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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연구> 코로나19와 뉴노멀의 인문학 - 코로나19 이후, 인문학의 미래와 전망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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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뉴노멀의 인문학 - 코로나19 이후, 인문학의 미래와 전망을 중심으로 -

The humanities of Corona 19 and New Normal-After Corona 19, focusing on the future and prospects of humanities-

양해림 ( Yang Hae-rim )
  •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 인문학연구 122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1년 03월
  • : 251-276(26pages)
인문학연구

DOI

10.46346/tjhs.122..10


목차

1. 들어가는 말: 코로나19와 뉴노멀의 시대
2. 코로나19, 동물과 인간의 거리두기
3. 포스트코로나 뉴노멀
4. 맺음말: 뉴노멀의 인문학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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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종 언급되고 있는 뉴노멀은 지난 2008년 세계금융 위기 이후 나타난 새로운 경제 질서를 지칭하는 용어로 급부상한 용어이다. 즉, 미국의 버블경제 이후 새로운 경제적 표준(Standard)이 일상화된 미래를 일컫는다. 전(全) 세계가 코로나 19를 겪고 있는 지금, 뉴노멀이 다시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다. 이제 코로나19 사태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진행 중인 세계화의 둔화를 재촉하리라는 전망이 불가피하게 많아졌다. 이렇듯 경제적인 변화에서 시작된 이 용어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이후 자리하게 될 새로운 일상의 정상성이나 표준을 의미하게 되었다.
하지만 뉴노멀 시대에 새로운 표준이 우리 일상의 세밀한 행동을 넘어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 과학기술과 예술, 교육 등 거의 전 영역에 걸친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적인 변화를 반영해야 할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이렇게 필자는 뉴노멀 시대에 뉴노멀 인문학이 가야 할 길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코로나19가 이후의 사회적 변화를 의미하는 포스트코로나(Postcorona) 시대에 어떻게 인문학을 대비해야 할 것인지 점검해 볼 시점이다. 따라서 필자는 인문학이 뉴노멀 시대에 새로운 변화를 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인문학이 뉴노멀 시대에 인간과 동물의 근본적 관계설정을 다시 해야 하는 이유, 궁극적으로 필자는 코로나19 이후에 다가올 인문학의 역할과 과제 그리고 미래를 전망해 보고자 한다.
New normal, which is often mentioned recently, is a term that has emerged as a term referring to the new economic order that emerged after the 2008 global financial crisis.
In other words, it refers to the future in which new economic standards become commonplace after the US bubble economy. Now that the whole world is suffering from Corona 19, New Normal is again becoming a global hot topic.
Now, the outlook that the Corona 19 crisis will accelerate the slowdown of globalization, which is currently underway with the financial crisis originating from the US in 2008, has inevitably increased. This term, which originated from such economic change, has come to mean a new normality or standard of daily life that will be in place after the corona pandemic.
However, in the new normal centuty, new standards foreshadow Copernician revolutionary changes in almost all areas, including politics and economy, society and culture, science and technology, art, and education, beyond the detailed actions of our daily lives.
In this way, I would like to consider what the real path of New Normal Humanities in the New Normal period. It is time to examine how we should prepare for the humanities in the postcorona centuty, where Corona 19 means social change in the future.
Therefore, I believe that the humanities need to make new changes in the New Normal century, and why we humans need to re-establish the fundamental relationship between humans and animals in the New Normal century and ultimately the role and challenges of humanities that will come after Corona 19 and the future.

UCI(KEPA)

I410-ECN-0102-2022-000-000428437

간행물정보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KCI등재
  • :
  • : 계간
  • : 1229-9340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84-2022
  • :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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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권0호(2022년 09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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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언 매큐언의 『솔라』에 나타난 정치·사회풍자

저자 : 김정순 ( Kim Jeong-soon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30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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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이언 매큐언의 『솔라』를 영국 지배층의 도덕적 결함을 폭로한 풍자소설로 읽는다. 『솔라』의 주인공 마이클 비어드는 이른 나이에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천재 과학자로서 소설 내내 작가의 조롱과 비웃음의 대상으로 재현된다. 그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의 대리인이자 『솔라』의 시간적 배경인 토니 블레어 정부 시대의 기후변화 관련 정책의 수혜자로서 영국 사회지도층으로 그려진다. 『솔라』는 비어드의 재생에너지에 대한 이중적 태도와 도덕적 결함을 부각함으로써 당시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고 기후변화를 정치 이념으로 소비하는 정치 지도자를 풍자한다. 비어드가 보여주는 성적·인종적·계급적 타자에 대한 혐오감은 오랜 세월 영국 사회의 균열과 갈등을 조장해온 편견이다. 매큐언은 『솔라』에서 비어드의 이기심, 오만, 그리고 독선을 폭로하면서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해서 영국 사회의 진보를 가로막는 요인이 바로 지배계층의 도덕적 결함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This paper explores the moral failings of Michael Beard, the anti-hero of Ian McEwan's Solar, to examine what the writer suggests by using satire as the novel's genre. Nobel prize-winning physicist Beard represents the ruling class of the British government, having been tasked with the management and operation of the government's institution for renewable energy. This paper argues that McEwan's Solar satires the British ruling class by exposing Beard's greed, self-interest, and determination to be held in high esteem no matter the cost. McEwan has already represented the moral weakness of the ruling class in his previous works, such as Amsterdam, Atonement, and Saturday. In addition, McEwan criticizes the British government's policies regarding the climate change crisis in his representation of the Renewal Energy Center which Beard heads up. The study consists of three acts: the first part focuses on the failures of the scientific community which are connected to unscrupulous politic, iniquitous economic interests and who are blindly motivated by personal ambition, the second reveals Beard's epistemic condemnation of 'the Other' and unceasing moral decay, and the last predicts a tragic ending in which Beard will be made to atone for his immoral and wicked behavior. Therefore, this paper argues that Solar is a social satire which reveals prolific moral corruption running rife through the ranks of the British ruling class and a political leader utilizing the comical shortcomings of a greedy scien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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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설공찬전>의 서사적 성격과 소설의 대중화 경향

