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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학회> 교육과정연구> 초ㆍ중등 교육과정 총론에서 다문화교육의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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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ㆍ중등 교육과정 총론에서 다문화교육의 현재와 미래

The Present and Future of Multicultural Education in the General Guideline of the National Curriculum for Elementary and Secondary Education

양영자 ( Young-ja Yang )
  • : 한국교육과정학회
  • : 교육과정연구 39권3호
  • : 연속간행물
  • : 2021년 09월
  • : 61-82(22pages)
교육과정연구

DOI

10.15708/KSCS.39.3.3


목차

Ⅰ. 문제의식
Ⅱ. 변혁 패러다임에 기초한 국가 교육과정: 스웨덴 교육과정 총론 사례
Ⅲ. 초·중등 교육과정 총론에서의 다문화교육 반영 양상 분석
Ⅳ. 다문화적인 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방향 제언
Ⅴ. 나가는 말
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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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정의를 지향하는 ‘모두를 위한 교육’으로서의 다문화적인 교육과정을 국가 수준에서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이를 위해 다문화적인 교육과정의 사례로 스웨덴의 「기초학교, 유아학급학교, 방과후학교를 위한 교육과정(Curriculum for the compulsory school, preschool class and school-age educare)」 총론을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초·중등 교육과정 총론에서의 다문화적인 내용의 반영 양상과 한계에 대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현재 한국의 초ㆍ중등 교육과정 총론이 변혁 패러다임에 기반하여 정의를 지향하는 다문화적인 교육과정으로 개정되려면, 무엇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에 대해, 교육과정 구성의 방향 측면, 교과 교육과정 내용 구성 측면, 교수·학습 측면, 학교교육 과정 지원 측면 등에서 논의했다.
This study examined the general guideline of the national curriculum for elementary and secondary education to become a multicultural curriculum as an 'education for all' that aims for justice. To this end, after analyzing the general guideline of Sweden's national curriculum as an example of a multicultural curriculum, the reflection patterns and limitations of multicultural content in the general guideline focusing on the 2015 revised national curriculum was analyzed. With these findings in mind, we discuss the revisions and transformational paradigm needed to change the general guideline of South Korea’s national curriculum into a justice-oriented multicultural curriculum. We discuss the changes required in the general guideline of the national curriculum for elementary and secondary education and how these changes should be implemented in the following areas: the direction of the curriculum construction, the composition of educational contents, teaching and learning, and administrative and financial support for the school curriculum.

UCI(KEPA)

I410-ECN-0102-2022-300-000740211

간행물정보

  • : 사회과학분야  > 교육
  • : KCI등재
  • :
  • : 계간
  • : 1229-3202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74-2022
  • : 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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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권2호(2022년 06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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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팬데믹 상황에서 초등교사의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체계적 문헌 고찰

저자 : 박정열 ( Jungyeol Park ) , 한신애 ( Shinae Han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40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1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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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에 수행된, 팬데믹 상황에서 교사들의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연구가 갖는 의미를 해석하고 향후 팬데믹 상황에서의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문헌 고찰의 범위를 초등교육 관련 연구로 좁히고,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을 여건 조성, 편성, 수업 계획, 수업 실행, 평가 등 다섯 단계로 구분하였다. 이것은 본 연구에서 관련 문헌 22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데 기틀이 되었다. 분석 결과, 팬데믹 상황에서의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하여 교사들은 크게 교육과정 계획과 실행, 기술(technology), 사회 관계에 관한 문제에 직면하였으며 운영 단계별로 그 비중에 차이가 있었다. 문제 대응 방식에 있어서는 평상시의 교육과정 운영과 달리 두드러지는 몇 가지 특징이 보였는데, 그것은 교사 공동체, 기술 학습, 교육과정에 대한 적극적 해석, 이원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대응이었다. 마지막으로 연구자들은 본 연구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에 있어서 필요한 조치를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the meaning of recent research on teachers' curriculum operation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and to suggest academic implications for curriculum operations in future pandemic situation. This study focuses on research related to elementary education and divides the teacher's curriculum operation into five stages: environment creation, curriculum organization, curriculum planning, curriculum implementation, and evaluation. Teachers mostly faced problems with curriculum planning and implementation, technology, and social relations. The teachers used several problem-solving strategies, such as collaborating in teacher communities, learning about online education, actively interpreting curriculum standards, and delivering curricula in hybrid systems. Follow-up research about curriculum operation in the pandemic is recommen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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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비판인종이론(Critical Race Theory)이 한국의 교육과정 연구에 주는 시사점 탐색

