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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혁신학회> 한국개혁신학> 새 언약 공동체의 현현(顯現): 고린도전서의 “새 언약”(ἡ καινὴ διαθήκη)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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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언약 공동체의 현현(顯現): 고린도전서의 “새 언약”(ἡ καινὴ διαθήκη)에 대한 고찰

The Manifestation of the New Covenant in Community: A Study of “New Covenant”(ἡ καινὴ διαθήκη) in the First Epistle to the Corinthians

조호형 ( Hohyung Cho )
  • : 한국개혁신학회
  • : 한국개혁신학 67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0년 08월
  • : 98-134(37pages)
한국개혁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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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및 문제 제기
II. 고린도 교회에서 일어난 문제
III. 새 언약 공동체의 정체성
IV. 새 언약 공동체로서 고린도 교인들을 위한 권면
V.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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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언약” 사상은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이다. 그러나 바울 서신의 경우, “언약”(‘디아떼케,’ διαθήκη)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학자들은 ‘과연 언약 사상이 바울에게 중요한 신학적 주제였는지’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곤 한다. 논문 지면의 한계 때문에, 이 문제를 자세하게 다룰 수 없지만, 이 주제에 얽힌 학자들의 이견(異見)을 간략하게 보여준 이후, ‘디아떼케’가 등장하는 문맥 안에서 그 의미를 살펴야 한다는 전제를 설정한다. 이 전제 위에서, 본 논문은 고린도전서 11:25에 등장하는 “디아떼케”가 함축하는 의미를 고찰한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이 표현이 속한 11:17-34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단어들인 ‘쉬네르 코마이’(συνέρχομαι)와 ‘에스띠오’(ἐσθίω), 그리고 ‘피노’(πίνω)를 살펴보고, 그 당시의 그리스-로마의 가옥(triclinium과 atrium) 안에서 부유한 신자들과 가난한 신자들이 주의 만찬을 위해 같은 시간과 장소에 모여, 도저히 칭찬할 수 없는 “분쟁”과 “파당”이 일어났음을 필자는 밝힌다. 비록 이 사건이 그 당시의 문화적인 관습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할지라도, 이 사건은 관습 이상의 내용, 즉 영적인 공동체 안에서 일어나서는 안되는 심각한 일이었다. 바울은 교회의 심각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주의 만찬을 기념하는 떡과 잔 의식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신 말씀을 상기시키면서, 이들의 모임은 예수의 죽음에 의해 맺어진 새 언약 공동체임을 드러낸다. 필자는 11:25의 새 언약이 예레미야 31:31-34에 언급된 새 언약의 성취이며, 고린도 교인들 각자 안에 내주한 성령을 암시한다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이들이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합당하게 행동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새 언약 백성의 정체성에 적합하지 않은 모습으로 공동체를 분열시켰음을 필자는 드러낸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린도 교인들의 모임이 새 언약 공동체로 회복되기 위해, 바울은 두 가지를 권면하고 있음을 필자는 설명한다. 첫째, 이들은 영적인 공동체가 무엇인지 옳게 분별해야 한다(‘크리’[κρί-] 어군). 둘째, 이들은 양과 질이 다른 음식을 각기 다른 곳에서 먹지 말고(‘프로람바노,’ προλαμβάνω), 서로 환영하며 받아들여야 한다(‘에크데코마이,’ ἐκδέχομαι). 이렇게 고찰함으로써, 결론적으로 고린도전서의 “새 언약”의 함축적인 의미는 옛 언약인 시내산 언약과 전혀 다른 것이며, 또한 예레미야 31:31-34에서 약속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의해 성취된 것이며, 신자들 안에 내주한 성령과 관련되어 있음을 필자는 주장한다.
The “covenant” is one of the important themes in the Bible. However, because of infrequency of the expression “covenant” (διαθήκη) in the case of Paul’s epistles, scholars often ask, “Is the covenant thought really important to Paul?” Due to the limitations of the paper’s space, this issue cannot be dealt with in detail, but after briefly showing some scholars’ opinions on this subject, I establish the premise that its meaning should be examined in each context in which διαθήκη appears. The goal of this study is to find the implication of διαθήκη in 1 Corinthians 11:25. To this end, above all, I investigate several words such as συνέρχομαι, ἐσθίω, and πίνω repeatedly appearing in 11:17-34 and illuminate the serious incident among the Corinthians in light of the Greco-Roman house structures (triclinium and atrium). Then, I reveal that rich and poor believers in the Corinthian community gathered together at the same time and place for the Lord’s Supper, and there were “divisions” and “factions” in the meeting that scarcely commend them. Although this case originated from the cultural customs of the time, for Paul, it was beyond the custom and a serious thing that should not happen in the spiritual community. To solve the serious crisis in the church, he reminds the Corinthians of Jesus Christ’s words at the bread and cup rituals celebrated at the Lord’s Supper. He also reveals that their gatherings are a new covenant community formed by Jesus’ death. Taking notice of the new covenant at 11:25 as the fulfillment of the new covenant mentioned at Jeremiah 31:31-34, I disclose that it implies the Holy Spirit who dwells within each of the Corinthians. For Paul, in spite of the fact that they had to live according to the guidance of the Holy Spirit, they had split the community regardless of the identity of the new covenant people. Paul encourages the Corinthian church to be restored as a new covenant community: first, they must rightly discern what the spiritual community is (κρί word group). Second, they should not eat (προλαμβ άνω) foods of different quantity and quality in different places, and rather welcome and accept (ἐκδέχομαι) each other. With reasonable results above, I come to a conclusion that “new covenant” in 1 Corinthians implies: first, it is promised in Jeremiah 31:31-34 and fulfilled by the death of Jesus Christ. Second, it is different from the old covenant, Sinai. Third, it is related to the Holy Spirit dwelling in belie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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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410-ECN-0102-2021-200-001014104

