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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F. W. 무르나우의 <노스페라투>에 대한 새로운 독법 시도 - 낭만주의 회화론에서 제3의 존재 담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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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W. 무르나우의 <노스페라투>에 대한 새로운 독법 시도 - 낭만주의 회화론에서 제3의 존재 담론으로

Auf der Suche nach dem Dritten - Analyse an Friedrich Wilhelm Murnaus Nosferatu

이준서 ( Lee Joon-suh )
  • : 한국독어독문학회
  •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1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3월
  • : 161-180(20pages)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DOI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드라큘라에서 노스페라투로
Ⅲ. 제3의 존재
Ⅳ. 맺음말을 대신해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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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표현주의 영화의 대표적 감독인 프리드리히 빌헬름 무르나우의 <노스페라투>는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를 비더마이어 시기 독일로 시공간을 바꾸고 등장인물의 구성과 줄거리에도 변화를 준다. 또한 당시의 관습과는 달리 스튜디오 대신 야외 촬영이 시도되었음에도 사실주의 대신 현상세계의 이면을 그려내는 낭만주의 회화의 전통을 잇는다.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흡혈귀는 이분법을 뛰어넘는 제3의 존재이다. 비록 이분법적인 사고의 틀을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기술매체인 영화를 통해 비단 흡혈귀만이 아니라 자연과 일상에 내재하는 제3의 것을 발견하고 담아내려는 시도가 무르나우가 <노스페라투>에서 진정으로 목적했던 바이다. 그에게 영화는 기록의 매체이기 이전에 탐구의 매체인 셈이다. 영화에서 유일하게 올록 백작과 감응하며 흡혈귀를 제거할 지식과 실천력을 지닌 인물은 엘렌이다. ‘괴물’에 대한 끌림과 윤리적 의지의 두 동기를 모두 충족시키는 그녀의 희생 역시 제3의 방향성을 띠기는 하지만, 희생 신화의 도입은 시대적 한계를 노정하기도 한다.
Friedrich Wilhelm Murnau, einer der Vertreter des deutschen expressionistischen Films, wechselt in seinem Meisterwerk des deutschen Frühkinos Nosferatu den in Bram Stockers Dracula vorgegebenen Zeit-Raum von einem Londoner Großstadt-Milieu des Viktorianischen Englands in ein deutsches Kleinstadt-Idyll der Biedermeierzeit und nimmt dabei auch gleichzeitig Änderungen an den Figuren-Formationen und der Handlung vor. Obwohl der Film entgegen der gängigen Praxis mit Außenaufnahmen gedreht wurde, so ist er dennoch anstelle des Realismus der Tradition der romantischen Malerei verpflichtet, die die Landschaft des Innern aufzufassen versucht.
Traditionell gilt der Vampir als „das Andere“. Mit der Entwicklung des pluralistischen Denkens wird er nun „das Dritte“ interpretiert. Er ist weder lebendig noch tot, sondern bewegt sich jenseits dieser Dichotomie und lässt die althergebrachten Wahrnehmungsschemata zusammenbrechen. Nosferatu überwindet zwar den Rahmen des dualistischen Denkens nicht gänzlich, jedoch war es das Ziel des Regisseurs, das Dritte, das nicht nur in der vamprischen Figur, sondern auch in der Natur und der Gesellschaft erscheint, zu entdecken und aufzugreifen.
Anders als die Frauen in der Biedermeierzeit zeigt Ellen Tatkraft. Während sie als die Einzige im Film das Wissen für die Beseitigung des Vampirs besitzt und in der Tat umsetzt, sind die Männer in Nosferatu im Vergleich mit denen seiner literarischen Vorlage hilflos. In diesem Sinne symbolisiert auch Ellen „das Dri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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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어문학분야  > 독문학
  • : KCI등재
  • :
  • : 계간
  • : 1226-8577
  • : 2713-9808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59-2022
  • : 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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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권0호(2022년 03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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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햄릿과 파우스트의 근대성

저자 : 나경희 ( Na Kyeong Hee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24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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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자신에게 영향을 가장 많이 준 사람들로 린네, 스피노자와 더불어 셰익스피어를 언급한다. 셰익스피어에 대한 괴테의 경탄은 그의 글 「셰익스피어의 기념일에 즈음하여」와 「셰익스피어와 그의 무한성!」에서도 잘 드러난다. 특히 「셰익스피어와 그의 무한성!」에서 괴테는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이 위대한 이유를 '의지'와 '당위'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분석한다. 괴테는 이미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에서 그 원리를 통해 『햄릿』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었다. 본 논문은 괴테의 『햄릿』 분석을 살펴보고, 그가 자신의 작품 『파우스트』에서 같은 원리를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그리하여 햄릿의 비극과 파우스트의 비극을 비교분석하려고 한다.


Goethe bezeichnet Shakespeare neben Linné und Spinoza als den Menschen, der ihn am meisten beeinflusst hat. Goethes Bewunderung für Shakespeare wird auch in seinen Schriften Zum Shäkespears Tag und Shakespeare und kein Ende! deutlich. Insbesondere in Shakespeare und kein Ende! nähert er sich Shakespeares Werke über die Begriffe 'Sollen' und 'Wollen'. Auf ähnliche Weise hatte Goethe bereits in Wilhelm Meisters Lehrjahre den Hamlet analysiert. Diese Arbeit untersucht Goethes Hamlet-Analyse und versucht herauszufinden, wie er dasselbe Prinzip auf sein Werk Faust anwendet. Das führt zu einem Vergleich der Tragödie von Hamlet mit der Tragödie von Fa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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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유로운 사교로서의 낭만주의적 예술비평 - 슐라이어마허의 「프리드리히 슐레겔의 『루친데』에 대한 친밀한 편지」

저자 : 이경진 ( Lee Kyoung-jin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5-51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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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라이어마허의 「프리드리히 슐레겔의 『루친데』에 대한 친밀한 편지」는 슐레겔의 문제작 『루친데』를 상세하게 논평하고 옹호한 당대 거의 유일한 비평문이다. 이 글은 저자 자신을 연상케 하는 프리드리히가 여러 남녀 인물과 주고받은 편지를 엮은 서한집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형식을 통해 슐라이어마허는 『루친데』에 대한 자신의 복잡한 입장을 다층적이고 다성적으로 드러낸다. 또한 친구의 소설을 옹호한다는 본래의 목적을 세련되게 달성함은 물론, 저자 자신의 문학적 야심을 마음껏 표출하고 예술을 통한 예술의 비평이라는 낭만주의적 '예술비평'의 전범도 보여준다. 동시에 이 비평은 성과 사랑, 사교에 대한 견해를 변증적으로 전개시킨 도덕철학적이고 사회비판적인 논쟁문이기도 하다. 슐라이어마허는 우선 슐레겔의 도발적인 '낭만주의적' 사랑관을 적극 지지하는 입장에서 슐레겔의 사랑관이 지닌 한계를 비판하고 보완한다. 또한 예술의 자율성을 주장하여 예술의 도덕은 내용이 아니라 예술의 형식에 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슐라이어마허는 당시 만연한 '잘못된 수줍음'의 문화를 비판하고, '수줍음'을 새로운 사교의 미덕으로 정립하고자 시도한다. 이는 궁극적으로는 '자유로운 사교'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슐라이어마허는 이 자유로운 사교가 소수 교양인들의 폐쇄적인 공동체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처음부터 분명히 한다.