저자 : 강지영 ( Jiyoung Kang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40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3-49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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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의 다문화교육은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으로, 동화주의 교육과 타문화 이해 교육을 넘어 정의지향적·변혁적인 관점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비판적 법연구(Critical Legal Studies)에서 시작된 비판인종이론은 인종 불평등의 구조적인 문제를 이해할 수 있는 개념적 도구를 제공해줌으로써, 인종차별에 대한 이론적인 논의를 넘어 실제 인종차별을 양산하고 있는 법, 제도 및 정책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분석틀은 한국의 교육과정이 인종 간 불평등의 구조적인 문제들을 드러내고 이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는 변혁적인 성격을 갖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비판인종이론의 등장 배경과 주요 개념을 소개하고, 비판인종이론이 한국의 교육과정 연구에 주는 시사점을 탐색해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 글에서는 앞으로 한국의 교육과정 연구가 인종 불평등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서는, 비판인종이론에 근거하여 인종차별의 중층적이고 복합적인 구조적 측면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무엇보다 인종과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제도와 관행들이 어떻게 소수인종의 삶을 제한하고 있는지를 소수인종의 대안적 이야기를 중심으로 드러낼 필요가 있음을 주장한다.


Multicultural education in Korea has been criticized for its over-emphasis on assimilation and understanding of cultural diversity and confronted with constant calls for changes toward justice-oriented and transformative education. This study aims to demonstrate how critical race theory (CRT) develops a deeper understanding of the legal, institutional, and political dimensions of racism by providing conceptual and methodological tools for investigating structural issues in racial injustice. By doing so, CRT helps reveal structural racism and thus contributes to reducing racial inequality. This study introduces the background and key concepts of CRT and reviews curriculum studies literature that use CRT to explore implications of the theory for the field of curriculum studies in Korea. To make Korean curricula transformative, this study suggests that Korean curricula need to expand the concept of racism from an individual and psychological perspective to structural and complex one. Furthermore, this study calls for an analysis of how curriculum content and organization shape the experiences of racial and ethnic minority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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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교육과정연구」의 공저네트워크 분석

저자 : 김대영 ( Daeyoung Kim ) , 이재숙 ( Jeasook Lee ) , 고민정 ( Minjung Ko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40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1-72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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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교육과정연구」가 어떤 연구자들이 중심으로 논문이 게재되고 있는지, 최근 증가되고 있는 공동연구의 네트워크는 어떻게 형성되는지, 공동연구자간의 결속을 유지하는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구해보고자 하는 목적에서 출발하고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교육과정연구」의 1974년 창간호부터 2020년 제38권 4호까지 게재된 논문 973편의 논문들의 저자정보를 수집하여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20년까지 「교육과정연구」에 한번이라도 게재한 연구자 529명 중 1회만 투고한 저자가 330명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에 반해 실제 등장 연구자의 20%에 해당하는 저자들은 「교육과정연구」에 꾸준히 논문을 게재하고 있어 「교육과정연구」도 파레토 법칙이 적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 「교육과정연구」의 연간발행횟수를 3시기로 구분하여 공저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저논문의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상위 25명의 경우 전체 논문 대비 공저 논문의 비율이 40% 차지하고 있어 「교육과정연구」의 공저논문 비율 25%보다 높은 비율로 공저 논문을 게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저로 연구를 진행하는 요인들을 분석한 결과 3회 이상 공저 논문을 게재한 21쌍의 저자들의 관계 중 대부분이 박사지도 교수와 지도학생의 관계로 형성되어 있었다. 셋째, 게재 논문수가 많은 연구자들은 중심성 지표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었으며, 이러한 결론들을 통해 기존 선행연구에서 연구내용, 연구방법, 주제어를 중심으로 밝혀진 「교육과정연구」의 특징들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termine what type of researchers mainly publish articles in the Journal of Curriculum Studies, how the growing network of joint research was formed, and what factors allowed for the maintenance of solidarity between coresearchers To answer these questions, this study uses information and presents a network analysis of the authors of 973 articles published in the Journal of Curriculum Studies, from its first issue in 1974 to volume 38 issue no. 4, published in 2020. First, of the 529 researchers who published at least one article in the Journal of Curriculum Studies by 2020, 330 authors submitted an article only once. This inversely indicates that 20% of the researchers contributed to the majority of the 973 articles published in the journal. Second, an analysis of co-authorship status was performed by dividing the number of times of the annual publication of the Journal of Curriculum Studies into three times and showed that the frequency of co-authored papers was gradually increasing. In addition, 40% of the articles were co-authored papers by the top 25 researchers, which was higher than 25% the ratio of the publication of co-authored papers in the Journal of Curriculum Studies. Thus, by extension, an analysis of the factors for conducting co-authorship research revealed that most of the 21 pairs of authors who published co-authored articles more than three times were advisor professors and their doctoral students. Third, researchers who published many articles showed high correlations with the centrality indicator. With these conclusions, the characteristics of the Journal of Curriculum Studies can be understood by centering more stereoscopically on research contents, methods, and keywords in the previous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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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국가교육과정 문서에 함의된 교사 전문성 담론의 변화와 특징 고찰

