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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에세이’의 전성시대: 청년 우울의 현상학

The High Ages of Depression Essays: The Phenomenology of Depression in Youth

이혜진 ( Lee Hye-jin )
  •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 : 한국문예비평연구 74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6월
  • : 69-99(31pages)
한국문예비평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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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힐링 에세이’의 범람과 그 배후
2. ‘청년 우울’의 현상학
3. ‘20대 현상’ : 정체성의 정치와 세대 프레임
4. 공정성과 경쟁 가치의 실상
5. ‘병목사회’와 끝나지 않는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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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8년 무렵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힐링 에세이’가 범람하고 있는 현상에 자리한 청년세대의 문제들을 사회·정치학적 관점에서 살펴본 것이다. ‘힐링 에세이’가 급증하고 있는 현상은 출판계에서도 다소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편의적인 독서의 유행에는 전례 없는 청년세대의 자멸적 정서와 그것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사회적 움직임, 그리고 공정과 능력주의로 대변되는 청년세대 내부의 극심한 양극화 현상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의 소재로 삼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 따라 이 글에서는 2000년대 들어 청년 자살이 만연해 있는 한국의 사회적 분위기와 함께 공정과 능력주의를 주요 키워드로 삼고 있는 청년세대의 사회적 보수화를 세대 담론으로 엮어가면서 세대 간 이해충돌로 활용하는 언론의 태도, 그리고 그 이면에 자리한 청년세대 내부의 극심한 양극화를 조장하는 병목사회 현상 등이 치밀하게 관여하고 있음을 조명했다. 이런 관점은 현재 출판계를 지배하고 있는 ‘힐링 에세이의 유행 현상이 가벼운 내용으로 독자들을 현혹하는 출판계의 상업성에만 주목하는 주된 비판의식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문제의식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Since 2018, the Korean publishing industry has been flooded with "healing essays." This phenomenon can be said to be very unusual, and in response, this article attempted to examine the problems of the youth generation in the flood of "healing essays" from a socio-political perspective. This is because it was intended to take issue with the unprecedented self-destructive sentiment of the youth generation, a society that utilizesit politically, and the extreme polarization within the youth generation represented by fairness and meritocracy. According to this point of view, this article examined the increasing atmosphere of Korean society in the 2000s, the media's attitude to use the conservation of the youth generation as a conflict of interest between generations, and the bottleneck society that promotes extreme polarization within the youth generation. This point of view can be said to have raised a new awareness of the problem in that the "healing essay" is a fact that the main criticism that pays attention to the commercial nature of the publishing industry, which attracts readers with light content, is mi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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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KCI등재
  • :
  • : 계간
  • : 1226-7627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97-2022
  • : 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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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권0호(2022년 06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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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역사적 비극을 서사화하는 '애도로서의 치유' 지향 소설 연구 - 김숨의 『떠도는 땅』(2020)과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2021)를 중심으로 -

저자 : 오태호 ( Oh Tae-ho )

발행기관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예비평연구 7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41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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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역사적 비극을 현재로 호출하여 사건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복원함으로써 소외된 타자를 향한 '애도로서의 치유' 지향 소설을 연구하였다. 김숨과 한강의 최근 작업은 역사적 상흔을 낮은 목소리로 복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통된다. 물론 27명의 목소리를 병치하고 있는 김숨의 『떠도는 땅』(2020)과 개인사의 추적을 전면에 내세운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2021)의 서사는 상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작가의 작업이 지닌 유사성과 차이를 추적하면서 역사적 비극을 서사화하는 '애도로서의 치유'가 지닌 함의를 분석하였다.
김숨의 작업은 1937년 조선인 강제이주 사건을 중심으로 여전히 '고려인'들의 디아스포라적 삶의 터전으로 자리하고 있는 공간의 기원을 탐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요한다. 한강의 작업은 1948년 '제주 4·3 사건' 이후 아직도 희생자와 유가족의 고통이 제대로 보상받거나 치유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노력이라고 판단된다. 두 작가의 작업은 역사적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향해 있지만, 작가 스스로에게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애도로서의 치유를 지향하는 성과를 제공하고 있다고 파악된다. 역사적 비극의 추체험은 지극히 고통스러운 형상화 작업의 일환이지만, 그러한 고통스러운 작업의 결과물을 통해 기억의 공유 속에 사건 이후의 타자적 존재들에게 진정한 애도와 치유의 동행을 제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도와 치유는 동전의 양면이다. 물론 정상적 애도가 치유의 첫 걸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애도의 여건이 조성되는 것이 선결 조건이다. 그러나 1937년 연해주 강제이주 사건이나 1948년 제주 4·3 사건의 여진은 2020년대에도 여전하다. 비극으로서의 역사는 마치 과거의 유물인 양 외면되거나 대상화된 채 망각의 세계에 내던져져 있기 때문이다. 이때 김숨과 한강은 사후적 애도를 위해 소설가의 윤리를 되짚어보며 장편소설을 생산한다. 그리고 그 소설들은 역사의 희생양들을 향한 지극한 사랑의 서사로 완성된다.


This paper studied a healing-oriented novel as a condolence to the alienated other by recalling historical tragedies to the present and restoring the voices of the victims of the incident. The recent work of Kim Soom and Han Kang is consistent in that they are restoring historical scars to a low voice. Of course, the narratives of Kim Soom's "The Floating Land" (2020) and Han Kang's "Don't Say Goodbye" (2021), which put the pursuit of personal history at the forefront, are different. Nevertheless, the implications of 'healing as mourning', which narrates historical tragedies, were analyzed while tracking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he two artists' works.
Kim Soom's work requires attention in that it explores the origin of the space, which is still the home of the diaspora-style life of the "Koryo people," focusing on the forced migration of Koreans in 1937. The work of the Han Kang is considered a significant effort in that the pain of the victims and their bereaved families has not been properly compensated or healed since the Jeju April 3 Incident in 1948. The two writers' work is directed toward mourning for historical victims, but it is understood that it provides achievements aimed at healing not only for the writer himself but also for the reader. The experience of historical tragedy is part of an extremely painful shaping work, but the results of such painful work can provide true companionship of mourning and healing to the other beings after the event in the sharing of memories.
Mourning and healing are two sides of the same coin. Of course, since normal mourning can be the first step in healing, it is a prerequisite that the conditions for mourning are created. However, aftershocks from the forced migration of Primorsky in 1937 and Jeju 4.3 in 1948 still remain in the 2020s. History is being turned away or thrown into oblivion as if it were a relic of the past. At this time, Kim Soom and Han Kang produce feature-length novels by reflecting on the ethics of the novelist for posthumous mourning. And the novels are completed with a narrative of extreme love for the scapegoats of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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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치유의 가능성과 불가능성 - 권여선의 「이모」와 오에겐자부로의 「공중괴물아구이」 -

