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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용산공원 조성과 불교역사 문화유산 회복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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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조성과 불교역사 문화유산 회복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을 중심으로-

Creation of Yongsan Park and restoration of Buddhist history and cultural heritage -Focused on the Special Act on the Creation of Yongsan Park-

윤승규 ( Yoon Seung-kyu )
  •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2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8월
  • : 167-193(27pages)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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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용산공원의 불교역사 문화유산
Ⅲ. 용산공원 계획 추진 경과 및 용산공원 관련 법률규정 검토
Ⅳ. 개선방안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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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동안 외국 점령군의 병참기지로 활용되어왔던 용산공원부지가 대한민국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용산공원은 식민과 냉전, 분단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공간이기에 사람들의 관심은 이를 어떻게 보전할 것인가와 미군기지로 오래 사용되어 온 만큼 오염된 토양을 어떻게 회복시킬 것인가에만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이 지역에는 많은 역사적 유물들과 사찰을 비롯한 불교 유적이 존재하였다는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이제라도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민간위원 구성 시 역사·문화 전문가 추가 배치, 용산공원조성계획에 불교역사 문화유산 복원 관련 규정의 신설, 용산공원 복합시설조성계획에 문화재 보존 계획 추가 규정의 신설, 매장문화재의 경우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에 업무를 위탁할 수 있는 규정의 신설, 용산공원 기초조사에 「문화재보호법」상 문화재 기초조사 준용 규정 신설 등의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개정이나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계획상 보전·재사용 건축물 지정에 대한 재검토, 용산공원 내 종교적 형평성을 고려한 사찰의 복원을 추진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아울러 용산이 갖고 있는 역사적 아픔을 기억하고 관계부처와의 논의를 통해 불교역사문화 회복과 불교시설을 이용한 치유와 회복의 공간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식민지와 전쟁 피해자 추모 공간 시설의 건립을 적극 검토하여야 할 것이다.
The Yongsan Park site, which had been used as a logistical base for foreign occupation forces for 120 years, has returned to the arms of the Korean people. Since Yongsan Park is a space where the pain of colonialism, the Cold War, and division remain intact, people's attention is focused only on how to preserve it and how to restore the contaminated soil as it has been used as a US military base for a long time.
However, there are records of the existence of many historical relics and Buddhist relics, including temples, in this area. Therefore, even now, when the private members of the Yongsan Park Development Promotion Committee are formed, history and culture experts are additionally dispatched, Buddhist history and cultural heritage restoration regulations are newly established in the Yongsan Park development plan, additional regulations are added to the Yongsan Park complex facility construction plan, and additional regulations are added to the cultural heritage preservation plan, burial. In the case of cultural heritage, amendments to the Yongsan Park Act, such as the establishment of a regulation that can entrust work to a buried cultural heritage investigation agency, establishment of a regulation to apply mutatis mutandis to the basic investigation of cultural properties under the Cultural Heritage Protection Act for the basic investigation of Yongsan Park, or designation of buildings for preservation and reuse according to the Yongsan Park Maintenance Area Comprehensive Plan Efforts such as reexamination of the temple and the restoration of temples taking into account religious equity in Yongsan Park are necessary.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remember the historical pain of Yongsan and to prepare a space for healing and recovery using Buddhist facilities and restoration of Buddhist history and culture through discussions with relevant ministries. In addition, the establishment of a facility to commemorate the victims of colonies and wars should be actively consid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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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인문과학분야  > 종교학
  • : KCI등재
  • :
  • : 연3회
  • : 2092-6553
  • : 2671-5872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2004-2022
  • :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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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권3호(2022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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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불교의 생명윤리와 안락사

저자 : 이규호 ( Lee Kyu-Ho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6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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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생명윤리의 문제인 안락사 문제를 연기론적 생명관과 지악수선의 윤리관을 가지고 있는 불교의 시각에서 법적 문제를 포함하여 고찰한 논문으로, 기존의 선행연구가 안락사에 대한 불교관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점에서 나아가 불교의 생명윤리와 안락사의 법적 문제, 특히 우리나라 현행법까지 연결하여 정리하고자 하였다.
생명으로의 개개 유기체는 대사·생식·진화를 하므로 생명현상을 이 세 개념으로 이해한다면 모두 상호의존성과 연기성이므로 불교의 세계관은, 모든 세상의 근본이 연기임을 깨달아 집착에서 벗어나기를 가르치는 연기적 세계관인 것이다. 지악수선의 불교적 윤리관은 선악분별이 요구되어 번뇌가 작용할 수 있으므로 분별심 자체를 없애야 한다고 볼 때, 불교적 시각에서 안락사 등 인간 생명과 관련된 윤리 문제에 대해 선악을 판단해야만 하는 상황이 된다고 하더라도, 불교는 '절대 선'을 지향하기에 선악 이전의 경지인 무아(無我)와 공(空)의 경지에서 실상(實相) 그대로 판단할 수 있는가 뿐이다. 이런 무아와 공의 경지에서는 자기를 넘어 자타불이로 자비가 확산되어 나올 수밖에 없으므로 생명윤리와 관련된 불교의 모든 판단은 자비의 실천에 기여 가능한 방향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한편 안락사 허용과 관련하여, 우리나라는 부정적이다가 소극적 안락사의 경우에는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허용되는 추세에 따라 연명의료중단을 존엄사와 결부시켜 제한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다만 적극적 안락사의 경우에는 생명보호의 원칙과 안락사의 남용방지 차원에서 위법하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사기가 임박하고 현대의학상 식물인간 상태의 불치환자에 대해서는 의사가 생명 유지상 필요한 의료조치를 부작위하거나 또는 부착된 연명의료 장치를 제거하는 경우에 대해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해서 그리고 사회상규에 위배 되지 않는 정당행위로 인정되어 살인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불교의 자타불이 생명윤리관과 그 맥을 같이 한다고 본다.


