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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의 마조 신앙, 그 기원과 전파 양상

Origins and Spread of Mazuism in Southeast Asia

양은경 ( Eun Gyeng Yang )
  • :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 : 동아연구 82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2월
  • : 123-159(37pages)
동아연구

DOI


목차

Ⅰ. 머리말
Ⅱ. 마조사당과 마조 신앙
Ⅲ. 동남아시아 마조 신앙의 기원
Ⅳ. 동남아시아로의 전파 양상
Ⅴ.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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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화인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공동체로서 결속력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한 마조 신앙은 화인들의 기층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필요불가결한 대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동남아시아 마조사당과 회관 건물은 중국, 특히 복건ㆍ광동지역 건축구조와 양식에 기초하나, 동남아시아 각국의 건축기법과 양식도 부분적으로 가미된 것으로 확인된다. 사당에 봉안된 신상 역시 마조 이외에도 동남아시아 현지에서 신봉되었던 신들도 함께 모셔진 사례가 많다. 이를 통해 판단하면 동남아시아의 마조 신앙은 각국의 종교ㆍ민간신앙과 서로 융합하면서 현지화가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상과 같이, 동남아시아 마조 신앙의 물질문화는 복건ㆍ광동지역과 서로 유사성이 확인되는데, 이는 이곳 화인들의 출신지가 복건ㆍ광동지역에 집중되어 있었다는 사실과 서로 일치한다. 동남아시아의 마조 신앙은 명청대 복건ㆍ광동인들이 동남아시아로 대규모 이주하는 과정을 통해 파생된 결과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 대륙에서 마조 신앙은 항해 안전신으로 숭배된 데 비해 동남아시아에서는 전지전능한 신으로 변화ㆍ발전된 양상으로 확인된다.
Mazuism, or the worship of the Chinese sea goddess Mazu, was once a spiritual anchor for Chinese people who settled in Southeast Asia, and played a crucial role in the establishment of solidarity among them. It was not merely one of many folk religions that originated from China, but a very important source of knowledge about the underlying culture of the Chinese communities in Southeast Asia. In this study, the main discussion is focused on the origins, diverse aspects, and propagation of Mazuism in Southeast Asia, a topic rarely handled among scholars studying the worship of Mazu in China and its neighboring countries.
The first chapter of the essay deals with various aspects of Mazuism and the shrines of Mazu in Southeast Asia. Studies show that the buildings used as shrines and assembly halls of Mazu worshipers are connected with the structure and style of the Chinese architecture of Guangdong and Fujian provinces in mainland China. According to a recent discovery, many of the Mazuist shrines across Southeast Asia were also devoted to local guardian deities, which suggests that Mazuism in Southeast Asia was originally a folk religion that prospered among Chinese communities across the region, but then changed and evolved through the process of localization based on a syncretization of some of the world’s major religions and local popular beliefs.
In the second chapter, the main discussion focuses on the origins of Mazuism in Southeast Asia, revealing that the early Chinese communities that devoted themselves to the worship of Mazu and her shrines in this area originated from two provinces, Guangdong and Fujian, in mainland China. Fujian, the birthplace of Mazuism, and its neighboring province, Guangdong, were home to the most ardent worshipers of the sea goddess. As such, it is conjectured that Mazuism was introduced to and spread throughout Southeast Asia due to the inflow of Chinese immigrants from Fujian and Guangdong during the Ming and Qing periods.
The discussion in the final chapter focuses on the background to the large-scale migration of Chinese people from Fujian and Guangdong to Southeast Asia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aritime activities in the region and Mazuism. People of Fujian and Guangdong who were involved in fishing and trading began to worship Mazu as their sea guardian during the Northern Song period. In the subsequent Ming and Qing periods, the worship of Mazu became increasingly ardent and widespread among the Chinese migrating to Southeast Asia. These Chinese migrants believed that worship of the sea goddess helped them to navigate safely on the seas, and carried statues of Mazu with them when they sailed to Southeast Asia in an effort to uphold their faith. The study also shows that in some areas of Southeast Asia Mazu ultimately came to be worshiped not as a guardian goddess of seafarers but as an all-powerful de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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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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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반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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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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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권0호(2022년 08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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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도네시아 북말루쿠의 자일롤로 왕실의 부활과 지방정치

