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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민가 정원 쌍산재의 조영과 변화 과정

The Creation and Transformation Process of Ssangsanjae as a Private Garden in the Late Joseon Dynasty

김서린 ( Kim Seo-lin ) , 성종상 ( Sung Jong-sang ) , 김희수 ( Kim Hee-su ) , 최유나 ( Cui Yu-na ) , 정진아 ( Jung Jin-ah ) , 조성아 ( Cho Seong-ah )
  • : 한국전통조경학회
  •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39권2호
  • : 연속간행물
  • : 2021년 06월
  • : 1-14(14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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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이론적 고찰
Ⅳ. 결과 및 고찰
Ⅴ. 결론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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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산재는 1800년대 중반에 조성된 민가 정원이다. 북으로 지리산 줄기를 등지고 남으로는 섬진강을 내려다보는, 전형적인 한국의 배산임수 형국을 이루는 터에 입지하고 있다. 조성된 이후 6대를 거쳐 오면서도 정원에 큰 변화 없이 조선 후기 민가 정원의 면모를 잘 간직하고 있는 정원이다. 본 연구는 현장 조사와 인터뷰, 작정자의 유고집과 편액, 주련의 내용 분석을 통해 역사 정원으로서 쌍산재의 변화하는 경관에 대해 고찰하였다.
완만한 구릉지에 위치한 쌍산재는 크게 내원과 외원으로 분류되며, 내원은 진입 공간, 주거 공간, 전이 공간, 후원 영역으로 구분된다. 후원은 서당채와 그 정원, 경암당 등으로 구성되며 외원인 사도저수지 영역으로 이어 진다. 쌍산재의 특징적인 식생 경관은 13,000㎡의 죽녹차밭과 잔디밭을 가로지르는 길 양쪽에 열식된 모란과 작약, 그리고 동백이나 사철나무의 휜 가지가 보여주는 액경, 마지막으로 탱자나무와 대나무로 이뤄진 생울타리를 꼽을 수 있다. 쌍산재는 지형과 원식생(原植生)을 고려한 공간 구성과 배치가 돋보인다. 주요 건축물은 후손들이 선대의 아호를 따 이름 지었는데, 벼슬길에 오르지 않고, 은일하며 후학을 양성하고자 했던 선대 조영자들의 철학관이 묻어난다. 오주석 선생이 세운 입석과 하얀 경계석은 쌍산재만의 독특한 정원 시설이다. 현 소유자가 가족들과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조성한 석상, 돌의자, 수영장 등 또한 특징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쌍산재는 거주자에게는 살림집이자 친우들과의 교류의 장, 수신(修身)과 은일(隱逸)의 장이었으며, 아이들에게는 배움의 장이었다면 현재는 여러 사람들이 힐링할 수 있는 민가 정원으로서 성격을 갖는다.
200여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쌍산재의 내외원의 경관은 일부 변화를 겪었다. 이렇듯 변화하는 속성을 가진 역사 정원의 특성은 살아 있는 유산으로서 정원 고유의 속성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쌍산재를 조경학 관점에서 다룬 최초의 연구로서, 현존하는 조선조 민가 정원이 매우 적다는 점에서 앞으로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아울러 현재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정원 관광 상품으로서 역사 정원의 가치와 효용을 가늠해 볼 여지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Ssangsanjae was created in the mid-1800s, It is located at Jiri Mountain to the north and the Seomjin River to the south. This garden has not changed much even though it has passed through the sixth generation since its creation, so it still retains the features of a private garden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is study focused on the changing landscape of Ssangsanjae as a historical garden; through field surveys, interviews and analysis of builder's collection, boards and couplets.
Ssangsanjae is largely classified into inner and outer gardens, and the inner is divided into an entry space, a residential space, and a backyard. The backyard consists of Seodangchae, it's garden, Gyeongamdang, and swimming pool, and is connected to the Sado Reservoir area, which is the outer garden. The distinct vegetation landscape of Ssangsanjae are a 13,000㎡ bamboo and green tea field, Peony(Paeonia suffruticosa Andr. and Paeonia lactiflora var. trichocarpa(Bunge) Stern) planted on both sides of the road that crosses the lawn, the view through a frame(額景) shown by the twisted branches of Camellia and Evergreen spindletree, and a fence made of Trifolia Orange(Poncirus trifoliata) and Bamboo. Ssangsanjae stands out for its spatial composition and arrangement in consideration of the topography and native vegetation. The main building was named by the descendants based on the predecessor's Aho(pseudonym), and it is the philosophical view of the predecessors who tried to cultivate the younger students without going up on the road. The standing stone and white boundary stone built by Mr. Oh Ju Seok are Ssangsanjae's unique gardening facilities. The stone chairs, and swimming pool which were created by the current owner for the convenience of families and visitors also make a distinctive landscape. Ssangsanjae, for residents, was a place for living, exchanging friendships, training himself and seculusion, for children was a place for learning, but now is ‘the private garden’ where many people can heal themselves.
Over the 200 years, the landscape of Ssangsanjae's inner and outer gardens experienced large and small changes. As such, it is necessary to recognize the historical gardens with changing properties as a living heritage.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as the first study to approach Ssangsanjae in the view of landscape research, it provides basic data on Ssangsanjae as a destination of garden tou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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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농학분야  > 조경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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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계간
  • : 1738-236x
  • : 2384-1478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82-2021
  • :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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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권2호(2021년 06월) 수록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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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선 후기 민가 정원 쌍산재의 조영과 변화 과정

