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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신종교와 신종교학

New Religion and Research on New Religions in the Post-Corona Era

신광철 ( Kwang-cheol Shin )
  • : 한국신종교학회
  • : 신종교연구 45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1년 10월
  • : 1-28(28pages)
신종교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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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위드/포스트코로나 국면의 종교(학)적 함의
3. 위드코로나 시대 신종교의 인식과 대응
4. 포스트코로나 시대 신종교학의 과제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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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펜데믹은 종교의 지향에 대한 전면적 성찰을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신종교학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종교와 신종교학”을 주제로 학술적 토론의 장(場)을 열었다. 이 글의 목적은 한국신종교학회의 이러한 학술적 성과를 갈무리하여 현재적 지점을 진단하고 미래적 전망을 시도함에 있다.
이 글에서는 ‘신종교연구’ 44집을 통해 갈무리된 학술적 성과를 중심으로 이러한 진단과 전망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진단과 전망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신종교학”이 ‘다시 개벽의 신종교’, ‘공공성의 신종교’를 연구 주제로 삼아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지금 한국의 신종교계는 ‘재난 거버넌스’라는 공통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종교는 ‘공공적 배려’의 능동적인 ‘주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신종교학은 그러한 ‘공공적 배려’를 위한 이론적 토대와 실천적 지향점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비대면’이 강제된 현실 속에서 ‘공공적 배려’를 통해 이웃들의 진정한 얼굴을 따뜻하게 보고 보듬을 수 있을 ‘공공성의 신종교학’이 절실한 시점이다.
The COVID-19 pandemic is calling for a full reflection on the orientation of religion. At this point, the Korean Academy of New Religions opened an academic discussion on the topic of “New Religion and Research on New Religions in the Post-Corona Era”.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diagnose present points and attempt future prospects through these academic achievements of the Korean Academy of New Religions.
In this article, these diagnoses and prospects were carried out focusing on the academic achievements that had been divided through the 44th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New Religions. Through these diagnoses and prospects, it was concluded that ‘Research on New Religions in the Post-Corona Era’ should focus on ‘new religions of Gaebyeok again’ and ‘new religions of the public nature’ as research subjects. Currently, the new religious community in Korea is facing a common task of ‘disaster governance’. In this situation, the new religion should become an active ‘subject’ of ‘public consideration’. The study of new religions should present the theoretical foundation and practical direction for such ‘public consideration’. In a reality where ‘non-face-to-face’ is forced, ‘a new Research on New Religions of public nature’ that can warmly see and care for the true faces of neighbors through ‘public consideration’ is urgently needed.

UCI(KEPA)

I410-ECN-0102-2022-200-000906281

간행물정보

  • : 인문과학분야  > 종교학
  • : KCI등재
  • :
  • : 반년간
  • : 1738-7035
  • : 2734-018X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99-2022
  • :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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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권0호(2022년 04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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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종교로서 무종교(Nonreligion) -최근 서구 학계의 무종교 연구를 중심으로-

저자 : 우혜란 ( Hairan Woo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0 (5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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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종교(nonreligion)'는 특정한 종교적 믿음을 갖고 있지 않거나 특정 종교조직에 속하지 않는 인구군이나 관련 현상을 가리키는 보편적인 범주로 현재 학계에서 사용되고 있다. 무종교인의 증가는 서구는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 하나의 뚜렷한 종교적/문화적/사회적 흐름으로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2021년) 한국갤럽 조사에 의하면 무종교인의 비율(60%)이 '종교인'(39%)을 크게 넘어섰으며, 이러한 추세는 1995년부터 10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는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에서 2015년 처음으로 무종교 인구가 총인구의 절반을 넘는 56.1% - 종교인구 43.9% - 를 기록하면서 이미 예측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한국의 무종교 상황은 서구 특히 유럽에 견줄 만큼 빠른 속도로 심화하고 있으나, 관련 주제에 대한 한국 학계의 관심은 제한적이며 이마저 한국종교사회학회에서 관련 논의와 조사연구를 선점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한국의 종교학계 특히 신종교 연구가 동시대의 특징적인 종교문화 현상인 '무종교'를 새로운 연구영역으로 수용하여 신종교 연구가 그 폭을 넓히고 시의 성을 획득하여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필자의 기대를 담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우선 '무종교'가 서구의 종교사회학에서 근래에 높은 관심을 받으며 중요한 하위 연구 분야로 급성장한 배경을 지식사회학적 시각 - 사회환경적 조건, 학문적 인프라 구축과 '패러다임의 전환' 등 - 에서 살펴보았다. 이어서 서구 학계 무종교 연구의 최근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2021년 여름에 열린 '국제종교사회학회(ISSR)'와 '무종교와 세속성 연구 네크워크(NSRN)'의 국제학술대회의 관련 세션과 발표내용을 바탕으로 일련의 중요 연구 주제를 제시하였다. 끝으로는 일련의 서구 학자가 '무종교'를 신종교에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음에 주목하여 이 두 현상 또는 이 두 연구 분야가 가지고 있는 밀접한 상관성을 강조하였다.


