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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국제지역연구> 면세점 서비스 품질과 혼잡지각이 지각된 가치와 재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하이난 출도(이도)면세점(离岛免税店, Offshore Island duty-free Shop)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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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서비스 품질과 혼잡지각이 지각된 가치와 재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하이난 출도(이도)면세점(离岛免税店, Offshore Island duty-free Shop)을 중심으로

The Effects of Service Quality and Perceived Crowding on Perceived Value and Repurchase Intention: Focusing on Hainan-island duty free shop in China

원택홍 ( Yuan Zehong ) , 박상수 ( Park Sang Soo ) , 왕서혜 ( Wang Shuhui )
  •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 : 국제지역연구 26권2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4월
  • : 29-60(32pages)
국제지역연구

DOI

10.18327/jias.2022.4.26.2.29


목차

Ⅰ. 서론
Ⅱ. 선행연구 및 이론적 배경
Ⅲ. 연구의 설계
Ⅳ. 실증분석
Ⅴ.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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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중국 출도면세점(离岛免税, Offshore Island duty-free Shop)을 이용한 하이난(海南島) 도내 주민과 외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유형성(점포 환경, 상품 다양성) 과 무형성(인적 서비스, 부가 서비스), 혼잡지각(인적 혼잡지각, 공간 혼잡지각)과 품질신뢰 등이 지각된 가치 및 재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아울러 하이난 도내 주민과 외지인을 대상으로 두 집단 간 차이를 살펴보았다.
첫째, 가설검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서비스 품질 유형성인 점포 환경 및 서비스 품질, 무형성인 인적 서비스, 부가 서비스 모두 지각된 가치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면세점에 대한 지각된 가치가 재 구매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서비스 품질 무형성인 인적 서비스, 부가 서비스의 조절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셋째, 다중집단 비교분석 결과에서는 주민의 경우 점포 환경, 부가 서비스, 공간 혼잡지각, 변수가 지각된 가치에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인적 서비스, 인적 혼잡지각이 재 구매의도에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지인의 경우 점포 환경, 인적 서비스, 부가 서비스가 지각된가치에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인적 서비스에서만 재 구매의도에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각된 가치의 경우 도내 주민과 외지인 집단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집단(도내 주민 vs 외지인)간 경로계수 값에 대한 차이 검증(등가제약 모형)결과에서는‘인적 서비스→지각된 가치’, ‘부가 서비스→지각된 가치’, ‘공간 혼잡지각→지각된 가치’, ‘인적 혼잡지각→재 구매의도’ 등 4개 경로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적 서비스→지각된 가치’ 경로에서는 외지인 집단에서만 유의성이 확인되었다. ‘부가 서비스→지각된 가치’ 경로에서는 두 집단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도내 주민의 경로계수 값이 외지인의 경로계수 값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service quality and perceived crowding on perceived value and repurchase intention in Hainan outlying island(离岛) duty free. For achieving the aim of the study, total 465 data was collected from outlying island duty free shop’s customers in Hainan and analysed using SPSS and AMOS. The following are the main results.
First, the results of hypothesis testing are as follows. It was found that the store environment, which is a tangible type of service quality, and human service, which is an intangible service quality, had a positive (+) effect on the perceived value. It was found that the perceived value of duty free shops also had a positive (+) effect on repurchase intention.
Second, on the other hand, the moderating effect of human service and supplementary service, which are intangible service quality, was found to be significant.
Third, in the results of multi-group comparative analysis, store environment, supplementary services, perceived spatial crowding, were found to be significant in the perceived value of residents, and human service and human congestion perception were significant in repurchase intention of residents. In the case of tourists, it was confirmed that store environment, human service, and supplementary services were significant in perceived value, and only the human service was found to be significant in repurchase intention. In the verification of the difference in the path coefficient values of the two groups, it was found that tourists were much larger than residents in the 'human service →perceived value' path. On the other hand, in the 'supplementary services→perceived value' path, residents were found to be larger than tourists. In addition, only residents were found to be significant in the paths of 'perceived spatial crowding→perceived value' and 'perceived human crowding→repurchase in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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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사회과학분야  > 기타(사회과학)
  • : KCI등재
  • :
  • : 계간
  • : 1226-5810
  • : 2765-6241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97-2022
  • :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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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권4호(2022년 10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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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경제공동체의 특징과 경제통합의 실효성에 관한 연구

