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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언학회> 방언학> 왕한석, 『한국의 언어 민속지: 강원도 편』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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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한석, 『한국의 언어 민속지: 강원도 편』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21)

Linguistic Ethnography of Korea: The Linguaculture of Gangwon Province. Hahn-Sok Wang, Seoul National University Press, 2021

이익섭 ( Lee Iksop )
  • : 한국방언학회
  • : 방언학 35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6월
  • : 213-235(23pages)
방언학

DOI

10.19069/kordialect.2022.35.213


목차

1. 머리말
2. 지명
3. 생태 환경의 어휘적 구분 I
4. 생태 환경의 어휘적 구분 II: 식물의 자연 세계
5. 생업의 언어적·문화적 지식
6. 친척용어체계 및 호칭체계
7. 존댓말의 체계, 말의 주요 범주와 특수한 상황변이어 및 언어예술 I
8. 맺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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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왕한석 교수의 『한국의 언어민속지: 강원도 편』(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21)에 대한 서평이다. 이 연구가 우리 학계에 어떤 기여를 하는지, 특히 평자와 같은 국어학 전공자에게 어떤 새로운 지평(地平)을 열어 주는지를 살피면서 평자가 강릉에서 관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 책에 기술된 내용을 분석하고 보완하는 것이 이 글의 중심 내용이다. 이 책에서 이미 강원도의 언어문화적 특색이 잘 정리되고 체계화되었지만 이 서평이 그것에 얼마만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
This paper is a book review of Linguistic Ethnography of Korea: The Linguaculture of Gangwon Province written by Hahn-Sok Wang. The primary purpose of this review is to explore the scholarly contribution this book has on the academia of language, especially to the scholars of Korean linguistics like myself. For this end, I comparatively analyze the findings of this book based on my own study of Gangneung dialect. While the linguaculture of Gangwon province is already well described and systematically examined in this book, I hope this review would complementarily advance findings of this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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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KCI등재
  • :
  • : 반년간
  • : 1738-8686
  • : 2733-9718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2005-2022
  • :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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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권0호(2022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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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어대사전 속의 방언 기술 현황과 분석적 이해 -국립국어원의 ≪우리말샘≫을 중심으로-

저자 : 이준환 ( Yi Junhwan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47 (4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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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국립국어원의 ≪우리말샘≫을 중심으로 국어대사전 속의 방언수록 현황이 어떠한지 개관하고, 방언 기술 정보를 분석하여 이해하여 봄으로써 이들이 지닌 가치와 문제점을 다루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전체 표제어의 개수, 지역별 표제어의 개수, 어휘 형태와 문법 형태의 적절성, 표제어 정보의 충실성, 뜻풀이의 충실성 및 이용자 편의성, 어휘 간의 관계 정보, 사전 이용 화자들의 방언 이해 도구로서의 역할 등을 논의하여 보았다. ≪우리말샘≫에는 2022년 6월 23일 기준으로 전문가 감수를 거친 어휘가 109,963개가 실려 있다. 이들은 이전 사전과 비교하여 보면 표제어의 증가, 지역별 표제어 개수 편차의 상당한 해결, 웹 사전의 특징에 걸맞은 연계 활용 기능의 구현, 상당한 정도의 용례의 구축 등에서 한결 발전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방언의 보조 용언이 표준어의 본용언과 잘못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보인다든지 용례 정보의 지역별 사용 양상에 오해의 소지를 안고 있다든지 하는 면에서 보완되어야 할 면도 없지 않다. 하지만 웹 사전으로서의 장점을 잘 활용하여 표준어와 같은 틀의 미시 구조를 차근차근히 갖추어 나가며 보완을 해 나간다면 표준어와 잘 어우러지면서 이해되고 활용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outline the current status of dialects in the Korean Language Dictionary, focusing on Urimalsaem of National Institute of Korean Language, and to address the values and problems of dictionaries that help understand dialects by analyzing and understanding the described information. Specifically, we discussed the number of total headings, the number of headings by region, the appropriateness of vocabulary form and grammar form, faithfulness of title-related information, user convenience, relationship information between vocabulary, role of dictionary speakers, and ways to use standard language. As of June 23, 2022 (Thursday), there are 109,963 vocabulary words that have been supervised by experts. Compared to the previous dictionary, they are more advanced than the previous dictionary in terms of increasing headings, solving significant variations in the number of regional standards, implementing linked utilization functions to match the characteristics of the web dictionary, and building significant usage information. However, there are some things that should be supplemented in terms of showing that the auxiliary usage of the plan is incorrectly connected to the main usage of the standard language or having a misunderstanding in the use of usage information by r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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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방언권, 중방언권, 소방언권 사전 현황 및 기술 내용 분석

