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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3 : 역사의 바다에서 모험하기

이다영
  • : 청람사학회
  • : 청람사학 34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1년 12월
  • : 253-260(8pages)
청람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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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6492/CRSH.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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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410-ECN-0102-2022-900-000940848

간행물정보

  • : 인문과학분야  > 한국사
  • : KCI후보
  • :
  • : 반년간
  • : 1226-8259
  • : 2765-0278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97-2021
  • :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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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권0호(2021년 12월) 수록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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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독립운동에 대한 정치·사회 인식의 변화와 독립유공자 서훈

저자 : 김한종 ( Kim Han Jong )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53 (4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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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해방 이후 독립유공자 서훈은 사회 분위기와 정치 변화에 따라 달라졌다. 독립유공자 서훈은 정치적 의도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서훈의 범위와 대상을 둘러싸고 이념 논란과 사회적 갈등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현재도 독립유공자 서훈은 정치 사회적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더구나 사회의 민주화, 다원화에 따른 새로운 갈등 관계가 생겨나기도 한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제의 해결이 필요하다.
첫째, 독립유공자 지정 기준을 독립을 위한 활동 자체로 보아야 하느냐, 이후 대한민국과의 관계까지 고려해야 하는 가의 문제이다. 독립유공자를 독립운동 자체로 판단해야 하느냐, 대한민국 건설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자격요소로 넣어야 하느냐를 놓고 갈등을 빚어 왔다. 이 문제에는 보훈을 국가나 그 구성원에 대한 공헌과 희생의 보상으로 볼 것인가, 국가나 민족정체성의 확립을 목적으로 할 것인가 하는 관점 차이도 들어가 있다.
둘째는 서훈과 정치적 성향의 밀접한 관련성이다. 사회주의 독립운동가 서훈에 반발하는 사람들의 기저에는 그 자체 못지않게 정부에 대한 반감이 깔려 있다. 여성 독립운동가의 발굴과 독립유공자 서훈을 독립운동 범주의 확대와 페미니즘의 영향으로 보는 시각도 엇갈린다.
독립유공자 선정 기준의 기본적 틀은 1950년대 후반에 마련되어 오늘날까지 유지되고 있다. 독립유공자 선정을 놓고 되풀이해서 벌어지는 갈등을 해결하려면 현재 시점에 맞게 독립유공자 선정 기준을 새로 세울 필요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change of conferring persons of distinguished service to independence in the political and social context. After the liberation of August 15, 1945, the persons of distinguished service to independence conferment changed according to the social context and political power. Many cases of conferring persons of distinguished service to independence were carried out with political intentions, and ideological controversies and social conflicts arose over the scope and subject of them. Even now, such the problem is not free from political and social influences. Moreover, new conflict relationships arise due to the democratization and pluralization of society. In order to solve this problem, the following tasks need to be solved.
First, it is a question of whether the criteria for conferring persons of distinguished service to independence should be viewed as an activity for independence itself or whether the relationship with the Republic of Korea should be considered afterwards. There is a conflict over whether the independence movement itself should be judged or whether the construction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protection of liberal democracy should be included as qualifications. This problem also contains differences in perspective on whether to view patriots and veterans as compensation for contributions and sacrifices to the state and its members, or for the purpose of establishing nation state or national identity.
The second is the close relationship between persons of distinguished service to independence conferment and government bias. At the base of those who oppose the conferment of socialist independence activist's, there is no less antipathy toward the government than the conferment itself. There are also mixed views on the discovery of female independence activists and the conferment of persons of distinguished service to independence as the expansion of the independence movement category and the influence of feminism.
The framework for the selection criteria for conferring persons of distinguished service to independence was established in the late 1950s and has been maintained until now. In order to resolve repeated conflicts over the selection of persons of distinguished service to independence,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a new standard for selecting independence patriots conferments according to today's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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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화민국 대학원'의 교육독립 제도화와 교육계