저자 : 김진영 ( Kim Jin-young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1-5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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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설공찬전>의 대중서사적인 성격을 살피고, 그것이 한국소설사에서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검토한 것이다. 먼저 이 작품의 창작 배경을 확인하고, 이어서 서사적 성격을 대중성에 초점을 두어 고찰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이 작품이 갖는 소설사적인 의의를 조망해 보았다. 논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창작과 전승의 환경을 살폈다. 이 작품의 창작과 전승에는 정치와 문예적인 환경이 작용했다. 먼저 정치적으로 보면 이 작품은 중종반정이 일어난 이후에 지어졌다. 중종반정 이후 성리학적인 이념이 강화되고, 반정공신이 권력을 남용하기에 이른다. 성격이 거칠 것이 없었던 채수는 그러한 부당한 일을 묵과할 수 없어서 비판적인 소설을 창작한 것으로 보인다. 문예적 측면에서는 이 작품이 창작될 즈음에 패관이나 필기문학이 성행하였고, 중국의 이야기문학이 수입·번역되어 읽히기도 하였다. 이러한 문예적인 토양에다 채수의 문학적인 표현 욕구가 더해져 <설공찬전>을 지을 수 있었다.
둘째, 대중서사적 성격을 짚어보았다. 이 작품은 초기의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국문과 한문의 문헌유통은 물론, 강담 중심의 구비유통도 이루어졌다. 그렇게 된 데에는 이 작품에 내재된 보편적인 공리성, 사상의 다양성, 신분의 평등성이 크게 작용한 때문이다. 보편적인 공리성은 인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죽은 설공찬이 현실로 돌아와 저승의 실상을 알림으로써 현실 사회의 공리(公理)가 잘못되었음을 드러냈다. 사상의 다양성은 작품의 형상화와 관련된 종교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불교와 무속을 통하여 유교적인 이념의 부당함이 드러나도록 했기 때문이다. 신분의 평등성은 설공찬의 언술, 즉 저승에서 인과법칙에 따라 심판하는 것을 통해 확인하도록 했다. 이러한 내용은 모두 상하민중의 관심사가 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이 작품이 대중 영합적인 특성을 갖게 되었다.
셋째, 소설사적 의의를 검토하였다. 소설은 갈등하는 지식인 개인의 문제를 형상화하면서 등장했다. 이때의 소설은 특정 소수의 전유물처럼 유통될 수 있었다. 그런데 <설공찬전>은 불특정 다수가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현실에서 직설적으로 다루기 어려운 비판적 내용을 저승의 타계(他界)를 통해 드러나도록 했다. 현실의 비판적 문제를 촉발한 것이 상층기득권이기에 결국은 그들을 고발하는 것이 주종을 이룬다. 대중의 관심도가 높아진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 대중서사적인 성격은 후행하는 소설, 특히 대중 영합성이 강화된 <홍길동전>과 같은 작품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 따라서 <설공찬전>은 소설의 대중화와 향유층을 확장한 것에서 소설사적 의의를 찾을 수 있다.


This paper examines the epic nature of Sulgongchanjeon and the meaning of it in the history of Korean novels. First, the background of the creation and transmission of this work was confirmed, and then the narrative character was examined focusing on popularity. Based on this, the historical significance of this work was contemplated. The contents of the discussion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we looked at the environment of creation and transmission. The political and literary environment played a role in the creation and transmission of this work. First of all, politically, the Neo-Confucian ideology is strengthened after the Jungjong Rebellion, and the anti-government vassals of merit abuses power. Chaesoo, who was inexorable, seems to have created a critical novel because he cannot overlook such injustice. In terms of literature and art, by the time this work was created, paegwan literature was popular, and Chinese narrative literature was also enjoyed. In addition to this literary soil, the desire for literary expression of Chaesoo was added to build Sulgongchanjeon.
Second, the character of popular narrative was pointed out. This work was distributed not only in literature but also in oral tradition. This is because the universal axiom, diversity of ideas, and equality of status inherent in this work played a major role. The universal axiom revealed that the axiom of real society was wrong by Seol Gongchan returning to reality and informing the true picture of the underworld. The diversity of ideas revealed the injustice of Confucian ideology through Buddhism and shamanism. The equality of status can be confirmed through Seol Gongchan's words, that is, judging according to the law of causality in the underworld. Both are of the interests of the upper and lower people, and as a result, this work has a populist characteristic.
Third, the significance of novel history was reviewed. The novel emerged in the form of an individual intellectual problem. Novels at this time were distributed like the exclusive property of a certain few. Sulgongchanjeon dealt with contents that would be of interest to an unspecified number of people. Critical content that could not be dealt with directly in reality was revealed through the underworld. The critical problem of reality corresponds to the upper class establishments. This is why the public interest in this work has increased. The popular narrative personality could affect the following novels, especially Honggildongjeon, which has strong popularity. Therefore, the expansion of the demand class for novels can be said to be the significance of the literary history of Sulgongchan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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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계적 주체와 '함께-말하기'의 조건

저자 : 류도향 ( Ryu Do-hyang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7-77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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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갈등과 혐오가 범람하는 현대사회에서 다양성과 차이를 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주체화의 조건을 탐문하려는 시도다. 필자는 해러웨이(Donna J. Haraway, 1944~ )의 '반려종'(companions species) 개념을 이종적, 이질적 개체들이 공구성된 '관계적 주체'로 재의미화하고, 내 삶의 일부인 '소중한 타자성'(significant otherness)의 계기를 일상적 차원에서 반성하고 체화하는 부단한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다시 말해 관계적 주체는 타자의 타자성을 추상적, 관념적 차원에서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타자와 먹고, 놀고, 응답하는 물질적·감성적·정동적 실천에서 서로의 차이를 새롭고 우발적인 방식으로 번갈아 설명하고 번역하는 함께 말하기를 통해 형성된다. 이런 함께 말하기는 개개인의 의지나 노력으로만 불가능하며, 기존의 공고화된 자본-권력-이해관계의 영토를 살아 움직이도록 재배치하는 공통장을 조건으로 지속될 수 있다.


