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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2020: 이중위기와 권위주의체제의 강화

Cambodia in 2020: Getting through the Crisis

정연식 ( Jeong Yeonsik )
  • : 한국동남아학회
  • : 동남아시아연구 31권2호
  • : 연속간행물
  • : 2021년 05월
  • : 77-106(30pages)
동남아시아연구

DOI


목차

Ⅰ. 들어가는 글
Ⅱ. 정치
Ⅲ. 경제
Ⅳ. 국제관계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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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캄보디아는 EU의 EBA(무관세특혜) 지위 부분 철회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이중 위기 상황을 맞아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하여 대처했다. 적극적인 방역정책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성공적으로 통제했으며 다양한 정책을 동원해 경제 붕괴를 저지했다. 비록 경제는 3.1%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캄보디아의 취약한 산업구조와 핵심 산업에 가해진 막대한 타격을 고려하면 양호한 성적이다. 위기 극복 과정에서 캄보디아인민당의 패권적 권위주의체제는 더욱 정교히 강화되어 저항 세력은 크게 위축되었다. 정치적 퇴행에 대한 EU의 제재가 실행되었지만 중국의 강력한 지원에 힘입은 캄보디아의 버티기가 성공하면서 민주주의의 복원 가능성은 더욱 작아진 2020년이었다.
Faced with the unprecedented and catastrophic dual crisis of the COVID-19 pandemic and EU’s EBA withdrawal, Cambodia concentrated all efforts in 2020 to get through the dual crisis. Vigorous quarantine measures have managed to control the spread of the virus in Cambodia and various economic policies have deterred economic collapse. Although Cambodia’s economy shrank by 3.1% in 2020, it is fair to judge that Cambodia fared well given the catastrophic performance of the major industries. Cambodia’s hegemonic authoritarianism has been strengthened and sophisticated leaving little space for political opponents. EU’s sanction was activated but not enough to pull out political changes in Cambodia. With China’s unconditional support, Cambodia has survived the international pressure and the odds for the restoration of democracy in Cambodia seem to have further dwind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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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사회과학분야  > 인문지리
  • : KCI등재
  • :
  • : 계간
  • : 1229-6899
  • : 2713-8844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92-2021
  • :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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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권3호(2021년 08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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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할랄화 이후 음식 공간의 변형: 다종족 융합의 가능성과 한계

저자 : 박하영 ( Hayeong Park )

발행기관 : 한국동남아학회 간행물 : 동남아시아연구 31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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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말레이시아의 코피티암 사례를 중심으로 할랄화 이후 음식 공간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일상생활은 종교적 이유로 무슬림인 말레이와 비무슬림인 화인으로 구분되어 있다. '커피를 파는 상점'이라는 의미의 코피티암은 대표적인 화인의 공간으로 무슬림 말레이를 찾아보기 어려운 공간이었다. 무슬림 말레이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철저하게 할랄만을 소비한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할랄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비할랄 영역이 증가함에 따라 할랄인증제 도입으로 대표되는 할랄화가 진행되었다.
할랄화 이후 말레이시아의 음식 공간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특히 화인의 공간이었던 코피티암도 할랄인증을 받아 무슬림 말레이에게 개방되었다. 이후 할랄인증을 받은 화인공간이 생겨남에 따라 종족 간 경계가 옅어지고, 다종족 융합 공간이 생겨났다. 하지만 할랄화로 할랄영역으로 편입된 공간은 여전히 할랄의 진정성을 의심받으며, 때로는 정치적으로 특정 종족을 대표하는 사례가 되기도 한다. 본 연구는 할랄화 이후 말레이시아의 코피티암의 변화를 분석을 시도함으로써 할랄화로 인한 다종족 융합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This paper examines patterns of ethnic consumption and changes in ethnic space after halalization, focusing on the case of Kopitiam in Malaysia. Kopitiam is Malaysia's representative Chinese space due to its unique history and cultural background, making it difficult to find Malay Muslims. Muslim Malay has been thoroughly forced to consume only the permitted "halal" specified in the Koran, and in principle, non-halal should not be consumed. the increase in the non-halal made it difficult for Muslims to consume halal without worries.
With the need for stability in Halal, Halalization has progressed. The meaning of Halal began to be redefined in Malaysia, and the Malaysian government introduced the Halal certification system.
Halalization, which refers to changes in the perception and practice of halal, has changed the food consumption space in Malaysia. After halalization, the number of halal-certified restaurants and cafes increased, and especially Kopitiam was also Halal-certified and opened to Muslim Malay. As the number of spaces incorporated into the Halal area increased due to halalization, a hybrid space was created for various ethnic groups. However, it is unclear whether the space created by halalization will continue to be open and inclusive to all ethnic groups. In this paper, I would like to study the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 of new spaces, focusing on the case of Old Town White Coffee, which was incorporated into the Halal area through Halal cert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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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VC의 전방 및 후방 참여가 ASEAN에서 중국의 OFDI에 미치는 영향

