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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의 극복을 위한 생태적 기독교 세계관

Ecological Christian Worldview for overcoming Technicism

박관수 ( Park Kwan Su )
  • : 한국기독교철학회
  • : 기독교철학 33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4월
  • : 39-64(26pages)
기독교철학

DOI


목차

Ⅰ. 현대 기술의 특징
Ⅱ. 유일하게 신성한 종교로서의 기술주의
Ⅲ. 기술주의의 탄생 배경
Ⅳ. 기독교 세계관적 대응
Ⅴ. 섬김을 통한 주체됨의 회복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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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스(Hans Jonas)는 “오늘날, 기술은 인간에 관한 모든 문제에-삶과 죽음, 사고와 감정, 행위와 고통, 환경과 사물, 욕구와 운명, 현재와 미래-침투해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과 인간의 삶과의 밀접한 관계는 비단 오늘날의 문제만은 아니었다. 우리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로 구분하면서 기술과 도구의 사용에 따라 시대를 구분하는 것도 기술이 시대를 구분할 수 있을 만큼 특별한 사회적 현상이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술은 근대 과학의 출현이라고 할 수 있는 과학혁명 이전에도 여전히 사회 형성의 지배적인 요소였다. 근대 이전에도 사회적 변화는 기술과 도구의 발전과 밀접한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기술을 중심으로 사회가 형성되는 것은 현대 사회의 특징만은 아니다.
그렇다면 근대 이전과 이후의 기술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그리고 왜 근대 이전에는 기술주의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근대 이후에 와서 기술이 지배적인 이데올로기로 자리 잡게 되었는가? 본 논문에서는 이 두 개의 물음에 대한 답을 추구하면서 기술주의 극복을 위한 기독교 세계관적 전략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근대 이전과 그 이후의 기술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현대 기술의 특성과 그것이 지향하는 바를 검토하여 현대 기술의 특징인 기술주의가 무엇인지 지적하겠다. 그리고 나아가 왜 근대 이전에는 기술은 있었지만 기술주의가 없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무엇이 기술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는지, 기술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왜 세계관적 접근이 필요한지, 그리고 기독교 세계관의 요소 중에서 좀 더 강조점을 두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인식함으로 기술주의 사회 속에서 기독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Technicism is a unique product of modern technological society. Even before the rise of modern age when human and nature were not much separated, there was technology, but not technicism. Why? In this paper, the authors present the pervasiveness of technology and try to trace the origin of technicism in modern society. Agreeing with the observation of Hans Jonas that the foundation of modern technology was autonomous human reason, the authors present that the predominance of human reason was originated from the complete dichotomic view on human soul and body. Such a view proceeded to objectify the nature, thus resulting in its exploitation. This paper argues the technicism as a modern idol and present some ways to overcome the pit of technicism from the Christian world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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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인문과학분야  > 종교학
  • : KCI후보
  • :
  • : 연3회
  • : 2005-1298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2005-2022
  • :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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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권0호(2022년 08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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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생태 정의의 공공성에 대한 기독교 윤리적 고찰

저자 : 박성철 ( Park Sungchole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32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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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위기의 시대에 기독교 윤리는 생태 정의를 위한 가치 체계를 제공해야 한다. 과거 기독교는 산업 사회의 이데올로기에 제대로 저항하지 못한 채 생태 위기를 방관하였다. 그러나 기독교적 공공성 담론은 산업 사회의 이데올로기와 기독교 윤리의 왜곡 현상을 비판함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생태 정의를 위한 기독교 윤리를 정립하기 위해 반드시 고찰해야 할 생태 위기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생태 위기는 개인의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연을 착취하고 억압한 산업 사회의 부정적 결과물이다. 둘째, 생태 위기의 피해는 사회적 계층이나 계급에 따라 불평등하게 나타난다. 셋째, 신앙의 사사화로 인해 왜곡된 기독교 윤리는 제국주의를 이끌었고 제국주의는 생태 위기를 전 세계로 확산하였다.
오늘날 생태 정의를 위한 기독교 윤리가 공공성 담론을 통해 정립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기본 조건들을 충족해야 한다. 첫째, 생태 정의를 위한 기독교 윤리는 공공성을 강화하고 실현하기 위한 그리스도인의 공적 참여를 지향한다. 둘째, 생태 정의를 위한 기독교 윤리는 생태 위기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그리스도인의 공적 참여를 지향한다. 셋째, 생태 정의를 위한 기독교 윤리는 복음의 공공성에 대한 인식과 공공선(공동선)을 위한 그리스도인의 공적 참여를 지향한다.
그러므로 생태 위기 시대의 기독교 윤리는 생태 사회를 위한 사명을 가져야 한다. 이제 생태 정의를 위한 기독교 윤리는 이 사명을 성취하기 위해 생태 사회를 위한 그리스도인의 공적 참여와 삶의 총체적 변화를 고민해야 한다.


In an era of ecol-crisis, Christian ethics must provide a value system for eco-justice. In the past, Christianity looked on the eco-crisis without properly resisting the ideology of the industrial society. But The publicity Christian discourse plays an important role in criticizing the ideology of industrial society and the distortion of Christian ethics.
The characteristics of the eco-crisis that must be considered in order to establish Christian ethics for ecol-justice are as follows. First, the eco-crisis is a negative result of an industrial society that exploited and repressed nature to maximize individual economic benefits. Second, the damage of eco-crisis appears unequal according to social stratum or class. Third, Christian ethics distorted due to the privatization of faith led to imperialism, which spread eco-crisis all over the world.
In order to the Christian ethics for eco-justice to be established through the publicity discourse today, the following basic conditions must be met. First, the Christian ethics for eco-justice is oriented toward the public participation of Christians in order to strengthen and realize publicity. Second, Christian ethics for eco-justice aims for Christian public participation in resolving social inequality caused by eco-crisis. Third, Christian ethics for eco-justice targets at recognizing the publicity of the gospel and promoting Christian public participation for the public good(common good).
Therefore, Christian ethics in the era of ecological crisis could have a mission for an eco-society. Now, the Christian ethics for eco-justice must consider the public participation of Christians for the eco-society and the total change of life in order to achieve this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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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우리는 '비'인간 가족이다: 기후변화와 생태위기 시대 비인간 존재들와 함께-삶을-만들어나가기

