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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의 ‘비극’과 ‘구원’

Eine Tragödie und die Erlösung in Goethes Faust

송성회 ( Song¸ Sung-hoe )
  • : 한국독일어문학회
  • : 독일어문학 91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0년 12월
  • : 217-234(18pages)
독일어문학

DOI

10.24830/kgd.28.4.10


목차

1. 서론
2. 인간의 속성과 메피스토의 역할
3. 비극을 초래한 파우스트의 오류들
4. 파우스트의 구원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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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파우스트. 비극』의 난해성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 난해성은 ‘비극’의 주인공 파우스트가 결말에 ‘구원’을 받는다는 점 때문에 배가된다. 이 논문에서는 주인공 파우스트의 ‘비극’적인 생애와 그의 ‘구원’이 하나의 틀 안에서도 이해할 수 있음을 보이고자 한다.
파우스트는 ‘하느님의 은총’을 통해 ‘주님의 종‘으로 선택 받은 인간이다. 하느님의 모상으로서 모든 방면에서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 하느님을 닮고자 하는 인간 파우스트의 노력은 여러 가지 오류를 초래한다. 그 결과 파우스트의 삶은 ‘비극’으로 얼룩진다. 그러나 오류를 범하면서도 파우스트는 ‘더욱 더 고귀해지고 더욱 더 순수해지려는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이렇게 ‘하느님의 은총’과 ‘자신의 힘’이라는 두 가지 구원의 조건을 충족시킨 파우스트는 죽은 뒤에 ‘구원’의 길을 걷는다.
주님의 구원계획을 전혀 모르는 ‘초인’ 파우스트가 지상에서 영위한 삶을 ‘비극’으로 처리함으로써 괴테는 자신의 ‘문학적인 의도’가 ‘근대인의 초인적인 노력 대부분이 잘못된 것임을 암시하는 것’임을 드러냈다. 또한 괴테는 파우스트가 결말에서 구원의 길을 가는 것으로 처리함으로써 ‘비극’으로 점철된 삶을 영위한 자라고 해도 그 가능성을 토대로 하여 ‘구원’을 받을 수도 있다는 비교적 너그러운 종교관을 제시했다.
Die Unbegreiflichkeit von Goethes Faust ist weithin bekannt. Sie wird dadurch vergrößert, dass Faust, der Held von einer Tragödie, am Ende erlöst wird. In der vorliegenden Abhandlung soll gezeigt werden, dass die Tragödie und die Erlösung des Heldens beide auch zusammenhängend begreiflich gemacht werden können.
Faust ist ein Mensch, der von Gott als sein Knecht auserwählt worden ist. Mehrere Verirrungen werden durch Fausts Streben verursacht, der als der Gottheit Ebenbild allenthalben der Gottheit ähnlich zu machen. Daher wird Fausts Leben von mehreren Tragödien heimgesuscht. Faust fährt ununterbrochen damit fort, sich immer ehrwürdiger und reiner machen zu wollen, um die beiden Bedingungen für seine Erlösung zu erfüllen. Auch nach seinem Tod beschreitet er weiterhin den Weg der Erlösung.
Das irdische Leben von Faust als einem Übermenschen gestaltet Goethe als eine Tragödie und demonstriert dadurch, dass seine poetische Absicht eine Anspielung auf die Falschheit der meisten Bemühungen der modernen Menschen ist. Zugleich wird die Erlösung von der Tragödie Helden Faust gestaltet und dadurch eine großmütigere Religionsanschauung vermittelt.

UCI(KEPA)

I410-ECN-0102-2022-800-000272800

간행물정보

  • : 어문학분야  > 독문학
  • : KCI등재
  • :
  • : 계간
  • : 1229-1560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93-2022
  • :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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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권0호(2022년 09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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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프만스탈과 릴케의 언어회의 비교 (2) - 사물을 중심으로

저자 : 남정애 ( Nam Jeong Ae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17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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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만스탈과 릴케의 언어회의(Sprachskepsis)는 사물성찰과도 연결되는데, 이들의 사물관은 근대극복이라는 성격을 지닌다. 이들에게서 사물은 인간에 의해 전유되거나 대상화되지 않는 독립적 존재이다. 특히 두 작가는 공통적으로 사물과의 합일을 그려내고 있다. 인간이 스스로를 내려놓고 사물의 내면으로 들어가 단일한 존재가 되는 합일은 근대의 인간중심적 위계적 주객관계의 해체를 기반으로 하여 사물과의 새로운 관계맺음을 구현해 보인다. 그런데 호프만스탈의 경우 더 이상 지배자나 해석자로 군림하지 않는 인간의 모습이 강조되면서 사물과의 합일은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는 있지만 언어적으로 재현은 할 수 없는 일종의 신비나 마법과 같은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와 달리 릴케에게서 사물과의 합일은 사물과 인간의 상호작용 속에서 이루어진다. 여기서 릴케는 스스로를 사물의 것으로 변화시키고, 사물의 주도를 주도하며, 최종적으로 사물시라는 새로운 문학적 결실을 성취해 보인다.


In dieser Arbeit wird auf die Dingproblematik bei Hofmannsthal und Rilke eingegangen, die im Wesentlichen in der Weiterführung ihrer Sprachproblematik besteht. Die Sprachproblematik bei Hofmannsthal und Rilke schließt sich an die Dingreflexion an, die ebenfalls vom modernen Bewusstsein geprägt ist. In ihrer Literatur präsentiert sich das Ding als das Wesen, das sich der Macht der Menschen entzieht und sich jenseits des hierarchischen Objekt-Subjekt-Verhältnisses befindet. Das neue Verhältnis zwischen Ding und Mensch veranschaulicht sich durch das Ding-Erlebnis, in dem der Mensch sein Ich verliert und ins Ding hinüberfließt. Bei Hofmannsthal lässt sich dieses Hinüberfließen als eine jegliche Sprache übersteigende Mystik oder Magie erkennen und ist daher sprachlich nicht wiederzugeben. Bei Rilke können Ding und Mensch auch eins werden, und zwar durch das Wechselspiel, in dem der Mensch das Ding selber sagen lässt und mit dem Ding erlebt, was das Ding fühlt oder wahrnimmt. Daraus ergibt sich das Dinggedicht als eine neue poetische Form „mit den Dingen zu spre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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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밀란 쿤데라 소설의 비개연적 인물 고찰

