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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비출산을 선택하는 젊은 세대를 위한 사유 : 하갈에게 주는 엘로이의 위로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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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출산을 선택하는 젊은 세대를 위한 사유 : 하갈에게 주는 엘로이의 위로와 희망

On the Voluntary Childlessness of the Young Generation :El Roi’s Comfort and Hope for Hagar

이미영 ( Yi Mi Young )
  • : 한국목회상담학회
  • : 목회와 상담 38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5월
  • : 129-162(34pages)
목회와 상담

DOI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비출산이 당연하다
III. 하갈의 몸과 성을 이야기하다
IV. 생명을 살리는 식물성으로 사유하다
V. 나가는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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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보기

2021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81명이며 인구감소가 가속화됨을 보여준다. 젊은이들이 출산을 거부하는 데에는 경험과 지식과 정서가 융합된 여러 요인이 있다: 부모에 대한 기억들, 부모로서 감당할 부담, 성공과 업적 추구, 재정적 부담, 여성의 몸을 도구화하는 가부장성, 비효율적인 국가정책에 대한 거부감, 유해한 사회 환경과 과학기술, 비관적인 미래 등이다. 현실과 미래에 대한 불만과 불신과 불안으로 출산포비아가 생긴다. 젊은 여성들은 이런 환경에서 비출산을 선택한다.
이 소론은 창세기의 하갈 이야기를 통해서‘미래에서 오는 아이’의 출산과 양육을 거부하는 젊은이들에게 설득이나 회유가 아니라 위로와 희망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하갈은 신분제와 가부장제의 희생양이며, 비자발적으로 임신했다. 사라에게 가혹한 대우를 받고 광야로 나간다. 고통스러워서 엄마되기를 포기하려고 했다. 하나님은 고통으로 부르짖는 하갈의 소리를 듣고 찾아와서 위로한다. 하나님은 그녀에게 돌아가서 아들을 낳으라고 지시하고 그녀의 자손이 크게 번성하고 자유와 저항과 독립을 약속했다. 태어나지 않은 아들에게 주는 약속은 하갈에게 위로와 희망이 된다. 하갈은 자신의 고통을 듣고 보시는 하나님을 엘로이로 고백한다.
비출산을 선택한 젊은 세대는 무엇으로 위로받고 희망을 가질 수 있을까? 필자는 생명의 경이로움과 신비를 이해하며 그 출발점으로 돌아가려는 식물 존재와의 유비를 제안한다. 하갈을 도구화하고 고통을 주는 신분제와 가부장 사회를 벗어나서 광야에서 희망적인 미래를 보았듯이, 젊은 세대는 생명을 망각하는 현대 서구문화를 벗어나서 식물 존재를 통해서 위로와 진정한 생명력을 경험할 수 있다.
The total fertility rate of Korea in 2021 is 0.81, which represents an accelerating pace of population decrease. Various factors of experience, knowledge, and emotion have brought about the voluntary childlessness of the young generation: unpleasant memories of their parents, the burden of parenthood, the pursuit of success and achievement, financial responsibility, patriarchal treatment of the female body as a means of childbearing, ineffective national policy, unfavorable social conditions and technology, and a pessimistic view of the future, etc. Young women of the present time helplessly opt for childlessness, and some of them even experience maternity phobia.
This thesis discusses the episode of Hagar in the Book of Genesis and proposes to provide neither admonition nor persuasion but instead comfort and hope to those who refuse pregnancy and motherhood. Hagar’s involuntary pregnancy was the result of patriarchy and slavery. Confronted with the harsh treatment of Abraham’s wife Sarai, she fled into the desert and met the angel of God. He instructed her to return and bear a son and promised that her seed would be too numerous to count. When she, in affliction, found God and listened to him, Hagar called the name of God El Roi, or God of seeing, for she found comfort and hope in God’s message to her and her unborn son.
What kind of comfort and hope can be given to the young generation opting for voluntary childlessness? I propose the analogy of vegetal being for understanding the wonder and mystery of life and returning to its origin. As Hagar fled the social system of slavery and patriarchy and saw the hopeful future of her motherhood in the wilderness, the young generation must escape the industrialized modern society devaluing life and move forward to the vegetal world to experience genuine life.

UCI(KEPA)

간행물정보

  • : 인문과학분야  > 종교학
  • : KCI등재
  • :
  • : 반년간
  • : 2005-1239
  • : 2733-5739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2001-2022
  • :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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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권0호(2022년 05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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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OVID-19 상황 속에서 갈등하는 목회자를 위한 돌봄 과제 -강박적인 목회자 정체성으로 인해 형성되는 목회자 갈등을 중심으로-

저자 : 고유식 ( Ko You Sik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4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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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은 COVID-19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당한 직업군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거론한다. 하지만'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관계 억압과 단절의 상황 속에서 오직'관계하기'로만 운영되는 교회 공동체, 그리고 그 공동체의 리더인 목회자 역시 COVID-19로 큰 피해 입은 대상들이다. 물론'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고 대면 예배와 공동체 활동을 강행한 일부 교회들의 일탈로 인해 모든 교회가 COVID-19 집단 감염의 주범으로 낙인찍혀 사회적 지탄과 비난을 교회가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 명령을 잘 지킨 교회 공동체와 목회자들이 받는 상처와 고통은 배가 되었다.
연구자는 COVID-19 상황 속에서 다양한 이유로 고통을 겪고 있는 여러 목회자들과 상담을 할 기회가 있었다. 대면 예배 중단과 그에 따른 교인 감소로 인해 감당하기 어려운 재정 문제가 생겨, 결국 목회를 그만 두기로 결정한 목회자, 교인들을 위한 자기희생은 목회자로서 당연히 감당해야 할 과제이자 의무라 여기지만, 이를 실천함에 있어 발생되는 문제들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목회자, 그리고 목회자의 목회 돌봄을 당연한 직무라 생각하고 목회자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교인들로 인해 갈등하고 고민하는 목회자와 상담을 진행하며 연구자는 교인들뿐만 아니라 목회자 역시 고통을 당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이들을 위한 돌봄의 실천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연구를 통해 연구자는 COVID-19 상황 속에서 갈등하는 목회자들의 심리적-정서적 원인에 대해 탐색하고, 부족하지만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자는 이 연구가 목회자들이 억압적-자기 억제 상황 속에서 조금이라도 자유롭고 평안하게, 교인들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한 목회 돌봄을 실천해 나아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Many people refer to self-employed and small business owners as occupational groups severely damaged by COVID-19. However, in the face of oppression and disconnected relationships called “social distancing,” the church community, which consists only of relationships, and their leaders and pastors are also severely damaged by COVID-19. Of course, the church community has been branded as a main culprit of COVID-19 mass infection due to the deviation of some churches that pushed ahead with face-toface worship and community activities without following social distancing guidelines. Unfortunately, this has caused hurt and suffering more from church communities and pastors who have conformed to social distancing guidelines. I met with pastors suffering from COVID-19 for various reasons in counseling. I consulted with one pastor who eventually quit the ministry due to financial difficulties due to the suspension of faceto- face worship and the consequent decrease in membership.
I met with another pastor who is suffering from his(her) compulsion as pastor to care for church members, although I regard his sacrifice as a task and duty to bear as a pastor for church members. Another pastor considers pastoral care a natural task of the pastor and suffers from church members who make unreasonable demands on the pastor. At that time, I realized that not only church members but also pastors were suffering, and I felt that practical help was desperately needed for them. So, through this study, I explored the psychological-emotional causes of pastors who are experiencing conflict in the COVID-19 situation, and suggested solutions for problems that can be solved. I hope this study will help pastors be free from relationship oppression and self-suppression situations, and be able to practice pastoral care not only for church members but also for themse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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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동 이론과 목회 돌봄에의 함의