Schleiermachers Kritik Vertraute Briefe über Friedrich Schlegels Lucinde war fast die einzige befürwortende Stimme zu Schlegels skandalösen Roman Lucinde. Seine Auseinandersetzung mit dem Text stellt sich in Form einer Sammlung von Briefen dar, die Friedrich alias Schleiermacher mit verschiedenen männlichen und weiblichen Figuren über den Roman austauscht. Mithilfe der Form vermag der Autor seine komplexe Position zu dem Roman seines engen Freundes auf vielfältige und polyphonische Weise zum Ausdruck zu bringen. Dadurch kann er nicht nur den ursprünglichen Zweck, nämlich die Rettung des Romans vor ungerechten Vorwürfen, erreichen, sondern auch sein literarisches Talent erproben sowie ein Muster der romantischen Kunstkritik liefern. Darüber hinaus sind in den Vertrauten Briefen Schleiermachers moralphilosophische und gesellschaftskritische Entwürfe enthalten, in denen er anhand von Lucinde seine Ansichten über Sex, Liebe und Geselligkeit dialogisch entfaltet. Schlegels provokante romantische Liebesauffassung wird unterstützt, indem sie von Schleiermacher kritisch ergänzt wird. Außerdem verteidigt er die Autonomie der Kunst gegenüber der Moral und vertritt somit die Ansicht, dass die Moral der Kunst nicht von ihrem Inhalt, sondern von ihrer Form abhänge. Zum Schluss übt er Kritik an der Kultur der „falschen Scham“ und versucht die Schamhaftigkeit durch deren Umbestimmung als neue Tugend der Geselligkeit zu begründen. Dies führt letztendlich zu seinem Projekt, das Ideal ,einer freien Geselligkeit' zustande zu bringen, wobei Schleiermacher von vornherein deutlich macht, dass ein solches Ideal nur unter Vorbehalt der kleinen geschlossenen Gesellschaft der Gebildeten zu verwirklichen 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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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세기 독일 상업부르주아의 과시적 공공성 - 토마스 만 소설 『부덴브로크가 사람들』 연구

저자 : 이순예 ( Rhi Shun Ye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3-71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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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부덴브로크가 사람들』을 독일 자본주의 발전과정에서 한자도시들을 중심으로 번창했던 상업자본주의 쇠퇴기에 위치시키고 분석한다. 아직 산업자본주의가 정착하기 이전, 일종의 이행기에 해당하는 19세기 중반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 상업부르주아 가문의 몰락을 풀어내는 이 작품은 전통적인 독일 상업부르주아의 자기의식을 이행기의 불안에 직접 노출시킴으로써 그 내부구조가 드러나도록 한다. 초기 상업부르주아는 상인을 일종의 '신분'으로 의식하였다. 축적된 부의 잉여를 처분할 수 있는 여력이 생김으로써 생활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귀족의 전유물이었던 '과시'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구분'하는 신분의식을 지녔던 것이다. 부덴브로크 집안사람들은 처음 부를 축적하던 시기와 사업이 번성하던 시기, 자기분열에 노출되지 않고 귀족과 평민의 중간 위치에서 생업을 도모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소설의 등장인물들이 활동하는 19세기 말에 이르면, 전통에서 벗어난 의식을 갖고 사업에 임하는 사람들 즉 '확고한' 사업가 의식을 지닌 상인들이 등장한다. 자본주의 합리성이 전통적인 신분의식을 대체하기 시작한 '이행기'를 살았던 전통적인 상업부르주아 집안의 마지막 세대는 자신의 개성으로 이 시기를 돌파해야만 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작품을 분석한 이 논문은 이 작품의 실제적인 주인공이라고 간주할 수 있는 토마스 부덴브로크의 몰락을 '인격의 구제'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상인신분의 '과시적 공공성'이 신분의 안정화에 더 이상 기여할 수 없는 시기에 이르러 토마스 부덴브로크가 그 공허함을 '인격'으로 채우고자 애쓰다가 탈진하여 사망하는 줄거리가 이 결론을 뒷받침한다. 신분의식과 결부된 전통을 통해 자본주의 합리성에 맞섬으로서 자본주의가 인간의 자기의식에서 몰아낸'인격'을 구제하는 하나의 양태를 이 소설은 제시한다.


In dieser Arbeit geht es grundsätzlich um das Verhältnis zwischen materieller Basis und kulturellem Überbau. Thomas Manns Buddenbrooks habe ich unter dieser Perspektive betrachtet und versucht, die geschichtsphilosophische Problematik in der Entwicklung des deutschen Kapitalismus, d. h. den wirtschaftlichen Rückstand Deutschlands im 19. Jahrhundert als die Hauptursache für den Verfall der Familie Buddenbrook zu sehen. Ich gehe davon aus, dass der erste Sohn der dritten Generation, Thomas Buddenbrook, als der Vertreter dieser Untergangsgeschichte zu betrachten ist, weil er sich der ganzen Problematik im Übergang vom Handels- zum Industriekapitalismus Deutschlands gegenüber sieht Unter dieser Voraussetzung habe ich die Schlussfolgerung gezogen, dass sein Tod auf eine Überladung in seinem Selbstverständnis zurückzuführen ist. Thomas Buddenbrook ist zu spät geboren um eine Existenz als ein ständesbewußter Großhändler und zu früh geboren eine solche als Kapitalist zu führen. Die Überlappung seines Bewusstseins bestimmt Denken und Handeln von Thomas Buddenbrook. Das Familienhaus, das viel zu groß ist, verkörpert diese Überlappung. In dieser Familiensaga hat der Autor Thomas Mann den Begriff der 'repräsentativen Öffentlichkeit' von Habermas nach seinem wahren Sachgehalt ausgele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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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죽어감'의 서사적 랩소디 - 슈니츨러의 소설 『죽음』 연구

