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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신라오대산 기록에서 확인되는 상원사(上院寺)와 월정사(月精寺)의 분절(分節) 양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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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오대산 기록에서 확인되는 상원사(上院寺)와 월정사(月精寺)의 분절(分節) 양상 검토

A review on the aspects of separation between Sangwonsa and Woljeongsa confirmed in the records of Silla Odaesan

염중섭 ( Silla Odaesan )
  •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1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4월
  • : 23-40(18pages)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DOI

10.34281/KABP.28.1.2


목차

Ⅰ. 서론
Ⅱ. 오대산 문헌의 구조와 특징 검토
Ⅲ. 상원사와 월정사의 개창과 오대산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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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오대산 안에는 上院寺와 월정사라는 특징적인 두 사찰이 존재한다. 이 중 신앙의 중심에 상원사가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오대산의 전체를 총괄하는 사찰은 월정사가 된다. 이와 같은 이중구조는 일반적인 산사에서 확인되는 측면과는 차이가 있다. 이는 상원사가 먼저 확립된 뒤에 월정사가 갖추어지면서 발전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신라오대산은 慈藏에 의해서 개창되지만, 오대산의 신앙구조를 확립하는 것은 寶川과 孝明이다. 이들은 상원사터에서 문수보살이 36가지로 변신하는 모습과, 오대산의 각 봉우리에서 5만의 보살들이 출현하는 종교체험을 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705년 상원사가 창건되고, 이들에 의해 五臺五萬眞身信仰이 확립한다.
오대산은 보천과 효명 이후 信孝에 의해서 새롭게 산의 입구 쪽에 위치한, 과거 자장이 머물렀던 자리에 사찰이 건립된다. 이것이 발전하는 것이 바로 월정사이다. 즉 오대산은 시원자인 자장 이후 보천과 효명에 의한 상원사를 중심으로 하는 측면과, 신효를 필두로 하는 월정사계가 존재하는 것이다.
이러한 두 사찰의 흐름이 후에 오대산이라는 전체 구조 속에서 하나로 통합되면서 발전하게 된다. 즉 오대산은 하나의 통합된 측면에서 시작되어 발전과 더불어 확대를 통해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상원사와 월정사의 분절 구조가 후에 통합되는 방식으로 완성되었던 것이다.
There are two distinctive temples in Silla Odaesan: Sangwonsa(上院寺) and Woljeongsa(月精寺). Although Sangwonsa was the center of the faith, Woljeongsa was the temple that oversaw the entire Odaesan Mountain. This double structure is different from that found in general mountain temples. This is because Sangwonsa Temple was established first and then Woljeongsa Temple was established.
Although Shilla Odaesan was founded by Jajang(慈藏), its religious structure was established by Bocheon(寶川) and Hyomyeong(孝明). At the site of Sangwonsa Temple, the two monks had a religious experience in which Mañjuśri bodhi-sattva transformed into 36 kinds of shape, and 50,000 Bodhisattvas appeared on the peaks of Mt. Odae. In this way, Sangwonsa Temple was founded in 705, and the Odaesan Manjinbul faith(五臺五萬眞身信仰) was established by the two.
After Bocheon and Hyomyeong, Sinhyo(信孝) established a new temple at the entrance of Mt. Odae, where Jajang had once stayed. This temple developed to Woljeongsa later. In other words, the Odaesan has an aspect centered on Sangwonsa by Bocheon and Hyomyeong after Jajang, the originator, and the other aspect on Woljeongsa, which was led by Sinhyo.
These two flows of temple were later integrated into one in the overall structure of Mt. Odae. Therefore, even if the Mt. Odae started from one origin were developed in a different way, the segmental structures of Sangwonsa Temple and Woljeongsa Temple were integrated and completed later rather than being separated away through expansion and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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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문과학분야  > 종교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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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3회
  • : 2092-6553
  • : 2671-5872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2004-2022
  • :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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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권1호(2022년 04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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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청년·대학생의 종교성(宗敎性)과 청년 불교 중흥의 새로운 접근

저자 : 이상훈 ( Lee Sang Hun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1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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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불자들이 줄어드는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종교 일반, 특히 한국불교에 대한 신뢰의 정도와 무관하지 않다. 청년 불자의 확대는 비단 한 사찰의 신도(信徒) 수의 문제로만 보아서는 안된다. 부처님의 가르침과 수행을 통하여 청년 불자들이 우리 사회에 훌륭한 본보기가 되고, 사회공동체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도록 하는 등의 보다 거시적이고 대승적인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 이 연구는 불교의 중흥을 이루어내기 위하여 청년들의 종교성(宗敎性)에 주목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같은 불자이면서도 장년층과 노년층이 청년·대학생을 자신들과 같은 불자로서 보려는 자세가 부족하다는 점을 개선하여야 한다. 이와 같은 인식은 청년·대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교리공부나 수행을 지도하는 기회와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제약이 된다.
둘째, 청년·대학생들은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도 불구하고 '종교인'이라는 딱지가 붙는 것을 더 싫어하는 경향도 보인다. 이러한 젊은 자유주의자(Young Libertarians)의 존재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셋째, 청년들의 신앙생활은 종교 활동 참석 빈도수에 따라 평가되는 경향이 있으며, 내적 확신이나 종교적 생활은 부차적인 평가요인으로 보는 특징이 있다.
넷째, 대학생 불교 동아리는 그 본질과 특성에 비추어 볼 때, 종교적 상담과 수행 혹은 그 이상의 멘토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지도교수와 지도법사의 선임이 중요하다.
다섯째, 종립대학의 포교 노력은 재학생 교육 프로그램과의 포교 연동성에서도 일반대학에 비하여 차별성을 부각할 필요가 있다.


