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반교어문학회> 반교어문연구> 한중 라이브 커머스에서 나타난 헤지 표현 및 부스터 표현의 사용 양상 연구

KCI등재

한중 라이브 커머스에서 나타난 헤지 표현 및 부스터 표현의 사용 양상 연구

Research on Usage of Hedges and Boosters in Liver Commerce Programs of South Korea and China

김설연 ( Jin Xueyan ) , 이염 ( Li Yan )
  • : 반교어문학회
  • : 반교어문연구 61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8월
  • : 105-130(26pages)
반교어문연구

DOI


목차

1. 서론
2. 국내외 선행 연구
3. 연구 대상 및 방법
4. 분석 결과
5. 결론

키워드 보기


초록 보기

이 연구는 한중 라이브 커머스에서 나타난 헤지 표현 및 부스터 표현의 사용 양상을 고찰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한국과 중국의 라이브 커머스에서 각 두 명 쇼호스트(showhost)의 방송을 한 시간씩, 총 4시간을 전사한 후 사용 양상을 다양성과 선호도 측면에서 살폈다. 그 결과, 중국 라이브 커머스에서 헤지 표현 및 부스터 표현이 더 다양하고 더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어와 중국어에서는 조사처럼 동일 용어더라도 그에 대한 이해가 다르고, 의미가 대응되는 어휘더라도 각자 다른 품사로 간주하고 있으며, 동일 발화 목적이라도 발화 방식의 선택에서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동시에 헤지 표현과 부스터 표현의 사용 양상을 살펴봤다는 점과 한중 라이브 커머스의 전사 자료를 통해 언어 간의 차이점을 고찰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고자 한다. 이 연구는 한중 언어 간의 대조 분석 연구 또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중국어 교육 연구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
This paper aims to research usage situations of hedges and boosters in liver commerce programs of South Korea and China. Therefore, contents of four hours in each one hour of two showhosts of Liver Commerce programs of South Korea and China are converted into words and they are analyzed from the two aspects of the diversity of usage and the degree of preference. The results show that Liver Commerce programs of China have more types of hedges and boosters and they occur at high frequency. It is also found that the two languages also have different understandings of the same term, such as auxiliary words. What is more, words that have the same meaning are classified into different parts of speech. Both countries have different expression ways for the same expression purpose. This research analyzes hedges and boosters at the same time and explores differences between the two languages by comparing liver commerce programs of South Korea and China. It is hoped that this study can provide some reference for the comparative analysis of Korean and Chinese languages and the study of Korean and Chinese education for foreigners.

UCI(KEPA)

간행물정보

  •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KCI등재
  • :
  • : 연3회
  • : 1598-2734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88-2022
  • : 830


저작권 안내

한국학술정보㈜의 모든 학술 자료는 각 학회 및 기관과 저작권 계약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자료를 상업적 이용, 무단 배포 등 불법적으로 이용할 시에는 저작권법 및 관계법령에 따른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62권0호(2022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 | | |

KCI등재

1『訓民正音 譯解』(1949, 田蒙秀·洪起文 譯註)의 『訓民正音』 번역과 주해에 대하여 - 『訓民正音』<例義>의 번역문과 어휘 주해를 중심으로 -

저자 : 이상혁 ( Lee Sanghyeok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6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35 (29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논문의 목적은 『訓民正音 譯解』(1949)에서 제시한 『訓民正音』의 번역을 <어제서문>과 <예의> 및 <용자례>의 어휘 주석을 중심으로 그 국어학적 특징을 살펴보는 데 있다. 『訓民正音 譯解』는 『訓民正音』를 단순히 번역한 것이 아니다. 국문 번역과 함께 훈민정음에 대한 두 연구자의 견해가 포함되어 있다.
홍기문은 『訓民正音 譯解』에서 『訓民正音』 전체를 번역하면서 『正音發達史』(1946)에서 밝힌 훈민정음의 성립 과정에 대해 다소 수정된 자신의 국어학적 비평을 담았다. 또한 이 책에 제시된 어휘사 연구는 『訓民正音』 <용자례>의 어휘 96개와 <종성해>, <합자해>에 등장하는 어휘에 대한 전몽수의 비평적 주석에 해당한다. 그는 이 저술을 통해 훈민정음의 음운 체계를 아울러 제시하였다.
두 연구자는 1948년 이후에 북한을 선택한 한국어학 전공자이다. 따라서 이 저술은 남북이 분단된 후 1949년에 북한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간행된 훈민정음 연구서이자 번역서이다. 비록 북에서 간행된 저술이지만, 이 『訓民正音 譯解』도 국어학 전체의 연구 성과이다. 또한 현대 국어학사 통합의 관점에서 보면 『訓民正音 譯解』는 『訓民正音』의 번역과 주석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연구로 높이 평가할 만하다.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translation of Hunminjeongeum-haerye presented in Hunminjeongeum-yeokhae(1949), focusing on the preface of the King Sejong and Yeeui(例義) and the lexical annotations found in Hunminjeongeum-yeokhae. A research monograph, Hunminjeongeum-yeokhae is not a mere translation of Hunminjeongeum-haerye, because the views of two researchers on Hunminjeongeum are included in conjunction with the translation itself.
The aformentioned researchers -Hong Kimun and Jeon Mongsu- studied Korean linguistics and settled in North Korea after 1948. Their work is noteworthy in that it was the first study of Hunminjeongeum published in North Korea after the division of the two Koreas.
In Hunminjeongeum-yeokhae, Hong Kimun presents the establishment process of Hunminjeongeum-haerye as a thesis, which was slightly revised from his own Jeongeumbaldalsa(正音發達史). The other researcher, Jeon Mongsu discusses the phonological system of Hunminjeongeum-haerye; the first work to investigate Hunminjeongeum-haerye's phonological system in the area of Korean linguistics.
While Hunminjeongeum-yeokhae contains Hong Kimun's general view on Korean linguistics, the study on lexical history included in that text reflects Jeon Mongu's work. More specifically, it contains Jeon's commentaries on the 96 vocabularies of Yongjarye(用字例) in Hunminjeongeum-haerye and the lexical items that appear in other parts of the text.
Though Hunminjeongeum-yeokhae was published in North Korea after the establishment of the North Korean regime, I argue that this text is a significant achievement in both Koreas. Furthermore, I point out that Hunminjeongeum-yeokhae can be evaluated as the first attempt concerning the issue of Hunminjeongeum-haerye's translation and commentary in North Korea.

