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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프랑스어문교육> 17세기 프랑스어 간투사 çamon의 형태 및 의미적 특성에 관한 통시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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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프랑스어 간투사 çamon의 형태 및 의미적 특성에 관한 통시적 연구

Étude diachronique des traits morpho-sémantiques de l'interjection çamon du XVIIe siècle

백고운 ( Koun Baek )
  •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 : 프랑스어문교육 76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3월
  • : 145-173(29pages)
프랑스어문교육

DOI

10.36747/ellf.76.6


목차

1. 들어가며
2. 부사 mon의 단언문 특성 : être, faire
3. 부사 mon의 단언문 특성 : avoir, savoir, devoir
4. Çamon의 화용화
5. 나가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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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화용화론 관점에서 17세기 간투사 çamon의 형태-의미적 특성을 분석하여 프랑스어 어휘 구성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Çamon의 형태적 기원은 단언 부사 mon이며, 이 부사는 동사 être, avoir, faire, savoir로 구성된 단언 구문 c'est mon, ce a mon(ç'a mon), ce fait mon, sçay-mon에서 사용된다. 고대 프랑스어 시기부터 사용된 단언 구문은 화용화 과정을 거치면서 çamon으로 발전한다. 이 연구는 çamon이 부사 mon과 특정 파생 관계에 있다는 가정하에 네 단언 구문의 형태와 의미 특성을 통시적 관점에서 기술한다. 형태적 관점에서 본 çamon은 ce a mon 또는 ç'a mon의 축약형이라는 점에서 직접적인 형태 관계를 맺는다. 각 단언 구문은 형식적으로 상대방의 발화에 조응하는 동사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동사 유형과 의미, 부정문 구성에 따라 다양한 사용 양상을 보인다. 무엇보다 단언 구문들과 17세기의 çamon이 의미적 등가 관계를 맺는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화용화 과정이 진행될수록 네 단언 구문은 고유의 축약형 없이 모두 하나의 형태 çamon으로 단일화된다. 이 연구는 부사 mon을 중심으로 구성된 단언 구문들이 간투사 çamon으로 발전하는 연속적인 변화 단계와 새로운 화용 단위의 구성 방식의 또 다른 가능성을 밝힌다.
L'objectif de cette étude est de caractériser les traits morpho-sémantiques de l'interjection française çamon du XVIIe siècle et ainsi de comprendre la diversité de la formation lexicale du français. L'origine de çamon est l'adverbe affirmatif mon et son emploi est restreint aux constructions affirmatives c'est mon, ce fait mon, ce a mon et sçay-mon emplolyées avec les verbes être, avoir, faire et savoir. Ces constructions, apparues en ancien français, se transforment en çamon à travers un processus de pragmaticalisation. En supposant qu'il y ait une relation dérivationnelle entre çamon et les constructions susdites, nous avons tenté de donner une analyse diachronique des processus de pragmaticalisation de çamon. D'un point de vue morphologique çamon a une relation étroite avec ce a mon. Au niveau formel, les constructions affirmatives ont divers usages selon le type, le sens des verbes et leurs structures négatives qui jouent un rôle important dans la reprise anaphorique. Nous constatons qu'il y a une relation d'équivalence sémantique reliant les constructions à çamon. Cette étude nous montre bien la pragmaticalisation de l'adverbe mon et l'apparition d'une unité pragmatique, ça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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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어문학분야  > 불어학
  • : KCI등재
  • :
  • : 계간
  • : 1226-3400
  • : 2671-9843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91-2022
  • :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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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권0호(2022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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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프랑스언어학 교육 제안과 논의

저자 : 손현정 ( Son Hyunjung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30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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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언어학 교육의 목표는 프랑스어의 체계와 현상을 이해하고 프랑스어와 관련된 언어학 이론을 배우며, 이를 활용하여 프랑스어를 비롯한 다양한 언어의 현상들을 관찰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프랑스언어학 교육은 이러한 교육 목표를 효율적으로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며, 동시에 디지털 기술 인력 양성을 강조하는 사회적 요구에도 부응할 수 있다. 그러나 디지털 도구를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고 해서, 디지털 도구활용 프랑스언어학 교육을 디지털인문학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디지털인문학은 인문학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디지털 도구를 개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프랑스언어학 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활용될 수 있는 디지털 도구인 TreeTagger, Praat, Voyant tools, Hyperbase, ELIZA를 소개하고, 이들을 실제 프랑스언어학 강의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해 보고자 한다.


Cette étude a pour objectif de proposer une méthode d'enseignement de la linguistique française en exploitant les outils numériques disponibles.
Dès lors, l'exploitation des outils numériques pour l'enseignement de la linguistique française doit être distinguée des humanités numériques qui proposent de développer des techniques numériques adaptables aux diverses approches des sciences humaines, tout en s'appuyant sur la linguistique considérée comme l'une de ses principales sous-disciplines.
Parmi les divers outils numériques existants, nous proposons de recourir aux logiciels tels que TreeTagger, Praat, Voyant tools, Hyperbase et ELIZA. Ces outils numériques sont accessibles et exploitables pour un enseignement de la morphologie, de la phonologie et de la phonétique, ainsi que pour l'analyse du discours, et offrent à ce titre un premier niveau de formation, indispensable à la linguistique française. Cette proposition, qui relève de la méthodologie, devrait non seulement contribuer à améliorer l'enseignement de la linguistique française, mais également répondre aux attentes, exprimées par la société coréenne, à savoir celles concernant le développement des compétences numériques de ses citoy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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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FLE 교육에서 교수-학습 활동으로서 '매개' 활동에 대한 소고

