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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탈(脫)달러화 정책 및 요인 연구 : ‘금융외교전략’론을 적용하여

Russia’s De-Dollarization Policy and It’s Factors : Applying the Theory of Financial Statecraft

李昊建 ( Lee Ho Gun ) , 金永珍 ( Kim Young Jin )
  •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 : 중소연구 45권2호
  • : 연속간행물
  • : 2021년 08월
  • : 211-249(39pages)
중소연구

DOI


목차

Ⅰ. 서론
Ⅱ. 선행연구와 ‘금융외교전략’론
Ⅲ. 러시아의 금융외교전략: 루블화 국제화에서 탈(脫)달러화로
Ⅳ 시아 탈(脫)달러화의 요인과 대외적 영향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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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근 두드러지는 러시아의 달러자산 매도에 정책적 의도가 있음에 주목하고 이를 금융외교전략(Financial Statecraft)론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러시아의 금융외교전략은 특정 국가나 세력을 대상으로 하는 ‘양자 전략’에서 국제 금융환경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체제대응 전략’으로 전환 중이며 이는 탈달러화로 구체화되고 있다. 본 연구는 러시아 탈달러화의 배후에는 경제적, 정치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음을 밝힌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달러표시 외채의 축소와 대내외 건전성의 개선이 보다 과감한 외환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었다. 정치적인 측면에서 볼 때, 2018년에 확대ㆍ강화된 대러 제재가 러시아 재무부 및 경제개발부 등을 중심으로 정부 차원의 탈달러화 논의를 촉진시켰다. 이와 동시에 러시아의 탈달러화 정책은 미국중심 금융질서에 저항하는 중국 및 EU와의 협력 움직임으로 나타나며 이와 관련된 국제적인 파급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This paper aims to analyze Russia’s de-dollarization from the perspective of Financial Statecraf, emphasizing that Russia’s recent outstanding selling of dollar assets has political intentions. Russia’s Financial Statecraft strategy is shifting from a “bilateral strategy” aimed at a specific country or power to a “systemic response strategy” aimed at the international financial environment as a whole, which is being materialized in de-dollarization. We reveals that economic and political factors are working behind Russia’s de-dollarization at the same time. From the economic point of view, the reduction of dollar-denominated foreign debt and the improvement of internal and external soundness have provided an environment for more active foreign exchange policies. From the political point of view, the expanded and strengthened sanctions on Russia in 2018 prompted the government-level discussion on de-dollarization, mainly around Ministry of Finance and the Ministry of Economic Development of Russia. At the same time, Russia's de-dollarization policy is seen as a cooperative move with China and the EU, which is resisting the U.S.-centered financial order, and is expanding its international diffusion effect.

UCI(KEPA)

I410-ECN-0102-2022-300-000769154

간행물정보

  • : 사회과학분야  > 정치/외교학
  • : KCI등재
  • :
  • : 계간
  • : 1012-3563
  • : 2508-5425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75-2022
  • : 1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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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권4호(2022년 0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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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중국의 해외 군사기지 '독법(讀法)': 확대된 국익, 원칙의 변경, 그리고 전략적 불확실성

저자 : 鄭在浩 ( Jae Ho Chung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29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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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왜 중국이 건국 이래 오랫동안 견지해온 해외 군사기지의 설립과 운용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최근에 바꾸게 되었는가 라는 질문에 천착한다. 여러 강대국들의 사례를 감안할 때 중국의 해외 기지 보유 그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왜 기존의 입장을 지금에 와서 바꾸는지는 분석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이글의 첫 부분에서는 중국의 해외 군사기지의 현황에 대한 간략한 평가를 제시하며, 둘째 부분에서는 원칙의 변경과 관련해 중국의 학계가 - 정부를 대신해 - 제시하는 담론과 논리에 대한 분석을 제공한다. 끝으로 셋째 부분에서는 이와 같은 '수기주의'(修己主義) 행태가 향후 중국의 대외관계에 대해 던지는 전략적 불확실성과 그 함의에 대한 논의를 다룬다.


This article examines why China has recently chosen to change its long-held stance on overseas military bases, as best exemplified by its first base in Djibouti. It is not particularly unusual for China to set up and operate overseas bases given the cases involving other major powers. It is, nevertheless, interesting why Beijing has decided to shift its position on this issue only recently. This piece consists of three sections. The first offers a brief assessment of the current situation, and the second provides an analysis of the justifications embedded in the pertinent Chinese academic discourses. The third and final section looks into the strategic implications of China's “self-revising” tenden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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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국의 초국경 협력 평가 및 남북접경지역에 대한 함의 : 호르고스 초국경 경제협력구를 중심으로

