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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의 ‘노인보고서’에 나타난 노인 담화 연구

Eine Analyse zum Altersdiskurs - am Beispiel des Altersberichts der Bundesregierung Deutschlands

김근혜 ( Kim Geunhye )
  • : 한국독어독문학회
  •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3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9월
  • : 145-169(25pages)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DOI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노인 담화에 관한 선행 연구
Ⅲ. 분석 자료 및 방법
Ⅳ. 분석 결과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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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 현상은 노인에 대한 사회구성원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며 다양한 노인 담화를 형성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독일 정부가 1993년부터 2021년까지 발간한 노인보고서를 분석 대상으로 삼아 코퍼스언어학적 연구 방법을 활용한 양적·질적 분석을 시도함으로써 정부 주도 노인 담화의 시기별 특징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또 전체 보고서-정부 성명문-보고서 서론으로 분석 범위를 좁혀가면서 담화 주체인 정부가 가진 노인 인식을 집중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90년대에 각종 제도적·법적 지원 대상으로 논의되던 노인 집단은 2000년대 들어서부터 사회와 경제에 이바지하는 시민 집단으로 인식되기 시작했으며, 이들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노인 교육에 관한 논의가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전체 보고서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노인의 자주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진술들은 이러한 노인상에 규범적 가치를 부여하면서 독일 내 노인 담화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Die globale Alterung der Bevölkerung verändert die Wahrnehmung älterer Menschen in der Gesellschaft und prägt verschiedene Diskurse über ältere Menschen. Dementsprechend steigt der Bedarf an vielseitiger Forschung zum Altersdiskurs, wobei jedoch entsprechende systematische Studien sowohl in Korea als auch in Deutschland fehlen. Die vorliegende Studie untersucht die von 1993 bis 2021 veröffentlichten Altersberichte der deutschen Bundesregierung, um die Ausprägungen des von der Bundesregierung geführten Altersdiskurses aus einer diachronen Perspektive zu eruieren.
Durch eine schrittweise einengende Fokussetzung auf die Gesamtheit der Altersberichte, die Stellungnahmen der Regierung und die Einleitungen der Berichte wurde versucht, die in den Berichten widerspiegelten Altersdiskurse systematisch zu untersuchen. Zudem wurde sowohl eine korpuslinguistische bzw. quantitative als auch eine qualitative Analyse durchgeführt, um die umfangreichen Textkorpora effektiv bearbeiten und dabei diskursiv wichtig erscheinende sprachliche Phänomene ausfühlich beschreiben zu können.
Die vorliegende Studie ist die erste Arbeit, in der politische Texte, die bei der Bildung des Altersdiskurses eine wichtige Rolle spielen, zur Diskursforschung verwendet werden. Erstrebenswert sind weitere Untersuchungen zum Altersdiskurs aus kontrastiver Perspektive, wie z. B. ein Vergleich des deutschen und koreanischen Altersdiskurses oder ein Vergleich der Altersdiskurse in verschiedenen Medien, um kultur- bzw. medienspezifische Charakteristika des Altersdiskurses feststellen und dadurch den international an Bedeutung gewinnenden Altersdiskurs tiefgründig erörtern zu kön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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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어문학분야  > 독문학
  • : KCI등재
  • :
  • : 계간
  • : 1226-8577
  • : 2713-9808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59-2022
  • : 2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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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권0호(2022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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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실적 기억과 감정적 기억 - W.G. 제발트와 노라 크루크의 기억서사 비교 분석

저자 : 구연정 ( Gu Yeon Jeong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30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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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최근 나치 과거에 대해 새로운 기억방식을 보여준 대표적인 두 작가 제발트와 노라 크루크의 기억작업을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두 작가는 둘다 사후기억 세대에 속하면서도 독일을 떠나 이주민으로서 나치 과거를 탐색하고 있는 점, 또한 그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자신들의 경험의 부재, 기억의 부재를 극복하는 방식으로서 사실을 탐색하고 이미지적으로 허구를 투입하는 매체 전략을 구사한다는 점에서 유사한 기억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이 두 작가의 기억작업은 사적 차원의 자료들을 활용하여 개인의 삶과 죽음을 재구성/기억하는 방식을 취한다는 점에서, 또 이들의 기억 서사에서 희생자담론과 가해자담론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유사하다. 그러나 이들의 기억서사의 효과는 완전히 다르다. 제발트의 냉철한 산문적 언어는 한 개인이 겪은 고통의 사건을 역사적 사건의 실체와 긴밀하게 연관지음으로써 역사적 파국이 한 개인의 삶을 얼마나 깊이 훼손하였는지 돌이켜보도록 한다. 한편 크루크의 감정적 시각적 언어 또한 역사적 사건을 조명하지만, 오히려 크루크는 가족기억이라는 구도 안에서 친위대원 삼촌을 희생자로서 조명함으로써 살아남은 독일인 가족의 트라우마를 서사화한다. 그 결과 역사의 실제 희생자의 목소리는 사라지고 있다. 이런 문제점은 크루크의 다채롭고 정서적인 시각적 이미지들 속에서 쉽게 간과되고 있다. 제발트의 기억 작업과 비교해 보면 크루크의 역사인식의 문제점이 보다 분명히 인식될 수 있다.


Diese Arbeit zielt darauf, die Erinnerungsarbeit zweier stellvertretender Autoren, W.G. Sebald und Nora Krug, zu vergleichen und einen entscheidenden Unterschied zwischen ihren Erinnerungssprachen zu analysieren. Beide Autoren zeigen als Nachgeborene ähnliche Erinnerungsformen, indem sie die Fakten erforschen und ein wenig Fiktion injizieren, um die Lücken ihrer Erfahrung und Erinnerung zu überwinden. Vor allem zeigen die Erinnerungsarbeiten der beiden Autoren eine Ähnlichkeit in dem Punkt, dass sich in ihren Erinnerungsnarrativen die Grenze zwischen Opferdiskurs und Täterdiskurs auflöst.
Ihre Erzählweisen sind jedoch völlig unterschiedlich. Sebald zeichnet mit seiner nüchternen prosaischen Sprache präzis auf, wie tief die historische Katastrophe das Leben eines Individuums beschädigt hat: Die von einem Individuum erlebte Leidensgeschichte verknüpft sich eng mit den historischen Ereignissen. Hingegen schwächt sich in Krugs emotionaler bildlicher Sprache die Verbindung zwischen historischer Geschichte und individueller Leidensgeschichte innerhalb der Struktur von Familienerinnerung und - narrative ab: in ihrer Onkelgeschichte wird sogar die historische Opferrolle und Täterrolle umgekehrt. Dies Problem wird in Krugs appellhafter visueller Erinnerungsarbeit leicht übersehen, aber im Vergleich zu Sebalds ,prosaischer Nüchternheit' ist es deutlicher zu erken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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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역사비평본 편집과 텍스트 비평