저자 : 최희재 ( Heejae Choi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1-57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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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FLE 교육에서 교수-학습 활동으로서 매개 활동 도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연구이다. 보충판 CECR(2021)의 발간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매개 활동은 거창하고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분명한 행위목표와 실제 언어사용 상황을 통해 전통적인 교실 언어활동에 '실재성'을 부여한 활동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의 '실재어 사용' 능력의 함양을 지향하는 오늘날의 FLE 교육에 있어 매개 활동의 적극적인 도입이 필수적이나, 교수자나 교재 개발자들에게는 여전히 4기능 중심의 활동이 전형적인 기본 학습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기에 실제 FLE 수업에 매개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이들이 매개 활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그것의 개념을 명확히 하여 유형화하고 구체화하는 작업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기초 작업의 일환으로 우리는 먼저 초판 CECR에서 정의된 언어적 의사소통 활동으로서의 매개 활동의 개념과 보충판에서의 그것의 개념과 특징을 비교·분석한다. 다음으로는 보충판 발간 이후 발표된 선행연구들을 살펴봄으로써 CECR(2021)의 매개 활동의 특징과 범주, 그리고 A수준의 능력기술문을 검토·분석해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앞선 검토 및 분석에서 얻은 시사점을 바탕으로 초급수준의 FLE 학습자를 위한 활동으로서 매개 활동의 도입 및 활용 가능성을 타진해볼 것이다.


Cette étude a pour objectif d'orienter l'introduction des activités de médiation en classe de FLE pour enseigner/apprendre le « français authentique ». Nous essayons tout d'abord d'examiner l'évolution de la notion des activités de médiation. Pour cela, nous comparerons sa définition présentée par le CECR (2001) avec celle présente dans le volume complémentaire (2021). En effet, alors que le CECR (2001) limite la médiation aux activités spécialisées de traduction et d'interprétariat, le volume complémentaire (2021) suggère une vision plus courante et vaste de la médiation : l'apprenant, comme acteur social, est toujours confronté à une situation qui exige une forme de médiation pour devenir accessible et sociale. Ensuite, nous discuterons de manière critique des trois catégories d'activités de médiation et de ses principales caractéristiques repérées, à savoir : la médiation de textes, la médiation de concepts, la médiation de la communication. Enfin, trois pistes de réflexion seront proposées afin de mieux orienter l'élaboration des activités de médiation pour la classe de FLE en Cor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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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게임을 통한 한국인 학습자의 자유 발화에 관한 연구

저자 : 튀뵈프니꼴라 ( Nicolas Tuboeuf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9-80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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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편견과 함께, 게임은 동기 부여라는 미덕을 가지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실익에 반하며 즐거움이라는 감정만으로 요약되곤 하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도구이다. 보기보다 더 복잡한 도구인 게임은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주고 실제 같은 연습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게임의 개념과 프랑스어 교수-학습에 있어 게임의 중요성을 재정의하고 게임에 대한 편견을 깨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논문은 교육에서 게임의 장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장점을 살펴보기 위해 일관된 수업 계획에서 게임이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 고찰해야 하며 게임이 단순한 교육적 속임수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 본 연구는 한국인 학습자가 습득한 언어 지식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학습자가 적극적으로 발화하게끔 하는 게임의 효과에 특히 중점을 두고 있다.
본 논문은 게임과 관련된 기존의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 본 연구는 향후 수업 현장 연구를 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이다. 이후 두 번째 단계는 게임이 포함된 수업 계획을 세우고 이 수업을 관찰하는 것이다. 관찰을 통해 게임이 한국인 학습자들의 자유 발화에 정말로 도움을 주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Associé à de nombreux préjugés, le jeu reste un dispositif méconnu souvent résumé au seul sentiment de plaisir qu'il procure et auquel nous prêtons des vertus motivationnelles, mais que nous opposons fondamentalement à l'utilitaire. Or, ses caractéristiques seraient propres à générer des apprentissages en s'appuyant notamment sur le faire-semblant et en inhibant la crainte de l'erreur.
En revenant sur la définition du jeu et sur sa place dans l'enseignement/apprentissage du FLE, le présent article tient à démystifier les activités ludiques. Il souligne leur intérêt pédagogique dès lors qu'elles sont pensées et intégrées à une séquence didactique cohérente aux objectifs clairement identifiés. Il s'intéresse plus particulièrement à sa capacité à stimuler la prise de parole chez les apprenants sud-coréens pour leur permettre de vérifier leur bonne compréhension de savoirs langagiers.
En s'appuyant sur la littérature existante à ce sujet, nos travaux s'inscrivent dans une phase préalable à une étude de terrain : la création et l'observation d'une séance de cours recourant à un dispositif ludique de manière à confirmer la capacité du jeu à libérer la parole des apprenants sud-coré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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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바투알라』, 진정한 흑인 소설의 탄생