저자 : 조경덕 ( Cho Kyoung-duk )

발행기관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예비평연구 7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3-68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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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문학 작품에 나타난 '치유'의 성격과 그 특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최근 우리 사회에는 '치유' 담론이 많은데 문학은 어떤 관점에서 '치유'를 다루는가에 관한 문제의식에서 연구를 시작하였다. 논의의 바탕이 되는 분석 텍스트는 권여선의 「이모」(2014)와 오에겐자부로의 「공중괴물아구이」(1964)다. 두 작품은 각각 한국 소설과 일본 소설이며 간행 연도도 50년 차이가 나 서로 거리가 있으나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어 눈여겨보았다. 우선 두 작품은 작품 내 '상담자-내담자' 구도가 마련되어 있으며 '치유'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었다. 그리고 내담자 사후 상담자가 증언의 형식으로 내담자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치유'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 원리를 보여주는 동시에 '치유'가 어렵다는 사실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치유'를 '임상학적' 차원과 '병리학적' 차원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임상학적' 차원의 '치유'는 당면한 고통을 극복하고 살아내는 데 초점이 있다. 그에 비해 '병리학적' 차원의 '치유'는 고통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초점이 있다. 「이모」와 「공중괴물아구이」는 '치유'의 두 차원을 모두 다루되 후자 차원을 더 조명하였다.
현상적으로 보면 '임상학적' 차원의 접근은 '치유'의 가능성을 탐문하고 '병리학적' 차원의 접근은 '치유'가 불가능할 수 있음을 인정한다. 문학은 '임상학적' 차원, '병리학적' 차원 등 두 차원을 함께 다룬다.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에 대해서 안내하지만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도 드러낸다.


This thesis studied the relationship between literature and healing. The analyzed texts are Kwon Yeo-Sun's Aunt (2014) and Oe Kenza buro's Aghwee The Sky Monster(1964). The two works are Korean novels and Japanese novels. They were published 50 years apart.
However, they have the following common features. First of all, the two works have a 'consultant-client' composition within the works. It is a evidence that the works deal with the problem of 'healing'. The works also shows that 'healing' is difficult. 'Healing' was examined by dividing it into a 'clinical' dimension and a 'pathological' dimension. The 'clinical' dimension focuses on overcoming suffering and surviving. In contrast, the 'pathological' dimension focuses on identifying the cause of pain. Aunt and Aghwee The Sky Monster deal with both dimensions of 'healing'.
Literary works deal with both the possibility of 'healing' and the impossibility of 'healing'. However, literature has many roles to play in terms of 'pathology' dimension rather than 'clinical' dimension. Literature speaks of getting out of suffering, but it also reveals how difficultit is to get out of suffering. The essence of literature lies in showing the impossibility of healing rather than the possibility of hea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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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우울 에세이'의 전성시대: 청년 우울의 현상학

저자 : 이혜진 ( Lee Hye-jin )

발행기관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예비평연구 7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9-99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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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8년 무렵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힐링 에세이'가 범람하고 있는 현상에 자리한 청년세대의 문제들을 사회·정치학적 관점에서 살펴본 것이다. '힐링 에세이'가 급증하고 있는 현상은 출판계에서도 다소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편의적인 독서의 유행에는 전례 없는 청년세대의 자멸적 정서와 그것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사회적 움직임, 그리고 공정과 능력주의로 대변되는 청년세대 내부의 극심한 양극화 현상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의 소재로 삼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 따라 이 글에서는 2000년대 들어 청년 자살이 만연해 있는 한국의 사회적 분위기와 함께 공정과 능력주의를 주요 키워드로 삼고 있는 청년세대의 사회적 보수화를 세대 담론으로 엮어가면서 세대 간 이해충돌로 활용하는 언론의 태도, 그리고 그 이면에 자리한 청년세대 내부의 극심한 양극화를 조장하는 병목사회 현상 등이 치밀하게 관여하고 있음을 조명했다. 이런 관점은 현재 출판계를 지배하고 있는 '힐링 에세이의 유행 현상이 가벼운 내용으로 독자들을 현혹하는 출판계의 상업성에만 주목하는 주된 비판의식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문제의식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Since 2018, the Korean publishing industry has been flooded with "healing essays." This phenomenon can be said to be very unusual, and in response, this article attempted to examine the problems of the youth generation in the flood of "healing essays" from a socio-political perspective. This is because it was intended to take issue with the unprecedented self-destructive sentiment of the youth generation, a society that utilizesit politically, and the extreme polarization within the youth generation represented by fairness and meritocracy. According to this point of view, this article examined the increasing atmosphere of Korean society in the 2000s, the media's attitude to use the conservation of the youth generation as a conflict of interest between generations, and the bottleneck society that promotes extreme polarization within the youth generation. This point of view can be said to have raised a new awareness of the problem in that the "healing essay" is a fact that the main criticism that pays attention to the commercial nature of the publishing industry, which attracts readers with light content, is mi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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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최국철의 『공화국의 후예들』에 나타난 체제 내적 순응과 일탈 양상

저자 : 고유림 ( Ko Yu-lim )

