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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문헌인 『랍반 사우마(Rabban Sauma)와 마르 야흐발라하 3세(Mar Yahballaha III)의 역사』에 나타난 13세기 아시아 기독교 - 몽골을 중심으로 -

13th Century Christianity in Mongol China and The History of Rabban Sauma and Mar Yahballaha III

최형근 ( Hyung Guen Choi )
  • : 한국교회사학회
  • : 한국교회사학회지 59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1년 09월
  • : 1-32(32pages)
한국교회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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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랍반 사우마와 마르 야흐발라하 3세의 역사』
Ⅲ. 『랍반 사우마와 마르 야흐발라하 3세의 역사』에 나타난 13세기 몽골 기독교
Ⅳ. 나가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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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13세기 시리아 문헌인 『랍반 사우마와 마르 야흐발라하 3세의 역사』에 나타난 몽골제국 시대 칸발리크를 중심으로 몽골 기독교를 살펴보는 것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지만, 13-14세기 유럽의 프란치스코 선교사들(Franciscan missionaries)이나 마르코 폴로(Marco Polo)가 당시 칸발리크와 중국에서 만났던 바로 그 ‘네스토리안(Nestorians)’ 혹은 ‘네스토리오스 기독교(Nestorian Christianity)’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본인은 13세기 시리아어로 기록된 『랍반 사우마와 마르 야흐발라하 3세의 역사』를 주요 문헌으로 사용하여 1) 동방에 있었던 기독교인들의 명칭을 살펴보고, 2) 랍반 사우마의 입을 통해서 드러난 몽골 기독교의 신앙기원(사도 도마-앗다이-마르 마리 전통)과 교리를 분석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분석을 바탕으로 본 글은 『랍반 사우마와 마르 야흐발라하 3세의 역사』에 나타난 몽골 기독교는 자신들을 사도 전통을 이어 받은 동방 교회의 일원으로 이해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This aims to investigate Christians presented in the 13th century Syriac document, The History of Rabban Sauma and Yahballaha III, which is about travel of Rabban Sauma and his disciple Markos (later Yahballaha III) from China to Mesopotamia and Western Europe. In other words, its purpose is to explore Nestorians or Nestorian Christians that the 13th-14th century Francis missionaries and Marco Polo met in Khanbaliq and China. In this study, it 1) is explored how Christians in the East were called and named in the Syriac source, and then 2) analyze their origin of faith and Christology revealed through the mouth of Rabban Sauma. As a result, this argues that Mongol Christians including the two protagonists in the Mongol Empire understood themselves as a member of the Church of the East who had inherited the tradition of apos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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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인문과학분야  > 종교학
  • : KCI등재
  • :
  • : 연3회
  • : 1598-5229
  • : 2713-9956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79-2022
  • :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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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권0호(2022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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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크리소스토모스의 『세례 강론』: 의식의 구조, 신학적 의미, 교육적 가치

저자 : 김선영 ( Kim Sun Young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1 (4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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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크리소스토모스의 『세례 강론』을 의식의 구조, 신학적 의미, 교육적 가치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이다. 4세기 미스타고지의 대가 중 한명인 크리소스토모스의 『세례 강론』은 초기 동방교회의 전례, 특히 입교절차(Christian Initiation)와 신학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예배학이나 설교학적으로 중요하다. 동시에 교육의 관점에서 볼 때도 매우 흥미롭고 주목할 점이 많다. 그런데도 이 관점에서의 연구가 없어 본 논문을 통해 시도해 보았다. 본 연구를 위해 먼저 『세례 강론』에 실린 세 시리즈를 간단히 살펴보고, 상호관계 및 순서의 문제를 다루었다. 둘째, 『세례 강론』에 나타나는 세례 전, 세례, 그리고 세례 후 의식의 구조를 살펴보았다. 셋째, 세례 전, 세례, 그리고 세례 후 의식 전체에 대한 포괄적인 신학적 틀과 핵심적인 신학적 의미를 고찰했다. 넷째, 『세례 강론』의 교육적 가치를 찾아보았다.


This paper examines the Baptismal Instructions of Chrysostom, one of the masters of 4th century mystagogy, from the perspective of its ritual structure, theological meaning, and educational value. This text is important for liturgical and homiletic studies because it shows the liturgy of the early Eastern Churches in very specific ways. Furthermore, it provides many intriguing and notable aspects for education. Nevertheless, they have been the subject of little research. Accordingly, the three series contained in Baptismal Instructions are briefly reviewed first, and issues of their interrelationship and order are addressed. Second, the structure of the baptismal rite, which includes pre-immersion rituals, immersion, and post-immersion rituals, is examined. Third, the comprehensive theological framework and core theological significance of the rituals are considered. Fourth, the educational value of Baptismal Instructions is investig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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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大)그레고리우스의 자선: 『편지』를 중심으로

