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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의미화 연구

A Study on Signification of Suffering

임병식 ( Byeong-sik Lim )
  • : 한국철학상담치료학회
  • : 철학 실천과 상담 11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1년 12월
  • : 67-98(32pages)
철학 실천과 상담

DOI

10.51395/KSPP.2021.11.67


목차

Ⅰ. 들어가는 글
Ⅱ. 고통은 언어처럼 구조화 되어 있다
Ⅲ. 고통의 심적 기재
Ⅳ. 고통의 의미화와 지향성
Ⅴ. 고통의 의미화 실천
Ⅵ. 나가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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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의학 처치와 약물처방으로 자칫 표백 될 수 있는 고통의 의미를 성찰함으로써, 죽어가는 사람의 인간다움을 나타낼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탐색하는 데 있다. 죽어가는 사람의 고통이 언어-표상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면 그 치유도 역시 언어-표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 따라서 임종 시에 고통이 감소되고 화해와 용서, 사랑을 전하고 또 사랑을 안고 떠날 수 있기 위해서는 자신의 고통을 ‘합리적으로 이해하고 적합한 언어로 표현하고 상징화’할 수 있는 의미화가 반드시 작동되어야 한다. 따라서 연구자는 본 논문에서 ‘합리적 이해와 적합한 언어 표상’의 요체인 의미화에서 고통의 의미화(언어-표상)를 탐색하고자 한다. 의미화(언어-표상)의 이론적 기반은 후설의 ‘의식의 재구성’과 ‘시간의 종합화’, 프로이트의 ‘사후성’에 두고 있다. 이 두 이론의 근간은 언어를 사용하는 모든 인간의 심적 기제는 언제나 두 개의 이미지(이항기표)로 작동되며, 그 구조는 ‘시간 의식의 재구성(과거-현재-미래)’과 ‘사후적 종합화’에 있다. 따라서 언어표상으로 작동되는 심적 기제는, 신체 물리적인 치료로부터 의미-의지적 가치를 지향함으로써 인간다움의 실존성을 회복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될 때, 죽어가는 사람은 자신의 고통을 적합한 언어표상으로 명시화 되어 고통을 감소시킬 수 있다. 결과적으로, 고통은 인간다움의 다른 이름인 화해와 용서로 이어진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theoretical basis that can express the humanity of the dying person by reflecting on the meaning of suffering that can be subsided by medical treatment and drug prescription. If the suffering is derived from a verbal-representational cause, the healing must also be resolved by the verbal-representational cause. In order to reduce suffering at the time of death and to deliver reconciliation, forgiveness, and love, and to leave with love, the meaning-making process that they can ‘reasonably understand, express and symbolize their suffering in an appropriate language’ must be activated. Therefore, we intend to explore the language-representation of suffering in the meaning-making process for ‘rational understanding and appropriate word representation’. The theoretical basis of meaning-making (language-representation) is Husserl’s ‘reconstruction of consciousness’ and ‘synthesis of time’, and Freud’s ‘Nachträglichkeit’. The basis of these two theories is that all human mental mechanisms using language are always operated with two images (binary signifiers), and the structure is ‘reconstruction of temporal consciousness (past-present-future)’ and ‘integration deferred memory-traces’. Therefore, it is possible to recover the existentiality of humanity by shifting from body-physical treatment to meaning-volitional value orientation. When this happens, the dying person can reduce suffering by articulating his or her suffering with appropriate verbal representations. In the end, suffering leads to reconciliation and forgiveness, which are other names for religiosity and spirituality.

UCI(KEPA)