KCI등재

2인지언어학적 관점에서 본 '먹다' 동사의 의미 연구

저자 : 안혁 ( Ahn Hyug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6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7-63 (2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한국어 동사 '먹다'에 대한 의미적 연구이다. '먹다' 동사의 다의성은 국어 사전에 다양한 의미항목으로 기술되어 있다. 본 연구의 첫 번째 장에서는 개별 의미의 네트워크적 특성에 대한 연구가 인지언어학적 관점에서 이루어진다. 국어 사전의 의미 기술을 비교하고 '먹다' 동사의 개별 의미를 방사 범주로 재구성하여 의미적 원형과 주변적 의미의 상관관계를 보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다의어 '먹다'의 의미적 확장의 양상을 고찰할 수 있다. 그리고 '먹다' 동사를 포함하는 복합어를 형성하는 경우를 사전에서 추출하여 연구한다. 이 과정에서 '먹다'의 개별 의미가 어떻게 복합어에서 사용되는가를 고찰하고 복합어의 의미적 유형화를 시도한다. 이런 식으로 '먹다' 동사와 동사 복합어 사이의 의미적 상관관계를 파악함으로써 '먹다' 동사의 의미적 특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궁극적으로 '먹다' 이외의 다른 개별 동사를 후속 연구함으로써 한국어 동사의 의미적 특성을 조망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The current research investigates the Korean verb 'Moek-da'. The polysemy of the verb is described in the Korean dictionaries variously and diversely. The first part of this research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individual meanings from the perspective of Cognitive Linguistics. The meanings of the verb 'Moek-da' make a radial category composed of semantic prototype and its peripheral meaning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how the correlation between the prototype and the peripheral meanings by comparing the semantic descriptions in the Korean dictionaries and to construct a semantic network of the individual meanings of the verb 'Moek-da'. It is also possible to explore how the meanings of 'Moek-da' are extended semantically. There are 112 verbs derived from the verb 'Moek-da' by adding prefixes. Those verbs are investigated thoroughly in this study. In this process, I examined how the individual meanings of 'Moek-da' are used in derived verbs and try to categorize the derived verbs based on the meaning of 'Moek-da'. It will be possible to understand the semantic characteristic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verb 'Moek-da' and the derived verbs. Ultimately, follow-up research of individual verbs other than 'Moek-da' will provide a logical basis for understanding the overall semantic characteristics of Korean verbs.

KCI등재

3서술어 화제화 구문에 나타나는 동의의 '-하'

저자 : 권경준 ( Kwon Kyongjoon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6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5-94 (3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기는 -다'라는 반복구문은 지금까지 동사나 형용사 용언에만 한정되어 연구되어 왔다. 본고에서는 이를 '학생이기는 학생이다'나 '학생이기는 하다'와 같은 명사 서술어에까지 확장시켜 서술어 화제화 구문으로 부를 것을 제안한다. 또한 동어 반복으로 항상 참인 명제인 '학생은 학생이다'와 같은 등치문 역시 명사 서술어 화제화 구문의 구조를 갖는 것으로 보아 이들 세 구문의 동의 관계를 설명한다. 서술어 화제화 구문의 두 가지 양상, 즉 동어 반복과 '하-'치환 중 '하'는 이전 발화에서 나타난 명제이자 '-기는'으로 표시되는 대조 화제에 대하여 긍정과 동의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진리치 초점의 표지임을 보인다.


The repetitive pattern -kinun -ta has been restricted to verbal and adjectival predicates for investigation. This paper suggest that cases with nominal predicates, such as haksayng-i-ki-nun haksayng-i-ta (reduplication pattern) and haksayng-i-ki-nun ha-ta (ha-replacement pattern), should be dealt with together. Termed as Predicate Topicalization Construction (henceforth, TPC), it consists of three subcomponents, Verbal-, Adjectival-, and Nominal TPCs. It is also argued that a tautology in the form of equative sentence like haksayng-un haksayng-i-ta has a unveiled structure of PTC, which would account in a principled manner for synonymous relations among these three types of expression. It has been proposed and established that the morpheme hain the ha-replacement pattern of PTC marks verum focus, in that it affirms the truth value, whether positive or not, of the previous sentence.