간행물정보

  • : 인문과학분야  > 종교학
  • : KCI등재
  • :
  • : 계간
  • : 1229-1099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97-2022
  • : 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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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권0호(2022년 08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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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벨기에 신앙고백서 37조('최후심판')의 증거 본문과 종말론 이해

저자 : 강대훈 ( Kang Daehoon )

발행기관 : 한국개혁신학회 간행물 : 한국개혁신학 75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8-63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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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벨기에 신앙고백서 37조(“최후심판”)의 증거 본문을 신약에서 찾고 37조의 종말론을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증거 본문으로 추정되는 신약의 본문을 주해하는 접근을 시도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 첫째, 신앙고백서는 재림의 시기를 구원 역사의 완성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하며, 이는 복음서 전승(예, 마 24:14; 눅 21:24), 로마서 11:25-27, 베드로후서 3:9-10, 계시록 10:10-11의 이해를 반영한다. 둘째,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모습에 대한 진술은 복음서 전승(막 13:26; 눅 21:27), 사도행전 1:9-11, 바울 서신(살전 4:14-17; 살후 1:7), 계시록 1:7을 종합하는 것으로 보인다. 셋째, 재림의 목적은 최후심판과 새 창조을 연결하는 본문을 토대로 한다(예, 벧후 3:10-13; 계 6:12-14; 20:11;21:1). 넷째, 재림의 순간에 나타날 현상(예, 천사의 나팔소리, 몸의 변화)은 데살로니가전서 4:13-18, 고린도전서 15:51-52에 근거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섯째, 최후심판의 기준과 효과와 관련해서 신앙고백서는 행위에 따른 심판을 강조한다(예, 마 25:31-46; 롬 2:6; 살후 2:6-7). 신앙고백서에서 최후심판의 내용은 신자들에게 위로가 되며, 이는 데살로니가후서 1:6-12와 같은 본문의 의도와 일치한다(예, 고전 1:7-9; 참고. 빌 1:6; 딤후 1:12). 여섯째, 최후심판의 결과인 형벌과 보상 역시 신약 전체에 흐르는 중요한 이슈다(예, 계 2:10). 특히 신앙고백서는 하늘법정의 장면을 반복해서 내포한다(예, 예, 마 10:32-33; 눅 12:8; 계 3:5). 신앙고백서의 마지막은 재림을 소망하는 계시록의 내용을 떠올린다(계 22:12, 17, 20-21). 마지막으로, 벨기에 신앙고백서 37조는 특정 본문 전체를 사용하기보다는 재림과 최후심판을 포함하는 여러 본문을 종합하는 방식으로 증거 본문을 활용한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investigate proof-texts and analyze the eschatology of Belgic Confession Article 37 (“The Last Judgment”). First, Article 37 understands the time of Jesus' second coming as the consummation of redemptive history, which is evidenced by Matthew 24:14, Luke 21:24, Romans 11:25-27, 2 Peter 3:9-10, and Revelation 10:10-11. Second, the form of returning Jesus Christ is reflected in Mark 13:26, Luke 21:27, Acts 1:9-11, 1 Thessalonians 4:14-17, 2 Thessalonians 1:7, and Revelation 1:7. Third, the purpose of the second coming in Article 37 is associated with the texts that link the last judgment with the new creation (e.g., 2 Pet 3:10-13; Rev 6:12-14; 20:11; 21:1). Fourth, what will happen to all humans at the second coming echoes 1 Thessalonians 4:13-18 and 1 Corinthians 15:51-52. Fifth, God's verdict will be based on how people have lived (e.g., Matt 25:31-46; Rom 2:6; 2 Thess 2:6-7; Rev 2:10). His vindication for the faithful is intended to encourage them (e.g., 2 Thess 1:6-12; cf. 1 Cor 1:7-9; Phil 1:6; 2 Tim 1:12), recalling the eschatological hope in Revelation 22:12, 17, 20-21. In particular, the heavenly court of law, which plays an significant role in Article 37, is seen in the judicial settings of the New Testament (e.g., Matt 10:32-33; Luke 12:8; Rev 3:5). Last, Article 37 is most likely to make use of proof texts by combining related texts rather than by selecting a specific pa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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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귀도 드 브레(Guido de Brès, 1522-1567)의 재세례파 반대의 이유 : 『재세례파의 뿌리와 기원 및 기초』(La Racine )를 중심으로

저자 : 강병훈 ( Kang Byunghoon )

