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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종결어미 ‘-다’의 자향성 분석

An Egophoric Analysis on Korean Sentence-Terminal Suffix -ta

정해권 ( Jeong¸ Hae-gwon ) , 정경아 ( Jeong¸ Kyung-a )
  • : 국어학회
  • : 국어학(國語學) 99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1년 09월
  • : 107-135(29pages)
국어학(國語學)

DOI

10.15811/jkl.2021..99.004


목차

1. 들어가기
2. 자향성의 의미와 분포
3. ‘-다’의 자향성 분석
4. ‘-다’에 대한 추가 논의
5. 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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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종결어미 ‘-다’는 대표적인 평서형 종결어미로 여겨지지만, 3인칭의 인칭 일치, 접속법 어미, 청자의 신정보, 즉각 증거성, 의외성 등의 특별한 의미를 나타낸다고 보는 입장도 존재한다. 본고에서는 ‘-다’가 기본적으로 1인칭 평서문과 2인칭 의문문에 분포하며 근원 인식자를 나타내는 자향성 표지라고 제안한다. ‘-다’는 평서문에서 1인칭 화자의 내적 상태, 의지, 경험, 주변적 참여를 나타내고 여기에서 약속 등의 의미로 확장된다. 이런 화자의 우월적 정보 지위를 바탕으로 ‘-다’는 2인칭 주어에 대해 예언, 경고, 명령 등을 나타낼 수 있으며, 3인칭에 대해 발견, 감탄 등을 나타낸다. 또한 의문문에서 청자의 내적 상태나 의지, 화자가 우위에 있는 정보를 묻기도 한다.
The sentence-terminal suffix -ta has been treated as an unmarked declarative form in Korean. However, there were other opinions that this suffix could represent various meanings and was regarded as a grammatical marker such as third person agreement, subjunctive mood, new information to the addressee, immediate evidential, or mirativity. In this paper, it is proposed that -ta is an egophoric marker that represents a primary knower who has epistemic authority with the speaker of a statement and the addressee of a question. It basically represents the speaker’s internal state, volition, private experience, peripheral involvement, or extended meanings such as promise in a declarative sentence. It also represents prediction, warning, or command for a second-person subject, and discovery or admiration for a third-person subject based on the speaker's privileged access. And it represents the internal state or volition of the addressee or the information in which the speaker has epistemic authority in the interrogative sen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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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KCI등재
  • :
  • : 계간
  • : 1225-1933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62-2021
  • :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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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권0호(2021년 09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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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람을 가리키는 '-장이/-쟁이' 파생어

저자 : 노명희 ( Noh¸ Myung-hee )

발행기관 : 국어학회 간행물 : 국어학(國語學)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34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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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사람을 가리키는 '-장이/-쟁이' 파생어를 대상으로 어기의 의미 부류에 따라 파생어의 의미가 어떻게 확장되어 쓰이는지 살펴보았다. '-장이'는 [X-장(匠)]-이 > X-[-장이]의 재구조화 과정을 통해 접미사가 되었으며 “수공업에 종사하는 기술을 가진 사람”에 한정하여 쓰인다. '-장이'는 다양한 어기에 결합하여 '기술자, 직업인'의 의미를 지니며 이 의미가 '-쟁이' 파생어에도 확대되어 쓰인다. '그림쟁이'류는 '-장이'와의 의미적 관련성을 유지하여 '직업'과 '전문인'의 의미를 이어받는다. 여기에 '-장이'가 지닌 '기술자'의 의미에서 사회적인 평가를 반영한 '비하'의 의미 자질이 추가된다. '거짓말쟁이'류는 '-장이'가 지닌 직업의 의미에서 습관적 행위의 의미로 확대되어 쓰이고 '무식쟁이'류는 사람의 특성이나 속성을 나타낸다. 사람의 특성을 나타내는 부류의 어기는 상태('무식쟁이'), 성질('꼼꼼쟁이'), 종교('동학쟁이'), 병명('매독쟁이'), 구체물('갓쟁이') 등 다양하다. '영감쟁이'류는 어기인 '영감'과 파생어 '영감쟁이'의 지시 대상이 동일하며 '비하'의 의미뿐만 아니라 친밀한 관계에서 쓸 수 있는 '친밀 지칭'의 의미를 부가한다. 최근 조어된 '끼쟁이, 인기쟁이' 등에도 '친밀 지칭'의 의미 자질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신어에서 발견되는 '-쟁이' 파생어의 특징은 기존의 '-장이' 파생어까지 포괄하여 형태가 '-쟁이'로 통일되는 경향이 있고('매듭쟁이') 전문인과 열정의 의미를 추가하면서 평가상으로 개량적 의미 변화를 겪는 것으로 볼 수 있다.


