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고전소설 이본 간의 시간성·지역성과 국어교육적 활용 방안 - <홍길동전>을 중심으로

KCI등재

고전소설 이본 간의 시간성·지역성과 국어교육적 활용 방안 - <홍길동전>을 중심으로

Temporal and Regional Characteristics in Two Different Versions of Classic Novels and its Use in Korean Education - Focusing on < Hong Gil-dong Jeon >

김유범 ( Kim Yu-pum ) , 엄태웅 ( Eom Tae-ung )
  •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 : 한국어문교육 39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5월
  • : 7-53(47pages)
한국어문교육

DOI


목차

1. 머리말
2. 고전소설 이본의 위상과 가치
3. <홍길동전>의 시간성과 지역성
4. <홍길동전> 이본의 교육적 활용 방안
5. 맺음말

키워드 보기


초록 보기

본고는 고전소설 <홍길동전>의 주요 이본인 경판 24본과 완판 36장본을 시간성과 지역성의 측면에서 살펴보고 이를 국어교육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고전소설 텍스트에 대한 보다 정밀한 결론을 얻기 위해 ‘작품’이 아닌 ‘이본’ 단위로 접근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먼저 시간성의 경우 내용 및 서사 연구로는 이본 간의 선후 관계를 확정할 수 없으나, 언어와 표기에 대한 검토를 통해 시간적 차이를 지닌 표지들이 이본 간에 공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지역성의 경우 지역의 언어적 특징이 텍스트에 확연히 나타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서사적 지향이 명확히 확인된다. 즉, 경판 24장본에서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인식이 작품 전편에 일정하게 유지되는 반면, 완판 36장본에서는 입신양명과 같은 사회적 욕망이 강하게 부각되고 체제 비판보다는 체제 안정에 기여하려는 경향이 나타난다. 고전소설 이본 간의 이러한 시간성과 지역성은 다양한 측면에서 국어교육적으로도 활용 가치가 높으며, 이본을 단위로 한 작품에 대한 새로운 인식은 국어사와 고전문학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바탕이 된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다.
This paper examines the Kyungpan 24th edition and Wanpan 36th edition of the classic novel < Hong Gil-dong Jeon > in terms of temporality and locality, and discusses ways to use them in Korean education. In particular, we mentioned a need to approach the classic novel texts as units of 'version' rather than 'work' in order to obtain a more precise conclusion about them. In the case of temporality, it can be confirmed that signs with temporal differences coexist between the two versions when the language and notation are examined. Next, in the case of regionality, the linguistic characteristics of the region appear clearly in the text. In addition to this, the narrative orientation of the region is clearly confirmed as well. In other words, the perception about social inequality is kept constant throughout the entire work in the Kyungpan 24th edition. However, in the Wanpan 36th edition, social desires such as gaining success are strongly emphasized. It is confirmed that recognizing works based on different versions becomes an important basis that can help communication and cooperation between the Korean language history and classical literature fields.

UCI(KEPA)

간행물정보

  •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KCI등재
  • :
  • : 계간
  • : 2233-9531
  • : 2733-9866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86-2022
  • : 374


저작권 안내

한국학술정보㈜의 모든 학술 자료는 각 학회 및 기관과 저작권 계약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자료를 상업적 이용, 무단 배포 등 불법적으로 이용할 시에는 저작권법 및 관계법령에 따른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39권0호(2022년 05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 | | |

KCI등재

1고전소설 이본 간의 시간성·지역성과 국어교육적 활용 방안 - <홍길동전>을 중심으로

저자 : 김유범 ( Kim Yu-pum ) , 엄태웅 ( Eom Tae-ung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53 (4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는 고전소설 <홍길동전>의 주요 이본인 경판 24본과 완판 36장본을 시간성과 지역성의 측면에서 살펴보고 이를 국어교육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고전소설 텍스트에 대한 보다 정밀한 결론을 얻기 위해 '작품'이 아닌 '이본' 단위로 접근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먼저 시간성의 경우 내용 및 서사 연구로는 이본 간의 선후 관계를 확정할 수 없으나, 언어와 표기에 대한 검토를 통해 시간적 차이를 지닌 표지들이 이본 간에 공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지역성의 경우 지역의 언어적 특징이 텍스트에 확연히 나타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서사적 지향이 명확히 확인된다. 즉, 경판 24장본에서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인식이 작품 전편에 일정하게 유지되는 반면, 완판 36장본에서는 입신양명과 같은 사회적 욕망이 강하게 부각되고 체제 비판보다는 체제 안정에 기여하려는 경향이 나타난다. 고전소설 이본 간의 이러한 시간성과 지역성은 다양한 측면에서 국어교육적으로도 활용 가치가 높으며, 이본을 단위로 한 작품에 대한 새로운 인식은 국어사와 고전문학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바탕이 된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다.


This paper examines the Kyungpan 24th edition and Wanpan 36th edition of the classic novel < Hong Gil-dong Jeon > in terms of temporality and locality, and discusses ways to use them in Korean education. In particular, we mentioned a need to approach the classic novel texts as units of 'version' rather than 'work' in order to obtain a more precise conclusion about them. In the case of temporality, it can be confirmed that signs with temporal differences coexist between the two versions when the language and notation are examined. Next, in the case of regionality, the linguistic characteristics of the region appear clearly in the text. In addition to this, the narrative orientation of the region is clearly confirmed as well. In other words, the perception about social inequality is kept constant throughout the entire work in the Kyungpan 24th edition. However, in the Wanpan 36th edition, social desires such as gaining success are strongly emphasized. It is confirmed that recognizing works based on different versions becomes an important basis that can help communication and cooperation between the Korean language history and classical literature fields.