This paper is an attempt to explore the conditions of new subjectification that can embrace diversity and differences in a modern society overflowing with conflict and hate. The author remeans Haraway (Donna J. Haraway, 1944- )'s concept of 'companions species' as a 'relational subject', and emphasizes the need for constant practice to reflect and embody the occasion of significant otherness on a daily basis. In other words, relational subjects are formed by alternately explaining and translating differences in new and accidental ways in the material, emotional, and dynamic practice of eating, playing, and responding with others, rather than acknowledging the other's otherness in an abstract and ideological dimension. Speaking together is impossible only with the will or effort of individuals, and can continue on condition of a common chapter that redeploys the existing consolidated capital-power-interested territory to move 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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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니체와 듀이의 자연주의 윤리관

저자 : 송광일 ( Song Gwang-il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9-102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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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주된 목적은 '도덕적 자연주의'를 주창한 니체와 '자연주의 윤리학'을 제시한 듀이의 담론을 재구성함으로써 그들이 '자연주의 윤리관'을 역설했다는 점을 드러내는 데 있다. 먼저, 니체의 도덕 탐구 수단인 계보학적 방법과 풍습의 윤리를 기술한다. 이어, 듀이의 윤리학 연구 도구인 발생론적 방법과 습관의 도덕을 상술한다. 니체와 듀이의 윤리를 재구성하여 그들의 공통점을 탐색하는 이유는 그들의 자연주의 도덕담론의 현재성과 대안적 중요성 때문이다.


The main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reveal the point that Nietzsche and Dewey emphasized 'naturalistic ethics' by reconstructing Nietzsche's 'moral naturalism' and Dewey's 'naturalistic ethics'. First describes Nietzsche's method of moral inquiry, the genealogical method, and the ethics of customs. Second explains Dewey's tool of ethical research, the genetic method and morality of habits. The reason for reconstructing the ethics of Nietzsche and Dewey to explore their commonalities is the presentness and alternative importance of their naturalistic moral dis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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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繫辭上」 제8장과 言·行의 易哲學的 의미

저자 : 兪炳憲 ( Yu Byung-hun ) , 林炳學 ( Lim Byeong-hak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3-129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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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계사상」제8장에 나타난 군자와 소인의 言·行을 고찰하였다.
「계사상」제8장의 전체적인 구조를 보면,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주역』의 학문체계인 象과 爻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인간의 말 [言]과 행동은 상과 효에 근거해야 함을 밝히고 있다. 특히 「계사상」제8장의 첫머리에 논한 상과 효를 「계사상」제12장 마지막에 다시 논한 것은, 제8장의 내용이 『주역』의 핵심적 문제라는 것이다.
다음으로 『주역』 64괘에서 7개의 爻辭를 직접 인용하여, 앞의 4개 괘에서는 군자의 말과 행동을, 뒤의 3개 괘에서는 소인의 말과 행동을 밝히고 있다.
앞의 4개 괘에서는 언행은 군자가 갖추어야 할 '樞機'라고 전제하고, 성인·군자가 한마음이 되어 聖人之言을 실천하는 '同心之言'이 되어야 하며, 실천 방법으로 군자의 언행은 삼가고 '愼重'해야 하며, 일을 마치는 마지막 단계로 '勞謙'을 제시하고 있다.
뒤의 3개 괘에서는 진퇴존망을 망각하여 일어나는 '亢龍有悔'를 소인지심의 첫 번째 예로 밝히고, 군자는 작은 일에도 '愼密'할 것을 강조하면서, 분수를 모르고 탐욕스러운 '負且乘'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소인의 폐해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계사상」·「계사하」를 한 편의 논문으로 이해하면 「계사상」제8장은 본론이 시작되는 장이다. 본론의 첫머리에서 군자의 언행을 언급하면서 『주역』의 학문체계인 象과 爻에 근거해야 함을 밝힌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성인이 세상의 깊은 이치와 움직임을 깨우쳐 『주역』의 학문 체계인 象과 爻로 易道를 표상하였기 때문이다.


This thesis examines the word and action of gentlemen and villain appearing in Chapter 8 of the first volume of Xici(繫辭). If you look at the overall structure of Chapter 8 of the first volume of Xici, it is composed of two parts. First, it defines the academic systems of I-ching and images(xiàng 象) and lines(yáo 爻) that human words and actions should be based on images and lines. In particular, re-discussing the images and lines discussed at the beginning of Chapter 8 of the first volume of Xici at the end of Chapter 12 of the first volume of Xici proves that the content of Chapter 8 is the fundamental problem of “The protagonist”.
Next, the seven Yáoci(爻辭) are directly quoted from the 64th trigram of the main character. The first four trigrams reveal the words and actions of the gentleman, and the latter three trigrams reveal the words and actions of the villain.
In the preceding four trigrams, it is assumed that words and actions are 'Framework' that a gentleman should have, and it should be 'Word of one heart' where the sages and the gentlemen unite in one mind and practice the poetry of the saints. A gentleman should refrain from his words and actions, and he suggests 'Hardworking and humble' as the last step in completing his work.
In the last three trigrams, 'kang long you hui(亢龍有悔)', which arises from forgetting progress and survival, is revealed as the first example of villain's mind. The gentleman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doing 'refrain and be careful' even in small matters, and is discussing the harm caused by the greedy 'Carry on one's back and ride' without knowing the fraction.
If the first volume of Xici and the Last volume of Xici are understood as a single thesis, then Chapter 8 of the first volume of Xici is the chapter where the main body begins. It is of great significance to mention at the beginning of this article that the words and actions of a gentleman should be based on images(象) and lines(爻), the academic system of I-Ching. This is because the sage realized the deep principles and movements of the world and represented the moral doctrine of changes as images and lines, the academic system of I-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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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중국의 청년 감독 원무예(文牧野)와 그의 영화세계

