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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와 드라이든의 원전 수용 전략과 비극적 영웅상 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of Shakespeare and Dryden’s Strategies for Adapting the Original Texts and Tragic Heroism

최보람 ( Choi Boram )
  • : 세계문학비교학회
  • : 세계문학비교연구 79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6월
  • : 27-58(32pages)
세계문학비교연구

DOI

10.33078/COWOL79.02


목차

Ⅰ. 서론
Ⅱ. 셰익스피어의 『플루타크 영웅전』 수용과 자기반성적 영웅으로서의 안토니
Ⅲ. 드라이든의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수용과 도덕적 영웅으로서의 안토니
Ⅳ. 결론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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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Antony and Cleopatra), 드라이든의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All for Love)는 역사적 인물인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의 이야기로부터 영향을 받아 각각 르네상스 시대와 왕정복고 시대의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다시 쓰여진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작품 모두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같은 역사적 인물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각색 과정에서 셰익스피어와 드라이든은 각각 다른 스타일과 구조 및 언어로 인물들을 묘사하고 있다. 『플루타크 영웅전』(Plutarch’s Lives) 내용 중 「안토니의 생애」 (“Antony’s Live”)로부터 영감을 받은 셰익스피어는 안토니를 지성과 용기, 덕망이 높고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않으며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자기반성적인 태도를 보이는 비극적 영웅으로 묘사하고 있다. 한편 드라이든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바탕으로 안토니를 군인으로서 용기와 열정을 지닌 동시에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숭고한 사랑의 정신을 유지한 인물로 묘사하며 17세기 후반 관객들의 취향에 맞는 비극적 영웅의 모습을 제시한다. 특히 드라이든은 안토니의 도덕적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그의 심리 상태를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을 탐구한다. 두 작가가 자신이 활동했던 시대적 분위기에 맞게 원작의 내용을 각색하고 재구성하면서 등장인물의 성격을 어떻게 설정하고 변화시키는지, 그리고 작품을 개작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상상력을 통해 인물에 대한 극적 효과를 강조하는 방식을 탐구함으로써 각 작품에 대한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이해를 얻을 수 있다. 본 논문은 셰익스피어와 드라이든의 작품과 원문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각 극작가가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를 동시대 사회적 분위기 및 환경에 적합한 비극적 영웅으로 묘사하기 위해 구사한 다양한 방식과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It is well known that Shakespeare’s Antony and Cleopatra and Dryden’s All for Love were inspired and influenced by the story of historical figures, Antony and Cleopatra, and rewritten according to the social atmosphere of the Elizabethan and Restoration periods, respectively. Although both plays are based on the same historical characters, the playwrights choose different styles and methods for the structure, language, and interpretation of the figures in the original texts in the process of adaptation. Influenced by Plutarch’s Lives, Shakespeare describes Antony as a tragic hero, who has high intelligence, courage, and virtue, and does not avoid his responsibility for his own choices and shows self-reflective attitude while overcoming difficulties caused by his misjudgement. Meanwhile, Dryden’s Anthony, a reconstructed figure based on Shakespeare’s Antony, has courage and passion as a soldier, but maintains a spirit of noble love for Cleopatra, showing a tragic hero who conforms to the audience’s taste in the late 17th century. Dryden particularly explores new ways of expressing Anthony’s psychological states to emphasise his moral aspects. It is possible to achieve more diverse and wider understandings of the playwrights’ works by studying how the two authors set and change characters’ personalities while adapting and reconstructing the contents of the original texts, and how much they fill their imagination in their works to emphasise dramatic effects. By comparing both playwrights’ adaptations and the original texts, this article examines how each playwright attempts to describe Antony as a tragic hero, whose dramatic representation suggests the social atmospheres and conditions that each was involved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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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KCI등재
  • :
  • : 계간
  • : 1226-6655 ,1226-6175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96-2022
  • : 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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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권0호(2022년 09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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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학적 우스꽝스러움과 기대 규범의 위반 - 손창섭의 문학세계 -

저자 : 오창은 ( Oh Chang-eun )

발행기관 : 세계문학비교학회 간행물 : 세계문학비교연구 8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2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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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사에서 손창섭은 서사 미학적 성취가 돋보이는 작가다. 그는 예외적 작가, 별종적 개성을 지닌 작가라는 문학사적 평가를 받을 만큼 문학적 개성이 강했다. 손창섭은 1950년대 비극적 현실을 재난·이주·난민이라는 테마로 깊이 있게 형상화해냈다. 그의 소설에서는 서사적 의외성, 우스꽝스러운 상황 설정이 특징적이다. 주요 인물들도 무력한 성격으로 그려지거나, 현실의 부조를 비약하는 무관심성을 보이기도 한다. 의외성의 서사와 미적 우스꽝스러움, 그리고 비주류적 세계관은 1950년대 독자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손창섭 소설은 기존체제의 윤리를 낯선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 독특한 시선은 기존의 사회체제를 해체적으로 재구성하는 힘을 지닌다. 이는 1950년대 비극적 현실에 대한 거리두기이면서, 비주류적 인간이 바라본 세계를 형상화함으로써 기성 체제를 비판하는 것과 같다. 그 핵심에 '우스꽝스러움의 미학'이 자리하고 있다. 손창섭의 소설세계는 기존 체제 비판, 낯선 시선, 비주류적 세계관를 그려냈기에 민중성과 현재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손창섭의 독특한 미학 세계는 1950년대 한국문학의 성취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그가 갑작스럽게 1973년 말 일본으로 이주한 후, 그의 문학은 애석하게도 잊혀지고 있다. 필자는 손창섭이 1958년부터 1973년까지 거주했던 '흑석동 산4번지'를 발굴했다. 손창섭의 문학 공간을 되실림으로써 손창섭의 문학을 재해석하려는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한국문학사에서 소중한 '미적 성취'를 이룬 손창섭의 소설세계는 '서사의 의외성', '우스꽝스러움', '비주류적 세계관'으로 의미부여할 수 있다.