KCI등재

4<화산선계록> 속 노비 형상화의 특징과 노비의 존재성

저자 : 이지하 ( Lee Jeeha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6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5-124 (3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전근대 신분제도 속에서 노비는 물적 자산으로서 타자화되는 가운데 소설 속에서도 상층인의 시각에 의해 주변적 존재로 형상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화산선계록>에서는 다수 노비들을 등장시켜 그들의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 본고에서는 그들의 주체적인 모습을 적극적으로 해석함으로써 노비에 대한 재인식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화산선계록>은 고뇌하는 감정 주체, 영웅적 능력의 소유자, 고귀한 품성으로 도덕적 모범을 보이는 노비들을 부각시킴으로써 이들을 신분적 종속자가 아니라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한 인간으로서 형상화하고 있다. 또한 악한 시비 조차도 의리와 인정을 지닌 존재로 조명함으로써 인간의 보편성을 긍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취에도 불구하고 노비들을 수단화하고 희생양으로 삼는 이중적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는 점에서 노비에 대한 상층 향유층 인식의 한계가 확인된다. 이에 이러한 변화가 위로부터 이루어진 것이기보다 당대 노비들의 지난한 투쟁을 통해 아래로부터 추동된 것임을 재확인하고 자발적 행위자로서 노비의 존재성을 새롭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In the status system of the Joseon Dynasty, the Nobi(奴婢) was typified as a material asset. Therefore, even in novels, most of them were embodied as peripheral beings by the view of the upper class. However, it is noteworthy that the Korean classical long novel < Hwasanseongyerok華山仙界錄 > shows many slaves and their active actions. This study intends to provide an opportunity for re-recognition of Nobi(奴婢) by actively interpreting their subjective appearance.
< Hwasanseongyerok華山仙界錄 > embodies them as a subjective and active human being, not a subordinate by highlighting the agonizing emotional subject, the heroic power owner, and the noble character who set a moral example. In addition, this novel affirms the universality of human beings by embodying evil maids as characters with righteousness and emotion. However, in spite of these accomplishments, there is a limit to the upper perception of the Nobi(奴婢) in that it shows a dual attitude of making the Nobi(奴婢) a means and a scapegoat.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reaffirm that these changes were driven from below through the continuous struggle of the Nobi(奴婢) of the time, rather than from above, and to recognize the existence of the Nobi(奴婢) as a voluntary subject.

KCI등재

5『백조』의 발행인 혹은 취인정지자, 홍사용

저자 : 박현수 ( Park Hyun-soo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6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5-156 (3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1924년 7월 5일 일본어신문 『朝鮮新聞』에는 홍사용이 '취인정지자'가 되었다는 기사가 실린다. 『백조』 3호의 발행을 위해 토지를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한 돈을 갚지 못했음을 뜻한다. 대개의 문학사에서 홍사용에 대한 논의는 『백조』와의 관련 속에서 행해진다. 홍사용은 <휘문고보>에서 정백, 박종화와 함께 문학에 뜻을 두는데, 당시 홍사용과 정백의 막역한 관계는 『靑山白雲』에서 나타난다. 이후 홍사용은 정백, 박종화와 더불어 『서광』, 『문우』 등에서 활동을 했다. 『백조』 1호는 고급 종이를 사용하는 한편 첨단의 장정으로 꾸몄는데, 거기에서도 『백조』에 대한 홍사용의 자부를 느낄 수 있다. 이 글은 식민지시대 경성 지도를 통해 '문화사'의 위치 역시 정확히 하려 했다. 홍사용은 『백조』 1호에 권두시 <白潮는흐르는데별하나나하나>와 나머지 네 편의 시를 발표했다. 『백조』는 모두 외국인의 명의로 발행되었지만, 『백조』가 '신고'만으로 발행된 것은 아니었다. 『백조』 2호의 발행을 주도한 인물은 홍사용이었으며, 그는 시 <봄은가더이다>와 '慶尙道民謠에서' 옮겨왔다는 <民謠> 등을 발표했다. 『백조』 3호는 1년 반이라는 시간적 거리를 두고 나왔다. 홍사용은 『백조』 3호에 권두시를 비롯한 모두 여섯 편의 글을 발표했다. 『백조』 2호와 3호의 사이에 문학 장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문학 장의 변화가 『백조』 발행에 어려움으로 작용했지만, 역설적으로 그 변화를 추동하는 것이 『백조』였다. 『동아일보』, 『개벽』 등에 자리 잡지 못하고 '취인정지자'라는 멍에까지 썼지만, 『백조』 발행을 위해 매진했던 홍사용의 노력과 애정은 빛이 바래지 않는다.


On July 5, 1924, an article appeared in the < Chosun Newspaper(朝鮮新聞) > that Hong Sa-Yong had become a 'delinquent borrower'. He was unable to repay a loan from the bank for the publication of The third number of < White Wave >. In the history of literature, Hong Sa-Yong is discussed in relation to < White Wave >. Hong Sa-Yong(홍사용) met Jung Baek(정백) and Park Jong-Hwa(박종화) in < Hui-Moon high school(휘문고보) >, and He put his heart into literature with them. Since then, Hong Sa-Yong, Jung Baek, and Park Jong-Hwa had been active in < Dawn Light(서광) > and < The Friends of Writing(문우) >. You can feel the pride of the first number of < White Wave > drivers in high-quality paper and advanced binding. This article also revealed the location of 'The Company of Culture' through the map of Gyeongseong during the colonial era. Hong Sa-Yong published two poems and four other poems in the first number of < White Wave >. There was no separate provision for foreign publishers in the < Publishing Law >. < White Wave > was not issued through 'Declaration'. The person who led the publication of the second number of < White Wave > was Hong Sa-Yong, who published a poem and a folk song. The third number of < White Wave > was published after a year and a half. From the third number of < White Wave >, Kim Gi-Jin(김기진) participated as a new literary coterie. Hong Sa-Yong published a total of six articles including the opening poem the third number of < White Wave >. There was a big change in the literary field between the second and the third number of < White Wave >. After publishing articles and receiving manuscript fees, it became a system. Hong Sa-Yong was responsible for the publication cost of < White Wave > and encouraged co-workers to write the work. The change in the literary field made it difficult to publish < White Wave >, but paradoxically, < White Wave > drove that change.