저자 : 강유덕 ( Kang Yoo-duk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1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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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지역통합체는 자유무역지대, 관세동맹, 공동시장, 통화공동체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자립에 대한 열망과 식민지 시대의 유산을 동시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보호주의와 세계화의 후퇴 현상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에서는 2021년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가 출범하는 등 지역주의에 기반을 둔 무역자유화가 진행 중이다.
아프리카의 지역경제공동체는 4대 이동의 자유와 같은 공동시장의 요소를 포함하여 일부는 정치적 통합까지 지향하고 있다. 반면에 현실적으로는 자유무역지대와 관세동맹에 그치고 있으며, 예외 적용 품목의 비중이 높고, 선진국의 무역협정에서 볼 수 있는 신통상 규범을 포함하지 않는다. 또한 공동체의 역내무역 비중은 여전히 낮은 수준인데, 회원국 간의 산업구조가 1 차 산업 위주로 유사하며, 역내 수요를 견인할 수 있는 큰 경제규모의 국가가 부재한 점이 주원인이다. 아프리카의 지역통합이 더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우선 제조업이 발전함으로써 회원국 간 산업생산 네트워크 연계가 이루어져야 하며, 지역경제를 외부 세계와 연결할 수 있는 주도국의 역할이 필요하다. 또한 역내 물리적 연결망이 열악한 점도 개선될 필요가 있다.
향후 아프리카 지역경제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외교를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 중점 협력국을 매개로 접근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한-ASEAN FTA의 경험을 살려 한국-아프리카지역경제공동체 FTA 추진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또한 지역경제공동체의 운영예산과 인력 교육, 채용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대아프리카 공적개발원조의 외연을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


Regional integration in Africa exists in various forms, such as free trade areas, customs unions, common markets, and monetary unions. These integration schemes reflect an aspiration for African countries' self-reliance and the colonial legacy at the same time. Despite the decline of globalization over the past few years, trade liberalization based on regionalism is in progress in Africa, as seen by the launch of the African Continental Free Trade Zone (AfCFTA) in 2021.
Africa's regional economic communities (RECs) include elements of the common market, such as the four freedoms of movement and, in some cases, even political integration. On the other hand, they are limited to free trade zones and customs unions with many exceptional provisions that allow participating countries to be exempt from obligations. Furthermore, they do not include the new trade norms and standards in developed countries' trade agreements. The intra-regional trade share in African regional communities is still low for several reasons; the industrial structures among member countries are similar, and no countries can drive regional demand in communities, given their economic sizes. To further vitalize regional integration in Africa, it is necessary to create industrial production networks between member countries by nurturing the manufacturing sector. Some countries have to lead in connecting the regional economy with the outside world. In addition, the poor physical connection network within the region needs to be improved.
Given the importance of the RECs, Korea's diplomatic efforts should be readdressed from focusing on individual countries to RECs in Africa. Selecting a key partner country in each community would efficiently improve diplomatic and economic access to the REC concerned. Using the experience of the Korea-ASEAN FTA, the Korea-REC FTA can also be considered. In addition, it would be possible to support RECs' budget and staff training in the form of official development 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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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상 인플루언서의 특징이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중국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중심으로

저자 : 원신 ( Xin Yuan ) , 표민찬 ( Minchan Pyo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3-57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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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구조가 디지털 중심으로 탈바꿈하면서 전자상거래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중국의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라이브 커머스에 가상 인플루언서를 사용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는 중국의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가상 인플루언서의 특징이 소비자의 신뢰도, 자아일치도와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했다. 중국 상하이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가상 인플루언서의 특징인 호기심, 매력성, 전문성은 소비자의 구매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가상 인플루언서의 특징은 신뢰도와 자아일치도를 매개로 구매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가상 인플루언서 활용은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며, 중국 소비자들도 가상 인플루언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수준이다. 하지만 앞으로 많은 중국 기업들이 가상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향후 가상 인플루언서를 제작·활용하는 기업들이 가상 인플루언서의 어떤 특징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As China's economic structure has been transformed into a digital economy, competition among e-commerce companies is intensifying. Recently, Chinese companies introduce virtual influencer in the live commerce market to enhance their competitiveness. This study analyzed the effect of virtual influencer on consumer trust, self-congruity, and purchase intention. The empirical study found that curiosity, attractiveness, and professionalism, which are characteristics of virtual influencer, have a positive effect on consumer's trust and self-congruity. The trust and self-congruity show the moderating effect between the characteristics of virtual influencer and purchase intention. Virtual influencer in live commerce market is still in its beginning stage in China and many Chinese e-commerce companies are expected to use virtual influencer. This empirical study may give implication for e-commerce companies how to create virtual influencer for increasing the purchase intension of consu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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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발견한 리투아니아의 지속가능발전전략

