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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어문학회> 한민족어문학>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조어 연구 동향과 소셜미디어 사용자의 신조어에 관한 인식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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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조어 연구 동향과 소셜미디어 사용자의 신조어에 관한 인식 연구

A Study on Neologism Research Trends and Perception of Social Media Users On NeologismThrough Big data Analysis

김수정 ( Kim Su-jung ) , 이안용 ( Lee An-yong ) , 박덕유 ( Park Deok-yu )
  • : 한민족어문학회
  • : 한민족어문학 92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1년 06월
  • : 9-47(39pages)
한민족어문학

DOI

10.31821/HEM.92.1


목차

Ⅰ. 서론
Ⅱ. 연구 방법
Ⅲ. 연구 결과
Ⅳ. 논의 및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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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언어 네트워크 분석 방법과 소셜 빅데이터 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신조어 관련 연구의 동향을 분석하고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의 신조어에 관한 인식을 탐색하는 데 있다. 분석 도구는 넷마이너 4.4. 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연구 방법은 첫째, 학위논문과 학술논문 중 신조어 관련 연구 396편을 수집하여 연구 동향을 분석하였다. 둘째, 소셜미디어 유튜브를 중심으로 최근 1년간 신조어와 관련된 100개의 영상에 게시된 문서와 댓글 8,333개의 문서를 수집하여 중심성 및 토픽모델링 분석을 하였다.
연구 결과는 첫째, 신조어 연구자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핵심어는 ‘한국어’이며, 2011년 이후부터는 국어 교육 분야보다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신조어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둘째, 신조어 유형은 한자어, 고유어, 혼합어보다 외래어가 가장 높은 중심성을 나타내었고, 신조어 형성 방식은 차용, 합성, 축약ㆍ파생의 순서로 나타났다. 셋째, 신조어 관련 최근 연구에서는 ‘의미’, ‘문화’, ‘사회’, ‘형성’ 등의 단어가 중심성이 높게 나타났다. 넷째, 2011년부터 ‘소셜’, ‘미디어’의 단어가 출현하면서 신조어와 관련된 연구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하였다. 다섯째, 최근 1년간 소셜미디어 공간에서 가장 많이 출현한 명사는 ‘시리즈’이고, 형용사는 ‘재미있다’, ‘젊다’ 등의 긍정적인 단어들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조어 관련 연구에서 ‘인터넷’, ‘문법’, ‘파괴’, ‘현상’ 등의 부정적인 단어들이 서로 네트워크를 생성하였고, 소셜미디어 분석 결과에서도 ‘한글’과 ‘파괴’라는 부정적인 단어가 서로 연계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earch for the neologism through analyzing research trends and the perception of social media users on neologisms with social big data analysis. The program NetMinor 4.4 was used for the analysis. In terms of methodology, first, 396 dissertations and academic essays on neologism were collected and analyzed. Second, 8,333 documents and comments from 100 Youtube videos, uploaded within the past year, were put through central analysis and topic modeling analysis.
The results are, first, researchers are most interested in the vocabulary “Korean language” And since 2011, studies on neologism were more popular in the field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than Korean education. Second, in types of neologisms, loanwords are most often than Sino-Korean words, native words, and mixed words. And the neologism formation methods appeared in ‘borrowing’, ‘compound’, ‘abbreviation’, and ‘derivation.’ Third, ‘meaning’, ‘culture’, ‘society’, ‘formation’, have been rising in the context of studies words. Fourth, the words of ‘social’ and ‘media’ are started to discussed in studies. Fifth, ‘series’ has come up in the social media and positive words like ‘interesting’ and ‘young’ were most common. However, negative words like ‘internet’, ‘grammar’, ‘destruction’, ‘phenomenon’ created a network, and the word ‘Hangul’ was connected with negative word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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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KCI등재
  • :
  • : 계간
  • : 1229-0742
  • : 2733-9513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74-2021
  • : 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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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권0호(2021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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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어국문학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비견(鄙見) - 소통과 상생의 측면에서 -

저자 : 박규홍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1-18 (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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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중인문학이 나아갈 길 모색 - <도서관 지혜학교> 강좌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