저자 : 최형근 ( Choi Hyung Guen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3-69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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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세 기독교의 토대를 놓은 그레고리우스 1세(Gregory the Great, 재위 590-604)의 자선(charity)을 고대 후기 기독교 전통과 비교하여 연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고는 먼저 그레고리우스가 로마의 교황으로 재직하는 동안 기록한 850여통의 편지를 살펴보면서, 그가 자선을 강조하기 위해 근거로 삼았던 '가족 구성원으로써 가난한 자'와 재물의 '공공성'개념을 살펴볼 것이다. 이후 그레고리우스의 편지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형태의 자선들―수혜자의 상황을 따른 차등적인 자선, 주교를 통한 가난한 자들 보호, 노예해방과 보호―를 차례대로 살펴보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본고는 그레고리우스 대종이 고대후기 기독교 자선에서 놓친 노예들에게까지 자선을 베푼 진정한 자선가(benefactor)였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This study aims to elucidate charitable work of Gregory the Great (r. 590 -604), who laid the foundations of the medieval church, compared with charity of the late antique Christianity. To achieve this goal, the study first attempts to examine some 850 letters directly or indirectly written by Gregory as the pope of Rome and deals with the concept of “the poor as a family member” and “common goods as wealth.” The various forms of charity found in the letters of Gregory the Great, which include differential charity according to the recipient's situation, protection of the poor through bishops, and the emancipation and protection of slaves, are then explored individually. Finally, this shows that Gregory was a true benefactor who further expanded the scope of Christian charity in the early medieval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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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나달의 ≪복음서 도해집≫과 ≪복음서 주해와 묵상≫

저자 : 곽문석 ( Kwak Moonseok ) , 서원모 ( Suh Wonmo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1-113 (4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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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이후 예수회 선교사들은 주로 라틴어로 기록된 서양고전과 그리스도교 문헌을 중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통해 동서문헌교류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철학서, 프톨레마이오스 등의 과학서, 토마스 아퀴나스 등의 중세 신학서는 물론, 성경 주해서와 기도서 등이 번역되었다. 이 연구는 16-18세기 문헌뿐만 아니라, 그림을 통한 동서문명교류의 전파 과정을 명확히 보여주는 매우 중요하고 상징적인 자료를 소개하고, 그 중요성을 제시하고자 진행되었다. 그 자료는 스페인 출신 예수회 사제인 제로니모 나달(Jeronimo Nadal, 1507-1580)에 의해 저술된 ≪복음서 도해집≫(Evangelicae Historiae Imagines)과 ≪복음서 주해와 묵상≫(Adnotationes et Meditaiones in Evangelia)이다.
나달의 도해집에 대한 연구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첫째, 나달의 생애, 특히 예수회에서의 활동 상황과 ≪복음서 도해집≫이 출간되기까지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았다. 둘째, 나달에 의해 출판된 두 권의 도해집의 제작과 출판 과정을 추적했다. 셋째, ≪복음서 도해집≫과 ≪복음서 주해와 묵상≫의 구조와 특징을 비교해서 살펴보고, 두 권의 도해의 순서와 내용을 표로 제시하였다.
결과적으로 나달의 ≪복음서 도해집≫은 16세기 유럽의 종교적 사상과 영성을 집약하고 있는 성경 도해와 해설서의 대표작일 뿐만 아니라, 17세기 예수회 선교사들에 의한 동아시아 선교의 중요한 학문적 결과물이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이후 연구는 나달의 라틴어 ≪복음서 도해집≫ 전체에 대한 번역 작업과 함께, 알레니의 중국어 ≪천주강생출상경해≫의 번역 작업을 완성시키는 것이다. 이후 중국어본의 54편의 도해를 라틴어 원문과 비교 분석하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서 명청대 초기 라틴어에서 중국어로의 번역 기법과 용어의 성립 과정을 고증하는 기초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이 기초 자료는 명청대 서학서 번역을 위한 <라틴어-중국어 어휘 사전> 연구의 토대가 되리라 확신한다.


Since the 16th century, Jesuit Missionaries opened a new age of East- West intercultural exchanges by translating the Western Classics and Christian literature mainly written in Latin into Chinese. Philosophical writings of Aristotle, scientific writings of Ptolemy, and medieval theological works of Thomas Aquinas as well as Biblical commentaries and prayer books were subject to Chinese rendering. This study is designed to introduce a crucial and representative writing for these cross-cultural contacts and emphasize its considerable importance. This representative writing is Evangelicae Historiae Imagines and Adnotationes et Meditaiones in Evangelia composed by Jerónimo Nadal (1507-1580), a Jesuit priest from Spain.
This study proceeds in the following order. First, the study examines the life of Nadal, especially his activities in the Society of Jesus as well as historical background up to the publication of Evangelicae Historiae Imagines and Adnotationes et Meditaiones in Evangelia. Then, it traces back the process of composing and publishing the two works of Nadal. Finally, the study will compare Evangelicae Historiae Imagines and Adnotationes et Meditaiones in Evangelia by investigating their structure and distinctive characteristics and demonstrating the order and contents of their images in tables.
Consequently, Evangelicae Historiae Imagines of Nadal is regarded as a masterpiece that recapitulates religious thoughts and spirituality of the 16th century Europe and demonstrates intellectual and intercultural competence of Jesuit missionaries working in East Asia in the 17th century. The next task will be to complete the translation of Evangelicae Historiae Imagines and Chinese Tianzu jiangsheng yanxing jiulüe by Nadal. A comparative analysis of 54 images in the Chinese version with their Latin original must also be realized. This analysis is expected to provide baseline data for ascertaining the historical process of techniques and terms in translation of the Latin text into Chinese in late Ming and early Qing dynasties. These data will surely form the basis for the Latin-Chinese Dictionary research project considering translation of Chinese writings of Western learnings in the Ming-Qing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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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독일 경건주의의 신학교육: 슈페너의 『경건한 소망』(Pia Desideria, 1675) 그리고 『신학연구의 방해요소에 관하여』(De impedimentis studii theologici, 1690)를 중심으로