저자 : 조현천 ( Cho Hyunchon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9-37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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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는 20세기 후반 유럽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의 한 명이다. 본 논문의 목적은 쿤데라의 소설론에 입각하여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분석하는 것이다. 그의 소설의 특징 중의 하나는 전통적인 소설형식의 해체이다. 기존 소설에서 생동감 넘치는 인물은 불문율과 같은 원칙이었다. 그러나 그에게 중요한 것은 생동감 넘치는 인물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그의 견해에 의하면 소설이란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탐구하는 문학 장르이고, 소설가란 비개연적인 인물을 통해 인간의 이런 저런 가능성을 찾아내 실존의 지도를 그리는 존재이다.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비개연적 인물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토마시와 테레자 그리고 『불멸』의 아그네스를 들 수 있다. 토마시는 “한 번은 없는 것과 같다”는 독일속담에서 태어난 인물이고, 테레자는 속이 편치 않을 때 나는 꾸르륵 소리에서 태어난 인물이며, 아그네스는 낯선 여인의 우아한 몸짓에서 태어난 인물이기 때문이다. 본 논문에서는 세 인물이 지닌 이런 비개연적인 속성이 의미하는 바를 분석하였다.


Milan Kundera war einer der führenden Schriftsteller der europäischen Literatur des späten 20. Jahrhunderts. In diesem Beitrag sollen die Figuren in Kunderas Werk auf der Grundlage seiner Romantheorie analysiert werden. Eines der Merkmale seiner Romane ist die Demontage der traditionellen Romanform. Im bisherigen Roman war der lebendige Charakter das gleiche Prinzip wie die ungeschriebene Regel. Für ihn ist es jedoch nicht wichtig, eine lebendige Figur zu schaffen, sondern die menschliche Natur zu erfassen. Seiner Ansicht nach sind Romane eine literarische Gattung, die erforscht, was der Mensch ist, und Romanautoren sind Wesen, die diese und jene Möglichkeiten des Menschen durch nicht-probabilistische Charaktere finden und Karten der Existenz zeichnen. Thomas und Teresa aus Die Unerträgliche Leichtigkeit des Seins und Agnes aus Die Unsterblichkeit sind repräsentative nicht-probabilistische Figuren in Kunderas Romanen. Thomas entstammt dem deutschen Sprichwort "Einmal ist keinmal". Teresa wurde aus einem rumorenden Geräusch geboren, als sie sich unwohl fühlte, und Agnes aus einer eleganten Geste einer fremden Frau. In diesem Beitrag wurde die Bedeutung der nicht-probabilistischen Eigenschaften der drei Figuren analysi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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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독일어 익살 관용문의 유머 장치

저자 : 강병창 ( Kang Byongchang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9-62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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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독일어 관용문 가운데 사전편찬자들이 '익살스러운' 것으로 표시한 것들을 대상으로 하여 유머 효과를 일으키는 장치와 그 쓰임에 대해 논의한다. 언어학적 유머 연구에서 관습적 고정성을 띠며 언어자산으로 확보되어 있는 어휘적 유머에 관한 연구는 창의적 텍스트 유머 연구에 비해 미흡한 편이다. 문장 형식을 띠는 관용표현인 관용문은 통사적 고정성, 의미적 관용성, 화용적 맥락구속성을 띠면서 서술, 평가, 요구 등 다양한 화행을 수행한다. 이러한 관용문 가운데서 익살 관용문은 창의적 텍스트 유머와 단어 및 관용구 유머 중간에 위치한 유머 표현이다. 일반적인 언어 유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익살 관용문에서도 유머 장치의 기반에는 부조화-해소 메커니즘이 작동한다. 익살 관용문이 유발하는 부조화는 주어진 상황·맥락이 만드는 프레임과 관용문 자체의 프레임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따라 동적인 부조화와 정적인 부조화로 구분된다. 동적인 부조화는 선행 맥락의 프레임에 대해 관용문의 프레임이 충돌하는 것이고, 정적인 부조화는 관용문이 선행 맥락의 프레임을 이어받지만 관용문 자체의 구조적 구성의 특이성에 의해 의해 관용문 자체 내에서 프레임 부조화가 발생하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프레임의 겹침 및 대립을 통해 비교적 쉽게 부조화를 유발하는 유머 장치로서 비유(은유, 환유, 은환유), 과장, 모순, 중의성 말장난, 언어유희 등이 익살 관용문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이는지를 살펴본다.


Die vorliegende Arbeit befasst sich mit den deutschen idiomatischen Sätzen, die von Lexikographen als “scherzhaft” kategorisiert wurden, und diskutiert die Mechanismen, die humorvolle Effekte erzeugen, sowie ihre Verwendungen. Im Forschungsbereich des sprachlichen Humors ist die Erforschung des lexikalischen Humors, der konventionell als Sprachgut fixiert und gesichert ist, im Vergleich zur Erforschung des kreativen Texthumors unzureichend. Idiomatische Sätze, bei denen es sich um idiomatische Ausdrücke in Form von Sätzen handelt, haben syntaktische Festigkeit, semantische Idiomatizität und pragmatische Kontextgebundenheit und führen verschiedene Sprechakte wie Beschreibung, Bewertung und Aufforderung durch. Unter diesen indiomatischen Sätzen ist der scherzhafte idiomatische Satz ein Ausdruck des Humors, der zwischen dem kreativen Texthumor und dem Humor in Wörtern oder Idiomen angesiedelt ist. Wie im Fall des allgemeinen verbalen Humors ist der Inkongruenz- Resolutions-Mechanismus auch beim scherzhaften idiomatischen Satz am Werk. Die durch idiomatische Sätze verursachte Inkongruenz wird in dynamische vs. statische Inkongruenz unterteilt, je nachdem, wie der Frame, der durch eine bestimmte Situation und den Kontext geschaffen wird, und der Frame des idiomatischen Satzes selbst interagieren. Es wird gezeigt, wie Metapher, Metonymie, Metaphtonymie, Übertreibung, Widerspruch und Sprachspiel in scherzhaften idiomatischen Sätzen effektvoll als Humormittel eingesetzt we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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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트랜스문화적 기억공간으로서 슐레지엔과 갈리치아 - 자브리나 야네쉬의 『카첸베르게』 연구