KCI등재

2『열여춘향슈졀가』의 담화 분석과 교육적 의미 - 국어학과 고전문학의 소통과 협력

저자 : 서형국 ( Seo Hyeong Guk ) , 주재우 ( Joo Jaewoo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5-97 (4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는 서술자와 독자의 의사소통의 장(場)으로서 『열여춘향슈졀가』를 담화 분석의 방법론을 적용하여 이해하고 국어교육적 의의를 찾아보고자 하였다.
판소리계 고소설의 맥락 분절은 기존의 시간 표현을 좀 더 확장적으로 검토하였다. '이'와 같은 시간 부사, '일일은'과 같은 시간 부사어는 직시나 조응의 기능을 가지지 않고, 새 맥락이 시작하는 부위에서 서술자와 독자의 소통 방식을 고유하게 갖는 표지로 쓰일 수 있었다.
진행되던 맥락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서술자가 현재 맥락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경우가 다수 발견되었다. 이런 평가는 한시나 명구를 동원하여 인식적 평가보다는 정서적 평가에 치중하는 경향을 보였다.
맥락 전환에서는 인물, 장소를 도입하거나 이들이 개입되어 있는 사건을 제시하는 기능을 하였다. 인물을 도입하는 자리에서는 서술자가 '아무개 보소'와 같은 명령문을 써서 독자에게 직접 요청하는 것과 같은 방식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고전문학교육이라는 관점에서 담화 표지를 교육 내용으로 삼아 작품 감상 교육에 적용할 수 있다. 이 소설에서는 '잇'와 같은 부사어와 부사절이 담화 분절 기능으로 사용되었다. 이 표지는 작은 맥락뿐 아니라 큰 맥락 전환에서 사용됨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연 예술로 구연되던 판소리가 소설로 정착하면서 나타난 특징이라고도 볼 수 있다.


This paper aims at discourse analysis of < Yeollyeo Chunhyang Sujeolga >. If it could be understood Korean Old Novel from the perspective of interaction between narrator and reader, it needs designator to represent flot division. So we search for the flot units, and we try to recapitulates all the units on the eye of discourse formation. Besides the methodology, we accept and apply the positioning hypothesis, accessibility hierarchy, and deictic/anaphoric pronominals. In sum, we suggest there could be flot division patters, which combine the effective evaluation of narrator, flot/context unit-initial time adverbials. All the components can be sought around flot boundaries. From the perspective of literature education, discourse markers can be used for appreciation education. In this novel, 'At this time', which is used as a time expression, was used as a discourse marker. It can also be seen as a characteristic that emerged when Pansori transformed into a form of novel.

KCI등재

3<동동>을 이용한 국어사와 고전문학의 통합적 교육

저자 : 이병기 ( Lee Byeonggi ) , 임재욱 ( Yim Jaewook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9-138 (4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는 고전시가 <동동>을 대상으로 고전시가를 활용한 국어사 교육에 대하여 논의하는 한편 국어사와 고전문학 연구의 협업을 통한 해석을 시도한 것이다.
1인칭 주어 표지인 선어말어미 '-오-'와 관련하여 '오소이다'에 대한 국어학의 선행 연구 성과를 강조하고 이에 기반하여 객관적으로 <동동>을 해석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다호라'나 '므\노이다'는 1인칭 주어 표지로는 설명하기 매우 어려운데 본고에서는 개별적인 용언의 특수성(해당 용언이 처한 문맥적 상황이나 그것의 개별적 의미 등)을 고려하는 방법과 문학적 특성에 기대어 1인칭 주어 표지 기능을 확대 해석하는 방법을 고찰하였다.
객체 높임 표현과 관련하여서는 '받고'를 '드리고'로 해석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중세국어 '받다'의 여러 의미를 고려하여 '받들고' 등의 해석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므\노다'의 '-\-'에 대하여도 불교적 윤회를 염두에 두고 해당 문맥에 함축된 여격어인 '임' 또는 '신'을 높이기 위해 결합했을 가능성과 '물려받습니다'의 해석과 관련하여 그 목적어인 '저'를 높이기 위해 결합했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두 전공의 연구자가 의견의 합치를 보지 못한 부분도 보이는데 이에 대한 조율과 고교교육에서의 활용 방안에 대한 모색은 앞으로의 과제이다.


This paper discusses integrated education of history of Korean language and classical literature, using the classical poem Dongdong, while attempting to interpret it through collaboration between language and literature studies.
In relation to the first-person subject mark, the prefinal ending '-o-', the literary interpretation of DongDong could be renewed based on the emphasis on the previous research results of 'Osoida' in Korean studies. 'Dahora' and 'Meorazapnongida' are very difficult to explain with the first-person subject mark, but this paper considered two main directions - considering the specificity of individual terms and expanding the interpretation of the first-person subject mark function - as a way to explain them.
Regarding object honorific expressions, the problem of interpreting 'batjapko' as the meaning of 'dedication' was pointed out, and other possibility for interpretation such as 'to support' was suggested, considering various meanings of the Middle Korean word 'bat-'. In addition, we suggested the function of the 'zap' in 'Meorazapnongida' in various ways.
There are some parts where researchers from two different majors have not reached an agreement, and coordination on this and seeking ways to use it in high school education are future tasks.

