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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탐라문화> COVID-19 팬데믹과 초연결사회의 자화상 - 대학 내 외국인 유학생 차별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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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팬데믹과 초연결사회의 자화상 - 대학 내 외국인 유학생 차별을 중심으로 -

A Study on self-portrait of COVID-19 Pandemic and Hyperconnected Society - Focusing on discrimination against international students in universities -

강진구 ( Kang Jin-gu )
  •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 : 탐라문화 69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3월
  • : 5-39(35pages)
탐라문화

DOI


목차

Ⅰ. 머리말
Ⅱ. 연구 및 분석 방법
Ⅲ. 분석 결과
Ⅳ.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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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COVID-19 팬데믹 상황에 놓여 있는 한국 대학생들의 자화상을 살피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필자는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트랜스내셜널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대학생들의 생각을 텍스트마이닝 기법으로 분석하였다. 주 분석 대상은 ‘에브리타임’에 게시된 외국인 유학생 관련 게시글 중 중앙대와 제주대의 게시글 1,237건이며, 기간은 2019년 12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로 한정하였다. 필자는 대학생들의 유학생에 대한 인식을 한국인들의 유학생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과 비교하기 위해 네이버뉴스의 유학생 관련 기사의 댓글과 비교 분석도 수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R프로그램의 “KoNLP”, “WordCloud2”, “ggraph”, “topicmodels” 등의 패키지를 사용해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착짱죽짱’, ‘짱깨’, ‘좃선족’, ‘차이나게이트’, ‘우한폐렴’ 등 한국 사회에 만연해 있는 중국 또는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을 대학생들 역시 반복,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둘째, 대학생들은 트랜스내셔널과 초연결성사회라는 세계사적 흐름 속에서 어느새 자신들과 대학이란 공간을 공유하고 있는 유학생의 존재나 변화된 대학 시스템에 대해 동의보다는 반대를, 수용보다는 거부의 태도를 보인다.
셋째, 대학생들은 코로나19 방역조치와 관련한 일부 유학생의 부적절한 행위를 유학생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집단의 속성으로 규정한 후, 그 집단에 대한 극단적인 혐오 감정을 표출하였다.
넷째,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차별행위에는 ‘궐위(闕位: interregnum)의 시대’를 불안과 위협 속에 방치된 채 경쟁으로 내몰린 대학생들의 자기방어의 몸부림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관심을 요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Korean college students who are in an unprecedented situation due to the COVID-19 pandemic. To this end, I analyzed college students' thoughts on foreign students using text mining techniques under the COVID-19 pandemic where transnationals feel threatened. The main target of analysis was 1,237 posts from Chung-Ang University and Jeju National University among posts related to foreign students posted at Everytime, and the period was limited from December 1, 2019 to August 31, 2021. In order to compare Koreans' sentiments toward international students, a comparative analysis was also conducted with the comments on articles related to international students on Naver News during the same period.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packages such as “KoNLP”, “WordCloud2”, “ggraph”, and “topicmodels” of the R program, and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Korean college students also repeated, expanded, and reproduced stereo types of Chinese or Chinese international students prevalent in Korean society, such as “Chakjjangjukjjang”, “Jjangkae”, “Jotseonjo”, “China Gate”, and “Wuhan pneumonia”.
Second, Korean college students showed an attitude of disapproval rather than consent and rejection rather than acceptance of the existence of international students who share space with them or changed university system amid the global trend of transnational and hyperconnected society.
Third, Korean college students defined the inappropriate behavior of some international students related to COVID-19 as an attribute of the group, not an individual problem, and expressed extreme hatred toward the group.
Fourth, Korean college students’ discrimination against foreign students requires special attention in that it is a self-defense of them who have endured the ‘era of interregum’ while left unattended in anxiety and thre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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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인문과학분야  > 민속학
  • : KCI등재
  • :
  • : 연3회
  • : 1226-5306
  • : 2713-9557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82-2022
  • :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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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권0호(2022년 07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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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주 민담 「손 없는 색시」의 심층심리학적 해석 -채순화 구연 「배나무 배조주□」 각편을 예증삼아-

저자 : 김헌선 ( Kim Heon-seon ) , 김희선 ( Kim Hee-sun )

발행기관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간행물 : 탐라문화 7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43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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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제주 민담의 심층을 연구한 것이다. 종래 자료 수집에 머물던 것을 청산하고 제주 민담의 심층적 면모를 밝히기 위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다. 제주민담이 지니는 제주도만의 특수성과 이를 근간으로 세계적인 보편성을 해명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시도가 될 전망이다. 연구자는 칼 구스타브융에서 비롯된 심층심리학의 연구 방법을 원용하여 제주도에 전승되는 특정한 민담에 주목하여 연구한다. 그것은 채순화의 구연본인 「손 없는 색시」 민담을 대상으로 한다. 이 민담은 1959년에 채록된 자료인데, 종래에 주목받지 못하였던 자료이다. 이론에 의해서 자료 해석이 가능하다고 하는 점이 선명하게 밝혀졌다.
채순화 구연본 「손 없는 색시」는 모성상의 그림자에 자극된 한 여성의 진정한 자아를 찾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종래의 연구 경향과 다르게 여성의 손 절단을 참다운 나를 찾기 위한 여정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손이 절단되고 나서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되는데, 자신의 아이를 낳는 과정은 저승여행의 첫 번째 과정으로 재생(reincarnation)과 재탄생(rebirth)의 여정이라고 할 수 있으며, 꿈에 나타난 어머니의 교시대로 손을 회복하는 것과 아이를 물에 빠뜨렸다가 건지는 과정은 최적의 좌절(optimal frustration)을 통한 부활 과정으로 해석한다. 아울러서 자신의 부모를 다시 만나는 것은 현실세계로의 복귀과정과 자아의 기여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하였다.
제주 민담의 심층을 해석하고 보니 이 분석심리학을 원용하여 그림자로 드러난 상처받은 치유자의 여행으로 상정하고 이 이야기의 전반적인 맥락을 다루는 것은 무척 유용하다. 조작된 임신과 실제적 임신은 외부에 의해서 투사된 그림자의 전개 단서이고, 실제적 임신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기 위한 재생과 재탄생의 예고에 해당한다. 이는 마치 신병이나 무병을 앓는 존재가 새로운 재생을 위한 저승여행과 비교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에 적절한 최적의 자료가 바로 채순화 구연본 「손 없는 색시」이다.