저자 : 김묘정 ( Kim Myo-jung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9-5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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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코로나(COVID) 19 팬데믹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야 하는 지금, 실질적인 대중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통해 대중인문학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인문학의 위기론이 대두된 이래 아이러니하게도 대중인문학은 노년 인구의 증가와 다양한 사업과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인문학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다수의 교육이 온라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대중인문학 강좌는 공간적 제약 없이 다양한 대중들을 더 많이 수용하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코로나 19 팬데믹을 거쳐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이행하는 현시점에서 대중인문학은 프로그램 운영 목적과 방법 측면에서 재점검될 필요가 있다.
이에 2장에서는 대중인문학의 개념과 현황을 살피는 동시에 이 글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의 취지와 의미를 재확인하였다. 여기에서는 다양한 대중인문학 사업과 지원 양상을 개괄하는 작업을 필두로 인문학의 대중적 보급 양상으로써의 <도서관 지혜학교>의 의미를 살폈다. 나아가 기존 선행 연구에서 지적했던 대중인문학 프로그램의 한계점을 <도서관 지혜학교> 강좌에서 어떻게 극복하고자 했는지 분석하는 동시에 여전히 남은 문제를 논의함으로써 대중인문학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검토해보고자 하였다. 다음으로 3장에서는 <도서관 지혜학교> “글쓰기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강좌를 중심으로 운영의 실제를 확인하였다. 이에 자기 역사 서술을 통한 성찰적·주체적 대중인문학 구현 양상과 자서전 공유를 통한 실천·공생의 대중인문학 추구 면모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위 내용을 종합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중인문학의 방향성을 검토함으로써 대중인문학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This paper was designed to identify the current status of public humanities and seek directions through practical examples of the operation of public humanities programs now that the post-Corona era is due after the COVID-19 pandemic. Ironically, since the advent of the humanities crisis theory, popular humanities have sparked a humanities craze thanks to the increase in the elderly population and various projects and policy support. As most of the education is converted online due to COVID-19, public humanities courses are accepting a more diverse public without spatial constraints. However, at a time when it is actually transitioning to the post-COVID-19 era through the COVID-19 pandemic, public humanities need to be re-examined in terms of the purpose and method of program operation.
Therefore, Chapter 2 reaffirmed the purpose and meaning of the Library Wisdom School project, intended to be focused on in this paper, while examining the concept and current status of popular literature. Here, starting with the work that outlines various public humanities projects and support patterns, the meaning of < Library Wisdom School > as a popular dissemination aspect of humanities was examined. Also, by analyzing how the limitations of the public humanities program have been observed in previous studies were to be overcome in the < Library Wisdom School > course, another possibility of the public humanities program was reviewed. Next, in Chapter 3, the reality of operation was confirmed, focusing on the < Library Wisdom School > and the “Wisdom of Life Learning from Writing” course. Accordingly, it was analyzed by dividing it into the aspect of realizing reflective and subjective public humanities through self-history description, and the aspect of pursuing public humanities through practice and symbiosis through autobiography sharing. Finally, in the process of preparing for the post-COVID-19 era by synthesizing the above, I suggest the path for popular humanities to move forward by reviewing the direction of popular 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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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부 유학생 대상 비대면 글쓰기 강좌의 피드백 사례 연구 - H대학교 한국어 글쓰기 관련 교과목을 중심으로 -

저자 : 서효원 ( Seo Hyo-won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1-106 (5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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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학부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글쓰기 강좌에서 학습자의 글쓰기 능력 향상을 목표로, 과제 유형에 따라 '문자 피드백', '문서 작성프로그램을 활용한 피드백', '온라인 일대일 면담 피드백', '완화된 형태의 동료피드백'을 각각 달리 적용하여 그 효과를 사례로 밝히는 데에 있다. 먼저, 본 연구는 H대학교 학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개설된 한국어 글쓰기 강좌를 교과 내용에 따라 15주간 진행하면서, '문장 완성하기', '단락 구성하기', '긴 글쓰기'에 대한 피드백을 매번 달리 적용하였다. 이후, 15주의 강의를 마친 뒤, 설문 조사를 통해 피드백에 대한 학습자의 만족도, 선호도, 정의적 측면, 인지적 측면, 활용적 측면을 알아보았다. 이후 집단 심층 면접을 통해 피드백에 따른 쓰기 능력 향상에 대한 학습자의 인식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학부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글쓰기 강좌에 제공된 다양한 피드백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선호도를 확인하였다. 또한, 정의적, 인지적, 활용적 측면에서도 각각의 피드백 적용이 학습자의 글쓰기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집단 심층 면접을 통해 비대면 교육 상황에서 학습자의 쓰기 결과물에 대해 각각의 피드백을 달리 적용하여 활용하는 것이 학습자의 글쓰기 능력 향상에 유용하게 작용함을 확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mprove learners' writing skills in an untact writing class for foreign undergraduate students by applying 'text feedback', 'feedback using word processing software', 'online one-on-one interview feedback', and 'peer feedback in a modified form' according to the type of assignment and to reveal the effects through the case. First, this study applied the relevant differently each time, according to the curriculum contents, including 'completing sentences', 'organizing paragraphs', and 'long writing', proceeding with a Korean writing class developed for foreign undergraduate students at H. University for 15 weeks. After the completion of the 15-week class, a survey was conducted on the learners' satisfaction with and preference for feedback, affective aspect, cognitive aspect, and practical aspect. Their awareness about the improvement of their writing skills according to the feedback was investigated through an in-depth group interview.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there was a high level of satisfaction with and preference for a variety of feedback provided during the untact writing class for foreign undergraduate students. Additionally, in the affective, cognitive, and practical aspects, the application of each feedback generated positive results in improving their writing skills. Last, it was found through the in-depth group interview that using the products of their writing, as well as applying different feedback to each of them was beneficial for improving their writing skills in the context of untact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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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북한 국어 교과서의 '생동한 표현' 연구

