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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샤프 파워(sharp power)' 전략과 서방의 대응 : 미디어를 활용한 대외 선전을 중심으로

Russia's 'Sharp Power' Strategy and the West's Response: Focusing on Foreign Propaganda through Media

沈鍾賢 ( Sim Jonghyeon ) , 諸成勳 ( Jeh Sung Hoon )
  •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 : 중소연구 45권4호
  • : 연속간행물
  • : 2022년 02월
  • : 219-246(28pages)
중소연구

DOI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샤프 파워(sharp power)’ 개념
Ⅲ. 대외선전매체를 활용한 러시아의 ‘샤프 파워’ 전략의 변화
Ⅳ. 러시아의 ‘샤프 파워’ 전략에 대한 서방의 인식과 대응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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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샤프 파워’ 개념에 주목하면서 RT와 스푸트니크를 중심으로 러시아가 수행하는 ‘샤프 파워’ 전략의 변화를 추적하고, 이에 대한 서방의 인식과 대응을 분석하는 데 있다. ‘샤프 파워’ 전략은 자신의 매력을 이용하여 상대방에게 확신을 주거나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정치체제, 사회제도, 가치 등의 신뢰를 저해하고 혼란과 분열을 조장하는 것은 물론, 상대방을 부정하면서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미디어를 활용한 러시아의 ‘샤프 파워’ 전략은 다음과 같이 변화했다. 먼저, 태동기(2005~2008년)에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투데이를 설립하여 서방에서 유지되고 있던 자국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시도하면서 서방 언론의 영향력을 약화하는 동시에, 서방 국가의 국민을 대상으로 NATO 확대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자국의 호전적 이미지를 탈색하고자 했다. 전환기(2008~2014년)에 러시아 투데이는 2008년 8월 러시아-조지아 전쟁을 계기로 기존 러시아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서 벗어나 미국 정부에 대한 비판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러시아 투데이는 그 명칭을 ‘RT’로 변경하고 유튜브 채널을 활성화하여 서방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또한, 러시아 정부는 새로운 대외선전매체인 국제 통신사 로씨야 세고드냐를 설립했다. 확장기(2014년 이후)에 러시아의 대외선전매체는 ‘우크라이나 위기’를 계기로 서방 국가의 정부와 언론에 맞서 의문을 제기하는 ‘대안언론’의 역할에서 벗어나 원색적 수사를 사용하면서 정치적 색채를 강하게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대외선전매체인 스푸트니크가 라디오 방송과 온라인 뉴스 서비스를 개시했고, RT 역시 해외 지사 설립을 통해 영향력 확대를 시도했다.
2013년 말까지 서방 국가들은 RT 또는 스푸트니크의 활동에 대해 적극적 대응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2013년 말부터 시작된 ‘우크라이나 위기’와 2014년 3월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으로 러시아와 서방의 관계가 악화하자 점차 태도를 바꾸게 되었다. 더욱이 러시아의 대외선전매체는 2016년 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와 미국 대선은 물론, 2017년 프랑스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이어 2018년 이른바 ‘솔즈베리 사건’을 편파적으로 보도했다는 비판까지 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서방 국가들은 RT와 스푸트니크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track changes in Russia’s “Sharp Power” strategy, focusing on RT and Sputnik, while paying attention to the concept of “Sharp Power,” and to analyze Western perceptions and responses to this. The “Sharp Power” strategy aims not to use one’s charm to convince or persuade the other, but to sabotage the other’s trust in the political regime, social system, values, and to promote confusion and division in the other’s society, as well as to suggest alternatives while denying the other.
Russia’s “Sharp Power” strategy using foreign propaganda through media has changed as follows. First of all, in the early years (2005-2008), the Russian government established Russia Today to break away from its aggressive image maintained in the West, weakening the influence of the Western media, and pointing out the injustice of NATO expansion to the people of Western countries. During the transition period (2008-2014), in the wake of the Russia-Georgia War in August 2008, Russia Today began to focus on criticism of the U.S. government, breaking away from the spread of positive images of Russia. In this respect, Russia Today changed its name to “RT” and activated YouTube channels to expand its influence in the West. In addition, the Russian government has established a new foreign propaganda media, Rossiya Segodnya. During the expansion period (after 2014), in the wake of the “Ukraine crisis,” Russia’s foreign propaganda media began to strongly reveal their political colors by employing belligerent rhetoric beyond the role of “alternative media” to question the governments and media of Western countries. Along with this, a new foreign propaganda media Sputnik launched radio broadcasting and online news services, and RT also attempted to expand its influence through the establishment of overseas branches.
Until the end of 2013, Western countries did not actively respond to RT or Sputnik’s activities. However, as the relationship between Russia and the West deteriorated due to the “Ukraine crisis,” which began in late 2013, and Russia’s annexation of the Crimea in March 2014, they gradually changed their stance. Moreover, Russia's foreign propaganda media were suspected of intervening in the 2016 Brexit referendum and the U.S. presidential election as well as the 2017 French presidential election. In 2018, they were even criticized for biased reporting of the so-called “Salisbury poisonings” in 2018. Accordingly, Western countries have begun to tighten sanctions against RT and Sputn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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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사회과학분야  > 정치/외교학
  • : KCI등재
  • :
  • : 계간
  • : 1012-3563
  • : 2508-5425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75-2022
  • :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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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권3호(2022년 11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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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중국의 위안화 국제화와 탈-달러화 도전의 전개

저자 : 鄭秀鉉 ( Suehyun Jung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6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43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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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위안화 국제화의 국가전략은 '어떻게' 또 '왜' 탈-달러화(de-dollarization) 도전으로 진화해 왔는가? 본고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미국 주도의 국제금융(제재)질서에 반대하는 세력 규합의 지정학적 요인과 금융기술 인프라 혁신 요인이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의 탈-달러화 도전으로의 추세를 강화해 왔다고 주장한다. 중국은 달러의 '무기화'에 대응하여 한편으로는 미국의 주요 제재대상국인 러시아 등과 연합을 구축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금융기술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달러를 대체하는 위안화 수요에 새로운 점증하는 공간을 창출해 올 수 있었다. 본고는 중국의 탈-달러화 도전의 전개를 미국이 점유하는 SWIFT 국제결제 시스템을 우회하는 위안화 국제결제시스템(CIPS)의 발전, 달러화의 원유 선물거래 독점을 와해하는 '페트로 위안화'의 추진,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CBDC)의 발전의 세 가지 현상을 중심으로 검토한다.


