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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기독교 세계관적 고찰

A Research on Postmodernism from the Christian Worldview

최용준 ( Yong Joon (john) Choi )
  • : 한국기독교철학회
  • : 기독교철학 33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4월
  • : 87-118(32pages)
기독교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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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기독교 세계관적 고찰
Ⅲ.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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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기독교 세계관적 고찰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이란 일반적으로 모더니즘에 대한 환상이 깨어진 후 그 대안으로 나타난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모더니즘적 이상을 포기하되 인본주의라는 기본 사상은 포기하지 않은 모더니즘 이후의 세계관이 바로 포스트모더니즘이며 여기에는 문화, 예술, 철학, 역사, 경제, 건축, 소설 및 문학비평 등에 대한 다양하고 회의적인 해석들이 포함된다. 이 세계관은 일관성보다 더 파편화되고 객관적이 아닌 주관적인 도덕성을 강조하면서 종교적 뿌리와 초월적 특성들을 의도적으로 제거한다. 따라서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은 그동안 소외되어왔고 외면받아온 사람들, 특히 가난하고 억압받는 이들에 대해 특별한 관심이 있다. 이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해 기독교 세계관으로 더 깊이 고찰하되 먼저 이 세계관의 배경과 내용이 구체적으로 어떤지 고찰한 후 그 대표적 사상가들을 언급하고 이 세계관의 강점들과 내적인 모순이 될 수 있는 약점들을 각각 비판적으로 살펴본다. 그 후 이 포스트모더니즘의 약점들에 대해 기독교 세계관적 대안은 무엇인지 결론적으로 제시한다.
This article is a research on postmodernism from the Christian worldview. Postmodernism has appeared as the alternative of modernism which has lost its credibility. In order to replace modernism, postmodernism came without losing the basic human centered ideal. It includes various expressions in culture, arts, philosophy, history, economics, architecture and literature, etc. By eliminating religious root and transcendent character, it also emphasizes more fragmented, subjective morality instead of consistent, objective one. Postmodernists have a special concern for the alienated and disregarded people who are poor and oppressed. Nevertheless, this worldview has many problems. This article, therefore, takes a careful look at the background and the contents of this worldview and then mentions some representative thinkers. After that, not only its strong aspects but also its weak and self-contradictory points will be critically investigated. In conclusion, an attempt is made to offer alternatives to the weak points from the Christian world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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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인문과학분야  > 종교학
  • : KCI후보
  • :
  • : 연3회
  • : 2005-1298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2005-2022
  • :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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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권0호(2022년 04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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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원론 대 혼합주의: 한국 기독교 세계관의 재구성을 위한 제안

저자 : 김기현 ( Kim Kihyun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38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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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세계관은 위기에 봉착해 있다. 위기의 원인은 세계에 대한 오도된 현실 인식과 진단에 있다. 기존의 세계관은 신앙과 삶을 분리하는 이원론이 근본 문제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글은 혼합주의를 지목한다. 위기의 본질은 교회가 성과 속의 잘못된 도식에 빠져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하지 않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교회가 교회다움을 잃고 세상과 다를 바 하나 없는 정체성 상실에 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질문을 던진다. 기독교 세계관은 성경적인가? 현실적인가? 이론적인가?
신구약 성경을 일별하면 세상화된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비판이 가장 중요한 사안임을 알게 된다. 다음은 서구 교회사와 한국교회 역사에서 콘스탄틴주의가 문제의 원천임을 설명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원론을 비판하는 이론가들의 주장을 뜯어보면, 실제로는 혼합주의를 문제 삼고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그러므로 기독교 세계관 운동은 이원론에 빠진 교회가 아니라 혼합주의에 함몰한 교회를 비판해야 하며, 존재론적 일원론과 윤리적 이원성을 추구하여야 할 것이다. 그럴 때 벼랑 끝의 세계관 운동이 재활성화될 것이고, 한국 교회 현실에 맞는 세계관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교회 갱신과 사회변혁이라는 본래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을 것이다.


The Christian worldview is in crisis. The cause of the crisis lies in the misguided perception and diagnosis of the world. The existing worldview argues that the dualism that separates faith and life is the fundamental problem. On the contrary, this article points to syncretism. The heart of the crisis is not that the church fails to actively participate in society because it falls into a wrong dichotomy of secular and sacred, but rather that the church lost its ecclesiastical identity and is not differentiated from the world. Three questions are to be answered to establish the cause. Is the Christian worldview biblical, realistic, or theoretical?
A glance at the Old and New Testaments reveals that criticism of the secularized people of God is the most important issue. Next, I will explain that Constantinianism is the source of the problem both in Western church history and Korean church history. Finally, by examining the arguments of theorists who criticize dualism, I will clarify that they are actually questioning syncretism.
Therefore, the Christian worldview movement should not criticize the church immersed in dualism, but the church immersed in syncretism, and pursue ontological monism and ethical dualism. Then the worldview movement at the edge of the brink will be revived, and it will be positioned as a worldview movement that fits the reality of the Korean church, and take a step towards original purpose, church renewal and social trans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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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술주의 극복을 위한 생태적 기독교 세계관

