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 역사신학 논총> “개혁신학자들 사이의 명백한 불일치”? : 헤르만 바빙크의 영혼불멸론에 대한 앤써니 후크마의 평가 재고

KCI등재

“개혁신학자들 사이의 명백한 불일치”? : 헤르만 바빙크의 영혼불멸론에 대한 앤써니 후크마의 평가 재고

“Apparently Conflicting Reactions from Reformed Theologians” : A Reconsideration of Anthony A. Hoekema’s Evaluation of Herman Bavinck’s Thought on the Immortality of the Soul

전광수 ( Kwang-soo Jeon )
  • :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
  • : 역사신학 논총 40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6월
  • : 242-276(35pages)
역사신학 논총

DOI

10.26427/JHT.40.5


목차

Ⅰ. 서론: 후크마의 문제 제기
Ⅱ. 영혼 불멸에 대한 특별계시의 증거
Ⅲ. 영혼 불멸에 대한 일반계시의 증거
Ⅳ. 혼합조항(articulus mixtus)에 대한 바빙크의 이해
Ⅴ.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보기


초록 보기

후크마(Anthony A. Hoekema)가 평가하는 영혼불멸론에 관한 개혁신학자들의 견해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 칼빈을 비롯한 개혁주의 전통의 신학자들과 바빙크 및 벌카우어와 같은 신학자들 사이에 “명백히 상충되는 견해들”이 있다고 강조하는 점이 그러하다. 후크마에 의하면, 칼빈이나 벌코프와 같은 개혁신학자들이 영혼불멸론을 성경이 말하는 바와 일치한다고 보는 반면, 바빙크는 훨씬 더 신중한 접근을 취하여 둘 사이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본다는 것이다. 또한, 후크마는 바빙크가 영혼 불멸 교리를 성경적 근거보다는 철학적 사유에 기초한 혼합조항(articulus mixtus)으로 제시한다고 주장하여 바빙크가 영혼 불멸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것처럼 묘사한다. 본고는 이러한 후크마의 주장에 대해 인용된 바빙크의 글의 문맥들과, 영혼불멸론에 관한 일반계시와 특별계시의 증거들, 그리고 혼합조항에 관한 바빙크의 논의를 검토함으로써 후크마의 주장의 타당성을 재고하려는 시도이다. 먼저, 바빙크가 영혼불멸론에 대한 성경적 근거가 부족한 것을 언급하는 것은 사실이나, 동시에 그는 여러 곳에서 영혼의 불멸을 인정할 수 있는 성경적 근거가 충분하다고 밝힌다. 더불어, 자연계시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영혼불멸론 역시 역사적, 이성적, 철학적 증거들이 그 자체로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 영혼의 불멸성에 대한 근거(ground)는 아니더라도 증거(witness)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혼합조항이라는 용어의 사용에 있어서도 바빙크는 여러 곳에서 이 조항 자체가 특별계시와 일반계시 혹은 각 계시에 근거한 신학과 철학 모두의 지지를 받는 것이지, 성경적 근거 없이 철학적으로만 주장하는 것이 아님을 밝힌다. 이 점은 후크마의 주장과 달리 영혼불멸론에 대한 바빙크의 견해가 칼빈이나 벌코프를 비롯한 여러 개혁신학자들의 견해와 다르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며, 이들 모두 철학과 이성을 이용한 자연계시에서 얻는 지식으로서의 영혼불멸론이 성경이 말하는 것과 상충되지 않는 것으로 이해했음을 보여준다. 결국, 개혁신학자들 사이의 “명백한 불일치”를 언급하는 후크마의 주장은 수정되어야한다.
Anthony A. Hoekema’s reading of the Reformed doctrine of the immortality of the soul is problematic. He claims that there are “apparently conflicting reactions from Reformed theologians” on this issue. According to his argument, prominent Reformed thinkers such as John Calvin, A. A. Hodge, Louis Berkhof, and William G. T. Shedd accepted a philosophical approach to the immortality of the soul as consistent with the biblical understanding. In Hoekema’s summary, however, Herman Bavinck claims that the doctrine of the soul’s immortality is not compatible with the biblical view because the scripture barely mentions it and its main interest is not about the immortality of the soul but the resurrection of the human body. Moreover, for Hoekema, Bavinck suggests this doctrine as a mixed article of faith (articulus mixtus), “the truth of which is demonstrated more by reason than by revelation.” Based on these reasons, Hoekema concludes that Bavinck does not take the doctrine as a biblically trustworthy doctrine. However, this argumentation needs reconsideration seriously in some points. First of all, Bavinck never rejects this doctrine in his biblical discussions. Although he admits that the scripture does not say much about this doctrine, he clarifies that we can find biblical sources enough to recognize this doctrine as biblical. Secondly, Bavinck also accepts this doctrine based on the validity of philosophical reasoning derived from natural revelation. For Bavinck, historical, reasonable, and philosophical reasons can be “witnesses or indications” rather than proof to support this doctrine. Finally, this is evident in his usage of the term articulus mixtus. Unlike Hoekema’s negative comment on the term and his intention to antithetical aspects between biblical reasoning and philosophical reasoning, Bavinck himself uses the term in his Reformed Dogmatics positively with out disregarding the superiority of the scriptures over philosophical reasons.

