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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방언의 바람 어휘장 연구

A Study on the Lexical Field of Wind Terms in Jeonnam Dialect.

오청진 ( Oh Cheongjin )
  • : 한국방언학회
  • : 방언학 34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1년 12월
  • : 97-128(32pages)
방언학

DOI

10.19069/kordialect.2021.34.097


목차

1. 들어가며
2. 연구 방법과 선행 연구
3. [바람] 날씨어
4.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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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전남 방언의 날씨 표현 중 바람 어휘를 대상으로 어휘장의 체계를 살피고 어휘 외적으로 인지적 분류 정보를 분석하였다. [바람] 어휘는 어휘분화가 발달해 여러 하위 범주를 구성하는데, [공간], [정도], [양상], [시기]를 1차 범주로 형성하고 있다.
[공간]은 [방위, 방향, 장소]로 하위 분절된다. 한자 이름으로 대체가 많은 도농지역과 달리 도서 해안 지역은 고유어 바람 이름이 여전히 사용되며 8방위 안에서의 분화가 두드러진다. 그리고 같은 이름이라도 지시하는 방위 범위가 달리 나타난다.
[정도]는 [강세, 온도]로, [양상]은 [양상, 복합]으로, 시기는 [때, 계절]의 하위 범주와 어휘를 포함하고 있다. 범주 내 어휘들은 기본적인 의미 외에 전승된 인지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이를 통해 기본적 의미와 경험적 인식을 같이 전하고 있다. 인지적 분류 정보는 화자들의 인식과 관용표현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This study is about the lexical field and classificational cognition for wind terms among the weather expressions in the Jeonnam dialect. [Wind] Vocabulary forms several subcategories due to the development of lexical elaboration. [Wind] forms [space], [degree], [aspect], and [time] into the primary categories.
[Space] is sub-divided into [cardinal points], [direction], and [place]. Unlike urban and rural areas, where there are many alternatives with chinese character names, the coastal areas of the islands stand out in their own names and differentiation within eight directions. [degree] is [strong, temperature], [aspect] is [modality, complex], and the [time] includes subcategories and vocabulary of [moment, season].
Wind terms within the category contains cognitive information transmitted in addition to the basic meaning, This information conveys both basic meaning and empirical perception. Cognitive classification information is transmitted through speakers' perceptions and idiomatic expressions.

UCI(KEPA)

I410-ECN-0102-2022-700-001030710

간행물정보

  •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KCI등재
  • :
  • : 반년간
  • : 1738-8686
  • : 2733-9718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2005-2021
  • :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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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권0호(2021년 12월) 수록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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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술 발화에서 관찰되는 음성·음운론적 변이 -함북 육진 방언의 음절말 유음의 변이를 중심으로

저자 : 소신애 ( So Shin-ae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40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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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함북 육진 방언의 구술 발화에서 관찰되는 음절말 유음의 음성·음운론적 변이에 대하여 논의한 것이다. 주요 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고에서 검토한 육진 방언 노년층 화자의 발화에서는 음절말 탄설음의 실현이 광범위하게 관찰된다. 둘째, 이 화자의 발화에서는 음절말 설측음의 실현 또한 광범위하게 관찰된다. 셋째, 이 화자의 발화에서 음절말 유음의 두 변이음 [ɾ]과 [l]은 동일한 조건 환경에서 중복하여 출현하는 자유 변이의 관계에 있다. 이 같은 음절말 유음의 공시적 변이는 이 방언에서 음절말 유음 [ɾ]이 미파화되어 온 통시적 변화의 과정을 보여 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나아가 이러한 점진적인 음 변화의 과정은 이전 시기의 국어가 겪어 온 음 변화의 과정과도 유사했을 것으로 보인다. 넷째, 유음이 음절말에서 탄설음으로 조음될 때 유음의 약화·탈락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다섯째, 유음의 약화·탈락은 주로 중자음 앞에서 일어나되, 간혹 변자음 앞이나 휴지 앞에서 약화·탈락이 일어나기도 한다.