저자 : 박관수 ( Park Kwan Su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9-64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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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스(Hans Jonas)는 “오늘날, 기술은 인간에 관한 모든 문제에-삶과 죽음, 사고와 감정, 행위와 고통, 환경과 사물, 욕구와 운명, 현재와 미래-침투해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과 인간의 삶과의 밀접한 관계는 비단 오늘날의 문제만은 아니었다. 우리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로 구분하면서 기술과 도구의 사용에 따라 시대를 구분하는 것도 기술이 시대를 구분할 수 있을 만큼 특별한 사회적 현상이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술은 근대 과학의 출현이라고 할 수 있는 과학혁명 이전에도 여전히 사회 형성의 지배적인 요소였다. 근대 이전에도 사회적 변화는 기술과 도구의 발전과 밀접한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기술을 중심으로 사회가 형성되는 것은 현대 사회의 특징만은 아니다.
그렇다면 근대 이전과 이후의 기술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그리고 왜 근대 이전에는 기술주의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근대 이후에 와서 기술이 지배적인 이데올로기로 자리 잡게 되었는가? 본 논문에서는 이 두 개의 물음에 대한 답을 추구하면서 기술주의 극복을 위한 기독교 세계관적 전략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근대 이전과 그 이후의 기술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현대 기술의 특성과 그것이 지향하는 바를 검토하여 현대 기술의 특징인 기술주의가 무엇인지 지적하겠다. 그리고 나아가 왜 근대 이전에는 기술은 있었지만 기술주의가 없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무엇이 기술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는지, 기술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왜 세계관적 접근이 필요한지, 그리고 기독교 세계관의 요소 중에서 좀 더 강조점을 두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인식함으로 기술주의 사회 속에서 기독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Technicism is a unique product of modern technological society. Even before the rise of modern age when human and nature were not much separated, there was technology, but not technicism. Why? In this paper, the authors present the pervasiveness of technology and try to trace the origin of technicism in modern society. Agreeing with the observation of Hans Jonas that the foundation of modern technology was autonomous human reason, the authors present that the predominance of human reason was originated from the complete dichotomic view on human soul and body. Such a view proceeded to objectify the nature, thus resulting in its exploitation. This paper argues the technicism as a modern idol and present some ways to overcome the pit of technicism from the Christian world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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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계관의 이념과 철학과의 관계: 신-칼빈주의를 중심으로

저자 : 조영호 ( Cho Youngho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5-86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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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과 사회과학에 대한 담론 중에서 세계관과 철학과의 관계에 대한 전통적인 견해와 세계관의 개념에 대한 역사에 초점을 맞춘 논의가 오늘가지 진행되지 않았다. 이 점은 기독교 세계관 운동의 긴 역사와 관련해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세계관과 철학의 관계를 개념사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개념의 역사 혹은 개념사(Begriffsgeschichte1)는 중요한 아이디어 혹은 개념이 처음 시작한 매트릭스와 그 이후 개념에 대한 이해를 고찰하는 역사적 방법을 말한다. 즉 개념사 연구란 한 개념이 겪는 진행사(Sachgeschichte)와 의미사(Bedeutungsgeschichte)를 통시적(diachron) 차원과 공시적(synchron) 차원을 함께 엮어 내어 재구성하는 시도이다. 이것은 지적 역사와 기독교 학자들이 관여하는 영적 정신적 투쟁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는 신-칼빈주의(neo-Calvinism)의 전통에서 특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In a discussion of worldviews and the social sciences, it is perhaps not amiss to begin with a paper which focuses on the history of the concept “worldview” and on traditional views of the relationship of worldview to philosophy. 20 The history of a concept (the Germans speak of Begriffsgeschichte; the nearest Anglo-American equivalent is probably “history of ideas”) is significant because it allows us to observe the matrix in which an important idea first arose, and the ideological company it has since kept. This is especially important for a tradition like that of Dutch neo- Calvinism, which maintains that there are close ties between intellectual history and the spiritual struggle in which Christian academics are invol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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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기독교 세계관적 고찰

저자 : 최용준 ( Yong Joon (john) Choi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7-118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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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기독교 세계관적 고찰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이란 일반적으로 모더니즘에 대한 환상이 깨어진 후 그 대안으로 나타난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모더니즘적 이상을 포기하되 인본주의라는 기본 사상은 포기하지 않은 모더니즘 이후의 세계관이 바로 포스트모더니즘이며 여기에는 문화, 예술, 철학, 역사, 경제, 건축, 소설 및 문학비평 등에 대한 다양하고 회의적인 해석들이 포함된다. 이 세계관은 일관성보다 더 파편화되고 객관적이 아닌 주관적인 도덕성을 강조하면서 종교적 뿌리와 초월적 특성들을 의도적으로 제거한다. 따라서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은 그동안 소외되어왔고 외면받아온 사람들, 특히 가난하고 억압받는 이들에 대해 특별한 관심이 있다. 이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해 기독교 세계관으로 더 깊이 고찰하되 먼저 이 세계관의 배경과 내용이 구체적으로 어떤지 고찰한 후 그 대표적 사상가들을 언급하고 이 세계관의 강점들과 내적인 모순이 될 수 있는 약점들을 각각 비판적으로 살펴본다. 그 후 이 포스트모더니즘의 약점들에 대해 기독교 세계관적 대안은 무엇인지 결론적으로 제시한다.


