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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와 김수영의 연극 영화체험 - 김수영 연구(6)

Poet Imhwa and Kim Soo Young's dramatic experience

김응교 ( Kim Eung-gyo )
  • : 영주어문학회
  • : 영주어문 41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19년 02월
  • : 313-336(24pages)
영주어문

DOI

10.30774/yjll.2019.02.41.313


목차

1. 해방 공간, 임화와 김수영-서론
2. 임화와 김수영의 영화 연극 체험
3. 시의 장르 확장-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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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임화와 김수영이 연희예술을 체험했는지 구체적인 상황과 장소를 추적한 글이다.
임화는 1928년 영화배우로 출연했고, 영화에서 실패하자 영화평론과 연극 연출로 나서는 과정을 살펴 보았다. 1930년대초 단편서사시를 통해 ‘배역시’(配役詩, Rollengedichte)로 노동자의 아픔을 대변했고, 1930년대 후반기에는 내면적인 독백으로 시인과 화자 자신이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다이즘에서 출발한 임화는 영화배우를 거쳐 시인 평론가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1930년대에는 대중문화에 대한 글쓰기를 많이 했다.
김수영은 일본에 유학 가서 연극을 배운다. 특히 와세다대학 근처 하숙집은 일본을 넘어 아시아에서 연극 자료가 가장 많은 와세다대학 연극박물관에서 10여 분 거리라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중국 길림성 공회당에서 연극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임화와 김수영의 비교는 아직도 연구해야 할 것이 많다.
임화와 김수영이 체험한 연희적 양식을 시에 어떻게 수용했는가는 대단히 중요하다. 임화는 「네 거리의 순이」, 「우리 오빠의 화로」 등에서 ‘배역시’를 실험했다. 김수영은 연극적으로 실제 인물을 등장시키는 경우가 많다. “여편네”(「여편네의 방에 와서」, 「죄와 벌」)를 등장시키든지 실제인물이 시에 등장한다. 김수영의 이런 후기시들은 임화의 단편서사시와 다른 실험적인 이야기시다. 이 모든 한계를 다음 숙제로 남긴다.
This article traces the specific situation and place whether Imhwa and Kim Soo Young have experienced dramatic art.
Imhwa starred as a movie actor in 1928, and when he failed in the film, he looked at the process of film criticism and theater production. In the early 1930s, the short epic poem (“Rollengedichte”) represented the pain of the workers. In the late 1930s, it was confirmed that poet and poet himself tended to coincide with inner monologue. Imhwa who started from Dadaism, expanded the area as a poet critic through film actors, and wrote a lot about popular culture in the 1930s.
Kim Soo Young learns to study abroad in Japan. It is also noteworthy that the boarding house near Waseda University is more than 10 minutes away from the Waseda University Theater Museum, which has the largest number of plays in Asia. It was confirmed that it played in the Jilin Province public hall of China.
We need still a lot of research to compare between Imhwa and Kim Soo-young. It is very important how the Imhwa and Kim Soo Young accommodated the dramatic style that they experienced. Imhwa experimented with “casting” in “the street of four streets” and “my brother's fireplace.” Kim Soo Youngoften plays a real person in the theater. The actual person appears in the poem. These late poems of Kim Soo Young are experimental stories that are different from the short epic poems of Imwa. All these limitations are left as the next homework.

UCI(KEPA)

I410-ECN-0102-2019-700-001656480

간행물정보

  •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KCI등재
  • :
  • : 연3회
  • : 1598-9011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99-2022
  • :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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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권0호(2022년 10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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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글』(1937∼38)에 실려 있는 전라북도의 전래지명 고찰