발행기관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예비평연구 7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3-13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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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국조선족 작가 최국철이 『간도전설』(1999), 『광복의 후예들』(2010)의 연작이라고 언급한 장편소설 『공화국의 후예들』 (2016)을 대상으로 작가의 고향인 '남대천'이라는 공간으로 회귀하거나 이탈, 방황하는 일상의 평범한 인물 형상을 통해 작품 내용과 형식적 특징을 살피고, 중국이라는 국가 정체성을 수용하면서도 비껴서거나 이탈하는 지점들을 포착하고 그 의미를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최국철의 『공화국의 후예들』을 형식과 내용 측면에서 체제 내적 순응과 일탈 양상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이는 최국철에 대한 접근이나 작품 이해방식이 국가, 민족으로만 환원시켜 논의해왔던 전작들과는 다른 지점으로 최국철 삼부작을 서사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선행작업이 될 것이다.
우선 『공화국의 후예들』에 드러난 체제 내적 순응과 일탈 양상을 국가적 전통의 현대적 수용, 조선민족 미학과의 접속과 거리두기 측면으로 나누어 작품을 분석했다. 최국철은 형식적인 측면에서 중국 명·청대 장편소설의 보편적인 체재였던 장회체 소설 양식을 수용하면서도 1인칭 서술자 변용을 통해 서술자의 제한된 시선으로 당시 과거 사건에 대한 개인적 견해나 이념을 드러내지 않고 거리를 둔다. 이로 인해 독자들은 그 안에 내재된 숨은 의미와 모순을 찾아내는 적극적 읽기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내용적인 측면에서 작가는 각 장에 숨은 영웅과도 같은 평범한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다룸으로써 리얼리티를 담보하고 있으며 이는 80년대 북한 문학과의 친연성으로도 읽을 수 있다. 한편 최국철은 중국조선족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작품을 통해 남북한 문학과의 유사성을 드러내면서도 작가의 고향인 남대천이라는 공간 안에서 개혁개방과 시장경제 이후 국가와 민족을 초월하는 다양한 가치 충돌 요인들을 포착하고 남대천 공간에 새롭게 구성되는 정체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지점은 최국철이 『공화국의 후예들』을 통해 남대천이라는 공간을 창조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모색함으로써 국가와 민족을 넘어서려는 시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읽힌다.
따라서 최국철 『공화국의 후예들』에 나타난 체제 내적 순응과 일탈의 양상을 국가적 전통의 현대적 수용, 조선민족 미학과의 접속과 거리두기 측면으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살피는 작업은 중국조선족이 처한 복잡하고 특수한 상황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국가-민족으로만 환원되었던 그간의 문학적 상상을 넘어서고자 하는 전망을 엿볼 수 있게 한다.


This study is relation to Choi Guk-cheol(who is a Chinese-Korean Writer)'s Descendants of the Republic (2016), which was mentioned by him as trilogy together with Legend of Gando (1999) and Descendants of the Independance (2010).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ontent and formal characteristics of the work through the character of ordinary persons returning or wandering to the space of Namdaecheon, the author's hometown, and to catch the distancing point from national identity of China even accepting it, and finally to reveal its meaning. To this end, Choi's Descendants of the Republic were analyzed by dividing into internal conformity and deviating aspects on the system in terms of form and content. This will be a prior work to connect Choi's trilogy narratively, which is different from the previous works that have been discussed by returning the work only to the nation and the people.
First of all, the work was analyzed by dividing the internal conformity and deviating aspect on the system revealed in Descendants of the Republic into the modern acceptance of national traditions, connection to and distance from the national aesthetics of Joseon. In terms of formality, Choi accepts the novel style of Zhang Hui-che, which was a universal style of Chinese Ming and Qing full-length novels, but distances without revealing personal views or ideologies about past events through the narrator-protagonist transformation. This makes it possible for readers to actively read to find hidden meanings and contradictions inherent in it. In addition, in terms of content, the author guarantees reality by dealing with episodes of ordinary characters such as heroes hidden in each chapter, which can also be read as similarity to North Korean literature in the 1980's. Meanwhile, Choi reveals similarities with south and north korean literature through his works due to the peculiarity of the Chinese-Korean, but catches the various causes of value conflict to transcend the nation and the people after reform and market economy in the space of Namdaecheon, his hometown, and focuses on the diverse identity which is newly-composed in Namdaecheon. This point is read as showing Choi's attempt to transcend the nation and the people by creating a space called Namdaecheon through Descendants of the Republic and seeking a new identity in it.
Therefore, this specific study on Choi's Descendants of the Republic not only gives an opportunity to understand the complex and peculiar situation of the Chinese-Korean but also gives a glimpse of the prospect of going beyond the previous literary imagination returned only to the nation and the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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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도스토예프스키의 독자로서의 이상(李箱)

저자 : 권희철 ( Kown Hee-cheol )

발행기관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예비평연구 7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4-168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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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비롯한 몇몇 텍스트에서 이상(李箱)은 자신과 도스토예프스키의 친연성을 두드러지게 강조해놓고 있는데 이상(李箱) 텍스트와 도스토예프스키 소설들을 검토해보면 주제 면에서의 연관성을 넘어 구체적인 발상이나 표현에서의 수신 및 굴절 관계를 확인해볼 수 있다. 이러한 관계들을 추적해보면 한편으로 이상(李箱)은 도스토예프스키로 부터 근대적 합리성에 대한 초월 의지를 읽어내고 그것을 심화시켜 '숫자의 어미 활용'이라는 독특한 어법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지성의 극치'라고 자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그러한 사유가 삶으로부터 분리되어 있다는 사실에 고통받으며 그 점이 바로 그 사유에 내재해 있는 실패라는 점을 이상(李箱)이 강조하고 있음을 또한 알 수 있다. 이 두 흐름의 얽힘이 이상(李箱)이 생각하는 '도스토예프스키 정신'이었고 그 안에 들어 있는 '분열'이 이상(李箱) 텍스트에서 집요하게 반복되는 '절름발이 부부'와 '거울'의 구도의 연원이다. 저 분열하는 거울과 절름발이 부부는 이상(李箱)의 눈에 비친 허무의 풍경이고 이상(李箱)이 보기에는 우리의 일반적인 이해와 달리 바로 이 허무야말로 도스토예프스키의 비밀스런 본질이다.