In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Son Chang Seop is a writer whose narrative aesthetics are outstanding. His literary personality was strong enough to receive a literary historical evaluation of an exceptional writer, a writer with a distinct personality. Son Chang Seop deeply embodied the tragic reality of the 1950s under the themes of disaster, migration, and refugees. His novels are characterized by narrative unexpectedness and ridiculous situation settings. Their main characters are also portrayed as helpless, or show indifference to the abordities of reality. The unexpected narrative, aesthetic ridiculousness, and non-mainstream worldview aroused enthusiastic response from readers in the 1950s.
Son Chang Seop's novels look at the ethics of the existing system from an unfamiliar perspective. This unique perspective has the power to deconstruct the existing social system. While keeping distance from the tragic reality of the 1950s, this appears to criticize the established system by shaping the world viewed by non-mainstream humans. At the heart of it lies the 'aesthetic of ridiculousness'. Son Chang Seop's novel world is evaluated as having folklore and currentity because the novels depict the criticism of the existing system, an unfamiliar perspective, and a non-mainstream worldview.
Son Chang Seop's unique aesthetic world was evaluated as an achievement of Korean literature in the 1950s. However, after he abruptly moved to Japan at the end of 1973, his literature is sadly forgotten. This writer explored 'San 4 Heukseok-dong,' where Son Chang Seop lived from 1958 to 1973. By reviving the literary space of Son Chang Seop, it is expected to reinterpret the literature of Son Chang Seop. Son Chang Seop's novel world, which has accomplished a precious 'aesthetic achievement' in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can be given the meaning of 'the unexpectedness of the narrative', 'ridiculousness', and 'non-mainstream world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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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염상섭의 『삼대』와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 '돈'에 관한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

저자 : 안숙현 ( Ahn Suk Hyeon )

발행기관 : 세계문학비교학회 간행물 : 세계문학비교연구 8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1-61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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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염상섭의 『삼대』와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나타난 '돈'에 관한 문제의식을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삼대』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돈'을 우상화한 결과가 인간의 삶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보여주면서 인간이 돈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말하고 있다. 조의관과 표도르 파블로비치 카라마조프는 돈이면 다 가능하다며 돈을 절대시하면서도, 표도르는 돈의 능력이 현세에만 미친다고 보고 있고, 조의관은 현세뿐만 아니라 사후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믿는다.
돈이 우상화되어 버린 세계에서 단순 수단이었던 돈이 최종 목적으로 전도되는 순간, 돈은 파괴의 힘을 갖게 되고, 결국 인간의 생명마저 무가치한 것으로 전락시켜 버린다. 이들 작품은 부친 살해라는 모티프를 활용하여 돈에 대한 잘못된 태도가 삶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드러내면서 등장인물들이 수난의 시간을 통해 돈의 진정한 목적을 회복하도록 이끌어준다. 즉, 돈의 목적은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인간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 두 작품은 과거 세대의 물신주의와 결별하기 위한 방식에서 서로 다른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삼대』의 덕기는 노름빚으로 재산의 절반을 없앤 아버지 상훈을 포용하면서 구세대가 남긴 금고지기의 삶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을 취한 다. 그리고 돈의 목적을 '지금 당장' 회복하러 나간다. 그에 반해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의 드미트리는 과거의 유산을 완전히 파괴하고 교정하는 시간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아기를 살리는 돈 쓰기는 '미래'에 남겨두고 오늘은 유형지로 떠난다. 이는 암울한 식민지 시대를 빨리 벗어나고자 했던 염상섭과 러시아 사회주의 혁명으로 암울한 시대의 도래를 예견했던 도스토예프스키가 제시한 서로 다른 해결법이라고 볼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problem consciousness of 'money' in Yeom Sang-seop's "Three Generations" and Dostoevsky's "The Brothers Karamazov”. “The Three Generations” and “The Brothers Karamazov” show how the idolization of 'money' destroys human life, saying how humans should have an attitude toward money. Although Cho Eui-kwan and Fyodor Pavlovich Karamazov consider money absolutely possible, Fyodor believes that money's ability only extends to the present world, while Cho Eui-kwan believes that it affects not only the present world but also the afterlife. In a world where money has become idolized, the moment money, which was a simple means, is passed on to the final purpose, it has the power of destruction, and eventually even human life is reduced to worthlessness. These works use the motif of killing a father to reveal how the wrong attitude toward money destroys life, leading the characters to restore the true purpose of money through time of hardship. In other words, the purpose of money is not a tool to satisfy one's needs, but to save humans. However, these two works offer different perspectives on how to break up with the materialism of past generations. Deokgi of "The Three Generations" embraces his father Sanghoon, who eliminated half of his wealth through gambling debt, and takes a method of remodeling the life of a safe keeper left by the existing generation. And he goes out to restore the purpose of money 'right now'. However, Dmitri of “The Brothers Karamazov” accepts the time to completely destroy and correct past heritage. And he plans to save his future baby with money and leaves for Siberia today. This can be seen as a different solution proposed by Yeom Sang-seop, who wanted to quickly escape the dark colonial era, and Dostoevsky, who predicted the arrival of the dark era due to the Russian socialist revolution. This is a different solution proposed by Yeom Sang-seop, who wanted to quickly escape the dark colonial era, and Dostoevsky, who predicted the arrival of the dark era due to the Russian socialist 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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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공간 묘사에 나타난 내적 조망과 외적 투시 - 알데꼬아와 페르난데스 산또스 단편 중심으로 -