저자 : 박소은 ( Park So-eun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07-142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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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북한의 국어 교과서에 나타나는 '생동한 표현'의 교수·학습 내용을 토대로 북한에서 이루어지는 국어교육의 양상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북한 사회가 추구하는 국어교육관을 파악하는 데 있다. 북한의 국어교육을 이해하는 것은 그 자체로 북한의 국어교육관을 아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합의된', '합일된' 국어교육 내용을 기획하고 구성하게 될 이른바 통일 시대를 대비하는 차원에서도 필요한 일이라 판단된다.
북한의 교육강령에서 '생동한 표현'은 글쓰기 영역의 학습 요소로 다루어진다. 하지만 그 하위 요소가 '음성상징어, 관용 표현, 비유' 등 대부분 문법 교육내용이라는 점은 특이하다. 이것은 북한이 말과 글에 대한 '지식'과 함께 '실천'을 강조한다는 데 근거한다.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북한은 언어 지식을 이해하고 습득하게 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이를 실생활에 활용하도록 하는 데까지 중점을 두고 있음을 분명히 한다.
한편 '생동한 표현'과 관련된 교수·학습 내용의 제시 방식상 북한 사회가 갖는 특수성이 반영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는데, 최고 지도자에 대한 숭배의 태도가 예문에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 그것이다. 이를 토대로 이 논문에서는 북한의 국어과 교육 내용에, 사회 체제를 선전하고 통치 이념을 강화하기 위한 의도 또한 투영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understand the situation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in North Korea based on professors and learning related to 'actual expressions' in North Korean textbooks and to understand the perspective of Korean education in North Korean society. Understanding North Korea's Korean language education is meaningful in itself, as well as necessary to prepare for the so-called era of reunification in which the contents of 'agreed' and 'uniform' Korean education are planned.
'Actual expression' is considered a learning element in the field of writing in the curriculum. However, it is characterized by the fact that the lower elements are 'speech symbolic words, idiomatic expressions, metaphors' or grammatical education. This is because North Korea emphasizes 'knowledge' and 'practice' of language and writing, and based on this, North Korea's emphasis on understanding and acquiring linguistic knowledge and applying it to real life.
On the other hand, the special characteristics of North Korean society are reflected in the discussion. This is an example of worship toward the supreme leader. Accordingly, the education content reflects the intention of promoting the North Korean social system and strengthening its ruling id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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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한국어 교사 재교육을 위한 성찰적 상호문화 정체성 형성에 관한 연구

저자 : 김정란 ( Kim Jeong-ran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43-177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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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어 교사 재교육에서 학습자들 간의 상호문화에 초점을 맞추어 교사가 가진 주류 문화와 외국인 학습자들과의 소수 문화의 부딪침에서 발생하는 과정을 이론적으로 고찰하고 한국어 교사의 정체성 형성을 성찰적 차원에서 모색하는 데 있다.
한국어 교사 상호문화 정체성 단계를 부정, 방어, 최소화, 수용, 적응, 통합의 과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보고 경험의 선순환적 단계에 따라 세 범주로 나눈후 세부적인 심리적 작동 지표를 제시하였다. 경험을 다시 되돌아보기 단계에서는 학습자와의 문화 충돌과 같은 사건이나 상황을 기술할 수 있는 능력과 문화 필수 요소를 식별하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비판적 분석 측면은 탐구할 질문을 찾고 현재의 참조 규준인 프레임을 인식하고 비판한다. 반성의 결과 측면은 결론을 짓고 구체적인 학습 목표와 향후 조치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was to theoretically explore the process of conflict between mainstream culture of Korean teachers and subculture of foreign learners, and practical alternatives for forming an identity of Korean teachers in reflective dimension, focusing on the developmental change of Korean language teachers and interculture with learners in the re-education of Korean language teachers.
Considering that the stages of intercultural identity for Korean teachers should undergo the process of denial, defense, minimization, acceptance, adaptation and integration, they were divided into three categories according to the virtuous cycle of experience, and then detailed psychological operation indicators were presented.
In the phase of revisiting experience, the ability of describing events or situation, such as cultural clashes, with learners, identifying cultural essentials and explaining thoughts and feelings is needed. The critical analysis aspect finds questions to explore and identifies and criticizes the current norm of reference, the frame. The outcome aspect of reflection should draw conclusions and explain specific learning objectives and future a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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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상호문화접근법을 활용한 한국문화교육 방안