This article discusses the phonetic and phonological variation of the syllable final liquid observed in a narrative in the Hambuk Yukjin dialect. The main points of the discussion are as follows. First, the realization of the syllable final flap is widely observed in the utterance of the elderly speaker in the Yukjin dialect examined in this paper. Second, in the speaker's utterance, the realization of the syllable final lateral is also widely observed. Third, in the speaker's utterance, the two variants of the syllable final liquid, [r] and [l] are in a relationship of free variation that overlap in the same conditions. Such a synchronic variation in the syllable final liquid is interpreted as showing the process of the diachronic change in which syllable final liquid [ɾ] has been unreleased in this dialect. Furthermore, this process of the gradual sound change seems to have been similar to the process of the sound change that the Korean language has experienced in the previous period. Fourth, there is a high possibility that a liquid will be weakened and deleted when it is articulated as a flap in the syllable final position. Fifth, the weakening and deletion of a liquid mainly occurs in front of the central consonant, but sometimes the weakening and deletion occurs in front of the peripheral consonant or pa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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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音變化로서의 자음탈락 고찰

저자 : 정인호 ( Jeong Inho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41-6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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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음변화로서의 자음탈락의 유형을 자음약화에 의한 탈락과 자음중복에 의한 탈락으로 분류하여 그 양상을 살펴보았다.
먼저, 자음약화에 의한 탈락은 모음 사이에서 조음체와 조음점 사이의 간극이 점점 벌어지면서 결국 탈락에 이르게 되는 단계변이이다. 'ㄱ'탈락은 '[g](유성폐쇄음)>[ɣ](유성마찰음)>[ɰ](접근음)>∅'의 과정을, 그리고 'ㄹ'탈락은 '[ɾ](탄설음)>[ɹ̝](마찰음)>[ɹ](접근음)>∅'의 과정을 거친 것이다.
다음으로, 자음중복에 의한 탈락은 인접한 두 자음을 발음하기 위한 조음동작이 점점 겹쳐짐으로써 음향·청각적으로 약한 자음이 결국 탈락에 이르게 되는 단계 변이이다. 'ㄱ'탈락은 'ㅇㄱ' 연쇄에서 'ㅇ'과 'ㄱ'의 조음동작이 겹쳐짐으로써 'ㅇㄱ>ㅇㅇ>ㅇ'의 과정을 거쳐 'ㄱ'이 탈락하는 현상이다. 'ㄹ'탈락은 폐쇄지속시간이 긴경·격음의 조음동작이 선행하는 음절말 자음 'ㄹ'의 조음동작과 겹쳐짐으로써 약한 자음인 'ㄹ'이 탈락하는 것이고 'ㄴ'탈락은 두 비음의 조음동작이 겹쳐짐으로써 약한 비음인 'ㄴ'이 탈락하는 현상이다.


In this paper, I classified the types of consonant deletion as a sound change into deletion via lenition and deletion via overlapping, and examined the aspects of deletions.
First, consonant deletion via lenition is a Stufenwechsel(=step variation) that consonant leads to deletion as the gap between articulator and point of articulation gradually widens between two vowels. The 'k [g]' is deleted through the process of '[g] (voiced stop)>[ɣ] (voiced fricative)>[ɰ] (approximant)>∅', and the 'l [r]' is deleted through the process of '[ɾ] (tap) >[ɹ̝] (fricative)>[ɹ] (approximant)>∅'.
Next, consonant deletion via overlapping is a Stufenwechsel in which the acoustically and auditory weak consonant eventually leads to deletion as the articulatory gestures for pronouncing two adjacent consonants gradually overlap. The 'k [g]' is deleted through the process of 'ŋ-g > ŋ-ŋ >ŋ' because the articulatory gestures of two consonants overlaps in the sequence of 'ŋ-g'. The deletion of 'l ' is caused by the overlapping of the articulatory gestures of the ejectives or aspirates with the preceding syllable-final consonant 'l '. And the deletion of 'n ' is caused by the overlapping of the articulatory gestures of the two nasal conson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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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창녕·청도지역어의 음운론적 대비 연구