저자 : 김정태 ( Kim Jeong-tae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5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5-35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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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30년대 『한글』에 실려 있는 전북지역 전래지명의 음운 및 형태상의 특징을 고찰한 것이다. 『한글』의 지명자료는 이른 시기의 한글표기지명으로서, 마을 지명의 형성과 전개 등 통시적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이다. 이와 같은 가치에 기대어 『한글』에 실려 있는 274개의 전래지명을 1980년대의 『총람』과 대비하여 목적 달성을 도모코자 하였다.
먼저 음운 측면에서 모음의 특징을 다루었다. 지명형태소(지명소) '메(山)'가 『한글』에서는 '메'로 일관된 모습을 보이는데, 『총람』에서는 '메'와 '매'로 대응되고 있었다. 이는 1930년대에 '에'와 '애'가 대립하는데, 1980년대에는 변별이 되고 있지 않음을 보여준 것이었다. 아울러 『한글』의 전래지명에서 '이' 모음역행동화와 모음상승, 이중모음 '여'의 변이, 반모음화 등도 확인하였는데, 이들은 서남방언으로서의 전북지역 방언의 특징을 반영한 것이었다.
다음으로 자음의 특징을 다루었다. 『한글』 전래지명에서의 자음의 변이 중 특징적인 것은 '안메(內德)→알메' 등 양순음 앞에서의 'ㄴ→ㄹ' 변이다. 또한 'ㅎ, ㄱ' 구개음화가 적극적이었다. 특히 '지와말, 군두실∼군디실' 등의 전래지명에서는 구개음화의 과도교정형도 확인하였다.
『한글』 전래지명의 형태 측면에서는, 첫째, 전래지명에 전북지역의 방언형이 반영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즉 '여수(여우), 자래(자라), 두덕(두둑), 개금(개암), 바우(바위), 독(돌), 깐치(까치)' 등의 지명소들이다.
둘째, 『한글』의 전래지명에서 이른 시기의 고어 형태들도 확인하였다. '실(谷), (木), 맛(場), 가무-(玄), 솝(裡)' 등의 지명소들이다. 이들은 대체로 오늘날 일상어로는 쓰이지 않는다. 또한 보수적인 형태로서 중세국어 시기에 볼 수 있는 'ㄱ' 탈락형도 확인하였다. '고개(峴), 개(浦), 고지(串)' 등에 대한 '오개, 애, 오지' 형태이다.
셋째, 『한글』의 전래지명에서 특이한 지명소 '갓'을 확인하였다. '갓' 지명소는 '가지(枝)'의 파생의미로써 마을 공간이라는 후부지명소로까지 확장되어 전래지명에 사용된 지명소였다.
넷째, 『한글』의 '샛말(間村)'과 『총람』의 '간촌리(間村)' 등처럼, 『한글』의 고유 전래지명은 한글표기지명과 한자표기지명을 보여주고 있어, 지명의 근원적인 형태와 의미를 분석해 낼 수 있는데, 『총람』에서는 한자표기지명만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는 '밤절(栗寺), 세거리(三巨里), 구룡방죽(九龍潭), 벌고사리(伐古山里)' 등 『한글』에만 등장하는 지명들이 있다는 점이었다.
이처럼 이른 시기의 지명자료인 『한글』의 전북 전래지명은 음운 및 형태 측면에서 일련의 특징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This paper focu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traditional place names in Hangeul (1937-38). The place name data in Hangeul is early transcriptions of place names in Hangeul and is also critical data for diachronic studies on themes, including the formation and development of village names. Based on such importanc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phonological and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274 traditional place names in Hangeul compared to the names in Chonglam in the 1980s.
Phonologically, this paper first covered the vowels. In Hangeul, the place name morpheme “me” is consistent, while in Chonglam, it corresponds to “me” and “mae”. This shows that while there was an opposition between “e” and “ae” in the 1930s, the distinction between the two disappeared in the 1980s. This study further confirmed that regressive assimilation of the vowel “ i ” as well as the vowel variation of the diphthong “yeo” and the formation of semivowels are in place names in Hangeul, which reflects the characteristics of the Jeonbuk dialect, a Southwest Korean dialect.
Second, this paper discussed consonants. One distinctive characteristic of the consonant variations in the place names in Hangeul is the variation of “n → r” in front of bilabial consonants, as shown in the case of “Anme → Arme.” The palatalization of “h” and “g” was also active. This study also found some cases of hypercorrections of palatalization, such as “Jiwamal” and “gundusil” to “gundisil.”
Next, regarding the morphology of the traditional place names in Hangeul, this study first confirmed that the dialectal forms of the Jeonbuk region were reflected in the place names. Words such as yeosu (yeou), jarae (jara), dudeok (duduk), gaegeum (gaeam), bawoo (bawi), dok (dol), and kkanchi (kkachi) were included in the village names.
Second, the early and old morphemes were also found in the traditional place names in Hangeul, such as the place name morphemes “sil”, “namg”, “mat”, “gamun” and “sop” which are not often used in daily lives today. This study further found examples of “K” deletion, a conservative form found in Middle Korean. “Gogae” and “goji” took the form of “ogae” and “oji”.
Third, “gat” a peculiar place name morpheme, was found in the place names in Hangeul. “Gat” was a place morpheme derived from “gaji” the meaning of which was expanded to signify village space as a back place name.
Fourth, as can be seen in the word “saetmal” in Hangeul and “ganchonri” in Chonglam, the traditional place names in Hangeul display both the place names in Korean characters and Chinese characters, which makes it possible to analyze the original forms and meanings of the place names. Chonglam, on the other hand, only lists the place names in Chinese characters.
Lastly, there are place names that could only be found in Hangeul, such as “bamjeol”, “segeori”, “guryongbankjuk” and “beolgosari”
In conclusion, research of the traditional place names in Hangeul, an early place name data, would not only contribute to diachronic research but help provide the methods for researching more traditional place names in the North Jeolla prov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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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구문형 신어 'N이/가 N했-'에 대한 고찰

