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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인류학회> 교육인류학연구> 2019 개정 누리과정 운영 시기에 들뢰즈적 시선으로 본 ‘어린이집 원장-되기’에 관한 자문화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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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개정 누리과정 운영 시기에 들뢰즈적 시선으로 본 ‘어린이집 원장-되기’에 관한 자문화기술지

An Autoethnography about 'Becoming a Director of a Daycare Center' with a Deleuze Perspective During the Operation of the 2019 Revised Nuri Course

이현경 ( Lee Hyunkyung ) , 정가윤 ( Chung Kayoun ) , 서덕희 ( Seo Deokhee )
  • : 한국교육인류학회
  • : 교육인류학연구 25권3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9월
  • : 73-111(39pages)
교육인류학연구

DOI


목차

1. 나는 왜 이 연구를 시작하였나?
2. 자문화기술지와의 마주침
3. 내 모습에 발현적 귀 기울이다.
4. 습관적 반응을 벗어나 탈주하다
5. 완벽하려는 욕심에서 여유를 찾아가다
6. ‘원장-되기’로 나아가며
7. 또 다른 마주침으로 다가가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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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획일화되고 정해진 지침에 익숙해 있던 15년 차 어린이집 원장이 2019 개정누리과정 운영 시기에 겪게 된 어려움을 들뢰즈적인 시선을 통해 극복하는 과정을 ‘어린이집 원장-되기’로 기록한 자문화기술지이다. 이를 위하여 연구자는 개인적인 자료와 어린이집 현장에서 연구자의 목소리가 담겨 있는 모든 공식적인 기록들을 수집하였으며, 이에 근거하여 들뢰즈적 개념들로 새롭게 바라보게 된 순간의 경험들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기존의 영토화된 사고를 탈주함으로써 다음의 ‘어린이집 원장-되기’의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째, 일상적인 귀 기울이기에 익숙한 원장에서 발현적 귀 기울이기를 하는 원장-되기이다. 둘째, 습관적인 과거의 정형화된 사고를 뛰어넘어 새로운 방식으로 실천하는 원장-되기이다. 셋째, 인위적인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현재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인정하는 원장-되기이다.
이 연구는 2019 개정 누리과정 운영 시기 들뢰즈를 만나면서 어린이집 현장에서 그동안 원장으로 당연시해온 생각의 평범함을 의식적으로 해체하고 창조적으로 사유하려는 과정을 드러내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러한 노력이 어린이집 원장을 포함한 관리자들에게 새로운 교육적인 관점과 대안을 생성해 나갈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is an autoethnography that a 15-year-old daycare center director records 'becoming a director of the daycare center' with a Deleuze perspective during the operation of the 2019 revised Nuri course.
For this purpose, the researcher collected the personal data and all the records containing the researcher's voice at the daycare center. We analyzed the experiences of the moments view while thinking about Deleuze's concepts to examine the process of becoming a director of a daycare center. In this study, it was found that the daycare center director moves toward the next 'becoming a director of a daycare center' escaping from the existing territorialized thinking. The appearance of becoming a director found in this way was as follows: first, to become a director one has to be an emergent listener rather than a director accustomed to listening on a daily basis. Second, a director transcends the stereotyped thinking of the habitual past and practices it in a new way. Third, a director acknowledges the natural present state rather than pursuing artificial perfection.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the researcher attempts to deconstruct the banal thinking consciously and think creatively while meeting Deleuze. We look forward that this study will be able to play a role that suggests a new educational standpoint and an alternative to the administrators including the daycare center dire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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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사회과학분야  > 교육
  • : KCI등재
  • :
  • : 계간
  • : 1229-3911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98-2022
  • :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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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권4호(2022년 12월) 수록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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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육인류학의 미래를 위한 철학적 토대로서 바스카의 비판적 실재론

저자 : 서덕희 ( Seo Deok-hee )