저자 : 박정근 ( Park Jeung Keun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5-146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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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주의는 종교개혁 이후 교회를 갱신한 “제2의 종교개혁”운동으로 평가된다. 교회 개혁적 의미에서의 경건주의의 기원 슈페너가 1675년 발행한 『경건한 소망』(Pia Desideria)은 “경건주의의 방향 제시서”이면서 교회 개혁문서이다. 『경건한 소망』에서 기술된 교회 개혁안 중 가장 비중 있게 다룬 것이 신학교육의 개혁이고, 이 주제에 관하여 슈페너는 1690년 『신학연구의 방해요소에 관하여』(De impedimentis studii theologici)라는 독립된 문헌을 발행하기도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신학교육에 관한 슈페너의 개혁문서 『경건한 소망』 그리고 『신학연구의 방해요소』의 문헌 분석에서 출발한다. 슈페너는 자신의 『경건한 소망』과 『신학연구의 방해요소』에서 교회 전통을 통해 전승된 신학교육의 다양한 모델을 제시한다. 그가 제시한 신학교육의 모델로는 신학생들의 인격 형성을 위한 스승과 제자 사이의 도제식 교육, 중세 신비가들에게서 배우는 내적 경건 교육, 종교개혁의 유산인 성서학 중심 교육, 경건주의가 강조하는 경건의 실천 그리고 거룩한 교회의 직무 수행을 위한 설교자 양성 교육이다. 영성 훈련, 신학의 전문성 교육, 교회를 위한 목양적 실천이라는 경건주의 신학교육을 통해 도출해낼 수 있는 슈페너의 삼중의 「신학교육의 구조」는 전인적이고 통전적이며 장기적인 한국 신학교육의 구상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다고 평가해 본다.


Pietism is evaluated as the “Second Reformation” movement that renewed the church after the Reformation. Pia Desideria, which was published in 1675 by Spener, the father of pietism, is a “guide to the direction of pietism” and a document of church reform. Among the reform proposals described in Pia Desideria, the reformation of theological education was the most important one, and Spener published an independent document on this subject entitled “De impedimentis studii theologici” in 1690. Therefore, this study starts from the literature analysis of Spenner's reformed documents Pia Desideria and De impedimentis studii theologici on theological education. In both literatures, Spener presents various models of theological education transmitted through the church tradition. The proposed models of theological education by Spener include an apprenticeship-style education between professors and disciples for the formation of the personality, an inner piety education learned from medieval mystics, biblical theological education as a discovery of the Reformation, the practice of piety emphasized by pietism, and preacher training for the performance of the holy church. In particular, Spener emphasizes the biblical theology of the Reformation and inner piety through the legacy of medieval mysticism for theological education and proposes training for seminarians for church duties. is evaluated to be interested in holistic theological education. The “Structure of Theological Education,” which emphasizes such holistic theological education, can be understood in three ways: piety training, professional education in theology, and pastoral practice for the church. Therefore, the threefold “Structure of Theological Education,” which can be derived from the pietistic theological education of piety training (spiritual training), theological research (theoretical and practical theology), and pastoral practice for the church (pastoral practice), suggests an appropriate direction for theological education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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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나단 에드워즈의 회심 신학과 노스햄튼교회 논쟁

저자 : 김도훈 ( Kim Do Hoon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7-179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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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1703-1758)의 회심 신학과 그가 목회한 노스햄튼(Northampton)교회에서 일어난 교회회원권과 성찬참여권에 관한 논쟁과의 관계를 연구한 것으로서, 자신의 목회지에서 해임에까지 이르게 한 엄격한 교회회원권과 성찬참여권에 대한 에드워즈의 주장은 그의 회심 신학에서 기인한 것임을 주장한다. 에드워즈는 진정으로 회심한 성도가 참된 가견적 성도(Visible Saints)가 될 수 있고, 가견적 성도성은 회심의 열매요 결과로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믿었다. 아울러 참된 교회는 진정한 회심을 경험한 성도들의 모임이므로, 교회의 회원권도 참된 회심자로 인정된 사람에게만 줄 수 있는 것이고, 참된 회심자로서 교회의 정식 회원이 된 사람만이 거룩한 성찬에 참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에드워즈에게서 회심이란 인간의 마음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에드워즈는 회심 혹은 중생한 인간은 타락한 존재에서 거룩한 존재로 변화되는데, 이 때의 변화란 내적인 변화와 함께 외적인 변화를 함께 의미한다. 회심의 은혜는 성령의 은혜인데, 주입된 원리로서의 성령은 인간의 이해와 행동에 영향을 주며, 중생하게 하시는 성령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중생의 표징으로서의 가견적 성도성 혹은 거룩성을 드러낸다. 필자는 본 연구를 통하여 에드워즈가 스토다디즘을 반박하고 엄격한 교회회원권과 성찬참여권에 대한 규정을 만든 것은 회심에 대한 자신의 신학적 이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논증한다.