발행기관 : 한국개혁신학회 간행물 : 한국개혁신학 75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64-99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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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직 신앙고백서의 저자 귀도 드 브레(Guido de Brès, 1522-1567)는 종교개혁 시기 저지대(the Low Countries) 남부 지역에서 개혁교회의 성도들을 섬기고 양육했던 목회자였으며, 신앙고백서 외에도 다수의 저서들을 집필했다. 본 논문에서는 드 브레의 중요한 저작 중 하나인 『재세례파의 뿌리와 기원 및 기초』(La Racine)를 소개하고 이 저술을 중심으로 그가 재세례파를 반대했던 이유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재세례파는 1534년 뮌스터(Münster)를 무력으로 점령하여 '새 예루살렘'을 건설하려는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드 브레는 과거 뮌스터를 점령했던 그 무리가 현재 저지대 재세례파의 뿌리임을 지적한다. 그는 위정자들이 재세례파의 체제전복성을 경계하고 있다는 사실을 예민하게 감지하고 있었고, 따라서 재세례파와 달리 저지대의 개혁교회는 왕실과 위정자들의 권위를 존중한다는 사실을 보이려 끊임없이 노력했다.
즉, 그가 재세례파를 반대한 이유에는 그러한 정치적 혹은 현실적인 이유가 존재했다.
그러나 그의 저서 『재세례파의 뿌리와 기원 및 기초』는 드 브레가 재세례파를 반대했던 데에는 현실적인 이유를 넘어 근본적인 이유가 있었음을 보여주는데, 그것은 재세례파의 '이단성'이 개혁교회의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드 브레는 첫째, 재세례파가 성경 외에도 꿈과 이상과 같은 또 다른 계시의 수단이 있음을 강조했다는 점과, 둘째, 그들이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의 질서를 부정하고 모든 사람이 성경을 가르칠 수 있다고 주장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재세례파의 이러한 이단적 주장에 맞서 드 브레는 성경만이 하나님의 계시의 유일한 수단이며 성령은 성경 외에 다른 것들을 계시하지 않는다고 반박한다. 또한, 하나님은 하나님이 세우신 합법적인 기관인 교회를 통해 말씀의 사역자를 세우시고 그를 통해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Guy de Brès (1522-1567), the author of the Belgic Confession, served the Reformed Churches in the Low Countries and composed several writings during his ministry. This paper aims to introduce one of De Brès' works, La racine, source et fondement des anabaptistes, to Korean scholars for the first time. Another intent is to analyze why de Brès opposed the Anabaptists through the work. The Anabaptists occupied Münster by force in 1534. De Brès intended to show that the Anabaptists of the Low Countries in the 1560s originated from the violent Anabaptists 30 years ago. De Brès was aware of the fact that the magistrates were wary of the subversiveness of the Anabaptists. Therefore he constantly tried to show that the Reformed Churches in the Low Countries respected the authority of the magistrates, unlike the Anabaptists. In other words, there were political or practical reasons for his opposition to the Anabaptists. However, his book, La Racine, sheds light on the fundamental reason for his opposing the Anabaptists, which was their 'heretical' views on the Bible. To be specific, De Brès refuted the Anabaptists' view that there could be other means of God's revelation besides the Bible, such as dreams. Second, De Brès pointed out that the Anabaptists denied the order of the Church established by God and insisted that anyone could teach the Bible. De Brès argued that the Bible should be the sole means of God's revelation and that the Holy Spirit does not reveal anything other than the Word of God. Also, he emphasized the fact that God establishes ministers of the Bible through the Church, a legitimate institution established by God, and works through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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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난해한 문구들(Phrases Duriores)”에 관한 도르트 총회의 결정과 그 의미

저자 : 홍주현 ( Hong Joohyun )

발행기관 : 한국개혁신학회 간행물 : 한국개혁신학 75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0-144 (4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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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 신경은 도르트 총회에 참석한 개혁파 총대들과 항론파 간의, 그리고 개혁파 총대들 간의 산고와도 같은 고통스럽고 치열한 토론과 논쟁의 결과물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논쟁의 중심에는 난해한 문구가 있었다. 난해한 문구는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예정론과 관련된 문구들로서 항론파가 개혁파를 공격하기 위해 사용했던 주된 도구였던 동시에 개혁파 총대들 간에서도 도르트 신경 결론에서 이 문구를 정죄해야 하는가, 하지 않아야 하는가에 대한 논쟁을 일으켰던 장본인이었다.
도르트 총회에 소환되어 참석하였던 항론파 대표들은 그들의 견해를 진술, 설명, 변호하기보다는 유기 교리를 통해 개혁파를 곤란에 빠뜨리고 총회에 참석한 개혁파 내에 존재하던 소수의 타락전 선택론자들을 다수의 타락후 선택론자들로부터 고립시키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항론파의 계획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고, 비협조적이고 완강한 태도로 일관하였던 그들은 결국에는 총회에서 추방되었다. 이로써 난해한 문구와 유기 교리로 인한 논쟁은 일단락되는 듯하였으나, 도르트 신경의 결론을 작성하는 가운데 난해한 문구와 관련하여 다시금 논쟁이 발생하였다. 항론파의 잘못된 주장들만을 정죄하자고 주장하였던 대다수의 대표단에 맞서 영국, 헤세, 브레멘 대표단이 도르트 신경의 결론에서 난해한 문구도 함께 정죄하자고 주장하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총회는 내홍을 겪기도 하였지만 난해한 문구를 정죄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몇 차례의 수정을 거쳐서 도르트 신경 결론을 작성하였다.
이러한 난해한 문구 논쟁은 유기 교리와 난해한 문구가 칼빈주의 예정론의 차별화된 특징이 된다는 것과 타락후 선택설의 용어로 도르트 신경을 작성했던 도르트 총회가 타락전 선택설 역시 포용하였음을 보여준다.