발행기관 : 한국교육인류학회 간행물 : 교육인류학연구 25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2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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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인류와 한국사회가 처한 다중 위기를 발현시키는 실재들을 해명하고 해결해야 한다는 사회과학계에 대한 외적 요청과 교육인류학의 발전을 위한 내적 요청에 근거하여 교육인류학의 철학적 토대로서 바스카를 중심으로 한 비판적 실재론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실증주의와 해석주의 사회과학이 그 존재론적 근간을 인식론으로 환원하면서 발생한 오류를 지적하면서 바스카는 '과학이 가능하다면 도대체 세계는 어떠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과학의 실재론적 토대를 논증하였다. 이 논증을 통해 사회과학이 가능하다면 그 심층적 조건으로 사회적 실재를 상정할 수 있으며, 인간의 구체적인 경험으로부터 출발하되 층위가 다른 존재의 영역으로 '도약'하는 사유의 과정을 통해 그 실재들의 요소들 혹은 인과적 기제들을 추론할 수 있다고 보았다. 더 나아가 이 원형적 실재론에 근거하여 과학은 그 자체가 부재(不在)를 없애기 위한 변증법적 활동이라는 점에서 변증법적 비판 실재론으로 나아가며, 그러한 이원적 세계의 존재론적 토대가 되는 열린 총체성으로서의 메타 실재까지 논증한다. 즉, 인간은 세계와 비이원성의 기저상태를 공유하며 그 기저상태로서의 자유와 사랑, 그리고 창조성을 되찾기 위한 소극적 자유와 결국 타인과 다른 생명의 자유가 내 자유의 조건임을 깨치고 적극적 행복을 위한 실천으로 나아가게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바스카의 이러한 원형적, 변증법적, 메타 실재 철학은 실증주의 비판과 해석주의 사회과학의 의의를 수용하면서도 포스트모던적 사회과학이 빠지기 쉬운, 연구의 과학적 성격을 되살리는 토대를 마련한다. 또한 비판적 실재론은 사회적 실재에 대한 다층적, 학제적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사회과학의 존재론적 토대일 뿐만 아니라 '상심'에 근거하여 '찾고 또 찾기'를 하는 과정을 연구로 규정짓고 이러한 연구의 과정이 또한 질적 교육과 동근원성을 가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위기지학으로서 교육인류학을 정립하고자 한 조용환의 문제의식과 다르지 않다. 이 점에서 이 글은 조용환을 중심으로 한 한국의 교육인류학의 학문적 성과를 드러내고 새로운 가능성을 명료하게 펼쳐 보일 수 있는 한 가지 방편이자 계기가 될 것이다.


This paper aims to introduce Bhaskar's critical realism as the ontological foundation for the future of anthropology of Education in order to respond to the urgent imperatives given to the social science, in particular, anthropology of education for explicating multiple crises and solving them.
While criticizing the epistemic fallacy of positivistic social science and post-modern one, Bhaskar infers the ontological foundation for science by asking 'if science is possible, how the world should be?' From this inference, he maintains that if social science is possible, we can presuppose the social reality as the transcendent condition, which can be inferred by jumping from concrete experiences onto the different domains of being (the actual and the real). Furthermore, he infers the dialectic critical realism that the scientific activity is no other than the absenting of absence and meta-realism that there should be non-dualism as the totality. Therefore, it is maintained that human being is already unified with the world ontologically, and there is freedom, love, and creativity as the ground base. From meta-realism, negative freedom is to rehabilitate the ground base but positive happiness to pursue his/her own aims based on the freedom that enables to realize that the freedom of the others is the necessary condition for my freedom.
The maxim of Bhaskar's realism is no other than Jo's problematics as a leading anthropologist of education since the latter emphasizes upon broken heart as a starting point for qualitative research and science as learning for oneself. In this vein, this paper can be the method and momentum to reveal the academic achievement of anthropology of education in the academic society of Korea and to show its possibility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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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평생학습마을 만들기를 통한 비영리민간단체의 성장과정 연구 : 평생교육실천협의회를 중심으로

저자 : 윤여각 ( Yun Yeo Kak ) , 지희숙 ( Ji Hiesuk )