저자 : Zhi-chun Yu , Meng Li , Young-jun Choi

발행기관 : 한국동남아학회 간행물 : 동남아시아연구 31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1-67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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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주로 ASEAN 글로벌 가치 사슬(GVC, global value chains)에 대한 전방 참여와 후방 참여가 중국의 아세안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ASEAN 국가들의 GVC 전방 참여는 중국의 아세안 10개국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후방 참여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세안의 기술 발전, 고학력 노동력의 확대, 소비자 시장 소비 잠재력의 증가, 인프라 개선 및 시장 개방도는 중국의 아세안 투자를 유치하고 확대할 것이다. 이는 중국이 ASEAN 제조에 대한 투자 외에도 ASEAN 국가의 교육, 기술 연구 및 개발, 기반 시설 건설 및 3차 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아세안 국가의 인건비는 아세안에 대한 중국의 투자와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반면 천연자원은 부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다. 중국 기업은 아세안 국가의 풍부한 노동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현지 소비 습관 및 선호도에 따라 시장을 적절하게 개발하여 가계 소비를 촉진하고 기업 이윤을 높일 것을 권장한다. 아세안 국가는 개방을 강화하고 인프라 건설을 개선하며 첨단 기술 인재 양성을 중시하고 중국을 포함한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


This paper mainly studies the impact of forward and backward participation in ASEAN global value chains on China's investment in ASEAN. The results show that forward participation in global value chains is negatively correlated with China's investment in ASEAN, while backward participation is positively correlated. The technological advancement of ASEAN, the expansion of the number of highly educated labor force, the increase of consumer market consumption potential, the improvement of infrastructure, and the degree of openness of the market will attract and expand China's investment in ASEAN. This means that in addition to investment in ASEAN manufacturing, China can also promote investment in education, technology research and development, infrastructure construction, and tertiary industries in ASEAN countries. The labor cost of ASEAN countries is positively correlated with China's investment in ASEAN, while natural resources are negatively correlated. It is recommended that Chinese companies make full use of the abundant labor resources of ASEAN countries, reduce production costs, and appropriately develop markets according to local consumption habits as well as preferences, stimulate household consumption, and increase corporate profits. ASEAN countries need to strengthen opening up, improve infrastructure construction, attach importance to the training of high-tech talents, and attract more foreign investment, including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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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미얀마 전통 역사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전: 마이클 아웅뜨윙을 추모하며

저자 : 박장식

발행기관 : 한국동남아학회 간행물 : 동남아시아연구 31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69-77 (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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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도네시아 2020 : 전염병이 위협하는 민주주의와 경제

저자 : 신재혁 ( Shin Jae Hyeok ) , 박희경 ( Park Heekyung )

발행기관 : 한국동남아학회 간행물 : 동남아시아연구 31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8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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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020년 한 해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일어난 주요 이슈들을 설명하고, 그것이 인도네시아 정치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2020년 인도네시아의 피해 상황은 심각했고, 이로 인해 조꼬위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도 컸다. 하지만 조꼬위 대통령은 강력한 방역 조치를 취하여 전염병 확산을 억제하기보다 경제 우선 기조를 유지하면서 언론과 야당, 국민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 또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10월에 옴니버스법을 통과시켰는데, 노동자에 대한 보호와 혜택을 축소하는 옴니버스법에 반대해 노동계는 전국적인 시위와 파업을 벌였다. 12월에는 지방선거가 실시됐는데, 많은 현역 정치인 자녀가 당선됐고, 조꼬위 대통령 역시 아들과 사위가 시장 선거에 출마해서 당선됐다. 한편 조꼬위 정부의 경제 우선 정책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는 경기 침체를 겪었다. 하지만 다른 인접 국가들에 비해 경제적 피해 규모가 크지는 않았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해외직접투자가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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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말레이시아 2020: 의회 쿠데타의 발생과 딜레마의 정치

저자 : 김형종 ( Kim Hyung Jong ) , 황인원 ( Hwang In Won )