저자 : 박성희 ( Park Seong-hui ) , 강현주 ( Kang Hyun-ju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5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37-69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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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어근이 고유명사인 특수한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언중에게 인정받아 최근 널리 사용되고 있는 'N이/가 N했-' 구성을 일종의 '구문형 신어'로 보고 항진명제와의 관계 속에서 그 특성을 살폈다.
구문형 신어 'N이/가 N했-'은 항진명제와 달리 지칭 가능한 대상으로서의 N을 필요로 하며, 완료된 행위(또는 사건)로서의 'N했-'만을 허용하여 항진명제에 비해 좁고 특수한 의미 영역을 담당한다. 또한 항진명제의 명제적 의미는 사회ㆍ문화적 맥락을 기반으로 생성되어 이미 의미가 일부 고정된 것과 달리 'N이/가 N했-'은 대화 상황의 맥락에 따라 의미를 달리할 수 있어 대화 맥락만 공유한다면 그 의미 소통이 가능한 바, 즉각적인 생성과 상대적으로 편리한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생성과 변형이 빠르다는 특성은 유희를 목적으로 하는 신어에 적합한 자격으로서 언중의 인정을 획득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본다.
구문형 신어 'N이/가 N했-'과 항진명제의 형태 및 의미 구성의 유사성은 항진명제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한국어 화자가 구문형 신어 'N이/가 N했-'을 쉽게 받아 들이고 활발하게 사용하게 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며, 두 구성의 차이점은 구문형 신어 'N이/가 N했-'이 유희적 신어로서 적극적으로 기능하게 한 것으로 본다.


In this paper, despite the root of the word is a special form of proper noun, the recently widely used composition of 'N-i/ka N-haet-' is considered as a 'construction type new word' and the characteristics are analyzed in relation to tautology.
Unlike the tautology, the construction type new word 'N-i/ka N-haet-' requires N as a possible target. Only 'N-haet-' as a completed act(or event) is permitted, and the meaning area is narrower and special than that of the tautology. In addition, unlike the meaning of the tautology, which is created in the socio-cultural context and has a fixed meaning, it is possible to communicate the meaning by sharing only the context of the dialogue situation that 'N-i/ka N-haet-'. This enables immediate generation and relatively convenient communication. In particular, the characteristics of rapid generation and deformation are qualifications suitable for new words that aim to be fun. This helped to be recognized by language users.
The similarity of form and semantic composition between the construction type new word 'N-i/ka N-haet-' and tautology would have helped Korean speakers with knowledge of tautology to easily accept and actively use 'N-i/ka N-haet-'. And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compositions make 'N-i/ka N-haet-' actively functioned as a new 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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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다는 NP' 구성의 출현 과정과 변화에 대한 고찰