저자 : 김경표 ( Kim Gyoungpyo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9-90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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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중방언권, 소방언권 방언사전의 현황을 확인하고 그 사전의 거시적, 미시적 구조를 살핀 후에 사전의 기술 내용을 분석하였다.
대·중방언권 방언사전은 동남방언과 서남방언에서 많이 편찬되었으며 소방언권 방언사전은 동남방언과 제주방언에서 많이 편찬되었다. 그리고 대·중방언권 사전은 대부분 전문가에 의해 편찬되었고 소방언권 사전은 비전문가에 의해 편찬된 경우가 많았다. 방언사전의 거시 구조는 비슷한데 표제어가 대부분 방언형으로 되어 있었고 배열방식도 대부분 자모순으로 되어 있었다. 삽화는 대·중방언권 방언사전 중 몇몇은 있었으나 소방언권 사전에는 없었다. 대·중방언권 사전은 표제어의 사용 지역이 대부분 제시되어 있었다.
방언사전의 표제어는 대체로 각 지역의 방언을 중심으로 하였으나 표제어의 항목 기술은 달랐다. 표제어 발음은 대체로 대·중방언권 사전과 소방언권 사전 모두 표제어의 발음을 제시하고 있었으며 겹받침의 발음도 확인 할 수 있었다. 곡용형이나 활용형은 대·중방언권 사전과 소방언권 사전 모두 표제어, 활용 정보, 예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구나 속담은 대부분 표제어로 제시되어 있었다.


This paper checked the status of the dialect dictionary of the wide area dialect, the middle area dialect, and the narrow area dialect and analyzed the description of the dialect dictionary after examining the macroscopic and microscopic structure of the dialect dictionary. The dictionary of the wide and the middle area dialect has been published many times in Southeast dialects and southwestern dialects.
The dictionary of the narrow area dialect has been published in Southeast and Jeju dialects. and The dictionary of the wide and the middle area dialect has been published mostly by experts and The dictionary of the narrow area dialect has been published mostly by non-experts. The dictionary macro structure was similar. The dictionary entries were written mostly in dialect. The arrangement of the dictionary was mostly in the order of alphabetical. The illustrations are in the dictionary of the wide and the middle area dialect, but not in the dictionary of the narrow area dialect.
The dictionary of the wide and the middle area dialect was mostly presented with the use area of the dictionary entries The dictionary entries were generally listed around the dialects of each region. However, the description of the item of the dictionary entries vary by dialect dictionaries. The dictionary entry pronunciation was generally presented in the dictionary of in the wide area dialect, the middle area dialect, and the narrow area dialect. and the pronunciation of the double consonant was also confirmed. The conjugated forms and the declension forms could be confirmed in the dictionary entries, the conjugation information, and examples of all dialect dictionaries. Phrases and Proverbs were mostly presented in the dictionary en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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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표현용 사전으로서의 방언사전의 편찬 방향 모색

저자 : 장승익 ( Jang Seungick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1-127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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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표는 최근에 간행된 방언사전들의 특징을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표현용 방언사전의 편찬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다. 그동안 방언사전은 지역의 방언을 보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간행되어 왔다. 이러한 목적은 2015년 이후에 간행된 방언사전에도 동일하게 반영되어 있다. 그러나 '방언 보존'의 보다 적극적인 의미는 방언이 일상생활에서 쓰이도록 하는 것이다. 표현용 방언사전의 간행 필요성이 바로 이 지점에 있다. 최근 제주 방언에 대한 표현용 사전이 발간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하겠다.
표현용 방언사전을 간행할 때 고려해야 할 것으로 이용 대상, 거시 구조, 미시 구조를 살펴보았다. 먼저, 표현용 방언사전의 이용 대상은 방언 비모어 화자 또는 외국인 화자이다. 이 글에서는 외국인을 위한 표현용 방언사전에 초점을 맞춰 이후 논의를 진행하였다. 다음으로, 사전의 거시 구조에 대해서는 표제어의 규모와 배열에 관한 문제를 논하였다. 기존 방언사전은 '사어'나 '이해어'도 가급적 사전에 올려두고자 하였으나 표현용 사전은 실제 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 즉 표현 어휘 위주로 표제어를 정할 필요가 있다. 이를 정하는 방법으로 이 글에서는 한국어 기초어휘 목록이나 한국어 학습자용 어휘 목록 등을 참고할 것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표현용 방언사전의 미시 구조와 관련해서는 뜻풀이와 용례를 중심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안하였다. 뜻풀이는 모든 표제어에 제시해 주는 것이 좋으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사전임을 감안하여 쉬운 말로 풀이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사전 이용자들이 방언 어휘를 보다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문법, 화용 정보도 같이 제시해 주어야 한다. 용례는 뜻풀이에서 제시한 쓰임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예문을 들어 주어야 한다. 그래서 인용례보다는 작성례가 적절하며, 실제 언어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화 용례도 포함되어야 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recently published dialect dictionaries and to find the direction of compilation of a productive dialect dictionary. Until now, dialect dictionaries have been published for the purpose of preserving regional dialects. This purpose is reflected in dialect dictionaries published after 2015. However, the more active meaning of 'conserving dialects' is to make them useable in everyday life. This points out the necessity of publishing a productive dialect dictionary, and it is very encouraging that a dictionary for productive Jeju dialect was recently published.
When publishing a productive dialect dictionary, we looked at the target of use, macrostructure, and microstructure. First, the target audience for the use of a productive dialect dictionary is a non-native dialect speaker or a foreign speaker. In this paper, later discussions were conducted that focused on the productive dialect dictionary for foreigners. Next, for the macrostructure of the dictionary, the problem of the size and arrangement of the head words was discussed. In existing dialect dictionaries, "obsolete" or "receptive words" were intended to be included as much as possible, but in the productive dictionary, it is necessary to set head words based on real words used in an actual situation, that is, productive words. As a method of determining these productive words, this paper proposed to refer to the list of basic Korean vocabulary or the list of vocabulary for Korean learners. Finally, regarding the microstructure of the productive dialect dictionary, the following contents were proposed, focusing on definition and examples. In considering a dictionary for foreigners, it is recommended to present word definition in all head words, as this makes it better to interpret simple words. In addition, grammar and pragmatic information should also be presented so that dictionary users can use the dialectic vocabulary more accurately. Examples should also provide example sentences that can present the use of the dialect in a definition. Therefore, written examples are more appropriate than cited examples, and conversation examples that can help with practical language life should also be inclu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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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세기 말 서천 지역어의 단모음 체계