저자 : 이홍경 ( Yi Hong-kyung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3-84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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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포츠담 조약에 따라 폴란드, 체코, 헝가리, 유고슬라비아, 루마니아 등 동유럽 전역에 흩어져 살고 있던 독일인들이 그들의 고향에서 추방당해 피난길에 올랐다. 1970년대 이래부터 동부의 잃어버린 영토와 강제추방이란 테마는 독일의 공식적 기억에서 공공연히 터부시된 채 독일의 집단 기억에서 일종의 빈자리로 남았다. 오랫동안 함구되었던 독일인의 희생과 피해의 기억을 환기시키는 작품들이 1990년대 중반 이래 꾸준히 발표되어 왔고 이들 작품들은 억압되었던 기억의 빗장을 푸는데 기여했다. 이들 문학작품들이 추방과 실향의 경험을 독일인의 관점에서만 다루었다면 야네쉬는 『카첸베르게』에서 트랜스내셔널 차원(독일, 폴란드, 우크라이나)에서 다루고 있다. 즉 현재 우크라이나에 속하는 동갈리치아에서 추방되어 슐레지엔(폴란드-실롱스키에)으로 이주한 폴란드인의 가족사를 통해 추방과 고향상실을 독일인만의 기억이 아니라 유럽의 공동기억으로 다루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가해와 희생의 기억이 중층구조를 띤 슐레지엔과 갈리치아에 대한 얽혀있는 기억을 민족 국가적 차원을 넘어 상이한 문화가 교차되고 혼합되는 트랜스문화적 기억공간으로 살펴보고자 했다.


Der Roman Katzenberge von Sabrina Janesch thematisiert die Suche einer Enkelin nach der Familiengeschichte des Großvaters, der aus Galizien vertrieben wurde und sich in Schlesien niederließ. Janesch betrachtet den Topos der verlorenen Heimat nicht einseitig, sondern macht die Erfahrung der Vertreibung und des Heimatverlusts zu der gemeinsamen Erfahrung der Deutschen und der Polen.
Diese Arbeit untersucht Schlesien und Galizien als transkulturelle Erinnerungsorte in Janeschs Roman Katzenberge. Zu diesem Zweck wird eine fünfteilige Gliederung vorgenommen. Das erste Kapitel versucht, einen kurzen Überblick über den Diskurs um Vertreibung und Heimatverlust zu geben. Im zweiten Kapitel steht die Frage im Mittelpunkt, auf welche Weise Postmemory erzählt wird, das transgenerationell weitergegeben wird. Das dritte Kapitel befasst sich mit dem Gedenken an Massaker an der polnischen Bevölkerung und dem Leid des Heimatverlusts. Das vierte Kapitel beschäftigt sich mit der gewaltsamen Tilgung deutscher Kulturspuren, der Polonisierung, der schrittweisen Etablierung in der neuen Heimat und Wiederherstellung der deutschen Kultur. Das fünfte Kapitel behandelt schließlich die transnationalen Verflechtungen zwischen der polnischen und ukrainischen Kul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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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예술적 세속화의 임계점 - 발터 벤야민의 시선으로 본 라이날트 괴츠의 『제프 쿤스』

저자 : 고해종 ( Ko Hae-jong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85-104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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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라이날트 괴츠의 『제프 쿤스』를 연구대상으로 삼아 문학과 연극의 수행적 정치성에 대하여 비판적으로 논해보고자 시도한다. 라이날트 괴츠의 『제프 쿤스』가 수행하는 파편적이고 해체적인 글쓰기가 아방가르드한 고급예술의 추상성을 거부하고 세속적 대중문화를 통해 경험되는 순간적 도취를 정치적 해방의 기점으로 승인하고자 할 때, 유의해야 할 반성적 계기는 없는가? 이런 문제의식 아래 본 연구는 『제프 쿤스』가 모아내는 파편적 이미지를 꼼꼼히 독해하고, 나아가 예술의 세속화 테제를 제시했던 발터 벤야민의 사유를 다시 점검하며, 예술의 정치성이 주장되는 배경과 그 역사철학적 조건에 대해서 탐구해봄으로써 예술적 세속화와 그 해방의 순간에 대하여 미학적 코기토를 반성적 계기로 제시한다.


Diese Studie zielt darauf ab, den Profanierungsprozess mit Fokus auf Jeff Koons von Rainald Goetz zu hinterfragen. Der Schreibstil von Jeff Koons offenbart eine Art Beispiel für den Widerstand gegen die Literatur selbst. Wie ein Schnappschuss oder eine Broschüre versucht es, den wahren Moment des Alltags einzufangen, anstatt wie ein Buch eine Geschichte zu erzählen. Laut Walter Benjamin ist dieser Schreibstil viel radikaler politisch als andere, die sich mit politischen Themen befassen. und sie wird Prafanierungsthese genannt, weil sie der Literatur die heilige Aura der Kunst abspricht.
Der Begriff der Profanierung, der sich auf den Akt der Gotteslästerung bezieht, der die heiligen Kunstwerke über die Grenzen der religiösen Norm hinaus verlagert, stellt damit das Verhältnis von Kunst und Leben in Frage. Politisch ist sie daher insofern, als 'Kunst' institutionellen Status erlangt, dem gesellschaftliche Diskurse zustimmen und Legitimität gewähren. Mithilfe der Geschichtsphilosophie Walter Benjamins untersucht dieser Aufsatz die Bedingungen des politischen Diskurses, den 'Post-Art' wie Jeff Koons anspricht, indem er sich dem kritischen Punkt künstlerischer Profanierung annähert. Und es wird das ästhetische cogito als reflexive Bedingung für die Emanzipation von Prafanierungsthese vorschla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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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독일 통일 30년' 바로미터 고찰

