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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문화학회> 한민족문화연구> 텍스트마이닝을 활용한 중국 동북공정 관련 언론기사 빅데이터 분석 -SBS 드라마 ‘조선 구마사’ 방영 전·후 언론기사 헤드라인 빈도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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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마이닝을 활용한 중국 동북공정 관련 언론기사 빅데이터 분석 -SBS 드라마 ‘조선 구마사’ 방영 전·후 언론기사 헤드라인 빈도분석-

Big data analysis of media articles related to China’s Northeast Project using text mining - Analysis of headline frequency before and after the SBS drama 'Chosun Gumasa' aired -

이동훈 ( Lee Dong Hoon )
  • : 한민족문화학회
  • : 한민족문화연구 78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6월
  • : 137-157(21pages)
한민족문화연구

DOI


목차

1. 서론
2. 이론적 배경
3. 연구문제와 연구방법
4. 연구결과
5. 결론 및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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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공정(東北工程)’을 키워드로 하여 2003년부터 2021년까지 신문 기사에 대한 빈도분석을 통해 ‘중국’, ‘동북공정(東北工程)’과 관련해 어떤 키워드들이 자주 나타나고 있는지에 대해 파악 한다. 뉴스 검색·분석 서비스 빅카인즈(BIG Kinds)를 통해 2003년부터 2021년 4월 23일까지 중앙지, 경제지, 지역종합지, 방송사 등의 언론사에 검색된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 관련 뉴스는 총 7,223건이었다. 이중 SBS 드라마 ‘조선 구마사’ 방영 전후, 신문 기사의 주요 키워드 추출을 통해 뉴스 기사의 주요 이슈를 살펴본다. 본 연구는 ‘중국’, ‘동북공정(東北工程)’ 관련 기사에 대해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활용하여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동북공정(東北工程)’ 관련 기사의 동향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It analyzes big data of media articles related to Northeast China process using text mining. Using "China" and "Northeast Project" as keywords, we will analyze the frequency of newspaper articles from 2003 to 2021 to find out what keywords are frequently appearing in relation to "China" and "Northeast Project." From 2003 to 2021 through Big Kinds, a news search and analysi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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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KCI등재
  • :
  • : 계간
  • : 1598-9836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96-2022
  • : 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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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권0호(2022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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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현승의 자기반영적 시에 내포된 정념 연구 -시세계 변모 과정 속 긍지와 소심의 교차 양상-

저자 : 윤선희 ( Yoon Sunhee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8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43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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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승의 시세계에 대한 연구는 주로 신앙과 존재론적 고찰 등 관념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 경향 속에서 김현승의 시에 내포된 정념의 변모에 대한 고찰은 부족한 상태이다. 이에 본고는 김현승의 자기반영적 시편들에 나타난 정념을 시기에 따라 나누어 살펴봄으로써 그의 시세계 변화를 이해하는 지평을 보다 넓히고자 했다. 이를 위해 정념이 인상, 관념과 상호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인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정념을 분석한 데이비드 흄의 정념론 중 자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감정인 '긍지'와 '소심'에 대한 고찰을 방법론으로 삼았다. 김현승의 자기반영적 시에서 언어가 정념의 대상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시기의 시들을 살펴보면 그가 시인으로서 자신이 소유한 언어에 특별한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시를 쓴다는 데에 높은 긍지를 지니면서도 언어를 통해 세계를 완벽하게 재현할 수는 없다는 인식으로부터 소심의 정념을 느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추상적인 관념의 세계와 자기 내면세계의 충돌이 더욱 심화되는 시기의 자기반영적 시들은 '아름다움'과 '흉', '쾌'와 '불쾌'라는 정념의 원인들이 '보석', '납덩이'와 같은 은유를 통해 대비된다. 이때 시인은 상실감이나 무력감과 같은 소심의 정념을 강인함이라는 긍지의 요소로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소심의 정념으로부터 겸허의 덕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긍지가 허영으로 격하되지 않도록 제어하고, 소심을 덕으로 승화시킴으로써 긍지를 지켜내고자 하는 모습으로 이어진다. 김현승이 '시'라는 동일한 대상에 대해 느끼는 정념이 시기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은 그의 시세계의 변화가 지성적 고뇌와 감정의 곡절이라는 다층적인 측면에서 고찰되어야 함을 보여 준다.


Studies on the Poetic Esprit of Kim Hyun-Seung have been made mainly focusing on faith and ontological consideration. In this tendency of the studies, there is lack of consideration on passions connoted in the poetry of Kim Hyun-Seung. In turn, this study is to broaden the horizon of understanding the change in Kim's Poetic Esprit through examining the passions represented in his self-reflective poems by period. To perform this study, based on the cognition that passions have interrelation with impression and ideas, consideration on 'pride' and 'humility', which are emotions connected closely to Ego among David Hume's Passions of the Soul that analysed various emotions, has been taken as its methodology. Looking into Kim's self-reflective poems, especially in the period of which language noticeably used as the object of passions, he gives special value on language of his own as a poet. It verifies that he has the emotions of humility from awareness that he cannot recreate the world perfectly through language, though he has high pride on writing poems. Later, in the period of deepening conflicts between the realm of abstract ideas and the inner world of the poet, the subjects of passions such as Beauty and Deformity, Pleasure and Displeasure are contrasted through metaphor like 'jewel' and 'lead' in his self-reflective poems. At the moment, poet takes a stand for overcoming the emotions of humility such as dejection and helplessness by element of pride like strength. Moreover, he admits his limitations and tries to change the emotions of humility into the virtue of modest. This change shows that he tries to keep pride by controlling it not to be downgraded to vanity, as well as transcending humility into virtue. In conclusion, Kim Hyun-Seung's passions are presented differently by period even on the identical object as Poetry. It means that the change of his Poetic Esprit has to be considered from a multi-layered perspective of intellectual agony and vicissitudes of senti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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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김석범의 한글소설에 나타난 작가의식* -「꿩 사냥」과 「어느 한 부두에서」를 중심으로-