The Canons of Dort was the fruit of heated and fiery discussions between the Remonstrants and the Reformed, and among the Reformed who were the members of the Synod of Dort. And hard sayings were in the middle of these heated discussions. Hard sayings are expressions which are hard to understand and to accept, which are related to the doctrine of reprobation. They were used as tools to attact the Reformed by the Remonstrants in the Synod and caused controversy among the Reformed whether they have to be rejected in the Canons Conclusion or not.
Summoned by the Synod, the delegates of the Remonstrants tried to make the Reformed delegates get in trouble by the doctrine of reprobation, and to separate the supralapsarians who were a minority from the infrolapsarians who were a majority in the Synod. But they failed, and were expelled from the Synod by reason of their uncooperative and stubborn attitudes. After their expulsion, the trouble regarding hard sayings would not happen again. But another controversy regarding hard sayings happened while the Synod had composed Canons Conclusion. This controversy happened because England, Hesse and Bremen delegations strongly argued that hard sayings be rejected in Canons Conclusion while majority of the delegations did not agree with it. However, three delegations which argued hard sayings to be rejected gave in for the sake of peace and Canons Conclusion was finally composed after several revisions.
This hard sayings controversy shows that the doctrine of reprobation and hard sayings is a distinctive feature of predestination in Calvinism, and the Synod of Dordt which produces the Canons of Dordt by infralapsarian expression embraces supralapsarianism as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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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ἱλασμός의 신학적 의미와 기능에 관하여 (요한일서 2:2, 4:10)

저자 : 김문경 ( Kim Moongeoung )

발행기관 : 한국개혁신학회 간행물 : 한국개혁신학 75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45-176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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ἱλασμός의 신학적 의미와 기능을 파악하기 위해 요한일서 전체의 기록목적을 한 편으로는 '선포하다'(ἀπαγγέλλειν 1:2,3, ἀναγγέλλειν 1:5), '증언하다'(μαρτυρεῖν 1:2; 4:14; 5:6,7,9,10), '쓰다'(γράφειν 1:4; 2:1,7,8,12, 13[2x],14[3x]; 2:21,26; 5:13) 동사를 통하여, 다른 한 편으로는 서문과 결문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II) 나아가 ἱλασμός가 나오는 요한일서 2:2과 4:10의 전후 문맥의 위치를 고찰하였다.(III) 이로써 ἱλασμός가 하나님과 아들의 사귐에 기초한 우리 믿는 자들 상호 간의 사귐 및 그 전제로서 죄인인 인간의 죄를 속하는 속죄함의 기능을 이중적으로 지님이 드러났다.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 2:2에서 부활 이후 예수 그리스도의 미래적 사역이 강조된(요 14:16,26; 15:26; 참조. 16:7) παράκλητος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ἱλασμός로, 또한 요한일서 4:10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선재와 파송이 전제된 태초에 하나님 품에 계신(요 1:1,2; 17:5,24) μονογενής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ἱλασμός로 소개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을 부인하는 종말적 현상인 이단적 가르침과 적그리스도가 요한교회 안에 많이 등장한 것에 직면하여,(요일 2:18-21) 교회를 향해 ἱλασμός의 속죄의미와 함께 화목적 기능을 힘주어 확인시킨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한글 성경 번역사에서 ἱλασμός를 화목제물로 번역해 온 것은 매우 타당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ἱλασμός를 '속죄제물'로 번역한다고 해서 ἱλασμός가 지니는 교회론적 기능이 약화된다고도 판단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인간의 죄의 보편성(롬 1:18-32)에 대한 거부나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요 8:11)는 주님의 명령을 도외시하려는 최근 수년간 기독교 일부의 요동치는 소용돌이에 직면하여, ἱλασμός로 강조된 요한의 속죄신학에 대한 이해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교회 안에서 새롭게 강조되어야 한다.