UCI(KEPA)

간행물정보

  • : 인문과학분야  > 종교학
  • : KCI등재
  • :
  • : 반년간
  • : 1229-7593
  • : 2671-5783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99-2022
  • : 373


저작권 안내

한국학술정보㈜의 모든 학술 자료는 각 학회 및 기관과 저작권 계약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자료를 상업적 이용, 무단 배포 등 불법적으로 이용할 시에는 저작권법 및 관계법령에 따른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41권0호(2022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 | | |

KCI등재

1그리스도 왕국의 두 통치: 칼빈의 정치신학의 기본 개념 연구

저자 : 김요섭 ( Yosep Kim )

발행기관 :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 간행물 : 역사신학 논총 4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49 (41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칼빈이 “하나님의 나라” 혹은 “그리스도의 나라”에 대해 어떻게 이해했으며 이를 특히 교회와 국가의 관계 문제에 있어 어떻게 적용했는지에 대한 최근의 논쟁은 칼빈과 이후 개혁신학이 21세기 상황 속에서 어떤 의의를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와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본 논문은 반드루넨(David VanDrunen)의 『자연법과 두 나라』에서 제시된 칼빈의 정치신학에 대한 해석을 대화의 상대로 삼아 칼빈이 사용하는 용어와 그의 주장의 맥락과 의도를 되도록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본 논문은 칼빈이 서로 다른 “두 나라”의 독자성을 주장하기보다는 유일한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시는 “그리스도의 왕국”을 강조했고, 그 왕국 안에 이루어지는 “영적인 통치”와 “시민적 통치”의 합당한 구별을 말했음을 증명하려 한다. 그리고 칼빈이 이와 같은 정치신학적 이해의 틀 위에서 교회와 국가가 서로 존중하면서 이 땅 위에서 함께 그리스도의 통치권을 구현해야 함을 주장했음을 규명하려 한다. 이 분석과 평가를 위해 논문은 구체적으로 세 가지 개념에 집중하여 『기독교강요』를 중심으로 칼빈의 정치사상을 분석할 것이다. 그것은 각각 “그리스도의 왕국”, “그리스도 왕국의 두 통치” 그리고 “두 통치의 기관으로서 교회와 국가”이다. 칼빈은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한 왕국 안에 두 통치를 말함으로써 교회의 세속화와 세속 권세의 월권을 방지하려 했다. 그의 정치신학은 오늘날 한국교회의 상황에 대해서도 몇 가지 의미를 갖는다. 첫째, 교회는 정치적 상황 속에서 교회와 성도들이 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성경적이며 신학적 기준을 제시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둘째, 교회는 교회의 세속화를 끊임없이 경계해야 한다. 셋째, 교회는 현재의 시대 상황 속에서 종교개혁 시대 칼빈과 개혁자들이 주장했던 “섬기는 신학”을 회복해야 한다.


Recent debates about Calvin's political theology concerning his idea of the Kingdom of God or Christ and its application for the relationship between church and state has been closely related to significance of reformed theology for the twenty first century situation. This study aims to examine Calvin's terms and arguments objectively according to the context and intention of his discussion. For this examination, David VanDrunnen's interpretation of Calvin's Two Kingdom theory is taken as a dialogue partner. This study tries to argue that Calvin did not suggest the inde pendent two kingdoms, but highlighted the Kingdom of Christ, who is the sole sovereign ruler. In Calvin's theology, distinction between the spiritual and the civil governments is possible and meaningful only within Christ's kingship. In this framework, Calvin's argued that church and state, as the representative agents of each government, had to respect to each other and do their best to realize Christ's kingship in this world. Three ideas in Calvin's Institutes are focused in this study: Christ's Kingdom, two governments in Christ's Kingdom, and church and state as the agents of each government. Calvin tried to prevent secularization of the Church and arrogation of the state by underlining two distinct governments in Christ's Kingdom. The twenty-first century Korean Church can find some lessons from Calvin's political theology. First, the Church should try to provide believers with the proper biblical-theological standard in the rapidly changing political situations. Second, the Church have to take heed of secularization in its worship and administration. Finally, the Church needs to recover the theology of servants in the current cultural atmosphere as Calvin and other protestant reformers have presented in the period of the sixteenth-century reformation.

KCI등재

2Richard Baxter의 정치신학적 칭의론에 대한 개혁주의적 평가

저자 : 윤종훈 ( Jong Hun Yoon )

발행기관 :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 간행물 : 역사신학 논총 4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0-91 (4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잉글랜드 청교도 신학의 양대산맥을 이끌었던 리차드 박스터는 전통적인 청교도들의 개혁주의적 칭의론에서 벗어난 정치신학적 삼위 칭의론의 주장을 펼쳤다. 비록 그는 그리스도의 의가 신자에게 전가되어 의롭게 된다는 기존 개혁주의 정통주의적 신학을 수용하였지만, 의의전가는 새언약을 통해 실행되며 이 은혜 언약은 인간의 책임을 요구하는 적극적인 믿음을 조건으로 이행된다고 주장하였다. 박스터는 이 적극적인 믿음은 신자가 하나님께 순종하는 믿음이자 도덕적 선함과 행위를 의미하며 칭의적 언약 또는 기여의 조건을 수행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박스터의 조건적 믿음의 칭의론은 자신의 정치신학적 삼위 칭의론에 근거하였다. 그는 하나님께서 행위언약 실패한 인간을 향한 입헌적 칭의(현재적 칭의)를 제정하시고 사법적 칭의인 미래적 칭의가 마지막 날에 실행되는 길을 열어놓으셨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행정적 칭의를 설정하여 믿음의 시작 단계인 입헌적 칭의를 필두로 마지막 사법적 칭의를 이루는 전체 모든 과정에서 진행되는 행정적 칭의를 통해서 칭의의 완성을 이루고 종말론적인 영화의 세계에서 누릴 영광과 상급을 총체적으로 구성하였다. 박스터의 정치신학적 칭의론은 소시니안주의, 로마 카톨릭과 알미니안주의 칭의론과 일맥상통하고 있으며, 칭의와 성화를 구분하지 못한 명백한 오류에 기인하고 있다.