저자 : 박일준 ( Park Il-joon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3-66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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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우리의 집이다. 한 집에 같이 살아가는 이들을 '식구'라하며, 식구들이 모인 단위를 '가족'이라 한다. 지구라는 집에서 한 식구로 살아가는 가족은 결코 '혈연'에 기반한 가족일 수 없다. 지구 위에서 우리의 삶은 수많은 비인간 존재들과 더불어 함께-만들어-나가는 삶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인간 가족'으로서 우리는 근대적 인간 개념 즉 정신과 육체로 이분화되어, 인간 고유의 역량을 정신에 두는 정의와 개념으로 포괄될 수 없다. 말하자면, 우리의 '인간' 혹은 '인간됨'의 정의를 바꾸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는 '인간'이란 어떤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 창발하느냐의 과정으로 규정된다는 말이다. 존재는 어떤 실체나 자가생산(autopoiesis)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만들기'(sympoiesis)를 통해 창발한다. 인간도 독자적인 어떤 역량이나 특성으로 규정되는 것이 아니라, 비인간 존재들로 연장되어 구성되는 행위자-네트워크를 통해 창발한다. 이는 인간을 포함한 생물의 세계가 결코 무한경쟁과 약육강식 및 승자독식의 세계가 아니라 언제나 자신과 다른 존재들과 더불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세계임을 의미한다. 이러한 인간됨의 특성을 비인간 존재로 '연장될 수 있는 역량' 즉 '연장-능력'(extendibility)으로 말할 수 있을 것이고, 이를 '여인'(與人)의 인간학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여인'(與人, 인간으로 머물기)이란 곧 다른 존재들과 더불어 함께 머물며, 함께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고, 그래서 '인간됨' 혹은 인간은 언제나 아상블라주로서 '가족'이고, 그것이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이라는 말의 신학적 함의이다.


The Earth is our home and house. In the North-East linguistic usage, family literally means 'eating-together in the house.' In that we are eating together in the house called the Earth, 'family' is not confined to the blood ties. For our living on the Earth is a sympoietic living with numerous nonhumans. It means that we human beings as nonhuman families cannot be defined by the modern binary concept of human being as mind and body whose unique faculty lies in the mental capacities. In other words, the definition of human being should be changed. 'Being-human' does not lie in any of 'what' human being is, but in how it emerges, that is, in process. 'Being' emerges not from any substance or autopoiesis but out of sympoiesis. Thus, 'being-human' is not defined as any faculty or characteristics but as actor-network being constituted with nonhuman beings. This multiplicity of being-human means that the biological world, including the human world, does not consist of infinite competition, the survival of the fittest, and the winner-take-all effect but of sympoiesis, making-with. It is due to a human capability to extend itself over nonhuman beings, that is, extendibility. This article argues that it is none other than residing-as-humans (與人). The residing-as-humans is none other than staying and making with other beings(與物), and, in this sense, being-human is already always familial assemblage. From the perspective of this article, this is the theological meaning that we are one family in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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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록통일: 기후위기 시대 생태 가치와 통일의 문제

저자 : 조영호 ( Cho Young Ho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7-100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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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기후위기 시대 통일에 대한 담론 전환, 즉 생태 가치를 중심에 두는 녹색통일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녹색통일은 기존의 녹색평화론 혹은 녹색 국가론과 달리 생태적 가치를 우선적 가치로 고려하는 통일 담론이다. 녹색통일은 통일의 과정뿐 아니라 Post 통일을 고려한다. 즉, 통일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한반도를 고려한 통일 담론을 모색한다. 이것을 위해 기후위기와 직접적 연관성을 지니고 있는 한반도 농업, 산림 그리고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우선적 과제로 삼는다. 그리고 이러한 녹색통일 담론과 협력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모색한다.


In this paper, I would like to talk about the transition of unification discourse in the era of climate crisis, that is, green unification centered on ecological value. Unlike the existing theory of green peace or green nation, green unification is a unified discourse that considers ecological value as a priority value. Green unification considers post unification as well as the process of unification. In other words, we will seek a unified discourse that considers the Korean Peninsula, which is sustainable even after unification. To this end, cooperation in the fields of agriculture, forests and energy on the Korean Peninsula, which are directly related to the climate crisis, will be a priority. And we will explore the role of the Church for these green unified discourses and coop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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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후 위기의 해결방안을 위한 기독론적 존재론에 대한 연구