저자 : 김유정 ( Kim Yu Jeong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67-95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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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동남방언권에 속하는 경남 창녕과 경북 청도를 중심으로 음운론적 대비 연구를 실시하였다. 두 지역어의 음운체계에 있어 자음의 경우 'ㅅ'과 'ㅆ'의 변별 유무에 따라 창녕은 19개, 청도는 18개의 자음이 실현된다. 모음□경우 'ㅔ', 'ㅐ'의 변별 유무에 따라 창녕은 'ㅔ', 'ㅐ'가 중화된 /E/, 청도는 /ε/로 실현된다. 두 지역어의 음운론적 대비 연구 결과 첫째, '어두경음화'의 경우 두 지역어에서 'ㄱ, ㄷ, ㅂ'의 경음화 실현율이 높게 나타나는 데 반해 창녕지역어의 경우 'ㅈ', 청도지역어의 경우 'ㅅ' 경음화 실현율이 낮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모음조화' 중에서 '-아X>-어X'의 변화 과정이 어간 모음의 성질, 어간 말음절의 개폐여부에 따라 그 변화의 차이를 보였다. 창녕지역어의 경우 중세국어부터 이어져 온 모음조화가 그대로 잘 유지되고 있었으나, 청도지역어의 경우 'ㅏ'계 어간에서 개음절보다 폐음절에서 실현율이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ㅂ'불규칙어간의 경우 '-어X', 'ㅅ, ㅎ' 불규칙어 간의 경우 '-아X'와 결합하였다. 셋째, '완전순행동화'의 경우 'i-완전순행동화'는 창녕지역어에서 음절수에 상관없이 넓게 실현되는 반면 청도지역어에서는 다음절 어간까지 확산되지 않았다. 'u-완전순행동화'의 경우 창녕지역어에서는 1음절 어간에서 활발하게 실현되는 반면 청도지역어에서는 음절수에 상관없이 완전순행동화가 실현되지 않는다. 'o-완전순행동화'의 경우 두 지역어에서 완전순행동화가 실현되지 않았다.


This study examined the phon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dialects used in Changnyeong in Gyeongsangnam-do and Cheongdo in Gyeongsangbuk-do, which belong to the southeastern regional group of dialects. Considering the phonological system of the two regional dialects, 19 consonants are used in Changnyeong depending on whether 'ㅅ' and 'ㅆ' are distinguished and 18, in Cheongdo. For the vowel system, 'ㅔ' and 'ㅐ' are pronounced as the neutralized /E/ in Changnyeong and /ε/, in Cheongdo, depending on whether 'ㅔ' and 'ㅐ' are distinguished. The following are the results of the phonological study of the two regional dialects; First, the 'initial glottalization' of 'ㄱ, ㄷ, ㅂ' was realized at a high rate whereas the realization rate of 'ㅈ' in Changnyeong dialect and 'ㅅ' in Cheongdo dialect was low. Second, for 'vowel harmony,' the transition, '-아X>-어X,' showed variance depending on the nature of stem vowel and opening or closure of the stem syllable. Changnyeong dialect has maintained the vowel harmony that has continued from middle Korean as it is. In Cheongdo dialect, however, the change progressed more quickly with the closed syllables than open syllables in 'ㅏ' stems. 'ㅂ' irregular stem was combined with '-어X' and 'ㅅ' and 'ㅎ' irregular stem, '-아X.' Third, for 'complete progressive assimilation,' 'u-complete progressive assimilation' was actively in progress in Changnyeong dialect and 'i-complete progressive assimilation,' in Cheongdo dialect. For 'o-complete progressive assimilation,' '와X' forms were realized in both dial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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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남 방언의 바람 어휘장 연구

저자 : 오청진 ( Oh Cheongjin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7-128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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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전남 방언의 날씨 표현 중 바람 어휘를 대상으로 어휘장의 체계를 살피고 어휘 외적으로 인지적 분류 정보를 분석하였다. [바람] 어휘는 어휘분화가 발달해 여러 하위 범주를 구성하는데, [공간], [정도], [양상], [시기]를 1차 범주로 형성하고 있다.
[공간]은 [방위, 방향, 장소]로 하위 분절된다. 한자 이름으로 대체가 많은 도농지역과 달리 도서 해안 지역은 고유어 바람 이름이 여전히 사용되며 8방위 안에서의 분화가 두드러진다. 그리고 같은 이름이라도 지시하는 방위 범위가 달리 나타난다.
[정도]는 [강세, 온도]로, [양상]은 [양상, 복합]으로, 시기는 [때, 계절]의 하위 범주와 어휘를 포함하고 있다. 범주 내 어휘들은 기본적인 의미 외에 전승된 인지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이를 통해 기본적 의미와 경험적 인식을 같이 전하고 있다. 인지적 분류 정보는 화자들의 인식과 관용표현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This study is about the lexical field and classificational cognition for wind terms among the weather expressions in the Jeonnam dialect. [Wind] Vocabulary forms several subcategories due to the development of lexical elaboration. [Wind] forms [space], [degree], [aspect], and [time] into the primary categories.
[Space] is sub-divided into [cardinal points], [direction], and [place]. Unlike urban and rural areas, where there are many alternatives with chinese character names, the coastal areas of the islands stand out in their own names and differentiation within eight directions. [degree] is [strong, temperature], [aspect] is [modality, complex], and the [time] includes subcategories and vocabulary of [moment, season].
Wind terms within the category contains cognitive information transmitted in addition to the basic meaning, This information conveys both basic meaning and empirical perception. Cognitive classification information is transmitted through speakers' perceptions and idiomatic expre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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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라남도 방언구획을 위한 방언분화 연구(2) -어휘론적 측면을 중심으로