KCI등재

6가죽각반과 단독강화, 김우창의 미국문학론과 한국문학비평 - 한 보편주의자의 신비평적 읽기, 수평적 초월론에서 내재적 초월론까지 -

저자 : 황호덕 ( Hwang Ho Duk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6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7-197 (41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는 새로 발간된 열아홉 권의 『김우창전집』의 미국문명과 문학을 논한 글들을 통해, 김우창의 미국문학론 성격과 한국문학론에의 영향을 검토한 글이다. 김우창의 미국문학론, 미국문명론은 식민화 시기에서 건국기에 이르는 숲의 로망스, 19세기말 20세기의 미국을 지배한 프래그머티즘과 그에 내재한 순응주의, 1968 전후의 미국 사회와 대학의 변화, 소수자들의 요구와 시민권 운동의 경험을 포함한 구체적 보편성에의 요구, 1980년대 이후의 미국이 대면해야 했던 개척지의 고갈과 문화와 역사의 시대의 도래, 오바마 및 트럼프 시대의 차모임이 노정한 개척지 없는 자유주의의 모순과 강경한 비개입주의, 서부와 남부의 하층 노동자와 농민들의 다문화사회에 대한 위기감과 심술들 등에 걸쳐 있다.
김우창의 미국문학론은 중심의 지역, 문명의 자연, 구체적 개인의 자유라는 문제틀 하에 구성되었다. 그의 비평에서 미국이라는 자유의 장소는 중심보다 지역, 지역보다 개인, 문명보다는 자연, 도시보다는 개척지, 북부보다는 남부적인 것과 관련된 것으로 검토되었다. 지역, 개인, 자연, 개척지, 남부와 같은 후자의 문제들은 신비평적 정독의 과정을 통해 재해석되었는데, 이는 개인 삶의 구체성, 경험의 내재성을 핵심으로 하는 시의 근원에 대한 김우창의 생각에 맞닿아 있는 것이었다.
김우창의 내재적 초월에 대한 요구는 공히 '단독강화'로 비판된 한국문학의 직시적 초월과 미국문학의 수평적 초월이라는 양 경향을 지양하려는 과정에서 구상된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근대문학에서 산견되는 압도적 삶으로부터의 퇴장을 암시하는 직시적 초월, 전체와 역사를 거부하는 나날의 삶으로의 체념, 이 두 경향에 대한 그 나름의 유보와 비판('단독강화'론)은 김우창의 한국문학 읽기의 핵심적 술어에 해당한다. 그의 한국근대문학론은 수평적 초월로 요약되는 미국문학론과 상당한 논리적 연관을 지니는데, 이는 양자를 관류하는 평가어의 순환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This paper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Kim Uchang's theory of American literature and its influence on Korean literature through the articles on American civilization and literature in 『The Collected Works of Kim Uchang』 1-19.
Kim's theory of American literature and American civilization is based on the romance of the forest from the period of colonization to the founding of the country, the pragmatism that dominated America in the late 19th and 20th centuries and its inherent conformism. Kim's theory of American literature and American civilization mainly focuses on the romance of the forest from the colonial period to the founding of the nation, the pragmatism that dominated America in the late 19th century and the 20th century, and the conformism inherent in it. However, he has not only intervened in contemporary themes such as the experiences of the anti-war movement and the civil rights movement of minorities before and after 1968, the depletion of frontiers and the crisis of culture and history that the United States had to face after the 1980s, but also the Obama and Trump era. He has also written important critiques of the contradictions of liberalism and backlashes from the perspective of his own theory of American literature.
He reinterprets American literature through close reading from new criticism, which is an attitude related to Kim's belief in the foundation of poetry, which focuses on the specificity of individual life and the immanence of experience. Kim's theory of American literature is structured under the problematic framework of region rather than center, nature rather than civilization, and specific individual freedom rather than community. His demand for immanent transcendentalism is judged to have been conceived in the process of avoiding both the direct transcendence of Korean literature and the horizontal transcendence of American literature.
Kim points out the two symptoms of Korean modern literature: direct transcendence, which implies withdrawal from overwhelming life, and resignation to daily life, which rejects totality and history. And as a way to overcome this tendency of a separate peace, he advocated immanent transcendentalism and concrete universality. This shows a significant logical relationship and circulation of evaluation words with criticism of American literature summarized as horizontal transcendence.

KCI등재

71980년대 후반 한국 출판문화의 전환 - '세계화'로서의 민주화ㆍ자유화 -

저자 : 천정환 ( Cheon Junghwan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6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9-231 (3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1987년 6월항쟁과 노동자대투쟁을 계기로 폭발한 '민주화'의 거대한 물결은 출판ㆍ독서문화에도 큰 변화를 가져다주기 시작했다. 극단적 반공주의와 검열체제가 일시에 완화되며 유례없는 '자유'와 '민주'의 공간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흥미로운 것은 이 '민주화'가 '세계화'와 병진되었다는 점이다. “서울은 세계로, 세계는 서울로”라는 88올림픽의 구호는 이를 상징한다. 이 과도기에서의 '세계화'는 복합적 차원을 가지고 있었다. 첫째 성장한 남한이 미국 중심의 환태평양-문화정치-체제(transpacific cultural-politic system)의 새 하위 파트너가 되는 것, 둘째 그럼으로써 가난하고 분단된 '예외적' 국가가 아니라 '글로벌스탠더드(global standard)'에 근접하는 것이었다. 이것의 정치적 의미는 다대했다. 이를테면 6월항쟁을 군부가 80년처럼 총칼로 진압하지 않은 일이나 '올림픽 시민 문화운동'이 주창한 바 개고기 안 먹기 운동 같은 것이 그렇다. 셋째, 또 위 두 가지를 바탕으로 당시 세계사의 격동을 수용ㆍ동참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1989~1991년에 걸친 소련과 동구 사회주의의 몰락으로 야기된 탈냉전ㆍ탈이데올로기화와 신자유주의화였다. 1987년부터 한국 출판계는 국제저작권조약(UCC) 가입과 탈냉전 출판붐의 양자에 의해 '세계화'에 반강제적 또는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그 가입은 외국 출판물을 베끼고 허락없이 번역하던 '후진국' 상태를 벗어나는 것을 의미했다. 물론 이 '글로벌스탠더드' 저작권의 도입은 익숙하지도 순조롭지도 않아 많은 새로운 상황을 낳았다. 그리고 크게 보면 이 출판문화의 재구성은, 한국 자본주의의 글로벌화와 함께 '민주화' '세계화'와 함께 한국의 '문화'와 '지성'이 주변부에서 반주변부로, 그리고 다시 다른 단계로 이행하기 위한 과정을 이루었다.


