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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학연구회> 중국학연구> 『맹자』 사동 사건의미 구의 생성과 도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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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사동 사건의미 구의 생성과 도출 해석

An Interpretation of Derivation and Creation of Causative Event Phrases in Mencius

김종호 ( Kim Jong-ho )
  • : 중국학연구회
  • : 중국학연구 100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5월
  • : 13-57(45pages)
중국학연구

DOI

10.36493/JCS.100.1


목차

Ⅰ. 서론
Ⅱ. 사동구의 도출과 분류
Ⅲ. 사동 구문의 성분 해석
Ⅳ. 사동 구조의 통사 기능 및 화제화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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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상고중국어 시기의 『맹자』의 문장을 예로 하여 소위 사동구(causative phrase)의 도출과 통사 특성에 대해 생성문법의 최소주의적 관점에서 고찰한다.
본고는 『孟子』의 사동구에 대하여 상위의 [CAUSE]가 비명시적이면 무표적 사동구조로, 상위의 [CAUSE]가 ‘使/以’등으로 명시적이면 유표적 사동구로 분류한다. 무표적 사동구에서 술어 핵의 범주자질과 사동의미(causative)는 엄밀한 의미에서 관련이 없다. 따라서 술어핵이 [+ Vi], [+ A] 심지어 [+ N]일지라도 목적어를 가질 수 있다.
사동구조는 경동사에 의해 표현되는 강(strong) 국면(Phase)의 구조이므로 통사적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구조이다. 따라서 사동구 자체의 통사적 운용력이 활발하다. 즉, 자체적으로 주어, 목적어, 관형어등의 문장성분으로 쓰일 수 있으며, 전체 또는 일부가 화제화하는 것도 자유로운 편이다. 이는 上古漢語 시기 『孟子』의 경우도 예외가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Below are the summarizations of main points of causative phrase examples found in Mencius (孟子), which was written in the old Chinese era (上古漢語):
1. Causative phrases are created through hierarchical association of CAUSE and BECOME, the head light verbs with two different functional categories. Mencius is not an exception to this rule. If the CAUSE that has higher hierarchy is non-explicit, it is classified as unmarked causative structure and on the other hand if the CAUSE that has higher hierarchy is explicit, having 使, or 以 and etc., it is classified as marked causative structure.
2. In an unmarked causative phrase with VO structure, head’s categorical features and causative unrelated in a strict sense. Therefore, even when head’s categorical features is [+ Vi], [+ A] or even [+ N], the sentence can have an object. What it means is that the structure shows causative eventuality regardless of the category features of the words used in the sentence if you can form a sentence with VO structure according to the intention that you have with the causative expressions in your brain, and also if the two light verbs, CAUSE and BECOME, is used hierarchically.
3. In a causative phrase, the interpretation of the phrase and whether it is explicit or non-explicit does not have any correlations. In that sense, even when the sentence is non-explicit, the idea must be existing in the context of the sentence or at least in the mind of the speaker, which means it must be restored to be interpreted. This is the very first step, or a prerequisite, of precise interpretation of the sentences in Mencius.
4. Since causative structure is a strong phase structure expressed by a light verb, it has a considerably stable structure syntactically. Therefore, the causative phrase itself has an active syntactic working power, which means it can be used by itself as sentence components such as subject, object, modifier, and more. It is also flexible to topicalization both as a whole or as a part. Mencius, which is written in old Chinese, is not an exception to this r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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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KCI등재
  • :
  • : 계간
  • : 1229-3458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84-2022
  • :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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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권0호(2022년 05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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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맹자』 사동 사건의미 구의 생성과 도출 해석

저자 : 김종호 ( Kim Jong-ho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10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57 (4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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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상고중국어 시기의 『맹자』의 문장을 예로 하여 소위 사동구(causative phrase)의 도출과 통사 특성에 대해 생성문법의 최소주의적 관점에서 고찰한다.
본고는 『孟子』의 사동구에 대하여 상위의 [CAUSE]가 비명시적이면 무표적 사동구조로, 상위의 [CAUSE]가 '使/以'등으로 명시적이면 유표적 사동구로 분류한다. 무표적 사동구에서 술어 핵의 범주자질과 사동의미(causative)는 엄밀한 의미에서 관련이 없다. 따라서 술어핵이 [+ Vi], [+ A] 심지어 [+ N]일지라도 목적어를 가질 수 있다.
사동구조는 경동사에 의해 표현되는 강(strong) 국면(Phase)의 구조이므로 통사적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구조이다. 따라서 사동구 자체의 통사적 운용력이 활발하다. 즉, 자체적으로 주어, 목적어, 관형어등의 문장성분으로 쓰일 수 있으며, 전체 또는 일부가 화제화하는 것도 자유로운 편이다. 이는 上古漢語 시기 『孟子』의 경우도 예외가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Below are the summarizations of main points of causative phrase examples found in Mencius (孟子), which was written in the old Chinese era (上古漢語):
1. Causative phrases are created through hierarchical association of CAUSE and BECOME, the head light verbs with two different functional categories. Mencius is not an exception to this rule. If the CAUSE that has higher hierarchy is non-explicit, it is classified as unmarked causative structure and on the other hand if the CAUSE that has higher hierarchy is explicit, having 使, or 以 and etc., it is classified as marked causative structure.
2. In an unmarked causative phrase with VO structure, head's categorical features and causative unrelated in a strict sense. Therefore, even when head's categorical features is [+ Vi], [+ A] or even [+ N], the sentence can have an object. What it means is that the structure shows causative eventuality regardless of the category features of the words used in the sentence if you can form a sentence with VO structure according to the intention that you have with the causative expressions in your brain, and also if the two light verbs, CAUSE and BECOME, is used hierarchically.
3. In a causative phrase, the interpretation of the phrase and whether it is explicit or non-explicit does not have any correlations. In that sense, even when the sentence is non-explicit, the idea must be existing in the context of the sentence or at least in the mind of the speaker, which means it must be restored to be interpreted. This is the very first step, or a prerequisite, of precise interpretation of the sentences in Mencius.
4. Since causative structure is a strong phase structure expressed by a light verb, it has a considerably stable structure syntactically. Therefore, the causative phrase itself has an active syntactic working power, which means it can be used by itself as sentence components such as subject, object, modifier, and more. It is also flexible to topicalization both as a whole or as a part. Mencius, which is written in old Chinese, is not an exception to this r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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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중국의 언어정책에 대한 고찰