저자 : 신혜선 ( Shin Hyeseon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3-92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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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를 지나면서, 현대사회에서 죽음은 타자화되고 배제되어 왔다. 이미 미셸 푸코가 지적했듯이, 이제 권력의 최종적 권한행사는 죽음에 굴복시키는 것이 아닌 생명을 유지시키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우리에게 2020년은 인식론적 공황상태를 야기했다. 연일 금시초문의 전염병에 의한 사망자 수에 놀라며 뉴스에서 보도되는 외국 어느 나라 거리에 줄지어 놓인 관들을 보면서 시대에 맞지 않는, 아니 시대를 되돌린 이미지의 이질성에 몸을 떨었다. 이 시기에 본 논문은 약 120년 전에 쓰인 한 인간의 죽어가는 과정에 대한 예리한 관찰을 소환해 보고자 한다. 이 작품은 '죽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죽음의 본질적 의미를 탐색하기 보다는, 한 인간이 죽어가는 과정 그리고 이 과정 안에서 그 사람이 맺고 있던 사회적 관계 지형도의 변화 등에 대하여 냉혹하리만치 처절하게 다루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의 연구목적은 '죽음이란 무엇인가' 라는 철학의 본질론적 질문이나, 죽음이 어떤 상징이나 은유로 형상화되었는가를 살펴보는 문학적 형상화의 탐구가 아니다. 본 연구는 아르투어 슈니츨러 Arthuer Schnitzler의 노벨레 『죽음』을 통하여 '죽어감'에 대한 인간학적 고찰을 시도해 보고자 한다.


Seit der Modernisierung der Gesellschaft wird der Tod tabuisiert, alterisiert und ausgeschlossen. Wie Michel Foucault bereits beobachtet hat, beschäftigt sich die ultimative Machtausübung von heute damit, das Leben zu erhalten, anstatt den Tod gelassenerweise hinzunehmen. Die kürzliche Erfahrung der Pandemie seit 2020 hat eine erkenntnistheoretische Panik in der Menschheit ausgelöst. Schockiert von den täglich berichteten surrealen Zahlen der Toten durch den Virus, und frustriert von Aufnahmen aus anderen Ländern in den Nachrichten von in Straßen aufgereihten Särgen, zitterte man vor der Heterogenität der unzeitgemäßen Bildern, die wir irrtümlich mit historischen mittelalterlichen Kentnissen assoziierten. Vor diesem an unserer Zeitwahrnehmung rüttelnden epistemologisch-traumatischen Hintergrund ruft diese Abhandlung eine vor über einhundertzwanzig Jahren verfasste, aber uns besonders heute erkenntnisbringende scharfsinnige Beobachtung des Sterbeprozesses eines Menschen in Erinnerung. Schnitzlers Novelle Sterben befasst sich in einer Mischung aus kalter Nüchternheit und verbitterter Verzweiflung mit dem 'Prozess des Sterbens' und den begleitenden Veränderungen, die der Sterbende gezwungen wird zu erleben, besonders die Verrückung der topografischen Landkarte von sozialen Beziehungen. Dabei erhebt die Novelle nicht den Anspruch, eine Antwort auf die Frage zu liefern, 'was' der Tod denn ist.' Dementsprechend versucht diese Abhandlung ebenso nicht der Frage nach der Wesenheit des Todes essentialistisch-philosophisch nachzugehen und zielt nicht auf eine Suche nach literarischen Bildern, also einer Darstellung von für den Tod stehenden Symbolen und Metaphern. Die Studie ist vielmehr der Versuch, anhand der Analyse der Novelle Sterben das Sterben aus anthropologischer Sicht zu betra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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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카프카의 '트러블과 함께하기'의 서사 -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가장의 근심」 다시 읽기

저자 : 목승숙 ( Mok Seong-sook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3-113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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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카프카의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Ein Bericht für eine Akademie」(1917), 「가장의 근심 Die Sorge des Hausvaters」(1920)에 나타난 복수종의 관계 맺기 양상을 일차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다음으로는 21세기의 지평에서 한 세기 전에 쓰인 카프카의 서사가 드러내는 바를 재검토하며, 종 간의 새로운 관계 맺기에 불가피하게 수반되는 '트러블과 함께하기'를 제안하는 해러웨이의 사유에 비견될만한 맹아를 작품 내에서 발견할 수 있는지를 타진해 보고자 한다.
해러웨이는 '인류세' 내지는 '자본세'의 위기에 처한 지구환경을 부분적으로나마 회복시키고 지속 가능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인간중심적 사유에서 벗어나 인간과 비인간, 동물, 식물, 기계를 포함하는 지구상의 수많은 종들의 '함께-되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해러웨이의 '복수종 스토리텔링'처럼 카프카는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와 「가장의 근심」에서 근대 이성이 구축한 이분법, 즉 인간과 비인간, 인간과 동물, 자연과 문화, 유기체와 비유기체의 경계를 횡단하는 주인공들을 등장시켜 타자적 존재와의 관계 맺기와 공생에 관한 다양한 변주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러한 시각에서 출발하여 두 작품을 낯선 '기이한 친척들'과 친밀성 쌓기를 시도하는 서사, 함께 잘 살고 잘 죽는 관계 맺기를 전경화하며 복잡하게 얽혀있는 복수종의 공존 가능성을 탐색하는 '트러블과 함께하기'의 서사로 읽어볼 수 있었다.


Die vorliegende Arbeit analysiert zuerst das Begegnungsmuster zwischen unterschiedlichen Spezies in Kafkas beiden Werken Bericht an die Akademie und Die Sorge des Hausvaters. Als Nächstes versucht die Arbeit zu prüfen, ob in diesen vor einem Jahrhundert geschriebenen Erzählungen Kafkas ein Samen zu finden ist, der mit Donna J. Haraways Denken “staying with the trouble” vergleichbar ist.
Haraway besteht auf dem Brechen des anthropozentrischen Denkens und dem Bestreben des Zusammenlebens unterschiedlicher Spezies einschließlich Menschen, Nichtmenschen, Tiere, Pflanzen und Maschinen, die sie in dem Begriff companion species fasst, um die globale Umwelt in der Krise der 'anthropocene' bzw. der 'capitalocene' teilweise sich erholen zu lassen und nachhaltig zu gestalten. Nach Haraway werden Schwierigkeiten unweigerlich immer von neuen Beziehungen mit Fremden begleitet. Wie Haraways “Multispecies Storytelling” erzählt Kafka in Bericht an die Akademie und Die Sorge des Hausvaters durch die Protagonisten Rotpeter und Odradek, die die von der modernen Vernunft etablierte Dichotomien wie Mensch und Nischtmensch, Mensch und Tier, Natur und Kultur, Bio und Nicht-Bio überschreiten, variable Geschichten über das symbiotische Leben unterschiedlicher Spezies. Ausgehend von diesem Standpunkt können die beiden Werke Kafkas als Erzählung von 'staying with the trouble' gelesen werden, die die Koexistenz der miteinander verflochtenen unterschiedlicher Spezies veranschaulicht, während sie nach dem Aufbau von Intimität streben, selbst wenn es 'trouble' mit sich brin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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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음악을 통한 발레의 서사화와 자본주의 시장사회에서 성의 상품화 - 브레히트와 바일의 발레극 『소시민의 칠거지악』