The wave of “democratization” in 1987 had a significant impact on Korean print and reading culture. Extreme anti-communism and censorship was relaxed at once, and unprecedentedly, “freedom” and “democracy” appeared to be pursued unlimitedly. Intriguingly, the “democratization” of Korea has kept abreast with its “globalization,” which was well-represented as the slogan of the Seoul Olympics, “The World to Seoul, Seoul to the World.” The “globalization” of Korea in a transition period was multilayered. First, developing Korea has been resituated in the transpacific cultural-politic system centering on America. Next, accordingly, it seemed that Korea remained no more an “exceptional” country―aid recipient and divided―and came closer to a globally standardized country. Such a transformation came into great political effect. Most notably, the military did not quell the June Democratic Struggle by force as before in May 1980 and there was a campaign against dog meat eating as part of the “civic movements for the Olympics.” Last but not least, Korea eventually came to accept and join in the turbulent course of world history. What the country conformed to is neo-liberalism as well as post-Cold War/post-ideology caused by the collapse of the Soviet Union and the Eastern Bloc. In this vein, the Korean publishing world has been also globalized―both voluntarily and (semi)forcibly―since 1987 because of the issue of joining “Universal Copyright Convention” and a boom in post-Cold War books. Signing the convention means no longer falling under the category of underdeveloped countries which tacitly copied and translated foreign publications without permission. In practice, implementing a copyright law in order to meet global standards did not go smoothly. A boom in post-Cold War books was triggered by unbanning the publications of the writers who were kidnapped or went to the North, freely publishing the prohibited books on Marxism and Leninism, and printing the books of the writers in North Korea and “the Communist bloc.” However, the “unbanning” at that time does not suggest total freedom, so a large number of publishers still went to prison during the Roh Tae-woo's and Kim Young-sam's regimes. Nevertheless, during the period from 1987 to 1993 Korean book market was growing both home and abroad with a wider view.

KCI등재

8천리마에서 만리마로 - 김정은 시대 11년간의 문학 -

저자 : 김성수 ( Kim Seong-su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6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33-264 (3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글은 김정은 시대 11년간의 북한문학을 분석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제8차 당대회(2021.1) 전후의 최신 문학 동향을 중간보고하고 이후의 변화 가능성을 전망한다. 김정은 시대 11년간 문학의 역사적 전개를 정권 출범(2011.12)부터 제7,8차 당 대회(2016, 2012)를 계기로 세 시기로 나눠 '만리마' 키워드를 중심으로 쟁점 분석한다. 특히 문예노선과 이념, 문학사적 전통과 창작방법, 시대를 대표하는 형상, 대표 작가와 작품 순으로 정리한다. 김정은 시대 문학은 초기에는 선군문학과 주체문학의 병존상태로 출발하여 7차 당 대회(2016)를 계기로 선군의 잔영을 떨치고 주체문학으로 완전 복귀하였다. 그 과정을 공시적으로 분석하면, 문예노선과 문학 이념은 선군문학 또는 선군시대 주체문학에서 노동계급 중심의 주체문학으로 복귀하였다. 문학사적 전통은 항일혁명문학예술과 선군혁명문학예술 강조에서 사회주의체제 건설기 천리마시대의 주체문학을 격세유전으로 계승하였다. 창작방법과 미학은 주체사실주의 명목 하의 선군담론의 지배가 사라지고 이전의 주체사실주의로 복원되었다. 시대정신을 형상하는 대표 전형은 이전의 선군시대의 '선군투사'에서 당과 인민 중심 시대의 '만리마기수'로 달라졌다. 천리마기수가 토건 시대의 노동영웅이라면 만리마기수는 '과학기술 룡마' 탄 컴퓨터 기사의 이미지로 그려졌다. 김정은 시대 11년간의 문학을 정리하면, 혁명과 통치 경험이 일천한 청년 지도자가 자기만의 통치스타일로 '정권'을 안정시키고 '체제'를 유지하는 데 성공하여 '자기시대'를 열었다는 사실의 문학적 반영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김정은 시대를 대표하는 문학비평 담론, 대표 작가와 작품은 그리 뚜렷하지 않다. 핵폭탄과 우주로켓으로 상징되는 최첨단 과학기술을 자랑하고 사회주의 문명국을 지향하지만, 여전히 '천리마, 만리마, 락원, 선경' 등 중세적 수사밖에 모르는 문학적 상상력의 한계가 문제이기 때문이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analyze and evaluate the trends of North Korean literature during the 11 years of the Kim Jong-un era. In particular, it reports the development process of literature after the 8th Labor Party Congress (2021.1) and predicts future changes. The historical development of literature over the 11 years of Kim Jong-un's era will be divided into three periods from the inauguration of the regime (2011.12) to the ruling Workers' Party Congress (2016, 2012), focusing on the keyword "Mallima." In particular, it is organized in the order of literary policy line and ideology, literary history tradition and creative method, representative characters, writers, and works. In the early days of Kim Jong-un's era, North Korean literature began with the coexistence of Military-first (revolutionary) literature and Juche literature. After the 7th Labor Party Congress(2016), the influence of the Military-first discourse was eliminated and it was completely returned to the Juche literature. In the process, the order of literary policy line and ideology returned from the Military-first literature or Military-first era Juche literature to the proletarian class-centered Juche literature. From a literary history point of view, the emphasis on the Anti-Japanese Revolutionary Literature and the Military-first literature tradition in the Kim Jong-il era has changed to a succession of the Juche literature tradition of the Chollima era after the Kim Jong-un era. In terms of the creative method, the dominance of the Military-first discourse under the name of Juche Realism disappeared and was restored to the former Juche Realism. The representative example of the spirit of the times has changed from the "Military-first fighter" in the previous Military-first era to the "Mallima rider" in the party-people-centered era. If Chollima rider is a labor hero of the civil engineering era, Mallima rider is portrayed as an image of a computer engineer riding a horse in the high-tech era. In conclusion, if we summarize the 11 years of literature during the Kim Jong-un era, it is a literary work of the fact that a young leader with little experience succeeded in stabilizing the 'government' and maintaining the 'system' with his own style of rule, thus opening 'his own era'. reflection can be checked. However, the literary criticism discourse representing the Kim Jong Un era, the representative writers and works are not very clear. Although it boasts high-tech science and technology symbolized by nuclear bombs, ICBMs, and SLBMs and aims for a socialist civilized country, but the problem is the limitation of literary imagination that can only express medieval literature such as "Chollima, Mallima, paradise, and a wonderland“