In several texts, including Wings, Lee Sang clearly emphasizes the closeness between himself and Dostoevsky. One can find a relationship of reception and refraction through an examination of the ideas, expressions, and themes within the works of Lee Sang and novels of Dostoevsky. Tracing these connections, Lee Sang's reading of the transcendental will, based upon Dostoevsky's idea of modern rationality, deepens, creating a unique “use of the suffix of numbers” and presenting self-respect as “the pinnacle of intellect”.
On the other hand, one can also see that Lee suffers from the fact that such a way of thinking separates one from life, emphasizing the failure inherent in the thought. He considered the entanglement of these two different directions as the “Dostoevsky spirit”. The “dissociation” contained in this is the origin of the structure of the “lame couple” and “mirror” persistently repeated in his texts. The dividing mirror and the lame couple are landscapes of nihilism reflected in the eyes of Lee Sang and regardless of our general understanding this nihilism is the secret essence of Dostoev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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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캐시 박 홍(Cathy Park Hong)의 자전적 글쓰기에 나타난 차이의 정체성 모색 -『마이너 필링스』(Minor Feelings)를 중심으로 -

저자 : 김미연 ( Kim Mi-yun )

발행기관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예비평연구 7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9-193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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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캐시 박 홍(Cathy Park Hong)(이하 박 홍)의 자전적 수필집인 『마이너 필링스』(Minor Feelings: An Asian American Reckoning)를 대상으로 박 홍이 착목하고 있는 소수 인종인 아시아계 미국인의 차이의 정체성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마이너 필링스』가 정형화된 정체성 넘어서기를 시도하는 자전적 글쓰기로서 어떤 내용과 가치를 갖는가를 적극적으로 읽어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먼저 식민자(백인 미국인)가 부여한 '모범 소수자'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여백의 글쓰기를 통해 박 홍이 어떻게 고정화된 정체성을 비판하면서 피식민자의 유동적인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는지에 주목했다.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의 자기 인식과 정형화된 정체성을 넘어서려는 박 홍의 일련의 시도는 아시아계 미국인의 존재에 주목하게 만든다. 이것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여전히 진행 중인 차별적 인종주의, 정신적, 문화적 식민주의, 자본주의에 천착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전지 구적이며 초국가적 자본주의 현실을 살아가는 한국인에게도 탈식민적 정체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고 한국 사회의 인종에 대한 시각을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This thesis tried to explore the identity of the difference in regard to Asian Americans, a minority race that Cathy Park Hong (hereafter refer red to as Park Hong) is paying attention in her autobiographical essay, Minor Feelings: An Asian American Reckoning. To this end, this research actively sought to find out that Minor Feelings contains what kind of contents and values as an autobiographic writing to try to go beyond a stereotypical identity.
In order to do so, firstly, the process was examined that Asian Americans can actively recognize their existence deviating from the stereotype, 'a model minority' given by colonists(white Americans). Then this pa per took notice that how Park Hong reveals a fluid identity of colonized persons, criticizing their fixed identity through the writing leaving blank spaces.
Park Hong's series of attempts to transcend stereotyped identity and self-awareness as an Asian American draw attention to the existence of Asian Americans. This allows Asian Americans to delve into the still ongoing discriminatory racism, spiritual and cultural colonialism and capitalism. In addition, it creates an opportunity for Koreans living in the global and transnational capitalist reality to recognize their postcolonial identity and provides an opportunity to reflect on the perspective of race in Korea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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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해방기 북한 토지개혁 소설의 욕망과 농민해방 - 토지개혁 초기 소설들에 기입된 서사적 공백을 중심으로 -

저자 : 임세화 ( Yim Se-hwa )