This paper focuses on '-jang-i/-jaeng-i' derivatives denoting humans, and aims to explain the semantic extension in terms of semantic classes of their bases. '-jang-i' was rendered into suffix through the restructuring from [X-jang(匠)]-i to X-[-jang-i], and semantically confined to “practitioners engaged in manual industry”. '-jang-i' combines with various word bases and denotes 'technician, skilled worker', which applies to '-jaeng-i' derivatives. The type of 'geurim-jaeng-i' maintains semantic relatedness with '-jang-i' while keeping the meaning of 'vocation', 'technician'. Added to these meanings, some disparaging meaning derives from 'technician' meaning of 'jang-i'. The type of 'geojitmal-jaeng-i' went through the semantic extension from vocational meaning of '-jang-i' to the meaning of habitual acts, while the type of 'musik-jaeng-i' represented the human characteristics or properties. The latter type has various word bases such as state('musik-jaeng-i'), character('ggomggom-jaeng-i'), belief('donghak-jaeng-i'), disease('maedok-jaeng-i'), commodity('gat-jaeng-i') etc. The type of 'yeonggam- jaeng-i' has the same referent with the base 'yeonggam', but has overtone of familiarity furthermore. This overtone of familiarity also appears in the newly coined words such as 'ggi-jaeng-i, ingi-jaeng-i' etc. The distinctive features of newly coined '-jaeng-i' derivatives are such that their morphological shapes are unified into '-jaeng-i' forms including the former 'jang-i' derivatives (ex. 'maedeup-jaeng-i') and underwent an ameliorative semantic change through adding the meanings of professionalism, zealousness to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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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시경 문법서의 한글화 과정과 ≪조선 말갈≫

저자 : 최경봉 ( Choi¸ Kyeong-bong )

발행기관 : 국어학회 간행물 : 국어학(國語學)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5-73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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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세 가지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였고, 이 논의를 토대로 ≪조선 말갈≫의 저술 목적과 의의를 설명하였다. 첫째, 새로 발굴된 주시경의 문법서인 ≪조선 말갈≫의 저술 시기를 추정하였고, 이 과정에서 ≪조선 말갈≫이 주시경의 다른 문법서들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밝혔다. 둘째, 주시경 문법서의 기술 내용이 ≪조선 말갈≫을 전후하여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정리하였고, 이를 토대로 ≪조선 말갈≫의 국어학사적 의미를 설명하였다. 셋째, 주시경 문법서의 설명 방식과 설명 문장이 ≪조선 말갈≫을 전후하여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살펴보았고, 이 변화의 의미를 문법서의 한글화라는 맥락에서 설명하였다.


In this paper, discussion was conducted focusing on three issues, and based on these discussions, the purpose and significance of the writing of Joseon Malgal was explained. First, we estimated the time of writing of the newly discovered grammar book of Ju Si-gyeong, Joseon Malgal, and in this process, revealed the relationship between Joseon Malgal and other grammar books written by Ju Si-gyeong. Second, we examined how the descriptions of Ju Si-gyeong's grammar book changed before and after Joseon Malgal, and based on this, explained the meaning of Joseon Malgal in the history of Korean linguistics. Third, we examined how the explanation method and explanatory sentences of Ju Si-gyeong's grammar book changed before and after Joseon Malgal, and explained the meaning of this change in the context of the Hangeulization of the grammar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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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강도 방언의 음운론적 연구 -초산군, 위원군, 만포시 세 지역을 중심으로-

저자 : 이금화 ( Li¸ Jin-hua )

발행기관 : 국어학회 간행물 : 국어학(國語學)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5-105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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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재까지 거의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한 자강도 방언에 대한 음운론적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이러기 위하여 자강도 초산, 위원, 만포 출신인 이민 1세대들을 대면 조사하였고 그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이 방언의 음소목록을 확인하고 공시적 음운과정과 음운규칙을 밝혀보았다.
우선 이 방언의 /ㅈ/은 평안도 방언과 마찬가지로 치조음 [ts]로 대부분 나타나지만 변이음 [ʨ]로도 일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점점 [ʧ]로 변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 이 방언에는 19개의 순수 자음, 1개의 유음, 2개의 활음, 8개의 단(單)모음과 10개의 이중모음이 있고 형태소 경계에서 일어나는 공시적인 음운현상은 '교체, 탈락, 삽입, 축약' 등 네 유형으로 나타났다. 서북방언의 기타 하위방언과는 큰 차이가 없음에 반해 중부방언보다는 음소 배열제약과 음운론적 제약이 적었으며 부사형 어미 /-아/와 /-어/의 교체양상이 규칙적이다. /ㆅ, ㅿ, ㅸ, ㅭ/ 등 흔적이 남아 있는 어휘들이 많은 것으로 미루어보아 고어형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study the phonological studies of the Jagang-do dialect, which has been rarely studied so far. To this end, a face-to-face survey of the first generation of immigrants from Jagang-do Choshan, Wiwon and Manpo was conducted, and the phoneme inventory of the dialect in this region was confirmed based on the survey data, and the synchronic phonological process and phonological rules were found.
First of all, /ㅈ/ in this dialect appears mostly as an alveolar consonant [ts] as in the Pyeongan-do dialect, but it is estimated that it is gradually changing into [ʧ] as it is also partially appearing as [ʨ] as a variant consonant. Next, in this dialect, there were 19 pure consonants, 1 liquid, 2 glides, 8 monophthongs and 10 diphthongs. The synchronic phonological phenomenon occurring at the morpheme boundary was divided into four types of “replacement, dropout, insertion, and abbreviation”.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from the other sub-dialects of the Northwest dialect, but compared to the Central dialect, there were fewer phoneme arrangement restrictions and fewer phonological restrictions. In addition, the replacement pattern of adverbial endings /-아[a]/ and /-어[Λ]/ is regular, and there are many more words with traces such as /ㆅ, ㅿ, ㅸ, ㅭ/. Based on the above facts it can be seen that the archaic form is mainta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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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한국어 종결어미 '-다'의 자향성 분석