'Nonreligion' is a broad term to refer to the population or related phenomenon that does not have a specific religious belief or does not belong to a certain religious organization. The increase in non-religious people is a distinct religious/cultural/social trend these days across the world, and South Korea is no exception. According to a recent (2021) survey of Gallup Korea, the proportion of non-religious people (60%) got far ahead of religious people (39%) of the population. This trend is to be predicted already in the 2015 Census conducted by the Korea National Statistical Office, when the non-religious population accounted for more than half (56.1%) of the total population for the first time.
As seen above, the increase in non-religious people in South Korea is gaining speed, quite comparable to the European situation. But the interest of Korean academics on 'nonreligion' is rather limited, and even related debate and research are preoccupied with members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Sociology of Religion. Therefore, this paper is motivated by the expectation that studies on new religions will be revitalized by integrating 'nonreligion' in the research area, a distinguishing religious trend of the contemporary era. This new step could markedly broaden the scope of the research area of studies on new religions, not to mention acquiring timely relevance.
Firstly, this paper examined how 'nonreligion' has received, somewhat recently, much attention from sociologists of religion in the West and has rapidly grown into an important sub-research field, from a perspective of the sociology of knowledge. Secondly, to get an overview of the latest research trends in studies on nonreligion in Western academic circles, two international conferences of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Sociology of Religion (ISSR) and Religious and Secular Research Network (NSRN) were chosen as case studies. A series of sessions and presentations of these conferences in 2021 are selected and reviewed by the degree of connectedness to the subject 'nonreligion'. As a result, some significant research subjects on 'nonreligion' were presented and commented on briefly. Finally, based on the writings of several Western scholars, the close correlation between 'nonreligion' and new religions was underl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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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현대사회에서 유사종교적인 현상과 새로운 영성

저자 : 에드워드아이런 ( Edward Irons ) , 이경원 ( Gyung-won Lee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1-88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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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현대의 신종교연구의 일환으로 무종교 현상에 주목하고자 한다. 무종교는 새로운 영성탐구로 이어지고 있으므로 오늘날의 유사종교적인 현상과 관련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특히 현대의 유사종교 현상의 사례를 탐구함으로써 새로운 신종교연구의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 중요한 예로서 본문에서는 대체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등의 분야에서 거론되는 세속적 인본주의, 방탄소년단(BTS), 비트코인(BTC), 환경주의, 넥시움(NXIVM), 트랜스휴머니즘 등 여섯 가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그 유사종교적 특징으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사종교적인 것은 전적으로 가치 체계에 기초를 두고 있다. 세속적 인본주의의 경우 그 가치체계는 종교 자체에서 가져온 것으로 볼 수 있다. 둘째, 몇 가지 예, 특히 넥시움(NXIVM)과 방탄소년단 등은 개인의 의미에 대한 탐구를 포함한다. 셋째, 일부 예는 현재의 사회조직 기구에 대한 뚜렷한 불신을 보여준다고 하겠는데, 특히 비트코인과 환경주의에서 그 특징이 두드러진다. 환경주의는 또한 네 번째 요소로서 묵시론의 강력한 전승을 포함하기도 한다. 다섯째, 넥시움에서와 같이 리더의 개인적인 흡인력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여섯째, 트랜스휴머니즘과 비트코인은 과학기술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여준다. 일곱째, 방탄소년단, 비트코인, 환경주의 및 넥시움의 네 그룹은 네트워크의 가치에 대해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유사종교적인 현상에 대한 논의는 또한 다음과 같은 구조적 특징을 지닌다. 첫째, 강력한 제도적 구조를 지니고 주변 사회와의 명확한 경계를 가진 독립적인 조직이라는 점. 둘째, 빠르게 변화하고 다양한 감정을 반영하는, 중앙 통제가 없는 분산된 네트워크라는 점. 셋째는 널리 퍼진 아이디어가 종종 제도적 지원 없이도 공통의 문화적 이해의 일부가 된다는 점이다. 이처럼 유사종교적인 현상에 대한 연구는 다양한 사회 구성체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신종교 연구의 분야로서 유용하다고 본다.