저자 : 유소연 ( Yu Soyeon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9-163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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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서천 지역어를 반영한 ≪초학요선≫과 ≪한자용법≫은 구어를 반영한 자료로 음운 현상의 실현 양상을 통해 단모음 체계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이에 ≪훈민정음(해례본)≫과 ≪저정서≫를 통해 15세기와 18세기 단모음의 특성과 단모음 체계의 변화 방향을 파악하여, 현대 한국어 단모음체계로 변화되는 과정 속에서 19세기 말 서천 지역 단모음 체계가 보이는 특징을 살펴 보았다.
≪초학요선≫과 ≪한자용법≫은 [+설정성] 자음이 선행하는 환경에서 'ㆍ>ㅡ'의 변화를 겪은 어형들이 확인된다. 'ㆍ'의 음가가 15세기의 중설 중모음에서 18세기의 후설 중모음으로 이동되며 모음 'ㅡ'와 점차적으로 고저자질에서 대립 관계를 형성한다. 이러한 단모음 체계의 변화와 관련지어 선행 자음의 조음 위치에 영향을 받아 'ㆍ>ㅡ'의 변화가 실현된 것으로 볼 수 있다. 'ㆍ'가 1단계 변화를 겪은 이후에는 'ㆍ→ㅏ'의 예들이 확인되는데, [+설정성] 자음이 선행하는 환경에서 주로 확인돼, 모음 체계의 변화와 관련됨을 알 수 있다.
19세기 말 서천 지역어의 단모음은 'ㅣ, ㅔ, ㅐ, ㅟ, ㅚ, ㅡ, ㅓ, ㆍ, ㅏ, ㅜ, ㅗ'로 볼 수 있는데, 이 중에서 'ㅟ, ㅚ'는 'ㅔ, ㅐ'에 비해 음소로서의 지위가 확고하지 않으며, 특히 'ㅟ'가 상대적으로 후대에 단모음체계에 편입되었을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ㆍ'는 음소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어, 다른 후설 모음에 비해 음소로서의 지위가 불안정하다. 또한 모음 체계의 변화 과정과 관련해 모음 'ㅗ'와 'ㅜ'의 음성적 거리가 상대적으로 가까움을 추정할 수 있었는데, 이는 고모음화와 'ㅣ' 모음 역행 동화, 원순모음화와 비원순모음화의 실현 양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hohagyoseon and Hanjayongbeop show word forms that went through a change of “ㆍ” to “ㅡ” when preceded by a [+coronal] consonant. Regarding “ㆍ,” this study found that the “ㆍ>ㅡ” change was influenced by the place of articulation of the preceding consonants. After “ㆍ” went through an initial change, examples of “ㆍ→ㅏ” change could also be found. This is commonly found in the environment where the [+coronal] consonant precedes the vowel and is related to the change in the vowel system.
The simple vowels in the Seocheon dialect in the late nineteenth century consisted of “ㅣ, ㅔ, ㅐ, ㅟ, ㅚ, ㅡ, ㅓ, ㆍ, ㅏ, ㅜ,” and “ㅗ.” Among the vowels, “ㅟ” and “ㅚ” were not established as phonemes as “ㅔ” or “ㅐ.” “ㅟ” was relatively late in joining the simple vowel system. Furthermore, “ㆍ” lost its function as a phoneme, thereby having a relatively unstable status as a phoneme compared to other back vowels. Regarding the change of the vowel system, this study further speculated that the phonetic distance between the vowels “ㅗ” and “ㅜ” was relatively closer, which could be confirmed through the realization of vowel rising, and Umlaut, vowel rounding, and unrou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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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하-' 관련 어형들의 方言史