저자 : 김서린 ( Kim Seo-lin ) , 성종상 ( Sung Jong-sang ) , 김희수 ( Kim Hee-su ) , 최유나 ( Cui Yu-na ) , 정진아 ( Jung Jin-ah ) , 조성아 ( Cho Seong-ah )

발행기관 : 한국전통조경학회 간행물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39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14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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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산재는 1800년대 중반에 조성된 민가 정원이다. 북으로 지리산 줄기를 등지고 남으로는 섬진강을 내려다보는, 전형적인 한국의 배산임수 형국을 이루는 터에 입지하고 있다. 조성된 이후 6대를 거쳐 오면서도 정원에 큰 변화 없이 조선 후기 민가 정원의 면모를 잘 간직하고 있는 정원이다. 본 연구는 현장 조사와 인터뷰, 작정자의 유고집과 편액, 주련의 내용 분석을 통해 역사 정원으로서 쌍산재의 변화하는 경관에 대해 고찰하였다.
완만한 구릉지에 위치한 쌍산재는 크게 내원과 외원으로 분류되며, 내원은 진입 공간, 주거 공간, 전이 공간, 후원 영역으로 구분된다. 후원은 서당채와 그 정원, 경암당 등으로 구성되며 외원인 사도저수지 영역으로 이어 진다. 쌍산재의 특징적인 식생 경관은 13,000㎡의 죽녹차밭과 잔디밭을 가로지르는 길 양쪽에 열식된 모란과 작약, 그리고 동백이나 사철나무의 휜 가지가 보여주는 액경, 마지막으로 탱자나무와 대나무로 이뤄진 생울타리를 꼽을 수 있다. 쌍산재는 지형과 원식생(原植生)을 고려한 공간 구성과 배치가 돋보인다. 주요 건축물은 후손들이 선대의 아호를 따 이름 지었는데, 벼슬길에 오르지 않고, 은일하며 후학을 양성하고자 했던 선대 조영자들의 철학관이 묻어난다. 오주석 선생이 세운 입석과 하얀 경계석은 쌍산재만의 독특한 정원 시설이다. 현 소유자가 가족들과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조성한 석상, 돌의자, 수영장 등 또한 특징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쌍산재는 거주자에게는 살림집이자 친우들과의 교류의 장, 수신(修身)과 은일(隱逸)의 장이었으며, 아이들에게는 배움의 장이었다면 현재는 여러 사람들이 힐링할 수 있는 민가 정원으로서 성격을 갖는다.
200여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쌍산재의 내외원의 경관은 일부 변화를 겪었다. 이렇듯 변화하는 속성을 가진 역사 정원의 특성은 살아 있는 유산으로서 정원 고유의 속성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쌍산재를 조경학 관점에서 다룬 최초의 연구로서, 현존하는 조선조 민가 정원이 매우 적다는 점에서 앞으로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아울러 현재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정원 관광 상품으로서 역사 정원의 가치와 효용을 가늠해 볼 여지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Ssangsanjae was created in the mid-1800s, It is located at Jiri Mountain to the north and the Seomjin River to the south. This garden has not changed much even though it has passed through the sixth generation since its creation, so it still retains the features of a private garden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is study focused on the changing landscape of Ssangsanjae as a historical garden; through field surveys, interviews and analysis of builder's collection, boards and couplets.
Ssangsanjae is largely classified into inner and outer gardens, and the inner is divided into an entry space, a residential space, and a backyard. The backyard consists of Seodangchae, it's garden, Gyeongamdang, and swimming pool, and is connected to the Sado Reservoir area, which is the outer garden. The distinct vegetation landscape of Ssangsanjae are a 13,000㎡ bamboo and green tea field, Peony(Paeonia suffruticosa Andr. and Paeonia lactiflora var. trichocarpa(Bunge) Stern) planted on both sides of the road that crosses the lawn, the view through a frame(額景) shown by the twisted branches of Camellia and Evergreen spindletree, and a fence made of Trifolia Orange(Poncirus trifoliata) and Bamboo. Ssangsanjae stands out for its spatial composition and arrangement in consideration of the topography and native vegetation. The main building was named by the descendants based on the predecessor's Aho(pseudonym), and it is the philosophical view of the predecessors who tried to cultivate the younger students without going up on the road. The standing stone and white boundary stone built by Mr. Oh Ju Seok are Ssangsanjae's unique gardening facilities. The stone chairs, and swimming pool which were created by the current owner for the convenience of families and visitors also make a distinctive landscape. Ssangsanjae, for residents, was a place for living, exchanging friendships, training himself and seculusion, for children was a place for learning, but now is 'the private garden' where many people can heal themselves.
Over the 200 years, the landscape of Ssangsanjae's inner and outer gardens experienced large and small changes. As such, it is necessary to recognize the historical gardens with changing properties as a living heritage.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as the first study to approach Ssangsanjae in the view of landscape research, it provides basic data on Ssangsanjae as a destination of garden tou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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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누항도(陋巷圖)와 누항록(陋巷錄)을 통해 본 이만부의 공간철학과 식산정사의 원형경관