This article seeks to find a new method of research on new religions by exploring religion-like or quasi-religions phenomena as an extension of modern non-religious research. We analyze the six important examples and examine their characteristics. There are seven main features of the examples. Firstly, the quasi-religion may be based solely on a value system; in the case of secular humanism, it is one taken from religion itself. Secondly, several examples involve the quest for individual meaning, especially NXIVM and BTS. Thirdly, some show a distinct distrust of current institutions, in particular Bitcoin and Environmentalism. Environmentalism also contains a strong strand of apocalypticism, a fourth factor not discussed above. Fifthly, a leader's personal magnetism can play a part, as it does in NXIVM. Sixthly, transhumanism and Bitcoin show strong faith in technology, clear in transhumanism and Bitcoin. Seventhly, and finally, four groups have strong faith in the value of networks: BTS, Bitcoin, environmentalism, and NXIVM. Faith is present in many forms, it seems, and keeps these social units entwined with religion.
This discussion of the field of quasi-religions has unearthed several types of structural phenomena. First is the independent organization with a strong institutional structure and clear boundaries with the surrounding society. Second are dispersed networks without central control that change rapidly and reflect various sentiments. Third are those ideas that become some widespread that they become part of the common cultural understanding, often without the need for any institutional support. The study of quasi-religious phenomena is useful because it leads to a focus on such a variety of social form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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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교개혁과 신종교운동, 그리고 변혁의 선교 -비교종교학의 관점에서-

저자 : 최지혜 ( Jihae Choi ) , 안신 ( Shin Ahn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9-115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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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기독교는 '제2의 종교개혁'을 위한 시대적 요구와 사명에 당면해 있다. 2015년 한국의 종교지형에서는 무종교 인구(56.1%)가 종교 인구(43.9%)를 앞질렀고, 1% 미만이지만 다양한 신종교운동들이 기독교의 이웃종교로서 활동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이슬람국가회(IS)의 테러가 확산되고 종교 간 갈등과 폭력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종교적 대안에 의한 평화구축이 필요하다. 국내 체류 외국인도 200만을 넘어서면서 다문화선교의 시급성이 논의되고 있다. 크고 작은 세계종교들이 한국에 유입되어 기독교의 이웃들이 되었고, 2012년 김정은 시대가 시작되면서 남북한의 관계는 악화되었고, 북한의 핵위협으로 불안과 불확실의 시대가 되었다. 위드코로나 시대의 한국기독교는 종교개혁의 정신을 창조적으로 회복할 때 변화된 시대에 역사적 위기상황을 근본적으로 변혁시킬 수 있을 것이다.


In the 21st century, Korean Christianity faces the demand and mission of the times for the 2nd Religious Reformation. In 2015, non-religious Koreans, 56 percent of total population, surpassed religious people, 44 percent of total population. There are many different new religious movements which are within 1 percent of Koreans. The international terrors of Islamic State(IS) are amplifying religious conflicts, so religious alternatives are asked for building peace. Since the number of foreigners living in South Korea exceeded two million, multi-cultural mission is needed. Many world religions came to Korea and became neighbours to Christians. The era of Kim Jong-un worsened the relation of North and South Korea. Nuclear threat of North Korea led Koreans to the era of insecurity and uncertainty. The creative recovery of the spirit of religious reformation will transform historical situations and changes, which Korean Christianity f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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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병무와 서남동의 민중신학에 관한 소고 -종교현상학적 관점을 중심으로-