저자 : 이은희 ( Lee Eun Hee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5-140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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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히트와 바일의 『소시민의 칠거지악』은 1933년 파리에서 브레히트와 바일이 망명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 협업으로 탄생시킨 발레극이다. 이 작품은 브레히트의 이름보다는 오히려 바일의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기도 하며, 국내외에서 많이 연구되지 못한 불운한 작품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 발레극은 무엇보다 브레히트 초기 연극의 드라마투르기적 실험들이 반영되어 있고, 후기 서사극의 연극적 양식들을 선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브레히트 연구에서 중요성을 가진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칠거지악』에서 먼저 '음악을 통한 발레의 서사화'를 밝히기 위해, 연극적 요소들의 분리, 서사적 양식으로서 노래와 합창, 가수와 합창으로서 서술자의 도입, 연극텍스트와 음악적 요소들의 충돌 그리고 교회 음악의 패러디에 대해 고찰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이러한 서사화를 통해 효과적으로 드러나는 '자본주의 시장사회에서 성의 상품화'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이 부분은 '상품으로서의 사랑'과 '상품으로서의 여성의 몸'으로 나누어서 고찰될 것이며, 자본주의 시장사회에서 매매가능한 상품으로서의 사랑에 대해서 그리고 여성의 몸이 가부장적 질서를 바탕으로 하는 자본주의 시장사회에서 작품을 통해 어떻게 규율화되고, 재현되고, 전시되는지 분석할 것이다.


Die sieben Todsünden der Kleinbürger ist ein von Brecht und Weill in Kooperation produziertes Ballettstück. Hierbei handelt es sich um das erste und auch zugleich letzte Stück, das in Zusammenarbeit der beiden Künstler nach dem Exil entstand. Allerdings wird dieses Werk nur selten mit Brecht assoziiert, sondern ist vielmehr unter dem Namen Weills bekannt. Dementsprechend fand unglücklicherweise das Ballett Die sieben Todsünden in der Brechtforschung sowohl in Deutschland als auch in Korea bislang nur wenig Beachtung. Trotz alledem hat dieses Stück für die brechtsche Forschung eine schwerwiegende Bedeutung, da sich nicht nur die dramaturgischen und experimentellen Theatermittel Brechts aus seiner frühen Schaffensphase darin widerspiegeln, sondern überdies auch theatrale Strategien des späten epischen Theaters in diesem Werk vorweggenommen wurden. Daher befasst sich die vorliegende Arbeit zuerst mit der Ausdifferenzierung theatraler Elemente, dem Lied und Chor als epische Theatermittel, der Einführung des Sängers und des Chores als Erzähler, dem Zusammenstoß des Theatertextes mit musikalischen Elementen sowie mit der Parodie der Kirchenmusik, um die Episierung des Balletts durch die Musik zu erläutern. In einem zweiten Schritt werde ich eine Argumentation bezüglich der Kommerzialisierung der Sexualität in der kapitalistischen Marktgesellschaft im Stück Die sieben Todsünden führen, die durch die Episierung durch die Musik angeregt wird. Diese Argumentation behandelt dabei zuerst die Liebe als Ware. Anschließend richtet sich dann der Fokus auf den weiblichen Körper als Ware. Der Schwerpunkt dieser Betrachtung liegt dabei darauf, wie der weibliche Körper als handelbares Objekt aus männlicher Sicht diszipliniert, repräsentiert und ausgestellt wird. Von dieser Basis ausgehend liegt es nahe, dass dieses Phänomen nicht nur von der kapitalistischen Logik des Geldes, sondern auch von der patriarchalischen Ordnung abhängig 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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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초기 낭만주의 문학론과 에피스테몰러지 문제 - 발터 벤야민의 초기 낭만주의 문학론 연구를 중심으로

저자 : 이창남 ( Lee Changnam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1-160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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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말에 형성된 초기 낭만주의 문학론은 궁극적 근거를 확증할 수 없는 인식이론적 아포리 문제와 깊게 연관되어있다. 칸트의 인식능력비판에서 촉발된 이 에피스테몰로지 문제는 이후 피히테, 헤겔, 셸링 등이 해결하기 위한 시도를 한다. 초기 낭만주의자 프리드리히 슐레겔과 노발리스는 이 문제를 직면하고 독특한 포에지 개념을 제시하는데, 이는 모든 전통적 문학의 장르 경계를 넘고, 인식의 궁극적 근거지움의 불가능성의 심연을 채우는 개념이다.
철학적 문제에서 발생한 낭만주의 문학론은 따라서 인식론적으로 의미심장하다. 그러나 철학적 인식이론의 역사에서 에피스테몰러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초기 낭만주의자들의 기여는 진지하게 고려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발터 벤야민의 낭만주의 문학론 연구는 예외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의 연구는 낭만주의 포에지 혹은 문학적 성찰을 언어 매체를 통한 구성적 성찰로 해석하면서 그 에피스테몰러지적인 함의를 강하게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벤야민의 연구를 토대로 낭만주의 문학론의 인식이론적 내용을 도출해내고, 낭만주의자들의 소설, 비평, 작품 개념들을 언어와 매체와 매개된 다양한 성찰형식으로 정의한다. 그리고 장르의 경계를 넘는 문학적 성찰의 무한성을 궁극적인 근거지움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로 본다. 그러한 언어 매체를 통한 존재론적, 인식이론적인 실험으로서 낭만주의 문학론은 오늘날에도 철학, 문학, 매체이론 등의 연구영역에서 상당한 현재성이 있는 것으로 고찰될 수 있다.


An die frühromantische Poetik kann man nicht ohne Überlegungen zu einem im 18 Jahrhundert evozierten, erkenntnistheoretischen Skandal denken: Die Entdeckung der Latenz der Epistemologie. Dieses, von Kants Kritik des Erkenntnisvermögens evozierte Problem der Epistemologie zu lösen ist von seinen Nachfolgern Fichte, Hegel und Schelling versucht worden. Und die Frühromantiker F. Schlegel und Novalis legen angesichts des Problems ein merkwürdiges Konzept der Poesie vor, welches im Grunde über jede tradierte literarische Gattungsgrenze hinausgeht und einen Platz im Abgrund in der Grundlegung der Erkenntnis einnimmt.
Die romantische Poetik, entstanden aus diesem philosophischen Problem, ist epistemologisch sehr relevant, jedoch ist in der Geschichte der Philosophie und Erkenntnistheorie ihr Beitrag zur Lösung des epistemologischen Problems nicht ernst genommen worden. Hinsichtlich dieses Umstandes in der Forschungsgeschichte gilt Benjamins Untersuchung zu der romantischen Poetik als eine Ausnahme, da sie das Konzept der romantischen Poesie bzw. der poetischen Reflexion als eine konstitutive Reflexion durch das Medium Sprache auslegt.
Die vorliegende Arbeit versucht anhand von Benjamins Untersuchung den epistemologische Sinngehalt der romantischen Poetik herauszuarbeiten und ihr Konzept von Roman, Kritik und Werk als verschiedene auf Sprache bzw. auf ein Medium bezogene Reflexionsformen zu definieren. Und sie weißt endlich im aktuellen Kontext von heute auf die Plausibilität der romantischen Poetik als onto-epistemologisches Experiment in den verschiedenen Forschungsfeldern der Philosophie, Literatur und Medientheorie 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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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F. W. 무르나우의 <노스페라투>에 대한 새로운 독법 시도 - 낭만주의 회화론에서 제3의 존재 담론으로

