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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버러의 『소금 먹는 사람들』에 나타난 우머니즘적 치유와 영성 연구

A Study on Womanist Healing and Spirituality in Toni Cade Bambara’s The Salt Eaters

안유진 ( Yujin Ahn )
  • : 한국신종교학회
  • : 신종교연구 44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1년 04월
  • : 133-151(19pages)
신종교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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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왜 우머니즘인가?
2. 『소금 먹는 사람들』의 인물에 나타난 치유의 유형
3. 정치와 생태, 그리고 영성의 치유
4. 결론: 우머니즘과 치유, 그리고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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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우머니즘의 관점에서 토니 케이드 뱀버러의 소설 『소금 먹는 사람들』에 나타난 등장인물의 치유유형을 분석하고, 정치, 생태, 영성의 치유적 차원을 탐구하고자 한다. 뱀버러의 우머니즘은 흑인 여성뿐만 아니라 흑인 남성도 포용하고, 나아가 제3세계 여성들과의 연대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페미니즘과는 구별된다. 뱀버러의 『소금 먹는 사람들』은 1970년대 미국의 사회문화적 상황 속에서 흑인여성 사회운동가 벨마를 주인공으로 그녀의 소진과 치유에 관한 서사를 보여준다.
작품에서 개인으로서 흑인 여성은 흑인 공동체와 연결될 때 전인적인 치유가 가능하고, 제3세계 여성들과의 통합과 흑인 전통신앙과 토착문화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었을 때 비로소 새로운 의식을 가진 존재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주장한다. 또한, 작품은 정치, 생태, 영성의 문제를 균형 있게 다룸으로써 세계에 대한 통합된 인식을 보여준다. 흑인 공동체의 온전함은 우머니즘과 아프리카 전통과 종교에 의해 회복된다. 벨마가 치유 받는 과정에서 조상의 기억과 흑인 여성으로서의 영성을 되찾음으로써 공동체 전체가 치유 받은 벨마를 통해서 온전함을 이룬다. 이는 뱀버러의 우머니즘이 지닌 통합성을 잘 보여준다. 인간의 연대를 통하여 개인과 공동체는 전인적 치유를 성취하고 새로운 우머니즘과 영성의 차원을 구축한다.
This paper examines the meaning of healing in Toni Cade Bambara (1939∼1995)’s novel, The Salt Eaters (1980) from the perspective of womanism. I will analyze main characters and the issues of politics, spirituality and ecology of the novel. Bambara’s womanism embraces not only black women but also black men, and puts emphasis on the unification and solidarity of Third World women. This is a distinguishing character compared to different feminisms. Bambara’s The Salt Eaters is a healing story of a black woman social activist, Velma, dealing with the sociocultural context of the 1970’s in the US.
The novel maintains that the healing of a black woman is deeply related with the healing of black community and the unification of Third World women, and that African traditional religions and cultures play key roles in creating a new consciousness in the black community. The political, ecological and spiritual dimensions of the novel shows an integrated perception of healing the community and the world. The wholeness of the black community can be recovered by womanist healing and African spirituality. In the process of healing, Velma restores the memory of ancestors and her spiritual power as a black woman. Therefore, the wholeness of the community is recovered by Velma’s healing, which presents the integrity of womanism. The solidarity of people leads to the healing of the individual and the community, and the possibility to search for new womanism and spirituality.

UCI(KEPA)

I410-ECN-0102-2022-200-000551215

간행물정보

  • : 인문과학분야  > 종교학
  • : KCI등재
  • :
  • : 반년간
  • : 1738-7035
  • : 2734-018X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99-2022
  • :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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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권0호(2022년 04월) 수록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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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종교로서 무종교(Nonreligion) -최근 서구 학계의 무종교 연구를 중심으로-