저자 : 우준모 ( Woo June Mo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9-81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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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은 우크라이나의 나토(NATO) 가입 시도가 노골화되어 가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이를 방지하고자 국면전환을 꾀한 것에 있다. 2021년 12월부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접경지역에 병력을 배치하자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경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러시아와의 수차례에 걸친 안보회담에서 러시아의 긴장완화 요구사항을 거부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미국과 나토 대 러시아의 '지정학적 대격돌'로 분석하는 근거이다.
이 연구는 우크라이나와 리투아니아가 동일하게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낀 약소국가라는 점을 지적한다. 그런데 우크라이나는 전쟁의 희생양이 되었고 리투아니아는 미국에 편승하여 러시아에 강력하게 맞서는 대비되는 국가가 되었다. 두 약소국의 운명이 갈라진 이유는 리투아니아가 탈소비에트 체제전환 초기단계에서부터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마련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리투아니아는 유럽화를 향한 노력에 진력했고2004년 유럽연합과 나토의 회원국 가입으로 1차적인 결실을 이루었다. 그 후 리투아니아는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독립을 이루어냈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리투아니아가 탈소비에트 체제전환 국가 가운데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전략으로 종합안보를 확립하는데 성공한 롤 모델 국가가 되었다는 점을 분석한다.


War in Ukraine is due to Russia's special military operations to prevent Ukraine from joining NATO. Russia has turned Ukraine into a disputed territory, undermining NATO membership requirements and even sending threatening warnings to NATO members. As Russia deployed troops to the Ukrainian border from December 2021, the U.S. warned of Russia's invasion of Ukraine. Nevertheless, the U.S. rejected Russia's call for easing tensions in several security talks with Russia. Thus, war in Ukraine can be understood as a "geopolitical clash" between the global power United States versus Russia, which is the Eurasian major power.
This study points out that both Ukraine and Lithuania are equally 'weak states' sandwiched between the US and Russia. By the way, the Ukraine has become a battleground where the two powers clash, and Lithuania, bandwagoning with the US, became a contrasting country against Russia. To transform the post-Soviet system, Lithuania has made all efforts toward Europeanization. As a primary fruit, Lithuania became a member state of the EU and NATO in 2004. Since then, Lithuania has achieved energy independence from Russia with continued efforts. In conclusion, this study analyzes that Lithuania has become a role model country that has succeeded in establishing a comprehensive security strategy among independent countries that have undergone the post-Soviet system transformation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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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미국 패권의 진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저자 : 이대식 ( Lee Daesik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3-120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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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향후 세계 판도가 어떻게 바뀔 지를 제대로 예측해야 할 시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이 전쟁의 최대 핵심 변수인 미국의 세계 패권 전략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기존 국제정치학의 자유주의와 현실주의는 패권의 실체적 본질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항상 현상 추수적인 한계를 지닌다. 체제 전환 이론 중 모델스키와 톰슨의 선도기술과 패권의 공진화 원리는 패권의 본질에 다가가고 있으나 패권 국가의 진화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현재 미국의 패권에 대한 차별적 규명이 약하다. 또 다른 체제 전환 이론의 대가인 조반니 아리기는 실물적 축적과 금융적 축적의 교체로 패권의 사이클을 설명하는 동시에 보호비용, 생산비용, 거래비용 등의 내재화로 미국 패권의 차별성을 규명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미국에 이 사이클이 적용되지 않는 점에 대한 분명한 해명이 없다.
현대 자본주의의 역사를 상품의 이동에서 지식의 이동으로 설명하는 리처드 볼드윈의 이론은 지식 기반 글로벌 수직분업체제의 구축과 지배가 현재 미국 패권의 지속성을 가능하게 한다는 추론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독일은 이 글로벌 가치사슬을 구성하는 핵심 허브로서 미국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파트너다. 최근 미중 갈등은 바로 이 체제에서 미국의 최상위지위에 대한 에 대한 중국의 위협에서 비롯된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AI, 스타링크와 같은 새로운 지식 생산과 유통에 기반한 전쟁 체계, 즉 모자이크전을 시현하며 미국이 기술 기반 글로벌 수직분업체제의 리더임을 입증하는 동시에 중국과 연계를 강화하는 독일을 중국으로부터 이탈시키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Now is the time to properly predict how the world game will change in the future due to the Ukraine war. For this, an understanding of the US strategy for global hegemony, which is the biggest key variable in this war, must be preceded. The liberalism and realism of the existing international politics have limitations that are dependent on actual change due to the lack of understanding of the substantive nature of hegemony. Among the theory of system transition, Modelski and Thompson's leading technology and the principle of co-evolution of hegemony are approaching the essence of hegemony. Another master of system transformation theory, Giovanni Arigi, explains the cycle of hegemony by transposition of the material and financial accumulations, and at the same time, identifies the differentiation of US hegemony by internalizing protection costs, production costs, and transaction costs. However, there is no clear explanation as to why this cycle does not apply to the present-day United States.
Richard Baldwin's theory, which explains the history of modern capitalism from the movement of goods to the movement of knowledge, makes it possible to infer that the establishment and domination of the knowledge-based global vertical division of labor makes the continuity of current American hegemony possible. In particular, Germany is a strategically important partner for the United States as a key hub constituting this global value chain. The recent US-China conflict stems from China's threat to the US' top position in this system. The Ukrainian War demonstrates the mosaic warfare, a war system based on the new Knowledge production and distribution system such as AI and Starlink, proving that the United States is a leader in the technology-based global vertical division of labor system, while at the same time gives opportunity to break Germany, which is strengthening its ties with China, from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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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중국의 역할 인식과 평화유지활동에 대한 태도 변화