저자 : 이준서 ( Lee Joon-suh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1-180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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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표현주의 영화의 대표적 감독인 프리드리히 빌헬름 무르나우의 <노스페라투>는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를 비더마이어 시기 독일로 시공간을 바꾸고 등장인물의 구성과 줄거리에도 변화를 준다. 또한 당시의 관습과는 달리 스튜디오 대신 야외 촬영이 시도되었음에도 사실주의 대신 현상세계의 이면을 그려내는 낭만주의 회화의 전통을 잇는다.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흡혈귀는 이분법을 뛰어넘는 제3의 존재이다. 비록 이분법적인 사고의 틀을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기술매체인 영화를 통해 비단 흡혈귀만이 아니라 자연과 일상에 내재하는 제3의 것을 발견하고 담아내려는 시도가 무르나우가 <노스페라투>에서 진정으로 목적했던 바이다. 그에게 영화는 기록의 매체이기 이전에 탐구의 매체인 셈이다. 영화에서 유일하게 올록 백작과 감응하며 흡혈귀를 제거할 지식과 실천력을 지닌 인물은 엘렌이다. '괴물'에 대한 끌림과 윤리적 의지의 두 동기를 모두 충족시키는 그녀의 희생 역시 제3의 방향성을 띠기는 하지만, 희생 신화의 도입은 시대적 한계를 노정하기도 한다.


Friedrich Wilhelm Murnau, einer der Vertreter des deutschen expressionistischen Films, wechselt in seinem Meisterwerk des deutschen Frühkinos Nosferatu den in Bram Stockers Dracula vorgegebenen Zeit-Raum von einem Londoner Großstadt-Milieu des Viktorianischen Englands in ein deutsches Kleinstadt-Idyll der Biedermeierzeit und nimmt dabei auch gleichzeitig Änderungen an den Figuren-Formationen und der Handlung vor. Obwohl der Film entgegen der gängigen Praxis mit Außenaufnahmen gedreht wurde, so ist er dennoch anstelle des Realismus der Tradition der romantischen Malerei verpflichtet, die die Landschaft des Innern aufzufassen versucht.
Traditionell gilt der Vampir als „das Andere“. Mit der Entwicklung des pluralistischen Denkens wird er nun „das Dritte“ interpretiert. Er ist weder lebendig noch tot, sondern bewegt sich jenseits dieser Dichotomie und lässt die althergebrachten Wahrnehmungsschemata zusammenbrechen. Nosferatu überwindet zwar den Rahmen des dualistischen Denkens nicht gänzlich, jedoch war es das Ziel des Regisseurs, das Dritte, das nicht nur in der vamprischen Figur, sondern auch in der Natur und der Gesellschaft erscheint, zu entdecken und aufzugreifen.
Anders als die Frauen in der Biedermeierzeit zeigt Ellen Tatkraft. Während sie als die Einzige im Film das Wissen für die Beseitigung des Vampirs besitzt und in der Tat umsetzt, sind die Männer in Nosferatu im Vergleich mit denen seiner literarischen Vorlage hilflos. In diesem Sinne symbolisiert auch Ellen „das Dri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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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독일어의 주어 지시체 부재 표현 구문

저자 : 김형민 ( Kim Hyeong Min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81-20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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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어학 분야에서 2000년대에 들어와 비로소 본격적인 학문적 논의와 학술적 담론의 대상으로 급부상한 언어 현상이 있다. 그 언어 현상은 '부재형', '부재형 구문', '부재형 문장', '부재형 발화' 등으로 일컬어지는 비규범적 형태·통사적 형태, 즉 'NPNOM +seinFIN + [...] + VINF'로 실현되는 구문이다. 독일어의 'NPNOM + seinFIN + [...] + VINF' 구문은 weg, gegangen, weggegangen, außer Haus 등과 같이 부재의 의미를 표현하는 어휘 요소를 전혀 수반하지 않고서도 형태·통사적 틀만으로 '주어 지시체의 일시적 부재'를 의미·화용적으로 담아낸다.
독어학 연구 영역에서 'NPNOM + seinFIN + [...] + VINF' 구문의 핵심을 구성하는 동사 복합체 'seinFIN + [...] + VINF'를 바라보는 두 가지 서로 다른 관점, 즉 'seinFIN + [...] + VINF'를 하나의 독자적인 문법 범주로 이해하려는 입장과 '주어 지시체의 일시적 부재'을 예측하게 해주는 의미·화용적 언어 현상으로 이해하려는 입장이 있다. 이 두 관점을 대비하여 각 견해의 설명력과 설득력을 학문적으로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 이는 'NPNOM + seinFIN + [...] + VINF' 구문의 본질적 특징을 밝혀내기 위한 전제조건일 수 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학문적 논의를 위한 사전 작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목적은 '주어 지시체의 일시적 부재'를 의미·화용적으로 함의하는 'NPNOM + seinFIN + [...] + VINF' 구문의 각 구성성분이 어떤 언어적 특성을 갖는지를 상세히 규명하는 데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본 연구자가 계획하고 있는 후속 연구 <'seinFIN + [...] + VINF'가 독자적인 문법 범주인가?>를 진행하기 위해 필요불가결하기 때문이다.