저자 : 김선웅 ( Kim Son Ung )

발행기관 : 세계문학비교학회 간행물 : 세계문학비교연구 8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3-83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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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프란츠 칼 슈탄첼이 제시한 '내적 조망 묘사'와 '외적 투시 묘사'를 이그나시오 알데꼬아와 헤수스 페르난데스 산또스의 단편에 적용하려는 시도이다. 또한, 미에케 발의 초점화 이론도 본 연구에 적용되었다. 스페인 내전 이후의 문학 작품은 사실주의 성향이 강하지만 모두 사실적 묘사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본고에서 언급한 단편에서도 사실적 공간 묘사뿐만 아니라 내적 조망이라는 필터를 거친 후에 인물이나 작가의 관점이 투영된 묘사도 볼 수 있다.
알데꼬아의 『마드리드 소년』의 공간 묘사는 표면적으로는 도시와 시골이라는 대립적 구도가 눈에 띄지만, 서술 관점에서 보면 내적 조망과 서술 관점의 이동도 볼 수 있다. 페르난데스 산또스의 『까까머리』는 1인칭 인물 시점의 묘사가 대체적이지만 서술 관점이 작가로 이동되는 것을 인지할 수 있다. 두 작가의 전반적인 서술 형식은 사실에 바탕을 둔 외적 투시 묘사가 주를 이루겠지만 서술 관점에 초점을 맞춘다면 내적 조망 묘사도 찾아볼 수 있다.


This study is an attempt to apply the 'inner perspective description' and 'outer perspective description' to the short stories of Ignacio Aldecoa and Jesus Fernandez Santos in the spatial description presented by Franz Karl Stanzel. In addition, Mieke Bal's theory of focalization was also applied to this study. Literary works after the Spanish Civil War have a strong tendency to be realistic, but not all have realistic descriptions. In the short stories mentioned in this article, not only realistic spatial descriptions, but also descriptions in which the perspective of a character or author is projected after going through a filter called an inner perspective can be seen.
The spatial description of Aldecoa's 'Chico de Madrid' has a striking contrasting composition between the city and the countryside on the surface, but from a narrative point of view, an inner perspective and a movement in the narrative perspective can also be seen. In Fernandez Santos's 'Cabeza rapada', the description from the first-person point of view is generally accepted, but it can be recognized that the narrative point of view is shifted to the author. The overall narrative form of the two authors is mainly based on fact-based outer perspective, but if you focus on the narrative point of view, you can also find inner perspective descrip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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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프란시스코 데 알다나의 환멸과 초월의 시학

저자 : 장재원 ( Chang Jae Won )

발행기관 : 세계문학비교학회 간행물 : 세계문학비교연구 8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5-11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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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문학사에서 오랫동안 간과되었던 16세기 스페인 시인 프란시스코 데 알다나(Francisco de Aldana)의 작품세계를 살펴보고 그 본질을 조명하는데 있다. 알다나는 당대의 유명한 문인들에 의해 뛰어난 소네트 시인으로 추앙받았음에도 사후 스페인 문학사에서 망각되었던 비운의 시인이었다. 그러나 20세기 중반부터 그에 대한 관심이 촉발되어 현재는 스페인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시인 중 한 명으로 재평가 받는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알다나에 대한 선행연구가 없기 때문에 본 연구는 먼저 알다나의 삶과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그의 대표적인 소네트를 중심으로 그의 시의 특성을 해명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그의 시는 플라톤적 사랑을 표현하는 것으로 이해되어 왔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그 이면에 있는 환멸과 초월의식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이것을 통해 알다나의 시가 스페인 문학이 르네상스에서 바로크로 이행하는데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는 문학사적 의의를 규명하고자 하며, 최종적으로는 스페인 시의 발전과정에 대한 이해 지평을 넓히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poetic world of Francisco de Aldana, a Spanish poet in the 16th century, long overlooked in the history of literature, and to illuminate its essence. Aldana was an unlucky poet who was forgotten in the history of Spanish literature after his death, even though he was revered as an outstanding sonnet poet by famous writers of the time. However, interest in him has been sparked since the mid-20th century, and now he is reevaluated as one of the representative poets of the Spanish Renaissance so that is actively studied. Since there are no prior studies on Aldana in Korea yet, this study first introduces Aldana's life and general characteristics of his works, and attempts to elucidate the distinctive features of his poetry, focusing on his representative sonnets. In general, his poems have been understood as expressing platonic love, but in this study, we would like to focus on the disillusionment and transcendence behind them. Through this, it is intended to clarify the historical significance of Aldana's poetry as a stepping stone to the transition of Spanish literature from the Renaissance to the Baroque, and eventually to help expand the understanding of the development of Spanish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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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태국 화인화문 시문학의 트랜스내셔널리즘과 문화적 정체성 연구