저자 : 김수영 ( Kim Soo-young Sue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1-6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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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이르러서도 인간의 몸과 심리에 대한 연구는 심리학과 생리학, 신경학, 뇌과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독자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몸과 심리를 분리해서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은 확고하다. 심리상담의 분야에서도 몸과 심리를 연결하려는 시도는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다.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는 형이상학적인 이해로만 점철되었던 인간의 자아를 몸과의 관계로부터 이해하는 신지평을 열었다. 50여년이 지나 실반 탐킨스(Silvan Tomkins)는 프로이트가 언급한 추동과 정동에서 정동에 무게중심을 두면서 정동심리학을 새롭게 창시한다. 탐킨스의 정동 이론은 이후 이브 세즈윅(Eve Sedgwick)과 에덤 프랭크(Adam Frank)에 의해 재발견되면서 심리생리학적 정동심리학의 갈래를 구축하게 된다. 한편 심리학에서 정동에 대한 재발견의 과정과는 별개로 스피노자의 철학에 기원한 철학적 정동 이론 역시 질 들뢰즈(Gilles Deleuze)를 거쳐 브라이언 마수미(Brian Massumi)에 이르러서는 제반의 학문 영역과의 연계를 거처 확고히 정립되게 되었다. 정동은 감정과 느낌을 포괄하는 광의의 개념으로서 인간 이해의 지평을 확장한 이론으로서 1990년 중반 이후 광범위한 학제적 연구의 핵심주제가 되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목회 돌봄과 상담의 학문영역에 정동 이론을 소개하면서 목회자의 확장된 자기 이해를 위한 정동적 삶을 제시하는 데 있다. 필자는 프로이트가 발견한 정동과 이후 프로이트의 정동을 재창조한 탐킨스의 정동, 그리고 심리학과 정동철학을 연결한 마수미 정동을 순차적으로 탐구하면서 정동에 대해 소개하고 이론과 실제 삶을 연관시키고자 시도했다. 정동은 모든 느낌을 포함할 뿐만 아니라 느낌을 발생하게 만드는 행동과 행동을 자극하는 상황까지 포함하는, 방대한 의미를 갖는다. 정동은 또한 인간의 몸과 외부의 자극을 총괄하는 중앙집합소이며 그 존재의 보편성과 활동방식의 자유로움으로 인해 의식에 모두 포착되지 않는 특성을 갖는다. 변화와 창조성을 갖는 정동을 이론적 특징에만 머물지 않고 목회자의 삶에 적용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시도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목회자에게 정동적 삶을 살아가는 자기 이해란 사회문화의 제한에 걸러지지 않는 경험들을 포용하여 자기 몸의 상태를 깨닫는 자유롭고 열린 태도임을 발견했다. 그것은 몸과 몸의 마주침에 집중하여 교인의 몸에서 품어지는 기대와 열망과 목회자의 몸이 받는 자극이 다시 교인에게 정동으로 돌아가는 다면화된 부분적 타자 관점을 지향한다. 그리고 정동적 삶은 상대방의 관점에서 자신을 보는 타자되기의 감수성을 확장시켜 새로운 자기로 변모해 가는 지속적인 과정을 밝히고 있다. 지금까지 목회 돌봄과 상담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은 정동 이론을 통해 목회자는 보다 자유롭게 자기 이해의 확장된 시야를 견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In modern times, research on the human body and mind is conducted in various fields such as psychology, physiology, neurology, and brain science, but it is firmly believed that body and mind cannot be separated. In the field of psychological counseling, attempts to connect body and mind have continued. Freud opened a new horizon to understand the human self, which was dominated only by metaphysical understanding, from its relationship with the body. Over 50 years later, Tomkins founded Affect Psychology, focusing on the affect in the drive mentioned by Freud. Tomkins's theory was later rediscovered by Sedgwick and Frank. Affect in psychology, which originated from Spinoza's philosophy, also became firmly established through the connection with all academic fields through Deleuze. Affect is a broad concept that encompasses emotions and feelings, and has expanded the horizon of human understanding, and has become a key topic of extensive interdisciplinary research since mid-1990.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the affective life for pastors' extended self-understanding by introducing affect theory in pastoral care and counseling. I tried to introduce affect theory and apply it to real life by sequentially exploring the affect that Freud discovered, Tomkins' affect that recreated Freud's affect, and Massumi's affect that connected psychology and affect philosophy. Emotions have a vast meaning, including not only all feelings but also behaviors and contexts that cause feelings to occur. Affect is also a central assembly that oversees the human body and external stimuli, and has characteristics that are not captured in consciousness due to the generality of its existence and the freedom of activity. I think it is a meaningful attempt to apply affect with transformation and creativity to the life of the pastor.
I found that the self-understanding of pastors, who live affective lives, is a free and open attitude that realizes the state of the body by embracing experiences that are not filtered by the limitations of social culture. It focuses on the encounter between the bodies, aiming at the multifaceted perspective in which the expectation of the churchmen and the stimulus of the pastor create affect. The affective life reveals the process of transforming into a new self by expanding the sensitivity of seeing themselves from the other's point of view. Through affect theory, which has not been dealt with in the field of pastoral care and counseling so far, pastors will be able to maintain an expanded view of self-understanding more fre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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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중년남성의 배우자 사별과정 : 질병으로 인한 배우자 사별을 중심으로