저자 : 강병선 ( Kahng Byung-seon ) , 이승연 ( Lee Seung-yeon ) , 신상섭 ( Shin Sang-sup ) , 노재현 ( Rho Jae-hyun )

발행기관 : 한국전통조경학회 간행물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39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5-28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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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된 '천운정사(天雲精舍)'는 식산 이만부가 1700년에 건립한 식산정사이다. 본 연구에서는 식산정사와 관련한 이만부의 생애와 은일관을 알아보고, 그의 정사경영의 결과물인 「누항록」과 《누항도》를 분석해 정사의 풍수적 입지와 영역성 및 원형경관을 추정하고, 은거한 선비가 자신의 공간에 담고자 했던 철학을 고찰하여 다음의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식산 이만부는 조선 후기 대표적 은둔형 유학자이다. 정사의 이름이자 이만부의 호인 '식산'은 마을의 뒷산(主山)에서 연유한 것으로 그는 생각(思), 몸(躬), 말(言), 사귐(交) 네 가지를 쉬고자 했다. 다난했던 숙종년간 남인 집안의 이만부는 '식산'이라는 호를 통해 은둔하고자 하는 그의 의지를 표상하였다. 둘째, 이만부는 식산정사의 입지, 공간구조, 건축물 및 조경시설물, 수목, 주변경관, 이용행태 등을 「누항록」에 기록하였고, 《누항도》화첩을 남겨 원형에 가까운 식산정사 복원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셋째, 이만부는 외노곡이 밖에서 보면 사면이 두로 막혀있으나 안으로 들어서면 아늑하고 깊숙하며 멀리까지 내다보인다는 풍수적 지리관을 언급하고 있으며, 노곡마을 전체를 일컬어 식산정사라 했는데 이는 명명을 통해 의미를 부여하고 영역을 형성ㆍ확장하였음을 알 수 있다. 넷째, 식산정사의 공간구성은 연식공간, 교육공간, 후원공간, 휴식공간, 채원 및 약초밭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당과 루, 연지로 구성된 연식공간은 개인적 공간으로 호연지기, 천인합일의 흥취, 군자의 도리, 인을 생각하는 이만부의 거처이자 강학을 베풀던 공간이다. 다섯째, 양정재 영역은 교육공간으로서 양정재는 주역 몽괘에서 취한 이름으로 어린 학생들의 학문과 덕이 크고 밝게 성장하기를 기원한 이름이다. 여섯째, 간지정, 고반대, 세한단 등으로 구성된 후원공간은 식산정사 가장 안쪽의 숲이 우거진 곳을 정리하고 자연 입석과 고송을 병풍삼아 작은 정자를 지을 축대를 쌓은 곳으로, 멈춤의 미덕과 은자의 여유, 군자의 지조 등에 관한 뜻을 담고 있다. 일곱째, 식산정사 담장 밖 동쪽 시내 건너 고목이 우거진 곳에 단을 조성하여 영귀사라 하고 괴석을 쌓고 화초를 심어 휴식과 풍류의 장소로 삼았다. 여덟째, 조선시대 선비들처럼 채소와 약초의 효능을 상세히 알고 있던 이만부는 정사 내에 채원과 약초밭을 가꾸었다. 아홉째, 식산 이만부는 식산정사의 각 공간별 건축물과 조경시설물에 대한 명명을 통한 의미 부여와 고사(古事)를 따른 식재를 통해 자신의 정사에 성리학적 이상향을 실현했음을 알 수 있다.