저자 : 이병인 ( Lee Byung In )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5-90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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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정부는 1927년 중앙의 교육행정기구로서 대학원 설립을 의결했다. 대학원 설립은 채원배, 이석증 등이 생각한 '교육 독립' 방안이었다. 국민정부가 대학원을 수립하기 이전 1910년대 말과 20년대 초에 중국의 교육계는 북경정부 교육부에 실망하며 교육자가 관리하는 행정기구의 건설이란 새로운 대안을 모색했다. 교육회가 선출하여 교육행정기구를 구성하는 방안, 채원배의 대학원 구상 등이 있었다. 그런데 교육회는 국민혁명의 과정에서 반혁명 집단으로 지목되어 제거와 재편의 대상이 되었다. 교육독립의 방안으로 실행된 것은 채원배의 대학원 구상이었다.
대학원의 내부 조직에서 드러나는 특징은 교육행정의 학술화와 전문화였다. 대학원의 최고 의결 기구는 대학위원회로서 전국의 교육행정과 학술연구를 관리했다. 대학위원회는 대학 교장과 전문학자 등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각종 전문위원회가 교육과 학술에 관한 중요 사항을 연구, 계획하게 했다. 대학원은 대학의 교수가 중심이 된 운영체제로서 중등과 소학 교원이나 교육계 인사가 바랐던 폭넓은 참여와 거리가 있었다. 대학원제는 교육행정의 전문화, 학술화를 표방하며 오히려 중소학 교원의 행정 참여를 제한할 가능성이 내재해 있었다.
대학원이 성립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대학원 반대의 소리가 나타났다. 대학원의 설치로 국민정부 내의 관제가 통일되지 못하고, 고등교육 중시로 중등과 소학교가 냉대를 받으며, 대학이 인사권을 좌우하며 파벌이 형성(학벌)되는 등의 문제가 제기되었다. 중소학 교원은 대학원제가 가진 대학 중심의 운영에서 자신의 의견을 대변할 길을 잃었다. 대학원 체제는 교육계의 민주적 참정 열망을 삭감하고 소수의 전문가가 교육행정을 주도하며 중소학 교원과 교육회를 지도하고 동원하는 변형된 행정 형태를 만든 것에 지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대학원 체제는 행정의 학술화라는 점을 제외한다면 국민당과 국민정부가 교육계를 관리하고 동원하는 훈정 체제로 이행하는 과정을 돕는 역할을 했다.


In 1927, the Nationalist Government established the Ministry of Education and Research of Republic of China(Daxueyuan, 大學院). In order to realize academicization and professionalization of education administration, the Daxueyuan established a system in which expert committees deliberate and plan national education administration and academic affairs. The Education Association(Jiaoyuhui 敎育會), which was always mentioned in the discussion of education administration independence plan, was pointed out as a counter-revolutionary group during the nationalist revolution and was subject to reorganization. On the other hand, Cai Yuanpei(蔡元培)'s educational independence plan was put into practice. With Cai Yuanpei's implementation of the Daxueyuan system, it seemed that the educational independence and participation of education circles were realized.
However, the Daxueyuan met with strong opposition from the government officials and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teachers. The party and government officials were dissatisfied that the Daxueyuan had an independent form within the nationalist government. Teachers of elementary and middle schools were dissatisfied that there was no means to represent their interests and budget allocations. The Daxueyuan was eventually canceled. The Daxueyuan established the organizational form of educational independence within the nationalist government, but the university-centered administration alienated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teachers and education associations who could support educational independence. Although breaking away from the form in which bureaucrats led and guided educational administration, the Daxueyuan became nothing more than a modified administrative system in which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teachers and education associations were guided and mobil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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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육체, 현세, 그리고 문명: 마네티와 르네상스의 세속적 인간관

저자 : 임병철 ( Lim Byungchul )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1-137 (4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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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티는 15세기 피렌체를 대표하는 지식인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휴머니스트로서 그는 이교적 고전고대의 문헌뿐만 아니라 히브리와 그리스 그리고 스콜라 텍스트에도 능통했던 일종의 절충주의자였다. 또한 평생 상인인자 공직자로서의 삶을 학자로서의 삶과 병행시켰다는 점에서, 그는 소위 시민적 휴머니스트의 전형이었다. 본고는 이와 같은 그의 삶이 농축된 대표작 『인간의 존엄성과 탁월함』을 중심으로, 마네티의 인간관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를 추적하려는 시도이다. 이에 따라 본고는 첫째, 마네티가 인간의 육체를 고귀한 존엄의 대상으로 간주하면서 소위 세속적 문명관이 태동하는 길을 열었다고 주장한다. 그가 이성적 영혼을 지닌 존재로서 인간이야말로 문명을 일구고 개선하는 세계의 지배자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둘째 이와 같은 낙관적인 인간관에는 르네상스 상인 특유의 세계관이 녹아 있으며, 따라서 그에게서 15세기 피렌체 지성계를 풍미했던 시민적 휴머니즘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본고는 '이해'와 '행동'을 통한 문명의 창조와 보존을 강조하면서, 마네티가 활동적인 인간관, 현세적인 세계관, 그리고 진보적인 문명관을 내놓은 새로운 르네상스 인간학의 정초자였다고 주장한다.