저자 : 송승원 ( Song Seung-won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간행물 : 동아연구 8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2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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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인도네시아 북말루쿠 할마헤라의 자일롤로 왕실(Kesultanan Jailololo)의 상징적 부활(2003년) 사례를 통하여 왕을 중심으로 한 관습 권력의 부활이 지방정치에 있어서 가지는 의미를 분석하고 있다. 자일롤로는 16세기에 멸망했지만, 이웃한 터르나테(Ternate) 왕실의 술탄 무다파르 샤(Mudaffar Sjah)가 사라진 후손을 찾아내었다고 주장하며 왕실을 부활시켰다. 이는 무다파르 샤가 1999년에 신설된 북말루쿠의 최초 주지사 선거의 승리를 위해 과거 터르나테 술탄이 가졌던 대군주로의 권위를 내세워 할마헤라 지역에서 표를 얻기 위한 정치적 행보였다. 그는 자일롤로 왕실 부활을 통해 전설 속 말루쿠의 4개 센터 왕국의 균형 복구를 통한 지역 번영이라는 천년운동 사상에 바탕을 둔 레토릭을 선거 전략으로 활용했다. 자일롤로의 왕실 부활 사례는 인도네시아에서 귀족이 지방정치의 또 다른 핵으로 등장했음을 알리는 사례이다. 그러나 왕실을 중심으로 한 관습적 권력의 부활은 민주주의에 역행한다는 비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관습의 영역에 존재하는 모든 인구로부터 관습 대표로 인정받기가 힘들다는 포괄성의 문제가 존재함을 보여준다.


By analyzing the revival of the Jailolo Sultanate in 2003, this article analyzes the meanings of the revitalization of Adat centering kings in local politics in Indonesia. Jailolo had collapsed in the 16th century, but Sultan Mudaffar Sjah of Ternate declared that he found a descendant of the lost royal family and inaugurated him as the king of the newly revived kingdom. This act was a political strategy of Mudaffar Sjah to gain popular vote in the upcoming gubernatorial election scheduled for 2001 in the newly-created North Maluku Province. Parallel to emphasize his traditional authority as the ruler of Ternate, he also elevated his position as the overlord of Halmahera, followed the examples of the precedent sultans of Ternate. In doing so, he claimed himself as a culture hero, who would revive the mythical power balance of four central states of Maluku to bring regional prosperity, which was based upon the popular Millenarian beliefs. The revival of Jailolo demonstrates that feudal elites emerged as another key participants in local elections. Yet, their participation in politics received criticisms by the advocates of democracy and grass-root Adat movements. The Adat revival based upon kings also showed a problem of encompassment, which means that it was difficult for the kings to gain supports from the entire pop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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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혁개방 시기 베트남의 농촌개혁이 산업화의 초기 조건에 미친 영향 : 농업생산성, 토지분배, 가격정책의 영향

저자 : 오하나 ( Oh Ha Na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간행물 : 동아연구 8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3-79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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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 사회가 자본주의 산업사회로 변모할 때 농업 이행이 산업화 경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관점에 따라, 베트남의 농촌개혁이 산업화의 초기 조건 형성에 미친 영향을 규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1988년부터 1995년까지 베트남의 농업 생산성, 토지분배 정책, 가격정책을 분석해 베트남의 개혁 조치가 농가의 소득을 증가시키고 농촌에서의 자본축적 가능성을 높였는가를 탐색하였다. 첫째, 베트남에서 농촌개혁은 생산량을 증가시킨 것은 분명하지만 그 정도가 비약적이지는 않았다. 또한 국가 전체의 농업 생산량 증가에 비해 농가의 생산능력은 증가하지 않았다. 둘째, 가구 단위로 현저하게 균등한 방식으로 이루어진 토지분배는 가족농의 생산능력을 제한하고 농촌에서의 불완전고용률을 높였다. 셋째, 가격정책은 농가의 교역조건을 개선하지 못했고 그 결과 개혁 초기 베트남의 농민은 농업을 통한 비약적인 소득 증가를 도모할 수 없었다. 결론적으로 베트남 초기 농촌개혁은 농가의 경제 상황 향상을 제한하는 조건을 형성해 농민 경제의 성격을 변화시킬 정도의 농가소득 증대 요인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베트남의 초기 농촌개혁은 농촌에서의 자본축적을 성취하지는 못했지만, 농촌에 토지사용권을 보유한 노동력을 형성했으며 이는 향후 베트남 산업화의 양상을 규정짓게 된다.


