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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선교사의 사서(四書) 번역사 고찰

A Study on History of Western Missionaries’ Translation of The Four Books

김혜영 ( Kim¸ Hae-young )
  • : 중국학연구회
  • : 중국학연구 98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1년 11월
  • : 167-197(31pages)
중국학연구

DOI

10.36493/JCS.98.6


목차

Ⅰ. 서론
Ⅱ. 서양 선교사의 사서 번역서
Ⅲ. 사서 번역서의 변천과 의의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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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동서 문화교류의 일면을 밝히기 위한 기초연구로, 예수회 선교사부터 개신교 선교사 제임스 레게까지의 사서(四書) 번역서를 소개하고 각 번역서의 특징 및 계승, 발전 양상을 고찰하였다.
예수회는 적응주의 선교 노선을 택하여 그리스도교의 토착화에 힘썼고, 따라서 사서 번역서는 중국을 이해하는 창이며, 선교 과정의 일환이었다. 예수회 선교사는 중국에서 활동한 역대 선교사 가운데 중국 경전 번역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들은 중국 전통의 윤리, 철학, 문화, 사상에 기반한 선교 정책을 계획하였고, 그 기반이 경전, 즉 사서라는 점을 인식하였다. 루이지에리, 마테오리치, 인토르체타, 다 코스타, 쿠플레, 노엘은 사서 번역서를 출간하였으며 이들의 번역서는 공동프로젝트로, 계승 양상을 보인다. 또한 이들의 번역서는 원문 번역과 번역자의 설명, 해석이 구분되지 않아 번역자의 해석이 반영될 가능성이 컸다. 이들이 서양에 전수한 공자 철학은 볼프, 라이프니치의 계몽주의 철학에 영향을 미친다.
한편, 개신교 선교사의 번역서는 당시 유럽의 중국학 연구의 성과를 수용하며 선교 목적의 범위를 넘어서서 서양의 중국학이라는 학문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마시맨은『논어』, 『대학』 번역서에 언어, 문자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보충하여 서양인의 중국어 습득을 돕고자 하였고, 제임스 레게는 사서를 비롯한 중국 경전을 온전히 번역하고 역대 주석가의 해석과 언어분석을 보충하여 독자들의 텍스트 이해를 도왔다.
This study was a preliminary study aimed to identify an aspect of cultural exchange between the East and West. This study introduced the translations of the Four Books by Jesuit missionaries and the Protestant missionary James Legge and examined the characteristics and significance of each translation.
The Jesuit missionaries showed the greatest interest in translating the Chinese classics. They were interested in the traditional Chinese ethics, philosophy, culture, and philosophical ideas and acknowledged that the classics, that is, the Four Books, were at the basis of such ideas. The Society of Jesus chose to take the adaptationist approach and made an effort to indigenize Christianity, and the translation of the Four Books was a window to understand China and a part of a missionary strategy. A number of Jesuit missionaries participated in the translation of the Four Books, and the translation by Jesuit missionaries displayed aspects of succession as they were based on group projects. The Confucian philosophy the Jesuit missionaries introduced to the Western world later influenced the philosophers of the Enlightenment, such as Wolff and Leibniz.
On the other hand, the Protestant missionaries aimed to convey the meaning of the original Four Books rather than engaging in missionary work based on Confucianism. They helped readers understand the texts by providing detailed descriptions of Chinese commentaries, as well as the Chinese language and characters. The translations by the Protestant missionaries were related to the formation of Chinese studies in Europe at the time, and their translations went beyond the scope of missionary work and influenced the formation of Chinese studies in the Western world.

UCI(KEPA)

I410-ECN-0102-2022-900-000990126

간행물정보

  •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KCI등재
  • :
  • : 계간
  • : 1229-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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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84-2022
  • :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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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권0호(2022년 02월) 수록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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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后危机时代表人新词语感情色彩义的社会视角考察-以2008年来 ≪中国语言生活状况报告≫新词语为中心-