저자 : 강수정 ( King Su-jeong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1-156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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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엔 가입 이후 지난 50여 년간 유엔 평화유지활동에서 중국의 역할은 일종의 '방관자'에서 가장 큰 공여국 중 하나로 변모했다. 본 연구는 역할 이론(role theory)의 이론적 논의에 근거하여, 국제적 행위자로서 중국의 역할 인식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국제 평화구축 및 유지 활동에서 중국의 참여 확대 요인을 분석한다. 즉, 시기별로 국제 평화구축 및 유지와 관련한 중국의 정책 행위 및 담론의 변화를 살펴보면서, 그러한 변화가 당시 중국의 국제적 역할에 대한 역할 인식 변화와 어떻게 연계되어 있는지를 분석한다. 본 연구는 중국 내부의 정책 담론들이 중국의 정책 논리를 반영하며, 정책 변화와 그 변화 요인들을 분석하는 데 유용한 자료를 제공한다고 본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제 평화유지활동을 둘러싼 중국 내부의 정책 담론에서 어떠한 변화가 나타나는지, 중국의 역할 인식 변화가 어떻게 그러한 정책 담론의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정책 논쟁은 중국의 국제적 역할에 대한 국내외 논쟁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살펴본다. 본 연구는 시기별로 국제 평화구축 및 유지에 관한 중국의 정책 담론의 변화를 분석하면서, 규범 주창자(norm entrepreneur)로서의 중국의 역할 인식 확대와 평화-발전 연계에 대한 중국 특색의 정책 논리의 출현에 주목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중국 내부의 담론 변화가 중국의 평화유지 정책의 변화를 예고하는 것일 수 있으며, 따라서 국제 평화구축 및 유지를 둘러싼 이러한 중국 학계의 논의와 그 변화 추이에 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Over the past 50 years since China's accession to the United Nations, China's role in UN peacekeeping has changed from a sort of 'bystander' of international peacekeeping operations (PKO) to one of their biggest contributors. Based on the theoretical discussion of role theory,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change in China's role perception as a factor that increases China's participation in international peacekeeping operations. Thus, it examines changes in China's policy actions and discourses related to international peace-building and peacekeeping by period, and analyzes how such changes are connected with changes in China's perception of its international role at the time. It is believed that domestic policy discourses in China reflect China's policy logic and provide useful data for analyzing policy changes and their factors. Therefore, this study examines what changes appear in China's policy discourse on international peacekeeping operations, how such changes in its policy discourse can be explained by changes in China's role perceptions, and how such policy debates relate to domestic and international debates about China's international role. In an analysis of the changes in China's policy discourse on international peace-building and peacekeeping, this study pays attention to China's emerging role perception as a norm entrepreneur and the emergence of Chinese policy logic on the peace/development nexus. This article suggests that such changes in China's domestic discourse may foreshadow changes in China's peacekeeping policies, so it is necessary to pay more attention to the emergence and adaptation of the new discourses in Chinese academic circles regarding international peace-building and peacekee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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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한국인과 미국인의 우울감 인식 비교: 세대차이와 성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저자 : 정선희 ( Jeong Sun Hee ) , 우미원 ( Woo Mi Won ) , 전종우 ( Jun Jong Woo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7-189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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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과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우울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알아본 것이다. 독립변인으로 국적과 세대차이, 성별, 결혼 여부를 탐색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한국보다 미국인들이 더 우울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밀레니얼 세대가 기성세대보다 더 우울감을 느끼고 있었다. 성별에 따라서는 제한적인 수준에서 방향성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국가와 세대차이가 상호작용효과를 보여 한국인들은 세대별 우울감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미국인들은 밀레니얼 세대가 기성세대보다 월등히 높은 우울감 수준을 보였다. 결혼여부를 포함한 추가분석에서 결혼여부에 따라 우울감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제한적인 수준에서 국가와 결혼여부가 상호작용효과를 보이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현대인들의 우울감이 국가에 따라서 또한 세대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학문적으로는 물론 실무적으로도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factors affecting depression in Koreans and American. As independent variables, nationality, generation difference, gender, and marital status were searched. As a result of the survey, it was found that Americans experience more depression than Koreans. By generation, millennials felt more depressed than the older generations. Depending on gender, the direction was shown at a limited level. Since the interaction effects of the country and the generation was shown, there was no difference in depression in Korea. However, American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levels of depression than the older generation. In an additional analysis, including marital status, there was no difference in depression according to marital status, but the state and marital status showed interactive effects at a limited level. These results indicate that modern people's depression varies from country to country and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providing academic and practical impl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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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농촌 토지경영권 유전정책이 식량 생산에 미치는 영향: 중국 산동성을 중심으로