저자 : 김용현 ( Kim Yong Hyun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3-103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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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마랑은 1921년 『바투알라』를 발표하면서 흑인 작가로 최초로 공쿠르 문학상을 수상한다. 아프리카 식민 통치의 문제를 비판한 그의 소설은 우파 진영의 비난과 함께 흑인 사회의 찬사를 동시에 받았다.
『바투알라』를 통해 르네 마랑은 흑인 내부의 시선으로 서구의 식민주의와 아프리카의 운명을 그림으로써 당대에 유행하였던 이국취향과는 다른 새로운 작품세계를 창조한다. 또한 그는 피부색에 관계없이 모든 인간은 동등하며, 형제라는 휴머니즘 사상을 주장한다. 인간의 존엄이라는 토대에서 서구 문명의 폭력을 고발하며, 어느 한 쪽의 승리가 아닌 두 문명의 공존을 지향한다. 그리고 그에게 글쓰기는 흑인이라는 출신과 아프리카 식민지의 행정 관료라는 정체성의 모순을 극복하는 방법이 된다. 르네 마랑은 피부색에 의해 흑인 작가인 것이 아니라 문학적 글쓰기를 통해 진정한 흑인 작가로 변모한다.


Avec son roman Batouala publié en 1921, René Maran est le premier écrivain noir ayant reçu le Prix Goncourt. Ayant dénoncé les abus du gouvernement colonial en Afrique, le roman a été à la fois critiqué par la droite mais aussi acclamé par la communauté noire.
René Maran y décrit le colonialisme occidental et le destin de l'Afrique du point de vue des noirs et crée une oeuvre nouvelle qui se différencie de l'exotisme qui était à la mode à cette époque-là. Ensuite, il affirme son humanisme selon lequel tous les hommes sont égaux quelle que soit leur couleur de peau. Au nom de la dignité humaine, il accuse la violence du colonialisme occidentale et poursuit la coexistence pacifique entre deux cultures. Enfin c'est à travers l'écriture que l'auteur surmonte la contradiction identitaire entre ses origines noires et le statut de fonctionnaire colonial. Maran ne devient pas un véritable écrivain noir en raison de sa couleur de peau mais bien grâce à son écriture littéra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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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섬세한 방종 - 라클로의 「위험한 관계」와 프라고나르의 '페트 갈랑트' 회화에 나타난 사랑

저자 : 이미혜 ( Lee Mi-hae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5-13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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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로코코 시대로 불리는 18세기 프랑스 사회와 예술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귀족사회의 성 풍속을 다루는 소설과 회화를 분석해 예술과 당대 사회가 어떤 관련을 맺고 있고 서로 다른 장르 간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18세기에 나타난 다양한 이야기체 형식 가운데 리베르탱 소설에 주목했다. 특히 리베르탱 소설의 집약이라 할 수 있는 라클로의 「위험한 관계」를 통해 이 시기 사랑의 형태를 분석했다. 연구의 두 번째 단계로 동시대의 회화를 분석했다. 18세기 귀족들의 풍속을 묘사한 '페트 갈랑트' 회화를 통해 사랑과 에로티시즘이 어떤 방식으로 다루어지고 있는지 분석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장르인 소설과 회화가 18세기 귀족사회의 성 풍속을 표현하는 데 있어 어떤 공통점이 있고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접근해보았다. 또 사랑에 대한 귀족사회의 관점과 표현방식이 새롭게 부상하는 시민사회의 관점과는 어떻게 다른지 차후 연구 방향을 설정해보았다.


Cette étude vise à comprendre le rococo, mouvement artistique influant sur la société et l'art français du XVIIIe siècle. En étudiant les moeurs érotiques de la société aristocratique, la littérature et l'art qui les expriment, nous avons examiné comment l'art reflétait, en lui-même, sa relation avec la société et les diverses caractéristiques communes aux différents genres d'art. Parmi les différents styles d'écriture largement adoptés au XVIIIe siècle, nous nous sommes principalement concentrés sur la forme littéraire utilisé pour le roman libertin. Nous avons tenté d'explorer l'amour de la noblesse de l'époque à travers les « Liaisons dangereuses », une oeuvre considérée comme un prototype du roman libertin.
De plus, nous avons analysé des peintures rococo. < Fête Galante >, scène de genre de la noblesse du XVIIIe siècle, a été analysée pour nous rendre compte des manières dont les gens exprimaient l'amour. Enfin, nous avons étudié les points communs et les différences entre la littérature et l'art dans l'expression des moeurs érotiques au sein de la société aristocratique du XVIIIe siècle. Par ailleurs, nous avons examiné en quoi ces caractéristiques différaient de celles de la société civile émergente après la Révolution frança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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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질 블라스 이야기' 속 이야기들

저자 : 이효숙 ( Lee Hyosook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5-16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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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블라스 이야기』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하는 주요 이야기 외에 다른 등장인물의 삽입 이야기를 십여 편이나 포함하고 있다. 이 삽입 이야기들은 중심 플롯과 주제를 둘러싸고 유기적인 관계로 엮여 있고, 그 주제 또는 모티브란 주인공이 편력을 통해 관찰하게 되는 인간사회의 경험이 주는 통찰과 이를 바탕으로 한 주인공의 점진적 변화이다. 질 블라스가 생존을 위해 '세상'에서 많은 주인을 겪어내고, 사회의 하층민들에서 상층부까지 다양한 계층과 직업인들의 삶을 목격하고 경험을 쌓으며 피카레스크 소설 주인공이 대개 그렇듯이 사회적 신분 상승에 성공하지만, 그런 성공의 허망함을 깨닫고 보은하며 철학자 같은 삶을 선택할 만큼 지혜로워진다는 것이 중심 플롯이고, 그 주인공-화자가 만나는 인물들이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펼치는 서브플롯들이 끼어드는 구조이다. 본 연구는 중심 플롯이 전개되는 가운데 어떤 상황에서 삽입 이야기가 끼어들며 어떤 서술 전략을 펼치는지, 끼어든 이야기들이 중심 플롯의 구도에서 갖는 표본과 예시로서 어떻게 기능하는지, 그리고 각 이야기가 다른 이야기들과 맺는 관계는 어떠한지 살펴봄으로써 삽입 이야기들의 존재 이유를 찾아본다.