The fundamental cause of the decreasing number of young Buddhists is not irrelevant to the degree of trust in religion in general, especially Korean Buddhism. The expansion of young Buddhists should not be viewed only as a matter of the number of believers in a temple. It should be viewed from a more macroscopic and grand perspective, such as making young Buddhists a great example of our society and talented people who contribute to the social community through Buddha's teaching and practice. In order to achieve the revival of Buddhism, this study paid attention to the religious nature of young people and suggested alternatives.
First, it is necessary to improve the fact that the elderly, even though they are the same Buddhists, lack the attitude to view young and college students as Buddhists like them. This perception is limited in forming an opportunity and atmosphere to guide the systematic study or performance of doctrines for young people and college students. Second, young people and college students tend to hate being labeled "religious" despite their religious beliefs. It is also worth paying attention to the existence of such young libertarians. Third, the religious life of young people tends to be evaluated according to the frequency of attending religious activities, and internal conviction or religious life is characterized by being viewed as a secondary evaluation factor. Fourth, in the view of its essence and characteristics, college student Buddhist clubs require religious counseling and performance or more mentor programs. Therefore, basically, the appointment of a professor who provides religious help and a Buddhist monk who provides religious help in the campus life is important. Fifth, missionary efforts of the universities established by a religious organization need to highlight the differentiation compared to general universities in terms of missionary linkage with student education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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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라오대산 기록에서 확인되는 상원사(上院寺)와 월정사(月精寺)의 분절(分節) 양상 검토

저자 : 염중섭 ( Silla Odaesan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3-40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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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오대산 안에는 上院寺와 월정사라는 특징적인 두 사찰이 존재한다. 이 중 신앙의 중심에 상원사가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오대산의 전체를 총괄하는 사찰은 월정사가 된다. 이와 같은 이중구조는 일반적인 산사에서 확인되는 측면과는 차이가 있다. 이는 상원사가 먼저 확립된 뒤에 월정사가 갖추어지면서 발전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신라오대산은 慈藏에 의해서 개창되지만, 오대산의 신앙구조를 확립하는 것은 寶川과 孝明이다. 이들은 상원사터에서 문수보살이 36가지로 변신하는 모습과, 오대산의 각 봉우리에서 5만의 보살들이 출현하는 종교체험을 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705년 상원사가 창건되고, 이들에 의해 五臺五萬眞身信仰이 확립한다.
오대산은 보천과 효명 이후 信孝에 의해서 새롭게 산의 입구 쪽에 위치한, 과거 자장이 머물렀던 자리에 사찰이 건립된다. 이것이 발전하는 것이 바로 월정사이다. 즉 오대산은 시원자인 자장 이후 보천과 효명에 의한 상원사를 중심으로 하는 측면과, 신효를 필두로 하는 월정사계가 존재하는 것이다.
이러한 두 사찰의 흐름이 후에 오대산이라는 전체 구조 속에서 하나로 통합되면서 발전하게 된다. 즉 오대산은 하나의 통합된 측면에서 시작되어 발전과 더불어 확대를 통해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상원사와 월정사의 분절 구조가 후에 통합되는 방식으로 완성되었던 것이다.


There are two distinctive temples in Silla Odaesan: Sangwonsa(上院寺) and Woljeongsa(月精寺). Although Sangwonsa was the center of the faith, Woljeongsa was the temple that oversaw the entire Odaesan Mountain. This double structure is different from that found in general mountain temples. This is because Sangwonsa Temple was established first and then Woljeongsa Temple was established.
Although Shilla Odaesan was founded by Jajang(慈藏), its religious structure was established by Bocheon(寶川) and Hyomyeong(孝明). At the site of Sangwonsa Temple, the two monks had a religious experience in which Mañjuśri bodhi-sattva transformed into 36 kinds of shape, and 50,000 Bodhisattvas appeared on the peaks of Mt. Odae. In this way, Sangwonsa Temple was founded in 705, and the Odaesan Manjinbul faith(五臺五萬眞身信仰) was established by the two.
After Bocheon and Hyomyeong, Sinhyo(信孝) established a new temple at the entrance of Mt. Odae, where Jajang had once stayed. This temple developed to Woljeongsa later. In other words, the Odaesan has an aspect centered on Sangwonsa by Bocheon and Hyomyeong after Jajang, the originator, and the other aspect on Woljeongsa, which was led by Sinhyo.
These two flows of temple were later integrated into one in the overall structure of Mt. Odae. Therefore, even if the Mt. Odae started from one origin were developed in a different way, the segmental structures of Sangwonsa Temple and Woljeongsa Temple were integrated and completed later rather than being separated away through expansion and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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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ADR의 보완을 위한 불교적 분쟁해결(BDR)의 체계-율장을 중심으로