Giannozzo Manetti was truly representative of the fifteenth century Florentine intellectuals. As a humanist he was a sort of eclecticist who had a mastery not only of the ancient pagan knowledge but also of the Hebrew and Greek literatures and even scholastic ones. In addition, he was a typical of so-called the 'civic humanist' who successfully combined the life of a merchant and public officer with that of a scholar. This paper, by focusing on his De dignitate et excellentia hominis which contains the real meat of his life and thought about man and world, attempts at pursuing the historical significance of his view on man. At first, it maintains that Manetti regarded the human body as an object of dignitas and, in doing so, he paved the way for the birth of the secular idea of civilization. It is due to the fact that he considered human a master of the world who cultivated the civilization and could improve it. Secondly it claims that this optimistic view on man reflects the unique mentality of Renaissance merchants who put much emphasis upon the ideal of vita activa. That is the reason why one can find the traits of civic humanism of the Quattrocento Florence from him. In consequence, Manetti was a cornerstone-like figure of the Renaissance anthropology who brought forth the notion of active man, the positive view on secular world, and the idea of prog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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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후변화, 인류세 그리고 역사학

저자 : 김용우 ( Kim Yong Woo )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9-172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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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아미티지와 조 굴디는 2014년 출간한 『역사학 선언』에서 기후변화와 불평등, 그리고 글로벌 거버넌스의 위기 앞에서 역사학이 다시 공적 역할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글은 이러한 문제의 식을 이어받아 특히 기후변화와 인류세라는 전례 없는 위기 앞에서 역사학의 공적 역할이 무엇인지를 규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서 나는 먼저 기후변화와 인류세의 관계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나아가 나는 역사가 디페시 차크라바르티의 연구에 기대어 인간을 포함한 지구상 생명의 깊은 역사의 가능성을 전망해 보는 일이 역사학의 공적 역할을 복원하는 일과 직결될 수 있다는 점을 주장했다.


David Armitage and Jo Guldi, in The History Manifesto, published in 2014, argue that in the face of climate change, inequality, and the crisis of global governance, history must regain its public role. Inheriting their problematic, this article tries to clarify what the public role of history is in the face of an unprecedented crisis of the Anthropocene. To this end, I first emphasized the need for a lucid understanding of the relationship between climate change and the Anthropocene. Furthermore, I argued that, leaning on the work of the historian Dipesh Chakrabarty, prospecting the possibility of a deep history of life on this planet including humans, could be directly related to restoring the public role of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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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민교육 관점 교육과정 대안 모색: 조선시대를 중심으로

저자 : 황현정 ( Hwang Hyun Jung )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73-214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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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육과정은 역사 연구 성과를 재료로 하여 구성되어 왔으며, 학생의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내어 시민이 되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7차 교육과정과 2009 개정 교육과정, 그리고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한국사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역사학의 최근 연구 성과를 소재로 다룰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교육과정 「내용 체계」를 검토해 보면 현재 역사교육의 중점 방향이 되고 있는 시민교육의 지향점과도 부합될 필요도 있었다. 본고는 조선시대를 중심으로 한국사 교육과정을 검토하여 「내용 체계」의 대안을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조선시대 관련 최근의 연구 성과 가운데 고려와 조선을 시간의 연속성 관점에서 바라보는 방향을 설정하고, 학습자의 삶과 닿기 용이한 경제나 문화 주제를 비중을 한층 높이는 대안을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또 교육적으로 학습자 주도성을 반영하는 프로젝트 학습 방식의 탐구 활동 영역으로 '학습자 탐구' 영역을 설정하여 보았다. 시민교육의 핵심은 학습자의 비판적 사고력 함양에서 한걸음 나아가, 배움의 주체로서의 학습자를 상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경제적 삶과 문화적 면면의 토대 위에서 시간적 연속성을 고려한 주체로 올곧이 설 때 시민교육이 완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he history curriculum has been composed of historical research results, and has played an important role in cultivating students' historical consciousness and developing critical thinking skills to become citizens. Looking at the 7th curriculum, the 2009 revised curriculum, and the 2015 revised curriculum in Korean history, the phenomenon that the latest research results of history are not covered as new contents is examined. In addition, when reviewing the Korean history curriculum Content System, it was necessary to be consistent with the direction of civic education, which is currently the main direction of history education. This paper attempted to present an alternative to the Content System by reviewing the Korean history curriculum centering on the Joseon Dynasty.
Among the recent research achievements related to the Joseon Dynasty, we tried to set a direction from the perspective of the continuity of time that values Goryeo and Joseon in history, and to suggest an alternative that further increases the proportion of socio-economic history and cultural history, which are subject to current learners' lives and wear. In addition, the 'learner exploration' area was set as an area of inquiry activity in the project learning method that reflects learner initiative educationally. The core of civic education will need to take a step further from cultivating learners' critical thinking skills and assume learners as subjects of learning. It is expected that civic education can be completed when standing upright as a subject that considers temporal continuity on the basis of economic and cultural asp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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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서평1 : 역사교육의 관점에서 읽는 막스 반 매넌의 『가르친다는 것의 의미』