L'Histoire de Gil Blas de Santillane est un récit écrit à la première personne et dont la structure paraît complexe par une quinzaine d'histoires insérées. Qu'elles soient enchâssées ou non, elles sont organisées et contrôlées par le thème principal du roman : le développement moral du personnage principal. Ce dernier, ayant quitté sa contrée natale à l'adolescence, sert différents maîtres dans une pérégrination interminable. Par ailleurs, il rencontre bon nombre de personnes, dont certaines lui racontent leur passé, et leurs histoires sont greffées à l'intrigue principale de diverses façons. La plupart de ces histoires assument une fonction pédagogique ou argumentative pour servir d'exemple, voire de contre-exemple dans le cas de Gil Blas, et il arrive rarement qu'une histoire insérée dispose d'une fonction ludique. En principe, ces sous-intrigues comblent le manque d'expériences de la part du héros de l'intrigue principale. La construction qui date du Moyen Âge tend ici à représenter des conditions humaines dans une large perspective. Il s'avère aussi que le genre romanesque, dans un dilemme propre à l'époque, s'inspire peu ou prou des procédés du roman de Le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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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코트디부아르 앵데니에의 아니족 구전 콩트의 형식적 특징과 기능

저자 : 유재명 ( Yu Jai Myong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3-19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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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코트디부아르 앵데니에 지방의 아니족 구전 콩트의 형식적 특징과 이 종족의 공동체에서 콩트의 기능을 분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은게상이 그 지역에 구전되는 작품을 모아 출간한 작품집 『앵데니에의 아니족 콩트』 중 구전이야기의 도입부, 이야기와 이야기 사이의 노래인 마부에, 이야기 종결부 등 이 종족 콩트의 형식적 특징이 잘 드러나는 몇몇 작품을 분석 대상으로 하고 있다. 형식적 특징은 무엇보다도 화자가 청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효과적으로 이야기하는 데 사용되었다. 그리고 그 형식은 아니 종족이 처한 특수한 현실을 잘 드러나게 하면서 특별한 놀이가 없는 이 공동체 구성원들을 결속하는 데 유용했다. 또한 그것은 전문적 이야기꾼인 그리오가 부재함에도 구전이 전승되는 데 아니족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본 논문은 아니 콩트의 형식적 특성과 아니족의 생활 모습을 분석하면서, 그 모습에서 드러나는 행동 및 생활 규범, 금기, 사회적 긴장 완화, 언어의 힘 등 콩트의 기능을 분석하고 있다.


Notre étude a pour objectif d'analyser la caractéristique formelle et la fonction des contes oraux des Agnis de l'Indénié ivoiriens. Pour ce faire, nous sélectionnons quelques contes traditionnels, parmi ceux présents dans les Contes Agni de l'Indénié de N'Guessan, qui montrent bien l'incipit, la fin et le maboué (chanson-intermède) et qui diffèrent des autres contes africains.
Pour les Agnis, le rôle de la caractéristique formelle est de transmettre efficacement une histoire à l'auditeur. Or, cette forme spécifique, propre aux Agnis, a permis de mettre en avant une vie particulière et peu de divertissement. Elle a non seulement eu des effets bénéfiques sur les alliances communautaires, mais aussi favorisé la transmission des histoires traditionnellement orales et anciennes aux jeunes générations, malgré l'absence du conteur professionnel, le griot, qui leur enseignait l'histoire de la communauté.
Cet article traite non seulement de la caractéristique formelle des contes Agni et de leur fonction, mais aussi des images de leur vie quotidienne, leurs moeurs, leur interdit et leur décontraction soci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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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모 포에티쿠스'를 찾아서 - 교양교육에서 프랑스 시 읽기의 의미와 방법 탐구 -

저자 : 최윤경 ( Choi Yoon-kyoung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3-22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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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교양교육에서 비전공생들과 함께 프랑스 시를 읽은 교과목 사례를 통해 지식과 감수성을 동시에 확장하는 시 교육 방법을 모색한다. 시는 삶과 지극히 밀착된 가장 오래된 문학 장르이다. 시의 언어와 리듬, 시가 담아온 풍경을 각자의 시선으로 읽어보고, 시적 인간으로서 자신을 재발견해보는 것이 이 과목의 목표이다. 따라서 삶의 시기에 따라 겪게 되는 인간적 경험과 감정을 중심으로 선별된 주제들로 수업을 설계하였다. 연대기적 순서나 언어권의 제한을 두지 않고 '시적인간의 재발견'이라는 과목 목표와 주제를 다루기에 적합한 시를 선정하여 읽었다. 특히, 말라르메의 시를 음성, 감성, 시각화라는 세 가지 접근 방식으로 읽으면서 프랑스 시를 일반교양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학습법을 제안해보았다. 이 과정에서 수강생들에게 생소한 프랑스어로도 시의 음성적 특질을 이해하고 감상의 깊이와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또 청춘의 주제 아래 말라르메의 시와 최승자의 시를 함께 읽고 패러디해보기, 말라르메와 백석의 이미지 구축 기법을 비교하며 읽기 등을 통해 말라르메의 시세계에 접근하면서 전공 수업을 넘어선 영역으로 프랑스 시 교육이 확장 가능함을 엿볼 수 있었다.