저자 : 김성식 ( Kim Seng Sik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1-6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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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이미 분쟁 사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0년 이후 지금까지 매년 접수된 소송사건은 대략 6백만 건이 넘어서는 등 재판을 통한 분쟁해결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재판의 기능적인 역할이 사회적인 통합과 관련한 제도, 기구, 절차 등에 미진한 부분들이 많았음을 반증한다. 또 이러한 사법 기능의 보완을 위한 선진화된 자본주의 국가에서 진행되는 ADR이 우리 사회에도 지난 60여 년 동안 실시되었다. 그러나 법률소비자의 ADR 이용률이 늘어나지 않은 배경에는 그것의 인식 부족과 관련한 충분한 촉진이 이뤄지지 않은 정부의 활동도 무시할 수 없다.
우선 종합적인 ADR 기본법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며, 조정전치 제도로서 조정의 80% 이상이 수소법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행정형 ADR은 기관 간에 법률적 근거 및 절차를 달리하며,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비효율성을 나타낸다. 그리고 민간 ADR의 활동 역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것들은 ADR의 근본적인 이념과 목적에 비추어 비판의 배경이 될 수밖에 없다.
ADR과 관련한 승가의 율장은 공동체의 운영에 관한 별도의 방식이다. 그것은 개인윤리와 조직윤리, 공동체 생활과 활동에 관한 여법한 심의과정, 일어날 만한 사쟁(四諍)에 관한 멸쟁법을 담은 율장의 불교적 불쟁해결(BDR, Buddhist Dispute Resolution) 방식이다. 율장에는 BDR의 원리와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현전승가(現前僧伽), 사방승가(四方僧伽)가 오늘날까지 여법한 화합으로 계승 및 발전하는 충분한 배경이 되어주었다.
이러한 특징으로 법(法)·율(律)·불설(佛說)의 교설이 명확하고, 일상생활을 비롯한 각종 의식과 행사, 분쟁 등에 따른 제도 및 진행과 절차는 여법한 갈마를 통한 합리적인 운영 체계를 나타낸다. 특히 분쟁이 발생하면 7멸쟁법(滅諍法)을 통하여 현전비니에 따른 투명한 공정성과 만장일치로 분쟁의 소지를 최대한 극복하였다. 승가는 여법한 갈마, 참회, 승복 등으로 ADR의 사적자치를 추구하며 승가 화합의 통합적 기능을 잘 유지 계승해 왔다.


It is not an exaggeration to say that our society is already one of disputes. Since circa 2010, the average number of lawsuits filed every year is upwards of six million cases, and resolving disputes through trials is already fully saturated. The functional roles of the court reflect that there are many lacking areas such as systems, tools, and procedures related to social integration. In addition, ADR, which is carried out in advanced capitalist nations to supplement the judicial functions, has also been implemented in our society for the past 60 years. However, for the reason why the usage rate of ADR did not increase for legal consumers, we cannot overlook government activities that did not make sufficient promotions related to the lack of awareness. In Korea, ADR is mainly composed of government-initiated types, and in particular, there is no ADR framework act that can play an integrated role. Furthermore, for the conciliation system of the court, over 80% of conciliation are conducted focusing on court of lawsuits, and legal basis and procedures between institutes are different for administrative ADR, and communication does not go smoothly, thus making it inefficient. Such examples cannot avoid being a background for criticism when considering the fundamental ideologies and beliefs of ADR.
The Vinaya Pitaka of sangha related to ADR is a separate method for operating communities. This is the BDR (Buddhist Dispute Resolution) method that encompasses personal ethics, organizational ethics, harmony through various community gatherings, and adhikaranasamatha on the four issues that could occur in legal review procedures. This has become the sufficient background for succession and development for parisa sangha and gana sangha among individu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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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선후기 선리논쟁의 착종과 날줄

저자 : 김호귀 ( Kim Ho-gui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5-8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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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선리논쟁은 약 백여 년에 걸쳐 전개된 한국 선종의 역사이다. 이에 대하여 두 가지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첫째는 횡적인 관점이다. 백파가 임제삼구에 근거하여 선리에 대한 제관점을 내세운 것에 대하여 초의가 일곱 가지 주제에 대하여 비판을 하였고, 백파의 견해에 대하여 우담은 초의와 다른 시각에서 네 가지 주제에 대하여 비판을 하였으며, 설두는 백파의 견해를 옹호하며 초의의 견해에 대해서는 여덟 가지에 대하여 반박하였고, 우담의 비판에 대해서는 네 가지 주제에 대하여 반박하였다. 축원은 백파와 우담과 설두의 견해에 대하여 비판을 가하면서도, 백파와 초의와 우담과 설두의 四家의 견해를 종합적으로 수렴하는 입장이었다.
둘째는 종적인 구심점이다. 백파로부터 축원에 이르기까지 통시적으로 끊임없이 이들 논쟁을 관통하는 주제는 임제삼구, 삼처전심 및 조사선·여래선·격외선·의리선의 관념과 배대, 살·활의 적용 등으로 연결되는 일련의 개념들에 대한 錯綜이다.
백파는 조사선과 여래선과 의리선의 삼종선으로 분류하였다. 초의는 인명에 의거하면 조사선과 여래선이고, 법에 의거하면 격외선과 의리선이라고 하여 백파의 삼종선에 대하여 양중의 이종선의 개념을 내세운다.
우담은 백파의 삼종선 자체는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그 의미에 대해서는 비판한다.
설두는 제일처인 다자탑전분반좌는 살인도에 해당하고, 제이처인 영산회상염회미소는 활인검에 해당하며, 제삼처인 사라수하곽시쌍부는 殺活齊示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축원은 의리와 격외에는 모두 여래선과 조사선의 이선이 갖추어져 있다. 의리와 격외는 能具의 선이고, 여래와 조사는 所具의 선이다. 그래서 조사선과 여래선을 각각 격외선과 의리선의 관계로 논할 수 없다고 부정한다.
조선 후기에 촉발된 선리논쟁의 양상은 횡적으로는 인물들 간의 비판과 옹호와 반박으로 착종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종적으로는 삼구와 삼처전심과 선의 분류와 살활이 서로 일정부분 관련된 모습으로 선리논쟁의 전체를 관통하는 통시적인 주제가 포함되어 있다.