저자 : 邵丹丹 ( Shao Dandan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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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중국언어생활상황보고서>(中国语言生活状况报告)에 수록된 2008부터 2020까지 대중매체에서 발견된 신조어 중 총 1,181개의 인물지칭 신조어만을 선별하여 심층 연구 대상으로 지정하였다. 감정색채(感情色彩)의 어의를 지닌 인물지칭 신조어를 선별한 후 통계분석을 바탕으로 각 감정색채 어의군의 생산분포 양상을 드러내고 그 사회적 함의를 발견한다. 또한 13년간 각 감정색채 어의에 유의미한 변화가 생긴 핵심 신조어를 따로 분류하여 이러한 변화의 사회적 요인을 추적하고, 이를 통해 격변하는 중국 사회의 시대적 특징과 흐름을 추가적으로 살펴본다. 연구발견: 최근 십여년 동안 중국 사회의 변화 흐름의 핵심 키워드는 다원화와 포용성이었다. 2016년 이후 특히 2018년부터는 컨센서스(Consensus)가 강화되고 긍정을 강조하는 기류가 강하게 나타난다. 이는 사실 국제적으로 탈세계화 진행과 국내적으로 계층분화의 심화현상에 따른 컨센서스 변화에 의한 것일 수 있다. 일례로, “网红”의 긍정적 의미변화는 디지털시대에 새로운 직업군의 유행을 반영하고 있다. “吃货”, “土豪”의 중립적 색채로의 어의 변화는 시장경제의 소비주도 사회에서 식문화와 사유재산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반영한다. “山寨x”의 감정색채의 변화는 생산 및 생활수준의 향상을 반영하며 소비와 생산의 발전을 드러낸다. “房X”등의 부정적인 의미의 은유적 표현은 관료 부패에 대한 사회적 반감과 권력과 부에 대한 선망과 자조적 태도가 반영된 것이다.


This article takes 1181 new expressions of people that selected from the 2008-2020 media new words, which are included in the “Report on the State of Chinese Language Life” as specific research objects. According to the emotional meanings of these new words, they are classified and analyzed through statistical analysis of data. The research investigated the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the emotional color meaning of these 1181 new expressions, and then selected the key words that have changed significantly in the emotional color meaning in 13 years, traced the roots, explored the social situation behind the changes, and gained a glimpse of Chinese social characteristics and trends in the transition stage, in order to reveal the Chinese social changes during this period of time. The research found out that in the past ten years, the overall tone of Chinese society were diverse and inclusive. After 2016, especially after 2018, it tends to strengthen consensus and calls for positive energy. Behind this lies the consensus demands of international de-globalization and domestic class differentiation. At the same time, the commendatory changes of [Web celebrities] recorded the rise of emerging productivity in the digital age; the neutralization changes of [Foodie] and [Local tyrants] reflected the changes in the concept of food culture and private property in a consumer-oriented society under the market economy; the shift of emotional colors about [Shanzhai x] mirrored the improvement of living standards and social production while reflected the promotion of the consumption level and industrial development; the metaphorical expressions of the derogatory colors of [Fang x] reflected the social psychology's aversion to official corruption and the envy and self-deprecation of power and w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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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당시(唐詩)의 방위사 연구-동서남북(東西南北)을 중심으로-

저자 : 김동진 ( Dong Jin Kim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7-76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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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唐詩에서 등장하는 방위사, 그 중에서도 동, 서, 남, 북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우선, 고대 중국인들이 '동서남북'이란 방위에 부여했던 전통적인 의미를 살펴보았다. 시속에서 자주 채용되는 의미는 오행과 감정, 계절, 그리고 尊卑와 관계가 있는 것이었다. 그 다음에는 시인들이 어떻게 취사선택하여 이러한 전통적인 의미를 독창적으로 시속에 담아냈는지, 그 의미가 시인의 사상 및 정서를 전달하는 데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문학적으로 고찰하였다. 또한, 문학적 분석에 그치지 않고, 본 논문은 문화지리학에서 제기된 공간과 정체성의 이론도 도입하여 방위사가 사용된 시를 연구하였다. 조정과 임금이 있는 북방에서 쫓겨나 새로운 공간으로 이주한 시인들은 정체성이 변하지 않는 사람과 정체성이 변하는 사람, 이 두 부류가 있었다. 정체성에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시인은 여전히 자신을 요직에 나아가 출세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지식인으로 인식하였고 조정으로 복귀하는 날을 꿈꿨다. 이에 반해 정체성이 변한 시인은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고 세속과 결별했으며,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노래했다. 이러한 정체성에 대한 성찰은 새로 입주한 공간의 인문환경과 자연환경에 대한 시인의 수용 여부 그리고 방위사를 통해 드러났는데, 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관념적인 측면에서 시의 주지와 시인의 사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시도했다.