발행기관 : 한국동남아학회 간행물 : 동남아시아연구 31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9-75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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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정권교체에 성공한 개혁(reformarsi)세력이 반세기 넘게 지속된 구질서의 해체라는 민주화 이행기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지속시킬 수 있을 것인가를 가늠하는 중요한 분기점이었다. 그러나 2018년 5월 총선으로 독립 이후 61년 만에 최초로 여야 간 수평적 정권교체에 성공한 희망연합(PH, Pakatan Harapan)정부가 2020년 의회쿠데타로 붕괴되면서 정국은 혼돈에 빠졌다. 의회 쿠데타를 주도하며 급조된 국민동맹(PN, Perikatan Nasional)의 불안한 권력기반과 정통성 결여는 지속적인 권력다툼을 낳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경제 침체와 사회문제를 야기하였는데 정치적 요인은 이에 효과적 대응을 저해했다. 정부 부채의 증가, 해외직접투자의 위축 등 구조적 문제도 대두되었다. 이 논문은 2020년 의회쿠데타로 촉발된 정치 변동과정과 의미를 다음의 핵심적 질문을 통해 분석하고자 한다. 의회 쿠데타는 어떻게 일어나게 발생하였으며, 어떠한 정치적 함의를 지니는가? 의회 쿠데타 발발이 여권은 물론 야권에 어떠한 변화를 야기하였는가? 이러한 변화는 향후 말레이시아 정치발전과 어떤 상관성을 지닐 것인가? 정치변동에 따른 경제적 외교적 영향은 무엇인가? 2020년에 전개된 일련의 정치과정은 단순히 구체제로의 복귀 혹은 민주화 이행의 유턴(U-turn)을 넘어서 '말레이-무슬림 정치세력'이 주도하는 종족, 종교 정치의 부활의 가능성을 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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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캄보디아 2020: 이중위기와 권위주의체제의 강화

저자 : 정연식 ( Jeong Yeonsik )

발행기관 : 한국동남아학회 간행물 : 동남아시아연구 31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7-106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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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캄보디아는 EU의 EBA(무관세특혜) 지위 부분 철회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이중 위기 상황을 맞아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하여 대처했다. 적극적인 방역정책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성공적으로 통제했으며 다양한 정책을 동원해 경제 붕괴를 저지했다. 비록 경제는 3.1%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캄보디아의 취약한 산업구조와 핵심 산업에 가해진 막대한 타격을 고려하면 양호한 성적이다. 위기 극복 과정에서 캄보디아인민당의 패권적 권위주의체제는 더욱 정교히 강화되어 저항 세력은 크게 위축되었다. 정치적 퇴행에 대한 EU의 제재가 실행되었지만 중국의 강력한 지원에 힘입은 캄보디아의 버티기가 성공하면서 민주주의의 복원 가능성은 더욱 작아진 2020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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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ace, Reason, and Emotion: Reading Pramoedya Ananta Toer's House of Glass

저자 : 카르소노소니 ( Sony Karsono )

발행기관 : 한국동남아학회 간행물 : 동남아시아연구 31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07-133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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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네덜란드령 인도네시아에서 식민 정부는 내부 첩보 활동과 학술 연구 진작을 통해 원주민들에 대한 전략적 지식을 축적했다. 이 지식을 활용해 식민 정부는 원주민들을 통제 하에 두고자 했다. < 유리의 집 (House of Glass) > 은 쁘라무디야 아난따뚜르(Pramoedya Ananta Toer)의 “부루 4부작 (Buru Quartet)” 중 마지막 작품이다. 이 소설에서 작가는 군도에서 민족주의 운동을 감시하고 추적하는 내부 스파이들의 활동과 원주민에 대한 학술 연구라는 실제 역사에 대해 허구적 상상력을 더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이 논문은 식민 국가의 “지식 창출” 행위와 원주민들을 둘러싼 인종과 합리성 (reason) 등에 대한 식민 담론을 분석한다. 식민 담론은 원주민들에 대한 유럽 식민주들의 인종적 편견만을 내포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사실 원주민들에 대한 객관적이고 진실적인 평가도 담고 있다. 쁘라무디야는 쟈크 빵에마난 (Jacques Pangemanann) 이라는 소설 속 화자가 원주민들을 바라보는 방식을 통하여 식민 시대뿐만 아니라 작가가 작품을 쓰던 신질서기(New Order)에도 여전히 “취약하고 힘 없는” 인도네시아인들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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