저자 : 민경만 ( Min Kyungman ) , 김주아 ( Kim Jua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10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9-101 (4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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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정책은 국민국가에 보편적으로 편재해 있는 정부의 기본 방침이다. 사회 전반에 걸쳐 막대한 권력을 행사하는 중국 정부는 복잡한 언어 상황 및 시대와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목표지향적인 언어정책을 시도해왔다. 하지만, 중국 언어체계의 범주가 확장되는 과정에서 언어 간의 차등이 발생하였고, 불평등을 촉발하는 단초가 되었다. 신중국 수립 이후 지난 70년 동안 중국의 언어정책은 최고지도부의 지도하에 전담 기구를 설립하고, 각 관계 부처와 전문가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졌다. 중국 언어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일 언어사용의 수요 확대를 통해 한족을 중심으로 통일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것, 즉 '한족 중심의 사회 통합'을 꾀하는 것이다. 이 같은 목표는 언어통제를 위한 강력한 동기로 작용하였다.
중국은 시기별로 다양한 언어정책을 진행하였지만, 정치ㆍ사회 상황에 맞춰 중점을 두는 언어정책이 달랐다. 신중국 수립 초기 언어정책의 중점은 보통화 보급, 한자 간화 및 「한어병음방안」의 제정과 시행이었고, 개혁개방 이후에는 법제화 강화와 언어자원 데이터화에 중점을 두고 사회 발전 추세와 정치적ㆍ사회적 요구를 결합해 다각적 측면에서 언어정책을 전개하였다. 중국의 언어정책은 짧은 기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중앙 권력과 이데올로기의 힘이 결합해서 법이라는 수단으로 통제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신중국 수립 이후 지난 70년간의 언어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면 언어정책의 선제적 활용을 통해 단일 언어 정체성 국가로 나아가는 기반을 확립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Language policy is the basic policy of the government, which is universally distributed in national countries. The Chinese government, which exercises enormous power throughout society, has attempted goal-oriented language policies despite complex language situations and changes in times and environments. However, in the process of expanding the category of the Chinese language system, differences between languages occurred, and it became the beginning of triggering inequality. In the past 70 years since the establishment of New China, China's language policy has been achieved by establishing a dedicated organization under the leadership of the supreme leadership and with the active cooperation of related ministries and experts. The ultimate goal of Chinese language policy is to build unified socialism centered on the Han people by expanding the demand for the use of a single language, that is, to “integrate a society centered on the Han people.” This goal served as a strong motivation for language management.
China conducted various language policies by period, but the language policies focused on political and social situations were different. In the early days of the establishment of New China, the focus of language policy was on the dissemination of Putonghua(Standard Language), simplification of Chinese characters, and the establishment and implementation of the Hanyu Pinyin. China's language policy has achieved remarkable results in a short period. This was possible because central power and ideological power were combined and controlled through law. A comprehensive evaluation of language policy over the past 70 years after the establishment of New China can be said to be the time when the foundation for a single language identity country was established through the preemptive use of language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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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致使 '把'자문 재고-致使 '把'자문 범주 설정에 대해-

저자 : 박진수 ( Jinsoo Park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10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3-133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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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국어 '把'자문은 연구자를 무력하게 만드는 하나의 특수 구문이다. 그 내부 구조가 복잡하고 나타내는 의미 또한 다양해 하나의 단어로 그 문법 의미를 요약하기 힘든 구문이다. '把'자문의 문법 의미는 '处置', '移动', '致使', '遭遇', '状态变化', '不如意', '认同' 등 다양하게 제시되었다. 그 중 '致使'는 '处置'와 더불어 '把'자문을 대표하는 문법 의미로 자리잡고 있다.
致使 '把'자문은 NP1의 영향 혹은 작용으로 NP2가 사동적 결과 의미를 나타내는 구문이라 요약된다.
본 고는 선행 연구자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기본적 '致使'개념과 구문 안에서의 '致使'의미 생성 기제를 통해 '致使'의미를 나타내는 '把'자문과 그 범주 설정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본 고는 다음과 같은 절차에 따라 연구를 진행한다. 먼저, 각종 사전을 통해 '致使' 개념과 그 특징에 대해 알아본 후, '致使'의미를 나타내는 '把'자문과 기타 구문의 비교를 통해 '致使'의미를 형성하는 기제의 공통 특징에 대해 살펴본다. 끝으로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에 근거해 광의 致使 '把'자문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把'자문 변천 과정에서 출현한 각종 하위 부류들의 의미 비교와 귀속 문제에 논의 함으로써 致使 '把'자문을 특징짓는 기준을 제시하도록 한다.


现代汉语 '把'字句是一个令人觉得无奈的特殊句式。由于其内部结构复杂而含义也很丰富, 其语法意义是一直不敢用一个词来能概括的。 '把'字句的语法意义有 '处置', '移动', '致使', '遭遇', '状态变化', '不如意', '认同'等。其中 '致使'与 '处置'已成为代表性的 '把'字句语法意义。
致使 '把'字句能概括为表示 “由于NP1, NP2表示使动结果状态”的句式。
文本在前人研究成果的基础上, 试图通过致使的基本概念和其在句式内部生成的机制来讨论一些表示致使的 '把'字句并致力于划定致使 '把'字句的小范畴。
为了达到研究目的, 按下面的研究步骤进行讨论: 首先, 查看各种词典弄清致使概念的基本意思和特点, 然后, 通过比较表示致使的 '把'字句和其他句式找出生成致使义的机制和其共同特点, 最后, 根据以上考察的结果, 指出广义致使 '把'字句的各种问题并讨论 '把'字句演变当中出现的各种 '把'字句小类之间的语义关系和归属问题, 从而得出划分致使 '把'字句的最适当的标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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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X攻”与 “X受”族新词及其不对称现象研究

저자 : 张梁 ( Zhang Liang ) , 朴兴洙 ( Park Heungsoo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10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5-15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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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주로 현대 중국어에서 성소수자 집단(주로 남성 동성애자)을 나타내는 준접사인 “공(攻)”과 “수(受)”의 발생과 사용현황을 소개하였다. 먼저 이들의 본의와 의미의 발전, 새로운 의미의 발생, 준접사화의 경향 등 방면에서 각각 “공(攻)”과 “수(受)”의 의미 발전 역사를 연구하였다. 그리고 양 단어군 간의 비대칭 현상을 음절, 품사, 의미 등에서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언어 내부의 인지적 시각과 외부 사회의 발전 요인 양 측면에서 두 종류의 새로운 단어군이 생겨난 원인을 분석했다.
현대사회가 발전하고 진보하면서 성소수자(LGBT)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 글에서 동성애자 집단에서의 관계 역할을 가리키는 “공(攻)”과 “수(受)”는 사용 빈도가 비교적 높고, 의미도 이미 점점 변하여 동사성부터 명사성 용법이 생겨 준접사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 단어 생산성과 사용 빈도에서의 비대칭성은 주로 “攻”(남성 캐릭터)과 “受”(여성 캐릭터)가 각각 가지고 있는 성별 지향점 때문이다