저자 : 박보름 ( Park Bo-reum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8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5-84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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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 작가 김석범(金石範, 1925~)은 '박통(朴樋)'이란 필명으로 『1949년 무렵의 일지에서-「죽음의 산」의 한 구절』을 《조선평론》(1951.12)에 발표하며 일본 문단에 등단했다. 오사카 이카이노(猪飼野)에서 태어난 김석범은 재일조선인 사회에서 성장하며 모어(母語)로서의 조선어를 습득했고, 오사카시립학교인 쓰루하시(鶴橋) 제2심상소학교에 다니며 일본어를 학습한 이중언어 작가이다. 김석범은 1951년 등단한 이래로 「간수 박 서방」(《문예수도》, 1957.8.), 「까마귀의 죽음」(《문예수도》, 1957.12.), 「똥과 자유」(《문예수도》, 1960.4.), 「관덕정」(《문화평론》, 1962.5.) 등 그의 소설을 일본어로 창작했으며, 1970년대부터 '왜 일본어로 쓰는가'하는 자신의 문학어이자 소설 창작의 언어론에 관한 탐색을 시작했다. 현재까지도 일본어로 소설을 집필하는 김석범은, 그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에서 활동한 1960년대에 조선어로 쓴 한글소설 네 편을 발표한다. 1960년대 초반에는 「꿩 사냥」(《조선신보》, 1961), 「혼백」(《문학예술》, 1962), 「어느 한 부두에서」(《문학예술》, 1964)등 단편소설을 발표했고, 1965년 5월부터 1967년 6월까지 미완결 연재작 장편소설 『화산도』를 발표했다. 김석범은 한글본 『화산도』를 끝으로 조선어로의 소설 창작을 중단하고 다시 일본어로의 소설 창작을 지속한다. 그동안 김석범 문학의 연구는 일본어소설과 한국문단에 번역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논의되어 왔으나, 김석범의 한글소설은 작가가 구사한 조선어 사용의 특징을 비롯하여 그의 문학적 세계관을 폭넓게 고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주요 대상이 된다. 본고에서는 김석범의 최초의 한글소설인 「꿩 사냥」과 장편을 연재하기 이전에 발표한 「어느 한 부두에서」을 중심으로 작가의 인물 형상화 양상과 작중 발화를 면밀히 읽어내고자 했다. 「꿩 사냥」은 한라산 금족령이 해제된 1950년대 후반의 제주를 배경으로 한 소설로, 주요인물로 조선인 통역관 '양(梁)'과 미군장교 '캐러'가 등장한다. 한라산에 출입하는 제주 인민을 총살한 미군 장교의 잔혹성과 교묘함은, 성찰적 인물로 등장하는 '양'과 대비되며 한반도 냉전체제를 주도한 제국주의 세력인 미국을 표상한다. 「어느 한 부두에서」은 시모노세키 인근의 소항구 도시를 배경으로 하며, 조총련과 관련된 주요인물 '선옥'이 부두에서 만난 남조선 출신의 선원들과 조우하는 내용의 소설이다. 이 소설은 남한에서 한일협상 반대시위가 전개된 1964년을 배경으로 하는데, 작가는 '기관장(선원)'이라는 인물을 통해 1960년대 국가 주도 경제개발의 실상을 고발한다. 또한 재일본대한민 국거류민단 소속의 '조선 할머니'가 조총련에 관계된 '선옥'의 가족과 남조선 출신의 기관장에게 발화하는 언어가 혼재된 지역어(충청도와 평안도)로 쓰인 점은, 당시 조총련 산하 조직에 소속된 김석범이 민단과의 이념적 갈등과 한반도의 분단을 초월하여, 통일된 자주독립국가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문학적 상상력에 따른 작중인물의 발화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북한의 이념을 추종하는 조총련 산하에서의 조선어 글쓰기는 해방 후 제국주의 냉전 체제에 따른 분단된 한반도의 교조주의적 이념을 강제하는, 정치적 '주박(呪縛)'으로써의 글쓰기였다. 「꿩 사냥」은 조선의 분단을 공고히 한 미군정을 겨냥한 반미(反美)사상의 작품으로서 김석범의 1950년대 일본어 소설에서 내재한 작가의식과 연결되며, 「어느 한 부두에서」은 북한의 문예정책과 조총련의 교조적 이념과 다른, '새로운 대안적 근대'를 추구한 작가의 독자적 세계관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Zainichi Korean writer Kim Seok-beom(1925-) wrote “In a journal around 1949 - A passage from 「Mountain of Death」” in 『Joseon Criticism』(1951.12.) under the nickname of 'Park Tong', and he debuted in Japanese literature. Kim Seok-beom grew up in a Zainichi Korean society in Ikaino, Osaka, where Korean was his native language. As a bilingual writer, he studied Japanese at Tsuruhashi 2nd primary education school, an Osaka municipal school. Kim Seok-beom, who debuted in 1951, has written Japanese novels such as 「Gansu Park Seobang」(Munyesudo, 1957.8.), 「Death of a Crow」 (Munyesudo, 1957.12.), 「Poop and Freedom」(Munyesudo, April 1960), and 「Kwandukjung」(Culture Criticism, May 1962). As early as the 1970s, he began to explore his literary language and the linguistic theory of novel creation with the question 'Why write in Japanese'. Kim Seok-beom, who still writes novels in Japanese today, published four Korean novels written during the 1960s when he was active in the Korean Association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Early in the 1960s, he published several short stories, including 「Pheasant Hunt」(Josunsinbo, 1961), 「Honbaek(Soul)」(Literary Arts, 1962), and 「At a Pier」(Literary Arts, 1964). In May 1965 to June 1967, he published 『Hwansando』, an unfinished serialized novel. Following the end of 『Hwansando』, Kim Seok-beom stops writing Korean novels and writes Japanese novels instead. Meanwhile, research on Kim Seok-beom literature has focused on Japanese novels and works translated into Korean. Kim Seok-beom's Korean language usage and literary worldview in his Korean novels, however, are the main subjects of study.
An analysis of the author's method of characterization and dialogue in the novel, 「At a Pier」, has been conducted. This novel was published before the serialization of Kim Seok-beom's first Korean novel, 「Pheasant Hunt」. The novel 「Pheasant Hunt」 is set in Jeju Island in the late 1950s when the ban on going out of Mt. Halla was lifted. A Korean interpreter named Ryang and an American officer named Caera are the main characters in this novel. The brutality and cunning of an American officer who shot and killed the Jeju people who entered Hallasan is contrasted with 'lyang', who appears as a reflective person. This American officer represents the United States, the imperialist power that led the Cold War system on the Korean Peninsula.
In 「At a Pier」, the story is set in a small port city near Shimonoseki, where Sunyok, a major figure associated with Chochongryun, meets sailors from South Korea. It takes place in South Korea in 1964, during protests against the Korea-Japan negotiations. Using the character of 'Chief of Sailors', the author portrays the reality of state-led economic development in the 1960s. Moreover, the language spoken by a 'Joseon Grandmother' belonging to the Korean Residents' Association in Japan to Cho Chongryon and the Chief of Sailors from South Korea is a mixed regional language (Chungcheong-do and Pyeongan-do).
It expresses Kim Seok-beom's ideological conflict with the Korean Residents in Japan, who were members of Chochongryon at the time. It is also the character's expression of literary imagination aimed at transcending the Korean Peninsula's division and becoming a unified independent nation.
Writing in Korean in Chochongryun, which follows North Korean ideology, was therefore written as a political 'constraint'. It reinforces the dogmatic ideology of a divided Korean peninsula based on a Cold War imperialist system after liberation. 「Pheasant Hunt」 contains anti-American ideology that targets the U.S. military government that consolidated the division of Joseon, connecting it to the author's consciousness inherent in Kim Seok-beom's 1950s Japanese novels. In 「At a Pier」, the author expresses an independent worldview that pursues a 'new alternative modernity' which differs from North Korea's literary policy and its dogmatic id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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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폭력 앞에서의 '여성 되기'와 용서 -5· 18 소설을 중심으로-