This paper examines the issue of euthanasia, which is a matter of bioethics, including legal issues from the perspective of Buddhism with acting life and chiropractic ethics, and furthermore, it aims to summarize Buddhism's bioethics and euthanasia legal issues, especially the current law in Korea.
Individual organisms to life metabolize, reproduce, and evolve, so if you understand life phenomena as these three concepts, they are all interdependence and acting, so Buddhism's worldview is an acting worldview that teaches you to escape obsession by realizing that the basis of all worlds is acting. Given that the Buddhist ethics of Jiak Su-seon require discrimination between good and bad, it is necessary to eliminate sense itself, and even if it is necessary to judge good and bad on ethical issues related to human life, such as euthanasia, from a Buddhist perspective, it can only be judged as it is in the state of Muah and Gong. In this state of Muah and Gong, since mercy is bound to spread beyond oneself to self-immolation, all judgments of Buddhism related to bioethics should be made in a direction that can contribute to the practice of mercy.
On the other hand, regarding the permission of euthanasia, in the case of negative but passive euthanasia, the suspension of life-sustaining treatment is limitedly recognized by associating it with death with dignity according to the trend that certain requirements are met. In the case of active euthanasia, it is common to see that it is illegal to protect life and prevent abuse of euthanasia, but for patients with imminent fraud and modern medical conditions, it is considered as a legitimate act that respects the patient's right to self-determination and does not violate social no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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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선종의 회화(繪畫)와 공안(公案)의 관계

저자 : 김대열 ( Kim Dae Yeoul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35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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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송원시대는 선종사상이 학술은 물론 문화예술 전반에 깊이 스며들어 그 영향이 확연히 드러난 시기이다. 이시기에 출현한 선종회화는 문화사의 측면이나 미술사학계 혹은 일반미술계에서도 오랜 동안 관심과 토론의 대상이다.
본고는 선종에서 문자선의 출현과 더불어 나타난 선종회화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이 양자 간의 상호 영향관계 및 발생관계를 규명하여 그 출현 의의를 보다 명확히 밝히는데 목적을 두고 논의를 진행하였다.
'공안'의 출현 이후 선종은 생활을 중시하고 개인의 개성과 충만한 생명력의 특질을 드러내려 하였다. 그 밖에 공안의 출현은 선종의 많은 창조적 활력을 증가시켰으나 제도형성의 고착화를 가능하게 하였다. 스스끼는 공안의 출현은 선종의 대중화에 공헌했음을 특별히 강조하고 있으며 아울러 선사들이 자기의 깨달음의 경험을 전승하는데 운용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이와 같은 간화선의 흥기는 선종으로 하여금 타기봉(打機鋒), 설전어(說傳語)의 구두선의 경향으로 발전의 방향을 돌리게 했으며 이와 아울러 중국의 문학, 예술의 방향을 돌리는 계기도 되었다.
선종 게송시의 대량 출현은 의심할 것도 없이 당시(唐詩)와 송사(宋詞)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오대 양송 이후 선승과 문인들은 그림으로써 선적 의경을 표현하려 한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의경(意境)의 시각언어로의 표현은 선종화(禪宗畵)를 출현시키게 되었는데, 이 선종화는 수묵(水墨)을 표현 수단으로 삼았다.
의경은 사물을 구체화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고 개괄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수묵의 농담이 그 역할을 아주 적합하게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출현한 선종회화는 객관사실을 그대로 묘사하기보다는 작가 자신의 사고와 감정 자유롭게 표출하였는데, 이는 곧 '선적사유' 혹은 '깨달음'의 방편 내지 도구였으며 이것은 이후 동양 미술 문화의 근간으로 형성되었다.