저자 : 이진숙 ( Lee Jinsook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9-15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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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전남방언의 어휘 층위에 나타나는 분화양상을 일반 언어학적·지리언어학적 관점에서 논한 것이다. 각 어휘항목에 대한 방언형을 비교·분석하여 분화하기 이전의 형태를 재구하고 분화과정, 요인 등을 고찰하였다. 이 글의 어휘항목은 기존 논의에서 다루어진 항목을 재검토한 후 빼거나 보완하는 가감의 방식을 취하였다. 즉 전남지역 화자들의 실생활에 밀착된 어휘항목을 다룸으로써 전남방언의 어휘적 특징 및 방언차를 보다 현실적으로 파악하고자 한 것이다. 기존의 항목을 다시 가져온 경우는 변화 흐름에 대한 부연설명이 더 필요다 생각되는 어휘를 중심으로 논의되었다. 새로운 항목 추가에서는 유의미한 방언차와 함께 기록의 가치를 지녔다고 판단되는 어휘를 중심으로 논의되었다. 그 결과 이 글에서는 총 13개의 어휘 항목을 다루게 되었다. 이들 어휘항목에 나타나는 하위 지역어 간 차이는 동부와 서부 또는 남부와 북부로 나타나 선행연구와 대체적으로 비슷하였다. 다만 동부와 서부로 나뉘는 경우 '서→동' 또는 '동→서'로 더 확장되어 갔음을 알 수 있었다.


This article discussed the differentiation aspects of thelexical field of the Jeonnam dialect from the general linguistic and Geolinguistic perspectives. The differentiation types for each lexical item were compared and analyzed to reconstruct the pre-differentiation forms and consider the differentiation process, factors, etc. In addition, a language map was presented so that the geographical distribution of the differentiation type could be identified at a glance, and the direction of propagation and dialect differences were examined together to help discuss the establishment of the Jeonnam dialectdivision.
This lexical items were reviewed and either subtracted or supplemented After reviewing what was handled in the previous discussion. In other words, by dealing with lexicalitems that are closely related to the real life of the speakers of the Jeonnam region, it was intended to understand the lexical characteristics and dialect differences of the Jeonnam dialect more realistically. In the case existing item is brought again,a further explanation of the change flow was discussed focusing on lexical that is thought to be necessary. In the addition of the new topic, a significant dialect was discussed aroundlexical that is considered to have the value of the record. As a result, this article dealt with a total of 13lexical items. The differences between sub-regional languages appearing in theselexical items appeared in the eastern and western regions or in the southern and northern regions, which were generally similar to previous studies. However, it can be seen that if it is divided into the eastern and western regions, it has been further expanded to 'West → East' or 'East → 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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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제주방언 연결어미의 세대별 변화 연구