This article is a research on postmodernism from the Christian worldview. Postmodernism has appeared as the alternative of modernism which has lost its credibility. In order to replace modernism, postmodernism came without losing the basic human centered ideal. It includes various expressions in culture, arts, philosophy, history, economics, architecture and literature, etc. By eliminating religious root and transcendent character, it also emphasizes more fragmented, subjective morality instead of consistent, objective one. Postmodernists have a special concern for the alienated and disregarded people who are poor and oppressed. Nevertheless, this worldview has many problems. This article, therefore, takes a careful look at the background and the contents of this worldview and then mentions some representative thinkers. After that, not only its strong aspects but also its weak and self-contradictory points will be critically investigated. In conclusion, an attempt is made to offer alternatives to the weak points from the Christian world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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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불안과 일상성: 마르틴 하이데거의 존재론적 불안관을 중심으로

저자 : 김완종 ( Kim Wan Jong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9-162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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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자는 본 글에서 그리스도교의 불안의 의미를 확립하기 전에 철학에서 특히 현대철학의 거장 마르틴 하이데거의 작품에 나타난 불안(angst)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고찰한다. 또한 이러한 불안의 개념을 통해 그가 주장하려고 했던 바가 무엇인지를 평균적 일상성(durchschnittliche Alltäglichkeit) 속에 빠져 있는 그들-자아(das Man-selbst)로부터 본래적 자기(eigentlichen Selbst)로 이행하는 실존하는 인간 현존재의 탈근대적인 본래적 자기성을 탈은폐하는 것에 근거하여 주장한다. 이러한 불안은 하이데거를 따라 단순한 심리적 범주의 불안이 아니라 불안의 기능과 역할을 통해 존재론적 불안이라는 것을 모색하여 불안의 긍정성을 주장해 볼 것이다. 논자는 현존재의 비본래적 그들-자아로부터 현존재의 본래적 자기로라는 사태를 드러내는 불안인 본래적 불안과 학문의 토대와 그 학문의 토대를 숙고하는 인간 현존재의 자기성이라는 사태를 드러내는 본질적(wesenhafte) 불 안 혹 은 근 원적(ursprüngliche) 불안을 구별하지 않고 불안이 인간 현존재의 자기성이라는 사태 전체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동일한 것으로 주장하며 하이데거의 불안을 탐구한다. 불안은 공공성(Öffentlichkeit) 속에 빠져 있는 그들-자아를 개별화 시키어 현존재의 자기성인 존재가능(Seinkönnen)이나 탈존적(ekstatische) 존재가능을 열어밝혀준다. 즉, 불안이 일상 속에 매몰되어 자기상실을 한 채 편안함(das Zuhause)을 추구하는 인간 현존재에게 가장 고유한 존재가능으로 향한 존재를 드러내준다. 그들-자아는 안정되고 편안한 평균적 일상성을 원한다. 불안은 일상인들에게 섬뜩함(집과 같지 않음, unheimlichkeit)과 불편함이다. 이런 이유로 일상성 속에 살아가는 그들-자아는 편안하지 않은 불안을 회피한다. 불안은 일상성 속에 빠져있음(Verfallen)에서 돌아서게 하며 일상적 친숙함을 무너뜨린다. 그래서 불안을 수용하려는 담대함(Tapferkeit)과 불안에 대한 용기가 절실하다. 집과 같지 않은 상태, 마음이 불편하고 편치 않은 상태와 같은 불안은 그 이유와 대상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무이다. 무엇 때문에 무슨 이유인지 모르는 불안이 엄습한다. 그들-자아는 평균적 일상성 속에서 살아가는 모두가 그들이기 때문에 본래적 자기를 상실한 채 살아간다. 그들-자아에서 본래적 자기로의 이행이 필요하다. 이러한 본래적 자기가 근대적 의미의 인간상은 아니다. 이 본래적 자기로의 이행은 또 다시 근대적 주체로 회귀한 것 같지만 무세계적인 고립된 자아, 이성적 동물, 표상적 자아, 사유하는 자아 등으로 규정되거나 경계를 정할 수 있는 자아가 아니라 무규정적이며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가능을 성취해 나가는 단독적 자기(solus ipse)나 탈자적 자기(ecstatic self)이다. 자신이 주인이 되어 모든 것을 표상화시키는 표상적 자아나 모든 것을 자아 속으로 환원시키는 유아론(solipsism)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 표상화를 통해 모든 것을 자신의 발아래 놓고 자신뿐만 아니라 자연과 세계 모두를 굴복시키는 근대적인 인간상을 비판한다. 이런 점에서 본래적 자기는 탈근대적이다. 인간은 불안하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섬뜩한 불안은 일상성을 무너뜨려 그들-자아에서 현존재의 본래적 자기를 탈은폐한다. 불안은 긍정이다.