The Chinese Song and Yuan Age witnessed the deep penetration and clear influence of the Zen Sect Idea into and on the entire culture and arts, as well as academic circles. The Zen Sect Painting that emerged throughout the period receives a great deal of attention from culture history, art history or general art spheres, as a discussion agenda.
In this regard,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correlation and emergence origin between the Zen Sect Painting and the Text Zen, and to more clearly understand the significance of its emergence, being concerned about the Zen Sect Painting which was present at the first appearance of the Text Zen. Based on the objective, this author made a discussion about it.
After 'Gongan (Buddha's words and actions)' came to the fore, the Zen Sect was meant to reveal individual characteristics and full vitality, putting heavy weight on life. In addition, the emergence of Gongan gave the Zen Sect the boost on much creative cutting edge, but spawned the fixation of the institutional systems. In particular, Suzki emphasized that the emergence of Gongan contributed to the popularization of the Zen Sect, adding that Gongan was utilized by the Zen Sect scholars for the purpose of passing down their own enlightenment. The spreading of Ganhwaseon (Koan Mediation) provided the direction for the Zen Sect to advance toward the discourse in association with Tagibong (打機 鋒, word to word) and Seoljeoneo (說傳語, words handed down orally), offering the momentum for China to purse a new direction of culture and art.
No doubt, the massive emergence of Gesongsi (poem and hym of buddhist tenets) is resulted from the influence of the poems and phases of the Dang and Song Dynasty. It can also be interpreted as the same context framework that the Zen Sect religious leaders and literary men tried to deliver Euigyeong (意境, meaning reborn by the combination with objective correlative and intravenous image understood and cognized by writers) in pursuit of the Zen Sect, by drawing pictures, after the Chinse five dynasties. The embodying Euigyeong into vidual language led to the emergence of the Zin Sect Painting, which was utilized as the expression means for Indian ink. Having light and shade with unusual and suggestive characteristics, Indian ink was an extremely appropriate medium for decreasing the concrete meaning of form itself, and expressing the writer's ideal, in other words, Euigyeong, based on such characteristics. The Zin Sect Painting is aimed to actively express artists' own thoughts and emotions, rather than describing objective facts as they were. Taking this into account, it is considered that ink painting and the Zen Sect come to form their close correlation, while shedding a new light on and realizing human 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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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부간 상속세 합리화 방안에 관한 연구 -불자들을 중심으로-

저자 : 윤귀태 ( Yun Gui-tae ) , 박영배 ( Park Young-bae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7-6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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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는 우리나라 경제가 발전하면서 개인의 소득 및 부의 성장으로 인해 부부간의 공동노력에 따른 자산규모가 커짐에 따라 부부간의 상속세의 문제점을 강하게 인식하고 부부간의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세율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합리화 방안에 관한 연구이다. 특히, 우리나라 부부간 상속세가 세계 각국에 비해 지나치게 불합리적인 면이 있다면 이를 개선하고자 함에 이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연구자의 거주지인 부산을 중심으로 2022년 06월 1일을 조사 시점으로 하여 2022년 6월 15일까지 15일간 불자 중심 성인 대상 1 대 1 면대면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에 더하여 전문가 개별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여 실질적인 합리화 방안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부부간 상속세 (배우자 공제)는 미국 영국, 프랑스처럼 전액 비과세를 선호하며, 둘째, 부부간 상속세 유지 시 배우자 공제 희망 비과세 최저금액대는 10∼15억 원으로 제안하였으며, 셋째, 부부간 상속세 유지 시 동거주택 배우자 공제는 독일처럼 전액 비과세를 선호하며, 넷째, 동거 주택 전액 비과세가 어렵다면 공제 희망 비과세 금액대는 6억 원 이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부부간 상속세의 전반적인 개정이 필요하다는 합리적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현실을 반영하고 있지 못한 우리나라 부부간 상속세제의 개선에 대한 논의의 단초를 제공하고자 함에 연구의 의의를 두고자 한다.


This study examines the rationalization method of abolishing the inheritance tax between coupl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mprove the inheritance tax between couples in Korea if it is too unreasonable compared to countries around the world. To this end, a one-on-one survey of Buddhist-centered adults was conducted for 15 days until June 15, 2022, focusing on Busan, the researcher's residence. In addition,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with experts were conducted to analyze practical rationalization plans. As a result of the study, first, marital inheritance tax (spouse deduction) prefers full tax exemption, second, spouse deduction is proposed at 10 to 1.5 billion won when maintaining marital inheritance tax, third, spouse deduction for cohabitation homes is preferred, and fourth, if full tax exemption for cohabitation homes is difficult, more than 600 million w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re is a reasonable perception that the overall revision of the inheritance tax between couples is necessary. The significance of the study is to provide the basis for discussions on the improvement of the inheritance tax system between Korean couples that do not reflect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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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범패수행의 전거와 의미에 대한 一考

