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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어문교육학회> 백록어문교육> 노계 박인로의 시가 문학에 나타난 충효 인식과 그 의미 - <소학충효도(小學忠孝圖)>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

노계 박인로의 시가 문학에 나타난 충효 인식과 그 의미 - <소학충효도(小學忠孝圖)>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

The Recognition and meaning of loyalty and filial piety in Nogye Park In-ro’s poetry literature -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with < sohagchunghyodo(小學忠孝圖) > -

신소윤 ( Shin So-youn ) , 조유영 ( Jo Yu-young )
  • : 백록어문교육학회
  • : 백록어문교육 29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5월
  • : 67-95(29pages)
백록어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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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소학충효도>에 나타난 박인로의 충효 인식(충효에 대한 자기만의 인식 확립)
3. 국문시가에 나타난 충효 형상
4. 박인로의 충효 인식과 국문시가 창작의 관련성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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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박인로의 <소학충효도>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충효사상이 국문시가에 어떻게 형상화되고 있으며, 그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밝혀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박인로의 <소학충효도>가 지닌 특징이 무엇인지를 분석하였다. 박인로는 <소학충효도>를 제작함에 있어 『소학』 <명륜편>의 충과 효만을 도상화시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방식을 계열화하여 제시함으로써, ‘실천성’을 강조하였다.
3장에서는 이러한 충효 인식을 문학적으로 어떻게 형상화하고 있는가에 대해 살폈다. 박인로는 그가 지은 국문시가 작품을 통해 유학의 핵심적 가치인 충과 효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하였으며, <소학충효도>를 통해 제시된 충과 효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행위들을 자신이 창작한 시가 작품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4장에서는 박인로의 충효 인식과 그의 국문시가 창작이 어떠한 맥락에서 관계 맺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박인로의 시가 작품에는 충효를 통해 안빈낙도를 추구하는 모습이 다수 나타난다. 이는 그가 평생에 걸쳐 충효라는 가치를 통해 자신의 삶을 구축해 왔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그의 국문시가는 충효에 대한 박인로의 이러한 인식과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수단이 되었다. 따라서 <소학충효도>는 그가 지녔던 충효 인식을 도식화하여 정리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그의 시가 작품들은 이러한 인식이 노래로 구체화된 것이라 할 수 있다.
This study focused on understanding Park In-ro’s < sohagchunghyodo(小學忠孝圖) >, and discussed how the idea of loyalty and filial piety is embodied in poetry and what its meaning is. Park In-ro painted only the parts of loyalty and filial piety in the production of < sohagchunghyodo(小學忠孝圖) >. In addition, ‘practicality’ was emphasized by sequencing and presenting specific ways of action to practice this. Park In-ro literary embodiments of loyalty and filial piety, the core values of studying, through his poetry works. In addition, specific practices for loyalty and filial piety presented through < sohagchunghyodo(小學忠孝圖) > were actively reflected in his poetry work. n Park In-ro’s works of poetry, there are many images of pursuing ‘Anbinakdo(安貧樂道)’ through loyalty and filial piety. This is understood because he has built his life through the value of loyalty and filial piety throughout his life. His poetry became a means of showing his awareness and willingness to practice loyalty and filial p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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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회과학분야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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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권0호(2022년 05월) 수록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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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주도 신화의 보존과 신화교육

저자 : 고은영 ( Koh Eun-yeong )