저자 : 우혜란 ( Hairan Woo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0 (5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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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종교(nonreligion)'는 특정한 종교적 믿음을 갖고 있지 않거나 특정 종교조직에 속하지 않는 인구군이나 관련 현상을 가리키는 보편적인 범주로 현재 학계에서 사용되고 있다. 무종교인의 증가는 서구는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 하나의 뚜렷한 종교적/문화적/사회적 흐름으로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2021년) 한국갤럽 조사에 의하면 무종교인의 비율(60%)이 '종교인'(39%)을 크게 넘어섰으며, 이러한 추세는 1995년부터 10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는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에서 2015년 처음으로 무종교 인구가 총인구의 절반을 넘는 56.1% - 종교인구 43.9% - 를 기록하면서 이미 예측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한국의 무종교 상황은 서구 특히 유럽에 견줄 만큼 빠른 속도로 심화하고 있으나, 관련 주제에 대한 한국 학계의 관심은 제한적이며 이마저 한국종교사회학회에서 관련 논의와 조사연구를 선점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한국의 종교학계 특히 신종교 연구가 동시대의 특징적인 종교문화 현상인 '무종교'를 새로운 연구영역으로 수용하여 신종교 연구가 그 폭을 넓히고 시의 성을 획득하여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필자의 기대를 담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우선 '무종교'가 서구의 종교사회학에서 근래에 높은 관심을 받으며 중요한 하위 연구 분야로 급성장한 배경을 지식사회학적 시각 - 사회환경적 조건, 학문적 인프라 구축과 '패러다임의 전환' 등 - 에서 살펴보았다. 이어서 서구 학계 무종교 연구의 최근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2021년 여름에 열린 '국제종교사회학회(ISSR)'와 '무종교와 세속성 연구 네크워크(NSRN)'의 국제학술대회의 관련 세션과 발표내용을 바탕으로 일련의 중요 연구 주제를 제시하였다. 끝으로는 일련의 서구 학자가 '무종교'를 신종교에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음에 주목하여 이 두 현상 또는 이 두 연구 분야가 가지고 있는 밀접한 상관성을 강조하였다.


'Nonreligion' is a broad term to refer to the population or related phenomenon that does not have a specific religious belief or does not belong to a certain religious organization. The increase in non-religious people is a distinct religious/cultural/social trend these days across the world, and South Korea is no exception. According to a recent (2021) survey of Gallup Korea, the proportion of non-religious people (60%) got far ahead of religious people (39%) of the population. This trend is to be predicted already in the 2015 Census conducted by the Korea National Statistical Office, when the non-religious population accounted for more than half (56.1%) of the total population for the first time.
As seen above, the increase in non-religious people in South Korea is gaining speed, quite comparable to the European situation. But the interest of Korean academics on 'nonreligion' is rather limited, and even related debate and research are preoccupied with members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Sociology of Religion. Therefore, this paper is motivated by the expectation that studies on new religions will be revitalized by integrating 'nonreligion' in the research area, a distinguishing religious trend of the contemporary era. This new step could markedly broaden the scope of the research area of studies on new religions, not to mention acquiring timely relevance.
Firstly, this paper examined how 'nonreligion' has received, somewhat recently, much attention from sociologists of religion in the West and has rapidly grown into an important sub-research field, from a perspective of the sociology of knowledge. Secondly, to get an overview of the latest research trends in studies on nonreligion in Western academic circles, two international conferences of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Sociology of Religion (ISSR) and Religious and Secular Research Network (NSRN) were chosen as case studies. A series of sessions and presentations of these conferences in 2021 are selected and reviewed by the degree of connectedness to the subject 'nonreligion'. As a result, some significant research subjects on 'nonreligion' were presented and commented on briefly. Finally, based on the writings of several Western scholars, the close correlation between 'nonreligion' and new religions was underl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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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현대사회에서 유사종교적인 현상과 새로운 영성