This paper studies an in-depth analysis of a Jeju folktale, “The Maiden without Hands.” It focuses on exploring the depth psychological approach beyond story data collection and annotation, as has been done in the past. Understanding Jeju Island's distinctive characteristics seem significant while searching for its connection to mythological commonality worldwide. Based on Carl Gustav Jung's depth psychological tradition, this research follows a specific folktale, “The Maiden without Hands” preserved on Jeju Island for a few centuries. This paper will use a story document narrated by Chai Soon Hwa. Generally speaking, although this folktale was recorded in 1959, unfortunately, it has not been widely recognized and escaped attention. Nevertheless, it clearly illustrates as an example that collected data can be revitalized through suitable theoretical lenses.
Chai Soon Hwa's oral text “The Maiden without Hands” can be construed as a story of finding the true self confined by the shadow of motherhood (mother imago). Departing from previous interpretations, this study focuses on hand amputation and connects it as a pathway to finding one's true self. As the journey begins, she gives birth to a child, and produces a new life, as her journey begins, which can be seen as a symbolic motif for an underworld journey and the first step of rebirth. Recovering her hand and saving her child, as her birth mother advised in her dream, exhibits a reincarnation process through optimal frustration. Lastly, we analyzed the encounter with her parents as she returned to the world from the underworld journey and completed the individuation process.
This depth approached analysis appears to show a possibility to lead a new horizon of expansion of Jeju folktales interpretation. For example, falsely accused pregnancy and authentic pregnancy allude to the shadow projection from the outside world, and actual pregnancy preludes regeneration and rebirth through an underworld journey. Therefore, "The Maiden without Hands" can be considered a wounded healer's journey. It also suggests a story of shamans who suffer near-death experiences (shaman illness) and are reborn as healers through an initiation ritual. Undoubtedly, Chai Soon Hwa's oral text, "The Maiden without Hands" exemplified how collected folktales can be re-contextualized with the theory of depth (analytic) psych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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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상수역학(象數易學)의 기적(氣的) 세계관과 그 운동 방식에 관한 연구 - 附, 量子論의 대칭 및 파동·입자 이중성과의 상호이해를 중심으로

저자 : 민영현 ( Min Young-hyun )

발행기관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간행물 : 탐라문화 7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5-79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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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물리학은 量子를 확인하고, 이를 추적한다. 물질의 가장 근원적 상태, 이로부터 形而下學은 거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셈이다. 그러나 이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하는 새로운 해석의 과제가 제기되었다. 관찰과 검증의 물리학에 철학적 해석이 요청된 것이다. 그런데 量子가 모든 것의 기원이라면, 神은 어떻게 되는가? 정확히 모르는데 알고, 정확히 알지 못하면서도 현대문명은 여기에 의존한다. 이런 양자에 비해, 동양의 세계 이해는 어떤가? 동양에는 일상적으로 말해온 氣가 있다. 분명히 있으나 알지 못하는 것, 동양의 氣 또한 여기에 속한다. 이에 글은 양자 이해를 위한 다른 방식의 하나로 氣에 대한 접근을 제안해 본다.
易은 관찰과 경험에 따른 曆法으로, 철학과 과학이 결합한 동양 고대 지식의 정수다. 이 중 상수역학은 氣를 주 대상으로 채택한다. 기의 본원은 음·양의 태극이다. 氣의 움직임에는 道가 있다. 易에서는 이를 '一陰一陽'이라 하고, 만물의 움직임은 결국 태극·음양의 자기 분화의 결과로 보는데, 이는 곧 '氣의 세계관'이라 하겠다. 여기서 氣는 '운동하는 形而上者'로 나타난다. 양자역학은 모든 것은 양자에 기초하며, 세상은 양자의 바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둘 사이의 세계관은 지극히 유사하다. 사람의 기운은 내적인 존재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외적인 기의 움직임과 얽히고 중첩된다. 이들의 상호작용 속에서 사람의 운명은 드러나게 된다. 내적인 기가 외적인 기와 만나 운동하는 과정에서 세상의 천변만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기가 결정되면, 이치 또한 존재한다. 태극·음양에 기초한 五行의 氣는 기본적으로 相生·相克과 相比·相侮, 順逆과 制化 등으로 운동하는데, 이들은 '陰中陽·陽中陰'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로부터 命理는 通氣하여 막힘이 없는 中和의 상태를 최선으로 삼고, 분수에 맞는 욕구의 조절과 올바른 윤리적 실천을 요구한다. 곧, 命理를 말하면서 倫理를 알지 못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된다.
양자와 기, 둘 사이에는 상당한 사변적 유사성이 있다. 물리학은 물질 대칭의 끝에서 양자를 만났고, 동양철학은 理의 상대라 할 氣의 움직임과 만나 정신 대칭을 밝혀 왔다. 현대수학에서는 무한대의 실수 영역에 대응하는 허수를 말한다. 유에는 무가 그리고 정신에는 물질이 있다. 존재에 운동이 있고, 생에는 사가 있음과 같다. 문제는 이 모든 대칭성마저도 수렴하는 최초 또는 최종의 1자에 대한 접근은 서로가 다른 언어와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다. 새로운 시대에는 정신과 물질이 조화되는 지식학적 전환을 이루어야만 한다. 아직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더 많다. 이런 상황에서 글은 동양의 氣 이론을 통해, 혹 양자론에 적용할 수 있는 어떤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Modern physics checks and tracks quantum. The most fundamental state of matter, from which a concrete science is almost in its final stage. However, a new task of interpretation was raised on how to understand this. Philosophical interpretation was requested in the physics of observation and verification. But if quantum is the origin of everything, what happens to God? What about metaphysics?
People don't know quantum exactly, but know to some extent. Modern civilization depends on it, even though it does not know exactly. Compared to this quantum, what is the understanding of the Eastern world like? In the East, there is the Ki(氣: Chinese letter 'qi') that has been said every day. There's definitely something, but people don't know. Eastern energy(Ki) also belongs to this. Therefore, the article proposes an approach to Ki in another way for quantum understanding. The origin of the Ki is the Taegeuk(太極) of Yin and Yang. There is a Tao(道) to the movement of Ki. In Yi-jing(易經), this is called 'one-eum(陰: Chinese letter Yin)-one-yang(陽)'. In the end, the movement of all things is the self-differentiation of Taegeuk·Yin(陰)Yang(陽), which is the worldview of Ki. In this, Ki appears as a 'moving metaphysical being'. Everything is based on quantum, and the world is a sea of quantum. Therefore, the worldview between the two is extremely similar.
Human energy(Ki) is an inner being. However, at the same time, it is intertwined and overlapped with the movement of external energy(Ki). In their interaction, human destiny appears. In the process of exercising with internal and external Ki, the world's natural change of everything and exercise. When the Ki is determined, reason also exists. They always act as the way called “Yin in Yang and Yang in Yin.” From this, Myeong-ri(命理: the Law of Destiny) demands an unobstructed state of neutralization, requiring the control of needs and proper ethical practice.
In other words, there can be no such thing as not knowing ethics while talking about Myeong-ri. In the new era, an intellectual transformation in which the mind and material are harmonized must be made. There are still much more things I don't know than I know. However, I look forward to finding an idea that can be applied to oriental energy(Ki) theory or quantum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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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선후기 실학자 반계 유형원의 향약관 -『반계수록』 내용을 중심으로-

