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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의료인의 윤리적 태도에 관한 방법론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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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의 윤리적 태도에 관한 방법론 고찰

A Study on the Methodology on Ethical Attitudes of Medical Practitioner

이향연 ( Hyang-yeon Lee )
  •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 인문논총 55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1년 06월
  • : 31-48(18pages)
인문논총

DOI

10.33638/JHS.55.2


목차

Ⅰ. 서론
Ⅱ. 의료인의 윤리적 태도로서의 ‘사랑’
Ⅲ. ‘초연한 관심’: 몰입과 거리두기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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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에게 요구되는 윤리적 태도의 중요성은 날로 복잡해지는 의료현장에서 대단히 중요한 사안 중 하나이다. 의료인에게 요구되는 일차적 목표는 환자의 질병 치료와 질병 예방을 통한 건강 증진이다. 이러한 목표는 의료인이 근본적으로 윤리적 태도를 지닐 수밖에 없음을 뜻한다. 여기서 우리는 환자와 의료인의 관계가 어떻게 정립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즉 의료 행위 그 자체는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윤리적 성찰이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라 할 수 있다.
필자는 의료인에게 필요한 윤리적 태도로 ‘사랑’과 ‘초연한 관심’을 꼽을 수 있다. 의료인의 의료 행위는 기술적이고 객관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부분까지도 포함할 수밖에 없다. 감성적인 영역을 바탕으로 하면서 이러한 의학 영역에서 필요한 인간의 본성은 결국 ‘사랑’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사랑’을 철학적으로 분석한 몇몇의 학자들을 살펴보고 이를 의료 영역에서 의료인의 윤리적 태도로 삼기에 정당한가를 고찰해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사랑’이라는 윤리적 태도가 의료인의 올바른 판단을 방해할 수 있는 문제적 요소를 지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자는 ‘초연한 관심’이라는 윤리적 태도를 철학적으로 분석하여 그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The importance of the ethical attitude required of medical Practitioner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issues in the increasingly complex medical field. The primary goal required of medical Practitioner is to improve the health of patients through disease treatment and disease prevention. This goal implies that healthcare workers are essentially ethical. Here we are compelled to think about how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atient and the healthcare provider should be established. In other words, medical practice itself is directly related to the dignity of human life, so it can be said that ethical reflection is essential.
I can select “love” and “Detached Concern” as the ethical attitudes that medical professionals need. The medical practice of a medical practitioner is bound to include not only the technical and objective parts, but also the emotional parts. Based on the emotional domain, the human nature needed in this medical field is, after all, “love”. In this paper, we will look at some scholars who have philosophical analysis of “love” and consider whether it is justifiable to make it the ethical attitude of medical professionals in the medical field. Finally, the ethical attitude of “love” has a problematic element that can hinder the correct judgment of medical Practitioner. To solve this, I philosophically analyze the ethical attitude of “Detached Concern” and try to secure its legitim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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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KCI등재
  • :
  • : 연3회
  • : 2005-6222
  • : 2713-7511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89-2021
  • :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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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권0호(2021년 10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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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욕망의 함의: 프로이트와 라캉의 차별성

저자 : 황순향 ( SOON-HYANG HWANG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6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23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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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프로이트와 라캉의 욕망 개념에 대한 비교 분석적 고찰을 통해 프로이트와 라캉의 욕망론이 정반대의 함의를 가진다는 점을 주장하며 이러한 주장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밝힌다. 사실 라캉은 “프로이트에게로 돌아가자”라는 그의 모토 때문에 많은 비평가들에 의해 프로이트의 이론을 계승하는 이론가로 알려져 있고 그의 이론은 프로이트 이론의 연장 내지 확장의 측면에서 이해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준거를 기준으로 하는 엄밀한 분석의 시각에서 보면 프로이트와 라캉의 욕망이론은 전혀 다른 함의를 갖는다. 구체적으로 양자의 이론을 엄밀하게 들여다보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로 대변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두 사람의 시각은 전혀 다르다. 프로이트는 근친상간에 대한 욕망, 즉 오이디푸스적 욕망은 문명의 형성을 위해 억압된 충동으로서 무의식을 구성하는 것으로 간주하지만, 라캉에게 욕망은 주체의 충동을 억압하고 금지하여 주체로 하여금 상징적 질서를 유지하도록 호명하는 사회의 대타자의 욕망을 따르는 주체의 욕망을 의미한다. 이처럼 프로이트적 욕망과 라캉적 욕망의 함의는 주체를 보는 시각에 따라 완전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사회에서 제거되어야 할 위험한 힘으로서의 무의식적 충동을 의미하는 욕망에 대한 프로이트의 관점과 상징적 질서의 이데올로기에 의해 형성된 법과 질서를 추구하는 주체의 영역으로 정의하는 욕망에 대한 라캉의 시각 차이는 사회 속에서의 주체의 지위에 대한 상이한 결론에 도달함을 보여준다.