저자 : 이근석 ( Lee Kun-seok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1-16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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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관의 엄격한 검열제도가 현존하는 중국에서 현실의 어두운 이면을 다루는 영화는 제작되기 힘들다. 특히 시진핑(習近平) 주석 집권 이후 중국이 처한 국제적 상황이 악화되자 중국의 영화들은 중국을 옹호하거나 중국제일주의를 앞세우는 국수주의적 성격을 강하게 띠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와중에서도 2018년도에 발표된 『나는 약신이 아니다(我不是藥神)』란 영화는 중국 의료제도의 어두운 일면을 다루면서도 상업적 성공까지 이루어낸 이례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원무예 감독은 이 작품의 성공 이후 중국체제홍보영화(主旋律电影)에 참여하기도 하고 또다시 사회적 약자들을 주인공으로 한 『바보들의 기적(奇蹟·笨小孩)』이라는 영화를 발표하며 평단과 관중으로부터 고른 호응을 얻어낸다.
이 논문은 현재 중국영화를 이끌 차세대 청년 감독으로 꼽히고 있는 원무예의 영화를 초기작부터 최신작까지 살펴보고 그의 성공전략 및 한계에 대해서 분석하고 있다. 원무예 감독은 현실 소재의 이야기를 장르 영화의 형식을 차용하여 연출함으로써 작품성과 상업성 부문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그의 영화 속에 보이는 현실 인식과 사회비판은 냉정하거나 날카롭지 못하다. 영화를 감싸고 있는 휴머니즘 안에는 체제예찬과 현실 순응이란 또 다른 주제가 감춰져 있기 때문이다. 원무예 감독의 영화는 검열제도가 존재하는 중국에서 현실 소재 영화가 표현 가능한 수위가 어디까지인지 그 한계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It is difficult to make a film that deals with the dark side of reality in China, where there is a strict censorship system of state institutions. In particular, as the international situation in China deteriorated after President Xi Jinping took office, Chinese films began to take on a strong chauvinistic character that defended China or put China first. Under these circumstances, the movie 『Dying to Survive』, released in 2018, is evaluated as an exceptional work that achieved commercial success while dealing with the dark side of the Chinese medical system. After the film's success, director Wen Muye took part in a promotional film for the Chinese regime and released a movie called 『Nice View』featuring the socially underprivileged, which was well received by critics and audiences.
This article examines the earliest to the latest works of director Wen Muye, who is currently considered the protagonist role of the next generation of young Chinese directors, and analyzes his success strategies and limitations. He has been highly praised for the quality of the works and commercial properties by directing true stories in the form of genre film. However, the perception of reality and social criticism in his films are not as cold or sharp as the evaluation in China. This is because another theme is hidden in the humanism that runs through the films. It is to glorify the current political and social system and to conform to reality. In other words, his films clearly show the limits of the real-life based films that can be expressed in China, where there is a censorship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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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예술작품의 해석 - 니체의 '힘에의 의지'를 중심으로 -

저자 : 이선 ( Lee Sun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61-18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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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니체의 예술철학을 바탕으로 예술작품의 해석을 제시하는 것이다. 니체에게 예술작품은 인간의 예술 충동에 의해 만들어진 삶이나 힘에의 의지에 의해 형성된 세계를 모두 가리킨다. 그래서 니체의 예술작품은 우리가 예술작품이라고 간주하는 것을 이미 포함하고 있다. 니체는 물론 예술작품의 해석보다는 예술작품을 생성시키는 예술적 활동에 더 관심 있는 철학자임은 분명하다. 그렇지만 니체의 예술철학은 삶과 세계를 변화하는 생성의 과정뿐만 아니라 이 삶과 세계를 예술작품으로 지각하고 해석하는 방법 또한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니체의 예술철학은 예술가적 활동으로서 사물을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과정뿐만 아니라 예술가-철학자의 창조와 사유를 통해 예술작품인 세계를 의미 창조를 하거나 세계라는 예술작품을 해석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러한 니체의 예술철학을 바탕으로 이 글은 니체가 구체적으로 전개하지 않았지만 충분히 예측 가능한, 우리 앞에 전시된 오늘날 예술작품에 대한 힘에의 의지의 해석 방법을 밝히고자 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present an interpretation of the artwork based on Nietzsche's philosophy of art. For Nietzsche, an artwork means the world created by the will to power and the life created by human artistic impulse. Thus, Nietzsche's artwork already contains what we consider to be artworks. Of course, it is clear that Nietzsche is more interested in the artistic activity that produces the artwork than in the interpretation of the artwork. However, Nietzsche's philosophy of art includes not only the process of becoming that changes the life and the world, but also the method of interpreting the artwork that recognizes and interprets the life and the world as artworks. In other words, Nietzsche's philosophy of art shows not only the process of making an object into an artwork as an artistic activity, but also the process of creating meaning as an artist-philosopher's creation and thought and interpreting the world as an artwork. Based on Nietzsche's philosophy of art, this article intends to reveal Nietzsche's undeveloped but predictable interpretation of the will to power for today's artworks displayed before u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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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물 형상화와 에필로그를 통한 영화 장르의 역사 인식 편향 문제 연구 - 영화 <인천상륙작전>과 <덕혜옹주>를 중심으로 -