This paper mainly introduces the occurrence and use of the affixes "攻" and "受" in modern Chinese. First, the history of "攻" and "受" semantic development is studied from their main meaning and development, the emergence of new meaning and the tendency of affixes. Then, the asymmetry between the two families of words is discussed in terms of syllables, morphology and semantics. Finally, the reasons for the emergence of two new groups of words are discussed from the perspective of cognition within language and the developmental factors of external society.
As modern society develops and progresses, the acceptance of LGBT is increasing. In this paper, it is considered that relationship characters in the homophile group are "攻" and "受" because of their high frequency of use, the semantic meaning has gradually changed, and the noun usage has been extended from verb to verb and the like affixation tend to occur. Its productivity and frequency-of-use asymmetry are mainly caused by gender orientation in which each "攻" (male role) and "受" (female role) is dir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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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중·한 한자 반의어 의미구조 대조 연구-'前/后+x', '전/후+x'구조를 중심으로-

저자 : 이경휘 ( Li Jing-hui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10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1-19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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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后+x', '전/후+x'구조는 각각 반의어이다. 그러나 이 반의어는 실질적인 쓰임에 있어 대칭 양상도 있지만 비대칭 양상도 있다. 대칭 양상은 '前窗-后窗', '전륜(前轮)-후륜(后轮)'과 반의어이다. 비대칭 양상은 '??전탈(前頉)-후탈(後頉)', '??前爸-后爸', '전례(前例)-??후례(后例)'등 과 같은 반의어이고, 이들은 형식이나 의미가 비대칭이다. 이런 현상은 제2언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의 난제이고 사용 시 오류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본 고는 반의어 '前/后+x', '전/후+x'구조가 각 의미에서 대칭 양상과 비대칭 양상을 밝혀, 제2언어 학습자가 '前/后+x', '전/후+x'구조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기 위해 우선, 선행 연구의 코퍼스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前/后+x', '전/후+x'구조의 사전과 코퍼스를 모두 활용하였다. 다음으로, Lakoff&Johnson(1980)의 '공간 은유 이론'에 근거하여 '前/后+x', '전/후+x'구조의 의미를 재분류하였다. 이로써 의미 분류를 재정립하여 의미론적 분류가 이론적 근거를 갖도록 하였다. 구체적으로 공간 의미(원형 의미) 및 추상 의미(확장 의미), 즉 시간/논리 관계 의미로 분류하였고, 논리 관계 의미는 상황/사실/친족/지위/문화 지리/서면 형식으로 소분류 하였다. 마지막으로 '前/后+x', '전/후+x'구조의 각 의미 항목들의 대칭 양상과 비대칭 양상을 고찰하였다. 그 결과 '前/后+x'는 1차원 공간 의미, 2차원 공간 의미, 시간 의미 등에서 주로 형식과 의미의 대칭임을 발견하였다. '前/后+x'는 상황 의미, 사실 의미, 친족 의미, 지위 의미에서 형식과 의미의 비대칭을 발견하였다. '전/후+x'는 2차원 의미, 시간 의미, 서면 형식 의미 등에서 주로 형식과 의미의 대칭이 많이 출현됨을 발견하였다. '전/후+x'는 상황 의미, 사실 의미, 시간, 2차원 공간 의미에서 형식과 의미의 비대칭이 많이 출현됨을 발견하였다.


汉语 “前/后+x”结构和韩语 “전/후+x”结构分别是反义词。然而, 在实际使用中, 这个反义词既有对称的一面, 也有不对称的一面。这种现象成为第二语言学习者的困难, 并在使用时造成不便。本文揭示了汉语 “前/后+x”结构和韩语 “전/후+x”结构的对称性和不对称性。以便二语学习者准确地使用汉语 “前/后+x”结构和韩语 “전/후+x”结构。为此, 本文做出了以下几点。首先, 为了补充前人研究的语料库的局限性, 本文使用词典和语料库对汉语 “前/后+x”结构和韩语 “전/후+x”结构进行分析。其次, 基于Lakoff & Johnson(1980)的空间隐喻理论, 对汉语 “前/后+x”结构和韩语 “전/후+x”结构的语义重新进行了分类。使得重新建立的语义分类有了理论依据。具体而言, 把语义划分为 “空间语义(源域)”和 “抽象语义(目标域)”, 即 “时间语义/逻辑关系语义”。并且, 把逻辑关系语义细分为 “情况语义/事实语义/亲属关系语义/地位语义/文化地理语义/书面形式语义”。最后, 考察了汉语 “前/后+x”结构和韩语 “전/후+x”结构的每个语义项目的对称性和不对称性。结果发现, “前/后+x”在一次元空间语义、二次元空间语义和时间语义等是结构和语义的对称关系。“前/后+x”在情况语义、事实语义、亲属语义、地位语义等是结构和语义的不对称关系。“전/후+x”结构主要是时间语义、二次元空间语义和书面形式语义中主要是结构和语义的对称关系。发现 “전/후+x”在情况语义、事实语义、时间语义和二次元空间语义等是结构和语义的不对称关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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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상호텍스트성 시각에서 본 중국 정치 텍스트의 한국어 번역 전략 연구

저자 : 이민 ( Li Min ) , 관우걸 ( Guan Yujie ) , 이은정 ( Lee Eunjung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10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5-21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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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중국 외문국은 한국 출판사 '와이즈베리'에서 중국 정치 텍스트의 대표작 『시진핑, 국정운영을 말하다』가 한국어로 번역해 출간하며 한국 독자들이 중국의 신세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정치 이념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는 중국을 이해하는 중요한 통로이며, 세계화 시대에 중국 정부가 국제 사회에 중국의 목소리를 전하고, 중국의 소프트파워를 선보이는 중요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시진핑, 국정운영을 말하다』는 현대 중국의 정치 상황을 심도 있게 논하는 서적으로, 시진핑 주석은 중국 5000년 역사와 전통문화의 정수가 담긴 고대 경전을 다수 인용하여 정치적 사상을 표현했다. 한국에서 널리 전파될 수 있었던 것은 번역의 도움이 컸다. 이 책을 통해 시 주석이 국제 정세와 중국 사회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내리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현재, 중국의 언어학과 번역학 학계 역시 정치 텍스트 번역 연구에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본 논문은 『시진핑, 국정운영을 말하다』(제1권)의 한국어 번역본에서 나타난 인용문에 중점을 두고, 정치 텍스트를 중국어에서 한국어로 번역할 때 어떻게 원문과 상호텍스트성을 유지하여 정치적 등가 효과를 나타내는지 살펴보았다. 본 논문은 크리스테바(Kristeva)의 상호텍스트성 이론에 기반하여 명시적 상호텍스트성과 구조적 상호텍스트성 두 가지 측면에서 고찰했다.