저자 : 정화영 ( Jeong Hwa-yeong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79-206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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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어교육에서 상호문화접근법을 활용한 문화수업의 교수·학습 방안을 제시하고, 사례 분석을 통해 그 효용성을 검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은 국내 대학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교환학생이다. 교환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은 인적 교류와 문화 교류가 전제되기 때문에 단순한 '한국어교육'이 아닌 '사회문화교육'에 집중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교환학생을 위한 문화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서 '상호문화주의'적 관점에서 접근한 '상호문화교육'을 이론적 토대로 세우고 있다. 또한, 3장에서는 양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교류하도록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학습자 중심성을 강화할 수 있는 직소 모형을 이용하여 수업을 설계하였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3장의 수업 모형이 실제 수업에서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에 대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This study suggests teaching·learning methods of cultural class using a Mutual culture approach in Korean education and has a purpose of looking through its benefit by a case study. The subjects of the research are exchange students learning Korean in domestic universities. As Korean education for exchange students assumes personal exchanges and cultural exchanges, it should be focused on not merely 'Korean education' but the social and cultural education. Therefore, this paper establishes 'Mutual culture education' as a theoretical basis to achieve cultural education for exchange students efficiently. Also, this thesis examines both research results accompli-shed in the Korean education field and steps of the procedure to understand another culture through learners' cultural interchange. Also, in Chapter 3, A class was designed by using the jigsaw model that can improve learners' self directedness to achieve an aim to understand the differences between each culture and interchange with each other. Last, Chapter 4 shows the results of actual classes using the class model that is suggested in Chapter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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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갈암 이현일 기행시의 특징 및 심(心)의 형상화

저자 : 김종구 ( Kim Jong-gu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07-244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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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일은 '퇴계-학봉-경당-갈암'으로 이어지는 퇴계학의 心學과 사상을 이어받아, 17세기 영남학파의 영수가 되었다. 본 논의는 이현일의 유람과 기행에 나타나는 특징과 心의 形象化에 주목을 하였다. 즉, 일상을 벗어나 일어나는 현상과 心이 어떻게 문학적으로 형상화하여 나타나는가를 고찰하면, 이현일의 인간상을 정확히 밝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현일의 유람 및 기행 공간은 고향 주변·안동·서울로 가는 길목·유배지 등이었고, 다양한 마음의 정서를 표출하며 시를 창작하고 있었다. 그는 유람을 하면서, 마음의 상태가 교차되거나 혼융되어 나타나기도 했다.
기행시에 나타난 특징 및 心의 형상화는 첫째, 山水玩賞과 抒情味로 나타나고 있었다. 그는 仙境을 소요 및 완상하고, 순전한 서정적 아름다움을 시로 형상화하고 있었다. 둘째, 그의 기행과 유람은 은일 지향과 心의 형상화로 나타나고 있었다. 선현의 유적지를 탐방하고, 은일을 지향하며, 마음의 상태를 시적으로 형상화하였다. 셋째, 다양한 想念이 일어나, 시대와 현실을 걱정하고 있었다. 일상을 벗어난 유배 중에도, 오랑캐에 대한 걱정과 나라의 안위를 걱정하고 있었다. 그의 상념은 재상으로서의 기상을 지니며 나타나고 있었다.


Hyeon-il Lee inherited the philosophy and ideology of Toegye-hak, which led to 'Toegye-Hakbong-Gyeongdang-Galam', and became the head of the Yeongnam School in the 17th century. This discussion focu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Lee Hyun-il's excursions and travels and the transformation of the mind. It is because it is possible to accurately reveal the human image of Lee Hyun-il by examining the phenomena that occur outside of daily life and how the heart is expressed in literary form.
Lee Hyun-il's space for excursions and travel was around his hometown, Andong, the road to Seoul, and exile, and he was creating poetry by expressing various emotions. During his excursions, his state of mind appeared crossed or mixed.
The characteristics and the shape of the heart that appeared during travelling were first expressed as 山水玩賞and 抒情味. He rioted and perfected 仙境, and expressed pure lyrical beauty in poetry. Second, his travels and excursions were manifested in Eunil intention and the shape of the heart. He explored the ruins of Seon-hyeon, pursued Eun-il, and poetically embodied the state of mind. Third, a variety of conflicts arose, and they were worried about the times and reality. Even during exile outside of daily life, he was worried about barbarians and the safety of the country. His thoughts were emerging with the spirit of a prime mini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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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조선시대 바다 관련 유람일기와 그 활용 가치