저자 : 한종수 ( Han Jong-soo )

발행기관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간행물 : 탐라문화 7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1-119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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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국내외 연구에서 소외되었던 『반계수록』에 포함되어 있는 「반계향약」의 조목과 내용을 통해 그의 향약이 '조선향약'으로 변천과정에서 어떠한 위치를 가지는지를 규명하기 위한 목적의 글이다.
필자는 「반계수록」의 내용을 분석하여 「반계향약」의 성격과 의의를 제시하였다.
첫 째, 「주자증손여씨향약」이 조선에 전래되어 이황과 이이의 향약과 같은 '조석적 향약'이 등장하는데 반계는 그 향약을 계승하였다.
퇴계의 「예안향립약조」와 「반계향약」의 <과실상규> 조항이 유사한데, 처벌을 위한 조목이지만 엄격한 처벌 속에서 가풍을 중시하는 퇴계의 향약정신이 「반계향약」에도 계승되고 있다.
또한 이이의 향약도 계승하였는데 그중에서도 이이가 청주목사로 부임하여 입안 시행한 「서원향약」은 「반계향약」에 큰 영향을 주었는데, 이 향약의 특징은 양반, 양민, 천민의 모든 주민을 참여시키는 계 조직을 향약조직과 행정조직에 연계시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특징은 「반계향약」 조목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반계향약」은 17세기 조선의 향촌사회 변동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왜란과 두 번의 호란은 조선의 전국토를 황폐화시키고 향촌사회의 기강을 뿌리째 흔들어 놨다. 이러한 변화는 관 주도 향촌지배질서로 개편되기 시작하였고, 반계의 향약은 그 변화의 시작을 보여줬다. 향관의 약정 겸임, 사족과 천민을 아우르는 동계의 시행 등, 「반계향약」에서 보이는 일련의 모습은 당시 향촌사회 변동 모습을 잘 반영하고 있다.
「반계향약」의 조문은 매우 체계적이고 효율적이다. 「반계향약」은 기존의 「주자증손여씨향약」의 4대 강목을 그대로 두고 당시 현실에 바탕하고 있는 조목들을 가감하여 효율적이면서도 체계적인 향약을 완성하였다. 이러한 점은 향약이 향촌내의 질서를 반영하며 향약에 의한 향촌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This thesis is a study with the purpose of examining the items and contents of Bangyesurok(磻溪隧錄), which was excluded from existing domestic and foreign studies, and identifying the position of its hyangyak in the transition process of 'Joseon Hyangyak'(朝鮮鄕約).
The author analyzed the data of 'Bangyehyangyak'(磻溪鄕約) and presented its character and significance.
First, the Joseon-style hyangyak such as 'Toegye hyangyak' and 'Yulgok hyangyak' appeared as the ancestral hyangyak of the Jujajeungsonyeossihyangyak(朱子增損呂氏鄕約) was handed down to Joseon, and Bangye inherited the Joseon hyangyak.
Toegye's 'Yeanhyangripyakjo'(禮安鄕立約條) and “Bangyehyangyak” have similar regulations of negligence clause, which is intended for punishment, but the spirit of Toegye's hyangyak, which emphasizes family customs amid the severity of punishment, continues in Bangyehyangyak was confirmed.
In addition, 'Yulgok Hyangyak' was inherited. Among them, Seowon hyangyak(西原鄕約), which Yulgok introduced as the pastor of Cheongju, had a great influence on Bangyehyangyak. The point is that it is used in connection with organizations and administrative organizations. These characteristics of Seowonhyangyak can be confirmed in the article 'Bangyehyangyak'.
'Bangyehyangyak' reflected the changes in the rural society of Joseon in the 17th century.
The Japanese and two Manchu invasion, in which the entire country was ravaged, devastated the land of Joseon and shook the foundations of the rural society. This change began to be reorganized into the government-led, local-dominated order, and the Bangyehyangyak showed the beginning of that change. The series of appearances in Bangyehyangyak, such as the concurrent appointment of the Hyanggwan and the implementation of the Village associations(洞契) encompassing the nobles and the poor, proves that it reflects the changes in the rural society of Joseon in the 17th century.
The article of 'Bangyehyangyak' is that it is very systematic and efficient. Bangyehyangyak completed a detailed but efficient systematic fragrance by leaving the frame of the four major elements of the existing Jujajeungsonyeossihyangyak and trimming the elements based on reality. This point perfectly reflects the order in the village, so that the operation of the village can be carried out smooth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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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순원왕후 언간>에 나타난 질병 관련 어휘 연구