저자 : 李賢珠 ( Lee Hyun Ju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1-67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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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남북 접경지역에서의 협력이 가능한 시기를 대비한 사전적 연구로서 호르고스 초국경 경제협력구 사례를 중심으로 중국과 카자흐스탄의 초국경 경제협력을 평가하여 우리나라 남북 접경지역에 대한 함의를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초국경 경제협력구의 평가요인으로 '경제적 보완성'과 '제도적 양립성'을 중심으로 호르고스 초국경 경제협력구를 분석한 결과, 호르고스 초국경 경제협력구는 경제적 보완성, 불충분한 제도적 양립성을 바탕으로 '갈등적 협력' 유형에 해당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양국간 교역불균형이 지속되고 협력구내 양측간 불균형을 관리·조율하는 기제가 마련되지 않고 중국측 일방적인 개발과 운영으로 비대칭성이 지속된다면 양측 접경지역에서의 초국경 협력을 제약하는 갈등요소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남북 접경지역에 대한 함의로, 본 연구는 교통인프라 연결성, 제재여건을 고려한 단계적인 개발구상안, 남북 당국간의 협력기제의 마련 및 통행·통관 등 세부 분야별 규정에 대한 합의 등이 결국 초국경 경제협력의 기본요소인 경제적 보완성과 제도적 양립성을 구성하는 세부 조건으로서 접경지역에서의 경제협력의 성과를 결정짓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파악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cross-border economic cooperation between China and Kazakhstan and present implications for the inter-Korean border region, focusing on the case of the Khorgos cross-border economic cooperation zone. As a result of analyzing Khorgos cross-border economic cooperation zones focusing on ''economic complementarity” and “institutional compatibility” as evaluation factors for cross-border economic cooperation zones, Khorgos cross-border economic cooperation zones can be evaluated as “conflictive cooperation” types based on economic complementarity and insufficient institutional compatibility. In addition, if the trade imbalance between the two countries deepens and the asymmetry continues with China's unilateral development and operation without a mechanism to manage and coordinate the imbalance between the two sides, conflict limiting cross-border cooperation may intensify.
As implications for the inter-Korean border region, traffic infrastructure connectivity, step-by-step development plans considering sanctions conditions, and agreements on detailed regulations such as cooperation mechanisms and customs clearance etc will eventually determine the outcome of economic cooperation in the border r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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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중국의 대 미얀마 투자와 반중정서 : 밋손댐 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

저자 : 元東郁 ( Won Dong Wook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9-10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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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미얀마 민주화과정에서 중국이 겪은 대표적인 투자 실패사례로 꼽히는 밋손댐 건설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중국의 대 미얀마 투자의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해당 프로젝트는 미얀마의 민주화 전환과정에서 중국-미얀마 관계의 변화를 포착할 수 있는 대표적 사례로서, 2011년 9월에 잠정 중단되어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재개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여기서는 밋손댐 건설 프로젝트 사례분석을 통해 중국의 대 미얀마 투자가 반중정서의 고조와 어떠한 상관관계를 맺으며 진행되어 왔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미얀마에서 진행되었던 밋손댐 프로젝트의 개요를 살펴보고, 나아가 밋손댐 프로젝트의 실패요인으로서 정치적 요인, 경제적 요인, 사회적 요인, 기술적 요인 등을 분석하고, 미얀마내 반중정서의 고조와 밋손댐 반대운동의 상관성을 살펴보았다. 결론에서 향후 이 프로젝트의 재개 가능성과 중국-미얀마 관계에 대해서도 전망해보았으며, 그 결과 중국은 환경파괴와 자원약탈이 이유로 중단되거나 지연되었던 밋손댐 프로젝트를 위시한 중국의 대 미얀마 프로젝트의 재개를 꾀하고 있으나, 최근 다시 고조되고 있는 반중정서와 내전을 방불케하는 미얀마 국내 혼돈의 장기화로 인해 더욱 더 커다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고 평가하였다.


This paper analyzed in-depth the problems of China's investment in Myanmar, targeting the Myitsone Dam construction project, which is considered a representative investment failure case of China during Myanmar's democratization process. The project is a representative example that can capture changes in China-Myanmar relations during Myanmar's transition to democratization, which was temporarily suspended in September 2011 and has yet to resume 10 years later. Here, through case analysis of the Myitsone Dam construction project, we tried to analyze how China's investment in Myanmar has been correlated with the rising anti-China sentiment. To this end, we first looked at the outline of the Myitsone Dam project in Myanmar, analyzed political, economic, social, and technical factors as failure factors of the Myitsone Dam project, and examined the correlation between anti-China sentiment in Myanmar and anti-Myitsone Dam movement. In conclusion, China is seeking to resume China's Myanmar project, including the Myitsone Dam project, which has been suspended or delayed due to environmental destruction and resource exploitation, but is facing greater difficulties due to the recent escalating anti-China sentiment and civil war in 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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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본주의 다양성과 중국의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 : 쌍순환(雙循環) 전략을 중심으로

저자 : 朴善花 ( Park Sun Hwa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1-134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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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조절이론을 적용하여 신시대에 진입한 중국의 새로운 발전양식을 분석한다. 성장률 하락과 불평등 증가의 변화 속에서 중국은 성장과 경쟁을 추구하는 발전양식에서 효율과 공정을 강조하는 발전양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정부와 시장의 관계에서 시장이 아닌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바라볼 수 있다. 신시대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에서 중국은 성장과 공정성을 모두 강조하지만 공정성과 안정성, 사회주의에 더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는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신시대 진입 이후 중국은 빈곤탈출이 아닌 더 좋은 생활, 공정하고 공평한 생활을 추구하는 규범과 인식으로 변화하였고 이것이 중국의 역사적, 제도적 특성을 기반으로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는 새로운 발전양식으로 나타났다는 결론을 제시한다.