저자 : 오요곤 ( Wu Yaokun ) , 이혁구 ( Lee Hyukku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1-208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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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004년 이후 매년 중앙 1호 문건에서 '삼농'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유한한 토지자원과 소규모 분산적 특징으로 인해 토지 이용 효율성은 제한적이며, 농민의 소득증대는 요원한 실정이다. 한편, 2022년 중앙 1호 문건에서는 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가 토지 유전정책을 시행하는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되고 있다.
본 연구는 토지 경영권 유전정책이 식량 생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2000-2019년 기간 동안 중국 산동성 지역을 대상으로 이중차분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토지 경영권 유전정책은 식량 생산에 대해 정(+)의 영향을 미치며 정책효과 추정량은 1.3710으로 통계적으로 높은 유의수준을 보였다. 둘째, 연구결과의 안정성 검정결과 1인당 경지면적 규모에 따라 유전정책에 대한 민감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경지면적 하위그룹의 유전정책에 대한 민감도가 낮게 나타남에 따라 토지 규모화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유전정책의 시행과 함께 농민의 토지 경영권 유입에 대한 제도적 장벽을 낮출 필요가 있다. 특히 도시에서의 농민공 생활을 마치고 귀촌을 희망하는 농민에 대해 농업교육, 금융지원 등이 필요하며, 농기계 등을 무상 또는 낮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농업사회화 서비스 확대가 시급하다.


Since 2004, China has dealt with "agriculture, rural areas and farmers" issues in the No. 1 Central Document every year. But the reality is that the land resources are scattered and small-scale, the land use efficiency is limited, and it is difficult for farmers to increase their income. The 2022 Central Document No. 1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food security and has become one of the main goals of the Chinese government's land transfer policy.
This study uses the DID(difference in differences) approach to analyze the impact of land transfer policies on grain production in Shandong Province, China from 2000 to 2019. The analysis results show that, first, the land management right transfer policy has a positive (+) effect on grain production, and the estimated value of the policy effect is 1.3710, which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Secondly, through the robust test of the research results, it is found that the sensitivity to the transfer policy varies with the size of the per capita cultivated land area. The smaller the per capita cultivated land area, the lower the sensitivity to the transfer policy. Therefore, in order to guide the large-scale management of land, it is necessary to implement sustainable policies and reduce the institutional barriers to the inflow of farmers' land management rights. Especially for farmers who want to return after finishing urban life, agricultural education and financial support are needed. Also, there is a need to expand agricultural socialization services so that agricultural machinery can be borrowed for free or at low c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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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사우디 발전시장 현지화 요건 분석 및 대응 방안: Aramco IKTVA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저자 : 이강필 ( Gangpil Lee ) , 박세열 ( Saeyeul Park ) , 서승범 ( Seung Bum Soh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09-236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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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과 청년실업 증가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의존적 경제에서 탈피하고 자국민 고용 안정을 위해 '사우디 비전 2030'을 발표하였다. 이와 함께 자국민 의무고용 제도인 '사우디제이션(Saudization)' 정책과 이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와 혜택, 제재 등을 담은 '니타카트(Nitaqat)' 제도도 강화하였다. 이러한 정부 정책에 호응하여 사우디의 국영석유회사인 Aramco도 자체적으로 IKTVA(In Kingdom Total Value Add)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기업의 투자 시 현지화 요건을 충족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우디 발전시장 프로젝트를 수주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IKTVA 프로그램의 충족 여부가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IKTVA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현지화 정책을 분석하고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취해야 하는 대응전략을 연구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현지에서 현지 정책 동향 등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필수적이다. 둘째, 높은 IKTVA 점수를 보유하고 있는 공급업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셋째, 현지의 관련 포럼에 참석하여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IKTVA 점수를 전략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국내기업들은 이러한 방법을 활용하여 사우디 시장 입찰에서 경쟁력 있는 EPC 가격과 현지화 요건 충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해결책을 찾아 나가야 할 것이다.


Recently, Saudi Arabia has announced the 'Saudi Vision 2030' to break out of an oil-dependent economy and stabilize the employment of its own citizens. The 'Saudization' policy, a system that mandates foreign firms to employ Saudi citizens, and the 'Nitaqat' were also adopted. In response to such government policies, Aramco, the Saudi state-owned oil company, has launched its own localization program called IKTVA. Accordingly, meeting requirements of the IKTVA program has emerged as a critical factor for Korean companies seeking for an opportunity in the Saudi Arabian power generation market. This study aims to analyze Saudi Arabian localization policy with a focus on the IKTVA program and to propose countermeasures against the program. We propose the followings. First, build a partnership with local companies that can quickly respond to local policy trends. Second, utilize suppliers with high IKTVA scores. Third, strengthen the local network by participating in relevant local forums. Finally, manage the IKTVA score strategic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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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소보 전쟁에서 나타난 캐나다와 독일의 파병 양상 비교연구: '안보 정향' 차이를 중심으로