This paper studies the directional words, especially east, west, south, and north, appearing in Tang Poetry. To begin with, it examines traditional meanings assigned to the four directional words that are frequently used in poetry. These meanings are related to the Five Elements, human emotions, four seasons, and high and low. On top of this, it analyzes in a literary perspective how poets creatively put these meanings into their own poems and how these meanings serve to deliver poets' feelings and thoughts. Moreover, this study also adopts the space and identity theory introduced in cultural geography to explore poetry containing directional words. There were two kinds of people among poets who were banished from the northern China: one whose identity didn't change and the other whose did. Some poets still considered themselves as literati whose goals were assuming a key position, and they dreamed of returning to northern China. In comparison, other poets were accustomed to their new lives and said good bye to secular world by praising the pleasure of living in rural areas. Their introspection on identity was shown through their acceptance or rejection on human or natural environment and their usage of directional words. This analysis on poets' identity enables a deep understanding about the main idea of the poem and its writer's thoughts from a conceptual a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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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한중 현대 생태 아동문학에 나타난 인간과 자연의 관계 양상 연구-황선미의 『마당을 나온 암탉』과 선스시의 『유모가 된 붉은 산양(红奶羊)』을 중심으로-

저자 : 김순진 ( Kim Soon-jin ) , 장정희 ( Jang Jeung-hee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7-10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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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황선미의 『마당을 나온 암탉』과 선스시의 『유모가 된 붉은 양』을 대상으로 한중 생태 아동문학에 나타난 모성성의 함축적 의미와 두 작품에 내재된 인간과 자연의 관계 양상을 살핀다.
먼저 두 작품은 공통적으로 전기사육시대의 '원시적 자연 공간'을 지향한다. 그리고 이러한 원시공간은 '생태적 자아실현 과정'을 보여 준다. 두 작품은 생태적 질서가 살아 있는 원시적 공간을 지향해 나감으로써 인간과 자연이 공생할 수 있는 길을 탐색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본 연구는 두 작품에 나타나는 다른 종의 자식과 어머니의 관계에서 발현되는 '모성성'의 함축적 의미를 분석했다. 이들 작품 속의 모성은 자기희생으로 좌절되지 않고 '강하고 자유로운 종을 위한 창조적 진화의 염원'을 표상한다. 아울러 '모성'은 '부성'의 실현과 함께하는 '부모성'의 시각으로 재해석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두 작품은 현재의 결핍에 대한 반성과 저항을 통해 '자아발견'으로서 새로운 희망을 꿈꾸고 있다. 진정한 소망은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인식에서 자랄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아동문학이 회피할 수 없는 주제이기도 하다.


本研究以韩国黄善美的 ≪走出院子的母鸡≫和中国沈石溪的 ≪红奶羊≫为对象, 要探讨韩中生态儿童文学中出现的母性意义和两部作品中蕴含的人与自然的关系。
首先, 两部作品共同指向“前驯化时代”的“原始自然空间”。这种走向“原始自然空间”就体现了“生态自我实现过程”。可以说, 两部作品以寻找生态秩序还活着的原始空间为目标, 正在探索人类和自然共存的道路。
其次, 本研究分析了两部作品中, 跟异种子女的关系上发现的“母性”含蓄意义。这两部作品中的母性不会因自我牺牲而受挫, 反而表现为“为强大自由的新种创造性进化的愿望”。同时要主张“母性”应从“父母性”的角度重新解释。
最后, 要探讨两部作品通过对现状的反省和反抗, 而正在梦想着新的希望。真正的愿望是从对现实的正确认识中才能成长起来的。而且这也是儿童文学无法回避的主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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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왕부지(王夫之)의 시가 해석학

저자 : 양충열 ( Yang Chungyeol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3-13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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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청초의 사상가이자 문학가 왕부지의 시학이론에 있어서 시가 해석학 이론을 분석한 것이다. 중국 고대문학사를 통틀어 볼 때, 작가와 작품과 독자의 관계는 주로 작가와 작품의 관계에서 이해되었고 작품과 독자의 관계에 대해서는 그다지 주목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서 작품의 창작자로서 작가는 중시되는 반면, 독자에 대해서는 그다지 중시하지 않아서 작품의 감상과 이해는 단지 작가의 문맥을 따라 작가의 창작의도나 작품의 주제를 파악하는 수용적이고 수동적인 지위에 있다고 인식했다.
이에 왕부지는 기존의 '興觀群怨'설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서 기존의 입장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즉 '작자는 일관된 생각을 사용하고, 독자는 각기 자신의 情으로써 스스로 터득한다'라고 하여 작품을 사이에 두고 작자와 독자의 생각의 불일치를 긍정하고, 나아가 작품해석에 있어서 독자의 주체적 지위와 독자의 창조적 해석을 긍정하고 있다. 그는 더 나아가 이러한 독자의 창조적 해석의 근거로서 '詩無達志'설을 주장하였다. 이는 董仲舒의 '詩無達詁'설을 계승하여 새롭게 변형한 주장이다. 정치교화를 중시하는 기존의 유가적 문학관에서 볼 때, 모든 시가 작품에는 작자의 정치교화적 의도가 주제의식으로 반영되어 있다고 전제하고 작품의 해석을 이를 파악하는 것이라 여겼다. 하지만 왕부지의 해석학적 입장은 이와 반대로 시가에는 전달되어야 할 별도의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고 보았다. 독자는 작가가 '심령을 곡진하게 묘사한' 바를 바탕으로 각자의 情에 따라서 自得하고 창조적 해석을 한다. 이를 위해 독자는 풍부한 문학적 공감력과 풍부한 문학적 상상력을 지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왕부지의 시가해석학은 중국 고대 문학감상 및 해석학 이론의 연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