발행기관 : 한국교육인류학회 간행물 : 교육인류학연구 25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3-73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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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교육 관련 비영리민간단체 자체와 그 성장과정에 주목한 연구가 빠진 고리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평생교육실천협의회(이하 “평실협”)를 사례로 하여 이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평실협의 아카이브가 체계적으로 관리되어서 이미 많은 자료가 축적되어 있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회장, 사무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추가적인 자료를 확보하였고, 평실협의 역사, 문제의식과 역할, 성장기제를 드러내는 분석을 하였다.
평실협의 역사는 '평생교육으로 사업 수탁을 시도하는 시기', '평생교육으로 마을 변화를 시도하는 시기', '평생교육으로 지역 융합을 시도하는 시기'로 구분하여 기술하였다. 평실협은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공간과 관계와 문화에 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고, 마을성을 중시하는 공간 만들기와 주체성을 중시하는 관계 만들기와 공동체성을 중시하는 문화만들기에 주력하였다. 마지막으로, 평실협의 성장 기제는 체계적인 기획과 실행 및 자료관리, 공동체 리더십 함양 및 증진, 그리고 교육적 감식력 향상과 유목하는 존재성 유지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평실협은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사업에 관한 자료의 보고(寶庫)로서 계속 다양한 접근으로 연구할 가치가 있으며, 평실협을 플랫폼 삼아 공동체 리더십 육성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


In this study, we found that non-profit private organization and the research that focused on its growth process are the missing links, and we conducted a study on this with the Educator's Coalition for lifelong education(hereinafter referred to the “ECLE”) as an example. Since the archives of ECLE were systematically managed and a large amount of data has already been accumulated, additional data in this study were obtained through interviews with the President and the Director of the Secretariat, and an analysis was made that reveal the history, the sense of problems and roles, and the mechanisms of growth of ECLE.
The history of ECLE was divided into “a period of attempting to entrust business with lifelong education,”, “a period of attempting to transform villages through lifelong education”, and “a period of attempting convergence in a region with lifelong education”. In the project of making a lifelong learning village, ECLE has a sense of the problem of space, relationships, and culture, and focused on making a community culture that links shared spaces with subjective relationships. Finally, the growth mechanisms of the ECLE were analyzed as being in systematic planning and implementation and data management, in the cultivation and promotion of community leadership, and the improvement of educational sensitivities and the maintenance of a nomadic presence. As a treasure house of the work of making lifelong learning villages, it is worth continuing to study in a variety of approaches, and it is necessary to use ECLE as a platform to further strengthen the cultivation of community lead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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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앙상블로서의 이해, 이해로서의 앙상블

저자 : 박영주 ( Park Young-ju ) , 손민호 ( Shon Min-ho )

발행기관 : 한국교육인류학회 간행물 : 교육인류학연구 25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5-100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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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연주는 다수의 연주자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불협화음을 최소화하면서 일관된 음악적 흐름을 표현해야 하는 만큼 고도의 협력을 요구한다. 연주자들이 이를 수행하는 것은 이중 과제인데, 그들은 악보를 참조하여 표현해야 함과 동시에 동료들의 연주 흐름에 벗어나지 않기 위해서 자신들의 주의를 집중해야 한다. 이 연구는 실제 앙상블 연주 실행이 어떻게 가능한가 그리고 이를 어떻게 관찰 분석할 것인가의 관심에서 출발하였다. 이는 결국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연주의 실제 맥락을 어떻게 기록하고 분석할 것인가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 연구에서 본 사례는 전문연주자들의 앙상블 연주상황이며, 민속방법론의 관점에서 참여관찰 및 비디오 분석을 진행하였다. 민속방법론은 당사자가 아닌 동료적 관점을 취함으로써, 이해의 공유는 서로 간의 생각의 일치가 아닌 서로 간의 행위를 조율하는 방법의 문제라고 보았다. 음악의 앙상블 연주에서 작품의 이해와 표현은 동료 간 협력과 긴밀하게 맞물려서 진행된다. 이해와 협력은 서로에게 접근가능한 표현의 구성에 따른 맥락의 흐름과 함께 생성되며, 서로에 대해 드러나는 체화된 표현으로 인해 관찰가능하다.
앙상블 연주에서 연주자들이 어떻게 작품의 해석을 다양하게 음악적으로 표현해가는지, 작품 표현의 완성도를 기해나갈 수 있는지를 분석하고, 이의 해석이 교육적으로 어떠한 시사점을 제시해 줄 수 있는지 탐색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비디오를 활용한 자료의 기록 및 관찰 분석이 실천, 이해와 협력 등과 같은 경험의 질적 해석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An ensemble performance requires a high degree of cooperation as many performers move in perfect order to minimize dissonance and express a consistent musical flow. Performing this is a dual task for the performers: they have to refer to the sheet music for expression, while at the same time they have to keep their attention in line with the flow of their colleagues. This study started with an interest in how actual ensemble performances are possible and how to observe and analyze them. Ultimately, this is also a matter of how to record and analyze the actual context of the performance in real time.
In this study, this case is an ensemble performance situation of professional performers, and participatory observation and video analysis were conducted from the perspective of ethnomethodology (EM). EM took the viewpoint of peers rather than parties, and saw that sharing of interests was a matter of how to coordinate actions between each other and not as an agreement between ideas. In the ensemble performance of music, the understanding and expression of the work proceeds in close connection with peer collaboration. Understanding and cooperation are created with the flow of context according to the construction of mutually accessible representations and are observable due to the embodied representations revealed to each other.
In the ensemble performance, I tried to analyze how the performers express the interpretation of the work musically in various ways and how to achieve the perfection of the expression of the work, and explore what implications this interpretation can offer educationally. In addition, it is expected that the recording and observational analysis of data using video will contribute to exploring the possibility of how it can be used for qualitative interpretation of experiences such as practice, understanding, and coop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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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초임 교감의 직무수행 경험에 관한 자문화기술지