In this paper, I claim that what Heidegger intends to say with Angst(anxiety) through his works based on disclosedness of trans-modern authentic self of existing human Dasein that has to transit from the They-self that is falling in the average everydayness to authentic Selfhood. I examine this angst is not psychological angst but ontological angst in terms of functions and roles of angst. I argue that both authentic angst and primordial angst are the same in terms of unconcealment of human Dasein's selfhood without distinguishing authentic angst, which discloses transition from inauthentic the they-self to authentic selfhood and primordial angst, which discloses ground of science and human Dasein's selfhood that is reflecting that of science. Angst individualizes the they-self who is falling in publicity and discloses potentiality-of-Being or ecstatic possibility-to-be of authentic selfhood of Dasein. That is to say, Angst reveals Being toward ownmost potentiality-of-Being for human Dasein who pursues the Being-at-home(das Zuhause) with human Dasein falling in everyday life. They-self wants to desire stable, comfortable and average everydayness. Angst is unheimlichkeit(the not-Being-at home) or uncomfortability to beings in the world. For this reason, They-self try to avoid this state of angst. Angst effects a break with the busy work and activity of everyday existence in which it is absorbed. This is why we should have a courage of angst. Angst like the not-Being-at home, the state of being uncanny is cannot be defined by object( wobor, in the face of something) and reason(worum, about something) of it-in other words it is Nothing(Nichts) because it suddenly appeared without reasons and object of it. That is, Angst is impossibility of determinateness of it. They-self lives without being authentic selfhood because she or he lives in such a way that no one is himself, everyone is the other. Thus, They-self has always been the They who lives in the average everydayness and yet They-self is has been no one. For this reason They-self needs transition from They-self to authentic selfhood. But this authentic self is distinguished from modern subjective self. The transition to authentic self seems to be return to modern subjectivity, but this authentic self is not isolated ego, rational animal, subjective self, representational self, and self who is thinking, but rather undefined, unfixed solus ipse or ecstatic self who continues to fulfill potentiality-to-be. That is, this self does not mean representational self that represents objects as a whole and solipsism that reduces everything to self. In this sense, authentic self is trans(post)-self. According to Heidegger we criticizes modern self, who becomes self gathered together(Ge-stell) and gathers together unlimitedly through standing over and against as object(Ver-gegen-ständlichung) which masters. Human beings are anxious therefore they exist. Angst like being uncanny disturbs everyday life and discloses authentic self of human Dasein. Angst is affi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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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신학적 인간 이해에 관한 시론: '생태-관계적 인간론'을 중심으로

저자 : 김종만 ( Kim Jongman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3-19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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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인간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고금의 인간학적 통찰에 관한 물음과 정의를 신학적 관점으로, 즉 '신학적 인간'을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세의 신학적 인간학은 신본주의를 근간으로, 인간을 보편자에 예속된 개별자로 이해했다. 근대에는 인본주의를 주축으로, 인간을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이성을 가진 중심적 주체”로 이해했다. 그리고 탈근대에는 자아 중심의 인간학이 해체되고 인간을 탈중심적 자아 개념으로 해석했다. 신학은 이와 같은 다채로운 인간 규정에 대해 시대에 따른 각각의 신학적 인간학으로 대응했다. 중세에 대해서는 인간의 원죄와 자유의지, 하느님의 은총과 칭의에 관한 개념으로, 근대에는 주체자로서의 인간의 선의지와 역사의 진보를 향한 희망과 자율적 주체성을 중심으로, 그리고 탈근대에는 타자성과 책임 있는 자아의 개념을 등장시켰다. 하지만 시대의 산물로 등장한 이와 같은 인간 규정에 대한 신학적 대응이 출현했다는 사실은 인간이 총체적이고 종합적으로 규정될 수 없는 모호한 존재, 그리고 확정되지 않은 존재라는 사실을 방증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인간의 본질에 관한 총체적인 정의에 대한 한계를 인식하며 신학적 인간을 '관계'의 관점에서 재고함으로써 관계적 인간으로서의 신학적 의의를 탐색해 보고자 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plore the questions and definitions of anthropological insights as old as human history from a theological perspective, that is, a 'theological human being'. The theological anthropology of the Middle Ages understood human beings as the individual subordinated to the universal based on the theocentrism. In modern times, human beings were understood as “a central subject with rational and objective reason” led by humanism.
And in the postmodern era, ego-centered anthropology was dismantled and human beings were interpreted as a decentralized self-concept. Theology responded to these diverse human definitions with theological anthropology of each era. In the Middle Ages, it is the concept of human original sin and free will, God's grace and justification. In modern times, it focuses on the good will of man as a subject and hope and autonomous subjectivity for the progress of history. And it introduced the concept of otherness and the responsible self in the postmodern era.
However, the emergence of such a theological response to human definitions, which emerged as a product of the times, proves that humans are ambiguous and unconfirmed beings that cannot be defined collectively and comprehensively.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theological significance as human beings of relationship by reconsidering the theological human from the perspective of 'relationship', recognizing the limitations of the overall definition of human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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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김동리의 『사반의 십자가』 연구: 은유적 수사와 환유적 수사의 상관성을 중심으로

