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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국제지역연구> 정치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 변화 연구 - 18세기 델리(Delhi)와 아와드(Awadh)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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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 변화 연구 - 18세기 델리(Delhi)와 아와드(Awadh)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hange of Women's Role during 18th century India - In the case of Delhi and Awadh

이춘호 ( Lee Choonho )
  •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 : 국제지역연구 26권2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4월
  • : 155-171(17pages)
국제지역연구

DOI

10.18327/jias.2022.4.26.2.155


목차

Ⅰ. 서론
Ⅱ. 시대적 배경
Ⅲ. 18세기 정치 상황에서 여성의 역할 변화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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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18세기 인도 역사에서 여성의 정치 활동의 성격이 16-17세기와 비교했을 때 어떻게 그리고 왜 변화되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세 델리와 아와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서술한 문헌을 살펴보았다. 파악한 문헌의 내용을 델리와 아와드로 나누어 정리하였고, 다시 시기와 역할 같은 주제별로 내용을 정리하였다. 연구 결과, 16-17세기 여성들의 정치 참여 성격은 왕과 조정의 업무에 대해서 조언을 하는 다소 소극적인 역할이었다면, 18세기에는 직접 본인이 정치 전면에 나서서 진두지휘하는 보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한 것을 확인하였다.
이것의 원인은 델리의 경우 왕권의 세력 약화로 인해 여성들 스스로 주체적인 모습을 보여야 했고, 아와드의 경우, 왕의 총애를 받아 정치 일선에 본인 스스로 나선 것에 기인하였다. 참여의 성격 역시 16-17세기에는 왕조와 남성의 이익을 대변하였다면, 18세기에는 참여의 목적이 개인의 재화를 증가시키는데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적극적인 모습의 여성상은 19세기로 접어들면서 여성의 보다 많은 사회참여 및 적극적인 정치 행위로 이어졌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how and why the nature of women's political activities in the 18th century India has changed compared to that of the 16th and 17th centuries. For this purpose, literatures describing the culture and history of the medieval Delhi and Awad regions was reviewed. As a result of the study, it was confirmed that the character of women's political participation in the 16th and 17th centuries was a rather passive role of giving advice on the affairs of the king and court, but in the 18th century, it was confirmed that they had changed to a more active form of directly taking the lead in politics. The reason for this was that in Delhi, women had to show their own self-reliance due to the weakening of the royal power. The nature of participation also represented the interests of the dynasty and men in the 16th and 17th centuries, but in the 18th century, it was confirmed that the purpose of participation was to increase individual goods. As the 19th century entered, this image of women led to more women's participation in society and more active political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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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사회과학분야  > 기타(사회과학)
  • : KCI등재
  • :
  • : 계간
  • : 1226-5810
  • : 2765-6241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97-2023
  • :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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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권1호(2023년 01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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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변화하는 세계질서

저자 : 제성훈 ( Jeh Sung Hoon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7권 1호 발행 연도 : 2023 페이지 : pp. 1-32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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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단극 체제 유지를 위해 탈소비에트 지역에서 패권 국가의 출현을 저지하려는 미국과 다극 체제 형성을 위해 탈소비에트 지역에서 패권 국가가 되려는 러시아의 전쟁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새로운 세계질서를 이끌어갈 국가 그룹 형성과 탈달러화를 위한 새로운 금융 시스템 개발을 통해 다극 체제 형성이 가속화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이란, 알제리가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BRICS가 회원국 확대를 계기로 더 영향력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는 중국, 인도, 터키와 자국 통화를 이용한 상호 무역 결제를 확대하면서, 기존 SWIFT와 달러를 대체하는 새로운 금융시스템 구축을 통해 BRICS를 중심으로 하는 독자적 경제권 형성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질서의 변화는 한국에게 새로운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 첫째, 한국의 외교적 자율성이 줄어들고 있다. 둘째, 한·러 관계가 위기에 처했다. 셋째, 북한의 핵무기 포기 가능성이 거의 사라졌다. 넷째, 경제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한계가 확인되었다. 다섯째, 한국 사회에서 '균형 외교론'이 힘을 잃고 '동맹 강화론'이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질 가능성이 커졌다.