저자 : 김성화 ( Kim Sung-hwa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1-51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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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는 입에서 입으로 전승되며 시간성을 지닌 문학을 공간으로 옮기고 문학의 형태에 공간성을 부여한다. 시간 속에 존재하는 무형의 문학은 문자를 통해 유형의 형상을 얻고 필사본, 서적과 같은 기록매체에 저장되며 물질성을 얻는다. 작가의 글쓰기는 단순히 영감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물질적 토대에 기반하며, 어떠한 작가 특성적 작업 방식·공정을 통해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과정을 포함한다. 쓰기가 연장된 형태로서 인쇄술은 더 다양하고 세분화된 형태로 말을 공간에 고정시킨다. 이는 시대에 따른 매체적 조건, 편집자의 편집방법론에 대한 문제와 직결된다.
이러한 점에서 문학 텍스트의 생성·전승사 연구는 작가의 정신적 산물로서 텍스트에 대해 해석적 관점의 문학비평과 구분되며, 물질적 대상으로서 텍스트의 생성·전승과정을 다루는 텍스트 비평을 의미한다. 본고는 텍스트의 물질성에 주목하며 문학 텍스트의 생성사에 대한 기존의 정신사적 연구와 별개로 물질적 대상으로서 텍스트의 생성·전승사를 조명한다. 또한 문학 텍스트의 물질성과 매개성을 바탕으로 편집학과 학제적 관점에서 18세기부터 독일어권에서 전개된 편집(학)자들의 편집방법론과 역사비평본, 상이한 형태의 텍스트 비평 아파라트를 살펴본다.


Die Textkritik literarischer Texte unterscheidet sich von der Literaturkritik, die die Entstehungsgeschichte eines Textes als 'geistiges Produkt eines Autors' betrachtet und durch den Zugang zur geistigen Ebene dessen Sinn zu reproduzieren versucht. Als eine Untersuchung der Textgeschichte orientiert sich die Textkritik an der Entstehungs- und Überlieferungsgeschichte eines Textes aufgrund seiner Materialität.
Die vorliegende Arbeit fokussiert sich auf die Materialität des Textes und beleuchtet die Entstehung und Überlieferung eines Textes als materielles Objekt in Abgrenzung zur auf der hermeneutischen Methode basierenden Literaturwissenschaft. Ausgehend von der Materialität, Entstehung und Überlieferung der literarischen Texte aus textgenetischer Sicht werden die editorischen Kozepte und Methoden der Editoren seit dem 18. Jh. im deutschsprachigen Raum(K. Lachmann, K. Goedeke, F. Beißner) und die verschiedenen Formen der Apparatmodelle, die zur Etablierung einer historisch-kritischen Ausgabe (HKA) führen, aufgezei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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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로베르트 발저의 프랑스 초현실주의 선취

저자 : 박미리 ( Park Miri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3-75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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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로베르트 발저의 초기 작품들이 프랑스 초현실주의의 요소나 기법들을 선취함을 그의 작품들의 예에서 증명하는데 목표를 둔다. 발저와 그의 작품 인물들은 꿈꾸는 것과 깨어있음 사이에 있는 '사이 세계'에 거주한다. 1) 발저가 “초현실주의적”이라 표기하는 꿈의 이미지는 특히 '줄지은 메타포'의 기법을 통해 나타난다. 이 기법 속에서 서로 뒤섞여 흐르는 이미지들과 알레고리들이 숨겨진 꿈의 논리에 따르는 연상 사슬로서 제시된다. 2) 발저는 앎과 무의식성으로부터 생겨난 것을 미로로 간주한다고 썼다. 미로의 중심은 무의식을 숨긴다. 글쓰기의 미로적 구조는 집필자의 의식의 흐름으로서 주제로부터의 혼란스런 이탈과 개별적인 것의 경계를 넘은 결합으로 이루어진다. 3) 즉흥성은 발저에게 있어 미지의 삶을, 무의식적인 것을 일깨우려는 실험이다. 자신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글쓰기 가운데 번쩍 떠오르는 시적 언어를 통해 열리는 것은 초현실적 영역이다. 4) 발저의 몽타주 기법은 일찍이 빌 시절 생겨난 산문 단편들에서 발견된다. 이 텍스트 콜라주들은 브르통의 확신대로 연상기법들을 지력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통찰들로 전진시키는가 하면, 자의적 연상을 통해 무의식 속에 이르기도 한다. 발저 문학과 초현실주의의 차이들을 개관하면, 발저의 초현실주의적 독자성을 인지하게 된다.


Die vorliegende Arbeit zielt darauf, am Beispiel der Werke Robert Walsers zu beweisen, dass seine frühen Werke Elememte oder Techniken des französischen Surrealismus vorwegnehmen. Walser und seine Figuren wohnen in einer Zwischenwelt, die zwischen Träumen und Wachen liegt. 1) Das Traumbild, das Walser als “surrealistisch” bezeichnet, tritt insbesondere durch die Technik der Reihenmetapher in Erscheinung. In dieser Technik werden die ineinanderfließenden Bilder und Allegorien als Assoziationskette präsentiert, die einer verborgenen Traumlogik folgt. 2) Walser schrieb, dass er, was aus Wissen und Unbewusstheit entstanden ist, für ein Labyrinth hält. Das Zentrum des Labyrinths verbirgt das Unbewusstsein. Ist ein Labyrinth ein verschlungenes Arrangement von Gängen und Wendungen, besteht die Labyrinthstruktur des Schreibens als Bewusstseinsfluss des Verfassers aus verwirrenden thematischen Digressionen und Verbindungen der einzelnen Einträge über ihre Grenzen hinaus. 3) Die Spontaneität ist für Walser ein Experiment, ein unbekanntes Leben, das Unbewusstsein zu erwecken. Das, was sich durch die im selbstnichtachtenden Schreiben aufblitzende poetische Sprache auftut, ist eine andere, surrealistische Sphäre. 4) Die Montagetechnik Walsers findet sich bereits in den in der Bieler Zeit entstandenen Prosastücken. Diese Textcollagen stoßen - nach Bretons Überzeugung - über Assoziationstechniken zu Einsichten vor, die dem Intellekt verborgen bleiben, oder erreichen durch arbiträre Assoziation ins Unbewusstsein. Der Überblick der Differenzen der Literatur Walsers zum Surrealismus führt zur Eigenart von Walsers Surrealis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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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페미니즘적 영화 읽기: < 에피 브리스트 Effi Briest >(2009) - 주류영화인가 대안영화인가?