저자 : 이영남 ( Lee Young-nam ) , 박창언 ( Park Chang-un )

발행기관 : 한국교육인류학회 간행물 : 교육인류학연구 25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1-13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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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연구자의 일인칭 관점에서 기술한 자문화기술지로, 초임 교감으로서 겪게 된 직무수행 경험과 과정을 솔직하게 기술한 글이다. 연구자는 가르치던 일에서 관리직으로 전환하면서 교사가 아닌 관리자로서 새로운 일들을 경험하게 되었는데, 이를 '낯선 교감직으로의 전환과 적응, 교사와의 관계에서 생기는 고민, 학교는 정쟁의 중심지'라는 주제로 묶어 기술하였다. 연구자는 갑작스러운 발령으로 교감이 되면서 낯선 업무를 맡게 되는데 이는 갑자기 모든 일을 한꺼번에 맡는 학교문화와 관련 있었다. 연구자에게 가장 힘든 대상은 교사였는데, 관리자와 교사 간의 평행선과 같은 관계가 뿌리 깊이 자리 잡은 침잠된 학교문화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다양한 직종이 근무하는 학교는 직종 간 또는 단체협약으로 인해 갈등이 조장되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었다. 이러한 학교문화는 연구자에게 교감으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깊은 고민을 던졌다. 그리고 제대로 된 교감의 직무수행을 위해 교감으로서 정체성 확립이 필요하며, 학교가 제구실을 하는지 반성하는 자성적 목소리를 냈다. 또한 교감 본연의 직무에 충실하도록 행정적 지원과 교감으로서 정체성을 논의하는 연수 기회 제공, 노조협약으로 인한 갈등 조장을 최소화하는 상위기관의 노력이 필요함을 전하고 있다.


This study is an auto-ethnography described from the researcher's first-person point of view, and it is an article that honestly describes the experiences and processes experienced as a first-time vice principal. The researcher experienced new things as a manager, not a teacher, as I switched from teaching to a managerial position, which was described as "conversion to an unfamiliar vice principal, concerns arising from a relationship with a teacher, and school are the center of political strife." The researcher is in charge of unfamiliar tasks as I became sympathetic due to a sudden appointment, which is related to the school culture in which I suddenly took charge of all the tasks at once. The most difficult object for the researcher is teachers, and it was a time to confirm the dormant school culture in which the parallel line between managers and teachers is deeply established. Schools where various occupations worked have a culture of encouraging conflict between occupations or collective agreements. This school culture threw deep thoughts on what to do as a vice principal to the researcher. In addition, in order to properly perform the duties of the vice principal,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identity as a vice principal, and I made a self-reflection voice to reflect on whether the school plays its role. In addition, administrative support to be faithful to the vice principal's original duties, training opportunities to discuss identity as vice principal, and efforts by higher institutions to minimize conflicts caused by union agreements are ne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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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발달장애인 평생계획 수립을 위한 모임 운영 이야기

저자 : 이윤희 ( Lee Yoonhee )