저자 : 성용구 ( Seoung Yeounggu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3-217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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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의 십자가』는 원작(原作)과 개작(改作)이 있다. 작가 김동리는 개작에서 작가의식을 보다 명료하고 뚜렷하게 드러낸다. 원작에 드러난 은유적 수사(修辭)를 제거하고 환유적 수사(修辭)를 많이 사용함으로써 사반의 행동을 통해 자신의 의도를 지속적으로 주입한다.
하지만 수사적 표현은 이면성(裏面性)을 갖는다. 환유적 수사 속에 은유적 의미가 내포되어 있어서 주제의식으로 확대될 경우 실존성과 도덕성은 양가적 의미를 띤다. 소설의 기능적인 차원에서 볼 때 문학성과 교훈성은 양가적 의미를 통해 복합적 양태를 갖게 되는 것이다. 수사적 이면성은 작가의 의도적 접근을 봉쇄하여 작품은 작가의 통제 밖에서 움직이는 생물로서 존재하게 되고 비로소 생체정치적인 역동성을 발휘한다.
『사반의 십자가』는 원작과 개작 모두 기독교 계열의 소설이 지향해야 할 미래성을 담고 있다. 이는 문학성과 교훈성의 절묘한 조화라는 장점도 있지만 수사적 기술을 적절하게 활용하지 못한 선례가 되기도 한다.
문학은 수사적 이면성 속에서 실존성과 도덕성을 발견한다. 이면적 양태는 낭만성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정치성으로 변모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나든 간에 수사적 기술은 소설의 문학성과 교훈성을 심도 있게 볼 수 있는 도구이자 관점이 된다. 은유와 환유의 수사적 상관성을 통해 기독교 계열의 소설의 지향점을 타진하고 나아가 문학의 진정한 기능까지 재고(再考)해 볼 수 있는 것이다.


There are two versions of 『Saban's Cross』: one is the original work and the other, its adaptation. Kim Dong-ri shows his consciousness as a writer more clearly and distinctly in the adaptation. He continues to infuse his intention into the novel through Saban's behaviors by eliminating metaphorical rhetoric displayed in the original and using more metonymic rhetoric.
However, rhetorical figures have the hidden side. Metonymic rhetoric involves metaphorical meanings and when it is expanded into thematic consciousness, existentiality and morality also gain ambivalent meanings. In terms of the function of novels, literary value and instructiveness take on complex aspects through ambivalent meanings. The hidden side of rhetoric sometimes cuts off the intentional approach of the writer. A literary work exists as an organism outside of the control of the writer and sometimes it shows the dynamic quality of bio-politics.
Both the original and the adaptation of 『Saban's Cross』 contain the characteristics of the future which christian novels should pursue. That is because the novel created a precedent where rhetorical techniques are not utilized properly even though it achieved the beauty of the exquisite harmony of literary value and instructiveness.
All literature can find out existentiality and morality in the hidden side of rhetoric. The aspect of hidden side may turn into sometimes a romantic nature and sometimes a political nature. However, no matter what aspect it takes on, a rhetoric device becomes a tool and a perspective to help look at the literary value and instructiveness of novels in-depth. Through the rhetorical correlation between metaphor and metonym it is possible to examine what christian novels pursue and further reconsider the true function of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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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의 발전과 그의 인식론적 기회주의: 마하와의 관계 속에서 발전한 아인슈타인의 시공간에 관한 인식론의 역사적 여정을 중심으로

저자 : 전대경 ( Jun Daekyung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19-247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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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 이해와 관련하여, 에른스트 마하(Ernst Mach)와의 만남과 결별은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이 상대성 이론을 발견하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했을까? 아니면 마하는 아인슈타인에게 있어서 단지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밟고 올라가야 할 많은 사다리 중 하나에 불과했을까? 제랄드 홀튼(Gerald J. Holton)은 시공간 이해에 있어서 아인슈타인이 에른스트 마하와의 만남을 통해 특수상대성 이론을 확립했으며 그와의 결별을 통해 일반상대성 이론을 발전시켰다고 주장한다. 즉 경험주의 반실재론자인 마하를 만남으로써 아인슈타인은 경험주의자가 되었고 이를 통해 특수 상대성을 착안했으며, 그와의 결별을 통해 경험주의를 떠나 이성주의 실재론자가 되어 일반 상대성에 착안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창안에 대한 선행연구들은 대부분 아인슈타인이 마하나 흄으로부터 경험주의를 받아들였던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본다. 하지만 본 소고에서는 아인슈타인은 결코 반실재론적 경험주의(anti-realistic empiricist)를 받아들인 적이 없으며, 항상 실재론적 이성주의(realistic rationalist)였다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아인슈타인이 경험주의로부터 얼마나 영향을 받았는지를 마하를 중심으로 다룬다. 그런 다음, 마하와 아인슈타인의 표면적 결별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마하와 아인슈타인이 서로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었음을 다룬다. 이를 통해, 아인슈타인은 다소 이질적인 인식론적 체계를 선택적으로 차용하는 인식론적 기회주의자(epistemological opportunist)였음을 밝히고자 한다.