This article is a stud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onversion theology of Jonathan Edwards(1703-1758) and the Northampton church controversy regarding the church membership and qualifications for the Holy Communion at the church. This study argues that the strong propositions of Edwards for church membership and the qualifications for the Holy Communion that led to his dismissal from his ministry stem from his theology of conversion. Edwards believed that true converts could become true "“visible saints,” and the “visible sainthood” was the result of conversion. True church is a gathering of saints who have experienced true conversion. Thus, church membership can only be given to those who are acknowledged as true converts, and only full members of the church as true converts can participate in the Holy Communion.
Edwards also believe that conversion is a fundamental change of heart. He stated that a converted or regenerated human being is changed from a depraved being to a holy one, and this change means internal and external changes. The grace of conversion is the grace of the Holy Spirit. Thus, as an infused principle, the Holy Spirit affects human understanding and actions, and those who have received the grace of the Holy Spirit to regenerate reveal visible sainthood as a sign of regeneration. This study revealed that Edwards arguably refuted Stoddardism and proposed strict regulations on church membership and the qualifications for the Holy Communion at his church considering his theological understanding of con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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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백목강연(百牧講演) 제1집』(1921)에 나타난 '그리스도인의 목표지향성과 은사' 분석: 홍순탁(洪淳倬)과 이수선나(李壽善那)의 설교문을 중심으로

저자 : 안수강 ( Ahn Su Kang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81-212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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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홍순탁의 설교문 “□ 일만 □라”와 이수선나의 설교문 “내게 잇□ 것”을 중심으로 『백목강연(百牧講演) 제1집』(1921)에 나타난 '그리스도인의 목표지향성과 은사'의 관점을 분석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그리스도인의 목표지향성과 은사'와 관련하여 두 편의 설교에 나타난 핵심적인 논점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의미 있는 업적 산출, 목표가 갖는 안정성과 일관성, 목표설정 등에 역점을 두어 홍순탁의 '목표지향성'에 관한 논지들을 숙고했다. 둘째, '신앙의 힘', '기도의 힘', '모범의 힘', '사랑의 힘', '성령의 힘' 등에 주안점을 두어 이수선나의 '영적 은사'에 관한 논점들을 다루었다. 셋째, 본 논문에서 천착한 의미심장한 논점들을 바탕으로 소명의식과 문화개혁을 위한 노력 등 오늘날 한국그리스도인들을 선도하기 위한 실천적 과제들을 제시했다.


This paper aims to analyze the views of “Christian goal orientation and spiritual gifts” in Sermons by One Hundred Pastors & Teachers(1921), focusing on the sermons of Sun-Tak Hong and Suseonna Lee, namely “Do only One Thing” and “What I Own,” respectively. The prominent points of “Christian goal orientation and spiritual gifts” in the two sermons could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author concentrates on Sun-Tak Hong's views of “Christian goal orientation,” focusing on “production of significant achievements,” “stability and consistency of objectives,” “setting of objectives,” and so on. Second, the author deals with Suseonna Lee's views of “spiritual gifts,” focusing on “power of faith,” “power of prayer,” “power of example,” “power of love,” “power of Holy Spirit,” and so on. Third, the author proposes practical missions to today's Korean Christians on the basis of the significant content of this research such as “calling” and “efforts for cultural reform,” and so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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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선중화기독교 평양교회 연구: 1923∼1945년을 중심으로

저자 : 이혜원 ( Lee Hye Won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13-245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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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조선중화기독교 평양교회의 역사를 고찰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교회는 1923년 설립 이후 총 네 변의 변혁기를 거치는데, 첫 번째 변혁기인 1928년까지 교회는 소학교를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1928년 첫 목사가 부임해 옴과 동시에 학교의 운영권을 화교사회에 넘기고 전도에 집중하는 종교 공동체로 탈바꿈 된다. 이후 교회는 운산광산에 새로운 교회까지 세우는 등 이북지역 화교들을 찾아다니며 열심히 전도를 하며 성장해 나갔지만, 1931년 화교배척사건의 발발로 두 번째 변혁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때 예배당이 파괴되고 신자 대부분이 귀국하는 등 큰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이듬해 부임해 온 자오 목사를 중심으로 교회는 약 5년간 부흥과 성장을 거듭하며 안정된 지역 화교교회로 자리매김한다. 하지만 1937년 중일전쟁의 발발이라는 세 번째 변혁기가 찾아와 이때는 목사도 교인도 대부분 떠나버렸다. 다만 이때도 평양중화교회는 선교사들과 조선기독교인들의 도움으로 2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다시 살아날 수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변혁기인 1941년의 태평양전쟁 발발 혹은 1945년의 해방 뒤 찾아온 공산화라는 짧은 시기 연이어 발생한 역사적 소용돌이 앞에, 평양중화교회는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화교들에게 유난히 힘들었던 '일제시대'의 '평양'에서 중국교회가 20년 가까이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한ㆍ중 기독교인과 선교사들의 에큐메니컬한 협력 덕분이었다.