저자 : 에드워드아이런 ( Edward Irons ) , 이경원 ( Gyung-won Lee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1-88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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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현대의 신종교연구의 일환으로 무종교 현상에 주목하고자 한다. 무종교는 새로운 영성탐구로 이어지고 있으므로 오늘날의 유사종교적인 현상과 관련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특히 현대의 유사종교 현상의 사례를 탐구함으로써 새로운 신종교연구의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 중요한 예로서 본문에서는 대체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등의 분야에서 거론되는 세속적 인본주의, 방탄소년단(BTS), 비트코인(BTC), 환경주의, 넥시움(NXIVM), 트랜스휴머니즘 등 여섯 가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그 유사종교적 특징으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사종교적인 것은 전적으로 가치 체계에 기초를 두고 있다. 세속적 인본주의의 경우 그 가치체계는 종교 자체에서 가져온 것으로 볼 수 있다. 둘째, 몇 가지 예, 특히 넥시움(NXIVM)과 방탄소년단 등은 개인의 의미에 대한 탐구를 포함한다. 셋째, 일부 예는 현재의 사회조직 기구에 대한 뚜렷한 불신을 보여준다고 하겠는데, 특히 비트코인과 환경주의에서 그 특징이 두드러진다. 환경주의는 또한 네 번째 요소로서 묵시론의 강력한 전승을 포함하기도 한다. 다섯째, 넥시움에서와 같이 리더의 개인적인 흡인력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여섯째, 트랜스휴머니즘과 비트코인은 과학기술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여준다. 일곱째, 방탄소년단, 비트코인, 환경주의 및 넥시움의 네 그룹은 네트워크의 가치에 대해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유사종교적인 현상에 대한 논의는 또한 다음과 같은 구조적 특징을 지닌다. 첫째, 강력한 제도적 구조를 지니고 주변 사회와의 명확한 경계를 가진 독립적인 조직이라는 점. 둘째, 빠르게 변화하고 다양한 감정을 반영하는, 중앙 통제가 없는 분산된 네트워크라는 점. 셋째는 널리 퍼진 아이디어가 종종 제도적 지원 없이도 공통의 문화적 이해의 일부가 된다는 점이다. 이처럼 유사종교적인 현상에 대한 연구는 다양한 사회 구성체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신종교 연구의 분야로서 유용하다고 본다.


This article seeks to find a new method of research on new religions by exploring religion-like or quasi-religions phenomena as an extension of modern non-religious research. We analyze the six important examples and examine their characteristics. There are seven main features of the examples. Firstly, the quasi-religion may be based solely on a value system; in the case of secular humanism, it is one taken from religion itself. Secondly, several examples involve the quest for individual meaning, especially NXIVM and BTS. Thirdly, some show a distinct distrust of current institutions, in particular Bitcoin and Environmentalism. Environmentalism also contains a strong strand of apocalypticism, a fourth factor not discussed above. Fifthly, a leader's personal magnetism can play a part, as it does in NXIVM. Sixthly, transhumanism and Bitcoin show strong faith in technology, clear in transhumanism and Bitcoin. Seventhly, and finally, four groups have strong faith in the value of networks: BTS, Bitcoin, environmentalism, and NXIVM. Faith is present in many forms, it seems, and keeps these social units entwined with religion.
This discussion of the field of quasi-religions has unearthed several types of structural phenomena. First is the independent organization with a strong institutional structure and clear boundaries with the surrounding society. Second are dispersed networks without central control that change rapidly and reflect various sentiments. Third are those ideas that become some widespread that they become part of the common cultural understanding, often without the need for any institutional support. The study of quasi-religious phenomena is useful because it leads to a focus on such a variety of social form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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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교개혁과 신종교운동, 그리고 변혁의 선교 -비교종교학의 관점에서-

저자 : 최지혜 ( Jihae Choi ) , 안신 ( Shin Ahn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9-115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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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기독교는 '제2의 종교개혁'을 위한 시대적 요구와 사명에 당면해 있다. 2015년 한국의 종교지형에서는 무종교 인구(56.1%)가 종교 인구(43.9%)를 앞질렀고, 1% 미만이지만 다양한 신종교운동들이 기독교의 이웃종교로서 활동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이슬람국가회(IS)의 테러가 확산되고 종교 간 갈등과 폭력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종교적 대안에 의한 평화구축이 필요하다. 국내 체류 외국인도 200만을 넘어서면서 다문화선교의 시급성이 논의되고 있다. 크고 작은 세계종교들이 한국에 유입되어 기독교의 이웃들이 되었고, 2012년 김정은 시대가 시작되면서 남북한의 관계는 악화되었고, 북한의 핵위협으로 불안과 불확실의 시대가 되었다. 위드코로나 시대의 한국기독교는 종교개혁의 정신을 창조적으로 회복할 때 변화된 시대에 역사적 위기상황을 근본적으로 변혁시킬 수 있을 것이다.