This study analyzes the new development mode of China, which has entered a new era by applying the regulation theory. Amid declining growth rates and rising inequality, China is changing to emphasize efficiency and fairness rather than growth and competition. This can be seen as a move toward emphasizing the role of the government, not the marke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government and the market. In the new era of socialist market economy, China emphasizes both growth and fairness, but places more emphasis on fairness, stability, and socialism, and is implementing policies that emphasize the role of the government. Therefore, this study suggests a conclusion that China has changed to a perception that pursues a fair and equitable life after entering a new era, which has emerged as a new development mode that emphasizes the role of the government based on China's historical and institutional character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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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첨예화하는 미중 가치 갈등과 러시아의 전략 입지

저자 : 姜鳳求 ( Bong-koo Kang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5-173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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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외정책에서 트럼프 시기와 가장 큰 차이로 부각된 '가치동맹'의 전제와 그 전제를 뒷받침하는 이유들과 연관된 몇 가지 주요 질문들을 검토하는 데 있다. 제기된 질문들 대한 검토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이 추구하는 비서방 가치와 중국특색사회주의 모델은 미국(서방)의 자유, 인권 등 추구 가치와 민주정체에 위협이 되기 어렵다. 둘째,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는 미국 주도 가치동맹의 의도는 중국의 힘과 영향력을 견제하는 데 있다. 여기서 가치는 동맹/연합의 전열을 최대한 확대하기 위한 이념적 도구의 성격을 내포하고 있다. 셋째, 바이든식 가치경쟁의 실천 방향은 경쟁과 대결을 유연하게 혼용하는 접근법 즉, 최대화된 우호국 연합을 활용하는 경쟁과 냉전적 대결이 병존하는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넷째, 중국과 러시아는 가치 및 문명론적 차원에서 합치 부분은 넓다기보다는 협소한 편이다. 마지막으로, 첨예화된 미중 가치 갈등 구도 속 러시아의 전략적 입지 선정은 현 상태로 고착되거나 닫혀 있다기보다는 열려 있다고 보는 것이 더 현실에 부합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some key questions related to the premise of the “value alliance” that emerged as the biggest difference from the Trump period in the foreign policy of the Biden administration and the reasons that support the premise. The results of the review of the questions raised are as follows. First, the non-Western values pursued by China and the socialist model with Chinese characteristics do not pose a threat to American (Western) values such as freedom and human rights and democracies. Second, the intention of the US-led value alliance to counter the Chinese threat is to contain China's power and influence. Here, the value implies the characteristics of an ideological tool to maximize the size of alliance/coalition. Third, the practical direction of the Biden-style value competition is highly likely to be an approach that flexibly mixes competition and confrontation, that is, a competition that utilizes a maximized coalition of friendly countries and a Cold War-style confrontation coexist. Fourth, the extent of agreement between China and Russia in terms of values and civilization is narrow rather than broad. Finally, it would be more realistic to view Russia's strategic positioning in the context of the sharpened US-China value conflict as open rather than fixed or closed as it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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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푸틴 집권 4기 러시아 국가안보전략의 변화

저자 : 金晟鎭 ( Kim Seongji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5-218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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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푸틴 대통령 집권 4기에 발표된 러시아 국가안보전략의 지속과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향후 러시아 국가안보정책 이해와 한러관계에 대한 시사점을 찾는 데 있다.
2021년 국가안보정책은 다중심 국제질서 속에서 강화된 러시아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가치와 발전모델을 둘러싼 경쟁을 국제사회 갈등의 핵심으로 제시하였다. 이러한 입장은 향후 발전모델의 성과가 안보정책의 평가기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러한 경향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임시국가안보전략지침'에서도 발견된다. 이와 함께 2021년 국가안보전략은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 등 '국내 재건'을 국가안보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과거 국가안보전략이 국방과 외교·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설정해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접근은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동 문서는 서방의 대러시아 '포위'를 언급하고, 기존 문서에 포함되어 있던 유럽연합, NATO, 미국 등과의 협력 문구는 삭제함으로써 안보관련 결정에서 서방과의 관계에 대한 고려가 약화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국가안보전략의 변화는 한편으로는 한러 경제협력 강화의 기회이기도 하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발전모델 간 경쟁과 갈등 심화는 경제협력에 부정적이며, '진영' 간 대결로 발전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는 한러 협력에서도 보편가치를 강조하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hanges of the Russian National Security Strategy that was announced in July 2021 and to explore implications for understanding Russian national security policy and Korea-Russia relations in the future.
Russia's National Security Strategy of 2021 reaffirmed Russia's strengthened status in the multi-center global order, presenting the competition over values and development models as the core of global conflict and competition. This position indicates that the performance claims higher priorities over geopolitical victories in the evaluation of the development model, mirroring the 'Interim National Security Strategic Guidelines' of the Biden Administration. Russia's National Security Strategy of 2021 presents 'domestic renewal' as the top priority of national security goal, which constituted a huge difference from the past documents of national security that were inclined to set priorities on national defense and security. However the document criticizes the West for its 'containment policy' on Russia. The words of cooperation with EU, NATO and U.S. is removed from the document, suggesting lower priorities will be placed on the impact of security-related decisions on its cooperation with the West.
Accordingly, the development of a high technology-based economy is presented as a prime task of national security policy. In addition, the document emphasized the need for space and polar development as a source of economic driving force, in which international cooperation is underlined.
The emphasis on a high technology-based economic development may accelerates the economic cooperation between Korea and Russia. On the other hand, however, the growing conflicts between development models may place obstacles upon the cooperation in high-technology that crosses the border of conflicting models. Accordingly, a new frame may be needed for Korea-Russia cooperation, accommodating universal va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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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러시아의 '샤프 파워(sharp power)' 전략과 서방의 대응 : 미디어를 활용한 대외 선전을 중심으로