발행기관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예비평연구 7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5-248 (5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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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북한 토지개혁 초창기(3년 이내)에 발표된 소설들에 나타난 인간 형상과 '농민해방'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다. 북한 사회주의 체제의 출발을 공식화하고 분단의 문학적 분기점이 된 토지개혁이라는 사건은 '해방'의 의미를 가늠하고 재규정하는 기제로 작동하였다. 공식적 창작방침이 정형화되어가던 시기에 발표된 일련의 작품들은 단순히 이념을 옮겨 재현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토지개혁 배면의 욕망과 갈등, 그에 대한 문학자들의 난망이 기입되어 있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식민지 자본주의'의 관성과 영향력은 해방 이후까지도 공고하게 남아 공동체의 도덕경제와 가치체계를 기형화하고 있었다. 토지개혁의 근본적 목표였던 '반봉건'과 '반제국주의'는 이러한 구조로부터 벗어난 탈식민 국가를 건설하고자 했던 당대적 욕망이 담긴 구호였고, 그것이 실현되어야만 '해방'은 비로소 완수되는 것이라고 설파되었다. 그러나 경자유전의 원칙을 실현하여 “토지를 밭갈이하는 농민에게로” 돌려주려 했던 토지개혁 과정에서 '소유권'에 대한 관념의 충돌은 사회적 갈등을 촉발하는 기제가 되었다. 식민 통치 과정에서 공고해진 토지에 대한 '소유권' 개념과 그 권리 행사는 이미 사람들에게 익숙해진 관념으로서 쉽사리 타협되거나 폐기될 수 없었다. 이러한 갈등에 대한 문학의 응전은 서사에 고스란히 그 요철을 남기고 있다.
한편 해방조선에서 '조선문학'의 역할과 방향성을 고민했던 북한의 문학자들이 북조선문학예술가동맹(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을 설립하고 공식적 창작방침을 수행했던 것은 '민족문학'으로서의 '조선문학'의 위상을 재구축하려는 시도였다. 또한 토지개혁의 이상이 실현되지 못한 현실과의 간극을 서사적 상상력으로 채우는 작업은 극단적인 기아와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농민봉기(1946년 10월 항쟁)와 토지방매가 만연했던 남한과의 체제 경쟁에서 우위를 확인시키려는 전략이기도 했다. 이를 위해 문학자들은 '농민문학'의 규범을 세우고, 토지개혁의 이상적인 결과와 농민들에게 귀감이 될 긍정적 인물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이러한 이상적 서사의 정합성을 해치고 대중독자의 관념에서 매끄럽게 수용될 수 없는 '현실'의 인물들은 소설의 중심에서 점점 사라져갔다. 결국 서사적 공백으로 기입된 '반이상적 인물'들은 토지개혁으로 인해 땅을 빼앗기거나 억울함을 느낀 현실세계에서의 욕망의 주체들이었고, 사유재산권을 부정당하고 '공산주의'에 치를 떨며 북한을 떠났던 월남인의 전신이었다. 이처럼 소설에서 반복적으로 부각되며 정형화된 지점들과 공백으로 남은 지점들은 냉전 구도 속에서 남한에서도 북한에서도 담론화되지 않았던 토지개혁의 배면과 욕망을 고스란히 담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This article aimed to examine the human figure and the meaning of ' peasant liberation' in novels published in the early days (within 3 years) of land reform in North Korea. The event of land reform, which formalized the departure of the North Korean socialist system and became a literary branch points of the division, acted as a mechanism to assess and redefine the meaning of 'liberation'. A series of works published at a time when the official policy of creation was being standardized did not simply reproduce the ideology, but rather, it further featured that the desires and conflicts behind the land reform, and the difficulties the writers experienced were manifested.
The inertia and influence of 'colonial capitalism' remained firmly even after liberation, deforming the moral economy and value system of the community. 'Anti-feudalism' and 'anti-imperialism', which were the fundamental goals of land reform, were slogans containing the contemporary desire to build a post-colonial state that escaped these structures and it was preached that 'liberation' would be completed only when it was realized. However, in the process of land reform, which aimed to realize the principle of "Land to the tillers" and return "land to the peasants who plow", the clash of ideas about 'ownership' became a trigger of social con flict. The concept of 'ownership' and the exercise of the right to land, which had been consolidated during colonial rule, were already familiar to people, and therefore could not be easily compromised or abandoned. Literature's response to these conflicts leaves its irregularities intact in the narrative.
Meanwhile, the establishment of the North Korea Literature and Fine Arts General League and the official creative policy of North Korean writers who were concerned about the role and direction of 'Joseon literature' in liberated Joseon was an attempt to re-establish the status of 'Joseon literature' as 'national literature'. In addition, the task of filling the blank with the reality where the ideal of land reform was not realized with narrative imagination was also a strategy to confirm the superiority in the systemic competition with South Korea that suffered from extreme hunger and inflation with the peasant uprising (October 1946 Uprising) and rampant land selling.
To this end, the writers set the norm for 'peasant literature' and tried to present the ideal outcomes of land reform and a positive human figure who would serve as a model for farmers. However, tthe characters of 'reality' that harmed the coherence of this ideal narrative gradually disappeared from the center of the novel. In the end, the 'anti-ideal characters' written in the narrative blank were the subjects of desire in the real world who felt their land was taken away or unfairly due to the land reform and at the same time, were the predecessors of the South Koreans who left North Korea with their private property rights denied and had hatred with 'communism'. In this way, the standardized points that repeatedly emerged in the novel and the points left blank had its significance in that they contain the backside and desire of land reform that was not discussed in both South and North Korea in the Cold War com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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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80년대 후반 정치풍자 콩트의 가능성과 한계

저자 : 홍성식 ( Hong Sung-sik )