저자 : 김수애 ( Kim Soo-ae )

발행기관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간행물 : 탐라문화 7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1-147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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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순원왕후 언간>에 나타난 질병명과 의약명을 국어학적 측면에서 논의한 것이다. <순원왕후 언간>은 순원왕후가 김흥근을 비롯한 일가 친척과 덕온공주 일가 등 딸과 사위에게 보낸 것이 대부분인데, 이 연구에서 대상으로 삼은 자료는 전체 110건이다. 이 연구는 <순원왕후 언간>에 등장하는 질병명과 의약명, 약재명 등을 추출하여, 그것을 어휘 형태, 어휘 의미의 변화, 다른 문헌에서의 출현 여부, 고유어와 한자어의 출현 빈도 등을 논의하였다. 나아가, 병·의약 관련 개별 단어에 대한 어원적 설명과 어휘의 특이성 등도 논의하였다. <순원왕후 언간>에 나타난 질병명과 의약명은 대체로 고유어보다는 한자어가 우세하게 나타나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양상은 병의약명이 대체로 한자어로 이루어진 이유가 있지만, 순원왕후의 오랜 궁중 생활을 통한 개인어의 형성과 의고성이 영향을 미친 것도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로 판단된다. <순원왕후 언간>에서 왕실을 중심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한 병·의약 어휘의 역사적 변화 양상을 살핌으로써 근대국어에서 나타나는 물명 사용의 국어사적 논의점을 발굴할 수 있었다. 이는 국어사적으로 가치가 높다고 할 것이다.


This study is designed to discuss the names of diseases and medicines appeared in < Queen Sunweon's Hangul Letters > from the Korean linguistic studies. Most of < Queen Sunweon's Hangul Letters > are those which were sent by Queen Sunweon to her family members, and relatives including Kim Heung-Geun and her daughters and son-in-law including Princess Deokon's family, and a total of 110 cases were collected for this study. This study extracted disease names, medicinal names, and medicinal names appearing in < Queen Sunweon's Hangul Letters >, and discussed the lexical form, changes in the meaning of the words, whether they appeared in other documents, and the frequency of appearance of Korean native words and Chinese characters. Furthermore, etymological explanations of individual words related to diseases and medicines and specificity of vocabulary were also discussed. It was found from the study of < Queen Sunweon's Hangul Letters > compared with other scholars' Korean letters that in the use o names of diseases and medicines, there appeared more Chinese character words than Korean native words. This trend seems to be affected by the fact that Queen Sunweon's long life at royal palace led to the unique formation of her own individual language. From the study of the historical changes in the use of disease and medicine related vocabularies used in the daily life of the royal family appearing in < Queen Sunweon's Hangul Letters >, it was possible to find out the use of stuff names appearing in the modern Korean language. This has high implication from the perspective of Korean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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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항 시기 미국 파견 조선 사절단이 경험한 태평양 항로와 세계 일주 -보빙사 일행과 주미공사 박정양을 중심으로

저자 : 조세현 ( Cho Se-hyun )

