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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지역과 세계(구 사회과학연구)>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응과 차별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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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응과 차별경험

Discrimination Experiences and Social Adaptation for Immigrant Wives in Korea

김지영 ( Jiyoung Kim ) , 이윤석 ( Yun-suk Lee )
  • :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 : 지역과 세계(구 사회과학연구) 46권3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9월
  • : 5-33(29pages)
지역과 세계(구 사회과학연구)

DOI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Ⅲ. 분석 방법
Ⅳ. 분석 결과
Ⅴ. 결론 및 정책적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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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결혼이주여성의 출신 지역 및 국가가 이들의 차별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서 이들의 사회적 적응 수준을 실증적으로 진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2018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였고 주요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응답자의 30% 는 여전히 일상생활에서 차별을 경험하고 있으며 직장이나 일터에서 차별을 경험하는 경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결혼이주여성의 출신지역 및 국가를 권역으로 나누어 차별 경험을 분석한 결과,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권역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이 다른 지역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더 많은 차별을 경험하고 있다. 셋째, 결혼이주여성의 출신지역 및 국가가 차별 경험에 미치는 영향은 결혼이주여성과 가구와 관련된 변수를 통제하면 부분적으로 사라지지만 여전히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권역 출신 결혼이주여성이 차별을 경험할 확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결혼이주여성의 차별지각이 출신지역이나 국가 또는 피부색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나타내며 결혼이주여성의 차별지각 현황을 파악하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또한 미래 연구는 지역 또는 국가에 대한 차이에 대해 더욱 주목해야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mpirically examine the effects of the country or regions of origin on perceived discrimination for married immigrant women. This study used data from the 2018 National Survey of Multi-cultural Families. The main research result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about 30% of the respondents still experience discrimination in their daily life, and they experience discrimination at work the most. Second, married immigrant women from Southeast Asia and Central Asia experienced more discrimination than those from other regions. Third, the effect of married immigrant women's country or regions of origin on their perceived discrimination partially disappears when variables about married immigrant women and households are controlled. These results reveal that the prejudice against married immigrant wive's regions of origin is still 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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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사회과학분야  > 사회학
  • : KCI등재
  • :
  • : 계간
  • : 2005-0828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73-2022
  • :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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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권4호(2022년 12월) 수록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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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내현적 자기애와 심리적 안녕감에 관한 연구: 부정 자기복잡성과 탈중심화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저자 : 이지현 ( Ji Hyun Lee ) , 정남운 ( Nam Woon Chung )

발행기관 :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간행물 : 지역과 세계(구 사회과학연구) 46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26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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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내현적 자기애와 심리적 안녕감에 이르는 관계에서 부정적 자기복잡성 및 탈중심화의 이중 매개 효과를 확인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만 18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각 변인의 측정은 내현적 자기애 척도(CNS), 탈중심화 척도(EQ), 심리적 안녕감 척도(PWBS), 자기복잡성 과제(Self-Complexity Task) 척도를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내현적 자기애와 부정적 자기복잡성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고 부정적 자기복잡성과 심리적 안녕감 간에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내현적 자기애, 부정적 자기복잡성, 탈중심화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미쳐 심리적 안녕감에도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이중매개효과를 보이고 있었다. 또한 부정적 자기복잡성과 탈중심화가 심리적 안녕감에 간접효과가 있는 것을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하였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상담치료에 대한 시사점과 연구의 제한점 및 향후 연구 방향을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double-mediating effect of negative self-complexity and decentraliz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implicit narcissism and psychological well-being. For this purpose, a survey was conducted on men and women over the age of 18. Each variable was measured using the CNS, EQ, PWBS, and Self-Complexity Task Scale. Due to the analysis, first, there was a significant positive (+) correlation between implicit narcissism and negative self-complexity, and a negative (-)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negative self-complexity and psychological well-being. Second, there was a significant double-mediating effect that sequentially affected implicit narcissism, negative self-complexity, and decentralization, influencing psychological well-being. In addition, this study confirmed that negative self-complexity and decentralization had an indirect effect on psychological well-being. Based on the analytical results, implications for counseling therapy, study limitation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were sugge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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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불평등에 대한 능력주의 귀인과 집단 정체성이 공공재 게임 실험에서 협력 행동에 미치는 효과

저자 : 천거양 ( Ge-yang Chen ) , 김재우 ( Jae-woo Kim )