I410-ECN-0102-2022-100-000943870

간행물정보

  • : 인문과학분야  > 동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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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93-9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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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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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권0호(2021년 12월) 수록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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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문학치료 현장에서 다시쓰기를 진행하기 전, 어떻게 작품을 '감상'할 것인가를 핵심으로 두고 '작품감상법'을 제안한 것이다. 서사는 시작이 있고 끝이 있는 세상을 보여주는 시뮬레이션이다. 작품을 감상하는 일은 작품을 통해 먼저 갈등의 상황을 이해하고 시뮬레이션해 보도록 독려하는 데에 있다. 작품의 치료적 활용을 위해 문학심리분석상담사가 작품서사에 대한 깊고 정확한 이해를 하였다고 전제하였을 때, 내담자의 작품에 대한 이해가 피상적이거나 편향적일 경우 유효한 상담을 기약하기 어렵다. 그에 따라 문학치료 현장에서 어떻게 작품을 감상할 것인지 그 방안을 구체적으로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내담자가 작품 감상을 하도록 도우면서 자신의 해석학적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으로 작품에 대한 '열린 질문'이 필요하다고 본다. 문학심리분석상담사는 내담자가 만난 작품에서 내담자가 고려하고 있지 않거나 생략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질문을 던져 내담자의 자기서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작품을 매개로 '열린 질문'을 하고 그를 통해 내담자의 삶의 문제와 만나는 것이 중요하기에 대화록 슈퍼비전을 통해 작품 감상의 3단계를 제시하였다.
대화록 슈퍼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작품 감상 1단계의 순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작품을 구연하거나 읽는 것을 통해 함께 감상한다. 두 번째, 내담자가 정서반응형 감상평 5가지 중 하나를 평가하도록 한다. 세번째, 문학심리분석상담사가 내담자의 선택 사항을 다시 언급한 뒤, 그 이유를 열린 질문으로 묻는다.
대화록 슈퍼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작품 감상 2단계의 순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작품의 전체적인 해석을 도울 수 있는 상징적 화소에 대해 질문 목록을 만든다. 두 번째, 선행연구를 통해 작품의 상징적 의미에 대해 상담사만의 답변을 만들되, 만들어 놓은 답은 절대 강요하지 않는다. 세 번째, 문학심리분석상담사는 내담자의 해석이 더욱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추가 재질문을 진행한다.
대화록 슈퍼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작품 감상 3단계의 순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작품 속 인간관계 맺기 방식에 대한 질문을 한다. 두 번째, 작품 속 인간관계 맺기 방식 자체에 대해 추가적 질문 및 재진술을 하여 관계 맺기의 경향성을 파악하도록 한다. 세 번째 작품 속 인간관계를 통해 내담자가 자신의 실제 삶을 반영할 때에도 추가 질문 및 재진술을 통해 내담자의 실제 관계 맺기 방식의 경향성을 파악하도록 한다. 본 연구를 통해 문학심리분석상담사가 내담자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데에 지침이 되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proposes a method of appreciating literary works when conducting literary therapy counseling. The concept of 'epic' in literary therapy has a beginning and an end for human relationships. Therefore, the client can simulate problems and solutions in human relationships through appreciation of literature.
To help clients appreciate literature, 'open-ended questions' are necessary. 'Registered Literary Psychoanalytic Counselors' should ask open-ended questions about aspects of literature that the client did not think of. The open-ended question allows the client to understand the 'epic of self'. It is important to ask 'open-ended questions' through literary works and to meet the problems of the client's life through him. In this study, three stages of appreciation of literary works were suggested through supervision of conversations with clients.
Literary appreciation stage 1. First, listen to or read a literary work together. Second, let the client choose one of the five reviews. Third, the Registered Literary Psychoanalytic counselor asks the client the reason for his or her choice with an open-ended question.
Literary appreciation stage 2. First, make a list of questions about symbols that can help you interpret the work as a whole. Second, the counselor makes an answer to the symbolic meaning of the work. But never force the counselor's interpretation on the client. Third, the counselor asks for additional questions so that the client's interpretation can be further specified.
Literary appreciation stage 3. First, the Registered Literary Psychoanalytic counselor asks a question about how to form human relationships in literature. Second, the counselor asks additional questions and re-statements about the way human relationships are formed in literature. And the tendency of the client to form human relationships is identified. Third, there are times when the client reflects his or her real life through literature. At this time, the counselor asks additional questions and restatements to understand the tendency of the client's way of establishing relationships. It is expected that this study will be a guide for counselors to appreciate literary works with clients.