Russia-Ukraine War is the war between the United States, which seeks to prevent the emergence of hegemonic states in the post-soviet region to maintain a unipolar system at the global level, and Russia, which seeks to become a hegemonic state in the post-soviet region to form a multipolar system at the global level. The formation of a multipolar system is accelerating with the formation of states group that will lead the new world order and the development of new financial systems for de-dollarization. With submitting applications for membership by Argentina, Iran, and Algeria, expectations are growing that BRICS will be able to develop into a more influential platform with the expansion of member states. Expanding mutual trade settlements using their currencies with China, India, and Turkey, Russia is attempting to form an independent economic zone centered on BRICS by establishing a new financial system that replaces the existing SWIFT and the dollar. Changes in the world order pose new challenges for Korea. First, South Korea's diplomatic autonomy is decreasing. Second, Korea-Russia relations are in crisis. Third, the possibility of North Korea giving up its nuclear weapons has almost disappeared. Fourth, the limitations of the peace process on the Korean Peninsula through economic cooperation were confirmed. Fifth, the possibility that "balancing diplomacy" will lose its power and "strengthening alliance" will have an overwhelming influence has increased in Korea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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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한반도 통일과 통일교육에서 평화의 의미

저자 : 김용신 ( Kim Yongsin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7권 1호 발행 연도 : 2023 페이지 : pp. 33-53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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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평화의 구조는 중층적이며 다차원적이다.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통일은 한반도의 분단구조와 연결되어 있다. 분단은 강대국의 힘의 논리에 의해서 이루어졌고, 한국전쟁을 통하여 고착되어 왔다. 따라서 통일은 국제문제인 동시에 민족 내부의 과제라는 기본 성격을 띠고 있다. 이것은 평화구축의 논리에도 적용된다. 한반도 평화는 동북아지역에 관여하는 강대국의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정착 가능하며, 남북한의 교류·협력이 전제되어야 성취될 수 있다. 본질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잠재적이며 내재적이므로 개인의 평화유지라는 관점에서 보면 분쟁 상황과 그 가능성이 상시적이라는 점에서 구조적 폭력의 형태로 표출될 수 있다. 그러므로 한반도에서 평화의 의미는 개인적 폭력의 부재를 뜻하는 소극적 평화와 구조적 폭력의 제거를 기반으로 하는 적극적 평화 개념과 연결되어 있다. 이것은 또한 전쟁이나 분쟁상태가 부재하지만 갈등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려운 불안정한 평화와 국가 간 폭력과 무력사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제도화된 안정적 평화로 이어질 수 있다. 물론, 소극적 평화와 불안정한 평화, 적극적 평화와 안정적 평화가 혼합되어 현실세계에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평화의 수준은 지속가능한 평화 상태에 도달하면 국가연합과 같은 통합형 평화 거버넌스로 재현된다. 통일교육은 적극적-안정적 평화를 추구하면서 지속가능한 평화를 의미하는 실질적 통일의 토대를 형성하는 교육이다. 한반도 평화 지향 통일교육은 평화의 수준을 단계적으로 높여나가는 실천의 국면으로 순차적 전환을 추구해야 진전될 수 있을 것이다.


The structure of peace in Korean peninsular has multi-levels and dimensions. The unification for peace system building is connected with division structure of Korean peninsular. It was done by logic of powers' strength and stuck through Korean War. Therefore, the basic nature of unification has international problems and nation interior tasks. This could be adapted logic of peace building. The peace of Korean peninsular can be possible throughout the settlement of super powers' interests in northeast Asia and realized by exchange and cooperation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 Peace and unification of Korean peninsular is potential and intrinsic essentially. An individual can not control this situation. In perspective of a person's peace keeping, it could be expressed form of a structural violence because circumstances of conflicts are ordinary and its possibility is authentic. Meaning of peace in Korean peninsular is linked with a negative that stands for absence of personal violence and positive peace that means elimination of structural violence concept. This will be also concerned with unstable and stable peace. The former means absence of war or conflict with openness for struggle. The latter pays no attention to use military power among nations. Of course, negative-unstable and positive-stable peace frames can be used real world mixed. These levels of peace are represented an integrative peace governance that is actualized by a sustainable peace. Unification education pursues a positive-stable and sustainable peace more. Peace centered unification education will be improved via sequential transformations of levels of peace gradually hig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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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도주의적 개입 결정과정에 대한 연구: 대통령-의회 관계를 중심으로 본 미국의 리비아 및 시리아 개입 사례