발행기관 : 백록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백록어문교육 2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38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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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굿 속에서 신화는 신의 근본 내력을 풀어낸다고 하여 '본풀이'라 불린다. 제주도 신화는 굿을 통해 보존되었으나 이러한 보존 형태가 오히려 제주굿의 위기를 초래하였다. 전통을 강조한 나머지 제주굿을 어렵다고 여긴 다수의 심방들이 제주굿을 배우지 않고 간단하고 쉬운 방법을 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기를 신화교육을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 글은 제주도 신화의 보존 방안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당 기행'에 신화교육을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하였다. 제주굿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전통이라는 큰 축에 시대의 흐름이라는 톱니바퀴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는 유기체이다. 그렇기에 전통의 보존과 현대적 변용이라는 두 축을 아울러 살펴야 한다.
제장(祭場)은 굿을 할 때, 신과 인간이 만나는 공간으로 '태초, 여기'를 재현하는 공간이다. 이러한 공간을 친숙하게 대중들에게 만드는 것이다. 전통문화 알기의 일환으로 신당기행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다만, 굿을 진행할 때에도, 그렇지 않을 때도 공간이 대중들에게 친숙하지는 않다. 굿을 하는 동안에는 굿이 무엇인지 알기가 어려워 친숙하지 않고, 굿을 하지 않는 동안에는 공간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본풀이-놀이는 텍스트를 배우고 이를 체득할 수 있는 유용한 학습자료가 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영감본풀이-영감놀이를 사례로 소개하고자 하였다. 제장을 낯선 장소에서 낯익은 장소로 환원시키기 위해서 교육과 콘텐츠에 힘을 쏟아야 한다. 정규 교육과정을 통하여 제주도 신화를 배우고, 이를 극화하는 과정에서 '풀이-놀이'의 관련성을 익힐 수 있다. 제주도 신화가 텍스트로 교육과정에 포함되고, 이를 콘텐츠화하는 노력이 지속된다면 대중과 의례 사이에 비계가 설정되어 제주도 신화가 보존되리라 기대한다.


In Jeju-Gut, the myth is called 'Bonpuri' because it reveals the fundamental strength of God. Jeju Island myths were preserved through Gut, but such a form of preservation rather brought about the Jeju Gut crisis. This is because many hearts who found the rest of Jeju Gut, which emphasized tradition, difficult, did not learn Jeju Gut and chose an easy and easy method. I would like to establish a solution to such a crisis through mythical education.
This sentence presents a plan to preserve Jeju Island myths as a way to graft myth education to the ongoing 'Sindang Journey'. Jeju Gut is not a fixed creature, but a creature that gradually changes with the gear of the passage of time on the big axis of tradition. Therefore, we must look at the two axes of preservation of tradition and modern transformation.
The festival ground is a space where God and humans meet when doing Gut, and it is a space that reproduces 'the beginning, here'. Make such a space familiar to the masses. As part of learning about traditional culture, Sindang journey is actively acting. However, the space doesn't fit the masses. It's hard to understand what Gut is while doing Gut, and it's hard to understand what the meaning of space is while not doing Gut. Education and content should be focused on reducing the altar from a strange place to a familiar place. Through the formal curriculum, you can learn the Jeju Island myth and acquire the relationship of 'Puri-Nori' in the process of maximizing it. If the Jeju myth is included in the curriculum as a text and efforts to make it content continue, we expect that a foothold will be set between the masses and the ritual and the Jeju myth will be preserved.

2중세국어 '-오-'에 대한 쟁점 고찰

저자 : 최대희 ( Choi Dae-hee )