저자 : 소경희 ( Kyunghee So ) , 최유리 ( Yuri Choi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40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3-99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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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지난 60년간 수차례 개정된 국가교육과정 문서에 함의된 교사 전문성 담론을 분석하고, 그러한 담론의 특징을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1차 교육과정에서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의 국가교육과정 총론 문서를 질적 내용 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 교사들은 국가교육과정과의 관계 속에서 국가로부터 부여된 기준과 허용된 자율성을 실행하고 관리받아야 하는 교사로, 그리고 자신의 전문적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갱신해야 하는 교사로 담론화되어 왔음이 드러났다. 이러한 교사 전문성 담론의 형성 및 변화 과정에서 나타난 특징으로는, 1) 교사의 전문성을 실행가로 보는 관점으로부터 점차 자율적 전문가로 보려는 관점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져 왔다는 점, 2) 실행가적 관점이 여전히 지배적이라는 점, 3) 변혁적 전문가적 관점의 가능성이 등장하고 있다는 점이 발견되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 전문성 담론의 변화를 여러 다양한 관점의 공존과 교차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해할 필요성, 자율적 교사 전문성 관점의 양가성에 주목할 필요성, 변혁적 교사 전문성 관점에 대한 적극적 논의의 필요성 등이 논의되었다.


Korea's national curriculum has been revised multiple times over the last 60 years. This study aims to analyze teacher professionalism discourse in national curriculum documents and to critically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discourse. Using qualitative content analysis, the study analyzes the general guidelines of the national curriculum from the first national curriculum to the 2015 national curriculum. According to our findings, the national curriculum has discoursed on teachers in the following ways: 1) teachers who implement the standards and autonomy prescribed by the nation, and are also simultaneously managed by the nation, and 2) teachers who are encouraged to expand and renew their expertise. Three characteristics are found in the formation and changes in the teacher professionalism discourse. First, perspectives on teacher professionalism have transitioned from teachers as implementers to teachers as autonomous professionals. Second, the perspective of teachers as implementers is still dominant. Third, there is room for viewing teachers as transformative professionals. This study suggests that it be encouraged to understand the changes in teacher professionalism discourse as the coexistence and intersection of various perspectives, to consider ambivalence in the perspective of teachers as autonomous professionals, and to discuss the perspective of teachers as transformative professio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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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듀이(J. Dewey)의 경험 이론이 역량 함양을 위한 교과 교육과정 설계에 주는 시사점 고찰

저자 : 한혜정 ( Hyechong Han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40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1-12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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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전통주의와 진보주의의 이분법적 구도를 넘어서는 제3의 논리인 듀이의 경험 이론에 비추어 역량 교육과 관련하여 핵심적으로 제기되는 역량의 총체성, 역량 교육과 교과 교육의 관계, 교과와 삶의 연계가 의미하는 바를 밝힘으로써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와 관련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그 결과 역량의 총체성은 무엇보다 '학습자의 내면에 오롯이 초점을 맞추는 교육'으로의 전환에 대한 요구를 의미한다. 교과가 아닌 학습자 내면의 성장을 중심축으로 볼 때 교과는 그 자체로 가치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인류가 역사를 통하여 성취한 모든 결과를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잘 정리하여 놓은 것으로서 학습자 내면의 성장을 위하여 우리가 기댈 수 있는 최선의 것이다. 역량 교육은 교과 교육을 통하여 학습자의 마음의 발달이 이성적 사고 능력의 함양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더 높은 차원의 전인격적 발달로 이어지는 것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서 교과 교육은 학습자의 삶과 연계되어야 한다. 역량 함양을 위한 교과 교육과정은 교과 내용의 논리적 체계를 고려하되 교과 학습을 통한 학습자의 성장이 드러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이것은 학습자 내면의 성장이 드러나는 교육과정, 듀이의 용어로 '교과의 심리화'가 드러나는 교육과정으로 표현될 수 있다.


