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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자외교 및 협력외교 관련 국민의견 심층연구: 한-유럽 및 한-라틴아메리카 관계 비교고찰을 중심으로

A Study of Public Opinion on Korea’s Multilateral Diplomacy and Cooperation: Focusing on the Case of Korea-Europe and Korea-Latin America Relations

정호윤 ( Hoyoon Jung ) , 김면회 ( Myeon Hoei Kim )
  •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 : 국제지역연구 26권2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4월
  • : 253-288(36pages)
국제지역연구

DOI

10.18327/jias.2022.4.26.2.253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선행연구
Ⅲ. 연구 방법
Ⅳ. 한-유럽 및 한-라틴아메리카 관계 주요 외교사안에 대한 국민의견 관련 채널별 분석 결과 및 함의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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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유럽 및 한-라틴아메리카 관계에 대한 국민의견을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비교·고찰하여 우리나라의 효율적인 다자협력 및 외교추진을 위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본 고에서는 한- 유럽 및 한-라틴아메리카 관계 관련 데이터를 언론기사, 댓글, 커뮤니티(네이버/다음 블로그및 까페) 및 소셜미디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투브) 채널에서 각각 수집하여 키워드분석, 토픽모델링 및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 결과를 통해 도출된 양 지역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의견을 검토한 후 주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고는 향후 한-유럽 및 한-라틴아메리카 지역에 대한 다자외교 및 지역협력의 효율적 전개를 위해 뉴미디어를 활용하여 정부와 우리 국민 간 쌍방향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외교정책 전개 과정에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This study aims to derive policy implications for Korea’s effective promotion of multilateral diplomacy and cooperation by analyzing public opinions on Korea-Europe and Korea-Latin America relations employing big data analytics. To this end, data related to Korea-Europe and Korea-Latin America relations were collected from media articles, comments, communities (Naver/Daum blogs and cafes) and social media (Facebook, Instagram, Twitter, and YouTube), and keyword analysis, topic modeling, and network analysis were conducted on the basis upon the collected data. Based on the research outcomes, this paper emphasized the need for government-level endeavors to reflect public opinion in the foreign policy development process by strengthening interactive communication between the government and the Korean public using new media for efficient multilateral diplomacy and regional cooperation.

UCI(KEPA)

간행물정보

  • : 사회과학분야  > 기타(사회과학)
  • : KCI등재
  • :
  • : 계간
  • : 1226-5810
  • : 2765-6241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97-2022
  • :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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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권3호(2022년 07월) 수록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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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셀프리더십, 상사신뢰, 혁신행동 및 직무성과 간의 구조적 관계 분석: 재중 한국기업 중국현지 종업원을 대상으로

저자 : 윤성환 ( Yoon Seong-hwan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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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재중 한국기업의 중국현지 종업원을 대상으로 하여 셀프리더십이 상사신뢰, 혁신행동 및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재중 한국기업에 근무 중인 360명의 현지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설문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통하여 수립한 연구가설에 대한 검정을 실시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밝혀진 사실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셀프리더십은 상사신뢰와 혁신행동 및 직무성과에 각각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상사신뢰는 직무성과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혁신행동에 대해서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혁신행동은 직무성과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사신뢰는 셀프리더십과 직무성과 간의 관계에서만 매개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재중 한국기업의 조직 관리자들에게 중국 현지에서의 성공적인 조직운영과 인적자원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리더십 발휘와 관련한 몇 가지 시사점을 도출하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self leadership on supervisor trust, innovative behavior and job performance of local employee working in Korean firms in China. For this study,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on 360 local employees working in Korean firms in China and then hypothesis were verified through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method. The results obtained by actual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self leadership has a positive effect on supervisor trust, innovative behavior and job performance respectively. Second, supervisor trust has a positive effect on job performance, but has not effect on innovative behavior. Finally, innovative behavior has a positive effect on job performance and supervisor trust has only mediated effec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 leadership and job performance.
This study based on these findings has practical implications for the successful management of organization and human resource management considering desirable leadership that organization administrators should pursue in the Korean firms doing business in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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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서아프리카 해적문제의 지속 원인에 관한 연구 -나이지리아의 정치 · 사회 · 경제적 특수성을 중심으로