In 2015, the Chinese Foreign Ministry and Korean publisher Wiseberry published the Korean version of < Xi Jinping The Governance Of CHINA > a representative Chinese political text, was translated into Korean and played an important role in helping Korean readers understand China's political ideology. China is a country with a splendid history and traditional culture of 5000 years. < Xi Jinping The Governance Of CHINA > expresses political ideas by quoting a large number of ancient scriptures, the essence of Chinese culture. was translated into Korean and played an important role in understanding China's new generation of socialist political ideology. This is an important channel for understanding China, and it can be seen as an important strategy for the Chinese government to convey China's voice to the international community and showcase China's soft power in the era of globalization. In this paper, based on the theory of intertextuality, in terms of manifest intertextuality and constitutive intertextuality, the book is used as an example when translating political texts from China into Korean. Whether it exhibits a political equivalence effect through intertextuality was exam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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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중국어 감각동사와 경험문의 관계 일고찰-상고중국어 경험표지 '嘗'을 중심으로-

저자 : 정지수 ( Jeong Jiesu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10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19-252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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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상고중국어 경험표지 '嘗'의 의미, 용법을 고찰하고, '맛보다'라는 의미를 갖는 감각동사 '嘗'이 경험표지가 될 수 있었던 동기를 분석하였다. 기존 연구의 범언어적 관찰을 통해 오감을 나타내는 동사가 인간의 '경험'과 관련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또한 중국어 내부에서도 맛을 나타내는 여러 표현이 다양한 경험을 은유적으로 표시함을 통해 감각동사와 경험문의 밀접한 관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嘗'은 경험뿐만 아니라 시도의 의미도 나타내는데, 한국어에서도 인식동사 '보다'가 경험과 시도 두 가지 범주로 나뉜다. 따라서 중국어 동사 '嘗'은 각각 경험, 시도와 직접 연결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가정을 증명하기 위해 우리는 중국어의 워드넷을 검색하여 '嘗', '經驗', '嘗試'의 의미적 연결을 보여주었고, 또한 다국어 지식 그래프의 일종인 ConceptNet 5.8을 검색하여 관련 개념 간의 관계를 제시하였다.
본고에서는 '맛보다'라는 개념과 '경험', '시도'라는 개념의 관계를 의미 망을 통해 확인함으로써 중국어의 '嘗'이 선시(先時)와 관련되면 경험 의미를 나타내고, 후시(後時)와 관련되면 시도를 나타낼 수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였다.
맛보다(TASTE), 경험하다(EXPERIENCE), 시도하다(TRY)라는 세 가지 동작 개념들 간의 의미적 관계에 기반하여 우리는 '嘗'이 이 선시와 관련이 있으면 경험의 의미를 나타낼 수 있고, 후시와 관련이 있으면 시도를 나타낼 수 있다고 가정했다.


This paper examines the meaning and usage of the experienial marker 'CHANG(嘗)' in the Ancient Chinese, and analyzes the grammaticalization motivation of the perception verb 'CHANG(嘗)' that means 'taste' to be an experiential marker. Through cross-linguistics observations in the previous studies, it can be confirmed that verbs representing five senses are related to human 'experience'. In addition, the close relationship can be confirmed between perception verbs and experiential sentences by metaphorically displaying various experiences in various expressions representing taste in Chinese. 'CHANG(嘗)' represents not only experience but also the meaning of attempt, and the perception verb 'Poda(보다)' in Korean also falls into two categories of experiential and attemptive. It was assumed that Chinese verb 'CHANG(嘗)' is directly connected to 'experience' and 'attempt' respectively. In order to prove this assumption we searched the Chinese wordnet and showed the semantic connection between 'CHANG(嘗)', 'JINGYAN(經驗)' and 'CHANGSHI(嘗試)', and also searched the ConceptNet 5.8 which is a kind of multilingual knowledge graph and showed the relationships between relevant concepts.
Based on the semantic relationship between the concept of TASTE, EXPERIENCE, and TRY, we assumed that if 'CHANG(嘗)' is related to anterior, it can indicate the meaning of experience, and if it is related to posterior, it can indicate attem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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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額濟納 漢簡 書體 考察-隸書 中心으로-