Richard Baxter seems to be largely known today for his works of practical theology, including, The Christian Directory, which has been used in some quarters as a manual of Christian counseling, and The Reformed Pastor, which is often commended as a useful paradigm of pastoral ministry among Reformed men. But Baxter is less known for his doctrinal theology, particularly for his doctrine of justification. Baxter first wrote on the doctrine of justification in Aphorisms of Justification, published in 1649. In that work, he reacted against the Antinomian spirit he discovered among the soldiers of Cromwell's army, while he served as a chaplain. Baxter believed the doctrine of justification by faith alone on the basis of Christ's righteousness was the root error among the Antinomian soldiers, and he wrote Aphorisms of Justification, partly to correct that error. In response to scathing criticisms from the Reformed orthodox, Baxter wrote Of Justification in 1658, which contained four disputations on justification.

KCI등재

3조나단 에드워즈의 'affection' 개념 이해와 적절한 번역어 연구

저자 : 전희준 ( Hee Joon Jeon )

발행기관 :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 간행물 : 역사신학 논총 4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2-124 (3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affection'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 용어의 번역에 대한 학문적 논의가 부족하였고, 현재 출판사마다, 학자마다 다양하게 이 단어를 번역하여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 논문은 에드워즈의 'affection' 개념을 분석하고, 다양한 번역의 장단점을 비교하면서 가장 적합한 번역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먼저 emotion과 affection의 네 가지 비교를 통해 에드워즈가 사용한 affection의 정확한 의미를 드러내고자 한다. 첫째, aff-ection은 지성과 emotion을 통합한 개념이다. 둘째, 의지는 emotion과 반대의 선택을 할 수 있는 반면, affection은 의지의 활발한 활동을 의미한다. 셋째, emotion과 달리 affection의 거처는 영혼이다. 넷째, 사랑이 affection의 원천이기 때문에 emotion과 달리 affection의 경우에는 대상의 문제가 중요하다.
이렇게 affection과 emotion의 구별해야 한다는 결론을 바탕으로 현재 에드워즈의 저작이나 에드워즈의 신학을 연구한 출판물에서 aff-ection의 번역어로 사용되고 있는 네 단어 - 애정, 정동, 감정, 정서 - 의 장단점을 살펴본다. 본 논문은 affection의 의미를 드러내고 emo-tion과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현재 사용되는 번역어 중에서는 '정서'가 더 나은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이 단어의 번역에 대한 학문적 논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To understand Jonathan Edwards's theology, we must understand the concept of 'affection.' Nevertheless, there has been a lack of academic discussion on the translation of this term, and each publisher and scholar are currently using various translations of this word. Therefore, this study analyzes Edwards's concept of 'affection' and suggests the most suitable translation by comparing the advantages and disadvantages of various translations.
This study first attempts to reveal the exact meaning of 'affection' used by Edwards through four comparisons between emotion and affection. First, affection is a concept that integrates intelligence and emotion. Second, while the will can make the opposite choice to emotion, affection means the active activity of the will. Third, unlike emotion, the residence of affection is the soul. Fourth, since love is the source of affection, unlike emotion, the issue of the object is crucial in the case of affection.
Based on the conclusion that affection and emotion are distinctive, this study examines the advantages and disadvantages of the four words currently used as the translation language of 'affection.' This study concludes that '정서(jung-seo)' is a better alternative among the translations to re veal the meaning of affection and explain the difference from emotion. This study expects academic discussions on the translation of this word to continue.

KCI등재

4언더우드와 「그리스도신문」: 신문 발행의 취지와 성격

저자 : 권태경 ( Kwon Tae Kyoung )

발행기관 :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 간행물 : 역사신학 논총 4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5-149 (25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미국 북장로교 파송 선교사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 1859-1916)가 발행한 「그리스도신문」에 대한 연구이다. 그의 신문의 기사 내용을 분석해 보면 아주 흥미로운 점이 두드러진다. 신문 발행의 취지와 성격을 보면 나라와 백성을 위해 신문 창간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신문이 백성의 계몽에 필요한 일임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언더우드는 신문이 지식을 얻는 하나의 수단이 되며 문명 진보에 유익하다고 보았다. 이 신문이 당시 다른 신문과 내용상 특이한 것은 신문 기사에서 의 '농사와 기계의 지식'을 다루고 있는 점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신문」의 또 다른 성격으로 학교 설립을 통하여 교육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는데 주목할 것은 여성교육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개화기 교회의 역할에서 신문이 여성 평등의 가치를 말하는 혁신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 이러한 면에서 보면 언더우드의 신문은 선교사가 발행한 신문이지만, 신문의 취지와 성격을 통해서 보면 「그리스도신문」이 한국 근대화의 계몽과 교육에 크게 기여한 면을 알 수 있다.


This is a study on 「The Christian News」 published by Horace Grant Underwood, a missionary dispatched to the North Presbyterian Church in the United States. Looking at the purpose and nature of the publication of newspapers, it emphasizes the necessity of establishing a newspaper for the sake of the country and the Chosun people, and says that newspapers are necessary for the enlightenment of the people. What makes this newspaper unique from other newspapers at the time is that it deals with 'knowledge of agriculture and machinery' in newspaper articles. Another characteristic of 「The Christian News」 is that it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education through the establishment of schools. This is special in that the newspaper deals with new innovative and content that speaks to the value of women's equality. It can be seen that the 「The Christian News」 has greatly contributed to the enlightenment and education of Korea's modernization.