This paper argues that the theories of desire of Freud and Lacan have the opposite implication and reveals a logical basis for this argument through comparative and analytical examination of Freud and Lacan's concept of desire. In fact, Lacan is known to many critics as a theorist who inherits Freud's theory because of his motto, "Back to Freud," and his theory has been understood in terms of extending Freud's theory.
However, from the perspective of rigorous analysis based on various criteria, Freud and Lacan's theories of desire have completely different implication on this human desire, represented by the Oedipus complex. Freud considers the desire for incest, in other words, 'libido' or 'wish', to constitute the Unconscious as a suppressed impulse to form civilization. But for Lacan, desire is a much broader and more abstract concept than either libido or wish in Freud. Lacanian desire means subject's desire to follow the desire of the Other in the symbolic order, that is to say, the law of a society which suppresses and bans subject's impulse to maintain the symbolic order. And also Lacanian desire means the discourse and desires of those around us, through which we internalize and inflect our own desire. For Lacan, the subject is not simply determined by structure. To become a subject, one must take a position in relation to the desire of the Other. As such, the implication of Freudian desire is in complete contrast to that of Lacanian des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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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리스토텔레스의 탁월성과 실천적 지혜

저자 : 김광연 ( Gwang Yeon Kim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6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5-45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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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성품은 이미 타고난다고 말한다. 그는 타고난 성품 만으로 온전한 성품에 도달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온전한 성품은 어떻게 갖출 수 있는 것인가? 탁월성은 일시적이거나 순간적인 변화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는다. 성품의 탁월성에 이르는 길은 순식간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습관이나 실천적 지혜를 통해 절제된 삶을 살아갈 때 터득할 수 있다. 그는 한 마리의 제비가 여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성품의 탁월성은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질 때 가능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은 타고난 성품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만약 우리가 여기에서 멈춘다면 도덕적 성품을 갖추지 못한 유아기적 단계에 머물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우리가 본성의 덕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자연적 탁월성에서 성격적 탁월성으로 이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우리가 도달해야 할 궁극적인 목표는 지적 탁월성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지적 탁월성에 이르기 위해서는 실천적 지혜를 통해서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가 공동체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적 탁월성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우리가 공동체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동시에 바른 행위를 하기 위해서 우리는 개인의 본성을 잘 작용하게 하는 '실천적 지혜'를 필요로 한다. 사회 구성원이 성격적 탁월성을 갖추고 이에 더 나아가 실천적 지혜를 갖추게 되면 눈에 띄는 도덕적 성품을 지니게 될 것이다. 끝으로 아리스토텔레스는 현대인들에게 도덕적 성품에 대해 말한다. 그는 우리가 타고난 성품에 머물러 있지 않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도덕적 성품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지적 탁월성을 소유한 사회 구성원들은 모인 사회는 도덕적으로도 더욱 성숙하게 될 것이다.


Aristotle says that human character is already innate. He said that innate character alone cannot reach full character. If so, how can one be equipped with a perfect character? The excellence of character is not created by temporary or instantaneous change. The road to the excellence of character does not happen in an instant, but can be learned by living a restrained life through continuous habits or practical wisdom. He says that one swallow doesn't make summer. The excellence of character is possible when continuous effort is followed. Aristotle says that human should not remain at his innate character, and if we stop here, we will be at the stage of infancy where he do not have a moral character. He says that we must not remain by virtue of nature, but must move from natural excellence to character excellence.
And he says that the ultimate goal we have to reach is intellectual excellence. To reach intellectual excellence, he says, we can reach it through practical wisdom. Aristotle also says that we need intellectual excellence in order to live together in community. In order for us to make the right decisions in the community and at the same time do the right things, we need “Phronesis(practical wisdom)” to make the individual nature work well. When a member of society is equipped with personal excellence and Phronesis, they will have outstanding moral character. Finally, Aristotle tells modern people about moral character. He says that we should not stay in our innate character but develop a moral character through continuous training. A society where members of a society with intellectual excellence are gathered will become more morally m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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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정인섭 동요와 악곡 연구

