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두 개의 지면반력기를 사용하여 서로 다른 자세조건에 따른 왼발, 오른발, 전체 압력중심의 복잡성의 변화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압력중심의 가변성과의 비교를 통해 상호 간의 관계를 규명하였다. 12명의 건강한 성인들로 구성된 피험자 집단은 무선할당 된 다섯 가지 자세조건 - 나란히 서기, 오른발, 왼발 앞 교차 서기, 오른발, 왼발 앞 직렬 서기 - 에 대하여 각각 1회 65초씩 2회의 수행을 하였다. 압력중심의 복잡성은 시간 공간과 주파수 공간에서 각각 근사 엔트로피와 스펙트럼 기울기에 의해 측정되었고, 가변성은 압력중심의 표준편차에 의해 측정되었다. 압력중심의 복잡성과 가변성 모두 나란히 서기에서 교차서기, 교차서기에서 직렬서기로 갈수록 증가하였다. 대부분의 자세조건에서 왼발과 오른발의 압력중심의 복잡성은 서로 같았으나, 가변성은 나란히 서기 조건을 제외한 모든 조건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복잡성을 통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생하는 압력중심의 다이내믹컬한 속성을 분석할 수 있으며 또한 복잡성은 가변성과 상호 독립적인 관계에 있음을 보여준다.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complexity of the right, left and total body center of pressure(COP) under several standing conditions using two force platforms. Additional focus was to examine the relation between complexity and variability of the COP. 12 healthy young subjects performed randomly assigned five upright standing conditions, namely side-by-side, staggered with right or left foot forward, and tandem with right or left foot forward. The results revealed that the variability and the complexity of COP_L, COP_R, COP_NET in both time- and frequency-domain progressively increased in the staggered and tandem standings. There was difference in variability between COP_L and COP_R for staggered and tandem standing, whereas no difference in complexity between COP_L and COP_R across whole standing conditions. The findings suggested that the COP became more irregular in staggered and tandem that refer postural system increased the number of dynamical degrees of freedom to maintain postural stability. Moreover, the study showed that the complexity of COP in the control of upright standing was independent of the varia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