저자 : 김미선 ( Kim Mi-sun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45-276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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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조선시대 바다 관련 유람일기의 현황을 파악하고, 활용 가치를 정리하였다. 제목을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 제목에 '바다[海]'가 명시된 일기 14편, 제목에 '섬[島]'이 명시된 일기 9편, 제목에 바다 관련 지명이 명시된 일기 29편, 제목을 통해서는 바다 관련 여부를 알 수 없지만 내용상 바다 관련 유람이 핵심인 일기 7편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조선시대 바다 관련 유람일기는 총 59편으로, 이를 시기별로 정리하면 16세기 3편, 17세기 8편, 18세기 14편, 19세기 32편, 20세기초(1910년까지) 2편이다. 이러한 유람일기를 통해 바다 관련 유람 여행의 면모를 대략적으로 볼 수 있었다. 관직, 유배 등으로 인해 바닷가나 섬 지역에 있게 될 때 인근을 유람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유람만을 목표로 길을 떠난 경우도 있었다. 남아있는 유람일기가 많은 바다 관련 지역은 남해도(12편), 제주도(10편), 강화도(7편), 국도(3편), 동해(3편)로, 이러한 지역들이 주된 유람지역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바다 유람을 수양修養으로 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선시대 바다 관련 유람일기의 활용 가치는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다.
첫째, 바다 관련 유람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둘째, 바다 관련 당대 삶과 문화를 보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셋째, 바다 관련 문화콘텐츠 원형자료, 관광자원 개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The study identified the current status of sea-related pleasure diaries in the Joseon Dynasty and summarized their utilization values. By title, the diaries were determined as 14 diaries with 'sea[海]' specified in the title, nine diaries with 'island[島]' specified in the title, and 29 diaries with sea-related place names specified in the title. Also, in terms of the contents, seven sea-related pleasure diaries were confirmed, although the title did not specify the sea.
A total of 59 sea-related pleasure diaries from the Joseon Dynasty have been identified, and by period, three pieces belong to the 16th century, eight pieces to the 17th century, 14 pieces to the 18th century, 32 pieces to the 19th century, and two pieces to the early 20th century (until 1910). These pleasure diaries offer a rough picture of what searelated excursions look like. The writers of diaries made seaside or island tours in their adjacent areas while they were in office or exile. They also made tours only for the sake of excursions. The main searelated tour areas mentioned in many remaining pleasure diaries are found to be Namhaedo (12 pieces), Jejudo (10 pieces), Ganghwado (seven pieces), Gukdo (three pieces), and East Sea (three pieces). Additionally, it was confirmed that the sea excursions were viewed as self-cultivation opportunities.
The value of using sea-related pleasure diaries from the Joseon Dynasty can be summarized in three ways. First, they can be used as basic data for sea-related excursions research. Second, they can be used as basic data to examine sea-related life and culture of the time. Third, they can be used as prototype data for sea-related cultural contents and the basic data for tourism resource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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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훤의 「학포기몽」 연구

저자 : 양승목 ( Yang Seung-mok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77-310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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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7세기 전반 영남 강우지역의 문인 學圃鄭暄이 지은 한문산문 「기몽」의 문학적 의미를 본격적으로 분석해본 것이다. 이 작품은 물론 정훤이라는 인물 또한 고전문학 연구장에서 거론된 바가 거의 없었던바, 먼저 작자와 작품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정리해 제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두 가지 사안에 주목하여 정훤의 내면적 의식과 지향, 그에 따른 창작과정의 고민 등을 다각도로 살펴보았다.
먼저 이 작품이 지어지는 배경과 동기이다. 「학포기몽」은 1638년 청나라가 조선에 5,000명의 군사를 징집해 보낼 것을 요구한 시점에 지어진 작품이다. 정훤은 정인홍과의 관계 때문에 일생동안 고향 근방에서 은거하며 피세적 태도를 견지한 채 현실정치에 대한 발언은 극도로 억제하고 있었다. 그러나 병자호란 이후 중화적 질서가 붕괴되어 가는 상황은 그로선 결코 외면할 수 없는 것이었고, 이에 반응하여 자신의 지향과 경륜을 표출한 것이 「학포기몽」이라 규정하였다.
한편 양식적 특징과 그 의미도 고찰이 필요하였다. 「학포기몽」은 몽기의 표지와 특질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서술된 꿈 내용이 지나치게 긴데다 현실문제에 대한 논설의 성격을 갖고 있어 몽유록적 자질도 동시에 감지되는바, 記夢과 托夢어느 한 쪽으로 간단히 분속시키기 어려운 작품이다. 본고에서는 양단의 특징을 세밀하게 살펴 기본적으로 몽기의 자장에 있되 집필의 과정에서 일정 정도 몽유록의 작법에 착안한 바 있으며, 이후 등장하는 논변형 몽기를 예비하는 위치에 있는 작품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학포기몽」이 전통시대 꿈을 소재로 한 문학창작, 또 그 전통이 갖고 있었던 역동성을 보여주는 작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is paper is a literary analysis of the prose work Gimong (記夢) written by Hakpo Jeong Hwon, a writer who was active in the western part of Gyeongsangnam-do, Korea in the first half of the 17th century. In the study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neither this work nor the person Jeong Hwon is mentioned. So, first of all, basic information about the author and his work was summarized and presented. Based on this, attention was directed at the two issues, and Jeong Hwon's inner consciousness and orientation, and the concerns of the creative process accordingly were examined in various ways.
One is the background and motivation for the creation of this work. This work was created in 1638 when the Qing Dynasty demanded that 5,000 soldiers be conscripted to Joseon. Because of his relationship with Jeong Inhong, Jeong Hwon was extremely restraining his remarks on real politics, living near his hometown and maintaining an attitude of avoiding the world throughout his life. However, the situation in which China's central order collapsed after the Manchu Invasion of Korea was something he could not ignore. In response to this, the result of expressing his worldview and solution is Hakpo-Gimong. Another issue is the stylistic feature of this work. Although Hakpo-Gimong has the characteristics of Mong-gi(夢記), the content of the dream is long and it has the character of an editorial on social issues, so the characteristics of Mongyurok(夢遊錄) are also sensed at the same time. Therefore, by examining the characteristics of both sides in detail, it was revealed that it was basically created as Mong-gi and was partially influenced by Mongyurok during the writing process. It was also confirmed that it was a pioneering work of 'Editorial-oriented Mong-gi' that appeared later. Through this, it was confirmed that Hakpo-Gimong was a work that showed the dynamism of the literary creation based on dreams and the literary tradition during the traditional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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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윤동주 시에 나타난 화자의 분열 양상 연구