발행기관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간행물 : 탐라문화 7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9-197 (4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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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보빙사(報聘使) 일행과 초대 주미공사 박정양(朴定陽)을 중심으로 개항 시기에 미국으로 건너간 조선 사절단이 경험한 태평양 항로와 세계 일주 코스를 복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통 러시아를 방문한 민영환(閔泳煥) 사절단이 최초로 세계 일주한 조선인 일행으로 알려졌으나, 실은 1883년 보빙사의 민영익(閔泳翊) 일행이 최초였다. 보빙사는 조선 사절단으로는 처음으로 역사적인 태평양 항해를 경험하면서 대양을 건너 미국으로 건너갔다. 비록 「복명문답서」와 같은 매우 짧은 고종과의 대화록말고는 거의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그들의 대양항해는 잘 알 수 없지만, 태평양 항로의 경우는 주미공사 박정양의 기록으로 보완할 수 있다.
조선 사절단은 태평양과 미 대륙을 횡단하는 과정에서 이용한 증기선과 기차는 놀라운 속도로 교통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장거리 여행에서 새로운 문화공간을 경험하였다. 이 시기 서양을 여행하고, 체험한다는 것은 다른 시공간과 대면하는 경험일 뿐만 아니라, 중국을 대신해 문명의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던 서양에 대한 지식을 축적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그런데 청국의 벌링게임(Burlingame) 사절단이나 일본의 이와쿠라(岩倉) 사절단이 해군을 비롯한 해양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것에 비교하면 보빙사는 미국의 해양 문명에 관한 지식이 상대적으로 결여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박정양의 보고서도 해군, 항만, 조선소 등과 같은 해양 문명에 대한 기록이 간략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This manuscript aims to restore Pacific route and course of round-the-world trip experienced by the diplomatic mission Bobingsa and Korean mission led by Park Jeong-yang, the first Chosun minister to the US at the time of port opening. Although Min Yeong-hwan Mission who visited Russia is known as the first group of Koreans who took a trip around the world, Bobingsa led by Min Yeong-ik in 1883 was actually the first. Bobingsa went over to the USA across oceans experiencing historic voyage at the Pacific as the first Korean mission. It is hard to know their ocean voyage exactly as there is almost no record excepting very short dialogues with Emperor Gojong such as「Bokmyeongmundapseo: Report」, but Pacific route can be supplemented with the record of the first Chosun Minister Park Jeong-yang.
Korean mission experienced a new cultural space in long distance travel by shortening traffic time with surprising speed by steamboat and train they used while crossing the Pacific and American continent. Travelling and experiencing West at the time was experience of facing different and was also a process of accumulating knowledge of West which was emerging as the standard of civilization in replacement of China. While Burlingame Mission of Qing Dynasty or Iwakura Mission of Japan took a keen interest in marine culture including navy, it appears that Bobingsa was relatively lacking in knowledge of American marine civilization. Park Jeong-yang's report also shows only a brief record of marine civilization such as navy, harbor and shipy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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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베트남전쟁의 기억과 망각, 정체성 전쟁 -안정효의 『하얀전쟁』을 중심으로-

저자 : 이평전 ( Lee Pyeong-jeon )

발행기관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간행물 : 탐라문화 7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9-223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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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안정효의 『하얀전쟁』을 통해 '기억전쟁'으로 표상되는 베트남전쟁의 기억과 망각의 변증법적 관계를 살핀다. 한국에서 베트남 전쟁은 국가 정체성을 상징하는 전쟁으로 공식적으로 기억되고, 선택적 기억과 망각의 과정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주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안정효의 『하얀전쟁』을 새롭게 읽는 것은 앞선 냉전 체제 속 우리 기억의 왜곡을 읽어내는 과정이면서 동시에 기억의 현재를 탐사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베트남전쟁 소설에 관한 연구는 한 개인이나 집단의 기억을 통해 재현되고 해석된 전쟁의 모습과 그 불균질한 기억에 대한 전제가 충분히 논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져 왔다. 이 글에서는 안정효의 『하얀전쟁』 속 베트남전쟁에 대한 기억 재생의 의미와 양상, 그리고 진행형에 놓여 있는 베트남전쟁의 기억과 망각의 상관관계를 해명한다.
『하얀전쟁』은 정체성 전쟁과 기억전쟁의 의미를 지닌 베트남전쟁의 본질적 성격을 이해하는 데 의미 있는 경로를 제공해 준다. 현재 시점에서 베트남전쟁 소설을 읽는 것은 지난 시간만큼 희미한 기억에 의존해야 하지만, 역설적으로 냉정한 시선을 통해 객관적 실체에 다가설 수 있다. 기억의 왜곡이나 굴절 혹은 과장된 그리고 심지어는 지워진 기억 속에서 전쟁의 흔적과 그 본질을 발견하고, 그 과정에서 현재의 우리가 기억하고 망각하는 베트남전쟁과 전쟁에 직간접적으로 동원되었던 개인과 집단의 정체성이 형성되는 과정을 확인하게 된다. 이것에 대한 탐색은 그 문학적 성취와 별개로 공정한 기억을 향한 윤리적 실천 예술로서의 가능성과 그 한계를 발견하는 일이다.


This thesis examines the dialectical relationship between memory and oblivion of the Vietnam War, which is represented as a 'memory war' through Ahn Jung-hyo's 'White Badge'. In Korea, the Vietnam War is officially remembered as a war that can be defined as a national identity or is being transformed into various forms in the process of selective memory and oblivion. In this context, re-reading Ahn Jung-hyo's 'White Badge' is a process of reading the distortion of our memories in the previous Cold War system, and at the same time exploring the present of memory.
In the meantime, research on Vietnam War novels has been conducted in a state where the premise of the war reproduced and interpreted through the memory of an individual or group and the premise of its inhomogeneous memory have not been sufficiently discussed. In relation to this, in this article, the meaning and aspect of recollection of the Vietnam War in Ahn Jung-hyo's 'White Badge',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emories and oblivion of the Vietnam War, which are in progress, are elucidated.
'The White Badge' provides a meaningful path to understanding the essential nature of the Vietnam War, which has the meaning of identity war and memory war. Reading Vietnam War novels at this point in time has to rely on memories as faint as in the past, but paradoxically, it allows us to approach objective reality through a sober gaze. Above all, in the distorted, refraction, exaggerated and even erased memories of memories, traces of war and its essence can be found. In this process, the process of forming the identity of individuals and groups who were directly or indirectly mobilized in the Vietnam War and the war that we remember and forget today is confirmed. The search for this is to discover the potential and limits of ethical practice art towards a fair memory, apart from its literary achiev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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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설국열차>의 권력과 혁명 서사 고찰

저자 : 서주영 ( Seo Joo-young ) , 권응상 ( Kwon Ueng-sang )