저자 : 沈鍾賢 ( Sim Jonghyeon ) , 諸成勳 ( Jeh Sung Hoo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19-246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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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샤프 파워' 개념에 주목하면서 RT와 스푸트니크를 중심으로 러시아가 수행하는 '샤프 파워' 전략의 변화를 추적하고, 이에 대한 서방의 인식과 대응을 분석하는 데 있다. '샤프 파워' 전략은 자신의 매력을 이용하여 상대방에게 확신을 주거나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정치체제, 사회제도, 가치 등의 신뢰를 저해하고 혼란과 분열을 조장하는 것은 물론, 상대방을 부정하면서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미디어를 활용한 러시아의 '샤프 파워' 전략은 다음과 같이 변화했다. 먼저, 태동기(2005~2008년)에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투데이를 설립하여 서방에서 유지되고 있던 자국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시도하면서 서방 언론의 영향력을 약화하는 동시에, 서방 국가의 국민을 대상으로 NATO 확대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자국의 호전적 이미지를 탈색하고자 했다. 전환기(2008~2014년)에 러시아 투데이는 2008년 8월 러시아-조지아 전쟁을 계기로 기존 러시아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서 벗어나 미국 정부에 대한 비판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러시아 투데이는 그 명칭을 'RT'로 변경하고 유튜브 채널을 활성화하여 서방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또한, 러시아 정부는 새로운 대외선전매체인 국제 통신사 로씨야 세고드냐를 설립했다. 확장기(2014년 이후)에 러시아의 대외선전매체는 '우크라이나 위기'를 계기로 서방 국가의 정부와 언론에 맞서 의문을 제기하는 '대안언론'의 역할에서 벗어나 원색적 수사를 사용하면서 정치적 색채를 강하게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대외선전매체인 스푸트니크가 라디오 방송과 온라인 뉴스 서비스를 개시했고, RT 역시 해외 지사 설립을 통해 영향력 확대를 시도했다.
2013년 말까지 서방 국가들은 RT 또는 스푸트니크의 활동에 대해 적극적 대응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2013년 말부터 시작된 '우크라이나 위기'와 2014년 3월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으로 러시아와 서방의 관계가 악화하자 점차 태도를 바꾸게 되었다. 더욱이 러시아의 대외선전매체는 2016년 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와 미국 대선은 물론, 2017년 프랑스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이어 2018년 이른바 '솔즈베리 사건'을 편파적으로 보도했다는 비판까지 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서방 국가들은 RT와 스푸트니크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track changes in Russia's “Sharp Power” strategy, focusing on RT and Sputnik, while paying attention to the concept of “Sharp Power,” and to analyze Western perceptions and responses to this. The “Sharp Power” strategy aims not to use one's charm to convince or persuade the other, but to sabotage the other's trust in the political regime, social system, values, and to promote confusion and division in the other's society, as well as to suggest alternatives while denying the other.
Russia's “Sharp Power” strategy using foreign propaganda through media has changed as follows. First of all, in the early years (2005-2008), the Russian government established Russia Today to break away from its aggressive image maintained in the West, weakening the influence of the Western media, and pointing out the injustice of NATO expansion to the people of Western countries. During the transition period (2008-2014), in the wake of the Russia-Georgia War in August 2008, Russia Today began to focus on criticism of the U.S. government, breaking away from the spread of positive images of Russia. In this respect, Russia Today changed its name to “RT” and activated YouTube channels to expand its influence in the West. In addition, the Russian government has established a new foreign propaganda media, Rossiya Segodnya. During the expansion period (after 2014), in the wake of the “Ukraine crisis,” Russia's foreign propaganda media began to strongly reveal their political colors by employing belligerent rhetoric beyond the role of “alternative media” to question the governments and media of Western countries. Along with this, a new foreign propaganda media Sputnik launched radio broadcasting and online news services, and RT also attempted to expand its influence through the establishment of overseas branches.
Until the end of 2013, Western countries did not actively respond to RT or Sputnik's activities. However, as the relationship between Russia and the West deteriorated due to the “Ukraine crisis,” which began in late 2013, and Russia's annexation of the Crimea in March 2014, they gradually changed their stance. Moreover, Russia's foreign propaganda media were suspected of intervening in the 2016 Brexit referendum and the U.S. presidential election as well as the 2017 French presidential election. In 2018, they were even criticized for biased reporting of the so-called “Salisbury poisonings” in 2018. Accordingly, Western countries have begun to tighten sanctions against RT and Sputn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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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세기 말-20세기 초 중앙아시아 민족운동과 경계 형성 : 자디드 운동을 중심으로

저자 : 鄭在原 ( Jaewon Jeong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47-311 (6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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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중앙유라시아 투르크 문화권 지역에서 민족 국가 형성 이전 민족이 형성되는 과정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러시아 제국 치하에서 민족 형성이 스스로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이러한 민족의 형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요소로 자디드 운동에 주목하고자 한다. 놀라울 정도로 광범위한 투르크 문화권을 넘나들면서 형성된 자디드 운동은 일종의 계몽운동에서 정치운동으로 발전하는 과정 속에서 기본적으로 범투르크적인 운동이면서도 그 과정 속에서 명백하게 각 민족 단위의 경계로 분리되며 진보적 민족주의 운동으로 발전하는 특징을 보였다. 이들 각 민족 단위에서의 자디드에 의해 촉발된 민족 운동을 통해 각각의 경계를 나누며 근대적 민족 국가 건설로 나아가고자 했던 역사를 살펴보고자 한다. 본 논문은 자칫 민족과 민족 국가 형성에 있어서 근대주의에 입각한 모델이 역설적으로 각 민족 단위의 독자성과 특수성을 무시하거나 간과할 수 있는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작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In this paper, I insist that there was a process of forming a nation before the formation of a nation-state in the Turkic cultural area of Central Eurasia and based on this, national formation was carried out by itself under the Russian Empire. I would like to pay attention to the Jadid movement as a key factor in the process of forming this nation. The Jadid movement, formed across a surprisingly wide range of Turkic cultures, was basically a pan-Turkish movement in the process of developing from a kind of enlightenment movement to a political movement, but clearly separated into the boundaries of each ethnic unit and developed into a progressive nationalist movement. Through the national movement triggered by Jadid at each ethnic level, we would like to examine the history of dividing each boundary and moving forward to the construction of a modern national state. This paper expects that a model based on modernism in the formation of ethnic and ethnic states can paradoxically complement weaknesses that can ignore or overlook the uniqueness and specificity of each ethnic u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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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사마르칸트로 향하는 황금여정과 철의 길 : 1930년대~1960년대 소비에트 '실크로드 외교'의 탄생