With regard to understanding space-time, did the meeting and breaking up with Ernst Mach play a decisive role in Albert Einstein's discovery of the theory of relativity? Or was Mach just one of the many ladders Einstein had to climb up to get to a higher place? Gerald J. Holton argues that in his understanding space-time Einstein established the theory of special relativity through his meetings with Ernst Mach, and developed the theory of general relativity through his breaking up with Mach. In other words, as Einstein became an empiricist and conceived of special relativity by meeting Mach, an anti-realistic empiricist, he turned into a rational realist and came up with general relativity by leaving Mach.
As seen above, most of the preceding studies on the discovery of Einstein's theory of relativity believe that Einstein's acceptance of empiricism from Mach and Hume was crucial to his discovery. In this paper, however, it is clarified that Einstein has never fully accepted and become anti-realistic empiricist and has always been a realistic rationalist. To this end, first, how much Einstein was influenced by empiricism is dealt with, focusing on Mach. Then, it deals with the superficial breakup between Mach and Einstein. Finally, it deals with the fact that Mach and Einstein taking completely different paths from the beginning. Through this, it is argued that Einstein was an epistemological opportunist who selectively borrowed ideas from quite different epistemological sys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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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원론 대 혼합주의: 한국 기독교 세계관의 재구성을 위한 제안

저자 : 김기현 ( Kim Kihyun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38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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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세계관은 위기에 봉착해 있다. 위기의 원인은 세계에 대한 오도된 현실 인식과 진단에 있다. 기존의 세계관은 신앙과 삶을 분리하는 이원론이 근본 문제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글은 혼합주의를 지목한다. 위기의 본질은 교회가 성과 속의 잘못된 도식에 빠져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하지 않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교회가 교회다움을 잃고 세상과 다를 바 하나 없는 정체성 상실에 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질문을 던진다. 기독교 세계관은 성경적인가? 현실적인가? 이론적인가?
신구약 성경을 일별하면 세상화된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비판이 가장 중요한 사안임을 알게 된다. 다음은 서구 교회사와 한국교회 역사에서 콘스탄틴주의가 문제의 원천임을 설명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원론을 비판하는 이론가들의 주장을 뜯어보면, 실제로는 혼합주의를 문제 삼고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그러므로 기독교 세계관 운동은 이원론에 빠진 교회가 아니라 혼합주의에 함몰한 교회를 비판해야 하며, 존재론적 일원론과 윤리적 이원성을 추구하여야 할 것이다. 그럴 때 벼랑 끝의 세계관 운동이 재활성화될 것이고, 한국 교회 현실에 맞는 세계관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교회 갱신과 사회변혁이라는 본래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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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술주의 극복을 위한 생태적 기독교 세계관

저자 : 박관수 ( Park Kwan Su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9-64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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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스(Hans Jonas)는 “오늘날, 기술은 인간에 관한 모든 문제에-삶과 죽음, 사고와 감정, 행위와 고통, 환경과 사물, 욕구와 운명, 현재와 미래-침투해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과 인간의 삶과의 밀접한 관계는 비단 오늘날의 문제만은 아니었다. 우리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로 구분하면서 기술과 도구의 사용에 따라 시대를 구분하는 것도 기술이 시대를 구분할 수 있을 만큼 특별한 사회적 현상이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술은 근대 과학의 출현이라고 할 수 있는 과학혁명 이전에도 여전히 사회 형성의 지배적인 요소였다. 근대 이전에도 사회적 변화는 기술과 도구의 발전과 밀접한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기술을 중심으로 사회가 형성되는 것은 현대 사회의 특징만은 아니다.
그렇다면 근대 이전과 이후의 기술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그리고 왜 근대 이전에는 기술주의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근대 이후에 와서 기술이 지배적인 이데올로기로 자리 잡게 되었는가? 본 논문에서는 이 두 개의 물음에 대한 답을 추구하면서 기술주의 극복을 위한 기독교 세계관적 전략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근대 이전과 그 이후의 기술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현대 기술의 특성과 그것이 지향하는 바를 검토하여 현대 기술의 특징인 기술주의가 무엇인지 지적하겠다. 그리고 나아가 왜 근대 이전에는 기술은 있었지만 기술주의가 없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무엇이 기술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는지, 기술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왜 세계관적 접근이 필요한지, 그리고 기독교 세계관의 요소 중에서 좀 더 강조점을 두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인식함으로 기술주의 사회 속에서 기독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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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계관의 이념과 철학과의 관계: 신-칼빈주의를 중심으로

저자 : 조영호 ( Cho Youngho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5-86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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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과 사회과학에 대한 담론 중에서 세계관과 철학과의 관계에 대한 전통적인 견해와 세계관의 개념에 대한 역사에 초점을 맞춘 논의가 오늘가지 진행되지 않았다. 이 점은 기독교 세계관 운동의 긴 역사와 관련해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세계관과 철학의 관계를 개념사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개념의 역사 혹은 개념사(Begriffsgeschichte1)는 중요한 아이디어 혹은 개념이 처음 시작한 매트릭스와 그 이후 개념에 대한 이해를 고찰하는 역사적 방법을 말한다. 즉 개념사 연구란 한 개념이 겪는 진행사(Sachgeschichte)와 의미사(Bedeutungsgeschichte)를 통시적(diachron) 차원과 공시적(synchron) 차원을 함께 엮어 내어 재구성하는 시도이다. 이것은 지적 역사와 기독교 학자들이 관여하는 영적 정신적 투쟁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는 신-칼빈주의(neo-Calvinism)의 전통에서 특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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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기독교 세계관적 고찰