저자 : 최정성 ( Choi Jung-sung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1-13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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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문제는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의 생존에 관한 문제이다. 그러나 그 원인은 모든 생명체가 아닌 인간의 문제로 국한된다. 이러한 상황을 근원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즉 인과율의 법칙에 따라 근원적 원인을 발견하고 극복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어떤 기술적 해결방안과 정책적 결정도 해결의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 아무리 좋은 기술과 해결방안도 결국 인간의 결정을 통해 행위로 발현되기 때문이다.
기후 문제의 근원적 원인은 인간의 욕망이 산업화 이후 지구의 생존 자체를 위협할 만큼 힘을 지닌데 있다. 그리고 이 산업화는 자본주의와 연합하면서 더 강력한 힘을 소유하게 되었다. 이제는 자본의 욕망이 인간의 욕망을 지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본 연구는 인간의 욕망을 현시대적 욕망 구조에서 그리스도교적 욕망 구조로의 변경을 문제 해결 방안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그리스도교적 욕망 구조란 기독론에 근거한 존재론을 의미한다. 이에 본 연구는 기독론에 근거한 존재론으로 키에르케고어의 기독교적 신앙 실존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키에르케고어의 기독론적 신앙 실존에 대한 논의를 위해, 그의 실존의 세 양태를 기술하고 이를 토대로 현대적 주체의 욕망 구조를 간략하게 분석한다.
둘째, 키에르케고어의 기독론적 신앙 실존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통해 기후 위기의 극복을 위한 기독론적 존재론을 발견하고자 한다. 키에르케고어가 분석한 그리스도의 길, 즉 기독론의 핵심은 철저히 타자를 향한 삶이다. 욕망의 방향이 자기 삶의 풍족함이 아닌 타자의 존재적 풍족함으로 향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을 기독교적 주체의 개별 삶으로 이행함으로 자본주의적 욕망 구조에서 벗어나 타자에 대한 풍요 즉, 자연에 대한 풍요를 위해 헌신하는 욕망 구조의 변경을 주장하고자 한다. 이러한 욕망의 변경을 통해 그리스도교와 교회의 본질인 타자를 위한 교회로 나아가길 바란다.


The current climate crisis concerns the survival of all life on Earth. However, the cause of this crisis only pertains to humanity. This calls for a need for a fundamental analysis of the current phenomenon. In other words, the root cause of the crisis must be identified and removed by applying the Law of Causality. Otherwise, any technical solutions or political decisions to tackle the issue would be ineffective. Ultimately, the outcome of advanced technology or well-founded policies to overcome the issue would be dependent on the actions of human decision-making.
The root cause of the climate crisis stems from human desires that are powerful enough to threaten the very existence of the Earth post- Industrialization. Furthermore, Industrialization combined with capitalism became even more powerful to pose a more significant threat. Nowadays, the desire for capital has dominated basic human desires. Therefore, this study suggests the switch to the Christian desire structure as a solution to the climate crisis instead of the current secular structure of desire. The Christian desire structure refers to the structure based on Christian ontology.
Applying the above concept, this study aims to present Kierkegaard's Christian existentialism as a model of Christian ontology to reform the human desire structure to resolve the climate crisis.
First, the study discusses three major aspects of Kierkegaard's Christian existentialism to analyze the modern human desire structure.
Secondly, the study then critically discusses Kierkegaard's Christian existentialism to present an ontological stance to overcome the climate crisis.
The core concept of Christianity, the way of Christ as analyzed by Kierkegaard, is a life for others. The direction of the desires is committed to others' existential abundance rather than their own abundant life. Therefore, the author argues for the switch of the desire structure that is dedicated to others' abundance and well-being i.e. Nature rather than pursuing capitalist human desires by implementing the way of Christ on an individual level.
The author hopes that the shift in desires may reinforce the essence of Christianity and the church - life for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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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폭력과 학대를 경험한 아동과 부모를 위한 교회의 지원

저자 : 노연상 ( Roh Yeon-sang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3-163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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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폭력과 학대가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아동에 대한 폭력과 학대의 원인을 검토하여 폭력과 학대를 경험한 아동과 부모를 위해 교회가 어떠한 도움과 지원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에 목적을 둔다. 폭력과 학대는 피해를 당하는 아동에게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심리적으로나 사회ㆍ경제적으로 악순환에 빠질 위험이 매우 크다. 따라서 폭력과 학대를 경험한 아동을 위한 교회의 지원으로는 공적예배를 통한 영적 회복과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마음과 태도, 폭력과 학대를 경험한 아동을 위한 교육계획 수립과 프로그램 운영, 교회 내ㆍ외부의 가용 자원 활용 등을 제안하였다. 또한, 폭력과 학대의 가해 부모를 위한 교회의 지원으로는 폭력과 학대 가해 부모를 위한 제대로된 신앙생활과 부모교육, 폭력과 학대 가해 부모를 위한 감정 다스리는 프로그램의 운영과 수평적 목회, 숲속기도와 명상을 통한 성찰 및 치유, 교회 목회자들의 관심과 개방적 선교를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impact of violence and abuse on children and to examine the causes of violence and abuse on children to see what help and support the church can provide for children and parents who have experienced violence and abuse. Violence and abuse have a negative physical, mental, and emotional impact on children affected, and there is a high risk of falling into a vicious cycle psychologically, socially and economically. Therefore, the church's support for children who experienced violence and abuse suggested spiritual recovery through public worship and the mind and attitude of worshiping the Bible and truth, establishment and program operation for children who experienced violence and abuse, and utilization of available resources inside and outside the church. The church also proposed proper religious life and parental education for parents of violence and abuse, operation of emotional control programs for parents of violence and abuse, reflection and healing through forest prayer and meditation, and open missionary work by church pas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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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로버트 브랜덤의 '프레게식 4층위 개념 구별법'과 그것의 인지과학으로의 적용에 대한 정당성 탐구