KCI등재

4고전문학 텍스트를 활용한 {섭겁다}의 의미 검토

저자 : 하윤섭 ( Ha Yunsub ) , 성우철 ( Seong Wucheol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9-185 (4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논문에서는 어학적 분석과 문학적 해석을 통해 {섭겁다}라는 생경한 어휘소의 의미를 추적해 보았다. 특이하게도 이 어휘소는 초기의 한두 사례를 제외하면 일반적인 국어사 자료가 아닌 시조나 가사, 소설 등의 문학 작품들에 주로 나타나는데, 해당 작품들에 출현하는 {섭겁다} 중 일부는 더 이른 시기의 자료에 보이는 {섭겁다}와 의미상의 거리가 멀어서, 이 어휘소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상당히 큰 폭의 의미 변화를 겪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본 논문의 검토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이 어휘소에 담겨 있는 의미는 ① “속이 비어 있어 잘 부스러지다”, ② “소심하고 여리다”, ③ “미덥지 않다”, ④ “굉장하다”, ⑤ “안타깝다”, ⑥ “쓸쓸하다”의 6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①과 ②는 성상 형용사에, ③과 ④는 평가 형용사에, ⑤와 ⑥은 심리 형용사에 가까운데, 중세 한국어 문헌에 보이는 {섭겁다}의 의미가 ①과 ②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어휘소는 성상 형용사가 평가 형용사와 심리 형용사라는 두 가지 경로로 발달한 흔치 않은 사례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은 굵직한 과제들을 남겼다는 점에서 불완전하다. 이 어휘소가 사용된 기간에 비해 사용된 흔적이 적은 것은 어째서인지, 이 어휘소가 문학 텍스트에 주로 남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등 해명된 것보다 해명해야 할 것이 아직은 더 많다. 국어사와 고전문학이 좀 더 빈번하게 만나야 할 이유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다.


This study traces the meaning of sᴇʙɢᴇᴏʙᴅᴀ through linguistic analysis and literary interpretation. The lexeme is rarely found in general materials on Korean language history, whereas it frequently appears in classic literary works. In terms of its meaning, the instances found in the literary works are used with quite different meanings, which suggests that the lexeme may have undergone significant changes in its meaning.
The meanings of the lexeme can be distinguished into six: ① 'hollow and crispy,' ② 'timid and weak,' ③ 'unreliable, untrustworthy,' ④ 'incredible, awesome,' ⑤ 'disappointed, regretful,' and ⑥ 'lonely, melancholy.' Considering that the lexeme appearing in the Middle Korean was used to mean ① and ②, this can be regarded as a rare case in which a state-property adjective developed into two other categories: evaluative adjectives and psychological adjectives.
However, there are some questions that have not been answered in this study, such as a question regarding why the lexeme was not in common use and why it was mainly used in literary works. These issues indicate that those in Korean historical linguistics and classical literature should communicate and collaborate with one other more frequently.

KCI등재

5<속미인곡> 제48행 해석의 재론 - '커니와(니와)'의 시대별 변화를 중심으로

저자 : 김진우 ( Kim Jinwoo ) , 정은진 ( Jung Eunjin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87-219 (3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난구로 지적되어 온 <속미인곡>의 제48행을 국어학적으로 재검토하여 작품 해석의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종래의 고전문학 논의에서 제48행의 '커니와'는 “물론이거니와, 그만두고, 좋지만” 등 여러 해석의 견해가 공존하였으며, 핵심 소재인 '달'과 '비'의 속성과 관련하여 여러 연구가 축적되었다. 그러나 '커니와'의 국어사적 변화를 토대로 한 제48행의 검토는 상대적으로 미진하였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커니와'가 선행절과 결속된 대용언으로서 “그러하거니와”를 의미하는 제1단계로부터, 후행절에 결속되어 “물론이고”와 “고사하고”를 의미하는 제2단계와 제3단계를 거쳐, 후행절과 무관하게 앞말을 부정하는 제4단계까지 보조사로의 문법화 과정을 겪었음을 차례로 정리하였다.
작품의 성립 연대와 구문의 특성, 맥락적 의미와 제48행의 보조사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속미인곡>의 '커니와'가 시대별 변화의 단계 중 제1단계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제48행의 '커니와'는 전방 조응의 대동사로서 앞말의 내용이 마땅히 그러할 수 있음을 전제하고, 의미적으로 관련되는 뒷말을 연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본 연구는 국문학과 국어학의 통섭을 통해 어문학 공동의 자산인 <속미인곡>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 시도로서 의의를 지닌다.