저자 : 김종만 ( Jong-man Kim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7-151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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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의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에 주요한 민중 사상의 기반이 되었던 한국의 민중신학을 다시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 중에서 민중신학의 선도자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학자인 안병무와 서남동의 민중신학의 특징과 의의를 살펴본다. 1970년대 한국의 특수한 사회적 상황을 배경으로 태동한 민중신학은 현재로서는 그 영향력이 미미하기는 하나, 작금의 한국 사회의 문제들인 부동산, 저출산, 청년 실업, 교육 불평등, 비정규직 근로자 문제 등으로 야기된 각종 재난적 수준의 현실로 보건대, 민중신학의 주요 논제들이 이 시대에 다시 부각 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여전히 민중은 존재한다. 50여 년 전 민중과 오늘날 민중의 신음소리는 다르지 않다.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라 민중의 범주만 바뀌었을 뿐이다. 본고는 한국 민중신학의 두 거장인 안병무와 서남동의 신학 사상을 다시 소환하여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도태되고 소외된 무수한 민중들의 고통에 다시 응답하는 종교적 니즈를 제시하고자 한다. 민중신학은 철 지난 과거의 지역신학이나 퇴물신학이 아니라 오늘날 민중과 민중사건 가운데서 살아 숨 쉬어야 할 '사건신학'이자 '현장신학'이다. 그 점에서 오늘 다시 논의되는 이 연구는 한국의 민중신학을 통해 한국 기독교가 새로운 성찰과 미래를 향한 공존의 계기를 기획할 수 있는 학문적 동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examine Korea's Minjung theology, which was the basis of major Minjung ideology in Korea's industrialization and democratization era. Among them, the characteristics and significance of Minjung theology of Ahn Byung-mu and Suh Nam-dong, who are representative scholars who can be said to be the leaders of Minjung theology, are reviewed. Minjung theology was born against the special social situation of Korea in the 1970s. However, at present, its influence is very weak. However, in view of the various catastrophic realities caused by real estate, low fertility, youth unemployment, educational inequality, and irregular workers, which are problems in Korean society today, the main themes of Minjung theology need to be revived in this era. As in the past, Minjung still exist today. The moans of minjung more than 50 years ago and today are no different. Only the category of minjung changed according to the change of the social environment. This paper seeks to bring back the theological ideas of Ahn Byung-mu and Suh Nam-dong, two masters of Korean minjung theology, to suggest a religious need to respond to the suffering of countless minjung who have been left out and marginalized in today's Korean society. In that regard, this study, discussed again today, is expected to provide an academic motivation for Korean Christianity to plan an opportunity for new reflection and coexistence toward the future through Korean Minjung th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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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해방공간 미군정의 전재민구호정책과 민간단체의 역할 -불법연구회의 활동을 중심으로-

저자 : 오세영 ( Se-young Oh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3-18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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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는 해방을 맞으면서 해외로 이주하였던 동포들의 귀환이 이루어짐으로써 엄청난 인구변동의 과정과 그에 따른 사회적 혼란을 경험했다. 특히, 전재민들의 절대빈곤 상황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남한 사회는 이러한 사회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사회적 기반이 전혀 갖추어져 있지 않았다. 전재민들은 사회불안과 갈등의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구호정책은 미군정기 복지정책의 근간을 이루었다. 전재민의 구호를 위한 미군정의 복지정책과 민간구호활동의 과정에 종교계의 활동도 이루어졌는데, 특히, 원불교의 전신인 불법연구회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당시 불법연구회의 전재동포원호회는 미군정의 지원하에 구호활동을 펼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해방공간에서 가장 큰 사회문제였던 전재민에 대한 빈곤문제의 해결은 종교계의 당연한 관심 영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가 미흡했다는 점에 착안하여 불법연구회의 전재동포구호사업을 중심으로 미군정의 전재민구호정책과 민간단체의 역할을 조명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미군정의 전재민구호정책의 성격을 규명하고, 그 맥락 속에서 불법연구회의 역할이 지니는 특징과 의의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Korean society experienced a tremendous process of population change and the resulting social turmoil as compatriots who migrated abroad returned during the period of liberation. In particular, the absolute poverty of repatriates has emerged as a serious social problem. However, South Korean society did not have any ability and social foundation to cope with these problems. Since the repatriates were the main cause of social anxiety and conflicts, relief policies for them formed the basis of the welfare policy of the USAMGIK.
Religious activities were also carried out in the process of welfare policies and civil relief activities of the USAMGIK, especially the activities of the Study of the Buddhadharma(previous Won-Buddhism). At that time, the Study of the Buddhadharma was selected as a partner of the USAMGIK and carried out relief activities with the support of the USAMGIK.
In this study, I tried to shed light on the USAMGIK's relief policy for the repatriates and the role of private organizations, focusing on the relief activities of the Study of the Buddhadharma. Through this, I tried to investigate the nature of the USAMGIK's relief policy for the repatriates and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and significance of the role of the Study of the Buddhadha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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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한국창가학회(KSGI)와 국제창가학회(SGI)의 평화주의에 대한 비교연구 -종교유형론적 관점에서-

