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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학회> 소비자학연구> 공정하다는 착각에서 벗어날 때: 소비자의 주관적 사회경제지위가 서비스 직원에 대한 갑질에 미치는 영향과 심리적 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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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다는 착각에서 벗어날 때: 소비자의 주관적 사회경제지위가 서비스 직원에 대한 갑질에 미치는 영향과 심리적 기제

When Freeing Yourself from the Illusion of Being Fair: The Effect of Consumers’ Subjective Socioeconomic Status on Gapjil Toward Service Employees and Its Psychological Mechanism

권용주 ( Kwon Yongju ) , 이유재 ( Yi Youjae )
  • : 한국소비자학회
  • : 소비자학연구 33권2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4월
  • : 159-189(31pages)
소비자학연구

DOI

10.35736/JCS.33.2.7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실증연구
Ⅳ.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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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소비자들의 주관적 사회경제지위가 서비스 직원들을 향한 갑질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 그 효과의 심리적 기제를 분석하였다. 연구1A에서는 서울시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공개한 대규모 패널 데이터를 분석하여 주관적 사회경제지위가 높을수록 가난을 개인의 게으름보다는 사회제도에 책임이 있다고 귀인하는 경향이 높아지는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 또한, 가난에 대한 책임 귀인 경향을 종속변수로, 사회경제지위, 경제적 이동성에 대한 인식, 정치적 성향, 가구소득, 근로소득, 나이, 성별을 독립변수로 하는 다중 회귀분석을 통하여 다른 변수들을 통제한 경우에도 사회경제지위와 가난에 대한 책임 귀인 경향의 관계는 동일하게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1B에서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하여 모집한 영국 참여자들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주관적 사회경제지위가 높을수록 자신보다 낮은 사회 계층에 속한 사람들에 대한 호감도가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자신과 동등하거나, 자신보다 높은 사회 계층에 속한 사람들에 대한 호감도는 사회경제지위와의 관계가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각 계층에 대한 호감도를 종속변수로, 사회경제지위 및 연구1A와 동일한 통제변수들을 독립변수로 포함한 다중 회귀분석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2에서는 영국 참여자들의 응답을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주관적 사회경제지위와 서비스 직원을 향한 갑질의 관계 및 그 심리적 기제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소비자들의 주관적 사회경제지위가 높아질수록, 타인 대비 자신의 경제적 지위 상승의 용이성을 인식하게 되어 서비스 직원들을 향한 갑질이 감소하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사회경제지위가 상승할수록 관점수용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갑질이 감소할 가능성에 대한 대안 설명을 제거하였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과 본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The current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consumers’ subjective socioeconomic status on Gapjil toward service employees and proposed a psychological mechanism for the aforementioned effect. In Study 1A, we analyzed large-scale panel data which were collected and disclosed by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The results of correlational analyses revealed that the higher the socioeconomic status, the higher the tendency to attribute poverty to social institutions rather than individual laziness. The results of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also revealed that the positive association between socioeconomic status and the attribution of poverty to social institution was maintained even when the effects of perceived economic mobility, political orientation, household income, personal income, age, and gender were controlled for. In Study 1B, we analyzed the responses of UK participants recruited through an online survey and found that people with higher (vs. lower) socioeconomic status had more favorable attitudes toward those in the lower social class than themselves. However, socioeconomic status did not have significant associations with attitudes toward people in the same or higher social class. These relationships between socioeconomic status and attitudes toward people in each social class were maintained when control variables were included in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Based on these results, in Study 2, we analyzed the responses of UK participants to verify the effect of socioeconomic status of consumers on Gapjil toward service employees and its psychological mechanism. We found that consumers with higher (vs. lower) socioeconomic status perceived greater ease of increasing status compared with others, thereby decreasing Gapjil toward service employees. We also ruled out an alternative account that socioeconomic status decreased Gapjil through enhancing perspective-taking. Based on these results, we discussed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limitations of this research,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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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회과학분야  > 경제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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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격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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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733-9629
  • : 학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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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99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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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권6호(2022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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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금연광고의 역설: 위험메시지의 노출에 따른 비흡연자의 건강증진 행동 하락에 관한 연구

저자 : 김학균 ( Kim Hakkyun ) , 한영지 ( Han Youngjee ) , 전은미 ( Jeon Eunmi )

발행기관 : 한국소비자학회 간행물 : 소비자학연구 33권 6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5 (1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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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어떤 유형의 해로운 행동의 부정적인 결과를 묘사하는 마케팅 메시지가 해당 메시지의 타겟층이 아닌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경우, 오히려 전반적인 위험행동의 지각된 위험을 낮추고 위험한 행동에 대한 의도를 높이는 역설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제안한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흡연의 악영향을 전달하는 금연 캠페인 메시지에 노출된 후, 비흡연자들은 금연 광고에 나타난 건강 상의 문제를 겪을 가능성을 낮게 인식하게 되고 이로 인해 스스로 충분히 건강하다는 확신을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인식은 건강에 해로운 다른 행동에 대해서도 위험을 낮게 인식하거나 수용 가능한 것으로 생각하게 만들 수 있으며, 해당 행동에 대한 의도를 오히려 높일 수 있다. 본 연구는 세 번의 행동실험 연구를 통하여, 금연 공익광고 메시지에 노출된 이후의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위험행동에 대한 의도를 조사하여, 이러한 메시지에 노출되는 경우 비흡연자가 흡연자에 비하여 위험행동에 참여하는 경향이 높다는 것을 검증하였다.