저자 : 申寶濫 ( Boram Shi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13-352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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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소비에트 문화외교에 등장하는 소위 '실크로드 도시' 사마르칸트의 대외적 이미지가 변화해온 과정과 배경을 분석한다. 소비에트 정부는 유럽을 중심으로 '실크로드'라는 개념이 대중화되자, 대외적으로 잘 알려진 실크로드 도시 사마르칸트를 선전함으로써 낙후되고 억압받던 중앙아시아 민족들에게 사회주의 혁명이 가져온 해방과 번영 그리고 현대성을 과시하고자 했다. 따라서 소비에트 정부는 1930년대 중엽까지 외국인 여행자들이 사마르칸트와 그 외 중앙아시아 사회주의 공화국의 역사적 도시들을 방문하는 것을 승인했다. 그러나 방문객들이 남긴 여행기는 미지의 세계로의 모험을 꿈꿨던 서구인들의 기대와 중앙아시아의 사회주의 건설 현장을 과시하고자 했던 소비에트 정부의 목적 간의 간극만을 확인시켜 주었으며, 따라서 사마르칸트는 극히 소수 외부인의 출입만이 허용된 금기의 도시가 된다. 사마르칸트가 다시금 소비에트 문화외교에 등장한 것을 1960년대에 유네스코(UNESCO)가 중앙아시아 문명에 대한 국제 학술 사업인 Project on the Civilizations of Central Asia에 착수한 직후였다. 유네스코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비에트 정부는 티무르 제국의 수도이자 중세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사마르칸트의 역사적 국제성을 부각시킴으로써 소비에트 연방의 대외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사회주의 중앙아시아와 아시아 독립국가 간의 연대를 다지고자 했다. 본 논문에서는 1969년 유네스코의 Project on the Civilizations of Central Asia의 일환으로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된 「티무르 시대의 중앙아시아 예술 국제 심포지엄 International Symposium on the Art of Central Asia during the Timurid Period」과 1970년으로 지정된 사마르칸트 도시 탄생 2500주년 기념의 해를 계기로 소비에트 정부가 대외적으로 투영하고자 했던 사마르칸트 도시 이미지를 분석함으로써 오늘날 '실크로드 도시 사마르칸트'가 소비에트 문화외교의 일환으로 탄생하게 된 배경을 되짚어본다.


This paper explores the image of Samarkand, a Soviet Silk Road city, that was projected internationally as a part of Soviet cultural diplomacy in the 1930s and in the 1960s. In the 1930s, Samarkand was portrayed as an exotic destination of a romanticized adventure in the European imagination informed by the popularized notion of the silk road. The Soviet state, on the other hand, sought ways to use Samarkand's international reputation to showcase Soviet socialist construction and Soviet-style modernization in the 1930s. The disparities among the European travelers' romanticized expectation, Soviet propaganda image of Central Asia, and the reality on the ground contributed to disseminating less-than-flattering image of the Soviet state and socialist Central Asia. Samarkand reappeared in Soviet cultural diplomacy in the 1960s when the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UNESCO) launched the Project on the Study of Civilizations of Central Asia to complement the East-West Major Project of the 1950s. East-West Major Project and the Project on the Study of Civilizations of Central Asia not only contributed to the emergence of the silk road as a diplomatic symbol and discourse but also transformed Samarkand as an internationalist Soviet 'silk road' city. This paper discusses how the Soviet state used the opportunity provided by the UNESCO's Project on the Study of Civilizations of Central Asia and the 2500th anniversary of the establishment of Samarkand celebrated in 1970 to project an image of Soviet-Asian connectivity and recreated Soviet Central Asia's 'Silk Road' p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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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카자흐스탄 고려인 미술가들의 카자흐 민족문화 부흥에 관한 양가적 태도 고찰