How and why did China's statecraft regarding renminbi internationalization evolve into a de-dollarization challenge? This paper argues that since the 2008 global financial crisis, geopolitical factors in opposition to the U.S.-led international financial order along with innovation in financial technology infrastructure have strengthened China's efforts toward renminbi internationalization as part of a larger de-dollarization objective. In response to the “weaponization” of the dollar, China has been attempting to create a space in global markets for the renminbi to offset the power of the U.S. dollar by building a coalition among major countries targeted by U.S. sanctions such as Russia. These efforts are being supplemented by the active utilization of new financial technology infrastructure. This paper examines the development of China's de-dollarization challenge, focusing on the renminbi's Cross-border Interbank Payment System (CIPS) to bypass the U.S.-dominated SWIFT international settlement system, the promotion of the “petro yuan” to break the dollar's monopoly on crude oil transactions, as well as the launch of a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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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국과 아세안의 공급망 안보 협력에 관한 연구

저자 : 金詳圭 ( Kim Sang Kyou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6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45-66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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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중국과 아세안의 공급망 안보 협력에 대해 논의한다.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갈등을 비롯해 코로나 19 이후 글로벌 공급망의 악화 문제로 새로운 경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아세안과의 협력을 추동하며 공급망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가대전략인 일대일로를 중심축으로 아세안과의 관계를 강화하며 공급망 안정화를 추구하는 중이다. 또한 중앙 정부에서 지방 정부에 이르기까지 공급망 안정 정책을 시행하며 불확실성에 따른 위기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 역시 경제 안보 차원에서 공급망 안보를 위한 다각화 전략과 자체 능력 제고 등이 중요한 과제임을 주장하였다.


This paper discusses supply chain security cooperation between China and ASEAN. Since COVID-19, China has been exploring a new way out due to worsening global supply chains and economic problems with the United States. To this end, China is trying to overcome the supply chain crisis by promoting cooperation with ASEAN. In particular, it strengthens relations with ASEAN, diversifies supply chains, and operates in detail from the central government to local governments domestically. At the same time, China is striving to establish a self-reliant economic structure and secure future industrial engines about crisis management according to uncertainty. In the future, Korea also argued that it was necessary to devise cooperation with Southeast Asian countries as well as China in terms of economic sec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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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중국 디자인 혁신, 어디를 향해 어떻게 가는가? : 목표시장과 컨텐츠 특성 분석

저자 : 殷鐘鶴 ( Jong-hak Eu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6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7-96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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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창의적 디자인이 혁신의 중요한 한 원천일 수 있다는 각성과, 혁신은 시장을 통해 완성된다는 인식에서 출발하였다. 그러한 관점에서 중국의 디자인 혁신과 그들이 지향하는 시장을 결부시키고, '중국의 디자인 혁신은 어떤 시장을 향해, 어떤 컨텐츠를 담고, 어디로부터 나아가는가'하는 연구질문에 답해 보고자 하였다. 2020년 중국이 수상한 iF 디자인상 수상작 844건의 프로필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한 뒤, 로지스틱 분석과 LDA 토픽 모델링을 활용한 컨텐츠 분석을 실시하여, 중국 디자인의 글로벌 시장 지향을 결정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 서로 다른 범주의 시장(중국 국내, 아시아 권역,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중국 디자인의 컨텐츠와 지역 특성을 파악하였다. 분석 결과, 중국의 전통문화 요소를 테마로 삼은 디자인은 상해를 중심으로 창출돼 아시아 권역 시장을 향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은 심천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기술 및 기능 중심의 제품 디자인 혁신을 통해 주로 공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그로부터, 디자인 기반 중국 소프트 파워의 현주소도 점검할 수 있었다.


This study departs from the awareness that creative design can be an important source of innovation and the recognition that innovation is completed through the market. From that point of view, we tried to answer the research questions of 'which market are China's design innovations towards, what contents they contain, and where do they come from?' After creating a database of the profile information of 844 China's iF Design Award winners in 2020, the author conducte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o identify factors that determine the global market orientation of Chinese designs and LDA topic modeling to compare Chinese designs aiming for different markets (i.e. Domestic, Asian regional, Global market) in terms of design contents and geographical origins. Through the analyses, we found that designs with the theme of traditional Chinese culture were created centered on Shanghai and headed for the Asian market, while the global market was mainly targeted through technology and function-oriented product design innovation centered in Shenzhen. Furthermore, we could briefly evaluate the current status of Chinese soft power emanating from the country's design cap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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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중국의 일대일로 저탄소 녹색발전 전략과 전망

저자 : 姜宅九 ( Kang Taek Goo ) , 鄭起雄 ( Jung Giwoong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6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97-131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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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이 변화하고 있다. 일대일로에 녹색의 개념을 더하고 있다. 중국은 왜 일대일로에 녹색을 강조하고 있을까? 시진핑 집권 이후 중국의 당대회 보고와 경제사회발전 규획 등의 국내 전략뿐만 아니라 일대일로 등의 대외전략에서도 저탄소 녹색발전 관련한 내용의 위상이 커졌다. 중국은 일대일로와 저탄소 녹색발전을 연계하여 일대일로 연선국가들에 자국의 친환경 산업과 기술의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그리고 기술과 제도의 표준화를 통해 자국 산업의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표준화 규범 제정자로서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역내와 국제적 차원에서 중국은 저탄소 녹색발전 협력을 통해 자신들의 주도권과 발언권 확대를 꾀하고 있다.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미·중 간 전략경쟁과 맞물리면서 저탄소 녹색발전을 포함한 탄소중립 의제가 미·중 간 협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일부 희망 섞인 예측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실제로는 양자의 관계 발전 양상에 따라 협력과 갈등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