저자 : 박한라 ( Park Han-ra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11-33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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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윤동주 시에 나타난 화자의 분열 양상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아브젝트로 인한 분열과 과정 중인 주체'에서는 화자의 타자가 전복적인 활동을 함으로써 화자의 분열이 지속되는 이유를 고찰해보았다. 윤동주 시에서 화자가 주체를 확립하기 위해 밀어낸 것들은 아브젝트가 되어 다시 주체에게 돌아온다. 아브젝트는 혐오스럽고 매혹적인 것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아브젝트로서의 타자는 전복적인 활동을 반복하면서 분열을 연장하고 주체와 객체 사이의 존재로서 구현한다. '죄의식으로 인한 분열과 순수 욕망의 주체'에서는 분열된 화자가 하나의 화자로 승화되는 양상을 살펴보았다. 윤동주 시에서 화자는 사회에서 결정된 상징적 질서의 요구를 따르기 위해 자신의 순수 욕망을 배반했다는 점에서 죄의식을 경험한다. 이러한 화자는 대타자에 종속된 자아의 죽음을 통과하고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는 '환상의 주체'로 나아감으로써 하나의 화자로 승화한다. 대타자에 종속된 주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죽음이며 대타자에 대한 종속을 거부하고 순수 욕망을 지향하는 화자는 한계 너머에 있는 쾌를 환상으로 만나는 것이다


This paper examined the aspects of division and harmony in Yun Dong-joo's poem. The narrator, who appeared in a poem where guilt is not revealed, follows the mother's order in the pre-Oedipus stage. A narrator who is unaware of sin appears as a new subject every time in a world where division and harmony coexist. In a poem that reveals a sense of guilt, the narrator is described through a predicate with the character of 'goda' by satisfying his desire based on the sense of guilt. If you follow your desire like this, the division with the existing self is bound to be permanent. Here, when the narrator proceeds to Joo Sangsu as a pleasure that passed through death through a sense of guilt, the “fantastic subject” appears as a form in which the “divided subject” is united as the two poles. This fantastic subject can overcome the guilty consciousness, but it is different from the poem in which the guilty consciousness is not revealed in that it must overcome the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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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조어 연구 동향과 소셜미디어 사용자의 신조어에 관한 인식 연구

저자 : 김수정 ( Kim Su-jung ) , 이안용 ( Lee An-yong ) , 박덕유 ( Park Deok-yu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47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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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언어 네트워크 분석 방법과 소셜 빅데이터 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신조어 관련 연구의 동향을 분석하고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의 신조어에 관한 인식을 탐색하는 데 있다. 분석 도구는 넷마이너 4.4. 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연구 방법은 첫째, 학위논문과 학술논문 중 신조어 관련 연구 396편을 수집하여 연구 동향을 분석하였다. 둘째, 소셜미디어 유튜브를 중심으로 최근 1년간 신조어와 관련된 100개의 영상에 게시된 문서와 댓글 8,333개의 문서를 수집하여 중심성 및 토픽모델링 분석을 하였다.
연구 결과는 첫째, 신조어 연구자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핵심어는 '한국어'이며, 2011년 이후부터는 국어 교육 분야보다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신조어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둘째, 신조어 유형은 한자어, 고유어, 혼합어보다 외래어가 가장 높은 중심성을 나타내었고, 신조어 형성 방식은 차용, 합성, 축약ㆍ파생의 순서로 나타났다. 셋째, 신조어 관련 최근 연구에서는 '의미', '문화', '사회', '형성' 등의 단어가 중심성이 높게 나타났다. 넷째, 2011년부터 '소셜', '미디어'의 단어가 출현하면서 신조어와 관련된 연구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하였다. 다섯째, 최근 1년간 소셜미디어 공간에서 가장 많이 출현한 명사는 '시리즈'이고, 형용사는 '재미있다', '젊다' 등의 긍정적인 단어들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조어 관련 연구에서 '인터넷', '문법', '파괴', '현상' 등의 부정적인 단어들이 서로 네트워크를 생성하였고, 소셜미디어 분석 결과에서도 '한글'과 '파괴'라는 부정적인 단어가 서로 연계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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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동ㆍ청소년 한국어 학습자 유형 분류 방안