This paper investigates the effect of rural reform on the formation of early conditions for industrialization in Vietnam under the view that agrarian transition is a critical factor in determining the industrialization path when a society transforms into a capitalist industrial society. This article analyzes agriculture productivity, land distribution policy, and price policies from 1988 to 1995 in Vietnam to explore whether Vietnam's reform increased rural households' income and created the possibility of capital accumulation in rural areas. First, it is clear that agricultural production in Vietnam has increased due to the rural reform, but it was not dramatic. Above all, the production capacity of rural households did not increase compared to the increase in agricultural production across the country. Second, the land distribution policy was in a way that was remarkably equal for each household. As a result, land distribution limited the production capacity of rural households and increased the rate of incomplete employment in rural areas. Third, the price policy did not improve the terms-of-trade of rural households, and rural families could not experience a rapid increase in income through agriculture in the early stages of reform. In conclusion, the early rural reform in Vietnam did not increase rural families' income enough to change the rural economy because reform policies restricted the improvement of rural households' economy. Vietnam's early reforms did not achieve capital accumulation in agriculture but a labor force with land use rights in rural areas, which would define the pattern of industrialization in Vietnam hencef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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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대 바닷길을 통해 한반도에 전래된 물질문화

저자 : 강건우 ( Kang Kun Woo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간행물 : 동아연구 83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1-118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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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고대 바닷길을 따라 한반도에 전해진 물질문화에 대한 연구이다. 한반도에 유입된 대표적인 동남아시아산 물품(물질)으로 유리구슬, 향약(香藥), 진주, 대모(玳瑁) 등이 있다. 이 중에서 마한-백제권역의 고알루미나계 소다유리는 인도 남부, 스리랑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함평 예덕리 1호분, 공주 무령왕릉 등에서 출토된 태국산 착색제를 내포한 유리구슬의 존재는 물질문화의 이동을 뒷받침한다. 향약의 경우, 『삼국사기』와 「매신라물해(買新羅物解)」(752년)에서 그 사용과 유통이 확인된다. 고대인들은 개인이나 국가의 중요한 일에 향을 사르기도 하고, 위생이나 옷의 관리 등을 위해 향을 피웠다. 일본 도다이지(東大寺) 쇼쇼인(正倉院)에 동남아시아산 침향목(沈香木)이 전하고, 사카이(堺) 시에 동남아시아산 백단(白檀)으로 만든 관음보살입상(7~8세기 작)이 전한다는 점에서 향약의 가치와 유통을 알 수 있다. 당송대(唐宋代) 동서 간 물품의 이동은 해상루트의 발달에 관련한다. 중국의 주요 지역에 설립된 시박사(市舶司)와 동남아시아 인근에서 발견된 9~10세기 난파선을 통해서 원거리 교역의 규모가 확인된다. 이 시기 직접 혹은 중계무역의 형태로 외국과 한반도 간의 교역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물질문화의 확산에는 무역 상인뿐만 아니라 승려들의 역할도 주목된다. 승려들은 구도의 길에서 물질문화를 경험하고 전파했을 것이다.