This research shows that marketing messages showing the negative consequences of one type of harmful behavior may weaken risk perceptions toward other unrelated areas and may increase behavioral intentions to participate in those unhealthy and risky actions, particularly among people who are not the intended target of those messages. For instance, after being exposed to anti-smoking campaign messages, people who do not currently smoke and who are not tempted to smoke may develop an imaginary boost in their health conditions, which is an unintended outcome of anti-smoking campaigns. As a consequence of such illusions (i.e., unjustified increases in confidence regarding their health), these people may (wrongfully) believe that they have more slack or resources to idle away; therefore, they are more likely to perceive risk in other types of unhealthy behaviors as comparatively low and acceptable, thereby making them more likely to commit such behaviors, a phenomenon we term as an “inter-domain risk compensation fallacy.” The current research empirically show that non-smokers who are exposed to harms of cigarette smoking are more likely to engage in risky and less healthy behaviors, relative to smokers who are exposed to the same messages or other who are not exposed to them. Theoretically, this research examines how individuals decide to behave in a risky manner as a consequence of biased risk perceptions, and how they compensate one decision for another across behavioral realms. Moreover, this research enhances our understanding of consumers' unwise health-related decision-making, which is directly connected to consumer well-being. The results of the research also call for caution in the current practice of using public service announcements, given that they are used without careful selection of the right targets. Overall, this research proposes the unintended harmful effects of public service announcements and helps the public and public officials make better dec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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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소득계층에 따른 재무역량 차이에 인터넷정보 활용이 미치는 영향

저자 : 김범석 ( Kim Beom Seok ) , 이성림 ( Lee Seonglim )

발행기관 : 한국소비자학회 간행물 : 소비자학연구 33권 6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32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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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소득계층별 재무역량의 차이에 인터넷정보 활용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18년 한국소비자역량조사 자료를 사용하여 인터넷정보 활용의 매개효과와 소득계층의 인터넷정보 활용에 대한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소득계층별 재무역량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재무 지식, 태도, 실천은 중간소득층과 고소득층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저소득층은 중간소득층과 고소득층에 비해 재무 지식과 실천 역량이 유의하게 낮지만, 재무태도 역량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저소득층은 다른 소득계층에 비해 인터넷정보 활용 수준이 유의하게 낮다. 셋째, 인터넷정보를 보다 많이 활용할수록 재무 지식, 태도, 실천 역량은 증가한다. 인터넷정보 활용은 소득계층과 재무역량의 사이의 관계에서 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넷째, 저소득층에서 인터넷정보 활용이 재무태도 역량이 미치는 효과가 0에 가까울 정도로 감소하는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인터넷에 게시된 재무 관련 콘텐츠가 저소득층 소비자들의 재무태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저소득층의 필요와 요구를 충족시키는 재무 교육 콘텐츠와 제공 방식 등에 대한 고려 사항을 반영하여 재무와 관련된 인터넷정보가 제공되었을 때, 저소득층의 인터넷정보 활용을 제고하고 재무역량이 향상되는 실효성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sing data from the 2018 Korean Consumer Empowerment Survey, this study examined how internet information use medi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income classes and financial capability and how income classes moderate the effect of internet information use on financial capability in terms of knowledge, attitude, and behavior.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 levels of financial knowledge, attitude, and behavior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middle and upper-income classes. The lower-income class showed a lower level of financial knowledge and behavior than the middle and upper-income classes. Second, the lower-income class used less internet information than the other income groups. Third, more internet information use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higher financial knowledge, attitudes, and behavioral capabilities. Use of internet information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ower-income class and financial capabilities. Forth, the lower-income class negatively moderated the effect of internet information use on financial attitude. Consequently, the effect of internet information use on financial attitude became close to zero in the lower-income class. These results suggest that internet contents on financial matters work as a financial education agent. To improve lower-income consumers' financial capability through internet information use, more relevant internet contents solving lower-income consumers' financial problems need to be developed and provi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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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스마트워치 건강관리기능에 대한 노인 소비자 수용과 저소득 독거노인 수용 증대방안 연구

저자 : 전상민 ( Jun Sangmin ) , 심유조 ( Shim Yoojo )