In this paper, two points were identified about the controversy of Sunni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e first is a lateral perspective.
Backpa-geungsun put forward the Zen-theory on various topics in the Seonmoonsugyeong. In this regard, Choui-Uisoon criticized seven themes.
Udam-Honggi criticized four themes from a different perspective from Choui-Uisoon. Suldoo-Yohyung defended Backpa-geungsun's views, but refuted Choui-Uisoon's views in eight ways. In addition, Udam-Honggi's views were refuted in four ways. Chookwon-Jinha also criticized the views of Backpa-geungsun, Udam-Honggi and Suldoo-Yoohyung respectively. And again, the four views of Backpa-geungsun, Choui-Uisoon, Udam-Honggi and Suldoo-Yoohyung were synthesized.
The second is a vertical centripetal point.
From Backpa-geungsun to Chookwon-Jinha, the diachronic theme is a criticism of the three zens related to the three phases of Linjie(臨濟三句), the discrimination of convey one's mind in the three places(三處傳心), a criticism of the distribution of the Tathagata-zen and patriaarch-zen(如來禪·祖師禪.), A word that kills people and a word to save people(殺人刀·活人劍), and the out of form-zen and the based on doctrine-zen(格外禪·義理禪).
Backpa-geungsun classified into three zens: the Tathagata-zen, the patriaarch-zen and the based on doctrine-zen. Choui-Uisoon claims that the Tathagata-zen and the patriarch-zen based on the name of a person, and that the out of form-zen and the based on doctrine-zen based on teaching. Udam-Honggi did not deny the three zens of Backpa-geungsun themselves, but criticized the meaning. Suldoo-Yoohyung is first of the discrimination of conveyor one's mind in the three places is A word that kills people, and second is a word to save peoples in the three places, and third is to show A word that kills people and a word to save people together. Chookwon-Jinha says that the out of form-zen and the based on doctrine-zen all have two zens: the Tathagata-zen and the patriarch-zen.
The Zen-theory Arguments in the late Joseon Dynasty were shown in two ways: first, it was a mixture of criticism, advocacy and refutation among people. The following four themes are the three phases of Linjie, he discrimination of conveyor one's mind in the three places, the type of zen, and A word that kills people and a word to save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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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설법명안논(說法明眼論)』 「개안품(開眼品)」의 5종 개안법에 관한 고찰

저자 : 한정미 ( Han Jung-mi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1-11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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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설법명안론』 「개안품」에 수록된 5종 개안법에 관해 살펴보았다. 5종의 개안법과 바탕이 된 사상을 정리하면 첫째, 입리개안(入理開眼)으로 법상학(法相學)을 중심사상으로 하고 있으며, 응신불의 개안을 말한다. 둘째, 평등개안(平等開眼)으로 삼론종의 사상이 중심이 되어 보신불 개안을 설명하고 있다. 셋째, 절상개안(絶想開眼)은 선종, 즉 이심전심을 따른 것으로 법신불의 개안을 말하고 있으며 넷째, 원통개안(圓通開眼)은 화엄·법화·천태종의 사상이 바탕이 되어 십불(十佛)과 삼불(三佛)의 개안을 말하고 다섯 번째, 종자개안(種子開眼)은 진언밀교를 근간으로 하여 오지(五智)와 사신(四身)의 종자를 개안한 것을 말한다. 달리 표현하면 입리개안은 대승시교(大乘始敎), 평등개안은 대승종교(大乘終敎), 절상개안은 돈교(頓敎), 원통개안은 원교(圓敎), 종자개안은 밀교를 담고 있으며, 일종의 교상판석을 행하고 있다.
또한 <응(應)·보(報)·법신(法身)>, <십불(十佛)>, <오지불(五智佛)·사신(四身)>의 순서로 불신을 개안하며 그 의미를 살펴보면 첫째, 삼신불(三身佛)은 불상조성이 가능한 근거가 된다. 특히 시공을 초월하여 현신하는 응신의 개념은 불상을 조성하여 여법한 작법절차를 걸쳐 점안한다면 부처로 탄생될 수 있는 근본이 된다. 둘째, 수행의 결과로 얻어지는 십불을 배치한 것은 모든 중생 또한 불성을 지니고 있는 존재이므로 성불을 향한 수행을 독려한 것으로 보인다. 셋째, 오지불과 사신(四身)의 개안은 부처가 갖추고 있는 불지(佛智)를 보완하고, 즉신성불(卽身成佛)을 강조하는 밀교의 불신 개안을 통해 모든 중생 또한 단박에 깨달아 성불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설법명안론』에서 제시한 5종의 개안법의 의의와 사상적 체계는 주로 의식문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불교 점안의식의 사상체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더 많은 점안연구를 위한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his paper studies the five gaeanbeop(開眼法), the ritual way of awakening the statue of Buddha, listed in < Gae-an-poom(開眼品) > of 『Seol-beop-myeong-an-ron(說法明眼論)』. The five gaeanbeop are each based on Buddhist thoughts: First, Yip-li-gae-an(入理開眼) is to awaken the Nirmaṇakāya and based on Beopsang(法相) school. Second, Pyeong-deong-gae-an(平等開眼) is to awaken the Sambhogakāya based on the thoughts of Samron(三論) school. Third, Jeol-sang-gae-an(絶想開眼) is awakening the Dharmakāya based on the idea of Yi-sim-jeon-sim(以心傳心) of Zen school. Fourth, Won-tong-gae-an is to awaken the ten buddhas(十佛) and the three buddhas(三佛) based on the thoughts of Hwaeom, Beophwa and Cheontae schools. Fifth, Jong-ja-gae-an(種子開眼) is to awaken the buddha seed of five wisdom(五智) and four bodies(四身) based on Esoteric Buddhism of Mantra. In other words, Yip-li-gae-an corresponds to dae-seong-si-gyo(大乘始敎), Pyeong-deong-gae-an to dae-seong-jong-gyo(大乘終敎), Jeol-sang-gae-an to don-gyo(頓敎), Won-tong-gae-an to won-gyo(圓敎), and Jong-ja-gae-an to esoteric buddhism. This classification can be considered as a type of sectarian taxonomy.
The five gaeanbeop are listed in a specific order: < Nirmaṇakāya·Sambhogakāya· Dharmakāya >, < the ten buddhas(十佛) >, < five wisdom and four bodies(五智佛)·(四身) >. First, the trikaya, the three bodies of buddha(三身佛), is the ground to create the buddha statue. The concept of Nirmaṇakāya(應身), which is the hierophany transcending time and space, especially becomes the basis for the buddha to be born through a rightful ritual after the statue is built. Secondly, the purpose of placing the ten buddhas, which could be obtained as the result of practice, seems to be to encourage all living beings in their practice since all living beings retain buddhahood. Third, awakening the five wisdom and four bodies is to supplement the wisdom of buddha, which seems to mean that all living beings could achieve their own enlightenment and also become buddha through esoteric buddhism which emphasizes sudden-enlightenment(卽身成佛).
The meaning and the ideological system of five gaeanbeop from 『Seol-beopmyeong-an-ron(說法明眼論)』 can redeem the ideological system of the Jeoman ritual in Korean Buddhism and be a step for further studies on Je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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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불교성전』의 교양교육 활용 및 확산 연구