저자 : 전대경 ( Jun Dae-kyung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5-197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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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소고는 브랜덤의 '프레게식 4층위 개념'을 비판적으로 옹호한다. 논자는 인지과학에서 사용하는 '개념'과 브랜덤이 말하는 (프레게식) '개념'이 서로 양립 불가능하지 않다고 본다. 인지과학에서는 이미 브랜덤의 수직적 4층위와는 다른 방식으로 수평적 4단계로 '개념'을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다. 본 소고의 주된 관심은 '프레게주의 분석철학이 (인지)심리학의 연장선상에 있는 인지과학에 발을 들여 놓으려고 하는(혹은 적극적으로 발을 들여 놓아야 한다는)' 브랜덤의 주장이 프레게 사상 내에서 모순 없이 정당화될 수 있는지의 여부이다. 이를 위해 본고는, 브랜덤이 자신의 주장을 위한 주된 전거(사실상 유일한 전거)로 삼는 프레게의 Begriffsschrift (『개념표기법』, 1879; [2015])을 포함하여, “On Sense and Reference”(『뜻과 지시체에 관하여』, 1892; [1952]; [2017]), “Function and Concept”(“함수와 개념”, 1891), “On Concept and Object”(“개념과 대상에 관하여”, 1892), Die Grundlagen der Arithmetic (『산수의 기초』, 1884; [2003]), Grundgesetze der Arithmetik (『산수의 근본법칙』, 1966; [2007]) 등에 나타난 '개념의 층위적 구별법'과 관련된 프레게의 언급들을 탐색한다.
생각, 사고, 마음, 의식 등의 본질에 대한 경험적 탐구를 하는 인지과학을 염두에 둘 때에, 심리학 혹은 심리주의를 과학적 방법으로 연구하는 데에 대한 프레게의 이해를 체계화시키고 이를 해석해보는 것은 프레게 연구뿐 아니라 인지과학 연구에도 귀중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먼저 '프레게주의 분석철학이 인지과학에 그동안 영향을 미치지 못해왔지만(혹은 영향을 미치지 않아왔지만)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영향을 미쳐야 한다.'는 로버트 브랜덤의 주장이 프레게의 사상 내에서 정당화될 수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만약 프레게의 사상 내에서 브랜덤의 '프레게식 4 층위 개념'과 인지과학으로의 그 적용이 정당화되지 못한다면, 브랜덤은 '프레게의 주장에 정반대되는 주장을 하는 역설적인 프레게주의자'가 된다. 반대로, 만약 정당화될 수 있다면,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프레게의 반심리주의에 대해 다시 돌아보는(re-envisioning) 해석의 풍부함도 제공해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지과학에서도 더 체계화된 '개념 이론'을 받아들임으로써 인지과학의 어떤 연구대상들(가령 짐승, 아기, 성인, 인공지능 등)이 어떤 종류의 개념들을 갖는지를 더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브랜덤의 '프레게식 4층위 개념'이 인지과학에 적용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프레게의 사상 내에서 정당화되는지를 판별하기 위해서 본고는 다음의 순서로 구성된다. 먼저, 브랜덤의 '프레게식 4층위 개념'이 무엇인지를 살핀다. 그런 다음, 프레게가 정말로 자신의 저술들에서 개념을 4층위로 구분했는가 여부를 살핀다. 만약 프레게가 구분하지 않았다면, 브랜덤의 주장은 프레게의 사상 내에서 정당화되지 않는다. 즉 프레게가 하지 않은 주장을 브랜덤이 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브랜덤의 주장은 그 힘을 잃는다. 그래서 프레게 저작들로부터 전거를 탐색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인지심리학의 확장판인 인지과학에 반심리주의와 논리주의를 주장하는 프레게의 개념 구분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This paper critically advocates "Robert Brandom's Fregean Four-stage of Concept." The author believes that the senses of "concept" in cognitive science and in Brandom's are not incommunicable each other. In cognitive science, "concept" is already being used as somewhat horizontal four-stage which is quite different from that of Brandom's vertical sense. The main concern of this paper is whether Brandom's assertion that Frege's analytical philosophy ought to step into cognitive science, which is an extension of cognitive psychology, can be justified without contradiction within Frege's idea. To this end, in search for Frege's references related to the "distinction method of hierarchical concept," this paper's concern includes Frege's Begriffsschrift(1879; [2015]), which Brandom uses as the main premise for his claim, "On Sense and Reference"(1892; [1952]; [2017]), "Function and Concept"(1891) and others.
When considering cognitive science, which explores the essence of thinking, thought, mind, consciousness, et cetera, it is expected that systematizing and interpreting Frege's understanding of psychology or psychologism in a scientific way will help not only research on Frege but also cognitive scientific research. Of course, to this end, first of all, "although Fregean analytical philosophy has not affected (or could not affect) cognitive science, it must actively affect in the future" should be closely examined whether Robert Brandom's argument can be justified within Frege's idea. If it is not justified within Frege's idea that Brandom's application of "Fregean Four-stage of concept" to cognitive science, Brandom becomes a "contradictory Fregean who makes an opposite argument to Frege's." If justified, however, it will not only provide a wealthy re-envisioning interpretations of Frege's anti-psychology, but will also allow cognitive science to have clearer systematic concepts to their research subjects such as animals, babies, adults, artificial intelligence, et cetera.
This paper consists of the following order to determine whether Brandom's claim is justified within Frege's idea. First, it is dealt that what Brandom's Fregean Four-stage concept is. Secondly, it is examined that if Frege himself really divides concept into four stages in his own writings. If Frege did not distinguish, Brandom's argument would fail to obtain legitimacy in Frege's ideas. In other words, since Brandom makes a claim that Frege never made, Brandom's claim loses its momentum. That is the reason why Fregean textual reference should be examined. Finally, it evaluates whether Frege's conceptual distinction method, which claims anti-psychologism and logicism, can be applied to cognitive science, which an extension of cognitive psych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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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죄의 양심: 히브리서의 '양심' 개념에 대한 철학·성서 신학적 고찰