저자 : 윤경원 ( Yoon Kyeong-won ) , 박효훈 ( Park Hyo-hun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49-70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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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현재 제2 언어로서의 한국어(KSL) 학습자로 일원화되어 있는 아동ㆍ청소년 한국어 학습자를 보다 상세하게 유형화함으로써 이들에게 효과적인 한국어교육을 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동시에 한국어 학습자 요인에 중점을 두는 한국어교육 연구의 필요성을 환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우선 선행연구를 검토함으로써 지금까지 이루어진 아동ㆍ청소년 한국어 학습자 유형 분류 방법을 분석하여 그 한계점을 파악하였다. 그리고 그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으로서 아동ㆍ청소년 학습자들이 경험하는 문식 환경의 변화를 고려하여야 함을 제안한다. 이러한 학습자 유형 분류는 각 유형에 최적화된 한국어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의 아동ㆍ청소년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교육과정을 예측하고 범주화하는 데에도 필수적인 부분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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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글쓰기 첨삭문의 텍스트적 성격과 도식 구조 분석 - 교수자 첨삭문 사례 비교를 중심으로 -

저자 : 김정녀 ( Kim Jeong-nyeo ) , 유혜원 ( Yoo Hye-won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1-104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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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대학 글쓰기 교육에서 이루어지는 교수자 첨삭문의 텍스트로서의 성격에 주목하여 글쓰기 교육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첨삭 지도와 관련된 기존 연구를 검토하여 한계를 확인하는 한편, 대학 글쓰기 교육에서 제공된 학술적 에세이에 대한 교수자 2인의 첨삭 자료를 비교 분석하여, 첨삭문의 텍스트로서의 특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고에서는 Eggins가 제시한 체계기능문법의 틀을 토대로 첨삭문이 텍스트가 되기 위한 조건들을 충족하고 있는지, 특히 맥락적 속성인 장르적 일관성과 레지스터(register) 일관성을 충족하는지를 고찰하였다. 이를 토대로 첨삭문이 하나의 장르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첨삭문의 도식 구조에 대한 연구가 필요함을 제시하고, 도식 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기초 연구로 두 교수자의 첨삭문을 비교 분석하였다.
논의 결과 도식 구조의 특징을 분석하고 첨삭문에 나타난 기능적 라벨(functional label)을 확인하였다. 이는 첨삭문의 도식 구조를 체계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아울러 서로 다른 형식과 내용 구성을 갖는 첨삭문의 비교 분석을 통해 교수자가 무엇에 강조점을 두고 글쓰기 교육을 하고 있는지도 파악할 수 있었다. 이처럼 교수자의 첨삭문을 하나의 텍스트로 인식하고, 향후 이와 관련된 실증적 연구들을 쌓아 나간다면 내용적, 형식적으로 체계화된 첨삭문의 도식 구조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대학 글쓰기 교육에 활용한다면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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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자학(字學)에 대한 연구 - 가차론(假借論)을 중심으로 -

저자 : 양원석 ( Yang Won-seok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05-12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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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茶山丁若鏞(1762∼1836)의 字學가운데 특히 그의 假借論에 대해 검토하여 그 주요 내용과 특징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먼저, 역대 한자학사에서 가차의 개념과 활용 등에 대해 논의한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이는 다산의 가차론이 지니는 특징을 확인하기 위한 선행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어서, 다산의 가차론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를 진행하면서 다산 가차론의 주요 내용 및 특징을 도출해 보았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다산은 가차를 경서 해석의 방법론으로 주로 사용하였다. 즉 가차의 방법으로 글자를 설명하는 경우 대부분 경서 字句에 대한 정확한 해석을 목적으로 한 것이었다. 둘째, 허신은 '本無其字의 가차'를 제시하였지만 다산은 이뿐 아니라 '本有其字의 가차'와 引伸ㆍ通假를 적극적으로 인정하면서 이를 가차의 개념에 모두 포함시켰다. 이러한 견해는 다산이 가차를 설명할 때에 本義와의 연관성을 중시하는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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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학 교양 한문의 운영과 개선 방안에 대하여 - 성균관대학교 기초한문 수업사례를 중심으로 -

저자 : 이승용 ( Lee Seung-yong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9-159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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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양교육에서 한문 교과는 단순히 한자, 한자어의 습득 및 한문의 독해와 이해 등 순수학문의 영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교양교육에서 한문 학습의 효과는 좁게는 한자어가 60% 이상 차지하고 있는 우리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해력(文解力)을 증강할 수 있는 기본적인 토대가 된다. 그리고 넓게는 문학(文學) ㆍ사학(史學)ㆍ철학(哲學)이 망라되어 있는 한문고전에 다가갈 수 있는 기초적인 능력을 습득하여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역사 및 문화의 전통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대학 교양교육에서 한문 교과가 지니는 영향력과 파급효과가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대학 교양교육에서 한문 교과의 입지는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대학 교양교육에서 한문 교과의 현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고, 학습자의 요구를 반영한 수업 방안에 대한 고민과 개선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한문 교과는 존립의 위기에 당면할 수밖에 없다.
이에 본고는 성균관대학교의 교양 한문 교과인 기초한문을 대상으로 실제 강의에서 활용되었던 수업 교재와 교수법을 검토하고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교양 한문 교과 수업의 개선 방안과 효과적인 교수법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는 개별학교의 사례로 인식될 여지가 있지만, 각 대학들이 직면하고 있는 교양 교육에서 한문 교과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모색과 직결되는 문제라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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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노년소설의 서사적 양상과 치유적 효능 - 김원일의 『슬픈 시간의 기억』을 중심으로 -