저자 : 김현숙 ( Kim Hyun Sook ) , 손철우 ( Son Chul Woo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9-102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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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년남성의 배우자 사별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경험의 구조와 과정에 대한 실체이론 구축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아내를 사별한 기간이 3년이 경과 되지 않은 8명의 중년남성들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고, 근거이론 방법에 따라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종적으로 151개의 개념과 48개의 하위범주 그리고 16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패러다임에 의한 범주 분석 결과 중년남성의 배우자 사별과정에서의 인과적 조건은'간병으로 지쳐가는 고달픈 삶',' 아내의 완치를 바라는 절박감', '엄습해오는 아내임종의 위기감',' 아내죽음을 맞이하며 허망함'이었고, 중심 현상은'붕괴된 자신의 세계로 인한 절망감'으로 나타났다. 맥락적 조건은'홀로 감내해야 하는 가장역할의 한계',' 타인의식으로 위축된 대인관계'로 나타났으며, 중재적 조건은'개인의 적응적인 내적 자원',' 삶의 버팀목이 되어준 가족',' 사회적지지망의 지원'으로 나타났고, 작용/상호작용전략으로는'사별현실에 의식적 거리두기',' 아내와 지속되는 내적관계',' 삶을 살아내려는 현실적 노력'으로 도출되었다. 결과로는'사별에 대한 자기수용력 증진',' 삶의 재구조화를 정립해 감'그리고'진행 중인 사별의 삶'으로 나타났다. 핵심범주는'상처(喪妻)한 절망을 안고 사별현실을 마주하며 살아냄'으로 나타났으며, 과정분석결과는'압도단계'', 회피단계'', 접촉단계'', 직면단계'', 재정립 단계'의 총 5단계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중년남성의 배우자 사별과정을 이해하며, 사별 후 유가족들의 심리적 과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배우자를 사별한 중년남성의 심리적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목회상담학적 접근과 지지체계를 세우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theory regarding the structure and process of spousal bereavement experiences of middle-aged men. For this purpose, the investigator conducted interviews with eight middle-aged men that were bereaved of their wives less than three years. The grounded theory method was applied to data collected with in-depth interviews with them for analysis.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data, a total of 151 concepts, 48 subcategories, and 16 categories, were derived. The categories were analyzed with a paradigm, and the results reveal the following causal conditions in the spousal bereavement process of middleaged men: “weary and tired life due to care,” “desperation for my wife's complete recovery,” “sense of crisis for my wife's death is hitting me,” and “feeling powerless in the face of my wife's death.” The central phenomenon was “desperation after the collapse of my world.” The contextual conditions include “limitations of my role as the head of household that I should endure by myself” and “my interpersonal relationships have been withdrawn as I am conscious of others.” The interventional conditions include “my personal adaptive internal resources,” “my family as my rock in life,” and “supports from the social support network.” The action/reaction strategies include “having conscious distance from the reality of bereavement,” “my ongoing internal relations with my wife,” and “realistic efforts to keep living my life.” The outcomes include “improving self-acceptance to bereavement,” “establishment of life reconstruction,” and “my life of bereavement still in progress.”
The core category appeared as “living with the despair of a lost wife and facing the bereavement reality,” and the process analysis result was a total of 5 stages of “overwhelming, avoidance, contact, facing, and reestablishment.” The results of this study help explain the process of bereavement of spouses in middle-aged men and can be used to draw attention to the social and psychological process of families after bereavement. It is also expected to be used to establish a more systematic and professional pastoral counseling approach and support system to support the psychological health of middle-aged men who have lost their spou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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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맞벌이 여성의 미취학 자녀 양육갈등 경험

저자 : 이경미 ( Lee Kyeong Mi ) , 여한구 ( Yeo Hankoo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3-128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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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근거이론 방법으로 맞벌이 여성의 미취학 자녀 양육갈등 경험과 본질, 그리고 의미를 탐구한 것이다. 연구대상은 미취학 자녀 양육 맞벌이 여성 15명으로 2018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 자료 분석은 안셀름 스트라우스와 줄리엣 코빈(A. Strauss & J. Corbin)의 근거이론 방법에 따라 129개의 개념과 45개의 하위범주, 14개의 범주를 도출하였고, 이를 근거로 패러다임 모형을 구성하였다.
연구결과 인과적 조건은 '양육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가 무너짐',' 혼자감당하는 양육으로 힘듦'이었고, 맥락적 조건은'양육과 가사분담 문제로 부부 갈등이 생김',' 직장생활에 대한 마음의 갈등이 생김'으로 나타났다. 중심현상은 인과적 조건과 맥락적 조건의 영향을 받은'직장과 양육의 병행으로 몸과 마음이 지침'으로 나타났으며, 중재적 조건은'양가감정이 생김',' 보조 양육자의 눈치를 보게 됨',' 현실적으로는 직장을 그만둘 수 없음'으로 나타났다. 중재적 조건의 영향을 받아서'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함',' 적극적 양육지원을 요청함',' 직장을 다니면서 버팀'등의 작용/상호작용 전략이 발생하였고, 이 결과로'엄마로서 자부심이 생김', '희망으로 미래를 바라봄',' 익숙해지면서 여유가 생김'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도출된 핵심범주는'일과 양육의 갈등을 넘어 당당한 엄마 되기'로 나타났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른 갈등경험과정은 억압회피, 우울분노, 노력수용, 그리고 적응유지의 4단계로 구성되었다. 양육갈등 유형은 회피, 억압, 타협, 지배, 협력형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론은 맞벌이 여성의 미취학 자녀 양육 갈등경험은 참여자의 중재적 조건과 상호작용 전략을 통해'양육갈등을 극복하고 당당한 엄마'가 되는 과정과 구조에 관한 이론개발을 생성하였다. 이는 맞벌이 여성의 양육 경험을 분석하여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어려움과 갈등을 넘어'당당한 엄마가 되는 과정'에 대한 연구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


This study examines the nature and meaning of experiences regarding conflicts in rearing preschool children, based on the grounded theory approach.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5 dualcareer women who had raised preschool children, and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conducted from July 2018 to April 2020.
Using Strauss and Corbin's grounded theory approach, 129 concepts, 45 sub-categories, and 14 categories were deduced through data analysis; and based on this analysis, a paradigm model was constructed. Research results showed causal conditions such as “loss of confidence and expectation in child rearing” and “difficulty in rearing children alone,” as well as contextual conditions such as the “occurrence of marital conflict caused by problems related to child rearing and division of household labor” and “existence of internal conflict regarding one's continuation of career.” The central phenomenon developed from the causal and contextual conditions was “exhaustion of body and mind created by the combination of work and child rearing.” Intervening conditions were the “presence of ambivalence,” “walking on eggshells with the secondary caregiver,” and “realistically unable to quit work.” Action/interaction strategies affected by the intervening conditions included “striving to become a good mother,” “requesting active child-rearing support,” and “coping and going to work.” Consequences were “gaining pride as a mother,” “anticipating a hopeful future,” and “becoming experienced and feeling relaxed.”
The core category deduced through the research results was “overcoming conflict between work and child rearing and becoming a confident mother.” The process of experiencing conflict over time was formed through the following steps: repression and avoidance, depression and anger, exertion and acceptance, and adaptation and maintenance. There were five types of conflict in child-rearing: avoidant, repressive, compromising, dominative, and cooperative.
The result of this study shows that the experiences of dual-career women regarding conflicts in rearing preschool children developed a theory on the process and structure of “overcoming conflict in child-rearing and becoming a confident mother” through participants' intervening conditions and interactive strategies.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erms of analyzing the most commonly known experiences of dual-career women regarding child rearing and assessing “the process of becoming a confident mother” by overcoming adversities and confl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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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비출산을 선택하는 젊은 세대를 위한 사유 : 하갈에게 주는 엘로이의 위로와 희망

저자 : 이미영 ( Yi Mi Young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9-162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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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81명이며 인구감소가 가속화됨을 보여준다. 젊은이들이 출산을 거부하는 데에는 경험과 지식과 정서가 융합된 여러 요인이 있다: 부모에 대한 기억들, 부모로서 감당할 부담, 성공과 업적 추구, 재정적 부담, 여성의 몸을 도구화하는 가부장성, 비효율적인 국가정책에 대한 거부감, 유해한 사회 환경과 과학기술, 비관적인 미래 등이다. 현실과 미래에 대한 불만과 불신과 불안으로 출산포비아가 생긴다. 젊은 여성들은 이런 환경에서 비출산을 선택한다.
이 소론은 창세기의 하갈 이야기를 통해서'미래에서 오는 아이'의 출산과 양육을 거부하는 젊은이들에게 설득이나 회유가 아니라 위로와 희망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하갈은 신분제와 가부장제의 희생양이며, 비자발적으로 임신했다. 사라에게 가혹한 대우를 받고 광야로 나간다. 고통스러워서 엄마되기를 포기하려고 했다. 하나님은 고통으로 부르짖는 하갈의 소리를 듣고 찾아와서 위로한다. 하나님은 그녀에게 돌아가서 아들을 낳으라고 지시하고 그녀의 자손이 크게 번성하고 자유와 저항과 독립을 약속했다. 태어나지 않은 아들에게 주는 약속은 하갈에게 위로와 희망이 된다. 하갈은 자신의 고통을 듣고 보시는 하나님을 엘로이로 고백한다.
비출산을 선택한 젊은 세대는 무엇으로 위로받고 희망을 가질 수 있을까? 필자는 생명의 경이로움과 신비를 이해하며 그 출발점으로 돌아가려는 식물 존재와의 유비를 제안한다. 하갈을 도구화하고 고통을 주는 신분제와 가부장 사회를 벗어나서 광야에서 희망적인 미래를 보았듯이, 젊은 세대는 생명을 망각하는 현대 서구문화를 벗어나서 식물 존재를 통해서 위로와 진정한 생명력을 경험할 수 있다.