발행기관 : 한국소비자학회 간행물 : 소비자학연구 33권 6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3-59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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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 소비자의 스마트워치 건강관리기능 수용 증대방안을 모색하고, 스마트워치 건강관리기능을 통한 저소득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와 효과적 일상건강관리 지원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6개월 이상 스마트워치를 이용하고 있는 수도권 거주 만 60세 이상 노인 소비자 330명과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소비자조사 분석 결과, 노인 소비자는 운동관리와 바이탈 사인 관리를 주로 매일 이용하고, 만족도와 이용의도가 모두 높았다. 가치기반수용모델을 근거로 스마트워치 건강관리기능의 소비자혜택과 비용이 지각된 가치와 이용의도에 미친 영향을 검증한 결과, 건강정보제공과 자부심이 지각된 가치에 정적 영향을 미쳤고, 소비자비용 요인의 영향력은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 지각된 가치는 이용의도에 정적 영향을 미쳤다. 다음으로 건강정보제공이 지각된 가치에 미치는 영향력은 디지털 기기 이용 적극성과 스마트워치 이용지원 여건이 높은 집단에서 모두 정적으로 유의하였다. 디지털 기기 이용 적극성이 높은 집단에서 자부심은 지각된 가치에 대해 정적, 이용 불편함은 부적 영향을 미쳤다. 지각된 가치가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은 모든 집단에서 정적으로 유의하였다. 디지털 기기 이용 적극성과 스마트워치 이용지원 여건 수준에 따른 집단 간 경로계수 차이는 모든 경로에서 유의하지 않았다.
전문가조사 분석 결과, 저소득 독거노인은 취약한 디지털 돌봄 대상으로, 스마트워치 건강관리기능이 이들의 고독사 방지와 응급상황 대처 등에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들의 수용도와 이용 능력은 현저히 낮았다. 이에 저소득 독거노인 맞춤형 스마트워치 기능(예: 자동화, AI 서비스, 음성인식·안내, 가독성, 가청성)을 포함한 단순하고 직관적인 UI 구성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되었다.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스마트워치 무료 배급과 사회복지사를 통한 반복적인 대면 교육과 지원, 응급상황 발생 시, 119와 보건소, 의료기관의 협조를 통한 신속한 이송과 치료, 필요시 원격진료 제공, 정부의 충분한 예산과 인력 지원 등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이를 총괄하는 관리주체와 개인정보 관리자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본 연구는 노인 소비자, 특히 저소득 독거노인의 스마트워치 건강관리기능의 수용도 증대방안을 모색하여 스마트워치의 기능 구성과 이용지원·교육 방법을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ways to increase the acceptance of smartwatch health care functions by elderly consumers and propose ways to prevent lonely death and ensure effective daily health care support for the low-income elderly living alone with these functions. To this end,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of 330 elderly consumers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who have been using smartwatches for over 6 months, and 10 other experts including social workers, public institutions, and academic experts.
The result of this consumer survey analysis shows that the elderly mainly used the exercise and vital sign care functions every day, and both satisfaction from and intention to use were high. Using the value-based adoption model, it was found that health information provision and pride, which are the consumer benefit factors, had a positive effect on perceived value, whereas the influence of all consumer cost factors was not significant. Perceived value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intention to use. In addition, the effect of providing health information on perceived value was positively significant in both groups that actively use digital devices and have good support in using smartwatches. In a group that actively uses digital devices, pride positively affected perceived value, whereas discomfort in use had a negative effect on perceived value. The difference in path coefficients between groups according to the level of digital device use initiative and smartwatch use support conditions was not significant across paths.
The findings of this expert survey show that the low-income elderly living alone are vulnerable digital care targets, and smartwatch health care functions are very useful for preventing lonely deaths and coping with emergencies, but their acceptance and ability to use were significantly low. The study proposes that a simple and intuitive UI configuration involving automation, AI service, voice recognition and guidance, readability, and audibility is needed for the low-income elderly living alone to increase their acceptance of and ability to use smartwatches. Distribution of free smartwatches through the Community Service Center, repeated face-to-face trainings and support by social workers, prompt transport and treatment through cooperation with 119, public health centers, and medical institutions in cases of emergency, remote medical treatment when necessary, and sufficient budgetary and manpower support from government should be organically provided. Furthermore, the study emphasizes the need for a command center and personal information manager to oversee these. Based on the findings, this study provides a plan to increase the acceptance of smartwatch health care functions by elderly consumers, especially those with low incomes and living alone, and proposes a useful UI configuration of smartwatch heath care functions, and use support/education meth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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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코로나19 출입명부의무화제도에 대한 소비자 수용: 소비자 프라이버시 인식과 인지된 통제의 영향

저자 : 길주현 ( Kil Ju-hyeon ) , 서우인 ( Seo Woo-in ) , 나종연 ( Rha Jong-youn )