저자 : 김정호 ( Kim Joung-ho ) , 이순욱 ( Lee Soon-wook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6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47-69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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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식민지시대 울산 출신 정인섭의 색동회 활동과 동요 창작의 현황을 파악하고 악곡을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 시기 동요는 신문이나 잡지 등 근대 매체를 통해 창작되고 향유되면서 대중적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안착하였다. 즉 동요는 어린이잡지의 독자투고란이나 일간지의 학예면을 통해서 독자와 만나고 점차 자기 위상을 확립하게 된 것이다. 당시 어린이잡지인 『어린이』의 경우 '동요란'을 개설하였으며, 일간지 『동아일보』의 경우에도 학예면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장르는 동요였다. 그만큼 동요에 대한 독자들의 열망이 높았다. 그만큼 매체가 동요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수행했던 것이다. 이러한 현실적 토대에서 전문적인 동요작가들이 등장하였으며, 울산에서도 정인섭을 비롯하여 서덕출, 오영수, 신고송 등이 등장하였다. 이들이 남긴 '동요'의 문학사적 위치를 실증적으로 추적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특히 정인섭은 '색동회'와 '녹양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어린이잡지 『어린이』의 필진으로 참여하는 등 어린이문화운동에 앞장선 인물이다. 정순철 동요집 『참새의 노래』에 수록된 <참새>, <꿈 노루>, <코끼리 코>, <처마 끗헤 새 한 마리>, <굴뚝쟁이>, <가을 나븨>, <설날>과 강신명이 엮은 『아동가요곡집』에 수록된 <봄노래>, <보건체조가> 등은 어린이들을 위한 동심천사주의와 교훈주의, 계몽주의를 잘 드러내고 있으며, 가사의 운율을 음악적 선율로 살려 가사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정인섭의 동요 보급은 어린이문화운동에 기여하였고, 그의 가곡은 아직도 연주회에서 불리는 등 예술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음악사적으로 의의가 크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analyze the current situation of the creation of songs and the activities of Jeong In-seop's Saikdonghoi(색동회) movement in Ulsan during the colonial period. The most important part of the media was that the agitation quickly settled into the modern genre. The children's song, which was created and enjoyed by the previous oral tradition, began to be created and enjoyed through typed media such as newspapers and magazines in modern times. The popular distribution was also made by such media: children's literature magazines' readers' comments or daily journals' academic section, which led to the meeting with readers and gradually establishing their own status. At that time, readers' desire for children's songs was high enough to open 'swaying' independently in the case of children, and the genre of Dong-A Ilbo, which occupies the largest part of the curriculum, was children's songs. Therefore, this media plays the biggest role in popularizing agitation. In this realistic foundation of the time, professional children's songs were born, and Jung In-seop, Seo Deok-chul, Oh Young-soo, and Shin-Go-song were born in Ulsan. It is very important to empirically track the literary history of 'single' about them.,In particular, Jung In-seop has been a member of the 'Saikdonghoi(색동회)' and 'Nokyanghoi(녹양회)' and has led the children's cultural movement by participating as a writer for children's magazines.
The songs of Jung Soon-chul's song of the sparrows include “Sparrow”, “Dream Noru”, “Elephant Nose”, “A Shrine Bird”, “Chimney”, “Autumn Na”, “New Year” and “Spring Song” and “Health Gymnastics” It shows the meaning of the lyrics naturally by utilizing the rhythm of the lyrics with musical melody.,This spread of children's songs by Jung In-seop contributed to the children's cultural movement, and his songs are still called in concerts, and their value is recognized artistically, which is of great significance in the history of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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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설화에 나타난 일본의 오니(鬼)와 한국의 도깨비 비교 연구

저자 : 이광형 ( Kwang-hyung Lee ) , 김금숙 ( Gum-suk Kim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6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1-9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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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목적은 일본의 오니(鬼) 설화 <배가 아픈 말>과 한국의 도깨비 설화 <도깨비와 싸워 이긴 소>의 서사 구조를 비교함으로써 두 텍스트의 차이점을 분석하는 것이다.
<배가 아픈 말>과 <도깨비와 싸워 이긴 소>의 서사 구조는 인간-동물-환상물이 삼각관계를 이룬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두 설화의 차이는 인물의 직업, 동물의 종류, 환상물의 형상이 다른 데서 생겨난다. <배가 아픈 말>에서 마바리꾼은 말의 배 속에 1년 동안 숨겨 주면 말에게 10배의 힘을 주겠다는 오니의 제안을 수락하고 계약을 이행한다. 갖은 고난을 이겨내고 계약을 완수한 말과 마바리꾼은 오니의 힘으로 천하제일의 말과 짐꾼으로 거듭난다. <도깨비와 싸워 이긴 소>에서 농부는 배고픔에 지쳐 소를 팔아 양식을 구하러 장에 가는 길에 도깨비를 만난다. 소를 주지 않으면 잡아먹겠다는 도깨비에게 농부는 소와 싸워 이기라는 내기를 제안한다. 뿔로 도깨비를 물리친 소는 집으로 돌아와 먼저 도망친 농부를 꾸짖고는 계속 한 집에서 농부의 극진한 대접을 받으며 생을 이어간다.
두 설화를 삼각형의 욕망에 따라 분석하면 <배가 아픈 말>에는 뛰어난 능력 획득을 통해 신분 상승을 이루고자 하는 욕망이, <도깨비와 싸워 이긴 소>는 재난 극복의 해학을 통해 고단한 삶이나마 지속해 나가고자 하는 욕망이 드러난다.


This paper is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texts by comparing the narrative structures of the Japanese folk tale "The Horse with a Stomachache" and the Korean folk tale "The Bull that Won Against a Dokkaebi".
The epic structure of "The Horse with a Stomachache" is similar to that of "The Bull that Won Against a Dokkaebi" in that humans, animals and fantasy form a triangle. Th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tales come from the fact that characters' occupations, the types of animals and the shapes of fantasy are different. The packhorse driver of "The Horse with a Stomachache" accepts Oni's offer to give the horse 10 times the power if he hides it in the horse's stomach for a year and carries out the contract. After overcoming all the hardships and completing the contract, the horse and the packhorse driver are reborn as the world's best horse and porter thanks to Oni's power. The farmer of "The Bull that Won Against a Dokkaebi" goes to the market to sell his horse getting tired of hunger and happens to meet a dokkaebi on his way to the market. The dokkaebi threatens to eat the bull. So the farmer suggests to the dokkaebi that it should fight and defeat the bull. After having defeated the dokkaebi with its horns, the horse returns home and scolds the farmer who ran away first, and continues to live receiving the farmer's hospitality in the same house.
The analysis of the two tales according to the triangle of desire reveals the desire to achieve the rise of status by getting a outstanding ability in "The Horse with a Stomachache", and the desire to continue even a hard life by overcoming disasters humorously in “The Bull that Won Against a Dokkae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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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원 제국의 고려인 관료 한영(韓永)의 행적에 대한 검토