저자 : 이완호 ( Lee Wanho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5-130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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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방주 지역은 지난 30여 년 동안 구동독을 재건하기 위한 '독일통일기금', '연대세', '제1, 2차 연대협약' 등의 지원정책에 힘입어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이룩했다. 하지만 임금, 국내총생산, 경제력 등의 최근 경제지표는 여전히 신구연방지역 간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민사당/좌파당은 통일 이후 최근까지 실시된 연방의회 선거에서 신연방지역에서 구연방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높은 지지율을 보여주고 대안당 역시 짧은 창당 역사임에도 매우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사당/좌파당은 신연방주의 주의회 선거에서도 꾸준하게 높은 지지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대안당은 최근 5개 신연방주의 주의회 선거에서 모두 2위를 기록했다.
좌파당은 2015년 이후 튀링겐주에서 제1당으로 연정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메클렌부르크포어 폼메른주에서 진행 중인 사민당과 좌파당 간의 '적적 연정'은 1998년 메클렌부르크포어폼메른주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2009년에는 브란덴부르크주에서도 실현되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신연방지역에서만 나타나는 특징들이다.
신구연방지역 간 경제적인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경제 지원정책과 더불어 장기적인 안목에서 독일이 제조업 강국으로서 갖고 있는 강점인 체계적인 시스템을 신연방지역에 적용시킬 필요가 있다. 정치-사회적인 측면에서는 무엇보다도 신구연방지역 간 차이 또는 차별을 뛰어넘어 독일인이라는 '동질감'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Dank Fördermaßnahmen wie dem 'Fonds der Deutschen Einheit', dem 'Solidaritätszuschlag' und dem 'Solidarpakt I und II' zum Wiederaufbau Ostdeutschlands hat sich dort in den vergangenen 30 Jahren ein bemerkenswertes Wachstum und eine bemerkenswerte Entwicklung vollzogen. Aktuelle Wirtschaftsindikatoren wie Bruttolohn, Bruttoinlandsprodukt und Wirtschaftskraft zeigen jedoch, dass es noch erhebliche Unterschiede zwischen den alten und neuen Bundesländern gibt.
Bei den kurz nach der Wiedervereinigung durchgeführten Bundestagswahlen erzielte die PDS/Die Linke im neuen Bundesgebiet einen deutlich höheren Zustimmungswert als im alten Bundesgebiet. Auch die Alternative für Deutschland(AfD) verzeichnete trotz ihrer kurzen Geschichte einen sehr hohen Zustimmungswert. Auch bei den Landtagswahlen im neuen Bundesgebiet hat die PDS/Die Linke durchweg hohe Zustimmungswerte erzielt. Bei den letzten Landtagswahlen in den fünf neuen Bundesländern belegte die AfD den zweiten Platz.
Seit 2015 führt die Linke die Koalition in Thüringen an. Die derzeit in Mecklenburg-Vorpommern regierende “rot-rote Koalition” wurde 1998 zum ersten Mal in Mecklenburg-Vorpommern und später in Brandenburg gebildet. Das sind einzigartige Phänomene, die es nur im neuen Bundesgebiet gi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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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독일어 목적어 표시 차별화의 유형론적 특징 - 피영향성 기반 DOM 현상을 중심으로

저자 : 신용민 ( Shin Yongmin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1-15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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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목적어 차별표시(DOM)는 크게 목적어의 내재적 특성에 기반한 것과 지시적ㆍ화용적 특성에 기반한 것으로 구분된다. 전자에는 유정성이, 후자에는 한정성이 DOM을 유발하는 주된 요소로 작용한다. 근래에는 피영향성 기반의 DOM-현상이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독일어에서 DOM-현상을 유발하는 핵심적인 요소는 목적어 논항의 피영향성이고, 유정성은 주변적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부 선행연구에서 언급된 유정성 기반의 격-융합 현상은 일종의 유사-DOM에 불과하다는 것을 밝히고, 그것보다는 저-피영향성 목적어 표시의 차별화를 기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독일어는 충격접촉 상황의 표현에서 위치이동이나 상태변화를 겪지 않는 무정성-목적어, 비종결적 atelic 행위의 목적어, 신체접촉 상황의 무정성-목적어 등의 피영향성은 낮게 취급하며, 이를 전치사를 통한 간접격표시, 즉 구조적 복합성을 띤 유표적 marked 형태로, 반면에 피영향성이 높은 목적어는 문법적 직접격표시(4격), 즉 무표적으로 나타내는 경향을 보인다. 독일어의 이러한 특징은 한마디로 '저-피영향성 목적어 표시의 차별화 differential marking of low-affected object'라고 부를 수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이것을 DOM-현상의 간 언어적 연구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하나의 유형론적 특징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Im Allgemeinen wird die differenzielle Objektmarkierung (DOM) in zwei Typen unterteilt. Zum einen löst die Belebtheit, die ein intrinsisches Merkmal des Objekts ist, das DOM-Phänomen aus, und zum anderen ist es auf referentielle Eigenschaften des Objekts zurückzuführen. Hier wirkt die Definitheit bzw. Spezifität des Objekts als Hauptfaktor. In letzter Zeit wird die Affiziertheit des Objekts immer öfter in der DOM-Forschung erwähnt.
In der vorliegenden Studie wird angenommen, dass die Affiziertheit der Schlüsselfaktor ist, der das DOM-Phänomen im Deutschen auslöst, während die Belebtheit des Objekts als peripher analysiert wird. Der auf Belebtheit basierende Kasus-Synkretismus wurde zwar in einigen früheren Studien für das DOMPhänomen im Deutschen erwähnt, aber es ist festzustellen, dass es sich nur um eine Art von Pseudo-DOM handelt. Es gibt keine überzeugende Erklärung für die morphologische Differenzierung der 3.P.M (Nom≠ Akk) und der 3.P.F/N (Nom = Akk) gemäß dem Genus des Substantivs.
Diese Studie konzentriert sich daher darauf, die differenzielle Objektmarkierung nach Affiziertheit des Objekts zu beschreiben. Im Deutschen wird ein unbelebtes Objekt beim Ausdruck der physischen Einwirkung (ggf. Einwirkung auf Körperteile) oder der atelischen Handlung als gering affiziert behandelt, wenn es keinem Positionswechsel oder keiner Zustandsänderung unterliegt. Solche Objekte werden im Deutschen präpositional markiert (z.B. Der Mann schlug seinen Gegner vs. auf den Tisch. Anna isst einen Apfel vs. an einem Apfel). Sie werden also in markierter Form dargestellt (indirekte Kasusmarkierung durch strukturelle Komplexität). Andererseits werden Objekte mit hoher Affiziertheit durch den Akkusativ markiert (ggf. durch den Dativ: Er schlug mir/mich auf den Kopf). So werden sie in unmarkierter Form dargestellt (grammatische bzw. direkte Kasusmarkierung). Deutsch präferiert also präpositionale Markierung eines gering affizierten Objekts. Dieses Phänomen kann man als 'Differenzielle Markierung des gering affizierten Objekts' bezeichnen und als ein typologisches Merkmal für die DOM-Forschung aufstel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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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크리스티안 크라흐트의 문화 비판적 서술