This article analyzes the transmission of material culture along the ancient maritime route. Glass beads, pearls, tortoiseshell, incense, and medicine are among the most representative goods (materials) imported to the Korean peninsula from Southeast Asia. The pieces of high-alumina soda glass excavated in the former territories of Mahan and Baekje are assumed to have been produced in South India, Sri Lanka, and Southeast Asia. Concerning incense and medicine, their use and circulation are proved by the texts such as Samguk sagi (三國史記) and Mae Silla mulhae (買新羅物解). Ancient people burnt incense to commemorate important events of the person or the state, to take care of the garment and its hygiene. There is a piece of Agarwood in Shōsōin, Tōdaiji, in Nara, Japan. The statue of Avalokiteśvara from the seventh or eighth century CE, made of White Sandalwood(白檀) from Southeast Asia, is preserved in the city of Sakai(堺), Japan. These two items enable us to estimate the value and scope of circulation regarding incense and medicine. The transportation of goods between East and West during the Tang and Song dynasties' reigns influenced the maritime route's development. The Maritime Trade Bureaus (市舶司) established in the major ports in China, and the shipwrecks dated to the ninth and tenth centuries discovered near Southeast Asia, confirm the range of the long-distance trade. The foreign countries and the Korean peninsula would have traded directly or via an intermediate exchange. The role of monks, in addition to merchants, is noteworthy concerning the spread of material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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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중국의 인공지능 역량 강화와 안보 위협

저자 : 김진용 ( Kim Jinyong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간행물 : 동아연구 8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7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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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중국의 인공지능 역량 강화가 안보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규명했다. 현재 중국은 인공지능 분야에 막강한 자본과 정책 지원, 그리고 우수한 연구 환경을 기반으로 세계 최강의 미국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진핑 지도부는 인공지능을 '신형군사공격역량(新型军事打击力量)'으로 규정해, 군사 목적으로 이용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또 중국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군사 지능화(军事智能化)를 시도함으로써, 거리낌 없이 군사 영역에 적용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중국은 미래의 지능화 전쟁에 대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강력한 군사 역량을 구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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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세안 사회문화공동체와 인간안보

저자 : 김형종 ( Kim Hyungjong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간행물 : 동아연구 8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9-71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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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발생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는 아세안 사회문화공동체(ASEAN Socio-Cultural Community, ASCC) 목표 달성에 있어 중대한 도전으로 대두되었다. 팬데믹 사태는 국가 중심적 접근의 한계를 노출시켰다. 아세안은 개인과 공동체의 안위에 주목할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인간안보 개념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ASCC는 인간안보의 실현에 있어 핵심적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글은 ASCC의 이행 상황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간안보 실현이 아세안 공동체 건설을 위한 횡 분야적 협력의 핵심적 고리임을 주장하고자 한다. 규범 클러스터 성격을 지닌 인간안보 개념의 공식적 도입은 향후 아세안 규범의 실질적인 이행(practice)에 대한 요구를 증가시킬 것이다. 이는 아세안의 역할이 '규범 주창자'가 될 것인지 아니면 '변형 전달자'에 그칠지 가늠할 중요한 도전이다. 인간안보에 대한 사회·문화적 접근 강화를 위해서는 회원국 정부의 획기적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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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베트남에서 코로나19의 1-3차 유행과 4차 유행의 비교: 정부의 역할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중심으로

저자 : 백용훈 ( Beak Yong-hun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간행물 : 동아연구 8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3-121 (4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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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코로나19 대응의 모범 국가로 주목을 받았던 베트남에서 4차 유행이 2021년 4월 말부터 지속되고 있다. 이 글의 주요 목적은 베트남의 1-3차 유행과 4차 유행 초기 시기의 양상을 확인하고 방역을 위한 서로 다른 접근이 얼마나 상이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가를 규명하여 그 시사점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이 글에서 주목하고자 하는 주요 변수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대응 체계, 방식, 규율, 그리고 사회적 반응에 관한 것이다. 분석을 위한 시기적 범위는 4월 말부터 7월 초까지다. 이 시기는 두 대도시, 즉 하노이와 호찌민시 인근 지역에서 감염이 확산되기 시작한 시점부터 한 달여 정도의 기간에 해당한다. 감염병의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중앙 혹은 지방정부의 규율과 선제적 대응, 그리고 그 규율이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방식의 일관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지방정부의 자율성이 보다 강화된 상황에서는 지역사회의 맥락에 기초한 정책 대응이 요구되고, 이것이 올바르게 작동할 때 시민참여와 신뢰가 증진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이 선순환될 경우 공공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행동규범 역시 구성원들 간에 올바르게 공유되어 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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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동남아시아의 마조 신앙, 그 기원과 전파 양상

저자 : 양은경 ( Eun Gyeng Yang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간행물 : 동아연구 8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3-159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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