China's strategies for 'One Belt One Road Initiative (BRI)' are changing. China is adding the concept of green to its BRI. Why is China emphasizing the concept of green within its BRI? Since Xi Jinping took power in 2012, the status of the low-carbon green development agenda has grown not only in China's domestic strategies but also in China's foreign strategies. China is planning to promote the advancement of its eco-friendly industries and technologies to countries participating in the BRI by linking the BRI to its low-carbon green development policies. Furthermore, China seeks to play the role of a norm-maker that sets the standardization for eco-friendly technologies and systems. By positioning its status as a norm-maker, China is pursuing to expand its influential power through cooperation for low-carbon green development at the regional and international levels. The U.S. and China will likely continue to cooperate and confront each other when pursuing future low-carbon green development and carbon neutrality agen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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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제도의 발전 과정에서 제도적 압력의 생성이 중국 기업들의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 : 중국의 환경 제도를 중심으로

저자 : 梁佑榮 ( Woo-young Yang ) , 韓炳燮 ( Byoung-sop Ha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6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3-173 (4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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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제도적 발전과 제도적 압력이 기업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특히, 지역별 제도적 발전 수준에 따라 제도적 압력이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하고, 특히 제도적 압력을 규제적 압력, 규범적 압력, 문화·인지적 압력 등 3가지로 세분하여 분석하였다.
본 논문의 주요 변수는 제도적 발전, 제도적 압력 및 기업 가치 등 세 가지이다. 분석 대상 국가는 중국이며, 분석 대상 지역은 중국의 지역별 제도 발전 수준을 반영하기 위해 31개 성·시로 세분하였다. 관찰 기간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총 10년이며, 분석 대상은 중국 A시장에 상장된 3,079개 기업의 10년간 관측 샘플 19,869개이다.
분석에 따르면 제도가 발전할수록 제도적 압력의 크기가 커지고, 제도적 압력이 클수록 기업 가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도 발전 수준이 높을 때는 모든 압력이 기업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제도적 발전수준이 낮을 때 문화·인지적 압력은 기업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지역별 제도발전 수준에 따라 제도적 압력이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 또한 중국의 제도 발전 과정에서 규제적 압력, 규범적 압력, 문화적 인지적 압력이 각각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함으로써, 기업이 각각의 압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실무적 시사점이 있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how institutional development and institutional pressures affect corporate values. In particular, according to the institutional development level in each region, the effect of the institutional pressure level on corporate values is investigated through empirical evidence, and institutional pressure is divided into three categories: regulatory pressure, normative pressure, and cultural-cognitive pressure.
The research has three main variables: institutional development, institutional pressure, and corporate value. The analysis target country is China, and the analysis target region was divided into 31 provinces and cities to reflect the regional institutional development level in China. The observation period is a total of 10 years, from 2008 to 2017, and the analysis subject was 19,869 samples from 3,079 companies listed on China's A market for ten years.
The research found that the magnitude of institutional pressure increases as the institutional develops, and as the institutional pressure increases, the corporate value increases. In addition, all pressures positively affected corporate value when the institutional development level was high. However, cultural-cognitive pressure had a negative effect on corporate value when the institutional development level was low.
This study has academic significance in that it investigates how institutional pressures affect corporate values according to the regional institutional development level. In addition, there is a practical implication in that firms can use pressures strategically by demonstrating the effects of regulatory, normative, and cultural-cognitive pressures on corporate values in the process of institutional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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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러 연대의 심화 : 미·중· 러의 지정학적 대결과 한국의 대응방안

저자 : 崔才德 ( Choi Jae Duk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6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5-222 (4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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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은 국제질서의 대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미중패권경쟁을 미국·유럽 대 중국·러시아의 진영 경쟁으로 확대하는 변곡점이며, 미국에 대항하는 중러 연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전쟁으로 현실화되는 과정 및 국제 사회의 대응 양상을 보여줌으로써 동 대륙의 동쪽 끝에 있으면서 민주진영과 공산진영의 완충지이자, 미·중·일·러의 균형점으로 지정학적 위험 지역에 있는 한반도에 중대한 시사점을 준다. 본 논문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국제질서의 변화와 진영 경쟁으로 확대된 미중패권경쟁, 중러 연대 강화와 한반도에서의 냉전적 안보 구도 강화라는 배경 하에, 한국이 유라시아 대륙의 지정학적 지각 변동을 인식하여 민주주의 국가들과의 가치외교를 강화하고 지정학적 특수성을 고려한 국익 우선의 실용외교를 추구하며, 안보 최우선의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한반도가 미·중의 지정학적 격전지가 되는 것을 방지하고 국제질서의 대전환에 대비하는 것임을 주장하고자 한다. 한국이 한반도를 둘러싼 비우호적인 전략 환경을 맞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강대국의 부정적인 압력을 분산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주변 4강과의 양자 관계 발전을 위한 사안별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미중패권경쟁과 신냉전이라는 구조화된 안보 제약에서 한반도가 희생되지 않도록 남북한이 전쟁 예방적 컨센서스를 마련하여 한반도가 직면한 안보 위기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 신냉전이라는 구조화된 안보 제약에서 한반도가 희생되지 않도록 남북한이 전쟁 예방적 컨센서스를 마련하여 한반도가 직면한 안보 위기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