This study presents the implications of competency-based subject curriculum design by clarifying the holistic nature of competency, the relationship between competency education and subject education, and the connection between subject and life, based on Dewey's experience theory. As a result, the holistic nature of competency demands a shift to education that focuses solely on the individual learner. When the individual learner is viewed as the central axis, the subjects do not have value in themselves, but have value only insofar as they help learners grow. Competency education aims for a higher level of holistic development through subject education, not just the cultivation of rational thinking abilities. To this end, subject education should be connected with the learner's life. Competency-based subject curricula should be designed to reveal the learner's inner growth through subject learning, while considering the scope and logical sequence of the subject. This can be expressed as a curriculum that reveals the learner's inner growth, or, in Dewey's words, embodies the “psychologicalization of the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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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비고츠키 아동학의 교육적 의미 탐색: 초등학교 1학년을 중심으로

저자 : 한희정 ( Hee-jeung Han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40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27-150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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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츠키에 따르면 아동학은 어린이에 대한 과학이며, 연구대상은 어린이 발달이다. 어린이 발달은 새로운 것의 출현에 의해 성취되는 인격 형성의 과정이며, 신형성은 앞선 발달에 의해 준비된 것이 사회적 상황의 변화에 따라 분화되고 재구조화되면서 나타난다. 체험을 분석단위로 비교발생적 연구를 통해 비고츠키는 어린이의 발달은 시기에 따라 변곡점을 보이는데 이를 위기적 국면과 안정적 연령기의 교차로 설명하면서 시기마다 발달의 사회적 상황이 변화하며 신형성이 출현한다고 보았다. 발달에 대한 아동학적 이해, 연령과 위기의 문제는 근접발달영역에 대한 면밀한 이해를 추동하였고, 이는 차시나 단원 수준의 근접학습이 아닌 일 년 이상의 정신기능 발달과 관련된 문제로 접근해야 함을 역설한다.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은 7세의 위기 직전이나 7세의 위기를 겪고 있거나 이미 겪은 어린이가 함께 있는 시공간으로, 아동학적 발달에서 7세 위기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교육과정 설계 및 재구성, 실행에 있어 주요한 지위를 획득한다. 7세 위기의 모순을 해결한 어린이는 지성화된 말, 지성화된 행동, 체험의 공동일반화라는 신형성을 획득하고 원시적 자아를 형성할 수 있게 되는데 이는 학령기 학습을 위한 필수적 전제조건이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1학년 교육과정은 어린이의 체험에 기반해야 하며, 사회적 기능에서 심리적 기능으로 이행하는 학습과정을 설계해야 하며, 근접학습영역을 넘어 근접발달영역을 교실 활동 안에서 사회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학습과정을 지원해야 한다.


According to Vygotsky, pedology is is the science that studies the development of child. Child development is a process of character formation achieved by the emergence of neo-formation, which is new that emerges through qualitative changes. Through comparative-genetic research using perezhivanie(lived experience) as a unit of analysis, Vygotsky explained that children's development shows an inflection point depending on ages. Ages and crises emphasize the problem related to the development of mental functions. The crisis at seven is the first characteristic discovered in the history of pedology and is important in the sense of preparing for school learning. The first grade classroom is a space with children who are just before, during and after the 7-year-old crisis. A child who has resolved the contradiction of the 7-year-old crisis can acquire a neo-formation of intellectualized speech, intellectualized behavior, and co-generalization of experiences, and can construct the proto-self, which is an essential prerequisite for school learning. To this end, the curriculum for the first grade should be based on children's perezhivanie, a learning process should be designed to to transition from interpersonal to intrapersonal functioning, and should be supported so that zone of proximal development can be socially constructed in classroom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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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교육과정 지역화의 문제와 개선 방향