저자 : 정재욱 ( Jung¸ Jaewook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5-6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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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서아프리카 기니만 해역에서는 지속적으로 해적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효과적인 대응정책을 처방하기 위해서는 그 원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이해가 필수적 선행과제라 할 수 있다. 기존의 아프리카 해적문제에 대한 원인분석은 정부 통제력의 마비나 극심한 경제적 빈곤 등으로 인한 일반적인 실패국가론을 적용하여 지나치게 단순화하거나 너무 다양한 원인들을 나열하여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식별하고 이해하는데 어려운 경향이 있다.
본 연구는 지나친 단순화 또는 복잡화라는 기존 연구들을 보완 및 발전시키기 위하여 먼저, 일반적인 실패국가론으로는 서아프리카 해적문제의 지속 원인을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설명하고자 한다. 이어서 나이지리아에 뿌리 깊게 내재된 정치/사회적 특수성과 경제적 특수성을 식별하고 이들과 해적문제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자 한다. 결국 서아프리카 해적문제가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는 근본적 원인은 바로 이러한 나이지리아 고유의 정치/사회/경제적 특수성이 때로는 단독으로 때로는 복합적으로 해적활동을 위한 적절한 동기를 항시적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Despite of the global declining tendency on Piracy case, it has been continued to occur on the Gulf of Guinea of West Africa. To prescribe an effective countermeasures, penetrating analysis and understanding of the causes should be a prior assignment. Previous studies show oversimplification by applying a general failed-state theory or too high complexity by enumerating too many causes.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mprove this kind of limitations of the previous studies on the causes of the continuation of piracy problem in Nigeria by identifying more fundamental causes. For this purpose, first of all it try to explain that there is a limitation of adopting a general frame of failed state theory to the Nigerian problem. Finally, it is these political, social, economic distinct deeply inherent in Nigeria through the long history that has kept piracy activities continue without extinction by providing proper motives unilaterally sometimes and jointly other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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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절제 전략의 전도사들 : 정책 주창자 이론을 통해 본 미국 외교정책 '절제(restraint)' 담론의 생산 및 확산 연구

저자 : 김지은 ( Kim Ji Eun ) , 이정석 ( Lee Jeongseok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3-98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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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교정책 공론장에서 절제 담론은 어떻게 생산 및 확산되고 있는가? 본 연구는 정책 주창자 이론을 통해 절제 외교정책에 대한 담론이 어떤 행위자들에 의해 어떻게 확산·전파되고 있는지 분석한다. 첫째, 절제 담론은 학자·전문가 그룹, 싱크탱크 및 로비 단체, 행정부 및 의회 정치인 등 다양한 정책 주창자들에 의해 생산 및 확산되고 있으며, 이들은 현실주의, 자유지상주의, 대중주의, 진보적 자유주의 등 각기 다른 지적·정치적 배경 및 행동 동기를 갖고 있다. 둘째, 이들 정책 주창자들은 자신의 학문적·정치적 권위와 자원을 활용해 기존의 국제주의적 미국 대외정책을 문제화하고 절제 전략의 도입을 호소하는 담론 투쟁에 나서고 있다. 셋째, 절제 담론은 주요 정당 내에서 점차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지만 아직 비주류 시각에 머물러 있으며, 미국 대중 역시 아직 절제 전략의 도입 필요성에 대해 크게 공감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양당 모두에서 절제론자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절제 담론에 공감하는 유권자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 향후 절제 담론은 느리지만 꾸준히 그 영향력을 확대해갈 것으로 보인다.