저자 : 유광석 ( Kwangsuk Yoo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83-21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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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은 종교평화주의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이 종교유형론적 관점과 특성을 배제한 것과 달리, 종교유형론적 관점에서 '종파적 평화주의(sectarian pacifism)'라는 개념으로 종파적 유형에서 두드러진 현상적 특징에 주목하여 그것이 한국창가학회와 국제창가학회에 의해 어떻게 그리고 왜 다르게 전개되고 있는지를 규명하고자 한다. 특히, 국제창가학회(SGI)가 추구하는 국제주의, 시민운동, 현세주의 및 인간중심주의적 평화주의가 한국창가학회(KSGI) 평화활동의 이념적 및 실천적 지향점임에도 불구하고, 종교유형론적 관점에서는 평화주의 그 자체보다 한국적 맥락을 반영한 KSGI의 종파적 특수성을 더 중점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론적으로는 종교재(宗敎財)로서 KSGI의 평화주의를 고찰하기 위해 종교시장의 공급 측면과 수요 측면을 함께 검토하였고, 비교분석을 위해 미국, 영국, 호주의 창가학회, 여호와의 증인들 및 메노나이트와 같은 기독교종파들의 평화주의를 개괄적으로 검토하였다. 결론적으로 논문은 창가학회의 평화주의에 대한 종교유형론적 비교분석에 근거하여 적어도 한국에서는 정치행위나 시민운동으로 발전하지 못한 한국창가학회의 사회적 특수성에 대한 종교유형론적 접근의 중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While existing studies of religious pacifism excluded the typological perspective on religions, the paper tries to make clear certain sectarian characteristics inherent in a 'sectarian pacifism', noting that they should be understood differently from the pacifism of established churches. In particular, despite the ideological and practical orientation of SGI peace activities, it is necessary to focus more on understanding sectarian specifications of KSGI that are bound to reflect the Korean context rather than SGI pacifism itself. Theoretically, the supply-side and demand-side aspects of Korean religious market are examined together to consider KSGI pacifism as a religious good, and further compare KSGI with the pacifism of Christian sects. For a better understanding of an increasing membership of KSGI, the paper also pays attention to social differences between KSGI and SGIs in USA, UK, and Australia. In conclusion, through the theoretical interpretation of sectarian pacifism, the paper argues that it is an essentially religious act that cannot be simplified into a political act or a social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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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신종교와 신종교학

저자 : 신광철 ( Kwang-cheol Shin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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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펜데믹은 종교의 지향에 대한 전면적 성찰을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신종교학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종교와 신종교학”을 주제로 학술적 토론의 장(場)을 열었다. 이 글의 목적은 한국신종교학회의 이러한 학술적 성과를 갈무리하여 현재적 지점을 진단하고 미래적 전망을 시도함에 있다.
이 글에서는 '신종교연구' 44집을 통해 갈무리된 학술적 성과를 중심으로 이러한 진단과 전망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진단과 전망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신종교학”이 '다시 개벽의 신종교', '공공성의 신종교'를 연구 주제로 삼아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지금 한국의 신종교계는 '재난 거버넌스'라는 공통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종교는 '공공적 배려'의 능동적인 '주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신종교학은 그러한 '공공적 배려'를 위한 이론적 토대와 실천적 지향점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비대면'이 강제된 현실 속에서 '공공적 배려'를 통해 이웃들의 진정한 얼굴을 따뜻하게 보고 보듬을 수 있을 '공공성의 신종교학'이 절실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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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동학과 수운교 불천심학