발행기관 : 한국소비자학회 간행물 : 소비자학연구 33권 6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1-83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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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19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시행된 출입명부의무화제도와 이로 인한 개인정보제공을 소비자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의 프라이버시 이익과 위험, 염려 수준을 파악하고 이러한 요인들이 정책수용도에 미치는 영향을 인지된 통제의 조절효과와 함께 살펴보았다. 출입명부 작성 경험이 있는 20대에서 50대까지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846명의 응답을 수집하였으며 SPSS 26.0과 AMOS 26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조사도구의 신뢰도 및 타당도 분석, 기술통계분석, t-test, 일원분산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출입명부 작성 경험에 대해 소비자들은 프라이버시 염려를 가장 높게 인식하고 인지된 통제를 가장 낮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 결과, 프라이버시 이익과 위험, 염려가 모두 정책수용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염려와 정책수용도의 부적 관계를 인지된 통제가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조절 효과를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출입명부의무화제도가 시행된 시기에 소비자 8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다. 감염병 상황 속 강제된 개인정보제공경험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정책수용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함으로써 또 다른 감염병 위기와 공익 목적의 정보제공 상황에서 소비자를 보호하고 수용도를 제고하는 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COVID-19 Entry Log', which forces privacy disclosure which was implemented as part of the COVID-19 quarantine policy from the consumer's perspective. The level of privacy benefits, risks, and concerns was identified, and the effects of these factors on policy acceptance were examined. This study also identified the moderating effects of perceived control on the effects of privacy benefits, risks, and concerns on policy acceptance. Data were collected using an online survey from consumers who experienced in registering the COVID-19 entry log(N=846).
As a result, we find that consumers perceived privacy concerns as the highest and perceived control as the lowest for the COVID-19 entry log. Also, privacy benefits, risks, and concerns all significantly affected policy acceptance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perceived control positively changed the 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privacy concerns and policy acceptance.
By identifying the impact on consumer response and policy acceptance of forced privacy disclosure during the pandemic, it can be used to increase consumer well-being. In addition, this study provides practical implications for the next round(e.g., enhancing the acceptance of privacy disclosure policies enforced for the public 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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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Z세대의 모바일 AR 가상 피팅 서비스에 대한 경험적 가치가 감정반응, 브랜드 이미지 및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

저자 : 지선영 ( Jhee Seon Young ) , 한상린 ( Han Sang Lin )

발행기관 : 한국소비자학회 간행물 : 소비자학연구 33권 6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5-105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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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급속하게 발전하고 변화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소비 환경과 형태가 더욱 다양화되면서 모바일 산업에서도 다양한 서비스들이 등장했다. 특히 4차 산업 발전과 함께 등장한 증강현실 기술은 모바일 산업과 다양한 형태로 결합하여 이전보다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본 연구는 최근 확산하고 있는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AR 가상 피팅 서비스에 대한 MZ세대의 경험적 가치가 소비자의 감정반응, 브랜드 이미지 및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모바일 AR 가상 피팅 서비스의 경험적 가치를 측정하기 위한 속성 요인을 유희성, 심미성, 서비스 우수성, 유익성으로 정의하였으며 연구 개념들을 인과적으로 수립하여 연구 모형을 설계하였다. 연구를 위해 국내 패션 주얼리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AR 가상 피팅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본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통한 자료 수집을 진행하였고, 총 229명의 설문 응답을 기반으로 SPSS와 AMOS를 활용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모바일 AR 가상 피팅 서비스의 경험적 가치 중 유희성, 심미성, 유익성이 소비자의 감정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으며, 유희성과 유익성은 브랜드 이미지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감정반응은 브랜드 이미지와 행동의도에 영향을 주며 브랜드 이미지는 행동의도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AR 가상 피팅 서비스 관련 산업의 시장 활성화 및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유통환경 변화에 맞는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As society develops and changes rapidly, consumers' consumption environments and forms have become more diversified, and various services have emerged in the mobile industry as well. Augmented reality technology, which appeared along with the development of the 4th industry, combined with the mobile industry in various forms to provide more diverse servic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 of the MZ generation's experiential value for the mobile AR virtual fitting service on the emotional response, brand image and behavioral intention of consumers. First, the factors for measuring the experiential value of the mobile AR virtual fitting service were defined as playfulness, aesthetics, service excellence and usefulness. For the study,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through a survey for those who experienced the mobile AR virtual fitting service provided by a fashion jewelry brand, and based on the responses of a total of 229 people, it was demonstrated using SPSS and AMOS analyzed. Looking at the main analysis results of this study, it was confirmed that among the experiential values of the mobile AR virtual fitting service, playfulness, aesthetics, and usefulness affect consumers' emotional response, and playfulness and usefulness also affect brand image. In addition, emotional response affects brand image and behavioral intention, and brand image affects behavioral intention. It is expected that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market revitalization of the mobile AR virtual fitting service-related industry to which augmented reality technology is applied and the establishment of brand marketing strategies, and to provide practical implications for changes in the distribution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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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격분할 제시가 라인업의 고가격 제품 선택에 미치는 효과

저자 : 김재휘 ( Kim Jae Hwi ) , 김성은 ( Kim Seong Eun )