저자 : 손석영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15-23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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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서평2 : 외국인 여성들이 기록한 '북한 사람들이 겪은 한국전쟁'

저자 : 채창수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39-251 (1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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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서평3 : 역사의 바다에서 모험하기

저자 : 이다영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53-260 (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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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독립운동에 대한 정치·사회 인식의 변화와 독립유공자 서훈

저자 : 김한종 ( Kim Han Jong )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53 (4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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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해방 이후 독립유공자 서훈은 사회 분위기와 정치 변화에 따라 달라졌다. 독립유공자 서훈은 정치적 의도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서훈의 범위와 대상을 둘러싸고 이념 논란과 사회적 갈등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현재도 독립유공자 서훈은 정치 사회적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더구나 사회의 민주화, 다원화에 따른 새로운 갈등 관계가 생겨나기도 한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제의 해결이 필요하다.
첫째, 독립유공자 지정 기준을 독립을 위한 활동 자체로 보아야 하느냐, 이후 대한민국과의 관계까지 고려해야 하는 가의 문제이다. 독립유공자를 독립운동 자체로 판단해야 하느냐, 대한민국 건설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자격요소로 넣어야 하느냐를 놓고 갈등을 빚어 왔다. 이 문제에는 보훈을 국가나 그 구성원에 대한 공헌과 희생의 보상으로 볼 것인가, 국가나 민족정체성의 확립을 목적으로 할 것인가 하는 관점 차이도 들어가 있다.
둘째는 서훈과 정치적 성향의 밀접한 관련성이다. 사회주의 독립운동가 서훈에 반발하는 사람들의 기저에는 그 자체 못지않게 정부에 대한 반감이 깔려 있다. 여성 독립운동가의 발굴과 독립유공자 서훈을 독립운동 범주의 확대와 페미니즘의 영향으로 보는 시각도 엇갈린다.
독립유공자 선정 기준의 기본적 틀은 1950년대 후반에 마련되어 오늘날까지 유지되고 있다. 독립유공자 선정을 놓고 되풀이해서 벌어지는 갈등을 해결하려면 현재 시점에 맞게 독립유공자 선정 기준을 새로 세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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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화민국 대학원'의 교육독립 제도화와 교육계

저자 : 이병인 ( Lee Byung In )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5-90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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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정부는 1927년 중앙의 교육행정기구로서 대학원 설립을 의결했다. 대학원 설립은 채원배, 이석증 등이 생각한 '교육 독립' 방안이었다. 국민정부가 대학원을 수립하기 이전 1910년대 말과 20년대 초에 중국의 교육계는 북경정부 교육부에 실망하며 교육자가 관리하는 행정기구의 건설이란 새로운 대안을 모색했다. 교육회가 선출하여 교육행정기구를 구성하는 방안, 채원배의 대학원 구상 등이 있었다. 그런데 교육회는 국민혁명의 과정에서 반혁명 집단으로 지목되어 제거와 재편의 대상이 되었다. 교육독립의 방안으로 실행된 것은 채원배의 대학원 구상이었다.
대학원의 내부 조직에서 드러나는 특징은 교육행정의 학술화와 전문화였다. 대학원의 최고 의결 기구는 대학위원회로서 전국의 교육행정과 학술연구를 관리했다. 대학위원회는 대학 교장과 전문학자 등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각종 전문위원회가 교육과 학술에 관한 중요 사항을 연구, 계획하게 했다. 대학원은 대학의 교수가 중심이 된 운영체제로서 중등과 소학 교원이나 교육계 인사가 바랐던 폭넓은 참여와 거리가 있었다. 대학원제는 교육행정의 전문화, 학술화를 표방하며 오히려 중소학 교원의 행정 참여를 제한할 가능성이 내재해 있었다.
대학원이 성립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대학원 반대의 소리가 나타났다. 대학원의 설치로 국민정부 내의 관제가 통일되지 못하고, 고등교육 중시로 중등과 소학교가 냉대를 받으며, 대학이 인사권을 좌우하며 파벌이 형성(학벌)되는 등의 문제가 제기되었다. 중소학 교원은 대학원제가 가진 대학 중심의 운영에서 자신의 의견을 대변할 길을 잃었다. 대학원 체제는 교육계의 민주적 참정 열망을 삭감하고 소수의 전문가가 교육행정을 주도하며 중소학 교원과 교육회를 지도하고 동원하는 변형된 행정 형태를 만든 것에 지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대학원 체제는 행정의 학술화라는 점을 제외한다면 국민당과 국민정부가 교육계를 관리하고 동원하는 훈정 체제로 이행하는 과정을 돕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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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육체, 현세, 그리고 문명: 마네티와 르네상스의 세속적 인간관