저자 : 송민정 ( Song Min Jung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7-10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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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에 발표된 <에피 브리스트>는 여성 감독 헤르미네 훈트게부르트가 만든 폰타네의 동명 소설에 대한 다섯 번째 영화화이다. 특히 원작에 충실했던 전작들과 달리 에피는 사회적 관습과 부모의 기대에 순응하는 대신 주체적이고 해방된 여성으로 변모된 모습으로 사회로 나아갈 것을 암시함으로써 소설과 전혀 다른 결말로 끝나고 있다. 원작에 대한 이러한 변형과 등장인물들에 대한 새로운 성격화는 이 영화가 폰타네의 소설을 페미니즘 관점에서 다시쓰고 있음을 말해준다. 특히 주인공 에피는 감독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자신의 욕망과 육체에 충실한 인물로 그려지고 새롭게 삽입되는 서사로서 드러나는 관계들은 19세기 말 시민사회가 갖는 남성중심적 지배이데올로기에 의한 여성에 대한 억압과 위선을 폭로한다. 소위 여성영화로서 이 영화에 대한 페미니즘적 읽기는 인물성격과 서사층위에 그치지 않는다. 영화가 설치한 상호매체적 연관지시는 관객으로 하여금 서사층위를 너머 현실에 대한 성찰로 나아가게 만든다. 주류영화의 사실주의적 영화문법과 별개로 상호매체적 지시는 서사가 아니라 매체 자체를 관객에게 인식시킴으로써 여성을 대상화하는 남성중심의 시선에 저항하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점에서 상호매체성은 정치적 실천 또는 아젠다로서 작용하는 대안영화의 기능을 수행한다. 따라서 여성감독이 만든 <에피 브리스트>는 파스빈더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실험적 영화언어나 스타일을 사용하지 않지만 현실 변화를 촉구하는 아젠다로서 대안영화로 작동한다. <에피 브리스트>는 이같이 관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주류영화의 비매개적 특징과 여성 현실에 대한 각성을 가져오는 하이퍼매개의 특징을 동시에 수행한다는 점에서 오늘날의 새로운 여성영화 스타일로 읽을 수 있을 것이다.


Diese Arbeit behandelt den Film “Effi Briest”, den die Regisseurin Hermine Huntgeburth als fünfte Verfilmung des Romans selben Titels von Theodor Fontane 2009 inszeniert hat. Dabei versucht sie aus feministischer Perspektive die Handlung des Romans als Umschreiben neu zu interpretieren, in der vor allem durch eine neue Charakterisierung der Hauptfigur Effi die verborgene Existenz des weiblichen Körpers und ihr verdrängtes sexuelles Verlangen expliziert auf der Leinwand präsentiert werden. Dazu dienen u.a. Dreiecksbeziehungen, die um Effi herum bestehen und dieser teils verborgen bleiben, wie Effi-Innstetten-Johanna oder Effi-Innstetten-Luise. Auf diese Weise kann die radikale Abwandlung des Endes des Romans überzeugend vom Publikum rezeptiert werden - und auf Ebene des Erzählten wird eine weibliche Selbstbestimmung verwirklicht.
Doch nicht dieses macht den Film in seiner Wirkung zu einem feministischen: sondern durch intermediale Bezüge lässt er Reflexionen über patriarchische Realitäten zu. Das Publikum orientiert sich neben der erzählten Handlung auch am Medium selbst. Gerade diese doppelte dramaturgische Strategie zeigt exemplarisch, wie auf der Erzählebene das Melodrama mimetisch arrangiert und gleichzeitig durch die metamediale Rezeption ein Erkenntnisgewinn über die ausbleibende Emanzipation der Realität geschaffen w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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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작가와 출판인 갈등 연구 - 헤르만 헤세와 피셔 출판사 그리고 주어캄프 출판사

저자 : 신종락 ( Shin Jong-rak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3-124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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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출판인 간에는 정치, 경제, 사회, 도덕 및 윤리적 이유 때문에 여러 가지 갈등 요소가 내재 되어 있다. 그러한 갈등 요소 중에서 인세와 관련된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는 사무엘 피셔 Samuel Fischer로부터 후원을 받았지만 피셔 S. Fischer출판사에 전적으로 의존하려고 하지 않았다. 헤세는 작품의 일부를 다른 출판사에서 출판하려고 했고 이것이 한동안 피셔와의 갈등 요소로 작용했다. 출판사를 옮기려는 이유가 여러 가지 있겠지만 가장 핵심적인 것은 결국 돈 문제이다. 그래서 적지 않은 작가들이 자신에게 재정적으로 더 많은 이윤을 제공하는 출판사로 옮기려고 하는 것이다.
피셔 출판사와의 소유권 때문에 사무엘 피셔의 후계자인 고트프리트 베르만 피셔 Gottfried Bermann Fischer와 페터 주어캄프 Peter Suhrkamp 사이에 전쟁 후에 소유권 문제로 충돌이 일어나고 소송하는 문제가 생겼다. 헤세는 피셔 출판사와 주어캄프 출판사 사이에서 어떤 출판사로 가야할지 고민하고 갈등하는 과정에서 결국은 주어캄프 출판사를 선택했다. 법원은 출판사가 작가들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들이 자신에게 합당한 출판사를 선택하도록 했다. 그중에 헤세와 브레히트가 피셔 출판사를 떠나서 주어캄프 출판사에 합류했다.
나치의 압력 때문에 출판사가 헤세에게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라는 작품에서 유대인 부분을 삭제하도록 제안 했지만 헤세는 출판인의 이러한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비록 헤세는 출판사와 상대하는 과정에서 경제적인 문제와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갈등도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소신을 지키면서 문제를 해결해나간 작가였다.