저자 : 박남용 ( Park Namyong )

발행기관 : 세계문학비교학회 간행물 : 세계문학비교연구 8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3-136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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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태국의 화인화문(華人華文) 시문학을 대상으로 태국의 화인 시인들과 그 작품세계를 고찰하고자 한다. 특히 이들의 시 속에 나타난 트랜스내셔널리즘과 문화적 정체성을 이해해 보고자 한다. 태국의 화인은 태국 총인구에서 약 14% 정도를 차지하며 정치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 중국의 일대일로 대외정책 속에서 태국과의 긴밀한 외교관계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태국의 화인화문 시문학의 세계를 검토하며 동남아 화인 사회의 형성과 발전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 본고는 태국 화인화문시의 형성원인과 발전과정을 살펴보며, 주요한 시인들과 작품들의 세계를 분석하고 있다. 무엇보다 태국의 화인화문 시문학은 근대 중국의 혁명과 5ㆍ4 신문화 운동, 그리고 항일 전쟁의 영향 속에서 발전하며 많은 신문 잡지가 창간되고 시와 소설, 산문 작품들이 창작되었다. 이 글에서는 특히 화인화문시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쯔판(子帆), 리사오루(李少儒), 링란런(嶺南人), 쩡신(曾心) 등의 시인들을 작품세계를 분석하였다. 또한, 태국의 주요 시가단체로서 소시를 창작하고 있는 '소시 방앗간(小詩磨坊)'의 작품세계도 연구하였다. 이들의 작품세계를 연구하며 고향과 조국을 떠나 태국으로 이주한 디아스포라의 삶과 문화, 그리고 그들의 의식세계에 놓여 있는 고향과 조국에 상상 문제를 검토하였다. 또한 태국으로 이주하여 고향과 조국과 거리를 두고 살면서 초국가적인 문화적 정체성을 가지고 화인문화와 토착문화가 상호 융합되는 현상들을 볼 수 있었다. 이들의 작품은 무엇보다 고향과 조국에 대한 그리움의 정서를 표현하였으며, 태국 현지 사회 속에서의 중화민족의 전통문화를 수용하며 현대 도시문화에 대한 감각과 시적 정서를 표현하였다. 이러한 태국의 화인화문시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세계화문문학(사이노폰) 문학을 총체적으로 연구하며, 독자적인 학문 영역 세계를 새롭게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Chinese poets of Thailand and their world of work by analyzing the Chinese poetry literature in Thailand to understand their poems' transnationalism and cultural identity. The Thai Chinese community accounts for about 14% of the total population of Thailand and occupies a significant political and economic position. China's One Belt, One Road foreign policy calls for a close diplomatic relationship with Thailand in recent years. In this respect, examining the world of Chinese poetry in Thailand and the development of Chinese society in Southeast Asia is necessary.
This paper examines the cause of the emergence and development of Chinese poetry in Thailand and analyzes the world of significant poets and works. Above all, the contemporary Chinese revolution, the May 4th New Culture Movement, the anti-Japanese war, and the establishment of numerous newspapers and magazines all impacted the development of Thai Chinese poetry, literature, prose, and novel works. In particular, this analyzed the world of works of poets such as Zi Fan, Li Xiaoru, Ling Nanren, and Zeng Xin. They occupy a significant position in Chinese poetry.
In addition, possessing knowledge about the art world of 'XiaoShiMofang,' an influential poetry group in Thailand that creates XiaoShi, is beneficial to fulfill this study. The study of life and culture of the diaspora in Thailand could see the phenomenon of the fusion of Chinese culture and indigenous culture with a transnational cultural identity by moving to Thailand and living far from their hometown and motherland. Their works, above all, express the feeling of longing for hometown and homeland.
Hopefully, this study of Chinese poetry will help to establish a new world in the independent academic field by studying global Chinese literature (Sinophone) literature as a wh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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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띠르소의 희극에 나타난 남성상

저자 : 윤용욱 ( Yoon Yong-wook )

발행기관 : 세계문학비교학회 간행물 : 세계문학비교연구 8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7-166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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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르소의 천부적인 극작가로서의 재능은 대부분 희극을 통해 실현되었다. 그의 희극작품은 특히 여주인공에 그 극적 비중이 절대적으로 집중된다는 특징을 나타내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그 여주인공의 이면에 숨겨진 남성상을 부정적인 측면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한다. 띠르소의 희극에 나타나는 부정적인 남성상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는 사악한 남성상이고, 둘째는 우유부단한 남성상이며, 셋째는 능력 부족의 남성상이다. 당시 스페인 사회의 중심이 되었던 남성의 이상적인 측면만을 부각시키려 했던 당시 대부분의 희극작품들과 달리, 사악하거나 우유부단하거나 무능력한 남성상을 그의 희극에서 거침없이 묘사한 띠르소 특유의 극적 시도는 17세기 스페인 희극의 다양성을 더욱 확장시켜주는 하나의 바람직한 방법론으로 기능할 것이다.