발행기관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예비평연구 7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49-276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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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정치풍자 콩트집인 '동광콩트' 시리즈 6권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 콩트집은 송영 외의 『대통령 아저씨 그게 아니어요』와 김성동 외의 『영부인 마님 정말 너무해요』, 박완서 외의 『각하 아저씨 정신 차리세요』와 김규동 외의 『임진강 흘러 하나되리』, 강진기 외의 『발톱 빠진 독수리들』과 유순하 외의 『큰 도둑놈 작은 도둑님』(아모아, 1992)이다. 마지막 작품집만 제외하면 모두 동광출판사에서 1988년 한 해 동안 출간되었다. 이 콩트집은 정치콩트, 통일염원콩트, 반미콩트, 사회비리콩트라고 표방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1980년대 후반기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한국 사회의 가장 첨예한 정치·경제·사회 이슈를 다루고 있다.
이 콩트집에서 중요한 관점은 도구성, 즉 강한 목적의식성이다. 정치·경제권력과 사회비리에 대한 비판과 조롱을 통해서 시민들의 정치의식을 높이고 각 부문별 투쟁을 즉각적으로 가속화하려는 의도인 것이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콩트와 풍자라는 형식이다. 소설이 시대와 상황을 진지하게 반영하기엔 너무 더디고 또 길다는 형식적 한계가 있는데, 콩트는 짧다는 형식적 특징으로 현실을 빠르게 반영하여 간명하게 전달하는 창작과 확산의 기동성과 수월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게다가 풍자 형식을 통해 직·간접적인 비판성도 획득하고자 기획하였다. 무엇보다 콩트와 풍자의 장점은 흥미이다. 부문운동으로서의 문학운동의 차원에서 기획했기 때문에 목적성에 유연성을 부여하거나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동광콩트'는 본격적인 정치풍자 콩트라는 의의와 함께 한국사회 전 영역에서 정치의식 고양이라는 목적을 일정 부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문학적으로는 소재의 다양화를 통해 노동문학과 빈민문학, 통일문학과 반미문학 등의 영역으로 문학운동이 세분화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그러나 콩트라는 양식에 대한 충분한 이해 부족과 대상과 방향을 상실한 풍자로 목적성만 과잉되어 보이는 한계도 노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analyze the performance and limitations of the 'Dongkwang Conte' series. This conte works advocated political contest, unified aspiration contest, anti-American contest and social corruption contest. It deals with the most sharp political, economic and social issues of Korean society from the late 1980s to the early 1990s.
The purpose of 'Dongkwang Conte' was to secure aggression, mobility and popularity in the literary movement against the reality at that time. This is why the literary device uses the conte and satire. Through this, 'Dongkwang Conte' mocked and criticized variously and harshly the political, economic and social oppression of Korea.
First, the achievement of 'Dongkwang Conte' is that it activated full-scale political satire contest. Second, it diversified literary materials. In particular, unification and anti-Americanism were the areas of taboos. This is the result of achieving the purpose of 'Dongkwang Conte', which is to improve political consciousness. At the same time, it provided an opportunity for the literary movement to be subdivided into areas such as labor literature, poor literature, unification literature and anti-American literature. However, the limits of 'Dongkwang Conte' lacked sufficient understanding of the Conte style. And it lost the object and direction of satire with excessive purpose. This is because there was no alternative in the literary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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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역사적 비극을 현재로 호출하여 사건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복원함으로써 소외된 타자를 향한 '애도로서의 치유' 지향 소설을 연구하였다. 김숨과 한강의 최근 작업은 역사적 상흔을 낮은 목소리로 복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통된다. 물론 27명의 목소리를 병치하고 있는 김숨의 『떠도는 땅』(2020)과 개인사의 추적을 전면에 내세운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2021)의 서사는 상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작가의 작업이 지닌 유사성과 차이를 추적하면서 역사적 비극을 서사화하는 '애도로서의 치유'가 지닌 함의를 분석하였다.
김숨의 작업은 1937년 조선인 강제이주 사건을 중심으로 여전히 '고려인'들의 디아스포라적 삶의 터전으로 자리하고 있는 공간의 기원을 탐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요한다. 한강의 작업은 1948년 '제주 4·3 사건' 이후 아직도 희생자와 유가족의 고통이 제대로 보상받거나 치유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노력이라고 판단된다. 두 작가의 작업은 역사적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향해 있지만, 작가 스스로에게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애도로서의 치유를 지향하는 성과를 제공하고 있다고 파악된다. 역사적 비극의 추체험은 지극히 고통스러운 형상화 작업의 일환이지만, 그러한 고통스러운 작업의 결과물을 통해 기억의 공유 속에 사건 이후의 타자적 존재들에게 진정한 애도와 치유의 동행을 제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도와 치유는 동전의 양면이다. 물론 정상적 애도가 치유의 첫 걸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애도의 여건이 조성되는 것이 선결 조건이다. 그러나 1937년 연해주 강제이주 사건이나 1948년 제주 4·3 사건의 여진은 2020년대에도 여전하다. 비극으로서의 역사는 마치 과거의 유물인 양 외면되거나 대상화된 채 망각의 세계에 내던져져 있기 때문이다. 이때 김숨과 한강은 사후적 애도를 위해 소설가의 윤리를 되짚어보며 장편소설을 생산한다. 그리고 그 소설들은 역사의 희생양들을 향한 지극한 사랑의 서사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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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치유의 가능성과 불가능성 - 권여선의 「이모」와 오에겐자부로의 「공중괴물아구이」 -

저자 : 조경덕 ( Cho Kyoung-duk )

발행기관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예비평연구 7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3-68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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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문학 작품에 나타난 '치유'의 성격과 그 특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최근 우리 사회에는 '치유' 담론이 많은데 문학은 어떤 관점에서 '치유'를 다루는가에 관한 문제의식에서 연구를 시작하였다. 논의의 바탕이 되는 분석 텍스트는 권여선의 「이모」(2014)와 오에겐자부로의 「공중괴물아구이」(1964)다. 두 작품은 각각 한국 소설과 일본 소설이며 간행 연도도 50년 차이가 나 서로 거리가 있으나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어 눈여겨보았다. 우선 두 작품은 작품 내 '상담자-내담자' 구도가 마련되어 있으며 '치유'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었다. 그리고 내담자 사후 상담자가 증언의 형식으로 내담자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치유'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 원리를 보여주는 동시에 '치유'가 어렵다는 사실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치유'를 '임상학적' 차원과 '병리학적' 차원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임상학적' 차원의 '치유'는 당면한 고통을 극복하고 살아내는 데 초점이 있다. 그에 비해 '병리학적' 차원의 '치유'는 고통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초점이 있다. 「이모」와 「공중괴물아구이」는 '치유'의 두 차원을 모두 다루되 후자 차원을 더 조명하였다.
현상적으로 보면 '임상학적' 차원의 접근은 '치유'의 가능성을 탐문하고 '병리학적' 차원의 접근은 '치유'가 불가능할 수 있음을 인정한다. 문학은 '임상학적' 차원, '병리학적' 차원 등 두 차원을 함께 다룬다.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에 대해서 안내하지만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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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우울 에세이'의 전성시대: 청년 우울의 현상학

저자 : 이혜진 ( Lee Hye-jin )

발행기관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예비평연구 7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9-99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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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8년 무렵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힐링 에세이'가 범람하고 있는 현상에 자리한 청년세대의 문제들을 사회·정치학적 관점에서 살펴본 것이다. '힐링 에세이'가 급증하고 있는 현상은 출판계에서도 다소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편의적인 독서의 유행에는 전례 없는 청년세대의 자멸적 정서와 그것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사회적 움직임, 그리고 공정과 능력주의로 대변되는 청년세대 내부의 극심한 양극화 현상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의 소재로 삼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 따라 이 글에서는 2000년대 들어 청년 자살이 만연해 있는 한국의 사회적 분위기와 함께 공정과 능력주의를 주요 키워드로 삼고 있는 청년세대의 사회적 보수화를 세대 담론으로 엮어가면서 세대 간 이해충돌로 활용하는 언론의 태도, 그리고 그 이면에 자리한 청년세대 내부의 극심한 양극화를 조장하는 병목사회 현상 등이 치밀하게 관여하고 있음을 조명했다. 이런 관점은 현재 출판계를 지배하고 있는 '힐링 에세이의 유행 현상이 가벼운 내용으로 독자들을 현혹하는 출판계의 상업성에만 주목하는 주된 비판의식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문제의식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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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최국철의 『공화국의 후예들』에 나타난 체제 내적 순응과 일탈 양상