발행기관 : 백록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백록어문교육 2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9-66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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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오-'의 문법적 기능에 관한 다양한 관점과 그에 따른 쟁점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통사론적 관점, 의미화용론적 관점, 새로운 관점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여기에서 다룬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통사론적 관점은 허웅(1958)과 일련의 연구에서 제시한 '인칭법'과 '주체대상법'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인칭법과 관련된 주된 쟁점은 인칭법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예가 다수 발견되는 문제와 국어 문법 범주에 인칭법을 설정할 수 있는가의 문제였고, 대상법과 관련된 주된 쟁점도 예외의 처리 문제이다. 이와 관련하여 인칭법에서는 '인칭'에 대한 처리 문제 등을 지속적으로 수정하면서 보완하고자 하였고, 대상법에서는 보문절과 일부 관계절에서의 예외를 설명하려는 시도가 진행되었다.
다음으로, 의미화용론적 관점은 이숭녕(1959)과 일련의 연구에서 제시한 '의도법'설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의도법과 관련된 주된 쟁점은 다양한 분포 환경의 '-오-'가 중세국어 시기에는 각각 다른 기능으로 분화되어 있는 듯한데, 이를 동일한 서법형태소로 처리할 수 있는가 문제이다. 이 관점은 동일 형태의 형태소를 동일한 기능을 하는 문법형태소로 처리하였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오-'의 실현 여부에 따른 의미 차이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설명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관점은 전정례(1991, 1995)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 관점은 '-오-'를 명사구 내포문 표지로 설정하고 있는데, 위의 두 가지 이론을 보완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이 관점도 예외에 대한 설명과 '절'에 대한 정의가 분명하지 않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는 부분이 있다. 이에 대한 수정 보완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는 못하고 있다.
위의 논의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아직도 '-오-'의 쟁점은 많이 남아 있는 듯하다. 여기서 다루지 못한 '-오-'의 이형태 문제, '-오-'의 형태소적 분포 환경, '-오-'의 변천 과정의 문제 등도 다시 한번 논의가 되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examines various view and issues related to the grammatical function of '-o-'. It was divided into a syntactic view, a semantic pragmatic view, and a new view. The content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syntactic view focused on the 'person mood' and 'subject object mood' presented by Heo Woong (1958) and a series of studies. The main issues related to the 'person mood' are the problem that some of the exception sentences are found and whether the person method can be set in the korean grammar category, and the main issue related to the 'subject object mood' is the problem of handling exceptions.
Next, the semantic and pragmatic view was examined with Lee Sung-nyeong (1959) and the 'intention mood' theory presented in a series of studies. The main issue related to 'intentional mood' is that '-o-' in various distribution environments seems to have been differentiated into different functions during the Middle Ages Korean period.
Finally, a new view was reviewed focusing on Jeon Jeong-rye (1991, 1995). This view sets '-o-' as a 'noun phrase nesting symbol'. This view is significant in that it complements the above two theories. However, this view is criticized for the problem of exception handling and the unclear explanation of 'clause'.
As can be seen from the above discussions, it seems that there are still many issues of '-o-'. The problem of heteromorphism of '-o-', the morphological distribution environment of '-o-', and the problem of the transition process of '-o-', which were not addressed here, should be discussed once again.

3노계 박인로의 시가 문학에 나타난 충효 인식과 그 의미 - <소학충효도(小學忠孝圖)>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

저자 : 신소윤 ( Shin So-youn ) , 조유영 ( Jo Yu-young )

발행기관 : 백록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백록어문교육 2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7-95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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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박인로의 <소학충효도>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충효사상이 국문시가에 어떻게 형상화되고 있으며, 그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밝혀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박인로의 <소학충효도>가 지닌 특징이 무엇인지를 분석하였다. 박인로는 <소학충효도>를 제작함에 있어 『소학』 <명륜편>의 충과 효만을 도상화시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방식을 계열화하여 제시함으로써, '실천성'을 강조하였다.
3장에서는 이러한 충효 인식을 문학적으로 어떻게 형상화하고 있는가에 대해 살폈다. 박인로는 그가 지은 국문시가 작품을 통해 유학의 핵심적 가치인 충과 효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하였으며, <소학충효도>를 통해 제시된 충과 효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행위들을 자신이 창작한 시가 작품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4장에서는 박인로의 충효 인식과 그의 국문시가 창작이 어떠한 맥락에서 관계 맺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박인로의 시가 작품에는 충효를 통해 안빈낙도를 추구하는 모습이 다수 나타난다. 이는 그가 평생에 걸쳐 충효라는 가치를 통해 자신의 삶을 구축해 왔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그의 국문시가는 충효에 대한 박인로의 이러한 인식과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수단이 되었다. 따라서 <소학충효도>는 그가 지녔던 충효 인식을 도식화하여 정리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그의 시가 작품들은 이러한 인식이 노래로 구체화된 것이라 할 수 있다.


This study focused on understanding Park In-ro's < sohagchunghyodo(小學忠孝圖) >, and discussed how the idea of loyalty and filial piety is embodied in poetry and what its meaning is. Park In-ro painted only the parts of loyalty and filial piety in the production of < sohagchunghyodo(小學忠孝圖) >. In addition, 'practicality' was emphasized by sequencing and presenting specific ways of action to practice this. Park In-ro literary embodiments of loyalty and filial piety, the core values of studying, through his poetry works. In addition, specific practices for loyalty and filial piety presented through < sohagchunghyodo(小學忠孝圖) > were actively reflected in his poetry work. n Park In-ro's works of poetry, there are many images of pursuing 'Anbinakdo(安貧樂道)' through loyalty and filial piety. This is understood because he has built his life through the value of loyalty and filial piety throughout his life. His poetry became a means of showing his awareness and willingness to practice loyalty and filial piety.