저자 : 김보향 ( Kim Bohyang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59-18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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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제주방언 연결어미의 세대별 사용 양상에 대한 고찰을 통해 방언의 변화를 살피는 데 목적이 있다.
제주방언의 연결어미는 형태소 '-ㄴ', '-ㅇ'이 일부 연결어미와 결합하여 시제의 대립을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그런데 후행절에 따라 달리 쓰이는 연결어미의 대립은 현재 노년층을 중심으로 일부에서만 확인된다. 각각의 연결어미는 사용 양상에 차이를 보이는데, '-멍', '-난', '-엉', '-당' 등은 젊은 세대에서도 활발하게 쓰이지만, '-곡', '-메', '-멍써라', '-어둠서' 등은 젊은 세대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용언과 연결어미의 결합에서는, 젊은 세대일수록 방언형의 연결어미를 사용하더라도 표준어형의 용언과 함께 사용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는 연결어미의 표준어화, 문법 형태소의 표준어화가 어휘의 표준어화보다 느리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또 세분화했던 어미가 단순화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연결어미의 사용 양상에 대한 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changing pattern by generation in dialects by examining the usage patterns of the Jeju dialect connective ending.
In the Jeju dialect's connective ending, the morphemes '-ㄴ' and '-ㅇ' combine with certain connective endings to show the opposite of tense. However, the opposition of the connective ending, which is used differently depending on the following clause, is confirmed only in some groups, centering on the elderly. Each connective ending shows a difference in usage. '-멍', '-난', '-엉', '-당' are actively used by the younger generation while '-곡', '-메', '-멍써라', '-어둠서' are rarely used by the younger generation.
The younger the generation, the greater the tendency to use dialect-type connective endings together with standard predicates in terms of predicates and connective endings. The younger the generation having a higher ratio of using the dialect connective ending with the standard predicate means that the standardization of the connective ending and the standardization of grammatical morphemes is slower than the standardization of vocabulary. In addition, this study on the usage aspect of the connective ending confirmed that the subdivided ending is changing in the direction of simpl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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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문헌 속 동남 방언의 어제와 오늘

저자 : 김한별 ( Kim Hanbyul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89-221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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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과거와 현재의 문헌 속 동남 방언에 대한 연구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하고, 오늘날 이 방언을 반영한 문헌의 생산 현황과 전망을 고찰해 보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현대 이전의 문헌 속 동남 방언에 대한 연구는, '연구 자료'의 측면에서는 자료가 확대되고 정밀화되었으며, '연구 대상'의 측면에서는 사투리 연구에서 방언 연구로 변화해 온 것으로 그 성과를 정리할 수 있다. 향후에는 '사회적 요소도 적극 고려'하고, '사투리 반영률을 데이터베이스화'하며, 궁극적으로는 '사투리 연구를 넘어 방언 연구를 추구'해야 한다. 다음으로, 현대의 문헌 속 동남 방언에 대한 연구 성과는, 문학 방언의 '뜻풀이'와 '국어학적 분석', '오류 교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이후에는 문학 방언 연구의 대상 작품을 확대하고 그 연구를 체계적인 방식으로 지속해 나가야 할 것이다. 오늘날 동남 방언을 반영한 외국어 학습서, 문학 작품, 신문 기사 등의 생산 현황을 살펴보면 문헌상에 이 방언을 전면적으로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는데, 앞으로 그러한 현상은 더욱 일반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This article has two goals: (1) to review the studies on southeastern dialect (SED) reflected in past and present literature and suggest future tasks for the studies; and (2) to discuss the current status and future prospect of production of the literature reflecting the dialect. The studies on SED in the pre-contemporary literature have been expanded and refined in terms of 'research data' and have changed from the study of sathwuli to that of dialect in terms of 'research object.' It is needed, from now on, to take account of social factors; build a database for sathwuli reflection rate; and pursue the study of dialect beyond the study of sathwuli. Besides, the studies on SED in contemporary literature are classified into three types: 'explanation of the meaning,' 'linguistic analysis' and 'correction of errors' of literary dialect. It is necessary to expand the works of literature for the study and continue it in a systematic way. There is a movement towards using dialect entirely in literature today, such as foreign language study books, literary works and newspaper articles, and such phenomenon is expected to become more common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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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문헌 자료 속의 충청도 방언 연구