KCI등재

9중국어권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 국내 한국어교육 연구 동향 분석 - 2010년 이후 연구를 중심으로 -

저자 : 조숙군 ( Zhao Shujun ) , 김설연 ( Jin Xueyan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6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65-296 (3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중국어권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 국내 한국어교육 연구를 중심으로 연구 동향을 분석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학술지 논문 483편을 분석 대상으로 삼고 이들을 연도별, 주제별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양상 분석 영역의 연구가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에 한국어능력평가와 교사 교육 등 영역의 연구가 많이 부재한 실정이다. 중국어권 학습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더욱 효과적인 교육과정, 다양한 교수법 및 교육 방안 등이 요구됨에 따라 이러한 연구는 꾸준히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특히 교사의 능력과 전문성에 따라 학습자의 학습 효과가 좌우될 수 있으므로 교사 교육 연구도 지속적으로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research trends and propose future research directions, focusing on the research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in Korea for Chinese learners. This study targeted 483 academic journal papers and analyzed them by year and subject.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study, the most active research was conducted in the field of morphological analysis, but there was a serious lack of research in the fields of Korean language proficiency assessment and teacher education. As the number of Chinese learners continues to increase, there is a need for more effective educational curricula, a variety of teaching methods, and educational programs, etc., and therefore there is a need for such research to be conducted continuously. In particular, the effectiveness of learners' learning may vary depending on the ability and expertise of the teachers. Therefore, there is a need for continuous research on teacher education research that can improve overall quality.

KCI등재

10한국어 교사의 교직 인성에 대한 인식 연구 - 코이카 한국어교육 봉사단원을 중심으로 -

저자 : 윤경원 ( Yoon Kyeongwon ) , 심상민 ( Sim Sangmin ) , 김지혜 ( Kim Jihye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6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97-320 (24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 한국어교육 봉사단원의 교직 인성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75명의 코이카 한국어교육 봉사단원을 대상으로 교직 인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이들은 대부분 교직 인성에 대해 높은 신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러 변인들 중에서 연령과 경력지(국내, 국외) 변인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반면 성별, 한국어교육 전공 여부, 교육 경력 등과 관련해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 가운데 한국어교육 전공 여부는 교직 인성의 인식 측면에서는 유의성이 떨어지기는 하나 한국어 교사의 정체성 형성에는 적잖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한국어 교사 교육에서 신념 기반 요소에 대한 교육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perception on teacher dispositions of the Korean Language Education Volunteers of the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KOICA). To this end, a survey on teacher dispositions was conducted on 75 Korean language education volunteers.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they were well aware of teacher dispositions, and among several variable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age and the field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experience, bu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gender, Korean language education major, and educational experience. Among them, whether or not to major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has a significant impact on the formation of the identity of Korean language teachers, although there is little significance regarding the teacher dispositions. These results help to establish the direction of education on belief-based elements in future Korean teacher education.

1
권호별 보기
같은 권호 다른 논문
| | | | 다운로드

KCI등재

1책머리에

저자 : 반교어문학회편집위원회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 (4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키워드 보기
초록보기

KCI등재

2반교어문연구회 제61집

저자 : 학회자료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 (1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키워드 보기
초록보기

KCI등재

320세기 초 하와이 한인 디아스포라의 국문 신문 『신한국보』의 광고 연구

저자 : 안예리 ( An Ye-lee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45 (31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연구는 20세기 초 하와이에서 발행된 『신한국보』의 광고를 분석하여 그 내용적 특징을 살펴보고 초기 하와이 디아스포라에서의 한국어의 변이 양상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장에서는 『신한국보』의 광고를 상업적 광고와 비상업적 광고로 나누고 같은 시기 국내에서 발행된 『대한매일신보』의 광고와 비교하여 보았다. 그 결과 『신한국보』에는 개명 사실을 알리거나 행방을 알 수 없는 지인을 찾는 광고, 그리고 양복점 광고, 인부 모집 광고가 상대적으로 많이 실렸음을 알 수 있었다. 3장에서는 『신한국보』의 언어 사용 양상을 분석하였다. 하와이 한인 디아스포라의 신문은 국내와 달리 20세기 내내 국문체로 발행되었는데, 한글이 위주가 되는 한편 제목이나 광고주 표시에 한자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고 우편 발송처 표시 등 필수불가결한 경우에만 로마자를 사용하였다. 또한 아직 한인들의 영어 사용이 일반화되지 않았던 상황에서도 사탕수수농장 생활과 관련된 영어 단어나 하와이 피진 영어 단어들이 이들의 어휘체계에 일찍이 유입되어 있었다. 애국애족이나 항일 정신이 상업적 광고의 광고 전략으로 널리 도입된 점도 국내 신문과 다른 특징이었다.

