식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사물에 대한 각도의 변화로 새로움을 추구하려는 의식과 관련됨을 확인하였다. 창작 방법의 측면에서 찾아볼 수 있는 주어의 생략, 문장 차원의 통시적 연결보다는 계열체적 관계 속에서 의미를 산출하는 방식, 의도적인 정보생략 등도 의미를 이루지 않으려는 침묵의 문체를 통해 새로움을 추구하려는 시도와 연결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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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京鄕新聞』 「餘滴」연구 - 정지용과 염상섭의 「餘滴」을 중심으로 -

저자 : 신미삼 ( Shin Mi-sam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91-343 (5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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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해방기 창간된 『京鄕新聞』 '餘滴' 난에 정지용과 염상섭이 집필한 글들을 모아 정리하고 소개하는 데 있다. 나아가 '餘滴'의 논조를 통해 당시 조선의 현실에 대한 그들의 인식과 정치 성향 등을 분석해 볼 것이다. 그 결과 그들의 근무 기간에 발표된「餘滴」의 총 편수는 198편임을 알 수 있었다. 「餘滴」의 주 저자는 주간이었던 정지용이었지만 편집국장이었던 염상섭 또한 집필하였다. 현재까지 필자가 정지용으로 확인된 것은 23편, 염상섭으로 확인된 것은 4편이다. 나머지 171편의 「餘滴」은 필자가 누구인지 확실하지 않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정지용 전집』의 편찬자들은 정지용이 집필한「餘滴」이 23편 이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오직 22-23편의 「餘滴」만을 전집에 수록하였다. 그러나 198편의「餘滴」은 정지용과 염상섭의 '공동' 작품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반드시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그 결과 그들은 통일과 독립을 열망하여 좌우합작운동과 2차 미소공동위원회에 강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고, 모리배 문제에 대한 해결을 미군정에 촉구하였으며, 국대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외에도 「餘滴」에는 당대 사회의 문제점들이 여실히 드러나 있다. 그들은 이러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자신의 입장을 드러내었다. 그들이 이와 같이 행동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해방된 조국을 맞이하여 지나간 삶을 반성하고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살아보겠다는 다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餘滴」은 그들의 해방기 생애를 설명할 수 있는 하나의 단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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