저자 : 이찬구 ( Chan-goo Lee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9-6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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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종교가 준비해야 할 방안의 하나로서 수운교의 불천심학(佛天心學)을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불천심'은 문자 그대로 '부처-하날님-마음'을 뜻하지만, 수운교의 주요 교리로서의 불천심은 불교, 유교, 선교의 세 종교를 조화시키는 것이다.
2020년 이후 한국 사회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비대면사회로 전환하였다.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인간생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으며, 현대문명에게 잠시 멈춤의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지금 유일한 방역은 백신을 접종하는데 있다. 그것이 유일한 위안이다. 우리가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접종 이후이다. 코로나가 종식된다 하더라도 그 이후에 나타날 수 있는 정신적 공허감을 극복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 방안의 하나가 종교적인 마음 수련이 될 것이다.
각 종교마다 그 목표하는 바는 다르겠지만 동학은 마음 수련을 중요시한다. 동학은 수운선생에 의해 이미 심학이 제기되었다. 수운심학의 핵심은 시천주이고, 그 실천 방법은 수심정기이다. 이 마음을 지키고 기운을 바르게 하는, 수심정기(守心正氣)에 기초한 심학이 수운교에서 불천심학으로 발전하였다.
수운교의 불천심학은 마음수련을 기본으로 한다. 이는 부처와 하날님이 '동일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하날님의 마음이 곧 사람의 마음이며, 부처님의 마음이 곧 사람의 마음이기 때문에 서로 감응이 일어나 하나를 이룬다고 본다. 이 세 마음이 합일의 관계로 발전하는 것이다.
따라서 세 마음이 일원(一圓)이 되기 위해서는 '불-천-심' 또는 ABC의 사이에 놓여 있는 틈을 없애는 실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과정에 마음 수련이 따르게 된다. 마음 수련은 동학의 21자 주문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런 의미에서 수운교의 불천심학은 자아완성으로 향해가는 수련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필자는 포스트코로나에 시대에 제기될 종교의 변화를 염두에 두고, 마음수련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코로나 이후 수운교가 마음수련의 한 방안으로 제시한 불천심학이 의미있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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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금강대도와 금강대도종리학

저자 : 이재헌 ( Jae-hun Lee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61-8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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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를 맞이하여 대부분 종교들이 보여준 모습들은 나약하고 소극적이며 부정적인 모습들이 많았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있어서 종교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 인간과 자연, 만물이 공생하는 생태 중심적인 세계관을 확립하는 데 있어서도 그렇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정신적인 질병, 즉 '코로나 블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명상, 기도 등 종교적인 치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금강대도는 코로나19라는 일찍이 겪어 보지 못했던 전염병 사태를 맞이하여 처음에는 다소 당황하기도 하였지만 유튜브와 웹엑스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여 소통을 하고 있고, 총본원과 각 지방에서 소규모 집회를 하면서 무엇보다도 각 개인의 영성 회복을 위한 수련에 매진하면서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가고 있다. 원격회의 시스템은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도입한 것이지만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젊은이들을 상대로 한 미래적 포교 및 교화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측면이 있으므로 차제에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1999년 창립된 '금강대도종리학회'는 그 동안 학문적인 체계화를 통한 합리화, 보편화 작업을 해왔다. 종리학에 있어서 일차적인 연구의 대상은 도사(道史)에 대한 정리와 『대성경(大聖經)』에 대한 번역 작업이다. 『성훈통고』와 같은 언행록의 번역 출간, 석박사 등 인재 양성, 그리고 외부 학자들이 참여한 학술대회가 계속되어 왔고, 이를 논문집으로 발간하였다. 종리학에 대한 개인연구서를 비롯해서, 10여 편의 석사논문과 세편의 박사논문이 발표되었다. 현재 총 11경 28권의 『대성경』 번역을 비롯해서 3대 도주의 언행록 및 대도 역사 서술 등의 사업을 계속해나가고 있다. 대도내의 도직자 양성을 위하여 금강삼종대학을 두어 교육을 하고 있다.
디지털문명, 또는 포노 사피엔스 문명의 도래가 피할 수 없는 미래의 모습이라면,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경험하게 된 디지털문화이지만, 차제에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미래 종교의 발전을 위해서 유익한 일이 될 것이며,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승화시키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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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신천지(新天地)와 신종교학 -종교현상학적 해석-