Vor allem erst seit 2000 wird ein sprachliches Phänomen sehr intensiv sprachwissenschaftlich diskutiert, das Absentiv, Absentivkonstruktion, Absentivsatz, Absentiväußerung etc. genannt wird. Die sprachliche Erscheinung wird im Deutschen als nicht-kanonische morpho-syntaktische Form, nämlich 'NPNOM + seinFIN + [...] + VINF' realisiert. Obwohl der morpho-syntaktischen Form 'NPNOM + seinFIN + [...] + VINF' im Deutschen jegliches lexikalisches Element für Absenz/Abwesenheit wie weg, gegangen, weggegangen, außer Haus und Ähnliches fehlt, kann die Abwesenheit des Subjektreferenten, d.h. die Absenz von NPNOM nur mit dem morpho-syntaktische Rahmen zum Ausdruck gebracht werden.
Im Bereich der deutschen Sprachwissenschaft gibt es zwei auseinandergehende Meinungen über 'seinFIN + [...] + VINF': (1) Laut der ersten Meinung handelt es sich um eine eigenständige grammatische Kategorie. (2) Der letzteren folgend geht es um eine semantisch-pragmatische Spracherscheinung, in der die (vorläufige) Abwesenheit des Subjektreferenten im deiktischen Zentrum des Sprechers impliziert wird. Der Forschungsüberblick zu den zwei verschiedenen Positionen über 'seinFIN + [...] + VINF' führt uns zu der Notwendigkeit einer kontrastiven Untersuchung. Als eine Voraussetzung dafür soll die vorliegende Arbeit dienen. Das Ziel dieses Beitrags liegt darin, die Chrakteristika der einzelnen Komponenten in 'NPNOM + seinFIN + [...] + VINF' ausführlich zu erörtern. Das ist eine Condition sine qua non für die von mir geplante folgende Arbeit INF' eine eigenständige grammatische Katego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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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어휘판단과제를 활용한 독일어 어휘능력 평가방법 - LexTALE-German의 독일어 중/상급 구분 적용가능성

저자 : 류수린 ( Ryu Su-rin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09-230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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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언어처리 연구나 이중언어화자 연구 등 최근 늘어나고 있는 경험연구들에서 피험자들의 제2언어 유창성 평가와 수준 구분의 정확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공인된 외국어능력 평가를 보완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간단하며, 타당성 있는 어휘평가방법으로 렘회퍼/브뢰스마(Lemhӧfer/Broersma 2012)에서 LexTALE이 제안되었다. 실험심리학적 연구기법에 기반한 일종의 '어휘판단과제(lexical decision task)'인 LexTALE은 영어 어휘지식을 평가하여 중/상급 언어수준을 구분하는 데 유효하며, 최근 LexTALE-Ger(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으로 확장 개발되어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24명의 한국어(L1)-독일어(L2)학습자를 대상으로 LexTALE-Ger을 시행 측정하고, 그들의 공인 독일어능력 평가수준과 비교하였다. 비교 결과, LexTALE-Ger의 중/상급수준 구분의 적용가능성을 제한적으로 확인하였고, 특히 연구 시행시점에 유효한 피험자의 언어수준을 제공하는 장점은 강조할 만하다. 그러나 중상급 B2-C1 수준 구분의 타당성을 제고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평가 자료와의 상관성이 검증되어야 할 것이다.


In jüngster Zeit sind in vielen empirischen Studien zur Zweitsprachverarbeitung und Biligualismen die Genauigkeit der Bewertung der Zweitsprachflüssigkeit und der Einstufung des Sprachniveaus sehr wichtige Aufgaben. LexTALE wurde von Lemhöfer/Broersma(2012) als einfache, praktische und valide Bewertungsmethode für lexikalische Kenntnisse vorgeschlagen, die anerkannte, doch Kosten- sowie Zeit beanspruchende L2-Kompetenztests ergänzen kann. LexTALE ist eine Art 'lexikalische Entscheidungsaufgabe', die auf experimenteller psychologischer Forschungstechnik basiert, und es ist effektiv bei der Klassifizierung von mittlerem und fortgeschrittenem Niveau durch Bewertung des englischen Wortschatzwissens. In letzter Zeit wurden LexTALE-Deutsch(Ger), -Französisch(FR) -Spanisch(Esp) entwickelt und aktiv in den Forschungen eingesetzt. In dieser Studie wurde LexTALE-Ger bei 24 koreanischen Deutschlernenden gemessen und mit ihrem bewiesenen Deutschniveau verglichen. Als Ergebnis des Vergleichs wurde die Anwendbarkeit der LexTALE-Ger bei der Einstufung des mittleren/fortgeschrittenen Niveaus im eingeschränkten Maße bestätigt. Besonders hervorzuheben ist der Vorteil von LexTALE-Ger, ein zum Untersuchungszeitpunkt gültiges Sprachniveau der Partizipanten bereitzustellen. Um jedoch die Validität der Einstufung an der Grenze B2-C1 zu verbessern, sollte eine weitere Korrelation mit verschiedenen Bewertungsdaten geprüft we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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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햄릿과 파우스트의 근대성

저자 : 나경희 ( Na Kyeong Hee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24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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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자신에게 영향을 가장 많이 준 사람들로 린네, 스피노자와 더불어 셰익스피어를 언급한다. 셰익스피어에 대한 괴테의 경탄은 그의 글 「셰익스피어의 기념일에 즈음하여」와 「셰익스피어와 그의 무한성!」에서도 잘 드러난다. 특히 「셰익스피어와 그의 무한성!」에서 괴테는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이 위대한 이유를 '의지'와 '당위'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분석한다. 괴테는 이미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에서 그 원리를 통해 『햄릿』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었다. 본 논문은 괴테의 『햄릿』 분석을 살펴보고, 그가 자신의 작품 『파우스트』에서 같은 원리를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그리하여 햄릿의 비극과 파우스트의 비극을 비교분석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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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유로운 사교로서의 낭만주의적 예술비평 - 슐라이어마허의 「프리드리히 슐레겔의 『루친데』에 대한 친밀한 편지」

저자 : 이경진 ( Lee Kyoung-jin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5-51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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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라이어마허의 「프리드리히 슐레겔의 『루친데』에 대한 친밀한 편지」는 슐레겔의 문제작 『루친데』를 상세하게 논평하고 옹호한 당대 거의 유일한 비평문이다. 이 글은 저자 자신을 연상케 하는 프리드리히가 여러 남녀 인물과 주고받은 편지를 엮은 서한집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형식을 통해 슐라이어마허는 『루친데』에 대한 자신의 복잡한 입장을 다층적이고 다성적으로 드러낸다. 또한 친구의 소설을 옹호한다는 본래의 목적을 세련되게 달성함은 물론, 저자 자신의 문학적 야심을 마음껏 표출하고 예술을 통한 예술의 비평이라는 낭만주의적 '예술비평'의 전범도 보여준다. 동시에 이 비평은 성과 사랑, 사교에 대한 견해를 변증적으로 전개시킨 도덕철학적이고 사회비판적인 논쟁문이기도 하다. 슐라이어마허는 우선 슐레겔의 도발적인 '낭만주의적' 사랑관을 적극 지지하는 입장에서 슐레겔의 사랑관이 지닌 한계를 비판하고 보완한다. 또한 예술의 자율성을 주장하여 예술의 도덕은 내용이 아니라 예술의 형식에 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슐라이어마허는 당시 만연한 '잘못된 수줍음'의 문화를 비판하고, '수줍음'을 새로운 사교의 미덕으로 정립하고자 시도한다. 이는 궁극적으로는 '자유로운 사교'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슐라이어마허는 이 자유로운 사교가 소수 교양인들의 폐쇄적인 공동체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처음부터 분명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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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세기 독일 상업부르주아의 과시적 공공성 - 토마스 만 소설 『부덴브로크가 사람들』 연구