발행기관 :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간행물 : 지역과 세계(구 사회과학연구) 46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7-59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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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실험 연구의 목적은 공공재 기여가 분배 불평등 원인에 대한 인식과 집단 정체성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탐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실험 참가자들에게 서로 다른 양의 초기 자금을 할당하되 두 가지 요인을 설정하여 2x2 피험자간 설계를 구상하였다. 첫째, 절반의 참여자들에게는 주사위 숫자 대신 퀴즈 점수를 반영한 차등 분배를 적용함으로써 귀속된 자산을 운이 아니라 노력의 대가로 받아들이도록 유도하였다. 둘째, 내집단 의식은 직소퍼즐을 이용한 협력 게임을 통해 조작하였다. 중국 유학생 16명을 각 조건에 무선할당하고 z-Tree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4인 공공재 게임을 10회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발견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선행 연구들에서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공공재 기여율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전형적인 양상이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조건부협력자로 분류될 수 있었다. 둘째, 능력주의 믿음은 불평등한 분배 결과를 정당화하여 지속적인 공공재 공급을 어렵게 만들며, 내집단으로 인식된 참가자들과 게임을 할 때 기여율이 높아진다. 셋째, 능력주의 대 비능력주의 믿음의 프레이밍 효과는 집단 정체성에 의해 조절되는데, 이들 기여율의 차이는 내집단 의식이 존재할 때 더 커진다. 자신을 집단 구성원으로 지각하더라도 능력주의로의 귀인은 최상위 및 최하위 집단으로 하여금 공공 계좌에 기부하는 것을 꺼리게 만든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동일한 조건에서 비능력주의 태도는 최상층의 유리한 불평등 회피경향을 증가시키지만 하층의 불리한 불평등 회피 경향은 줄임으로써 결과적으로 지속적인 공공재 기여의 가능성을 더 높여준다. 이처럼 본 연구는 사회로부터의 보상이 자신의 실력에 비례해야 한다는 능력주의적 형평 원리가 공정한 불평등을 관용함으로써 연대 의식과 협력 행동을 무너뜨릴 수 있으며, 평등주의적 원리만으로는 다양한 집단으로 다원화된 사회에서 공공재 공급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는데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해준다.


This experimental study intends to examine how the contribution of public goods varies according to perceived reasons for distributional inequality and group identity. A 2x2 factorial between-subjects design was considered with an unequal assignment of initial endowments among game participants. One factor depends on whether the ascribed asset at each round is attributable to efforts or luck. The other factor is related to whether ingroup identity is manipulated or partners are matched at random. A total of 16 Chinese students at a public university were randomly assigned and then played ten rounds of a one-shot voluntary public goods game through the z-Tree platform. First, we found that the rates of contribution tend to decline over time and that most players were conditional cooperators. Second, the average contribution is considerably lower under the test condition, while it is higher when playing with perceived in-group members. Third, the framing effect regarding the sources of unfairness is moderated by group identification, indicating that the gap in the contribution rate becomes wider between the test and windfall condition in the presence of in-group identity. Even when perceived themselves as a group, a shared meritocratic belief tends to render not only the highest-endowment group but also the lowest-endowment group less involved in public goods contribution. Under the same condition, in contrast, a non-meritocratic frame seems to fuel the advantageous inequity aversion and weaken the disadvantageous inequity aversion, resulting in the overall higher contribution rates by both groups. Taken together, the current study offers a considerable implication that an equity principle based on meritocratic values could trump solidarity and cooperation in pursuit of fair inequality and also that it might be hard to resolve conflicts in public goods provision with a non-meritocratic principle alone in increasingly heterogeneous societies with ethnically and culturally diverse gro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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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웨스터민스터 학파의 미디어 개혁론: 공영방송 개혁을 중심으로

저자 : 정용준 ( Yong-jun Jung )

발행기관 :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간행물 : 지역과 세계(구 사회과학연구) 46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1-83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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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웨스트민스터 학파(westminster school)의 미디어 개혁론을 분석하고 한국적 함의를 밝히는 것이다. 이들은 당시로서는 뜨거운 쟁점인 공영방송을 중심으로 미디어 개혁론을 제시하였다. 국가와 시장으로부터 독립적인 공영방송을 중심으로 상업, 시민 미디어 등이 존재하는 다원적 미디어 개혁론을 제안하였다. 그룹 내에서 간햄, 스캐널, 커런, 스팍스는 공영방송 중심의 미디어 개혁을, 킨과 콜린스는 상대적으로 시장친화적인 입장을 제시하였다. 이들이 주장한 공영방송 중심의 민주적 국가론의 적용에서 한국의 경험을 고려해야 한다. 한국도 이들과 같이 노조와 직능단체, 경영진과 정치권이 함께 정책을 결정하지만, 정치권의 참여를 1/3로 제한하여 과도한 정치적 영향력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규제된 시장'을 전제로 상업 미디어의 보완적 공론장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공영미디어 포탈(public service media portal)로의 성장이 쉽지 않은 현실에서 상업 미디어 포탈에 대한 규제를 통한 적절한 공공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