Tirso's natural talent as a playwright was mostly realized through comedy. His comedic work shows that the dramatic weight of the heroine is absolutely concentrated, and in this study, the male image hidden behind the heroine will be examined focusing on the negative aspects. The negative male image in Tirso's comedy can be summarized into three main categories. The first is an evil male figure, the second is an indecisive male figure, and the third is an incompetent male figure. Tirso's unique dramatic attempt to portray evil, indecisive or incompetent male figures in his comedy will serve as a desirable methodology to further expand the diversity of 17th-century Spanish comedies, unlike most comedies at the time that sought to highlight only the ideal aspects of men at the center of Spanish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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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영화 <프랑스>에 나타난 프랑스 저널리즘에 대한 소고

저자 : 문미영 ( Mun Mi-young )

발행기관 : 세계문학비교학회 간행물 : 세계문학비교연구 8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7-186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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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21년에 상연된 브뤼노 뒤몽 감독의 <프랑스>라는 영화에 나타난 프랑스 저널리즘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영화의 제목에서도 나타나듯 주인공의 삶과 직업을 통한 이중적 함의가 흥미로운 작품이다.
우선 <프랑스>라는 영화에 나타난 이중성을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본다. 먼저 France de Meurs라는 여주인공의 이름이 암시하는 알레고리적 상황을 통해 여주인공의 이름이 프랑스라는 국가를 상징하며 풀네임은 죽어가는 프랑스를 암시함을 유추한다. 또한 드레퓌스 사건을 다룬 문학 작품인 샤를 페기의 『여명의 아침을 통하여』에서 영감을 받은 감독은 프랑스 저널리즘을 통해 국가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표출함을 알 수 있다. 유명한 기자이자 화려한 스타이지만 우울증에 빠진 여주인공의 삶을 통해 프랑스 사회의 우울한 상태를 조명한다.
이어서 프랑스 현대 저널리즘에 대한 풍자에 관해 알아본다. 감독이 바라보는 프랑스 저널리즘은 진실보다 '만들어진 진실'을 유포하는데 익숙하다. 영화는 정치와 자본이라는 권력이 지배하는 현대 저널리즘 시스템에 잠식된, 의무와 원칙이 사라진 저널리즘 현장을 풍자한다. 프랑스의 냉소적 미소는 프랑스 저널리즘과 사회를 바라보는 감독의 우울한 시선이다.
드레퓌스 사건으로 프랑스 저널리즘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며 실천하는 지식인이라는 새로운 프랑스 국민의 정체성을 보여줬듯이, 영화는 '사실' 전달과 '대화'가 목적이었던 저널리즘의 원칙에 대한 성찰로 나아가게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tudy French journalism in the film < France >, directed by Bruno Dumont, which was staged in 2021. As indicated in the title of the film, the dual implications of the life and occupation of the protagonist are interesting.
First, we look at the duality shown in the film < France > from two perspectives. First, through the allegorical circumstance implied by the name of the heroine France de Meurs, it is inferred that the name of the heroine symbolizes the country of France, and that her full name implies a dying France. In addition, it can be seen that the director, inspired by Charles Peguy's Par ce demi-clair matin, a literary work about the Dreyfus case, expresses his concerns about national identity through French journalism. It illuminates the gloomy state of French society through the life of a famous journalist and glamorous star, but a female protagonist who is depressed.
Next, we will look at satire on French contemporary journalism. The French journalism he sees is more accustomed to disseminating 'made truth' rather than the truth. The film satirizes the field of journalism where duties and principles have disappeared, eroded by the modern journalism system dominated by the powers of politics and capital. France's cynical smile is the director's gloomy gaze on French journalism and society.
Just as the Dreyfus case marked a new turning point in French journalism and showed the new identity of the French people as practicing intellectuals, the film advances into a reflection on the principles of journalism, whose purpose was to convey 'facts' and 'convers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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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야간 업소들 Bares Nocturnos』을 통해서 살펴본 마드리드의 어제와 오늘 - 모비다(Movida)에서 현재까지 -

저자 : 김선이 ( Kim Seonyi )