저자 : 정해권 ( Jeong¸ Hae-gwon ) , 정경아 ( Jeong¸ Kyung-a )

발행기관 : 국어학회 간행물 : 국어학(國語學)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07-135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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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종결어미 '-다'는 대표적인 평서형 종결어미로 여겨지지만, 3인칭의 인칭 일치, 접속법 어미, 청자의 신정보, 즉각 증거성, 의외성 등의 특별한 의미를 나타낸다고 보는 입장도 존재한다. 본고에서는 '-다'가 기본적으로 1인칭 평서문과 2인칭 의문문에 분포하며 근원 인식자를 나타내는 자향성 표지라고 제안한다. '-다'는 평서문에서 1인칭 화자의 내적 상태, 의지, 경험, 주변적 참여를 나타내고 여기에서 약속 등의 의미로 확장된다. 이런 화자의 우월적 정보 지위를 바탕으로 '-다'는 2인칭 주어에 대해 예언, 경고, 명령 등을 나타낼 수 있으며, 3인칭에 대해 발견, 감탄 등을 나타낸다. 또한 의문문에서 청자의 내적 상태나 의지, 화자가 우위에 있는 정보를 묻기도 한다.


The sentence-terminal suffix -ta has been treated as an unmarked declarative form in Korean. However, there were other opinions that this suffix could represent various meanings and was regarded as a grammatical marker such as third person agreement, subjunctive mood, new information to the addressee, immediate evidential, or mirativity. In this paper, it is proposed that -ta is an egophoric marker that represents a primary knower who has epistemic authority with the speaker of a statement and the addressee of a question. It basically represents the speaker's internal state, volition, private experience, peripheral involvement, or extended meanings such as promise in a declarative sentence. It also represents prediction, warning, or command for a second-person subject, and discovery or admiration for a third-person subject based on the speaker's privileged access. And it represents the internal state or volition of the addressee or the information in which the speaker has epistemic authority in the interrogative sen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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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한국어 명사의 속성적 용법과 활성 성분 현상

저자 : 박재연 ( Park¸ Jae-yon )

발행기관 : 국어학회 간행물 : 국어학(國語學)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7-173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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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명사의 속성적 용법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한국어 명사의 의미 해석에서 나타나는 활성 성분 현상에 대해 기술하고 그 환유적 성격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시성은 명사의 중요한 특성이지만 명사는 담화 상황 속의 실체를 지시하지 않고 그 속성만을 표현하는 용법으로도 쓰인다. 나아가 속성적 용법만을 가지는 명사도 존재한다. '-적' 파생 명사, 관형 명사, 명사성 어근 등은 속성적 용법을 기본으로 가지는 대표적인 유표적 명사들이다. 일부 신어나 외래어가 한국어 어휘 체계에 진입할 때 속성적 용법만을 가지는 명사의 성격을 가지기도 한다. 지시적 용법을 가질 수 있는 일반적인 명사들이 속성적 용법으로 사용될 때 그 일부 속성만이 활성화되는 활성 성분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활성 성분 현상은 근원적으로는 범주로 속성을 표현하는 환유의 인지적 기초를 가진다.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attributive uses of nouns and to describe the active component phenomenon occurred in the semantic interpretation of some Korean nouns. It is widely accepted that the most important semantic character of nouns is referentiality, but sometimes nouns are used attributively without referring to the entities in a discourse situation. Furthermore, derived nouns by '-jeok', adnominal nouns and nominal roots etc. are marked nouns which only have attributive uses and no referential uses. When some neologisms and loanwords enter Korean lexicon, sometimes they only have attributive uses and no referential uses. Active component phenomenon can be observed when an unmarked noun which can have both referential and attributive uses is used attributively. Active component phenomenon occurs on the basis of cognitive procedure of metonymy, specifically 'category for proper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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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동사 '디다'에 대한 통시적 연구

저자 : 신은수 ( Shin¸ Eun-su )