'Cheonunjeongsa (天雲精舍)', designated as Gyeongsangbukdo Folklore Cultural Property No. 76, is a Siksanjeongsa built in 1700 by Manbu Lee Shiksan. In this study, we investigate the life and perspective of Manbu Lee in relation to Siksanjeongsa, and estimate the feng shui location, territoriality, and original landscape by analyzing 「Nuhangnok」 and 「Nuhando」, the results of his political management. The following results were derived by examining the philosophy that the scholar wanted to include in his space.
First, Manbu Lee Shiksan was a representative hermit-type confucian scholar in the late Joseon Dynasty. 'Siksan', the name of the government official and the nickname of Manbu Lee, is derived from the mountain behind the village, and he wanted to rest in the four areas of thought(思), body(躬), speech(言), and friendship(交). During the difficult years of King Sukjong, Lee Manbu of a Namin family expressed his will to seclude through the title 'Siksan'. Second, There is a high possibility of restoration close to the original. Manbu Lee recorded the location of Siksanjeongsa, spatial structure, buildings and landscape facilities, trees, surrounding landscape, and usage behaviors in 「Nuhangnok」, and left a book of 《Nuhangdo》. Third, Manbu Lee refers to the feng shui geography view that Oenogok is closed in two when viewed from the outside, but is cozy and deep and can be seen from a far when entering inside. The whole village of Nogok was called Siksanjeongsa, which means through the name. It can be seen that the area was formed and expanded. Fourth, the spatial composition of Siksanjeongsa can be divided into a banquet space, an education space, a support space, a rest space, a vegetable and an herbal garden. The banquet space composed of Dang, Lu, and Yeonji is a personal space where Manbu Lee, who thinks about the unity of the heavenly people, the virtue of the gentleman, and humanity, is a place for lectures and a place to live. Fifth, Yangjeongjae area is an educational space, and Yangjeongjae is a name taken from the main character Monggwa, and it is a name that prayed for young students to grow brightly and academically. Sixth, the support space composed of Ganjijeong, Gobandae, and Sehandan is a place where the forested areas in the innermost part of Siksanjeongsa are cleared and a small pavilion is built using natural standing stones and pine trees as a folding screen. The virtue and grace of stopping. It contains the meaning of leisure and the wisdom of a gentleman. Seventh, outside the wall of Siksanjeongsa, across the eastern stream, an altar was built in a place with many old trees, called Yeonggwisa, and a place of rest was made by piling up an oddly shaped stone and planting flowers. Eighth, Manbu Lee, who knew the effects of vegetables and medicinal herbs in detail like the scholars of the Joseon Dynasty, cultivated a vegetable garden and an herbal garden in Jeongsa. Ninth, it can be seen that Lee Manbu realized the Neo-Confucian utopia in his political life by giving meaning to each space of Siksanjeongsa by naming buildings and landscaping facilities and planting them according to ancient ev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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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역사문화경관 이미지가 치유특질에 미치는 영향 - 경주시 양동마을을 중심으로 -

저자 : 천겅 ( Chen Geng ) , 이선호 ( Lee Sun-ho ) , 이영경 ( Yi Young-kyoung )

발행기관 : 한국전통조경학회 간행물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39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9-38 (1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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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회복 이론(ART)에 의하면 인간이 치유특질을 가진 경관을 경험하면 의도적인 집중력으로 유발된 정신적 피로감이 치유될 수 있다. ART에서는 다양한 경관이 치유특질을 가질 수 있다고 인정하고, 경관의 네 가지 치유특질은 지각강도가 클수록 치유효과가 강해진다고 설명하였다. 지금까지 치유경관에 대한 연구는 주로 자연경관과 도시경관을 대상으로 연구되어 왔다. 본 연구의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RCS를 이용하여 양동마을 경관을 대상으로 치유특질을 평가하고, 치유특질이 대상지경관의 방문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한다. 둘째, 양동마을경관을 대상으로 경관이미지를 평가하여, 경관이미지가 경관의 치유특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지는 경주시 양동마을이며, 127명의 대학생이 설문조사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경관 이미지를 분석하기 위한 SD 16항목, 치유특질을 평가하기 위한 Laumann (2001)의 RCS 22항목을 측정도구로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첫째, SD법을 통해 양동마을의 경관 이미지를 분석하였으며, 양동마을 경관 이미지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는 장소성 요인과 특이성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둘째, RCS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입증하고 있으며, 요인분석 결과 세가지 요인이 추출되었다. 셋째, 경관 이미지가 RCS의 세 가지 치유특질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도출된 RCS의 세 가지 치유특질이 방문선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대적인 방문선호도에 미치는 영향력의 순서는 매력ㆍ적합, 탈출감, 공간감으로 분석되었다.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RCS의 신뢰성을 재검증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다양한 경관유형을 대상으로 경관 이미지를 분석하여 치유특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According to the theory of concentration recovery(ART), experiencing landscapes with healing properties can heal human mental fatigue caused by intentional concentration. The ART illustrates four healing qualities of the landscape. ART admits that various landscapes can have healing properties, the four healing properties of the landscape explained that the greater the perceptual strength, the stronger the healing effect. Until now, research on healing landscapes has been mainly done on natural and urban landscap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as follows. First, eIt is intended to evaluate the healing characteristics of the Yangdong village landscape using RCS and investigate the impact of the healing characteristics on the visiting preference of the target landscape. Second, Evaluating the landscape image of Yangdong Village landscape, Investigating the effect of landscape images on the healing properties of landscape. This study was conducted in Yangdong Village, Gyeongju, 127 college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survey. SD 16 items to analyze landscape images and RCS 22 items from Laumann(2001) to evaluate healing properties were used as measurement tools.
The finding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landscape image of Yangdong Village was analyzed through SD method, the analysis of the factors of Yangdong Village landscape image results in two factors: place and singularity. Second, It demonstrates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RCS, Three factors were extracted from the factor analysis results. Third, Landscape images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 three healing characteristics of RCS. Fourth, Three healing properties of RCS have been shown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visiting preferences, The order of influence on the relative visiting preferences was analyzed as attractiveness, fit, sense of escape, and sense of space. The findings suggest that future work requires research to re-validate the reliability of RCS. It is also necessary to analyze landscape images for various landscape types to specifically understand the effects on healing character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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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문화유산 유형별 관람환경 및 해석·전달체계 조성에 관한 기초 연구