저자 : 최다의 ( Choi Da-ui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8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5-125 (4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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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배제된 자의 시선이라는 화두로부터 5 · 18 담론의 '용서' 문제를 고찰하며 5 · 18 소설의 성과를 살핀다. 폭력 이후의 공동체는 화해와 상생의 차원에서 용서를 요청한다. 문제적인 것은, 담론이 사건의 특정 부분에 대표성을 부여하는 도식화의 과정은 필연적으로 그 중심에서 배제된 '잔여'를 만들며, 이 배제된 주체들은 사건 이후 '용서'의 장에서도 배제되었다는 점이다. '항쟁 서사'의 관점에서 '총을 든 주체'가 5 · 18의 대표적 도상으로 승인되는 흐름은 '총'의 서사에 포섭되지 않는 잔여를 중심에 대한 '오염'이나 '적'으로 규정했다. 1980년대 초기의 5 · 18 소설들은 그러한 배격의 양상을 뚜렷이 보여주는 한편, '총을 든 주체' 반대편의 '여성' 도상은 '훼손된 누이'로 대표되는 물화된 희생양에 고정되었다. 숱한 5 · 18 서사들은 여성-타자의 이미지를 빌려 그 참혹성을 재현하면서도 그 타자들에게 목소리를 부여하지 않은 것이다. 본고는 그러한 이분법적 도식에 저항하여 여성-타자로서의 주체를 전면에 내세운 권여선, 최윤, 공선옥 등의 시도에 주목했다. 배제된 '여성'은 주체로서의 자격을 얻기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주류화(남성화)해왔다. 그러나 그 주류 담론에 일체될 수 없는 자신의 타자성(잔여)에 주목하면서, 주체는 스스로 타자의 위치에 서서 타자의 관점을 가지며, 타자가 '되기'에 이른다. 용서의 문제는 거기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This article examines the results of the May 18 novel by the problem of 'forgiveness' of the May 18 discourse from the 'excluded one's gaze'. After violence, Communities ask for forgiveness for reconciliation and co-prosperity. The problem is that the process of schematicization in which discourse make a specific part of the affair representative inevitably creates 'remains' from its center, and these excluded subjects were also excluded from the field of 'forgiveness' after the affair. From the perspective of 'the narrative of the uprising', the flow in which 'subject with a gun' was approved as a representative figure of May 18 defined the remainder of the narrative of 'gun' as contamination or enemy. While the May 18 novels of the early 1980s clearly showed the aspect of such rejection, the female figure on the other side of the 'subject with a gun' was fixed to a objectified scapegoat like 'damaged sister'. Many of the May 18 narratives borrowed the image of women-others to reproduce the devastation, but didn't give them their voices. This paper paid attention to attempts by Kwon Yeo-sun, Choi Yoon, and Gong Sun-ok, who put the woman-other at the forefront in resistance to the dichotomy. The excluded 'women' have mainstreamed (maleized) their voices to qualify as subjects. However, paying attention to one's own otherness (remaind) that cannot be integrated into the mainstream, the subject stands in the position of the other and has the other's point of view, leading to "becoming." other. The problem of forgiveness must begin from this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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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민족의 존엄』에 나타난 민족 주체성 담론과 정치 비판의 논리

저자 : 손남훈 ( Son Nam-hoon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8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7-160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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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편집인 김인재가 편저한 『민족의 존엄』(1972)은 1960년대 『한양』의 논설을 모은 책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한양』의 편집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텍스트로서 가치를 지닌다.
이 책은 한국의 외세 의존 상황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에 개입하고자 하는 태도와 당대 한국 정권에 대한 비판 의식을 보여준다.
이 책은 가장 먼저 한국에 필요한 지도자상을 제시한다. 논자들은 지도자가 민중과 함께 근대국민국가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당위적 주장을 펼친다. 이는 대중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한국의 엘리트 권력에 대한 비판을 내포하고 있다.
한편, 1960년대 『한양』과 『민족의 존엄』에서 가장 강조했던 것은 민족의 자주성· 주체성이다. 한국의 지난한 과제인 남북통일과 근대국민국가는 민족이 자주적으로 이룩해야 한다고 논자들은 한결같이 강조한다. 이는 한국의 군부정권이 내건 반공·승공 논리에 대한 반박과 함께 언론의 자유 보장을 요구하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
민족 주체성 담론은 한국에 만연된 코스모폴리타니즘을 비판하는 한편, 『한양』과 『민족의 존엄』이 긴 분량을 할애하여 전통과 전통문화를 세밀하게 소개한 이유였다. 또한 주체성 없이 미국과 일본에 의존하는 당대 정권을 비판하고 미국과 일본에 대해 거리를 두려 한 이유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과 거리두기는 한국의 『사상계』와 비교할 때 다소 소극적이었다. '반박주의'와 반외세적 태도는 1974년 '문인간첩단 사건' 이후 노골화되는 것이 1960년대 『한양』담론이 보인 특색이다.


『Minjog-ui Joneom』(Dignity of the Nation, 1972) is a book edited by Kim In-jae. This book is a collection of 1960's 『Hanyang』 editorials, and it is a text that allows you to see what the editorial direction of 『Hanyang』 was.
The book argued that South Korea is dependent on foreign powers and tried to suggest an alternative way out of this. Also the arguers in this book showed a critical attitude toward the Korean military regime.
While presenting the necessary kind of leader for Korea, the arguers claimed that the leader should create a 'Modern Nation- State' together with the people. This argument implies a critique of Korea's elite power, which views the public negatively.
On the other hand, in the 1960s 『Hanyang』 and 『Minjog-ui Joneom』, the most emphasized argument was that Korea should have National Subjectivity. All the arguers stressed that the Korean people must create the unification of North and South Korea and the establishment of a 'Modern Nation-State' by themselves. South Korea's military government advocated anticommunism and defeat communism and restricted media freedom.
Discourse on National Subjectivity shows that the arguers objected to the South Korean government's arguments. Discourse on national Subjectivity was the basis for criticizing cosmopolitanism and defending traditional culture in Korea. It was also the reason for criticizing the Korean regime, which was dependent on the United States and Japan, and rejecting foreign powers. However, this criticism and rejection were somewhat passive compared to the 『Sasangge』 in Korea. But 'Anti-Park Jung-heeism' and anti-foreign attitudes are strongly revealed after the 'Literature spy group case'(1974). This is the characteristic of the 1960's 『Hanyang』 edito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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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탈식민-냉전'과 '65년 체제'에 대한 한국문학의 서사적 대응 -최인훈, 하근찬, 선우휘의 작품을 중심으로-