저자 : 황미은 ( Hwang Mi-eun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55-172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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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크리스티안 크라흐트의 작품에 나타난 문화 비판적 서술에 관한 것이다. 계몽주의 이후 진보적인 역사의식에서 파생된 문화비판은 고대 그리스와 종교적 사회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사회에서 유토피아로 귀환하려는 과정에서 근본주의적인 폭력적 성향을 드러낸다. 하지만 문화비판의 이념은 낭만주의에 전통을 두고 있는 예술의 차원에서 미학적인 판타지로 이해될 수 있다.
팝문학의 대명사인 크라흐트의 작품도 문화 비판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화 비판적 관점에서 크라흐트는 서구 현대사회에 대한 불편함을 강조하며,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를 문명에 대한 비판적인 서술로 모색한다. 타락한 서구물질문화에 대한 대안으로 전쟁, 영성, 신화적 근원적인 장소로의 귀환을 통해 새로운 유토피아를 추구하는 크라흐트의 비판적 염세주의적 작품 경향은 위대한 서사로의 귀환을 추구하면서 고전적인 모더니즘의 전통과 연결된다. 이러한 서술실험은 낭만적 이로니의 이로니를 통해 불편한 현재의 진실을 더욱 선명하게 보이게 한다.
최근에 크라흐트의 문화 비판적 서술 도식이 포착되어, 독자들은 크라흐트의 작품을 이전보다 편안하게 수용하고 있지만, 크라흐트의 지속적인 도전 정신이 사라지게 된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


In dieser Studie geht es um die kulturkritische Erzählweise in den Werken von Christian Kracht. Die aus dem progressiven Geschichtsbewusstsein nach der Aufklärung stammende Kulturkritik zeichnet sich durch eine Sehnsucht nach dem antiken Griechenland und der religiösen Gesellschaft aus und offenbart fundamentalistische Gewalttendenzen im Prozess der Rückbesinnung auf die Utopie in der heutigen Gesellschaft. Die Ideologie der Kulturkritik kann jedoch auch als ästhetische Phantasie auf der Ebene der Kunst verstanden werden, die sich auf die Romantik bezieht.
Christian Kracht, der Vertreter der Pop-Literatur, kritisiert das Unbehagen der modernen westlichen Gesellschaft in seinen Werken und sucht einen Ausweg aus der Krise der Moderne durch eine kritische Beschreibung der Zivilisation. Die Tendenz von Krachts kritisch-pessimistischen Werken, die eine neue Utopie durch Krieg, Spiritualität und eine Rückkehr zum mythischen Ursprung als Alternative zur korrumpierten westlichen Materialkultur verfolgen, steht zugleich in der Tradition der klassischen Moderne. Diese erzählerischen Experimente verfolgen eine Utopie der Kunst und suchen die Rückkehr zur großen Erzählung durch die romantische Ironie der Ironie.
Kürzlich wurde Krachts kulturkritisches Erzählschema erfasst und die Leser fühlen sich mit Krachts Werk wohler als je zuvor. Aber es gibt Bedenken, dass Krachts ästhetisches Experiment nachläs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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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교육문법으로서 독일어 동사 보충어에 관한 연구

저자 : 성지혜 ( Sung Ji-hye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8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3-194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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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가 문법은 문장 내 문장성분의 통사적 기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학습자들이 문법적으로 올바른 문장을 만드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외국어 교수·학습 분야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학습자가 독일어 어휘, 특히 동사를 학습하는 과정만봐도 결합가 문법의 중요성은 쉽게 드러난다.
이에 본고는 DaF 교재에서 4격 보충어가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 교육문법 차원에서 살펴보았다. 분석교재는 공통적으로 4격 보충어를 언어 사실에 충실하게 기술하고 있으나, 언어대조의 관점에서 기술하고 있지는 않았다. 또한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4격 보충어를 간단명료하게기술하고, 자연스럽고 다양한 텍스트를 통해서 도입하면서 구체적이고 시각적인 수단을 이용하여 학습자의 인지를 돕고자 했다. 특히 읽기 및 듣기 텍스트를 통해서 발견한 문법 현상, 즉 4 격 보충어를 필요로 하는 동사, 4격 보충어의 형태 등을 학습자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한점, 교재의 부록에 동사의 보충어 개념을 상징적 기호를 사용하여 다시 한번 제시한 점은 독일어 문법 교수·학습 과정에 참고할 만하다. 한편, 실생활과 관련이 없는 외국어 학습을 위해서인위적으로 고안된 텍스트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