This article attempts to study the history of Pyongyang Chinese church in Korea. From its establishment in 1923 to its shutdown around 1945, the church went through four times of transformation: 1928, 1931, 1937, and 1945. Pyongyang church was able to overcome the crisis each time with the help of various missionaries and local Christians, except for the last one.
From its establishment, the church was operated as an elementary-school-centered church. With the arrival of the first pastor in 1928, the church was transformed into a religious-centered church and handed over the school to the Chinese society. The church faced the second transformation due to the outbreak of the anti-Chinese riot in 1931. The church building was destroyed and most of the believers returned to China. However, after new Pastor Zhao came to the church in 1932, the church continued its revival and growth for five years until 1937. Unfortunately, this revival ended shortly with the outbreak of the Sino-Japanese War, thus introducing the third period of transformation. During this time, most Chinese, including the pastor, left, and only one or two families stayed in Pyongyang. However, the church was still able to revive with the help of missionaries and Korean Christians. Pyongyang Chinese church eventually disappeared into history when the communist North Korean government seized power in 1945.
The Chinese church in “Pyongyang”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which was exceptionally difficult for Chinese, was maintained for nearly 20 years mainly because of the ecumenical cooperation between Korean and Chinese Christians and missiona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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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선교편지와 보고서를 통해 본 언더우드와 마펫의 갈등에 관한 고찰: 찬송가 발행과 신문 문제를 중심으로

저자 : 김명배 ( Kim Moung Bae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47-284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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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로교선교역사에 있어서 위대한 업적을 이룬 두 선교사는 한국 선교정책과 방법을 놓고 네 번에 걸쳐 심한 분쟁과 갈등, 그리고 의견의 충돌이 있었다. 이 분쟁과 갈등은 단순히 언더우드와 마펫 두 선교사만의 싸움이 아니라, 서울선교지부와 평양선교지부가 한국선교를 놓고 벌인 주도권 다툼이기도 하였다. 특히 1890년대 초반부터 1900년대 초까지 두 번에 걸쳐 벌어진 분쟁과 갈등은 선교사들의 행동양식의 서로 다른 의견대립이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선교전략 수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사건이기도 하였다.
본 논문은 언더우드와 마펫 선교사 사이에 벌어진 분쟁과 갈등을 고찰하고, 그 갈등의 원인을 신학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1890년대 초반부터 1900년대 초에 벌어진 두 논쟁, 즉 '찬송가 발행 문제'와 '신문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그 이유는 이 논쟁의 결과로 1900년대 이후 병원과 학교 등 기독교 기관들의 모습이 구체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첫째로 언더우드와 마펫 그리고, 선교본부의 총무인 엘린우드 사이에 오고 간 선교편지와 보고서를 통해 분쟁과 갈등의 전개 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둘째로 이를 통해 두 선교사 간의 갈등의 원인이 무엇인지 신학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The two missionaries, who accomplished remarkable achievements in the history of Presbyterian missionary work in Korea, had four serious disputes, conflicts, and disagreements over the policies and methods of missionary work in Korea.
This conflict was not only between Underwood and Moffett but was also a struggle for leadership between Seoul and Pyongyang mission stations. In particular, the conflicts that occurred twice from the early 1890s to the early 1900s were not only differences of opinion in the behavior of the missionaries but also an event that had a considerable influence on the establishment of missionary strategies in Korea.
This thesis aims to examine the conflict between Underwood and Moffet and analyze the cause of the conflict theologically. Particularly, this thesis would like to focus on two controversies that took place from the early 1890s to the early 1900s, namely, the issue of hymns and newspaper publication. Consequently, the appearance of Christian institutions, such as hospitals and schools after the 1900s, took shape. Therefore, this paper intends to present the process of conflict comprehensively through missionary letters and reports between Underwood, Moffet, and Ellinwood. Second, the cause of conflict between the two missionaries is theologically analy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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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미국 북감리회 선교사 프랭크 윌리엄스(F.E.C. Williams, 禹利岩)의 교육사업과 농촌선교사상

저자 : 황미숙 ( Hwang Mee Sook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85-31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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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고는 1906년에 내한하여 1940년까지 공주를 비롯한 충청지역에서 교육사업과 복음전도사업을 벌인 북감리회 선교사 프랭크 윌리엄스((F.E.C. Williams) 교육사업과 교육사상에 대한 연구이다. 그의 농업선교의 중심 사상은 “쌀과 종교”였다. 그는 한국의 농민들에게 농사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주었으며, 노동을 중시하는 기독교의 이념이 마음속에 굳게 자리 잡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This paper is a study on the educational project and educational ideas of F.E.C. Williams, a missionary of the Methodist Episcopal Church who visited Korea in 1906 and conducted educational projects and evangelical projects in Chungcheong, including Gongju, until 1940. The central idea of his agricultural mission was “rice and religion.” He provided Korean farmers with knowledge and information on farming and providedpresented an opportunity for the Christian ideology that values the firm establishment of labor to be firmly established in their mi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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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제강점기 유화례(Florence E. Root)의 전도활동, 1927-1942