The total fertility rate of Korea in 2021 is 0.81, which represents an accelerating pace of population decrease. Various factors of experience, knowledge, and emotion have brought about the voluntary childlessness of the young generation: unpleasant memories of their parents, the burden of parenthood, the pursuit of success and achievement, financial responsibility, patriarchal treatment of the female body as a means of childbearing, ineffective national policy, unfavorable social conditions and technology, and a pessimistic view of the future, etc. Young women of the present time helplessly opt for childlessness, and some of them even experience maternity phobia.
This thesis discusses the episode of Hagar in the Book of Genesis and proposes to provide neither admonition nor persuasion but instead comfort and hope to those who refuse pregnancy and motherhood. Hagar's involuntary pregnancy was the result of patriarchy and slavery. Confronted with the harsh treatment of Abraham's wife Sarai, she fled into the desert and met the angel of God. He instructed her to return and bear a son and promised that her seed would be too numerous to count. When she, in affliction, found God and listened to him, Hagar called the name of God El Roi, or God of seeing, for she found comfort and hope in God's message to her and her unborn son.
What kind of comfort and hope can be given to the young generation opting for voluntary childlessness? I propose the analogy of vegetal being for understanding the wonder and mystery of life and returning to its origin. As Hagar fled the social system of slavery and patriarchy and saw the hopeful future of her motherhood in the wilderness, the young generation must escape the industrialized modern society devaluing life and move forward to the vegetal world to experience genuin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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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목회상담에서의 '성숙한 역전이': 구원환상에 대한 상호주관적 이해의 재고

저자 : 이재현 ( Lee Jae Hyun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3-186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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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최근 정신분석학에서 재조명되고 있는 역전이 현상이 목회상담에서 어떻게 역기능적이 아니라 치료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고전 정신분석학의 관점에서 역전이는 목회상담에서 가능한 유의하고 절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잠재적 위험요소로 간주돼 왔다. 그러나 최근 상호주관주의 이론 등에서 역전이가 내담자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과정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장정은은 이런 최근 논의에 기초하여'구원자 환상(rescue fantasy)'과 같은 상담자의 역전이 반응이 충분히 그 과정이 의식화되고 언어화될 수 있다면 치유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연구자는 이에서 더 나아가 이러한 역전이 반응이 치유적이 되는 것은 단지 언어화 때문만이 아니라 윌프레드 비온(Wilfred Bion)의'담아주기'나 하인즈 코헛(Heinz Kohut)의'공감'에서와 같이 성숙한 역전이 반응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담아주기'는 내담자가 투사한 공격성이나 분노 등에 상담자가'수난'을 당하면서도 거기에 공격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견뎌내므로 내담자가 그러한 경험을 정신화 할 수 있는 정신적 공간을 만드는 과정이다. 한편'공감'역시 내담자가 투사한 부정적 감정을 내사적으로 동일시하면서도 그것에 역기능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그것을 안으로부터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런'담아주기'와'공감'은 실상 언어이전에 이뤄지는 심리적 과정으로 상담자의 성숙한 역전이적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상담자가 이러한 성숙한 역전이적 반응을 할 수 있는 것은 코헛이 말한 변형적 내면화의 과정을 통해 상담자가 성숙한 자기애를 발달시켰기 때문이다. 즉 그가 좌절과 불안 속에서도 충분히 스스로를 달래고 홀로 설 수 있는 능력을 길렀기 때문이다. 상담자의 역전이는 이처럼 성숙한 자기의 반응이 될 때 오히려 치유적인 기능을 할 수 있다. 특별히 목회상담에 있어서 목회상담자의 이 같은 성숙한 역전이적 반응은 그의'신앙'의 힘을 통해 나타날 수 있다. 비온에 의하면 신앙이란 좌절과 불안의 상황에서도 부재하는 대상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이다. 목회상담자에게 있어 이러한 신앙은 곧 내담자와의 관계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힘이다. 목회상담자는 이런 힘을 통해 내담자가 투사한 공격성이나 분노, 불안을 담아낼 수 있고, 그러한 목회상담자와의 관계 속에서 내담자 역시 그 자신의 부정적 감정에 함몰되지 않고 그것을 견뎌낼 수 있는 힘을 내면화하게 된다.


This study reconsiders how countertransference functions therapeutically, rather than dysfunctionally, in the process of pastoral counseling. In classical psychoanalysis, countertransference has been considered a potential danger that needs to be censored and restrained in the course of therapy. However, recently in therapeutic practices such as the intersubjective approach to psychotherapy, countertransference is being considered an inevitable process that is necessary to deeply understand the patient. On the basis of these new approaches, Jeong Eun Jang argues that pastoral counselor's “rescue fantasy” can be therapeutic provided that it can be interpreted and verbalized in the course of pastoral counseling. In this study, I further argue that pastoral counselor's countertransference can be a therapeutic process not only because it is verbalized but also because it can be a mature therapeutic response, as can be seen in Wilfred Bion's concept of containing and Heinz Kohut's empathy. Counselors' countertransference can be a mature therapeutic response in case they have developed a mature narcissistic self through what Kohut calls “transmuting internalization.” That is, counselors' countertransference can be therapeutic provided that they have developed an inner ability to endure the negative emotions projected upon self and sustain their mature self. Especially in the course of pastoral counseling, pastoral counselors can function in this mature way on the basis of what Bion calls “faith.” According to Bion, faith is a capacity to hope for the absent object in the face of frustration and anxiety; for pastoral counselors, this is the ability to see the God who is present between them and their counselees. The counselees can also endure inner negative feelings and hope for the God who is present by reinternalizing the pastoral counselors' faith and capacity to contain the projected feelings of anger and anx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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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안톤 보이슨(Anton Boisen)의 생애와 공헌