저자 : 임병철 ( Lim Byungchul )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1-137 (4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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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티는 15세기 피렌체를 대표하는 지식인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휴머니스트로서 그는 이교적 고전고대의 문헌뿐만 아니라 히브리와 그리스 그리고 스콜라 텍스트에도 능통했던 일종의 절충주의자였다. 또한 평생 상인인자 공직자로서의 삶을 학자로서의 삶과 병행시켰다는 점에서, 그는 소위 시민적 휴머니스트의 전형이었다. 본고는 이와 같은 그의 삶이 농축된 대표작 『인간의 존엄성과 탁월함』을 중심으로, 마네티의 인간관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를 추적하려는 시도이다. 이에 따라 본고는 첫째, 마네티가 인간의 육체를 고귀한 존엄의 대상으로 간주하면서 소위 세속적 문명관이 태동하는 길을 열었다고 주장한다. 그가 이성적 영혼을 지닌 존재로서 인간이야말로 문명을 일구고 개선하는 세계의 지배자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둘째 이와 같은 낙관적인 인간관에는 르네상스 상인 특유의 세계관이 녹아 있으며, 따라서 그에게서 15세기 피렌체 지성계를 풍미했던 시민적 휴머니즘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본고는 '이해'와 '행동'을 통한 문명의 창조와 보존을 강조하면서, 마네티가 활동적인 인간관, 현세적인 세계관, 그리고 진보적인 문명관을 내놓은 새로운 르네상스 인간학의 정초자였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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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후변화, 인류세 그리고 역사학

저자 : 김용우 ( Kim Yong Woo )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9-172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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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아미티지와 조 굴디는 2014년 출간한 『역사학 선언』에서 기후변화와 불평등, 그리고 글로벌 거버넌스의 위기 앞에서 역사학이 다시 공적 역할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글은 이러한 문제의 식을 이어받아 특히 기후변화와 인류세라는 전례 없는 위기 앞에서 역사학의 공적 역할이 무엇인지를 규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서 나는 먼저 기후변화와 인류세의 관계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나아가 나는 역사가 디페시 차크라바르티의 연구에 기대어 인간을 포함한 지구상 생명의 깊은 역사의 가능성을 전망해 보는 일이 역사학의 공적 역할을 복원하는 일과 직결될 수 있다는 점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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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민교육 관점 교육과정 대안 모색: 조선시대를 중심으로

저자 : 황현정 ( Hwang Hyun Jung )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73-214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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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육과정은 역사 연구 성과를 재료로 하여 구성되어 왔으며, 학생의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내어 시민이 되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7차 교육과정과 2009 개정 교육과정, 그리고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한국사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역사학의 최근 연구 성과를 소재로 다룰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교육과정 「내용 체계」를 검토해 보면 현재 역사교육의 중점 방향이 되고 있는 시민교육의 지향점과도 부합될 필요도 있었다. 본고는 조선시대를 중심으로 한국사 교육과정을 검토하여 「내용 체계」의 대안을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조선시대 관련 최근의 연구 성과 가운데 고려와 조선을 시간의 연속성 관점에서 바라보는 방향을 설정하고, 학습자의 삶과 닿기 용이한 경제나 문화 주제를 비중을 한층 높이는 대안을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또 교육적으로 학습자 주도성을 반영하는 프로젝트 학습 방식의 탐구 활동 영역으로 '학습자 탐구' 영역을 설정하여 보았다. 시민교육의 핵심은 학습자의 비판적 사고력 함양에서 한걸음 나아가, 배움의 주체로서의 학습자를 상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경제적 삶과 문화적 면면의 토대 위에서 시간적 연속성을 고려한 주체로 올곧이 설 때 시민교육이 완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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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서평1 : 역사교육의 관점에서 읽는 막스 반 매넌의 『가르친다는 것의 의미』

저자 : 손석영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15-23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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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서평2 : 외국인 여성들이 기록한 '북한 사람들이 겪은 한국전쟁'

저자 : 채창수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39-251 (1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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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서평3 : 역사의 바다에서 모험하기

저자 : 이다영

발행기관 : 청람사학회 간행물 : 청람사학 3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53-260 (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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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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