저자 : 최용준 ( Yong Joon (john) Choi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7-118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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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기독교 세계관적 고찰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이란 일반적으로 모더니즘에 대한 환상이 깨어진 후 그 대안으로 나타난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모더니즘적 이상을 포기하되 인본주의라는 기본 사상은 포기하지 않은 모더니즘 이후의 세계관이 바로 포스트모더니즘이며 여기에는 문화, 예술, 철학, 역사, 경제, 건축, 소설 및 문학비평 등에 대한 다양하고 회의적인 해석들이 포함된다. 이 세계관은 일관성보다 더 파편화되고 객관적이 아닌 주관적인 도덕성을 강조하면서 종교적 뿌리와 초월적 특성들을 의도적으로 제거한다. 따라서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은 그동안 소외되어왔고 외면받아온 사람들, 특히 가난하고 억압받는 이들에 대해 특별한 관심이 있다. 이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해 기독교 세계관으로 더 깊이 고찰하되 먼저 이 세계관의 배경과 내용이 구체적으로 어떤지 고찰한 후 그 대표적 사상가들을 언급하고 이 세계관의 강점들과 내적인 모순이 될 수 있는 약점들을 각각 비판적으로 살펴본다. 그 후 이 포스트모더니즘의 약점들에 대해 기독교 세계관적 대안은 무엇인지 결론적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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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불안과 일상성: 마르틴 하이데거의 존재론적 불안관을 중심으로

저자 : 김완종 ( Kim Wan Jong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9-162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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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자는 본 글에서 그리스도교의 불안의 의미를 확립하기 전에 철학에서 특히 현대철학의 거장 마르틴 하이데거의 작품에 나타난 불안(angst)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고찰한다. 또한 이러한 불안의 개념을 통해 그가 주장하려고 했던 바가 무엇인지를 평균적 일상성(durchschnittliche Alltäglichkeit) 속에 빠져 있는 그들-자아(das Man-selbst)로부터 본래적 자기(eigentlichen Selbst)로 이행하는 실존하는 인간 현존재의 탈근대적인 본래적 자기성을 탈은폐하는 것에 근거하여 주장한다. 이러한 불안은 하이데거를 따라 단순한 심리적 범주의 불안이 아니라 불안의 기능과 역할을 통해 존재론적 불안이라는 것을 모색하여 불안의 긍정성을 주장해 볼 것이다. 논자는 현존재의 비본래적 그들-자아로부터 현존재의 본래적 자기로라는 사태를 드러내는 불안인 본래적 불안과 학문의 토대와 그 학문의 토대를 숙고하는 인간 현존재의 자기성이라는 사태를 드러내는 본질적(wesenhafte) 불 안 혹 은 근 원적(ursprüngliche) 불안을 구별하지 않고 불안이 인간 현존재의 자기성이라는 사태 전체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동일한 것으로 주장하며 하이데거의 불안을 탐구한다. 불안은 공공성(Öffentlichkeit) 속에 빠져 있는 그들-자아를 개별화 시키어 현존재의 자기성인 존재가능(Seinkönnen)이나 탈존적(ekstatische) 존재가능을 열어밝혀준다. 즉, 불안이 일상 속에 매몰되어 자기상실을 한 채 편안함(das Zuhause)을 추구하는 인간 현존재에게 가장 고유한 존재가능으로 향한 존재를 드러내준다. 그들-자아는 안정되고 편안한 평균적 일상성을 원한다. 불안은 일상인들에게 섬뜩함(집과 같지 않음, unheimlichkeit)과 불편함이다. 이런 이유로 일상성 속에 살아가는 그들-자아는 편안하지 않은 불안을 회피한다. 불안은 일상성 속에 빠져있음(Verfallen)에서 돌아서게 하며 일상적 친숙함을 무너뜨린다. 그래서 불안을 수용하려는 담대함(Tapferkeit)과 불안에 대한 용기가 절실하다. 집과 같지 않은 상태, 마음이 불편하고 편치 않은 상태와 같은 불안은 그 이유와 대상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무이다. 무엇 때문에 무슨 이유인지 모르는 불안이 엄습한다. 그들-자아는 평균적 일상성 속에서 살아가는 모두가 그들이기 때문에 본래적 자기를 상실한 채 살아간다. 그들-자아에서 본래적 자기로의 이행이 필요하다. 이러한 본래적 자기가 근대적 의미의 인간상은 아니다. 이 본래적 자기로의 이행은 또 다시 근대적 주체로 회귀한 것 같지만 무세계적인 고립된 자아, 이성적 동물, 표상적 자아, 사유하는 자아 등으로 규정되거나 경계를 정할 수 있는 자아가 아니라 무규정적이며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가능을 성취해 나가는 단독적 자기(solus ipse)나 탈자적 자기(ecstatic self)이다. 자신이 주인이 되어 모든 것을 표상화시키는 표상적 자아나 모든 것을 자아 속으로 환원시키는 유아론(solipsism)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 표상화를 통해 모든 것을 자신의 발아래 놓고 자신뿐만 아니라 자연과 세계 모두를 굴복시키는 근대적인 인간상을 비판한다. 이런 점에서 본래적 자기는 탈근대적이다. 인간은 불안하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섬뜩한 불안은 일상성을 무너뜨려 그들-자아에서 현존재의 본래적 자기를 탈은폐한다. 불안은 긍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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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신학적 인간 이해에 관한 시론: '생태-관계적 인간론'을 중심으로