In the 21st century, Korean Christianity faces the demand and mission of the times for the 2nd Religious Reformation. In 2015, non-religious Koreans, 56 percent of total population, surpassed religious people, 44 percent of total population. There are many different new religious movements which are within 1 percent of Koreans. The international terrors of Islamic State(IS) are amplifying religious conflicts, so religious alternatives are asked for building peace. Since the number of foreigners living in South Korea exceeded two million, multi-cultural mission is needed. Many world religions came to Korea and became neighbours to Christians. The era of Kim Jong-un worsened the relation of North and South Korea. Nuclear threat of North Korea led Koreans to the era of insecurity and uncertainty. The creative recovery of the spirit of religious reformation will transform historical situations and changes, which Korean Christianity f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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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병무와 서남동의 민중신학에 관한 소고 -종교현상학적 관점을 중심으로-

저자 : 김종만 ( Jong-man Kim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7-151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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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의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에 주요한 민중 사상의 기반이 되었던 한국의 민중신학을 다시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 중에서 민중신학의 선도자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학자인 안병무와 서남동의 민중신학의 특징과 의의를 살펴본다. 1970년대 한국의 특수한 사회적 상황을 배경으로 태동한 민중신학은 현재로서는 그 영향력이 미미하기는 하나, 작금의 한국 사회의 문제들인 부동산, 저출산, 청년 실업, 교육 불평등, 비정규직 근로자 문제 등으로 야기된 각종 재난적 수준의 현실로 보건대, 민중신학의 주요 논제들이 이 시대에 다시 부각 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여전히 민중은 존재한다. 50여 년 전 민중과 오늘날 민중의 신음소리는 다르지 않다.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라 민중의 범주만 바뀌었을 뿐이다. 본고는 한국 민중신학의 두 거장인 안병무와 서남동의 신학 사상을 다시 소환하여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도태되고 소외된 무수한 민중들의 고통에 다시 응답하는 종교적 니즈를 제시하고자 한다. 민중신학은 철 지난 과거의 지역신학이나 퇴물신학이 아니라 오늘날 민중과 민중사건 가운데서 살아 숨 쉬어야 할 '사건신학'이자 '현장신학'이다. 그 점에서 오늘 다시 논의되는 이 연구는 한국의 민중신학을 통해 한국 기독교가 새로운 성찰과 미래를 향한 공존의 계기를 기획할 수 있는 학문적 동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examine Korea's Minjung theology, which was the basis of major Minjung ideology in Korea's industrialization and democratization era. Among them, the characteristics and significance of Minjung theology of Ahn Byung-mu and Suh Nam-dong, who are representative scholars who can be said to be the leaders of Minjung theology, are reviewed. Minjung theology was born against the special social situation of Korea in the 1970s. However, at present, its influence is very weak. However, in view of the various catastrophic realities caused by real estate, low fertility, youth unemployment, educational inequality, and irregular workers, which are problems in Korean society today, the main themes of Minjung theology need to be revived in this era. As in the past, Minjung still exist today. The moans of minjung more than 50 years ago and today are no different. Only the category of minjung changed according to the change of the social environment. This paper seeks to bring back the theological ideas of Ahn Byung-mu and Suh Nam-dong, two masters of Korean minjung theology, to suggest a religious need to respond to the suffering of countless minjung who have been left out and marginalized in today's Korean society. In that regard, this study, discussed again today, is expected to provide an academic motivation for Korean Christianity to plan an opportunity for new reflection and coexistence toward the future through Korean Minjung th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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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해방공간 미군정의 전재민구호정책과 민간단체의 역할 -불법연구회의 활동을 중심으로-