저자 : 고명철 ( Ko Myeong-cheol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8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1-200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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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아시아는 탈식민과 냉전에 대한 사안이 별개의 차원에서 궁리될 성질의 문제가 아니라 '탈식민-냉전'이란 프레임이 요구되는바, 한국사회는 샌프란시스코 체제와 '65년 체제'를 중층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탈식민-냉전'의 정치역사적 쟁점을 지닌 '65년체제'는 샌프란시스코 체제의 지평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이 둘의 관계는 이후 '탈식민 냉전'과 '65년 체제'에 대한 한국문학의 응전을 톺아보는 데 요긴한 공부거리를 제공한다. 그리하여 이 글은 그동안 '65년 체제'와 관련한 한국문학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하되, '탈식민-냉전'에 대한 한국문학의 응전을 쟁점화하여 살펴본다. 이를 위해 최인훈의 「총독의 소리」 연작, 하근찬의 단편 및 장편 『야호(夜壺)』, 선우휘의 장편『물결은 메콩(강)까지』를 주목해 보았다.
'문자적 재현'과 '구연적 재현'이 어우러진 풍자의 서사 전략화를 통해 최인훈은 「총독의 소리」 연작에서 '65년 체제'를 그만의 서사로 쟁점화한다. 이것은 '65년 체제'를 배태한 샌프란시스코 체제는 물론, 샌프란시스코 체제를 튼실히 떠받치고 있는 유럽발(發) 근대가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의 속성을 띠면서 비서구 세계를 향해 문명과 계몽의 미명 아래식민성의 통치로 구체화되고,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경우 근대 민족국가의 정치경제적 혼돈의 와중 냉전 세계의 질곡 그 냉엄한 국제질서 속 아주 위태로운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지구적 시계(視界)로서 비판적 성찰을 수행한 것이다.
하근찬의 문학은 제국 일본의 식민주의와 연결된 가운데 한국전쟁 관련 서사를 '65년 체제'와 연동하여 이해했을 때 한층 더욱 그의 문학에 대한 쟁점적 접근이 가능하다. '65년 체제'가 거느린 반공주의와 냉전질서는 『야호』의 '탈식민-냉전'에 대한 작가의 서사적 재현에서 비판적 성찰보다 반공주의와 냉전 질서에 흡수 및 수렴하는 정치의 예속화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반증한다. 『야호』의 '65년 체제'에 대한 문학은 이런 면에서 작품의 서사적 완결도와 다른 차원에서 한국문학의 쟁점을 구성한다.
'탈식민-냉전'의 프레임에서 '65년 체제'를 살펴볼 때 베트남전쟁은 매우 중요한 '사건'이다. 선우휘의 『물결은 메콩강까지』는 '65년 체제'를 이루는 베트남전쟁을 '탈식민-냉전'의 시각으로 다루되, 반전평화의 시각을 적극화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베트남전쟁에 동참한 국가의 통치를 전면 옹호 내지 비판하는 것도 아닌, 구체적 정치의 맥락이 결여된 윤리로 귀결된다.
이렇듯이 '65년 체제'에 대한 한국문학의 대응은 중층적일 수밖에 없으며, 이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쟁점적 접근을 요구한다. 이것은 또한 한국문학의 래디컬하고 쟁점적 논의들이 '새로운 세계문학'을 적극 구성하는 원대한 과제를 실현하는 일이기도 하다. 이후 이 문제의식을 더욱 벼리기 위해 '65년 체제'에 대해 한층 더 쟁점적 논의가 한국문학에서 이어지길 기대한다.


Through World War II, Asia requires a frame of 'Decolonization- Cold War' rather than a separate issue of decolonization and the Cold War, so Korean society should look at the San Francisco system and the '65-year system'. This is because the '65-year system', which has political and historical issues of 'Decolonization-Cold War', lies at the horizon of the San Francisco system.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provides a useful study for discussing the response of Korean literature to the 'Decolonization-Cold War' and the '65-year-old system'. Therefore, this article is based on the discussion of Korean literature related to the '65-year system', but it examines the Korean literature's response to the 'Decolonization- Cold war' as an issue. To this end, we paid attention to Choi In-hoon's series of < the sound of the governor >, Ha Geun-chan's short stories and novel < Yaho(야호) >, and Sun Woo-hwi's novel < wave to Mekong (river) >.
Through the strategy of satire's narrative, which combines 'literal representation' and 'oral representation', Choi In-hoon makes the '65-year system' an issue as his own narrative in series of < the sound of governor >. This is a critical reflection of the global clock that not only the San Francisco system, but also the modern European system, which firmly supports the San Francisco system, is embodied in colonial rule under the name of civilization and enlightenment toward the non-Western world, and East Asia and the Korean Peninsula face a crisis in the cold world amid political and political and economic chaos.
Ha Geun-chan's literature is linked to colonialism in imperial Japan, and when the narrative related to the Korean War is understood in conjunction with the '65-year system', a more contentious approach to his literature is possible. The anticommunism and Cold War order under the '65-year system' disprove that the author's epic reenactment of < Yaho >'s 'Decolonization-Cold War" cannot be free from anticommunism and subjugation of politics that absorbs and converges into the Cold War order rather than critical reflection. In this respect, < Yaho >'s literature on the '65-year system' constitutes an issue of Korean literature in a different dimension from the epic completeness of the work.
Vietnam War is a very important event when looking at the '65-year system' in the frame of 'Decolonization-Cold War'. Sun Woo-hwi's < wave to the Mekong River > deals with Vietnam War, which forms a '65-year system', but does not activate the view of antiwar peace, nor does it fully defend or criticize the rule of the country that participated in Vietnam War.
As such, the response of Korean modern literature to the '65-year system' is bound to be multilayered, which requires a contentious approach to Korean morern literature. This is also a task that Radical and contentious discussions of Korean modern literature realize the grand task of actively constructing 'new world literature'. Since then, it is hoped that more controversial discussions on the '65-year system' will continue in Korean modern literature to further raise awareness of this 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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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년대 왕퉈(王拓) 초기 소설의 향토성이 갖는 저항의 의미 -「무덤의 종소리(墳地鐘聲)」, 「진수이 아주머니(金水嬸)」를 중심으로-