This study is aimed at conceiving a reasonable way to interpret the line 48 in < Sokmiingok > through a linguistic review. This line has been pointed out as a controversial one. In the conventional discussions, this line was interpreted as “not to mention the moon”, “not the moon”, “the moon is good but”. However, the semantic changes of 'keoniwa' in the history of Korean language has not been sufficiently considered.
This study summarized that 'keoniwa' had gone four stages of change: from the first stage, which means “it is so” as a proverb bounded to the preceding clause, then to the second and third stages, each meaning “of course” and “not to mention” as bounded to the following clause. Lastly, in the fourth stage, it functions as a grammatical element that denies the preceding statement.
Considering various reasons, the study concluded that 'keoniwa' in < Sokmiingok > corresponds to the first stage of its changes. This 'keoniwa' presupposes that the content of the preceding words should be so, and connects the following words that are semantically related.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attempts to create a way to accurately understand < Sokmiingok >, through the collaboration of Korean linguistics and Korean literature.

KCI등재

6국어과 예비 교사의 교과서 분석 양상 연구 - 교수 학습 과정안을 중심으로

저자 : 양세희 ( Yang Se Hui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21-248 (28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연구는 국어과 예비 교사의 교수 학습 과정안을 분석함으로써 내용 지식과 방법적 지식이 수업 실연에 어떻게 연계되는지 예비 교사의 인지 구성 양상을 파악하고자 한다.
예비 교사가 교수 학습 과정안을 개발하고 수업 실연을 하더라도 학습자의 국어교육 목표 도달 여부는 미지수이다. 따라서 이론과 실천의 각 연결 지점들을 예비 교사가 명확히 인지할 필요가 있다. 이론과 실천을 연계하기 위해 교과서에 주목하여 교수 학습 과정안을 분석하였다. 분석 기준은 1) 교과서의 체재, 2) 학습 목표, 제재, 학습 활동의 관계, 3) 국어교육학 이론에 대한 이해로 범주화하였다.
국어과 예비 교사의 교수 학습 과정안의 분석 양상은 예비 교사가 내용 지식과 방법적 지식이 수업 실연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the cognitive construct aspects of prospective teachers, and how content knowledge and methodology knowledge are linked to teaching demonstrations by analyzing the teaching - learning plans of prospective teachers.
Prospective teachers develop teaching plans and perform teaching demonstrations. However, this cannot guarantee that learners will reach their Korean language education goals.
Therefore, it is necessary for prospective teachers to clearly recognize parts that connect between theory and practice. This study reconsidered the concept of practical knowledge, and paid close attention to textbook to link theory and practice. The analysis criteria were categorized into 1) the system of textbooks, 2) the relationship between learning goals, texts, and learning activities, and 3) an understanding of the theory of Korean language pedagogy.
This work can contribute to suggesting alternatives for prospective teachers so that they can link content knowledge and methodological knowledge organically to class performance.

KCI등재

7<관동별곡>의 국어 교과서 수록 양상 비교 - 남한·북한·중국 조선족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를 중심으로

저자 : 오춘지 ( Oh Chunji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49-278 (3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에서는 남한·북한·중국 조선족의 국어 교과서에 공통으로 수록된 <관동별곡>을 중심으로 작품의 선정 배경, 수록 양상, 학습활동을 비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장에서는 세 곳에서 <관동별곡>을 교육 작품으로 선정한 배경을 선행 연구와 교사용지도서 검토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3장에서 수록 양상을 분석한 결과 남한은 국한문 혼용 전문, 북한은 국문 및 금강산 찬양, 중국은 국한문 혼용 및 다양한 표현수법 사용 부분을 수록하고 있었다. 학습활동 분석 결과 남한의 경우 내용, 목표, 확장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고, 북한은 수사법 알기, 금강산 찬양, 자연묘사글쓰기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으며 중국은 이해 활동, 수사법 및 표현적 효과 알기 활동, 가사의 운률조성알기 등 네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본 논문에서는 동질적 교육내용 추출 작업, 교과서용 어휘 통일, 동질적 교육 목표 등 세 가지 면에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background to its selection, recording aspect, and learning activities regarding < Gwandongbyeolgok >, which is commonly included in Korean textbooks in South Korea, North Korea, and China. In Chapter 2, the study analyzed the background to how < Gwandongbyeolgok > was selected as an educational material in these three places through prior research and review of teacher's guides.
In chapter 3, the study analyzed how the work is presented and revealed that the textbooks in South Korea presented the full text with a mixture of Korean and Chinese characters, those in North Korea the text in only Korean and praise of Mt. Geumgang, and those in China with a mixture of Korean and Chinese, in addition to various expression techniques.
text books used in South Korea: content, goal, and extension; three parts in North Korea: understanding rhetoric, praising Mt. Geumgang, and writing to describe nature; four parts in China: comprehension activities, understanding of rhetoric, expressive effects, and the rhythm of lyrics. Based on this, this paper presents implications in three aspects: homogeneous educational content extraction work, textbook vocabulary unification, and homogeneous educational goals.

KCI등재

8베이비붐 세대 독자 유형에 따른 독서 실태 분석

저자 : 김해인 ( Kim Haein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79-308 (3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연구에서는 베이비붐 세대의 독서 실태를 살펴보고, 베이비붐 세대가 독자 유형에 따라 어떠한 특성을 보이는지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베이비붐 세대 독자의 현황에 대한 실증적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통해 은퇴 이후 독서 지원을 대비하고, 더 나아가 향후 인구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알맞은 성인 교육, 노인 독서 정책의 수립과 실행을 위한 방향 설정에 도움을 얻고자 한다.
연구 결과 베이비붐 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비교적 양극화된 독자 정체성을 보이고 있었으며, 각 독자 유형에 따라 최종 학력의 분포에 차이가 있었다. 또, 베이비붐 세대 독자의 특징은 다른 세대에 비하여 독서에 대해 높은 가치를 두고 있으며, 학령기에는 독서량이 매우 낮았으나 오히려 20대 이후 독서량이 가장 높아졌다는 특징이 있다.