In order to understand the theological meaning and function of ἱλασμός, the purpose of 1 John is on the one hand, through the verb 'proclaim'(ἀπαγγέλλειν 1:2,3, ἀναγγέλλειν 1:5), 'testify' (μαρτυρεῖν 1:2; 4:2; 14; 5:6,7,9,10), 'write'(γράφειν 1:4; 2:1,7,8,12, 13[2x],14[3x]; 2:21,26; 5:13), and on the other hand, the introduction and conclusion were examined.(II) Furthermore, The position of the context of 1 John 2:2 and 4:10 where ἱλασμός appears, was considered.(III) It was thus revealed that ἱλασμός has a dual function, the atonement for the sins of sinners as a premise and the fellowship between us believers bas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us and God(and the Son). In 1 John 2:2, the apostle John refers to Jesus Christ as ἱλασμός, who is παράκλητος, that the future work of Jesus Christ after the resurrection is emphasized (John 14:16,26; 15:26; cf. 16:7). Also, in 1 John 4:10, he introduces Jesus Christ as ἱλασμός, who is μονογενής in the bosom of God in the beginning of the world (John 1:12; 17:5,24), which presupposes the Pre-existence and the Sending of Jesus Christ. Because of the heretical teaching, an eschatological phenomenon that denies the incarnation of Jesus Christ in the church of John and in the face of the appearance of Anti-Christ (1 John 2:18-21), John has confirmed the Reconciliation function with the meaning of Atonement of ἱλασμός, toward the church. Therefore, it seems very reasonable that the Korean Bible translators have translated ἱλασμός as a propitiation offering. Of course, the translating ἱλασμός as 'sin offering' cannot be judged to weaken the ecclesial function of ἱλασμός. Furthermore, even within Christianity in recent years, there has been a movement to reject the universality of human sin (Romans 1:18-32) and turn away from the Lord's command to “From now on do not sin again.”(Jn. 8:11 NRS) The Identity of the Christianity is blurring. The understanding of John's theology of the atonement emphasized by ἱλασμός, should be emphasized anew in the church that believes in the Bible as the Word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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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요한복음의 기독론적 성전 신학 : 성육신에 나타난 성전 모티프를 중심으로

저자 : 정다운 ( Jung Dawoon )

발행기관 : 한국개혁신학회 간행물 : 한국개혁신학 75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7-212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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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의 성전 신학이 주로 특정 주제들과 성전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연구되고 있다면, 본 연구는 '성전 신학'이라는 프리즘으로 요한복음서 전체를 해석해 보려는 시도이다. 특별히 요한복음은 성전이라는 모티프(motif)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설명한다. AD 70년의 성전 파괴 사건은 요한복음의 기독론적인 저술과 모형론적 해석을 뒷받침하며 예수 그리스도는 옛 성전을 대체하고 구약성서의 여러 약속과 메시아 대망의 성취이자 새 성전임이 드러난다.
본 연구는 요한복음의 성전 모티프 해석에 열쇠를 제공하는 서문(1:1-18)의 성육신에 나타난 성전 모티프(1:14)를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된 성전의 함의를 살피고 기독론적 성전 신학을 이해하려는데 있다.
첫째, 말씀의 성육신은 구약성서의 장막 성전 모형(출 25:8-9)의 성취로써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타난 세키나(שכינה)의 영광은 그가 하나님을 만나는 새로운 장막임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하늘 성소의 원형(archetype)이 이 땅 위에 육신을 입고 장막을 치신(έσκήνωσεν) 단 하나의 유일한(μονογενής) 성전임이 나타난다.
둘째, 성육신에 나타난 성전 기능은 하나님의 임재와 예배, 생명이며 최초의 성전인 에덴 성소(prototype)의 '안식'이 요한복음에서 구속사적 의미인 '생명'으로 표현된다. 성육신에 나타난 영광을 보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이며 영원한 '생명'(안식)으로 인도된다.
셋째, 말씀의 성육신은 하나님의 현시와 통치가 나타나는 종말론적 성전(archetype)에 대한 성취이자 이전의 장막 성전의 기능을 능가하고 성취하는 구속사적 성전 모델이다.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의 성취로써, 육체(σάρξ)가 되심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하며 그를 믿는 자들을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한다.
따라서 말씀의 성육신은 구약성서의 에덴 성소(prototype), 성막(type)에 대한 성취일 뿐 아니라, 하늘 성소의 원형(archetype)이 이 땅 위에 세워진 종말론적 성전에 대한 성취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기독론적 성전 이해는 요한복음의 다른 성전 말씀들에도 해석의 열쇠를 제공한다.


While the Temple theology of the Gospel of John is mainly being studied focusing on specific themes and the relationship with the Temple, this study is an attempt to interpret the entire of the Gospel of John through the prism of 'Temple theology'. In particular, the Gospel of John explains who Jesus Christ is through the Temple motif. The destruction of the Temple in AD 70 supports the christological writings and typological interpretation of the Gospel of John and Jesus Christ replaces the old Temple and reveals the new Temple as well as the fulfillment of many promises in the Old Testament and the hope for Messiah.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implications of the Temple fulfilled in Jesus Christ and to understand christological Temple theology. It is focused on the Temple motif that appeared in the incarnation(1:14) of the Prologue(1:1-18), which provides the key of the interpretation of the Temple motif in the Gospel of John.
First, the incarnation of the Word is the fulfillment of the tabernacle Temple type of the Old Testament(Exod 25:8-9), and the glory of sekina(שכינה) revealed to Jesus Christ shows that he is a new tabernacle to meet God. Furthermore, it appears that the archetype of the heavenly sanctuary is the one and only(μονογενής) Temple 'spread his tabernacle(έσκήνωσεν)' on earth in the form of human flash.
Second, the function of the Temple in the incarnation is God's presence, worship and life also, The 'rest' of the Eden sanctuary(prototype), the first Temple, is expressed 'life' as the meaning of the redemption history in the Gospel of John. Those who see the glory shown in the incarnation are believers in Jesus Christ and are led to eternal 'life'(rest).
Third, the incarnation of the Word is the fulfillment of the eschatological Temple(archetype) in which the reign and manifestation of God appear, and it is a model of the Temple of redemption that surpasses and fulfills the function of the previous tabernacle Temple. Jesus Christ himself is the fulfillment of God's covenant love, he solves the problem of sin by becoming on the flesh(σάρξ) and leads those who believe in him to eternal life.
Therefore, it can be seen that the incarnation of the Word is not only a fulfillment of the Eden sanctuary(prototype) and the tabernacle(type) of the Old Testament, but also it is the archetype of heavenly Temple which fulfills of the eschatological Temple built on this earth. This understanding of the christological Temple theology provides the key to the interpretation of other Temple texts in the Gospel of J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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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반 계시에 대한 소론 바르트와 : 고재수 그리고 벌코프와 바빙크를 중심으로