발행기관 : 한국소비자학회 간행물 : 소비자학연구 33권 6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7-127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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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가격과 품질이 차별화된 세 개의 대안이 존재하는 라인업에서 가격제시방식에 따른 소비자의 선택 의사결정을 살펴보았다. 먼저 실험 1은 가장 높은 가격의 대안을 분할가격으로 제시할 때 제품 선택에 차이가 나타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고가격 대안의 가격을 중간 대안의 가격과 추가 가격으로 분할하여 제시한 경우, 통합가격으로 제시한 것보다 중간 대안의 선택이 더 낮았고 고가격 대안의 선택은 더 높았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매개분석을 통해 가격의 분할제시가 추가된 속성으로 얻게 될 품질을 더 고려하게 함으로써 품질에 유리한 고가격 대안을 선택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2에서는 중간 대안 또한 분할가격으로 제시하여 추가된 속성이 없는 저가격 대안을 제외하고 두 대안을 모두 분할가격으로 제시했을 때,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지 추가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가격제시방식에 따른 선택의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중간 대안과 고가격 대안의 가격을 모두 분할하여 제시한 경우, 통합가격으로 제시한 것보다 중간 대안의 선택이 더 낮고 고가격 대안의 선택은 더 높은 일관적인 결과가 나타났으나 실험 1과 같은 매개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를 종합하면 통합가격을 제시할 때는 중간에 위치하는 대안의 선택이 높게 나타나는 타협효과가 관찰되었다. 그러나 가격제시방식에 따라 분할가격으로 제시하면 맥락효과로 나타났던 중간 대안의 선택이 낮아지고 고가격 대안의 선택을 높일 수 있음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라인업의 형태로 제품을 출시하는 기업에게 가격분할의 제시로 최고가격 대안의 선택을 높일 수 있다는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This study examined consumers' decision-making according to the price presentation method in the context of presenting a lineup in which three alternatives that differentiate price and quality within the same brand exist. First, Experiment 1 was conducted to verify whether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choice of line-up products in the presentation of the partitioned price. As a result, it was verified that when the price of a high-priced alternative was divided into the price of an intermediate alternative, the choice of an intermediate alternative was lower and the choice of a high-priced alternative was higher than that of the integrated price. It was found that this led to the choice of a high-priced alternative favorable to quality in the pricequality trade-off relationship by further considering the quality to be obtained as an attribute to which the presentation of price division was added. In Experiment 2, the intermediate alternative in the lineup was also presented at partitioned price, and the same effect was further verified when both alternatives were presented at partitioned price. As a result of the experimen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selection according to the price presentation method. When the price of both intermediate and high-priced alternatives was divided and presented, the choice of intermediate alternatives was lower and the choice of high-priced alternatives was higher than that of the integrated price, but the mediating effect as in Experiment 1 was not shown. Taken together, it was confirmed that although the choice of alternatives located in the middle was high when the integrated price was presented, the choice of intermediate alternatives, which was shown as contextual effects, could be lowered and the choice of high-priced alternatives could be increased.
The results of this study provide practical implications for companies that launch multiple products simultaneously in the form of a lineup to consumers who choose intermediate alternatives by perceiving their preferences and uncertainty about their produ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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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배달의민족 B마트 퀵커머스 이용 만족에 관한 연구: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과 지각된 위험의 영향을 중심으로

저자 : 유상화 ( Yu Sanghwa ) , 최아라 ( Choi Ara ) , 김수연 ( Kim Su-yeon ) , 구혜경 ( Koo Hye-gyoung )

발행기관 : 한국소비자학회 간행물 : 소비자학연구 33권 6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9-154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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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 대표적인 퀵커머스 서비스인 B마트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이용현황을 살펴보고, 이용빈도에 따라 소비자를 유형화하였으며, 소비자유형별 만족도에 지각된 위험과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이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B마트 이용 경험이 있는 20~40대 성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520부의 응답 자료를 수집하였고, 군집분석, 교차분석, 분산분석, 다중회귀분석 등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B마트 이용빈도에 따른 소비자 유형은 세 가지로 도출되었다. 첫 번째 유형은 헤비유저로 전체 조사 대상자의 17.3%를 차지하였고, 한 달에 8회 이상 B마트를 이용하는 소비자 집단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유형은 미디엄유저로 전체 조사대상자의 27.5%를 차지하였으며, B마트를 일주일에 1회 정도 이용하는 소비자 집단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라이트유저는 전체 조사대상자의 55.2%로 나타났으며, 다른 집단에 비해 B마트 이용 빈도가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B마트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비율은 헤비유저가 가장 높고, 미디엄유저, 라이트유저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헤비유저에 비해 B마트를 낮은 빈도로 사용하는 라이트유저와 미디엄유저는 배송위험을 낮은 수준으로 지각하고 있으며, 헤비유저일수록 배송위험과 프라이버시위험을 높게 지각하고 있었다.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 또한 라이트유저와 미디엄유저에 비해 헤비유저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는 헤비유저가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고, 라이트유저가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본 연구는 신규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의 소비자 이용현황과 만족도 및 위험지각 수준 등을 살펴보아 향후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언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This study examined the usage status of consumers using B-Mart, a representative quick commerce service in Korea, categorized consumers according to frequency of use, and investigated the effect of perceived risk and fear of COVID-19 on satisfaction by consumer type. For this purpose,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targeting adult consumers in their 20s and 40s who had B-Mart experience, and a total of 520 response data were collected. The data were analyzed through K-means cluster analysis, chi-square test, ANOVA,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using the SPSS 26.0 program.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re were three types of consumers according to the frequency of using B-Mart. The first type was heavy users, accounting for 17.3% of the total survey subjects, and it was a group of consumers who used B-Mart more than eight times a month. The second type was medium users, accounting for 27.5% of the total survey subjects, and it was a group of consumers who used B-Mart about once a week. Finally, light users accounted for 55.2% of the total survey subjects, and the frequency of using B-Mart was lower than that of other groups.
Heavy users had the highest rate of purchasing goods at B-Mart, followed by medium users and light users. In addition, light and medium users, who use B-Mart at a lower frequency than heavy users, perceived delivery risk at a lower level, and heavy users perceived delivery risk and privacy risk higher. The fear of COVID-19 was also found to be greater for heavy users than light users and medium users. Heavy users showed the highest level of satisfaction, and light users showed the lowest satisfaction.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suggested a way to stably settle in the market in the future by examining the usage status, satisfaction, and perceive risk level of consumers using the quick commerce service, which is growing as a new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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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회적 배제가 물질적 소비(vs. 경험적 소비)의 상대적 선호에 미치는 영향