저자 : 오세영 ( Se-young Oh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3-18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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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는 해방을 맞으면서 해외로 이주하였던 동포들의 귀환이 이루어짐으로써 엄청난 인구변동의 과정과 그에 따른 사회적 혼란을 경험했다. 특히, 전재민들의 절대빈곤 상황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남한 사회는 이러한 사회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사회적 기반이 전혀 갖추어져 있지 않았다. 전재민들은 사회불안과 갈등의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구호정책은 미군정기 복지정책의 근간을 이루었다. 전재민의 구호를 위한 미군정의 복지정책과 민간구호활동의 과정에 종교계의 활동도 이루어졌는데, 특히, 원불교의 전신인 불법연구회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당시 불법연구회의 전재동포원호회는 미군정의 지원하에 구호활동을 펼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해방공간에서 가장 큰 사회문제였던 전재민에 대한 빈곤문제의 해결은 종교계의 당연한 관심 영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가 미흡했다는 점에 착안하여 불법연구회의 전재동포구호사업을 중심으로 미군정의 전재민구호정책과 민간단체의 역할을 조명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미군정의 전재민구호정책의 성격을 규명하고, 그 맥락 속에서 불법연구회의 역할이 지니는 특징과 의의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Korean society experienced a tremendous process of population change and the resulting social turmoil as compatriots who migrated abroad returned during the period of liberation. In particular, the absolute poverty of repatriates has emerged as a serious social problem. However, South Korean society did not have any ability and social foundation to cope with these problems. Since the repatriates were the main cause of social anxiety and conflicts, relief policies for them formed the basis of the welfare policy of the USAMGIK.
Religious activities were also carried out in the process of welfare policies and civil relief activities of the USAMGIK, especially the activities of the Study of the Buddhadharma(previous Won-Buddhism). At that time, the Study of the Buddhadharma was selected as a partner of the USAMGIK and carried out relief activities with the support of the USAMGIK.
In this study, I tried to shed light on the USAMGIK's relief policy for the repatriates and the role of private organizations, focusing on the relief activities of the Study of the Buddhadharma. Through this, I tried to investigate the nature of the USAMGIK's relief policy for the repatriates and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and significance of the role of the Study of the Buddhadha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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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한국창가학회(KSGI)와 국제창가학회(SGI)의 평화주의에 대한 비교연구 -종교유형론적 관점에서-

저자 : 유광석 ( Kwangsuk Yoo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83-21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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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은 종교평화주의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이 종교유형론적 관점과 특성을 배제한 것과 달리, 종교유형론적 관점에서 '종파적 평화주의(sectarian pacifism)'라는 개념으로 종파적 유형에서 두드러진 현상적 특징에 주목하여 그것이 한국창가학회와 국제창가학회에 의해 어떻게 그리고 왜 다르게 전개되고 있는지를 규명하고자 한다. 특히, 국제창가학회(SGI)가 추구하는 국제주의, 시민운동, 현세주의 및 인간중심주의적 평화주의가 한국창가학회(KSGI) 평화활동의 이념적 및 실천적 지향점임에도 불구하고, 종교유형론적 관점에서는 평화주의 그 자체보다 한국적 맥락을 반영한 KSGI의 종파적 특수성을 더 중점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론적으로는 종교재(宗敎財)로서 KSGI의 평화주의를 고찰하기 위해 종교시장의 공급 측면과 수요 측면을 함께 검토하였고, 비교분석을 위해 미국, 영국, 호주의 창가학회, 여호와의 증인들 및 메노나이트와 같은 기독교종파들의 평화주의를 개괄적으로 검토하였다. 결론적으로 논문은 창가학회의 평화주의에 대한 종교유형론적 비교분석에 근거하여 적어도 한국에서는 정치행위나 시민운동으로 발전하지 못한 한국창가학회의 사회적 특수성에 대한 종교유형론적 접근의 중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While existing studies of religious pacifism excluded the typological perspective on religions, the paper tries to make clear certain sectarian characteristics inherent in a 'sectarian pacifism', noting that they should be understood differently from the pacifism of established churches. In particular, despite the ideological and practical orientation of SGI peace activities, it is necessary to focus more on understanding sectarian specifications of KSGI that are bound to reflect the Korean context rather than SGI pacifism itself. Theoretically, the supply-side and demand-side aspects of Korean religious market are examined together to consider KSGI pacifism as a religious good, and further compare KSGI with the pacifism of Christian sects. For a better understanding of an increasing membership of KSGI, the paper also pays attention to social differences between KSGI and SGIs in USA, UK, and Australia. In conclusion, through the theoretical interpretation of sectarian pacifism, the paper argues that it is an essentially religious act that cannot be simplified into a political act or a social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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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크리스천 사이언스와 사이언톨로지의 종교적 대응에 관한 고찰