This article analyzes the media reform theory of the Westminster school and studies its Korean implications. They presented the theory of media reform centered on public service broadcasting, which was a hot issue at the time. Theye proposed a pluralistic media reform theory in which commercial and civil media coexist, centering on public service broadcasting independent of the state and market. Within the group, Garnham, Scannell, Curran, and Sparks presented public service broadcasting-centered media reform, while Keane and Collins presented a relatively market-friendly position. Korea's experience should be considered in the application of the public service broadcasting-centered democratic state theory they argued. In Korea, trade unions, functional groups, executives, and political circles decide policies together, but excessive political influence must be prevented by limiting political participation to one-third. In addition, on the premise of a “regulated market,” a complementary public sphere for commercial media should be actively sought. In the reality that it is not easy to grow into a public service media portal, appropriate public services must be provided through regulation of commercial media port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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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응과 차별경험

저자 : 김지영 ( Jiyoung Kim ) , 이윤석 ( Yun-suk Lee )

발행기관 :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간행물 : 지역과 세계(구 사회과학연구) 46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3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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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결혼이주여성의 출신 지역 및 국가가 이들의 차별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서 이들의 사회적 적응 수준을 실증적으로 진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2018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였고 주요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응답자의 30% 는 여전히 일상생활에서 차별을 경험하고 있으며 직장이나 일터에서 차별을 경험하는 경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결혼이주여성의 출신지역 및 국가를 권역으로 나누어 차별 경험을 분석한 결과,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권역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이 다른 지역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더 많은 차별을 경험하고 있다. 셋째, 결혼이주여성의 출신지역 및 국가가 차별 경험에 미치는 영향은 결혼이주여성과 가구와 관련된 변수를 통제하면 부분적으로 사라지지만 여전히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권역 출신 결혼이주여성이 차별을 경험할 확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결혼이주여성의 차별지각이 출신지역이나 국가 또는 피부색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나타내며 결혼이주여성의 차별지각 현황을 파악하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또한 미래 연구는 지역 또는 국가에 대한 차이에 대해 더욱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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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성인 ADHD 성향 집단과 우울 성향 집단의 대인관계 문제와 사회인지 결함

저자 : 박소리 ( Sori Park ) , 이수경 ( Suekyung Lee ) , 김호영 ( Hoyoung Kim )

발행기관 :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간행물 : 지역과 세계(구 사회과학연구) 46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5-6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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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ADHD는 인지기능 손상과 함께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동반한다. 그런데 성인 ADHD에 흔히 동반되는 우울증 역시 사회적 기능 손상을 초래한다. 본 연구에서는 ADHD가 아닌 우울한 성인, 건강한 정상 성인들과의 비교를 통해 성인 ADHD가 경험하는 대인관계 문제와 그 기저의 사회인지 결함의 특성을 확인하였다. 연구 참여자로 ADHD 성향 집단 29명, 우울 성향 집단 17명, 정상 집단 31명을 모집하였다. 사회인지검사로 객관적 수행검사인 한국판 다면적 공감검사(K-MET), 한국판 사회적 문제해결 유창성 검사(K-SPFT)와 자기보고 검사인 한국형 대인관계 문제 검사 원형척도 단축형(KIIP-SC), 한국판 사회정보처리-귀인 및 정서 질문지(SIP-AEQ), 한국판 인지-정서 공감척도(K-QCAE)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대인관계 문제, 적대적 귀인에서 ADHD와 우울 성향 집단은 정상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DHD 성향 집단은 정상 집단에 비해 사회적 상황에서 문제해결에 효과적이면서도 사회적으로 민감한 해결방안을 더 적게 생성하고, 더 낮은 조망수용을 보였으며 정서 전염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성인 ADHD는 대인관계 문제를 경험하기 쉬우며, 사회인지, 공감, 사회적 유창성 측면에서도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세부적인 평가와 치료적 개입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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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정치이념, 정책의 중요성, 그리고 정서적 양극화: 제20대 대통령선거