저자 : 이효주 ( Lee Hyo Ju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87-227 (4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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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보이슨(Anton Boisen)은 목회상담의 아버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보이슨의 삶을 소개하는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어서 한국에서 목회상담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보이슨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접근하는 것에 큰 걸림돌이 있는 상황이다. 임상목회교육과 함께 시작된 목회상담 분야가 성장한 지 근 한 세기가 지나는 이 시점에서 목회상담의 개척자인 보이슨의 삶과 그가 이 분야를 개척하며 주장했던“살아있는 인간문서(living human documents)”라는 용어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것은 의미 있다 여겨진다. 그 사람이 살았던 시대와 그와 함께 한 사람들을 이해할 때 누군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듯이, 보이슨 역시 보이슨의 가족들과 그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한 중요한 타자들과 중요한 사건을 통해 이해할 때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연구는 보이슨의 생애를 돌아보고 그의“살아있는 인간문서를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는 주장을 사회적 정황 안에서 탐색하며 인간문서를 이해하기 위해 보이슨이 사용했던 사례연구방법의 기본적인 틀이 무엇인지 살피고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 사람의 인생을 짧은 소고를 통해서 살펴보는 것이 큰 한계를 가지고 있음을 앎에도 불구하고, 그를 이해하기 위해서 보이슨의 가족 외에 보이슨이 경험한 내적 갈등과 삶에서의 큰 좌절, 보이슨의 평생의 연인으로 알려진 앨리스 배챌더(Alice Batchelder), 조현병으로 인한 정신병원으로의 입원 생활, 그리고 환자로 입원했던 병원에 채플린으로 부임하여 임상목회교육을 시작하기까지 보이슨의 삶에서의 굴곡을 탐색한다. 또한 신학생들에게 임상목회교육이라는 특별한 시간을 할애해야 할 필요성을 주장했던 보이슨이 보였던 개혁성을 살피고, 그러한 개혁의 필요성이 한 세기를 지난 지금 한국 교회와 신학교에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성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보이슨이 임상목회교육에서 살아있는 인간 문서를 탐색하기 위해서 사용했던 사례연구방법은 무엇이었는지 소개하고 그러한 사례연구방법이 현재 임상목회교육에서는 축어록 발표(verbatim presentation)라는 형식으로 이어지는 점을 밝혀 한국에서 훈련받고 있는 예비 목회자들을 위한 신학 교육의 미래를 위해 참고 자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Anton Boisen is known as the father of pastoral care and counseling. However, research on the life of Boisen in Korean is very limited, so students studying the field of pastoral care and counseling in Korea have a big obstacle in accessing information about the Boisen's life. At this point, about 100 years after the emergence of the field of pastoral counseling, it seems meaningful to look back on the life of the pioneer of pastoral counseling and the meaning of the term “living human document” that he claimed while pioneering this field. Just as we can understand someone more deeply when we understand the times in which they lived and the people with whom they lived, so too can we gain a deeper understanding of Boisen when we understand him through the events of his family and important others who had had a great influence on him. Therefore, this study looks back on Boisen's life to comprehend his insistence on “cultivating the ability to read living human documents” in a social context. This study also explores the basic framework of the case study method Boisen employed to study living human documents to examine their meaning and consider what it means to us today. Although a short article can offer only a limited view of a person's life, in order to understand Boisen at a deeper level, this article examines selected aspects of his life including his inner conflict and frustration; his relationship with Alice Batchelder, known as his lifetime lover; his admission to a psychiatric hospital due to schizophrenia; his appointment as a chaplain to the hospital where he was admitted as a patient; and his family. The article also examines is the reformability of Boisen, who insisted on the need to devote a special time to seminarians for clinical pastoral education, to reflect on what the need for such reforms means for Korean churches and seminaries after a century has passed. To this end, the case study method Boisen used to search for living human documents and the continued form of verbatim presentation in current clinical pastoral education will be introduced as a reference for the future of theological education of prospective pastors being trained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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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체계이론과 사회구성주의를 중심으로 한 가족치료 이론의 가족관(家族觀)과 기독교적 가족관의 비교 연구

저자 : 장동진 ( Jang Dongjin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28-265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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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목회 돌봄의 일환으로써 기독교 상담의 영역을 가족치료에까지 확대하기 위하여, 일반 가족치료 이론들이 지닌 가족관을 살펴보고, 기독교적 가족관과 비교해 봄으로써 기독교 가족치료를 위한 기초를 제안하는 연구이다. 본 연구는 맥락적 패러다임의 관점에서 가족치료 이론들은 비록 드러내지 않을지라도 가족에 대한 형이상학적이고 윤리적인 전제들을 지니고 있다고 가정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일반 가족치료 이론들이 기초하고 있는 체계이론과 사회구성주의라는 패러다임을 통하여 일반 가족치료 이론들이 가정하고 있는 가족관을 살펴보았다. 체계이론에 근거한 가족관에서는 가족을 환경과의 차이를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작동하는 체계로 보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체계의 유지와 기능을 중요한 윤리적 원칙으로 삼고 있다. 반면 사회구성주의에 근거한 가족관에서는 가족을 실체가 아니라 언어로 구성된,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적 구성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가족에 대해서 윤리적 원칙을 말하지 않아야 한다는 윤리적 원칙을 지니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기독교적 가족관에서는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피조물로서 가족을 바라보며, 가족을 창조, 타락, 구속, 영화라는 틀 속에서 바라보고 있다. 또한 하나님의 언약적 관계가 기독교적 가족관에 있어서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일반 가족치료의 가족관과 기독교적 가족관을 비교해 보면, 일반 가족치료에서는 가족이 어떠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윤리적 원칙이 간과되거나 윤리적 원칙을 드러내는 일을 회피하고 있는데, 기독교적 가족관에서는 가족에 대한 뚜렷한 방향성과 윤리적 원칙을 지니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목회적 돌봄이 필요한 성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독교 가족치료로 발전하기 위하여 가족치료의 임상적 유용성을 받아들이더라도 이러한 일반 가족치료의 가족관과는 구분된, 기독교적 가족관에 기초한 기독교 가족치료를 발전시켜야 함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compares views of the family in family therapy theories which are mainly influenced by systems theory and social constructivism, and Christian views of family and suggests the basis of an integrative Christian family therapy. Based on the contextual paradigm, this study focuses on systems theory and social constructivism to identify views of the family in general family therapy theories. In the view of family based on systems theory, a family is considered a self-regulating system to maintain the difference between system and an environment, and it has an ethical principle of maintaining the system itself and its functioning. On the other hand, the view of family based on social constructivism considers a family not as a fixed reality but as a socially constructed realty, and it has an ethical principle that we should not talk about any ethical principle of family. Whereas from the Christian perspective, the family is created by God and even though because of the Fall the family was corrupted, with the grace of Jesus Christ the family has been restored. Moreover the Bible teaches that family should be understood from the perspective of God's covenant. This study suggests that based on these Christian views of family, Christian family therapy should be develop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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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웨슬리의 사변형과 목회상담