저자 : 全仙河 ( Jeon Sophy Seonha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4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53-379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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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소비에트 해체를 전후하여 카자흐스탄 고려인 미술가들의 카자흐 민족문화 부흥에 대한 양가적 태도를 해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소비에트 시절 작가들은 대체적으로 사회주의 리얼리즘에 의거하여 표면적인 형태로써 카자흐스탄을 표현하는 데 집중하였다. 그런데 이 시기에도 김 미하일과 박 보리스를 비롯한 몇몇 화가들은 카자흐스탄의 거대한 대륙을 큰 모듈로 표현하거나 전통문화 요소를 반영하여 표현하곤 하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소비에트 해체 후 카자흐스탄의 자문화 중심주의로 이어졌고 이에 고려인 화가들도 동참하게 된다. 하지만 고려인은 소비에트로부터 독립 후 거세지는 카자흐스탄의 문화 부흥 물결 속에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였다. 각자가 인식하는 정체성에 따라 주제 의식에서 차이가 발견되지만, 일반적으로 고려인은 카자흐스탄의 화단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한편 포스트 소비에트의 김 세르게이, 리 게오르기 그리고 우가이 알렉산드르, 한 레오니트는 이러한 문화 진흥의 시류를 따르기보다 카자흐스탄이 처한 현재를 직시하고 성찰하기를 바랐다. 비록 작가가 느끼는 민족적 정체성은 상이하나 독립 후 카자흐스탄의 현 상황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심한 점이 공통적이다. 우가이 알렉산드르와 한 레오니트는 유라시아의 영향을 받으면서 스스로를 지역적 혹은 민족적 틀에 가두기를 거부하였는데, 이는 포스트 소비에트 고려인의 특징인 유라시아 코즈모폴리터니즘을 따른 것이다. 본 연구는 카자흐스탄 고려인 미술가의 작품을 통해 그들이 처한 대내외적 상황과 다층적인 정체성의 변용을 심층적으로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ambivalence of Kazakh Koryoin artists toward the revival of Kazakh national culture before and after the dissolution of the Soviet Union. In the Soviet era, artists superficially expressed Kazakhstan based on socialist realism. However, even at this time, some painters, including Mikhail Kim and Boris Pak, used to express the vast Kazakhstan continent as a large module or by reflecting elements of traditional culture. This movement led to Ethnocentrism in Kazakhstan after the dissolution of the Soviet Union, and Koryoin painters also cooperated with it. However, Koryoin was concerned about its identity in a wave of cultural revival in Kazakhstan, which grew stronger after independence. Although there are differences in consciousness depending on the identity that each individual perceives, in general, Koryoin has moved toward meeting the national occasion's needs.
Meanwhile, Sergei Kim, Georgy Lee, Aleksandr Ugay, and Leonid Han, who are currently living in the post-Soviet era, wanted to face and reflect on the present situation in Kazakhstan rather than reviving national culture. Although the national identities felt by the artists are different, they have in common that they are concerned about the current situation of Kazakhstan and the direction it should take after independence. Aleksandr Ugay and Leonid Han, influenced by Eurasia among the artists, refused to confine themselves to regional or ethnic frameworks, following the Eurasian cosmopolitanism of the Koryoin in the post-Soviet. Thus, this paper has great significance in that it examines their multi-layered identity and internal and external situation through the works of the Koryoin artist in Kazakhs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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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근혜 정부의 일대일로 편승 전략 : '북방영토' 확장에 대한 기대와 좌절

저자 : 咸命植 ( Myungsik Ham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41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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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는 집권과 동시에 북방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북방정책의 핵심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중국의 일대일로를 연계하는 것이었다. 한국과 중국의 유라시아 정책 연계는 박근혜 정부가 주안점을 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평화구상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퍼즐을 완성하는 고리였다. 이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은 역대 한국 정부와 달리 중국에 파격적인 외교정책을 구사했다. 그 결과 두 나라는 3년간 전례 없던 밀월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한국은 사드 배치를 결정했고 이후 한ㆍ중 관계는 파국으로 치달았다. 사드 배치 후 단행된 중국의 경제 보복은 아직도 진행 중이고 경색된 한ㆍ중 관계의 미래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본 연구는 박근혜 정부의 파격적인 친중 외교정책에도 불구하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일대일로 연계전략이 실패한 원인이 한ㆍ중 간에 존재했던 인식과 기대의 불일치에서 연유했음을 주장하고 이를 비대칭 이론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비대칭 관계에서 약소국인 한국 정부는 중국과의 관계를 양자적, 지경학적 시각에서 접근한 것에 반해 중국은 한국과의 관계를 강대국의 전략적 고려를 우선하는 글로벌, 지정학적 차원에서 접근했음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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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국-미얀마 관계의 지속과 변화 : 미얀마 3차 군부쿠데타 발생과 지정학적 부상 요인을 중심으로

저자 : 鄭惠英 ( Jung Hye Young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43-94 (5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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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미얀마의 지정학적 부상요인 및 3 차 군부쿠데타 요인과 관련하여, 중국-미얀마 관계의 지속과 변화를 논한다, 이를 위해 중국과 미얀마 관계의 역사적 맥락을 먼저 살폈으며, 일대일로 사업 협력으로 인해 부상한 미얀마의 지정학을 논했다. 2021년 2월1일 발생한 군부 쿠데타에 대해, 국제사회는 각기 다른 대응양상을 보였는데, 이에 따라 '중국-미얀마' 관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양국관계의 단기적 전망은 급속한 변화요인 보다는 지속요인이 더 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부상한 미얀마의 지정학적 입지에 대해, 서방사회는 개방과 변혁을 요구해왔던 것에 반해, 미얀마 내부 정치와 외교는 신중함으로 일관했기 때문이다. 아웅산 수찌 미얀마 정부(NLD)는 자신을 사이에 둔 인도와 중국의 협력요인 검토에서, 국경내륙지방과 연계된 중국 윈난 국경을 연계하는 것이, 인도 동북지방을 통한 인도연계 보다 경제협력 효과가 더 크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바다를 접한 해상의 인도 및 해양세력과의 협력은 안보적 측면 및 서방과의 교역 측면에서, 미얀마 국익 및 중국세력 균형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미얀마 역사에서 국경을 마주한 중국, 인도, 미얀마가 협력적 관계가 형성된 적은 없었으며, 인도와 중국이 갈등국면으로 돌아선 환경이, 미얀마의 외교적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대일로를 계기로 중국 대륙세력에게 미얀마 영토를 열어준 것은, 미얀마 국익과 지도부 결정에 따른 결과였다. 중국은 기술과 자본이 부족한 미얀마에게 인프라 건설을 조건으로 차관과 융자, 기술을 제공했다. 그러나 내부 민주화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들여오는 중국의 기술과 부는 미얀마 일부 계층과 중국기업의 수혜로 돌아간다. 미얀마 반중정서의 기원은 줄 곧, 부의 분배 문제에서 촉발했다. 수 십 년 계속된 소수민족 무장 갈등도 미얀마 정부에게는 골치거리 이지만, 중국에게는 활용효과가 있었다. 미얀마의 지정학을 변화시킨 중국세력은 방대해 졌다. 그 균형 유지를 위한 지지대 역할이 가능한 축, 즉 미국과 유럽은 수치정부에게 더 많은 정치개혁을 요구해 왔으며, 로힝야 사태로 수찌 정부를 방치하는 동안, 식량, 에너지, 자연자원, 안보 통로가 필요한 중국으로 하여금, 미얀마와의 밀착만을 도왔다. 미얀마 3차 군부 쿠데타 발생시점의 미얀마 당면과제는 내부 정치 안정과 지도자들의 정교한 균형외교이지만, 강대국 동학(動學)으로 인한 그 국제관계 파급은 미얀마 정부로 하여금, 그 어느 것도 단시간 안에 이루어지기 힘들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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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네덜란드 식민통치 시기 인도네시아 중화회관 역할에 관한 연구