저자 : 이병진(덕림) ( Lee Byeong-jin(deok Lim)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5-9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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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불교의 교단에 전해오는 범패라는 문화의 정체성을 수행으로 보고 범패를 수행한 경전적 전거를 찾아서 고찰함으로서 그러한 수행의 의미를 규명하는데 있다. 한국불교의 범패는 범음ㆍ범패와 어산ㆍ작법이라는 두개의 명칭으로 주로 일컬어지는데 그 중 범음(梵音)ㆍ범패(梵唄)라는 명칭은 범패의 법리를 구분한다는 점에서 범패의 선종적 연원을 중점으로 보는 어산(魚山)ㆍ작법(作法)이라는 명칭보다 체계적인 분류방식으로 볼 수 있다. 논자는 범음ㆍ범패적 체계에서 전하는 범패(홑소리)의 전통에 원시불교시대부터 출가승들이 붓다의 음성과 법문의 형태를 따라 수행한 이래로 찬탄, 공양, 암송 등 붓다께 귀의하고 가르침을 실천해 온 보편적 수행의 특성이 있음에 주목하고 이를 찬탄적 수행으로 분류했다. 한국불교에서 전해지는 범패형태를 대략 기악, 가무, 염불, 범패, 재공, 찬탄으로 분류하면서 볼 때, 이들 수행의 목적을 가르침의 근원이자 수행자들의 귀의처인 붓다에 대한 찬탄과 공양으로 보았으며 이러한 찬탄과 공양의 가장 수승한 표상은 과거 불사불(弗沙佛)을 찬탄하고 수기를 받았던 석가모니불의 전생수행으로 보았다. 그러나 전세의 석가모니불처럼 현신불(現身佛)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수행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범패(홑소리)적 수행은 붓다의 법신과 가르침을 찬탄하고 자타의 수행을 찬탄함으로서 형성되는 믿음과 환희심이 수행과 깨달음의 기반이 된다는데 깊은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한편, 통상적인 범패 중에서 짓소리라고 하는 분야가 있는데 기능적인 면에서도 익히기가 어려워서 수련경력이 오래된 구참승(久參僧)이라야 제대로 구사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있고 수승한 범패라는 의미에서 범음(梵音)이라는 존중어로 불리운다. 짓소리는 홑소리와는 형태와 느낌이 사뭇 달라서 처음 듣는 이들도 신비로운 느낌을 받는다. 이 짓소리가 불교 역사의 초기부터 고대인도 베다 연원의 문화를 수용하여 음성공명수행으로 공반야(空般若)를 깨달았던 자모(字母)수행에서 기원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장의 예로 논자는 현,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靈山齋)를 통해서 전승되고 있는 삼귀작법(三歸作法)의 설행형태를 제시했다. 논자는 이처럼 통상 구분 없이 범패(梵唄), 내지 어산(魚山)이라고 인식하는 범패를 범음ㆍ범패로 표기해 온 한국불교의 전승양식에서 범음(짓소리)과 범패(홑소리)에 서로 다른 특징이 있음에 주목하며 고찰하였다. 그 결과 범패수행의 체계성을 발견했는데 이를 요약한다면 전해오는 범패수행의 방법론적 특징은 범음(짓소리)의 반야수행과 범패(홑소리)의 찬탄수행이 종횡(縱橫)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두 분야의 수행법이 상호보완ㆍ상승하게 되는 수행체계라는 결론을 내렸다. 한편, 불교계 전체의 수행방법론을 집약하며 전승되는 것이 범패의례의 특성이라는 점에서 범패의 이런 특징은 비단 범패수행에만 국한되지 않고 불교수행의 보편적인 이치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았다.


The traditional name which classified BUMEUM(梵音)ㆍBUMPAE(梵唄) for the Korean general BUMPAE is systematic classification method rather than the name EOSAN(魚山)ㆍ JAKBUB(作法) which as attach importance historical origin as the SEON Order(禪宗) of BUMPAE. In this, I tried to assort this as a meaning of praise practice the tradition of Bumpae(Hotsori) which have transmitting with BumeumㆍBumpae in notice there is general property of practice what they have been come to believe in and put in practice as like praising, providing, reciting since the monks have practice followed the shape of Buddha's voice and teaching. In Korean Buddhism tradition, Bumpae practices are likely to sort to shape of play instrument, dance, repetition of Buddha, Bumpae, ceremonies, praise, I tell the basic purpose is the praise and providing to Buddha who the foundation of teach also origin of devotion, and tell the most model of praise and devotion is the tail of practice for Buddha Sakyamuni's past life which to praise Buddha BOOLSA(弗沙) and get Buddha's promise. However, in situation for difficult to meet the actual Buddha, the general Bumpae practice which practicer possibly choose is mean much that it's be formated faith and joy become to foundation of practice and enlightenment because the practicer who practice to praise general Bumpae praise the Buddha's Darma body(法身) also selves and other people. Meanwhile, I suggested Bumeum(Jitsory) the tradition of practice in total Bumpae is possibly should be an item of transmitted shape as the Jamo(字母) practice what it's the teaching to get wisdom of empty(般若知慧) through the voice resonance practice that which allowed ancient India Veda culture since the origin age of Buddhism history and I suggested Smaguijakbup(三歸作法;Darma formula devotion to three kind of treasure) which have been transmit through the Yeongsanjae(靈山齋) the Korean national treasure 50th presently for the example. like this, on the form of transmission for a part of our Buddhism society that which have been writing as Bumeum(梵音)ㆍBumpae (梵唄) that recognised just Bumpae(梵唄) or Eosan(魚山) without other distinguished usually, I payed attention about the possibility for there be different qualities for each other as Bumeum and Bumpae, and I discovered finally the systemicity of Bumpae practice which have been transmitted in Korean Buddhist society. If summary this, I may refer the methodology Bumpae practice as heritage of Korean Buddhist society it's consisted like the system for length and breadth which both be able to supplement to each other and ascension each other by enlightenment practice(般若) and praise(讚嘆) practice both. But also this trait is not just confined in Bumpae practice which have been practiced by group in temple or by a practicer in hermitage but the true principle of Buddhist practice turned out from the property of Bumpae and ritual ceremony which have been transmitted with integrating the methodology of Buddhist practice from our traditional Buddhist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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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본 고산사(高山寺) 원효(元曉) 진영 가사에 대한 이해