발행기관 : 국어학회 간행물 : 국어학(國語學)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75-210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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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5세기 '디다'의 통사 구조와 의미를 살피고, 이들의 통시적인 변화를 기술하였다. 이 과정에서 '디다'의 통사 구조와 의미 변화의 특징을 파악하였다.
15세기에 '디다'는 주로 'NP이 디다'와 'NP1이 NP2에 디다'로 쓰인다. 주어는 대상 의미역으로 해석되는데, 사람이나 사물 명사가 모두 주어로 쓰일 수 있다. 그런데 사람 주어가 행위주 의미역으로 해석되는 예도 일부 존재한다. 'NP2에'는 출발점이나 도달점, 기준점을 나타낸다. 15세기 '디다'는 크게 '하강, 소멸, 분리'의 의미를 지닌다. '디다'의 의미는 수직 이동과 수평 이동, 물리적 이동과 추상적 이동, 그리고 보편 하강과 특수 하강 등의 속성에 따라 세부적으로 분류하였다.
'디다'는 통시적으로 통사 구조와 의미가 축소한다. 20세기 후반의 '디다'는 'NP이 디다'와 'NP1이 (NP2에/로) 디다'가 쓰이고 있다. 주어 명사가 '꽃, 얼룩, 숨'일 때 'NP이 디다'가 쓰이고, 주어 명사가 '해·달'일 때 'NP1이 (NP2에/로) 디다'가 주로 쓰인다. '디다'는 역사적으로 보편 하강 의미가 근대한국어 시기에 사라지고, 특수 하강이나 소멸에 해당하는 의미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syntax structure and meanings of 'dida' in 15th century, study characteristics of its syntax structure and the change of meaning, and clarify its diachronic change.
'Dida' mostly was used 'NP-i dida' and 'NP1-i NP2-e dida' in the 15th century. Both human and inanimate noun could be subjects, which were translated into theme. Meanwhile, there were some cases that human subjects were translated into agent. NP2-e represented source, goal or criterion. 'Dida' meant descent, dissolution or detachment in the 15th century. The meaning of 'dida' were classified in details with the criteria of vertical movement & horizontal movement, physical movement & absolute movement, universal descent & specific descent.
The syntax structure and meaning of 'dida' has decreased diachronically. 'Dida' was used 'NP-i dida' and 'NP1-i (NP2-e/ro) dida' in the late 20th century. In the case subject is such as flower, stain, breath, 'NP-i dida' is used. Whereas, when subject is such as sun, moon, 'NP1-i (NP2-e/ro) dida' is generally used, these days. The meaning of universal descent in 'dida' disappeared in the modernization of Korea, the meaning of specific descent or dissolution has been used constan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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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어 형성 기제로서의 유추에 대한 재고찰 -유추의 유형 분류를 중심으로-

저자 : 김혜지 ( Kim¸ Hye-ji )

발행기관 : 국어학회 간행물 : 국어학(國語學)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11-245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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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단어 형성 기제인 유추에 대하여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어휘부에 존재하는 기존 단어에 기반하여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과정인 유추는 개별 단어 차원에서 이루어지거나 같은 형식을 공유하는 계열체로부터 형성된 틀을 통하여 실현될 수 있다. 본고는 유추의 유형을 개별 단어에 의한 유추, 틀에 의한 유추의 둘로 나누고, 개별 단어에 의한 유추는 유추 과정에서 모형 단어와 표적 간에 존재하는 유사성의 종류에 따라 다시 음운론적 유사성에 기반한 유추, 형태론적 유사성에 기반한 유추, 의미론적 유사성에 기반한 유추의 세 가지로 나누어 신어의 형성 과정에서 각 유형의 유추가 실현되는 양상을 살펴보았다. 한편 본고에서는 복합유추의 개념을 제안함으로써 유추 과정을 통하여 새로운 단어가 형성될 때에 각 유형의 유사성들이 개별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으나 서로 다른 유사성이 결합되어 실현되기도 함을 확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analogy, which is the mechanism for word formation. Analogy, the process of creating new words based on existing words in the lexicon, can be realized through similarities between individual words or through a schema formed from words that share the same form. In this paper, the type of analogy is divided into two: analogy by individual words and analogy via schema. In addition, we explore the aspects in which analogy by individual words are realized in the formation of new words by dividing them into three categories of similarities between model words and targets: analogies based on phonological similarity, analogies based on morphological similarity, and semantic similarity. In the meantime, this paper proposed the concept of combined analogy by confirming that each type of similarity may act individually when a new word is formed through the analogy process, but that three similarities may also appear in comb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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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수도권 거주 화자의 출신 방언 반영 양상 연구 -체언 'ㅌ', 'ㅊ' 말음 어간의 실현을 중심으로-

저자 : 김수영 ( Kim¸ Soo-young )