발행기관 : 세계문학비교학회 간행물 : 세계문학비교연구 8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87-21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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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마드리드의 8부작 흑색 소설인 토니 로마노 시리즈는 스페인의 민주 전환기인 1980년 첫 작품 『친구의 키스』를 시작으로 밀레니엄 시대에 들어선 2009년 마지막 작품 『야간 업소들』까지 무려 30년에 걸쳐 꾸준히 출판되었다. 토니 로마노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 시리즈는 같은 등장인물이 마드리드의 말라사냐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그들의 서사와 함께 세월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특히 스페인 민주 전환기에 탄생한 토니 로마노 시리즈의 배경이 되는 말라사냐 지역은 늘 하층민이 모여 살고 개발이 되지 않은 구시가지로 낡은 집과 건물들이 즐비했으며, 값싼 술집과 매춘 굴이 있는 지역으로 소개되었다. 하지만 마지막 작품인 『야간 업소들』에서는 새롭게 재정비된 말라사냐의 모습을 보여주며 과거 모습과의 대비가 두드러진다. 따라서 토니 로마노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야간 업소들』을 통해 모비다 시대부터 현재까지 마드리드에서 가장 역사적이면서도 가장 가난한 지역이었던 말라사냐가 밀레니엄 시대에 “말라사냐 브랜드”로 거듭나는 변화의 과정에 주목해 보는 것은 문학ㆍ사회학적 관점에서 마드리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Juan Madrid's eight-part black novel, Tony Romano series, has been published steadily for as long as 30 years, starting with the first work Un beso de amigo in 1980, during the democratic transition in Spain, and Bares nocturnos in 2009, the last work in the millennium. With Tony Romano as the main character, the series features the same characters centered around the Malasana region of Madrid, reflecting the years with their narratives. In particular, the Malasana area, which is the background of the Tony Romano series, which was born during the Spanish democratic transition, was always an old town where low-class people lived and were not developed, and it was introduced as an area with old houses and buildings, cheap bars and brothels. However, the last work, Bares nocturnos, shows the newly reorganized Malasana, and the contrast from the past is remarkable. Therefore, seeing how Malasana, Madrid's poorest and most historical region, has been reborn from the Movida era to the present as the “Malasana brand” in the Millennium, would be an interesting way to look at Madrid's yesterday and today from a literary and sociological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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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버지니아 울프의 양성주의 - 경계를 넘어서는 유기적 미학-

저자 : 황정현 ( Hwang Junghyun )

발행기관 : 세계문학비교학회 간행물 : 세계문학비교연구 8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13-247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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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에서 울프가 주장한 양성주의를 남녀의 공존을 강조한 페미니즘을 넘어선 일종의 문학 이론으로 분석한다. 이러한 울프의 양성주의에 관한 이 논문의 시각은 이제껏 주로 페미니즘의 범주 안에서 논의된 양성주의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울프의 양성주의는 문학을 유기적으로 이해하는 독자의 읽기 경험과 관련지어 논의된다. 이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본 논문은 다음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째, 울프의 양성주의는 T.S 엘리엇의 몰개성이론과의 유기성을 통해 정의된다. 둘째, 울프가 『자기만의 방』에서 여성 문학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은 양성주의의 이해를 통해 문학을 논하는 울프의 유기적 시각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을 통해, 여성 문학에서 전통이 없다는 울프의 불평은 오히려 여성 문학이 확고한 전통을 가졌다는 그녀의 문학적 유희로 해석할 수 있다. 셋째, 울프의 양성주의는 결국 문학의 유기성에 대한 명상으로서 그 구체적 예시로 그녀가 『등대로』에서 죠지 엘리엇의 『미들마치』를 언급한 것이 울프의 양성주의를 설명할 수 있는 문학적 유기성의 일례로 제시된다. 이 논문의 결론은 울프의 양성주의는 문학의 유기성에 대한 울프의 논의이며 이것은 롤랑 바르트가 주장한 '독자 중심 텍스트' (writerly text)의 개념과 맞닿아 있는 영문학의 중요한 이론임을 제시한다.


This study explores Virginia Woolf's androgyny which was discussed in her prestigious essay A Room of One's Own not as an idea of feminism or simply a male and female coexistence but as a literary theory. This kind of viewpoint will provide a new way of understanding Woolf's androgyny which has been mostly discussed in terms of feminism. As a result, androgyny will be redefined as an aesthetic term to embed the organic unity of literature and the integrity of the reading experience. The article's main arguments can be summarized in three parts. First, this article finds an analogy between Woolf's androgyny and T.S. Eliot's impersonal art theory; for both conceptualizations presume intertextuality in which the contextual framework becomes the horizon for finding meaning in the text, particularly in its relationship to the texts which have preceded. Second, it examines A Room of One's Own in which I argue how female authors in the history of English literature have retained a tradition of camouflaged and interrupted writing. I discuss how Woolf's insistence on “a lack of tradition” for women writers implies, in actuality, “a full of tradition.” Third, it examines how Woolf's notion of androgyny as the organic unity of literature can be demonstrated through the intertextual examples of marriage topics in George Eliot's Middlemarch and Woolf's To the Lighthouse. This article concludes that Woolf's notion of androgyny is an equivalent concept to Roland Barthes' writerly text which produces meaning through readers' active involvemen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ext and author which is connected to Barthes' other famous notion of 'the death of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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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르네상스와 프랑스 소네트의 탄생

저자 : 원종익 ( Won Jong-ik )