저자 : 박세훈 ( Park Sehoon ) , 김채영 ( Kim Chaeyeong ) , 박재인 ( Park Jane )

발행기관 : 한국소비자학회 간행물 : 소비자학연구 33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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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는 기술 발전으로 인해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은 것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비대면 소통문화의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단절을 겪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적 배제를 경험하는 소비자들에 대한 이해가 중요해지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그들의 심리적 반응인 지각된 통제의 약화가 소비 유형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혼자가 된 소비자들은 타인으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임으로써 통제를 약하게 지각하게 되므로, 소유 행위를 통해 지각된 통제의 결핍을 충족시키고자 한다. 그러므로 사회적 배제 소비자(vs. 사회적 포함 소비자)들은 물리적 특성으로 인해 소유가 수월한 물질적 소비(vs. 경험적 소비)를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게 될 것이고, 이는 지각된 통제 수준에 의해 매개될 것이라는 가설1과 가설2를 설정하였다. 또한 이러한 효과는 사회적 관계에서 발생하는 또 다른 변수인 파워 수준에 의해 조절될 수 있는데, 파워의 보유는 사회적 단절 상태에 있더라도 오히려 지각된 통제를 강화시키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높은 파워(vs. 낮은 파워)는 소비 유형에 미치는 사회적 배제 효과를 사라지게 하며, 이는 지각된 통제에 의해 매개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가설3과 가설4).
본 연구는 연구 가설들의 검증을 위해 두 번의 실험을 진행하였다. 먼저 실험 1에서는 사회적 배제 여부에 따라 두 가지의 실험 조건(사회적 포함 vs. 사회적 배제)을 활용하였다. 실험 결과, 예상하였던 바와 같이 사회적 배제 조건(vs. 사회적 포함 조건)에서 물질적 소비(vs. 경험적 소비)에 대한 상대적 선호도가 더 높았으며(가설1 지지), 지각된 통제가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설2 지지). 실험 2에서는 파워를 추가적으로 조작하여 2(사회적 배제 여부: 사회적 포함 vs. 사회적 배제) x 2(파워 수준: 낮은 파워 vs. 높은 파워)의 집단 간 설계를 활용하였다. 그 결과, 낮은 파워 조건에서는 앞선 실험 1에서와 동일하게 사회적 배제 효과가 발생하였으나, 높은 파워 조건에서는 사회적 배제 여부에 따라 물질적 소비와 경험적 소비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가설3 지지). 또한 지각된 통제 수준을 거치는 조절된 매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가설4 지지). 마지막으로, 실험 결과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론적/실무적 시사점들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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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Fun'한 맛: 부조화 식품의 부조화와 소비자 반응의 관계에 재미 정서의 영향

저자 : 김지호 ( Kim Gho ) , 김은경 ( Kim Eungyung )

발행기관 : 한국소비자학회 간행물 : 소비자학연구 33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5-5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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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매 순간 습득한 정보를 기존 지식 체계와의 비교, 적용을 통해 개인의 인지적 틀을 형성하는데, 소비 상황에서도 소비자는 제품의 정보를 지식 체계와 연관하여 처리하고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이처럼, 제품에서 발생하는 유입 정보와 인지적 틀의 일치 정도가 소비자에게 유의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본 연구는 요소 간 불일치 제품을 출시하는 전략을 '부조화 마케팅'으로 설명하여, 식품을 대상으로 한 부조화 마케팅에서 나타나는 상이한 소비자 반응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이에 대해 지각된 재미 정서가 주요한 매개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았다. 이를 위해 스키마 일치성 효과 이론의 부조화 개념을 적용하여, 요소 간 관련성과 예측 용이성에 따라 부조화 수준을 분류하였다. 부조화 저, 중, 고수준에 따라 조사에 활용할 식품 사진 자극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참가자의 지각된 재미, 제품·브랜드 태도, 구매 의도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식품 조합에서 지각하는 부조화가 과도할수록 참가자가 경험하는 재미는 감소하였고 제품·브랜드 태도, 구매 의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즉, 부조화 수준과는 부적인 선형 관계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나아가, 참가자에게 미치는 부조화의 영향을 지각된 재미 정서가 부분적으로 매개적 역할을 하였다. 구체적으로, 부조화 수준이 낮을수록 지각된 재미는 증가하고 이는 높은 태도와 구매의도로 이어졌으며 부조화 수준이 과도한 경우에는 이와 반대의 결과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제품 부조화 수준에 따라 달라지는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부조화를 유발하는 제품이 소비자에게 유의한 영향을 주는 데 있어 소비자의 정서가 주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또한 긍정 정서 중 '재미'의 영향을 검증함으로써 소비자 정서의 효과를 특정적으로 세분화하는 시도를 하였다는 점에서 함의를 가진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결과는 오늘날 새로운 결합 형태의 제품 출시 전략을 '부조화 마케팅'으로 제안하여 다양한 범위의 현상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개념을 설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전략의 효과적인 시행에 있어 주요한 기준점을 제공하고, 실생활에서의 범용적인 적용을 도모할 수 있다는 실무적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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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한국형 물질주의 척도개발 및 타당성 검증