저자 : 배영환 ( Bae Younghwan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23-253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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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충청도 방언의 국어사 문헌 자료를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 방언의 특징 가운데 음운사적 측면에서 논의한 것이다. 충청도 지역 문헌 자료 가운데 성책 자료는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의 자료가 대부분이다. 반면, 고문서 가운데 언간 자료는 15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다양하다. 이들 자료 가운데 아직까지 자료 소개만 그치고 해당 자료의 국어학적, 방언학적 특징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것도 많다. 특히 음식 조리서는 19세기 이후의 자료가 존재하는데 이들의 영향 관계와 방언사적 특징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
이 방언의 음운사적 특징 가운데 고모음화와 ㆍ>ㅓ의 변화, 그리고 전설고모음화와 같은 음운 변화는 19세기 후반 자료에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양상은 이 방언의 모음체계의 변화와 함께 좀 더 정밀히 연구될 필요가 있음을 논의하였다. 이 방언에서의 구개음화는 17세기에 처음 ㄷ-구개음화가 실현된 양상이 나타나는데, 19세기까지 여전히 구개음화가 실현되지 않은 형태가 있었다. 이는 구개음화가 오랜 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ㄱ-구개음화는 이 방언에서 다른 구개음화보다 늦게 적용되었을 가능성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organizes the literary materials of Korean language history in relation to the dialect of Chungcheong-do, and then discusses the characteristics of this dialect in the aspect of phonological history. Among the literary materials of Chungcheong-do region, most of the official book materials are from the late 19th century to the early 20th century. On the other hand, among the ancient manuscripts, there are various letter materials from the 15th century to the early 20th century. However, regarding a lot of those materials, their Korean linguistic and dialectological characteristics have not been fully revealed after being simply introduced. Among them, the culinary manuscripts are the materials since the 19th century, so it would be necessary to discuss their influence relation and dialectological characteristics.
Regarding the characteristics of this dialect in the aspect of phonological history, the phonetic changes like vowel raising, change of ㆍ>ㅓ, and front vowel raising were intensively shown in materials of the 19th century. This aspect would need to be more closely researched together with the change in vowel system of this dialect. In case of palatalization of this dialect, the ㄷ-palatalization was realized for the first time in the 17th century while there was the form without palatalization till the 19th century. This means the palatalization was formed throughout a long time. Moreover, this study discussed the possibility in which the ㄱ-palatalization was belatedly applied to this dialect compared to other palataliz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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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술 발화에서 관찰되는 음성·음운론적 변이 -함북 육진 방언의 음절말 유음의 변이를 중심으로

저자 : 소신애 ( So Shin-ae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40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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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함북 육진 방언의 구술 발화에서 관찰되는 음절말 유음의 음성·음운론적 변이에 대하여 논의한 것이다. 주요 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고에서 검토한 육진 방언 노년층 화자의 발화에서는 음절말 탄설음의 실현이 광범위하게 관찰된다. 둘째, 이 화자의 발화에서는 음절말 설측음의 실현 또한 광범위하게 관찰된다. 셋째, 이 화자의 발화에서 음절말 유음의 두 변이음 [ɾ]과 [l]은 동일한 조건 환경에서 중복하여 출현하는 자유 변이의 관계에 있다. 이 같은 음절말 유음의 공시적 변이는 이 방언에서 음절말 유음 [ɾ]이 미파화되어 온 통시적 변화의 과정을 보여 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나아가 이러한 점진적인 음 변화의 과정은 이전 시기의 국어가 겪어 온 음 변화의 과정과도 유사했을 것으로 보인다. 넷째, 유음이 음절말에서 탄설음으로 조음될 때 유음의 약화·탈락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다섯째, 유음의 약화·탈락은 주로 중자음 앞에서 일어나되, 간혹 변자음 앞이나 휴지 앞에서 약화·탈락이 일어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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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音變化로서의 자음탈락 고찰

저자 : 정인호 ( Jeong Inho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41-6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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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음변화로서의 자음탈락의 유형을 자음약화에 의한 탈락과 자음중복에 의한 탈락으로 분류하여 그 양상을 살펴보았다.
먼저, 자음약화에 의한 탈락은 모음 사이에서 조음체와 조음점 사이의 간극이 점점 벌어지면서 결국 탈락에 이르게 되는 단계변이이다. 'ㄱ'탈락은 '[g](유성폐쇄음)>[ɣ](유성마찰음)>[ɰ](접근음)>∅'의 과정을, 그리고 'ㄹ'탈락은 '[ɾ](탄설음)>[ɹ̝](마찰음)>[ɹ](접근음)>∅'의 과정을 거친 것이다.
다음으로, 자음중복에 의한 탈락은 인접한 두 자음을 발음하기 위한 조음동작이 점점 겹쳐짐으로써 음향·청각적으로 약한 자음이 결국 탈락에 이르게 되는 단계 변이이다. 'ㄱ'탈락은 'ㅇㄱ' 연쇄에서 'ㅇ'과 'ㄱ'의 조음동작이 겹쳐짐으로써 'ㅇㄱ>ㅇㅇ>ㅇ'의 과정을 거쳐 'ㄱ'이 탈락하는 현상이다. 'ㄹ'탈락은 폐쇄지속시간이 긴경·격음의 조음동작이 선행하는 음절말 자음 'ㄹ'의 조음동작과 겹쳐짐으로써 약한 자음인 'ㄹ'이 탈락하는 것이고 'ㄴ'탈락은 두 비음의 조음동작이 겹쳐짐으로써 약한 비음인 'ㄴ'이 탈락하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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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창녕·청도지역어의 음운론적 대비 연구