발행기관 : 한국교육인류학회 간행물 : 교육인류학연구 25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1-15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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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부모의 노력에 대한 이해이며, 부모에게는 평생계획 필요성 인식 및 수립을 위한 실천이다. 발달장애인 부모가 평생계획을 수립하고자 함에 있어 어떠한 어려움을 겪는지와 향후 정책적 지원 방향에서 어떠한 개선이 필요하고 어떠한 정책적 지원을 바라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자는 발달장애인 자립에 대한 현실을 이해하기 위해 7명의 연구 참여자들과 모임을 진행하였고 이 과정에서 부모의 장애 자녀 자립을 위한 욕구와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 정부의 지원 없이 부모의 사후를 대비한다는 것에서의 낮은 자기효능감과 무력감, 현실적 한계를 이야기하였다. 부모 간의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 지역사회 자원 조사, 다른 지역 사례 등을 이야기하며 현실적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부모의 노력을 이야기했다. 연구자는 연구 참여자들이 공유한 그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살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현실의 발걸음을 하나의 흐름으로 재구성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부모에게 있어서 장애 자녀의 돌봄은 무엇이며, 어떠한 대책이 있으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하는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을 줄이고 '모임'을 통해 현실에 대한 이해와 부모 간의 연대감을 가지고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efforts of parents for self-reliance of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We would like to find out what difficulties paren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face in establishing lifelong plans, what improvements are needed and what policy support they hope for their children with disabilities's future direction of policy support. The researcher held a meeting with five participants who is paren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to understand the reality of self-reliance of the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nd talked about the low self-efficacy, helplessness, and practical limitations of preparing for parents' death without government support. We talked about sharing information through exchanges between parents, researching community resources, and cases in other regions, and talking about parents' efforts to escape practical limitations. The researcher reconstructed the steps of reality for a better future by living together in their past, present, and future shared by the participants. Through this study, paren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showed that they are growing with an understanding of reality and a sense of solidarity between parents through "gathering" by constantly asking, "What is the care of children with disabilities?, what policies do we have now?, what measures do we need?, and what should we prep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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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플루트 배우기 : 개념 이해에 관한 민속방법론 연구

저자 : 박영주 ( Park Young-ju ) , 조현영 ( Cho Hyun-young )

발행기관 : 한국교육인류학회 간행물 : 교육인류학연구 25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2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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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악기 연주법과 같은 암묵지를 터득해 가는 학습자의 실제 학습경험을 어떻게 기술하고 분석할 것인가 하는 관심으로부터 출발하였다. 이 연구에서 본 사례는 학습자가 플루트 배우기를 학습하는 상황으로 곡의 진행과 분위기에 따라 연주법을 변용하여 표현해야 함에 어려움을 느끼고 코칭과 연습 중에 어떻게 연주해야 하는지를 터득해 가는 장면이다.
이 연구에서는 민속방법론의 관점으로 학습자와 악기, 악보, 코칭과 개별 연습의 상호작용 중 드러나는 변화양상에 주목하고 미시적 생성으로서의 대화와 사운드를 분석한다. 민속방법론은 학습경험을 실천적 행위의 시간적 흐름이라는 차원에서 재해석하고자 하였으며, 미시적 생성분석에서는 그러한 상호작용 방식의 해석에 대한 기록과 실증에 관심을 두고 있다. 양자가 학습경험에서 나타나는 실천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가시화시키는 데 서로 관심을 같이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이 연구에서는 이들을 동시에 활용하고자 하였다.
악기 연주와 같은 암묵지의 학습경험은 학습자 참여를 통한 경험의 확장과 그에 대한 성찰 과정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아가 교수자와 학습자의 공동 참여가 어떻게 학습맥락을 생성시키며 학습자의 체화 수준의 학습을 이끌어내는지, 즉 상황학습의 이해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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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6세대 여성 사회운동가의 굴곡진 삶과 자아를 찾는 여정에 관한 구술 생애사 연구

저자 : 임현화 ( Yim Hyun Hwa ) , 문경숙 ( Moon Kyoung-suk )