The Ukrainian war, which broke out in February 2022, is a sign of a major shift in international order and an inflection point that expands the U.S.-China hegemony competition to the U.S., Europe, China, and Russia. This war served as an opportunity to further strengthen the Sino-Russian alliance against the United States. The Ukrainian war shows the process of geopolitical risks becoming a war at the western end of the Eurasian continent. This war has significant implications for the Korean Peninsula. This paper is based on the changing international order caused by the war in Ukraine, the U.S.-China hegemony competition, strengthening the Sino-Russian solidarity, and strengthening the Cold War security structure on the Korean Peninsula. Recognizing the change in geopolitical perception of the Eurasian continent, Korea seeks to strengthen value diplomacy with democracies, pursue practical diplomacy with national interests considering geopolitical specificity, and strengthen crisis management capabilities to prevent the Korean Peninsula from becoming a geopolitical battleground and prepare for a major shift in international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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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전후의 북극권 상황 분석과 한국 역할 모색

저자 : 李松 ( Lee Song ) , 金正勳 ( Kim Joung Hu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6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23-267 (4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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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는 북극권의 정세를 크게 흔들어 놓고 있다. 사태 발발 직후인 3월 AC 회원국 7개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을 비난하며 러시아에 대한 거부권을 선언했다. 이로 인해 북극권의 안보 문제는 위기 상황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전에도 갈등이 존재하기는 했지만, 이해관계가 있는 국가들 간의 국지적 현상이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갈등들의 존재 하에서도 북극 인접국들은 AC를 통해 서로 협력 차원의 지속가능한 개발 가능성을 찾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사태 발발 이후 이러한 노력들은 AC를 시작으로 그 의미를 상실해 가고 있다. AC 내에서 러시아 vs 나머지 7개국이라는 구도가 형성되었으며, 핀란드와 스웨덴의 NATO 가입 신청으로 러시아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 문제로 인한 갈등의 증폭 등 여러 분야에 있어 안보 위기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이외에 경제적 가치와 안보의 중요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하에 비 북극 인접국인 중국이 러시아와 공조를 강화하게 되면서 이미 북극권 내 미·중·러 3국을 중심으로 한 패권 싸움인 '아이스-콜드 워(Ice Cold War)'가 전개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향후 당분간은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세 개의 연구 방향으로 구성했다. 우선 첫 번째 부분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전의 북극권을 둘러싼 협력과 갈등 그리고 북극이사회(Arctic Council)의 설립 과정과 한계를 분석했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동 사태의 전개 과정과 이후의 북극권에서의 관계 변화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시도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사항들이 한국의 북극 진출 과정에 있어 어떠한 시사점을 주고 있으며, 이를 위한 방안과 대책을 모색해 보았다.


The Russian-Ukraine crisis that broke out in February 2022 has greatly shaken the situation in the Arctic Circle. In March, right after the outbreak of the incident, seven AC(Arctic Council) members states had denounced Russia's armed invasion of Ukraine and declared a veto against Russia. As a result, the security issues in the Arctic Circle became more likely to flow into a crisis situation.
Conflicts existed even before the Russia-Ukraine crisis, but most of them were local phenomena between countries with interests. Even in the presence of these conflicts, the Arctic neighboring countries tried to find sustainable development possibilities in cooperation with each other through AC. However, since the outbreak of the incident, these efforts have been losing their meaning, starting with AC. A composition of Russia vs. the remaining seven countries was formed within the AC, and as Finland and Sweden applied for NATO membership, military tensions with Russia were escalating, as well as a security crisis in various fields, such as the amplification of conflicts due to energy problems, are being developed.
In addition, as non-Arctic neighboring country, China has strengthened cooperation with Russia amid deepening economic value and security, the “Ice Cold War,” a hegemonic battle centered on the three U.S., China, and Russia in the Arctic region, is already underway, and this phenomenon is expected to intensify for the foreseeable future.
Accordingly, this study was organized into three(3) research directions. In the first part, cooperation and conflicts surrounding the Arctic Circle before the Russian-Ukraine crisis, and the establishment process and limitations of the Arctic Council have been analyzed. In the second part, I attempted to analyze and predict the development process of the current situation and the subsequent change in relations in the Arctic Circle. Lastly, what implications are given to Korea's entry into the Arctic, and measures and countermeasures have been sought for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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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서방의 對러 경제제재와 러시아의 反제재정책 : 러시아 상품 공급망 관점의 분석

저자 : 朴智園 ( Park Ji-wo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6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69-30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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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서방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는 주로 러시아의 대외상품공급망을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포함하고 있다. 러시아에 대한 상품공급 과정을 중단시키기 위해서는 FDPR 규정 확대, 거래통제목록 확대, 수출면제사유축소, 군사목적 수출금지 등의 엄격한 규정을 적용했으며 대외 결제망 교란을 위해서는 러시아의 주요 은행들을 국제결제망(SWIFT)에서 배제했다. 또한 철도나 항공 등의 운송망을 폐쇄하여 상품교역이 사실상 불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러시아는 이로인해 일부 상품의 공급부족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의 해결을 위해 주요 제품의 병행수입을 허용하고 해외직구한도를 확대하였으며 제조업제품의 생산규정을 완화하거나 외국기업의 특허권을 무효화하는 방식으로 국내생산을 장려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서방의 제재는 러시아 경제에 큰 타격을 주기는 어려우나 중장기적으로는 산업발전에 필요한 중간재와 장비 등의 수급에 어려움을 주어 제조업발전과 신산업육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정부는 수입대체화전략 및 상품공급선의 다변화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자 하나 이의 극복을 위해서는 정교한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Western economic sanctions against Russia due to the Ukraine war mainly include various methods to block Russia's foreign goods supply chain. To stop the process of supplying goods to Russia, strict regulations such as expanding FDPR regulations, expanding transaction control lists, reducing export exemptions, and banning exports for military purposes were applied, And Russia's major banks were excluded from the international payment network (SWIFT). In addition, transportation networks such as railways and aviation were closed, making it virtually impossible to trade goods. As a result, Russia is experiencing a shortage of supplies, allowing parallel imports of major products, expanding overseas direct purchase limits, and encouraging domestic production by easing production regulations or invalidating patent rights of foreign companies.
In the short term, Western sanctions are difficult to hit the Russian economy seriously, but in the mid-to-long-term, it is expected to have a negative impact on manufacturing development and new industries by making it difficult to supply intermediate goods and equipment needed for industrial development. The Russian government wants to overcome this through import substitution strategies and diversification of product supply lines, but a sophisticated strategy will be needed to overcome this 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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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국제적 에너지 전환 동향이 러시아의 에너지 부문 및 수소 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