4설화에 나타난 치병 서사와 질병을 바라보는 시선

저자 : 류명옥 ( Ryu Myeong-ok )

발행기관 : 백록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백록어문교육 2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7-126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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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힘으로 치유할 수 없는 질병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혐오의 대상이 되는 문둥병과 신체적 질병 외에 마음의 병인 상사병에 이르기까지 많은 질병을 경험하게 된다. 설화에서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라는 점에서 문둥병에 대한 이야기가 널리 전승되고 있다. 문둥병 설화는 남성이 문둥병에 걸려서 아내인 여성이 병을 치유하는 설화가 있으며, 문둥이 처녀가 하룻밤 동침한 남성을 기다리면서 만든 술을 먹고 치유하는 설화가 있다. 마음의 질병은 상사병의 경우는 대부분 여성들이 병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난다.
구비설화에서는 문둥병 외에도 질병을 치유하는 이야기가 있지만 문둥병은 다른 질병과 달리 가족 내부에서 따뜻한 보살핌과 관심을 받지 못하고 집 밖에서 격리되어 생활함으로써 혐오와 차별의 시선으로 인식되었다. 이러한 인식으로 문둥병 설화에서 환자를 치유하는 방법은 전문적인 의학지식이 아니라 관심과 정성으로 우연히 병이 낫게 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문둥병 설화의 치유 방법을 보면 혐오와 차별의 시선이 환자에게 질병보다 더 가혹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환자를 대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또한 상사병의 경우 혼자서 속앓이를 하면서 스스로 치유해야 한다는 점에서 문둥병에서 격리되어 소외된 모습과 비슷하게 나타난다.
특히 혐오의 대상인 문둥병과 상사병의 경우 여성이 치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그리고 뚜렷한 치병의 방법이 없는 질병의 경우 의약이나 전문적인 지식으로 병이 낫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따뜻한 감정 공유와 위로를 통해서 치유된다는 점에서 질병이라는 것의 근원적인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질병의 치유는 따뜻한 보살핌과 관심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면서도 여성의 중요한 역할을 통해 다른 가족관계에서 보여주는 혐오와 차별의 시선의 경계를 뛰어넘는 모습은 인간과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남녀노소를 넘어서서 인간애에 대한 넓은 의미에서 이해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Mundung disease is a disease that cannot be cured by human power and has been avoided. In that it is a highly contagious disease, stories about mundung disease are also handed down in oral tales. There is a story about Moon Doong-i disease in which a man has a Moon Doong-i disease and a woman, his wife, heals the disease, and a story about drinking alcohol and healing made by Moon Doong-i's maiden while waiting for a man who slept overnight.
In addition to mundung disease, there is a story of healing diseases and diseases in the oral story. However, unlike other diseases, Mundung disease was recognized as a view of hatred and discrimination by living in isolation outside the house without receiving warm care and attention inside the family. With this perception, the way to heal a patient in the story of Mundung disease is not professional medical knowledge, but accidentally cured with interest and sincerity. Therefore, if you look at the healing method of the story of Mundung disease, it shows that the gaze of hatred and discrimination is harsher than the disease to the patient, and you can see what the attitude toward the patient should be.
In particular, women play an important role as a disease healer in the story of Mundung disease, and it is characterized by the fact that Mundung disease healing is centered on marital relationships. By solving incurable diseases that humans cannot cure through couples, marital relationships have an important meaning in that they show what kind of relationship should be made beyond blood ties. In addition to blood ties or impulsive feelings of love, the process of re-establishing a new relationship between couples through obligations and responsibilities is shown through a disease called Mundung disease.
While showing the importance of warm care and attention for the healing of the disease called mundung disease, the crossing of the boundaries of hate and discrimination in other family relations shows that women occupy a great deal of meaning in famil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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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주도 신화의 보존과 신화교육