저자 : 김성현 ( Kim Sunghyun ) , 김재학 ( Kim Jaehak ) , 배종윤 ( Bae Jong-yun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7권 1호 발행 연도 : 2023 페이지 : pp. 55-86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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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왜 인도주의적 개입을 실시하는가? 선행연구는 국익 또는 규범을 중심으로 설명하거나, 정책결정과정에서의 다양한 국제 및 국내 수준의 변수를 통해 개입의 원인을 제시한다. 국익 혹은 규범을 중심으로 원인을 제시하는 연구는 국가의 개입 의도를 과도하게 일반화한다는 문제점을 지니며, 정책결정과정 중심의 연구는 포괄적인 설명을 제공하나 대체로 국제 및 국내 수준의 변수를 모두 활용함으로써 가장 결정적 요인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한계를 지닌다. 이와 같은 문제를 보완하고자 본 연구는 인도주의적 개입 결정과정에 가장 중요한 변수로서 국내정치적 요인에 주목하며, 구체적으로는 분점정부 발생 여부로 본 대통령-의회 관계를 검토한다. 미국의 리비아 및 시리아 내전 개입 결정과정에서 분점정부의 발생이 대통령의 인도주의적 개입 결정을 촉진 또는 제약하는 주요 변수였으며, 추가적으로 여론의 영향력 또한 확인되었다. 반면, 단점정부에서 대통령은 상대적으로 낮은 정치적 저항 속에서 개입을 추진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Why do states carry out humanitarian interventions? Existing studies highlight normative or state interests as fundamental reasons behind interventions, while others emphasize the decision-making process utilizing both international and domestic variables. Studies based on norms or interests are limited in that they oversimplify states' intentions. Most decision-making approaches, while providing a comprehensive picture, tend to utilize too many variables. To overcome these limitations, this research endeavors to explain humanitarian intervention through presidential-legislative relations with emphasis on the occurrence of divided government. By analyzing U.S. interventions into Libya and Syria, this research finds that the existence of a divided government restrains a president from deciding to intervene for humanitarian reasons. Public opinion is also a significant factor in the case of a divided government. As for a united government, a president may be able to proceed with humanitarian intervention with far less domestic political res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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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부과정 분석을 통한 국제학 및 국제지역학 교육의 학문적·지리적 범위에 관한 연구

저자 : 이성준 ( Lee Sung-jun ) , 김중화 ( Kim Joongwha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7권 1호 발행 연도 : 2023 페이지 : pp. 87-107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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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30년간 지역학의 학문적 범위는 '좁은' 범위에서 '넓은' 범위로, 그리고 지리적 범위는 '국가'에서 '지역', 또는 더 나아가 - 특히, 국제학 및 글로벌학의 등장과 더불어 - '세계'로 넓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분과학문으로서 지역학의 이러한 학문적·지리적 범위의 변화가 실제 학부 과정 교과목 편성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실증적 차원에서 살펴본 연구는 지금까지 전무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국제학과 국제지역학의 중심 대학인 H 대학교 서울캠퍼스 2022년 1학기 학부 과정에 개설된 국제학 및 국제지역학 교과목을 분석, 이들 교과목의 학문적·지리적 범위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학 및 국제지역학 교육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총 298개 국제학 및 국제지역학 교과목이 추출,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 인문학 계열 교과목과 사회과학 계열 교과목이서로 뚜렷이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복합학 계열 교과목 비중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년별 그리고 지역별, 특히 동서양 간 교과목의 차이도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결과가 교육적 차원에서 의미하는 바를 논한다.


The goal of the study is to analyze the academic and geographical scope of both the area studies courses and the international studies courses opened at the undergraduate level in the first semester of 2022 at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For this purpose, a total of 298 courses were extracted and analyzed.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there are two distinct groups of courses, 1) courses in humanities and 2) courses in social science. Also, there were clear differences by grade level as well as areas or regions in subjects, especially between East and West. This study discusses the implications of these results in terms of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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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페치카와 온돌: 러시아와 한국의 주거문화 비교 연구