저자 : 이사랑 ( Sarang Lee ) , 안신 ( Shin Ahn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85-10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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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신종교 사례로서 신천지를 중심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형성되는 신종교 담론들이 어떤 방식으로 발전하는지에 주목하고자 한다. 특히, 신천지에 관한 부정적 인식이 단순히 '신종교의 담론'(discourse of new religion)을 넘어서 '종교 일반'(discourse of religion)에 관한 부정적 사회 인식으로 변하는 과정을 분석하고, 신종교의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 of new religions)을 신천지 공동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설명할 것이다. 퓨 리서치 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종교에 관한 사회적 적대감과 정부의 규제가 중간 수준이며, 미국 정부에서 매년 발행하는 국제종교자유보고서에는 신천지 사태의 추이가 실렸다. 2020년 2월의 신천지 코로나 확산 사태는 신천지에 관한 담론을 강화시켰고 기성교회의 비판과 성찰의 계기를 촉발하였다. 반신천지담론은 이론과 영성의 차원에서 부정적 인식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종교비판이 지나치다는 메타 담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분법적인 종교담론을 넘어서 신천지 공동체의 이야기에 주목하여 성경 해석의 독특성과 차이를 분석하였다. 종교윤리학자 하우어워스의 관점을 적용하면, 종교와 같이 신종교의 사회적 책임은 이야기의 구조와 힘에 기초하고, 교회 그 자체가 되는 것을 책임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신종교의 사회윤리는 공동체의 다양성을 포용하는 리더십을 계발하여 자유주의를 극복하고 공동체를 강화한다. 신종교로서 신천지에 대하여 일방적 비판 담론을 넘어서, 세계관을 내부자의 입장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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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종교적 명절을 통해 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앙

저자 : 문선영 ( Sun-young Moon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11-137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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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종교적 명절은 신앙공동체를 이해할 수 있는 종교문화의 요소이다. 본 논문은 기독교계 신종교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기념해 오는 독자적인 종교적 명절을 통하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앙에 관한 이해의 지평을 확장해 나간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8대 명절은 각 명절이 종단의 역사 속에서 제정되어 기념되어 온 순서와 달력을 기준으로 기념되는 명절의 순서가 일치하지 않는다. 따라서 본 논문은 종단의 역사 속에서 명절로 제정되어 기념되어 온 순서를 고려하여, 각 명절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어떤 신앙적 의미를 지니며 계승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명절은 기독교의 명절이 예수의 탄생과 그의 십자가 죽음 이후 부활 사건을 중심으로 기념되는 것과 확연히 다른 신앙의 양상을 보인다. 그 이유는 근본적으로 성서에 나타난 신과 인간 그리고 만물에 관한 세계평화통일가 정연합의 해석적 관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종교적 해석상의 차이는 신앙의 차이를 불가피하게 초래한다.
종교적 명절을 통해 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앙적 특성은 첫째, 종교적 이상의 원형인 인간에게 주어진 3대 축복의 완성을 회복해 나가는 신앙이다. 이러한 신앙은 인간의 타락으로 인하여 초래된 신과 인간, 남성과 여성, 인간과 만물의 상실된 관계를 회복해 나가는 것을 함의하기도 한다. 둘째, 종교적 이상세계의 실현을 위해 인간의 책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신앙이다. 이상세계는 신의 권능으로 인간에게 주어지는 세계가 아니라 지상으로부터 인간의 책임적인 실천적 삶에 의하여 창건해 나가야 하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앙은 구약과 신약을 이루는 성약(成約)의 사명을 지닌 신앙공동체 인식이 전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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