저자 : 한진호 ( Jinho Han ) , 임유나 ( Yoona Lim ) , 홍후조 ( Hoojo Hong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40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1-17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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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교육과정을 기점으로 교육과정의 의사결정 권한은 중앙에서 지역과 학교로 분권화되고, 이러한 추세는 교육감 직선제 이후 지속·강화되고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적인 편성·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교육과정 지역화의 흐름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과정 지역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우리나라 교육과정 지역화의 근거와 특징을 살펴보고, 지역화 과정에서 생긴 문제점을 탐색하였다. 이후 관련 전문가 8인의 심층면담을 거쳐 교육현장의 실제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추후 방향 제시를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였다. 문헌연구와 심층면담을 통해 이끌어 낸 교육과정 지역화의 문제점으로는 교육과정적 기회비용의 발생, 고비용·저효율·행정력의 낭비,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 저해, 시·도교육청 업무의 비효율성과 비효과성 초래, 교육과정 지역화 수혜 대상자의 전도(顚倒) 등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각 문제에 대응하는 개선 방향으로 지역성과 지역의 실정에 대한 재개념화, 국가와 시·도교육청 간의 적절한 의사결정 권한 분배와 지역 교육과정 문서의 실사구시형 개발, 지역 교육과정의 대강화, 시·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의 역할 및 기능 재구조화, 학교와 교육 수요자의 요구에 따른 지역사회와의 쌍방식 협업 등으로 제안하였다. 교육과정 지역화는 결국 단위학교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 환경 조성으로 건강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과정이며, 이를 위해서는 단위학교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flow and problems of curriculum localization in Korea and to present directions for curriculum localization to promote autonomous organizations and operations of school curricula. The problems of curriculum localization discovered through literature review and in-depth interviews include causing curricular opportunity cost, high-cost and low-efficiency waste of administrative power, hindering autonomous organization and operations of school curriculum, causing inefficiency and ineffectiveness in municipal and provincial offices of education, and reversed beneficiaries of curriculum localization. For the improvement directions in response to each problem, this study suggests the reconceptualization of locality and the actual state of regions; proper distribution of decision-making authority between state, municipal, and provincial offices of education; empirical development of local curriculum documents; simplification of local curricula; restructuralization of roles and functions of local, municipal, and provincial offices of education; and bottom-up collaboration with communities according to the needs of schools and students. Curriculum localization is the process of establishing a healthy educational ecosystem by building up the environment for autonomous and creative organization operations of curricula in unit schools. For this purpose, it is necessary to provide internal and external environmental support to unit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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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미래교육 담론에 나타난 학생 행위주체성 개념 탐색: OECD Education 2030 프로젝트에 대한 (재)해석

저자 : 김종훈 ( Jonghun Kim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40권 2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81-202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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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미래교육 담론의 핵심으로서 OECD가 제안한 학생 행위주체성(student agency)의 개념을 이론적으로 탐색함으로써 교육과정 개발 및 실행에의 함의를 도출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우선 OECD의 Education 2030 프로젝트와 한국의 2022 개정 교육과정 사례를 통해 최근 형성되고 있는 교육개혁 및 미래교육 담론에서 학생 행위주체성 개념이 핵심적인 아이디어로 자리매김한 상황을 살펴보았다. 이어서 이 연구의 핵심 과제로서 OECD Education 2030에 담긴 학생의 행위주체성 개념을 보다 구체적으로 탐색함으로써 그것이 특정 행위를 견인하는 개인의 특성으로부터, 개인을 넘어 사회적 관계로 확장된 개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록 OECD는 주목하지 않았으나, 최근 수행성 이론을 중심으로 한 포스트모던 담론에 입각하여 학생의 행위주체성 개념을 조망해 볼 때, 행위주체성은 수행적 행위자성(performative agency)이라는 새로운 의미로 확장된다. 이 연구는 이와 같은 시도를 통해 학생의 행위주체성에 대한 포스트 모던 담론의 관점에 교육과정 개발과 실행에 주는 시사점이 무엇인지 도출하고자 하였다.