moralischen und ethischen Gründen eine Reihe von widersprüchlichen Interessen. Unter diesen Konfliktfaktoren treten wirtschaftliche Probleme im Zusammenhang mit dem Urheberrecht am häufigsten auf. Hesse wurde von Fischer unterstützt, wollte sich aber nicht auf den Fischer-Verlag verlassen. Hesse versuchte, Teile seines Werkes bei anderen Verlagen zu veröffentlichen. Es gibt viele Gründe für einen Verlegerwechsel, aber der wichtigste ist Geld. Deshalb suchen einge Autoren den Wechsel zu einem Verlag, der ihnen finanzielle Sicherheit bietet.
In der Auseinandersetzung mit Bermann Fisher und Peter Suhrkamp, über die Frage für welchen Verlag er sich entscheiden soll, entschied sich Hesse schließlich für den Suhrkamp Verlag. Das Eigentum an Fischer Verlag führte nach dem Krieg zwischen Samuel Fishers Nachfolger Bermann Fischer und Peter Suhrkamp zu Rechtsstreitigkeiten. Das Gericht ermöglichte es den Autoren, den zukünftigen Verlag auszuwählen. Unter anderem verließen Hesse und Brecht den Fischer Verlag und traten dem Suhrkamp Verlag bei.
Auf Druck der Nazis bot der Verlag Hesse an, Teile des Werkes Narziß und Goldmund mit den jüdischen Bezügen zu entfernen, doch Hesse lehnte die Aufforderung des Verlags ab. Obwohl Hesse im Umgang mit dem Verlag Konflikte wegen wirtschaftlicher und politischer Probleme hatte, war er ein Autor, der seine Überzeugungen verteidig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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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W. G. 제발트의 『아우스터리츠』에 나타난 재현 미학 - 사진과 텍스트의 병치 효과

저자 : 이소림 ( Lee Solim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5-142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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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W.G. 제발트의 『아우스터리츠』에 나타난 사진과 텍스트의 병치가 소설의 주제를 형상화하는 데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살펴본다. 첫째, 사진과 텍스트는 이 작품의 주제를 상호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제발트는 전쟁에 대해 간접적으로 전해 듣고서 알게 된 사후세대에 속한다. 그는 필연적으로 '매개된 기억'이자 이전 세대로부터 물려 받은 사진, 글, 영상과 같은 매체를 통해 역사에 접근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사진이라는 자료를 통해 역사적 기억의 이러한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둘째, 텍스트는 사진의 의미를 '정박'시키는 역할을 한다. 언어는 이미지가 지닌 다양한 의미를 일정한 하나의 의미로 방향 짓는 정박의 기능이 있다. 독자는 여기서 텍스트의 내용을 통해 이미지를 바라보는 관찰자의 시선과 사고를 갖고, 사진에 내재하여 있는 특정한 의미를 유추하여 사고하면서 소설의 진행에 참여하게 된다. 셋째, 사진은 주인공의 존재와 역사적 집단 기억을 증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일으킨다. 즉, 사진은 이 텍스트가 얼마나 믿을 만한 진술인가 하는 진정성의 문제를 함축하는 기능을 한다.
결과적으로 『아우스터리츠』의 사진과 텍스트의 병치는 소설이라는 허구의 공간 속에서 독자가 마치 실제 역사를 경험하는 듯한 독해를 통해 작품을 이해하도록 하는 제발트 특유의 재현 미학으로 간주된다.


Diese Arbeit untersucht, welche Rollen die Gegenüberstellung von Fotografien und Texten in W. G. Sebalds Roman Austerlitz bei der Gestaltung des Romanthemas spielt. Zunächst dienen Fotografien und Texte dazu, sich hinsichtlich des Themas dieses Werks gegenseitig zu ergänzen. Sebald gehört zur Nachfolgegeneration, die indirekt vom Krieg betroffen ist. Er hat zwangsläufig keine andere Wahl, als sich der Geschichte über ein anderes Medium, durch „vermittelte Erinnerungen“ und von früheren Generationen geerbten Erinnerungen wie Fotografien zu nähern. Die Gegenüberstellung von Fotografien und Texten dient dazu, die Lücken in der historischen Erinnerung zu minimieren.
Zweitens spielt der Text die Rolle, die Bedeutungen der Fotografien zu „verankern“. Sprache hat die Funktion, die verschiedenen Lesarten der Bilder auf eine bestimmte Bedeutung festzuschreiben. Hier nimmt der Leser am Fortschritt des Romans teil, indem er den Blick und das Denken eines Betrachters hat, der das Bild durch den Inhalt des Textes betrachtet, und auf die den Fotografien innewohnende spezifische Bedeutung schließt. Drittens beweisen die Fotografien die Existenz der Hauptfigur und die historischen kollektiven Gedächtnisse und sind ein Mittel, das die Frage der Authentizität impliziert, indem es darauf hindeutet wie zuverlässig die Texte sind.
Infolgedessen wird die Gegenüberstellung von Fotografien und Texten in dem Roman Austerlitz als einzigartige Ästhetik der Darstellung von Sebald angesehen, die es dem Leser ermöglicht, das Werk durch Lesen zu verstehen, als würde er echte Geschichte in einem Raum erleben, in dem sich Fakten und Fiktionen vermis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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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자연사의 알레고리적 초상 - W.G. 제발트의 산문시 『자연을 따라. 기초시』를 중심으로

저자 : 이영기 ( Lee Young-ki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3-167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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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취리히 대학에서 행한 강연 「공중전과 문학」에서 제발트가 정식화한 '파괴의 자연사'는 1982년에 발표된 에세이 「역사와 자연사 사이」에서 이미 윤곽이 드러난 바가 있다. 시기적으로 그 사이에 위치한 제발트의 문단 데뷔작인 시집 『자연을 따라. 기초시』(1988)는 그의 자연사적 사유에 대한 문학적 대응물이다. 세 편의 산문시로 이루어진 이 시집에서 제발트는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 그뤼네발트, 계몽주의 시대의 자연연구자 슈텔러, 그리고 작가 자신과 동일시 될 수 있는 일인칭 서술자의 초상을 통해서 몰락과 파괴의 자연사적 과정의 파노라마를 보여준다. 전기적 사료와 허구 사이에서 직조된 그뤼네발트의 생애는 무엇보다도 그의 중요한 회화작품에 묘사된 인간 육체의 쇠락과 시간의 소멸을 배경으로 전개되며, 비투스 베링의 알래스카 탐험에 동행했던 슈텔러의 삶은 자연의 근원적 힘에 대한 경험을 통해서 인간의 삶이 자연사의 “주변부적 사건”에 불과함을 보여준다. 일인칭 서술자는 '개체'인 자신의 기원에 대한 탐색으로부터 출발해서 역사적 파국의 현장에 이르는 “전후 시대의 자연사”를 기술한다. 무엇보다도 설국(雪國)의 풍경은 인간의 자연적 삶과 역사 너머에 자리한 무기적(無機的)이고 무시간적 상징이다. 따라서 이 시집은 이후 제발트의 문학적 작업에서 전개될 자연사적 인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시학적 중핵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평가될 수 있다.