발행기관 : 국어학회 간행물 : 국어학(國語學)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47-275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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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언 'ㅌ', 'ㅊ' 말음 어간의 재구조화 양상은 방언에 따른 차이를 보이는데, 'ㅅ' 말음 어간으로의 재구조화가 남한의 서부 방언(충남·전라·제주)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글은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각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이주한 화자들에게서 'ㅌ', 'ㅊ' 말음 어간의 실현 양상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방언 접촉론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20대부터 60대까지의 제보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였는데, 'ㅌ' 말음 어간과 'ㅊ' 말음 어간은 모두 출신 권역에 따라 제보자들의 응답형이 결정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즉 'ㅅ' 말음 어간으로 실현하는 제보자들은 주로 충남·전라·제주 출신의 화자들이었고, 'ㅌ' 또는 'ㅊ' 말음 어간으로 실현하는 제보자들은 주로 경상도 출신의 화자들이었다.
또한 전체 응답형의 비율은 'ㅅ' 말음 어간이 높은 편이었다. 따라서 수도권 지역에서 방언 접촉으로 인한 코이네화를 겪어 어느 한쪽으로 균일화된다면 그 방향은 'ㅅ' 말음 어간 쪽일 것으로 추측하였다.
마지막으로 세대와 응답형 사이에는 큰 관련이 없었지만, 5-60대 화자들보다 2-30대 화자들에게서 단어별로 우세한 변이형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수도권에서 이 단어들의 변이형들은 앞으로 지역 방언형으로서의 기능을 잃고, 단어별로 우세한 변이형이 2-30대의 변이형으로 작용하게 됨으로써 사회방언적 기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There are dialectal differences in the reconstruction aspect of the nominal stem-final consonant 'ㅌ', 'ㅊ'. The most important feature is that the reconstruction towards the stem-final consonant 'ㅅ' has appeared in the west area of South Korea. This study focuses on this phenomenon and investigates how the immigrants from local areas to Seoul pronounce the final sound of the nominal stem-final 'ㅌ' and 'ㅊ'.
According to the survey result, the realization of the stem-final 'ㅌ' and 'ㅊ' of the immigrants is related with their native dialectal features. Also, there are more informants who responded that they use the stem-final 'ㅅ' than those who responded that they use the stem final 'ㅌ' or 'ㅊ'. Therefore, if there is a koineization and dialect levelling in Seoul, the stem-final 'ㅅ' will survive.
Lastly, there is no relation between age and responses but young speakers tend to choose the prestige variant of each word. It means that these variants will lose their regional dialect function and acquire new social dialect fun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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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한국어 단어형성부 다시 보기

저자 : 이강혁 ( Lee¸ Kang-hyuk )

발행기관 : 국어학회 간행물 : 국어학(國語學)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77-317 (4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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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단어형성부의 연구사를 검토하고 연구사적 흐름이 안겨주는 시사점을 기반으로 단어형성부 외연 확대 가능성에 대한 시범적 논의 및 제언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생성형태론 초기 규칙 중심의 단어형성부에서부터 인지·심리언어학의 발달로 인한 유추론의 대두, 그리고 최근의 상호 보완적 형태의 단어형성부에 이르기까지 연구사를 살펴보았다. 또한 복수 형성 기제를 내포하고 있는 단어형성부의 현주소에 대하여 복잡계(complex system)로 판단하여 구성 요소들 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외연 확대 가능성을 전제하고자 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단어형성부의 외연을 문법적 단어에까지 확대할 수 있음을 검토하고 대상을 어말어미로 한정하여 화자의 공시적 분석 가능성 정도에 따라 '□불투명 □반투명 □투명'으로 분류하여 그 가능성을 검토하여 기술하였다.


This paper aims to review the research history of the word formation component and make pilot discussions and suggestions on the possibility of expanding the word formation department's externality based on the implications of the research historical flow. From the early rule-centered word formation component of generative morphology to the rise of analogy due to the development of cognitive and psychological linguistics, to the recent complementary word formation component, we looked at research history. In addition, we judge the current state of the word formation component that contains a plural formation mechanism as a complex system, presupposing the possibility of external expansion through interactions between elements. Based on this opinion, the externality of the word formation component can be extended to grammatical words, and the subject is classified and described as '□opacity, □translucency, □transparency' depending on the speaker's probability of synchronic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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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격 조사 '-가'의 일본어 차용설 검토

저자 : 이용규 ( Lee¸ Yong-kyu ) , 황선엽 ( Hwang¸ Seon-yeop )

발행기관 : 국어학회 간행물 : 국어학(國語學)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19-347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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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격 조사 '-이/ㅣ'가 이른 시기부터 존재했음에 비해 주격 조사 '-가'는 후대에 생긴 것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가'의 기원에 대하여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한 연구들이 축적되었으나, 아직까지 통설이라고 할 만한 논의가 확립되지 못한 채 학자들마다 견해가 분분하다. 지금까지 주격 조사 '-가'의 기원설로 제기된 선행 연구들은 대체로 어학적인 탐구가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지금 남아 있는 자료들만으로는 근대 한국어 시기에 갑작스럽게 등장하여 그 사용이 빠르게 확산된 주격 조사 '-가'의 기원을 설명하기가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주격 조사 '-가'의 출현 시기 및 배경과 관련시켜 그것의 출현이 일본어의 영향이었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우선 주격 조사 '-가'가 ≪捷解新語≫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에 그 쓰임이 확대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捷解新語≫의 저자가 피로인(被擄人) 출신 왜학 역관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일본과 밀접하게 접촉한 바 있는 왜학 역관들의 언어가 일본어에 영향을 받은 바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실록 기사 등을 바탕으로 임진왜란 이후에 일본어의 영향이 한반도에 남아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이 외에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시기에 일본에 잡혀 갔던 피로인들이 돌아온 시기와 주격 조사 '-가'의 쓰임이 확대되는 시기가 겹치는 점을 강조하여, 주격 조사 '-가'의 등장이 일본어의 영향일 가능성을 제고(提高)하였다.