저자 : 鄭仁浩 ( Jeong Inho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5-19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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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음운론적인 현상과 형태론적인 현상으로 나누어 '하-'와 관련된 어형들에 대하여 방언학적인 검토를 진행하는 것이다.
먼저, '하-'와 관련된 어형들의 방언음운사를 살펴본다. 첫째, '□'는 크게 '하'와 '허'로 분화하는데, 이 변화는 별개의 방언이 아니라 한 방언 안에서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 '하'와 '허' 사이에 일어난 경쟁의 결과가 현재의 방언 분포 상태를 말해 준다. 둘째, '하-아'는 '하야>해아, 허여>헤어'의 변화를 거쳐 '애아, 에어'의 '아/어'가 탈락하느냐, '애/에'가 반모음화하느냐에 따라 '해, (헤) ; 햐, 혀'의 방언 분화를 보인다. 그리고 '하-아X'도 '하야X>해아X, 허여X>헤어X'의 변화를 거쳐 주로 '애아, 에어'의 '아/어'가 탈락하는 변화를 겪어 '해X, 헤X(>히X)'의 방언 분화를 보인다.
다음으로, '하-'와 관련된 어형들의 방언형태사를 살펴본다. 첫째, '무성 말음어근+하다'의 경우에는 '같-'를 제외하면 대체로 본디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같-'의 경우에도 모음어미(-아서)가 결합할 때에는 꽤 넓은 방언에서 여전히 '하-'의 불규칙 활용을 고수하고 있다. 둘째, '유성말음어근+하다'의 경우에는 어간의 재구조화 여부에 따라 방언 분화가 이루어진다. 특히 전남방언을 중심으로 본디형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arry out a dialectical research on the word forms related to 'hada' by dividing them into phonological and morphological changes.
First, let's look at the dialectical phonological history of words related to 'hada'; (1) /hΛ/ is largely differentiated into /ha/ and /hə/, which is highly likely to be a change within the same dialect, not different dialects. And the result of this competition between /ha/ and /hə/ tells the current state of distribution of dialects. (2) 'ha-a' goes through the change of /haja>hεa, həjə>heə/. And depending on whether the /a, ə/ of /εa, eə/ is dropped or /ε, e/ is semivowelized, it shows the dialectal differentiation of /hε, (he) ; hja, hjə/. And 'ha-aX' also goes through the change of /hajaX>hεaX, həjəX>heəX/ and mainly /a, ə/ of /εa, eə/ is dropped, so it shows the dialectal differentiation of /hεX, heX(>hiX)/.
Next, let's look at the dialectical morphological history of words related to 'hada'; (1) In the case of 'unvoiced root-final + hada', except for 'gath-', the original form is generally maintained. However, even in the case of 'gath -', when the vowel-initial endings (-aseo) are combined, it still maintains the irregular conjugation of 'hada' in a fairly wide dialect. (2) In the case of 'voiced root-final + hada', dialectal differentiation is made depending on whether the stem is restructured or not. Especially in the Jeonnam dialect, the tendency to maintain the original form is very 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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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제주방언의 명사형어미 '-ㅁ'의 연구

저자 : 김보향 ( Kim Bohyang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5-21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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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주방언 명사형어미 '-ㅁ'의 실현 양상을 통해 그것의 특징을 고찰한 것이다. 제주방언 명사형어미 '-ㅁ'은 조사와 자유롭게 결합하며, 중앙어에서라면 명사형어미 '-기'나 '-은/을 + 것'이 쓰일 법한 자리에도 실현되는 특징이 있다. 일부 명사에 선행하여 명사를 수식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제주방언의 명사형어미 '-ㅁ'은 중앙어에서와 달리 선어말어미와 함께 쓰이지 않는다. 한편, 명사형어미와 보조용언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ㅁ직허다'는 제주방언 화자 사이에서 실현 빈도가 높은 표현으로, '-암/엄직허다'의 형으로도 실현된다. 중앙어와 마찬가지로 '-것 같다'나 '-만 하다'의 의미로 쓰이는데, 그 형태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생산적이다. 제주 방언의 특이성을 보여주는 명사형어미 '-ㅁ'은 50대 이하와 60대 이상에서 사용 양상이 나뉜다. '-ㅁ이 쉽다', '-ㅁ은 허다', '-ㅁ 전이', '-ㅁ 새에' 등의 표현을 60대 이상의 방언 화자들은 많이 사용하지만 50대 이하에서는 알고 있더라도 사용하지 않는다. 40대 이하에서는 대부분 사용하지 않는다.


This article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nominal endings in the Jeju dialect. There is a characteristic that the nominal ending '-ㅁ' is realized prominently in the Jeju dialect. The noun-form '-ㅁ' is freely combined with the case and auxiliary particles, and is realized in the place of '-은/을 + 것', a form in which the nominal ending '-기' or the adnominal suffix and the bound noun is combined in the central dialect. In the Jeju dialect, the nominal ending '-ㅁ' is not used together with the honorification of pre -final ending and the tense pre-final ending, unlike in the central dialect. '-ㅁ직허다', which is a combination of a nominal ending and an auxiliary predicate, is an expression that is frequently realized among speakers of the Jeju dialect, and is also realized in the form of '-암/엄직허다'. Like the central dialect, it is used in the meaning of '-것 같다' or '-만하다', but its form is not fixed and it is productive. On the other hand, usage patterns are divided into those in their 50s or younger and those in their 60s or older in the nominal ending '-ㅁ', which shows the peculiarity of the Jeju dialect. Although expressions such as '-ㅁ이 쉽다', 'ㅁ은 허다', '-ㅁ 전이', and 'ㅁ 새에' are often used by dialect speakers over 60s, the age under 50 do not use it even if they know it. Most of the dialect speakers under the age of 40 do not us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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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평북방언의 종결어미 연구 -의주, 초산지역어를 중심으로-