저자 : 金東河 ( Kim Dong-ha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5-129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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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전 세계 가장 많은 화교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700년이라는 최고의 역사를 가진 인도네시아 화교들이 타 국가보다 늦은 1900년에서야 중화회관을 설립한 배경에 주안점을 가지고, 네덜란드 식민통치 시기 중화회관의 역할을 분석하고 자 하였다. 분석 결과, 동향인ㆍ동족인을 위한 상조, 비즈니스 플랫폼 및 민간 이익 단체 역할을 해왔던 타 국가 중화회관과 달리 인도네시아 중화회관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수행해 온 것을 확인하였다. 첫째, 네덜란드 식민 통치정부로부터 화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방패막 역할을 수행했다. 네덜란드 식민정부가 1619년에 Kapitein이라는 화교 관리제도를 만들고, 화인공관이라는 화교관리기구를 만들어 식민정부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였지만, 1816년부터는 화교 억제책으로 전환되면서 이에 대응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둘째, 종교적 기능을 수행했다. 이는 마주 신앙에서 시작되어 유교를 종교화 한 인도네시아 화교의 역사적 배경에 기인한다. 셋째, 교육적 역할이 가장 강조되었다. 이는 1690년에 이미 서원(書院)을 설립하여 중국어와 문자를 교육시키는데 힘쓴 연장선인 셈이었다. 넷째, 화교 단체의 통합화 역할이 부여되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인도네시아 화교 커뮤니티는 기존 화인공관, 지역별 단체, 종족ㆍ친족모임, 서원, 공교회 등으로 분리되어 있었다. 게다가 18세기 이전에 인도네시아에서 자리를 잡고 있었던 토생화인(페라나칸)과 19세기 이후에 진입한 신객화교 간 갈등이 심화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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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중국 기업의 조세피난처에 대한 직접투자 : 정부 소유권, 정치적 네트워크,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 지분의 효과

저자 : 韓炳燮 ( Byoung-sop Han ) , 梁佑榮 ( Woo-young Yang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1-169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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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개발도상국 기업의 조세피난처에 대한 직접투자 선택의 내부 결정요인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에서 측정한 주요 변수는 정부의 소유권, 정치적 네트워크,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 수준 등 3가지이다. 기업 내부 특성들이 조세피난처에 대한 투자 선택에 미치는 영향은 로지스틱 회귀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정부의 소유권 수준은 조세피난처 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치적 네트워크 수준과 외국인 투자지분 수준은 조세피난처 투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간은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이며, 총 연구 표본은 2,229개 기업의 11년간 관측치인 11,892개로 데이터는 GTA-CSMAR에서 수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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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러시아 공공외교의 제도적 정비, 성과와 한계 : 러시아국제협력청을 중심으로

저자 : 姜侖希 ( Kang Yoonhee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71-209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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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러시아 공공외교의 핵심 기관인 러시아국제협력청을 중심으로 러시아 공공외교의 제도적 정비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공외교의 후발주자인 러시아는 2004년 푸틴 2기부터 공공외교에 본격적인 관심을 가지고 여러 관련 기관을 설립하거나 재조직하였다. 이 중에서 2008년에 설립된 러시아국제협력청은 세계적으로 러시아 공공외교 활동을 조정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차원의 공공외교 주무기관이다. 이에 러시아국제협력청은 루스끼미르재단과 더불어 러시아 공공외교의 가장 중요한 기관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러시아국제협력청의 설립 및 조직 정비 과정, 기관의 주요 활동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은 러시아 공공외교의 실상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본 연구는 러시아국제협력청이 CIS국가에 우선 순위를 두고 이 지역의 러시아인 동포들, 러시아어 구사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공공외교를 펼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러시아국제협력청이 소련의 문화외교 담당 기관의 네트워크를 물려 받아 해외 여러 곳에 러시아학술문화센터를 재정비하거나 새로이 설립하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러시아 공공외교의 제도적 한계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무엇보다 예산 부족으로 인해 러시아국제협력청의 국제 네트워크 확장은 크게 제약받았다. 또한 러시아국제협력청이 문화외교에서 교육외교, 개발원조외교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기에, 업무의 효율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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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러시아의 탈(脫)달러화 정책 및 요인 연구 : '금융외교전략'론을 적용하여