저자 : 정기철 ( Chung Kicherl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9-237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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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0장 2절의 '죄의 양심'을 고찰하여 죄의 양심에서 벗어난 양심의 자유를 제시하는 것이 논문의 목적이다. 그리스도의 피가 죄를 '깨끗하게 하다'고 할 때 사용된 동사인 '카타리조'(καθαρίζω)의 목적어가 히브리서 9장 14절에서는 '양심'이지만, 요한일서 1장 7절에서는 '우리를 모든 죄로부터'라 했기에 '죄를 깨끗하게 하다'는 말은 '양심을 깨끗하게 하는' 것과 같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양심은 '죄를 깨닫게'(히 10:2) 하고 '죄를 기억하게'(히 10:3) 한다. 이러한 양심의 기능을 주목한 독일 철학자 니체(Friedrich Nietzsche)는 양심이 죄를 깨닫고 기억하여 느끼게 되는 양심의 가책을 기독교가 발명한 몹쓸 병이라 비판한다. 그러나 히브리서 10장 2절은 니체가 주장한 것처럼 양심의 가책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밝히기보다는 양심의 가책에서 어떻게 자유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니체만이 아니라 대부분 철학자는 죄의 양심까지는 말하지만, 죄의 양심에서 자유롭게 되는 방식과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죄의 양심' 개념은 철학과 성서신학의 공동의 연구주제가 될 수 있지만, 철학과 성서신학은 죄의 양심을 전혀 다르게 접근하기에 논문의 부제를 '히브리서의 '양심' 개념에 대한 철학·성서 신학적 고찰'이라 하였다. 철학적 고찰이라 한 것은 니체 때문이고 성서 신학적 고찰이라 한 까닭은 '죄의 양심' 개념이 히브리서에 유일하게 나오기 때문이다. 철학자 칸트(Immanuel Kant)가 양심을 도덕적 행위를 판단하는 재판장이라 했을 때 양심은 히브리서에 언급된 기억에 남아있는 “죄의 양심”(히 10:2)과 “악한 양심”(히 10:22)이 아니라 “깨끗한 양심”(히 9:14)이나 “선한 양심”(히 13:18)이기에 양심이 바른 도덕적 판단 주체라 제시했을 것이다. 그러나 칸트는 전자가 어떻게 후자가 될 수 있는지 논하지 않았다. 반면 히브리서는 악한 양심에서 벗어나 깨끗한 양심이 되어야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를 섬길 수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양심의 자유가 가능하려면 그리스도의 피가 필요하다고 논증하고 있어서 죄의 양심을 철학적으로 그리고 성서 신학적으로 고찰하게 되었다.
논문의 주제를 정당화하기 위해 해석학이 등장한다. 히브리서에 다섯 차례(9:9; 9:14; 10:2; 10:22; 13:18)나 '양심' 개념이 등장하기에 '양심'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해석을 위한 해석학이 필요했다. 해석학은 철학과 신학에서 중요한 학문 방법이다. 기독교 철학자인 리쾨르(Paul Ricoeur)가 잘 밝혀 주었듯이 현대해석학은 철학과 신학 각 분야에서 상호 배타적이지 않다. 본 논문은 해석학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기보다는 온전하지 못한 양심(9:9), 구원받은 양심(9:14), 죄의 양심(10:2), 거듭난 양심(10:22) 그리고 선한 양심(13:18) 등의 성서 신학적 '양심' 개념의 내용이나 속성을 잘 설명하고 해석하다 만나게 되는 다양한 조직신학적 방법론들을 체계적으로 설명해야만 했다.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은 9장 9절의 그리스도론, 9장 14절 성령론에 기초한 양심의 구원론, 10장 2절의 죄의 양심, 곧 죄의 기억이나 양심의 가책에서 자유함을 기념하는 성례, 그리고 10장 22절과 13장 18절의 거듭난 선한 양심을 통한 종말론적 교회론 등이 그것이다. 이런 조직신학적 방법론은 '양심'을 도덕적 판단 근거나 내적 재판(칸트) 또는 존재의 부름(하이데거)이라 보는 철학의 관점도, 그렇다고 히브리서의 고유한 관점도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그런 방법론을 조직신학의 방법론이라 일컫는다. 여러 양심 개념 분석을 넘어 각각의 구체적 적용 사례는 계속된 연구 작업의 기획 속에 남겨두게 되었지만, 각 양심 개념의 특성을 설명하다 보면 실천적 적용이 논의된다.


I analyze the conscience of sin in Hebrews. The methodology for this subject analysis is not based on a moral understanding of the concept of “conscience,” but based on Christology and soteriology, and above all, the Holy Spirit and eschatological ecclesiology according to Hebrews. I have not found any paper that studies the concept of 'conscience' in Hebrews following the methodology. Therefore, there is no intensive review of previous studies.
In Hebrews, the concepts of “voice of God,” “inner court,” or “moral judgment,” which are a common understanding of conscience, do not appear. The concern of Hebrews is the conscience of sin. In other words, it is not an analysis of the realization of sin and suffering from guilty conscience, but freedom from the conscience of sin. It follows the consideration of christological conscience that “it is possible only through the blood of Christ”. It is based on the theory of the Holy Spirit that the reason why the blood of Christ brings eternal atonement, and a complete conscience is the Holy Spirit. It is because all the views that the conscience of sin becomes the saved conscience, and the reborn conscience are understood and analyzed based on soteriology. In addition, the writer of Hebrews introduces a “good conscience,” and advises how the church as the eschatological community should live a life of worship and serve God with a good con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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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아브라함 카이퍼와 프란츠 폰 바더: 카이퍼의 기독교 세계관에 준 바더1의 철학적 영향