저자 : 김종만 ( Kim Jongman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3-19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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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인간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고금의 인간학적 통찰에 관한 물음과 정의를 신학적 관점으로, 즉 '신학적 인간'을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세의 신학적 인간학은 신본주의를 근간으로, 인간을 보편자에 예속된 개별자로 이해했다. 근대에는 인본주의를 주축으로, 인간을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이성을 가진 중심적 주체”로 이해했다. 그리고 탈근대에는 자아 중심의 인간학이 해체되고 인간을 탈중심적 자아 개념으로 해석했다. 신학은 이와 같은 다채로운 인간 규정에 대해 시대에 따른 각각의 신학적 인간학으로 대응했다. 중세에 대해서는 인간의 원죄와 자유의지, 하느님의 은총과 칭의에 관한 개념으로, 근대에는 주체자로서의 인간의 선의지와 역사의 진보를 향한 희망과 자율적 주체성을 중심으로, 그리고 탈근대에는 타자성과 책임 있는 자아의 개념을 등장시켰다. 하지만 시대의 산물로 등장한 이와 같은 인간 규정에 대한 신학적 대응이 출현했다는 사실은 인간이 총체적이고 종합적으로 규정될 수 없는 모호한 존재, 그리고 확정되지 않은 존재라는 사실을 방증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인간의 본질에 관한 총체적인 정의에 대한 한계를 인식하며 신학적 인간을 '관계'의 관점에서 재고함으로써 관계적 인간으로서의 신학적 의의를 탐색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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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김동리의 『사반의 십자가』 연구: 은유적 수사와 환유적 수사의 상관성을 중심으로

저자 : 성용구 ( Seoung Yeounggu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3-217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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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의 십자가』는 원작(原作)과 개작(改作)이 있다. 작가 김동리는 개작에서 작가의식을 보다 명료하고 뚜렷하게 드러낸다. 원작에 드러난 은유적 수사(修辭)를 제거하고 환유적 수사(修辭)를 많이 사용함으로써 사반의 행동을 통해 자신의 의도를 지속적으로 주입한다.
하지만 수사적 표현은 이면성(裏面性)을 갖는다. 환유적 수사 속에 은유적 의미가 내포되어 있어서 주제의식으로 확대될 경우 실존성과 도덕성은 양가적 의미를 띤다. 소설의 기능적인 차원에서 볼 때 문학성과 교훈성은 양가적 의미를 통해 복합적 양태를 갖게 되는 것이다. 수사적 이면성은 작가의 의도적 접근을 봉쇄하여 작품은 작가의 통제 밖에서 움직이는 생물로서 존재하게 되고 비로소 생체정치적인 역동성을 발휘한다.
『사반의 십자가』는 원작과 개작 모두 기독교 계열의 소설이 지향해야 할 미래성을 담고 있다. 이는 문학성과 교훈성의 절묘한 조화라는 장점도 있지만 수사적 기술을 적절하게 활용하지 못한 선례가 되기도 한다.
문학은 수사적 이면성 속에서 실존성과 도덕성을 발견한다. 이면적 양태는 낭만성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정치성으로 변모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나든 간에 수사적 기술은 소설의 문학성과 교훈성을 심도 있게 볼 수 있는 도구이자 관점이 된다. 은유와 환유의 수사적 상관성을 통해 기독교 계열의 소설의 지향점을 타진하고 나아가 문학의 진정한 기능까지 재고(再考)해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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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 이해와 관련하여, 에른스트 마하(Ernst Mach)와의 만남과 결별은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이 상대성 이론을 발견하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했을까? 아니면 마하는 아인슈타인에게 있어서 단지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밟고 올라가야 할 많은 사다리 중 하나에 불과했을까? 제랄드 홀튼(Gerald J. Holton)은 시공간 이해에 있어서 아인슈타인이 에른스트 마하와의 만남을 통해 특수상대성 이론을 확립했으며 그와의 결별을 통해 일반상대성 이론을 발전시켰다고 주장한다. 즉 경험주의 반실재론자인 마하를 만남으로써 아인슈타인은 경험주의자가 되었고 이를 통해 특수 상대성을 착안했으며, 그와의 결별을 통해 경험주의를 떠나 이성주의 실재론자가 되어 일반 상대성에 착안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창안에 대한 선행연구들은 대부분 아인슈타인이 마하나 흄으로부터 경험주의를 받아들였던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본다. 하지만 본 소고에서는 아인슈타인은 결코 반실재론적 경험주의(anti-realistic empiricist)를 받아들인 적이 없으며, 항상 실재론적 이성주의(realistic rationalist)였다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아인슈타인이 경험주의로부터 얼마나 영향을 받았는지를 마하를 중심으로 다룬다. 그런 다음, 마하와 아인슈타인의 표면적 결별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마하와 아인슈타인이 서로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었음을 다룬다. 이를 통해, 아인슈타인은 다소 이질적인 인식론적 체계를 선택적으로 차용하는 인식론적 기회주의자(epistemological opportunist)였음을 밝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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