淸初著名學術思想家及文學批評家王夫之主張的詩歌闡釋學不僅內容豐富, 同時也極具價値. 王夫之在解讀詩歌作品的過程中形成了自己豐富特色的詩歌闡釋學思想. 他首先通過對於傳統興觀群怨說的再解釋, 强調讀者鑑賞對作品意義的創造. 他打破了把興觀群怨四者割裂開來的傳統看法而以興觀群怨四者的連繫、轉化論詩. 這種意見是很有見地的. 還有, 他把讀者歸納理論考察的視野之內, 對讀者在詩歌作品讀解活動中的主體地位和能動作用予以高度的重視, 這就是他所提出的 '讀者各以其情而自得'的理論命題. 他提出把 '詩無達志'說作爲讀者在解讀過程中可做創造闡釋的根據. 而且他對於旣有立脚於儒家傳統的詩敎觀念而從政治敎化的視角解釋文學作品的傾向提出了異見. 他以此爲讀者自由解釋的濫用. 他進一步爲了讀者創造的解釋的前提條件, 就主張讀者應有文學的共感力和想象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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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미중갈등과 한중관계 분석(2011-2020)-GDELT 빅데이터 기반 시계열 분석-

저자 : 이희정 ( Heejeong Jasmine Lee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5-15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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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간의 갈등이 한중관계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쳤을까? 본 연구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글로벌 이벤트 기사들을 수집한 GDELT라는 시계열 자료를 이용해 트럼프 집권 시기(2016년∼2020년)를 포함한 10년간(2011년∼2020년)의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하여 미중 간의 갈등 시기 동안 한중 관련 기사수의 변화량을 살펴보고, 또한 기사에서 느껴지는 한중관계의 감정 지수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미중갈등이 한중관계에 의미 있는 인과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분석은 하지 않았으며 양국 간 기사 수와 감정 지수의 변화량을 통계적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분석결과 2017년까지 지속해서 증가하던 한중 관련 기사 수가 2018년부터 대폭 감소하였고, 한중관계 감정 지수는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며 사드 배치 관련 논란이 많았던 2016년과 2017년에 감정 지수가 특히나 좋지 않았다. 흥미로운 점은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2018년에는 한중간 감정 지수가 전년도에 비해 상승했다는 점이다. 미중 무역 갈등이 한중관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지만, 한국이 미국과 중국의 중간에서 이익을 얻는 부분도 있어 상승했을 수도 있고 2018년 북중, 남북, 북미정상회담으로 훈풍을 돌게 했던 한반도 정세가 한중간 감정 지수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있다. 본 연구는 한국 내 반중 정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간의 개입 없이 인공지능기반 빅데이터를 토대로 한중관계의 심리 측면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실험적 연구로서 의미를 갖는다. 컴퓨터가 수집하고 인식하는 정보를 통계적으로 이용하였기 때문에 객관성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며, 연구 결과는 국가 간 또는 국가 이외의 행위자 간 갈등과 분쟁을 분석하려는 유사한 연구 분야에 응용될 수 있을 것이다.


How has the US-China conflict affected the Korea-China relations? This study analyzes big data for 10 years, including the Trump administration, using time series data called GDELT, which collects global event articles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and examines the changes in the quantity of the number of articles related to Korea and China during the period of conflict between the US and China. In addition, the emotional index of Korea-China relations experienced in the article was analyzed.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number of articles related to Korea and China, which had been continuously increasing until 2017, decreased significantly from 2018, and the sentiment index for Korea-China relations showed a downward trend. Interestingly, in 2018 and 2019, when the U.S.-China trade war was in full swing, it was detected that the sentiment index between the two countries slightly increased.
This study is meaningful as an experimental study that empirically analyzes the psychological aspects of Korea-China relations based on artificial intelligence-based big data without human intervention. Objectivity is guaranteed since both the collection and analysis are carried out by the computer, and the research results can be referenced in similar research fields to analyze conflicts and disputes between countries or between actors other than coun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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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진핑 시기 권력-자본경제에 대한 문화적 접근-이론적 토대와 함의-