저자 : 김유정 ( Kim Yu Jeong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67-95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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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동남방언권에 속하는 경남 창녕과 경북 청도를 중심으로 음운론적 대비 연구를 실시하였다. 두 지역어의 음운체계에 있어 자음의 경우 'ㅅ'과 'ㅆ'의 변별 유무에 따라 창녕은 19개, 청도는 18개의 자음이 실현된다. 모음□경우 'ㅔ', 'ㅐ'의 변별 유무에 따라 창녕은 'ㅔ', 'ㅐ'가 중화된 /E/, 청도는 /ε/로 실현된다. 두 지역어의 음운론적 대비 연구 결과 첫째, '어두경음화'의 경우 두 지역어에서 'ㄱ, ㄷ, ㅂ'의 경음화 실현율이 높게 나타나는 데 반해 창녕지역어의 경우 'ㅈ', 청도지역어의 경우 'ㅅ' 경음화 실현율이 낮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모음조화' 중에서 '-아X>-어X'의 변화 과정이 어간 모음의 성질, 어간 말음절의 개폐여부에 따라 그 변화의 차이를 보였다. 창녕지역어의 경우 중세국어부터 이어져 온 모음조화가 그대로 잘 유지되고 있었으나, 청도지역어의 경우 'ㅏ'계 어간에서 개음절보다 폐음절에서 실현율이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ㅂ'불규칙어간의 경우 '-어X', 'ㅅ, ㅎ' 불규칙어 간의 경우 '-아X'와 결합하였다. 셋째, '완전순행동화'의 경우 'i-완전순행동화'는 창녕지역어에서 음절수에 상관없이 넓게 실현되는 반면 청도지역어에서는 다음절 어간까지 확산되지 않았다. 'u-완전순행동화'의 경우 창녕지역어에서는 1음절 어간에서 활발하게 실현되는 반면 청도지역어에서는 음절수에 상관없이 완전순행동화가 실현되지 않는다. 'o-완전순행동화'의 경우 두 지역어에서 완전순행동화가 실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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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남 방언의 바람 어휘장 연구

저자 : 오청진 ( Oh Cheongjin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7-128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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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전남 방언의 날씨 표현 중 바람 어휘를 대상으로 어휘장의 체계를 살피고 어휘 외적으로 인지적 분류 정보를 분석하였다. [바람] 어휘는 어휘분화가 발달해 여러 하위 범주를 구성하는데, [공간], [정도], [양상], [시기]를 1차 범주로 형성하고 있다.
[공간]은 [방위, 방향, 장소]로 하위 분절된다. 한자 이름으로 대체가 많은 도농지역과 달리 도서 해안 지역은 고유어 바람 이름이 여전히 사용되며 8방위 안에서의 분화가 두드러진다. 그리고 같은 이름이라도 지시하는 방위 범위가 달리 나타난다.
[정도]는 [강세, 온도]로, [양상]은 [양상, 복합]으로, 시기는 [때, 계절]의 하위 범주와 어휘를 포함하고 있다. 범주 내 어휘들은 기본적인 의미 외에 전승된 인지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이를 통해 기본적 의미와 경험적 인식을 같이 전하고 있다. 인지적 분류 정보는 화자들의 인식과 관용표현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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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라남도 방언구획을 위한 방언분화 연구(2) -어휘론적 측면을 중심으로

저자 : 이진숙 ( Lee Jinsook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9-15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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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전남방언의 어휘 층위에 나타나는 분화양상을 일반 언어학적·지리언어학적 관점에서 논한 것이다. 각 어휘항목에 대한 방언형을 비교·분석하여 분화하기 이전의 형태를 재구하고 분화과정, 요인 등을 고찰하였다. 이 글의 어휘항목은 기존 논의에서 다루어진 항목을 재검토한 후 빼거나 보완하는 가감의 방식을 취하였다. 즉 전남지역 화자들의 실생활에 밀착된 어휘항목을 다룸으로써 전남방언의 어휘적 특징 및 방언차를 보다 현실적으로 파악하고자 한 것이다. 기존의 항목을 다시 가져온 경우는 변화 흐름에 대한 부연설명이 더 필요다 생각되는 어휘를 중심으로 논의되었다. 새로운 항목 추가에서는 유의미한 방언차와 함께 기록의 가치를 지녔다고 판단되는 어휘를 중심으로 논의되었다. 그 결과 이 글에서는 총 13개의 어휘 항목을 다루게 되었다. 이들 어휘항목에 나타나는 하위 지역어 간 차이는 동부와 서부 또는 남부와 북부로 나타나 선행연구와 대체적으로 비슷하였다. 다만 동부와 서부로 나뉘는 경우 '서→동' 또는 '동→서'로 더 확장되어 갔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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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제주방언 연결어미의 세대별 변화 연구