저자 : 김영화 ( Young Hwa Kim ) , 안신 ( Shin Ahn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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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크리스천 사이언스와 사이언톨로지가 코로나19의 확산에 관하여 보이는 종교적 대응의 특징과 온라인 문서선교의 강화를 분석하고자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종교공동체의 코로나 대응 가이드를 보급하고 있는데, 종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대면 모임이 축소되거나 금지된 상황에서 신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립된 신자들을 교육하거나 상담하는 등 돌봄의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18세기 말에 메리 베이커 에디가 창시한 크리스천 사이언스는 개신교 계통의 신종교로서 하나님과 그리스도 및 성경을 중시하면서도, 에디의 어록을 추가하고 기도와 독서의 힘에 의지하여 영적 치유를 강조한다. 한편, 20세기 중반에 론 허버드의 공상과학 소설에 기반한 세계관을 토대로 창시된 사이언톨로지는 심리 상담을 통하여 불안과 공포의 기억을 제거함으로써 행복의 상태인 테탄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크리스천 사이언스와 사이언톨로지는 대면 예배와 모임을 대신하여 온라인 문서선교를 강화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하여 크리스천 사이언스는 영적 치유와 기도의 힘을 강조하고 있고, 사이언톨로지는 심리 상담의 독특한 과정을 통해 클리어 단계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신종교들은 질병에 대하여 영적이며 심리적 차원의 진단과 처방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물리적이며 의료적인 차원만을 강조하는 과학주의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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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원불교 마음공부

저자 : 장진영 ( Jin Young Jang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7-57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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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대유행(pandemic)으로 인해 코로나 이전(Before Corona)과 이후(After Corona)의 구분이 생겼다. 코로나19의 영향은 사회 전반에 미치고, 종교계도 예외는 아니다. 이제 인류는 기존의 활동을 대부분 언택트로 전환하고, 나머지 컨택트 활동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급속한 변화과정에서 오프라인 접촉의 단절에 의한 심리적 고통은 더 깊어질 것이며, 온라인 언택트 연결의 가속화에 따른 물리적 고통도 더 커질 것이다. 이에 종교 본연의 역할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한편 언택트를 통한 연결은 가속화되지만, 인간 상호간의 접촉은 줄어들면서 심리적 고독과 우울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종교는 외적 변화에 대한 대응과 함께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대응 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 인류에게 영적 가르침과 깨달음을 위한 명상 등 '지금 여기' 일상에서 마음공부가 더욱 요청되는 시대라 할 수 있다.
원불교 마음공부는 소태산의 가르침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일찍부터 '마음을 잘 사용하는 법(用心法)'을 강조하였으며, “마음공부 잘 하여서 새 세상의 주인되자”라는 정산의 유시를 통해 마음공부는 교단 내에서 확산되었다. 이후 1990년대 초 마음공부가 대중에게 소개되고, 90년대 후반에는 대안교육에 적용, 그 교육적 효과가 입증되면서 일반인에게도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한편 2000년대 마음공부의 정체성, 개념 및 방법론 등에 대한 이른 바 '마음공부 논쟁'을 거치면서 원불교학의 일부로서 마음공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진행되었다. 2010년대에 들어서 '마음공부의 사회화'를 위한 프로젝트가 정부기관의 지원 사업 수주와 우수한 평가 등을 받음으로써 한국사회에서 공적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코로나 상황을 맞이하여 마음공부에 대한 대중적 수요는 온라인(언택트) 환경에 맞는 프로그램 및 콘텐츠 활용, 일상에서의 소그룹 중심 공부 활성화, 그리고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등 마음공부 프로그램의 세분화와 전문화의 과정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과학혁명이후 급속히 팽창한 물질문명의 영향력은 더욱 커져갈 것이기 때문에, 이를 선용할 정신문명을 바로 세우는 일, 즉 마음의 주체적 역할과 능동적ㆍ참여적 마음공부를 강조하는 '마음혁명'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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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대순진리회와 대순종학