Cette étude a pour objectif de trouver différentes méthodes pédagogiques sur la poésie pouvant être appliquées dans un cours traitant de la poésie, afin d'enrichir à la fois les connaissances et les sensibilités des étudiants. Le cours est conçu pour traiter des sujets liés à des expériences et des émotions humaines éprouvées pendant les différentes périodes de la vie. Les poèmes ainsi choisis et lus en classe sont adaptés à l'objectif et au thème du cours qui est « la redécouverte de l'homo-poéticus », quel que soit l'ordre chronologique ou quelle que soit la langue utilisée. Nous avons proposé une méthode pédagogique concrète de façon à appliquer la poésie française à l'enseignement général en nous basant sur l'approche de lecture mise en avant par Mallarmé dans le cadre de la phonétique, le sentiment et la visualisation. Nous sommes persuadés que les étudiants qui ne comprennent pas le français peuvent appréhender les caractéristiques phonétiques de la poésie française et approfondir leur appréciation. Nous avons constaté la possibilité de repousser les limites de l'enseignement de la poésie française au-delà des spécialités de chac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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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나탈리 사로트의 『유년시절(Enfance)』 연구 : 베라(Véra)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저자 : 허지영 ( Huh Ji-young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23-244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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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사로트의 『유년시절(Enfance)』은 성장과정을 어머니와의 관계 하에서 서술한 자전적 소설로서, 어머니에게서 '버려졌다'는 고아 의식은 『유년시절』의 출발점이자 작품 전체 정서를 지배한다. 어린 나타샤는 자신을 밀어내는 어머니에게서 자신을 '이물질'로 느낀다. 유기체는 침입한 이물질을 결국 제거해야 하기 마련이다. 나타샤는 자신의 '자리'를 갈구하지만 녹록치 않고, '진짜 아이'를 흉내낸 글쓰기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보다 분열하게 만든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으로 '유년시절'이 끝난다는 것은, 학교의 중요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학교라는 공간만으로 정체성의 확립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제가 되는 것은 결국 타인과의 관계이며, 가족 내에서 '이물질'이 아닌 존재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방식이 동반될 수밖에 없다. 베라는 『유년시절』에 등장하는 비중에 비해 연구자들에게 별로 주목받지 못하는 편이며, '나쁜 계모'의 위치 정도로만 평가된다. 그러나 베라는 사실상 『유년시절』의 에피소드에 지속적으로 등장하며 나타샤와 상호작용하는 거의 유일한 타자이다. 베라와의 관계는 뚜렷이 드러나기보다 여러 미세한 흐름들의 중첩들 속에서 희미하게 드러나지만, 나타샤가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베라와의 관계는 또 하나의 중요한 부분이 되는 것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다.


Dans Enfance de Nathalie Sarraute, un sentiment d'abandon par sa mère est le point de départ de ce roman autobiographique. La petite Natacha se sent comme un corps étranger face à sa mère qui la repousse. Il faut que l'organisme où il s'est introduit l'élimine tôt ou tard. Natacha aspire à trouver sa place, ce qui n'est pas facile, et le procédé de l'écriture imitant un vrai enfant l'amène à une division de son intérieur, au lieu de l'aider à trouver son identité.
Enfance finit par l'entrée au lycée, ce qui signifie, malgré son rôle important, que le passage à l'école ne permet pas de répondre à cette quête d'identité. Ce qui est problématique est, au final, la relation de Natacha avec les autres : il fallait trouver sa place afin de ne pas être l'intrus de la famille. Jusqu'à présent, une faible attention a été portée à Véra par les chercheurs, en dépit de nombreux épisodes avec elle, celle-ci étant seulement considérée comme une méchante belle-mère. La relation avec Véra se révèle dans le chevauchement de flux microscopiques, plutôt que manifestement. Néanmoins, nous pouvons constater qu'elle joue un rôle important dans cette quête d'identit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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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소피 칼의 『시린 아픔』과 아니 에르노와 마르크 마리의 『사진의 용도』에서의 사진의 전례적 사용 고찰

저자 : 김시몽 ( Simon Kim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45-26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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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에르노는 자신의 소설에서 사진을 종종 사용하지만, 사진 자체는 절대 책 속에 실린 적이 없다. 그런 의미에서, 마르크 마리와 공동으로 저술한 『사진의 용도』는 경우가 다르다. 이 작품에서 에르노는 14장의 사진을 그대로 실었다. 필자는 바로 여기 이 작품 속에서 사진의 특별한 용도를 살피기로 했다. 그러기 위해 텍스트와 사진을 정밀하게 결합하는 것으로 유명한 소피 칼의 작업과 비교하고자 한다. 그리고, 본 논문을 위해 에르노의 작품과 같이 매우 사적인 면을 공유하는 『시린 아픔』을 선택했다. 두 작품은ᅠ모두ᅠ사랑의 기억을 다루고 있는데, 아니 에르노는 에로틱하고 즐거운, 소피칼은 고통스럽고 치명적인 사랑의 기억을 다루고 있다. 이 두 프로젝트는 텍스트에 포함된 사진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전례의식의 형식을 띠고 있다. 필자는 본 논문에서 바로 이 형식 - 그의 역할과 결과 - 을 살피고자 한다. 사진은 우선 서술된 경험의 진실에 대한 증거물 역할을 한다. 다만, 두 작품에 실린 사진에는 인간의 모습이 담겨있지 않다시피 함으로써, 이야기된 매우 사적인 경험이 한 개인의 경험 보다 누구나 다 경험해본 경험의 이야기가 되어버린다. 또한, 앞에 다룬 두 작품의 보편성을 넘어, 사진의 삽입이 기여하는 전례의식의 형식은 이별의 아픔(칼) 또는 질병의 고통(에르노)에서 벗어나기 위한 속죄하는 과정으로서의 창작을 보여준다.