This study aims to theoretically explore the OECD's notion of student agency and to derive implications for curriculum development and implementation. This study first examines the situation in which student agency has become a key idea in the recently formed discourse on education reform and future education through the cases of the OECD's Education 2030 project and Korea's 2022 Revised Curriculum. Subsequently, this study confirms that student agency extends beyond the individual to social relationships from the characteristics of individuals who drive specific actions. Although the OECD does not acknowledge this, the notion of student agency expands into 'performative agency' when exploring the recent postmodern discourse on the theory of performativity. Though such an attempt, this study tried to derive the implications for curriculum development and implementation from the perspective of postmodern discourse on student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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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육과정 연구자들과 지식생산

저자 : 성열관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39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 (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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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육과정 정책 형성 주체자로서 교사의 행위 탐구

저자 : 김세영 ( Seyoung Kim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39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31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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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교육과정 정책을 형성한 두 교사 조직을 통해 교사가 교육과정 정책 형성 시 보인 행위가 무엇인지 기술 및 분석하였다. 두 교사 조직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고시에 앞서 그들이 형성한 교육과정 정책을 선제적으로 드러냈다. 본 연구는 이 행위를 교사의 교육과정 정책 형성 행위로 보고, 이들이 교육과정 정책을 형성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취했는지 분석하였다. 또한 두 교사 조직이 내세운 '교육과정 자율화'와 '교육과정 총론의 방향성'이 어떠한 맥락과 경험적 지층에서 도출되었는지 추가적으로 분석하였다. 두 교사 조직이 보인 교육과정 정책 형성 행위는 연대, 조직화, 연구화라는 내부적 결속 다지기였고, 교사의 교육과정 정책은 역사적 시간성과 사회적 공간성을 통해 형성된 시공성과 문제지향성이라는 특성을 보이고 있었다. 이에 본 연구는 교사의 교육과정 정책 이해 시 이러한 정책의 특성이 반영될 필요가 있음을 언급하며, 추가적으로 교사의 교육과정 정책 형성 행위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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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등학교 1학년 교사들의 한글 교육 경험과 실천적 지식의 구성

저자 : 김영실 ( Youngsil Kim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39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3-59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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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에게 한글 익힘은 매우 중요한 과업이다. 한글 교육을 수행하며 교사들은 국가 교육과정과, 교과서, 이들을 활용하며 발휘하는 교사의 이론적, 실천적 지식을 이용한다. 실천적 지식은 교육활동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끼치는 교사의 암묵지 또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교사들이 한글교육에서 발휘하는 실천적 지식을 확인하기 위해 11명의 초등학교 1학년을 경험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파닉스를 활용한 한글교육의 유용성, 한글 교재의 교과서보다 높은 한글 교육 효율성, 교과서를 강하게 참조한 수업 운영, 쓰기 교육 병행의 효율성과 관련된 교사들의 실천적 지식을 확인하였다. 이를 근거로 본 연구는 파닉스를 활용한 한글 교육 확대, 교육 내용 제시 순서 조정, 1, 2학년 국어 교육과정의 난이도 조절, 교사들에게 개인별 한글 지도에 유용한 정보 제공이라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학생들 간 학업수준의 격차를 줄이는 역할을 하는 학교 교육을 처음 겪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해 한글 교육 교육과정이 교사들의 실천적 지식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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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초ㆍ중등 교육과정 총론에서 다문화교육의 현재와 미래

저자 : 양영자 ( Young-ja Yang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39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61-82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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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정의를 지향하는 '모두를 위한 교육'으로서의 다문화적인 교육과정을 국가 수준에서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이를 위해 다문화적인 교육과정의 사례로 스웨덴의 「기초학교, 유아학급학교, 방과후학교를 위한 교육과정(Curriculum for the compulsory school, preschool class and school-age educare)」 총론을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초·중등 교육과정 총론에서의 다문화적인 내용의 반영 양상과 한계에 대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현재 한국의 초ㆍ중등 교육과정 총론이 변혁 패러다임에 기반하여 정의를 지향하는 다문화적인 교육과정으로 개정되려면, 무엇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에 대해, 교육과정 구성의 방향 측면, 교과 교육과정 내용 구성 측면, 교수·학습 측면, 학교교육 과정 지원 측면 등에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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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포스트휴먼 기후변화교육의 상상과 실천