발행기관 : 한국교육인류학회 간행물 : 교육인류학연구 25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3-71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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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386세대 여성 사회운동가인 은희의 삶을 통해 급변하는 한국사회의 거시적 흐름 속에 묻힌 개인의 경험을 드러내려는 목적에서 출발하였다. 이 목적을 위해 연구자는 은희가 그동안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자신의 과거 경험을 자유롭게 풀어내는 구술 생애사 방법을 사용하였다. 세 차례의 심층면담을 진행해 생성한 자료를 시간에 따른 공간의 이동을 중심으로 정리하였고 은희가 일관되게 지속시켰던 행위 양식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은희 삶의 전반에 걸친 행위 양식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타났다. 이 두 가지 행위 양식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비롯된 상처와 깊이 연관되어 있었다. 또한 어린 시절 가정과 학교에서 강요하는 규범과 질서를 수용하며 사회화된 은희는 대학 동아리에서 만난 학생 운동권들과의 활동에서 새로운 인식의 변화를 겪으며 세상에 대한 관점을 재구성해 나갔다.
은희의 과거 경험을 현재의 관점에서 해석하여 재구성한 이 연구는 은희가 자신의 전 생애를 재해석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수용하여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이었다. 이 연구는 인간의 성장과 성숙은 학교나 기관에서의 교육이나 다양한 경험과 같은 사회적 장치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자신의 삶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과 태도의 변화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한 개인의 사회역사적 삶은 그 사람의 개인적 경험이나 유년기의 억압과 같은 삶의 맥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온전히 이해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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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19 개정 누리과정 운영 시기에 들뢰즈적 시선으로 본 '어린이집 원장-되기'에 관한 자문화기술지

저자 : 이현경 ( Lee Hyunkyung ) , 정가윤 ( Chung Kayoun ) , 서덕희 ( Seo Deokhee )

발행기관 : 한국교육인류학회 간행물 : 교육인류학연구 25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3-111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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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획일화되고 정해진 지침에 익숙해 있던 15년 차 어린이집 원장이 2019 개정누리과정 운영 시기에 겪게 된 어려움을 들뢰즈적인 시선을 통해 극복하는 과정을 '어린이집 원장-되기'로 기록한 자문화기술지이다. 이를 위하여 연구자는 개인적인 자료와 어린이집 현장에서 연구자의 목소리가 담겨 있는 모든 공식적인 기록들을 수집하였으며, 이에 근거하여 들뢰즈적 개념들로 새롭게 바라보게 된 순간의 경험들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기존의 영토화된 사고를 탈주함으로써 다음의 '어린이집 원장-되기'의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째, 일상적인 귀 기울이기에 익숙한 원장에서 발현적 귀 기울이기를 하는 원장-되기이다. 둘째, 습관적인 과거의 정형화된 사고를 뛰어넘어 새로운 방식으로 실천하는 원장-되기이다. 셋째, 인위적인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현재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인정하는 원장-되기이다.
이 연구는 2019 개정 누리과정 운영 시기 들뢰즈를 만나면서 어린이집 현장에서 그동안 원장으로 당연시해온 생각의 평범함을 의식적으로 해체하고 창조적으로 사유하려는 과정을 드러내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러한 노력이 어린이집 원장을 포함한 관리자들에게 새로운 교육적인 관점과 대안을 생성해 나갈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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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과학교사들의 개발도상국 파견 경험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

저자 : 안태수 ( An Tae-soo ) , 홍훈기 ( Hong Hun-gi )

발행기관 : 한국교육인류학회 간행물 : 교육인류학연구 25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3-159 (4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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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과학교사들이 교육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참여하여 개발도상국에서 교육활동을 하고 돌아온 경험을 내러티브로 탐구했으며, 파견 경험이 현재의 삶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우리나라는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변한 유일한 국가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교육분야에 대한 원조 요청도 증가하고 있다.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세계적으로 기초과학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우리나라의 교육 ODA도 증가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과학교사를 포함하여 다양한 과목의 교사들에게도 파견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개발도상국으로 파견을 다녀온 참여자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생겼고, 도전하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자신감 있는 태도로 임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환경을 변화시켰다. 교육부에서 제시한 미래교사 역할에서는 '협력자', '기획자', '소통·중재자', '혁신가' 등 모든 역할에 파견 경험은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또한, PCK를 구성하는 지식인 교육과정, 교수전략, 학습자, 평가에 관한 지식을 체득하였으며, 과학교사의 전문성 함양에 영향을 끼쳤다. 이 연구가 개발도상국으로의 파견을 고민하는 교사와 파견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관계자 등 교육 국제개발협력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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