저자 : 김기동 ( Gidong Kim ) , 박영득 ( Youngdeuk Park ) , 이재묵 ( Jae Mook Lee )

발행기관 :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간행물 : 지역과 세계(구 사회과학연구) 46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5-98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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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적으로 목격되는 정서적 양극화의 현상에서 한국 역시 예외는 아니다. 정서적 양극화의 원인을 설명하기 위해 몇몇 연구들은 사회정체성 이론에 입각하여 당파적 정체성과 당파적 배열에 근거한 논리를 제공하는 반면, 또 다른 연구들은 유권자들 사이의 정치이념과 정책선호에 주목한다. 본 연구는 두 가지 설명논리가 병렬적이지 않고, 그 대신 당파적 정체성의 심화에 따른 정서적 양극화의 표출이 정치이념 및 정책선호의 강도에 의해서 더욱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를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의 한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경험적으로 검증한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의 경험적 분석결과는 사회정체성 이론에 근거한 당파적 정체성과 정서적 양극화 간 양의 상관관계가 중도보다 진보 혹은 보수적 정치이념 강도가 강한 유권자들 사이에서 더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양자의 관계는 정책을 중요하게 여기는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더욱 강해지는 것으로 확인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한국 유권자들의 정서적 양극화가 당파적 정체성뿐만 아니라 정치이념 및 정책에 의해 함께 추동되고 있음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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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본 소비세 인상과 세대, 계층의 정치경제: 실버 민주주의론을 넘어서

저자 : 김성조 ( Seongjo Kim )

발행기관 :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간행물 : 지역과 세계(구 사회과학연구) 46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9-119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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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일본에서 어떠한 특성을 지닌 유권자가 소비세 인상에 더 많이 찬성하는지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17년과 2020년과 실시된 일본 '동경대 다니구치 연구실-아사히신문' 공동조사를 통해 소비세 증세에 대한 일본 유권자의 태도를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일본의 국가 부채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지난 아베 정부 시기 두 차례 소비세가 인상되었는 등 소비세 인상에 대한 정치적 관심이 매우 높다. 경제적 합리성에 입각한 연구에서는 고령자와 저소득층이 소비세 증세에 반대하고 청장년층과 고소득자가 이에 찬성하는 연합을 구성하여 대립할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실증적 연구에서 나이가 많아지면서 소비세 증세에 찬성하다가 장년층과 은퇴한 직후이거나 은퇴를 앞둔 4~60대가 청년층이나 70대 이상의 고령자에 비해 소비세 인상을 지지할 확률이 높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실버 민주주의' 논의와 달리 청년층 대 고령자의 구도가 나타나기보다는 그 중간에 중장년층 세대가 이들의 갈등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오히려 국가재정 재건에서 큰 이익을 볼 수 있는 청년 세대는 장년층과 전기 고령자에 비해 소비세 인상에 부정적이었다. 그 밖에 자민· 공명당 지지층과 중상위계층으로 인식하는 집단이 소비세 인상을 더 지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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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북대 앞 “카페 골목”에서 만난 청년들: 아르바이트 경제 속 지방 청년

저자 : 이의민 ( Euymin Lee )

발행기관 :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간행물 : 지역과 세계(구 사회과학연구) 46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1-158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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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지방 도시의 청년들에 관한 인류학적 연구이다. 세대로서의 청년 개념이 아니라 청년성을 사회문화적 맥락과의 연관 속에서 파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전북대 앞 '카페 골목'에서 만난 청년들의 아르바이트 노동, 취업, 소자본 창업의 계기를 다룬다. 분석을 위해 부르디외의 자본, 장(champ) 개념과 서동진의 '아르바이트 경제' 개념, 라자라토의 '부채인간' 개념 등이 활용되었다. 연구참여자들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 즉 이들은 문화자본 획득 경쟁이 이루어지는 장과 임금노동이 이루어지는 장에 동시에 걸쳐져 있었다. 경제자본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졸업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 또는 졸업 후 취업하더라도 계약직이나 임시직 등 아르바이트 노동자에 가까운 지위를 얻게 된다. 그들이 청년으로 여겨질 수 있는 한정된 기간 내에 문화자본을 충분히 축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와 같은 유예적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소자본 창업의 장에 진입하여 카페를 창업한 연구참여자들은 금융·부채 의존성을 더욱 키워간다. 이들은 '스펙' 쌓기 경쟁에 참여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 경제에서 벗어나고자 스스로 '부채인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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