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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팬데믹과 브라질 공공보건외교

COVID-19 Pandemic and Brazil’s Global Health Diplomacy

조희문 ( Hee-moon Jo )
  • :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
  • : 포르투갈-브라질 연구 18권2호
  • : 연속간행물
  • : 2021년 08월
  • : 37-64(28pages)
포르투갈-브라질 연구

DOI


목차

Ⅰ. 서언
Ⅱ. 민주화 이후 브라질의 공공보건외교
Ⅲ. COVID-19 팬데믹과 국제사회의 연대적 대응
Ⅳ. COVID-19 팬데믹과 보우소나루 정부의 공공보건외교
Ⅴ. 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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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논문은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COVID-19) 팬데믹 시대에 브라질보우소 나루정부의 공공보건 외교정책에 대한 평가를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브라질은 1988년 연방헌법 제4조에 10대 대외관계 원칙을 명시한 이래 꾸준하게 가치 지향 외교(value-oriented diplomacy)를 추진해왔다. 이중 인권우위의 원칙(prevalência dos direitos humanos)과 인류애의 증진을 위한 인류협력의 원칙(cooperação entre os povos para o progresso da humanidade)은 공공보건외교에 적절하게 사용되어왔다. 공공외교는 FIOCRUZ와 보건부 및 외교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추진되어왔고, COVID-19 팬데믹은 다자보건외교를 통해서 백신과 치료제의 확보뿐만 아니라 개도국을 위해 중요한 공헌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WHO는 COVID-19를 세계 팬데믹(global pandemic)이라 선언했고, UN안보리는 결의 제2532호(Resolution 2532)를 통해 COVID-19팬데믹이 국제평화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결의했다. 또한, UNESCO와 WHO를 중심으로 COVID-19백신과 치료제를 글로벌 공공재로 규정하려고 추진 중이다. 브라질은 가치외교를 통해 과거 AIDs공조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 남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와 국제공조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Post-Corona)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있었다. 그러나 보우소나루정부는 국제공조와 국제연대가 가장 필요한 시점에, 공동가치에 기반한 국제사회의 공조와 결별하고 정치이념에 기반한 자국 이기주의적 독자생존의 길을 택했다. 이에 따라 브라질이 그동안 쌓아놓은 공공보건 외교역량과 논리는 무용지물이 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valuate the public health diplomacy of the Brazil's Bolsonaro government in the era of the COVID-19 pandemic. Brazil has been steadily promoting value-oriented diplomacy since the 10 principles of foreign relations were stipulated in Article 4 of the 1988 Federal Constitution. The principle of the supremacy of human rights (prevalência dos direitos humanos) and the principle of cooperation for the promotion of humanity (cooperação entre os povos para o progresso da humanidade) have been used appropriately in public health diplomacy. Public health diplomacy has been promoted through close collaboration between FIOCRUZ and the Ministry of Health and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The COVID-19 pandemic is a great opportunity to make important contributions for Global South as well as securing vaccines and treatments through multilateral health diplomacy. WHO has declared COVID-19 a global pandemic, and the UN Security Council has resolved through Resolution 2532 that the COVID-19 pandemic may threaten international peace and security. In addition, UNESCO and WHO are pushing ahead to define COVID-19 vaccines and treatments as global public goods. Brazil has the ability to play an important role in leading the Post-COVID-19 era through global cooperation with the Global South such as India and South Africa, based on its past experience of AIDs case through value diplomacy. However, at a time when international cooperation and international solidarity were most needed, the Bolsonaro government chose the path of independent survival based on political ideology rather than cooperation based on common values. As a result, the public health diplomacy and international trust that Brazil has built up last several decades has become useless. Brazil will have to suffer significant losses, sacrifices and time to restore the international community's trust in public health diplom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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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사회과학분야  > 지역학
  • : KCI등재
  • :
  • : 반년간
  • : 1975-5805
  • : 2465-7913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2004-2021
  • :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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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권2호(2021년 08월) 수록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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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시 거버넌스 변화와 사회·공간적 함의: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파벨라의 사례

저자 : 서지현 ( Seo Jihyun )