저자 : 고유림 ( Ko Yu-lim )

발행기관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예비평연구 7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3-13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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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국조선족 작가 최국철이 『간도전설』(1999), 『광복의 후예들』(2010)의 연작이라고 언급한 장편소설 『공화국의 후예들』 (2016)을 대상으로 작가의 고향인 '남대천'이라는 공간으로 회귀하거나 이탈, 방황하는 일상의 평범한 인물 형상을 통해 작품 내용과 형식적 특징을 살피고, 중국이라는 국가 정체성을 수용하면서도 비껴서거나 이탈하는 지점들을 포착하고 그 의미를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최국철의 『공화국의 후예들』을 형식과 내용 측면에서 체제 내적 순응과 일탈 양상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이는 최국철에 대한 접근이나 작품 이해방식이 국가, 민족으로만 환원시켜 논의해왔던 전작들과는 다른 지점으로 최국철 삼부작을 서사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선행작업이 될 것이다.
우선 『공화국의 후예들』에 드러난 체제 내적 순응과 일탈 양상을 국가적 전통의 현대적 수용, 조선민족 미학과의 접속과 거리두기 측면으로 나누어 작품을 분석했다. 최국철은 형식적인 측면에서 중국 명·청대 장편소설의 보편적인 체재였던 장회체 소설 양식을 수용하면서도 1인칭 서술자 변용을 통해 서술자의 제한된 시선으로 당시 과거 사건에 대한 개인적 견해나 이념을 드러내지 않고 거리를 둔다. 이로 인해 독자들은 그 안에 내재된 숨은 의미와 모순을 찾아내는 적극적 읽기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내용적인 측면에서 작가는 각 장에 숨은 영웅과도 같은 평범한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다룸으로써 리얼리티를 담보하고 있으며 이는 80년대 북한 문학과의 친연성으로도 읽을 수 있다. 한편 최국철은 중국조선족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작품을 통해 남북한 문학과의 유사성을 드러내면서도 작가의 고향인 남대천이라는 공간 안에서 개혁개방과 시장경제 이후 국가와 민족을 초월하는 다양한 가치 충돌 요인들을 포착하고 남대천 공간에 새롭게 구성되는 정체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지점은 최국철이 『공화국의 후예들』을 통해 남대천이라는 공간을 창조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모색함으로써 국가와 민족을 넘어서려는 시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읽힌다.
따라서 최국철 『공화국의 후예들』에 나타난 체제 내적 순응과 일탈의 양상을 국가적 전통의 현대적 수용, 조선민족 미학과의 접속과 거리두기 측면으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살피는 작업은 중국조선족이 처한 복잡하고 특수한 상황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국가-민족으로만 환원되었던 그간의 문학적 상상을 넘어서고자 하는 전망을 엿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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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도스토예프스키의 독자로서의 이상(李箱)

저자 : 권희철 ( Kown Hee-cheol )

발행기관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예비평연구 7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4-168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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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비롯한 몇몇 텍스트에서 이상(李箱)은 자신과 도스토예프스키의 친연성을 두드러지게 강조해놓고 있는데 이상(李箱) 텍스트와 도스토예프스키 소설들을 검토해보면 주제 면에서의 연관성을 넘어 구체적인 발상이나 표현에서의 수신 및 굴절 관계를 확인해볼 수 있다. 이러한 관계들을 추적해보면 한편으로 이상(李箱)은 도스토예프스키로 부터 근대적 합리성에 대한 초월 의지를 읽어내고 그것을 심화시켜 '숫자의 어미 활용'이라는 독특한 어법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지성의 극치'라고 자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그러한 사유가 삶으로부터 분리되어 있다는 사실에 고통받으며 그 점이 바로 그 사유에 내재해 있는 실패라는 점을 이상(李箱)이 강조하고 있음을 또한 알 수 있다. 이 두 흐름의 얽힘이 이상(李箱)이 생각하는 '도스토예프스키 정신'이었고 그 안에 들어 있는 '분열'이 이상(李箱) 텍스트에서 집요하게 반복되는 '절름발이 부부'와 '거울'의 구도의 연원이다. 저 분열하는 거울과 절름발이 부부는 이상(李箱)의 눈에 비친 허무의 풍경이고 이상(李箱)이 보기에는 우리의 일반적인 이해와 달리 바로 이 허무야말로 도스토예프스키의 비밀스런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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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캐시 박 홍(Cathy Park Hong)의 자전적 글쓰기에 나타난 차이의 정체성 모색 -『마이너 필링스』(Minor Feelings)를 중심으로 -

저자 : 김미연 ( Kim Mi-yun )

발행기관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예비평연구 7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9-193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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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캐시 박 홍(Cathy Park Hong)(이하 박 홍)의 자전적 수필집인 『마이너 필링스』(Minor Feelings: An Asian American Reckoning)를 대상으로 박 홍이 착목하고 있는 소수 인종인 아시아계 미국인의 차이의 정체성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마이너 필링스』가 정형화된 정체성 넘어서기를 시도하는 자전적 글쓰기로서 어떤 내용과 가치를 갖는가를 적극적으로 읽어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먼저 식민자(백인 미국인)가 부여한 '모범 소수자'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여백의 글쓰기를 통해 박 홍이 어떻게 고정화된 정체성을 비판하면서 피식민자의 유동적인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는지에 주목했다.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의 자기 인식과 정형화된 정체성을 넘어서려는 박 홍의 일련의 시도는 아시아계 미국인의 존재에 주목하게 만든다. 이것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여전히 진행 중인 차별적 인종주의, 정신적, 문화적 식민주의, 자본주의에 천착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전지 구적이며 초국가적 자본주의 현실을 살아가는 한국인에게도 탈식민적 정체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고 한국 사회의 인종에 대한 시각을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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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해방기 북한 토지개혁 소설의 욕망과 농민해방 - 토지개혁 초기 소설들에 기입된 서사적 공백을 중심으로 -