저자 : 신민영 ( Shin Minyoung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8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01-236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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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타이완 향토문학의 대표적인 작가, 왕퉈의 초기 작품들에서 이미 현대 사회를 향한 작가의 진단과 비판적인 시선이 있었음을 보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무덤의 종소리」와 「진수이 아주머니」를 연구 대상으로 하여 향토성이 짙은 소설적 요소들 자체에 착목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들의 삶이 영위되며 서사가 진행되고 있는 객관적 환경/조건의 변화를 읽어낸 작가의 통찰을 해석하려 했다.
필자는 「무덤의 종소리」의 핵심적인 배경이 되는 바더우쯔 마을의 '바더우 초등학교'와 그에 접해 있는 공동묘지가 공동체에서 수행하는 역할의 본질적 동일성에 주목했다. 그리고 이 두 공간을 관통하는 라이징순의 초혼 의식을 통해 공동체에 대한 감각이 어떻게 환기되며, 그것의 동력이 근대적인 합리주의, 개인주의에서 배척되는 전근대적인 시간관에 기초해 있음을 분석했다. 한편 그로부터 4년의 시간이 흐른 바더우쯔 마을은 「진수이 아주머니」의 배경으로 재등장한다. 타이완 사회의 상업화, 현대화의 흐름에 바더우쯔 마을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왕퉈는 '가성비' 좋은 장례비용이란 말로 진수이의 장례를 매우 압축적으로 제시하는데, 이는 「무덤의 종소리」에서 불행한 개인에 대한 공동체의 위무로서 재현된 라이징순의 초혼 의식과 사뭇 대조적이다. 또한 진수이의 죽음은 부모의 빚에 대한 자녀의 채무 이행이라는 또 다른 금전의 문제로 이어지고, 바더우쯔 마을의 갈등과 반목을 가져온다. 여기에서 작가는 '현대화된' 사회와 법이 수호하는 '개인'의 권리와, 그것으로 인해 억울하게 외면당하는 이들의 사정을 함께 노출시킨다. 끝으로 에필로그는 진수이 아주머니가 노동을 통해 직접 빚을 탕감하고 있다고 전하는데, 이는 공동체성, 공동체의 기능에는 더 이상 기댈 수 없는 사회에서 왕퉈가 찾아낸 윤리적인 개인에 대한 바람으로 읽을 수 있다.


In this paper, we looked at the early works of “Taiwanese local literature” writer Wang Tuo. I dealt with “The Toll of the Grave Bell” and “Aunt Jinsui”. This study tried to show that Wang Tuo's early works already had the artist's diagnosis and critical gaze toward modern society. To this end, I tried to interpret the insight of the author who read the changes in the objective environment in which the narrative is progressing, not the elements of the novel with a strong Taiwanese locality.
First, it was pointed out that the role of 'Ba Dou Elementary School', which is the background of 'The Sound of the Grave Bell', and the cemetery next to it in the community are essentially the same. And, I analyzed how Li Jingsoon's funeral ceremony reminds these people of community. And it was revealed that it is based on the pre-modern view of time that is excluded from modern rationalism and individualism. On the other hand, the story of “Aunt Jinsui” takes place in Ba Douzi Village, where four years have passed. Four years later, the Ba Douzi people also became very interested in economic benefits and became much more sensitive to situations in which personal interests were infringed. When Aunt Jinsui disappears without paying her debt, the villagers go to her sons to ask for repayment, but they do not get it back. However, the novel adds a message that Mrs. Jinshui, who fled at night, is working in the city and is paying off her debt little by little. I saw that the character of 'Aunt Jinshui' contained Wang Tuo's hope for an ethical individual in moder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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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오키나와 전후(戰後) 소설과 전기(戰記)에서의 조선인(/한국인) '재현'과 '증언'의 비대칭성 -오키나와· 남양군도와 부산· 경남의 비교연구를 위한 시론(試論) -

저자 : 이명원 ( Lee Myoung-won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8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37-270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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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전쟁 말기 오키나와전(戰)에서의 조선인의 전쟁체험은 오키나와의 소설과 논픽션에 빈번하게 등장한다. 이 논문에서는 소설에서의 '재현'과 논픽션에서의 '증언' 사이의 비대칭성의 문제를 조명하고 있다.
오키나와 작가들에 의해 쓰인 소설에 재현된 조선인 표상은 인물과 성격의 입체감이 단순화되어 있다. 소설이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는 것은 오키나와인들의 전쟁체험이기 때문에, 타자(他者)인 조선인 표상은 우연적 '만남' 이상의 의미를 지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전후 오키나와에서 출간된 전쟁관련 논픽션에는 오키나와인과 조선인, 일본인과의 관계 속에서의 조선인 전쟁체험이 입체적인 증언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픽션과 논픽션의 비대칭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장르상의 구분을 넘어 유기적이면서도 총체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것이 필자의 문제의식이다.
한편, 전후 오키나와와 한국 사이에서는 조선인의 전쟁체험의 진실을 복원해 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계기들이 존재했다. 구메섬에서 학살당한 구중회 일가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오키나와와 한국인들의 연대는 이후 5 · 18광주 항쟁에 참여했던 청년들의 밀항과 망명을 위한 연대로 연결된다.
동시에 1970년대 중반 도미무라 준이치와 김희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해가는 과정에서 한국과 오키나와의 연대는 일층 활발해진다. 이러한 사건의 양상과 연대의 의미에 대해 숙고하는 일의 중요성을 이 논문은 강조하고 있다. 그간 한국에서 전개된 오키나와 연구에서 간과되어 왔던 부산· 경남 지역과 오키나와와의 비교연구의 필요성 역시 이 논문에서는 여러 사례를 들어 논의를 전개시켰다.


The Korean people's experience of Battle of Okinawa at the end of the Asia-Pacific War is frequently featured in Okinawa novels and non-fiction. This paper sheds light on the problem of asymmetry between 'representation' in fiction and 'testimony' in nonfiction.
In novels written by Okinawan writers, the Korean representation simplifies the three-dimensional sense of character. Since it is the war experience of the Okinawans that the novel intensively illuminates, the representation of the Korean people, who are other people, often does not have more meaning than an accidental "meeting."
On the other hand, in war-related non-fiction published in Okinawa after the war, the Korean War experience in relations with Okinawans, Koreans, and Japanese is a three-dimensional testimony. In order to overcome this asymmetry between fiction and non-fiction, it is my problem consciousness that organic and overall analysis is necessary beyond the genre distinction.
On the other hand, between Okinawa and Korea after the war, important opportunities existed in the process of restoring the truth of the Korean people's war experience. The solidarity between Okinawan and Koreans to get to the bottom of the Gu Jung-hoe family, which was slaughtered on Kume Island, later leads to solidarity for the smuggling and asylum of young people who participated in the May 18 Gwangju uprising.
At the same time, in the process of getting to the bottom of the case with Junichi Tomimura and Kim Hee-ro in the mid-1970s, solidarity between Korea and Okinawa became more active. This paper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reflecting on the aspects of these events and the meaning of solidarity. The necessity of comparative research between Busan and Gyeongnam and Okinawa, which has been overlooked in Okinawa studies developed in Korea, was also discussed in this paper with several exam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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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학 한국어 교육에서의 코퍼스 언어학 응용문제 연구 -중한 번역교육을 중심으로-