발행기관 :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 간행물 : 포르투갈-브라질 연구 18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36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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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차원에서 급격한 도시 성장과 관련된 각종 도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는 UN 해비타트를 중심으로 이뤄져왔다. 특히 2016년 에콰도르 키토에서 개최된 UN 해비타트 III 회의는 남반구와 북반구를 아우르는 전 지구적 도시의 다차원적이고 다면적 문제 해결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UN 해비타트 III 는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와 인간 정주를 위한 키토 선언'과 함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경제, 사회, 환경 통합의 맥락에서 새로운 도시의제(New Urban Agenda, NUA)를 채택하였다. 이러한 세계적인 도시 발전 전환 맥락에서 본 연구는 UN 해비타트 III의 NUA가 목표로 제시한 “모두를 위한 도시(Cities for All)”와 “도시권(Right to the City)”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세부 아젠다 중 “포용도시(inclusive city)”의 개념에 주목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시를 중심으로 한 도시 거버넌스의 성격 변화를 추적함으로써 도시 사회 공간적 변동을 분석하고 포용도시로의 전환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했다. 본 연구는 이론적·정책적 함의를 가진다. 신자유주의적 도시를 분석하는 구조주의적 접근이 자본주의 발전과 도시 공간의 불균등 발전 간의 상관성에 대한 설명력을 가지는 한편 그 전환 가능성을 설명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과정”으로서의 신자유주의화 과정을 도시 거버넌스의 성격 변화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도시 발전의 전환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론적 함의를 가진다. 또한,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과정”으로서의 도시 사회 공간에 대한 이해는 보다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추구하는 도시 거버넌스의 구성 주체들의 활동에 따라 언제든지 도시 거버넌스를 민주화할 수 있는 가능성의 지점을 포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가진다.


UN Habitat has been at the centre of global debates on urban social problems. In particular, the 2016 Habitat III conference, which took place in Quito, Ecuador, adopted the Quito declaration on “Sustainable Cities and Human Settlements for All” and “New Urban Agenda”, with an aim to promote sustainable development. In this regards, the study intends to give a special attention to the concept of “inclusive city”, part of agenda for guaranteeing “Cities for All” and “Right to the City” suggested by NUA(New Urban Agenda). Against this backdrop,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changing characteristics of urban governance and its related socio-spatial implications, focusing on the case of Rio de Janeiro, Brazil. By doing this, the study attempts to locate Rio's transitional possibilities towards inclusive city. This study has both theoretical and empirical implications. Theoretically, it intends to study the “processes” of neoliberalisation of urban space by examining changing characteristics of urban governance. This is to overcome analytic limitations of structural analysis on neoliberal cities and its unequal spatial development. The study also has a policy implications in that it locates transitional possibilities of democratising urban governance and thus of promoting a fairer and more sustainable c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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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OVID-19 팬데믹과 브라질 공공보건외교

저자 : 조희문 ( Hee-moon Jo )

발행기관 :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 간행물 : 포르투갈-브라질 연구 18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7-6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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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논문은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COVID-19) 팬데믹 시대에 브라질보우소 나루정부의 공공보건 외교정책에 대한 평가를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브라질은 1988년 연방헌법 제4조에 10대 대외관계 원칙을 명시한 이래 꾸준하게 가치 지향 외교(value-oriented diplomacy)를 추진해왔다. 이중 인권우위의 원칙(prevalência dos direitos humanos)과 인류애의 증진을 위한 인류협력의 원칙(cooperação entre os povos para o progresso da humanidade)은 공공보건외교에 적절하게 사용되어왔다. 공공외교는 FIOCRUZ와 보건부 및 외교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추진되어왔고, COVID-19 팬데믹은 다자보건외교를 통해서 백신과 치료제의 확보뿐만 아니라 개도국을 위해 중요한 공헌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WHO는 COVID-19를 세계 팬데믹(global pandemic)이라 선언했고, UN안보리는 결의 제2532호(Resolution 2532)를 통해 COVID-19팬데믹이 국제평화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결의했다. 또한, UNESCO와 WHO를 중심으로 COVID-19백신과 치료제를 글로벌 공공재로 규정하려고 추진 중이다. 브라질은 가치외교를 통해 과거 AIDs공조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 남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와 국제공조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Post-Corona)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있었다. 그러나 보우소나루정부는 국제공조와 국제연대가 가장 필요한 시점에, 공동가치에 기반한 국제사회의 공조와 결별하고 정치이념에 기반한 자국 이기주의적 독자생존의 길을 택했다. 이에 따라 브라질이 그동안 쌓아놓은 공공보건 외교역량과 논리는 무용지물이 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valuate the public health diplomacy of the Brazil's Bolsonaro government in the era of the COVID-19 pandemic. Brazil has been steadily promoting value-oriented diplomacy since the 10 principles of foreign relations were stipulated in Article 4 of the 1988 Federal Constitution. The principle of the supremacy of human rights (prevalência dos direitos humanos) and the principle of cooperation for the promotion of humanity (cooperação entre os povos para o progresso da humanidade) have been used appropriately in public health diplomacy. Public health diplomacy has been promoted through close collaboration between FIOCRUZ and the Ministry of Health and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The COVID-19 pandemic is a great opportunity to make important contributions for Global South as well as securing vaccines and treatments through multilateral health diplomacy. WHO has declared COVID-19 a global pandemic, and the UN Security Council has resolved through Resolution 2532 that the COVID-19 pandemic may threaten international peace and security. In addition, UNESCO and WHO are pushing ahead to define COVID-19 vaccines and treatments as global public goods. Brazil has the ability to play an important role in leading the Post-COVID-19 era through global cooperation with the Global South such as India and South Africa, based on its past experience of AIDs case through value diplomacy. However, at a time when international cooperation and international solidarity were most needed, the Bolsonaro government chose the path of independent survival based on political ideology rather than cooperation based on common values. As a result, the public health diplomacy and international trust that Brazil has built up last several decades has become useless. Brazil will have to suffer significant losses, sacrifices and time to restore the international community's trust in public health diplom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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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틴아메리카에서 삼림 파괴 결정 요인: 부패요인을 중심으로