How is the 'restraint' discourse produced and spread in the marketplace of ideas in US foreign policy? Using the theoretical framework of policy entrepreneurship, this article analyzes advocates of restraint and their strategies to promote restraint as an alternative US grand strategy.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1) various actors including scholars, think tanks, lobby groups, politicians in the executive and legislative branches are acting as policy entrepreneurs based on diverse intellectual and political orientations; (2) these advocates are utilizing their authority and resources to problematize internationalist foreign policy, calling for an adoption of restraint; (3) although they remain to be the minority, advocates of restraint are slowly increasing their influence in both political parties. While the public's support for restraint still remains low, the restraint discourse is likely to gain greater interest as younger generations are more likely to lend support to a restrained US foreign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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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프랑스 농민연금제도: 제도적 특성과 개혁방향

저자 : 손동기 ( Son Dongki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9-118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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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60년 이후 농민의 수 감소와 농가소득 감소를 해결하기 위한 농민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프랑스 농민연금제도의 특성과 개혁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프랑스는 1789년 프랑스 대혁명 이후 사회적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일찍이 경험했다. 이에 사회보호에 대한 제도적 도입이 19세기 말부터 도입되기 시작했다. 1928년에 이르러 '농민사회보험체제(régime des exploitants agricoles)'가 마련되었다.
프랑스 농민연금 규모와 보장 수준이 프랑스 다른 연금체제와 비교해서 잘 정비 되어 있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농업의 특수성을 반영한 농민연금제도를 통해 농민의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제도개혁을 해오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프랑스 농민연금제도의 제도적 특성과 개혁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농민연금의 도입이 시급한 우리나라에 주는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and reforms of the French farmer pension system to guarantee farmers' retirement income to solve the decrease in the number of farmers and the decrease in farm income since 1960. France experienced the importance of social protection early after the French Revolution in 1789. Accordingly, the institutional introduction of social protection began to be introduced at the end of the 19th century. By 1928, the 'régime des explooitants agricoles' was established.
It cannot be said that the size and level of guarantee of the French peasant pension are well-established compared to other French pension systems. However, in order to improve the specificity of farmers, institutional reforms have been continuously carried out to ensure the retirement of farmers through this.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present implications for Korea, where the introduction of farmers' pensions is urgent, by examining the institutional characteristics and reform of the French farmers' pension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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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DELT를 활용한 한반도 평화지수 개발: 남북관계의 실증적 분석을 위하여

저자 : 이성우 ( Yi Seongwoo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9-142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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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구는 객관적 정보 부족을 주된 근거로 연구자에 따라서 북한이라는 연구 대상에 대한 “관측의 이론 적재성”의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동일한 대상인 북한에 대해 연구자가 이미 가지고 있는 선입견의 영향으로 관찰, 이해, 해석, 그리고 주장의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GDELT는 인공지능의 딥러닝 기술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뉴스 소스의 활용뿐 아니라 영어 이외의 유럽 언어는 물론 한국어와 중국어를 포함 전체 100여 개 언어로 출간되는 기사도 포함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미국의 국제정치학 분야에서 발전시켜온 지식과 방법론을 집대성한 공공재라고 할 수 있으며 이 자료는 전 세계의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남북관계뿐 아니라 어떤 이론적 및 정책적 관련성이 있는 양자관계를 분석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를 활용하여 남북한 양자관계에서 발생한 협력행위와 분쟁행위를 1979년 1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분류하여 “한반도 평화지수”를 개발했다.
남북관계의 역학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은 정권의 이념적 특성이 아니라 남북한의 국력 수준과 국제질서와 같은 구조적 요인과 이러한 구조적 변화에 따라 북한이 체감하는 체제생존과 경제위기와 같은 국내의 구조적 특징이 결정요인이다.


Research on North Korea has not been free from criticism of “theoretical adequacy of observations” based on the lack of objective information on the research subject, North Korea. Due to the influence of the preconceived notion that the researcher already had on the same subject, there are large deviations in observation, understanding, interpretation, and assertion regarding North Korea.
GDELT as a data base has utilized various news sources along with the development of deep learning technology of artificial intelligence analyzing articles published in more than 100 languages including Korean and Chinese, as well as European languages other than English.
This study developed the “Korean Peninsula Peace Index” by collecting and classifying the acts of cooperation and disputes that occurred in bilateral relations between the two Koreas from January 1, 1979 to March 31, 2022.
The Peace Index informs that the key factor determining the dynamics of inter-Korean relations is not the ide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regime, but structural factors such as the power gap between the two-Koreas, the international systemic order, the domestic regime security for regime survival and economic crisis that North Korea is experiencing from these structural chan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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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코로나 시대 이민노동자의 불평등한 지위: 유럽연합의 “2021-2027년 행동 계획” 정책 대안과 의미