It is well known that the subject case marker '-가(ga)' occurred in the later generation, while the subject case marker '-이/ㅣ(i)' existed from an early age. Studies that have long been approached from various perspectives on the origin of '-가(ga)' have been accumulated, but there are divergent views among scholars, with no established discussions yet to be called conventional wisdom. So far, prior studies raised by the theory of the origin of the subject case marker '-가(ga)' have been largely linguistic exploration. However, it is difficult to explain the origin of the subject case marker '-가(ga)' which was suddenly introduced during the modern Korean language period and its use spread rapidly. In order to overcome these limitations, this study discussed the possibility that its emergence was the influence of the Japanese language in relation to the timing and background of the emergence of the subject case marker '-가(ga)'.
First of all, it was confirmed that its use expanded after the subject case marker '-가(ga)'. first appeared in the ≪捷解新語≫. It was also noted that the author of the ≪捷解新語≫ was a Japanese translator who came into close contact with Japan, confirming that the language of Japanese translators was influenced by Japanese. It was also confirmed that the influence of Japanese language remained on the Korean Peninsula after the Japanese Invasion of Chosun. In addition, the appearance of the subject case marker '-가(ga)' was likely to be influenced by the Japanese language, emphasizing that the timing of the return of the kidnapped Chosun people who were taken to Japan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and 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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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람을 가리키는 '-장이/-쟁이' 파생어

저자 : 노명희 ( Noh¸ Myung-hee )

발행기관 : 국어학회 간행물 : 국어학(國語學)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34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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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사람을 가리키는 '-장이/-쟁이' 파생어를 대상으로 어기의 의미 부류에 따라 파생어의 의미가 어떻게 확장되어 쓰이는지 살펴보았다. '-장이'는 [X-장(匠)]-이 > X-[-장이]의 재구조화 과정을 통해 접미사가 되었으며 “수공업에 종사하는 기술을 가진 사람”에 한정하여 쓰인다. '-장이'는 다양한 어기에 결합하여 '기술자, 직업인'의 의미를 지니며 이 의미가 '-쟁이' 파생어에도 확대되어 쓰인다. '그림쟁이'류는 '-장이'와의 의미적 관련성을 유지하여 '직업'과 '전문인'의 의미를 이어받는다. 여기에 '-장이'가 지닌 '기술자'의 의미에서 사회적인 평가를 반영한 '비하'의 의미 자질이 추가된다. '거짓말쟁이'류는 '-장이'가 지닌 직업의 의미에서 습관적 행위의 의미로 확대되어 쓰이고 '무식쟁이'류는 사람의 특성이나 속성을 나타낸다. 사람의 특성을 나타내는 부류의 어기는 상태('무식쟁이'), 성질('꼼꼼쟁이'), 종교('동학쟁이'), 병명('매독쟁이'), 구체물('갓쟁이') 등 다양하다. '영감쟁이'류는 어기인 '영감'과 파생어 '영감쟁이'의 지시 대상이 동일하며 '비하'의 의미뿐만 아니라 친밀한 관계에서 쓸 수 있는 '친밀 지칭'의 의미를 부가한다. 최근 조어된 '끼쟁이, 인기쟁이' 등에도 '친밀 지칭'의 의미 자질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신어에서 발견되는 '-쟁이' 파생어의 특징은 기존의 '-장이' 파생어까지 포괄하여 형태가 '-쟁이'로 통일되는 경향이 있고('매듭쟁이') 전문인과 열정의 의미를 추가하면서 평가상으로 개량적 의미 변화를 겪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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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시경 문법서의 한글화 과정과 ≪조선 말갈≫

저자 : 최경봉 ( Choi¸ Kyeong-bong )

발행기관 : 국어학회 간행물 : 국어학(國語學)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5-73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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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세 가지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였고, 이 논의를 토대로 ≪조선 말갈≫의 저술 목적과 의의를 설명하였다. 첫째, 새로 발굴된 주시경의 문법서인 ≪조선 말갈≫의 저술 시기를 추정하였고, 이 과정에서 ≪조선 말갈≫이 주시경의 다른 문법서들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밝혔다. 둘째, 주시경 문법서의 기술 내용이 ≪조선 말갈≫을 전후하여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정리하였고, 이를 토대로 ≪조선 말갈≫의 국어학사적 의미를 설명하였다. 셋째, 주시경 문법서의 설명 방식과 설명 문장이 ≪조선 말갈≫을 전후하여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살펴보았고, 이 변화의 의미를 문법서의 한글화라는 맥락에서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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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강도 방언의 음운론적 연구 -초산군, 위원군, 만포시 세 지역을 중심으로-

저자 : 이금화 ( Li¸ Jin-hua )

발행기관 : 국어학회 간행물 : 국어학(國語學)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5-105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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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재까지 거의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한 자강도 방언에 대한 음운론적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이러기 위하여 자강도 초산, 위원, 만포 출신인 이민 1세대들을 대면 조사하였고 그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이 방언의 음소목록을 확인하고 공시적 음운과정과 음운규칙을 밝혀보았다.
우선 이 방언의 /ㅈ/은 평안도 방언과 마찬가지로 치조음 [ts]로 대부분 나타나지만 변이음 [ʨ]로도 일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점점 [ʧ]로 변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 이 방언에는 19개의 순수 자음, 1개의 유음, 2개의 활음, 8개의 단(單)모음과 10개의 이중모음이 있고 형태소 경계에서 일어나는 공시적인 음운현상은 '교체, 탈락, 삽입, 축약' 등 네 유형으로 나타났다. 서북방언의 기타 하위방언과는 큰 차이가 없음에 반해 중부방언보다는 음소 배열제약과 음운론적 제약이 적었으며 부사형 어미 /-아/와 /-어/의 교체양상이 규칙적이다. /ㆅ, ㅿ, ㅸ, ㅭ/ 등 흔적이 남아 있는 어휘들이 많은 것으로 미루어보아 고어형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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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한국어 종결어미 '-다'의 자향성 분석