저자 : 김진형 ( Kim Jinhyoung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1-191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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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혼합소유제를 추구하는 서구 자유 시장경제 체제와는 다른 중국 특유의 경제 발전 메커니즘인 권력-자본경제(Power-capital economy) 시스템에 대한 문화적 접근을 시도한다. 구체적으로, 권력-자본의 축적과정에서 권력-자본의 작동이 일상적인 문화에 투영된다는 것에 주목한다. 이에 “권력-자본경제 체제의 문화적 기초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권력-자본 접근성에 따른 영향도를 구분하기 위해 “권력-자본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한 불균등의 양상과 이는 발전과정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가?”라는 연구 문제로 확장한다. 이를 위해, 문화 경직성 개념을 권력-자본에 연계한다. 분석 결과 도시화와 문화 경직성의 관계, 경제발전과 문화 경직성의 관계는 모두 양적 관계로 식별되었고, 정부의 정책적 영향력이 지역 경제구조 차이에 따라 유효하게 작동한다는 것, 농민공의 권력-자본에 대한 접근성은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의 문화개념 기반 접근을 통해 발전과정에서의 불균등 현상에 대한 지리적, 생산적 요소로부터 오는 상대적 왜곡 현상을 보완한다. 특히, 분석결과는 2012년 시진핑(習近平) 집권 시기 이후 재중앙집중화(re-centralization)와 그에 따른 권력-자본 작동 강화의 산물로서 불균등에 대한 중요한 함의를 내포한다. 바로, 권력-자본 작동 강화에 따라 권력자와 권력 수취인의 목적함수가 같아지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불균등이라는 부산물은 오히려 국가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본 연구는 현재 중국이 전면적 소강사회(小康社會)를 넘어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社会主义现代化建设)로 가기 위한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중앙집권화 과정에서 권력-자본 작동 강화에 기반한 불균등 현상이 사회 분할 현상으로 연계되지 않도록 주의해야만 한다고 제안한다. 이는 중국의 미래 발전전략과 그것을 구현하는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재고를 통해서만 가능할 것이다.


This study takes a cultural approach to examine China-specific power-capital economic system, which is different from western type of liberal market economy led by mixed ownership. Specifically, this study highlights the operational effects of the power-capital on ordinary culture. “What are cultural foundations of power-capital economic system?”, “How does the operation of the power-capital have effects on inequality and what does it mean in the processes of development?”. To answer these questions, this study employs the notion of cultural tightness, connecting to the theoretical framework of power-capital economy. Findings are the following: the levels of urbanization and economic development are positively associated with cultural tightness, governmental policy has meaningful effects regarding to the differences of regional economic structure, and the migrant workers have lack of access to the power-capital. Also, taking a cultural approach supplements falsifiable phenomena of inequality resulting from factors of geography and production. In particular, the finding of this study has an important implication of inequality as a product of enhanced power-capital. That is, homogenization of objective functions between power holder and power recipients led by a state would worsen cultural tightness-based inequality. This study, and thus, suggests that Chinese government should prevent the inequality from connecting to the social division by currently Xi Jinping's re-centralization. It would be possible from the fundamental enhancement of China's future development strategy and its operational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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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중국 민법전 거주권에 관한 연구

저자 : 윤상윤 ( Youn Sang Youn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5-235 (4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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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행된 중국 민법전 물권편에서는 2007년 물권법 제정 시 편입되지 못한 거주권을 용익물권의 하나로 입법화하였다. 중국 민법전 상의 거주권은 로마법으로부터 인정되어 온 인역권의 일종으로서 타인의 주택이 특정한 사람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용익물권이다. 거주권은 크게 보면 서면의 거주권계약에 의한 설정과 유언에 의한 설정으로 나눠진다.
거주권계약만으로는 거주권을 취득할 수 없고 거주권 등기를 하여야만 물권적 권리로서 거주권을 취득한다. 거주권계약은 거주권등기가 없는 상태에서는 채권적 계약에 불과하지만 거주권 등기에 협조할 것을 소유권자에게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유언에 의한 거주권 설정은 유언이 유효한 것을 전제로 법정상속인을 상대로 유언상속, 법정상속인 이외의 자에게 유증이 모두 포함된다.
거주권계약에 의한 거주권과 유언에 의한 거주권은 특정인의 생활거주의 수요만족을 위해 설정되어야 한다. 따라서 거주생활의 수요 만족의 목적이 아닌 거주권은 설정될 수 없고 이러한 측면에서 중국 인민, 특히 사회취약계층의 거주 안정이라는 중국이 현재 당면한 문제해결을 위해 거주권이 중요한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논문에서는 거주권의 법리적 해석과 더불어 중국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예측하고 제도가 안착될 가능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중국에서 거주권은 주택연금시장의 다양화 및 활성화, 공공주택 공급의 다변화 및 안정화, 가족법 상의 권리관계 조정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된다.