저자 : 이경원 ( Gyung-won Lee ) , 엄혜진 ( Hye-jin Eom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9-92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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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교는 비교적 역사가 짧지만 현대사회의 변동에 따른 사회적 요구에 부응한 결과로서 볼 때 오히려 보다 적극적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주도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주요특징으로는 언택트(Untact), 통제사회, 개인화문화의 확산과 4차 산업혁명기반 기술의 발전, 글로벌정부의 탄생과 종교통합, 해피팬더믹으로의 전환가능성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시대의 특징에 입각하여 본고는 한국신종교의 사례연구로서 대순진리회의 대응과 대순종학의 전망을 고찰해보았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대순진리회의 관계에 대해서는 먼저 대순진리회 교리적 관점에서 바라본 병겁과 코로나 사태를 진단하였으며, 현재까지 대순진리회 종단이 코로나 사태에 대응한 다양한 사례들을 조사하여 정리하였다. 아울러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순진리회 종단사업을 어떻게 다변화할 것인가에 대하여 포덕, 교화, 수도, 사회사업의 측면에서 분석하고 전망하였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순종학의 문제와 관련하여서는 대진대학교 대순종학과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현재까지의 대순종학 연구현황과 전망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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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과 통일신학

저자 : 안연희 ( Youn Hee An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3-131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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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을 강타한 코로나19 대유행은 접촉과 대면소통을 통한 기존의 사회생활과 문명의 패러다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공동체(모임)와 의례 중심 종교의 위기와 변화도 진행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코로나 팬데믹이 우리 사회 종교에 미친 영향과 종교의 대응에 대해 검토하고, 특히 국내 코로나 발발상황에서 더 난관에 처했던 한국 신종교의 코로나 이후 동향을 하늘부모님성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사례 속에서 살펴보았다.
신자들의 초국적 이동과 활발한 교류로 글로벌 종교활동을 펼쳐왔던 가정연합에 코로나 상황은 내외적 타격일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 대면집회와 국경이나 지역 이동이 전격 금지 혹은 제한되었고, 국내 팬데믹 초기 한 신종교와 일부 개신교회가 집단감염과 대규모 확산의 진원지가 되면서 종교, 특히 신종교에 대한 사회적 불신과 분노가 양산되었기 때문이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가정연합은 악화된 사회적 인식에 대응하는 한편 종교적 정체성과 신앙생활 이완에도 대처하고 국제적 종교행사 및 평화운동을 어떻게 지속할 것인가라는 이중 삼중의 과제에 직면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가정연합은 대규모현장집회를 중지하고 정규예배도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코로나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천심원기도회와 새벽정성, 훈독가정예배의 확대 등을 통해 교회나 성지 등 구별된(거룩한) 공간에서 거행되던 주요 종교의식들이 가정에서 이루어지도록 지도하고 전세계 신자와 세계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온라인희망전진대회'의 적극적 개최 등 대면/비대면을 병행하며 온택트 종교의례와 활동을 도입하였다. 코로나 위기가 강요한 비대면 소통방식을 가정연합이 추구하는 신통일세계 실현운동확산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가정연합의 코로나 상황 하의 온택트 종교활동은 여전히 기존의 대면활동을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형식에 더 가까우며, 진정한 쌍방향 소통에는 많은 제한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온라인종교모임과 활동을 임시방편으로만 여기지 않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원 거리에 있는 신자들이 더 가깝게 함께 예배하고 소통하게 하며, 코로나극복과 지구촌 평화문제에 공감하는 세계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새로운 모델로 만들려는 흐름도 뚜렷하다.
가정연합의 온택트 종교활동과 가정예배 활성화,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지구환경보호를 강조하는 희망전진대회의 메시지의 바탕에는 통일신학의 성스러운 가정관, 만물부모론, 가정교회사상 등이 있다. 팬데믹 시대 경험하고 있는 새로운 비대면 모임과 의례들이 미래 종교문화에 얼마나 영향을 주고 변화된 환경에 현실적 적합성을 가지며 동시에 창조적 비전을 보여주는 종교상을 창발하게 할지 아직 가늠하기 쉽지 않다. 분명한 것은 이러한 통일신학의 주제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더욱 유의미한 종교사상으로 향후 발전적으로 해석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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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뱀버러의 『소금 먹는 사람들』에 나타난 우머니즘적 치유와 영성 연구