저자 : 권용철 ( Yong-Cheol Kwon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6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7-117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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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고려 측의 기록인 『가정집』과 원 제국 측의 기록인 『자계문고』에 각각 행장과 신도비명이 서술되어 있는 한영(韓永)의 행적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검토해 보았다. 숙위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원 제국에 들어온 한사기의 아들로 태어나 이후 황제의 측근 관료로 출세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한영은 고려와 원제국 사이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원 제국의 과거에 합격하여 관직 생활을 했던 이곡 등보다도 품급이 높은 관직을 받으며 활동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려와 원의 관계에서 숙위의 역할을 담당했던 인물들에 대한 검토가 지금까지 대부분 고려의 왕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경향이 있음을 고려하면, 한영은 분명 상세한 분석이 필요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영에 대한 기존의 인식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존재하고 있다. 한영과 관련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나마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등에 서술된 한영 관련 내용에는 심각한 오류들까지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오류들을 바로잡고 한영의 행적을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며 상세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사 자료를 토대로 문집의 기록을 면밀하게 비교 검토할 필요가 있다.


In this paper, the record of the Goryeo official Leegok(李穀) and the record of the Yuan official Sutianjue(蘇天爵) were reviewed in detail on the activities of Hanyeong. Hanyeong, who was from Goryeo and had a unique history of serving as a kesig(怯薛) of the emperor after moving to the Yuan Empire with his father, is a good exampl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Goryeo and Yuan Empire. It is also worth paying attention to the fact that he received higher post in government than Leegok and others who passed examination of Yuan Empire. Considering that the review of figures who played the role of kesig in the relationship between Goryeo and Yuan has so far tended to be centered on king of Goryeo, Hanyeong is certainly a person who needs a detailed analysis.
However, the existing perception of Hanyeong still lacks. Errors are still being found in the contents of the Encyclopedia of Korean Culture and so on, and without any specific analysis of his activities, scholars accepted the record of the error and described it as if Hanyeong had served for Goryeo king in Yuan Empire and had received Goryeo's office. However, as we have seen in this paper, Hanyeong was faithfully performing his duties as a bureaucrat of Yuan Empire, and there are no signs of active involvement in Goryeo's politics in both in collection of works of Leegok and Sutianjue. Therefore, careful analysis needs to be attempted while closely comparing the various historical re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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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 하이델베르크>는 토월회 제2회 정기공연작으로, 1923년 9월 22-24일까지 조선극장에서 공연되었다. 일반 대중에게는 흔히 <황태자의 첫사랑>이라는 영화로 알려진 이 작품은 황태자가 하이델베르크 유학을 통해 자유와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서사적 구조를 취하고 있다. 토월회는 이러한 황태자의 각성을 무대에서 구현하기 위하여 1막의 궁전 분위기를 답답하고 경직된 것으로 조성했고, 현재 남아 있는 무대 사진에서 이러한 의도는 확연하게 확인되고 있다. 훗날 이 작품은 토월회 제2회 공연 참가자였던 연학년에 의해, 중앙무대 공연으로 재연되었다. 이때 남아 있는 무대 사진을 보면, 1막과 대비되는 2막 하이델베르크의 숙소의 활기와 자유를 강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두 연극은 1막과 대비되는 2막을 통해 이 작품이 지향하는 바와 욕망하는 점을 보여 주고자 했다. 토월회와 중앙무대는 이 작품을 통해 대중의 인기를 구가하면서도, 완성도 있는 근대극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는 공통적인 표현 의도를 표출한 바 있다.


< Alt Heidelberg > is the 2nd regular performance of Towolhoe, and was performed at the Choseon Theater from September 22 to 24, 1923. This play commonly known as the movie < The Student Prince > to the general public, has a narrative structure in which the Crown Prince realizes the value of freedom and love while studying in Heidelberg. Towolhoe made the palace atmosphere in Act 1 stuffy and rigid in order to realize the prince's awakening on the stage, and this intention is fully revealed in the stage photos that are being delivered. Later, this play was re-enacted by Yeon Haknyeon, a participant in the second performance of the Towol Festival, as a performance by the Chuangangmudae theater company. f the remaining stage photos are referred to at this time, it can be confirmed that the second act, which is contrasted with the first act, emphasizes the vitality and freedom of the dormitory in Heidelberg. The two plays tried to show the direction and desire of this work through the second act, which is contrasted with the first act. Through this work, Towolhoe and Chungangmudae have expressed their common expression intention to present a model of a modern drama with completeness while gaining popularity with the 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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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중국의 재해 연구와 데이터베이스, 지도