Der 1982 veröffentlichte Aufsatz Zwischen Geschichte und Naturgeschichte ist ein früher Entwurf zur Züricher Poetikvorlesung Luftkrieg und Literatur (1997), in der W.G. Sebald den alliierten Bombenkrieg gegen deutsche Städte während des Zweiten Weltkriegs auf die Formel von 'Naturgeschichte der Zerstörung' gebracht hat. Dazwischen liegt Sebalds literarisches Debüt Nach der Natur. Ein Elementargedicht (1988), in dem seine Idee der Naturgeschichte in ihrer poetischen Bildlichkeit zum Ausdruck gebracht wird. Das poetische Triptichon, das sich aus drei Einzelgedichten zusammensetzt, erzählt jeweils von den Viten des Renaissancemalers Matthias Grünewald, des aufgeklärten Naturforschers Georg Wilhelm Steller und des autobiographischen Erzählers, durch deren Lebensläufe die Verfallsgeschichte der Natur und Geschichte chronologisch entwickelt wird. Das zwischen Faktum und Fiktion gespannte Leben von Grünewald und dessen Malerei zeigt den Verfall der menschlichen Körper und die Neige der Zeit. Der Lebenslauf von Steller, der vor allem Vitus Bering auf dessen zweiter Expedition nach Alaskar begleitete, erweist sich als “das marginale Unterkapitel” des natürlichen und geschichtlichen Prozesses. Indem er seine eigene Biographie referiert, schildert der Erzähler eine Art Naturgeschichte der Nachkriegszeit. Die bergige Schnee- und Eislandschaft, die im Text beschrieben wird, wird zu einer Chiffre einer anorganischen und zeitlosigen Weltgegend, die jenseits des natürlichen Lebens und der menschlichen Geschichte liegt. In diesem Sinne enthält die Prosalyrik Nach der Natur den elementaren Kern des naturgeschichtliches Denkens, das sich noch in den späteren Texten Sebalds entfalt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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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카프카와 첼란의 유덴툼 - 「산으로의 소풍」과 「산속 대화」

저자 : 이진영 ( Lee Jin Young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9-196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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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카프카와 첼란의 유덴툼을 탐구한다. 프라하의 유대인인 카프카와 체르노비츠의 유대인인 첼란은 동화된 유대인 가정 출신이라는 공통된 배경을 지닌다. 동화와 시온주의 사이에서 카프카의 유덴툼은 사회적 실천보다는 문학적 영역에서 간접적, 부정적, 비유적인 방식으로 드러난다. 카프카는 독일문학과 유대문학의 양자택일의 구도에서 벗어나 독일-유대적 문학이라는 제3의 영역에서 유대독일어로 불가능성의 문학을 추구했다. 첼란은 청년 시절 카프카의 작품을 접한 이래 말년에 이르기까지 평생에 걸쳐 다양한 방식으로 카프카에 몰두했다. 쇼아의 체험은 카프카와 첼란의 유덴툼을 가르는 역사적 계기이다. 첼란은 살아남은 자로서 모국어이자 살인자의 언어인 독일어로 자신의 부모를 비롯한 유대인 희생자들에 대한 문학적 애도와 전후 독일사회에 잔존하는 반유대주의에 맞서 유대적 정체성을 지켜내는 문학적 과제에 천착해야 했다. 이미 제목에서부터 상호텍스트적 연관관계를 시사하는 카프카의 초기 텍스트 「산으로의 소풍」과 첼란의 산문 「산속 대화」는 카프카와 첼란의 유덴툼 수용 양상의 공통점과 차이를 드러내준다. 전자에서는 유덴툼이 명시적으로 언급되지 않고 무명의 문자적 차원으로 전이되어 나타나며, 후자에서는 유대인이 전면에 등장하여 유대독일어로 대화를 나누며 유대적 정체성을 성찰한다.


Die vorliegende Arbeit beschäftigt sich mit dem Judentum bei Franz Kafka und Paul Celan. Kafka als Prager Jude und Celan als Czernowitzer Jude haben den gemeinsamen Hintergrund, dass sie aus einer assimilierten jüdischen Familie stammen. Zwischen Assimilation und Zionismus zeichnet sich Kafkas Judentum weniger durch soziales Engagement als in seinem literarischen Schreiben auf indirekte, negative und parabolische Weise aus. Kafka rechnet seine Literatur weder der deutschen noch der jüdischen Literatur, sondern einer dritten Welt der deutsch-jüdischen Literatur zu und zielt in seinem Judendeutsch auf eine Literatur der Unmöglichkeit. Celan beschäftigte sich mit Kafkas Texten sein ganzes Leben lang. Die Shoah fungiert als historisches Moment, das Celans Judentum von dem Kafkas unterscheidet. Celan als überlebendem jüdischen Dichter kommen die literarischen Aufgaben zu, in der deutschen Sprache, die sowohl die Muttersprache als auch die Mördersprache ist, um die jüdischen Opfer wie seine Eltern zu trauern und jüdische Identität gegen den Antisemitismus, der in Deutschland nach dem Krieg noch besteht, aufrechtzuerhalten. Der frühe Text Kafkas “Der Ausflug ins Gebirge” und Celans Prosa “Gespräch im Gebirg”, die schon im Titel einen intertextuellen Bezug aufweisen, zeigen die Gemeinsamkeiten und die Unterschiede in der Rezeption des Judentums der beiden Dichter. In dem ersteren stellt sich das Judentum nicht explizit, sondern auf die anonyme unpersönliche Ebene der Schrift verschoben dar, in dem letzteren tritt das Judentum in den Vordergrund und es wird jüdische Identität im fiktiven Gespräch reflektiert, was schließlich zur Selbstreflexion füh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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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극텍스트의 헤테로토피아적 크로노토프 연구Ⅰ - 크로노토프 분석틀 마련을 위한 시도