저자 : 김보향 ( Kim Bohyang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59-18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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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제주방언 연결어미의 세대별 사용 양상에 대한 고찰을 통해 방언의 변화를 살피는 데 목적이 있다.
제주방언의 연결어미는 형태소 '-ㄴ', '-ㅇ'이 일부 연결어미와 결합하여 시제의 대립을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그런데 후행절에 따라 달리 쓰이는 연결어미의 대립은 현재 노년층을 중심으로 일부에서만 확인된다. 각각의 연결어미는 사용 양상에 차이를 보이는데, '-멍', '-난', '-엉', '-당' 등은 젊은 세대에서도 활발하게 쓰이지만, '-곡', '-메', '-멍써라', '-어둠서' 등은 젊은 세대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용언과 연결어미의 결합에서는, 젊은 세대일수록 방언형의 연결어미를 사용하더라도 표준어형의 용언과 함께 사용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는 연결어미의 표준어화, 문법 형태소의 표준어화가 어휘의 표준어화보다 느리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또 세분화했던 어미가 단순화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연결어미의 사용 양상에 대한 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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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문헌 속 동남 방언의 어제와 오늘

저자 : 김한별 ( Kim Hanbyul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89-221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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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과거와 현재의 문헌 속 동남 방언에 대한 연구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하고, 오늘날 이 방언을 반영한 문헌의 생산 현황과 전망을 고찰해 보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현대 이전의 문헌 속 동남 방언에 대한 연구는, '연구 자료'의 측면에서는 자료가 확대되고 정밀화되었으며, '연구 대상'의 측면에서는 사투리 연구에서 방언 연구로 변화해 온 것으로 그 성과를 정리할 수 있다. 향후에는 '사회적 요소도 적극 고려'하고, '사투리 반영률을 데이터베이스화'하며, 궁극적으로는 '사투리 연구를 넘어 방언 연구를 추구'해야 한다. 다음으로, 현대의 문헌 속 동남 방언에 대한 연구 성과는, 문학 방언의 '뜻풀이'와 '국어학적 분석', '오류 교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이후에는 문학 방언 연구의 대상 작품을 확대하고 그 연구를 체계적인 방식으로 지속해 나가야 할 것이다. 오늘날 동남 방언을 반영한 외국어 학습서, 문학 작품, 신문 기사 등의 생산 현황을 살펴보면 문헌상에 이 방언을 전면적으로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는데, 앞으로 그러한 현상은 더욱 일반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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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문헌 자료 속의 충청도 방언 연구

저자 : 배영환 ( Bae Younghwan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23-253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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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충청도 방언의 국어사 문헌 자료를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 방언의 특징 가운데 음운사적 측면에서 논의한 것이다. 충청도 지역 문헌 자료 가운데 성책 자료는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의 자료가 대부분이다. 반면, 고문서 가운데 언간 자료는 15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다양하다. 이들 자료 가운데 아직까지 자료 소개만 그치고 해당 자료의 국어학적, 방언학적 특징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것도 많다. 특히 음식 조리서는 19세기 이후의 자료가 존재하는데 이들의 영향 관계와 방언사적 특징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
이 방언의 음운사적 특징 가운데 고모음화와 ㆍ>ㅓ의 변화, 그리고 전설고모음화와 같은 음운 변화는 19세기 후반 자료에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양상은 이 방언의 모음체계의 변화와 함께 좀 더 정밀히 연구될 필요가 있음을 논의하였다. 이 방언에서의 구개음화는 17세기에 처음 ㄷ-구개음화가 실현된 양상이 나타나는데, 19세기까지 여전히 구개음화가 실현되지 않은 형태가 있었다. 이는 구개음화가 오랜 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ㄱ-구개음화는 이 방언에서 다른 구개음화보다 늦게 적용되었을 가능성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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