KCI등재

5『百牧講演(第一集)』(1921)에 나타난 '현세의 삶과 내세의 소망' 분석: 차형은(車亨恩), 김종우(金鐘宇), 김영제(金永濟)의 설교문을 중심으로

저자 : 안수강 ( Ahn Su-kang )

발행기관 :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 간행물 : 역사신학 논총 4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0-186 (3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차형은(車亨恩)의 “解放”, 김종우(金鐘宇)의 “高尙□ 智慧”, 김영제(金永濟)의 “人生은 行旅라”를 중심으로 『百牧講演(第一集)』에 나타난 '현세의 삶과 내세의 소망'의 관점을 분석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차형은, 김종우, 김영제의 현세의 삶과 내세의 소망에 관한 핵심적인 논지들은 이 세 편의 설교를 통하여 고찰할 수 있으며 1921년 일제강점기에 출간된 『百牧講演(第一集)』에 발표되었다.
'현세의 삶과 내세의 소망'과 관련하여 세 편의 설교에 나타난 핵심적인 논점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연계의 압박(壓迫)과 인류가 자초한 압박 등에 역점을 두어 차형은의 '현세의 삶'에 관한 논지들을 숙고했다. 둘째, 하나님을 아는 지혜와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지혜, 하나님을 아는 지혜와 지상생애를 개척하는 지혜 등에 요점을 두어 김종우의 '현세의 삶과 내세의 소망'에 관한 논점들을 살폈다. 셋째, 낙원에서의 삶, 낙원의 상실, 현세의 삶속에서 받는 고통, 영원한 본향에 대한 사모 등에 주안점을 두어 김영제의 '내세의 소망'에 관한 논지들을 고찰했다. 넷째, 본 논문에서 천착한 의미심장한 논점들을 바탕으로 현세와 내세를 분리하는 이원론적 사고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철저한 종말사상 교육 등 오늘날 한국그리스도인들을 계도하기 위한 실천적 모범들을 제시했다.


This paper aims to analyze the views of 'the life of this world and the hope of the afterlife' in Sermons by One Hundred Pastors & Teachers, focusing on Hyeong-Eun Cha's “Liberation”, Jong-U Kim's “Noble Wisdom”, and Yeong-Je Kim's “The Life of a Traveler”. Their meaningful views of 'the life of this world and the hope of the afterlife' are based on these three sermons published in Sermons by One Hundred Pastors & Teachers published in 1921 under the rule of Japanese imperialism.
The prominent points of 'the life of this world and the hope of the afterlife' in these three sermons could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ly, the author concentrates on Hyeong-Eun Cha's views of 'the life of this world', focusing on pressure from nature, the pressure that mankind has caused itself, and so on. Secondly, the author deals with Jong-U Kim's views of 'the life of this world and the hope of the afterlife', focusing on 'the wisdom of knowing God and the wisdom of longing for the kingdom of heaven', 'the wisdom of knowing God and the wisdom of pione ering life on earth', and so on. Thirdly, the author studies Yeong-Je Kim's views of 'the hope of the afterlife', focusing on the life in paradise, the lost of paradise, the suffering of life in this world, longing for eternal native land, and so on. Fourthly, the author proposes practical lessons to today's Korean Christians on the basis of the significant content of this research such as efforts for overcoming the dualism between this world and afterlife, thorough education on eschatology, and so on.

KCI등재

6한국 보수기독교의 정치참여에 대한 재평가: 1960-70년대를 중심으로

저자 : 한동수 ( Dongsoo Han )

발행기관 :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 간행물 : 역사신학 논총 4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87-236 (5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한국 보수기독교와 정치의 관계는 중요한 연구주제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보수기독교 내에서는 비평적 연구가 거의 없었고, 주로 진보적인 그룹으로부터만 혹독한 비판이 있었다. 특히 진보 진영에서는 보수기독교가 줄곧 권력에 유착되었다고 평가하거나, 또는 과거에 정교분리를 주장하던 입장을 철회하고 현재 활발히 정치에 참여한다고 비판해 왔다. 이러한 비판에 대응하여, 이 소고는 정교유착이나 정교분리라는 용어를 지양하고, 1960-70년대를 특정하여 한국 보수기독교가 어떤 방식으로 정치에 참여했는지 냉철하면서도 공정한 평가를 시도하고자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한국 보수기독교가 교회 이익을 위해 정치와 유착 관계에 있었다”는 주장이 다소 경도되었음을 증명하고, “정교분리를 주장하던 보수기독교가 정치참여 노선으로 선회했다”는 주장도 그 한계를 노정한다는 사실을 증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고는 가장 먼저 '정교유착'과 '정교분리', '정치참여' 등의 용어를 재정의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제3절에서는 1960-70년대에 한국교회가 각종 정치적인 이슈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살펴보고, 제4절에서는 보수기독교가 그렇게 반응했던 배경과 원인이 무엇인지 고찰한다. 이 모든 논의를 통해 본고가 주장하는 바는 “한국 보수기독교가 반공주의 망령에만 천착했거나 생존과 번영을 위해 정부와 유착했던 집단이 아니라, 교회가 추구하는 신앙과 가치를 위협하는 각 시대의 도전에 항전하거나 신앙적 가치 추구에 필요한 정치적 입장을 취했으며, 그와 동시에 안타깝게도 일정한 가치만을 지나치게 강조한 채 또 다른 소중한 가치들을 간과하는 오류를 범했다”는 것이다.