저자 : 이금화 ( Li Jinhua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21-254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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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평북방언의 종결어미 목록과 용법을 밝히고 그 의미 기능을 살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종결어미는 경어등분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러한 경어등분은 방언에 따라 차이가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평북방언의 경어 등분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종결어미를 분류하며, 용례를 제시하여 각각의 의미 기능을 밝혔다. 필자는 평북방언에 세 개의 경어등분이 있음을 밝히고 '하라체', '하시체', '하라요체'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그중 가장 뚜렷한 특징이 '하시체'와 '하라요체' 어미에 모두 청자 높임의 '-습-'이 들어있는데 이는 절단에 의해 형성된 것이고, '하시체'의 '-습데'와 '-습니'는 중앙어의 '하오체'와 '하게체'를 아우르는 등급이므로 '-습-'의 높임 기능이 중화되었다고 보았다. 또한 기존 논의에서 '-라마'를 “어떠한 명제 내용을 수행할 것을 요구할 때 쓰이는 것”으로 보고 명령법 종결어미라고 보았으나 본고에서는 강력한 수행성 요구를 나타내는 '-라'가 '-마'와 통합하면서 수행성의 요구에 대한 정도가 약해지고 청자의 행위에 대한 화자의 [바람]을 나타내는 것으로 아직 명령의 의미 영역까지 도달하지는 않았다고 판단하여 청유법 종결어미로 보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se the list and the usage of the final ending in the Pyeongbuk dialect and to examine its meaning function. The final ending is determined by honorific level, and these honorific levels differ according to the local dialect. In this study, the honorific level of the Pyeongbuk dialect was confirmed firstly. And then a list of the final ending and examples according to the honorific level was presented, and meaning function of the final ending was examined. It was revealed that there are three honorific levels in the Pyeongbuk dialect, and the final ending was divided into 'hara style(하라체)', 'hasi style(하시체)', and 'harayo style(하라 요체)'. The most obvious feature is that 'hasi style' and 'harayo style' both contain the hearer honorific '-seup-(-습-)', which is formed by cutting. Since '-seubde(-습데)' and '-seumni(-습니)' are grades that encompass 'hao style (하오체)' and 'hage style(하게체)' in the central language, it can be said that the honorific of '-seup-' has been neutralized. In the existing discussion, '-rama' was considered to be used to when “something used to demand that a proposition be carried out”, which belongs to the final ending of imperative sentence. But in this study, it was judged that '-rama' belongs to the final ending of request sentence, which indicates the speaker's 'wish' of hearer's behavior and has not yet reached the meaning area of comm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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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박태원 소설 속 서울 방언 청자 대우법의 문학적 의미 -화자의 전략적 사용과 청자의 기대를 벗어난 쓰임을 중심으로-

저자 : 황현동 ( Hwang Hyeondong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55-27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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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박태원의 소설 속 인물들의 대화에 나타나는 청자 대우법의 사용 양상이 해당 작품의 문학적 의미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박태원은 인물의 말을 통해 해당 인물의 특성을 드러낼 수 있음을 분명히 인식하고 이를 작품 창작에 의도적으로 활용하였다. 이때 전형적인 청자 대우법의 쓰임은 작품의 배경을 현실적으로 그리기 위해 쓰인 것이 대부분이라고 판단된다. 그런데 비전형적인 쓰임은 인물의 특성이나 작품의 주제 의식을 부각시키는 등 특정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 비전형적인 쓰임은 화자가 전략적으로 사용하거나 청자의 일반적인 기대에 벗어나는 쓰임을 일컫는다. 다른 대화 상황과는 달리 비전형적인 쓰임이 나타나는 부분 전후로는 인물의 심리나 태도가 비교적 상세히 서술되어 있으므로 이를 통해 문학적인 효과를 가늠해볼 수 있다. 이에 본고는 박태원의 소설 속에 나타나는 비전형적인 청자 대우법의 구체적인 예를 확인하고, 이것이 박태원 소설의 문학적 의미와 관련될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uses of the hearer-oriented honorific system in Park Taewon's novels and the literary meanings of those works. Park was aware of the fact that the characters' speech could reveal their properties and fully exploited it intentionally for his pieces. The typical uses of the hearer-oriented honorific system would be mostly used to describe the backgrounds of his novels realistically. However, the untypical uses seem to be used for emphasizing the characters' properties or the themes of his works: the untypical uses include those that are used strategically by the speaker and that are beyond the hearer's general expectations. Since the characters' mental states or behaviors are depicted relatively in detail before and after the untypical uses, we can guess the literary effects of the untypical uses by those depictions. So, this paper shows the specific cases of the untypical uses of the hearer-oriented honorific system in Park Taewon's novels and suggests the possibilities of their being related with the literary meanings of his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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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언어다양성 관점에서 본 지역어 보전 및 발전 정책