2팬데믹 시대의 개인과 사회의 관계 - 백신의 정의 및 집단 면역과 철학상담의 역할

저자 : 양선진 ( Sun-gin Yang )

발행기관 : 한국철학상담치료학회 간행물 : 철학 실천과 상담 11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41-6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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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이하 코로나19) 사태는 2019년 11월부터 중국에서 최초 보고된 이후에 전 세계로 확산된 전염병이자 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되는 인수공통 전염병이다. 이러한 전염병이 대중교통의 발달과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지구촌화가 진행된 상황에서 특정 지역의 전염병은 국소적 지역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계 곳곳에 퍼지면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를 '팬데믹(pandemic; 전염병의 대유행)'이라 규정하였다.
코로나를 종식시키겠다는 의지에서 미국의 FDA는 백신을 긴급 승인을 했고 백신을 통한 집단 면역을 통해서 대략적으로 70%까지 가능한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하겠다는 처첫 방역 방침은 결국 실패로 돌아가는 듯하며 위중증 환자의 건강을 관리하는 방역 정책으로 전환하려는 차원에서 위드코로나(With Corona;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이라는 용어)로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하는 것보다 그에 대한 인식과 방역체계를 바꿔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준비해야 한다는 논의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팬데믹 현상에 대한 예방 차원에서 각 국가들은 백신을 권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논문은 백신에 대한 기원과 백신의 정의를 통해서 철학적 의미를 성찰하고 집단 면역의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해서 의학적 차원을 넘어서 철학적 성찰의 기회를 가지고자 한다. 또한 펜데믹 현상 속에서 고립되고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젊은이들의 자살자 증가에 대해서 철학 상담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현실 속에서 철학은 무엇을 할 수 있으며 해야 하는지 성찰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The novel coronavirus infection disease (COVID-19: hereinafter referred to as COVID-19) is an infectious disease that has spread around the world since it was first reported in China since November 2019 and is a common infectious disease that infects both humans and animals. With the development of public transportation and the globalization of the world, infectious diseases in certain regions spread throughout the world, not in local areas, and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defined COVID-19 as a “pandemic”.
With the willingness to end COVID-19, the U.S. FDA urgently approved the vaccine, and the first quarantine policy to ease social distancing seems to fail at a time when collective immunity through vaccines is expected to change its perception and quarantine system to a quarantine policy to manage the health of critically ill patients. As a precaution against pandemic worldwide, countries are recommending vaccine s. This paper aims to reflect on the philosophical meaning through the origin of the vaccine and the definition of the vaccine, and to have an opportunity for philosophical reflection beyond the medical level on the effectiveness and safety of group immunity. In addition, philosophical counseling can play a role in increasing the number of suicide s among young people who are isolated and disconnected in the pandemic phenomenon, and in this reality, we want to have an opportunity to reflect on what philosophy can and should do.

3고통의 의미화 연구

저자 : 임병식 ( Byeong-sik Lim )

발행기관 : 한국철학상담치료학회 간행물 : 철학 실천과 상담 11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67-98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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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의학 처치와 약물처방으로 자칫 표백 될 수 있는 고통의 의미를 성찰함으로써, 죽어가는 사람의 인간다움을 나타낼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탐색하는 데 있다. 죽어가는 사람의 고통이 언어-표상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면 그 치유도 역시 언어-표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 따라서 임종 시에 고통이 감소되고 화해와 용서, 사랑을 전하고 또 사랑을 안고 떠날 수 있기 위해서는 자신의 고통을 '합리적으로 이해하고 적합한 언어로 표현하고 상징화'할 수 있는 의미화가 반드시 작동되어야 한다. 따라서 연구자는 본 논문에서 '합리적 이해와 적합한 언어 표상'의 요체인 의미화에서 고통의 의미화(언어-표상)를 탐색하고자 한다. 의미화(언어-표상)의 이론적 기반은 후설의 '의식의 재구성'과 '시간의 종합화', 프로이트의 '사후성'에 두고 있다. 이 두 이론의 근간은 언어를 사용하는 모든 인간의 심적 기제는 언제나 두 개의 이미지(이항기표)로 작동되며, 그 구조는 '시간 의식의 재구성(과거-현재-미래)'과 '사후적 종합화'에 있다. 따라서 언어표상으로 작동되는 심적 기제는, 신체 물리적인 치료로부터 의미-의지적 가치를 지향함으로써 인간다움의 실존성을 회복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될 때, 죽어가는 사람은 자신의 고통을 적합한 언어표상으로 명시화 되어 고통을 감소시킬 수 있다. 결과적으로, 고통은 인간다움의 다른 이름인 화해와 용서로 이어진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theoretical basis that can express the humanity of the dying person by reflecting on the meaning of suffering that can be subsided by medical treatment and drug prescription. If the suffering is derived from a verbal-representational cause, the healing must also be resolved by the verbal-representational cause. In order to reduce suffering at the time of death and to deliver reconciliation, forgiveness, and love, and to leave with love, the meaning-making process that they can 'reasonably understand, express and symbolize their suffering in an appropriate language' must be activated. Therefore, we intend to explore the language-representation of suffering in the meaning-making process for 'rational understanding and appropriate word representation'. The theoretical basis of meaning-making (language-representation) is Husserl's 'reconstruction of consciousness' and 'synthesis of time', and Freud's 'Nachträglichkeit'. The basis of these two theories is that all human mental mechanisms using language are always operated with two images (binary signifiers), and the structure is 'reconstruction of temporal consciousness (past-present-future)' and 'integration deferred memory-traces'. Therefore, it is possible to recover the existentiality of humanity by shifting from body-physical treatment to meaning-volitional value orientation. When this happens, the dying person can reduce suffering by articulating his or her suffering with appropriate verbal representations. In the end, suffering leads to reconciliation and forgiveness, which are other names for religiosity and spirituality.