저자 : 임지영 ( Ji Young Lim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3-162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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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 감염이 확산되던 시기 유럽연합 국가들은 국경을 폐쇄하고 사회적 격리 조치를 발휘하여 이민자 이동을 차단했다. 가구당 높은 인구밀도, 빈곤율, 실업률을 가진 이민노동자들은 고용 상실에 따른 합법적 지위를 상실하고 코로나 감염의 위험에서 인간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을 필요로 했다.
2020년 11월 유럽연합은 “2021-2027년 통합과 포괄을 위한 행동 계획(Plan d'action en faveur de l'intégration et de l'inclusion pour la période 2021-2027)”을 발표했다. 따라서 이민 정책에서 코로나 시대를 겪는 이민자들의 노동 조건과 삶을 유럽연합이 어떻게 인식하고, 그에 따른 시급한 정책을 무엇으로 파악하며, 궁극적으로 통합 사회의 방향성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다. 이민자 통합 논의는 경제 주체인 이민노동자의 합법적 신분 보장이 이민자의 사회적 권리를 보호하는 가장 기본 조치이며, 성공적 이민자 통합은 평등한 시민성 가치 획득과 양립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하지만 유럽연합의 이민자 통합 의지와 포괄적 정책 제안에도 불구하고 국경 개념에서 구분된 이민자 개념은 이민자 정책의 한계를 드러낸다.


At the beginning of Covid19 in 2020 the European Union(EU) decided to close their border in order to block the flow of immigrants. Immigrant workers have characteristics of having high population density per household, poverty, and unemployment rate. They lost legal status as a result of their unemployment and so this necessitated the policy of protecting human rights against the risk of Covid19.
On November 2020 the EU has declared “Action plan for Integration and Inclusion 2021-2027”. This immigration policy reflects how the EU perceives the labor condition of immigrants, what is their urgent policy and finally what is the direction for the integration society. It could no longer delay day after day the execution of their legal and social rights, among them the legal status is essential to regulate the other rights, and shows the successful integration would be incompatible with the requirement of the values of citizenship. However, there are limits to these immigration policies by defining the category of immigrants according to the national border despite the intention for EU integration and the proposal of inclusive poli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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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서아프리카 수피(Sūfī) 교단 연구: 18세기 티자니아(Tijāniyyah) 교단을 중심으로