저자 : 이승현 ( Lee Seung-hyun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87-212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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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역사를 소재로 한 영화에 나타나는 역사 인식 편향의 문제와 에필로그 활용의 상관성을 다루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00년대 이후 영화는 역사를 자유롭게 소재화할 수 있게 되었지만, 역사에 대한 특정 이념을 제시하기 위해 서사의 인과성을 해쳤다는 등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특히 영화의 에필로그는 관객들에게 영화의 주제 의식을 강하게 각인시키기 때문에, 영화가 편향된 역사 인식을 에필로그를 통해 어떻게 관객에게 전달하는지는 중요한 문제라고 하겠다. 이에 이 글은 영화 <인천상륙작전>(2016)과 <덕혜옹주>(2016)를 그 대상으로 삼았다.
두 영화는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인물을 단순화하는 방식으로 역사를 단순화하고 역사에 대한 인식을 편향시킨다. <인천상륙작전>의 경우는 림계진을 잔인하면서 동시에 공산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드러내고 있으며, <덕혜옹주>는 덕혜옹주를 개인이 아니라 민족의 대표로 조명한다. 또한, 이렇게 편향된 역사 인식은 에필로그를 통해 현재의 관객에게 확장되어 인식될 여지를 지닌다. <인천상륙작전>은 영화 속 인물의 사진과 당시 부대원의 사진을 겹쳐 보여주고 있었으며, <덕혜옹주>는 덕혜옹주의 글을 통해 민족주의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실제 인물의 후일담을 영화 속 인물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두 영화는 역사적 상상력을 통해 관객이 마주할 진실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못한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deal with the correlation between the problem of istorical perception bias and the use of epilogue in movies based on history. Since the 2000s, movies have been able to freely materialize history, but they have also been criticized for damaging the causality of the narrative to present specific ideologies about history. In particular, since the epilogue of the movie strongly impresses the audience on the theme of the movie, how the movie conveys biased historical perception to the audience through the epilogue is an important issue. Accordingly, this article targeted the movie Operation Chromite(2016) and The Last Princess(2016).
The two movies simplify history and bias the perception of history in a way that simplifies the characters who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case of Operation Chromite, Lim Gye-jin is revealed as a cruel and representative of communism at the same time, and The Last Princess illuminates Princess Deokhye as a representative of the people, not an individual. In addition, this biased historical perception has room for expansion and recognition to the current audience through epilogue. Operation Chromite overlapped the photos of the characters in the movie and the members of the unit at the time, and The Last Princess highlights nationalism through Princess Deokhye's writings and conveys the story of the real character through the characters in the movie. As a result, the two movies cannot talk about the truth that the audience will face through historical imag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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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EFL 학습자의 성별에 따른 메타인지 듣기 전략 인식 연구

저자 : 이정원 ( Lee Jeong-won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13-233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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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EFL 상황에서 영어를 학습하는 고등학생들이 듣기 수행 과정에서 사용하는 메타인지 전략이 성별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메타인지 전략 구성 척도를 기준으로 성별에 따라 학습자 내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980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21문항으로 구성된 메타인지 인식 듣기 설문지를 사용하여 학습자의 메타인지 인식 관련 전략 사용 정보를 파악하였다. 연구 결과, 먼저 메타 인지 인식 관련 전략의 하위 척도별로 성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는데, 유도된 주의력과 개인 지식에서는 여학생이, 그리고 심적 번역에서는 남학생이 더 빈번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성별에 따라 듣기 관련 메타인지 인식의 하위 척도별로 학습자 내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성별에 관계없이 학습자들은 유도된 주의력과 문제 해결하기 전략을 가장 빈번하게 사용한 반면 계획하기 & 평가 전략은 가장 적게 사용하였다. 이는 영어 듣기에 대한 메타인지 인식의 여러 척도에 따라 한 개인 내에서도 전략 사용 빈도의 차이가 존재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EFL 학습자의 영어 듣기 능력 향상을 위한 지도 방안에 대해 제언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i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if any, in metacognitive listening strategies awareness of EFL learners across gender, and intrapersonal differences among the aspects of metacognitive awareness in EFL listening context. For the study 980 high school students were asked to respond to Metacognition Awareness Listening Questionnaire with 5 sub-scales, such as directed attention, problem solving, mental translation, person knowledge, and planning & evaluation, which consists of 21 items in total. The findings are as follows: 1)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metacognitive awareness of L2 listening in that female students used metacognitive awareness listening strategies more frequently in directed attention and person knowledge strategies, whereas male students in mental translation strategies; 2) the learners revealed considerable intrapersonal variation in different factors of metacognitive awareness in EFL listening context irrespective of gender in that they reported directed attention and problem solving strategies most often, while they used planning & evaluation least frequently. Pedagogical implications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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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중국 학 그림의 역사적 전개

저자 : 장준구 ( Chang June-gu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35-261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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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중국 학 그림의 표현방식과 성격을 시대의 변화와 결부시켜 검토한다. 기록을 통해 위진남북조시대에 처음으로 등장한 것으로 확인되는 학 그림은 도교적 상징성, 유교적 상징성, 불교적 상징성을 두루 띠며 시대별로 전개되었다. 도교적 이상향을 상징하는 새로 자주 그려졌으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은둔자, 지식인, 관료를 상징하는 새로 다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마지막 왕조시대인 청대가 되면서 장수하는 새로서의 특징이 부각되고 축수적 화조화의 제재로 적극적으로 다루어지면서 더욱 확산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는 중국 화조화 및 회화의 변화와도 결부되는 것이라 흥미롭다. 이러한 면모는 다른 동물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는 파악하기 어려운 것으로 그만큼 학 그림이 중국 회화에서 중요했고, 또 주목받았음을 방증해준다.