저자 : 이석현 ( LEE SUKHYUN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6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41-175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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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근대 이후 지진과 홍수 등으로 인한 재해의 충격과 영향으로 본격적인 재해(사) 연구가 시작되었다. 중국의 연구자들은 역사 시기 방대한 재해 기록에 주목하여 이들 자료에 기반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들은 자료의 수집과 분석을 통해 역사 기후의 복원과 지진 자료의 정리 등의 작업을 수행하였다. 기후 변화는 홍수, 가뭄, 태풍, 蝗災 등과 같은 재해의 발생 원인으로 함께 연구되었는데, 주로 지리학 등 자연과학 분야에서 연구가 이루어졌다. 역사시기에는 재해의 원인이 주로 기상의 변화와 같은 자연재해가 다수였으며 때문에 자연과학적 연구가 많이 수행되었으며, 자료의 축적을 통한 규칙성과 이를 통한 재해 예측의 시도이기도 했다.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후 정치적 혼란기를 겪으며 일부 부침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재해 자료의 수집 정리 작업은 지속적으로 수행되었다. 특히 문화혁명이 종식된 80년대 이후 재해 연구의 활성화와 함께 자료 정리, 수집,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도 기관, 연구소, 대학 등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재해 자료의 수집 및 정리 분석 작업은 특유의 실용적 가치를 지녔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추진과 지원을 통해 수행되었다. 이런 까닭에 현재까지의 중국 재해(사) 자료 정리는 전국적, 지역적, 재해 종류별로 다양하고, 방대한 성취의 규모를 보였다고 할 수 있다. 근래에는 이미 수집 정리된 자료와 함께 각 기관의 웹사이트 등에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제공해주고 있다. 또한 자료 분석을 통한 재해의 시공간 분포 등과 같은 재해 지도의 편찬도 다양한 성과를 보였으며, 중국국가지 도집에 그러한 성과물들이 잘 반영되었다. 또한 3천년 전염병 자료를 수집, 정리, 분석하여 각 시기별 전염병관련 시공간 분포를 구현한 華中師範大學의 중국역사 전염병정보시스템은 GIS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공간구현작업으로 주목해야 할 성과이다.


Since modern times, disaster research has begun in earnest due to the impact and impact of disasters caused by earthquakes and floods. Researchers in China conducted research based on these materials, noting the vast history of disasters during the period of history. Through the collection and analysis of data, they carried out restoration of historical climates and the cleanup of seismic data. Climate change has been studied together as the causes of disasters such as floods, droughts, typhoons, and locust disasters, mainly in natural sciences such as geography. During the period of history, many natural disasters, such as weather changes, were mainly caused by natural disasters, so many natural scientific studies were conducted, and it was also an attempt to predict disasters through accumulation of data.
Although there have been some ups and downs since the establishment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collection of disaster data has been carried out continuously. In particular, since the end of the Cultural Revolution in the 80s, data organization, collection, and database construction have been actively developed around institutions, research institutes, and universities. The collection and theorem analysis of disaster data was carried out through various forms of promotion and support because of its unique practical value. For this reason, the organization of Chinese disaster data so far has shown a wide range of achievements by nationwide, regional, and disaster types. It is worth paying attention to the role of the Institute of Science, the Institute of Geology, the Institute of Geology, and the National Central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as the background of the systematic and continuous compilation of China's disaster records. They organically established cooperative relationships with universities and local research institutes in the organization of data, and they were able to maintain work such as data organization and analysis on the background of national institutions. In particular, it can be seen that each research institute and institution systematically disclose disaster data and information through its website, and that work on the organization, analysis, and implementation of data is also actively carried out at the digital level.
In recent years, data has already been collected and organized, and data has been provided by each organization's website as a database. In addition, the compilation of disaster maps, such as the time-space distribution of disasters through data analysis, showed various achievements, and such achievements were well reflected in Chinese national maps. In addition, the Chinese Historical Information System, which collects, organizes, and analyzes 3,000-year infectious disease data and implements the distribution of time and space related to infectious diseases at each time, is a new space implementation work using GIS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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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본제 한자어의 유형 특징 고찰

저자 : 곽현숙 ( KWAK-HYUN SUK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6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77-192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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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한자문화권에 깊게 퍼져있는 일본제 한자어의 정의를 내리고 일본제 한자어의 형성 원인과 유형 분석을 통해 일본제 한자어에 대한 범위를 설정하면서 일본제 한자어의 특징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본고에서는 밝히는 일본제 한자어(日本製 漢字語)는 한자의 음과 뜻을 이용해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한자어를 말한다.
에도시대 말기 이전의 일본어를 살펴보면 중국에서 대량의 한자어, 즉 중국어 어휘를 사용하다가 한자어의 조어법이 능숙해짐에 따라 중국에 없는 일본 특유의 개념이나 제도 사물을 나타내기 위하여 한자어의 조어법을 이용하여 독자적인 일본제 한자어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에도시대 말기 이후에 서구 문명의 문물 개념을 한자어로 번역한 일본제 한자어가 많이 만들어졌다.
본고에서 분류한 일본제 한자어의 유형은 ①오직 일본에서만 쓰이는 한자와 한자 어휘 뿐 만 아니라 ②언어의 발음과 유사한 한자어로 만들어 진 경우, ③기존 중국어에 용례가 있어도 새롭게 일본인이 근대적 개념, 의미를 넣어 사용하게 된 경우, ④새롭게 한자를 조합하여 새로운 어휘를 생성한 경우, ⑤일본에서 번역된 서양 어휘, ⑥순 일본말을 한자화한 단어, ⑦접사의 의한 형성, ⑧일본에서만 쓰이는 어휘 등이다.