저자 : 임세화 ( Yim Se-hwa )

발행기관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예비평연구 7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5-248 (5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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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북한 토지개혁 초창기(3년 이내)에 발표된 소설들에 나타난 인간 형상과 '농민해방'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다. 북한 사회주의 체제의 출발을 공식화하고 분단의 문학적 분기점이 된 토지개혁이라는 사건은 '해방'의 의미를 가늠하고 재규정하는 기제로 작동하였다. 공식적 창작방침이 정형화되어가던 시기에 발표된 일련의 작품들은 단순히 이념을 옮겨 재현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토지개혁 배면의 욕망과 갈등, 그에 대한 문학자들의 난망이 기입되어 있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식민지 자본주의'의 관성과 영향력은 해방 이후까지도 공고하게 남아 공동체의 도덕경제와 가치체계를 기형화하고 있었다. 토지개혁의 근본적 목표였던 '반봉건'과 '반제국주의'는 이러한 구조로부터 벗어난 탈식민 국가를 건설하고자 했던 당대적 욕망이 담긴 구호였고, 그것이 실현되어야만 '해방'은 비로소 완수되는 것이라고 설파되었다. 그러나 경자유전의 원칙을 실현하여 “토지를 밭갈이하는 농민에게로” 돌려주려 했던 토지개혁 과정에서 '소유권'에 대한 관념의 충돌은 사회적 갈등을 촉발하는 기제가 되었다. 식민 통치 과정에서 공고해진 토지에 대한 '소유권' 개념과 그 권리 행사는 이미 사람들에게 익숙해진 관념으로서 쉽사리 타협되거나 폐기될 수 없었다. 이러한 갈등에 대한 문학의 응전은 서사에 고스란히 그 요철을 남기고 있다.
한편 해방조선에서 '조선문학'의 역할과 방향성을 고민했던 북한의 문학자들이 북조선문학예술가동맹(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을 설립하고 공식적 창작방침을 수행했던 것은 '민족문학'으로서의 '조선문학'의 위상을 재구축하려는 시도였다. 또한 토지개혁의 이상이 실현되지 못한 현실과의 간극을 서사적 상상력으로 채우는 작업은 극단적인 기아와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농민봉기(1946년 10월 항쟁)와 토지방매가 만연했던 남한과의 체제 경쟁에서 우위를 확인시키려는 전략이기도 했다. 이를 위해 문학자들은 '농민문학'의 규범을 세우고, 토지개혁의 이상적인 결과와 농민들에게 귀감이 될 긍정적 인물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이러한 이상적 서사의 정합성을 해치고 대중독자의 관념에서 매끄럽게 수용될 수 없는 '현실'의 인물들은 소설의 중심에서 점점 사라져갔다. 결국 서사적 공백으로 기입된 '반이상적 인물'들은 토지개혁으로 인해 땅을 빼앗기거나 억울함을 느낀 현실세계에서의 욕망의 주체들이었고, 사유재산권을 부정당하고 '공산주의'에 치를 떨며 북한을 떠났던 월남인의 전신이었다. 이처럼 소설에서 반복적으로 부각되며 정형화된 지점들과 공백으로 남은 지점들은 냉전 구도 속에서 남한에서도 북한에서도 담론화되지 않았던 토지개혁의 배면과 욕망을 고스란히 담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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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홍성식 ( Hong Sung-si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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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정치풍자 콩트집인 '동광콩트' 시리즈 6권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 콩트집은 송영 외의 『대통령 아저씨 그게 아니어요』와 김성동 외의 『영부인 마님 정말 너무해요』, 박완서 외의 『각하 아저씨 정신 차리세요』와 김규동 외의 『임진강 흘러 하나되리』, 강진기 외의 『발톱 빠진 독수리들』과 유순하 외의 『큰 도둑놈 작은 도둑님』(아모아, 1992)이다. 마지막 작품집만 제외하면 모두 동광출판사에서 1988년 한 해 동안 출간되었다. 이 콩트집은 정치콩트, 통일염원콩트, 반미콩트, 사회비리콩트라고 표방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1980년대 후반기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한국 사회의 가장 첨예한 정치·경제·사회 이슈를 다루고 있다.
이 콩트집에서 중요한 관점은 도구성, 즉 강한 목적의식성이다. 정치·경제권력과 사회비리에 대한 비판과 조롱을 통해서 시민들의 정치의식을 높이고 각 부문별 투쟁을 즉각적으로 가속화하려는 의도인 것이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콩트와 풍자라는 형식이다. 소설이 시대와 상황을 진지하게 반영하기엔 너무 더디고 또 길다는 형식적 한계가 있는데, 콩트는 짧다는 형식적 특징으로 현실을 빠르게 반영하여 간명하게 전달하는 창작과 확산의 기동성과 수월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게다가 풍자 형식을 통해 직·간접적인 비판성도 획득하고자 기획하였다. 무엇보다 콩트와 풍자의 장점은 흥미이다. 부문운동으로서의 문학운동의 차원에서 기획했기 때문에 목적성에 유연성을 부여하거나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동광콩트'는 본격적인 정치풍자 콩트라는 의의와 함께 한국사회 전 영역에서 정치의식 고양이라는 목적을 일정 부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문학적으로는 소재의 다양화를 통해 노동문학과 빈민문학, 통일문학과 반미문학 등의 영역으로 문학운동이 세분화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그러나 콩트라는 양식에 대한 충분한 이해 부족과 대상과 방향을 상실한 풍자로 목적성만 과잉되어 보이는 한계도 노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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