저자 : 김효정 ( Kim Hyojung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3-186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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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Sub-Saharan Africa)의 이슬람'은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아우르는 '아랍의 이슬람'과는 변별되는 경향이 있다. 지리적으로 이슬람의 주변부이며, 이 지역의 토착 종교와 문화가 이슬람의 수용과정에서 혼종적 특성을 배태했기 때문이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이슬람에는 영성과 금욕 등 체험과 정서적 요소를 강조하는 신비주의 종파인 수피가 근간을 이루고 있는데, 이는 노래와 춤, 명상, 주문을 비롯한 수피 교단의 다양한 의례가 이 지역 사람들에게 종교적, 문화적 동질감을 안겨주었기 때문이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수피가 출현한 시점에 대해서는 다양한 주장이 있으나, 이 지역에서 체계화된 교단의 모습을 갖추며 종파의 세(勢)를 확장한 주역으로는 18세기 티자니아 교단이 꼽힌다. 그러나 티자니야는 수피의 한 분파임에도 불구하고 신비주의에 경도된 다른 수피 교단들과는 달리 정통 이슬람적 요소를 표방하고 이슬람 정체성을 강조했다. 본고는 서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세를 확장한 티자니야의 형성 배경과 주요 이념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티자니야의 등장을 근대 이슬람 근본주의의 이슬람 정체성 회복 운동 등 시대적 맥락은 물론, 16세기 이래 꾸준히 진행되어온 서아프리카 수피의 자체적인 개혁 움직임을 통해 고찰하였다. 또한 수피의 기존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이슬람 율법과 예언자 무함마드의 정통성을 강조하는 이념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현재에도 티자니야 교단은 서아프리카 지역, 특히 세네갈과 나이지리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정치, 문화, 교육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폭넓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티자니야의 발생과정과 주요 이념을 살펴보는 것은 과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이슬람 수용과 변천상은 물론 현재 이 지역 이슬람의 변별적 특성을 고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There are various theories about the time when Sufi appeared in sub-Saharan Africa, but the 18th century Tijaniyyah, which has a systematic denomination in the region and expanded the sect's power, shall be considered in this study. However, despite being a member of Sufi, Tijaniyyah advocated orthodox Islamic elements and emphasized Islamic identity, unlike other Sufi which was adored by mysticism.
Thus, throughout this paper, the background and major ideological characteristics of Tijaniyyah, which expanded its power around the West African region, will be analyzed. The emergence of Tijaniyyah was considered not only through the context of the times, but also through the self-reform movement of Sufi in West Africa, which has been steadily progressing since the 16th century. Likewise, it will be examined the ideological characteristics that emphasize Islamic law and the legitimacy of the prophet Muhammad while maintaining Sufi's existing tradition. Even today, Tijaniyyah has extensive influence throughout society, including politics, culture, and education, especially in West Africa, Senegal, and Nigeria. Looking at the process and major ideologies of Tijaniyya will be an opportunity to look at Islam's acceptance and transition of sub-Saharan Africa in the past, as well as the discriminatory characteristics of Islam in the r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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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소보 전쟁에서 나타난 캐나다와 독일의 파병 양상 비교연구: '안보 정향' 차이를 중심으로

저자 : 김영인 ( Kim Youngin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7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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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99년 3월 NATO가 주도한 코소보 전쟁에서 나타난 캐나다와 독일의 파병 양상을 비교론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캐나다와 독일은 NATO 회원국으로 코소보 전쟁에 함께 참전하였지만, 실제 파병 양상에 있어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두 국가의 파병 양상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안보 정향' 요인에 주목하였다. 여기서 안보 정향은 국가 내부에서 형성된 자국 안보에 대한 일정한 태도나 방향성을 일컫는다. 분석 결과, 안보 정향은 파병정책 집행과정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국가들의 안보행동 차이를 규명하는 데 충분한 설명력을 제공하였다. 구체적으로 코소보 전쟁 과정에서 캐나다는 다자안보를 선호함으로써 능동적 파병을 전개하였고, 독일은 절대안보를 고수하여 조건부적 파병을 실시하였다. 본 논문은 학계에서 그동안 분석적 관심이 적었던 국가들의 파병 양상을 검토함으로써 해외파병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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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면세점 서비스 품질과 혼잡지각이 지각된 가치와 재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하이난 출도(이도)면세점(离岛免税店, Offshore Island duty-free Shop)을 중심으로