Japanese occupation in this paper the Japan spread deep in the East Asian cultural sphere of Chinese characters to define. Through analysis of the causes and types of Japanese Chinese characters, the scope of Japanese Chinese characters was set and the characteristics of Japanese Chinese characters were considered.
In this book, the Japanese Chinese characters are Chinese characters that are independently made and used in Japan, using the sounds and meanings of Chinese characters. Looking at Japanese before the end of the Edo period, as Chinese vocabulary became proficient, it began to create independent Japanese Chinese characters using Chinese language to represent Japanese concepts or institutional objects that were not in China. Then, after the late Edo period, many Japanese Chinese characters were created, translating the concept of Western civilization into Chinese.
The types of Japanese Chinese characters classified in this paper are as follows: ① Chinese characters and Chinese vocabulary used only in Japan;② When made in Chinese characters similar to the pronunciation of a language;③ Even if there is an example in the existing Chinese language, the Japanese newly put modern concepts into use;④When a new vocabulary is created by combining Chinese characters;⑤ Western vocabulary translated from Japan;⑥ Chinese characters in pure Japanese;⑦ Formation by affixation;⑧ Vocabulary used only i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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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한국의 성장주의: 기원, 궤적, 구조

저자 : 지주형 ( Joo-hyoung Ji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6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93-229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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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에서 성장주의가 어디에서 기원했고 어떻게 발전되었으며 어떠한 사회경제적 구조에 기반하고 있는지를 탐구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이 글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전개된다. 첫째, 자본주의의 발전과 함께 성장주의가 어떻게 탄생하고 형성되었는지 살펴본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성장', '발전' 등의 개념이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되었는지 살펴본다. 둘째, 한국 성장주의의 기원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특히 한국에서 '성장'과 '발전'의 개념이 어떻게 도입되고 적용되었는지 살펴본다. 셋째, 한국에서 성장주의는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되었는지 살펴본다. 특히 한국적 성장주의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성장주의가 발전주의와 어떻게 결합하였는지, 그리고 성장주의가 다시 신자유주의와 어떻게 결합하고 변모하였는지 펴본다. 끝으로 한국에서 성장주의의 사회경제적 기반은 무엇이고 그 고유한 특징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This paper explores the origins, development and socio-economic structure of the growth paradigm in South Korea (hereafter Korea). For this purpose, it runs as follows. First, it examines how the growth paradigm was born and created with the development of capitalism. More concretely, it looks into how the concepts of 'growth' and 'development' are coined and sophisticated. Second, it examines the origins of the growth paradigm in Korea. In particular, it deals with how the concepts of 'growth' and 'development' are introduced and applied in Korea. Third, it shows how the growth paradigm was created and developed in Korea. In particular, it illustrates how the growth paradigm combined first with developmentalism and then with neoliberalism in order to understand the history of Korean growth paradigm. Finally, it examines the socio-economic basis as well as the uniqueness of the growth paradigm in Korea, thereby illuminating where its hegemony comes f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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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해양영화의 할리우드 표상과 오디세이적 담론에 대한 연구 -<명량>과 <해무>를 중심으로-

저자 : 조정희 ( JEUNG-HEE CHO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6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31-257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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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해양영화의 장르적 속성을 가진 <명량>과 <해무>를 중심으로 바다를 매개로 한 영화가 어떻게 소비되고 있는지 할리우드 해양영화가 가진 보편성과 한국 해양영화가 가진 특수성의 관계를 고려하여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먼저 해양영화의 장르적 성격을 확인하고, 할리우드 해양영화가 표방했던 형식과 내용이 어떠한 것인지 논의한다. 할리우드 해양영화는 내용적으로 오디세이적 신화적 판타지와 웨스턴의 진화된 내러티브, 형식적으로 블록버스터를 표방하고 있는데, 한국 해양영화에서도 일정 부분 비슷한 문법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한국 해양영화가 보여주는 바다의 위기의식은 한국 사회의 현재와 연결되어 내·외부적인 정치적 현실과 분단 상황, 부의 불평등한 분배를 인식하게 한다. <명량>은 임진왜란의 위기를 개인의 신념으로 집단의 승리를 이끌어낸 이순신의 영웅적 신화를 바탕으로 민족주의를 함유하고 있다. 그리고 <해무>는 개인의 욕망을 표출시키는 도구로 바다와 해무를 선택하여 이기적으로 변해버린 인간에 대해 인류애와 성찰의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과거의 역사와 사건을 공유하면서 내러티브의 개연성에 설득력을 부여하고, 나아가 공동체와 개인의 역할에 대해 질문을 던지면서 해양영화로서의 본질을 드러낸다.