저자 : 지수현 ( Ji Su Hyun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3-125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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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3세기경 일본 승려 명혜(明惠, 1173-1232)가 교토 외곽에 창건한 고산사(高山寺 고진지)에 소장된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원효(671-686) 진영으로 알려진 모습에 표현된 가사 복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고안되었다.
원효는 출가승이었다가 환속하여 거사(居士)로 생을 마쳤다. 이후 그에게 화상(和尙), 법사(法師), 국사(國師), 성사(聖師)라는 호칭이 시대를 달리하며 차례로 주어졌으며 최고의 법위를 가진 위격으로 존칭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사의 기원과 변천을 통해 삼국시대에 보이는 가사는 수.당대에 나타난 조(條)와 제(堤)와 같은 단격을 지닌 전상의(田相衣)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첩상 가사이거나 단일색의 가사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고려시대 광종대(949-975)에 국사 또는 왕사와 같은 승려의 법계가 보이며 1190년에 세워진 《분황사화쟁국사비 芬皇寺和諍國師碑》에서 원효는 '화쟁국사'로 의상을 '원교국사'라 칭하여 지위를 확인할 수 있다.
1206년 승려 명혜에 의해 창건된 고산사에는 원효의 진영 외에도 가마쿠라시대(鎌倉時代1185-1333)에 제작되었다는『화엄종조사회전(華嚴宗朝師繪傳)』, 일명「화엄연기」라 불리는 회권(繪卷 에마키)이 남아있다. 이 회권에서 원효는 전상의 첩상가사를 착용한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다. 고산사 소장 원효 진영은 무로마치 시대(1336-1573)에 이모(移模)되어 전해지고 있으며 가마쿠라 시대에 앞서 고려시대 가사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에 왕사(王師)와 국사(國事)는 긴 소매의 편삼(장수편삼, 가사 밑에 입는 소매가 긴 저고리)과 금발차(金跋遮)를 착용하고, 아래에는 자상(紫裳)을 입고 검은 가죽에 방울이 달린 신발(烏革鈴履)을 신었다고 하였다.
15세기 진영에 표현된 7세기 승려 원효의 가사 차림을 정확한 측색과 실물 자료가 없는 회화 자료를 토대로 고찰한다는 것은 연구의 한계이자, 추후 보완될 점이라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영 속 원효 가사의 몇 가지 특징은 가사의 구성면에서는 조(條)와 제(堤)가 바둑판처럼 뚜렷하게 보이며, 첩의 부착 여부는 알 수 없으나 9조의 조수를 가진 첩상가사로 추정해 본다. 착용면에서는 고려시대 승려 복식 구성과 같이 편삼(偏衫)과 하상(裳)를 하고 그 위에 가사를 드리운 것으로 본다. 그리고 방울 달린 신발을 일습으로 착용한 것으로 본다.