저자 : 최태연 ( Choi Tae Yon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39-265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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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기독교 세계관 이론에 토대를 제공한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 1837~ 1920)와 독일의 가톨릭 철학자 프란츠 폰 바더(Franz von Baader, 1765~1841)의 철학을 비교하는데 목적이 있다. 최근의 글렌 프리즌(J. Glenn Friesen)의 연구를 통해 카이퍼 연구에서 바더의 철학이 카이퍼의 철학적 원천 중 하나로서 조명을 받게 되었다. 먼저 이 논문에서 필자는 바더의 철학의 특징을 요약적으로 서술하고 나서 어떻게 바더의 철학이 카이퍼의 사상에 영향을 주었는지를 검토한다. 여기서 필자는 바더와 카이퍼의 관계를 해명하기 위해 19세기 네덜란드의 중재신학(mediation theology)에 주목한다. 중재신학은 슐라이허마허와 키에르케고어의 영향을 받아서 교리와 교회 제도보다는 신앙의 내면적인 차원을 중시했다. 이 신학은 성경이 신자의 내면에 도달할 때만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이 된다고 주장했다. 신플라톤주의가 아우구스티누스를 기독교로 인도했듯이 중재신학은 카이퍼를 칼뱅주의로 인도했다고 할 수 있다. 바로 이중재신학에 철학적 토대를 제공한 사람이 바더다. 이 점에서 바더는 카이퍼의 독특한 신칼뱅주의 신학과 기독교 세계관의 형성에 하나의 중요한 원천을 제공했다고 할 수 있다. 폰 바더와 카이퍼의 사상을 비교하는 이 논문의 귀결은 바더의 영향이 세 가지 주제에서 카이퍼에게 나타남을 보여 준다. 그 주제들은 첫째, 영역 주권과 유기체적 사회관, 둘째, 이성의 자율성(Autonomy) 비판과 이원론적 대립(Antithesis), 셋째, 기독교 학문/대학의 필요성이다. 이 연구는 카이퍼의 기독교 세계관을 주로 지성주의적으로, 또는 사회실천적으로 받아들이는 한국의 기독교 세계관 운동에 기독교 세계관의 신비적 차원과 아울러 유기체적 통일성의 성격을 다시 검토해보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ompare the philosophy of Abraham Kuyper(1837-2020) and the German Catholic philosopher Franz von Baader(1765-1841), who provided the basis for Kuyper's theory of Christian worldview. A recent study by J. Glenn Friesen highlighted Baader's philosophy in the study of Kuyper as one of his philosophical sources. First, in this paper, I summarize the characteristics of Baader's philosophy and then examine how Baader's philosophy influenced Kuyper's ideas. Here, I pay attention to the 19th century Dutch Mediation theology to explain the relationship between von Baader and Kuyper. Mediation theology, influenced by Schleiermacher and Kierkegaard, emphasized the inner dimension of faith rather than doctrine and church system, and argued that the Bible became the living word of God by reaching the inner side of the believer. Just as the Neoplatonism led Augustine to Christianity, there was Mediation theology that led Kuyper to Calvinism. It was Baader who provided the philosophical foundation for this Mediation theology. In this respect, Baader can be said to have provided an important source for the formation of Kuyper's unique Neo-Calvinist theology and Christian worldview. The conclusion of this paper comparing the ideas of von Baader and Kuyper shows that Baader's influence appears to Kuyper on three subjects. The themes are: first, Sphere sovereignty and an organic view of society, second, criticism of the autonomy of reason and the need for dualistic confrontation(Antithesis), and third, the need for Christian studies/university. This study may give the Korean Christian Worldview Movement, which accepts Kuyper's Christian worldview only intellectually or socially practically, an opportunity to review the mysterious dimension of the Christian worldview as well as the nature of organic 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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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원론 대 혼합주의: 한국 기독교 세계관의 재구성을 위한 제안

저자 : 김기현 ( Kim Kihyun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38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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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세계관은 위기에 봉착해 있다. 위기의 원인은 세계에 대한 오도된 현실 인식과 진단에 있다. 기존의 세계관은 신앙과 삶을 분리하는 이원론이 근본 문제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글은 혼합주의를 지목한다. 위기의 본질은 교회가 성과 속의 잘못된 도식에 빠져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하지 않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교회가 교회다움을 잃고 세상과 다를 바 하나 없는 정체성 상실에 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질문을 던진다. 기독교 세계관은 성경적인가? 현실적인가? 이론적인가?
신구약 성경을 일별하면 세상화된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비판이 가장 중요한 사안임을 알게 된다. 다음은 서구 교회사와 한국교회 역사에서 콘스탄틴주의가 문제의 원천임을 설명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원론을 비판하는 이론가들의 주장을 뜯어보면, 실제로는 혼합주의를 문제 삼고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그러므로 기독교 세계관 운동은 이원론에 빠진 교회가 아니라 혼합주의에 함몰한 교회를 비판해야 하며, 존재론적 일원론과 윤리적 이원성을 추구하여야 할 것이다. 그럴 때 벼랑 끝의 세계관 운동이 재활성화될 것이고, 한국 교회 현실에 맞는 세계관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교회 갱신과 사회변혁이라는 본래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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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술주의 극복을 위한 생태적 기독교 세계관

저자 : 박관수 ( Park Kwan Su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9-64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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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스(Hans Jonas)는 “오늘날, 기술은 인간에 관한 모든 문제에-삶과 죽음, 사고와 감정, 행위와 고통, 환경과 사물, 욕구와 운명, 현재와 미래-침투해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과 인간의 삶과의 밀접한 관계는 비단 오늘날의 문제만은 아니었다. 우리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로 구분하면서 기술과 도구의 사용에 따라 시대를 구분하는 것도 기술이 시대를 구분할 수 있을 만큼 특별한 사회적 현상이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술은 근대 과학의 출현이라고 할 수 있는 과학혁명 이전에도 여전히 사회 형성의 지배적인 요소였다. 근대 이전에도 사회적 변화는 기술과 도구의 발전과 밀접한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기술을 중심으로 사회가 형성되는 것은 현대 사회의 특징만은 아니다.
그렇다면 근대 이전과 이후의 기술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그리고 왜 근대 이전에는 기술주의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근대 이후에 와서 기술이 지배적인 이데올로기로 자리 잡게 되었는가? 본 논문에서는 이 두 개의 물음에 대한 답을 추구하면서 기술주의 극복을 위한 기독교 세계관적 전략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근대 이전과 그 이후의 기술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현대 기술의 특성과 그것이 지향하는 바를 검토하여 현대 기술의 특징인 기술주의가 무엇인지 지적하겠다. 그리고 나아가 왜 근대 이전에는 기술은 있었지만 기술주의가 없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무엇이 기술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는지, 기술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왜 세계관적 접근이 필요한지, 그리고 기독교 세계관의 요소 중에서 좀 더 강조점을 두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인식함으로 기술주의 사회 속에서 기독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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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계관의 이념과 철학과의 관계: 신-칼빈주의를 중심으로