저자 : 남진숙 ( Nam Jin-sook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5-137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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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대학 교양교육에서 『불교성전』을 교과, 비교과를 통해 활용, 확산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논문이다. 먼저, 『불교성전』 번역의 역사와 동국역경원 재개정판의 의미와 특징을 살펴보았다. 불교의 대중화를 위해 현대에 맞게 자연스러운 한글 문장으로 수정되어 있다. 또 부처님의 생애와 말씀에서 중요한 부분은 스토리텔링을 더 첨가하여 교훈성과 재미를 강화하였다. 재개정판은 50여 년 만에 대대적인 윤문(潤文)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불교성전』의 교과, 비교과에서의 활용 및 확산과 관련해서는 불교종립대학 동국대학교를 대상으로, 교양필수 교과목 중 읽기도서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언하였다. 비교과는 '『불교성전』 독서 골든벨 대회', '교내 『불교성전』 독서 토론대회, '『불교성전』 UCC 대회', '나만의 『불교성전』 읽는 법', '독후감 쓰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언하였다. 이는 다른 불교대학으로의 확산이 가능하며, 일반인에게도 『불교성전』 읽기 확산을 가져올 수 있다. 궁극적으로 불교에 대한 관심과 포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This is a thesis on how to use and spread the Sacred Book of Buddhism through subjects and extra-curricular subjects in university liberal arts education. First, the history of the translation of the Sacred Book of Buddhism and the meaning and characteristics of the revised edition published by DonggukYeokgyeongwon were examined. For the popularization of Buddhism, it has been modified into a natural modern Korean sentence. In addition, important parts of the Buddha's life and words were added with storytelling to enhance instructiveness and fun. The revised edition is meaningful in that it is a large scale embellishment in 50 years.
Regarding the use and spread of the Sacred Book of Buddhism in the subjects and extra-curricular subjects, it was suggested to use it as a reading book among the essential liberal arts subjects for Dongguk University, a university founded by Buddhism. Extra-curricular courses include 'the Sacred Book of Buddhism Reading Golden Bell Contest', 'In-school the Sacred Book of Buddhism Reading Debate Contest, 'the Sacred Book of Buddhism UCC Contest', 'How to Read Your Own the Sacred Book of Buddhism, 'Book Review Writing Contest', etc. program was suggested. This can spread to other Buddhist universities, and it can also bring the spread of reading of the Sacred Book of Buddhism to the general public. Ultimately, it will have a positive effect on interest in Buddhism and propag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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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한국 불교중흥을 위한 불교정보시스템 구축과 불교기반 지식인 역할

저자 : 박재철 ( Park Jae Churl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9-157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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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등 IT(Information Technology)를 기반으로 지식 기반 정보화 사회(Knowledge Based Information Ooriented Ssociety)가 전개되고, 코로나와 메타버스 시스템(MetaVerse System) 확장으로 언택트 문화(Untacted Culture)가 형성되어 고착화하면서 사회문화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이에 따라 불교를 비롯한 종교 문화 생태계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정보화 사회 특성을 반영한 불교 중흥방안을 고찰 하였다.
불교중흥이란 찬란한 불교문화 계승과 발전, 포교를 통한 불교신자 수 증가, 출가 수행자의 수행 환경 개선, 이미 불교를 신앙하는 불교도의 신앙 환경 개선,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 확대 등을 포괄하여 고찰해야 된다. 이에 본 논문에서 오늘날 전개되는 지식정보 사회(Knowledge Based Information Oriented Society)특성을 고찰하고, 불교중흥을 위한 불교정보시스템(BIS, Buddhist Information System)의 구축 필요성과 바람직한 불교정보시스템 모델 개념을 제안 한다. 그리고 불교중흥을 위한 불교기반 지식인의 역할을 살펴보고 불교정보학회(BIS, Buddhist Information Association)창립과 불교문화진흥단(BCPT, Buddhist Culture Promotion Team) 구성을 제안한다.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불교정보시스템은 정보화 사회에서 불교문화 관련 지적소유권을 비롯한 불교문화자원의 보존, 보호, 연구, 축적, 활용과 불교신자와 불교기반 지식인 등 불교인적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대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불교문화 자원에 관한 학문적 고찰과 축적은 물론 불교를 포교하고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포교 전략 수립과 효율적인 신도 관리, 사찰 재정의 합리적 관리, 불교기반 문화재의 시스템적 관리, 지적소유권 관리를 통한 수익 모델을 창출하도록 하여 불교정보시스템이 불교중흥에 기여하도록 한다. 그리고 불교문화 자원에 관한 학문적 접근을 통한 불교중흥을 위해 불교기반 지식인들의 역할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사)한국교수불자연합 중심의 불교정보학회(BIS, Buddhist Information Association)창립과 불교 관련 종단과 협업을 기반으로 불교중흥의 실천적 구현을 위해 불교문화진흥단(BCPT, Buddhist Culture Promotion Team) 설립의 필요성을 고찰 한다. 불교정보시스템 구축과 활용,불교정보학회와 불교문화진흥단 설립이 찬란한 불교문화 중흥에 기여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교불연 교수를 비롯한 불교기반 지식인들의 지혜로운 역할과 적극적 참여가 있어야 한다.