저자 : 강아롱 ( Kang A Rong ) , 윤성욱 ( Yoon Sung Wook )

발행기관 : 한국소비자학회 간행물 : 소비자학연구 33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5-86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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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물질주의에 대한 연구는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현재까지 사용되는 물질주의 척도는 30~40년 전 개발된 척도로 너무 오래 되었으며, 미국에서 개발되어 한국인들의 특성을 고려한 척도는 전무한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연구자마다 물질주의 하위구성개념이 다르게 사용되어 왔기에 오래전 측정되었던 요인이 지금 현재에도 그대로 적용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물질주의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근거로 신뢰성과 타당성을 확보한 한국인의 물질주의 척도를 개발하였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 개방형 설문지, 심층면접을 통한 98개 예비문항에서 전문가의 내용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종 45개 문항을 도출하는 예비연구를 시행하였다. 이후, 총 747명의 20대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3차에 걸쳐 본 연구가 진행되었고, 탐색적 요인분석과 신뢰도 및 판별 타당성 진행과 함께 1, 2차 확인적 요인분석을 하여 타당성을 검증 하였다. 그리고 물질주의와 유사개념과의 판별 타당성 및 과시소비, 충동구매, 삶의 만족도 등의 변수들과의 법칙타당성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총 11개 문항 3개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3차례 진행된 본 연구로 개발된 척도의 3개 요인은 각각 물질의존형, 돈만능형, 과시지향형 이라고 명명하였으며, 물질의존형 4문항, 돈만능형 3문항, 과시지향형 4문항으로 총 11문항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의의와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현 시대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가치관, 인식을 반영한 물질주의 척도가 개발되었으며 둘째, 한국의 문화와 정서 및 특성이 반영되었기에 한국인의 물질주의 가치관에 대한 후속 연구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기존에 사용된 물질주의 척도와는 다른 새로운 요인이 도출 되었다. 이 요인들은 현대 사람들의 물질에 대한 사고와 인식이 변했음을 예상할 수 있는 결과이다. 물질주의 척도가 변화된 소비자들을 이해하는 후속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등 학문적 연구에 높은 기여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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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한국 중년기 가계의 다중빈곤 연구: 소득, 자산, 시간 빈곤을 중심으로

저자 : 전영호 ( Jeon Youngho ) , 김지현 ( Kim Jihyun ) , 김소연 ( Kim So-yun ) , 최현자 ( Choe Hyuncha )

발행기관 : 한국소비자학회 간행물 : 소비자학연구 33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7-11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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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 중년기 가계가 은퇴준비를 위한 중요한 시기임에도 자녀양육과 부모 돌봄으로 인한 장기화된 이 중부양의 부담을 지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여 한국 중년기 가계를 대상으로 소득, 자산, 시간 등 가계경제학에서 주로 다루어진 경제적, 인적 자원의 상대적 빈곤 실태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영향요인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를 위해 한국노동패널 17차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만 40세에서 만 59세 중년층 가구주 2535명을 대상으로 하여 소득단일빈곤, 소득-시간 빈곤, 소득-자산빈곤, 소득-시간-자산빈곤가구로 구분하였다.
연구 결과, 전체 대상의 15.3%에 해당하는 가구주가 빈곤 상황에 놓여 있었으며 9%는 소득-자산빈곤, 3.4%는 소득단일빈곤, 2.1%는 소득-시간-자산빈곤을 경험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각 빈곤유형에 따라 성별, 학력, 배우자 유무, 종사상 지위, 대학생 이상 자녀 유무, 연령, 가구원 수, 주관적 건강상태 수준에 대해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각 빈곤 유형에 대한 영향요인으로는 소득단일빈곤, 소득-자산빈곤, 소득-시간-자산빈곤에 대하여 종사상 지위, 배우자 유무, 고등학생 이하 자녀 유무, 주관적 건강상태가 공통적으로 유의한 영향요인임을 확인하였고 소득-시간빈곤 유형의 경우, 종사상 지위만이 유일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한국 중년기 가계가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다중빈곤 상황을 파악하였으며, 빈곤 유형에 따라 영향요인이 상이함을 알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빈곤 유형에 따라 다각적인 시각에서 차별적인 빈곤완화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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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패션 렌탈 플랫폼 정보 유형과 서비스 가치 지각