저자 : 박찬호 ( Park Chanho )

발행기관 : 한국개혁신학회 간행물 : 한국개혁신학 75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13-245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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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트와 브루너의 자연신학에 대한 논쟁은 일반계시와 관련한 중요한 논쟁이었다.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에서는 바르트의 주장도 전적으로 틀렸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일반계시와 관련한 바르트의 주장은 브루너의 주장에 비해 지나친 주장이었다는 평가를 할 수 밖에 없다. 바르트가 일반계시를 전면적으로 부정했다면 고재수는 개혁신학의 전통을 따라 일반계시를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고재수는 특별계시에 비해 일반계시는 고정된 것이며 하나님과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것으로 일반계시를 제한하고 있다. 그리고 북미주개혁교회 보고서에 대한 비판 가운데 자연과학의 올바른 연구결과라 하더라도 계시로 취급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벌코프와 바빙크는 일반계시의 가치에 대해 보다 긍정적이며 자연과학의 결과를 일반계시적인 차원에서 수용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고재수의 주장도 나름의 일관성을 가진 주장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적어도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바빙크를 인용하고 있는 부분은 정당하지 않다는 평가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The debate between Barth and Brunner on natural theology was an important debate concerning general revelation. In the circumstances of the time, Barth's argument was not entirely wrong, but it can only be evaluated that Barth's argument concerning general revelation was excessive compared to Brunner's. If Barth denied general revelation altogether, Ko Jae-su recognizes general revelation following the tradition of Reformed theology. However, Ko Jae-su has a fixed notion of general revelation compared to special revelation, and limits general revelation as it is about God and God's law. And to criticise Christan Reformed Church of North American report, he argues that even the correct research results of natural sciences should not be treated as a revelation. On the other hand, Berkhof and Bavinck were more positive about the value of general revelation and insist on accepting the results of natural sciences on the level of general revelation. Though Ko Jae-soo's argument can be said to have its own consistency, but at least the part of citing Bavinck's to justify his argument have to be evaluated as unjustif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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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복음전도자 김치선 박사의 신학

저자 : 김지훈 ( Sihun Kim )

발행기관 : 한국개혁신학회 간행물 : 한국개혁신학 6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8-55 (4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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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김치선 박사의 신학을 조직신학적으로 접근하여 주제 별로 정리하고, 그 장단점을 논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목적을 가지고 본 논문에서 논자는 그의 작품들을 성경론, 신론, 인간론, 그리스도론, 구원론, 그리고 교회론으로 나누어서 살펴 보았다. 여기서 우리는 그의 신학을 관통하고 있는 두 가지 주제를 만나게 된다.
그 첫 번째 주제는 성경의 영감성과 역사성이고, 두 번째 주제는 삼위일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복음이다. 첫 번째 주제는 주로 그 시대의 자유주의 신학에 대한 저항과 연관된다. 김치선의 박사 논문과 많은 작품들이 성경의 영감성과 역사성을 증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의 두 번째 주제는 죄인을 구원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복음이다. 이것은 당시 한국의 상황과 맞물려 있다. 한국은 일제로부터의 해방과 6.25전쟁을 겪으면서 혼란에 빠져 있었다. 김치선은 교회와 민족을 살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복음 뿐이라고 믿었다. 그렇기에 그의 신학 역시 복음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 복음의 내용을 중생과 성도의 삶으로 설명한다. 이러한 그의 설교와 작품들은 교회와 성도들을 부흥의 삶으로 이끄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그 내용과 전개가 단순하고 명료하다. 그러나 그의 신학에는 단점도 나타난다. 그것은 교회사 속에서 논쟁이 되었던 난제들, 즉 예정론, 성찬론 등의 내용들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그의 교회론에서는 교회 정치나 직분론이 언급되지 않는다. 그로 인해서 그의 신학에서는 교파적 특성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신학과 설교는 그 시대에 필요한 복음을 전하기 위한 분명한 특징들을 가진다. 그는 복음으로 한 시대를 깨운 하나님의 설교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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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김치선의 총회신학교에서의 교육활동과 안양대학교 설립의 의의

저자 : 이은선 ( Eunseon Lee )