저자 : 이은경 ( Yi Eunkyung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7권 1호 발행 연도 : 2023 페이지 : pp. 109-132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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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지역과 한국과의 상관관계에 관한 많은 연구는 역사 속에서 이 지역의 거주민들이 서로 만나고 교류한 흔적을 추적하면서 이들 간의 오랜 협력과 역사적 유산에 주목해왔다. 한국, 중국, 극동, 시베리아, 몽골, 중앙아시아로 이어지는 교역망은 동서 교역의 루트였던 실크로드로 대표되듯이 무역과 문명교류의 중추로 역할을 했다. 다양한 민족들이 유라시아 지역에서 흥망성쇠를 반복하는 가운데 상호 간에 뚜렷한 문화교류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반면, 문화적 유사성이 분명하게 있더라도 그 근거를 밝히기 어려운 부분 또한 존재한다. 이와 같은 측면은 러시아와 한국의 전통 난방시설에서도 잘 드러난다.
본 연구는 페치카와 온돌의 비교분석을 통해 러시아와 한국에 공통적인 정서와 유사한 전통 생활문화 요소가 존재함을 밝히고자 했다. 러시아의 페치카와 한국의 온돌은 가옥의 중심시설로서 난방 역할을 하는 공통점을 지녔다. 오래전부터 이 두 난방시설의 기능적 유사성은 자주 거론되었지만, 두 나라의 전통문화와 정신, 생활문화에 깃들어 있는 문화적 동질성 측면에 관한 연구는 간과되어왔다. 본 연구는 페치카와 온돌이 취난시설의 기능, 민간신앙 공간의 기능, 공동체적 질서를 세우는 공간의 기능 등 유사한 문화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내었다. 페치카와 온돌은 러시아와 한국이 가진 각각의 고유한 생활문화의 특성을 담으면서 러시아와 한국 민간신앙의 중요한 연결고리를 이해할 수 있게 하며 인간의 일생과 관련된 고대 의례에 관한 정보까지도 제공한다. 본 연구의 결과로 향후 한반도와 러시아, 더 나아가서는 유라시아 지역에 이르기까지 전통문화와 생활양식에 있어 여러 문화가 이행하고 변주되어온 보편성과 개별성에 관한 활발한 비교연구를 기대한다.


Pechka and Ondol contain all the characteristics of each unique living culture of Russia and Korea. These two things have shared history with the people concerned, performing not only their original functions of heating but also cooking, drying, bathing, childbirth, and healing as well. Ondol first came about in a lower class culture, spread to the surrounding area, and then expanded to the entire culture as it ascended to the high class. Pechka has common features with Ondol in the same sense that the lower culture has spread to aristocratic culture. In the early days, Pechka, made of clay, became popular among aristocracy and expanded to the area of decorative culture, adorned with marble and splendid decorations.
Russian Pechka and Korean Ondol represent the tradition of living together in one space keeping order and respect Pechka and Ondol enable us to understand the important links of folk beliefs and provide information about ancient rituals related to human life. Pechka confirms that Russian life culture is not strange at all for Koreans. Korean Ondol also is not foreign to Russians at all. The cultural identity without any sense of difference is prouved by the cultural interface between Pechka and On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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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양안 외교경쟁에 대한 약소국 전략과 결정요인 -2000년대 이후 대만 수교국의 외교관계 선택을 중심으로-

저자 : 장숙인 ( Jang Sukin ) , 김석우 ( Kim Seokwoo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7권 1호 발행 연도 : 2023 페이지 : pp. 133-164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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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현재 대만의 수교국은 14개국 밖에 남지 않았다. 대다수의 국가들이 중국의 '하나의 중국'(One China Policy)' 원칙을 수용하여 중국을 수교대상으로 선택했지만, 여전히 공식 외교관계의 대상으로 중국이 아닌 대만을 선택하고 있는 14개의 국가들이 있는 것이다. 14개의 대만 수교국들은 대부분 약소국이지만, 대만에 대한 외교적 승인(diplomatic recognition)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대만의 입장을 대변하는 외교동맹국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논문은 '약소국가의 외교정책' 관점에서 대만 수교국들이 선택한 외교관계의 유형을 분석하였다. 2000년 이후 대만 수교국들이 선택한 외교관계의 유형은 대만과의 수교를 지속하는 1)현상유지형, 중국과 대만 사이에서 수교와 단교를 번복하다가 대만을 선택한 2)약소국-헤징형, 중국과 수교한 3)강대국-헤징형, 중국과 단번에 수교한 4)편승형으로 나뉜다. 현상유지형 12개국, 약소국-헤징형 2개국, 강대국-헤징형 8개국, 편승형 9개국으로, 2000년대 이후 중국에 편승하는 경향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
각 유형별 결정에 영향을 준 주요 요인은 양안의 외교경쟁 속에서 중국 및 대만정부가 제공하는 경제 및 기술 지원과 대외원조 등의 경제적 혜택이었다. 그 외에도 민주적 정치시스템과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가치동맹, 그리고 경제와 군사안보 면에서의 높은 대미 의존도 등이 중요한 요인이었다. 2000년 이후 '하나의 중국'에서 그 '하나'를 선택하는 데는 경제적 요인과 함께 가치 요인 및 미국 요인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이다. 특히 2010년대 이후 중국의 대만고립화 전략이 '미국의 영향력 및 전략적 이익에 대한 대응'을 목표로 전개되면서 양안의 외교경쟁이 미중 전략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다.