발행기관 : 세계문학비교학회 간행물 : 세계문학비교연구 8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49-277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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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소네트는 16세기 르네상스 시대 태동하여 당시 가장 유행하는 시 장르로 자리잡는다. 본 연구는 이러한 프랑스 소네트가 이탈리아에서 넘어와서 프랑스의 시 장르로 확립되는 과정을 추적하고자 한다. 그러나 본 연구가 궁극적으로 관심을 두는 것은 이러한 과정을 단순히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이 과정이 프랑스 르네상스 정신과 어떻게 호응하는지 밝히는 데 있다.
중세의 여러 문학 장르들이 노래와 낭독에 우선권을 부여한다면, 르네상스 시대의 소네트는 진지하게 읽을 것을 요구한다. 다른 장르에서 보기 힘든 정형화된 형태, 그리고 글자 배치에 있어서도 시각적인 몰입을 요구하는 소네트는 독자로 하여금 글자 속에 자신을 묻고 자신을 찾게 만든다. 이미 페트라르카는 소네트를 통하여 자아의 감정을 마음껏 발현하고 스스로 인문주의자임을 인정하였다. 이탈리아의 소네트가 프랑스로 건너와서 꽃을 피운 것은 이미 프랑스에도 자아의식의 발현이라는 근대화가 시작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뒤집어 말하자면, 르네상스라는 새로운 물결은 소네트가 프랑스에서도 가장 활발하게 용틀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며, 이는 결국 소네트는 르네상스의 정신과 호응하는 근대적 장르임을 되새김하는 말로 귀결된다.
이러한 소네트의 르네상스 정신은 프랑스에 와서 더욱 증폭되고, 프랑스적인 것으로 다시 탄생한다. 소네트의 일반적인 르네상스 성격에 덧붙여, 프랑스 소네트는 프랑스 르네상스 정신, 특히 플레이아드의 모방을 통한 시적 창조에 정확하게 호응한다. 플레이아드의 대표주자들이 소네트에 몰두한 것은, 바로 소네트가 그들의 프랑스어 시작법에 너무도 유연하고 나긋하게 반응하였기 때문이다. 시인들은 소네트를 통하여 '프랑스어의 옹호와 현양'을 추구하는 애국적 글쓰기를 시도하였고, 프랑스의 시는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새로운 시 세계의 문을 열어젖힌다.


The primary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by whom the sonnet, which started in Italy and moved to France, becomes the sonnet of France. However, what this study ultimately pays attention to is not only to track the process of Sonnet's introduction to France, but also to reveal how this process responds to the French Renaissance spirit.
Oppenheimer argues that modern thinking and modern literature accompany the birth of Sonnet. Now, poetry aims not for music, action, or performance, but for silent reading. If various medieval literary genres give priority to singing and reading, Sonnet calls for serious reading. Sonnet, which requires visual immersion in formal forms and text arrangement that are difficult to see in other genres, makes the reader bury himself in the text and find himself. Petrarca has already fully expressed his ego's feelings through the sonnet and admitted that he is a humanist. The Italian sonnets came to France and blossomed, which means that the modernization of the self-consciousness is already beginning in France. In other words, the new wave of the Renaissance has created the atmosphere in which sonnet can be most actively used in France, which in turn results in a reminder that sonnet is a modern genre that responds to the spirit of the Renaissance.
This sonnet's Renaissance spirit is amplified in France and reborn as a French one. In addition to sonnet's general Renaissance character, the French sonnet accurately responds to the French Renaissance spirit, especially 'the poetic creation through imitation' of Pleiade. Poets attempted to write patriotic writings in pursuit of 'the advocacy and development of French' through sonnets, and French poetry establishes its own identity and opens the door to a new world of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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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계문학 - 개별성의 이해와 소통

저자 : 김완균 ( Kim Wan Kyun )

발행기관 : 세계문학비교학회 간행물 : 세계문학비교연구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25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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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더는 민족문학과 관련해 개별성과 상이성의 이해를 강조했고, 그 과정에서 이해 대상의 상이성과 개별성이 어떻게 해서 근본적으로 다른 상황에 있는 타자에 의해 이해될 수 있는가라는 문제에 대해 감정이입을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즉, 이해 주체가 자신의 전제조건을 떨쳐버리고 이해 객체의 전제조건 속으로 들어가 나의 눈이 아닌 그들의 눈으로 보기 시작할 때 비로소 진정한 이해와 소통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세계문학이라는 개념을 주창한 괴테 또한 이 같은 자아와 타자 사이의 열린 대화에 기초하고 있었다. 즉, 두 사람 모두는 민족문학을 세계문학의 부분영역 내지 기본단위로 이해했고, 각각의 민족문학이 조화와 보완이라는 상호 관계 안에서 활발한 대화를 나눌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에서의 세계문학이 구축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이루어진 세계문학은 정전이라는 정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민족문학 사이의 상호 소통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해 가는 과정으로서의 동적인 실체를 얻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에서는 개별성의 이해 및 민족문학 사이의 상호 소통이라는 의미에서의 세계문학을 헤르더와 괴테가 보여준 외국 문학 및 문화의 개별성의 이해와 상이성의 수용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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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셰익스피어와 드라이든의 원전 수용 전략과 비극적 영웅상 비교연구

저자 : 최보람 ( Choi Boram )

발행기관 : 세계문학비교학회 간행물 : 세계문학비교연구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7-58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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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Antony and Cleopatra), 드라이든의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All for Love)는 역사적 인물인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의 이야기로부터 영향을 받아 각각 르네상스 시대와 왕정복고 시대의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다시 쓰여진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작품 모두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같은 역사적 인물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각색 과정에서 셰익스피어와 드라이든은 각각 다른 스타일과 구조 및 언어로 인물들을 묘사하고 있다. 『플루타크 영웅전』(Plutarch's Lives) 내용 중 「안토니의 생애」 (“Antony's Live”)로부터 영감을 받은 셰익스피어는 안토니를 지성과 용기, 덕망이 높고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않으며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자기반성적인 태도를 보이는 비극적 영웅으로 묘사하고 있다. 한편 드라이든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바탕으로 안토니를 군인으로서 용기와 열정을 지닌 동시에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숭고한 사랑의 정신을 유지한 인물로 묘사하며 17세기 후반 관객들의 취향에 맞는 비극적 영웅의 모습을 제시한다. 특히 드라이든은 안토니의 도덕적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그의 심리 상태를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을 탐구한다. 두 작가가 자신이 활동했던 시대적 분위기에 맞게 원작의 내용을 각색하고 재구성하면서 등장인물의 성격을 어떻게 설정하고 변화시키는지, 그리고 작품을 개작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상상력을 통해 인물에 대한 극적 효과를 강조하는 방식을 탐구함으로써 각 작품에 대한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이해를 얻을 수 있다. 본 논문은 셰익스피어와 드라이든의 작품과 원문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각 극작가가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를 동시대 사회적 분위기 및 환경에 적합한 비극적 영웅으로 묘사하기 위해 구사한 다양한 방식과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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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가격리 웹뮤지컬 <킬러파티>와 팬데믹 시대 연극적 소통의 뉴노멀