저자 : 이순예 ( Rhi Shun Ye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3-71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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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부덴브로크가 사람들』을 독일 자본주의 발전과정에서 한자도시들을 중심으로 번창했던 상업자본주의 쇠퇴기에 위치시키고 분석한다. 아직 산업자본주의가 정착하기 이전, 일종의 이행기에 해당하는 19세기 중반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 상업부르주아 가문의 몰락을 풀어내는 이 작품은 전통적인 독일 상업부르주아의 자기의식을 이행기의 불안에 직접 노출시킴으로써 그 내부구조가 드러나도록 한다. 초기 상업부르주아는 상인을 일종의 '신분'으로 의식하였다. 축적된 부의 잉여를 처분할 수 있는 여력이 생김으로써 생활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귀족의 전유물이었던 '과시'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구분'하는 신분의식을 지녔던 것이다. 부덴브로크 집안사람들은 처음 부를 축적하던 시기와 사업이 번성하던 시기, 자기분열에 노출되지 않고 귀족과 평민의 중간 위치에서 생업을 도모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소설의 등장인물들이 활동하는 19세기 말에 이르면, 전통에서 벗어난 의식을 갖고 사업에 임하는 사람들 즉 '확고한' 사업가 의식을 지닌 상인들이 등장한다. 자본주의 합리성이 전통적인 신분의식을 대체하기 시작한 '이행기'를 살았던 전통적인 상업부르주아 집안의 마지막 세대는 자신의 개성으로 이 시기를 돌파해야만 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작품을 분석한 이 논문은 이 작품의 실제적인 주인공이라고 간주할 수 있는 토마스 부덴브로크의 몰락을 '인격의 구제'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상인신분의 '과시적 공공성'이 신분의 안정화에 더 이상 기여할 수 없는 시기에 이르러 토마스 부덴브로크가 그 공허함을 '인격'으로 채우고자 애쓰다가 탈진하여 사망하는 줄거리가 이 결론을 뒷받침한다. 신분의식과 결부된 전통을 통해 자본주의 합리성에 맞섬으로서 자본주의가 인간의 자기의식에서 몰아낸'인격'을 구제하는 하나의 양태를 이 소설은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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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죽어감'의 서사적 랩소디 - 슈니츨러의 소설 『죽음』 연구

저자 : 신혜선 ( Shin Hyeseon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3-92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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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를 지나면서, 현대사회에서 죽음은 타자화되고 배제되어 왔다. 이미 미셸 푸코가 지적했듯이, 이제 권력의 최종적 권한행사는 죽음에 굴복시키는 것이 아닌 생명을 유지시키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우리에게 2020년은 인식론적 공황상태를 야기했다. 연일 금시초문의 전염병에 의한 사망자 수에 놀라며 뉴스에서 보도되는 외국 어느 나라 거리에 줄지어 놓인 관들을 보면서 시대에 맞지 않는, 아니 시대를 되돌린 이미지의 이질성에 몸을 떨었다. 이 시기에 본 논문은 약 120년 전에 쓰인 한 인간의 죽어가는 과정에 대한 예리한 관찰을 소환해 보고자 한다. 이 작품은 '죽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죽음의 본질적 의미를 탐색하기 보다는, 한 인간이 죽어가는 과정 그리고 이 과정 안에서 그 사람이 맺고 있던 사회적 관계 지형도의 변화 등에 대하여 냉혹하리만치 처절하게 다루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의 연구목적은 '죽음이란 무엇인가' 라는 철학의 본질론적 질문이나, 죽음이 어떤 상징이나 은유로 형상화되었는가를 살펴보는 문학적 형상화의 탐구가 아니다. 본 연구는 아르투어 슈니츨러 Arthuer Schnitzler의 노벨레 『죽음』을 통하여 '죽어감'에 대한 인간학적 고찰을 시도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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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카프카의 '트러블과 함께하기'의 서사 -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가장의 근심」 다시 읽기

저자 : 목승숙 ( Mok Seong-sook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3-113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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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카프카의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Ein Bericht für eine Akademie」(1917), 「가장의 근심 Die Sorge des Hausvaters」(1920)에 나타난 복수종의 관계 맺기 양상을 일차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다음으로는 21세기의 지평에서 한 세기 전에 쓰인 카프카의 서사가 드러내는 바를 재검토하며, 종 간의 새로운 관계 맺기에 불가피하게 수반되는 '트러블과 함께하기'를 제안하는 해러웨이의 사유에 비견될만한 맹아를 작품 내에서 발견할 수 있는지를 타진해 보고자 한다.
해러웨이는 '인류세' 내지는 '자본세'의 위기에 처한 지구환경을 부분적으로나마 회복시키고 지속 가능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인간중심적 사유에서 벗어나 인간과 비인간, 동물, 식물, 기계를 포함하는 지구상의 수많은 종들의 '함께-되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해러웨이의 '복수종 스토리텔링'처럼 카프카는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와 「가장의 근심」에서 근대 이성이 구축한 이분법, 즉 인간과 비인간, 인간과 동물, 자연과 문화, 유기체와 비유기체의 경계를 횡단하는 주인공들을 등장시켜 타자적 존재와의 관계 맺기와 공생에 관한 다양한 변주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러한 시각에서 출발하여 두 작품을 낯선 '기이한 친척들'과 친밀성 쌓기를 시도하는 서사, 함께 잘 살고 잘 죽는 관계 맺기를 전경화하며 복잡하게 얽혀있는 복수종의 공존 가능성을 탐색하는 '트러블과 함께하기'의 서사로 읽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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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음악을 통한 발레의 서사화와 자본주의 시장사회에서 성의 상품화 - 브레히트와 바일의 발레극 『소시민의 칠거지악』