저자 : 최욱진 ( Wook Jin Choi ) , 권기수 ( Kisu Kwon )

발행기관 :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 간행물 : 포르투갈-브라질 연구 18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65-8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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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세계적인 이슈로 부각되면서 기후변화를 촉발하는 주범인 삼림 파괴에 관한 관심도 뜨겁다. 그러나 이러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삼림 파괴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적 요인에 관한 실증적인 연구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생물자원의 보고이며 무분별한 삼림 파괴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라틴아메리카를 분석대상으로 객관적인 데이터를 사용해 삼림 파괴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적 요인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특히 라틴아메리카 20개국을 대상으로 부패가 삼림 파괴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분석을 통해 규명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OLS와 고정효과 모델 모두에서 부패의 통제 수준이 엄격해 질수록, 부패의 인식 수준이 높을수록 삼림 파괴가 감소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 증대, 도시화의 확대가 삼림 파괴의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경제성장과 도시화로 삼림 파괴가 불가피하기는 하지만 부패 축소를 통해 삼림 파괴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As climate change emerges as a global issue, interest in deforestation, the main culprit of climate change, is also hot. However, the empirical studies on the institutional factors affecting the deforestation are very insufficient. Against this background, this study investigated whether corruption, one of the representative institutional factors, affects deforestation in Latin America through empirical analysis.
As a result of empirical analysis, it was proved that deforestation decreased with higher level of control of corruption and higher level of perception of corruption in both OLS and fixed-effect models. In addition, in this study, it was confirmed that the increase of income(GDP) and the expansion of urbanization driven by economic growth are other important factors of deforesta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provide policy implications that deforestation is inevitable due to economic growth and urbanization, but the rate of deforestation can be suppressed by reducing corru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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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브라질 포르투갈어의 사회언어학적 변이형과 교육적 의미

저자 : 김한철 ( Kim Han-chul )