This study is designed to help understand the kasa costumes expressed in Wonhyo (671-686)'s portraiture which is housed in the Gosansa Temple (高山寺; Gojinji) that was founded by Japanese monk Myeonghye (明惠; Myoe, 1173-1232)around the 13th century, outside Kyoto. To achive the goal, first of all, literatures were reviewed to investigate the positional identity of Wonhyo who lived in the 7th century with three major biographies widely cited as primary materials that deal with Wonhyo's life and his stories, 《Seodanghwasangbi (誓幢和上碑)》, 《Songgoseungjeon (宋高僧傳》, and 《Samgukyusa (三國遺事)》, and 《Bunhwangsahwajaengguksabi (芬皇寺和諍國師碑)》 built in the 12th century. Second, in order to understand the kasa costumes that appear in Wonhyo's portraiture, this study examined the origin of Korean kasa and its changes by time focusing on kasa relics associated with the icons of monks. Instead of observing the actual objects, this researcher investigated the forms with existing relics reported in previous studies and limited the range to the relics from the early- and mid-Joseon corresponding to the Muromachi period of Japan according to the years. Wonhyo was once a monk but returned to the secular world and ended his life as Geosa (居士:ordinary man). After that, we can see that such titles as Hwasang (和尙: grand monk), Beopsa (法師:Buddhist priest ), Guksa (國師:National monk), and Seongsa (聖師: Saint master) were given to him in order in different times. Kasa, the Buddhist costume, functioned as ritual items to realize and imprint on their mind the practical virtues that those who already follow Buddhist principles in the reign of Buddha should practice in their everyday lives. Although kasa has changed by time, become subdivided, and gotten diversified to show the dharma-dhātu of monks, the principles first set by Buddha have been maintained in the forms of Jeonsangeui (田相衣:furrow shaped dress) equipped with jo (條:vertical pieces) and je (堤:horizontal pieces) despite the thousand years that have passed. It is unusual that we can see kasa worn by a Korean monk with Wonhyo's portraiture that is the oldest among the ones that are present as it is housed in the Hwaeom temple founded by Myoe, a Japanese monk, after more than 500 years have passed after Wonhyo's death. The kasa worn by Wonhyo who lived in the 7th century is clearly expressed by a Japanese monk as red and greenish kasa having 9 josu (條數 number of vertical pieces) with leaf decorations and has been transmitted up to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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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선 후기 은해사(銀海寺) 염불왕생첩경도(念佛往生捷勁圖)와 염불사상

저자 : 김선희 ( Kim Seon-hee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1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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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깊은 사찰에는 많은 유물을 간직하고 있어 그 사찰의 역사뿐만 아니라 당 시대의 시대상을 조명해 볼 수 있다.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에는 1750년에 제작된 〈염불왕생첩경도(念佛往生捷徑圖)〉가 소장되어 있는데, 당시의 정토신앙에 입각한 정토서적 간행과 염불결사가 유행했음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불화속 총 22개의 방제(防題)에는 염불신앙과 관련된 묵서(墨書)가 적혀있어 칭명염불(稱名念佛)의 수행을 전파하고자 했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은해사 창건은 신라 809년에 혜철국사(惠哲國師)가 개산(開山)하면서 처음에는 해안사로 불리다가 16세기에 천교(天敎)스님이 중창하면서 은해사로 개칭했다고 전해진다. 인종(仁宗) 1년(1545년)과 명종(明宗) 18년(1563년)에 두 차례 대화재로 인해 일부 유물이 소실되었다. 이때 은해사 심검당에 봉안되었던 〈염불왕생첩경도〉(건륭 15년, 1750년)는 30여 년 전 도난당한 뒤 2010년에 환수되어 보수를 거친 후 현재 은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었다. 이 불화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에 보물 제1857호로 지정되었다.
18세기 은해사본(1750)은 조선의 르네상스 시기라고 하는 상황을 시대적 조형 언어로 구현하여 불교미술을 해석할 수 있는 풍부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 불화는 18세기 정토계 불화 중 가장 이른 용선도 형식의 작례(作例)이며,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에 기록된 극락의 모습(아미타삼존불, 구품연못, 용선접인 장면)을 한 화폭에 독립적으로 그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도상은 비단바탕에 상하 2단 구도(3장면)로 아미타삼존과 권속들을 둥글게 에워싸는 군도형식(群圖形式)이 정착되었다. 인물형태는 건장하면서 원만한 모습에 얼굴은 둥글거나 넓적한 모습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당당한 상체나 뾰족한 육계에 큼직한 계주 등의 특징이 나타난다. 특히 은혜사본 관음보살의 경우, 안성 청룡사(靑龍寺) 〈반야용선도〉(19세기 후반), 여수 흥국사(興國寺) 〈반야용선도〉(20세기 전반) 등 19세기 후반-20세기 조성의 관음보살 형태로 계승되어 나타나고 있어 제작시기와 편년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반야용선 도상은 현실세계와 이상세계를 연결해 주는 매개체로서 선수(船首)와 선미(船尾)에는 보살을 배치하여 조선 전기 〈반야용선도(般若龍船圖)〉와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이후 19세기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반야용선도〉나 〈극락구품도(極樂九品圖)〉 도상의 정형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18세기에는 명대 불화양식과 원소(元昭, 1048-1116)의 『관무량수불경의소(觀無量壽佛經義疏)』의 판본을 실상사본(1611년)과 은해사본(1750년)에서 수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되며, 이 <염불왕생첩경도>는 조선 후기 정토불화로 대승적 측면에서 당시 불교도들의 극락왕생정토에 대한 염원과 염불신앙의 유행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는 작품으로 불교 회화사적으로나 종교사적으로 아주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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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비주얼인문학의 실현 : 『삼국유사』속 식물문화원형을 바탕으로 조성하는 역사테마식물원 제안