저자 : 박예단 ( Piao Yidan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8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71-314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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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는 중한 병렬코퍼스의 구축 및 번역 교육에의 적용 타당성을 분석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응용형 번역 인재 양성 과정에서 중한 병렬코퍼스 기반 번역교육의 현실적 가치를 밝히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문은 자기주도적 학습을 중심으로 번역교육의 실천적 특성에 맞는 병렬코퍼스 기반 번역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한국어 전공 학부생을 대상으로 실험반과 대조반으로 나눠 병렬코퍼스 기반 번역교육의 효과를 다각도로 검증하였는데 결과적으로 실험반은 전통적인 교육 이념에서 벗어나 시대성과 실용성이 강한 언어자료로 구성된 병렬코퍼스를 번역 교육에 적용하여 학습자의 번역 실력 증진에 가시적인 효과를 창출하였다. 병렬코퍼스에 기반한 자기주도적 교육 환경속에서 번역교육의 중심이 번역기법 전수에서 변역의식 강화로 이전되면서 전통적 번역교육 이념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한편, 병렬코퍼스기반 번역교육을 통해 학습자는 번역기법이나 번역 분석의 틀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극복하고 번역의 다양성을 인식하게 되며 협동적인 배움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현실적 가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analyze the feasibility of establishing a parallel corpus and applying it to translation education, and to reveal the practical value of parallel corpusbased translation education in the process of training applied translation talent required by society. To achieve this goal, this paper designed a parallel corpus-based translation curriculum suitable for the practical characteristics of translation education, divided into experimental and control classes for undergraduates majoring in Korean, and as a result, applied parallel corpus consisting of time and practical language materials to improve learners' translation skills. In a self-directed educational environment based on parallel corporations, the center of translation education is transferred from translation techniques to strengthening translation consciousness, which can lead to changes in traditional translation education ideology. On the other hand, through parallel corpus-based translation education, learners can overcome blindly accepting translation techniques or translation analysis frameworks, recognize the diversity of translation, and draw out the full potential of cooperative 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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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한국어 '참가하다' 유의어의 공기 관계 연구 -명사를 중심으로-

저자 : 남귀옥 ( Nan Guiyu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8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15-353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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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참가하다' 유의어의 공기 관계를 명사 중심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참가하다' 유의어의 교수·학습을 위한 한국어 교육용 '참가하다' 유의어의 공기어 목록을 선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고는 세 단계에 걸쳐 이러한 한국어 유의어 교육에 관한 문제를 연구하였는데, 먼저 '참가하다'의 유의어를 선정한 후 각 대상 어휘의 실제 사용 양상을 알아보기 위해 국립국어원 '모두의 말뭉치-구어 말뭉치, 문어 말뭉치'를 바탕으로 '참가하다' 유의어의 개별 공기어를 추출하였다. 다음으로는 '참가하다' 유의어와 공기어가 실제로 의미 있는 관계를 나타내는지 살펴보고자 t-검증을 하였는데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어와 공기어의 관계를 좀 더 명시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이로부터 마지막에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참가하다' 유의어 교수·학습에 있어서의 교육용 공기어 목록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연구는 한국어에 직관이 없는 외국인 학습자가 의사소통 상황에 맞는 어휘를 선택하면서 학습자들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air relationship of the synonyms of "participate" focusing on nouns and to select a list of the synonyms of "participate" for Korean education for teaching and learning in the Korean language education field based on the basis of the results.
This study studied the problem of Korean synonym education in three stages. First, after selecting the synonym for 'participate', the National Institute of the Korean Language 'Everyone's Corpus - Oral Corpus, Written Corpus 'Based on', the individual synonyms of 'participate' were extracted. Next, a t-test was conducted to examine whether the synonym of 'participate' and the synonymous word actually represent a meaningful relationship. Finally, a list of public words for education in teaching/learning synonyms of 'participate' in the field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for Korean learners is presented. This study is meaningful in helping foreign learners who do not have intuition in Korean to communicate smoothly while choosing vocabulary appropriate for communication situ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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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세기 정치 현실과 鷺渚 李陽元의 時調 창작

저자 : 조지형 ( Cho Ji-hyoung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8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57-386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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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6세기 문인인 이양원(李陽元)의 문예활동 및 시가 작품 세계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16세기 시가사의 한 국면을 새로운 문제의식을 지니고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양원은 종실 인사로서 과거 급제 이후 16세기 혼란한 정치 국면 속에서도 유배 같은 정치적 풍파를 겪지 않고 고속 승진하여 당상관에 오르고 내외의 요직을 두루 거쳐 정승에 오르는 등 철저하게 관료로서의 삶을 살았다. 또한 이양원은 젊은 시절부터 남다른 시재(詩才)를 바탕으로 이황(李滉)에게 집지하며 퇴계 문하의 주요 인사들과 교유를 하였다. 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는 송인(宋寅) · 노수신(盧守愼) ·정철(鄭澈) 등 당대 수준 높은 문인들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였다. 이러한 인적 관계가 그의 문학 세계에 중요한 기반으로 작용하였으며, 국문시가의 창작과 향유에도 영향을 끼쳤다.
이양원의 시가 작품 중 한역시가로 전승되는 <아로가(鴉鷺歌)>는 국왕 선조가 동서 분당과 정쟁 속에서도 불편부당(不偏不黨)의 자세를 견지하였던 이양원을 칭찬한 작품이며, <주록가(朱綠歌)>는 이양원이 자신의 진심을 토로하며 국왕을 향해 충성을 맹세한 작품이다. 시조 <고수가(高樹歌)>에서는 치열한 당론의 대립 구도 속에서 자신에 대한 공격을 자제해 줄 것을 호소하는 동시에 임금을 향한 연군의 심사를 드러내었다. 이상의 작품은 벼슬살이라는 공적인 영역에서 공간적으로 궁정을 배경으로 창작된 것들이다. 한편 그의 이름으로 전해지는 또 다른 시조 2수는 번잡한 정치 국면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즐기고 휴식을 취하면서 계절을 배경으로 고고한 흥취를 담아내는 한편 인생 노년기 삶에 대한 달관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양원이 남긴 시조 작품들은 그간 16세기 시조사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강호시조와는 다소간의 일정한 거리감을 띠고 있다. 이양원의 작품 창작에 있어 중요한 배경은 관직 생활 과정에서 국왕이나 고관대작들과 함께 하는 중앙의 정치 무대, 더 좁혀서 표현하자면 궁정이라는 공간이다. 그러므로 그의 작품들은 처(處)의 시가문학 강호시조의 대척점에 놓인 출(出)의 시가문학이라 칭할 수 있다.


This paper attempted to explore the world of literary activities and poetry by Lee Yang-won, a writer in the 16th century. Through this, we tried to examine an aspect of Korean classical poetry in the 16th century with a new sense of problem.
As a royal figure, Lee Yang-won lived a thoroughly bureaucratic life, not experiencing political difficulties in the chaotic political situation of the 16th century, getting promoted at a high speed to the superior officer, and going through key internal and external positions. In addition, Lee Yang-won became a disciple of Lee Hwang(李滉) based on his extraordinary poetry from his youth, and interacted with his student group members. In addition, in the central political community, close relationships with high-quality writers of the time such as Song Yin(宋寅), Noh Su-sin(盧守愼), and Jeong Cheol(鄭澈) were formed. This personal relationship served as an important foundation for his literary world and also influenced the creation and enjoyment of Korean classical poetry.
The contents of Lee Yang-won's poetry work are as follows. Aroga(鴉鷺歌) is a work in which Seonjo(宣祖) praised Lee Yang-won, who maintained a neutral attitude despite political disputes. Jurokga(朱綠歌) is a work in which Lee Yang-won expressed his true feelings and vowed loyalty to the king. Sijo Gosuga(高樹歌) is a work that appeals to refrain from attacking him in the midst of fierce political confrontation, while also revealing his affection for the king. Meanwhile, another two Sijo works handed down by his name show a mastery of life in old age, while enjoying a moment's relaxation in a busy political phase and capturing noble excitement against the backdrop of the season.
The Sijo works left by Lee Yang-won have a certain distance from the Sijo works that form the mainstream of Korean classcal poetry in the 16th century. An important background in the creation of Lee Yang-won's Sijo works is the central political stage and the space of the court with the king or high-ranking officials in the course of his official life. Therefore, his works can be called poetry literature created in the course of his government car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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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환상과 도술을 통해 본 「전우치전」과 신마소설의 관계 -「여선외사(女仙外史)」를 중심으로-