저자 : 박정만 ( Park Jungman )

발행기관 : 세계문학비교학회 간행물 : 세계문학비교연구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9-81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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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웹뮤지컬로 여겨지는 <킬러파티>는 코로나-19 시대의 팬데믹 환경에서 연극을 창작적으로 재정적으로 구해낼 공연계의 자구책으로 기획되었다. <킬러파티>는 배우, 음악가, 작가, 스태프, 편집자, 제작자 등의 원격 혹은 '자가격리' 협업으로 제작되어 2020년 8월 미국에서 그리고 11월 한국에서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되었다. <킬러파티>는 '세계 최초 웹뮤지컬'이라는 연극사적 의미와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연극적 소통의 모델을 제시한다. 연극 전략 측면에서 이 공연은 패러디, 오마주, 패스티시의 경계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볼거리 창출을 통해 '낯섦과 친숙함'의 균형이라는 창작 전략을 수행한다. 아울러 이 공연은 스낵컬처로 대표되는 MZ 세대 문화의 기호와 감성을 적극 반영한 '쇼트폼' 형식의 소비자 친화적 콘텐츠를 제시함으로써 웹기반 플렛폼 공연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도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접촉이 우선시되는 팬데믹 환경에서 <킬러파티>는 시간과 장소의 장벽을 허무는 '언택트/온택트' 공연 제작 및 관객 소통의 대안을 제시한다. 아울러 이 극은 하나의 장르 혹은 독립 콘텐츠로서 웹뮤지컬의 잠재력과 시장 다변화 가능성을 타진함으로써, 포스트코로나 시대 공연 제작, 공급, 유통의 '뉴노멀'과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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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발자크의 『골짜기의 백합』과 역사

저자 : 송덕호 ( Song Duk Ho )

발행기관 : 세계문학비교학회 간행물 : 세계문학비교연구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3-103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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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크의 『골짜기의 백합 Le Lys dans la Vallee』은 ≪인간극 La Comedie Humaine≫에서 걸작 중 하나이며,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져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시골의 전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목가적 전원소설이며, 플라토닉 러브를 연상시키는 지고지순한 감성소설 또는 연애소설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역사적 사건들이 플롯의 중요한 뼈대를 이루고 있다. 루이 18세의 왕정복고 시대와 나폴레옹의 백일천하가 하나의 틀로 작용하며 이야기의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정치적 상황이 작중인물들의 행위와 정서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서정적이며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이야기에 역사가 어떻게 개입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발자크 문학에서 중요한 것은 역사가 개인에게서 어떤 반향을 낳으며, 집단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는 것이다. 루이 18세가 파리로 귀환하는 역사적 사실을 아는 것도 물론 유용하겠지만, 그보다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은 왕정복고 시대를 맞이한 프랑스 국민과 개인이 어떻게 반응했으며 어떤 삶을 영위했는가이다. 그것이 『골짜기의 백합』이 지닌 주제와 기법에도 불구하고 왕정복고 시대의 역사를 추적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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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억과 재현된 진실 - 프리모 레비와 기억 -

저자 : 한리나 ( Han Rina )

발행기관 : 세계문학비교학회 간행물 : 세계문학비교연구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5-124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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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이후 기억은 '증언'을 구체화하는 인물과 사건의 정신적 기록이자 잠재적인 역사의 요소로서 중요성을 지닌다. 프리모 레비의 기억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체험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에 이르는 집단적 기억과 개인적 기억이 맞물린 세밀한 층위를 형성한다. 본 논문은 프리모 레비(Primo Levi)의 세계를 이루는 기억의 두 가지 측면, 즉 디아스포라로 표상되는 유대민족의 삶의 기억과 레비를 둘러싼 주변부와 잊힌 이들에 관한 기억이 연대기를 넘어 진실의 재현으로 나아가는 지점에 주목한다. 레비의 텍스트에 등장하는 '기억'은 망각을 강요하는 세상에 '기억'으로 저항하는 레비의 의지를 나타내고, 그가 전하려는 기억의 의미와 새로운 증언의 영역을 확장시킨다. 레비의 주요 텍스트인 『이것이 인간인가』, 『주기율표』, 『릴리트』에 나타난 기억의 층위는 공식적인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디아스포라와 잊힌 이들 그리고 주변부에 대한 레비의 기억으로 세분화되어, 현재성의 의미 안에서 진실을 재현하는 기억의 힘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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