KCI등재

4파생용언의 어근 분리성에 대하여 - 엿보다, 성가시다, 접미사 '-하(다)' 형을 중심으로 -

저자 : 이수진 ( Lee Su-jin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7-69 (2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단어를 '자립 가능성을 가진 최소한의 의미 단위'라고 할 때 파생용언의 접사와 어근 사이가 분리되는 현상은 일반적인 것이라 볼 수 있을까? 이 논문에서는 자연 발화에서 나타난 접두파생용언의 어근 분리 현상을 살펴보고, 의미를 더하거나 한정해 주는 기능만 하는 접두사를 어근에서 분리해 낼 수 있는 근거와 해당 어휘의 특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더불어 어근 분리가 포착되는 어휘를 대상으로 통시적 변화에 대해 논의하였다. '엿보다', '엿듣다'의 '엿-'은 살피다', '노리다'의 의미를 가지는 실질적 어근이었으나 19세기에 '엿-'의 의미가 약화되어 '몰래'라는 의미를 가진 접두사화를 겪었음을 확인하였다. '성가시다'는 의미 변화 및 추상화를 겪었고 의미 핵인 '가시다'에 의해 어근의 분리가 일어났다. 접미파생용언의 어근 분리는 '-하(다)'를 대상으로 살펴보았다. '-하(다)'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쉽지 않으므로 어근 분리가 저지되는 것으로 이해되지만, 국어 1음절 어근 중 의성·의태어는 의미의 투명성이 확보되어 '하늘이 쨍 안 하다'와 같이 어근이 분리될 수 있었다.

KCI등재

5『표준국어대사전』의 수정·보완 내용 분석

저자 : 김지혜 ( Kim Ji-hye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1-104 (34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이루어진 『표준국어대사전』의 수정·보완 내용을 유형화하여 분석함으로써, 그간 진행된 『표준국어대사전』의 수정·보완의 방향을 규명하고 『표준국어대사전』의 향후 수정·보완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이루어진 『표준국어대사전』의 수정·보완 내용을 분석한 결과 사전의 수정·보완은 크게 6가지의 방향으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정확한 뜻풀이의 추구, 누락된 표제어의 등재, 계열 관계를 고려한 균형적 수정, 어문규범과 관련한 수정·보완, 사회적 인식 변화의 반영, 단순 오류의 정정이 이에 해당한다.
한편 『표준국어대사전』은 2016년 개방형 지식 대사전인 『우리말샘』의 개통과 2019년 '옛말, 방언, 북한어'의 『우리말샘』으로의 이관 이후로 규범성이 보다 강화되었다. 따라서 향후 이루어질 『표준국어대사전』의 수정·보완 방향은 언어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말을 등재한다는 편찬 지침의 기본 원칙을 유지하면서, 단어 단위, 구 단위, 계열어 단위의 3가지 등재 어휘의 단위를 고려함과 동시에 규범적 성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수정·보완을 이루어 나가야 할 것으로 제안하였다.

KCI등재

6한중 라이브 커머스에서 나타난 헤지 표현 및 부스터 표현의 사용 양상 연구

저자 : 김설연 ( Jin Xueyan ) , 이염 ( Li Yan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5-130 (26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연구는 한중 라이브 커머스에서 나타난 헤지 표현 및 부스터 표현의 사용 양상을 고찰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한국과 중국의 라이브 커머스에서 각 두 명 쇼호스트(showhost)의 방송을 한 시간씩, 총 4시간을 전사한 후 사용 양상을 다양성과 선호도 측면에서 살폈다. 그 결과, 중국 라이브 커머스에서 헤지 표현 및 부스터 표현이 더 다양하고 더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어와 중국어에서는 조사처럼 동일 용어더라도 그에 대한 이해가 다르고, 의미가 대응되는 어휘더라도 각자 다른 품사로 간주하고 있으며, 동일 발화 목적이라도 발화 방식의 선택에서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동시에 헤지 표현과 부스터 표현의 사용 양상을 살펴봤다는 점과 한중 라이브 커머스의 전사 자료를 통해 언어 간의 차이점을 고찰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고자 한다. 이 연구는 한중 언어 간의 대조 분석 연구 또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중국어 교육 연구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

KCI등재

7교제의 필요성과 서양 예법서의 간행

저자 : 권두연 ( Kwon Du-yeon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1-160 (3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연구는 근대 초 서양 예법에 관한 일련의 서적이 출판되는 시기에 주목하여 서양인과의 교제의 필요성과 서양 예법서의 출현 배경 및 간행 양상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근대 초기 개항 및 외교를 통해 서양인과의 교류가 시작되면서 이전에 없던 지식이 요구되었다. 특히 외국과의 통상조약으로 사절단 및 유학 등으로 해외 체험을 하는 조선인들이 생겨나고 조선 내부에서도 서양인과의 교류에 필요한 지식이 요구되기 시작했다. 이른바 서양 예법에 관한 지식이 '서례(西禮)'라는 용어로 새롭게 대두되었던 것이다. 박정양과 이상재 등 미국 체험을 한 이들이 학부 교과서 편집과 저술에 관여하면서 서양 예법에 관한 서적의 간행이 현실화 되기에 이른다. 그 대표적인 서적이 1896년 학부편집국이 번역한 『서례수지(西禮須知)』이다. 이 밖에 법조인인 유동작이 1905년 저술한 『교제신례(交際新禮)』와 개화 지식인으로 활동한 이철주가 1909년 편집한 『서례편고(西禮便考)』가 서양 예법서로 간행되었다. 서양 예법에 관해 마땅히 알아야 할 내용이라든가 지침과 같은 책의 제목만으로 서양 예법에 관한 서적이 당대 어떻게 인식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또 외국과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국내에 새롭게 유입된 서양인과의 교제에 새로운 예법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수반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서양 예법서의 간행은 1910년을 기점으로 쇠퇴하는데 이 같은 양상은 일제강점기 계몽 서적의 쇠퇴와 궤를 같이 한다는 점에서 특기할 만하다. 이는 시대적 필요가 다한 이유와 함께 식민지 상황에서 서양인과의 교제보다 일본인과 교류하거나 교제하는 것이 더 시급한 당면 과제로 부상했을 가능성 때문이다.