저자 : 이숙 ( Lee Sook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61-194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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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김원일의 노년소설 『슬픈 시간의 기억』의 서사적 양상과 치유적 효능을 살펴본 글이다. 『슬픈 시간의 기억』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나를 안다」, 「나는 두려워요」, 「나는 존재하지 않았다」의 네 편으로 구성된 연작소설이다. 초점화자이자 주인공인 한여사, 초정댁, 윤선생, 김씨는 인생의 노년기를 사설양로원인 기로원에서 함께 생활하며 보내고 있다. 이들은 지나온 과거를 제각기 회억하며 죽음의 순간을 마주하고 있다.
이 작품은 서사구조와 담론의 측면에서 죽음과 삶에 대한 철학적 인식과 메타인지적 사유, 그리고 인간의 실존과 욕망을 보여준다. 노년 인물이 보여주는 고독, 우울, 분노, 슬픔 등의 정동은 치매(인지증), 뇌졸중 등의 병리증상으로 발현된다. 또 정신적, 육체적인 고통에 힘들어하면서도 자신이 처한 고통과 삶의 양태에 대해 끊임없이 사유하는 모습을 보인다. 주체와 타자의 실존적인 관점에서 보면 인물들은 연민과 혐오의 양가적 존재로서 재현된다.
노년소설의 문학적 치유성은 역사적 시간을 살아온 노년 인물이 보여주는 기억(기록)과 통찰의 힘에서 찾을 수 있다.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 역사의 부침을 겪어온 이들에게 상처(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자경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더불어 다른 세대들 또한 다가올 미래인 노년의 삶에 공감하고 소통할 때 세대소통은 이뤄질 것이며 재난공동체의 사회적 고통도 치유될 수 있다.
작가 김원일은『슬픈 시간의 기억』에서 타자화된 노년의 삶과, '억압된 기억의 불러내기'로서 서사를 재현해냈다. 피할 수 없는 질병과 죽음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팬데믹 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노화(나이듦)과 질병, 죽음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한 때이며 이에 대한 새로운 지식도 필요한 시기다. 결국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사유하게 만드는 노년소설은, 죽음과 삶, 소멸과 생성을 이야기하는 실존의 문학이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시사점이 많은 '치유성'을 지닌 문학이다. 결론적으로 노년소설은 고통과 슬픔을 서사화하여 노년뿐만 아니라 인간 본유의 트라우마의 치유에 기여하는 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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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신석정 초기시의 환상성 연구

저자 : 정숙인 ( Jeong Soog-in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9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95-224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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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신석정 초기시의 환상성에 초점을 두고 그의 첫 시집 『촛불』과 두번째 시집 『슬픈 牧歌』를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이 두 권의 시집에는 자연을 소재로 시적 자아의 결여를 보충하려는 전복의 환상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상적 자아와 실존적 의지를 통해 시세계를 파악할 수 있다.
환상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능동적인 산물이다. 이는 비실재적이고 모호한 이미지로써 신석정 초기시에 있어서 모순된 현실에 대한 일탈의 형태로 출현하여 저항과 전복의 방식으로 작용한다.
1930년대 후반은 일본 제국주의적 체제가 더욱 강화된 시기로 문학에 있어서도 내선일체의 허구에 대해 저항의 방법을 따르거나 또는 침묵하면서 인생과 자연의 경계를 원초적 생명력으로 표현해내기도 했던 시대이다. 이러한 비극적인 상황을 다른 차원으로 승화시키는 요인으로써 신석정은 『촛불』에서 그 대상이 자연이며 현실의 결여를 가상의 공간인 '어머니'라는 대상을 통해 구현해낸다. 이는 비현실의 세계로 기존의 관념들을 전복시키고 회복하려는 발로로써, 프로이트 이후 인간의 잠재의식의 반사실적 본질을 환상이란 말로 대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상적 자아와 실존적 의지로 표현되는 『슬픈 牧歌』는 현실 대응책으로써 사회 참여적 태도를 취함으로써 『촛불』과는 다른 시세계를 함축하고 있다. 먼 나라의 표상적인 체계에서 현재를 직시하면서 수용하기에 이른다. '밤'은 어둠이기에 오히려 존재의 중심부를 인식할 수 있으며, 자신의 시간을 직면할 수 있다. 또한 '인사로푸'를 통해 새로운 세대에 대한 염원과 확신을 다진다. 이는 어둠이 주는 고통을 감내하는 인고의 정신이며, 인위적이고 일시적인 촛불을 제거함으로써 찾아올 새벽을 기다리는 이상적 자아를 구축해 낸다.
신석정 초기시의 환상성 논의는 불합리한 시대적 상황을 인식하고 그 흐름에 순응하는 한 방법으로써 실재하지 않는 가상공간을 설정해놓고, 그 이미지들 내부에서 결여를 보충하기 위한 전복의 환상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는 현실을 객관적으로 수용해가는 재생 의지의 시적 자아를 발견할 수 있으며, 신석정 시세계의 자연미학적 정서의 폭을 가늠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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