저자 : 최현민 ( Choi Hyun-min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7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40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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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전우치전」에 드러난 환상과 도술은 한국의 문헌 기록과 설화, 중국의 신마소설 「서유기」의 영향이라는 측면에서 논의되었다. 본고는 「전우치전」과 선행 텍스트와의 관계를 재검토하는 한편 「전우치전」은 이미 밝혀진 선행 텍스트뿐만 아니라 중국의 신마소설 「여선외사」와도 환상과 도술의 활용에서 공유하는 대목이 여럿임을 새롭게 밝히고자 했다.
「전우치전」에서 전우치는 여우의 호정(狐精)을 삼킨 이후 108가지 변화를 부리는 능력을 얻고, 구미호에게서 상권(上卷) 천서(天書)를 배워서 자유자재로 도술을 부릴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천서가 상·중·하로 분권 되어 있다는 설정과 구미호를 경유하여 천서를 배우는 전우치의 면모는 그간 「전우치전」의 특징으로 이해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설정이 「여선외사」에서도 확인되어 주목했다. 「여선외사」에서도 천서는 상·중·하로 분권 되어 있으며 전우치가 구미호를 경유하여 상권 천서를 배운 것처럼, 당새아는 현녀낭랑을 통해서 상권 천서를 익히는 면모에서 두 작품은 일치했다.
「전우치전」 속 주선랑이 그려진 미인도와 「여선외사」 속 36명의 미인이 그려진 천악병풍은 유사한 가상을 구현했다. 현존감을 지닌 가상은 「전우치전」의 민씨, 「여선외사」의 양귀비에게 질투라는 감정을 불러일으켰음을 확인했다. 현실계의 인간이 가상을 통제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일치했다.
그러나 가상보다 상위의 도술 앞에서 현실계의 인간은 무력한 모습을 보였다. 「전우치전」의 민씨와 왕연희, 「여선외사」의 호정과 그 가인, 장지환은 사람을 짐승으로 변화시키는 도술을 체험한다. 그들은 모두 정신은 사람이지만 몸은 짐승으로 변하였기에 사람의 언어를 구사할 수 없었다. 그로 인해 피도술자에 대한 생사여탈권은 배타적으로 도술자 혹은 그보다 상위의 존재에게 귀속되었다. 요컨대 「전우치전」과 「여선외사」는 가상보다 우월한 도술, 피도술자는 사람의 언어를 구사할 수 없다는 설정, 피도술자를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는 권한은 도술자 혹은 그보다 상위의 존재에게 귀속된다는 점에서 공통된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전우치전」과 「여선외사」는 금 들보 탈취 장면이나 다수의 인물에게 일시에 현몽하여 환상을 현실로 받아들이게 하는 대목 등에서 유사한 상상력을 드러내었다. 이처럼 「전우치전」과 「여선외사」 속 환상과 도술에서 확인되는 공통집합은 「전우치전」에 영향을 준 선행 서사에 신마소설을 보다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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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심층 학습을 위한 한국어 PAD 수업 모형 적용 사례 연구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저자 : 서중운 ( Xu Zhongyun ) , 이길련 ( Li Jilian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7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1-7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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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중국에서 한국어 학습자의 심층 학습을 촉진하기 위하여 한국어 수업에 PAD 모형의 적용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실제 한국어 수업에서 PAD 모형을 활용하는 교육 방안을 설계하여 실시한 실례를 보고하였다. 중국에서 한국어 수업 현황에 대한 관찰과 분석을 기반으로 강의식 수업의 문제점과 토론식 수업의 한계점을 제기하고 이 두 가지 수업 모형의 장점을 겸비하는 PAD 수업 모형의 합리성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중급 수준을 갖는 중국인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PAD 수업 방안을 설계하고 실시하여 학습자들이 이러한 수업 방식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현재까지 중국의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학습자의 심층 학습을 위한 PAD 수업 모형을 제안하고 실제 교육 과정에서 적용해 본 실증연구가 없었던 점을 감안할 때 이 연구가 나름의 의의가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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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코로나 시대, 한중 양국 신어의 비교 고찰 - 2020~2021년 미디어 신어를 중심으로-

저자 : 티엔위 ( Tian Yu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7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1-9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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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한·중 양국에서 최근 2년 동안에 나타난 신어의 형태와 의미적 특징을 고찰하는 데 있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서 신문 기사, 용어사전 등 많은 자료를 검색하여 양국의 미디어 신어를 각각 123개, 115개 수집하였고 이들을 유형별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형태적 측면에서 한국어의 신어에서는 혼종어가 압도적이며 외래어와 한자어를 앞선다는 것이 하나의 특징이다. 중국어에서는 고유어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조어 방식으로 살펴보면 한국어는 혼성 > 단일 > 파생 > 축약 > 합성의 순으로 나타났고, 중국어는 단일 > 합성 > 파생 > 축약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한국어의 단일어에서는 차용으로 생성된 신어가 가장 많았는데 반면에 중국어의 단일어에서는 이의로 생성된 신어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의미적 측면에서는 의미영역에 따라 한·중 양국의 신어를 삶, 사회, 경제, 교육, 의식주, 정치·행정, 의료·보건 등의 15개 영역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중 사회생활 분야의 신어가 양국 모두에서 가장 많았다. 그러나 한국어의 신어가 동식물 분야를 제외하고 14개 의미 분야에서 출현한 반면 중국어에서는 개념, 자연 및 의식주 생활 관련 5개 영역에서 신어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를 통해 한국어의 신어가 중국어보다 더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코로나블루', '코로나 이혼', '코로나 편승 사기' 등의 부정적 신어가 적지 않게 출현하였으나 한·중 양국의 신어 중에는 '오하운', '공스장', '캠린이', '後浪(허우랑)', '逆行者(역행자)' 등과 같이 긍정적 이미지를 띠는 표현들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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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한중(韓中) 대학의 권장도서 현황과 독서교육을 위한 제언 -한국 연세대와 중국 청화대를 중심으로-