저자 : 조영호 ( Cho Youngho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5-86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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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과 사회과학에 대한 담론 중에서 세계관과 철학과의 관계에 대한 전통적인 견해와 세계관의 개념에 대한 역사에 초점을 맞춘 논의가 오늘가지 진행되지 않았다. 이 점은 기독교 세계관 운동의 긴 역사와 관련해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세계관과 철학의 관계를 개념사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개념의 역사 혹은 개념사(Begriffsgeschichte1)는 중요한 아이디어 혹은 개념이 처음 시작한 매트릭스와 그 이후 개념에 대한 이해를 고찰하는 역사적 방법을 말한다. 즉 개념사 연구란 한 개념이 겪는 진행사(Sachgeschichte)와 의미사(Bedeutungsgeschichte)를 통시적(diachron) 차원과 공시적(synchron) 차원을 함께 엮어 내어 재구성하는 시도이다. 이것은 지적 역사와 기독교 학자들이 관여하는 영적 정신적 투쟁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는 신-칼빈주의(neo-Calvinism)의 전통에서 특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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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기독교 세계관적 고찰

저자 : 최용준 ( Yong Joon (john) Choi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7-118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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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기독교 세계관적 고찰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이란 일반적으로 모더니즘에 대한 환상이 깨어진 후 그 대안으로 나타난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모더니즘적 이상을 포기하되 인본주의라는 기본 사상은 포기하지 않은 모더니즘 이후의 세계관이 바로 포스트모더니즘이며 여기에는 문화, 예술, 철학, 역사, 경제, 건축, 소설 및 문학비평 등에 대한 다양하고 회의적인 해석들이 포함된다. 이 세계관은 일관성보다 더 파편화되고 객관적이 아닌 주관적인 도덕성을 강조하면서 종교적 뿌리와 초월적 특성들을 의도적으로 제거한다. 따라서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은 그동안 소외되어왔고 외면받아온 사람들, 특히 가난하고 억압받는 이들에 대해 특별한 관심이 있다. 이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해 기독교 세계관으로 더 깊이 고찰하되 먼저 이 세계관의 배경과 내용이 구체적으로 어떤지 고찰한 후 그 대표적 사상가들을 언급하고 이 세계관의 강점들과 내적인 모순이 될 수 있는 약점들을 각각 비판적으로 살펴본다. 그 후 이 포스트모더니즘의 약점들에 대해 기독교 세계관적 대안은 무엇인지 결론적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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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불안과 일상성: 마르틴 하이데거의 존재론적 불안관을 중심으로

저자 : 김완종 ( Kim Wan Jong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9-162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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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자는 본 글에서 그리스도교의 불안의 의미를 확립하기 전에 철학에서 특히 현대철학의 거장 마르틴 하이데거의 작품에 나타난 불안(angst)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고찰한다. 또한 이러한 불안의 개념을 통해 그가 주장하려고 했던 바가 무엇인지를 평균적 일상성(durchschnittliche Alltäglichkeit) 속에 빠져 있는 그들-자아(das Man-selbst)로부터 본래적 자기(eigentlichen Selbst)로 이행하는 실존하는 인간 현존재의 탈근대적인 본래적 자기성을 탈은폐하는 것에 근거하여 주장한다. 이러한 불안은 하이데거를 따라 단순한 심리적 범주의 불안이 아니라 불안의 기능과 역할을 통해 존재론적 불안이라는 것을 모색하여 불안의 긍정성을 주장해 볼 것이다. 논자는 현존재의 비본래적 그들-자아로부터 현존재의 본래적 자기로라는 사태를 드러내는 불안인 본래적 불안과 학문의 토대와 그 학문의 토대를 숙고하는 인간 현존재의 자기성이라는 사태를 드러내는 본질적(wesenhafte) 불 안 혹 은 근 원적(ursprüngliche) 불안을 구별하지 않고 불안이 인간 현존재의 자기성이라는 사태 전체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동일한 것으로 주장하며 하이데거의 불안을 탐구한다. 불안은 공공성(Öffentlichkeit) 속에 빠져 있는 그들-자아를 개별화 시키어 현존재의 자기성인 존재가능(Seinkönnen)이나 탈존적(ekstatische) 존재가능을 열어밝혀준다. 즉, 불안이 일상 속에 매몰되어 자기상실을 한 채 편안함(das Zuhause)을 추구하는 인간 현존재에게 가장 고유한 존재가능으로 향한 존재를 드러내준다. 그들-자아는 안정되고 편안한 평균적 일상성을 원한다. 불안은 일상인들에게 섬뜩함(집과 같지 않음, unheimlichkeit)과 불편함이다. 이런 이유로 일상성 속에 살아가는 그들-자아는 편안하지 않은 불안을 회피한다. 불안은 일상성 속에 빠져있음(Verfallen)에서 돌아서게 하며 일상적 친숙함을 무너뜨린다. 그래서 불안을 수용하려는 담대함(Tapferkeit)과 불안에 대한 용기가 절실하다. 집과 같지 않은 상태, 마음이 불편하고 편치 않은 상태와 같은 불안은 그 이유와 대상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무이다. 무엇 때문에 무슨 이유인지 모르는 불안이 엄습한다. 그들-자아는 평균적 일상성 속에서 살아가는 모두가 그들이기 때문에 본래적 자기를 상실한 채 살아간다. 그들-자아에서 본래적 자기로의 이행이 필요하다. 이러한 본래적 자기가 근대적 의미의 인간상은 아니다. 이 본래적 자기로의 이행은 또 다시 근대적 주체로 회귀한 것 같지만 무세계적인 고립된 자아, 이성적 동물, 표상적 자아, 사유하는 자아 등으로 규정되거나 경계를 정할 수 있는 자아가 아니라 무규정적이며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가능을 성취해 나가는 단독적 자기(solus ipse)나 탈자적 자기(ecstatic self)이다. 자신이 주인이 되어 모든 것을 표상화시키는 표상적 자아나 모든 것을 자아 속으로 환원시키는 유아론(solipsism)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 표상화를 통해 모든 것을 자신의 발아래 놓고 자신뿐만 아니라 자연과 세계 모두를 굴복시키는 근대적인 인간상을 비판한다. 이런 점에서 본래적 자기는 탈근대적이다. 인간은 불안하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섬뜩한 불안은 일상성을 무너뜨려 그들-자아에서 현존재의 본래적 자기를 탈은폐한다. 불안은 긍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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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신학적 인간 이해에 관한 시론: '생태-관계적 인간론'을 중심으로