In the Chinese Civil Code real rights section, which took effect in 2021, the right of residence was legislated as one of the usufruct right. The right of residence under the Chinese Civil Code is a type of personal easement that has been recognized by Roman law, and is a usufruct right in which another person's house provides benefits to a specific person.
The right of residence is divided into the setting by written residence contract and the setting by will. The residence right cannot be acquired only by the residence right contract, and the residence right is acquired as a real right only when the residence right is registered. The establishment of the right of residence by will includes both will inheritance against the legal heir and bequest to those other than the legal heir on the premise that the will is valid.
The right of residence under the residence right contract and the right of residence by will must be established to satisfy the demand for a specific person's residence life. Therefore, residential rights cannot be established, not for the purpose of satisfying the demand for residential life, and in this respect, the right of residence are expected to play an important role in solving the current problem of the Chinese people, especially the disadvantaged.
This paper analyzes theories and precedents on the significance, legal nature, establishment, and extinction of the right of residence as a usufruct right newly established in the Civil Code of China. In addition, we will consider specific ways to utilize the system of residence right in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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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운옥편(全韻玉篇)』 한자음(漢字音)의 정음(正音) 연구 -아(牙)ㆍ설(舌)ㆍ순음(脣音)의 성모(聲母)를 중심으로-

저자 : 이길경 ( Li¸ Jiqiong ) , 김은희 ( Kim¸ Eunhee ) , 김서영 ( Kim¸ Seoyeong ) , 안영실 ( An¸ Yingshi ) , 류정정 ( Liu¸ Tingting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8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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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韻玉篇』(1796추정, 저자미상)은 『奎章全韻』(1796)을 바탕으로 편찬되었으며, 訓民正音으로 『奎章全韻』의 規範音과 당시 한국 漢字音의 통용음, 그리고 『華東正音通釋韻考』(1747)의 漢字音, 이 세 종류의 漢字音을 반영하고 있다. 『全韻玉篇』은 10,840개의 漢字가 수록되었으며 2권 2책 木板本으로 간행되었다. 본고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출판한 『全韻玉篇』 正音에 해당하는 207개의 漢字를 전수 조사하여 'X正Y'에서 X음과 Y음의 성격에 대해 면밀히 고찰하였다. 이에 본고는 漢字를 牙ㆍ舌ㆍ脣ㆍ齒ㆍ喉ㆍ半舌ㆍ半齒의 七音에 따라 聲母별로 분류하여 한국 漢字音을 교정 반영한 『東國正韻』(1447) 및 漢語 中古音과 비교ㆍ고찰하였다. 『全韻玉篇』은 근대 한국 漢字音을 반영하고 있으므로 중세 漢字音으로부터 음운체계의 통시적 고찰을 위해 중국 漢字音과도 비교ㆍ고찰하며 『全韻玉篇』에서 'X正Y'로 표기된 漢字音을 중심으로 四聲七音을 바탕으로 한 일부 초성을 漢語 어음과의 비교를 통해 X음과 Y음의 음운특징과 표기 원인을 밝혔다. 또한 한국 漢字音과 漢語 中古音의 통시적인 비교를 통해 일부 한국 漢字音의 초성체계 구개음화가 『全韻玉篇』 시기까지 어떤 정도로 완성되었는지 살펴보았다. 다만 본고는 편폭상의 제한으로 牙ㆍ舌ㆍ半舌ㆍ脣音에 대한 연구를 먼저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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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년 출간 중한 번역도서 제목의 수사학적 설득 요소 분석

저자 : 한수희 ( Han¸ Su-hee ) , 나민구 ( Na¸ Min-gu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9-71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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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020년 1월부터 6월까지 한국어로 번역 출간된 중국과 타이완 도서 73종의 제목을 분석하고 장르별로 수집, 분류하여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분석의 초점은 수사적인 측면에 맞추었고 설득의 요소인 에토스와 파토스의 관점에서 접근하였다. 분석 대상 도서의 제목 유형은 직역하거나 한자 독음을 옮긴 유형, 원제를 축약하거나 부연한 유형, 제목을 재창조하거나 재구성한 유형으로 나뉜다. 직역과 독음 유형은 원저자나 원작의 신뢰도에 기대어 번역서의 신뢰도를 높이는 에토스 전략, 중국 콘텐츠에 친숙한 독자의 감성에 소구하는 파토스 전략을 활용했다. 축약과 부연 유형은 원제를 간결화해 가독성을 높이고 부연 설명을 통해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파토스 활용 전략이 돋보였다. 재창조와 재구성 유형은 원제의 키워드를 모티브로 삼아 새로운 제목을 창조했고, 주 독자층의 특성 및 한국 트렌드를 고려해 파토스 전략을 과감하게 구사했다. 책의 제목은 독자가 특정 방향으로 글을 이해하게 하는 부분으로 수용자의 본문 이해에 큰 영향을 미친다. 번역서 제목은 주로 번역자의 번역에 기반을 두지만, 엄밀히 말하면 번역보다는 창작 영역에 가깝다. 번역서 제목은 분야별로 상이하긴 하지만 에토스 전략과 파토스 전략의 적절한 활용에 따라 효과가 갈렸다. 대부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지만 특정 독자층만 고려한 편향된 파토스 전략은 대중성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중국 도서에 대한 국내 독자의 저변을 확대하려면 원서 정보와 독자 경향을 파악하고 수사학의 에토스, 파토스를 적절히 활용하여 더욱 다양한 독자층을 수용하기에 적합한 제목 선정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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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삼국연의(三國演義)』 관우(關羽)형상 서술방법과 기교