저자 : 유리멜니코프 ( Yury Melnikov ) , 成晋石 ( Jinsok Sung ) , 尹翼重 ( Ik Joong You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6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01-340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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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현재 빠르게 전개되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상황이 러시아의 에너지 산업과 저탄소 산업의 잠재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러시아는 수소 산업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경쟁력 있는 수소 생산국이자 수출국이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수소는 재생 에너지와 함께 러시아 저탄소 산업 발전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국제적 에너지 전환 추세는 러시아가 수소를 포함한 저탄소 에너지 시스템을 개발할 기회와 동기를 부여하였다. 러시아는 재생에너지 기반의 저탄소 수소, 천연가스 등 널리 분포된 천연자원을 탄소포집·저장 기술과 결합하여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2022년 2월 시작된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와 급격하게 변화하는 유럽의 시장 환경 및 서방과의 정치적 관계 때문에 러시아는 수소, 재생 에너지 및 기후를 포함한 단기, 중장기 에너지 전략을 재점검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러시아는 내수 시장 개발에 더 집중해야 하며 제재에 참여하는 서방국가가 아닌 소위 "우호국가"와 무역 및 협력을 강화해야만 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 분쟁은 러시아 저탄소 산업 발전과정에서 극복하기 어려운 장애물을 만들었다. 러시아가 수소 무역에서 파트너로 분류했던 많은 나라들이 대 러시아 제재에 참여함으로써 향후 수소 수출 시장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논문은 러시아에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저탄소 기술의 발전과 및 제품을 개발할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러시아에서는 신재생 에너지가 비용이 많이 들며 관련 국내 기술이 부족하다. 러시아는 저탄소 에너지 산업을 개발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에너지 전환과 녹색산업은 시작 단계에서부터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러시아는 서방의 주요 파트너들과의 관계 악화와 경제제재의 여파로 녹색 에너지 산업 발전 전략을 전면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potential of low-carbon industry in Russia. At the same time, we also examined how unfolding global energy transition and rapidly changing energy market situations influence on prospects for low-carbon industry in the country. Russia has a long history of hydrogen industry and the potential to become one of the top hydrogen producers and exporter in the world. Hydrogen can also be useful for the newly developing low-carbon industry in Russia together with renewable sources of energy. The global energy transition has created opportunities and motivations for Russia to develop low-carbon energy systems, including hydrogen. It can use widely distributed natural resources in the country. Russia can produce low-carbon hydrogen base on renewable energy sources and also natural gas in combination with carbon capture and storage. However, in the aftermath of the Ukrainian crisis that broke out in February 2022, radically changing market environment in Europe and relations with European partners, Russia also faces challenges of overhauling its short-, mid- and long-term energy strategies, including hydrogen, renewable sources of energy, and climate policies . Now, Russia must focus more on the development of domestic market, redirecting trade flows away from its major European market and strengthen trades with so-called “friendly countries” and partnerships with them. The military conflicts in Ukraine have created additional insurmountable obstacles to efforts to achieve this goal. This paper concludes that the key barriers to the development of low-carbon industry in Russia are difficulties in finding markets for hydrogen exports, and the lack of incentives to apply low-carbon technologies. It is partly resulted by unambitious climate policy goals, high costs of renewable sources of energy and the lack of domestic technologies. In addition, the energy transition process and climate issues in Russia face serious challenges, even though the country has the large potential to develop low-carbon energy sectors. The current situation also suggests that it is necessary to overhaul energy strategies including green industry in the aftermath of deteriorating relations with key Western partners and the economic sanctions on Rus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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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물류산업 경쟁력 분석에 관한 연구 : 마이클 포터의 다이아몬드 이론을 중심으로

저자 : 南佳怜 ( Nam Ka Young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6권 3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41-379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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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서방의 대러 제재로 러시아 정부는 그 동안 러시아의 북서부 지역에 집중되어왔던 국가 물류-운송 사업들을 극동과 시베리아 지역으로 전면 수정·확대시키고 있다.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러시아의 시베리아 물류망 재편에 착목해 본 연구는 시베리아 지역의 물류산업 경쟁력을 마이클 포터(Michael Porter)의 다이아몬드 이론을 토대로 분석하였다. 먼저 시베리아에서 물류산업이 가장 발달되어 있는 거점 지역 세 곳 -튜멘주(Tyumen Oblast), 노보시비르스크주(Novosibirsk Oblast), 크라스노야르스크 변경주(Krasnoyarsk Krai)- 을 연구 대상 지역으로 선정한 후 다이아몬드 모델의 4대 경쟁력 결정요인(생산, 수요, 관련 및 산업, 전략과 구조 및 경쟁)과 그에 따른 하위요소들을 도출하였다. 하위요소로는 인프라, 노동, 품질(생산), 시장, 소비, 경제(수요), 물류 관련 산업과 지원 산업(관련 및 지원 산업), 정책, 경쟁, 경영성과(전략 및 구조·경쟁 조건)를 선정하였고, 요소별 29개의 측정 지표항목을 설정하였다. 지표항목들은 세계적으로 이미 인정받은 경쟁력 평가 지표와 선행연구들에서 제시한 항목들을 지역 물류산업 경쟁력 분석에 맞게 활용하였고, 세부 자료들은 러시아 통계청과 연방통계 시스템, 모스크바 고등경제대학 연구소 및 러시아 조사기관의 최근 데이터를 사용했다. 시베리아 지역 물류산업 경쟁력에 대한 다이아몬드 지수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인 튜멘주는 자원 중심의 물류가 발전되어 있어, 생산조건(인프라, 노동)과 수요조건(시장, 경제 환경)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고, 경쟁 지수 2위의 크라스노야르스크 변경주는 전략, 구조 및 경쟁 조건(혁신 정책, 과학·기술의 성장력)에서는 경쟁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생산조건과 관련 및 지원 산업조건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노보시비르스크주는 취약한 생산과 수요 조건에도 불구하고 부가가치 물류 산업이 발달되어 물류 지원 산업(정보통신, R&D 산업) 조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Due to the Russia-Ukraine war in 2022, the national transportation network projects centered on the northwestern region of Russia are moving to the Far East and Siberia. This study analyzed the competitiveness of the logistics industry in Siberia based on Michael Porter's diamond theory, focusing on the reorganization of Russia's Siberian logistics network, which has been recently activated due to war. As for the research method, first, three base regions with advanced logistics in Siberia were selected as the research target areas, and sub-factors and measurement items for each of the four major competitive determinants of the diamond model were derived. As sub-factors, infrastructure, labor, quality, market, consumption, economy, logistics-related industries and supporting industries, policies, competition, and business performance were set, and 29 measurement items according to sub-elements were used. As a result of the study, Tyumen Oblast has developed resource-oriented logistics and has a competitive advantage in production conditions (infrastructure, labor) and demand conditions (market, economic environment). Krasnoyarsk Krai has a competitive advantage in terms of strategy, structure and competition, but in terms of production conditions and related and supporting industrial conditions, it is rated lower than the two regions. Finally, Novosibirsk Oblast was highly evaluated in terms of logistics support industries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industry, R&D industry) as value-added logistics industry was develop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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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중국의 해외 군사기지 '독법(讀法)': 확대된 국익, 원칙의 변경, 그리고 전략적 불확실성