저자 : 홍영희 ( Hong Young Hee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10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53-28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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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세기에 漢나라 때 出土文字들이 많이 발굴되고 있다. 이러한 漢나라 簡牘文字들은 古文獻에 비해 실제 서사자의 모습을 제대로 재현하고 있으므로, 당시 사용되던 書體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文字學的으로 많은 의의를 가진다.
이 論文의 연구대상은 1999年부터 2002年까지 額濟納旗 9개의 봉수유적지에서 發掘된 500여枚의 簡牘인 額劑納 漢簡이다. 額濟納 漢簡은 居延지역에서 3번째 發掘된 漢簡으로 1차로 30年에 발굴된 1萬枚의 居延漢簡이나 2차로 72-76年에 發掘된 2萬枚의 居延新簡에 비해서 簡牘의 숫자는 매우 적다.
額濟納 漢簡과 居延漢簡이나 新簡은 發掘場所도 비슷하지만 書體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다. 居延漢簡이나 居延新簡의 書體는 隸書가 위주이지만, 草書體가 많고 行書와 간혹 몇 개의 楷書體도 보이지만, 額濟納 漢簡의 경우는 隸書體와 草書體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本稿에서는 隷變時期를 거친 漢代의 出土文字인 額濟納 漢簡 隸書의 特徵을 고찰해보고, 장소가 같지만, 발굴 시기가 서로 다른 居延漢簡이나 居延新簡의 隸書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漢代 隸書가 古隷에서 성숙된 漢隷로 되는 過程을 알아보고, 隸書가 어떤 상황을 거쳐서 형성되었는지를 잘 알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Judged from the 547 Ejina Han bamboo slips excavated in 1999, 2000, and 2002 in the Juyan area, they are composed of the followings; 336 official scripts, 84 cursive scripts, 13 official scripts and cursive scripts, 1 scribbled book, 2 digrams, 2 human faces, a blank slip on which to practice writing Chinese characters, a portrait, 15 human-shaped wood, 2 slips with no characters, 20 partially damaged slips, 48 slips on which any character was not to be seen, 22 bamboo slips with dimly visible characters, and one slip with letters written horizontally.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265 individual characters within 336 Ejina Han bamboo slips, there was a total of 185 glyphs, accounting for 70% of all fonts. In fact, compared to the wave-shaped glyphs of the eight-point silkworm head and swallow-tail, the glyphs composed of characters with fixed strokes of the whole character have the characteristics of ancient clerics.
The writing style of Ejina Han bamboo slips was already completed with strokes from the basic lines. And it can also be seen in the structure that the components were mixed, that ancient characters or heterogeneous characters were used, that the position of the structure was changed, or that the offset was omitted.
The style of the calligraphy shows that of typical transitional characters where 336 clerical scripts were transformed from ancient clerical script to Han clerical script. The number of the typical Chinese clerical script is 98, and the shapes with ancient clerical characters are much more than those with Chinese clerical characters. But the cursive script has more glyphs than the official script.
In addition, unlike Juyan Han bamboo slips about which the excavation sites are similar, but excavation periods are different, the calligraphy of Ejina Han bamboo slips reveals that there are not many characters with similar or identical shapes. Rather, most of them are very different from one another. That is, there are many characters with unfixed strokes and containing the typical official script forms.
It can be said that this results from different writing periods, each calligrapher's different cultural level, writing materials, and environmental cond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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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朴趾源 『热河日记』中 「忘羊录」乐论观考察

저자 : 龚倩 ( Gong Qian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10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85-307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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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은 조선 후기 가장 위대한 문학가 중의 한 사람으로서, 그의 작품과 사상은 줄곧 중국과 한국 학자들이 연구해 온 이슈 중의 하나이다. 당시 북학파의 대표 인물이었던 박지원의 사상에 대한 연구와 토론은 동시대 문인들의 사상적 특징을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의 저서 중 『열하일기(熱河日記)』는 후대학자들이 앞다투어 연구한 대상이다. 박지원은 『열하일기』에서 그가 청나라에 다녀왔던 시간순으로 당시의 사회문화를 상세히 기록하고, 각 계층의 사람들과의 교류와 학문적 논의, 타자의 시각으로 본 청나라의 사회 풍모를 사실적으로 기술하였다. 학계에서 박지원의 『열하일기』중 다른 편목에 대한 연구는 많지만, 「망양록(忘羊录)」에 대한 연구는 그리 풍부하지 않다. 「망양록」은 청나라 문인 윤가전(尹嘉铨), 왕민호(王民皞)과의 교류와 음악에 관하여 중국학자들과 서로의 견해를 피력한 기록을 담고 있다. 윤가전은 박지원을 대접하기 위해 양 한 마리를 쪄 주었는데, 세 사람이 대화에 빠져 양 찐 일을 잊어버렸다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박지원은 타국 친구들과의 멋진 대화를 기념하기 위해 “망양록”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망양록」에서 세 사람은 각각 음악에 대한 견해를 논의하고 있는데, 그 내용이 중한 양국의 고대 악론관을 다루고 있는 것을 통하여 북학파의 대표학자로서 박지원이 지식을 추구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고, 음악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 또한 북학사상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소재가 된다.


Park Ji-won is one of the greatest writers of the late Joseon Dynasty, and his works and ideas have been one of the issues that Chinese and Korean scholars have been studying. The study and discussion of Park Ji-won's ideas, who was the representative figure of the Northern learning, are of great help in studying the ideological characteristics of contemporary writers. Among his books, 『Rehe Diary』 is the subject of research by later scholars. Park Ji-won recorded the social culture of the time in detail in the order of time he visited the Qing Dynasty, and described the social appearance of the Qing Dynasty realistically from the perspective of others, exchanges with people of each class. In academia, there are many studies on Park Ji-won's other books in the 『Rehe Diary』, but there are not many studies on 「Forget Yanglu」. The 「Forget Yanglu」 recorded his communication with Yin Jiaquan and Wangminhao, the literati of the Qing Dynasty, and his opinions on music and the discussion of music between the two countries. Yin Jiaquan steamed a sheep to entertain Park Ji-won, because the three people were immersed in conversation to forget the steamed sheep, Park Ji-won in memory of this wonderful conversation with foreign friends, so this article is named “Forget Yanglu”. In the 「Forget Yanglu」, the three men discussed their opinions on music respectively, which involved the views of ancient music theory in China and South Korea. It can be seen that As a representative scholar of the Northern learning, Park Ji-won's thirst for knowledge and positive thinking on music are also important materials for studying his thoughts on the Northern 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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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80년대 중·후반 중국(中國) 시(詩) 지형도 고찰-'중국 시단 1986년 현대시 군체 대전(中國詩壇1986'現代詩群體大展)'을 중심으로-

저자 : 김민정 ( Kim Min-jyung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10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09-33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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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말, 중국 시단에 등장한 '몽롱시인(朦朧詩人)'은 자아의 회복에 근거한 개성 있는 창작을 통하여 사회주의리얼리즘의 경직성을 돌파하였다. 이들의 영향 속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제3세대 시(第三代詩歌)는 몽롱시의 과도한 이미지 사용을 비판함과 동시에 일상의 시화(詩化)를 지향함으로써 시단에 또 다른 성과를 안겨주게 된다.
본 논문은 관방 시단의 몽롱시 수용으로 인하여 발생한 민간과 관방의 힘의 관계 변화가 중국 시로 하여금 새로운 '중심'을 찾게 하였다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몽롱시로 말미암은 베이징의 시(詩) 중심성이 여기에서 해체의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선전(深圳)의 『선전청년보(深圳青年報)』와 안후이(安徽)의 『시가보(詩歌報)』가 공동 기획한 '중국 시단 1986년 현대시 군체 대전(中國詩壇1986現代詩群體大展)'은 바로 중국 시의 '중심/주변'의 변화를 보여주는 계기이자 현장이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쉬징야는 공식적인 문단 밖에서 간행된 이 특집이 중국 시의 유파 창작을 부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였다. 하지만 이 특집은 중국 시의 지역적인 발전을 드러내는 예기치 않은 효과를 발하게 된다.
여러 지역 중에서도 쓰촨(四川)은 다른 지역을 압도하는 시적 성과를 보임으로써 시의 중심이 동에서 서로, 또 북에서 남으로 이동한 사실을 알리게 된다. 그러나 쓰촨 시의 이 같은 성과는 개혁개방으로 말미암은 사회 정치적인 변화를 반영하는 유파 창작은 아니었다. 게다가 보다 과감하고 자극적인 언어로 기존 문학체제를 반대하는 것과 그에 상응하는 시적 성과를 낳는 일은 별개의 문제였기에, 개혁개방의 전국화를 거치면서 쓰촨의 시는 그 중심성을 다시 베이징에게 내주어버리고 만다.