저자 : 남덕현 ( Nam¸ Duk-hyun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5-10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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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삼국지문화의 주요한 한 대목이 관우문화이다. 관우는 청대부터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신(神)으로 추존되고 있는데, 이 중『삼국연의(三國演義)』에서 창출된 이상적 인물 형상이 하나의 핵심 요인이 되어 그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 하겠다. 소설의 서사과정을 통해 관우형상은 장수로서의 용맹에다 유가 문인과도 같은 의인적 이미지를 겸비한 중국인들의 보편적 정서에 부합하는 완벽한 이상적 인물이 된다.
이런 이상적 인물형상 조성을 위해 서사과정에 여러 가지 서술방법과 기교가 활용되고 있다. 서술방법으로 역사에 근거한 서술, 이야기의 배경 서술 등이 있다. 관우 인물형상을 묘사 서술한 대목의 큰 틀은 상당 부분이 허구적 서술보다 역사에 근거한 서술을 먼저 하고 있고, 또한 관우 관련 핵심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서술하기 전에 그 이야기의 배경을 앞서 서술하여 핵심이야기의 집중도와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서술기교로는 시가의 활용, 회화적 묘사 등이 있다. 관우 인물의 형상적 특징을 세밀히 묘사한 대목은 시가의 운문적 특징을 활용하여 형상적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고, 또 회화적 묘사를 통해 관우 인물형상의 예술적 품격을 높여주고 있다.
이런 서술방법과 기교를 통해 세밀하게 그 형상이 구체적으로 창출되어져 마침내 용맹무쌍한 한 장수가 완벽한 이상적인 인물로 탄생된 것이다. 이런 이미지는 관우를 대표적인 민족적 인물로 만들어 마침내 사람을 뛰어넘어 신으로 추존되게 하는 한 요인이 되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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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중국의 '도시광산 시범기지' 조성 정책 및 사례 연구

저자 : 김혜진 ( Kim¸ Hye-jin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07-136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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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들어 중국 정부는 중국 내 재활용 산업 육성을 목표로 전문화된 재활용 산업단지를 적극 조성해 나가고 있다. 중국에서 재활용 산업 육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이유는, 환경적인 측면에서 폐기물 배출량의 증대 및 이것의 처리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과, 경제적인 측면에서 중국의 자원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폐기물의 재 자원화에 주목하고 있다는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또한 재활용 산업 육성의 수단으로 전문화된 재활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이유는 현행 중국 내 폐기물 처리시설의 한계점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인프라를 공동으로 이용함으로써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등의 이점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중국의 각 정부 부처는 여러 가지 형태의 재활용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본 연구는 그 중에서도 '도시광산 시범기지' 조성 사업에 초점을 맞추어 자세히 분석해 보았다. 중국 정부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서 총 50개의 도시광산 시범기지를 지정하였는데, 본 연구는 이들 50개 도시광산 시범기지의 입지 및 유형 특징을 살펴보았다.
나아가 본 연구는 도시광산 시범기지 중에서도 톈진 쯔야 순환경제산업구를 사례로 들어 자세히 고찰해 보았다. 현재 쯔야 순환경제산업구는 자원 재생 및 순환 이용에 있어서 여러 가지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폐기물의 분해·가공뿐만 아니라 중고 제품의 판매 가능한 새 제품으로의 재 제조까지 사업 영역을 다각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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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중국 도시지역 남녀 임금 격차 분석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저자 : 원혜련 ( Weon¸ Hye-ryun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7-16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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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경제 성장에 따른 산업구조와 취업구조 변화를 살펴보고, 2010년과 2018년 중국 도시 지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남녀 임금 격차에 대해 실증분석을 진행한다. 먼저 CFPS(China Family Panel Studies) 마이크로 데이터를 활용하고 조건부 분위회귀(unconditional quantile regression) 분석을 적용하여 성별 및 인적 특성 변수가 임금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OB(Oaxaca-Blinder) 분해 방법으로 임금 격차를 개별 노동자의 특성의 차이를 나타내는 임금 구성효과(wage composition effect)와 설명할 수 없는 요인인 임금 구조효과(wage structure effect)로 구분하였다.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남성 노동자의 임금이 여성 노동자보다 높았고, 3차 산업 임금방정식 분위회귀 분석에서 학력과 경력은 임금 증가에 유의미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OB 분해 분석 결과 2010년과 2018년 서비스업의 평균 임금 격차는 제조업보다 줄어들었고, 서비스업에서도 상위 임금 분위로 갈수록 차이가 감소하였다. 그러나 남녀 임금 격차에서 임금 구조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차별적 요인의 존재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그 가운데 2018년 서비스업의 상위 임금 분포에서 임금 구조효과가 총임금 격차에 기여하는 비율이 가장 크게 나타나 유리천장의 존재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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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서양 선교사의 사서(四書) 번역사 고찰