발행기관 : 한국개혁신학회 간행물 : 한국개혁신학 6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56-97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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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선은 1944년에 귀국하여 남대문교회의 담임목사가 되어 새벽기도를 지속적으로 하였다. 그러한 가운데 1945년 8월에 해방을 맞이하자 개혁주의 신학에 입각한 신학교육에 관심을 가졌다. 그러한 관심은 고려신학교 개교식에 참여하여 신조에 입각한 신학을 해야 한다는 “신학과 신조”라는 개강설교를 통해 표명되었다. 그리고 박형룡 박사가 중심이 되어 1948년 6월에 개교한 장로회신학교에서 처음부터 구약을 교수하기 시작하여 1960년까지 재직하였다. 그는 총회신학교에서 가르치는 동안 언약신학을 정립하였고 개혁주의적 모형론으로 구약 인물들과 제사제도를 해석하였다. 그와 함께 그는 『오경의 모세저작권』이라는 박사학위 논문과 『구약사기』에서 고고학적 발굴 자료들을 성경해석에 접목시키는 학제간 연구를 하였다. 이러한 연구는 안양대학교 신학연구소의 동서문명교류라는 인문 한국플러스 사업으로 계승 발전되었다.
그는 남대문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면서 삼백만구령운동을 전개하였고, 이를 위한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1948년 8월에 장로회야간신학교를 설립하였다. 이 야간신학교는 남대문교회 청년들을 중심으로 설립되어 삼백만구령운동의 전진기지가 되었다. 장로회야간신학교는 처음에는 김치선 목사가 설립한 개인학교로 출발했으나, 1955년에 총회인준 신학교로 개편되었다. 그는 장로회야간신학교와 함께 총회신학교에서 정통교리와 함께 정통적인 경건훈련을 통해 교회를 부흥시키는 신학교육을 하고자 노력하였고 그의 영향을 받아 복음전파에 힘쓰는 많은 목회자들이 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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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새 언약 공동체의 현현(顯現): 고린도전서의 “새 언약”(ἡ καινὴ διαθήκη)에 대한 고찰

저자 : 조호형 ( Hohyung Cho )

발행기관 : 한국개혁신학회 간행물 : 한국개혁신학 6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98-134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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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언약” 사상은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이다. 그러나 바울 서신의 경우, “언약”('디아떼케,' διαθήκη)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학자들은 '과연 언약 사상이 바울에게 중요한 신학적 주제였는지'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곤 한다. 논문 지면의 한계 때문에, 이 문제를 자세하게 다룰 수 없지만, 이 주제에 얽힌 학자들의 이견(異見)을 간략하게 보여준 이후, '디아떼케'가 등장하는 문맥 안에서 그 의미를 살펴야 한다는 전제를 설정한다. 이 전제 위에서, 본 논문은 고린도전서 11:25에 등장하는 “디아떼케”가 함축하는 의미를 고찰한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이 표현이 속한 11:17-34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단어들인 '쉬네르 코마이'(συνέρχομαι)와 '에스띠오'(ἐσθίω), 그리고 '피노'(πίνω)를 살펴보고, 그 당시의 그리스-로마의 가옥(triclinium과 atrium) 안에서 부유한 신자들과 가난한 신자들이 주의 만찬을 위해 같은 시간과 장소에 모여, 도저히 칭찬할 수 없는 “분쟁”과 “파당”이 일어났음을 필자는 밝힌다. 비록 이 사건이 그 당시의 문화적인 관습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할지라도, 이 사건은 관습 이상의 내용, 즉 영적인 공동체 안에서 일어나서는 안되는 심각한 일이었다. 바울은 교회의 심각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주의 만찬을 기념하는 떡과 잔 의식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신 말씀을 상기시키면서, 이들의 모임은 예수의 죽음에 의해 맺어진 새 언약 공동체임을 드러낸다. 필자는 11:25의 새 언약이 예레미야 31:31-34에 언급된 새 언약의 성취이며, 고린도 교인들 각자 안에 내주한 성령을 암시한다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이들이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합당하게 행동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새 언약 백성의 정체성에 적합하지 않은 모습으로 공동체를 분열시켰음을 필자는 드러낸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린도 교인들의 모임이 새 언약 공동체로 회복되기 위해, 바울은 두 가지를 권면하고 있음을 필자는 설명한다. 첫째, 이들은 영적인 공동체가 무엇인지 옳게 분별해야 한다('크리'[κρί-] 어군). 둘째, 이들은 양과 질이 다른 음식을 각기 다른 곳에서 먹지 말고('프로람바노,' προλαμβάνω), 서로 환영하며 받아들여야 한다('에크데코마이,' ἐκδέχομαι). 이렇게 고찰함으로써, 결론적으로 고린도전서의 “새 언약”의 함축적인 의미는 옛 언약인 시내산 언약과 전혀 다른 것이며, 또한 예레미야 31:31-34에서 약속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의해 성취된 것이며, 신자들 안에 내주한 성령과 관련되어 있음을 필자는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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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문화적 산물의 천국 유입에 대한 팀 켈러의 관점 연구

저자 : 이윤석 ( Yoonseok Lee )

발행기관 : 한국개혁신학회 간행물 : 한국개혁신학 6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5-168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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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세상의 문화적 산물이 새 하늘과 새 땅으로 표현되는 천국에서도 연속성을 갖고 존재할 것인가에 대한 팀 켈러의 관점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켈러는 특히 일의 신학에서 '니글의 이파리' 이야기를 통해 이 세상의 문화적 산물이 새 하늘과 새 땅에도 연속성을 갖고 존재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또한 여러 개혁주의 신학자들의 견해를 고찰한 결과, 다수의 신학자들이 켈러의 관점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상은 켈러의 일의 신학이 미래에 대해 긍정적이도록 하며, 이 세계에서의 삶에 힘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 사상은 켈러의 일의 신학을 담은 『팀 켈러의 일과 영성』 외에도 그의 다른 여러 저작들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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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바이어하우스의 하나님 나라 사상과 에큐메니칼 유토피아 오류