At the end of the 1970s, the 'misty poet' (朦朧詩人) tried to break through the rigidity of socialist realism by insisting on self-recovery and unique creation. The third generation of poetry, born and raised under their influence, criticized the excessive use of images in misty poetry and achieved new poetic achievements. This thesis starts from the perspective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ower of the folk sector and the government officials has found a new 'center' of Chinese poetry. This is because the centrality of Beijing's poetry, caused by the misty poetry, began to disintegrate. It was an opportunity and site to show the change in the 'center/periphery' of Chinese poetry. Xu Jingya, who planned this event, hoped that this special feature would serve as an opportunity to revive the creation of a school of poetry in China. However, this special feature has the unexpected effect of revealing the regional development of Chinese poetry. Among other regions, Sichuan achieved poetic achievements that surpassed other regions. However, Sichuan, which opposed the existing literary system with bold and provocative language, did not produce corresponding poetic results. As a result, Sichuan gave up the centrality of the poetry back to Bei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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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맹자』 사동 사건의미 구의 생성과 도출 해석

저자 : 김종호 ( Kim Jong-ho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10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57 (4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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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상고중국어 시기의 『맹자』의 문장을 예로 하여 소위 사동구(causative phrase)의 도출과 통사 특성에 대해 생성문법의 최소주의적 관점에서 고찰한다.
본고는 『孟子』의 사동구에 대하여 상위의 [CAUSE]가 비명시적이면 무표적 사동구조로, 상위의 [CAUSE]가 '使/以'등으로 명시적이면 유표적 사동구로 분류한다. 무표적 사동구에서 술어 핵의 범주자질과 사동의미(causative)는 엄밀한 의미에서 관련이 없다. 따라서 술어핵이 [+ Vi], [+ A] 심지어 [+ N]일지라도 목적어를 가질 수 있다.
사동구조는 경동사에 의해 표현되는 강(strong) 국면(Phase)의 구조이므로 통사적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구조이다. 따라서 사동구 자체의 통사적 운용력이 활발하다. 즉, 자체적으로 주어, 목적어, 관형어등의 문장성분으로 쓰일 수 있으며, 전체 또는 일부가 화제화하는 것도 자유로운 편이다. 이는 上古漢語 시기 『孟子』의 경우도 예외가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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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중국의 언어정책에 대한 고찰

저자 : 민경만 ( Min Kyungman ) , 김주아 ( Kim Jua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10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9-101 (4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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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정책은 국민국가에 보편적으로 편재해 있는 정부의 기본 방침이다. 사회 전반에 걸쳐 막대한 권력을 행사하는 중국 정부는 복잡한 언어 상황 및 시대와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목표지향적인 언어정책을 시도해왔다. 하지만, 중국 언어체계의 범주가 확장되는 과정에서 언어 간의 차등이 발생하였고, 불평등을 촉발하는 단초가 되었다. 신중국 수립 이후 지난 70년 동안 중국의 언어정책은 최고지도부의 지도하에 전담 기구를 설립하고, 각 관계 부처와 전문가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졌다. 중국 언어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일 언어사용의 수요 확대를 통해 한족을 중심으로 통일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것, 즉 '한족 중심의 사회 통합'을 꾀하는 것이다. 이 같은 목표는 언어통제를 위한 강력한 동기로 작용하였다.
중국은 시기별로 다양한 언어정책을 진행하였지만, 정치ㆍ사회 상황에 맞춰 중점을 두는 언어정책이 달랐다. 신중국 수립 초기 언어정책의 중점은 보통화 보급, 한자 간화 및 「한어병음방안」의 제정과 시행이었고, 개혁개방 이후에는 법제화 강화와 언어자원 데이터화에 중점을 두고 사회 발전 추세와 정치적ㆍ사회적 요구를 결합해 다각적 측면에서 언어정책을 전개하였다. 중국의 언어정책은 짧은 기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중앙 권력과 이데올로기의 힘이 결합해서 법이라는 수단으로 통제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신중국 수립 이후 지난 70년간의 언어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면 언어정책의 선제적 활용을 통해 단일 언어 정체성 국가로 나아가는 기반을 확립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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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致使 '把'자문 재고-致使 '把'자문 범주 설정에 대해-

저자 : 박진수 ( Jinsoo Park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10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3-133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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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국어 '把'자문은 연구자를 무력하게 만드는 하나의 특수 구문이다. 그 내부 구조가 복잡하고 나타내는 의미 또한 다양해 하나의 단어로 그 문법 의미를 요약하기 힘든 구문이다. '把'자문의 문법 의미는 '处置', '移动', '致使', '遭遇', '状态变化', '不如意', '认同' 등 다양하게 제시되었다. 그 중 '致使'는 '处置'와 더불어 '把'자문을 대표하는 문법 의미로 자리잡고 있다.
致使 '把'자문은 NP1의 영향 혹은 작용으로 NP2가 사동적 결과 의미를 나타내는 구문이라 요약된다.
본 고는 선행 연구자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기본적 '致使'개념과 구문 안에서의 '致使'의미 생성 기제를 통해 '致使'의미를 나타내는 '把'자문과 그 범주 설정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본 고는 다음과 같은 절차에 따라 연구를 진행한다. 먼저, 각종 사전을 통해 '致使' 개념과 그 특징에 대해 알아본 후, '致使'의미를 나타내는 '把'자문과 기타 구문의 비교를 통해 '致使'의미를 형성하는 기제의 공통 특징에 대해 살펴본다. 끝으로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에 근거해 광의 致使 '把'자문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把'자문 변천 과정에서 출현한 각종 하위 부류들의 의미 비교와 귀속 문제에 논의 함으로써 致使 '把'자문을 특징짓는 기준을 제시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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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X攻”与 “X受”族新词及其不对称现象研究