저자 : 정계현 ( Chung Gye-hyun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66-292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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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살아있는 인간문서 시대에서 살아있는 인간관계망의 시대로, 포스트모던 시대로 다양하고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목회상담 현장에서 목회상담자의 고유한 정체성을 잃지 않으며 창의적이고 통합적인 목회 상담의 방법론을 연구하고자 함이다. 이를 위하여 다양성의 시대에 창의적 종합의 신학으로 목회하였던 존 웨슬리(John Wesley)의 사변형을 연구하였다. 존 웨슬리의 사변형(The Wesleyan Quadrilateral)은 성경을 최고의 우위에 두고 전통, 이성, 그리고 경험의 네 개의 요소가 상호보완적 관계로 완성해 나가는 신학방법론이다. 이를 상담에 적용하여 목회상담 진단으로서의 성경, 목회상담 자원으로서의 전통, 목회상담 전략으로서의 이성, 그리고 문제 해결과 치유로서의 경험을 연구할 수 있었다. 이 연구를 통하여 포스트모던 시대에서 경계선의 자리에 설 수밖에 없는 목회상담자에게 자신의 정체성과 방법론을 확립하며, 다양성과 혼돈의 세계에서 창의적으로 통합적으로 상담하여 목회상담의 세계를 더 넓고 깊게 전망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tudy a creative and integrated pastoral counseling methodology without losing the unique identity of the pastoral counselor in the pastoral counseling field, which is undergoing rapid and various changes from the era of the living human document to the era of a living human web and postmodernity. For this purpose, I studied the quadrilateral of John Wesley, who ministered in the theology of creative synthesis in the age of diversity.
John Wesley's quadrilateral is a theological methodology that puts scripture in the highest priority and completes the four elements of scripture, tradition, reason, and experience in a complementary relationship. By applying John Wesley's quadrilateral to counseling, it was possible to study the scripture as a pastoral counseling diagnosis, tradition as a pastoral counseling resource, reason as a pastoral counseling strategy, and experience as problem solving and healing. With this study, I expect to help pastoral counselors who have no choice but to stand on the borderline in the postmodern era establish their own identity and methodology, and provide creative and integrated counseling in a world of diversity and chaos so that they can practice pastoral counseling with wider and deeper perspectives on the pastoral counseling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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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OVID-19 상황 속에서 갈등하는 목회자를 위한 돌봄 과제 -강박적인 목회자 정체성으로 인해 형성되는 목회자 갈등을 중심으로-

저자 : 고유식 ( Ko You Sik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4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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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은 COVID-19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당한 직업군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거론한다. 하지만'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관계 억압과 단절의 상황 속에서 오직'관계하기'로만 운영되는 교회 공동체, 그리고 그 공동체의 리더인 목회자 역시 COVID-19로 큰 피해 입은 대상들이다. 물론'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고 대면 예배와 공동체 활동을 강행한 일부 교회들의 일탈로 인해 모든 교회가 COVID-19 집단 감염의 주범으로 낙인찍혀 사회적 지탄과 비난을 교회가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 명령을 잘 지킨 교회 공동체와 목회자들이 받는 상처와 고통은 배가 되었다.
연구자는 COVID-19 상황 속에서 다양한 이유로 고통을 겪고 있는 여러 목회자들과 상담을 할 기회가 있었다. 대면 예배 중단과 그에 따른 교인 감소로 인해 감당하기 어려운 재정 문제가 생겨, 결국 목회를 그만 두기로 결정한 목회자, 교인들을 위한 자기희생은 목회자로서 당연히 감당해야 할 과제이자 의무라 여기지만, 이를 실천함에 있어 발생되는 문제들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목회자, 그리고 목회자의 목회 돌봄을 당연한 직무라 생각하고 목회자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교인들로 인해 갈등하고 고민하는 목회자와 상담을 진행하며 연구자는 교인들뿐만 아니라 목회자 역시 고통을 당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이들을 위한 돌봄의 실천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연구를 통해 연구자는 COVID-19 상황 속에서 갈등하는 목회자들의 심리적-정서적 원인에 대해 탐색하고, 부족하지만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자는 이 연구가 목회자들이 억압적-자기 억제 상황 속에서 조금이라도 자유롭고 평안하게, 교인들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한 목회 돌봄을 실천해 나아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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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동 이론과 목회 돌봄에의 함의

저자 : 김수영 ( Kim Soo-young Sue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1-6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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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이르러서도 인간의 몸과 심리에 대한 연구는 심리학과 생리학, 신경학, 뇌과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독자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몸과 심리를 분리해서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은 확고하다. 심리상담의 분야에서도 몸과 심리를 연결하려는 시도는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다.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는 형이상학적인 이해로만 점철되었던 인간의 자아를 몸과의 관계로부터 이해하는 신지평을 열었다. 50여년이 지나 실반 탐킨스(Silvan Tomkins)는 프로이트가 언급한 추동과 정동에서 정동에 무게중심을 두면서 정동심리학을 새롭게 창시한다. 탐킨스의 정동 이론은 이후 이브 세즈윅(Eve Sedgwick)과 에덤 프랭크(Adam Frank)에 의해 재발견되면서 심리생리학적 정동심리학의 갈래를 구축하게 된다. 한편 심리학에서 정동에 대한 재발견의 과정과는 별개로 스피노자의 철학에 기원한 철학적 정동 이론 역시 질 들뢰즈(Gilles Deleuze)를 거쳐 브라이언 마수미(Brian Massumi)에 이르러서는 제반의 학문 영역과의 연계를 거처 확고히 정립되게 되었다. 정동은 감정과 느낌을 포괄하는 광의의 개념으로서 인간 이해의 지평을 확장한 이론으로서 1990년 중반 이후 광범위한 학제적 연구의 핵심주제가 되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목회 돌봄과 상담의 학문영역에 정동 이론을 소개하면서 목회자의 확장된 자기 이해를 위한 정동적 삶을 제시하는 데 있다. 필자는 프로이트가 발견한 정동과 이후 프로이트의 정동을 재창조한 탐킨스의 정동, 그리고 심리학과 정동철학을 연결한 마수미 정동을 순차적으로 탐구하면서 정동에 대해 소개하고 이론과 실제 삶을 연관시키고자 시도했다. 정동은 모든 느낌을 포함할 뿐만 아니라 느낌을 발생하게 만드는 행동과 행동을 자극하는 상황까지 포함하는, 방대한 의미를 갖는다. 정동은 또한 인간의 몸과 외부의 자극을 총괄하는 중앙집합소이며 그 존재의 보편성과 활동방식의 자유로움으로 인해 의식에 모두 포착되지 않는 특성을 갖는다. 변화와 창조성을 갖는 정동을 이론적 특징에만 머물지 않고 목회자의 삶에 적용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시도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목회자에게 정동적 삶을 살아가는 자기 이해란 사회문화의 제한에 걸러지지 않는 경험들을 포용하여 자기 몸의 상태를 깨닫는 자유롭고 열린 태도임을 발견했다. 그것은 몸과 몸의 마주침에 집중하여 교인의 몸에서 품어지는 기대와 열망과 목회자의 몸이 받는 자극이 다시 교인에게 정동으로 돌아가는 다면화된 부분적 타자 관점을 지향한다. 그리고 정동적 삶은 상대방의 관점에서 자신을 보는 타자되기의 감수성을 확장시켜 새로운 자기로 변모해 가는 지속적인 과정을 밝히고 있다. 지금까지 목회 돌봄과 상담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은 정동 이론을 통해 목회자는 보다 자유롭게 자기 이해의 확장된 시야를 견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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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중년남성의 배우자 사별과정 : 질병으로 인한 배우자 사별을 중심으로