저자 : 원택홍 ( Yuan Zehong ) , 박상수 ( Park Sang Soo ) , 왕서혜 ( Wang Shuhui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9-6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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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중국 출도면세점(离岛免税, Offshore Island duty-free Shop)을 이용한 하이난(海南島) 도내 주민과 외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유형성(점포 환경, 상품 다양성) 과 무형성(인적 서비스, 부가 서비스), 혼잡지각(인적 혼잡지각, 공간 혼잡지각)과 품질신뢰 등이 지각된 가치 및 재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아울러 하이난 도내 주민과 외지인을 대상으로 두 집단 간 차이를 살펴보았다.
첫째, 가설검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서비스 품질 유형성인 점포 환경 및 서비스 품질, 무형성인 인적 서비스, 부가 서비스 모두 지각된 가치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면세점에 대한 지각된 가치가 재 구매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서비스 품질 무형성인 인적 서비스, 부가 서비스의 조절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셋째, 다중집단 비교분석 결과에서는 주민의 경우 점포 환경, 부가 서비스, 공간 혼잡지각, 변수가 지각된 가치에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인적 서비스, 인적 혼잡지각이 재 구매의도에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지인의 경우 점포 환경, 인적 서비스, 부가 서비스가 지각된가치에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인적 서비스에서만 재 구매의도에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각된 가치의 경우 도내 주민과 외지인 집단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집단(도내 주민 vs 외지인)간 경로계수 값에 대한 차이 검증(등가제약 모형)결과에서는'인적 서비스→지각된 가치', '부가 서비스→지각된 가치', '공간 혼잡지각→지각된 가치', '인적 혼잡지각→재 구매의도' 등 4개 경로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적 서비스→지각된 가치' 경로에서는 외지인 집단에서만 유의성이 확인되었다. '부가 서비스→지각된 가치' 경로에서는 두 집단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도내 주민의 경로계수 값이 외지인의 경로계수 값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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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북중관계를 통해 본 정상회담의 연속성과 단절성: 뉴스 프레임 내용 분석을 중심으로

저자 : 마월 ( Ma Yue ) , 박성호 ( Park Seongho ) , 김용호 ( Kim Yongho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1-9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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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김정일, 김정은 시기 북한과 중국의 정상회담 개최에 연속성과 단절성이 있으며, 연속성은 북한의 대미접근에서, 단절성은 한중관계 개선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중국의 제안으로 양 시기 첫 정상회담이 개최됨에 주목해, 중국이 인식하는 북중관계를 구체화함으로써 연구 주장을 입증하고자 했다. 인민일보에 대한 뉴스 프레임 분석 결과, 김정일 시기 전통적 친선관계 계승, 대북 무상원조 등의 긍정적 내용이 주를 이룬 반면, 김정은 시기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 북핵반대 등 중립적이거나 부정적 보도가 많이 나타나는 차이를 포착했다. 이와 같은 차이에도 양 시기 모두 '한국'과 '북한의 대미접근'이 북중정상회담의 중요 변수로 작동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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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파리협정 하 시장메커니즘 협상 타결과 정책적 함의

저자 : 이현출 ( Lee Hyun-chool ) , 문예찬 ( Moon Yechan ) , 최영빈 ( Choi Youngbin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5-121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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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는 이제 기후위기가 되었다. 국제사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장메커니즘의 세부 이행지침을 완성하였다. 이 논문은 국제사회에서 새롭게 정립된 시장메커니즘의 내용을 정리하고 시의성 높은 정책적 시사점을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시장메커니즘에 관한 협상 동향을 분석하고, 세부 이행지침의 특징과 주요쟁점을 고찰한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의 함의와 주요국의 대응동향을 살펴보며, 한국에의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한다. 한국은 ODA와의 연계를 통해 파트너십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국내 소재 국제기구를 활용한 적극적인 시장메커니즘 활용이 요구된다. 또한 시장메커니즘의 효과적 활용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 이 논문은 COP26 이후 시장메커니즘의 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현 시점에서, 주요 함의와 정책적 시사점을 전달하여 한국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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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중지위 국가 호주의 다층 패권게임: 중국과의 갈등을 중심으로

