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궁극적 목적은 원자력발전소 방사화 콘크리트 구호물의 해체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 인적 리스크를 도출해 리스크 분류체계를 구축하고 각 위험요인의 중요도 평가를 통해 위험순위를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사전연구로서 건설 철거작업과의 유사성 분석 및 전문가 인터뷰를 통한 작업분류체계 및 리스크 분류체계를 구축하였다. 본 연구는 고도화된 원전 방사화 콘크리트 해체공사 리스크 분류체계 기반 Fuzzy-AHP를 적용해 중요도 평가를 실시하기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하였다.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항상 안전 관리 확보가 중요시되고 있다. 최근 대도심 건축물의 노후화와 재건축 및 재개발의 활성화로 도심 내의 건축물 해체공사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현재 해체공사 관련 법규가 제정되었으나, 제대로 된 절차진행과 관리감독 등이 체계화되지 않아 사고예측과 방지가 어렵다. 이에 따라 해체 붕괴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해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안전한 해체공사를 위해 건축물의 구조형식에 따라 해체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장비 및 잔해물을 고려한 단계별 구조해석을 통해 해체 대상 건축물의 안전성을 검토하였다.

모듈러 건축시공은 일반 건축시공에 비해 설치 및 양중단계에서 사고 발생 비율이 높아 공법적 차이를 고려한 차별화된 안전관리체계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체계가 수립되어 있지 않다. 또한, 모듈러 시공현장의 안전관리에 대한 연구가 아직 미비하여 모듈러 현장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모듈러 시공단계의 FMEA Sheet를 제안하여 현장 사고 발생 예방 및 작업자 교육을 위한 자료로 제시하고자 한다.

The implementation of automated monitoring technology for workers and equipment to enhance the productivity of industrial construction projects is inevitable in the age of the Industry 4.0 digital transformation. Thus, this paper aims to investigate the potential application of automated monitoring technology for workers and equipment in Vietnam's industrial construction projects. The adopted method in this study is statistic conducted by KMME software. The contribution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potential monitoring technologies to manage workers and equipment in Vietnam industrial construction projects. In addition, this research opens an opportunity for future research to develop those technologies in Vietnam construction industry.

해양 구조물 해체 사업의 맨 마지막 핵심 공정인 해저 파일 제거가 가능한 장비 개발이 필요하다. 해저 파일의 위치는 최소 30m 이상의 수심을 갖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잠수부 둥의 인력 활용 시 안전성 측면에서 불리하다. 또한, 기존에 활용된 기술(강제적 인발, 폭파 둥)은 비용, 환경, 민원 측면에서 불리함을 갖는다. 본 개발 기술은 해저 파일 해저 파일 내부로 삽입, 목표 절단위치에서 고정 후 절단이 가능한 장비이다. 육상 플랜트 공장 등에서 강관 파일 내부 클리닝, 절단 등에 사용되고 있는 워터젯 방식을 활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2020년 건설업의 사고사망만인율은 2.00으로 제조업(0.50)에 비해 약 4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현장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법 · 제도가 강화되었으나, 규제 중심의 감독과 점검만으로는 실질적인 사고예방효과를 거두기 어려우므로 사고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자율적인 안전활동을 촉진하여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건설 현장의 자율적인 안전활동을 위하여 실제 사고사례 분석을 통한 시공자의 건설안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사고사례를 분석하기 위하여 국토안전관리원에서 보유한 2019 년부터 2021년까지의 중대건설사고자료와 안전 보건 공단에서 발간한 건설중대재해사례집(2010-2018)을 분석하였으며, 주요 공사종류에 따라 사고유형별 사고경위, 유사사고, 사고원인 및 대책과 시공단계에서 시공자가 체크하여야 할 사항을 삽화와 함께 제시하였다.

최근 농업 환경변화 및 쌀 자급률 상승, 식생활의 변화 둥에 따른 농작물 수요변화, 쌀 위주의 농업생산기반을 재편하고자 농지범용화, 간척지 밭조성과 관련된 배수개선사업의 증가로 농지배수 설계기준 개정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기존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계획 설계기준의 제 · 개정 현황에서 보면 농지배수 설계기준은, 2012년에 개정되었으나 기후변화에 의한 침수피해, 논의 타작물 재배, 경제성 분석 방법 둥에 대한 추가적인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관련 사업에서의 실무 설계에 반영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설계기준의 현실적인 기술 및 내용을 포함하여 설계기준의 개정이 필요하며 본 연구에서는 농지배수 설계기준의 전체적인 내용을 기후변화, 논의 타작물 재배, 경제성 분석의 실화, 신기술의 도입, 국가건설기준센터 설계기준 형식을 준용하여 개정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유한요소해석을 활용하여 철근부식 모니터링을 위한 고분자/탄소나노튜브 기반 압전센서의 두께를 설계하였다. 해석모델은 중앙에 D19 철근이 배근된 24 MPa 원주형 콘크리트로 설정되었으며, 철근 주위에는 10.8 MPa의 강성을 갖는 압전센서가 배치되었다. 철근의 부식으로 인한 팽창을 해석을 통해 구현함으로써 철근의 부식발생시 센서가 경험하는 변형률을 정량적으로 도출하였으며, 결과적으로 부식균열 생성을 감지하기 위한 센서의 최소 요구두께는 0.24 mm인 것으로 나타났다.

터널 내 화재사고는 교통 통제, 인명 피해 둥 상당한 사회적,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므로, 터널 구조물을 포함하는 지하구조물의 화재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터널들은 화재 시 접근성이 떨어져 피해 확산 및 터널붕괴와 같은 재난사고로 발전할 가능성이 존재하며, 구조물의 안정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지하고속도로나 침매터널의 경우는 철근콘크리트 부재가 하중에 직접적으로 저항하는 구조용 터널로써 화재 시 성능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터널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터널 특성에 따른 적절한 내화설계 및 시공 절차를 개발하여 화재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로써 내화공법 별 특징 및 유의사항과 성능확인 및 검사법을 분석함으로써 개선방안 및 화재피해 수준별 복구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

교량과 인접한 성토부와 하부지반의 침하로 상부구조와 교대한 협착한 교량 주변지반을 보강한 이후에 추가적인 교대 수평변위와 함께 재협착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추가 협착에 대한 원인분석 결과, 지반보강에 따른 지반교란과 함께 상재하중이 추가적으로 가해져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추가적인 협착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방안으로 보강 전후의 교대 수평변위를 면밀히 분석하여 추가적인 지반보강 대신에 신축유간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