저자 : 민태영 ( Min Tae Young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3-57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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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인문학의 지혜와 지식을 현대화, 대중화하여 인문학 연구의 외연을 넓혀 보고자 수행하였다.
역사를 더는 책장에 꽂혀있는 책 속의 지혜로만 남겨두지 않기 위하여, 식물에 담긴 문화 원형적 요소를 탐구하고 이를 역사식물콘텐츠로 활용한 테마식물원을 조성하려는 것이다.
아울러 인문학의 지혜를 친자연과 친환경이라는 현대적 트렌드에 부합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자연스럽게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본 연구는 그 첫 시도로서 『삼국유사』에 수록된 식물의 문화원형성을 바탕으로 하여 식물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식물원은 식물의 조목과 편목별로 단순 조합하거나, 특정 인물군, 향가, 설화, 건축물 등 주제나 이야기 소재를 바탕으로 관련 식물과 조합해 조성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식물의 생물학적 특성별로 조성할 수도 있다.
향후 이러한 식물원의 조성이 가시화되기까지 인문학 이외 영역 연구자들과 공동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나 제안에 우선시되어야 할 점은 콘텐츠의 배경이 되는 역사학적 지식과 수록된 식물에 대한 정확한 해석 등 배경 지식의 완성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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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대치력(四對治力)에 의한 업장소멸에 대하여 - 쫑카빠의 『보리도차제광론』을 중심으로 -

저자 : 박은정 ( Park Eun Jeong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9-83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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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티벳 후기불교 쫑카빠의 저술 『보리도차제광론』을 중심으로 업장 소멸법으로써의 사대치력을 고찰하고자 한다. 사대치력를 고찰하기 앞서 업장소멸 문제와 관련하여 쟁점이 되는 카르마의 보편적 특징과 정·부정수업에 대하여 먼저 논의한다. 본격적으로 완전히 업장을 소멸하는 방법으로 제시된 사대치력의 의미를 논의하면서 선행연구 “쫑카빠의 참회론” 고찰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사대치력의 의미를 한층 명시적으로 드러낸다. 이어서 사대치력으로 업장이 소멸되는 방식과 그것이 업장소멸을 하는 데 어떠한 메커니즘으로 기능하는지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사대치력에 의한 업장소멸에 대한 의구심과 제 문제를 쫑카빠가 어떻게 해소하는지 고찰하여 업장소멸에 대한 의심이나 잘못된 사견을 불식함으로써 사대치력에 의해 업장소멸의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실질적인 삶의 영역에서 악업을 버리고 선업을 이행하는 신행의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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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체지자 존재증명 -수행의 논리, 증명의 논리-

저자 : 성청환 ( Sung Chungwhan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5-103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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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지자 개념은 인도철학에서 다르마, 신, 자아, 천상, 해탈 등과 같이 초감각적인 실재를 묘사하고자 하는 열망 때문에 생겨난 개념이다. 베다에서는 일체지자라는 용어는 직접적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지만 다양한 동의어의 사용으로 신과 인간 모두가 일체지자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우파니샤드에서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는 일체지자의 성격들은 이후 각 학파가 논의를 전개할 수 있는 철학적 단초들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요가수트라는 옴을 수단으로 자재신에 대한 명상을 통해서 일체지자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한편으로는 자재신을 세상을 창조하거나 지배하는 신의 개념이 아니라, 특수한 푸루샤의 일종으로 인격신으로 간주되며 일체지자의 종자와 동일시한다. 불교는 붓다의 일체지자성뿐만 아니라 인간 존재의 일체지자성을 인정한다. 세상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최상의 수승한 의식을 소유한 존재라는 측면에서 우주에서 가장 뛰어난 존재이기 때문에 일체지자로 인정될 수 있다. 일체지자의 존재 단순한 가능성이 아니라 요가수행자가 수행을 통해서 완전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미망사학파는 특정한 인간이 특수한 방법으로 완전해질 수 있다는 논리를 부정하며, 모든 가능한 방법으로 신뿐만 아니라 인간을 포함한 그 어떠한 존재도 일체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 베다를 제외한 특정의 신이나 인간의 권위에 근거하여 인간은 결코 해탈이라는 목적을 성취할 수 없으며 따라서 다른 모든 학파들의 주장은 반박의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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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한국불교 신도들의 종교성과 생태인식에 대한 연구