Taiwan has only 14 diplomatic relations in the world. Although the majority of countries have accepted China's One China Policy and switched diplomatic relations from Taiwan to China, there are still a few countries that maintain official diplomatic relations with Taiwan rather than China. Most of Taiwan's diplomatic partners are small nations, but these 14 countries serve as diplomatic allies representing Taiwan in the international society through diplomatic recognition of Taiwan as a 'de facto' nation.
This paper analyzed the types of diplomatic relations of Taiwan's diplomatic allies from the perspective of foreign policy of small nations. The types of diplomatic Relations selected by Taiwan's allies since 2000 could be divided into four as follows: 1)Balancing(maintaining diplomatic ties with Taiwan), 2)Balancing-hedging(establishing diplomatic ties with Taiwan after swinging between Taiwan and China), 3)Bandwagoning-hedging(choosing China after swinging between Taiwan and China), and 4)Bandwagoning(switching to China). As of 2022, there are 12 states, 2 states, 8 states, and 9 states by types, respectively. It can be seen that the tendency to bandwagon with China has become stronger since the 2000s.
To summarize the results of analyzing the determinants of each type, economic factors such as foreign aid and economic & technical support from China and Taiwan are one of the most important factors in establishing diplomatic relations in cross-strait competition. On the other hand, value factors, which share democratic political system and culture, and US factors have become more important determinants for nations that are highly dependent on the United States on economic and military security. Since 2000, value factors, US factors, and economic factors have significantly influenced the choice in taking the side for Taiwan's allies. In particular, as China strategy for isolating Taiwan internationally has been aimed at countering US influence and strategic interests since the 2010s, cross-strait competition is expected to expand to strategic competition between the U.S. and China, and accordingly it is expected that US factors and value factors become more impor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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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소보 전쟁에서 나타난 캐나다와 독일의 파병 양상 비교연구: '안보 정향' 차이를 중심으로

저자 : 김영인 ( Kim Youngin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7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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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99년 3월 NATO가 주도한 코소보 전쟁에서 나타난 캐나다와 독일의 파병 양상을 비교론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캐나다와 독일은 NATO 회원국으로 코소보 전쟁에 함께 참전하였지만, 실제 파병 양상에 있어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두 국가의 파병 양상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안보 정향' 요인에 주목하였다. 여기서 안보 정향은 국가 내부에서 형성된 자국 안보에 대한 일정한 태도나 방향성을 일컫는다. 분석 결과, 안보 정향은 파병정책 집행과정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국가들의 안보행동 차이를 규명하는 데 충분한 설명력을 제공하였다. 구체적으로 코소보 전쟁 과정에서 캐나다는 다자안보를 선호함으로써 능동적 파병을 전개하였고, 독일은 절대안보를 고수하여 조건부적 파병을 실시하였다. 본 논문은 학계에서 그동안 분석적 관심이 적었던 국가들의 파병 양상을 검토함으로써 해외파병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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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면세점 서비스 품질과 혼잡지각이 지각된 가치와 재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하이난 출도(이도)면세점(离岛免税店, Offshore Island duty-free Shop)을 중심으로