저자 : 김은홍 ( Eunhong Kim )

발행기관 : 한국개혁신학회 간행물 : 한국개혁신학 6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69-206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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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와 유토피아 사상은 비슷해 보이나 사실은 다르다. 바이어하우스는 하나님의 나라의 관점에서 에큐메니칼 유토피아 사상의 오류들을 냉철하게 비판하고 있다. 본 논문은 두 신학적 사상 사이의 차이를 분석하고 하나님 나라 관점으로 복음적 신학을 논의한다. 앞부분은 복음주의 신학을 대표하는 바이어하우스의 하나님 나라를 소개하며, 뒷부분은 유토피아 사상의 오류를 분석하고 비판한다. 오늘날 잘못된 종말론에 입각한 유토피아 사상을 개혁주의 관점에서 성경적이며 복음적 하나님 나라 사상이 무엇인지를 마지막에서 제시한다. 하나님 나라는 '여기'와 '지금' 그리고 '저기' 영원한 '그때' 양쪽이며, 그 양 쪽의 긴장 속에서 이 세상에 하나님의 통치를 경험하고, 궁극적으로 예수님의 파루시아를 대망하는 것이다. 에큐메니칼 유토피아는 네오 마르크스주의의 영향에 의해 내세를 부정하고 이 세상의 현재성을 추구하는 사상은 성경적인 하나님의 나라가 아닌 유사 기독교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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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네덜란드 기독교 미학의 관점을 통한 미술의 원리 -한스 로크마커의 미학론을 중심으로-

저자 : 안용준 ( Yongjoon Ahn )

발행기관 : 한국개혁신학회 간행물 : 한국개혁신학 6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07-236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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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로크마커(Hans Rookmaaker: 1922-1977)는 네덜란드 미술사가로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자유대학교의 미술사학과 교수로서 봉직하였다. 그는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1837-1920)의 기독교세계관을 통하여 19세기로부터 20세기로 넘어온 신칼빈주의(Neo-Calvinism)의 영향을 받았다. 당시의 미술사학은 일반적으로 뵐플린(Heinrich Wölfflin, 1864-1945)과 리글(Alois Riegl, 1858-1905)이 주도하던 미술의 형식주의적 관점이 유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로크마커의 예언적 천재성은 이에 대항하여 역사적이고 정신적인 세계관의 영향에 초점을 맞추어 '창조, 타락, 구속'이라는 기독교 미학의 틀을 사용하여 미술의 원리를 창출해냈다. 그리고 미학과 예술론의 열매들을 신학과 철학에 잘 접목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두드러진 특징을 보인다.
종합하자면 로크마커는 예술을 우주적이거나 기독교세계관적 의미에서 해석하여 문화 이데올로기나 문화 변동에 구애되지 않고 영구적인 원칙과 가치를 담아낼 수 있었다. 그래서 미술은 하나의 이성적인 우주(또는 보편적인 원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영역이 되었다. 로크마커의 시대는 과학과 물질적 번영만이 인간의 행복을 보장한다는 낙관적인 관념이 널리 유포되어져 있었던 터라, 그의 미학에는 미의식에서 진실성을 강조하고 그것에 토대한 구속과 회복의 원리를 미학과 미술의 원리로 삼아서 20세기 미술의 비기독교적인 미술의 원리와 치열하게 대결한 흔적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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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로마서 9장은 '집단적 선택'을 말하는가? 브라이언 아바시아노의 로마서 9:6-13 해석 비판

저자 : 김성진 ( Sungjin Kim )

발행기관 : 한국개혁신학회 간행물 : 한국개혁신학 6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37-266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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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9장이 '개인 선택'(individual election)을 전제한다고 보는 개혁주의 성경학자들과 달리, 브라이언 아바시아노는 자신의 저작물에서 로마서 9장이 '개인 선택'이 아닌 '집단적 선택'(corporate election)을 주로 가르친다고 주장한다. 먼저 그는 바울이 로마서 9장에서 인용하는 구약 본문들이 '개인 선택'을 말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한다. 나아가 이스라엘의 집단적 사회문화적 환경과 구약의 '집단적 연대성'(corporate solidarity)의 개념, 그리고 바울 당대의 헬레니즘 문화 및 유대주의가 바울로 하여금 로마서 9장을 '집단적 선택'의 관점으로 기술하게 만들었다고 말한다. 한편 필자는 본 글을 통해 아바시아노의 주장을 반박한다. 첫째, 로마서 9장 6-13절이 인용하는 구약 본문들은 아바시아노의 주장과 달리 모두 '개인 선택'을 우선 지지한다. 둘째, 아바시아노가 기술한 이스라엘의 사회문화적 환경 및 구약의 '집합적 연대성'에 대한 설명에는 심각한 오류가 있다. 이러한 논의 위에, 아바시아노의 로마서 9장 해석에 오류가 있으며, 개혁주의 해석을 따라 로마서 9장이 '개인 선택'을 지지하는 본문으로 보는 것이 옳다고 결론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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