저자 : 최영근 ( Choi Youngkeun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15-347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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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927년부터 1942년까지 미국 남장로회 독신여성선교사 유화례(Florence E. Root)의 전도활동이 일제강점기 한국사회와 교회에서 갖는 교회사적 의의를 규명하였다. 특히 전시체제기 일제의 방해와 위협 속에서 그의 전도활동이 진행되고 중단되는 과정을 살펴보면서 한국교회와 사회에 대한 인식, 여성전도와 교육에 대한 의식, 일제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조명하였다. 유화례의 전도활동에서 선교사와 한국교회 사이의 영향관계에 주목하였고, 일제의 위협 속에서 선교사들이 철수하는 상황에서도 그가 떠나지 않고 한국에 뿌리내리며 선교를 하게 된 배경과 관계를 살펴보았다.
유화례는 일제의 위협 앞에서 전쟁동원 기관으로 전락한 한국교회에 대하여 동조하거나 정죄하지 않고, 선교의 원칙과 목적을 지키며 전도활동을 수행함으로써 고난 중에 있는 한국교회에 자극과 도전, 위로와 격려를 주었다. 일제의 방해 속에서도 시골 오지로 전도활동을 하면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여성들을 가르치고, 사경회, 성경학원, 성경학교를 통해 여성지도자를 양성하면서 한국교회 성장에 기여하게 하였다. 이로써 여성전도와 여성지도자 양성에 여성선교사들의 역할이 컸고, 이것이 남장로회의 중요한 선교정책과 방법이었다는 점을 유화례의 전도활동을 통해 규명하였다. 유화례는 선교초기에 기독교 선교가 열악한 사회문화적 환경에 있는 한국사회를 근대문명과 복음의 빛으로 인도한다는 의식이 강했지만, 일제의 기독교 탄압과 그 속에서도 헌신하는 한국교인들의 헌신을 통해 자기를 반성하고, 부흥의 경험을 통해 문화와 문명의 개선이 아니라 한국에 뿌리를 내리고 영혼에 대한 깊은 관심과 헌신을 위한 선교의 인식과 자세로 변화되었다. 일제의 압제 아래 고난당하는 한국교회와 유화례 사이에 형성된 신뢰의 상호관계는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선교의 동력이 되었다.


This paper examines the significance of the evangelical work by Florence E. Root, a single woman missionary for the Southern Presbyterian mission. Focusing on her evangelism from 1927 to 1942 until its discontinuation under the threat of the Japanese wartime system, her awareness of Korean church and society, the consciousness of evangelism and education for women, and the attitude toward the Japanese colonial rule over Korea is investigated.
This research on the evangelism of Root shows that she neither agreed nor blamed the fall of the Korean church into a patriotic institution for war mobilization under the threat of the Japanese but consoled and encouraged them while maintaining the principle and purpose of her mission to Korea undauntedly under pressure and disturbance by the authorities. She visited women in the backcountry and conducted evangelism, providing basic educational opportunities to the unschooled. She trained women into active leaders through Bible education for women centered in Bible classes as well as Bible institutes and schools run by the Southern Presbyterian mission, contributing to the growth of the Korean church. This is one of the major evangelical methods of the mission for the development of the church, and her evangelical work as a case displayed the entire process. She initially regarded evangelism as a way of cultural improvement, leading an uncivilized society to a modern civilization, as well as the light of the gospel. Later encouraged by a revival experience, she acknowledged the remarkable commitment of the Koreans to the gospel despite difficulties as well as the Japanese suppression, thus changing her view of the mission. She concentrated on the soul of the people and became enrooted in Korea. Root and the Korean church under the Japanese threat tied together with mutual support and care, which encouraged her to stay in Kora and perform evange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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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13세기 시리아 문헌인 『랍반 사우마와 마르 야흐발라하 3세의 역사』에 나타난 몽골제국 시대 칸발리크를 중심으로 몽골 기독교를 살펴보는 것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지만, 13-14세기 유럽의 프란치스코 선교사들(Franciscan missionaries)이나 마르코 폴로(Marco Polo)가 당시 칸발리크와 중국에서 만났던 바로 그 '네스토리안(Nestorians)' 혹은 '네스토리오스 기독교(Nestorian Christianity)'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본인은 13세기 시리아어로 기록된 『랍반 사우마와 마르 야흐발라하 3세의 역사』를 주요 문헌으로 사용하여 1) 동방에 있었던 기독교인들의 명칭을 살펴보고, 2) 랍반 사우마의 입을 통해서 드러난 몽골 기독교의 신앙기원(사도 도마-앗다이-마르 마리 전통)과 교리를 분석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분석을 바탕으로 본 글은 『랍반 사우마와 마르 야흐발라하 3세의 역사』에 나타난 몽골 기독교는 자신들을 사도 전통을 이어 받은 동방 교회의 일원으로 이해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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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삼위일체신앙과 그리스도신앙이해의 핵심신앙고백 '속성간의 교류' 신학형성사 연구: 종교개혁 이전의 역사를 중심으로