This paper examines the expression method and character of Chinese academic painting in connection with changes in the times. The academic painting, which was confirmed to have appeared for the first time in the period of the North and South Korean War through records, was developed by period with Taoist symbolism, Confucian symbolism, and Buddhist symbolism. In the early days, it was often drawn as a bird symbolizing utopia, which is connected to Gonryunsan Mountain, a Taoist utopia, but as the times changed, the tendency to be treated as a bird symbolizing hermit, intellectual, and bureaucracy increased. As the characteristics of birds that live long in the Qing Dynasty were highlighted, it was actively dealt with in the harmony of livestock, resulting in further spread. This is interesting because it is also associated with changes in Chinese painting and painting. This aspect is difficult to grasp through analysis of other animals, which disproves that crane paintings were important and attracting attention in Chinese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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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말하기 능력 함양을 위한 토의수업 활동과 효과

저자 : 강연임 ( Gang Yeon-im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3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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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토의수업의 준비와 수업활동, 그리고 수업 후의 결과 등을 살핀 것이다. 토의수업은 여타의 수업과는 달리 학습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가능하다. 그러한 점을 전제하면서 진행한 수업을 바탕으로 토의수업의 실태와 효과를 살폈다.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토의활동을 위한 준비 단계를 검토하였다. 말하기와 관련된 기초적인 이론 학습, 부담 없이 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그리고 주제 관련 정보 획득의 필요성을 검토하였다. 이것은 본격적인 토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면서 효과적인 토의를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토의수업의 구성과 수업 활동을 살폈다. 토의수업을 도입, 전개, 발전, 마무리로 구성하고 각 단계별로 어떻게 수업이 진행되었는지 제시하였다. 발단에서는 본격적인 토의활동이 진행되기 전에 학습자를 파악하고, 말하기에 대한 인식 변환, 말하기와 관련된 기초지식을 익히고, 전개에서는 토의 주제 정보를 공유하면서 조별 말하기나 미니토크를 진행하여 토의 분위기를 고취한다. 발전에서는 토의를 집중적으로 진행하여 결과를 도출하고, 도출된 결과를 정리하여 발표하고 동료의 질의응답은 물론 평가를 받는다. 마무리에서는 토의 활동을 최종적으로 정리하면서 토의수업의 의의에 대해서 총평한다.
토의수업의 효과를 검토하고 토의수업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제언하였다. 토의수업은 소수의 의견도 중시하면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는 말하기이다. 그러한 특성 때문에 토의수업을 진행하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는 물론 성취감이 고취될 수 있고, 좋은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자기 주도적인 학습 태도를 기를 수 있다. 여러 사람과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을 통해서는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고, 토의를 통해 집단지성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가운데 융합적 사고력과 종합적인 판단력을 기를 수도 있다. 다만 수강생 수의 조정, 다수를 위한 공간 확보, 평가방법의 변화, 교수자의 준비 등은 효과적인 토의수업을 위해 선결되어야 할 조건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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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 문화소 번역교육 연구

저자 : 김민영 ( Kim Minyoung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3-55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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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번역교육 수업의 일환으로 한국어 문화소 교육 방안을 논의하고 실제 수업 모형을 설계하는 데에 있다. 본고는 먼저 기초 논의를 통해 문화소의 개념을 고찰하고, 그 번역 방법에 대해 검토하였다. 이어 문화소 번역교육과 번역능력의 관계에 대해 논의하였다. Ⅲ장에서는 소통적 수업이론을 기반으로 한국어 문화소 수업을 설계하였다. 수업은 번역 전 활동, 예비 번역 단계, 본 번역 단계, 마무리 단계, 번역 후 활동으로 구성된다. 번역 전 활동에서는 번역 의뢰서를 제공, 적극적 참여 유도 및 주의할 사항 안내 등을 계획하였다. 예비 번역 단계에서는 학습자의 배경 지식을 활성화시키도록 하였고, 본 번역에서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문화소 번역 상황을 점검하고 그 번역 방법을 결정하게 하였다. 마무리 단계에서는 다른 학습자와 조를 이루어 서로의 번역을 상호 평가하게 하였고, 번역 후 활동에서는 문화소 이해 정도와 번역 방법을 다시 한 번 확인토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평가 기준표를 제시하여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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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전원로예술인 구술채록사업'의 성과와 의의 - 대전 원로 시인의 생애담을 중심으로 -

저자 : 김순재 ( Gim Sun-jae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7-76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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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원로예술인 구술채록사업'은 대전원로예술인의 생애사와 지역의 예술사를 정리·기록하는 유의미한 작업이다. 필자는 이 사업에 대전원로예술인을 면담하는 구술채록 연구원으로서 참여하였다. 본고는 대전원로예술인 장성우 시인의 생애와 시세계에 구술채록의 초점을 맞추어, 장성우 시인 구술채록의 과정과 성과를 기술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 구비문학자로서 바라보는 대전원로예술인 구술채록사업의 의의를 밝혀보았다.
장성우(1939~) 시인은 대전에서 약 30여 년간을 활동한 문학인이다. 그는 목사이자 신학교 교수, 공무원, 사업가, 번역가, 그리고 시인이라는 다채로운 이력을 지녔다. 그의 시에는 기독교적 세계관이 물씬 반영되어 있다. 이는 종교인으로서의 마음가짐과 문학인으로서의 예술성이 결합하여 장성우 시인만의 독특한 시세계를 창조한다.
본 사업은 현장 답사를 통해 대전 원로예술인의 구술을 채록한다는 점에서, 구비문학에서 제보자의 구연을 채록하는 것과 크게 다름이 없다. 첫째, 원로예술인은 예술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의 생애담을 구연한다는 점에서 일정한 분야에 대한 숙련된 이야기꾼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대전원로예술인 구술채록사업에서는 대전 지역 원로예술인의 생애담을 주로 채록한다. 그리고 생애담은 구비문학의 연구 영역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대전원로예술인 구술채록사업은 구비문학 연구의 영역에 포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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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지역특산물 축제의 활성화를 위한 문화콘텐츠전략 - 청양고추·구기자축제와 프랑스 에스플레트(Espelette)고추축제를 중심으로 -