저자 : 김종승 ( Kim Jong-seung ) , 김창규 ( Kim Chang-kyu ) , 황규만 ( Hwang Kyu-man ) , 최용원 ( Choi Yong-won ) , 김규연 ( Kim Kyu-yeon )

발행기관 : 한국전통조경학회 간행물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39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9-49 (1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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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문화유산 관람환경 및 해석ㆍ전달 체계에 대한 실천목표를 정립하고 문화유산 유형 분류에 따른 관람환경 조성을 위한 기초적인 탐색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도출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문화유산 관람환경 및 해석ㆍ전달 체계의 국제적인 기본원리를 살펴보고 그를 바탕으로 다섯 가지의 추진목표를 설정하였다. 둘째, 설정된 추진목표를 기반으로 문화유산을 제1유형 '사라져 숨겨진 유산', 제2유형 '박제된 유산', 제3유형 '살아있는 유산'으로 분류하였다. 셋째, 각 유형별 문화유산의 관람환경 조성 방향을 제시하였다. 제1유형은 발굴과 디지털 기술 등을 통하여 문화유산을 관람객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제2유형은 실제 존재하는 문화유산에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여 유형과 무형의 가치를 복합적으로 전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제3유형은 이미 존재하는 유형과 무형의 가치를 관람객이 효과적으로 향유하는데 있어 지역주민의 역할이 강조되어야 한다. 넷째, 문화유산 관람환경 및 해석ㆍ전달체계 조성에 있어 종합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을 제안하였다. 역동적이고 지속 가능한 유산관리를 바탕으로, 문화유산 관람은 가치있고 만족스럽고 즐거워야 한다. 또한 지역 커뮤니티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광 및 보존 활동은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 관람환경 조성은 문화유산의 진정성을 보호하고 강화해야 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stablish practical goals for the viewing environment and interpretation and delivery system of cultural heritage and to create an viewing environment according to the classification of cultural heritage types, and the conclusions reached are as follows. First, five goals were set based on the international basic principles of the cultural heritage viewing environment and interpretation and delivery system. Second, based on the set goals, cultural heritage was classified into the first type 'disappeared and hidden heritage', the second type 'stuffed memory heritage', and the third type 'living memory heritage'. Third, the directions for creating the viewing environment for each type of cultural heritage were suggested. The first type has to be able to properly convey cultural heritage to visitors through excavation and digital technology. The second type needs a plan to deliver tangible and intangible values by combining various digital technologies with actual cultural heritage. The third type should emphasize the role of local residents in effectively enjoying the tangible and intangible values ??that already exist. Fourth, it proposed comprehensive considerations in the establishment of the cultural heritage viewing environment and interpretation and delivery system. Based on dynamic and sustainable heritage management, cultural heritage viewing should be valuable, satisfying and enjoyable. In addition, local communities should be actively involved, and tourism and conservation activities should be able to benefit the community. Establishment of a viewing environment should protect and strengthen the authenticity of cultural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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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국내 천연기념물 멸실신고로 본 자연유산 현황

저자 : 이성경 ( Lee Sung-kyung ) , 신용운 ( Shin Yong-un )