발행기관 :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 간행물 : 포르투갈-브라질 연구 18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1-11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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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주요 목적은 브라질 포르투갈어의 사회언어학적 변이형 사용에 대하여 알아보고 이러한 변이형의 교육적 의미에 대하여 논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브라질과 포르투갈 양국 간에 나타나는 포르투갈어의 사용 특징과 브라질 지역 내의 사용 차이를 관찰해 보았다. 또한 주로 교육수준이 낮은 계층에 의하여 나타나는 변이형을 중심으로 사회계층별 변이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 이러한 변이형들은 교육수준이 높은 계층에서도 관찰되고 있다. 성별 변이와 관련하여, 남성들은 비표준 변이형을, 여성들은 표준 변이형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은데, 이는 다른 변이 요소들과의 관계도 함께 따져봐야 한다. 격식 형태와 비격식 형태의 말이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화자간의 관계 및 상황에 따른 문맥이 변이형의 사용과 관련 있음을 확인하였다. 동일한 언어권, 동일한 국가, 동일한 지역에서도 사회언어학적으로 다양한 변이형이 공존하며, 각기 다른 가치를 지닐 수 있다. 교육수준이나 지역별 차이와 관계없이 나타나는 변이형도 있고, 낮은 교육수준의 화자들에게만 관찰되는 변이형도 있으며, 지역별로 다른 특성을 보이는 변이형도 있다. 의사소통을 중시하는 외국어 교수법의 방향을 생각하면 사회언어학적 변이형에 대한 교수와 학습은 매우 중요하다. 발음, 형태, 구문, 어휘, 담화적인 측면 등 모든 언어적 영역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변이형의 사용특징에 대하여 교수자와 학습자 모두 관심을 가지고 교육현장에서 활용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use of sociolinguistic variants in Brazilian Portuguese and to discuss the educational implications of these variants. For this purpose, the characteristics of use of Portuguese between Brazil and Portugal and differences in use within the Brazilian region were observed. Also, I looked at variations by social class, focusing on variations that appear mainly among the non-educated, and found that these variations are actually widely spoken by educated people as well. With regard to gender variation, many studies have shown that men use non-standard variants more and women use standard variants more. However, other factors of variation, including age differences, should be considered as well. Formal and informal forms of speech appear differently depending on the situation, and it was confirmed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speakers and the context according to the situation are related to the use of a variant. Even in the same linguistic region in the same country, various sociolinguistic variants coexist and may have different values. There are variants that appear regardless of educational level or regional differences, some variants that are observed only in low-education speakers, and some variants that show different characteristics by region. Considering the direction of foreign language teaching that emphasizes communication, teaching and learning about sociolinguistic variants is very important. It is expected that more effective education will be achieved if both teachers and learners are interested in the use characteristics of various variants appearing in all linguistic domains such as phonetics, morphology, syntax, vocabulary, and dis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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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시 거버넌스 변화와 사회·공간적 함의: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파벨라의 사례

저자 : 서지현 ( Seo Jihyun )

발행기관 :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 간행물 : 포르투갈-브라질 연구 18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36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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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차원에서 급격한 도시 성장과 관련된 각종 도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는 UN 해비타트를 중심으로 이뤄져왔다. 특히 2016년 에콰도르 키토에서 개최된 UN 해비타트 III 회의는 남반구와 북반구를 아우르는 전 지구적 도시의 다차원적이고 다면적 문제 해결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UN 해비타트 III 는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와 인간 정주를 위한 키토 선언'과 함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경제, 사회, 환경 통합의 맥락에서 새로운 도시의제(New Urban Agenda, NUA)를 채택하였다. 이러한 세계적인 도시 발전 전환 맥락에서 본 연구는 UN 해비타트 III의 NUA가 목표로 제시한 “모두를 위한 도시(Cities for All)”와 “도시권(Right to the City)”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세부 아젠다 중 “포용도시(inclusive city)”의 개념에 주목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시를 중심으로 한 도시 거버넌스의 성격 변화를 추적함으로써 도시 사회 공간적 변동을 분석하고 포용도시로의 전환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했다. 본 연구는 이론적·정책적 함의를 가진다. 신자유주의적 도시를 분석하는 구조주의적 접근이 자본주의 발전과 도시 공간의 불균등 발전 간의 상관성에 대한 설명력을 가지는 한편 그 전환 가능성을 설명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과정”으로서의 신자유주의화 과정을 도시 거버넌스의 성격 변화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도시 발전의 전환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론적 함의를 가진다. 또한,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과정”으로서의 도시 사회 공간에 대한 이해는 보다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추구하는 도시 거버넌스의 구성 주체들의 활동에 따라 언제든지 도시 거버넌스를 민주화할 수 있는 가능성의 지점을 포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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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OVID-19 팬데믹과 브라질 공공보건외교

저자 : 조희문 ( Hee-moon Jo )