저자 : 조병하 ( Byoung-ha Cho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5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3-65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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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자들 사이에서 가장 큰 논쟁은 성만찬 논쟁이다. 이러한 논쟁을 통하여 종교개혁이전에 일반적이었던 신인양성의 “속성간의 교환(Alloeosis)”이 마르틴 루터에 의하여 반박되어지고, 그에 의하여 “속성간의 교류(communicatio idiomatum)”로 주장되었다.
그런데 오늘날 속성간의 교류에 상응하는 페리코레시스라는 말이 몰트만의 사회적 삼위일체론신학에서 삼위의 “순환”(“사귐”)으로 전해지면서 신학용어의 오용이 일어났다. 그리스도신앙이해를 위하여 신성의 주도하에 인성을 취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신인양성이 상호내재, 침투하여 연합하는 신학이해가 사회적인 삼위일체론을 위하여 원 의도를 약화시켰다. 교부들이 즐겨 삼위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하여 사용했던 사귐(communio κοινωνία), 참여(participatio), 사회적인 관계를 위하여 '함께 나누다'(socio), '관계'(societas 교제, 사회)를 사회적 삼위일체신학을 위해 사용했으면 훨씬 나을 뻔했다.
그리스도신앙이해를 위하여 신인양성의 속성간의 교류와 삼위일체신앙 이해를 위하여 삼위 하나님의 속성간의 교류를 위하여 ἀντίδοσις ἰδιωμάτων, περιχώρησις가 사용되었으나 이 용어는 그리스도론적으로 신성의 주도하에 인성과의 연합을 표현하는 연합의 상태를 표현하는 말로서 그 의미는 속성간의 교류, 상호내재, 상호침투 등으로 번역할 수 있는 말이다. 이러한 신학은 보나벤투라에게서 찾을 수 있으나 인간의 영혼과 인식, 이성에 관련하여 말하고 있어서 루터의 그리스도의 수난이 인성에 국한되지 않고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가르치는 내용과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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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칼빈과 머리카락 하나 차이” : 존 웨슬리의 하나님 주권 사상

저자 : 장기영 ( Chang Kiyeong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5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67-114 (4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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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는 자신과 종교개혁 신학의 차이만 지나치게 강조하는 부적절한 이해에 반대해 존 뉴턴에게 자신의 신학은 “칼빈과 머리카락 하나 차이”밖에 없음을 밝힌 바 있다. 그 차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웨슬리는 설교 “값없이 주시는 은총”(1739)에서 “구원의 원천이 되는 하나님의 은혜”의 특성을 “받는 모든 사람에게 값없고(free in all), 모든 사람을 위해 값없다”(free for all)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설명했다. 그중 “free for all”은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으나 믿는 자에게 그 은혜가 적용된다는 보편 속죄론 주장으로, 웨슬리가 칼빈주의 TULIP 교리에 반대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free in all”은, 하나님의 은혜는 “그것을 받는 모든 사람에게 값없이” 주어질 뿐 “사람의 능력이나 공로 … 선행이나 의로움 … 이룩한 것이나 됨됨이 … 에 달려있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주장에서 웨슬리는 종교개혁자들의 가르침을 온전히 계승한다. 웨슬리가 “free for all”의 주장에서 종교개혁 신학과 다름을 지나치게 강조해 “free in all”에서의 동질성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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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인물인 존 녹스는 스코틀랜드 종교개혁을 제도화시킨 종교개혁자다. 녹스는 다수의 설교, 편지, 중요한 저작들을 남겼는데 그 중에서도 많은 반대를 일으킨 문제작이 1558년에 출판한 『여인들의 괴상한 통치에 반대하는 첫 번째 나팔 소리』이다. 이 글은 잉글랜드 여왕 메리 튜더의 통치를 무력화시킬 목적으로 작성되었지만 여성 혐오와 여성 통치 반대를 일반화시킨 글 전개로 녹스에게 여성혐오주의자라는 악명을 남겼다. 이에 본 논문은 녹스가 『첫 번째 나팔 소리』를 쓰게 된 시대적 배경을 기술하고 그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이 책의 핵심이 '여성 혐오'가 아니라 우상숭배적인 여성 '통치자' 반대라는 것을 밝히려고 한다. 또한 『첫 번째 나팔 소리』 밖의 녹스가 여성 통치자들과 주변 여성들에게 쓴 편지를 살펴보면서 여성 통치자를 인정하고 여성을 존중했던 역사적 녹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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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착목쟈” 제임스 게일의 초기 선교 연구 : 부산에서 곤당골까지, 1889~1892

저자 : 탁지일 ( Tark Ji-il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5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41-16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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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선교사 제임스 게일(James Scarth Gale, 1863~1937)은 1888부터 1927년까지 40년을 조선에서 사역했다. 게일은 선교사, 목사, 신학자였을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한국학 학자이자 교육가였다. 게일이 만난 조선은 콜레라 전염병이 창궐한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세상이었지만, 게일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신앙적 헌신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했다. 게일은, 조선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이를 세계에 소개했던 독보적이고 다재다능한 인물이었다. 이 글의 목적은, 부산과 서울 곤당골(현재의 중구 남대문로1가와 을지로1가 인근)에서 행한 “착목쟈” 제임스 게일의 초기 사역과 경험이, 이후 조선에서의 40년 동안의 그의 복음전도와 사회활동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연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게일의 초기 사역에 깊은 영향을 준, 헨리 데이비스(1856~1890), 존 헤론(1856~1890), 해리엇 헤론(1860~1908)에 대한 연구와 함께, 부산과 서울 곤당골에서의 사역을 정동(貞洞)과 비교하여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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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20년대 초 강두송(姜斗松) 목사의 여성인권 신장에 관한 담론 분석 : 그의 “婦人問題”(1922)를 중심으로