저자 : 이명호 ( Lee Myoung Ho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5-127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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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후반 한국사회에서 환경이 주요 이슈로 등장한 이래로 불교는 환경문제의 주요한 철학적 근거로 활용되었다. 불교와 생태학의 관계는 초기의 공해문제가 환경문제, 생태위기로 점차 위기의 정도가 심화하고 위기로 인식되는 범위가 넓어지는 현실과 정비례하면서 강화되고 있다. 더불어 생태학과 불교의 친화력을 언급하는 논의들에는 불교가 생태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포함하고 있다. 근대 이후의 종교의 세속화 논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종교가 사람들의 태도나 행동을 영향을 주는 주요한 변수로 고려되는 논의는 이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 실천 현장에서 이러한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는 경험을 한다. 철학/교리로서 불교는 생태친화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삶의 실천으로서 불교는 그렇다고 언급하기 어렵다. 하지만 좀 더 세밀하게 관찰하면 일부 불교신도들은 구체적으로 생태친화적인 삶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동일한 종교 소속을 가지고 있으며, 같은 종교적 신념을 따르고 있음에도 어떤 사람들은 생태적 삶을 실천하고 어떤 이들은 그렇지 못한가? 이러한 질문에 답을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중앙승가대 불교사회과학연구소의 설문조사를 분석하여 이를 검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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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한국의 현 종교지원정책과 문화자본주의

저자 : 우혜란 ( Woo Hairan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9-165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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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현 종교(문화)지원정책을 경제적 관점에서 고찰하는 데에 있으며, 보다 구체적으로는 국가의 종교지원정책을 정부의 문화정책 그리고 문화산업의 발전이라는 맥락에서 설명하는 데 있다. 이는 종교정책이 큰 틀에서 문화정책에 포함되며, 문화정책의 주요 목적이 문화자원을 개발, 활용하고 상품화하여 이윤을 창출하는 문화산업을 육성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한국의 현 종교정책을 한국의 문화정책과 문화산업의 맥락에서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동시대는 문화를 경제성장의 주된 동력으로 간주하여 자본의 적극적인 투자의 대상이 되는 문화자본주의 시대로, 문화가 경제화되고 경제가 문화화되어 문화와 경제의 구분이 사라지는 신자유주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본 논문에서는 우선 한국의 종교지원정책을 다룬 선행연구의 주요 방향과 주장을 살펴보고 그 한계점은 제시하면서, 이를 보완 또는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접근방법으로 경제적 관점을 제안하였다. 이어서 종교지원사업의 종류와 그 배경을 살펴보고, 근래에 정부가 진행한 비교적 큰 규모의 종교지원사업들을 사례로 현 종교지원정책의 특징과 경향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종교지원정책이 한국 문화산업의 발전과 함께 수립ㆍ전개되었으며, 그 결과 한국의 종교문화(유산) 또한 그간의 국가의 문화정책 그리고 문화산업 육성정책과 맞물리면서 경제 논리에 포섭되어 투자ㆍ개발ㆍ활용의 대상이 되어왔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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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용산공원 조성과 불교역사 문화유산 회복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을 중심으로-

저자 : 윤승규 ( Yoon Seung-kyu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7-193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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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동안 외국 점령군의 병참기지로 활용되어왔던 용산공원부지가 대한민국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용산공원은 식민과 냉전, 분단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공간이기에 사람들의 관심은 이를 어떻게 보전할 것인가와 미군기지로 오래 사용되어 온 만큼 오염된 토양을 어떻게 회복시킬 것인가에만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이 지역에는 많은 역사적 유물들과 사찰을 비롯한 불교 유적이 존재하였다는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이제라도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민간위원 구성 시 역사·문화 전문가 추가 배치, 용산공원조성계획에 불교역사 문화유산 복원 관련 규정의 신설, 용산공원 복합시설조성계획에 문화재 보존 계획 추가 규정의 신설, 매장문화재의 경우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에 업무를 위탁할 수 있는 규정의 신설, 용산공원 기초조사에 「문화재보호법」상 문화재 기초조사 준용 규정 신설 등의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개정이나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계획상 보전·재사용 건축물 지정에 대한 재검토, 용산공원 내 종교적 형평성을 고려한 사찰의 복원을 추진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아울러 용산이 갖고 있는 역사적 아픔을 기억하고 관계부처와의 논의를 통해 불교역사문화 회복과 불교시설을 이용한 치유와 회복의 공간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식민지와 전쟁 피해자 추모 공간 시설의 건립을 적극 검토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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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한불교조계종의 포교방향과 전국여성불자회 창립

저자 : 김도연 ( Kim Doyeon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5-210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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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종교를 믿는 인구가 감소했으며 더불어 종교영향력에 대한 인식도 낮아졌다. 대한불교조계종 제8대 포교원의 3대 기조는 신행중심 포교, 소통하는 전법지원, 포교역량 전문화이다. 또한 분야별 프로그램 개발, 뉴미디어 콘텐츠 강화, 모바일 신도증 앱, 여성포교단체인 전국여성불자회 활성화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포교방향을 제시한다. 따라서 대한 불교조계종은 한국불교 참여자인 여성불자들의 신행활동을 위해 포교단체인 전국여성불자회를 창립했다.
1922년부터 2021년까지 여성단체들은 시대적 상황에 맞게 변화해가면서 꾸준히 불교와 함께 활동했다. 앞으로 포교원은 온택트 시대에 맞춰 미디어를 활용하여 적극적인 포교로 사람들이 온라인 신행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종단의 정책을 시행하는 책임이 막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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