저자 : 이준서 ( Lee Joon-suh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7-216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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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독일어권 연극텍스트에서는 독특하고 고유한 헤테로토피아적 시공간의 창출이 자주 발견된다. 이를 분석하는 데 미하일 바흐친의 크로노토프 구상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전점검이 필요하다. 산문에 초점을 맞춘 그의 연구는 드라마 장르에 무관심한 데다, 크로노토프 개념 자체가 다의적으로 활용되며, 주로 현대 이전의 산문에서 추출된 그의 크로노토프 유형을 현대의 텍스트에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흐친이 크로노토프 개념을 산문에만 국한해 표상하지 않고 스스로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극들을 고려에 넣는 데다 최근의 연극텍스트들이 서사성을 띠는 까닭에 이 개념을 활용해볼 가능성은 열려있다. 바흐친의 크로노토프 구상을 계승·발전시키려는 최근의 노력들, 그중에서도 특히 오스트하이머 연구팀의 제안 등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최근 연극텍스트 분석에 적합한 분석틀을 도표화하여 제시했다.


Bei den zeitgenössischen deutschsprachigen Theatertexten findet sich häufig eine Herausbildung jener eigenartigen und eigentümlichen Räume der Heterotopie. Um das Konzept Chronotopos von Michail Bakthin für die Analyse dieses Phänomens anzuwenden, sollte man allerdings zunächst einiges abklären. Dies ist, weil errstens seine Forschung, die sich hauptsächlich auf die epischen Texte konzentriert, selten die Gattung Dramaik berücksichtigt, zweitens der Begriff Chronotopos allzu sehr mehrdeutig verwendet wird, drittens seine Typologie der Chronotopien, die meistens aus den Texten vor der Moderne gewonnen sind, schwer auf die neueren Texte anzuwenden sind. Dennoch bleibt die Möglichkeit für die Anwendung seines Konzepts offen, weil Baktin das Konzept des Chronotopos nicht ausschließlich auf der Ebene der prosaischen Texte vorstellt und selbst die Komödie von Aristophanes miteinbezieht, und weil die zeitgenössischen Theatertexte eine episierende Tendenz aufzeigen. Es ist das Hauptanliegen dieses Textes, sich mit den neueren Versuchen, Baktins Chronotopos-Konzept weiterzuführen, sich vor allem mit den Vorschlägen des Forschungsteams Michael Ostheimer kritisch auseinanderzusetzen und dadurch den ersten Schritt zur Konstruktion der Methodik, die für die Interpretation der zeitgenössischen Theatertexte geeignet ist, zu unternehmen. Als Zwischenbilanz wird ein analytischer Model vorgele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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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외로움의 세기'에 대한 문학적 성찰 - 율리 체의 『인간에 대하여』에 나타난 디지털 질서와 땅의 질서

저자 : 정윤희 ( Joung Yoon-hee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17-243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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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 21세기의 시대적 징후이다. 1인 가구 수의 가파른 증가, 사회적 교류 감소, 정서적 결핍감 심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된다. 그 기저에는 사회의 개인화와 원자화가 놓여 있다. 오늘날 우리는 사물의 시대에서 반사물의 시대로 넘어가는 이행기에 살고 있다. 세계의 디지털화는 개인화, 원자화를 가속하고 사회적 관계의 고립과 단절, 외로움을 심화한다.
이 논문은 율리 체의 소설 『인간에 대하여』(2021)를 '외로움의 세기'에 대한 문학적 성찰로 독해한다. 세계의 디지털화와 리추얼의 소멸을 둘러싼 한병철의 논의를 바탕으로 한다. 도시 베를린으로 상징되는 '디지털 질서'와 시골 마을 브라켄으로 상징되는 '땅의 질서'가 대비를 이루는 방식을 살펴본다. 이어 공동체를 통한 '살아있다는 느낌'과 결속의 의미가 구현되는 방식을 고찰한다. 이로써 『인간에 대하여』가 '코로나 소설'을 넘어 인간 실존에 대한 근원적인 탐색임을 밝히고 있다.


'Einsamkeit' ist ein Kennzeichen der Zeit im 21. Jahrhundert. Als Hauptursachen werden eine Zunahme des Anteils der Einpersonenhaushalte, ein Rückgang des sozialen Austauschs und eine Vertiefung des emotionalen Defizits genannt. Auf dieser Basis erfolgt die Individualisierung und Atomisierung der Gesellschaft. Die Digitalisierung der heutigen Welt beschleunigt die Entwicklung und vertieft Isolation, Trennung und Einsamkeit in sozialen Beziehungen.
In der vorliegenden Arbeit wird Juli Zehs Roman Über Menschen(2021) als literarische Reflexion über das Jahrhundert der 'Einsamkeit' betrachtet. Zunächst wird das durch den Neoliberalismus verursachte Verschwinden der Rituale untersucht. Als nächstes wird analysiert, wie die terrane Ordnung, symbolisiert durch das ländliche Dorf Bracken, mit der digitalen Ordnung kontrastiert wird. Schließlich wird untersucht, wie 'das Es-gibt-mich-Gefühl' und die Bedeutung der Solidarität durch die Gemeinschaft gestaltet werden. Damit wird bewiesen, dass Über Menschen einen Schritt weiter geht als der 'Corona-Roman' und die menschliche Existenz erfors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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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테미스, 정치, 비애: 안드레아스 그뤼피우스의 『파피니아누스』 - 대립과 불확정성의 분석