저자 : 김현숙 ( Kim Hyun Sook ) , 손철우 ( Son Chul Woo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9-102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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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년남성의 배우자 사별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경험의 구조와 과정에 대한 실체이론 구축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아내를 사별한 기간이 3년이 경과 되지 않은 8명의 중년남성들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고, 근거이론 방법에 따라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종적으로 151개의 개념과 48개의 하위범주 그리고 16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패러다임에 의한 범주 분석 결과 중년남성의 배우자 사별과정에서의 인과적 조건은'간병으로 지쳐가는 고달픈 삶',' 아내의 완치를 바라는 절박감', '엄습해오는 아내임종의 위기감',' 아내죽음을 맞이하며 허망함'이었고, 중심 현상은'붕괴된 자신의 세계로 인한 절망감'으로 나타났다. 맥락적 조건은'홀로 감내해야 하는 가장역할의 한계',' 타인의식으로 위축된 대인관계'로 나타났으며, 중재적 조건은'개인의 적응적인 내적 자원',' 삶의 버팀목이 되어준 가족',' 사회적지지망의 지원'으로 나타났고, 작용/상호작용전략으로는'사별현실에 의식적 거리두기',' 아내와 지속되는 내적관계',' 삶을 살아내려는 현실적 노력'으로 도출되었다. 결과로는'사별에 대한 자기수용력 증진',' 삶의 재구조화를 정립해 감'그리고'진행 중인 사별의 삶'으로 나타났다. 핵심범주는'상처(喪妻)한 절망을 안고 사별현실을 마주하며 살아냄'으로 나타났으며, 과정분석결과는'압도단계'', 회피단계'', 접촉단계'', 직면단계'', 재정립 단계'의 총 5단계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중년남성의 배우자 사별과정을 이해하며, 사별 후 유가족들의 심리적 과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배우자를 사별한 중년남성의 심리적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목회상담학적 접근과 지지체계를 세우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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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맞벌이 여성의 미취학 자녀 양육갈등 경험

저자 : 이경미 ( Lee Kyeong Mi ) , 여한구 ( Yeo Hankoo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3-128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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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근거이론 방법으로 맞벌이 여성의 미취학 자녀 양육갈등 경험과 본질, 그리고 의미를 탐구한 것이다. 연구대상은 미취학 자녀 양육 맞벌이 여성 15명으로 2018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 자료 분석은 안셀름 스트라우스와 줄리엣 코빈(A. Strauss & J. Corbin)의 근거이론 방법에 따라 129개의 개념과 45개의 하위범주, 14개의 범주를 도출하였고, 이를 근거로 패러다임 모형을 구성하였다.
연구결과 인과적 조건은 '양육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가 무너짐',' 혼자감당하는 양육으로 힘듦'이었고, 맥락적 조건은'양육과 가사분담 문제로 부부 갈등이 생김',' 직장생활에 대한 마음의 갈등이 생김'으로 나타났다. 중심현상은 인과적 조건과 맥락적 조건의 영향을 받은'직장과 양육의 병행으로 몸과 마음이 지침'으로 나타났으며, 중재적 조건은'양가감정이 생김',' 보조 양육자의 눈치를 보게 됨',' 현실적으로는 직장을 그만둘 수 없음'으로 나타났다. 중재적 조건의 영향을 받아서'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함',' 적극적 양육지원을 요청함',' 직장을 다니면서 버팀'등의 작용/상호작용 전략이 발생하였고, 이 결과로'엄마로서 자부심이 생김', '희망으로 미래를 바라봄',' 익숙해지면서 여유가 생김'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도출된 핵심범주는'일과 양육의 갈등을 넘어 당당한 엄마 되기'로 나타났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른 갈등경험과정은 억압회피, 우울분노, 노력수용, 그리고 적응유지의 4단계로 구성되었다. 양육갈등 유형은 회피, 억압, 타협, 지배, 협력형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론은 맞벌이 여성의 미취학 자녀 양육 갈등경험은 참여자의 중재적 조건과 상호작용 전략을 통해'양육갈등을 극복하고 당당한 엄마'가 되는 과정과 구조에 관한 이론개발을 생성하였다. 이는 맞벌이 여성의 양육 경험을 분석하여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어려움과 갈등을 넘어'당당한 엄마가 되는 과정'에 대한 연구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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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비출산을 선택하는 젊은 세대를 위한 사유 : 하갈에게 주는 엘로이의 위로와 희망

저자 : 이미영 ( Yi Mi Young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9-162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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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81명이며 인구감소가 가속화됨을 보여준다. 젊은이들이 출산을 거부하는 데에는 경험과 지식과 정서가 융합된 여러 요인이 있다: 부모에 대한 기억들, 부모로서 감당할 부담, 성공과 업적 추구, 재정적 부담, 여성의 몸을 도구화하는 가부장성, 비효율적인 국가정책에 대한 거부감, 유해한 사회 환경과 과학기술, 비관적인 미래 등이다. 현실과 미래에 대한 불만과 불신과 불안으로 출산포비아가 생긴다. 젊은 여성들은 이런 환경에서 비출산을 선택한다.
이 소론은 창세기의 하갈 이야기를 통해서'미래에서 오는 아이'의 출산과 양육을 거부하는 젊은이들에게 설득이나 회유가 아니라 위로와 희망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하갈은 신분제와 가부장제의 희생양이며, 비자발적으로 임신했다. 사라에게 가혹한 대우를 받고 광야로 나간다. 고통스러워서 엄마되기를 포기하려고 했다. 하나님은 고통으로 부르짖는 하갈의 소리를 듣고 찾아와서 위로한다. 하나님은 그녀에게 돌아가서 아들을 낳으라고 지시하고 그녀의 자손이 크게 번성하고 자유와 저항과 독립을 약속했다. 태어나지 않은 아들에게 주는 약속은 하갈에게 위로와 희망이 된다. 하갈은 자신의 고통을 듣고 보시는 하나님을 엘로이로 고백한다.
비출산을 선택한 젊은 세대는 무엇으로 위로받고 희망을 가질 수 있을까? 필자는 생명의 경이로움과 신비를 이해하며 그 출발점으로 돌아가려는 식물 존재와의 유비를 제안한다. 하갈을 도구화하고 고통을 주는 신분제와 가부장 사회를 벗어나서 광야에서 희망적인 미래를 보았듯이, 젊은 세대는 생명을 망각하는 현대 서구문화를 벗어나서 식물 존재를 통해서 위로와 진정한 생명력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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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목회상담에서의 '성숙한 역전이': 구원환상에 대한 상호주관적 이해의 재고