저자 : 김정숙 ( Kim Jeongsook ) , 서연주 ( Seo Yeonju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7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9-135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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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중(韓中) 대학 중 비교적 국가 내 위상을 확보하고 있으면서 공개적으로 권장도서 목록이 명료하게 제시된 한국의 연세대와 중국의 청화대의 권장도서 현황과 그 특징을 살피고 독서교육을 위한 제언을 하였다. 두 대학에서 지정하고 있는 권장도서의 자료를 추출하고 각 대학에서 지정한 도서들의 관련 영역, 저자, 저서, 국가, 발간 시기 등 도서 현황을 통해 공통적으로 선정된 도서의 목록과 대학 간 차이, 한계점과 방향성 등을 살펴보았다.
또한,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리터러시 교육의 차원에서 '독서교육'을 위해 도서가 어떻게 활용되면 좋을지 그 방향성도 가늠해 보았다. 대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도서 관련된 전체 정보가 보다 흥미롭고 접근성이 좋은 방법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는 점, '고전'에 대한 개념 및 인식에 대한 어느 정도의 함의가 요구되는 점, 각 영역(분야)에 대한 맞춤식 독서법 및 독서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한중의 대학의 권장도서 현황을 살핌으로써 학술적·융합적 접근을 시도한 것에 의의와 함께 비교 대상이 두 대상에 한정된 한계점 또한 지니고 있다. 연세대와 청화대의 권장도서 목록 현황과 특징에 대한 연구는 대학생들에게 고전의 가치를 갖도록 동기부여하고 실천을 모색하는 점에서 유의미하다고 생각된다. 이를 시작으로 한중의 많은 대학 - 한국의 거점국립대학교와 중국 각 성을 대표하는 대학 등에 대한 연구를 시도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더욱 풍성한 문제들이 논의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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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텍스트마이닝을 활용한 중국 동북공정 관련 언론기사 빅데이터 분석 -SBS 드라마 '조선 구마사' 방영 전·후 언론기사 헤드라인 빈도분석-

저자 : 이동훈 ( Lee Dong Hoon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7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7-157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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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공정(東北工程)'을 키워드로 하여 2003년부터 2021년까지 신문 기사에 대한 빈도분석을 통해 '중국', '동북공정(東北工程)'과 관련해 어떤 키워드들이 자주 나타나고 있는지에 대해 파악 한다. 뉴스 검색·분석 서비스 빅카인즈(BIG Kinds)를 통해 2003년부터 2021년 4월 23일까지 중앙지, 경제지, 지역종합지, 방송사 등의 언론사에 검색된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 관련 뉴스는 총 7,223건이었다. 이중 SBS 드라마 '조선 구마사' 방영 전후, 신문 기사의 주요 키워드 추출을 통해 뉴스 기사의 주요 이슈를 살펴본다. 본 연구는 '중국', '동북공정(東北工程)' 관련 기사에 대해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활용하여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동북공정(東北工程)' 관련 기사의 동향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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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우주의 변전과 생명의 이어짐, 감사와 기도의 노래 -김구용의 '아리랑 삼부작'을 중심으로-

저자 : 장인수 ( Jang In-su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7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1-19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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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용은 평생 '들리지 않는 노래'라는 주제에 전념한다. 그것은 전후의 피폐한 현실, 삶과 죽음이 끝없이 순환하는 우주, 인생 그 자체를 의미한다. 그는 그것을 「곡」, 「송」, 「거」 '아리랑 삼부작'으로 구현한다. 이 '삼부작'은 동학사의 삼존불에서 그가 착안한 것으로서 각각 과거, 현재, 미래에 대응한다. 그래서 각각 개별성을 띠면서도 삼존불이 한 장소에 거하는 것처럼 '하나의 노래'로서 영겁을 표현한다.
「곡」은 전후의 피폐한 현실과 혼란상을 다성적 형식으로 보여준다. 이 연작에서 그는 사회적 아노미를 극복하고 무너진 삶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둔다. 동시대의 모든 삶은 서로 이어져 있다. 그는 무아와 불이의 몰개성적 방법을 통해 '나'를 벗어나고 선악의 도덕관념마저 넘어선다. 삶을 이어가려면 서로가 도우며 사는 수밖에 없다. 「송」은 음양오행을 관찰함으로써 생명의 지속성, 혹은 영원성을 깨닫는 노래이다. 오행이 서로 관계를 맺는 것이 음양이며, 음양은 부단히 서로의 위치를 바꾼다. 길흉과 성쇠는 쉼 없이 변한다. 그 속에서 음양은 생명을 낳고 기른다. 거기에 번뇌가 따를 수밖에 없으나, 그것이 이 우주에서의 삶이다. 「거」는 '집'의 계열체가 '세계'로 확산하는 구조를 띤다. 가족을 사랑하듯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면 세계가 모두 편안하다. 「거」는 그 대자대비한 우주 원리에 대한 감사이자 기원의 노래이다. 이 '삼부작'의 주제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안으로 어진 마음을 기르고, 바깥으로 서로 도우라는 것이다.
김구용은 20세기 최후의 문사이자 유·불·선을 아우르는 동양 사상가였다. 그가 걱정한 것은 우리 민족이 끝내 화합을 이루지 못하고, 다시 전쟁을 겪는 일인지 모른다. 그는 감사와 기도의 노래를 후대가 이어 부름으로써 민족 화해의 장을 마련하기를 바란다. 그의 시는 평생에 걸쳐 쓴 단 하나의 '장대한 당부'로 후손에게 이르고 있다. 그의 시는 그 역사적 가치를 논하기가 버거울 정도로 이미 단순한 문학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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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소민주의(小民主義)의 에토스 -선우휘의 소설에 나타난 서북인(西北人)의 문화심리 구조-

저자 : 이명원 ( Lee Myoung Won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7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5-228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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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선우휘의 소설을 서북인의 문화심리 구조라는 관점에서 분석한다. 지금까지 선우휘의 소설에 관한 연구는 반공 국가주의와 서북 지역주의라는 관점에서 이루어졌다. 반공 국가주의자로서 선우휘의 면모는 여러 연구자들에 의해 집중적으로 논의되어 왔으며, 특히 서북 지역주의와 관련해 주된 논의의 초점이 되어왔다.
그러나 문제는 서북 지역주의의 성격에 대해서는 치밀한 논의가 진행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이것은 그의 산문에서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반공 국가주의가 왜 그의 소설에서는 큰 위력을 보이지 않았는가라는 의문을 품게 한다.
필자는 선우휘의 소설이 서북 지역주의를 기반으로 하되, 그것의 핵심에 서북 지역 소농(小農) 또는 소생산자들의 문화심리구조가 투영되어 있음을 밝히고자 했다. 필자는 그것을 소민주의(小民主義)로 명명하고자 했고, 어떻게 선우휘의 소설에서 이러한 문화심리 구조가 서사적 갈등의 핵심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가를 논증하고자 했다.
선우휘에게 소민주의는 문화심리 구조의 무의식적 토대에 해당하고, 반공 국가주의는 상부구조로서의 의식을 의미한다. 소민주의라는 선우휘의 무의식적 토대를 검토함으로써, 선우휘 소설의 전형적 특징이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이 필자의 문제의식으로, 이 논문이 분석을 집중한 것은 바로 이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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