저자 : 원유정 ( Won Yujeong ) , 정혜정 ( Jung Hye Jung ) , 이유리 ( Lee Yuri )

발행기관 : 한국소비자학회 간행물 : 소비자학연구 33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3-131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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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렌탈 플랫폼은 정보 통신 기술의 발전과 효율적 의류 자원의 활용으로써 패션의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이 결합된 비즈니스 영역이다. 이에 본 연구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소비자들의 이용 및 구매 행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정보 유형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두 가지 유형의 정보 서비스를 설정하여 어떤 정보 유형이 패션 렌탈 서비스에 대한 가치 지각을 높일 수 있는지 검증하였다. 나아가 패션 렌탈 서비스에 대한 가치 지각이 서비스 이용 태도와 이용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연구 방법은 패션 렌탈 서비스의 주요 이용자층인 20~40대 여성 300명 대상의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패션 렌탈 서비스의 지각된 가치는 서비스 이용 태도에 정적 영향을 미치고, 이용 태도는 서비스 이용 의도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패션 렌탈 서비스의 지각된 가치가 이용 의도로 이어지는 직접 경로보다는 서비스 이용 태도에 의해 매개될 때 통계적 유의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둘째, 패션 렌탈 플랫폼의 차별화된 기능으로서 개인화 스타일 추천 관련 정보를 제공했을 때 패션 렌탈 서비스에 대한 가치 지각 및 이용 태도와 의도가 증가했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정보 유형을 고려하여 패션 렌탈 서비스의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의류 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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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디지털 소비자역량 척도개발 연구

저자 : 김지혜 ( Kim Jihye ) , 나종연 ( Rha Jong-youn )

발행기관 : 한국소비자학회 간행물 : 소비자학연구 33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3-157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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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디지털 환경에서 소비자가 갖춰야 할 역량은 무엇인지 밝혀내고, 디지털 소비자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디지털 소비자역량의 개념 틀을 도출하고 온라인 소비자 조사를 통해 타당도 및 신뢰도를 검증하여 최종 디지털 소비자역량 척도를 마련하였다.
디지털 소비자역량은 '디지털 환경에서 소비자 역할을 주체적·합리적·윤리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능력으로 디지털 소비자지식, 디지털 소비자태도, 디지털 소비자기능의 총체'이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소비자역량은 6개의 하위차원(비판적 정보평가 역량, 디지털 환경에서의 거래 역량, 디지털 소비자문제 해결 역량, 디지털 소비자시민 역량, 디지털 콘텐츠 이용 역량, 소비자 프라이버시 보호 역량)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디지털 소비자역량의 개념 틀을 바탕으로 타당도 및 신뢰도를 검증하여 총 50문항의 디지털 소비자역량 척도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환경에서 필요한 소비자역량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으며, 오늘날 소비자의 디지털 소비자역량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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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공정하다는 착각에서 벗어날 때: 소비자의 주관적 사회경제지위가 서비스 직원에 대한 갑질에 미치는 영향과 심리적 기제

저자 : 권용주 ( Kwon Yongju ) , 이유재 ( Yi Youjae )

발행기관 : 한국소비자학회 간행물 : 소비자학연구 33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9-189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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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소비자들의 주관적 사회경제지위가 서비스 직원들을 향한 갑질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 그 효과의 심리적 기제를 분석하였다. 연구1A에서는 서울시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공개한 대규모 패널 데이터를 분석하여 주관적 사회경제지위가 높을수록 가난을 개인의 게으름보다는 사회제도에 책임이 있다고 귀인하는 경향이 높아지는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 또한, 가난에 대한 책임 귀인 경향을 종속변수로, 사회경제지위, 경제적 이동성에 대한 인식, 정치적 성향, 가구소득, 근로소득, 나이, 성별을 독립변수로 하는 다중 회귀분석을 통하여 다른 변수들을 통제한 경우에도 사회경제지위와 가난에 대한 책임 귀인 경향의 관계는 동일하게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1B에서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하여 모집한 영국 참여자들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주관적 사회경제지위가 높을수록 자신보다 낮은 사회 계층에 속한 사람들에 대한 호감도가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자신과 동등하거나, 자신보다 높은 사회 계층에 속한 사람들에 대한 호감도는 사회경제지위와의 관계가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각 계층에 대한 호감도를 종속변수로, 사회경제지위 및 연구1A와 동일한 통제변수들을 독립변수로 포함한 다중 회귀분석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2에서는 영국 참여자들의 응답을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주관적 사회경제지위와 서비스 직원을 향한 갑질의 관계 및 그 심리적 기제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소비자들의 주관적 사회경제지위가 높아질수록, 타인 대비 자신의 경제적 지위 상승의 용이성을 인식하게 되어 서비스 직원들을 향한 갑질이 감소하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사회경제지위가 상승할수록 관점수용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갑질이 감소할 가능성에 대한 대안 설명을 제거하였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과 본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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