In this study, the reading status of the baby boom generation was investigated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baby boom generation were analyzed according to the types of readers. Through this, the study intended to prepare for support for the baby boom generation after retirement in terms of reading, and to get help in establishing and implementing adult education and reading policies for the elderly according to social changes due to an aging population.
The study results showed that the baby boomers showed a polarized reader identity compared to other generations. Also,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distribution of the final educational background according to the types of readers. The characteristics of the baby boom generation readers are as follows: They place a higher value on reading compared to other generations, and the reading amount is low when they are at school age, but it reaches highest once they are over 20.

KCI등재

9대학 교양 글쓰기에서의 온라인 도구 활용에 대한 학습자의 인식 연구

저자 : 권이은 ( Kwon E-en ) , 이수진 ( Lee Soojin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09-337 (29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온라인 도구가 쓰기 수업에 활용되었을 때 학생들의 어떤 행동을 유도하는지, 실제 대학 강의에서 다양한 온라인 도구를 활용해 쓰기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인식을 조사하였다. 조사 대상은 대학 교양 글쓰기를 직전 학기에 수강한 105명의 학생들로 온라인 익명 설문으로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 필자들은 쓰기 과정이나 쓰기 분량에 따라 선호하는 도구가 다르다고 응답했다. 둘째, 학생 필자들은 각 온라인 도구의 특성과 구체적인 쓰기 수업 활동의 연관성에 대하여 인식하고 있었다. 이를 종합하면, 학생들은 주체적인 필자로서 온라인 도구를 쓰기 상황에 적절하게 활용했다고 말하면서, 동시에 온라인 도구의 특성이 자신들의 쓰기 활동에 영향을 주었다고 본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 대면 수업에서 온라인 도구가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은 '공유하기의 활성화'라고 보았다. 그리고 학생들의 공유 행위를 활성화하는 이유로 학생 필자들이 가지고 있는 글 공유에 대한 딜레마를 온라인 도구의 다양한 특성이 감소시켜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공유를 유도하는 온라인 도구의 특성을 적극 활용할 때, 교양 글쓰기 수업에서 피드백과 모델링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explored how students perceived the use of online tools in general education writing classes and analyzed the affordances of the online tools used. A total of 105 students who attended general education writing classes in spring 2021 participated in an online survey. The analysis showed the followings: First, student writers preferred specific online tools, depending on writing processes or the length of writing. Second, student writers recognized the features of each online tool and were able to connect these features to the writing activities they performed in writing classes. In sum, students perceived that they were able to achieve as an independent agency in writing, using online tools, and the tools affected their writing activities.
The affordance of the online tools analyzed in this study was 'shareability', which would help resolve student writers' dilemma in sharing their writings with teachers and peers. With its shareability, online tools can be useful in general education writing classes in facilitating feedback and peer modeling.

KCI등재

10쓰기 부진 개념 진술에 대한 비판적 고찰

저자 : 김경환 ( Kim Kyoung Hwan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39-360 (2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쓰기 부진 개념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어교육학과 특수 교육학 분야에서 쓰기 부진을 주제로 수행한 연구를 선정하여 연구자들이 상정한 쓰기 부진 개념만을 추출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쓰기 부진의 개념은 대상과 대상의 상태로 구분되었다. 쓰기 부진 개념에서 대상에 대한 기술은 쓰기 장애와 구분하기 위해 특수 교육이 필요한 대상자를 배제하는 방향으로 기술되고 있었다. 대상의 상태는 절대적 기준과 상대적 기준이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었다. 둘째, 쓰기 부진 개념에서 대상은 능력, 장애 여부, 지능 등으로 기술되고 있었는데, 이러한 용어들은 대상을 정확하게 한정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쓰기 부진의 개념에서 대상을 기술하기 위해 “구어나 사고의 문제가 없는 학생”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셋째, 쓰기 부진의 개념에서 대상의 상태는 절대적 기준과 상대적 기준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대상이나 학습 맥락에 따라 두 기준을 적절하게 사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ritically analyze the concept of writing underachievement. For this purpose, researches conducted on the subject of writing underachievement in the fields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and special education were selected, and from them, the concept of writing underachievement presented by the researchers was extracted and analyzed.
The study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concept of writing underachievement was divided into two―the object and the state of the object. In the concept of writing underachievement, the description of the subject was described in a direction that excludes the subject that needed special education. This was to distinguish it from the writing disability. The state of the subject was used in a mixture of criterion and norm standard. Second, in the concept of underachievement, the subject was described as ability, disability, intelligence, etc., but these terms had limitations in accurately defining the subject. In order to describe the subject in the concept of writing underachievement, the description “students who do not have problems with oral language or thinking” was presented as an alternative. Third, in the concept of writing underachievement, a mixture of criterion and norm standard was often used for the condition of the subject, and it was suggested that the two criteria be appropriately used according to the subject or learning context.