In today's knowledge-based information society, the paradigm of individual life and social culture is rapidly changing. Moreover, the ecosystem of religious culture, including Buddhism, is also rapidly evolving, as the untact culture due to Corona is fixed and cyber culture is spreading due to the spread of the metaverse system. The establishment of a Buddhist information system for the revival of Buddhism in response to such environmental changes and the role of Buddhist-based intellectuals will be considered.
Proposal to establish a Buddhist information system for research and preservation of vast Buddhist cultural resources, including the revitalization of Buddhist religion and protection of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related to Buddhist culture.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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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청년·대학생의 종교성(宗敎性)과 청년 불교 중흥의 새로운 접근

저자 : 이상훈 ( Lee Sang Hun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1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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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불자들이 줄어드는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종교 일반, 특히 한국불교에 대한 신뢰의 정도와 무관하지 않다. 청년 불자의 확대는 비단 한 사찰의 신도(信徒) 수의 문제로만 보아서는 안된다. 부처님의 가르침과 수행을 통하여 청년 불자들이 우리 사회에 훌륭한 본보기가 되고, 사회공동체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도록 하는 등의 보다 거시적이고 대승적인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 이 연구는 불교의 중흥을 이루어내기 위하여 청년들의 종교성(宗敎性)에 주목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같은 불자이면서도 장년층과 노년층이 청년·대학생을 자신들과 같은 불자로서 보려는 자세가 부족하다는 점을 개선하여야 한다. 이와 같은 인식은 청년·대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교리공부나 수행을 지도하는 기회와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제약이 된다.
둘째, 청년·대학생들은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도 불구하고 '종교인'이라는 딱지가 붙는 것을 더 싫어하는 경향도 보인다. 이러한 젊은 자유주의자(Young Libertarians)의 존재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셋째, 청년들의 신앙생활은 종교 활동 참석 빈도수에 따라 평가되는 경향이 있으며, 내적 확신이나 종교적 생활은 부차적인 평가요인으로 보는 특징이 있다.
넷째, 대학생 불교 동아리는 그 본질과 특성에 비추어 볼 때, 종교적 상담과 수행 혹은 그 이상의 멘토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지도교수와 지도법사의 선임이 중요하다.
다섯째, 종립대학의 포교 노력은 재학생 교육 프로그램과의 포교 연동성에서도 일반대학에 비하여 차별성을 부각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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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라오대산 기록에서 확인되는 상원사(上院寺)와 월정사(月精寺)의 분절(分節) 양상 검토

저자 : 염중섭 ( Silla Odaesan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3-40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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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오대산 안에는 上院寺와 월정사라는 특징적인 두 사찰이 존재한다. 이 중 신앙의 중심에 상원사가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오대산의 전체를 총괄하는 사찰은 월정사가 된다. 이와 같은 이중구조는 일반적인 산사에서 확인되는 측면과는 차이가 있다. 이는 상원사가 먼저 확립된 뒤에 월정사가 갖추어지면서 발전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신라오대산은 慈藏에 의해서 개창되지만, 오대산의 신앙구조를 확립하는 것은 寶川과 孝明이다. 이들은 상원사터에서 문수보살이 36가지로 변신하는 모습과, 오대산의 각 봉우리에서 5만의 보살들이 출현하는 종교체험을 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705년 상원사가 창건되고, 이들에 의해 五臺五萬眞身信仰이 확립한다.
오대산은 보천과 효명 이후 信孝에 의해서 새롭게 산의 입구 쪽에 위치한, 과거 자장이 머물렀던 자리에 사찰이 건립된다. 이것이 발전하는 것이 바로 월정사이다. 즉 오대산은 시원자인 자장 이후 보천과 효명에 의한 상원사를 중심으로 하는 측면과, 신효를 필두로 하는 월정사계가 존재하는 것이다.
이러한 두 사찰의 흐름이 후에 오대산이라는 전체 구조 속에서 하나로 통합되면서 발전하게 된다. 즉 오대산은 하나의 통합된 측면에서 시작되어 발전과 더불어 확대를 통해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상원사와 월정사의 분절 구조가 후에 통합되는 방식으로 완성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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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ADR의 보완을 위한 불교적 분쟁해결(BDR)의 체계-율장을 중심으로