저자 : 엄수정 ( Su Jung Um ) , 우라미 ( Rami Woo ) , 황순예 ( Soon Ye Hwang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39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83-109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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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는 인류가 직면한 심각한 위기로, 이에 대한 교육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인식이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이란 무엇이며, 그 구체적인 실천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는 아직 부족하다. 최근 기후위기에 보다 근본적으로 접근하는 데에 있어 포스트휴먼 생태주의 관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포스트휴먼 생태주의 관점은 기후위기의 원인에 대한 총체적이고 근본적인 성찰을 위해서 인간과 비인간, 문화와 자연 간의 관계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지구 생태의 위기를 이해하고 대처하는 데에 통찰력을 제공함에도 아직 그 실천 사례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에 본 연구는 포스트휴먼 생태주의 관점에서 기후변화교육의 모습을 실제 사례를 통해 구체화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포스트휴먼 생태주의를 이론적 토대로 하며, 세 개의 학교 사례를 질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기후변화교육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탐색하였다. 연구 결과, 세 개의 사례는 포스트휴먼 관계적 주체임을 깨닫는 교육, 응답 능력을 기르는 교육, 감응 교육, 탈위계적 교육, 긍정적 윤리학에 근간한 교육이라는 점에서 포스트휴먼 생태주의 교육의 가능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교사들의 실천 및 교육 정책과 교육과정 연구에의 시사점에 대하여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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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IB MYP의 아이디어에 기반한 학교 민주시민교육 개선 방안 탐색

저자 : 김우철 ( Woochul Kim ) , 강현석 ( Hyeonsuk Kang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39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11-13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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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속 민주시민교육 내용 제시 및 운영 방식의 특징과 한계점을 검토하고, 국제 바칼로레아 중학교 프로그램(IB MYP)의 구성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학교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2015 개정 교육과정 속 민주시민교육 접근방식을 고찰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개선하여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IB MYP의 세 가지 구성 아이디어에 기반하여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세 가지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MYP '교과군 개요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여 우리나라 교육과정 문서 속 내용 체계표를 재구성함으로써 교육과정 설계의 일관성과 명확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둘째, MYP '봉사를 통한 실천' 아이디어를 통해 민주시민교육 수업 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성찰일지를 작성함으로써 배움이 경험을 통해 진정한 학습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 MYP '간학문 학습' 아이디어를 통해 통합 교육 방법을 구안함으로써 현재 운영되고 있는 범교과 학습이 보다 실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끝으로 민주시민교육의 실천에서 수업과 평가상의 유의사항들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된 방안들이 교실 맥락에서 적용해 본 양적, 질적 효과에 비추어 보다 진전된 개선안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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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학 전공 계열 학습에 필요한 고교 교과목 의견조사: K 대학교 사례를 중심으로

저자 : 최혜미 ( Hyemi Choi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39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7-163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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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학의 전공 계열 학습에 필요한 고교 교과목을 학과별로 의견조사하고 이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교육편제단위 표준분류시스템'의 중계열 단위로 재구성하였다. 또한 조사 결과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교과 전문가집단의 자문을 실시하였다. 계열별 학습에 필요한 주요교과는 인문사회 대계열의 경우 주로 국어, 영어, 사회 교과였으며 일부 계열에 따라 수학이나 제2외국어/한문이 추가로 선택되었다. 자연과학, 공학, 의학 대계열은 수학, 과학이 다수이며, 중계열의 특성에 따라 도구교과인 영어와 국어를 선택하거나 기술/가정이 선택되기도 하였다. 전공 계열별 필수 이수 과목은 계열별로 평균 6개씩 제시되었으며, 계열별 주요교과의 순위와 동일 교과 내 과목들의 난이도와 위계를 고려하여 과목의 순위를 확정하였다. 한편 본 연구를 통해 대학에서는 전공 계열 관련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을 변별하여 전공적합성이 높은 학생을 선발할 수 있으며, 고교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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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누리과정과 초등 저학년을 연계한 교육과정기준 개발 연구

저자 : 성승희 ( Seunghee Sung ) , 홍후조 ( Hooju Hong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39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65-191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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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은 학습자들의 계속적 발달에 기여하여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은 서로 분리된 채 독립적으로 개발 고시되고 실행되어오고 있다. 인구절벽, 지방소멸, 소규모학교 통폐합, 유치원의 공교육화 등을 고려하면 유치원 교육과정은 공교육의 일환으로 초중등 교육과정과 연계, 통합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 누리과정과 초등학교 저학년 교육과정이 현재와 같은 단절을 극복하고 연계된 형태는 어떠해야 하는가. 연구자는 현행 누리과정과 초등학교 1-3학년을 연구의 범위로 하여 그 연계 기준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고, 연구 방법은 개발 연구로써, 질문지법을 이용한 의견 조사와 제안된 각종 기준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의를 위한 FGI로 진행되었다. 이에 따른 결과는 첫째, 누리 교육과정과 초등 저학년 교육과정의 연계 근거를 학습자, 사회적, 학문적 측면에서 탐구하고 교육과정 개발 과정과 총론의 문서 체제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둘째, 전문가 의견 조사 결과와 요구 조사에 바탕하여 기준 개발을 위한 기초적 탐색을 바탕으로 누리-초등저학년 연계 교육과정기준을 개발하였다. 누리-초등 저학년 연계 교육과정기준 최종안은 연계 교육과정 개발의 주체, 대상, 절차 등 세 가지 영역을 기본으로 10개의 요소, 11개의 기준질문을 확정하였다. 끝으로, 앞서 개발한 누리-초등 저학년 연계 교육과정기준을 토대로 실제 교육과정 개발안을 작성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누리교육과정과 초등 교육과정의 점진적인 연결이 모색되는 미래교육 과정에 누리-초등 교육과정 연계 개발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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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폴라니 인식론에 근거한 지식과 역량의 관계 탐색