Die Valenzgrammatik hat im Bereich des Fremdsprachenlehrens und -lernens Aufmerksamkeit erregt, da sie es uns nicht nur ermöglicht, die syntaktische Funktion von Satzkomponenten in einem Satz genau zu erfassen, sondern auch eine positive Rolle dabei spielen kann, Lernenden zu helfen, grammatikalisch korrekte Sätze zu erstellen. Die Bedeutung der Valenzgrammatik wird leicht deutlich, wenn man sich den Prozess ansieht, in dem Lernende deutsche Vokabeln lernen, insbesondere Verben.
In dieser Studie wird daher untersucht, wie Verbergänzungen, insbesondere Objektergänzungen, in Lehrbüchern des Deutschen als Fremdsprache gehandhabt werden. Lehrbücher beschreiben üblicherweise Objektergänzungen getreu sprachlichen Tatsachen, jedoch nicht vom Standpunkt des sprachlichen Kontrasts. Obwohl es einen graduellen Unterschied gibt, werden die Objektergänzungen einfach und klar beschrieben und durch natürliche und vielfältige Texte eingeführt, und es wurden konkrete und visuelle Mittel verwendet, um die Wahrnehmung des Lernenden zu unterstützen. Insbesondere die Tatsache, dass Lernende die durch Lese- und Hörtexten entdeckten grammatikalischen Phänomene, nämlich Verben, die Objektergänzungen erfordern, und die Form Objektergänzungen organisieren können, ist nützlich für den Deutschunterricht. Dass der Begriff 'Verbergänzungen' im Anhang eines Lehrbuchs noch einmal durch Symbole dargestellt wird, ist auch erwähnensw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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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속담 및 명언을 활용한 독일어 교수ㆍ학습 모형

저자 : 성지혜 ( Sung Jihye ) , 허남영 ( Heo Namyoung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18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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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속담 및 명언을 활용해 독일어 교수ㆍ학습 모형을 구안하고자 한다. 외국어교육에서 속담 및 명언은 목표 국가의 언어적, 문화적 요소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무엇보다 중, 고급수준의 학습자가 다양하고 수준 높은 어휘와 표현으로 외국어를 사용하고자 할 때, 단순한 구문의 기계적인 반복 연습만이 해답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때 속담 및 명언은 언어적, 문화적 요소를 동시에 가진 자료로 수준 높은 어휘와 표현을 구사하는 데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수업설계의 방향은 '주제별 독일어 속담 및 명언 이해, 작문·읽기를 통한 구문 연습, 독일 문화 읽기'의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속담 및 명언을 주제별로 분류한 후, 속담 및 명언에 포함된 독일어 구문을 별도로 제시한다. 그다음으로 작문·읽기 연습을 통해 구문이 학습될 수 있도록 활동을 구성한다. 마지막으로 주제와 관련된 읽을거리를 제시하여 문화 학습으로 내용을 확장한다.
지금까지 실제 수업에서 속담 및 명언을 활용하여 그 유용성을 검증하고 교수ㆍ학습을 위한 실제적인 방안을 논의한 사례는 미비하였다. 그 내용과 접근방식이 속담 및 명언을 구문론적으로 분석하여 전달하거나 문화 학습을 위한 자료로 사용되는 수준에 그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속담 및 명언을 교수ㆍ학습 자료로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적 측면의 논의는 가치가 있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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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독일의 터키 이주민 2세의 문화 정체성) - 영화 <매운 소스를 먹을 줄 아는 한스>를 중심으로

저자 : 나혜심 ( Na¸ Hye Sim ) , 김용현 ( Kim¸ Yong Hyun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0-43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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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세계화로 인한 이주의 증가 속에서 이주민의 문화 정체성, 특히 독일에서 가장 큰 이주민 그룹을 형성하며 문화적 이질성의 대표로 인식되는 터키인 2세의 문화 정체성을 영화 <매운 소스를 먹을 줄 아는 한스>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독일의 이주민 역사와 정책의 변화, 터키인의 독일 이주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살펴보았다. 이어서 터키이주민을 다룬 몇 편의 영화를 간략하게 검토하고, 끝으로 문화 정체성의 시각으로 <매운 소스를 먹을 줄 아는 한스>를 분석했다. 이때 터키인 2세가 가족과 공동체를 통해 체화한 정체성, 결혼문화, 문화적 혼종성에 주목해서 두 개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터키 이주민 2세의 문화 정체성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이주민의 문화 정체성에 대한 독일의 논의를 파악하고, 1990년대 이후 다문화사회로 들어선 한국 사회가 이주민과 그 문화를 좀 더 폭넓게 이해하도록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특히 이주민이 복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함으로써 일국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주 관련 연구를 보완하는 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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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실제의 텍스트 안에 나타난 간접화법의 구성적 특성

저자 : 김백기 ( Kim¸ Paig-ki ) , 강병창 ( Kang¸ Byongchang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3-61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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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이럴 거야'라고 확신하던 것들의 실제의 모습이 크게 어긋나서 당혹해하던 경험이 있다. 꼼꼼하게 이것저것 들여다보고 만져보면서 직접 경험하지 않은 채 어설픈 직관에 기대어 미리 단정하고 이를 굳게 믿는 일종의 편견을 가졌던 것이다. 기존의 독일어 문법영역에서 '간접화법'이라는 문법 사항을 다루고 있는 태도와 방식을 이에 견줄 수 있을 듯하다. 언어의 실제 모습을 반영하는 텍스트의 넓은 테두리 안에서 간접화법을 '들여다보고 만져보지' 않은 채, 고립된 문장의 좁은 시야로 바라보면서 그 모습을 '미리 단정하고 이를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어 문법을 논의하거나 기술하고 있는 여러 문헌 안에서 간접화법을 두고 제시된 주장과 설명을 살펴보면, 결코 동의할 수 없는 내용들이 적지 않게 눈에 띄는 것은 그 필연적인 귀결이라 하겠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여 본 논문에서는 간접화법의 실제의 모습을 규명하고자 했다. '간접화법'이라는 문법 범주가 언어적으로 실현되어 실제로 나타나는 모습, 즉 텍스트 안에서 간접화법이 구성되는 방식을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해 보았다. 기존 문법 문헌들의 기본 입장에 따르면 간접화법은 하나의 단일 문장안에서 복문 형식으로 구성되는 '문장 내적 현상'이어야만 하지만, 실제의 텍스트 안에서 간접화법은 관련 문맥과 상호작용을 이루는 가운데 문장의 경계를 뛰어넘어 텍스트 범위 안에서 구성되는 '문장 초월 현상'인 경우들도 대등하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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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확대경과 쥐떼환영 - 후고 폰 호프만스탈의 「편지」 연구