저자 : 안수강 ( Su-kang Ahn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5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69-208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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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강두송 목사의 글 “婦人問題”을 중심으로 1920년대 초 그의 여성인권 신장에 관한 관점을 고찰하고 현재적 함의와 교훈을 살펴보려는데 목적을 둔다. 그는 고린도전서 11장 2절부터 16절까지를 본문 말씀으로 설정하여 이 글을 작성했으며 1922년 일본강점기에 출판된 『宗敎界諸名士講演集』에 게재되어 있다.
강두송의 글 “婦人問題”에 나타난 여성인권에 대한 성경적 관점들과 그 현재적 함의에 부각된 주요 논지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고린도전서 11장 2절부터 16절 말씀에 대한 그의 사적인 분석을 다루었다. 그는 이 본문에 기초하여 남녀의 인권과 인격의 동등성, 사도 바울의 고린도 여성 성도들을 향한 엄격한 훈계, 시대적 관례 순응과 온건한 개혁추진 등을 제시하고 있다.
둘째, 가정에서의 남편과 아내의 차별대우, 가혹한 오이코스(οἶκος)의 울타리 철폐, 동등한 교육기회의 부여, 퇴폐문화 퇴치 등에 관한 담론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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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60-70년대 반애란(Eleanor van Lierop) 선교사의 요보호여성 복지사업과 애란원의 설립 : 『Lord of the Dance』를 중심으로

저자 : 강슬기 ( Seulgi Kang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5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09-248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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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이후 급증한 성매매여성을 돕기 위해 세워진 애란원의 설립자 반애란 선교사는 기독교적 여성 인식을 바탕으로 '한번 성매매에 빠진 여성은 회복이 불가하다'는 한국 사회의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며 이들에 대한 복지의 필요성을 촉구하였다. 또한 국내 최초의 미혼모 보호시설의 설립을 통하여 태아의 생명 보호 및 모성보호에 가장 먼저 앞장섰다. 이러한 활동은 요보호여성 복지사업에 있어서 다양한 기관들의 관심과 연합을 이끌어내었다.
반애란 선교사의 설립 정신이자 애란원이 추구하는 태아의 생명존중, 모성 보호, 가정보존 등의 가치는 한국 기독교가 지향하는 사회 윤리와도 그 맥을 같이 한다. 결국 애란원의 설립과 성장은 기독교의 가치가 한국 사회 전반에 공유 될 뿐 아니라 정부 정책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유교 전통의 영향력을 대체하는 여성 인식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은 사례라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점으로 인해 한국 교회사에서도 역사적인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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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제의 탄압과 박해에 대한 한국 초기 침례교의 저항 운동 고찰

저자 : 이경희 ( Lee Kyung-Hee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5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49-279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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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구원과 복음 전도적 선교에 집중하던 대한기독교회는 한국민족말살정책으로 교회와 신앙을 지켜야 할 위기가 닥쳐오자 결연한 저항 운동을 전개했으며 순교를 각오하고 항거했다. 대한기독교회의 저항은 다른 형태의 저항과는 차이가 있었으나 진리 수호를 위해 실질적이며 구체적(역동적)으로 저항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저항 역사의 유산은 객관적인 근거가 부족하여 규명되지 않았고 올바른 이해와 정당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한국침례교는 대한기독교회의 신앙 정체성과 궤를 같이하는 저항 정신을 역사적 유산임을 확인하고 선진들의 용기, 헌신, 희생을 계승하고 물려주어야 할 책무를 위해 대한기독교회에 대한 역사 인식을 정립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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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김기범(金箕範)의 생애와 목회적 성격에 관한 연구

저자 : 홍민기 ( Hong Minkee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간행물 : 한국교회사학회지 5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81-319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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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토착인 최초의 목사안수자 가운데 한 명인 김기범(金箕範)의 생애와 그 목회적 성격을 살펴보는데 그 주요한 목적이 있다. 19세기 말, 기독교 복음을 수용한 김기범은 미감리회의 전도인 직첩을 받고 오늘날의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초기 한국 개신교의 토착지도자였다. 복음전도를 향한 열정과 성실, 그리고 그 능력은 일찍이 선교사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정도였다. 그 결과 1901년 5월, 그는 동료 김창식과 함께 한국 개신교 역사에 있어 첫 번째 목사가 되는 명예를 얻는다. 그러나 병약했던 탓에 그는 지속해서 목회하기가 어려웠다. 때로는 선교사 혹은 교인들과의 갈등도 있었다. 결국 김기범은 1912년 미감리회 한국연회에서 학습인 과정을 탈락함과 동시에 제명처분을 받았다. 이후 미감리회에서 그의 존재는 잊혀 졌다. 그러한 이유로 김기범은 그동안 한국교회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본 연구는 이점을 염두에 두고 김기범의 생애 복원에 주된 관심을 둔다. 동시에 그의 목회적 성격도 어떠했는지 함께 파악해 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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