저자 : 김유동 ( Kim Yuh-dong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39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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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뤼피우스의 마지막 비애극 『파피니아누스』를 다루는 본 논문은 작품의 주요 성립 조건인 근대 초기 통치를 둘러싼 정치적·법학적 담론의 대립을 서술하고, 작품의 성격을 규정하는 대표적인 몇 장면을 전체와의 연관 속에서 분석한다. 1막 도입부에서 파피니아누스는 독백을 통해 자신에 대한 중상이 난무하는 궁정세계를 한탄하면서도 신성한 법을 지키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는 담대한 법률가로 등장한다. 그의 결연함은 몰락에 대한 우울한 예감과 공존한다. 2막의 라이엔에 등장하는 테미스의 발언에는 겉보기와 달리 “비애-극” 연출가로서의 그녀의 역할과 사건 사이의 긴장관계 및 그녀의 균열이 잠재되어 있다. 작품의 수사학적 특성을 특히 잘 보여주는 클레안더와 파피니아누스 사이의 논쟁(3막) 그리고 호스틸리우스와 파피니아누스 사이의 대화(5막)는 근대 초기 정치적·법학적 담론 간의 대립을 문학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로마의 여성들이 파피니아누스의 순교와 테미스로 대변되는 신적인 법에 등을 돌리는 종결부에서 테미스의 권능은 결정적으로 상대화한다. 초월적 정의의 체현이자 복수의 연출자인 그녀는 결국 자신의 연출 행위와 대립하는 뜻밖의 현실에 맞닥뜨리게 된 셈이다. 『파피니아누스』는 불확정성에 기반을 둔 복잡한 대립의 정치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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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근대적 문학사의 한 가지 기원 - 프리드리히 슐레겔의 문학사 기획

저자 : 이경진 ( Lee Kyoung-jin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1-6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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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슐레겔은 19세기 초 편람 형식의 '히스토리아 리테라리아'를 문학의 단일한 발전사로 갱신한 근대적 문학사를 정초한 사람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의 기획은 비록 곧바로 헤게모니를 장악한 게르비누스의 민족문학사에 밀리긴 했으나, 민족문학사에서는 배제했던 미학적 관점을 역사적 관점과 통합하려는 중요한 시도였다. 이런 점에서 슐레겔의 문학사 작업은 비평 작업의 중단이 아닌 연장과 심화로 보아야 한다. 그의 첫 문학사 작업인 그리스 문학사는 신구논쟁의 틀 안에서 고대 그리스 문학의 역사적 고찰을 통해 현대 문학 비평의 척도를 정립하려는 시도이다. 여기서 옹호되었던 그리스 문학의 전범성은 이후 파리와 쾰른에서의 유럽문학사 강의에서는 사라지고, 대신 '전체로서의 시' 이념이 문학사 조망의 근거로 도입된다. 그러나 사실상 정의될 수 없는 이 시의 이념이 문학사 서술의 유기성을 담보해주지는 못하므로 이후 『신구문학사』 강의에서 문학사의 주체는 '민족'으로 대체된다. 여기서 미학적 관점은 이전보다 크게 위축되나, 개별자에 대한 비평적 관심을 보여주는 '성격론'적 묘사로 보완된다. 이러한 시도들은 오늘날까지도 문학사 서술에서 계속해서 문제적으로 남아있는 미학적 관점과 역사적 관점의 간극을 극복하려는 슐레겔의 각별한 관심사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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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엘리아스 카네티의 자서전 『자유를 찾은 혀』에서 다루어진 죽음의 문제

저자 : 김진숙 ( Kim Jin-sook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9-90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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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카네티가 평생 몰두한 주제이다. 그에게 죽음은 충격, 무력감, 죄책감, 상실의 슬픔과 고통 등 여러 감정을 야기하고, 그의 삶의 태도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실체적 사건이다. 죽음에 관한 카네티의 생각은 실제 삶 속에서 죽음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어떻게 소화할 것인가, 죽음에 어떠한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의 문제, 즉 죽음을 대하는 자기자세에 대한 성찰이며, 나아가 죽음 앞에서 한순간에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어버리는 인간의 삶을 지킬 방안에 대한 고민으로 볼 수 있다. 『현혹』, 『유예받은 자들』과 같은 예술 작품들만이 아니라 철학서 『군중과 권력』 외 에세이와 '사유 노트' 등에서도 거의 예외 없이 죽음 문제가 두드러지며, 이는 죽음에 관해 성찰하여 얻은 인식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려는 작가적 노력의 산물이다. 무엇보다 그는 전쟁의 포화 속에서 흔적조차 없이 지워져 가는 수많은 삶을 목도하며, 작가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끝에, 문학을 통해 인간의 삶에 불멸성을 부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문학적 불멸성 획득'의 의지를 카네티는 특히 자서전 『자유를 찾은 혀』에서 성공의 에피소드만이 아니라, 자신에게 패배감과 수치심을 안겨 준 '숨기고 싶은' 이야기, 기억 저편으로 거의 사라져버린 사건들, 살아가며 미처 고려하지 못했던 수많은 타인의 이야기도 담는 방식으로 실현하고자 한 것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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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제3국 전문인력의 유치와 관련된 독일 이민정책의 주요 현안과 동향 - 전문인력이민법을 중심으로

저자 : 박진우 ( Park Jinwoo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1-11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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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혈통과 단일 민족을 고수하며 외국인에게 배타적인 정책을 펼치던 독일은 오늘날 유럽 최대의 이민국으로 올라서며 유럽 대륙뿐 아니라 제3국에서 수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있다. 독일의 이민정책은 제1·2차 세계대전, 동서독 분단과 재통일, 유럽연합 출범, 난민사태 등의 역사적 사건들에 의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았지만, 최근에 나타난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은 저출산 고령화로 대변되는 인구학적 변동, 전문인력 부족, 유럽연합 공동이민망명정책의 수용 등이었다. 무엇보다 지식정보사회로 이행하며 정보통신 분야에서 발생한 전문인력의 부족은 독일 사회에서 외국인 전문인력 유치의 필요성을 처음으로 환기하였다. 이후 독일은 자체적으로 그린카드 제도를 시행하고 이민법을 제정하였으며, 나아가 유럽연합의 블루카드 제도를 국내법으로 도입하여 외국인 전문인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독일은 유럽 내 최대 블루카드 소지자를 보유한 국가로 발돋움하였다. 그러나 복잡한 발급 절차, 체류 조건, 역내 인력을 우선시하는 제도적 한계 등에 의해 전문인력에 대한 기업의 요구를 충분히 보장하지 못하자 연방정부는 전문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지속적인 사회 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제3국 출신 전문인력의 유치를 골자로 하는 전문인력이민법을 제정하였다. 본고는 최근의 이민법 개정안인 전문인력이민법을 중심으로 오늘날 독일 이민정책의 주요 현안과 동향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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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인칭 복수 대명사에 의한 인칭 초월적 집단 지시에 대하여 - 독일어 wir와 영어 we를 중심으로