Annie Ernaux a souvent recours à des photographies dans ses textes, sans jamais toutefois les inclure. Or dans L'Usage de la photo, co-écrit avec Marc Marie, 14 photos en noir et blanc sont reproduites. Nous nous proposons donc de comparer cette oeuvre qui mêle texte et photos avec le travail de Sophie Calle, Douleur exquise, qui, comme L'Usage de la photo, présente une dimension très intime. Les deux oeuvres abordent en effet le souvenir d'une expérience amoureuse, érotique et jouissif chez Ernaux, douloureux et fatal chez Calle. Ces deux projets proposent l'un et l'autre une forme de rituel dans lequel la photo, incluse dans le texte, joue un rôle important. Si la photo sert d'abord à authentifier l'expérience relatée, l'absence quasi totale de figure humaine dans les photos reproduites, révèle un passage de la désubjectivation de l'expérience intime à une transpersonnalisation, donnant à ces oeuvres une portée plus universelle. La forme rituelle à laquelle contribue la présence des photos met aussi en avant le mouvement purgatif du travail créatif pour se sortir qui de la douleur de la rupture (Calle), qui de la souffrance de la maladie (Erna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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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프랑스어 교육에서 프랑코포니 다양성의 역할: 비표준발음공포증(glottophobie) 극복과 표준 발음에 대한 인식 전환

저자 : 김보현 ( Kim Bohyun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29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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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프랑스어 학습자들은 표준 발음에 대해 위계적 사고를 하고 있는데, 이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기 위해서 프랑코포니가 표방하는 '다양성'의 가치를 학습 내용 속에서 구체적으로 구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기존 프랑스어권 교수 방법이 각 국가의 문화적 특징을 백과사전식 지식으로 재구성하여 전달하는 한계를 보이는바, '다양성' 가치를 재해석하여 발음과 관련된 영역에 적용함으로써 한국인 학습자들이 갖는 표준발음에 대한 위계적 사고를 극복하는 데에 이바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프랑코포니 국가의 다양한 발음이 존재함을 학습시키는 것뿐만이 아니라, 프랑스 사회 내부에서 존재하는 표준 발음을 둘러싼 갈등과 언어 차별의 존재, 그리고 이를 극복하려는 움직임을 학습 내용에 포함하는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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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외국어 교육에 있어 '비대면' 용어 사용에 관한 고찰

저자 : 김희경 ( Kim Hee-kyung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1-5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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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초부터 시작된 팬데믹은 기존의 교육환경에 큰 변화를 초래하였다. 국가 차원의 방역 대책으로 실시한 사회적 거리 유지를 이행하기 위해, 교육 현장에서는 교실 환경이 아닌 인터넷 환경을 이용한 수업을 실시하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수업형태를 현재 '비대면 수업'이라 부르고 있고, 수업 진행방법은 녹화된 영상 시청과 실시간 화상 수업이다. 본 연구는 외국어 교육에 있어 이 '비대면'이라는 용어 사용의 적절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즉, 교수자와 학습자가 같은 공간에 있지 않고, 같은 시간을 공유하지 못하는 것에 초점을 둔 '비대면'용어의 사용이 오늘날 변화하고 있는 교육환경과 교육형태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 제기다. 이에, 본 연구는 외국의 선행연구를 토대로 교수ㆍ학습 환경의 시간과 공간의 측면을 실재감(présence)과 거리감(distance)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그리고 국내 선행연구에서 '비대면'용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관련 자료를 찾아 조사하였고, 실재감과 거리감의 측면에서 이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대다수의 국내 연구들은 공간 측면을 고려한 개념으로 '비대면' 용어를 사용하고 있었고, 한 편의 연구 논문에서만 실시간과 비실간의 분류를 통한 시간적 측면이 강조된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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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파와 감염의 위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예전과 다른 일상에 적응하고 삶을 영위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 방식을 끊임없이 탐색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교육기관에서도 피해갈 수 없다. 2020년 초부터 모든 교육기관에서는 수업 방식의 결정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 수업방식은 학습자의 사회성 형성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며, 특히 프랑스어를 비롯한 외국어 교수ㆍ학습에서 소통 능력의 증진과도 연관이 깊으므로 신중히 결정해야 할 사항이다. 본 연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수많은 제약이 뒤따르는 현재 사회에서 외국어 학습자의 소통 능력의 증진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우선 일반적인 소통의 의미를 살펴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제로 이루어지는 소통은 어떠한 양상을 지고 있는지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였다. 그 다음으로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구분하여 대학에서 교수ㆍ학습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살펴보고, 현재 시점에서 언급되는 외국어 교수ㆍ학습에서 소통의 의미를 탐색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우리 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프랑스어를 비롯한 외국어 소통 증진 방안을 제안하여, 시대와 사회적 변화에 맞춘 교수·학습 방법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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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문화 간 의사소통능력과 언어외적 지식을 향상시키는 토론수업에 대하여