4언어가 나의 세계를 구성한다는 것에 대하여 - 초기 유식학의 관점에서

저자 : 이지중 ( Ji-joong Yi )

발행기관 : 한국철학상담치료학회 간행물 : 철학 실천과 상담 11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9-120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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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언어 없이는 사유할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를 부인할 수는 없다. 초기유식의 논리에 따르면, 인간의 식과 언어는 동본원적 지위를 갖는 것이다. 이 둘은 서로를 인과로 삼음으로써 비로소 공히 생명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또한 유식무경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자신의 세계를 인식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어가 나의 세계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언어가 그 자체 실체로서 인식대상을 담지하는 것은 아니다. 무로서 식이 존재할 수 있는 것도 언어가 이를 현상하는 집이자 형식이기 때문이라면, 그리고 언어 또한 이 식을 인과로 삼음으로써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면, 언어가 실체일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어와 언어에 의해 드러난 세계는 상호 연관성이 없는 객(客)이라고 해야 한다. 인간은 언어로 사유할 수 있지만, 언어에 의한 분별로 현상된 세계는 실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을 유식학은 '견이 있는 의언분별'이라고 설명한다. 지혜란 깨달음의 다른 말이라고 볼 때, 이러한 언어와 존재자의 관계에 대한 깨달음은 나의 세계를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눈이 될 수 있다.


It is self-evident that humans cannot think without language. This cannot be denied. From the point of view of early vijñaptimātratā, human consciousness and language have an equal root position. These two can only gain vitality by using each other as causality. This is also the reason that humans can recognize their world even though No-Mind. Then we can say that language constitutes my world. However, language does not contain the object of recognition as its own substance. The reason why vijňapti[識] can exist as nothing is because language is the home and form of phenomenon of them, and then language can also exist by using vijňapti[識] as the causality, language cannot be a substance. If so, we should say that language and the world revealed by the language is irrelevant each other. Humans can think in language, but the world have appeared by language is not real. This is explained by early vijñapt imātratā as eui-eon-bun-byul(의언분별) with enlightenment. Wisdom is another word for enlightenment, the realiza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language and the being can be an eye for a new interpretation of my world.

5The Development of Philosophical Activities of the Academic Philosophy Cafe from Language Game to Theater Game