저자 : 김영인 ( Kim Youngin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7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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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99년 3월 NATO가 주도한 코소보 전쟁에서 나타난 캐나다와 독일의 파병 양상을 비교론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캐나다와 독일은 NATO 회원국으로 코소보 전쟁에 함께 참전하였지만, 실제 파병 양상에 있어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두 국가의 파병 양상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안보 정향' 요인에 주목하였다. 여기서 안보 정향은 국가 내부에서 형성된 자국 안보에 대한 일정한 태도나 방향성을 일컫는다. 분석 결과, 안보 정향은 파병정책 집행과정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국가들의 안보행동 차이를 규명하는 데 충분한 설명력을 제공하였다. 구체적으로 코소보 전쟁 과정에서 캐나다는 다자안보를 선호함으로써 능동적 파병을 전개하였고, 독일은 절대안보를 고수하여 조건부적 파병을 실시하였다. 본 논문은 학계에서 그동안 분석적 관심이 적었던 국가들의 파병 양상을 검토함으로써 해외파병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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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면세점 서비스 품질과 혼잡지각이 지각된 가치와 재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하이난 출도(이도)면세점(离岛免税店, Offshore Island duty-free Shop)을 중심으로

저자 : 원택홍 ( Yuan Zehong ) , 박상수 ( Park Sang Soo ) , 왕서혜 ( Wang Shuhui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9-6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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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중국 출도면세점(离岛免税, Offshore Island duty-free Shop)을 이용한 하이난(海南島) 도내 주민과 외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유형성(점포 환경, 상품 다양성) 과 무형성(인적 서비스, 부가 서비스), 혼잡지각(인적 혼잡지각, 공간 혼잡지각)과 품질신뢰 등이 지각된 가치 및 재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아울러 하이난 도내 주민과 외지인을 대상으로 두 집단 간 차이를 살펴보았다.
첫째, 가설검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서비스 품질 유형성인 점포 환경 및 서비스 품질, 무형성인 인적 서비스, 부가 서비스 모두 지각된 가치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면세점에 대한 지각된 가치가 재 구매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서비스 품질 무형성인 인적 서비스, 부가 서비스의 조절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셋째, 다중집단 비교분석 결과에서는 주민의 경우 점포 환경, 부가 서비스, 공간 혼잡지각, 변수가 지각된 가치에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인적 서비스, 인적 혼잡지각이 재 구매의도에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지인의 경우 점포 환경, 인적 서비스, 부가 서비스가 지각된가치에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인적 서비스에서만 재 구매의도에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각된 가치의 경우 도내 주민과 외지인 집단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집단(도내 주민 vs 외지인)간 경로계수 값에 대한 차이 검증(등가제약 모형)결과에서는'인적 서비스→지각된 가치', '부가 서비스→지각된 가치', '공간 혼잡지각→지각된 가치', '인적 혼잡지각→재 구매의도' 등 4개 경로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적 서비스→지각된 가치' 경로에서는 외지인 집단에서만 유의성이 확인되었다. '부가 서비스→지각된 가치' 경로에서는 두 집단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도내 주민의 경로계수 값이 외지인의 경로계수 값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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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북중관계를 통해 본 정상회담의 연속성과 단절성: 뉴스 프레임 내용 분석을 중심으로

저자 : 마월 ( Ma Yue ) , 박성호 ( Park Seongho ) , 김용호 ( Kim Yongho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1-9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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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김정일, 김정은 시기 북한과 중국의 정상회담 개최에 연속성과 단절성이 있으며, 연속성은 북한의 대미접근에서, 단절성은 한중관계 개선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중국의 제안으로 양 시기 첫 정상회담이 개최됨에 주목해, 중국이 인식하는 북중관계를 구체화함으로써 연구 주장을 입증하고자 했다. 인민일보에 대한 뉴스 프레임 분석 결과, 김정일 시기 전통적 친선관계 계승, 대북 무상원조 등의 긍정적 내용이 주를 이룬 반면, 김정은 시기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 북핵반대 등 중립적이거나 부정적 보도가 많이 나타나는 차이를 포착했다. 이와 같은 차이에도 양 시기 모두 '한국'과 '북한의 대미접근'이 북중정상회담의 중요 변수로 작동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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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파리협정 하 시장메커니즘 협상 타결과 정책적 함의