발행기관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간행물 : 탐라문화 7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25-251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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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설국열차>에 존재하는 권력과 혁명의 형태를 고찰한 것으로, 외계와 고립된 열차가 인류 생명의 보호라는 가치를 획득하여 파생된 가치와 인식이 생성하는 권력과 이 권력에 대항한 혁명, 그리고 이러한 이분법적 인식을 통합한 새로운 길의 제시를 남궁민수의 형상에서 논하고 있다. 설국열차의 외재적 환경은 열차에 인류 존속의 가치를 부여했다. 이러한 인간 생명의 존엄성이 열차에 이양되어 발생시킨 열차의 가치는 열차에 계층을 분화시켰고, 열차를 지배하는 앞칸을 통해 꼬리 칸이라는 피지배계급을 형성했는데, 이러한 관계는 인간의 본질이 열차에 종속되는 현상으로 인한 것이다. 반면, 꼬리 칸은 사람이 사람을 먹는 지독한 현실에서 기적적으로 질서를 잡아 이타와 평등의 가치를 형성하였으며, 커티스의 혁명은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열차의 엔진을 장악하고 커티스를 타도하려 하지만, 반대 주장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어, 열차 전체를 실패한 혁명으로 귀결되게 한다. 남궁민수는 커티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공간과 비전을 제시한다. 이러한 전환에는 이분적으로 구분된 세계 인식이 부여한 열차에 대한 가치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성격이 있다.


This paper examines the forms of power and revolution that exist in < Snowpiercer >, and the power generated by the values and perceptions derived from the acquisition of the value of protection of human life by the train isolated from the outside world and the power to oppose this power. The revolution and the proposal of a new path that integrates these dichotomous perceptions are discussed in the form of Minsu Namgoong. The external environment of the Snow Country Train gave the train the value of human existence. The value of the train, which was created by transferring the dignity of human life to the train, differentiated the class in the train, and formed a ruled class called the tail car through the front car that ruled the train. is due to the phenomenon. On the other hand, Tail section miraculously established order in the harsh reality of human eating and formed the values of altruism and equality. It has the limitation of argument, which leads to the entire train as a failed revolution. Namgoong Minsu overcomes the limitations of Curtis and presents a new space and vision. This transformation has the character of unifying the value system for trains given by the dichotomous world perception into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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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제주도 제2공항 반대운동: 미완의 승리

저자 : 이재섭 ( Lee Jae-sub ) , 김미나 ( Kim Mi-na ) , 최현 ( Choe Hyun )

발행기관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간행물 : 탐라문화 70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53-292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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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제주 제2공항 반대운동의 성과와 중요성을 밝히는 것이다. 먼저 이 논문은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의 내용과 추진 과정을 살펴볼 것이다. 또 그것을 둘러싼 경제적, 사회적, 생태적, 지정학적으로 주요한 쟁점을 검토할 것이다. 이어서 여러 차례 있었던 주민들의 여론조사 결과와 그 전후에 있었던 제2공항 반대운동 등 주요 사건을 바탕으로 여론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고 그 변화의 주요 원인을 분석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개발주의와 환경주의가 정면으로 충돌한 사건이 어떻게 그리고 미완이기는 하지만 왜 환경주의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는가를 밝히고자 한다.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한 투쟁은 한국 환경운동 역사상 처음으로 환경운동 세력이 개발성장 담론을 이겨낸 환경운동의 쾌거로 보인다. 제주 제2공항 반대운동은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영역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veal the performance and importance of the campaign against Jeju 2nd Airport. First, this paper will review the Jeju 2nd Airport construction project and the process of implementation. In addition, the main economic, social, ecological, and geopolitical issues surrounding it will be reviewed. Subsequently, based on the results of several public opinion polls and major events such as social movement against the Jeju 2nd Airport before and after that, we will analyze the main causes of the public opinion changes. And based on that, I would like to clarify how and why the incident of a head-on collision between developmentalism and environmentalism ended with the victory of environmentalism. The struggle against the construction of the 2nd Airport in Jeju seems to be the first achievement of an environmental movement in the history of the South Korean environmental movement in which environmental movement forces overcame the discourse of development growth. The campaign against the 2nd Airport in Jeju is an area that requires a lot of attention from resear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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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OVID-19 팬데믹과 초연결사회의 자화상 - 대학 내 외국인 유학생 차별을 중심으로 -

저자 : 강진구 ( Kang Jin-gu )

발행기관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간행물 : 탐라문화 6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39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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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COVID-19 팬데믹 상황에 놓여 있는 한국 대학생들의 자화상을 살피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필자는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트랜스내셜널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대학생들의 생각을 텍스트마이닝 기법으로 분석하였다. 주 분석 대상은 '에브리타임'에 게시된 외국인 유학생 관련 게시글 중 중앙대와 제주대의 게시글 1,237건이며, 기간은 2019년 12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로 한정하였다. 필자는 대학생들의 유학생에 대한 인식을 한국인들의 유학생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과 비교하기 위해 네이버뉴스의 유학생 관련 기사의 댓글과 비교 분석도 수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R프로그램의 “KoNLP”, “WordCloud2”, “ggraph”, “topicmodels” 등의 패키지를 사용해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착짱죽짱', '짱깨', '좃선족', '차이나게이트', '우한폐렴' 등 한국 사회에 만연해 있는 중국 또는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을 대학생들 역시 반복,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둘째, 대학생들은 트랜스내셔널과 초연결성사회라는 세계사적 흐름 속에서 어느새 자신들과 대학이란 공간을 공유하고 있는 유학생의 존재나 변화된 대학 시스템에 대해 동의보다는 반대를, 수용보다는 거부의 태도를 보인다.
셋째, 대학생들은 코로나19 방역조치와 관련한 일부 유학생의 부적절한 행위를 유학생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집단의 속성으로 규정한 후, 그 집단에 대한 극단적인 혐오 감정을 표출하였다.
넷째,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차별행위에는 '궐위(闕位: interregnum)의 시대'를 불안과 위협 속에 방치된 채 경쟁으로 내몰린 대학생들의 자기방어의 몸부림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관심을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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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포스트 혼종성 시대 대학교양교육에 대한 철학적 검토