발행기관 : 한국전통조경학회 간행물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39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0-54 (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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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 천연기념물 중 야생조류의 폐사체 현황을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우리나라에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신고된 천연기념물의 폐사체는 총 38종 5,036개체이었다. 2020년에 34종으로 가장 많은 종이 폐사하였고 2019년에 1,095개체로 가장 많은 개체수가 기록되었다. 가을철에 가장 많은 종수가 확인되었고 가장 적은 개체수가 확인되었다. 이와는 반대로 여름철에 적은 종수와 가장 많은 개체수가 확인되었다. 연중 11월이 가장 많은 종이 폐사하였고 6월에 가장 많은 개체가 폐사하였다. 전체 폐사체 중 황조롱이(Falco tinnunculus)가 약 20%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으며, 수리부엉이(Bubo bubo), 솔부엉이(Ninox scutulata), 소쩍새(Otus sunia), 참매(Accipiter gentilis), 독수리(Cinreous Vulture), 새매(Accipiter nisus) 등의 순으로 구성되었다. 봄철과 여름철은 국내 번식하는 종이 폐사체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겨울철에는 큰고니, 독수리 등 월동개체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천연기념물의 멸실신고는 사람에 의한 신고로 폐사체 현황만으로는 천연기념물의 국내 군집특성을 파악할 순 없으나, 야행성으로 자세한 조사가 수행되지 않은 올빼미목의 국내 개체수 파악과 국내 천연기념물 폐사체 현황 자료의 제공으로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status of carcasses of wild birds among natural monuments in Korea. In Korea, from 2016 to 2020, a total of 38 species and 5,036 individual carcasses of natural monuments were found. The year 2020 saw the highest numbers of species death with 34 and in 2019 the highest number was recorded with 1,095 individuals. In autumn, the largest number of species and the smallest number of individuals were confirmed dead. On the contrary, the smallest number of species and the highest number of individuals were confirmed dead in summer. The largest number of species died in November, and the largest number of individuals died in June. Kestrels accounted for about 20% of the total carcasses, making up the largest number, followed by eagle owls, brown hawk-owls, scops owls, goshawk, eagles and sparrow hawks. In spring and summer, domestic breeding species accounted for most of the carcasses and in winter, the proportion of overwintering individuals such as wooper swans and eagles increased. Reports of lost natural monuments are done by human and the status of the carcasses alone cannot inform the population characteristics of natural monuments when they stay in Korea. However, it is expected that the identified domestic population of strigiformes which has not been investigated in detail because they are nocturnal, and data on the status of carcasses of natural monuments in Korea will provide basic data for the protection of natural monu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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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선 후기 민가 정원 쌍산재의 조영과 변화 과정

저자 : 김서린 ( Kim Seo-lin ) , 성종상 ( Sung Jong-sang ) , 김희수 ( Kim Hee-su ) , 최유나 ( Cui Yu-na ) , 정진아 ( Jung Jin-ah ) , 조성아 ( Cho Seong-ah )

발행기관 : 한국전통조경학회 간행물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39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14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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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산재는 1800년대 중반에 조성된 민가 정원이다. 북으로 지리산 줄기를 등지고 남으로는 섬진강을 내려다보는, 전형적인 한국의 배산임수 형국을 이루는 터에 입지하고 있다. 조성된 이후 6대를 거쳐 오면서도 정원에 큰 변화 없이 조선 후기 민가 정원의 면모를 잘 간직하고 있는 정원이다. 본 연구는 현장 조사와 인터뷰, 작정자의 유고집과 편액, 주련의 내용 분석을 통해 역사 정원으로서 쌍산재의 변화하는 경관에 대해 고찰하였다.
완만한 구릉지에 위치한 쌍산재는 크게 내원과 외원으로 분류되며, 내원은 진입 공간, 주거 공간, 전이 공간, 후원 영역으로 구분된다. 후원은 서당채와 그 정원, 경암당 등으로 구성되며 외원인 사도저수지 영역으로 이어 진다. 쌍산재의 특징적인 식생 경관은 13,000㎡의 죽녹차밭과 잔디밭을 가로지르는 길 양쪽에 열식된 모란과 작약, 그리고 동백이나 사철나무의 휜 가지가 보여주는 액경, 마지막으로 탱자나무와 대나무로 이뤄진 생울타리를 꼽을 수 있다. 쌍산재는 지형과 원식생(原植生)을 고려한 공간 구성과 배치가 돋보인다. 주요 건축물은 후손들이 선대의 아호를 따 이름 지었는데, 벼슬길에 오르지 않고, 은일하며 후학을 양성하고자 했던 선대 조영자들의 철학관이 묻어난다. 오주석 선생이 세운 입석과 하얀 경계석은 쌍산재만의 독특한 정원 시설이다. 현 소유자가 가족들과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조성한 석상, 돌의자, 수영장 등 또한 특징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쌍산재는 거주자에게는 살림집이자 친우들과의 교류의 장, 수신(修身)과 은일(隱逸)의 장이었으며, 아이들에게는 배움의 장이었다면 현재는 여러 사람들이 힐링할 수 있는 민가 정원으로서 성격을 갖는다.
200여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쌍산재의 내외원의 경관은 일부 변화를 겪었다. 이렇듯 변화하는 속성을 가진 역사 정원의 특성은 살아 있는 유산으로서 정원 고유의 속성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쌍산재를 조경학 관점에서 다룬 최초의 연구로서, 현존하는 조선조 민가 정원이 매우 적다는 점에서 앞으로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아울러 현재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정원 관광 상품으로서 역사 정원의 가치와 효용을 가늠해 볼 여지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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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누항도(陋巷圖)와 누항록(陋巷錄)을 통해 본 이만부의 공간철학과 식산정사의 원형경관