저자 : 이은희 ( Lee Eun Hee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5-140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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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히트와 바일의 『소시민의 칠거지악』은 1933년 파리에서 브레히트와 바일이 망명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 협업으로 탄생시킨 발레극이다. 이 작품은 브레히트의 이름보다는 오히려 바일의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기도 하며, 국내외에서 많이 연구되지 못한 불운한 작품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 발레극은 무엇보다 브레히트 초기 연극의 드라마투르기적 실험들이 반영되어 있고, 후기 서사극의 연극적 양식들을 선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브레히트 연구에서 중요성을 가진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칠거지악』에서 먼저 '음악을 통한 발레의 서사화'를 밝히기 위해, 연극적 요소들의 분리, 서사적 양식으로서 노래와 합창, 가수와 합창으로서 서술자의 도입, 연극텍스트와 음악적 요소들의 충돌 그리고 교회 음악의 패러디에 대해 고찰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이러한 서사화를 통해 효과적으로 드러나는 '자본주의 시장사회에서 성의 상품화'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이 부분은 '상품으로서의 사랑'과 '상품으로서의 여성의 몸'으로 나누어서 고찰될 것이며, 자본주의 시장사회에서 매매가능한 상품으로서의 사랑에 대해서 그리고 여성의 몸이 가부장적 질서를 바탕으로 하는 자본주의 시장사회에서 작품을 통해 어떻게 규율화되고, 재현되고, 전시되는지 분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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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초기 낭만주의 문학론과 에피스테몰러지 문제 - 발터 벤야민의 초기 낭만주의 문학론 연구를 중심으로

저자 : 이창남 ( Lee Changnam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1-160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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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말에 형성된 초기 낭만주의 문학론은 궁극적 근거를 확증할 수 없는 인식이론적 아포리 문제와 깊게 연관되어있다. 칸트의 인식능력비판에서 촉발된 이 에피스테몰로지 문제는 이후 피히테, 헤겔, 셸링 등이 해결하기 위한 시도를 한다. 초기 낭만주의자 프리드리히 슐레겔과 노발리스는 이 문제를 직면하고 독특한 포에지 개념을 제시하는데, 이는 모든 전통적 문학의 장르 경계를 넘고, 인식의 궁극적 근거지움의 불가능성의 심연을 채우는 개념이다.
철학적 문제에서 발생한 낭만주의 문학론은 따라서 인식론적으로 의미심장하다. 그러나 철학적 인식이론의 역사에서 에피스테몰러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초기 낭만주의자들의 기여는 진지하게 고려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발터 벤야민의 낭만주의 문학론 연구는 예외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의 연구는 낭만주의 포에지 혹은 문학적 성찰을 언어 매체를 통한 구성적 성찰로 해석하면서 그 에피스테몰러지적인 함의를 강하게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벤야민의 연구를 토대로 낭만주의 문학론의 인식이론적 내용을 도출해내고, 낭만주의자들의 소설, 비평, 작품 개념들을 언어와 매체와 매개된 다양한 성찰형식으로 정의한다. 그리고 장르의 경계를 넘는 문학적 성찰의 무한성을 궁극적인 근거지움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로 본다. 그러한 언어 매체를 통한 존재론적, 인식이론적인 실험으로서 낭만주의 문학론은 오늘날에도 철학, 문학, 매체이론 등의 연구영역에서 상당한 현재성이 있는 것으로 고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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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F. W. 무르나우의 <노스페라투>에 대한 새로운 독법 시도 - 낭만주의 회화론에서 제3의 존재 담론으로

저자 : 이준서 ( Lee Joon-suh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1-180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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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표현주의 영화의 대표적 감독인 프리드리히 빌헬름 무르나우의 <노스페라투>는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를 비더마이어 시기 독일로 시공간을 바꾸고 등장인물의 구성과 줄거리에도 변화를 준다. 또한 당시의 관습과는 달리 스튜디오 대신 야외 촬영이 시도되었음에도 사실주의 대신 현상세계의 이면을 그려내는 낭만주의 회화의 전통을 잇는다.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흡혈귀는 이분법을 뛰어넘는 제3의 존재이다. 비록 이분법적인 사고의 틀을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기술매체인 영화를 통해 비단 흡혈귀만이 아니라 자연과 일상에 내재하는 제3의 것을 발견하고 담아내려는 시도가 무르나우가 <노스페라투>에서 진정으로 목적했던 바이다. 그에게 영화는 기록의 매체이기 이전에 탐구의 매체인 셈이다. 영화에서 유일하게 올록 백작과 감응하며 흡혈귀를 제거할 지식과 실천력을 지닌 인물은 엘렌이다. '괴물'에 대한 끌림과 윤리적 의지의 두 동기를 모두 충족시키는 그녀의 희생 역시 제3의 방향성을 띠기는 하지만, 희생 신화의 도입은 시대적 한계를 노정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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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어학 연구 영역에서 'NPNOM + seinFIN + [...] + VINF' 구문의 핵심을 구성하는 동사 복합체 'seinFIN + [...] + VINF'를 바라보는 두 가지 서로 다른 관점, 즉 'seinFIN + [...] + VINF'를 하나의 독자적인 문법 범주로 이해하려는 입장과 '주어 지시체의 일시적 부재'을 예측하게 해주는 의미·화용적 언어 현상으로 이해하려는 입장이 있다. 이 두 관점을 대비하여 각 견해의 설명력과 설득력을 학문적으로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 이는 'NPNOM + seinFIN + [...] + VINF' 구문의 본질적 특징을 밝혀내기 위한 전제조건일 수 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학문적 논의를 위한 사전 작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목적은 '주어 지시체의 일시적 부재'를 의미·화용적으로 함의하는 'NPNOM + seinFIN + [...] + VINF' 구문의 각 구성성분이 어떤 언어적 특성을 갖는지를 상세히 규명하는 데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본 연구자가 계획하고 있는 후속 연구 <'seinFIN + [...] + VINF'가 독자적인 문법 범주인가?>를 진행하기 위해 필요불가결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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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어휘판단과제를 활용한 독일어 어휘능력 평가방법 - LexTALE-German의 독일어 중/상급 구분 적용가능성

저자 : 류수린 ( Ryu Su-rin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간행물 :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161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09-230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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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언어처리 연구나 이중언어화자 연구 등 최근 늘어나고 있는 경험연구들에서 피험자들의 제2언어 유창성 평가와 수준 구분의 정확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공인된 외국어능력 평가를 보완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간단하며, 타당성 있는 어휘평가방법으로 렘회퍼/브뢰스마(Lemhӧfer/Broersma 2012)에서 LexTALE이 제안되었다. 실험심리학적 연구기법에 기반한 일종의 '어휘판단과제(lexical decision task)'인 LexTALE은 영어 어휘지식을 평가하여 중/상급 언어수준을 구분하는 데 유효하며, 최근 LexTALE-Ger(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으로 확장 개발되어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24명의 한국어(L1)-독일어(L2)학습자를 대상으로 LexTALE-Ger을 시행 측정하고, 그들의 공인 독일어능력 평가수준과 비교하였다. 비교 결과, LexTALE-Ger의 중/상급수준 구분의 적용가능성을 제한적으로 확인하였고, 특히 연구 시행시점에 유효한 피험자의 언어수준을 제공하는 장점은 강조할 만하다. 그러나 중상급 B2-C1 수준 구분의 타당성을 제고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평가 자료와의 상관성이 검증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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