저자 : 문민지 ( Minji Moon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39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93-210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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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폴라니 인식론에 근거하여 올바른 앎의 상태를 중심으로 역량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역량이 지식을 아는 것을 넘어서 구체적인 상황에서 지식을 활용하는 능력으로 이해됨에 따라 지식은 마치 실제 삶과는 괴리된 이론적이고 학문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올바른 앎은 지식, 기능, 가치, 기질, 동기, 정서와 같은 인간의 전인적 요소를 동반한 것으로서, 지식을 내면화한 상태이다. 역량이 구체적인 상황 맥락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 기능, 가치 및 태도를 가동하는 능력이라는 점을 미루어볼 때, 역량은 지식을 올바르게 아는 상태에서 발휘되는 능력인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폴라니(Michael Polanyi)의 인식론에 주목하였다. 폴라니는 올바른 앎을 자신의 몸의 일부처럼 혹은 도구처럼 지식을 익숙하게 다루는 '솜씨' 혹은 '감식력'으로 체득한 상태로 설명하기 때문이다. 폴라니에 따르면 올바른 앎이란 인식 주체와의 관련 안에서 성립될 수 있으며, 앎은 주체의 몸과 마음, 존재와 분리될 수 없다는 점에서 '인격적 지식'(personal knowledge)과 같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올바른 앎은 지식을 자신의 몸과 마음의 일부로 내면화하는 것이며, 역량은 교과 내용에 기반하여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과 안목의 양상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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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학≫의 교육관 : 교육과정 개정과 혁신의 시사점 탐색

저자 : 조미경 ( Mikyung Cho )

발행기관 : 한국교육과정학회 간행물 : 교육과정연구 39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11-23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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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대학≫을 통해서 올바른 교육의 변화와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사유 기반을 마련하고 자 하는 것이다. 이에 교육과정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교육목적과 그 실천에 대한 교육활동에 전제되어 있는 윤리적 가치와 관련하여, 삼강령과 팔조목을 개념적 수준에서 면밀하게 분석하여 뜻을 밝힌다. '신민(新民)'은 일상적 삶에서 정치경제적 이해관계가 실질적으로 인간을 위한 방식으로 새롭게 인식되기 위하여 지선(至善)이 어떠한 방식으로 실천될 수 있는지에 관하여 사고하는 것이다. '지선(至善)'은 개념적 수준의 인식으로써 명명덕의 최상의 한계를 규정한다. 명덕이 교육목적으로 성립될 수 있다면 명명덕(明明德)은 저절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필연적으로 성의정심(誠意正心)을 논리적으로 가정하고 있는 교육의 과정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성의정심'은 명덕을 밝히고 지선을 확립하려는 실천 의지를 가리킨다. 이는 개인적 차원에서는 '올바름[正]'으로 표현되며 더 나아가 치우침이 없는 '공정함[公]'으로 확장하여 사회적 의미로 나타난다. 성공적인 '변화'와 '혁신'에서 중요한 것은 기존의 형식보다는 그 형식에 깃든 내용이다. 최근 수년간 인공지능은 더 똑똑해지고 자율화 수준도 높아졌지만 도덕적 사고 능력이 부족하다는 윤리적 딜레마에 봉착한다. 교육의 혁신을 위해서는 지도자로서 교사의 역량이나 자질이 중요한 전제적 조건인 만큼 ≪대학≫의 핵심명제 즉, 수기치인에 대한 검토는 공동체적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제적 노력을 실현가능하도록 하며 교육의 전망에 관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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