저자 : 김아영 ( Kim Ayoung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79-306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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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어는 지역 고유의 문화와 국어의 역사적 변화를 담고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언어정책의 중요 대상이다. 유네스코에서 2010년 제주 지역어를 아주 심각하게 소멸 위기에 처한 언어로 지정한 이후 지역어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언어다양성 보존을 위해서는 '언어 기록'과 '언어 유지 및 부흥 장려'가 병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의 지역어 정책을 살펴보면, '언어 기록'으로 지역어 수집·조사, 지역어 아카이빙 및 활용 체계 마련 등이 수행되었다. '언어 유지 및 부흥 장려' 방안으로 지역 언어문화 축제 개최와 지역 언어문화 상품 개발 사업이 수행되었다. 지속 가능한 지역어 보전 및 발전 정책을 위해서는 중앙정부, 지방정부, 민간의 협력과 참여가 모두 필요하며, 학교 및 가정에서의 지역어 교육과 대중매체 등을 통한 지역어 홍보가 수반되어야 한다.


Dialects are an important subject of language policy in that they are materials that contain local culture and historical changes in the Korean language. Since UNESCO designated the Jeju dialect as a language in danger in 2010, interest in dialects policies has increased. To preserve linguistic diversity, documenting languages before they disappear and promoting language maintenance and revitalization must go hand in hand. Looking at Korea's dialect policy from this point of view, collection and investigation of dialects, dialects archiving and utilization systems were carried out as documenting languages. As a way to promote language maintenance and revitalization, local language and culture festivals and local language and culture product development projects were carried out. For a sustainable dialects conservation and development policy, cooperation and participation of the central government, local governments, and the private sector are all required, and dialects education at schools and homes and promotion of the dialects through mass media should be accompan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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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국립국어원 편찬 국어사전의 방언 처리에 관한 제 문제

저자 : 이재섭 ( Lee Jaeseob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07-342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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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립국어원 편찬 국어사전인 ≪표준국어대사전≫(이하 ≪표준≫) 및 ≪우리말샘≫(이하 ≪말샘≫)에 등재된 방언 어휘의 등재 기준 및 사전정보 기술 양상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규범 사전인 ≪표준≫에서 방언 어휘는 뜻풀이에서 그에 대응하는 표준어만 제시할 뿐, 다른 사전정보는 전혀 기술하지 않는 등 매우 소략하게 처리되었다. 2019년 표준국어대사전 개편 이후 방언 표제어가 모두 ≪말샘≫으로 이관되면서, 현재는 ≪표준≫에서 모든 방언 어휘가 삭제되었다. 이는 ≪표준≫의 등재 여부를 통해 규범성을 판단하는 사전 이용자에게 방언 어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강화할 수 있다. 한편 기술 사전인 ≪말샘≫의 방언 어휘처리 방침은 표준어에 지배적 지위를 부여한 ≪표준≫의 형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 개방형 지식사전을 지향하는 ≪말샘≫의 편찬 취지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말샘≫에서는 방언 어휘와 대응 표준어 어휘에 동등한 지위를 부여해야 하며, 이들이 일종의 유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간주하여 사전정보를 기술해야 한다. 즉 방언 어휘에도 대응 표준어 어휘와 독립적으로 직접 뜻풀이를 기술해야 하며, 발음·어원·용례 등 해당 방언 어휘의 이해 및 사용에 필수적인 사전정보를 함께 제시해야 한다.


This paper critically reviews the registration criterion and lexicographical informations of dialect words in Standard Korean Language Dictionary(Pyojun-gukeodaesajeon) and Open-type Korean Language Dictionary(Urimalsam). In Pyojun-gukeodaesajeon, the prescriptive dictionary, dialect words were described too briefly, presenting only each corresponding standard headword in the 'meaning' inforamtion, but not describing any other information. After the revision of Pyojungukeodaesajeon in 2019, all dialect headwords was moved to Urimalsam and deleted. This could strengthen the negative perception of dialect words to dictionary users who simply judge the prestige of words by whether they are registered in Pyojun-gukeodaesajeon or not. In Urimalsam, the descriptive dictionary, dialect words were described in the same way as the case of Pyojun-gukeodaesajeon. It does not properly reflect the purpose of the compilation of Urimalsam which aims for a kind of knowledge dictionary. Dialect headwords and standard headwords should be treated equally, and they should be regarded as a type of synonym in Urimalsam. In other words, the 'meaning' information of dialect words should be described directly, independently of each corresponding standard headword. In addition, information essential for understanding and using the dialect words, such as 'pronunciation', 'etymology', and 'usage' must be described in Urimal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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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실험상황에서의 서울방언 화자와 경북방언 화자의 즉흥적 말 조정에 대한 연구

저자 : 강유진 ( Kang Yoojin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5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24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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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경북방언을 사용하는 화자와 서울방언을 사용하는 화자의 즉흥적 말 조정 양상에 대한 연구이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경북방언의 현저한 음성적 특징인 성조 실현을 중심으로 음성 모방 양상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서울방언 화자가 경북방언을 사용하는 모델 화자의 발화에 노출되었을 때 그들이 모델 화자의 성조를 모방하여 사용하는지, 또한 경북방언을 사용하는 화자가 서울방언을 사용하는 모델 화자의 발화에 노출되었을 때 모델 화자를 모방하여 성조를 소거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나아가 이러한 화자들의 즉흥적 음성 모방에 있어, 화자들의 언어태도와 성별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결과 경북방언을 사용하는 화자의 경우 언어태도와 성별에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서울방언을 사용하는 모델 화자에 수렴하여 성조를 소거하였다. 반면 서울방언을 사용하는 화자의 경우 경북방언에 부정적인 태도를 가진 서울방언 화자보다 경북방언에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화자일수록 모델 화자의 경북방언 성조에 수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언어태도와는 달리 화자의 성별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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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방언 악센트와 외국어 악센트의 개념에 대하여