저자 : 안유진 ( Yujin Ahn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3-151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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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우머니즘의 관점에서 토니 케이드 뱀버러의 소설 『소금 먹는 사람들』에 나타난 등장인물의 치유유형을 분석하고, 정치, 생태, 영성의 치유적 차원을 탐구하고자 한다. 뱀버러의 우머니즘은 흑인 여성뿐만 아니라 흑인 남성도 포용하고, 나아가 제3세계 여성들과의 연대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페미니즘과는 구별된다. 뱀버러의 『소금 먹는 사람들』은 1970년대 미국의 사회문화적 상황 속에서 흑인여성 사회운동가 벨마를 주인공으로 그녀의 소진과 치유에 관한 서사를 보여준다.
작품에서 개인으로서 흑인 여성은 흑인 공동체와 연결될 때 전인적인 치유가 가능하고, 제3세계 여성들과의 통합과 흑인 전통신앙과 토착문화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었을 때 비로소 새로운 의식을 가진 존재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주장한다. 또한, 작품은 정치, 생태, 영성의 문제를 균형 있게 다룸으로써 세계에 대한 통합된 인식을 보여준다. 흑인 공동체의 온전함은 우머니즘과 아프리카 전통과 종교에 의해 회복된다. 벨마가 치유 받는 과정에서 조상의 기억과 흑인 여성으로서의 영성을 되찾음으로써 공동체 전체가 치유 받은 벨마를 통해서 온전함을 이룬다. 이는 뱀버러의 우머니즘이 지닌 통합성을 잘 보여준다. 인간의 연대를 통하여 개인과 공동체는 전인적 치유를 성취하고 새로운 우머니즘과 영성의 차원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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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종교의 사회적 책임의 ISO 26000 이해관계자 모델 적용 연구

저자 : 손의성 ( Eui-seong Sohn )

발행기관 : 한국신종교학회 간행물 : 신종교연구 4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53-185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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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가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위기 속에서 종교에 대한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는 20세기 이후 주된 화두가 되어온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종교의 역할에 대해 고찰하였다. 특히, 지속 가능한 발전의 문제는 전 지구적인 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으므로 이를 위한 사회적 책임의 국제표준으로 ISO 26000 가이드라인이 마련되고 기업과 사회 조직들이 사회적 책임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ISO 26000에 적용할 수 있는 종교의 사회적 책임 모델을 탐색하였다.
그 대안으로써 ISO 26000의 이해관계자에 기반한 종교의 사회적 책임의 투 트랙(two track) 모델을 제시하였다. 협의의 이해관계자와 광의의 이해관계자를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며, 이 두 체계는 전체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통합적 이해관계자 협의체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다. 여기서 광의의 이해관계자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책임 가이드라인은 ISO 26000과 연동될 수 있다. 이러한 투 트랙 모델의 적용을 통해 종교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함에서 종교의 고유성을 유지하면서 종교가 사회로부터 객관성과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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