저자 : 정해권 ( Jeong¸ Hae-gwon ) , 정경아 ( Jeong¸ Kyung-a )

발행기관 : 국어학회 간행물 : 국어학(國語學)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07-135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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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종결어미 '-다'는 대표적인 평서형 종결어미로 여겨지지만, 3인칭의 인칭 일치, 접속법 어미, 청자의 신정보, 즉각 증거성, 의외성 등의 특별한 의미를 나타낸다고 보는 입장도 존재한다. 본고에서는 '-다'가 기본적으로 1인칭 평서문과 2인칭 의문문에 분포하며 근원 인식자를 나타내는 자향성 표지라고 제안한다. '-다'는 평서문에서 1인칭 화자의 내적 상태, 의지, 경험, 주변적 참여를 나타내고 여기에서 약속 등의 의미로 확장된다. 이런 화자의 우월적 정보 지위를 바탕으로 '-다'는 2인칭 주어에 대해 예언, 경고, 명령 등을 나타낼 수 있으며, 3인칭에 대해 발견, 감탄 등을 나타낸다. 또한 의문문에서 청자의 내적 상태나 의지, 화자가 우위에 있는 정보를 묻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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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한국어 명사의 속성적 용법과 활성 성분 현상

저자 : 박재연 ( Park¸ Jae-yon )

발행기관 : 국어학회 간행물 : 국어학(國語學)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7-173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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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명사의 속성적 용법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한국어 명사의 의미 해석에서 나타나는 활성 성분 현상에 대해 기술하고 그 환유적 성격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시성은 명사의 중요한 특성이지만 명사는 담화 상황 속의 실체를 지시하지 않고 그 속성만을 표현하는 용법으로도 쓰인다. 나아가 속성적 용법만을 가지는 명사도 존재한다. '-적' 파생 명사, 관형 명사, 명사성 어근 등은 속성적 용법을 기본으로 가지는 대표적인 유표적 명사들이다. 일부 신어나 외래어가 한국어 어휘 체계에 진입할 때 속성적 용법만을 가지는 명사의 성격을 가지기도 한다. 지시적 용법을 가질 수 있는 일반적인 명사들이 속성적 용법으로 사용될 때 그 일부 속성만이 활성화되는 활성 성분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활성 성분 현상은 근원적으로는 범주로 속성을 표현하는 환유의 인지적 기초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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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동사 '디다'에 대한 통시적 연구

저자 : 신은수 ( Shin¸ Eun-su )

발행기관 : 국어학회 간행물 : 국어학(國語學)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75-210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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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5세기 '디다'의 통사 구조와 의미를 살피고, 이들의 통시적인 변화를 기술하였다. 이 과정에서 '디다'의 통사 구조와 의미 변화의 특징을 파악하였다.
15세기에 '디다'는 주로 'NP이 디다'와 'NP1이 NP2에 디다'로 쓰인다. 주어는 대상 의미역으로 해석되는데, 사람이나 사물 명사가 모두 주어로 쓰일 수 있다. 그런데 사람 주어가 행위주 의미역으로 해석되는 예도 일부 존재한다. 'NP2에'는 출발점이나 도달점, 기준점을 나타낸다. 15세기 '디다'는 크게 '하강, 소멸, 분리'의 의미를 지닌다. '디다'의 의미는 수직 이동과 수평 이동, 물리적 이동과 추상적 이동, 그리고 보편 하강과 특수 하강 등의 속성에 따라 세부적으로 분류하였다.
'디다'는 통시적으로 통사 구조와 의미가 축소한다. 20세기 후반의 '디다'는 'NP이 디다'와 'NP1이 (NP2에/로) 디다'가 쓰이고 있다. 주어 명사가 '꽃, 얼룩, 숨'일 때 'NP이 디다'가 쓰이고, 주어 명사가 '해·달'일 때 'NP1이 (NP2에/로) 디다'가 주로 쓰인다. '디다'는 역사적으로 보편 하강 의미가 근대한국어 시기에 사라지고, 특수 하강이나 소멸에 해당하는 의미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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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어 형성 기제로서의 유추에 대한 재고찰 -유추의 유형 분류를 중심으로-

저자 : 김혜지 ( Kim¸ Hye-ji )