저자 : 하신영 ( Ha Shin Young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5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5-4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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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센트란 두 그룹의 언어 화자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발음에서만 차이가 있을 때 그 차이를 보이는 특징을 말한다. 방언 악센트는 일반적으로는 표준어 발음과 대비했을 때 드러나는 방언의 발음상의 특징이다. 발음상의 특징에는 음운, 음운 규칙, 문장의 억양 등이 포함될 수 있으나 이중 어떠한 특징이 방언 악센트로 드러날지는 개인 화자별로 차이가 날 수 있다. 방언 악센트가 한 언어 내의 방언과 방언이 대비되었을 때 드러나는 것이라면 외국어 악센트는 한 언어와 다른 언어가 만났을 때 드러나는 특징이다. 학습자 오류와 외국어 악센트는 연속선상에 있는 현상이지만 이해명료성이 높다면 외국어 악센트는 수정의 대상이 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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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덕적도 방언의 하향이중모음

저자 : 김영규 ( Kim Yeong-kyu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5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9-72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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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 방언의 하향이중모음을 그 분포, 실현 양상, 통시적 변화 양상에 따라 세 부류로 나누고, 각각에 대한 음운론적 해석을 마련했다. 첫째로, 이방언의 공시 체계에는 하향이중모음 'ㅢ(ɨj), ㅟ(uj)'가 존재한다. 이들은 선행 자음을 취하지 않는다는 음절구조제약을 받는다. 둘째로, 'ㅔ(əj), ㅐ(aj), ㅚ(oj)' 및 그로부터 고모음화를 거쳐 형성된 'ㅢ, ㅟ'가 음운론적 화석으로 잔존한다. 이들은 장음을 수반하는 고유어 형태소 몇몇에 남아 있으며, 공시적 제약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 셋째로, 움라우트 환경에서 수의적으로 실현되는 하향이중모음이 있다. 이때의 이중모음은 단모음의 이음으로서, 앞서의 것들과 달리 음성 차원의 이중모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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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음식명의 지역적 변이 고찰 -'증편'의 방언형을 중심으로-

저자 : 강희숙 ( Kang Huisuk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5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3-105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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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우리의 전통 떡 가운데 하나로 최근 들어 남녀노소가 즐겨 찾는 간편한 일상식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증편'의 역사적 발달과 특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토대로, 방언지리학의 관점에서 '증편'에 대한 지역적 변이형들의 지리적 분포를 파악하는 데 관심을 두었다. 연구 결과를 몇 가지로 요약하여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멥쌀을 술로 발효한 후 찐 것'이라는 의미의 전통적인 '이병류(酏餠類)'에 속하는 떡인 '증편' 또는 '술떡'은 일찍이 삼국 시대 전기부터 전형적인 여름 떡으로 자리를 잡아 왔으며, 밀가루를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만두에 가까운 떡이라고 할 수 있는 고려 시대 이후의 '쌍화' 혹은 '상화'와는 분명하게 구별되는 것이다.
둘째, 조선 시대 및 근대 시기의 전통적인 조리서들에서 나타난 '증편'에 대한 기술에 비추어 볼 때, '증편'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 곧 '증편'계와 '방울 증편'계로 나눌 수 있으며, 후자의 경우 크기와 모양, 조리법에서 '증편'계와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셋째, '증편'의 비표준 변이형들 또한 '증편'의 종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바, '증편'계와 '방울증편'계 두 가지로 나뉜다.
넷째, '증편'의 비표준 변이형들은 역사적 기원형으로부터 지역에 따라 달리 수행된 음성 변화 혹은 형태 변화를 바탕으로 형성된 것들로서 그 유형에 따라 '기주떡형, 기지떡형, 기증떡형, 기정떡형, 기타형' 등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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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누리꾼들의 상황 주체 높임 '-시-' 사용 연구