저자 : 김성식 ( Kim Seng Sik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1-6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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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이미 분쟁 사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0년 이후 지금까지 매년 접수된 소송사건은 대략 6백만 건이 넘어서는 등 재판을 통한 분쟁해결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재판의 기능적인 역할이 사회적인 통합과 관련한 제도, 기구, 절차 등에 미진한 부분들이 많았음을 반증한다. 또 이러한 사법 기능의 보완을 위한 선진화된 자본주의 국가에서 진행되는 ADR이 우리 사회에도 지난 60여 년 동안 실시되었다. 그러나 법률소비자의 ADR 이용률이 늘어나지 않은 배경에는 그것의 인식 부족과 관련한 충분한 촉진이 이뤄지지 않은 정부의 활동도 무시할 수 없다.
우선 종합적인 ADR 기본법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며, 조정전치 제도로서 조정의 80% 이상이 수소법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행정형 ADR은 기관 간에 법률적 근거 및 절차를 달리하며,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비효율성을 나타낸다. 그리고 민간 ADR의 활동 역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것들은 ADR의 근본적인 이념과 목적에 비추어 비판의 배경이 될 수밖에 없다.
ADR과 관련한 승가의 율장은 공동체의 운영에 관한 별도의 방식이다. 그것은 개인윤리와 조직윤리, 공동체 생활과 활동에 관한 여법한 심의과정, 일어날 만한 사쟁(四諍)에 관한 멸쟁법을 담은 율장의 불교적 불쟁해결(BDR, Buddhist Dispute Resolution) 방식이다. 율장에는 BDR의 원리와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현전승가(現前僧伽), 사방승가(四方僧伽)가 오늘날까지 여법한 화합으로 계승 및 발전하는 충분한 배경이 되어주었다.
이러한 특징으로 법(法)·율(律)·불설(佛說)의 교설이 명확하고, 일상생활을 비롯한 각종 의식과 행사, 분쟁 등에 따른 제도 및 진행과 절차는 여법한 갈마를 통한 합리적인 운영 체계를 나타낸다. 특히 분쟁이 발생하면 7멸쟁법(滅諍法)을 통하여 현전비니에 따른 투명한 공정성과 만장일치로 분쟁의 소지를 최대한 극복하였다. 승가는 여법한 갈마, 참회, 승복 등으로 ADR의 사적자치를 추구하며 승가 화합의 통합적 기능을 잘 유지 계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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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선후기 선리논쟁의 착종과 날줄

저자 : 김호귀 ( Kim Ho-gui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5-8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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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선리논쟁은 약 백여 년에 걸쳐 전개된 한국 선종의 역사이다. 이에 대하여 두 가지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첫째는 횡적인 관점이다. 백파가 임제삼구에 근거하여 선리에 대한 제관점을 내세운 것에 대하여 초의가 일곱 가지 주제에 대하여 비판을 하였고, 백파의 견해에 대하여 우담은 초의와 다른 시각에서 네 가지 주제에 대하여 비판을 하였으며, 설두는 백파의 견해를 옹호하며 초의의 견해에 대해서는 여덟 가지에 대하여 반박하였고, 우담의 비판에 대해서는 네 가지 주제에 대하여 반박하였다. 축원은 백파와 우담과 설두의 견해에 대하여 비판을 가하면서도, 백파와 초의와 우담과 설두의 四家의 견해를 종합적으로 수렴하는 입장이었다.
둘째는 종적인 구심점이다. 백파로부터 축원에 이르기까지 통시적으로 끊임없이 이들 논쟁을 관통하는 주제는 임제삼구, 삼처전심 및 조사선·여래선·격외선·의리선의 관념과 배대, 살·활의 적용 등으로 연결되는 일련의 개념들에 대한 錯綜이다.
백파는 조사선과 여래선과 의리선의 삼종선으로 분류하였다. 초의는 인명에 의거하면 조사선과 여래선이고, 법에 의거하면 격외선과 의리선이라고 하여 백파의 삼종선에 대하여 양중의 이종선의 개념을 내세운다.
우담은 백파의 삼종선 자체는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그 의미에 대해서는 비판한다.
설두는 제일처인 다자탑전분반좌는 살인도에 해당하고, 제이처인 영산회상염회미소는 활인검에 해당하며, 제삼처인 사라수하곽시쌍부는 殺活齊示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축원은 의리와 격외에는 모두 여래선과 조사선의 이선이 갖추어져 있다. 의리와 격외는 能具의 선이고, 여래와 조사는 所具의 선이다. 그래서 조사선과 여래선을 각각 격외선과 의리선의 관계로 논할 수 없다고 부정한다.
조선 후기에 촉발된 선리논쟁의 양상은 횡적으로는 인물들 간의 비판과 옹호와 반박으로 착종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종적으로는 삼구와 삼처전심과 선의 분류와 살활이 서로 일정부분 관련된 모습으로 선리논쟁의 전체를 관통하는 통시적인 주제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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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설법명안논(說法明眼論)』 「개안품(開眼品)」의 5종 개안법에 관한 고찰