저자 : 은진석 ( Jinseok Eun ) , 이정태 ( Jung Tae Lee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3-154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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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전략경쟁의 맥락 속에서 호주·영국·미국이 체결한 AUKUS(Australia-United Kingdom-United States) 협정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AUKUS는 중국과의 갈등에 직면한 호주가 내린 선택으로 볼 수 있으며, 그 발단이 중국의 호주 국내 정치 개입 스캔들에 있음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국내정치적 요인에 의존한 설명만으로 본 사례의 전말을 모두 설명하기에는 한계도 있다.
호·중 갈등에서 특기할 만한 사실은 호주의 대중국 외교에서 발견되는 강경한 성격에 있다. 호주가 제기한 중국의 인권 문제나 화웨이와 ZTE에 대하여 취한 제재는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이루어졌으며, 이는 당시 교역량이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던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했을 때 예상을 상회한다. 또한 이는 호주가 자국 경제의 상당 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일견 합리성의 원칙을 무시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호·중 갈등이 보이는 특수성의 원인을 검토하고자, 본 연구는 렘키(Douglas Lemke)의 지역패권이론의 시각을 활용하여 분석을 전개한다. 종래의 연구는 호주를 중견국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시각에는 호주의 국가전략에 내재된 성격을 방어 편향적으로 인식하게 될 소지가 존재한다. 국가 역량의 크기나, 국제사회에서의 지위인식 등의 기준으로 볼 때 호주는 한국과 더불어 중견국의 범주에 속한다. 그러나 주변에 다수의 강대국들이 포진한 한국과 달리, 호주가 처한 역내 관계의 분포는 태평양 제도국(Pacific Island Country)들로 인하여 호주에 보다 높은 전략적 자율성을 제공한다. 이를 고려하면 호주는 지구적 차원에서 중견국이지만, 역내에서는 패권적 지위를 보유한 이중지위국(a dual-status nation)으로 규정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정의에 바탕을 두고 렘키의 이론을 수정한 다층 패권게임 모델을 호주의 외교정책 사례에 적용하여 호·중 갈등의 원인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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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정치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 변화 연구 - 18세기 델리(Delhi)와 아와드(Awadh)를 중심으로

저자 : 이춘호 ( Lee Choonho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5-171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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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18세기 인도 역사에서 여성의 정치 활동의 성격이 16-17세기와 비교했을 때 어떻게 그리고 왜 변화되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세 델리와 아와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서술한 문헌을 살펴보았다. 파악한 문헌의 내용을 델리와 아와드로 나누어 정리하였고, 다시 시기와 역할 같은 주제별로 내용을 정리하였다. 연구 결과, 16-17세기 여성들의 정치 참여 성격은 왕과 조정의 업무에 대해서 조언을 하는 다소 소극적인 역할이었다면, 18세기에는 직접 본인이 정치 전면에 나서서 진두지휘하는 보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한 것을 확인하였다.
이것의 원인은 델리의 경우 왕권의 세력 약화로 인해 여성들 스스로 주체적인 모습을 보여야 했고, 아와드의 경우, 왕의 총애를 받아 정치 일선에 본인 스스로 나선 것에 기인하였다. 참여의 성격 역시 16-17세기에는 왕조와 남성의 이익을 대변하였다면, 18세기에는 참여의 목적이 개인의 재화를 증가시키는데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적극적인 모습의 여성상은 19세기로 접어들면서 여성의 보다 많은 사회참여 및 적극적인 정치 행위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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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동남아시아 해양안보 협력의 발전 양상 및 그 원인 분석

저자 : 이숙연 ( Lee Sookyoun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3-20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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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는 지정학적으로 해양에서의 안정성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해양안보는 초국경적인 본질적 속성으로 인해 그 대응에 있어 국제적 협력이 요구된다. 이로 인해 2000년대 이후 동남아 지역에서도 해양안보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이 본격 시작되었고, 주목할만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그 발전의 양상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아세안을 중심으로 제도화되었다는 것이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는 2003년 성명 발표를 시작으로 2008년에는 해양안보 회기간 회의 설립에 합의하였으며 2010년에는 해양안보 분과회의를 포함한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ADMM-Plus)가, 2012년에는 확대아세안해양포럼(EAMF)이 출범하였다. 두 번째는 이러한 제도들하에 이루어지는 협력활동이 과정-지향적에서보다 행동-지향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역내 해양안보 협력이 점차 다자화되고 있다는 것이며 이는 특히 국가간 연합훈련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발전 양상을 추동한 원인으로 역내 해상에서의 위협 증대와 동남아 해양안보에 대한 역외 국가들의 관여 증대를 제시한다. 또한 한국 경제에서 동남아 해역의 안정성이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바, 아세안 플렛폼에 참여하는 하나의 회원국에 머물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협력 활동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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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중국의 공업단지 관련 정책 및 연구 변화 고찰