저자 : 이정복 ( Lee Jeongbok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5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7-144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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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한 외제 자동차 동호회 카페에서 누리꾼들이 상황 주체 높임 '-시-'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파악함으로써 한국어 경어법의 변화와 확산 현상을 살펴보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상황 주체 높임 '-시-'의 사용 사례를 서술어 유형에 따라 몇 가지로 나누어 제시하고, 쓰임의 특징을 기술한다. 이어서 상황 주체 높임 '-시-'의 사용 동기와 기능을 사회적 배경 및 카페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분석한다.
자료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누리꾼들은 자동사, 형용사, 서술격 조사 서술어에서 상황 주체 높임 '-시-'를 활발히 사용했으며, 상황 주체 높임의 대상은 호격어, 주제어, 부사어 등 다양하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소수 누리꾼에 한정되지 않고 많은 누리꾼들이 상황 주체 높임 '-시-'를 자연스럽게 쓰고 있으며, 그것을 불편하게 보거나 잘못된 것이라고 문제 삼는 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상황 주체 높임의 '-시-' 사용은 사회적 확산 환경과 카페의 특수성이 함께 반영된 결과로 해석되었다. 카페 회원들은 차와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나누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서로 잠재적 수혜자로서 최대한 공손하게 대우하기 위해 상황 주체 높임의 '-시-'를 쓰고 있다. 상황 주체 높임의 '-시-' 사용은 대화 상대방을 공손하게 대우하는 기능을 효과적으로 발휘하며, 그것은 언어 경제성 원리에 따른 최적의 방법인 것으로 인식된다. 다른 인터넷 카페, 뉴스 댓글, 트위터 등의 사회적 소통망에서 상황 주체 높임 '-시-'가 얼마나 확산되고 있는지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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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선 시대 언간을 활용한 언어변화 연구 -「현풍곽씨언간」과 달성지역어의 비교를 중심으로-

저자 : 안주현 ( Ahn Juhyeon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5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5-175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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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문헌 방언과 현장 방언의 관련성을 검토하고, 국어사 문헌 자료인 「현풍곽씨언간」과 현장 방언 자료인 『한국방언자료집』을 활용하여 달성지역어의 언어변화를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의 주요 대상은 조선시대 언간 중 달성지역어가 반영된 국어사 문헌 자료인 「현풍곽씨언간」이다. 「현풍곽씨언간」에 반영된 언어적 특징을 계량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167편의 「현풍곽씨언간」을 대상으로 말뭉치를 구축하였다. 규모는 약 14,000어절 정도로 대표화 및 형태 분석, 음운현상 주석을 진행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렇게 구축된 형태 분석 말뭉치와 음운현상 주석을 통해 「현풍곽씨언간」의 언어적 특징을 계량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고, 그 결과를 달성 지역어의 현장 방언이 반영된 『한국방언자료집』의 조사 결과와 비교하여 달성지역어의 통시적 변화를 고찰하였다.
그 결과, 「현풍곽씨언간」의 문법 형태 중 조사에서는 '-려(더러)'와 '-(으)란' 등이 높은 빈도로 나타났는데 이는 언간이 가지는 내용적 특징과 연결할 수 있다. 또 「현풍곽씨언간」의 어미 사용 양상을 통해서는 언간 장르의 텍스트 구조를 살펴볼 수 있었다. 「현풍곽씨언간」에 사용된 어휘와 『한국방언자료집』의 조사 어휘를 비교한 결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는 「현풍곽씨언간」에 47개 정도의 방언 관련 어휘를 확인할 수 있지만 그 수가 많지 않고, 「현풍곽씨언간」과 『한국방언자료집』의 자료적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생긴 결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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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평안도 방언 연구사 검토

저자 : 임선우 ( Im Sunwoo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5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7-212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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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평안도 방언을 논의한 연구들을 검토하여 그동안의 평안도 방언의 연구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연구 과제를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평안도 방언 연구의 특징은 크게 지역, 언어학의 하위 분야, 자료의 세 가지를 기준으로 하여 분류할 수 있다. 먼저, 평안도 방언은 의주, 철산, 초산, 평양 방언 연구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 외 지역은 중국 접경지역의 방언 위주로 연구되었다. 또한 평안도 방언은 방언 연구 특성상 음성·음운 범주 연구에 집중되어 있고, 통사, 의미 범주의 연구는 많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제보자를 직접 조사하는 경우 중국 거주민을 조사한 논의가 제일 많았고, 기존에 있는 자료를 참고하는 경우에는 ≪Corean Primer≫등 한정적인 자료만이 참고되었다. 향후에는 북한 이탈주민 조사를 통해 얻은 최신의 평안도 방언과 실향민을 조사한 자료 간의 비교 등 북한 이탈주민 조사 자료를 활용한 연구들이 진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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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왕한석, 『한국의 언어 민속지: 강원도 편』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21)

저자 : 이익섭 ( Lee Iksop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5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13-235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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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왕한석 교수의 『한국의 언어민속지: 강원도 편』(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21)에 대한 서평이다. 이 연구가 우리 학계에 어떤 기여를 하는지, 특히 평자와 같은 국어학 전공자에게 어떤 새로운 지평(地平)을 열어 주는지를 살피면서 평자가 강릉에서 관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 책에 기술된 내용을 분석하고 보완하는 것이 이 글의 중심 내용이다. 이 책에서 이미 강원도의 언어문화적 특색이 잘 정리되고 체계화되었지만 이 서평이 그것에 얼마만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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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간행물
간행물명 최신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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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연구
64권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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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논집
96권 0호

한글+한자 문화
281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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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교육
46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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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연구
64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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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연구
70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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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의미학
78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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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학
36권 0호

국어학(國語學)
104권 0호

선청어문
51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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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연구
63권 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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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람어문교육
90권 0호

한국어교육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22권 1호

한국어교육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22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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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교육
179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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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연구
63권 30호

한글+한자 문화
280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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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사실과 관점
57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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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연구
63권 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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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
33권 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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