The relationship between Korean conservative Christianity and politics have not been researched much by conservative theologians despite its significance, as a number of radical critics have harshly blamed the political stance of conservative churches. The radical criticism so far is categorized in two large groups; one of which argued for the continuous intimate alliance of the state and the conservative Christianity, and the other group claimed that the political stance of conservative Christianity has changed from the separation from state to the active participation in politics. Responding this tendency of criticism, this article attempts to make a more objective and balanced reassessment of how Korean conservative Christianity has participated in politics, focusing on the era 1960s and 1970s.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disclose that it is a somewhat biased claim to assert that Korean conservative Christianity has maintained the intimate relationship with state for its own improper interests, and that it is also implausible to argue that it has changed its political stance from the separation from state to the participation in politics. Starting with redefining the terms 'alliance of state and church,' 'separation of state and church,' and 'church's participation in politics'(chapter 2), it examines how conservative churches have responded to political issues in 1960-70s (chapter 3). The fourth chapter is for figuring out the background and critical reasons of those responses. A tentative conclusion of this research reads “Korean conservative Christianity has not improperly obsessed by anticommunism, nor maintained continuous intimate alliance with state for its own good. Instead, it has made mistakes to sacrifice many other valuable virtues for certain spiritual virtue in each particular time when it resisted the challenges to its faith and religious causes.”

1
권호별 보기
같은 권호 다른 논문
| | | | 다운로드

KCI등재

1특별기고 : 주일학교운동과 조선주일학교연합회 활동 1884-2015

저자 : 박용규 ( Yong Kyu Park )

발행기관 :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 간행물 : 역사신학 논총 4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95 (8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1922년에 설립된 조선주일학교연합회가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0년은 물론 1884년 한국선교 시작부터 주일학교는 한국교회 발전과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이룩하였다. 한국에 파송된 선교사들은 교회 설립과 주일학교 착수를 병행하였고, 주일학교를 처음부터 한국선교의 중요한 수단으로 여기고 집중적인 노력과 투자를 기울여 왔다.
지난 한국교회사에서 주일학교운동은 크게 네 시기로 나뉘어 대별할 수 있다. 첫째, 준비 기간으로 1884년 한국선교 시작부터 1922년 조선주일학교연합회가 창설될 때까지, 둘째, 발전기로 1922년 조선주일학교연합회가 창설되고부터 1938년 조선주일학교연합회가 강제해산되고 1945년 해방 이전까지, 셋째, 재건기로 1945년 해방부터 한국교회가 WCC 에큐메니칼운동 문제로 친 WCC와 반 WCC로 나뉘어진 1960년까지, 그리고 변천과 쇠퇴기로 1960년부터 현재까지로 크게 대별할 수 있다.
1884년부터 1922년까지 한국주일학교운동 준비 기간 중에 1905년 한국장로교와 감리교는 한국주일학교 발전을 위한 귀중한 토대를 구축했다. 1922년부터 1938년까지 발전기는 조선주일학교연합회를 중심 축으로 전국의 주일학교가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지며 만국통일공과, 부별계단공과, 세계주일학교대회 참여, 전국주일학교대회 개최, 하기아동성경학교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국주일학교운동은 황금기를 맞았다. 하지만 엡윗청년회, 조선면려청년회, 조선기독교청년연합회(YMCA)에 이어 1938년 6월 21일 조선주일학교연합회가 일제에 의해 강제 해산되면서 한국주일학교운동은 구심점을 잃고 급격하게 쇠퇴하고 말았다.
1945년부터 1960년까지 한국주일학교운동의 재건기에는 조선주일학교연합회가 다시 조직되고 명칭도 대한기독교교육협회로 개칭되었다. 이 기간 대한기독교교육협회는 KNCC 가입, 세계기독교교육협회와 유대관계 증진, 방송을 통한 기독교교육의 저변확대, 주일학교를 넘어 기독교학교에로 사역확대를 추진했다. 1960년대 이후 현재까지는 성장과 변천과 쇠퇴기를 동시에 경험한 기간으로 한국주일학교운동이 너무도 많은 변화를 겪는 시기였다. 가장 큰 변화는 대한기독교교육협회가 처음부터 한국교회 전 교단이 참여하는 연합기관이었으나 1960년 이후에는 협회가 친 KNCC와 WCC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면서 복음주의 노선의 교단들이 참여하지 않는 반쪽만의 연합기구가 되고 말았다. 게다가 신학노선도 WCC의 흐름을 따라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방향으로 흐르면서 대한기독교교육협회는 급격하게 영향력을 상실하고, 급기야 2015년 재정압박으로 문을 닫았다. 그 결과 한국주일학교운동은 말 그대로 위기에 직면했다.

KCI등재

2조나단 에드워즈의 예배론: 공적 예배에 관한 사상을 중심으로

저자 : 한동수 ( Han Dongsoo )

발행기관 :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 간행물 : 역사신학 논총 4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5-139 (45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조나단 에드워즈의 예배론은 그동안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지역교회와 선교지에서 꾸준히 목회 사역을 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이 분야에 관한 연구는 더 활발히 진행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문제 의식에서 출발하여, 본 소고는 에드워즈의 공적 예배 신학에 집중하되, 예배의 본질, 예배의 방식과 안식일, 예배와 안식일, 그리고 예배자의 자세 등을 차례로 논의한다. 에드워즈의 원자료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에드워즈 예배론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에드워즈는 청교도 전통을 따라 하나님의 영광을 그의 신학의 중심으로 삼고, 이 사상을 예배론과 연결한다. 즉, 예배는 하나님의 영광을 목표로 하는 창조와 새 창조에 근거를 두며, 따라서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목적으로 한다. 둘째, 에드워즈의 공적 예배 신학은 예수 그리스도 중심적이다. 하나님의 창조 목적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되었으며 성도가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자격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되었으므로,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누린다. 셋째, 에드워즈는 성경과 상식에 근거하여 공적 예배를 순수하게 보전하려 했다. 그리하여 한편에서는 잉글랜드 국교회의 예전적 요소들을 거부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예배의 질서를 위해 일정한 순서와 장소를 인정했다. 넷째, 에드워즈는 예배자의 자세에 관련하여 외적인 예배 행위나 규례보다 내적인 예배의 영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에드워즈의 공적 예배 신학은 거룩한 성도의 삶과의 조화를 강조한다. 공적 예배에 참여하는 성도가 사적 예배에서도 성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KCI등재