저자 : 김종만 ( Kim Jongman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3-19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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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인간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고금의 인간학적 통찰에 관한 물음과 정의를 신학적 관점으로, 즉 '신학적 인간'을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세의 신학적 인간학은 신본주의를 근간으로, 인간을 보편자에 예속된 개별자로 이해했다. 근대에는 인본주의를 주축으로, 인간을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이성을 가진 중심적 주체”로 이해했다. 그리고 탈근대에는 자아 중심의 인간학이 해체되고 인간을 탈중심적 자아 개념으로 해석했다. 신학은 이와 같은 다채로운 인간 규정에 대해 시대에 따른 각각의 신학적 인간학으로 대응했다. 중세에 대해서는 인간의 원죄와 자유의지, 하느님의 은총과 칭의에 관한 개념으로, 근대에는 주체자로서의 인간의 선의지와 역사의 진보를 향한 희망과 자율적 주체성을 중심으로, 그리고 탈근대에는 타자성과 책임 있는 자아의 개념을 등장시켰다. 하지만 시대의 산물로 등장한 이와 같은 인간 규정에 대한 신학적 대응이 출현했다는 사실은 인간이 총체적이고 종합적으로 규정될 수 없는 모호한 존재, 그리고 확정되지 않은 존재라는 사실을 방증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인간의 본질에 관한 총체적인 정의에 대한 한계를 인식하며 신학적 인간을 '관계'의 관점에서 재고함으로써 관계적 인간으로서의 신학적 의의를 탐색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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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김동리의 『사반의 십자가』 연구: 은유적 수사와 환유적 수사의 상관성을 중심으로

저자 : 성용구 ( Seoung Yeounggu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간행물 : 기독교철학 3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3-217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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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의 십자가』는 원작(原作)과 개작(改作)이 있다. 작가 김동리는 개작에서 작가의식을 보다 명료하고 뚜렷하게 드러낸다. 원작에 드러난 은유적 수사(修辭)를 제거하고 환유적 수사(修辭)를 많이 사용함으로써 사반의 행동을 통해 자신의 의도를 지속적으로 주입한다.
하지만 수사적 표현은 이면성(裏面性)을 갖는다. 환유적 수사 속에 은유적 의미가 내포되어 있어서 주제의식으로 확대될 경우 실존성과 도덕성은 양가적 의미를 띤다. 소설의 기능적인 차원에서 볼 때 문학성과 교훈성은 양가적 의미를 통해 복합적 양태를 갖게 되는 것이다. 수사적 이면성은 작가의 의도적 접근을 봉쇄하여 작품은 작가의 통제 밖에서 움직이는 생물로서 존재하게 되고 비로소 생체정치적인 역동성을 발휘한다.
『사반의 십자가』는 원작과 개작 모두 기독교 계열의 소설이 지향해야 할 미래성을 담고 있다. 이는 문학성과 교훈성의 절묘한 조화라는 장점도 있지만 수사적 기술을 적절하게 활용하지 못한 선례가 되기도 한다.
문학은 수사적 이면성 속에서 실존성과 도덕성을 발견한다. 이면적 양태는 낭만성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정치성으로 변모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나든 간에 수사적 기술은 소설의 문학성과 교훈성을 심도 있게 볼 수 있는 도구이자 관점이 된다. 은유와 환유의 수사적 상관성을 통해 기독교 계열의 소설의 지향점을 타진하고 나아가 문학의 진정한 기능까지 재고(再考)해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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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 이해와 관련하여, 에른스트 마하(Ernst Mach)와의 만남과 결별은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이 상대성 이론을 발견하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했을까? 아니면 마하는 아인슈타인에게 있어서 단지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밟고 올라가야 할 많은 사다리 중 하나에 불과했을까? 제랄드 홀튼(Gerald J. Holton)은 시공간 이해에 있어서 아인슈타인이 에른스트 마하와의 만남을 통해 특수상대성 이론을 확립했으며 그와의 결별을 통해 일반상대성 이론을 발전시켰다고 주장한다. 즉 경험주의 반실재론자인 마하를 만남으로써 아인슈타인은 경험주의자가 되었고 이를 통해 특수 상대성을 착안했으며, 그와의 결별을 통해 경험주의를 떠나 이성주의 실재론자가 되어 일반 상대성에 착안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창안에 대한 선행연구들은 대부분 아인슈타인이 마하나 흄으로부터 경험주의를 받아들였던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본다. 하지만 본 소고에서는 아인슈타인은 결코 반실재론적 경험주의(anti-realistic empiricist)를 받아들인 적이 없으며, 항상 실재론적 이성주의(realistic rationalist)였다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아인슈타인이 경험주의로부터 얼마나 영향을 받았는지를 마하를 중심으로 다룬다. 그런 다음, 마하와 아인슈타인의 표면적 결별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마하와 아인슈타인이 서로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었음을 다룬다. 이를 통해, 아인슈타인은 다소 이질적인 인식론적 체계를 선택적으로 차용하는 인식론적 기회주의자(epistemological opportunist)였음을 밝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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