저자 : 이현출 ( Lee Hyun-chool ) , 문예찬 ( Moon Yechan ) , 최영빈 ( Choi Youngbin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5-121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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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는 이제 기후위기가 되었다. 국제사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장메커니즘의 세부 이행지침을 완성하였다. 이 논문은 국제사회에서 새롭게 정립된 시장메커니즘의 내용을 정리하고 시의성 높은 정책적 시사점을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시장메커니즘에 관한 협상 동향을 분석하고, 세부 이행지침의 특징과 주요쟁점을 고찰한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의 함의와 주요국의 대응동향을 살펴보며, 한국에의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한다. 한국은 ODA와의 연계를 통해 파트너십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국내 소재 국제기구를 활용한 적극적인 시장메커니즘 활용이 요구된다. 또한 시장메커니즘의 효과적 활용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 이 논문은 COP26 이후 시장메커니즘의 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현 시점에서, 주요 함의와 정책적 시사점을 전달하여 한국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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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중지위 국가 호주의 다층 패권게임: 중국과의 갈등을 중심으로

저자 : 은진석 ( Jinseok Eun ) , 이정태 ( Jung Tae Lee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3-154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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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전략경쟁의 맥락 속에서 호주·영국·미국이 체결한 AUKUS(Australia-United Kingdom-United States) 협정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AUKUS는 중국과의 갈등에 직면한 호주가 내린 선택으로 볼 수 있으며, 그 발단이 중국의 호주 국내 정치 개입 스캔들에 있음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국내정치적 요인에 의존한 설명만으로 본 사례의 전말을 모두 설명하기에는 한계도 있다.
호·중 갈등에서 특기할 만한 사실은 호주의 대중국 외교에서 발견되는 강경한 성격에 있다. 호주가 제기한 중국의 인권 문제나 화웨이와 ZTE에 대하여 취한 제재는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이루어졌으며, 이는 당시 교역량이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던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했을 때 예상을 상회한다. 또한 이는 호주가 자국 경제의 상당 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일견 합리성의 원칙을 무시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호·중 갈등이 보이는 특수성의 원인을 검토하고자, 본 연구는 렘키(Douglas Lemke)의 지역패권이론의 시각을 활용하여 분석을 전개한다. 종래의 연구는 호주를 중견국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시각에는 호주의 국가전략에 내재된 성격을 방어 편향적으로 인식하게 될 소지가 존재한다. 국가 역량의 크기나, 국제사회에서의 지위인식 등의 기준으로 볼 때 호주는 한국과 더불어 중견국의 범주에 속한다. 그러나 주변에 다수의 강대국들이 포진한 한국과 달리, 호주가 처한 역내 관계의 분포는 태평양 제도국(Pacific Island Country)들로 인하여 호주에 보다 높은 전략적 자율성을 제공한다. 이를 고려하면 호주는 지구적 차원에서 중견국이지만, 역내에서는 패권적 지위를 보유한 이중지위국(a dual-status nation)으로 규정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정의에 바탕을 두고 렘키의 이론을 수정한 다층 패권게임 모델을 호주의 외교정책 사례에 적용하여 호·중 갈등의 원인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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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정치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 변화 연구 - 18세기 델리(Delhi)와 아와드(Awadh)를 중심으로

저자 : 이춘호 ( Lee Choonho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5-171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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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18세기 인도 역사에서 여성의 정치 활동의 성격이 16-17세기와 비교했을 때 어떻게 그리고 왜 변화되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세 델리와 아와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서술한 문헌을 살펴보았다. 파악한 문헌의 내용을 델리와 아와드로 나누어 정리하였고, 다시 시기와 역할 같은 주제별로 내용을 정리하였다. 연구 결과, 16-17세기 여성들의 정치 참여 성격은 왕과 조정의 업무에 대해서 조언을 하는 다소 소극적인 역할이었다면, 18세기에는 직접 본인이 정치 전면에 나서서 진두지휘하는 보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한 것을 확인하였다.
이것의 원인은 델리의 경우 왕권의 세력 약화로 인해 여성들 스스로 주체적인 모습을 보여야 했고, 아와드의 경우, 왕의 총애를 받아 정치 일선에 본인 스스로 나선 것에 기인하였다. 참여의 성격 역시 16-17세기에는 왕조와 남성의 이익을 대변하였다면, 18세기에는 참여의 목적이 개인의 재화를 증가시키는데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적극적인 모습의 여성상은 19세기로 접어들면서 여성의 보다 많은 사회참여 및 적극적인 정치 행위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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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동남아시아 해양안보 협력의 발전 양상 및 그 원인 분석