저자 : Wang Huiling , He Ruixi

발행기관 : 한국철학상담치료학회 간행물 : 철학 실천과 상담 11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1-141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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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ractical Philosophy Education, besides the learning of conceptual knowledge and working with an introspective method, students are actively engaged whereby they are played in a new form as a language game. The negative attitudes and the pretending performances were revised from the exercise of answering questions to asking question, and then to continue asking. 1957 Coffee proposes the “cross-questioning” model of using knowledge to play the “game” of philosophy. This playing experience is passed down intellectually in the form of language game, which is to be replayed sentimentally in a theater game. As a pedagogic, the previous philosophical activities are exemplified in the younger generation's way of learning and “replaying”. As a lifestyle, the historical classical thinking is continued, while the old games of philosophers are played with new and refreshing ru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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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문학치료 현장에서 다시쓰기를 진행하기 전, 어떻게 작품을 '감상'할 것인가를 핵심으로 두고 '작품감상법'을 제안한 것이다. 서사는 시작이 있고 끝이 있는 세상을 보여주는 시뮬레이션이다. 작품을 감상하는 일은 작품을 통해 먼저 갈등의 상황을 이해하고 시뮬레이션해 보도록 독려하는 데에 있다. 작품의 치료적 활용을 위해 문학심리분석상담사가 작품서사에 대한 깊고 정확한 이해를 하였다고 전제하였을 때, 내담자의 작품에 대한 이해가 피상적이거나 편향적일 경우 유효한 상담을 기약하기 어렵다. 그에 따라 문학치료 현장에서 어떻게 작품을 감상할 것인지 그 방안을 구체적으로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내담자가 작품 감상을 하도록 도우면서 자신의 해석학적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으로 작품에 대한 '열린 질문'이 필요하다고 본다. 문학심리분석상담사는 내담자가 만난 작품에서 내담자가 고려하고 있지 않거나 생략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질문을 던져 내담자의 자기서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작품을 매개로 '열린 질문'을 하고 그를 통해 내담자의 삶의 문제와 만나는 것이 중요하기에 대화록 슈퍼비전을 통해 작품 감상의 3단계를 제시하였다.
대화록 슈퍼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작품 감상 1단계의 순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작품을 구연하거나 읽는 것을 통해 함께 감상한다. 두 번째, 내담자가 정서반응형 감상평 5가지 중 하나를 평가하도록 한다. 세번째, 문학심리분석상담사가 내담자의 선택 사항을 다시 언급한 뒤, 그 이유를 열린 질문으로 묻는다.
대화록 슈퍼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작품 감상 2단계의 순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작품의 전체적인 해석을 도울 수 있는 상징적 화소에 대해 질문 목록을 만든다. 두 번째, 선행연구를 통해 작품의 상징적 의미에 대해 상담사만의 답변을 만들되, 만들어 놓은 답은 절대 강요하지 않는다. 세 번째, 문학심리분석상담사는 내담자의 해석이 더욱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추가 재질문을 진행한다.
대화록 슈퍼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작품 감상 3단계의 순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작품 속 인간관계 맺기 방식에 대한 질문을 한다. 두 번째, 작품 속 인간관계 맺기 방식 자체에 대해 추가적 질문 및 재진술을 하여 관계 맺기의 경향성을 파악하도록 한다. 세 번째 작품 속 인간관계를 통해 내담자가 자신의 실제 삶을 반영할 때에도 추가 질문 및 재진술을 통해 내담자의 실제 관계 맺기 방식의 경향성을 파악하도록 한다. 본 연구를 통해 문학심리분석상담사가 내담자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데에 지침이 되기를 기대한다.

2팬데믹 시대의 개인과 사회의 관계 - 백신의 정의 및 집단 면역과 철학상담의 역할

저자 : 양선진 ( Sun-gin Yang )

발행기관 : 한국철학상담치료학회 간행물 : 철학 실천과 상담 11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41-6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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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이하 코로나19) 사태는 2019년 11월부터 중국에서 최초 보고된 이후에 전 세계로 확산된 전염병이자 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되는 인수공통 전염병이다. 이러한 전염병이 대중교통의 발달과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지구촌화가 진행된 상황에서 특정 지역의 전염병은 국소적 지역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계 곳곳에 퍼지면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를 '팬데믹(pandemic; 전염병의 대유행)'이라 규정하였다.
코로나를 종식시키겠다는 의지에서 미국의 FDA는 백신을 긴급 승인을 했고 백신을 통한 집단 면역을 통해서 대략적으로 70%까지 가능한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하겠다는 처첫 방역 방침은 결국 실패로 돌아가는 듯하며 위중증 환자의 건강을 관리하는 방역 정책으로 전환하려는 차원에서 위드코로나(With Corona;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이라는 용어)로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하는 것보다 그에 대한 인식과 방역체계를 바꿔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준비해야 한다는 논의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팬데믹 현상에 대한 예방 차원에서 각 국가들은 백신을 권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논문은 백신에 대한 기원과 백신의 정의를 통해서 철학적 의미를 성찰하고 집단 면역의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해서 의학적 차원을 넘어서 철학적 성찰의 기회를 가지고자 한다. 또한 펜데믹 현상 속에서 고립되고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젊은이들의 자살자 증가에 대해서 철학 상담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현실 속에서 철학은 무엇을 할 수 있으며 해야 하는지 성찰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3고통의 의미화 연구