저자 : 고은영 ( Koh Eun-yeong )

발행기관 : 백록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백록어문교육 2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38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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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굿 속에서 신화는 신의 근본 내력을 풀어낸다고 하여 '본풀이'라 불린다. 제주도 신화는 굿을 통해 보존되었으나 이러한 보존 형태가 오히려 제주굿의 위기를 초래하였다. 전통을 강조한 나머지 제주굿을 어렵다고 여긴 다수의 심방들이 제주굿을 배우지 않고 간단하고 쉬운 방법을 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기를 신화교육을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 글은 제주도 신화의 보존 방안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당 기행'에 신화교육을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하였다. 제주굿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전통이라는 큰 축에 시대의 흐름이라는 톱니바퀴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는 유기체이다. 그렇기에 전통의 보존과 현대적 변용이라는 두 축을 아울러 살펴야 한다.
제장(祭場)은 굿을 할 때, 신과 인간이 만나는 공간으로 '태초, 여기'를 재현하는 공간이다. 이러한 공간을 친숙하게 대중들에게 만드는 것이다. 전통문화 알기의 일환으로 신당기행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다만, 굿을 진행할 때에도, 그렇지 않을 때도 공간이 대중들에게 친숙하지는 않다. 굿을 하는 동안에는 굿이 무엇인지 알기가 어려워 친숙하지 않고, 굿을 하지 않는 동안에는 공간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본풀이-놀이는 텍스트를 배우고 이를 체득할 수 있는 유용한 학습자료가 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영감본풀이-영감놀이를 사례로 소개하고자 하였다. 제장을 낯선 장소에서 낯익은 장소로 환원시키기 위해서 교육과 콘텐츠에 힘을 쏟아야 한다. 정규 교육과정을 통하여 제주도 신화를 배우고, 이를 극화하는 과정에서 '풀이-놀이'의 관련성을 익힐 수 있다. 제주도 신화가 텍스트로 교육과정에 포함되고, 이를 콘텐츠화하는 노력이 지속된다면 대중과 의례 사이에 비계가 설정되어 제주도 신화가 보존되리라 기대한다.

2중세국어 '-오-'에 대한 쟁점 고찰

저자 : 최대희 ( Choi Dae-hee )

발행기관 : 백록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백록어문교육 2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9-66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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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오-'의 문법적 기능에 관한 다양한 관점과 그에 따른 쟁점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통사론적 관점, 의미화용론적 관점, 새로운 관점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여기에서 다룬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통사론적 관점은 허웅(1958)과 일련의 연구에서 제시한 '인칭법'과 '주체대상법'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인칭법과 관련된 주된 쟁점은 인칭법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예가 다수 발견되는 문제와 국어 문법 범주에 인칭법을 설정할 수 있는가의 문제였고, 대상법과 관련된 주된 쟁점도 예외의 처리 문제이다. 이와 관련하여 인칭법에서는 '인칭'에 대한 처리 문제 등을 지속적으로 수정하면서 보완하고자 하였고, 대상법에서는 보문절과 일부 관계절에서의 예외를 설명하려는 시도가 진행되었다.
다음으로, 의미화용론적 관점은 이숭녕(1959)과 일련의 연구에서 제시한 '의도법'설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의도법과 관련된 주된 쟁점은 다양한 분포 환경의 '-오-'가 중세국어 시기에는 각각 다른 기능으로 분화되어 있는 듯한데, 이를 동일한 서법형태소로 처리할 수 있는가 문제이다. 이 관점은 동일 형태의 형태소를 동일한 기능을 하는 문법형태소로 처리하였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오-'의 실현 여부에 따른 의미 차이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설명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관점은 전정례(1991, 1995)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 관점은 '-오-'를 명사구 내포문 표지로 설정하고 있는데, 위의 두 가지 이론을 보완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이 관점도 예외에 대한 설명과 '절'에 대한 정의가 분명하지 않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는 부분이 있다. 이에 대한 수정 보완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는 못하고 있다.
위의 논의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아직도 '-오-'의 쟁점은 많이 남아 있는 듯하다. 여기서 다루지 못한 '-오-'의 이형태 문제, '-오-'의 형태소적 분포 환경, '-오-'의 변천 과정의 문제 등도 다시 한번 논의가 되어야 할 것이다.

