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에 대하여 명확한 규정이 전제되어 있지 않은 현 실정에서는 스포츠의 내재적 사유에서 기인하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하여 어떠한 기준에 근저를 두고 해결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그 근거를 찾아내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윤리적 제문제(諸問題) 또한 같은 입장이다. 스포츠현장에서 일어나는 윤리적 문제들을 취급할 경우, 그 전제로서 `스포츠`의 개념적 규정에 관한 재검토가 필요하며, 스포츠의 구조적 파악에 근거를 둔 스포츠윤리의 문제권(問題圈)을 스포츠자체에 내재하는 구조에 의해 해명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 본 연구의 동기이다. 이에 사토(佐藤臣彦)의 스포츠구조론을 채용, 감성적 계기에 스포츠맨십의 위치설정으로 개념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한편, 스포츠맨십에서 나타나는 여러 종류의 상념(idea)을 구조주의와 문화인류학적 측면에서 표상(表象)의 다양함을 설명하고자 하였다. 나라와 문화권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 문화변형은 그 표상은 다르지만, 결국은 같은 패턴의 본질을 가지고 있다. 이를 근거로 개념적 관점에서 스포츠맨십으로의 어프로치를 현장의 실례를 통하여 상대성을 판명하였다. 결과적으로, 스포츠문화 또한 타문화영역과 같이 감성적 상대성을 포함하며, 스포츠맨십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발현된다. 하지만, 스포츠맨십은 상대성과 함께`선(善)`을 추구하는 실천이성의 도덕적 절대가치가 내재하는 개념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pproach to sportsmanship on concept viewpoint. Until now, there have been no concept about what a sport is. Because of this phenomenon, we can`t exactly discuss a lot of moral(ethics) problems. By this reason, I applied Sato, T.`s three aspects of sports structure(physical, intellectual, emotional) to clarify sportsmanship by setting it on emotional aspect. Also, it was approached by structuralism and cultural anthropology theoretically. Sportsmanship has a lot of representations according to country and cultural area. But, it has eternal concept comparing to idea and conception which presents a variety of phenomena on sports filed. As result of these processing, I could establish relativity of sportsmanship by understanding other cultures and identify concept of sportsmanship applied the good will of practical rea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