저자 : 김혜진 ( Kim Hyejin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03-226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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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공업단지는 1984년 처음 건설된 이후 지금까지 중국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는 계속해서 공업단지를 주요 수단으로 하여 중국의 경제 성장을 유도하려는 목표 하에 공업단지의 성장 · 발전 과정에 적극 개입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중국 정부는 중국의 공업단지를 어떠한 방향으로 변화시켜 나가려 하고 있는가? 본 연구는 그 주된 방향이 중국의 공업단지로 하여금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 간의 균형을 이루어 순환경제 건설에 일조하게 하려는 “생태공업단지 건설”이라고 판단하였다.
본 연구는 중국 정부의 생태공업단지 건설과 함께, 중국 학계에서는 중국의 공업단지와 관련한 연구의 방향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공업단지 관련 연구의 주요 핵심어 변화를 통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1990년대 말경 '생태공업단지'를 핵심어로 하는 연구가 처음 등장한 이후, 2006년 이후부터는 '생태공업단지'를 핵심어로 하는 연구가 공업단지 관련 연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즉, 중국의 공업단지 관련 정책과 연구는 공통적으로 생태공업단지를 중심으로 하여 전개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생태공업단지 건설은 생태공업시범단지 지정, 즉 기존의 공업단지가 지정을 신청하고 요건을 갖추면 생태공업단지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는데, 2021년 기준 총 93개의 생태공업시범단지가 지정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생태공업단지 건설은 여러 가지 유사 정책, 예를 들어 공업단지 순환화 개조 정책, 저탄소 공업단지 조성 정책, 녹색단지 조성정책 등으로 계속해서 확대 · 변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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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만의 국어운동(國語運動) 과정 및 사회적 영향

저자 : 임규섭 ( Lim Kyooseob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27-25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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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45년 국민당 정권이 대만을 통치하면서 추진한 국어운동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국어운동의 진행 과정 및 특징을 이해하고, 그 결과 나타난 사회적 영향을 분석하였다. 대만의 국어운동은 1945년부터 2003년까지로 4시기로 나뉘어 발전해왔다. 국민당은 국어운동을 언어소통을 위한 언어통일을 이루고, 중국정체성을 확립하여 국민국가로 발전하기 위한 중요수단으로 활용하였으며, 또한 국민당은 국어운동을 통해 정권의 정당성을 강화하고 권력을 확보하려 하였다.
그러나 국민당이 추진한 강력한 국어운동의 결과, 대만에서 국어는 고급문화의 상징이 되고 대만본토 언어는 낮게 평가되면서 저급문화로 추락하였으며, 이러한 언어의 차별화는 대만의 정체성 대립 및 정치적 불평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다. 비록 본토화와 민주화 이후 대만본토 언어는 중시되기 시작했고 국어의 공통어 지위는 상실하였지만, 현재 대만에서 국어는 연령 및 장소와 무관하게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언어가 되었다. 특히 젊은 층의 국어사용비율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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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한국의 다자외교 및 협력외교 관련 국민의견 심층연구: 한-유럽 및 한-라틴아메리카 관계 비교고찰을 중심으로

저자 : 정호윤 ( Hoyoon Jung ) , 김면회 ( Myeon Hoei Kim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53-288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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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유럽 및 한-라틴아메리카 관계에 대한 국민의견을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비교·고찰하여 우리나라의 효율적인 다자협력 및 외교추진을 위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본 고에서는 한- 유럽 및 한-라틴아메리카 관계 관련 데이터를 언론기사, 댓글, 커뮤니티(네이버/다음 블로그및 까페) 및 소셜미디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투브) 채널에서 각각 수집하여 키워드분석, 토픽모델링 및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 결과를 통해 도출된 양 지역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의견을 검토한 후 주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고는 향후 한-유럽 및 한-라틴아메리카 지역에 대한 다자외교 및 지역협력의 효율적 전개를 위해 뉴미디어를 활용하여 정부와 우리 국민 간 쌍방향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외교정책 전개 과정에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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