저자 : 원택홍 ( Yuan Zehong ) , 박상수 ( Park Sang Soo ) , 왕서혜 ( Wang Shuhui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9-6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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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중국 출도면세점(离岛免税, Offshore Island duty-free Shop)을 이용한 하이난(海南島) 도내 주민과 외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유형성(점포 환경, 상품 다양성) 과 무형성(인적 서비스, 부가 서비스), 혼잡지각(인적 혼잡지각, 공간 혼잡지각)과 품질신뢰 등이 지각된 가치 및 재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아울러 하이난 도내 주민과 외지인을 대상으로 두 집단 간 차이를 살펴보았다.
첫째, 가설검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서비스 품질 유형성인 점포 환경 및 서비스 품질, 무형성인 인적 서비스, 부가 서비스 모두 지각된 가치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면세점에 대한 지각된 가치가 재 구매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서비스 품질 무형성인 인적 서비스, 부가 서비스의 조절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셋째, 다중집단 비교분석 결과에서는 주민의 경우 점포 환경, 부가 서비스, 공간 혼잡지각, 변수가 지각된 가치에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인적 서비스, 인적 혼잡지각이 재 구매의도에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지인의 경우 점포 환경, 인적 서비스, 부가 서비스가 지각된가치에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인적 서비스에서만 재 구매의도에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각된 가치의 경우 도내 주민과 외지인 집단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집단(도내 주민 vs 외지인)간 경로계수 값에 대한 차이 검증(등가제약 모형)결과에서는'인적 서비스→지각된 가치', '부가 서비스→지각된 가치', '공간 혼잡지각→지각된 가치', '인적 혼잡지각→재 구매의도' 등 4개 경로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적 서비스→지각된 가치' 경로에서는 외지인 집단에서만 유의성이 확인되었다. '부가 서비스→지각된 가치' 경로에서는 두 집단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도내 주민의 경로계수 값이 외지인의 경로계수 값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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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북중관계를 통해 본 정상회담의 연속성과 단절성: 뉴스 프레임 내용 분석을 중심으로

저자 : 마월 ( Ma Yue ) , 박성호 ( Park Seongho ) , 김용호 ( Kim Yongho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1-9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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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김정일, 김정은 시기 북한과 중국의 정상회담 개최에 연속성과 단절성이 있으며, 연속성은 북한의 대미접근에서, 단절성은 한중관계 개선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중국의 제안으로 양 시기 첫 정상회담이 개최됨에 주목해, 중국이 인식하는 북중관계를 구체화함으로써 연구 주장을 입증하고자 했다. 인민일보에 대한 뉴스 프레임 분석 결과, 김정일 시기 전통적 친선관계 계승, 대북 무상원조 등의 긍정적 내용이 주를 이룬 반면, 김정은 시기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 북핵반대 등 중립적이거나 부정적 보도가 많이 나타나는 차이를 포착했다. 이와 같은 차이에도 양 시기 모두 '한국'과 '북한의 대미접근'이 북중정상회담의 중요 변수로 작동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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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파리협정 하 시장메커니즘 협상 타결과 정책적 함의

저자 : 이현출 ( Lee Hyun-chool ) , 문예찬 ( Moon Yechan ) , 최영빈 ( Choi Youngbin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5-121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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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는 이제 기후위기가 되었다. 국제사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장메커니즘의 세부 이행지침을 완성하였다. 이 논문은 국제사회에서 새롭게 정립된 시장메커니즘의 내용을 정리하고 시의성 높은 정책적 시사점을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시장메커니즘에 관한 협상 동향을 분석하고, 세부 이행지침의 특징과 주요쟁점을 고찰한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의 함의와 주요국의 대응동향을 살펴보며, 한국에의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한다. 한국은 ODA와의 연계를 통해 파트너십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국내 소재 국제기구를 활용한 적극적인 시장메커니즘 활용이 요구된다. 또한 시장메커니즘의 효과적 활용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 이 논문은 COP26 이후 시장메커니즘의 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현 시점에서, 주요 함의와 정책적 시사점을 전달하여 한국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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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중지위 국가 호주의 다층 패권게임: 중국과의 갈등을 중심으로