저자 : 박형진 ( Park Hyoung-jin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5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71-101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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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S-는 NP' 구성의 출현 과정과 변화 양상을 고찰하는 것이다. 'S-는 NP' 구성은 중세 한국어의 인용구문과 관련이 있는 'S 논 NP'에서 기원하여 'S논 NP > S-ㅅ NP > S-ㄴ NP > S-는 NP'의 과정을 거쳐 현대에 이르렀다. 'S 논 NP'는 'S 논 말'의 'S 논'이 후행 명사의 의미 내용을 나타내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인식되며, NP의 자리에 다른 명사들이 올 수 있게 된 구성이다. 'S-ㅅ NP'는 15세기부터 나타나는데, 'S 논 NP'의 '논'이 속격 조사 'ㅅ'으로 바뀐 것이다. 이때부터 'S-ㅅ NP'의 'S-ㅅ'은 보충어적 용법과 부가어적 용법의 두 가지 용법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보충어적 용법은 'S-ㅅ'이 NP의 의미 내용을 나타내는 용법이고, 부가어적 용법은 'S-ㅅ'이 NP에 부가적인 정보를 추가하는 용법이다. 'S-ㄴ NP'는 16세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는데, 'S-ㅅ NP'의 'ㅅ'이 'ㄴ'으로 바뀐 것이다. 'S-ㄴ NP'의 'ㄴ'을 관형사형 어미로 보기는 어렵다. 'S-ㄴ NP'도 보충어적 용법과 부가어적 용법으로 쓰이며, 19세기까지 분포를 확장해 나갔다. 19세기 말에 'S-ㄴ NP'의 'ㄴ'이 관형사형 어미로 재구조화되면서 'S-는 NP'가 나타난다. 19세기 말 이후 현대까지 'S-ㄴ NP'와 'S-는 NP'는 동일한 분포를 보이며 공존한다. 이 과정에서 '-단, -다는, -란, -라는'이 단일한 관형사형 어미로 굳어지는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세 한국어 인용구문이 관계화한 'S 논 NP'는 15세기 이후 지속적으로 쓰이면서 현대의 'S(고 하)는 NP'로 이어진다.


This paper aims to explain the emergence and changes of '-da-nun' in Korean. 'S-nun NP' construction, which are related quotation construction of the middle Korean 'S-ha-nun NP' construction, have changed into 'S-s NP', 'S-n NP', 'S-nun NP' constructions, etc. The function of 'S-ha-non NP' construction was to represent to contents of following noun and various types of nouns can be observed at NP position. 'S-s NP' construction was observed in the 15th century, 's' of 'S-s NP' construction changed into 'n', so 'S-s' of 'S-s NP' construction represented both complement adnominal and adjunctive adnominal. 'S-n NP' construction was also observed in the 15th century, 'n' of 'S-n NP' construction are not adnominal ending. Like 'S-s' of 'S-s NP' construction, 'S-n' of 'S-n NP' construction represented both complement adnominal and adjunctive adnominal, its distribution are expanded gradually. In the 19th century, 'n' of 'S-n NP' construction was changed into adnominal ending, so 'S-nun NP' construction was emerged and it has coexisted 'S-n NP' construction. Many forms, such as '-dan, -da-nun, -ran, -ra-nun', have grammaticalized via these changes. Otherwise, quotation construction of the middle Korean 'S-ha-nun NP' construction are changed into 'S-(ko ha)-nun NP' construction in the contemporary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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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한국어 음운구 억양 유형의 변별적 특성과 변이 조건에 대한 연구 - 형태소 경계의 영향을 중심으로 -