KCI등재

8식민지기 여성의 해외체험과 세계 인식의 재편 가능성 - 최승희를 중심으로 -

저자 : 성현경 ( Sung Hyun-kyung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1-190 (3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논문은 최승희가 세계를 여행하는 과정에서 마주한 내셔널한 갈등의 경험이, 여성에 대한 자기 인식과 조선에 대한 피식민자로서의 정치의식을 어떻게 혼융하여 형성하게 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피식민-여성-예술가' 고유의 세계(성) 인식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국경을 넘은 여행자는 다층적인 소속감과 이질적인 경험의 징후 아래 자아의식을 형성해나 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세계를 순회한 최승희는 여행을 통해 주체에 대한 의식을 확립한 것이 아니라, 반대로 위계화 된 타자들 속에서 '세계 내 존재'로 쉽게 확정할 수 없는 자기 인식의 비결정 상태를 경험하고 있었다. 그러한 혼란스러운 경험에는 예술을 매개로 한 '서구와 비서구', '동양과 서양'이라는 시공간적인 감각 형성과 더불어 '제국-식민지'라는 분할된 인식이 겹쳐있었으며, '남성적-제국적 시선'에 의해 언제든 성적으로 대상화될 수 있는 '피식민 여성'으로서의 자의식도 혼재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이 논문에서는 예술과 문학을 매개할 때만 비로소 세계로 진출할 수 있었던 피식민 여성의 (반)해외체험의 특성들을 살필 것이며, 더불어 몸의 이동이라는 여행이 필연적으로 함의할 수밖에 없었던 피식민 여성 신체의 담론화 양상을 살핌으로써 여성의 몸이 어떻게 세계 인식의 재편을 가능하게 한 경험적·이론적 준거가 될 수 있었는지를 탐색할 수 있었다.

KCI등재

9한국어 문법 학습전략의 사용 양상에 대한 연구 - 중국어권 학습자를 대상으로 -

저자 : 주희홍 ( Zhou Xihong ) , 서지예 ( Shu Zijie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1-231 (41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중국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문법 학습하는 데에 있어서 문법 학습전략의 사용 양상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분석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한국 내 대학 부설 한국어 연수 기관에서 공부하는 중국인 학습자 168명을 대상으로 Palwak(2018)에서 제시한 문법학습목록(Grammar Learning Strategy Inventory, GLSI)을 설문 조사를 하였다. 학습자의 일반적 특성인 성별, 연령, 학습목적, 한국어 숙달도, 상·하위권 등 총 5개의 변인에 따른 문법 학습전략 사용 양상 차이를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인 학습자 요인별 문법 학습전략을 분석한 결과, 학습자의 연령과 상·하위권 요인이 문법 학습전략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상관관계 분석에서 학습자의 상·하위권과 문법 학습전략에 상관성이 있지만, 학습자의 숙달도 수준과 문법 학습전략에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습자의 성적 상·하위권 요인이 문법 학습전략 중에서도 특히 인지전략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한국어 교육에서, 특히 중국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문법 교육 지도에 학습자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방안을 개발하는 데에 기초적인 연구로서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KCI등재

10말하기 전 쓰기 활동이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말하기 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연구

저자 : 주월랑 ( Ju Woal-rang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33-254 (2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말하기 전 쓰기 활동이 외국인 유학생의 말하기 효능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S대학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약 8주간 한국어 말하기 수업에서 토론 전 입론문 쓰기를 3차례 진행한 후 말하기 효능감에 대한 사전사후 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사전사후 검사인 대응표본 t-검정에서 입론문 쓰기 활동이 외국인 유학생의 말하기 효능감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술형 문항에서도 외국인 유학생들은 토론 입론문을 쓴 후에 말하는 것이 자신감 및 말하기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말하기 전 쓰기 활동이 말하기 능력만이 아니라, 정의적 요인인 말하기 효능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밝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1
주제별 간행물
간행물명 최신권호

KCI등재

세계문학비교연구
81권 0호

KCI등재

한국한문학연구
86권 0호

KCI등재

현대문학이론연구
91권 0호

국제어문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2022권 2호

KCI등재

고전문학연구
62권 0호

KCI등재

한국문예비평연구
76권 0호

KCI등재

민족문학사연구
80권 0호

KCI등재

동방한문학
93권 0호

KCI등재

한문고전연구
45권 0호

KCI등재

어문론총
94권 0호

KCI등재

한민족어문학
98권 0호

KCI등재

한문학보
47권 0호

KCI등재

구비문학연구
67권 0호

KCI등재

어문연구
50권 4호

KCI등재

한민족문화연구
80권 0호

KCI등재

반교어문연구
62권 0호

KCI등재

고소설연구
54권 0호

KCI등재

한국한시연구
30권 0호

KCI등재

겨레어문학
69권 0호

KCI등재

사이間SAI
33권 0호
발행기관 최신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발행기관 최신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보관함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1:1문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