12
권호별 보기
같은 권호 다른 논문
| | | | 다운로드

KCI등재

1고전소설 이본 간의 시간성·지역성과 국어교육적 활용 방안 - <홍길동전>을 중심으로

저자 : 김유범 ( Kim Yu-pum ) , 엄태웅 ( Eom Tae-ung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53 (4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는 고전소설 <홍길동전>의 주요 이본인 경판 24본과 완판 36장본을 시간성과 지역성의 측면에서 살펴보고 이를 국어교육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고전소설 텍스트에 대한 보다 정밀한 결론을 얻기 위해 '작품'이 아닌 '이본' 단위로 접근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먼저 시간성의 경우 내용 및 서사 연구로는 이본 간의 선후 관계를 확정할 수 없으나, 언어와 표기에 대한 검토를 통해 시간적 차이를 지닌 표지들이 이본 간에 공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지역성의 경우 지역의 언어적 특징이 텍스트에 확연히 나타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서사적 지향이 명확히 확인된다. 즉, 경판 24장본에서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인식이 작품 전편에 일정하게 유지되는 반면, 완판 36장본에서는 입신양명과 같은 사회적 욕망이 강하게 부각되고 체제 비판보다는 체제 안정에 기여하려는 경향이 나타난다. 고전소설 이본 간의 이러한 시간성과 지역성은 다양한 측면에서 국어교육적으로도 활용 가치가 높으며, 이본을 단위로 한 작품에 대한 새로운 인식은 국어사와 고전문학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바탕이 된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다.

KCI등재

2『열여춘향슈졀가』의 담화 분석과 교육적 의미 - 국어학과 고전문학의 소통과 협력

저자 : 서형국 ( Seo Hyeong Guk ) , 주재우 ( Joo Jaewoo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5-97 (4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는 서술자와 독자의 의사소통의 장(場)으로서 『열여춘향슈졀가』를 담화 분석의 방법론을 적용하여 이해하고 국어교육적 의의를 찾아보고자 하였다.
판소리계 고소설의 맥락 분절은 기존의 시간 표현을 좀 더 확장적으로 검토하였다. '이'와 같은 시간 부사, '일일은'과 같은 시간 부사어는 직시나 조응의 기능을 가지지 않고, 새 맥락이 시작하는 부위에서 서술자와 독자의 소통 방식을 고유하게 갖는 표지로 쓰일 수 있었다.
진행되던 맥락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서술자가 현재 맥락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경우가 다수 발견되었다. 이런 평가는 한시나 명구를 동원하여 인식적 평가보다는 정서적 평가에 치중하는 경향을 보였다.
맥락 전환에서는 인물, 장소를 도입하거나 이들이 개입되어 있는 사건을 제시하는 기능을 하였다. 인물을 도입하는 자리에서는 서술자가 '아무개 보소'와 같은 명령문을 써서 독자에게 직접 요청하는 것과 같은 방식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고전문학교육이라는 관점에서 담화 표지를 교육 내용으로 삼아 작품 감상 교육에 적용할 수 있다. 이 소설에서는 '잇'와 같은 부사어와 부사절이 담화 분절 기능으로 사용되었다. 이 표지는 작은 맥락뿐 아니라 큰 맥락 전환에서 사용됨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연 예술로 구연되던 판소리가 소설로 정착하면서 나타난 특징이라고도 볼 수 있다.

KCI등재

3<동동>을 이용한 국어사와 고전문학의 통합적 교육

저자 : 이병기 ( Lee Byeonggi ) , 임재욱 ( Yim Jaewook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9-138 (4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는 고전시가 <동동>을 대상으로 고전시가를 활용한 국어사 교육에 대하여 논의하는 한편 국어사와 고전문학 연구의 협업을 통한 해석을 시도한 것이다.
1인칭 주어 표지인 선어말어미 '-오-'와 관련하여 '오소이다'에 대한 국어학의 선행 연구 성과를 강조하고 이에 기반하여 객관적으로 <동동>을 해석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다호라'나 '므\노이다'는 1인칭 주어 표지로는 설명하기 매우 어려운데 본고에서는 개별적인 용언의 특수성(해당 용언이 처한 문맥적 상황이나 그것의 개별적 의미 등)을 고려하는 방법과 문학적 특성에 기대어 1인칭 주어 표지 기능을 확대 해석하는 방법을 고찰하였다.
객체 높임 표현과 관련하여서는 '받고'를 '드리고'로 해석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중세국어 '받다'의 여러 의미를 고려하여 '받들고' 등의 해석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므\노다'의 '-\-'에 대하여도 불교적 윤회를 염두에 두고 해당 문맥에 함축된 여격어인 '임' 또는 '신'을 높이기 위해 결합했을 가능성과 '물려받습니다'의 해석과 관련하여 그 목적어인 '저'를 높이기 위해 결합했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두 전공의 연구자가 의견의 합치를 보지 못한 부분도 보이는데 이에 대한 조율과 고교교육에서의 활용 방안에 대한 모색은 앞으로의 과제이다.