저자 : 오재혁 ( Oh Jea-hyuk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5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03-138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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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국어 음운구 억양의 변별적 특성과 변이 조건을 밝히기 위한 목적의 일환으로 형태소 경계가 음운구 억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진행되었다. 단어내부의 형태소 경계, 단어와 조사 결합에 의한 형태소 경계, 형태소 경계가 없는 단일어를 대상으로 실험 자료를 구성하였으며, 20∼30대 여성 표준어 화자 23명의 실험 결과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형태소 경계는 음운구 억양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형태소 경계에 의한 음운구 억양의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 실험의 목적이 었음에도 불구하고, 형태소 경계에 의한 영향보다 음절 수와 분절음의 종류가 더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음절 수가 많을수록 낮게 시작하는 음운구에서는 음운구의 30% 지점의 음높이가 높아지고, 높게 시작하는 음운구에서는 음운구의 70% 지점의 음높이가 낮아진다. 한편 이처럼 음절 수 구성에 따라 영향을 받는 지점의 음높이 변이는 음절 수 구성보다 분절음 종류에 의한 영향이 더 앞선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reveal the effect of morpheme boundaries on phonological intonation as part of the purpose of elucidating the distinguishing features and variability of intonation patterns in Korean phonological phrases. Experimental data were constructed for morpheme boundaries within words, morpheme boundaries due to word-particle combination boundaries, and simple words without morpheme boundaries and data from 23 female standard language speakers in their 20s and 30s were analyzed. As a result, it was confirmed that the morpheme boundary did not affect the intonation. Although the purpose of the experiment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morpheme boundaries, it was found that the syllable count had the greatest effect on the experimental words composed of various syllables. Specifically, it was found that as the number of syllables increased, the pitch at 30% of the phonetic phrase was higher in the phonological phrase starting low, and the pitch at the 70% point in the phonetic phrase starting high was lowered. In addition, the effect of segmental content was also confirmed. As such, the pitch variation at the point affected by the composition of the syllable count was found to be preceded by the condition of the segmental content rather than the composition of the syllable c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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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석탄(石灘) 이신의(李愼儀)의 유배 생활 간 교우 관계와 <사우가(四友歌)>, <단가(短歌)>(6장)의 주제 의식

저자 : 이승준 ( Lee Seung-jun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5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39-169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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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석탄(石灘) 이신의(李愼儀, 1551∼1627)의 유배 생활 간 교우 관계를 토대로 <사우가(四友歌)>와 <단가(短歌)>(6장)의 주제 의식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신의는 폐모론으로 유배를 가서 <사우가>와 <단가>(6장)을 창작하였다. 선행 연구를 통해 이 시조들의 주제의식과 창작 맥락에 대한 검토가 수행되었는데, 그 결과 <사우는 유배 시조의 전형성을, <단가>(6장)은 자설시로서의 독특한 의미, 즉 독자성을 지닌 작품으로 평가되었다. 아울러 두 작품에 공출하는 자질로서 '벗'에 대한 인식이 이신의의 유배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지적되었다.
이러한 선행 연구의 이해는 유배 시조로서 이신의 시조의 위상을 적절히 보여준다. 다만 단일 작가에 의해 유사한 창작 기반 아래 창작된 두 작품을 통합적으로 검토할 경우, 각기 상이한 시적 화자의 형상이 출현하는 점은 주목할 만한 문제이다. <사우가>에서 화자는 부정적 상황에 초연한 체 사우와 벗하며 이념적 항상성을 강조하였다면, <단가>(6장)에서는 벗이 없는 적객의 처지에서 오는 시름을 토로하며 명월ㆍ매화와 벗함으로써 내면의 갈등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변별적 양상의 주요 방점은 문면에 제시된 시름의 유무에 있다. 이에 두 시조의 창작 맥락과 관련한 이신의의 유배 생활과 교우 관계의 면모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사우가>는 회령 유배 초기 동지(同志)들과의 연대 속에서 유배 이전부터 지켜왔던 이념적 항상성을 견지하려는 과정에서 창작되었다면, <단가>(6장)은 친붕으로 사귀었던 김장생과의 대립으로 인하여 폐모론의 비호 세력이자 편당(偏黨)한 인물로서 평가받은 상황과 그로 인한 심리적 갈등을 이념적 상징물로의 침잠을 통해 극복하는 과정에서 산출되었음을 확인하였다.