저자 : 张梁 ( Zhang Liang ) , 朴兴洙 ( Park Heungsoo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10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5-15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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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주로 현대 중국어에서 성소수자 집단(주로 남성 동성애자)을 나타내는 준접사인 “공(攻)”과 “수(受)”의 발생과 사용현황을 소개하였다. 먼저 이들의 본의와 의미의 발전, 새로운 의미의 발생, 준접사화의 경향 등 방면에서 각각 “공(攻)”과 “수(受)”의 의미 발전 역사를 연구하였다. 그리고 양 단어군 간의 비대칭 현상을 음절, 품사, 의미 등에서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언어 내부의 인지적 시각과 외부 사회의 발전 요인 양 측면에서 두 종류의 새로운 단어군이 생겨난 원인을 분석했다.
현대사회가 발전하고 진보하면서 성소수자(LGBT)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 글에서 동성애자 집단에서의 관계 역할을 가리키는 “공(攻)”과 “수(受)”는 사용 빈도가 비교적 높고, 의미도 이미 점점 변하여 동사성부터 명사성 용법이 생겨 준접사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 단어 생산성과 사용 빈도에서의 비대칭성은 주로 “攻”(남성 캐릭터)과 “受”(여성 캐릭터)가 각각 가지고 있는 성별 지향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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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중·한 한자 반의어 의미구조 대조 연구-'前/后+x', '전/후+x'구조를 중심으로-

저자 : 이경휘 ( Li Jing-hui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10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1-19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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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后+x', '전/후+x'구조는 각각 반의어이다. 그러나 이 반의어는 실질적인 쓰임에 있어 대칭 양상도 있지만 비대칭 양상도 있다. 대칭 양상은 '前窗-后窗', '전륜(前轮)-후륜(后轮)'과 반의어이다. 비대칭 양상은 '??전탈(前頉)-후탈(後頉)', '??前爸-后爸', '전례(前例)-??후례(后例)'등 과 같은 반의어이고, 이들은 형식이나 의미가 비대칭이다. 이런 현상은 제2언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의 난제이고 사용 시 오류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본 고는 반의어 '前/后+x', '전/후+x'구조가 각 의미에서 대칭 양상과 비대칭 양상을 밝혀, 제2언어 학습자가 '前/后+x', '전/후+x'구조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기 위해 우선, 선행 연구의 코퍼스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前/后+x', '전/후+x'구조의 사전과 코퍼스를 모두 활용하였다. 다음으로, Lakoff&Johnson(1980)의 '공간 은유 이론'에 근거하여 '前/后+x', '전/후+x'구조의 의미를 재분류하였다. 이로써 의미 분류를 재정립하여 의미론적 분류가 이론적 근거를 갖도록 하였다. 구체적으로 공간 의미(원형 의미) 및 추상 의미(확장 의미), 즉 시간/논리 관계 의미로 분류하였고, 논리 관계 의미는 상황/사실/친족/지위/문화 지리/서면 형식으로 소분류 하였다. 마지막으로 '前/后+x', '전/후+x'구조의 각 의미 항목들의 대칭 양상과 비대칭 양상을 고찰하였다. 그 결과 '前/后+x'는 1차원 공간 의미, 2차원 공간 의미, 시간 의미 등에서 주로 형식과 의미의 대칭임을 발견하였다. '前/后+x'는 상황 의미, 사실 의미, 친족 의미, 지위 의미에서 형식과 의미의 비대칭을 발견하였다. '전/후+x'는 2차원 의미, 시간 의미, 서면 형식 의미 등에서 주로 형식과 의미의 대칭이 많이 출현됨을 발견하였다. '전/후+x'는 상황 의미, 사실 의미, 시간, 2차원 공간 의미에서 형식과 의미의 비대칭이 많이 출현됨을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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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상호텍스트성 시각에서 본 중국 정치 텍스트의 한국어 번역 전략 연구

저자 : 이민 ( Li Min ) , 관우걸 ( Guan Yujie ) , 이은정 ( Lee Eunjung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10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5-21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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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중국 외문국은 한국 출판사 '와이즈베리'에서 중국 정치 텍스트의 대표작 『시진핑, 국정운영을 말하다』가 한국어로 번역해 출간하며 한국 독자들이 중국의 신세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정치 이념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는 중국을 이해하는 중요한 통로이며, 세계화 시대에 중국 정부가 국제 사회에 중국의 목소리를 전하고, 중국의 소프트파워를 선보이는 중요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시진핑, 국정운영을 말하다』는 현대 중국의 정치 상황을 심도 있게 논하는 서적으로, 시진핑 주석은 중국 5000년 역사와 전통문화의 정수가 담긴 고대 경전을 다수 인용하여 정치적 사상을 표현했다. 한국에서 널리 전파될 수 있었던 것은 번역의 도움이 컸다. 이 책을 통해 시 주석이 국제 정세와 중국 사회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내리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현재, 중국의 언어학과 번역학 학계 역시 정치 텍스트 번역 연구에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본 논문은 『시진핑, 국정운영을 말하다』(제1권)의 한국어 번역본에서 나타난 인용문에 중점을 두고, 정치 텍스트를 중국어에서 한국어로 번역할 때 어떻게 원문과 상호텍스트성을 유지하여 정치적 등가 효과를 나타내는지 살펴보았다. 본 논문은 크리스테바(Kristeva)의 상호텍스트성 이론에 기반하여 명시적 상호텍스트성과 구조적 상호텍스트성 두 가지 측면에서 고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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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중국어 감각동사와 경험문의 관계 일고찰-상고중국어 경험표지 '嘗'을 중심으로-

저자 : 정지수 ( Jeong Jiesu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10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19-252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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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상고중국어 경험표지 '嘗'의 의미, 용법을 고찰하고, '맛보다'라는 의미를 갖는 감각동사 '嘗'이 경험표지가 될 수 있었던 동기를 분석하였다. 기존 연구의 범언어적 관찰을 통해 오감을 나타내는 동사가 인간의 '경험'과 관련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또한 중국어 내부에서도 맛을 나타내는 여러 표현이 다양한 경험을 은유적으로 표시함을 통해 감각동사와 경험문의 밀접한 관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嘗'은 경험뿐만 아니라 시도의 의미도 나타내는데, 한국어에서도 인식동사 '보다'가 경험과 시도 두 가지 범주로 나뉜다. 따라서 중국어 동사 '嘗'은 각각 경험, 시도와 직접 연결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가정을 증명하기 위해 우리는 중국어의 워드넷을 검색하여 '嘗', '經驗', '嘗試'의 의미적 연결을 보여주었고, 또한 다국어 지식 그래프의 일종인 ConceptNet 5.8을 검색하여 관련 개념 간의 관계를 제시하였다.
본고에서는 '맛보다'라는 개념과 '경험', '시도'라는 개념의 관계를 의미 망을 통해 확인함으로써 중국어의 '嘗'이 선시(先時)와 관련되면 경험 의미를 나타내고, 후시(後時)와 관련되면 시도를 나타낼 수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였다.
맛보다(TASTE), 경험하다(EXPERIENCE), 시도하다(TRY)라는 세 가지 동작 개념들 간의 의미적 관계에 기반하여 우리는 '嘗'이 이 선시와 관련이 있으면 경험의 의미를 나타낼 수 있고, 후시와 관련이 있으면 시도를 나타낼 수 있다고 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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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額濟納 漢簡 書體 考察-隸書 中心으로-