KCI등재

4고전문학 텍스트를 활용한 {섭겁다}의 의미 검토

저자 : 하윤섭 ( Ha Yunsub ) , 성우철 ( Seong Wucheol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9-185 (4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논문에서는 어학적 분석과 문학적 해석을 통해 {섭겁다}라는 생경한 어휘소의 의미를 추적해 보았다. 특이하게도 이 어휘소는 초기의 한두 사례를 제외하면 일반적인 국어사 자료가 아닌 시조나 가사, 소설 등의 문학 작품들에 주로 나타나는데, 해당 작품들에 출현하는 {섭겁다} 중 일부는 더 이른 시기의 자료에 보이는 {섭겁다}와 의미상의 거리가 멀어서, 이 어휘소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상당히 큰 폭의 의미 변화를 겪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본 논문의 검토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이 어휘소에 담겨 있는 의미는 ① “속이 비어 있어 잘 부스러지다”, ② “소심하고 여리다”, ③ “미덥지 않다”, ④ “굉장하다”, ⑤ “안타깝다”, ⑥ “쓸쓸하다”의 6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①과 ②는 성상 형용사에, ③과 ④는 평가 형용사에, ⑤와 ⑥은 심리 형용사에 가까운데, 중세 한국어 문헌에 보이는 {섭겁다}의 의미가 ①과 ②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어휘소는 성상 형용사가 평가 형용사와 심리 형용사라는 두 가지 경로로 발달한 흔치 않은 사례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은 굵직한 과제들을 남겼다는 점에서 불완전하다. 이 어휘소가 사용된 기간에 비해 사용된 흔적이 적은 것은 어째서인지, 이 어휘소가 문학 텍스트에 주로 남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등 해명된 것보다 해명해야 할 것이 아직은 더 많다. 국어사와 고전문학이 좀 더 빈번하게 만나야 할 이유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다.

KCI등재

5<속미인곡> 제48행 해석의 재론 - '커니와(니와)'의 시대별 변화를 중심으로

저자 : 김진우 ( Kim Jinwoo ) , 정은진 ( Jung Eunjin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87-219 (3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난구로 지적되어 온 <속미인곡>의 제48행을 국어학적으로 재검토하여 작품 해석의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종래의 고전문학 논의에서 제48행의 '커니와'는 “물론이거니와, 그만두고, 좋지만” 등 여러 해석의 견해가 공존하였으며, 핵심 소재인 '달'과 '비'의 속성과 관련하여 여러 연구가 축적되었다. 그러나 '커니와'의 국어사적 변화를 토대로 한 제48행의 검토는 상대적으로 미진하였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커니와'가 선행절과 결속된 대용언으로서 “그러하거니와”를 의미하는 제1단계로부터, 후행절에 결속되어 “물론이고”와 “고사하고”를 의미하는 제2단계와 제3단계를 거쳐, 후행절과 무관하게 앞말을 부정하는 제4단계까지 보조사로의 문법화 과정을 겪었음을 차례로 정리하였다.
작품의 성립 연대와 구문의 특성, 맥락적 의미와 제48행의 보조사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속미인곡>의 '커니와'가 시대별 변화의 단계 중 제1단계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제48행의 '커니와'는 전방 조응의 대동사로서 앞말의 내용이 마땅히 그러할 수 있음을 전제하고, 의미적으로 관련되는 뒷말을 연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본 연구는 국문학과 국어학의 통섭을 통해 어문학 공동의 자산인 <속미인곡>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 시도로서 의의를 지닌다.

KCI등재

6국어과 예비 교사의 교과서 분석 양상 연구 - 교수 학습 과정안을 중심으로

저자 : 양세희 ( Yang Se Hui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21-248 (28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연구는 국어과 예비 교사의 교수 학습 과정안을 분석함으로써 내용 지식과 방법적 지식이 수업 실연에 어떻게 연계되는지 예비 교사의 인지 구성 양상을 파악하고자 한다.
예비 교사가 교수 학습 과정안을 개발하고 수업 실연을 하더라도 학습자의 국어교육 목표 도달 여부는 미지수이다. 따라서 이론과 실천의 각 연결 지점들을 예비 교사가 명확히 인지할 필요가 있다. 이론과 실천을 연계하기 위해 교과서에 주목하여 교수 학습 과정안을 분석하였다. 분석 기준은 1) 교과서의 체재, 2) 학습 목표, 제재, 학습 활동의 관계, 3) 국어교육학 이론에 대한 이해로 범주화하였다.
국어과 예비 교사의 교수 학습 과정안의 분석 양상은 예비 교사가 내용 지식과 방법적 지식이 수업 실연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KCI등재

7<관동별곡>의 국어 교과서 수록 양상 비교 - 남한·북한·중국 조선족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를 중심으로

저자 : 오춘지 ( Oh Chunji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49-278 (3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에서는 남한·북한·중국 조선족의 국어 교과서에 공통으로 수록된 <관동별곡>을 중심으로 작품의 선정 배경, 수록 양상, 학습활동을 비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장에서는 세 곳에서 <관동별곡>을 교육 작품으로 선정한 배경을 선행 연구와 교사용지도서 검토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3장에서 수록 양상을 분석한 결과 남한은 국한문 혼용 전문, 북한은 국문 및 금강산 찬양, 중국은 국한문 혼용 및 다양한 표현수법 사용 부분을 수록하고 있었다. 학습활동 분석 결과 남한의 경우 내용, 목표, 확장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고, 북한은 수사법 알기, 금강산 찬양, 자연묘사글쓰기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으며 중국은 이해 활동, 수사법 및 표현적 효과 알기 활동, 가사의 운률조성알기 등 네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본 논문에서는 동질적 교육내용 추출 작업, 교과서용 어휘 통일, 동질적 교육 목표 등 세 가지 면에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KCI등재