발행기관 :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 간행물 : 포르투갈-브라질 연구 18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7-6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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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논문은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COVID-19) 팬데믹 시대에 브라질보우소 나루정부의 공공보건 외교정책에 대한 평가를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브라질은 1988년 연방헌법 제4조에 10대 대외관계 원칙을 명시한 이래 꾸준하게 가치 지향 외교(value-oriented diplomacy)를 추진해왔다. 이중 인권우위의 원칙(prevalência dos direitos humanos)과 인류애의 증진을 위한 인류협력의 원칙(cooperação entre os povos para o progresso da humanidade)은 공공보건외교에 적절하게 사용되어왔다. 공공외교는 FIOCRUZ와 보건부 및 외교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추진되어왔고, COVID-19 팬데믹은 다자보건외교를 통해서 백신과 치료제의 확보뿐만 아니라 개도국을 위해 중요한 공헌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WHO는 COVID-19를 세계 팬데믹(global pandemic)이라 선언했고, UN안보리는 결의 제2532호(Resolution 2532)를 통해 COVID-19팬데믹이 국제평화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결의했다. 또한, UNESCO와 WHO를 중심으로 COVID-19백신과 치료제를 글로벌 공공재로 규정하려고 추진 중이다. 브라질은 가치외교를 통해 과거 AIDs공조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 남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와 국제공조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Post-Corona)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있었다. 그러나 보우소나루정부는 국제공조와 국제연대가 가장 필요한 시점에, 공동가치에 기반한 국제사회의 공조와 결별하고 정치이념에 기반한 자국 이기주의적 독자생존의 길을 택했다. 이에 따라 브라질이 그동안 쌓아놓은 공공보건 외교역량과 논리는 무용지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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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틴아메리카에서 삼림 파괴 결정 요인: 부패요인을 중심으로

저자 : 최욱진 ( Wook Jin Choi ) , 권기수 ( Kisu Kwon )

발행기관 :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 간행물 : 포르투갈-브라질 연구 18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65-8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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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세계적인 이슈로 부각되면서 기후변화를 촉발하는 주범인 삼림 파괴에 관한 관심도 뜨겁다. 그러나 이러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삼림 파괴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적 요인에 관한 실증적인 연구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생물자원의 보고이며 무분별한 삼림 파괴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라틴아메리카를 분석대상으로 객관적인 데이터를 사용해 삼림 파괴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적 요인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특히 라틴아메리카 20개국을 대상으로 부패가 삼림 파괴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분석을 통해 규명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OLS와 고정효과 모델 모두에서 부패의 통제 수준이 엄격해 질수록, 부패의 인식 수준이 높을수록 삼림 파괴가 감소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 증대, 도시화의 확대가 삼림 파괴의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경제성장과 도시화로 삼림 파괴가 불가피하기는 하지만 부패 축소를 통해 삼림 파괴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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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브라질 포르투갈어의 사회언어학적 변이형과 교육적 의미

저자 : 김한철 ( Kim Han-chul )

발행기관 :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 간행물 : 포르투갈-브라질 연구 18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1-11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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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주요 목적은 브라질 포르투갈어의 사회언어학적 변이형 사용에 대하여 알아보고 이러한 변이형의 교육적 의미에 대하여 논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브라질과 포르투갈 양국 간에 나타나는 포르투갈어의 사용 특징과 브라질 지역 내의 사용 차이를 관찰해 보았다. 또한 주로 교육수준이 낮은 계층에 의하여 나타나는 변이형을 중심으로 사회계층별 변이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 이러한 변이형들은 교육수준이 높은 계층에서도 관찰되고 있다. 성별 변이와 관련하여, 남성들은 비표준 변이형을, 여성들은 표준 변이형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은데, 이는 다른 변이 요소들과의 관계도 함께 따져봐야 한다. 격식 형태와 비격식 형태의 말이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화자간의 관계 및 상황에 따른 문맥이 변이형의 사용과 관련 있음을 확인하였다. 동일한 언어권, 동일한 국가, 동일한 지역에서도 사회언어학적으로 다양한 변이형이 공존하며, 각기 다른 가치를 지닐 수 있다. 교육수준이나 지역별 차이와 관계없이 나타나는 변이형도 있고, 낮은 교육수준의 화자들에게만 관찰되는 변이형도 있으며, 지역별로 다른 특성을 보이는 변이형도 있다. 의사소통을 중시하는 외국어 교수법의 방향을 생각하면 사회언어학적 변이형에 대한 교수와 학습은 매우 중요하다. 발음, 형태, 구문, 어휘, 담화적인 측면 등 모든 언어적 영역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변이형의 사용특징에 대하여 교수자와 학습자 모두 관심을 가지고 교육현장에서 활용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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