저자 : 鄭在浩 ( Jae Ho Chung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29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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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왜 중국이 건국 이래 오랫동안 견지해온 해외 군사기지의 설립과 운용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최근에 바꾸게 되었는가 라는 질문에 천착한다. 여러 강대국들의 사례를 감안할 때 중국의 해외 기지 보유 그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왜 기존의 입장을 지금에 와서 바꾸는지는 분석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이글의 첫 부분에서는 중국의 해외 군사기지의 현황에 대한 간략한 평가를 제시하며, 둘째 부분에서는 원칙의 변경과 관련해 중국의 학계가 - 정부를 대신해 - 제시하는 담론과 논리에 대한 분석을 제공한다. 끝으로 셋째 부분에서는 이와 같은 '수기주의'(修己主義) 행태가 향후 중국의 대외관계에 대해 던지는 전략적 불확실성과 그 함의에 대한 논의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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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국의 초국경 협력 평가 및 남북접경지역에 대한 함의 : 호르고스 초국경 경제협력구를 중심으로

저자 : 李賢珠 ( Lee Hyun Ju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1-67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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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남북 접경지역에서의 협력이 가능한 시기를 대비한 사전적 연구로서 호르고스 초국경 경제협력구 사례를 중심으로 중국과 카자흐스탄의 초국경 경제협력을 평가하여 우리나라 남북 접경지역에 대한 함의를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초국경 경제협력구의 평가요인으로 '경제적 보완성'과 '제도적 양립성'을 중심으로 호르고스 초국경 경제협력구를 분석한 결과, 호르고스 초국경 경제협력구는 경제적 보완성, 불충분한 제도적 양립성을 바탕으로 '갈등적 협력' 유형에 해당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양국간 교역불균형이 지속되고 협력구내 양측간 불균형을 관리·조율하는 기제가 마련되지 않고 중국측 일방적인 개발과 운영으로 비대칭성이 지속된다면 양측 접경지역에서의 초국경 협력을 제약하는 갈등요소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남북 접경지역에 대한 함의로, 본 연구는 교통인프라 연결성, 제재여건을 고려한 단계적인 개발구상안, 남북 당국간의 협력기제의 마련 및 통행·통관 등 세부 분야별 규정에 대한 합의 등이 결국 초국경 경제협력의 기본요소인 경제적 보완성과 제도적 양립성을 구성하는 세부 조건으로서 접경지역에서의 경제협력의 성과를 결정짓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파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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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중국의 대 미얀마 투자와 반중정서 : 밋손댐 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

저자 : 元東郁 ( Won Dong Wook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9-10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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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미얀마 민주화과정에서 중국이 겪은 대표적인 투자 실패사례로 꼽히는 밋손댐 건설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중국의 대 미얀마 투자의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해당 프로젝트는 미얀마의 민주화 전환과정에서 중국-미얀마 관계의 변화를 포착할 수 있는 대표적 사례로서, 2011년 9월에 잠정 중단되어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재개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여기서는 밋손댐 건설 프로젝트 사례분석을 통해 중국의 대 미얀마 투자가 반중정서의 고조와 어떠한 상관관계를 맺으며 진행되어 왔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미얀마에서 진행되었던 밋손댐 프로젝트의 개요를 살펴보고, 나아가 밋손댐 프로젝트의 실패요인으로서 정치적 요인, 경제적 요인, 사회적 요인, 기술적 요인 등을 분석하고, 미얀마내 반중정서의 고조와 밋손댐 반대운동의 상관성을 살펴보았다. 결론에서 향후 이 프로젝트의 재개 가능성과 중국-미얀마 관계에 대해서도 전망해보았으며, 그 결과 중국은 환경파괴와 자원약탈이 이유로 중단되거나 지연되었던 밋손댐 프로젝트를 위시한 중국의 대 미얀마 프로젝트의 재개를 꾀하고 있으나, 최근 다시 고조되고 있는 반중정서와 내전을 방불케하는 미얀마 국내 혼돈의 장기화로 인해 더욱 더 커다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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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본주의 다양성과 중국의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 : 쌍순환(雙循環) 전략을 중심으로