저자 : 임병식 ( Byeong-sik Lim )

발행기관 : 한국철학상담치료학회 간행물 : 철학 실천과 상담 11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67-98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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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의학 처치와 약물처방으로 자칫 표백 될 수 있는 고통의 의미를 성찰함으로써, 죽어가는 사람의 인간다움을 나타낼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탐색하는 데 있다. 죽어가는 사람의 고통이 언어-표상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면 그 치유도 역시 언어-표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 따라서 임종 시에 고통이 감소되고 화해와 용서, 사랑을 전하고 또 사랑을 안고 떠날 수 있기 위해서는 자신의 고통을 '합리적으로 이해하고 적합한 언어로 표현하고 상징화'할 수 있는 의미화가 반드시 작동되어야 한다. 따라서 연구자는 본 논문에서 '합리적 이해와 적합한 언어 표상'의 요체인 의미화에서 고통의 의미화(언어-표상)를 탐색하고자 한다. 의미화(언어-표상)의 이론적 기반은 후설의 '의식의 재구성'과 '시간의 종합화', 프로이트의 '사후성'에 두고 있다. 이 두 이론의 근간은 언어를 사용하는 모든 인간의 심적 기제는 언제나 두 개의 이미지(이항기표)로 작동되며, 그 구조는 '시간 의식의 재구성(과거-현재-미래)'과 '사후적 종합화'에 있다. 따라서 언어표상으로 작동되는 심적 기제는, 신체 물리적인 치료로부터 의미-의지적 가치를 지향함으로써 인간다움의 실존성을 회복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될 때, 죽어가는 사람은 자신의 고통을 적합한 언어표상으로 명시화 되어 고통을 감소시킬 수 있다. 결과적으로, 고통은 인간다움의 다른 이름인 화해와 용서로 이어진다.

4언어가 나의 세계를 구성한다는 것에 대하여 - 초기 유식학의 관점에서

저자 : 이지중 ( Ji-joong Yi )

발행기관 : 한국철학상담치료학회 간행물 : 철학 실천과 상담 11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9-120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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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언어 없이는 사유할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를 부인할 수는 없다. 초기유식의 논리에 따르면, 인간의 식과 언어는 동본원적 지위를 갖는 것이다. 이 둘은 서로를 인과로 삼음으로써 비로소 공히 생명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또한 유식무경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자신의 세계를 인식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어가 나의 세계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언어가 그 자체 실체로서 인식대상을 담지하는 것은 아니다. 무로서 식이 존재할 수 있는 것도 언어가 이를 현상하는 집이자 형식이기 때문이라면, 그리고 언어 또한 이 식을 인과로 삼음으로써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면, 언어가 실체일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어와 언어에 의해 드러난 세계는 상호 연관성이 없는 객(客)이라고 해야 한다. 인간은 언어로 사유할 수 있지만, 언어에 의한 분별로 현상된 세계는 실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을 유식학은 '견이 있는 의언분별'이라고 설명한다. 지혜란 깨달음의 다른 말이라고 볼 때, 이러한 언어와 존재자의 관계에 대한 깨달음은 나의 세계를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눈이 될 수 있다.

5The Development of Philosophical Activities of the Academic Philosophy Cafe from Language Game to Theater Game

저자 : Wang Huiling , He Ruixi

발행기관 : 한국철학상담치료학회 간행물 : 철학 실천과 상담 11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1-141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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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ractical Philosophy Education, besides the learning of conceptual knowledge and working with an introspective method, students are actively engaged whereby they are played in a new form as a language game. The negative attitudes and the pretending performances were revised from the exercise of answering questions to asking question, and then to continue asking. 1957 Coffee proposes the “cross-questioning” model of using knowledge to play the “game” of philosophy. This playing experience is passed down intellectually in the form of language game, which is to be replayed sentimentally in a theater game. As a pedagogic, the previous philosophical activities are exemplified in the younger generation's way of learning and “replaying”. As a lifestyle, the historical classical thinking is continued, while the old games of philosophers are played with new and refreshing ru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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