3청교도 성경 교육 : 로버트 에벗(Robert Abbot, 1588-1662)의 소요리 문답서에 대한 분석

저자 : 류길선 ( Ryu Gil Sun )

발행기관 :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 간행물 : 역사신학 논총 4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1-176 (36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2022년 코로나19의 여파가 진정국면에 접어든 요즘, 한국교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교회의 통일성을 유지하고 복음 신앙을 확고히 붙잡는 일일 것이다. 이를 위해 종교개혁 전통의 교리 교육에 관해 살펴보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 종교개혁자들에 의한 교리 교육서들은 복음신앙의 통일성을 확립하는데 매우 중요했을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교육 방법론의 개발로 이어졌다. 특히, 청교도들은 효과적인 교리교수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본고는 17세기 청교도 신학자인 로버트 에벗의 소요리 문답서를 분석함으로써 그의 작품이 가정에서의 효과적인 성경 교육의 모델을 제공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에벗은 성경 교육 과정에서 습득한 지식을 인격적인 지식으로 승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였다. 교리교육 시행자와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풍부한 비유를 사용하고, 성경적 논증과 근거 본문들을 해설하고 다수의 성경적 예시들을 제공함으로써, 교리 교육의 기초가 성경에 대한 믿음에 놓여있음을 강조했다. 그의 소요리 문답은 교리가 메마르거나 죽은 신학의 대변인이 아니라, 오히려 그리스도인의 삶에 구체적인 실천 방향과 적용점들을 반영한다.

KCI등재

4예배의 통일성과 자율성: '성경적 예배' 원리의 개혁주의적 수용과 실천을 위한 과제

저자 : 주종훈 ( Jong Hun Joo )

발행기관 :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 간행물 : 역사신학 논총 4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6-208 (3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글은 개혁주의 전통에서 발전시킨 성경적 예배의 원리를 오늘날 개혁주의 전통에 속한 교회들이 어떻게 수용하고 구체적으로 실천에 반영할 수 있는지를 모색한다. 역사적으로 개혁주의 예배 원리로 발전한 성경적 규율원리는 예배 구성과 실천을 성경이 명확하게 규율하는 것에 따를 것을 강조한다. 이러한 규율원리는 개혁주의 예배의 통일성을 제시한다. 곧 어느 하나의 고정된 예배 방식을 모범으로 제시하지 않고 유기적으로 변화하며 발전해왔다. 하지만 역사적 발전 과정에서 주어진 개혁주의 예배는 자율성을 동시에 반영한다. 칼빈은 가톨릭 미사로부터의 자율성을 강조했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 따른 예배는 자유의 방종을 경계하면서 개혁주의 예배 실천의 공통된 일치를 강화시켰다. 이후 개혁주의 전통은 성경의 규율에 따른 양심의 자유를 활용해서 예배 공동체의 상황에 부합한 목회적 분별과 책임 있는 선택과 결정으로 예배를 구성해왔다.
개혁주의 예배의 역사적 발전 과정에서 주어진 통일성과 자율성은 예배의 실천의 실천적 과제를 명확히 제시한다. 우선 성경적 규율원리에 따라 말씀을 읽고, 선포하고, 기도하고, 노래하는 구성을 계속해서 강화하는 것이다. 동시에, 성경적 예배 구성의 구체적인 순서 배열과 실천 방식은 어느 하나의 고정된 형태를 모델로 제시하지 않고 예배 공동체의 상황에 따라 변화될 수 있는 유기적 발전을 허용한다. 이런 점에서 오늘날 개혁주의 예배는 성경적 예배 구성요소들을 회중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음악과 기도 그리고 고백에서의 지혜로운 수용과 창의적 실천을 요구한다. 개혁주의 역사에서 발전해 온 예배의 구성과 실천은 성경의 가르침을 확신하면서 새로운 문화적 상황에서도 여전히 예배자들이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향한 경배와 서로를 향한 사랑과 섬김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목회적 지혜를 구현하는 것이다.

KCI등재

5신학의 정체성에 관한 리츨의 이해 - Die Christliche Lehre von der Rechtfertigung und Versöhnung 중심으로

저자 : 김성욱 ( Kim Sung Wook )