저자 : 강병선 ( Kahng Byung-seon ) , 이승연 ( Lee Seung-yeon ) , 신상섭 ( Shin Sang-sup ) , 노재현 ( Rho Jae-hyun )

발행기관 : 한국전통조경학회 간행물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39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5-28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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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된 '천운정사(天雲精舍)'는 식산 이만부가 1700년에 건립한 식산정사이다. 본 연구에서는 식산정사와 관련한 이만부의 생애와 은일관을 알아보고, 그의 정사경영의 결과물인 「누항록」과 《누항도》를 분석해 정사의 풍수적 입지와 영역성 및 원형경관을 추정하고, 은거한 선비가 자신의 공간에 담고자 했던 철학을 고찰하여 다음의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식산 이만부는 조선 후기 대표적 은둔형 유학자이다. 정사의 이름이자 이만부의 호인 '식산'은 마을의 뒷산(主山)에서 연유한 것으로 그는 생각(思), 몸(躬), 말(言), 사귐(交) 네 가지를 쉬고자 했다. 다난했던 숙종년간 남인 집안의 이만부는 '식산'이라는 호를 통해 은둔하고자 하는 그의 의지를 표상하였다. 둘째, 이만부는 식산정사의 입지, 공간구조, 건축물 및 조경시설물, 수목, 주변경관, 이용행태 등을 「누항록」에 기록하였고, 《누항도》화첩을 남겨 원형에 가까운 식산정사 복원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셋째, 이만부는 외노곡이 밖에서 보면 사면이 두로 막혀있으나 안으로 들어서면 아늑하고 깊숙하며 멀리까지 내다보인다는 풍수적 지리관을 언급하고 있으며, 노곡마을 전체를 일컬어 식산정사라 했는데 이는 명명을 통해 의미를 부여하고 영역을 형성ㆍ확장하였음을 알 수 있다. 넷째, 식산정사의 공간구성은 연식공간, 교육공간, 후원공간, 휴식공간, 채원 및 약초밭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당과 루, 연지로 구성된 연식공간은 개인적 공간으로 호연지기, 천인합일의 흥취, 군자의 도리, 인을 생각하는 이만부의 거처이자 강학을 베풀던 공간이다. 다섯째, 양정재 영역은 교육공간으로서 양정재는 주역 몽괘에서 취한 이름으로 어린 학생들의 학문과 덕이 크고 밝게 성장하기를 기원한 이름이다. 여섯째, 간지정, 고반대, 세한단 등으로 구성된 후원공간은 식산정사 가장 안쪽의 숲이 우거진 곳을 정리하고 자연 입석과 고송을 병풍삼아 작은 정자를 지을 축대를 쌓은 곳으로, 멈춤의 미덕과 은자의 여유, 군자의 지조 등에 관한 뜻을 담고 있다. 일곱째, 식산정사 담장 밖 동쪽 시내 건너 고목이 우거진 곳에 단을 조성하여 영귀사라 하고 괴석을 쌓고 화초를 심어 휴식과 풍류의 장소로 삼았다. 여덟째, 조선시대 선비들처럼 채소와 약초의 효능을 상세히 알고 있던 이만부는 정사 내에 채원과 약초밭을 가꾸었다. 아홉째, 식산 이만부는 식산정사의 각 공간별 건축물과 조경시설물에 대한 명명을 통한 의미 부여와 고사(古事)를 따른 식재를 통해 자신의 정사에 성리학적 이상향을 실현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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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역사문화경관 이미지가 치유특질에 미치는 영향 - 경주시 양동마을을 중심으로 -

저자 : 천겅 ( Chen Geng ) , 이선호 ( Lee Sun-ho ) , 이영경 ( Yi Young-kyoung )