저자 : 김혜영 ( Kim¸ Hae-young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67-197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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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동서 문화교류의 일면을 밝히기 위한 기초연구로, 예수회 선교사부터 개신교 선교사 제임스 레게까지의 사서(四書) 번역서를 소개하고 각 번역서의 특징 및 계승, 발전 양상을 고찰하였다.
예수회는 적응주의 선교 노선을 택하여 그리스도교의 토착화에 힘썼고, 따라서 사서 번역서는 중국을 이해하는 창이며, 선교 과정의 일환이었다. 예수회 선교사는 중국에서 활동한 역대 선교사 가운데 중국 경전 번역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들은 중국 전통의 윤리, 철학, 문화, 사상에 기반한 선교 정책을 계획하였고, 그 기반이 경전, 즉 사서라는 점을 인식하였다. 루이지에리, 마테오리치, 인토르체타, 다 코스타, 쿠플레, 노엘은 사서 번역서를 출간하였으며 이들의 번역서는 공동프로젝트로, 계승 양상을 보인다. 또한 이들의 번역서는 원문 번역과 번역자의 설명, 해석이 구분되지 않아 번역자의 해석이 반영될 가능성이 컸다. 이들이 서양에 전수한 공자 철학은 볼프, 라이프니치의 계몽주의 철학에 영향을 미친다.
한편, 개신교 선교사의 번역서는 당시 유럽의 중국학 연구의 성과를 수용하며 선교 목적의 범위를 넘어서서 서양의 중국학이라는 학문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마시맨은『논어』, 『대학』 번역서에 언어, 문자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보충하여 서양인의 중국어 습득을 돕고자 하였고, 제임스 레게는 사서를 비롯한 중국 경전을 온전히 번역하고 역대 주석가의 해석과 언어분석을 보충하여 독자들의 텍스트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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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동아시아에서 섬의 독립과 고립 -『대만정론(台灣政論)』의 자유주의 담론에 관한 일 고찰-

저자 : 연광석 ( Yeon¸ Gwang Seok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99-23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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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대만의 '섬 나라' 경험이 갖는 동아시아적 함의에 주목한다. 이를 재조명하기 위해 전후 새로운 세대의 역량에 기반한 '대만 독립' 이데올로기의 기원이 되는『대만정론』 잡지에 주목하여, 먼저 그것이 갖는 정치사적 맥락을 당외운동과의 관련 속에서 정리하고, 나아가 이 잡지가 냉전/분단의 맥락에서 대만 독립 담론을 구축하기 위해 '자유주의'를 전유하는 방식을 고찰했다. 마지막으로『대만정론』과 1970년대의 재역사화를 위한 문제의식을 도출하고자 했다.
기실, 『대만정론』은 국민당이 1950∼60년대에 형성한 국민경제를 물질적 기초로 해서, 일정한 계급적 기반에 기대어, 전후 성장한 본성인 세대를 중심으로 정치적 민주화를 요구했다. 이는 구체적으로 외교의 현실주의, 내정의 법치, '섬' 유형의 경제 등과 같이 국가, 정치, 경제의 '대만화'를 기치로 하면서, 이민국가론 및 반공민주론과 같은 사회통합론과 이데올로기적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논리는 국민당의 양보를 끌어내고, 당외운동의 폭발적 성장과 함께 민주진보당의 창당 및 정권 교체로 이어졌지만, 『대만정론』의 핵심 성원의 성찰과 비판에서 보듯이, 대만의 국제적 고립 및 대만 사회 내부모순의 심화 등의 한계를 노정했다. 결국, 국민당에 의해 진행된 경제적 '대만화', 국민당의 양보와 당외운동의 성과가 결합하여 달성한 정치적 '대만화'에 대한 성찰을 밑바탕으로 해서, 대만의 대외적 '고립'과 대내적 '모순'의 심화를 해결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이 찾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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