저자 : 이숙연 ( Lee Sookyoun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3-20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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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는 지정학적으로 해양에서의 안정성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해양안보는 초국경적인 본질적 속성으로 인해 그 대응에 있어 국제적 협력이 요구된다. 이로 인해 2000년대 이후 동남아 지역에서도 해양안보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이 본격 시작되었고, 주목할만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그 발전의 양상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아세안을 중심으로 제도화되었다는 것이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는 2003년 성명 발표를 시작으로 2008년에는 해양안보 회기간 회의 설립에 합의하였으며 2010년에는 해양안보 분과회의를 포함한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ADMM-Plus)가, 2012년에는 확대아세안해양포럼(EAMF)이 출범하였다. 두 번째는 이러한 제도들하에 이루어지는 협력활동이 과정-지향적에서보다 행동-지향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역내 해양안보 협력이 점차 다자화되고 있다는 것이며 이는 특히 국가간 연합훈련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발전 양상을 추동한 원인으로 역내 해상에서의 위협 증대와 동남아 해양안보에 대한 역외 국가들의 관여 증대를 제시한다. 또한 한국 경제에서 동남아 해역의 안정성이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바, 아세안 플렛폼에 참여하는 하나의 회원국에 머물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협력 활동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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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중국의 공업단지 관련 정책 및 연구 변화 고찰

저자 : 김혜진 ( Kim Hyejin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03-226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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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공업단지는 1984년 처음 건설된 이후 지금까지 중국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는 계속해서 공업단지를 주요 수단으로 하여 중국의 경제 성장을 유도하려는 목표 하에 공업단지의 성장 · 발전 과정에 적극 개입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중국 정부는 중국의 공업단지를 어떠한 방향으로 변화시켜 나가려 하고 있는가? 본 연구는 그 주된 방향이 중국의 공업단지로 하여금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 간의 균형을 이루어 순환경제 건설에 일조하게 하려는 “생태공업단지 건설”이라고 판단하였다.
본 연구는 중국 정부의 생태공업단지 건설과 함께, 중국 학계에서는 중국의 공업단지와 관련한 연구의 방향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공업단지 관련 연구의 주요 핵심어 변화를 통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1990년대 말경 '생태공업단지'를 핵심어로 하는 연구가 처음 등장한 이후, 2006년 이후부터는 '생태공업단지'를 핵심어로 하는 연구가 공업단지 관련 연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즉, 중국의 공업단지 관련 정책과 연구는 공통적으로 생태공업단지를 중심으로 하여 전개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생태공업단지 건설은 생태공업시범단지 지정, 즉 기존의 공업단지가 지정을 신청하고 요건을 갖추면 생태공업단지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는데, 2021년 기준 총 93개의 생태공업시범단지가 지정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생태공업단지 건설은 여러 가지 유사 정책, 예를 들어 공업단지 순환화 개조 정책, 저탄소 공업단지 조성 정책, 녹색단지 조성정책 등으로 계속해서 확대 · 변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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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만의 국어운동(國語運動) 과정 및 사회적 영향

저자 : 임규섭 ( Lim Kyooseob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27-25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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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45년 국민당 정권이 대만을 통치하면서 추진한 국어운동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국어운동의 진행 과정 및 특징을 이해하고, 그 결과 나타난 사회적 영향을 분석하였다. 대만의 국어운동은 1945년부터 2003년까지로 4시기로 나뉘어 발전해왔다. 국민당은 국어운동을 언어소통을 위한 언어통일을 이루고, 중국정체성을 확립하여 국민국가로 발전하기 위한 중요수단으로 활용하였으며, 또한 국민당은 국어운동을 통해 정권의 정당성을 강화하고 권력을 확보하려 하였다.
그러나 국민당이 추진한 강력한 국어운동의 결과, 대만에서 국어는 고급문화의 상징이 되고 대만본토 언어는 낮게 평가되면서 저급문화로 추락하였으며, 이러한 언어의 차별화는 대만의 정체성 대립 및 정치적 불평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다. 비록 본토화와 민주화 이후 대만본토 언어는 중시되기 시작했고 국어의 공통어 지위는 상실하였지만, 현재 대만에서 국어는 연령 및 장소와 무관하게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언어가 되었다. 특히 젊은 층의 국어사용비율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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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한국의 다자외교 및 협력외교 관련 국민의견 심층연구: 한-유럽 및 한-라틴아메리카 관계 비교고찰을 중심으로

저자 : 정호윤 ( Hoyoon Jung ) , 김면회 ( Myeon Hoei Kim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국제지역연구 26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53-288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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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유럽 및 한-라틴아메리카 관계에 대한 국민의견을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비교·고찰하여 우리나라의 효율적인 다자협력 및 외교추진을 위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본 고에서는 한- 유럽 및 한-라틴아메리카 관계 관련 데이터를 언론기사, 댓글, 커뮤니티(네이버/다음 블로그및 까페) 및 소셜미디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투브) 채널에서 각각 수집하여 키워드분석, 토픽모델링 및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 결과를 통해 도출된 양 지역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의견을 검토한 후 주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고는 향후 한-유럽 및 한-라틴아메리카 지역에 대한 다자외교 및 지역협력의 효율적 전개를 위해 뉴미디어를 활용하여 정부와 우리 국민 간 쌍방향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외교정책 전개 과정에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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