This study is to analyze < Roaring Currents > and < Sea Fog >, which have the characteristics of Ocean films. And we look at the universality and the specificity together, focusing on the importance of the sea shown in these films. To do this, we first check the genre characteristics of Ocean films. It also confirms the format and contents of the Hollywood Ocean films. Hollywood marine films represent an odyssey-like mythical fantasy and an evolved narrative of the West, and formally represent a blockbuster. There are some similar forms and contents in Korean Ocean films. The sense of crisis of the sea shown in Korean Ocean films is connected with our present reality. The film makes us recognize the internal and external political realities, the situation of division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and the unequal distribution of wealth. < Roaring Currents > led the group to victory in the crisis of the Imjin War with individual beliefs. This work contains nationalism based on the heroic myth of Yi Sun-sin. And < Sea Fog > chose the sea and sea fog as tools to express individual desires. The film emphasizes the restoration of humanity. The film emphasizes the attitude of humanity and reflection on human beings who have become selfish. In addition, they share past events, giving persuasiveness to the narrative's probabilities. It reveals the essence of a Ocean film by asking questions about the roles of community and individu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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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객체지향의 철학: 초객체와 네트워크 그리고 공생

저자 : 박일준 ( Iljoon Park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30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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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팬더믹은 근대 이래 견고했던 인간중심주의의 해체가 단지 인식론적 행위가 아니라 정치적 행위여야 함을 이제 경고하고 있다. 인간은 이 행성에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물존재들과 더불어 공-산(sympoietic)적 삶을 구성하며 살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팬더믹은 이제 우리보다 그 존재들의 관점으로 생명과 삶을 조망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본고는 그러한 관점의 전환을 객체의 철학이라 이름하고, 티모시 모턴의 초객체, 부르노 라투르의 행위자-네트워크, 그리고 그레이엄 하만의 공생이라는 개념들을 통해 객체의 실재를 탐문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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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료인의 윤리적 태도에 관한 방법론 고찰

저자 : 이향연 ( Hyang-yeon Lee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1-48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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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에게 요구되는 윤리적 태도의 중요성은 날로 복잡해지는 의료현장에서 대단히 중요한 사안 중 하나이다. 의료인에게 요구되는 일차적 목표는 환자의 질병 치료와 질병 예방을 통한 건강 증진이다. 이러한 목표는 의료인이 근본적으로 윤리적 태도를 지닐 수밖에 없음을 뜻한다. 여기서 우리는 환자와 의료인의 관계가 어떻게 정립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즉 의료 행위 그 자체는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윤리적 성찰이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라 할 수 있다.
필자는 의료인에게 필요한 윤리적 태도로 '사랑'과 '초연한 관심'을 꼽을 수 있다. 의료인의 의료 행위는 기술적이고 객관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부분까지도 포함할 수밖에 없다. 감성적인 영역을 바탕으로 하면서 이러한 의학 영역에서 필요한 인간의 본성은 결국 '사랑'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사랑'을 철학적으로 분석한 몇몇의 학자들을 살펴보고 이를 의료 영역에서 의료인의 윤리적 태도로 삼기에 정당한가를 고찰해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사랑'이라는 윤리적 태도가 의료인의 올바른 판단을 방해할 수 있는 문제적 요소를 지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자는 '초연한 관심'이라는 윤리적 태도를 철학적으로 분석하여 그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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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니체의 문체와 예술적 창조 정신 연구

저자 : 이정아 ( Yi Jeong-a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49-72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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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인간 삶의 중요한 요소이자 철학의 중요한 연구 분야 중 하나이다. 많은 철학자들이 언어의 본질에 관심을 가져왔는데, 니체는 '보편적이지 않은' 언어 사용을 통해 자신의 비판적 사유를 전달했다. 그는 논리적 글쓰기 대신 아포리즘적 글쓰기를 주로 사용했다. 이는 그의 비판과 창조 정신을 표현하기 위한 매우 의도적인 것이었다.
니체는 형이상학이 언어가 지닌 임의적인 한계성을 망각한 채 진리를 확정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였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인식과정을 바로잡기 위해 인간의 유동적이고 감각적인 힘의 의지를 표현할 수 있는 창조적인 글쓰기를 기획했다. 그 바탕이 되는 은유는 예술적 창조의 힘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니체의 새로운 문체는 비판과 창조 정신의 표현임과 동시에, 자신의 철학 전체를 관통하는 예술지향론과도 일치하는 철학적 핵심의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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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애인 고용과 주관적 삶의 질의 관계

저자 : 류승아 ( Seungah Ryu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3-95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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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장애인의 고용과 주관적 삶의 질 관계를 장애인고용패널의 종단 자료를 사용하여 그 선후 관계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해 동일 시점에서 미취업이었던 장애인을 대상으로 1년 후 취업여부에 따라 '미취업유지' 집단과 '취업전환' 집단으로 나누었다. 동일한 미취업 상황에서 삶의 질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취업전환' 집단이 '미취업유지' 집단보다 가족의 취업지지, 차별경험,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간, 장애수용, 행복, 전반적 만족도에서 더 나은 삶의 질을 보여주었다. 또한, '취업전환' 집단은 '미취업유지' 집단과 비교하여 가족의 취업지지,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행복 및 일상생활 만족도에서 고용으로 인한 유의미한 상승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장애인 고용을 위해 주관적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야 하며, 동시에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 미취업 장애인을 고용 현장으로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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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쉼터 이용 경험이 있는 학대피해 여성노인에 대한 생애사 연구: 독립거주를 택한 경우를 중심으로