발행기관 : 한국전통조경학회 간행물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39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9-38 (1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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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회복 이론(ART)에 의하면 인간이 치유특질을 가진 경관을 경험하면 의도적인 집중력으로 유발된 정신적 피로감이 치유될 수 있다. ART에서는 다양한 경관이 치유특질을 가질 수 있다고 인정하고, 경관의 네 가지 치유특질은 지각강도가 클수록 치유효과가 강해진다고 설명하였다. 지금까지 치유경관에 대한 연구는 주로 자연경관과 도시경관을 대상으로 연구되어 왔다. 본 연구의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RCS를 이용하여 양동마을 경관을 대상으로 치유특질을 평가하고, 치유특질이 대상지경관의 방문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한다. 둘째, 양동마을경관을 대상으로 경관이미지를 평가하여, 경관이미지가 경관의 치유특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지는 경주시 양동마을이며, 127명의 대학생이 설문조사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경관 이미지를 분석하기 위한 SD 16항목, 치유특질을 평가하기 위한 Laumann (2001)의 RCS 22항목을 측정도구로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첫째, SD법을 통해 양동마을의 경관 이미지를 분석하였으며, 양동마을 경관 이미지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는 장소성 요인과 특이성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둘째, RCS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입증하고 있으며, 요인분석 결과 세가지 요인이 추출되었다. 셋째, 경관 이미지가 RCS의 세 가지 치유특질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도출된 RCS의 세 가지 치유특질이 방문선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대적인 방문선호도에 미치는 영향력의 순서는 매력ㆍ적합, 탈출감, 공간감으로 분석되었다.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RCS의 신뢰성을 재검증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다양한 경관유형을 대상으로 경관 이미지를 분석하여 치유특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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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문화유산 유형별 관람환경 및 해석·전달체계 조성에 관한 기초 연구

저자 : 김종승 ( Kim Jong-seung ) , 김창규 ( Kim Chang-kyu ) , 황규만 ( Hwang Kyu-man ) , 최용원 ( Choi Yong-won ) , 김규연 ( Kim Kyu-yeon )

발행기관 : 한국전통조경학회 간행물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39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9-49 (1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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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문화유산 관람환경 및 해석ㆍ전달 체계에 대한 실천목표를 정립하고 문화유산 유형 분류에 따른 관람환경 조성을 위한 기초적인 탐색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도출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문화유산 관람환경 및 해석ㆍ전달 체계의 국제적인 기본원리를 살펴보고 그를 바탕으로 다섯 가지의 추진목표를 설정하였다. 둘째, 설정된 추진목표를 기반으로 문화유산을 제1유형 '사라져 숨겨진 유산', 제2유형 '박제된 유산', 제3유형 '살아있는 유산'으로 분류하였다. 셋째, 각 유형별 문화유산의 관람환경 조성 방향을 제시하였다. 제1유형은 발굴과 디지털 기술 등을 통하여 문화유산을 관람객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제2유형은 실제 존재하는 문화유산에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여 유형과 무형의 가치를 복합적으로 전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제3유형은 이미 존재하는 유형과 무형의 가치를 관람객이 효과적으로 향유하는데 있어 지역주민의 역할이 강조되어야 한다. 넷째, 문화유산 관람환경 및 해석ㆍ전달체계 조성에 있어 종합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을 제안하였다. 역동적이고 지속 가능한 유산관리를 바탕으로, 문화유산 관람은 가치있고 만족스럽고 즐거워야 한다. 또한 지역 커뮤니티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광 및 보존 활동은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 관람환경 조성은 문화유산의 진정성을 보호하고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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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국내 천연기념물 멸실신고로 본 자연유산 현황

저자 : 이성경 ( Lee Sung-kyung ) , 신용운 ( Shin Yong-un )

발행기관 : 한국전통조경학회 간행물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39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0-54 (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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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 천연기념물 중 야생조류의 폐사체 현황을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우리나라에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신고된 천연기념물의 폐사체는 총 38종 5,036개체이었다. 2020년에 34종으로 가장 많은 종이 폐사하였고 2019년에 1,095개체로 가장 많은 개체수가 기록되었다. 가을철에 가장 많은 종수가 확인되었고 가장 적은 개체수가 확인되었다. 이와는 반대로 여름철에 적은 종수와 가장 많은 개체수가 확인되었다. 연중 11월이 가장 많은 종이 폐사하였고 6월에 가장 많은 개체가 폐사하였다. 전체 폐사체 중 황조롱이(Falco tinnunculus)가 약 20%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으며, 수리부엉이(Bubo bubo), 솔부엉이(Ninox scutulata), 소쩍새(Otus sunia), 참매(Accipiter gentilis), 독수리(Cinreous Vulture), 새매(Accipiter nisus) 등의 순으로 구성되었다. 봄철과 여름철은 국내 번식하는 종이 폐사체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겨울철에는 큰고니, 독수리 등 월동개체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천연기념물의 멸실신고는 사람에 의한 신고로 폐사체 현황만으로는 천연기념물의 국내 군집특성을 파악할 순 없으나, 야행성으로 자세한 조사가 수행되지 않은 올빼미목의 국내 개체수 파악과 국내 천연기념물 폐사체 현황 자료의 제공으로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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