발행기관 :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 간행물 : 역사신학 논총 4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09-240 (3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신학의 주제와 방법론에 관한 논의는 초대교회 때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도 계속 진행 중이다. 하나님에 관한 것을 그 내용으로 하는 신학은 일반 학문의 방법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그에 대한 새로운 방법론이 요구되는가에 관하여 많은 학자들이 나름대로 언급해 왔다. 조병하는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는 명제에 관한 역사신학적 고찰”로 전체적인 논의를 전개하였는데, 본연구는 근대 이후의 중요한 학자들의 입장을 리츨을 중심으로 정리한다.
먼저 칸트는 이성의 한계에 대하여 논하면서 형이상학에 관해서는 이성으로 판단할 수 없음을 밝히고, 대신 실천이성을 통한 논의 곧 윤리로 신학을 논하는 길을 열어 놓았다. 슐라이어막허는 종교란 전인적인 특성에 관한 것임을 강조하면서, 신학에 있어서 이성의 한계를 넘어 지(知)·정(情)·의(意)를 포함한 전인적 인간성을 학문의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칸트와 슐라이어막허 그리고 당시의 학문적 방법론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한 리츨은 특별히 “가치판단”이라는 개념을 동원하여 신학의 학문적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다. 그는 『기독교의 칭의와 화해의 교리(Die Christliche Lehre von der Rechtfertigung und Versöhnung)』를 세 차례 출판하였다. 리츨은 이 책의 제1판에서 신학의 학문적인 가능성을 열어 놓았으나. 제2판에서는 그 가능성을 넘어 학문성을 분명하게 주장한다. 하지만 3판에서는 이전의 주장에 대한 유보적인 입장을 보인다.
신학을 공부하거나 가르칠 때, 신학의 내용을 담아낼 수 있는 학문적 방법에 관하여 고민하는 것은 당연한 작업이다. 따라서 이에 대해 좀 더 체계적이며 논의가능한 방법을 함께 알아보며 토론해보아야 할 주제이다.

KCI등재

6“개혁신학자들 사이의 명백한 불일치”? : 헤르만 바빙크의 영혼불멸론에 대한 앤써니 후크마의 평가 재고

저자 : 전광수 ( Kwang-soo Jeon )

발행기관 :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 간행물 : 역사신학 논총 4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42-276 (35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후크마(Anthony A. Hoekema)가 평가하는 영혼불멸론에 관한 개혁신학자들의 견해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 칼빈을 비롯한 개혁주의 전통의 신학자들과 바빙크 및 벌카우어와 같은 신학자들 사이에 “명백히 상충되는 견해들”이 있다고 강조하는 점이 그러하다. 후크마에 의하면, 칼빈이나 벌코프와 같은 개혁신학자들이 영혼불멸론을 성경이 말하는 바와 일치한다고 보는 반면, 바빙크는 훨씬 더 신중한 접근을 취하여 둘 사이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본다는 것이다. 또한, 후크마는 바빙크가 영혼 불멸 교리를 성경적 근거보다는 철학적 사유에 기초한 혼합조항(articulus mixtus)으로 제시한다고 주장하여 바빙크가 영혼 불멸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것처럼 묘사한다. 본고는 이러한 후크마의 주장에 대해 인용된 바빙크의 글의 문맥들과, 영혼불멸론에 관한 일반계시와 특별계시의 증거들, 그리고 혼합조항에 관한 바빙크의 논의를 검토함으로써 후크마의 주장의 타당성을 재고하려는 시도이다. 먼저, 바빙크가 영혼불멸론에 대한 성경적 근거가 부족한 것을 언급하는 것은 사실이나, 동시에 그는 여러 곳에서 영혼의 불멸을 인정할 수 있는 성경적 근거가 충분하다고 밝힌다. 더불어, 자연계시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영혼불멸론 역시 역사적, 이성적, 철학적 증거들이 그 자체로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 영혼의 불멸성에 대한 근거(ground)는 아니더라도 증거(witness)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혼합조항이라는 용어의 사용에 있어서도 바빙크는 여러 곳에서 이 조항 자체가 특별계시와 일반계시 혹은 각 계시에 근거한 신학과 철학 모두의 지지를 받는 것이지, 성경적 근거 없이 철학적으로만 주장하는 것이 아님을 밝힌다. 이 점은 후크마의 주장과 달리 영혼불멸론에 대한 바빙크의 견해가 칼빈이나 벌코프를 비롯한 여러 개혁신학자들의 견해와 다르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며, 이들 모두 철학과 이성을 이용한 자연계시에서 얻는 지식으로서의 영혼불멸론이 성경이 말하는 것과 상충되지 않는 것으로 이해했음을 보여준다. 결국, 개혁신학자들 사이의 “명백한 불일치”를 언급하는 후크마의 주장은 수정되어야한다.

KCI등재

7북간도 지역 3ㆍ1운동 연구: 용정 지역 기독교 민족운동세력의 성장을 중심으로

저자 : 김병희 ( Kim Byong Hee )

발행기관 :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 간행물 : 역사신학 논총 4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77-315 (39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논문은 1919년 3월 13일에 일어난 용정지역 3·1운동에 대한 연구로 만세시위에 국한하지 않고 기독교계의 민족운동 참여 전반에 대해 살펴보았다. 용정지역 3·1만세시위는 3월 13일 용정지역을 시작으로 40여 일 동안 연길현·화룡현·왕청현·훈춘현 등에서 총 23회, 총인원 72,000여 명이 참여한 시위로 북간도 전역에 걸쳐 전개되었다. 용정지역 3·1만세시위는 특히 북간도지역의 기독교계 민족지도자들이 민중, 학생, 교인들을 이끌고 시위를 주도하였다. 기독교 민족운동의 성장배경과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북간도지역 조선인의 정착과정과 북간도지역 선교, 이들의 기독교 입교 동기와 선교정책, 조사, 권서, 전도부인의 활동, 간민교육회의 결성 등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그리고 용정지역 3·1만세시위의 전개과정과 북간도 전역으로 만세시위운동이 전개해 가는 양상을 살펴보았다.
조선인의 북간도 이주는 국내의 경제적, 정치적 사정으로 급속히 증가되었다. 이에 캐나다장로교 선교부는 만주선교를 시작하였고, 선교부가 시행한 선교정책으로 교회는 크게 성장하였다. 이 지역에서 교회가 급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근대적인 교육과 의료사업이 기층민은 물론이고 지배층들에게도 큰 호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경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요구하는 교회 지도자들을 양성할 뿐만 아니라 영수, 조사, 권서, 전도부인을 발굴하였으며 사경회를 통해 발굴된 교회 지도자들의 노력으로 교회가 성장하였다. 이에 교회마다 학교를 설립하여 교육을 통한 민족정신과 독립의식을 고취시켰으며 교회와 조사들은 사경회를 열어 기도회와 성경공부, 그리고 구국 강연을 통해 민족의식을 일깨우며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독립을 위한 역량을 키워 민족독립의 기반을 조성하였다. 이를 위해 북간도에서 최초의 조선인 교육기관인간민교육회가 설립되었는데 주요 인물은 대부분이 기독교인이었으며 이들은 용정지역 3·1만세시위를 주도하였다. 그 과정에서 식민지 지배에 대한 대중들의 저항의지와 거대한 힘을 발견하고 용정지역 3·1만세 시위 이후 북간도의 항일투쟁은 무장투쟁으로 전환되기 시작하였고 수많은 무장단체들이 조직되는 계기가 되었다.