저자 : 박성철 ( Park Song Chol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7-14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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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 복수 대명사 wir는 그 본래적 용법에서 주로 직시적으로 사용되어 화자 자신을 포함한 한 무리의 사람을 가리킨다. 문헌에서는 수신자의 포함 여부에 따라 wir의 두 가지 용법을 구분한다. 둘 중의 어떤 경우에 해당하든 wir를 통해 지시되는 집단의 구성원들은 진행 중인 담화 상황에 참여하고 있는지의 여부와 관계없이 구체적으로 특정하고 지목할 수 있다. 이와 달리 wir가 통칭적으로 사용될 때는 그것에 의해 지시된 사람들의 개인적 정체성이 더 이상 똑같은 방식으로 문제 되지 않으며 어차피 언급된 사태에 깊이 관여된 어휘의미론적 상수인 1인칭 화자를 제외하곤 2, 3인칭의 대화 역할이 서로 구분되지 않는다. 이는 이미 구체적으로 특정할 수 있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통상적인 용법과 달리 우선적으로 화자에 의해 착상된 어떤 특성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하나의 집단으로 묶여지는 데 기인한다. 여기서 인칭의 구분은 wir의 의미(지시 대상)를 결정하는 데 관여적인 역할을 하지 않으므로 이러한 통칭적 wir를 인칭 초월적 또는 초 인칭적이라고 특징지을 수 있다. wir의 인칭 초월적 사용은 수신자 포함의 용법으로부터 확대된 버전으로 볼 수 없고 기존의 두 가지 용법과 근본적으로 구분되는 제3의 용법으로 간주하는 것이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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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독일 정부의 '노인보고서'에 나타난 노인 담화 연구

저자 : 김근혜 ( Kim Geunhye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5-16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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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 현상은 노인에 대한 사회구성원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며 다양한 노인 담화를 형성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독일 정부가 1993년부터 2021년까지 발간한 노인보고서를 분석 대상으로 삼아 코퍼스언어학적 연구 방법을 활용한 양적·질적 분석을 시도함으로써 정부 주도 노인 담화의 시기별 특징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또 전체 보고서-정부 성명문-보고서 서론으로 분석 범위를 좁혀가면서 담화 주체인 정부가 가진 노인 인식을 집중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90년대에 각종 제도적·법적 지원 대상으로 논의되던 노인 집단은 2000년대 들어서부터 사회와 경제에 이바지하는 시민 집단으로 인식되기 시작했으며, 이들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노인 교육에 관한 논의가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전체 보고서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노인의 자주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진술들은 이러한 노인상에 규범적 가치를 부여하면서 독일 내 노인 담화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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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독-한 번역세미나 교과 설계 - 비교과 교수경험을 토대로 한 소고

저자 : 김남희 ( Kim Nam Hui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1-19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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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및 문학 강의의 내용과 방식 중 원서 강독 및 독해 위주의 강의는 지속적으로 활용되어 왔다. 독일어 원문을 읽으며 간접적으로는 문법 및 어휘 구조를 익히도록 한 것이다. 2000년대 전 후로 번역 관련 강의가 독어독문학 관련 다수 학과에서 제공되기 시작했다. 독해 위주의 수업은 해석한 내용을 구어로 전달하는 반면, 번역문을 완성해야하는 번역 수업에서는 출발어 텍스트를 번역해서 옮겨야 하므로 이런 과정에서 학생들은 원문텍스트를 더욱 긴밀히 읽는 훈련을 한다. 도착어텍스트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두 언어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인지하고, 성찰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2021년 하반기에서 2022년 상반기까지 약 일년에 걸쳐 진행된 비교과 방식 '번역세미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세미나는 포괄적이면서 구체적인 읽기, 원문텍스트에 근거한 창의적인 글쓰기, 언어 차이를 인지하고 성찰하기, 참여자들간 서로 다른 번역안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기 등의 복합적인 활동을 진작하였다. 텍스트 선정에서 최종 텍스트 제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학생들은 주체가 되어 번역과정 및 결과물의 비교, 분석 등 논의 과정을 적극적으로 만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번역을 타인의 목소리와 시선으로 다시 듣고, 읽으며 타인의 번역과 비교 및 분석을 통해 어려움과 문제를 인지하여 특정하고, 범주화 하며, 유사한 문제에 대해 자신만의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을 훈련하였다. 교수자의 역할은 단지 길잡이 정도였다. 번역세미나를 현실화하는데 예상되는 어려움 - 학생 확보 및 다양한 배경의 학생을 수강생으로 인정, 세미나 수강 학점의 상향 조정 등 - 을 극복하거나 우회하여 실제 교과과정에 편입이 가능해지면, 교과 과정내 번역세미나의 특성 및 이점에 관한 별도의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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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Fernweh als Heimweh - Die Heimat des Wanderers in Aus dem Leben eines Taugenichts von Joseph von Eichendorff

저자 : Jeong Hang-kyun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7-22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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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의 방랑은 초시대적인 현상이 아니라 특정한 시대적 배경 하에서 가능한 현상이다. 긍정적 의미에서의 방랑과 함께 고향개념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여기서 항상 어딘가로 가고 있는 방랑자가 과연 자신의 고향을 가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생겨난다. 본 논문에서는 아이헨도르프의 소설 『어느 게으름뱅이의 삶』을 분석하며 이 질문에 답하려고 시도하였다.
이 소설에서 1인칭 서술자는 종종 게으름뱅이로 불린다. 하지만 그의 무위를 단순한 게으름으로 간주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그의 예술적 재능과 연결시켜야 한다. 그는 예술가로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천상의 숭고함을 노래하면서, 세속적인 시민세계에서는 도달할 수 없는 먼 곳에 대한 자신의 동경을 표현한다. 이러한 먼 곳에 대한 동경은 동시에 고향에 대한 동경이기도 한데, 왜냐하면 서술자는 자연과 천상의 왕국에서 마치 고향에 있는 것처럼 행복하고 편안하게 느끼기 때문이다.
이 소설에서 방랑자의 고향은 하나의 장소로 규정되지 않는다. 그의 고향은 부모님의 집이거나 빈의 성일 수 있다. 하지만 본래적 의미에서 그의 고향은 어떤 특정한 장소로 귀속될 수 없는데, 왜냐하면 그것은 감정과 결부된 공간이며 따라서 위치를 특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심층적으로 그의 고향은 자연이나 천상의 왕국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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