저자 : 은진석 ( Jinseok Eun ) , 이정태 ( Jung Tae Lee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3-154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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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전략경쟁의 맥락 속에서 호주·영국·미국이 체결한 AUKUS(Australia-United Kingdom-United States) 협정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AUKUS는 중국과의 갈등에 직면한 호주가 내린 선택으로 볼 수 있으며, 그 발단이 중국의 호주 국내 정치 개입 스캔들에 있음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국내정치적 요인에 의존한 설명만으로 본 사례의 전말을 모두 설명하기에는 한계도 있다.
호·중 갈등에서 특기할 만한 사실은 호주의 대중국 외교에서 발견되는 강경한 성격에 있다. 호주가 제기한 중국의 인권 문제나 화웨이와 ZTE에 대하여 취한 제재는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이루어졌으며, 이는 당시 교역량이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던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했을 때 예상을 상회한다. 또한 이는 호주가 자국 경제의 상당 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일견 합리성의 원칙을 무시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호·중 갈등이 보이는 특수성의 원인을 검토하고자, 본 연구는 렘키(Douglas Lemke)의 지역패권이론의 시각을 활용하여 분석을 전개한다. 종래의 연구는 호주를 중견국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시각에는 호주의 국가전략에 내재된 성격을 방어 편향적으로 인식하게 될 소지가 존재한다. 국가 역량의 크기나, 국제사회에서의 지위인식 등의 기준으로 볼 때 호주는 한국과 더불어 중견국의 범주에 속한다. 그러나 주변에 다수의 강대국들이 포진한 한국과 달리, 호주가 처한 역내 관계의 분포는 태평양 제도국(Pacific Island Country)들로 인하여 호주에 보다 높은 전략적 자율성을 제공한다. 이를 고려하면 호주는 지구적 차원에서 중견국이지만, 역내에서는 패권적 지위를 보유한 이중지위국(a dual-status nation)으로 규정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정의에 바탕을 두고 렘키의 이론을 수정한 다층 패권게임 모델을 호주의 외교정책 사례에 적용하여 호·중 갈등의 원인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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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정치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 변화 연구 - 18세기 델리(Delhi)와 아와드(Awadh)를 중심으로

저자 : 이춘호 ( Lee Choonho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5-171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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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18세기 인도 역사에서 여성의 정치 활동의 성격이 16-17세기와 비교했을 때 어떻게 그리고 왜 변화되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세 델리와 아와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서술한 문헌을 살펴보았다. 파악한 문헌의 내용을 델리와 아와드로 나누어 정리하였고, 다시 시기와 역할 같은 주제별로 내용을 정리하였다. 연구 결과, 16-17세기 여성들의 정치 참여 성격은 왕과 조정의 업무에 대해서 조언을 하는 다소 소극적인 역할이었다면, 18세기에는 직접 본인이 정치 전면에 나서서 진두지휘하는 보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한 것을 확인하였다.
이것의 원인은 델리의 경우 왕권의 세력 약화로 인해 여성들 스스로 주체적인 모습을 보여야 했고, 아와드의 경우, 왕의 총애를 받아 정치 일선에 본인 스스로 나선 것에 기인하였다. 참여의 성격 역시 16-17세기에는 왕조와 남성의 이익을 대변하였다면, 18세기에는 참여의 목적이 개인의 재화를 증가시키는데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적극적인 모습의 여성상은 19세기로 접어들면서 여성의 보다 많은 사회참여 및 적극적인 정치 행위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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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동남아시아 해양안보 협력의 발전 양상 및 그 원인 분석

저자 : 이숙연 ( Lee Sookyoun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3-20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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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는 지정학적으로 해양에서의 안정성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해양안보는 초국경적인 본질적 속성으로 인해 그 대응에 있어 국제적 협력이 요구된다. 이로 인해 2000년대 이후 동남아 지역에서도 해양안보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이 본격 시작되었고, 주목할만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그 발전의 양상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아세안을 중심으로 제도화되었다는 것이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는 2003년 성명 발표를 시작으로 2008년에는 해양안보 회기간 회의 설립에 합의하였으며 2010년에는 해양안보 분과회의를 포함한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ADMM-Plus)가, 2012년에는 확대아세안해양포럼(EAMF)이 출범하였다. 두 번째는 이러한 제도들하에 이루어지는 협력활동이 과정-지향적에서보다 행동-지향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역내 해양안보 협력이 점차 다자화되고 있다는 것이며 이는 특히 국가간 연합훈련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발전 양상을 추동한 원인으로 역내 해상에서의 위협 증대와 동남아 해양안보에 대한 역외 국가들의 관여 증대를 제시한다. 또한 한국 경제에서 동남아 해역의 안정성이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바, 아세안 플렛폼에 참여하는 하나의 회원국에 머물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협력 활동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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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중국의 공업단지 관련 정책 및 연구 변화 고찰