8베이비붐 세대 독자 유형에 따른 독서 실태 분석

저자 : 김해인 ( Kim Haein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79-308 (3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연구에서는 베이비붐 세대의 독서 실태를 살펴보고, 베이비붐 세대가 독자 유형에 따라 어떠한 특성을 보이는지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베이비붐 세대 독자의 현황에 대한 실증적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통해 은퇴 이후 독서 지원을 대비하고, 더 나아가 향후 인구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알맞은 성인 교육, 노인 독서 정책의 수립과 실행을 위한 방향 설정에 도움을 얻고자 한다.
연구 결과 베이비붐 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비교적 양극화된 독자 정체성을 보이고 있었으며, 각 독자 유형에 따라 최종 학력의 분포에 차이가 있었다. 또, 베이비붐 세대 독자의 특징은 다른 세대에 비하여 독서에 대해 높은 가치를 두고 있으며, 학령기에는 독서량이 매우 낮았으나 오히려 20대 이후 독서량이 가장 높아졌다는 특징이 있다.

KCI등재

9대학 교양 글쓰기에서의 온라인 도구 활용에 대한 학습자의 인식 연구

저자 : 권이은 ( Kwon E-en ) , 이수진 ( Lee Soojin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09-337 (29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온라인 도구가 쓰기 수업에 활용되었을 때 학생들의 어떤 행동을 유도하는지, 실제 대학 강의에서 다양한 온라인 도구를 활용해 쓰기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인식을 조사하였다. 조사 대상은 대학 교양 글쓰기를 직전 학기에 수강한 105명의 학생들로 온라인 익명 설문으로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 필자들은 쓰기 과정이나 쓰기 분량에 따라 선호하는 도구가 다르다고 응답했다. 둘째, 학생 필자들은 각 온라인 도구의 특성과 구체적인 쓰기 수업 활동의 연관성에 대하여 인식하고 있었다. 이를 종합하면, 학생들은 주체적인 필자로서 온라인 도구를 쓰기 상황에 적절하게 활용했다고 말하면서, 동시에 온라인 도구의 특성이 자신들의 쓰기 활동에 영향을 주었다고 본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 대면 수업에서 온라인 도구가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은 '공유하기의 활성화'라고 보았다. 그리고 학생들의 공유 행위를 활성화하는 이유로 학생 필자들이 가지고 있는 글 공유에 대한 딜레마를 온라인 도구의 다양한 특성이 감소시켜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공유를 유도하는 온라인 도구의 특성을 적극 활용할 때, 교양 글쓰기 수업에서 피드백과 모델링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다.

KCI등재

10쓰기 부진 개념 진술에 대한 비판적 고찰

저자 : 김경환 ( Kim Kyoung Hwan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39-360 (2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쓰기 부진 개념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어교육학과 특수 교육학 분야에서 쓰기 부진을 주제로 수행한 연구를 선정하여 연구자들이 상정한 쓰기 부진 개념만을 추출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쓰기 부진의 개념은 대상과 대상의 상태로 구분되었다. 쓰기 부진 개념에서 대상에 대한 기술은 쓰기 장애와 구분하기 위해 특수 교육이 필요한 대상자를 배제하는 방향으로 기술되고 있었다. 대상의 상태는 절대적 기준과 상대적 기준이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었다. 둘째, 쓰기 부진 개념에서 대상은 능력, 장애 여부, 지능 등으로 기술되고 있었는데, 이러한 용어들은 대상을 정확하게 한정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쓰기 부진의 개념에서 대상을 기술하기 위해 “구어나 사고의 문제가 없는 학생”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셋째, 쓰기 부진의 개념에서 대상의 상태는 절대적 기준과 상대적 기준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대상이나 학습 맥락에 따라 두 기준을 적절하게 사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12
주제별 간행물
간행물명 최신권호

KCI등재

언어와 정보사회
46권 0호

KCI등재

Journal of Pan-Pacific Association of Applied Linguistics (Journal of PAAL )
26권 1호

KCI등재

T&I review
12권 0호

KCI등재

언어학
30권 2호

KCI등재 SCOUPUS

언어연구
39권 2호

중한언어문화연구
22권 0호

KCI등재

국어교육학연구
57권 2호

KCI등재

언어와 정보
26권 1호

KCI등재

일본어문학
93권 0호

KCI등재

텍스트언어학
52권 0호

KCI등재

이중언어학
88권 0호

KCI등재

언어와 문화
18권 2호

KCI등재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57권 0호

KCI등재

중국학연구
100권 0호

KCI등재

외국어교육연구
36권 2호

KCI등재

언어연구
38권 1호

KCI등재

한국어문교육
39권 0호

KCI등재

이중언어학
87권 0호

KCI등재

언어와 언어학
96권 0호

KCI등재

한국언어문화
77권 0호
발행기관 최신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발행기관 최신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보관함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1:1문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