저자 : 박문규 ( Park Moon-kyou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7-110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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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지역특산물 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문화콘텐츠 전략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한민국은 1995년 지방자치제도의 부활 이후 축제가 양적으로 팽창한 데 비해 질적인 측면에서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꾸준히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축제의 질을 향상하는 방안으로 지역의 특산물, 전통문화, 관광자원 등을 활용한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하여 지원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이에 각 지자체는 지역성과 독창성을 기반으로 한 지역축제를 창출하여 우수한 문화관광축제로 인정받고 외래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경쟁적으로 꾀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충청남도의 대표적인 지역특산물 축제인 청양고추·구기자축제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프랑스의 에스플레트 고추축제를 분석하여 도출된 성공 요인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문화관광축제로 만들기 위한 문화콘텐츠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축제의 주제에 적합하도록 경연방식을 통한 미식 문화콘텐츠, 지역성을 반영하여 결혼이주여성을 축제에 참여하는 방식을 핵심 콘텐츠로 제안한다. 아울러 축제 공간의 변화, 체험행사의 개선, 캐릭터 상품의 개발 등 축제 인프라와 관련된 개선 방안을 강조한다. 이 논문에서 제시한 여러 개선방안은 청양고추·구기자축제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특산물 축제에도 활용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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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지역문화 중심의 도시재생 연구

저자 : 박찬인 ( Pak Chan-in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11-13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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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시민들의 삶을, 삶의 품격을 높이는 지역문화 중심의 도시재생을 모색할 것이다. 아울러 그 토대 위에서 시민들이 다시 돌아오는 공동체를 만드는 방안을 찾고자 한다.
국내외 지역문화 중심의 도시재생 혹은 문화예술적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가 발전소든, 항구든, 철공소 거리, 폐기된 철길이든 성공한 도시재생으로 이끈 요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무리한 덧씌우기식 디자인보다는 예전의 모습을 최대한 보존, 유지하고 그 지역이나 공간의 특색을 활용하면서 문화예술공간 혹은 휴식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는 점이다. 둘째, 예술가와 전문가만의 공간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삶이 녹아든 상태에서, 함께 만들고 향유하고 정체성을 수립해 나가는 공간이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중앙정부나 지방정부 혹은 기업의 후원이 지속적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하여 우선 도시재생지역을 지역문화의 중심으로 만드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또한 지역의 가치를 발굴하고 공유하며 확산하여 문화적으로 재생하여야 한다. 아울러 문화적 특화를 고려하면서 균형 있는 도시발전, 즉 지역 격차를 해소하는 도시발전을 인양해야 할 것이다. 위와 같은 사업이 이루어진다면 자연스럽게 창조적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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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중국 코퍼스와 인터넷을 이용한 중한사전 표제어의 오류 연구-H2-1(heipaiche~henggeng)을 중심으로

저자 : 백종인 ( Paek Jongin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5-15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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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중한사전의 표제어 가운데 H2-1 (heipaiche ~ henggeng)에 해당하는 어휘 350개에 대해 일일이 중국 코퍼스와 인터넷으로 출현 횟수와 용례 및 풀이를 살펴본 후 중한사전과 비교하여 발견된 문제점들을 살펴보았다.
위에 해당하는 어휘를 연구한 결과 47개의 오류가 나타났다. 이들 어휘에 나타난 문제점들을 유형에 따라 ① 의미풀이의 오류, ② 의미항의 누락, ③ 그 밖의 오류 세 부분으로 분류하고,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 중점적으로 토론했으며, 최대한 그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사전의 특성상 사전의 표제어가 코퍼스나 인터넷의 예문과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생길 수 있으나, 본 논문에서는 최대한 오류를 수정하는데 목적을 두었으며, 그 결과물이 앞으로 중한사전을 편찬하거나 개정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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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한국 대학생의 수준별 영어 글쓰기 오류 분석

저자 : 손희정 ( Son Hee-jung ) , 장우혁 ( Chang Woohyeok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59-194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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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한국 대학생들이 영어 글쓰기에서 범하게 되는 오류를 문법 범주에 따라 분석하고 이러한 오류의 유형이 학생들의 영어 능숙도에 따라 수준별로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를 살펴보았다. 실험 대상자인 80명의 학생들은 사진 묘사와 질문에 답하기로 구성된 쓰기 과제를 수행하였고 이를 통해 수집된 자료에 대해서 오류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방법은 먼저 오류가 발견된 자료를 6개의 문법 범주로 나누어 정리한 다음 각각의 문법 범주에 대한 세부 항목으로 45개의 하위 범주를 설정하여 오류 수와 오류율을 산출하였다. 학생들의 수준별 오류 양상에 대해서는 오류 발생률이 가장 높은 10개의 세부 문법 범주들에 관한 자료를 중심으로 수준별로 비교·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한국 대학생들은 전반적으로 6개의 문법 범주 중에서 명사구와 동사구에서 가장 높은 오류 발생률을 보였다. 수준별로는 초급 학습자들이 중급 학습자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더 많은 문법적 오류를 범하였는데 세부적으로 하위 범주 중에서 어색한 표현의 경우에는 초급보다 중급 학습자들이 오히려 더 많은 오류를 범하였다. 오류의 원인에 있어서도 수준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초급은 언어 간 전이에 따른 오류가 언어 내 전이에 의한 오류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았고 중급은 그 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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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듀이의 자연주의와 교육철학 - 객관주의와 상대주의를 넘어서 -