저자 : 이재현 ( Lee Jae Hyun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3-186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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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최근 정신분석학에서 재조명되고 있는 역전이 현상이 목회상담에서 어떻게 역기능적이 아니라 치료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고전 정신분석학의 관점에서 역전이는 목회상담에서 가능한 유의하고 절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잠재적 위험요소로 간주돼 왔다. 그러나 최근 상호주관주의 이론 등에서 역전이가 내담자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과정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장정은은 이런 최근 논의에 기초하여'구원자 환상(rescue fantasy)'과 같은 상담자의 역전이 반응이 충분히 그 과정이 의식화되고 언어화될 수 있다면 치유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연구자는 이에서 더 나아가 이러한 역전이 반응이 치유적이 되는 것은 단지 언어화 때문만이 아니라 윌프레드 비온(Wilfred Bion)의'담아주기'나 하인즈 코헛(Heinz Kohut)의'공감'에서와 같이 성숙한 역전이 반응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담아주기'는 내담자가 투사한 공격성이나 분노 등에 상담자가'수난'을 당하면서도 거기에 공격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견뎌내므로 내담자가 그러한 경험을 정신화 할 수 있는 정신적 공간을 만드는 과정이다. 한편'공감'역시 내담자가 투사한 부정적 감정을 내사적으로 동일시하면서도 그것에 역기능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그것을 안으로부터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런'담아주기'와'공감'은 실상 언어이전에 이뤄지는 심리적 과정으로 상담자의 성숙한 역전이적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상담자가 이러한 성숙한 역전이적 반응을 할 수 있는 것은 코헛이 말한 변형적 내면화의 과정을 통해 상담자가 성숙한 자기애를 발달시켰기 때문이다. 즉 그가 좌절과 불안 속에서도 충분히 스스로를 달래고 홀로 설 수 있는 능력을 길렀기 때문이다. 상담자의 역전이는 이처럼 성숙한 자기의 반응이 될 때 오히려 치유적인 기능을 할 수 있다. 특별히 목회상담에 있어서 목회상담자의 이 같은 성숙한 역전이적 반응은 그의'신앙'의 힘을 통해 나타날 수 있다. 비온에 의하면 신앙이란 좌절과 불안의 상황에서도 부재하는 대상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이다. 목회상담자에게 있어 이러한 신앙은 곧 내담자와의 관계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힘이다. 목회상담자는 이런 힘을 통해 내담자가 투사한 공격성이나 분노, 불안을 담아낼 수 있고, 그러한 목회상담자와의 관계 속에서 내담자 역시 그 자신의 부정적 감정에 함몰되지 않고 그것을 견뎌낼 수 있는 힘을 내면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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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안톤 보이슨(Anton Boisen)의 생애와 공헌

저자 : 이효주 ( Lee Hyo Ju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87-227 (4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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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보이슨(Anton Boisen)은 목회상담의 아버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보이슨의 삶을 소개하는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어서 한국에서 목회상담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보이슨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접근하는 것에 큰 걸림돌이 있는 상황이다. 임상목회교육과 함께 시작된 목회상담 분야가 성장한 지 근 한 세기가 지나는 이 시점에서 목회상담의 개척자인 보이슨의 삶과 그가 이 분야를 개척하며 주장했던“살아있는 인간문서(living human documents)”라는 용어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것은 의미 있다 여겨진다. 그 사람이 살았던 시대와 그와 함께 한 사람들을 이해할 때 누군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듯이, 보이슨 역시 보이슨의 가족들과 그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한 중요한 타자들과 중요한 사건을 통해 이해할 때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연구는 보이슨의 생애를 돌아보고 그의“살아있는 인간문서를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는 주장을 사회적 정황 안에서 탐색하며 인간문서를 이해하기 위해 보이슨이 사용했던 사례연구방법의 기본적인 틀이 무엇인지 살피고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 사람의 인생을 짧은 소고를 통해서 살펴보는 것이 큰 한계를 가지고 있음을 앎에도 불구하고, 그를 이해하기 위해서 보이슨의 가족 외에 보이슨이 경험한 내적 갈등과 삶에서의 큰 좌절, 보이슨의 평생의 연인으로 알려진 앨리스 배챌더(Alice Batchelder), 조현병으로 인한 정신병원으로의 입원 생활, 그리고 환자로 입원했던 병원에 채플린으로 부임하여 임상목회교육을 시작하기까지 보이슨의 삶에서의 굴곡을 탐색한다. 또한 신학생들에게 임상목회교육이라는 특별한 시간을 할애해야 할 필요성을 주장했던 보이슨이 보였던 개혁성을 살피고, 그러한 개혁의 필요성이 한 세기를 지난 지금 한국 교회와 신학교에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성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보이슨이 임상목회교육에서 살아있는 인간 문서를 탐색하기 위해서 사용했던 사례연구방법은 무엇이었는지 소개하고 그러한 사례연구방법이 현재 임상목회교육에서는 축어록 발표(verbatim presentation)라는 형식으로 이어지는 점을 밝혀 한국에서 훈련받고 있는 예비 목회자들을 위한 신학 교육의 미래를 위해 참고 자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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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체계이론과 사회구성주의를 중심으로 한 가족치료 이론의 가족관(家族觀)과 기독교적 가족관의 비교 연구

저자 : 장동진 ( Jang Dongjin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28-265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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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목회 돌봄의 일환으로써 기독교 상담의 영역을 가족치료에까지 확대하기 위하여, 일반 가족치료 이론들이 지닌 가족관을 살펴보고, 기독교적 가족관과 비교해 봄으로써 기독교 가족치료를 위한 기초를 제안하는 연구이다. 본 연구는 맥락적 패러다임의 관점에서 가족치료 이론들은 비록 드러내지 않을지라도 가족에 대한 형이상학적이고 윤리적인 전제들을 지니고 있다고 가정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일반 가족치료 이론들이 기초하고 있는 체계이론과 사회구성주의라는 패러다임을 통하여 일반 가족치료 이론들이 가정하고 있는 가족관을 살펴보았다. 체계이론에 근거한 가족관에서는 가족을 환경과의 차이를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작동하는 체계로 보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체계의 유지와 기능을 중요한 윤리적 원칙으로 삼고 있다. 반면 사회구성주의에 근거한 가족관에서는 가족을 실체가 아니라 언어로 구성된,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적 구성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가족에 대해서 윤리적 원칙을 말하지 않아야 한다는 윤리적 원칙을 지니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기독교적 가족관에서는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피조물로서 가족을 바라보며, 가족을 창조, 타락, 구속, 영화라는 틀 속에서 바라보고 있다. 또한 하나님의 언약적 관계가 기독교적 가족관에 있어서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일반 가족치료의 가족관과 기독교적 가족관을 비교해 보면, 일반 가족치료에서는 가족이 어떠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윤리적 원칙이 간과되거나 윤리적 원칙을 드러내는 일을 회피하고 있는데, 기독교적 가족관에서는 가족에 대한 뚜렷한 방향성과 윤리적 원칙을 지니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목회적 돌봄이 필요한 성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독교 가족치료로 발전하기 위하여 가족치료의 임상적 유용성을 받아들이더라도 이러한 일반 가족치료의 가족관과는 구분된, 기독교적 가족관에 기초한 기독교 가족치료를 발전시켜야 함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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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웨슬리의 사변형과 목회상담

저자 : 정계현 ( Chung Gye-hyun )

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간행물 : 목회와 상담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66-292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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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살아있는 인간문서 시대에서 살아있는 인간관계망의 시대로, 포스트모던 시대로 다양하고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목회상담 현장에서 목회상담자의 고유한 정체성을 잃지 않으며 창의적이고 통합적인 목회 상담의 방법론을 연구하고자 함이다. 이를 위하여 다양성의 시대에 창의적 종합의 신학으로 목회하였던 존 웨슬리(John Wesley)의 사변형을 연구하였다. 존 웨슬리의 사변형(The Wesleyan Quadrilateral)은 성경을 최고의 우위에 두고 전통, 이성, 그리고 경험의 네 개의 요소가 상호보완적 관계로 완성해 나가는 신학방법론이다. 이를 상담에 적용하여 목회상담 진단으로서의 성경, 목회상담 자원으로서의 전통, 목회상담 전략으로서의 이성, 그리고 문제 해결과 치유로서의 경험을 연구할 수 있었다. 이 연구를 통하여 포스트모던 시대에서 경계선의 자리에 설 수밖에 없는 목회상담자에게 자신의 정체성과 방법론을 확립하며, 다양성과 혼돈의 세계에서 창의적으로 통합적으로 상담하여 목회상담의 세계를 더 넓고 깊게 전망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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