발행기관 : 국어학회 간행물 : 국어학(國語學)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11-245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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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단어 형성 기제인 유추에 대하여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어휘부에 존재하는 기존 단어에 기반하여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과정인 유추는 개별 단어 차원에서 이루어지거나 같은 형식을 공유하는 계열체로부터 형성된 틀을 통하여 실현될 수 있다. 본고는 유추의 유형을 개별 단어에 의한 유추, 틀에 의한 유추의 둘로 나누고, 개별 단어에 의한 유추는 유추 과정에서 모형 단어와 표적 간에 존재하는 유사성의 종류에 따라 다시 음운론적 유사성에 기반한 유추, 형태론적 유사성에 기반한 유추, 의미론적 유사성에 기반한 유추의 세 가지로 나누어 신어의 형성 과정에서 각 유형의 유추가 실현되는 양상을 살펴보았다. 한편 본고에서는 복합유추의 개념을 제안함으로써 유추 과정을 통하여 새로운 단어가 형성될 때에 각 유형의 유사성들이 개별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으나 서로 다른 유사성이 결합되어 실현되기도 함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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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수도권 거주 화자의 출신 방언 반영 양상 연구 -체언 'ㅌ', 'ㅊ' 말음 어간의 실현을 중심으로-

저자 : 김수영 ( Kim¸ Soo-young )

발행기관 : 국어학회 간행물 : 국어학(國語學)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47-275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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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언 'ㅌ', 'ㅊ' 말음 어간의 재구조화 양상은 방언에 따른 차이를 보이는데, 'ㅅ' 말음 어간으로의 재구조화가 남한의 서부 방언(충남·전라·제주)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글은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각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이주한 화자들에게서 'ㅌ', 'ㅊ' 말음 어간의 실현 양상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방언 접촉론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20대부터 60대까지의 제보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였는데, 'ㅌ' 말음 어간과 'ㅊ' 말음 어간은 모두 출신 권역에 따라 제보자들의 응답형이 결정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즉 'ㅅ' 말음 어간으로 실현하는 제보자들은 주로 충남·전라·제주 출신의 화자들이었고, 'ㅌ' 또는 'ㅊ' 말음 어간으로 실현하는 제보자들은 주로 경상도 출신의 화자들이었다.
또한 전체 응답형의 비율은 'ㅅ' 말음 어간이 높은 편이었다. 따라서 수도권 지역에서 방언 접촉으로 인한 코이네화를 겪어 어느 한쪽으로 균일화된다면 그 방향은 'ㅅ' 말음 어간 쪽일 것으로 추측하였다.
마지막으로 세대와 응답형 사이에는 큰 관련이 없었지만, 5-60대 화자들보다 2-30대 화자들에게서 단어별로 우세한 변이형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수도권에서 이 단어들의 변이형들은 앞으로 지역 방언형으로서의 기능을 잃고, 단어별로 우세한 변이형이 2-30대의 변이형으로 작용하게 됨으로써 사회방언적 기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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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한국어 단어형성부 다시 보기

저자 : 이강혁 ( Lee¸ Kang-hyuk )

발행기관 : 국어학회 간행물 : 국어학(國語學)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77-317 (4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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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단어형성부의 연구사를 검토하고 연구사적 흐름이 안겨주는 시사점을 기반으로 단어형성부 외연 확대 가능성에 대한 시범적 논의 및 제언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생성형태론 초기 규칙 중심의 단어형성부에서부터 인지·심리언어학의 발달로 인한 유추론의 대두, 그리고 최근의 상호 보완적 형태의 단어형성부에 이르기까지 연구사를 살펴보았다. 또한 복수 형성 기제를 내포하고 있는 단어형성부의 현주소에 대하여 복잡계(complex system)로 판단하여 구성 요소들 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외연 확대 가능성을 전제하고자 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단어형성부의 외연을 문법적 단어에까지 확대할 수 있음을 검토하고 대상을 어말어미로 한정하여 화자의 공시적 분석 가능성 정도에 따라 '□불투명 □반투명 □투명'으로 분류하여 그 가능성을 검토하여 기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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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격 조사 '-가'의 일본어 차용설 검토

저자 : 이용규 ( Lee¸ Yong-kyu ) , 황선엽 ( Hwang¸ Seon-yeop )

발행기관 : 국어학회 간행물 : 국어학(國語學) 99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19-347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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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격 조사 '-이/ㅣ'가 이른 시기부터 존재했음에 비해 주격 조사 '-가'는 후대에 생긴 것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가'의 기원에 대하여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한 연구들이 축적되었으나, 아직까지 통설이라고 할 만한 논의가 확립되지 못한 채 학자들마다 견해가 분분하다. 지금까지 주격 조사 '-가'의 기원설로 제기된 선행 연구들은 대체로 어학적인 탐구가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지금 남아 있는 자료들만으로는 근대 한국어 시기에 갑작스럽게 등장하여 그 사용이 빠르게 확산된 주격 조사 '-가'의 기원을 설명하기가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주격 조사 '-가'의 출현 시기 및 배경과 관련시켜 그것의 출현이 일본어의 영향이었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우선 주격 조사 '-가'가 ≪捷解新語≫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에 그 쓰임이 확대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捷解新語≫의 저자가 피로인(被擄人) 출신 왜학 역관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일본과 밀접하게 접촉한 바 있는 왜학 역관들의 언어가 일본어에 영향을 받은 바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실록 기사 등을 바탕으로 임진왜란 이후에 일본어의 영향이 한반도에 남아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이 외에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시기에 일본에 잡혀 갔던 피로인들이 돌아온 시기와 주격 조사 '-가'의 쓰임이 확대되는 시기가 겹치는 점을 강조하여, 주격 조사 '-가'의 등장이 일본어의 영향일 가능성을 제고(提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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