KCI등재

8초기 한국교회 주일학교의 연합활동 발전과 장로교 사례

저자 : 이영식 ( Young Sik Lee )

발행기관 :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 간행물 : 역사신학 논총 4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16-361 (46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오늘날 출산율은 더욱 감소되고 있으며,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면서, 한국교회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것이 사실이다. 본 연구는 오늘날의 현실을 인식하면서도, 신앙의 선진들이 황무지와 같은 상황에서도 그들의 열정과 기도로 주일학교를 세우고, 주일학교 연합운동을 했으며, 한국교회의 성장의 토대를 놓았던 그 역사를 조명하고자 했다. 특별히 올해는 1922년 한국교회의 주일학교연합회가 창설된 지 100주년 되는 해라는 점에서 주일학교를 살펴보는 것은 역사적인 의미가 있으리라 여겨진다. 이 연구가 주일학교에 대한 한국교회의 인식의 지평이 넓혀지고, 주일학교의 부흥이 다시 한국교회의 부흥의 불씨가 되는데, 미약하나마 일조했으면 한다.
국내 주일학교가 도입되면서부터 연합활동은 왕성하게 전개 되었고, 그에 따르는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 특히 1905년 장감연합공의회가 시작되어 주일학교 공과 및 교재 채택, 세계주일학교연합회와의 연계 및 주일학교 전문사역자들의 국내 활동, '조선주일학교연합회' 결성, 4년 만에 개최되었던 전국주일학교대회의 성공적 개최 등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다.
주일학교운동의 장로교 사례로서 연동교회 유년주일학교와 광주 선교스테이션에서의 확장주일학교에서 보듯이 선진들의 열정과 헌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연동교회 주일학교는 연동 어린이 전도대를 만들어 전도했다. 그리고 광주 주일학교는 교회가 없는 마을에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고 그곳에서 새로운 주일학교가 시작되었으며, 이윽고 교회로 발전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은 오늘날의 한국교회에 통찰과 도전을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

KCI등재

9미주한인교회의 이민공동체 형성과 지역사회봉사활동: 뉴욕한빛교회의 사례를 중심으로

저자 : 박창훈 ( Park Changhoon )

발행기관 :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 간행물 : 역사신학 논총 4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62-398 (3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논문은 미주한인교회들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속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미국에서 살고 있는 여러 민족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한국의 국제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필자는 미국의 이민법의 변화에 주목하며 미주한인사회의 형성과정을 살펴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 글은 먼저 미주한인들의 이민역사와 미주한인교회의 역할을 개괄한다. 그리고 후반부에서 뉴욕의 한인교회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미국사회 및 타이민공동체를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음을 사례로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필자는 뉴욕한빛교회가 뉴욕지역에 세워진 첫 번째 성결교회로서, 뉴욕·뉴저지 지역 한인교회 가운데 최초로 비영리단체인 엘코스(ELCOS: Elmhurst Community Service)를 설립하여, 미국정부로부터 인가를 받고, 지역사회봉사활동을 시작하였음을 보인다. 이와 함께, 한글학교 설립과 운영, 교회건물 개방, 무료 나눔/바자회 및 문화교류, 선교지원 및 단기선교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였음을 추적한다. 이러한 활동을 소개하며, 본 논문은 여러 이민자들이 다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뉴욕지역에서 미주한인교회가 다민족사회에서 지도적인 역량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이고 있다.

1
주제별 간행물
간행물명 최신권호

예루살렘통신
127권 0호

KCI등재

ACTS 신학저널(구 ACTS Theological Journal)
54권 0호

Asia-Africa Journal of Mission and Ministry(AAMM)
26권 0호

KCI등재

종교와 문화
43권 0호

KCI등재

동아시아불교문화
54권 0호

KCI등재

신앙과 학문
27권 4호

KCI등재

기독교사회윤리
54권 0호

KCI등재

한국조직신학논총
69권 0호

KCI등재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3호

KCI등재

대학과 선교
54권 0호

KCI등재

역사신학 논총
41권 0호

KCI등재

한국교회사학회지
63권 0호

KCI후보

기독교철학
35권 0호

KCI등재

선문화연구
33권 0호

KCI등재

생명과 말씀
34권 3호

천태학연구
25권 0호

활천
830권 1호

KCI등재

한국개혁신학
76권 0호

KCI등재

영산신학저널
61권 0호

KCI등재

한국불교학
104권 0호
발행기관 최신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발행기관 최신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보관함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1:1문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