3노계 박인로의 시가 문학에 나타난 충효 인식과 그 의미 - <소학충효도(小學忠孝圖)>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

저자 : 신소윤 ( Shin So-youn ) , 조유영 ( Jo Yu-young )

발행기관 : 백록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백록어문교육 2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7-95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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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박인로의 <소학충효도>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충효사상이 국문시가에 어떻게 형상화되고 있으며, 그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밝혀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박인로의 <소학충효도>가 지닌 특징이 무엇인지를 분석하였다. 박인로는 <소학충효도>를 제작함에 있어 『소학』 <명륜편>의 충과 효만을 도상화시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방식을 계열화하여 제시함으로써, '실천성'을 강조하였다.
3장에서는 이러한 충효 인식을 문학적으로 어떻게 형상화하고 있는가에 대해 살폈다. 박인로는 그가 지은 국문시가 작품을 통해 유학의 핵심적 가치인 충과 효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하였으며, <소학충효도>를 통해 제시된 충과 효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행위들을 자신이 창작한 시가 작품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4장에서는 박인로의 충효 인식과 그의 국문시가 창작이 어떠한 맥락에서 관계 맺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박인로의 시가 작품에는 충효를 통해 안빈낙도를 추구하는 모습이 다수 나타난다. 이는 그가 평생에 걸쳐 충효라는 가치를 통해 자신의 삶을 구축해 왔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그의 국문시가는 충효에 대한 박인로의 이러한 인식과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수단이 되었다. 따라서 <소학충효도>는 그가 지녔던 충효 인식을 도식화하여 정리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그의 시가 작품들은 이러한 인식이 노래로 구체화된 것이라 할 수 있다.

4설화에 나타난 치병 서사와 질병을 바라보는 시선

저자 : 류명옥 ( Ryu Myeong-ok )

발행기관 : 백록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백록어문교육 2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7-126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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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힘으로 치유할 수 없는 질병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혐오의 대상이 되는 문둥병과 신체적 질병 외에 마음의 병인 상사병에 이르기까지 많은 질병을 경험하게 된다. 설화에서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라는 점에서 문둥병에 대한 이야기가 널리 전승되고 있다. 문둥병 설화는 남성이 문둥병에 걸려서 아내인 여성이 병을 치유하는 설화가 있으며, 문둥이 처녀가 하룻밤 동침한 남성을 기다리면서 만든 술을 먹고 치유하는 설화가 있다. 마음의 질병은 상사병의 경우는 대부분 여성들이 병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난다.
구비설화에서는 문둥병 외에도 질병을 치유하는 이야기가 있지만 문둥병은 다른 질병과 달리 가족 내부에서 따뜻한 보살핌과 관심을 받지 못하고 집 밖에서 격리되어 생활함으로써 혐오와 차별의 시선으로 인식되었다. 이러한 인식으로 문둥병 설화에서 환자를 치유하는 방법은 전문적인 의학지식이 아니라 관심과 정성으로 우연히 병이 낫게 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문둥병 설화의 치유 방법을 보면 혐오와 차별의 시선이 환자에게 질병보다 더 가혹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환자를 대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또한 상사병의 경우 혼자서 속앓이를 하면서 스스로 치유해야 한다는 점에서 문둥병에서 격리되어 소외된 모습과 비슷하게 나타난다.
특히 혐오의 대상인 문둥병과 상사병의 경우 여성이 치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그리고 뚜렷한 치병의 방법이 없는 질병의 경우 의약이나 전문적인 지식으로 병이 낫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따뜻한 감정 공유와 위로를 통해서 치유된다는 점에서 질병이라는 것의 근원적인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질병의 치유는 따뜻한 보살핌과 관심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면서도 여성의 중요한 역할을 통해 다른 가족관계에서 보여주는 혐오와 차별의 시선의 경계를 뛰어넘는 모습은 인간과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남녀노소를 넘어서서 인간애에 대한 넓은 의미에서 이해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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