저자 : 송광일 ( Song Gwang-il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95-220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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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주된 목적은 듀이의 '자연주의 교육철학'이 교육의 오래된 이분법적 대립의 구도를 종식ㆍ지양하는 실마리를 함축하고 있다는 점을 드러내는 데 있다. 필자는 듀이가 주장한 자연주의 교육철학의 윤곽을 그려내기 위해 듀이의 '창발'적 세계관을 기술하고, 과학ㆍ철학ㆍ교육이 '유기적 학문'이라는 점을 검토한다. 이러한 듀이의 창발적 세계관과 유기적 학문에 대한 기술과 검토를 통해서 듀이의 교육관을 '자연주의 교육철학'으로 해석한다. 자연주의 교육철학에 대한 해석은 듀이가 '경험적으로 책임 있는 교육철학'을 역설했다는 점을 드러내기 위해서다. 이 일련의 논의 과정의 결과는 듀이가 '객관주의 아니면 상대주의'라는 이론적 대립을 넘어 제3의 진영에서 사유하는 '창발적 자연주의자'라는 점을 드러냄으로써 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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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변강쇠가>에 나타난 현실 대응의 양상과 지향의식

저자 : 신효경 ( Shin Hyo-kyung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21-25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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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변강쇠가>의 중심인물인 변강쇠와 옹녀의 삶을 중심으로 이들이 현실에 대응하는 양상과 그 결과를 살피고, 이 작품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지향의식이 무엇인지 산촌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실 대응 양상과 대응의 결과에 대해 살펴보았다. 사회적 약자였던 변강쇠는 농촌과 도시에서는 그 힘이 미약해 소극적인 대응을 하지만, 산촌에 가서는 기득권으로 대표되는 장승을 뽑아 땔감으로 써버리는 것으로 강한 대응을 한다. 옹녀의 경우 농촌과 도시에서 현실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만, 산촌에서는 변강쇠의 죽음으로 어떠한 해결책도 마련하지 못하고 삶의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변강쇠나 옹녀의 농촌에서의 대응은 축출과 이탈이라는 미온적이고 낮은 단계의 대응이라 할 수 있으며, 도시에서는 자생을 위한 노력과 탈출이라는 점에서 자의적인 중간단계의 대응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변강쇠의 산촌에서의 대응은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제기하여 그만큼 운명적·개척적인 대응이라 할 수 있으며 치열한 높은 단계의 대응이라 할 수 있다.
둘째, 현실 대응의 문학적 지향을 살펴보았다. 변강쇠의 지향의식 속에는 백성들의 편안하고 안정된 삶이 보장되는 태평성대의 염원을 담고 있지만, 옹녀의 경우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공동체를 이탈하고 운명을 개척하는 것이 지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셋째, 현실 대응을 통해 본 문학사적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다. 변강쇠가 공동체로의 회귀를 생각한 것은 중세적인 이념을 여전히 소중하게 인식하던 당시의 관념을 대변하고 있지만, 산촌의 숲에서 나무를 통해 집단보다는 개인적인 역량을 소중하게 인식한 것은 근대성을 표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옹녀가 추구한 공동체의 이탈 의지를 통해서도 근대문학적인 속성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작품은 근대적인 것을 소망했지만 여전히 중세적인 것에 지배당하고 있던 사회상을 수렴한 것이기에 문학사적인 측면에서도 중세와 근대문학사의 전환기의 특성을 담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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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코로나19와 뉴노멀의 인문학 - 코로나19 이후, 인문학의 미래와 전망을 중심으로 -

저자 : 양해림 ( Yang Hae-rim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51-27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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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종 언급되고 있는 뉴노멀은 지난 2008년 세계금융 위기 이후 나타난 새로운 경제 질서를 지칭하는 용어로 급부상한 용어이다. 즉, 미국의 버블경제 이후 새로운 경제적 표준(Standard)이 일상화된 미래를 일컫는다. 전(全) 세계가 코로나 19를 겪고 있는 지금, 뉴노멀이 다시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다. 이제 코로나19 사태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진행 중인 세계화의 둔화를 재촉하리라는 전망이 불가피하게 많아졌다. 이렇듯 경제적인 변화에서 시작된 이 용어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이후 자리하게 될 새로운 일상의 정상성이나 표준을 의미하게 되었다.
하지만 뉴노멀 시대에 새로운 표준이 우리 일상의 세밀한 행동을 넘어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 과학기술과 예술, 교육 등 거의 전 영역에 걸친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적인 변화를 반영해야 할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이렇게 필자는 뉴노멀 시대에 뉴노멀 인문학이 가야 할 길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코로나19가 이후의 사회적 변화를 의미하는 포스트코로나(Postcorona) 시대에 어떻게 인문학을 대비해야 할 것인지 점검해 볼 시점이다. 따라서 필자는 인문학이 뉴노멀 시대에 새로운 변화를 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인문학이 뉴노멀 시대에 인간과 동물의 근본적 관계설정을 다시 해야 하는 이유, 궁극적으로 필자는 코로나19 이후에 다가올 인문학의 역할과 과제 그리고 미래를 전망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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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권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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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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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영상
23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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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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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
54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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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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