저자 : 홍영희 ( Hong Young Hee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10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53-28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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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세기에 漢나라 때 出土文字들이 많이 발굴되고 있다. 이러한 漢나라 簡牘文字들은 古文獻에 비해 실제 서사자의 모습을 제대로 재현하고 있으므로, 당시 사용되던 書體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文字學的으로 많은 의의를 가진다.
이 論文의 연구대상은 1999年부터 2002年까지 額濟納旗 9개의 봉수유적지에서 發掘된 500여枚의 簡牘인 額劑納 漢簡이다. 額濟納 漢簡은 居延지역에서 3번째 發掘된 漢簡으로 1차로 30年에 발굴된 1萬枚의 居延漢簡이나 2차로 72-76年에 發掘된 2萬枚의 居延新簡에 비해서 簡牘의 숫자는 매우 적다.
額濟納 漢簡과 居延漢簡이나 新簡은 發掘場所도 비슷하지만 書體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다. 居延漢簡이나 居延新簡의 書體는 隸書가 위주이지만, 草書體가 많고 行書와 간혹 몇 개의 楷書體도 보이지만, 額濟納 漢簡의 경우는 隸書體와 草書體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本稿에서는 隷變時期를 거친 漢代의 出土文字인 額濟納 漢簡 隸書의 特徵을 고찰해보고, 장소가 같지만, 발굴 시기가 서로 다른 居延漢簡이나 居延新簡의 隸書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漢代 隸書가 古隷에서 성숙된 漢隷로 되는 過程을 알아보고, 隸書가 어떤 상황을 거쳐서 형성되었는지를 잘 알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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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朴趾源 『热河日记』中 「忘羊录」乐论观考察

저자 : 龚倩 ( Gong Qian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10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85-307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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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은 조선 후기 가장 위대한 문학가 중의 한 사람으로서, 그의 작품과 사상은 줄곧 중국과 한국 학자들이 연구해 온 이슈 중의 하나이다. 당시 북학파의 대표 인물이었던 박지원의 사상에 대한 연구와 토론은 동시대 문인들의 사상적 특징을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의 저서 중 『열하일기(熱河日記)』는 후대학자들이 앞다투어 연구한 대상이다. 박지원은 『열하일기』에서 그가 청나라에 다녀왔던 시간순으로 당시의 사회문화를 상세히 기록하고, 각 계층의 사람들과의 교류와 학문적 논의, 타자의 시각으로 본 청나라의 사회 풍모를 사실적으로 기술하였다. 학계에서 박지원의 『열하일기』중 다른 편목에 대한 연구는 많지만, 「망양록(忘羊录)」에 대한 연구는 그리 풍부하지 않다. 「망양록」은 청나라 문인 윤가전(尹嘉铨), 왕민호(王民皞)과의 교류와 음악에 관하여 중국학자들과 서로의 견해를 피력한 기록을 담고 있다. 윤가전은 박지원을 대접하기 위해 양 한 마리를 쪄 주었는데, 세 사람이 대화에 빠져 양 찐 일을 잊어버렸다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박지원은 타국 친구들과의 멋진 대화를 기념하기 위해 “망양록”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망양록」에서 세 사람은 각각 음악에 대한 견해를 논의하고 있는데, 그 내용이 중한 양국의 고대 악론관을 다루고 있는 것을 통하여 북학파의 대표학자로서 박지원이 지식을 추구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고, 음악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 또한 북학사상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소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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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80년대 중·후반 중국(中國) 시(詩) 지형도 고찰-'중국 시단 1986년 현대시 군체 대전(中國詩壇1986'現代詩群體大展)'을 중심으로-

저자 : 김민정 ( Kim Min-jyung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10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09-33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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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말, 중국 시단에 등장한 '몽롱시인(朦朧詩人)'은 자아의 회복에 근거한 개성 있는 창작을 통하여 사회주의리얼리즘의 경직성을 돌파하였다. 이들의 영향 속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제3세대 시(第三代詩歌)는 몽롱시의 과도한 이미지 사용을 비판함과 동시에 일상의 시화(詩化)를 지향함으로써 시단에 또 다른 성과를 안겨주게 된다.
본 논문은 관방 시단의 몽롱시 수용으로 인하여 발생한 민간과 관방의 힘의 관계 변화가 중국 시로 하여금 새로운 '중심'을 찾게 하였다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몽롱시로 말미암은 베이징의 시(詩) 중심성이 여기에서 해체의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선전(深圳)의 『선전청년보(深圳青年報)』와 안후이(安徽)의 『시가보(詩歌報)』가 공동 기획한 '중국 시단 1986년 현대시 군체 대전(中國詩壇1986現代詩群體大展)'은 바로 중국 시의 '중심/주변'의 변화를 보여주는 계기이자 현장이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쉬징야는 공식적인 문단 밖에서 간행된 이 특집이 중국 시의 유파 창작을 부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였다. 하지만 이 특집은 중국 시의 지역적인 발전을 드러내는 예기치 않은 효과를 발하게 된다.
여러 지역 중에서도 쓰촨(四川)은 다른 지역을 압도하는 시적 성과를 보임으로써 시의 중심이 동에서 서로, 또 북에서 남으로 이동한 사실을 알리게 된다. 그러나 쓰촨 시의 이 같은 성과는 개혁개방으로 말미암은 사회 정치적인 변화를 반영하는 유파 창작은 아니었다. 게다가 보다 과감하고 자극적인 언어로 기존 문학체제를 반대하는 것과 그에 상응하는 시적 성과를 낳는 일은 별개의 문제였기에, 개혁개방의 전국화를 거치면서 쓰촨의 시는 그 중심성을 다시 베이징에게 내주어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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