저자 : 박희경 ( Park¸ Hee Kyung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63-84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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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호프만스탈의 작품 「편지」(1902) 에서 발신자인 챈도스가 겪는 두 가지 경험인 '확대경으로 보기'와 '쥐떼환영에 사로잡힘'에 주목하고 이를 톺아본다. 서신의 발신자인 챈도스는 자신이 기존의 언어로 더 이상 저술활동을 할 수 없음을 수신자인 프랜시스 베이컨에게 알린다. 챈도스는 자신이 처한 위기의 증상들을 묘사하는데, 정작 위기 발발의 원인에 대해서는 말이 없다. 본 연구는 확대경을 언어위기에 대한 은유일 뿐 아니라 실제로 챈도스가 자신과 사물을 관찰하는 인식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확대경을 중심으로 챈도스의 위기를 재구성한다. 그리고 이로부터 근대적 주체[언어의 주인], 근대적 세계관[언어와 사물의 동일시], 근대적 의식[언어와 사물의 동일성을 파악하는 의지와 능력]의 위기를 도출한다. 챈도스의 쥐떼환영은 사로잡힘의 상태이며, 챈도스는 쥐떼의 한 부분되기와 쥐떼로의 이행을 온몸으로 체험한다. 본 연구는 호프만스탈의 관련 글, 들뢰즈의 동물되기 테제 및 에른스트 마흐의 '구제될 수 없는 자아' 명제를 원용하여 챈도스의 쥐떼환영을 분석한다. 쥐떼의 부분되기, 쥐떼로 이행하기는 현미경적 시선을 장착한 인물 챈도스에게 일어나는 숭고의 체험이며, 챈도스의 자아는 변신의 순간에 비로소, 그리고 그 순간에 진정한 자기자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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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적 이상과 사회적 현실의 갈등 - 교양소설로서의 임머만의 『에피고넨』

저자 : 조규희 ( Cho¸ Kyuhee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85-114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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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전반의 독일문학은 '복고와 개혁'이라는 과도기 사회의 야누스적 양상을 반영하듯이, '자유에 대한 갈망'과 동시에 '자유에 대한 불안'을 드러내었다. 무엇보다 19세기 초까지 지속된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라는 '예술시대'가 막을 내린, 괴테의 죽음 이후의 독일문학은 위대한 전통에 대한 감정적 애착과 동시에 도래한 산업시대에 대한 각성이 뒤섞인 혼종의 경관을 이루어낸다. 이 시기의 작가들 다수가 스스로 '에피고넨'(아류)의 운명을 타고났다고 느낄 만큼, 시대가 바뀌었어도 그들의 머릿속에는 여전히 괴테의 교양소설과 같은 과거의 이상적 문학전형들이 생생하게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른바 시적 예술 시대에서 산문의 역사기술(記述) 시대로 변화되는 이 시기에 집필된 임머만의 『에피고넨』에서는 예술적 이념의 형상화와 함께 당대 현실사회의 서술에 방점이 주어지면서 일련의 혁신적인 요소들이, 즉 전통적 시문학 서사의 틀을 벗어난 시대기술의 특징들이 나타난다. 임머만은 괴테의 교양소설의 틀을 빌어 주인공 헤르만으로 하여금 세상을 떠돌게 하지만, 그의 아류적 횡보는 빌헬름 마이스터 식의 교양과정에서 벗어나 있으며, 1830년대 독일의 과도기 사회를 배경으로 전개된다. 작가의 문학적 시대 성찰이 투영된 이러한 서사관점의 변화에 주목하여 필자는 『에피고넨』의 '아류적' 인물의 형상화와 변화된 예술과 교양의 위상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이 소설에 나타난 전통적 '포에지'와 '시대기술'의 서사적 갈등 관계를 밝혀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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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홀로코스트 문학과 그래픽 노블 - 아트 슈피겔만의 그래픽 노블 『쥐』에서의 글과 그림을 중심으로

저자 : 조한렬 ( Cho¸ Han Ryul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15-136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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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시각 문화에서 그래픽 노블은 점점 더 일반적이 되고 있다. 그래픽 노블은 글과 그림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관습적 의미의 만화와 맥을 같이 하는 듯 보이지만, 문학적, 미학적, 시각적으로 좀 더 높은 완성도를 기대할 수 있다는 면에서는 문학적 전통을 잇는 그림 소설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한편 오늘날 홀로코스트는 지역과 언어를 넘어서서, 모든 학문 분과 및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주제가 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그래픽 노블로서 홀로코스트를 다루고 있는 아트 슈피겔만의 『쥐』를 대상으로 하여, 홀로코스트 문학으로서의 이 작품에 들어있는 문학적 특징 및 글과 그림의 상호작용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쥐』는 저자 아트 슈피겔만의 아버지로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블라덱의 회상에 해당하는 홀로코스트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현재 시점에서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아들이자 만화가로서의 저자의 삶, 저자와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큰 틀을 이룬다. 본 연구에서는 이 두 개의 서사적 흐름을 구성하는 기록물적 요소, 홀로코스트 기억, 문학적 요소들을 중심으로 하여, 각각에서 글과 그림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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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산업문화에서 지속가능한 문화로의 전환 - 독일 헤르네 시의 플로트만-할렌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저자 : 사지원 ( Sa¸ Jiwon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7-155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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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 고찰한 플로트만-할렌 문화센터는 광산업을 위해서 천공기를 생산했던 하인리히 플로트만 공장 건축물을 1980년대 중반에 문화센터로 전환시킨 사례이다. 이는 헤르네시가 폐쇄된 공장을 해체시키려다가 도시의 사회적·역사적·문화적 전통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건축물을 재활용하자는 시민들의 강력한 요구를 따른 것이었다. 이 전환으로 인해 천공기를 생산하면서 헤르네 시의 경제와 복지를 책임졌던 하인리히 플로트만 공장은 이제 문화예술을 생산하는 플로트만-할렌 문화센터로 전환되어 노동만을 알던 헤르네 시 주민들의 정신적인 풍요와 헤르네 시의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동시에 플로트만-할렌 문화센터 지대 내외에는 녹지가 조성되어 석탄채취로 인해 숨쉬기조차 힘들었던 지대를 청정지대로 완전히 탈바꿈시켰고, 이후 이곳은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요컨대 하인리히 플로트만 건축물을 중심으로 한 이러한 변화는 유한한 자연자원을 고갈시키고 오염을 야기하는 산업문화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문화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생태적으로 유지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사회적·경제적으로 발전해가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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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카렌 두베의 『폭우』에 나타난 인간중심주의 담론의 해체 - 종차별주의에 대한 포스트휴먼적 대항 담론