저자 : 김치완 ( Kim Chi-wan )

발행기관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간행물 : 탐라문화 6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1-6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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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상황에서도 선진 근대국민/민족국가를 중심으로 한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 덕분에 공간과 시간의 압축은 오히려 가속화 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대표적인 탈식민주의 문화이론가인 호미 바바(Homi K. Bhabha)의 기대가 좌절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맥클린턱(Anne McClintock) 등이 지적했듯이 세계 역사가 재-중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는 오늘날의 글로벌 권력관계를 고려할 때 혼종성에 기대를 건 탈식민주의 선언이 성급하다는 맥클린턱 등의 주장에 동의하면서, 현실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비인간적 전환과 학제간 융복합, 그리고 메타버스 교육 담론 등을 포스트 혼종성 시대의 주요 담론으로 규정하였다. 각 담론이 대학교양교육의 목표와 영역, 그리고 운영 현황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논의를 함축하고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글로벌 권력관계가 작동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인간적 전환담론은 인간의 고유성에 대한 논의를 패러다임에서부터 존재론, 가치론 차원에서 재구성할 계기이다. 하지만 오늘날 대학교양 교육은 전인교육과 계몽주의의 이념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중세 유럽 대학 출범 이후 자유교육(liberal arts)과 기초교육(general education)에 대한 논의는 대학교양교육의 영역에 관한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자본이 교육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학과 및 전공이기주의를 벗어나 학문 분야를 횡단하는 통섭의 의미를 분명히 실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교육분야에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되는 과학기술은 전자출결시스템 등에서 확인되듯이 수요자 중심 교육을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관리의 차원에서 학생을 타자화한다는 모순으로 귀결되고 있다. 팬데믹 상황에서 대안이자 혁신적 미래로 부각되고 있는 메타버스 등의 과학기술방법론이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회의로 이어지지 않게 하려면 도구적 기술이나 환경 못지않게 콘텐츠와 교육 목표에 대한 숙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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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포스트휴먼과 지능 담론(3) - 인간과 인공지능의 비교를 중심으로

저자 : 김휘택 ( Kim Hui-teak )

발행기관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간행물 : 탐라문화 6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1-104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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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인간 지능과 인공지능의 비교 담론에서 발견할 수 있는 논점들을 비판적으로 정리하고, 이 논점들의 적절하게 설정되었는지 관련 문헌들을 통해 살펴보는 데 있다. 인간의 뇌와 관련하여, 우리는 '지식'과 '의식'이라는 개념이 비교의 기준으로 적절한지에 대해 고찰하였다. 인간이 축적한 지식은 외부 세계에 대해 학습한 데이터만을 가리키지 않는다. 지식 자체가 아니라 지식을 바탕으로 한 행위의 역사적·사회적 가치가 지식인을 규정한다. 다음으로, 인간 뇌의 작동 기제와 관련하여, '의식'이 있다는 것은 단순히 깨어있다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리고 무의식과 의식은 인공지능과의 비교의 지점이 될 수 없다.
우리는 다음으로 인공지능과 인간 지능이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 검토했다. '의식과 지능의 분리'는 인공지능과 인간 지능의 발전 방향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공지능은 정확성을, 인간 지능은 창의성을 지향한다. 즉, 인간 지능은 깊이, 인공지능은 속도를 그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는 데서, 이들의 비교는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과학기술의 미래에 관한 약속들이 모두 지켜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았다. 과학이 예견하는 인공지능의 형상은 미래의 약속일 뿐이다. 하지만 인간과 인공지능의 모순된 비교는 계속되고 있고, 인간은 그 비교를 통해 자신을 새롭게 발견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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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존재론적 깊이의 인식과 인식론적 상대주의의 실천 : 포스트-혼종성 시대 지식생산과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

저자 : 서영표 ( Seo Young-pyo )

발행기관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간행물 : 탐라문화 6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5-146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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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다양성과 혼종성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낡은 지식생산과 교육 패러다임을 비판한다. 세계의 깊이와 복잡성을 평면화하는 경험주의 와 실증주의를 비판하지만 인식의 대상을 담론적 구성물로 환원하는 포스트 모던적 사고에 대해서도 거리를 둔다. 존재론적으로 실재론을 옹호하면서 인식론적으로는 상대주의를 받아들이는 로이 바스카의 비판적 실재론으로부터 포스트-혼종성 시대의 지식과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인식론적 상대주의와 존재론적 실재론은 대상에 대한 민주적 토론과 숙의의 여지를 열어둔다. 당연히 토론과 숙의는 합리적이어야 한다. 새로운 패러다임은 현재의 정치적, 문화적, 경제적 삶을 지배하고 있는 '지배적 과학'이 현실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혼종성 '이후'로 나가고 있는 사회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을 논증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신고전파경제학을 대상으로 이러한 논증을 시도한다. 신고전파경제학은 인간을 계산하는 고립된 행위자로 가정하고 시간을 선형적이며 분절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며, 공간은 평면화하여 구획될 수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깊이를 가지는 발생적 기제인 세계를 협소한 이론적 격자에 맞추어 왜곡하고 있는 것이다. 새롭게 제기되는 생태경제학적 경향은 신고전파경제학의 허구적 가정을 공격한다. 이런 맥락에서 비판적 실재론이 제기한 방향전환과 공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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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선후기 제주지역 마애석각의 분포양상

저자 : 백종진 ( Baek Jong-jin )