저자 : 기야메브누아 ( Benoît Guillamet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5-117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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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상호작용에 유익한 토론이라는 활동은 언어외적 지식을 넓히고 문화 간 의사소통능력을 키우는 목적을 달성하는 데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자 한다. 문화 간 의사소통 능력과 언어외적 지식은 통번역자에게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토론 활동의 목적은 언어적인 능력 향상으로 문화 간 의사소통 능력과 언어외적 지식 향상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나 문화간 의사소통 능력과 언어외적 지식 향상은 내용이 더 풍부한 토론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하며 실제 의사소통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본고에서는 토론 수업의 학습 목표를 제시하였으며 수업 전 준비활동과 수업현장에서 구체적으로 활동을 실시하는 방법을 기술하였다. 또한 토론이라는 활동은 문화간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하고자 하였다. 결과에 따르면 설정한 토론 환경은 문화 간 의사소통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확인된다. 프랑스어 교육이 이루어지는 다른 현장에서도 동일한 목표로 활용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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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프랑스어 전치사구 à partir de에 대한 의미 분석 - 시간적 용법을 중심으로

저자 : 김선민 ( Kim Sun-min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1-14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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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시간적 용법으로 사용된 프랑스어 전치사구 à partir de의 핵심 의미를 이끌어내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고, 이를 위해 전치사 depuis, dès와 비교분석하는 방법을 택하였다. 세 표현은 모두 시간적 시작점을 나타낼 수 있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지만 형태·통사적 측면에서는 물론 의미적으로도 차이가 있다. à partir de는 depuis와는 다르게 사행의 시작점이 과거, 현재, 미래 모두 가능하고 그 지속기간도 알 수 없다. 또한 화자의 발화순간이 문제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지시적 성격을 지닌다. 이러한 특성은 동사 시제의 선택에도 작용하여 모든 시제가 가능하게 해 준다. à partir de와 dès 사이에는 이러한 차이들은 존재하지 않지만 dès가 나타낼 수 있는 시작점이 시간의 앞당김에서 기인했다는 점에서 본래적이 아니라 파생적이고 부차적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à partir de의 시작점은 그 자체가 최초이자 유일하기에 단초점적이고, 본래적·근원적인 성격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à partir de는 논리적 출발점과 더불어 그 자체의 불변성과 안정성으로 인해 기준으로서의 역할까지 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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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세기 프랑스어 간투사 çamon의 형태 및 의미적 특성에 관한 통시적 연구

저자 : 백고운 ( Koun Baek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5-17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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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화용화론 관점에서 17세기 간투사 çamon의 형태-의미적 특성을 분석하여 프랑스어 어휘 구성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Çamon의 형태적 기원은 단언 부사 mon이며, 이 부사는 동사 être, avoir, faire, savoir로 구성된 단언 구문 c'est mon, ce a mon(ç'a mon), ce fait mon, sçay-mon에서 사용된다. 고대 프랑스어 시기부터 사용된 단언 구문은 화용화 과정을 거치면서 çamon으로 발전한다. 이 연구는 çamon이 부사 mon과 특정 파생 관계에 있다는 가정하에 네 단언 구문의 형태와 의미 특성을 통시적 관점에서 기술한다. 형태적 관점에서 본 çamon은 ce a mon 또는 ç'a mon의 축약형이라는 점에서 직접적인 형태 관계를 맺는다. 각 단언 구문은 형식적으로 상대방의 발화에 조응하는 동사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동사 유형과 의미, 부정문 구성에 따라 다양한 사용 양상을 보인다. 무엇보다 단언 구문들과 17세기의 çamon이 의미적 등가 관계를 맺는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화용화 과정이 진행될수록 네 단언 구문은 고유의 축약형 없이 모두 하나의 형태 çamon으로 단일화된다. 이 연구는 부사 mon을 중심으로 구성된 단언 구문들이 간투사 çamon으로 발전하는 연속적인 변화 단계와 새로운 화용 단위의 구성 방식의 또 다른 가능성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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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프랑스어 sang (피) 비유 표현과 의미 확장

저자 : 황순희 ( Hwang Soonhee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5-212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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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프랑스어 신체어휘 중 sang(피)의 비유 표현이 지향하는 목표 영역을 알아보고, 실제 코퍼스 분석을 통해 그 용법과 양상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인지언어학 분야의 비유(은유) 연구는 다양한 신체어휘를 대상으로 하였으나 '피' 비유 표현 연구는 소수이다. 이에 본 연구의 차별점이 있다. Sang 비유 표현 분석을 위해 언어 자원을 활용하여 비유 표현 121개를 선정하고, 2가지 코퍼스를 분석하여 1,555개의 용례를 추출하였다. 이중 279개(17.94%)가 비유 표현으로 분류되었다. 연구 결과, sang 비유 표현은 목표 영역에 따라 다양한 '감정'과 '본질'(기원, 수고, 자질, 생명), 그리고 '기타' 유형으로 나뉠 수 있었다. 또한, 코퍼스 분석 결과 출현 빈도가 높은 의미는 '기원', '살인ㆍ죽음', '분노'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코퍼스를 확대하고, 본 연구 결과를 다른 신체어휘 기반 비유 표현과 비교ㆍ분석해보면 비유 표현 이해에 보다 통합적 설명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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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폴 발레리의 '옛 시'에 나타난 파르나스의 자취와 조형미