저자 : 허영재 ( Her¸ Yeong Zae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57-18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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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두베는 『폭우』에서 남성과 여성, 인간과 비인간-동물 사이의 위계를 다양한 시점을 통해 재구성한다. 극단적으로 유형화된 인물을 통해 문학과 사회 속의 기성 담론 속에 형성된 전통적인 성차별주의와 인간중심주의 담론을 부각시키고, 이의 전복을 시도한다. 인간-동물과 비인간-동물 사이의 경계 구분은 흐릿해진다. 작가는 인간에는 동물의 속성을, 동물 캐릭터에는 인간의 속성을 부여한다. 그 결과 인간성에 대한 그 어떤 경의도 나타내지 않는 반면 위엄과 명예가 비인간-동물에까지 확대된다. 자유간접화법 등의 서술 시점의 다양한 전이를 통해 동물 같은 인간의 모습과 인간 같은 동물의 모습이 효과적으로 전달된다. 공격적 남성성의 피해자로서 소외와 폭력을 공유하는 여성과 동물은 서로 간에 긴밀한 유대를 형성한다. 이에 반해 남성은 동물과의 유대가 불가능하다. 남성은 대상에 대한 지배와 통제를 통해 자신의 자아를 확인하려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물과 여성 사이에 형성된 긴밀한 유대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결국 각기 독립된 길을 간다. 공격적인 가부장적 질서와 인간의 우월적 지위는 결국 해체된다. 남성성이 공격적이고 지배적 논리를 추종한다는 것도 결국 담론의 결과물이자 대화와 표현범례들의 생산물이다. 그렇게 본다면 두베의 『폭우』는 일종의 대항 담론이다. 즉 가부장적, 인간중심주의로 구성된 기성의 담론이 다시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남성에 의해 지배되는 자연관을 촉진시키고, 이러한 모델을 따르는 인간 남성 행동을 용인하는 남성우월주의와 인간중심주의 이념을 재각인 시키는 순환 과정에 대항하는 또 다른 새로운 담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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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카프카 『소송』의 번역본에 대한 번역비평 - 한국어 번역사 개관 및 선별된 번역본 비교연구

저자 : 김연신 ( Kim¸ Youn Sin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83-215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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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카프카의 소설 『Der Proceß』의 한국어 번역본들을 대상으로 국내 번역사를 개관하고, 역사적으로 대표성을 가진 번역본을 선발하여 비교 분석하며 그 특징들을 살펴본다. 번역의 역사는 한편으로 원전의 수용사이며, 그래서 원전과 번역본이 속한 문화 간의 소통 가능성과 불가능성이라는 간극 사이에서 해결을 모색해온 길임을 보여 준다. 나아가 번역사는 도착어 권의 문화사를 반추하는 거울이기도 하다. 이 점에서 번역본들은 그 생성사적 맥락에서 점진적 발전과 변화라는 이중의 양상을 드러낸다. 다양한 시기에 탄생한 번역본에 관한 비교분석은 따라서 단순히 질적으로 좋은 번역과 나쁜 번역으로 구분하는 평가중심의 시각에서 탈피하여 번역본들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의 차원으로 확대된다. 본문에서 고찰한 4편의 번역본은 각각 “1950-70년대를 대표하는 초창기 번역”, “1980-90년대를 대표하는 문헌학적 번역”, “제목과 저본의 패러다임을 바꾼 2000년대의 새로운 번역”, “가독성과 대중성을 지향하는 2010년대의 번역”으로서 그 특징을 짚어낼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의 시대와 사회문화사적 생성맥락을 반영하면서 역사적 대표성과 차별성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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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파우스트의 '비극'과 '구원'

저자 : 송성회 ( Song¸ Sung-hoe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간행물 : 독일어문학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17-234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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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파우스트. 비극』의 난해성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 난해성은 '비극'의 주인공 파우스트가 결말에 '구원'을 받는다는 점 때문에 배가된다. 이 논문에서는 주인공 파우스트의 '비극'적인 생애와 그의 '구원'이 하나의 틀 안에서도 이해할 수 있음을 보이고자 한다.
파우스트는 '하느님의 은총'을 통해 '주님의 종'으로 선택 받은 인간이다. 하느님의 모상으로서 모든 방면에서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 하느님을 닮고자 하는 인간 파우스트의 노력은 여러 가지 오류를 초래한다. 그 결과 파우스트의 삶은 '비극'으로 얼룩진다. 그러나 오류를 범하면서도 파우스트는 '더욱 더 고귀해지고 더욱 더 순수해지려는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이렇게 '하느님의 은총'과 '자신의 힘'이라는 두 가지 구원의 조건을 충족시킨 파우스트는 죽은 뒤에 '구원'의 길을 걷는다.
주님의 구원계획을 전혀 모르는 '초인' 파우스트가 지상에서 영위한 삶을 '비극'으로 처리함으로써 괴테는 자신의 '문학적인 의도'가 '근대인의 초인적인 노력 대부분이 잘못된 것임을 암시하는 것'임을 드러냈다. 또한 괴테는 파우스트가 결말에서 구원의 길을 가는 것으로 처리함으로써 '비극'으로 점철된 삶을 영위한 자라고 해도 그 가능성을 토대로 하여 '구원'을 받을 수도 있다는 비교적 너그러운 종교관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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