발행기관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간행물 : 탐라문화 6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7-190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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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주지역에 분포하는 조선후기 마애석각 중 조성 시기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모두 101건이다. 제주목 관내에는 82건이 분포하며, 勝地인 방선문·백록담·용연에 집중 분포한다. 한편, 승지 외 제주읍성 안 오현단과 산지천에도 마애석각이 조성되었는데, 이들은 승지에 조성된 석각과는 성격을 달리한다.
대정현과 정의현 관내 19건의 마애석각은 대정현 邑治 인근에 자리한 산방굴사에 집중 조성되었다. 반면 천제연과 정방폭포와 천지연은 석각 조성의 주도 인물이었던 3읍의 지방장관이 쉽게 채비하여 나설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지리적 요건이 작용하여 조성 시기가 늦어지고 개체수도 미미한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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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제주도 지역개발시기 제주 여성의 노동과 지위

저자 : 강경숙 ( Kang Kyung-sook ) , 김준표 ( Kim Jun-pyo )

발행기관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간행물 : 탐라문화 6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1-227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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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젠더 관점에서 제주여성 노동의 양상을 살펴보고 제주 여성노동사 연구의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다. 제주도의 지역개발 및 산업화 과정에서 주요하게 인식되지 못했던 제주 여성의 노동력과 기여도를 가시화하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다. 제주사회의 성별체계와의 관련성에 주목하여 제주지역 개발 및 산업화시기에 나타난 여성 노동의 변화와 산업별 여성 노동의 양상 그리고 여성노동운동의 사례를 분석한다.
전국적으로 산업화가 진행될수록 여성의 경제활동참여율이 꾸준히 상승한 것과 달리 제주 여성의 경제활동참여율은 1960년대 이후 1990년대까지 점점 감소하여 1990년도에는 전국 수준보다도 낮은 상태였다. 게다가 남성 중심적 개발정책으로 인해 제주 여성들은 무급가족종사자이거나 임시 및 일용직 등 불안정한 고용 상태에 놓이며 주변화 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여성의 노동 참여 자체가 여성의 지위를 높이는 직접적인 요인은 아님을 말해주고 있다. 따라서 여성 노동의 지위는 경제활동참여율뿐만 아니라 일의 성격에 대한 고려와 지역적 맥락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아울러 '강인한 제주 여성'이라는 담론은 제주사회의 역사적, 문화적 맥락에서 이해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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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우리말샘>의 방언 표제어에 대한 연구-제주방언에서 '·'로 실현되는 단어를 중심으로-

저자 : 김미진 ( Kim Mi-jin ) , 권미소 ( Kwon Mi-so ) , 현혜림 ( Hyun Hye-rim )

발행기관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간행물 : 탐라문화 6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29-267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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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우리말샘>에 등재된 표제어 가운데 제주방언에서 '·'로 실현되는 단어가 어떻게 표기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표기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동시에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우리말샘>에는 제주방언에서 '·'로 실현되는 단어를 '~로도 적는다'처럼 나타내고 있는데 이들의 수를 확인하면 단어는 4,008개이고, 하나의 단어 에서 '·'가 두 번 이상 나타나는 경우를 포함하면 총 4,718번이 확인된다. 이들은 대체로 'ㅏ'로 표기되었고, 이어 'ㅓ, ㅗ, ㅜ, ㅡ, ㅣ' 등으로도 나타났다. '·'의 'ㅏ' 형 표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는 제주방언에서 '·'로 나타나는 단어들을 표준어형에 기대어 'ㅏ'의 변화로 파악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말샘>에서처럼 제주방언에서 나타나는 '·'를 일괄적으로 'ㅏ' 형으로 표기할 경우 '맘국', '남삐', '바뜨다', '가레', '탁' 등과 같이 실제 제주지역에서 사용하지 않는 형태가 나타나 사용자에게 혼란을 주게 된다.
<우리말샘>에서 방언 표제어를 싣고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일은 매우 의미가 있는 일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방언 표제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주방언의 표제어에서 잘못 제공되는 자료를 바로잡아야 하는 것은 매우 시급한 문제이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우리말샘>에 등재된 제주방언 가운데 '·'로 실현되어 반드시 표기할 필요가 있는 단어에 대해 표제어로 추가하는 한편 표제어 선정에 실제 발음을 최대한 고려한 표기가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였으며 표제어 선정에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나아가 실제 발화를 기록한 텍스트 자료와 음성을 확인한 후 다양한 이형태를 표제어로 추가할 것을 제안하였다. 아울러 방언의 표제어에 발음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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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공공성과 공동자원 : 공공성의 새로운 구성을 위한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의 모색

저자 : 박서현 ( Park Suh-hyun )

발행기관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간행물 : 탐라문화 6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69-302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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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연구 지원사업 하에 2011년 제주대학교에 설립된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 연구의 중간 결산으로서, 연구센터의 지난 10년간의 연구의 특징을 제시한다. 또한 이 글은, 연구센터가 지난 10년간 국내 공동자원 연구를 선도해온 측면이 있다는 점에서, 2010년대 국내 공동자원 연구의 특징을 일부 제시한다. 특히 이 글은 연구센터의 지난 연구의 특징을 공동자원에 입각한 공공성의 새로운 구성으로 보고서, 공(共, common)으로 공(公, public)을 구현해나가는 과정 혹은 공동자원을 공공적으로 운영하는 과정을 통해서 구성되는 공공성이 연구센터에서 제시한 공공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임을 확인한다. 그리고 연구센터가 새로운 공공성을 실현하는 방안으로서 공과 공의 협력(public-commons partnership), 제주 공동자원 조례, 공동자원 기반 기본소득을 연구·제안했다는 점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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