저자 : 朴善花 ( Park Sun Hwa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1-134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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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조절이론을 적용하여 신시대에 진입한 중국의 새로운 발전양식을 분석한다. 성장률 하락과 불평등 증가의 변화 속에서 중국은 성장과 경쟁을 추구하는 발전양식에서 효율과 공정을 강조하는 발전양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정부와 시장의 관계에서 시장이 아닌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바라볼 수 있다. 신시대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에서 중국은 성장과 공정성을 모두 강조하지만 공정성과 안정성, 사회주의에 더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는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신시대 진입 이후 중국은 빈곤탈출이 아닌 더 좋은 생활, 공정하고 공평한 생활을 추구하는 규범과 인식으로 변화하였고 이것이 중국의 역사적, 제도적 특성을 기반으로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는 새로운 발전양식으로 나타났다는 결론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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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첨예화하는 미중 가치 갈등과 러시아의 전략 입지

저자 : 姜鳳求 ( Bong-koo Kang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5-173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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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외정책에서 트럼프 시기와 가장 큰 차이로 부각된 '가치동맹'의 전제와 그 전제를 뒷받침하는 이유들과 연관된 몇 가지 주요 질문들을 검토하는 데 있다. 제기된 질문들 대한 검토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이 추구하는 비서방 가치와 중국특색사회주의 모델은 미국(서방)의 자유, 인권 등 추구 가치와 민주정체에 위협이 되기 어렵다. 둘째,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는 미국 주도 가치동맹의 의도는 중국의 힘과 영향력을 견제하는 데 있다. 여기서 가치는 동맹/연합의 전열을 최대한 확대하기 위한 이념적 도구의 성격을 내포하고 있다. 셋째, 바이든식 가치경쟁의 실천 방향은 경쟁과 대결을 유연하게 혼용하는 접근법 즉, 최대화된 우호국 연합을 활용하는 경쟁과 냉전적 대결이 병존하는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넷째, 중국과 러시아는 가치 및 문명론적 차원에서 합치 부분은 넓다기보다는 협소한 편이다. 마지막으로, 첨예화된 미중 가치 갈등 구도 속 러시아의 전략적 입지 선정은 현 상태로 고착되거나 닫혀 있다기보다는 열려 있다고 보는 것이 더 현실에 부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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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푸틴 집권 4기 러시아 국가안보전략의 변화

저자 : 金晟鎭 ( Kim Seongji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5-218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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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푸틴 대통령 집권 4기에 발표된 러시아 국가안보전략의 지속과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향후 러시아 국가안보정책 이해와 한러관계에 대한 시사점을 찾는 데 있다.
2021년 국가안보정책은 다중심 국제질서 속에서 강화된 러시아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가치와 발전모델을 둘러싼 경쟁을 국제사회 갈등의 핵심으로 제시하였다. 이러한 입장은 향후 발전모델의 성과가 안보정책의 평가기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러한 경향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임시국가안보전략지침'에서도 발견된다. 이와 함께 2021년 국가안보전략은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 등 '국내 재건'을 국가안보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과거 국가안보전략이 국방과 외교·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설정해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접근은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동 문서는 서방의 대러시아 '포위'를 언급하고, 기존 문서에 포함되어 있던 유럽연합, NATO, 미국 등과의 협력 문구는 삭제함으로써 안보관련 결정에서 서방과의 관계에 대한 고려가 약화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국가안보전략의 변화는 한편으로는 한러 경제협력 강화의 기회이기도 하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발전모델 간 경쟁과 갈등 심화는 경제협력에 부정적이며, '진영' 간 대결로 발전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는 한러 협력에서도 보편가치를 강조하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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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러시아의 '샤프 파워(sharp power)' 전략과 서방의 대응 : 미디어를 활용한 대외 선전을 중심으로

저자 : 沈鍾賢 ( Sim Jonghyeon ) , 諸成勳 ( Jeh Sung Hoo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19-246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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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샤프 파워' 개념에 주목하면서 RT와 스푸트니크를 중심으로 러시아가 수행하는 '샤프 파워' 전략의 변화를 추적하고, 이에 대한 서방의 인식과 대응을 분석하는 데 있다. '샤프 파워' 전략은 자신의 매력을 이용하여 상대방에게 확신을 주거나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정치체제, 사회제도, 가치 등의 신뢰를 저해하고 혼란과 분열을 조장하는 것은 물론, 상대방을 부정하면서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미디어를 활용한 러시아의 '샤프 파워' 전략은 다음과 같이 변화했다. 먼저, 태동기(2005~2008년)에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투데이를 설립하여 서방에서 유지되고 있던 자국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시도하면서 서방 언론의 영향력을 약화하는 동시에, 서방 국가의 국민을 대상으로 NATO 확대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자국의 호전적 이미지를 탈색하고자 했다. 전환기(2008~2014년)에 러시아 투데이는 2008년 8월 러시아-조지아 전쟁을 계기로 기존 러시아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서 벗어나 미국 정부에 대한 비판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러시아 투데이는 그 명칭을 'RT'로 변경하고 유튜브 채널을 활성화하여 서방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또한, 러시아 정부는 새로운 대외선전매체인 국제 통신사 로씨야 세고드냐를 설립했다. 확장기(2014년 이후)에 러시아의 대외선전매체는 '우크라이나 위기'를 계기로 서방 국가의 정부와 언론에 맞서 의문을 제기하는 '대안언론'의 역할에서 벗어나 원색적 수사를 사용하면서 정치적 색채를 강하게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대외선전매체인 스푸트니크가 라디오 방송과 온라인 뉴스 서비스를 개시했고, RT 역시 해외 지사 설립을 통해 영향력 확대를 시도했다.
2013년 말까지 서방 국가들은 RT 또는 스푸트니크의 활동에 대해 적극적 대응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2013년 말부터 시작된 '우크라이나 위기'와 2014년 3월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으로 러시아와 서방의 관계가 악화하자 점차 태도를 바꾸게 되었다. 더욱이 러시아의 대외선전매체는 2016년 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와 미국 대선은 물론, 2017년 프랑스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이어 2018년 이른바 '솔즈베리 사건'을 편파적으로 보도했다는 비판까지 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서방 국가들은 RT와 스푸트니크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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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세기 말-20세기 초 중앙아시아 민족운동과 경계 형성 : 자디드 운동을 중심으로