저자 : 서수정 ( Soo-jeong Seo ) , 양영자 ( Yeung Ja Yang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7-129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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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쉼터 이용 경험이 있는 학대피해 여성노인의 삶을 독립거주를 택한 경우를 중심으로, 생애사적 맥락에서 분석하는 것이다. 이에, 해당 여성노인들 2인의 생애사에 대한 자료를 Rosenthal의 내러티브-생애사 인터뷰 방법에 따라 수집하였고, 자료분석도 동일한 방법에 따라 하였다. 그 결과, 이 여성노인들은 모두 전 생애에 걸쳐 '차별'과 '학대'를 당하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정투쟁의 삶을 살아온 공통점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인정투쟁의 방식이 한 여성노인의 생애사에서는 '일'이 되고 있고, 다른 한 여성노인의 생애사에서는 '공부'가 되고 있는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이에, 이러한 연구결과에 의거하여 노인학대와 관련한 사회복지실천에 시사하는 함의를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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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본 노인교육이 한국에 주는 시사점 - 발전과정을 중심으로 -

저자 : 신미식 ( Mee-shik Shin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1-15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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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가 대거 노인세대로 진입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노인의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금까지의 복지 위주의 노인교육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앞으로 한국에서 노인이 사회구성원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위해서는 노인교육이 복지뿐만 아니라 교육으로도 접근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전제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그렇게 해 온 일본의 노인교육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이로부터 한국은 어떠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지를 탐색하였다. 일본의 경험으로부터 교육으로서 노인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은 노인교육의 정치적 독립성 확보 및 유지, 교육재원의 다양화, 법적, 행정적, 제도적 장치 마련, 사회변화를 반영하는 교육내용, 민주적인 운영방식 및 교육방식, 전문 인력 양성 등이 필요함을 시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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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현대 중국어의 유머 인터넷 유행어 연구

저자 : 김정훈 ( Jeong-hoon Kim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57-171 (1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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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의 인터넷 유행어는 현대 중국어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언어성분으로 그 위상과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 유행어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해학성, 즉 유머(humor)를 가지고 있는 것인데 인터넷 및 온라인 언어공간이 이런 유머 언어가 자유롭게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온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중국어의 유머 인터넷 유행어는 중국어 인터넷 유행어와 중국어 유머 연구에서 아주 중요한 연구 가치가 있다.
본고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수집한 인터넷 유행어 중에서 구체적인 사용 상황에 따라 해학적 기능이 가능한 유행어를 선별한 뒤, 유행어 구성방식의 관점에서 음성(語音), 문자(文字), 의미(意味)적 기준에 따라 분류하고 유머의 발생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인을 찾았다. 이를 바탕으로 유머 인터넷 유행어의 언어사용 전략과 언어사용 기법에 대해 분석하는 한편, 언어 환경과 화자의 언어사용 의향성, 정보 공유와 담화 재료의 선택 등이 유머의 매개 변수가 될 수 있음을 밝혔다.
그리고 유머 인터넷 유행어의 사용 및 개인과 국가 차원에서 발생하는 인터넷 유행어의 관련 문제에 대해 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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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교사의 소명의식, 대인관계 스트레스 및 직무만족의 관계: 소명실행의 조절된 매개효과

저자 : 이수란 ( Suran Lee ) , 박상아 ( Sangah Park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73-20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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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교사의 소명의식이 직무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 때 대인관계 스트레스의 매개효과가 나타나는지 검증하였다. 또한, 소명의식이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통해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소명실행의 조절된 매개효과가 나타나는지 살펴보았다. 중등교사 35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한 결과, 소명의식은 직무만족을 정적으로 예측했고 이는 낮은 대인관계 스트레스에 의해 부분매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관계는 소명실행 수준에 따라 조절되었다. 소명실행 수준이 높을 때는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직무만족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약화된 반면 소명실행 수준이 낮을 때는 낮은 대인관계 스트레스의 간접효과가 강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함의점, 제한점 및 추후 연구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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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저층창작'에서 중국 시의 성과와 의미 - 정샤오총(郑小琼)을 중심으로

저자 : 백정숙 ( Baek-jeong-suk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03-23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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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층창작(低層寫作)'의 출현과 성장은 21세기 중국 시단의 가장 중요한 변화로 손꼽힌다. 90년대 이후 먼저 '농민공 시(農民工詩歌)', '따공 시(打工詩歌)'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이 새로운 창작 경향은 주류 시단은 물론 중국 사회 전반에서 큰 관심을 받았으며, 2000년대 이후 '저층창작'이 중국문단의 주요 담론을 형성하면서 '저층창작'의 한 부분으로서 다시금 비평가와 연구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제까지 '저층창작'은 공업화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하나의 문학현상으로 인식되었지만, 이미 10년 이상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면서 몇몇 작가는 '농민공 시'나 '따공시'의 제한적 주제 범주에서 벗어나 시인으로서 확고한 지위와 명성을 얻으면서 현재까지도 활발한 창작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애초에 문학작품으로서의 수준이나 향후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층창작'을 향한 중국 사회 전반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는 어떤 사회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가. 실제 '저층창작'에서 중국 시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일까. 본 논문은 중국 시단에서 '저층창작' 담론의 중앙에 서 있는 정샤오총(鄭小琼)의 작품을 통해 중국 당대 시 창작에 있어 '저층창작'의 변화와 성과,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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