저자 : 한정미 ( Han Jung-mi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1-11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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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설법명안론』 「개안품」에 수록된 5종 개안법에 관해 살펴보았다. 5종의 개안법과 바탕이 된 사상을 정리하면 첫째, 입리개안(入理開眼)으로 법상학(法相學)을 중심사상으로 하고 있으며, 응신불의 개안을 말한다. 둘째, 평등개안(平等開眼)으로 삼론종의 사상이 중심이 되어 보신불 개안을 설명하고 있다. 셋째, 절상개안(絶想開眼)은 선종, 즉 이심전심을 따른 것으로 법신불의 개안을 말하고 있으며 넷째, 원통개안(圓通開眼)은 화엄·법화·천태종의 사상이 바탕이 되어 십불(十佛)과 삼불(三佛)의 개안을 말하고 다섯 번째, 종자개안(種子開眼)은 진언밀교를 근간으로 하여 오지(五智)와 사신(四身)의 종자를 개안한 것을 말한다. 달리 표현하면 입리개안은 대승시교(大乘始敎), 평등개안은 대승종교(大乘終敎), 절상개안은 돈교(頓敎), 원통개안은 원교(圓敎), 종자개안은 밀교를 담고 있으며, 일종의 교상판석을 행하고 있다.
또한 <응(應)·보(報)·법신(法身)>, <십불(十佛)>, <오지불(五智佛)·사신(四身)>의 순서로 불신을 개안하며 그 의미를 살펴보면 첫째, 삼신불(三身佛)은 불상조성이 가능한 근거가 된다. 특히 시공을 초월하여 현신하는 응신의 개념은 불상을 조성하여 여법한 작법절차를 걸쳐 점안한다면 부처로 탄생될 수 있는 근본이 된다. 둘째, 수행의 결과로 얻어지는 십불을 배치한 것은 모든 중생 또한 불성을 지니고 있는 존재이므로 성불을 향한 수행을 독려한 것으로 보인다. 셋째, 오지불과 사신(四身)의 개안은 부처가 갖추고 있는 불지(佛智)를 보완하고, 즉신성불(卽身成佛)을 강조하는 밀교의 불신 개안을 통해 모든 중생 또한 단박에 깨달아 성불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설법명안론』에서 제시한 5종의 개안법의 의의와 사상적 체계는 주로 의식문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불교 점안의식의 사상체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더 많은 점안연구를 위한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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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불교성전』의 교양교육 활용 및 확산 연구

저자 : 남진숙 ( Nam Jin-sook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5-137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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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대학 교양교육에서 『불교성전』을 교과, 비교과를 통해 활용, 확산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논문이다. 먼저, 『불교성전』 번역의 역사와 동국역경원 재개정판의 의미와 특징을 살펴보았다. 불교의 대중화를 위해 현대에 맞게 자연스러운 한글 문장으로 수정되어 있다. 또 부처님의 생애와 말씀에서 중요한 부분은 스토리텔링을 더 첨가하여 교훈성과 재미를 강화하였다. 재개정판은 50여 년 만에 대대적인 윤문(潤文)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불교성전』의 교과, 비교과에서의 활용 및 확산과 관련해서는 불교종립대학 동국대학교를 대상으로, 교양필수 교과목 중 읽기도서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언하였다. 비교과는 '『불교성전』 독서 골든벨 대회', '교내 『불교성전』 독서 토론대회, '『불교성전』 UCC 대회', '나만의 『불교성전』 읽는 법', '독후감 쓰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언하였다. 이는 다른 불교대학으로의 확산이 가능하며, 일반인에게도 『불교성전』 읽기 확산을 가져올 수 있다. 궁극적으로 불교에 대한 관심과 포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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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한국 불교중흥을 위한 불교정보시스템 구축과 불교기반 지식인 역할

저자 : 박재철 ( Park Jae Churl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8권 1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9-157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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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등 IT(Information Technology)를 기반으로 지식 기반 정보화 사회(Knowledge Based Information Ooriented Ssociety)가 전개되고, 코로나와 메타버스 시스템(MetaVerse System) 확장으로 언택트 문화(Untacted Culture)가 형성되어 고착화하면서 사회문화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이에 따라 불교를 비롯한 종교 문화 생태계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정보화 사회 특성을 반영한 불교 중흥방안을 고찰 하였다.
불교중흥이란 찬란한 불교문화 계승과 발전, 포교를 통한 불교신자 수 증가, 출가 수행자의 수행 환경 개선, 이미 불교를 신앙하는 불교도의 신앙 환경 개선,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 확대 등을 포괄하여 고찰해야 된다. 이에 본 논문에서 오늘날 전개되는 지식정보 사회(Knowledge Based Information Oriented Society)특성을 고찰하고, 불교중흥을 위한 불교정보시스템(BIS, Buddhist Information System)의 구축 필요성과 바람직한 불교정보시스템 모델 개념을 제안 한다. 그리고 불교중흥을 위한 불교기반 지식인의 역할을 살펴보고 불교정보학회(BIS, Buddhist Information Association)창립과 불교문화진흥단(BCPT, Buddhist Culture Promotion Team) 구성을 제안한다.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불교정보시스템은 정보화 사회에서 불교문화 관련 지적소유권을 비롯한 불교문화자원의 보존, 보호, 연구, 축적, 활용과 불교신자와 불교기반 지식인 등 불교인적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대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불교문화 자원에 관한 학문적 고찰과 축적은 물론 불교를 포교하고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포교 전략 수립과 효율적인 신도 관리, 사찰 재정의 합리적 관리, 불교기반 문화재의 시스템적 관리, 지적소유권 관리를 통한 수익 모델을 창출하도록 하여 불교정보시스템이 불교중흥에 기여하도록 한다. 그리고 불교문화 자원에 관한 학문적 접근을 통한 불교중흥을 위해 불교기반 지식인들의 역할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사)한국교수불자연합 중심의 불교정보학회(BIS, Buddhist Information Association)창립과 불교 관련 종단과 협업을 기반으로 불교중흥의 실천적 구현을 위해 불교문화진흥단(BCPT, Buddhist Culture Promotion Team) 설립의 필요성을 고찰 한다. 불교정보시스템 구축과 활용,불교정보학회와 불교문화진흥단 설립이 찬란한 불교문화 중흥에 기여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교불연 교수를 비롯한 불교기반 지식인들의 지혜로운 역할과 적극적 참여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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