저자 : 김혜진 ( Kim Hyejin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03-226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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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공업단지는 1984년 처음 건설된 이후 지금까지 중국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는 계속해서 공업단지를 주요 수단으로 하여 중국의 경제 성장을 유도하려는 목표 하에 공업단지의 성장 · 발전 과정에 적극 개입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중국 정부는 중국의 공업단지를 어떠한 방향으로 변화시켜 나가려 하고 있는가? 본 연구는 그 주된 방향이 중국의 공업단지로 하여금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 간의 균형을 이루어 순환경제 건설에 일조하게 하려는 “생태공업단지 건설”이라고 판단하였다.
본 연구는 중국 정부의 생태공업단지 건설과 함께, 중국 학계에서는 중국의 공업단지와 관련한 연구의 방향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공업단지 관련 연구의 주요 핵심어 변화를 통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1990년대 말경 '생태공업단지'를 핵심어로 하는 연구가 처음 등장한 이후, 2006년 이후부터는 '생태공업단지'를 핵심어로 하는 연구가 공업단지 관련 연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즉, 중국의 공업단지 관련 정책과 연구는 공통적으로 생태공업단지를 중심으로 하여 전개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생태공업단지 건설은 생태공업시범단지 지정, 즉 기존의 공업단지가 지정을 신청하고 요건을 갖추면 생태공업단지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는데, 2021년 기준 총 93개의 생태공업시범단지가 지정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생태공업단지 건설은 여러 가지 유사 정책, 예를 들어 공업단지 순환화 개조 정책, 저탄소 공업단지 조성 정책, 녹색단지 조성정책 등으로 계속해서 확대 · 변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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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만의 국어운동(國語運動) 과정 및 사회적 영향

저자 : 임규섭 ( Lim Kyooseob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27-25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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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45년 국민당 정권이 대만을 통치하면서 추진한 국어운동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국어운동의 진행 과정 및 특징을 이해하고, 그 결과 나타난 사회적 영향을 분석하였다. 대만의 국어운동은 1945년부터 2003년까지로 4시기로 나뉘어 발전해왔다. 국민당은 국어운동을 언어소통을 위한 언어통일을 이루고, 중국정체성을 확립하여 국민국가로 발전하기 위한 중요수단으로 활용하였으며, 또한 국민당은 국어운동을 통해 정권의 정당성을 강화하고 권력을 확보하려 하였다.
그러나 국민당이 추진한 강력한 국어운동의 결과, 대만에서 국어는 고급문화의 상징이 되고 대만본토 언어는 낮게 평가되면서 저급문화로 추락하였으며, 이러한 언어의 차별화는 대만의 정체성 대립 및 정치적 불평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다. 비록 본토화와 민주화 이후 대만본토 언어는 중시되기 시작했고 국어의 공통어 지위는 상실하였지만, 현재 대만에서 국어는 연령 및 장소와 무관하게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언어가 되었다. 특히 젊은 층의 국어사용비율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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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한국의 다자외교 및 협력외교 관련 국민의견 심층연구: 한-유럽 및 한-라틴아메리카 관계 비교고찰을 중심으로

저자 : 정호윤 ( Hoyoon Jung ) , 김면회 ( Myeon Hoei Kim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53-288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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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유럽 및 한-라틴아메리카 관계에 대한 국민의견을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비교·고찰하여 우리나라의 효율적인 다자협력 및 외교추진을 위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본 고에서는 한- 유럽 및 한-라틴아메리카 관계 관련 데이터를 언론기사, 댓글, 커뮤니티(네이버/다음 블로그및 까페) 및 소셜미디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투브) 채널에서 각각 수집하여 키워드분석, 토픽모델링 및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 결과를 통해 도출된 양 지역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의견을 검토한 후 주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고는 향후 한-유럽 및 한-라틴아메리카 지역에 대한 다자외교 및 지역협력의 효율적 전개를 위해 뉴미디어를 활용하여 정부와 우리 국민 간 쌍방향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외교정책 전개 과정에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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