저자 : 鄭在原 ( Jaewon Jeong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47-311 (6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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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중앙유라시아 투르크 문화권 지역에서 민족 국가 형성 이전 민족이 형성되는 과정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러시아 제국 치하에서 민족 형성이 스스로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이러한 민족의 형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요소로 자디드 운동에 주목하고자 한다. 놀라울 정도로 광범위한 투르크 문화권을 넘나들면서 형성된 자디드 운동은 일종의 계몽운동에서 정치운동으로 발전하는 과정 속에서 기본적으로 범투르크적인 운동이면서도 그 과정 속에서 명백하게 각 민족 단위의 경계로 분리되며 진보적 민족주의 운동으로 발전하는 특징을 보였다. 이들 각 민족 단위에서의 자디드에 의해 촉발된 민족 운동을 통해 각각의 경계를 나누며 근대적 민족 국가 건설로 나아가고자 했던 역사를 살펴보고자 한다. 본 논문은 자칫 민족과 민족 국가 형성에 있어서 근대주의에 입각한 모델이 역설적으로 각 민족 단위의 독자성과 특수성을 무시하거나 간과할 수 있는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작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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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사마르칸트로 향하는 황금여정과 철의 길 : 1930년대~1960년대 소비에트 '실크로드 외교'의 탄생

저자 : 申寶濫 ( Boram Shi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13-352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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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소비에트 문화외교에 등장하는 소위 '실크로드 도시' 사마르칸트의 대외적 이미지가 변화해온 과정과 배경을 분석한다. 소비에트 정부는 유럽을 중심으로 '실크로드'라는 개념이 대중화되자, 대외적으로 잘 알려진 실크로드 도시 사마르칸트를 선전함으로써 낙후되고 억압받던 중앙아시아 민족들에게 사회주의 혁명이 가져온 해방과 번영 그리고 현대성을 과시하고자 했다. 따라서 소비에트 정부는 1930년대 중엽까지 외국인 여행자들이 사마르칸트와 그 외 중앙아시아 사회주의 공화국의 역사적 도시들을 방문하는 것을 승인했다. 그러나 방문객들이 남긴 여행기는 미지의 세계로의 모험을 꿈꿨던 서구인들의 기대와 중앙아시아의 사회주의 건설 현장을 과시하고자 했던 소비에트 정부의 목적 간의 간극만을 확인시켜 주었으며, 따라서 사마르칸트는 극히 소수 외부인의 출입만이 허용된 금기의 도시가 된다. 사마르칸트가 다시금 소비에트 문화외교에 등장한 것을 1960년대에 유네스코(UNESCO)가 중앙아시아 문명에 대한 국제 학술 사업인 Project on the Civilizations of Central Asia에 착수한 직후였다. 유네스코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비에트 정부는 티무르 제국의 수도이자 중세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사마르칸트의 역사적 국제성을 부각시킴으로써 소비에트 연방의 대외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사회주의 중앙아시아와 아시아 독립국가 간의 연대를 다지고자 했다. 본 논문에서는 1969년 유네스코의 Project on the Civilizations of Central Asia의 일환으로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된 「티무르 시대의 중앙아시아 예술 국제 심포지엄 International Symposium on the Art of Central Asia during the Timurid Period」과 1970년으로 지정된 사마르칸트 도시 탄생 2500주년 기념의 해를 계기로 소비에트 정부가 대외적으로 투영하고자 했던 사마르칸트 도시 이미지를 분석함으로써 오늘날 '실크로드 도시 사마르칸트'가 소비에트 문화외교의 일환으로 탄생하게 된 배경을 되짚어본다.

KCI등재

10카자흐스탄 고려인 미술가들의 카자흐 민족문화 부흥에 관한 양가적 태도 고찰

저자 : 全仙河 ( Jeon Sophy Seonha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53-379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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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소비에트 해체를 전후하여 카자흐스탄 고려인 미술가들의 카자흐 민족문화 부흥에 대한 양가적 태도를 해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소비에트 시절 작가들은 대체적으로 사회주의 리얼리즘에 의거하여 표면적인 형태로써 카자흐스탄을 표현하는 데 집중하였다. 그런데 이 시기에도 김 미하일과 박 보리스를 비롯한 몇몇 화가들은 카자흐스탄의 거대한 대륙을 큰 모듈로 표현하거나 전통문화 요소를 반영하여 표현하곤 하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소비에트 해체 후 카자흐스탄의 자문화 중심주의로 이어졌고 이에 고려인 화가들도 동참하게 된다. 하지만 고려인은 소비에트로부터 독립 후 거세지는 카자흐스탄의 문화 부흥 물결 속에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였다. 각자가 인식하는 정체성에 따라 주제 의식에서 차이가 발견되지만, 일반적으로 고려인은 카자흐스탄의 화단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한편 포스트 소비에트의 김 세르게이, 리 게오르기 그리고 우가이 알렉산드르, 한 레오니트는 이러한 문화 진흥의 시류를 따르기보다 카자흐스탄이 처한 현재를 직시하고 성찰하기를 바랐다. 비록 작가가 느끼는 민족적 정체성은 상이하나 독립 후 카자흐스탄의 현 상황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심한 점이 공통적이다. 우가이 알렉산드르와 한 레오니트는 유라시아의 영향을 받으면서 스스로를 지역적 혹은 민족적 틀에 가두기를 거부하였는데, 이는 포스트 소비에트 고려인의 특징인 유라시아 코즈모폴리터니즘을 따른 것이다. 본 연구는 카자흐스탄 고려인 미술가의 작품을 통해 그들이 처한 대내외적 상황과 다층적인 정체성의 변용을 심층적으로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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