저자 : 李昊建 ( Lee Ho Gun ) , 金永珍 ( Kim Young Ji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11-249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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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근 두드러지는 러시아의 달러자산 매도에 정책적 의도가 있음에 주목하고 이를 금융외교전략(Financial Statecraft)론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러시아의 금융외교전략은 특정 국가나 세력을 대상으로 하는 '양자 전략'에서 국제 금융환경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체제대응 전략'으로 전환 중이며 이는 탈달러화로 구체화되고 있다. 본 연구는 러시아 탈달러화의 배후에는 경제적, 정치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음을 밝힌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달러표시 외채의 축소와 대내외 건전성의 개선이 보다 과감한 외환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었다. 정치적인 측면에서 볼 때, 2018년에 확대ㆍ강화된 대러 제재가 러시아 재무부 및 경제개발부 등을 중심으로 정부 차원의 탈달러화 논의를 촉진시켰다. 이와 동시에 러시아의 탈달러화 정책은 미국중심 금융질서에 저항하는 중국 및 EU와의 협력 움직임으로 나타나며 이와 관련된 국제적인 파급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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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글로벌 팬데믹과 러시아 에너지 전략 2035

저자 : 金相元 ( Kim Sang Wo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51-285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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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사태로 러시아의 2020년 GDP 성장률은 -3.1%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유행이 진행되면서 경제에 미치는 충격도 지속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제에너지 가격 하락은 러시아 경제의 주축인 에너지 산업에 타격을 주었고, 동시에 루블화 변동성 확대는 경제 위기를 더욱 가중시켰다. 결과적으로 러시아는 수입 물가 인상, 가처분소득 하락, 소비 심리 축소 등 경제 환경이 불안정성을 보였으며,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 또한 불투명하기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러시아는 막대한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을 가진 자원 부국일 뿐만 아니라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경제라는 구조적 특징을 보유한 국가이다. 그동안 러시아는 세계 에너지 수출에서 천연가스 1위, 석유 2위, 석탄 3위를 유지하면서, 이를 경제 성장의 주요 도구로 활용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정책 운용 때문에 산업구조가 왜곡되어 성장의 취약점으로 지적받고도 있다. 이 상황에서 국제사회는 탈탄소화를 위한 노력과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노력으로 러시아는 2020년 “러시아 에너지 전략 2035”를 개정 발표했다. 동 전략은 정부의 보조금에 의존하고 있는 국영 기업의 문제 해결과 글로벌 팬데믹 위기 상황에서 효과적인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글로벌 팬데믹으로 세계 각국 에너지 산업은 충격을 받았고 러시아도 예산 및 경제 균형에 부정적 영향을 입었을 뿐 아니라 모든 산업 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새롭게 수정 채택된 “러시아 에너지 전략 2035”의 초안은 지난 6년간 논의되었지만, 그동안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 제품 생산, 소비 및 수출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서 채택을 지속해서 연기해왔다. 또 다른 문제는 러시아 정부와 연료ㆍ에너지 산업은 다양하고 복잡한 정치ㆍ경제 관계로 연계되어있다는 것이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이 문제 해결에 대한 설명이 모호하게 언급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있어 향후 진행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글로벌 팬데믹과 경제의 구조적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목적으로 새롭게 채택한 “러시아 에너지 전략 2035” 분석과 문제점 고찰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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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러중 사이의 잠재적 갈등과 전망 : 전망이론을 중심으로

저자 : 李柱衍 ( Lee Ju Yeo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87-323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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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나타나는 러시아와 중국 사이의 잠재적 갈등과 두 국가의 향후 관계를 전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본 연구는 전망이론 관점을 통해 합리적 선택으로 인해 중러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 아니고, 비합리적 선택에 근거하여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중러 관계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분석 결과 러시아에 있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는 손실을 발생시키는 요인이고, 잠재적 갈등 요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러시아는 서방과의 갈등과 국내 경제 침체라는 국내ㆍ외 손실의 문제가 있다. 따라서 러시아는 두 손실에 적극적인 대처할 경우, 재앙적인 손실이 발생하는 것을 염려했기 때문에 중국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향후 러시아의 국내ㆍ외 문제가 빠르게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는 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관하여 러시아가 적극적인 견제 정책을 수립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즉,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러중 사이의 잠재적 갈등은 지금과 같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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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로자노프의 러시아 이념

저자 : 金珉牙 ( Kim Min-a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간행물 : 중소연구 45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25-35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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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념'이란 세계 속 러시아의 역할 및 러시아 역사, 문화, 민족성, 정신의 특징들에 대한 일련의 정의와 해석이다. 본 논문에서 우리는 러시아 이념이라는 주제에 몰두한 작가들과 사상가들 중에서 특히 로자노프(В. В. Розанов)에 주목한다. 로자노프는 그 폭넓고 독창적인 사유로 인해 러시아 문학과 사상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러시아 이념에 대한 그의 견해 역시 그러하다. 그러나 로자노프는 '러시아 이념'이라는 용어를 잘 사용하지 않았고 다른 사상가들처럼 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이론화, 개념화하지도 않았다.
우리의 목적은 로자노프의 러시아 이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그 고유한 특징을 도출해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로자노프의 창작에 나타난 러시아, 러시아인에 대한 사유를 분석할 것인데, 특히 1911년에 발표된 논문 「'러시아 이념'의 주변에서」가 분석의 주 텍스트가 될 것이다. 이 논문에서 우리는 로자노프가 러시아와 러시아인의 특징을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를 러시아 이념사적 전통과 사회, 역사적 맥락 그리고 작가 개인의 사상적 차원에서 분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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