저자 : 김시원 ( Kim Siwon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15-252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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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발레리는 일반적으로 20세기 프랑스 시인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사실 1890년경에 이미 상당수의 작품을 발표한 유망한 시인이었다. 본고는 후기 작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연구된 그의 '옛 시'에 주목함으로써 19세기 말의 다양한 시적 경향을 계승했던 젊은 시인의 면모를 부각하고, 그의 초기 시의 중요한 미학적 특성을 이루고 있는 파르나스 시의 영향을 살펴보고 있다. '파르나스'라는 명칭에 담긴 함의는 엄밀한 지적 작업을 통해 시의 완벽성을 추구했던 이 '아폴론적' 시인과의 연관성에 주목하게 한다. 또한 시를 통해 영원한 미를 조각하고자 했던 파르나스 시인들의 꿈은 시를 통한 '건축미'를 꿈꾸었던 그의 열정과 동떨어지지 않는다. 발레리의 청춘기에 창작되어 훗날 『옛시앨범』 속에 모아지게 될 시들에는 제목에서부터 소재, 미적 취향에 이르기까지 파르나스 거장들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흔적들이 남아 있다. 본고는 1890년대의 초기 판본에서부터 1920년대에 출판된 『옛시앨범』에 이르기까지의 변천과정을 고려하면서 헬레니즘과 조형미를 중심으로 그의 '옛 시'에 나타난 파르나스 시의 자취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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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이해하려는 자는 이해하리라” - 사뮈엘 베케트와 폴 엘뤼아르의 작품을 통해 살펴보는 프랑스의 삭발식 -

저자 : 전승화 ( Joen Seung-hwa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53-289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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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프랑스 해방기에 있었던 숙청 작업의 일환인 삭발식을 살펴보고, 레지스탕스 활동가로서의 사뮈엘 베케트와 폴 엘뤼아르를 소개하고, 이 삭발식을 주제로 한 엘뤼아르의 시 「이해하려는 자는 이해하리라」를 분석하며, 베케트의 작품 『그게 어떤지』에 나오는 “이해하려는 자는 이해하리라”가 엘뤼아르의 시와 어떤 관계를 맺는지 살펴보는 것을 그 목적으로 삼고 있다. 주로 레지스탕스 활동가들의 주도로 시행된 삭발식은 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 독일에게 패한 프랑스가 해방을 맞이하면서 대독협력 프랑스 여성들에게 가한 물리적ㆍ심리적ㆍ상징적 폭력이다. 레지스탕스 활동가였던 엘뤼아르는 「이해하려는 자는 이해하리라」를 통해서 남성 중심 사회에서 약자인 여성에게 가해진 비극으로서 삭발식의 야만성을 고발하고 정의, 사랑과 평등을 기반으로 한 프랑스인의 진정한 연대를 주장한다. 세계대전에서 중립국을 선언한 아일랜드에서 떠나 프랑스에서 레지스탕스 활동을 했던 베케트는 그의 가장 실험적인 소설에서 엘뤼아르의 시어를 인용하여 삭발식을 암시하면서 인간의 소통 불가능성, 이해 불가능성, 또 삶의 부조리한 특성 등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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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프랑스의 온라인 문화산업 현황과 쟁점

저자 : 정의진 ( Jung Euijin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간행물 : 프랑스어문교육 7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93-316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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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문화산업은 프랑스 사회의 문화에 대한 가치 판단과 연동되어 발전하여왔다. 문화의 공적 가치에 대한 인정을 바탕으로, 프랑스 정부는 오랜 기간에 걸쳐 문화 정책을 통해 문화의 특수한 가치와 산업적 이해관계 사이에서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조정의 원칙은 문화 다양성, 문화 민주주의, 문화적 예외, 문화의 질, 저작권의 보호 등이다. 그런데 다국적 거대 플랫폼 기업들이 촉발한 세계 문화산업의 온라인화는, 프랑스의 문화 정책에 기초한 프랑스 문화산업의 생태계를 흔들어 놓았다. 1980년대 중후반의 기술과 미디어 환경에 기초한 프랑스의 문화산업 관련법은, 디지털 온라인 기술에 기초하여 급격하게 재편된 새로운 미디어와 문화산업의 환경에 더 이상 부합하지 않는다. 2019년에 새로 제출된 '디지털 시대의 시청각 통신과 문화 주권에 대한 법안'은, 프랑스 문화산업의 전격적이고 빠른 디지털화를 추진하면서도, 이를 통해 프랑스의 전통적인 문화 정책의 기본원칙을 새롭게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프랑스 정부의 새로운 문화적 목표의 집행은,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하여 2020년에 제출된 '프랑스 활성화' 계획의 막대한 특별 예산 투입에 힘입어 가속도가 붙었다. 미국으로 대표되는 문화적 모델과는 다른 프랑스, 나아가 유럽만의 문화적 모델을 프랑스 문화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새롭게 구축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 그러나 현재 프랑스 문화산업의 디지털 혁신작업이 프랑스적인 특수성을 재확립하는 방향으로 진행 중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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