This study analyzes the peer relationship of Lee Shin-eui in the exile living and examines < Sa Woo-ga(四友歌) >, < Dan-ga(短歌) >'s theme consciousness. In previous studies, < Sa Woo-ga > was understood as a typical work. On the other hand, < Dan-ga > was understood as an independent work. In both works, the consciousness of friends appears together. And it was understood that this was related to his exile living.
This perspective is a problem in that different speakers appear. < Sa Woo-ga > emphasized ideological attitudes without being affected by the problematic situation. < Dan-ga > revealed the agony of exile living and the situation of not having friends.
Accordingly, Lee Shin-eui's exile living and peer relationship related to the creative environment of the two works were analyzed. As a result, < Sa Woo-ga > was created in an effort to maintain an ideological attitude in solidarity with friends. His friends took care of life during Lee Shin-eui's exile living and helped create an environment where he was able to maintain an ideological attitude.
On the other hand, < Dan-ga > was confirmed to be related to conflict with friends and political framing. During Lee Shin-eui's exile living, he was at odds with his friend Kim Jang-saeng. He not only attacked Lee Shin-ui politically, but also questioned Lee Shin-ui's ideological attitude. It was an incident that occurred in the process of Lee Shin-eui's exile living to protect his ideological attitude. Therefore, it would have been a very shocking event to be denied by a friend. This situation influenced the creation of < Dan-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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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작품의 서사 내·외적 정보들을 통해 본 몽유록의 특징

저자 : 주수민 ( Joo Soo-min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5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171-20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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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록은 16세기 무렵 등장하여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약 5세기 동안 창작된 우리 문학사를 대표하는 서사 양식의 하나이다. 본고는 몽유록 연구의 중간 점검의 일환으로써 총 31편의 작품들의 서사 내·외적 정보들을 취합하여 몽유록의 양식적 특성을 다양한 측면에서 살피고자 했다. 본고에서는 먼저, 검토 대상 작품들의 제명과 작자, 출전 및 검토 이본, 표기 방식, 창작 시기 등을 정리하여 몽유록의 '작품목록'과 '창작 시기별 작품 분포'를 표로 제시했다. 또한 검토 대상 작품들의 '시·공간 배경'과 '몽유 공간'을 정리함으로써 몽유록의 배경 분포의 양상과 특징을 확인하고자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검토 대상 작품들의 내용을 통해 몽유록 작자들의 관심사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시대별 추이를 정리하였다. 본고가 향후 몽유록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몽유록의 양식적 특성에 대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도 분석적인 연구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


“Mongyurok” is a style that represents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created for about five centuries from the 16th century to the 20th century. As part of the interim results of the study of Mongyurok, this paper collected information from inside and outside the narrative of atotal of 3 1 works and examined the stylistic characteristics of Mongyurok in various aspects. First, the title, author, source, review copy, notation, and creation period of the works were summarized, and Mong Yoo-rok's “List of Works” and “Distribution of Works by Creation Period” were presented as a table. In addition, by organizing the “time and space background” and “dream space” of the works to be reviewed, the aspects and characteristics of the background distribution of Mongyurok were to be confirmed. Finally, through the contents of the works to be reviewed, the interests of the writers of Mongyurok w ere confirmed, and the trends of each era were summarized. It is hoped that this paper will serve as a stepping stone for comprehensive and analytical research that can expand the base of Mongyurok research in the future and derive meaningful results on the stylistic characteristics of Mongyu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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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세기 생태 위기와 기술적 적응 - SF 텍스트를 중심으로 -

저자 : 오윤호 ( Oh Youn-ho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5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01-222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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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후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는 기후 변화라는 전지구적인 위기 상황을 불러왔으며, 우리는 기후 재앙에 맞서는 자연과 문명에 대한 총체적인 인식 전환이 요구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연구는 <스위트 투스>와 <레미니센스>, 「종의 기원」에 대해 진화론적인 시각으로 분석함으로써, 생태 위기에 대응하는 인간과 자연의 기술적 적응의 양상을 밝혀내고, 21세기 생태비평의 가능성을 살펴보려고 한다. <스위트 투스>에서는 바이러스가 만들어내는 문명 위기와 하이브리드와 대립 혹은 공존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새로운 공동체 의식 및 유전자 실험의 폐해와 가능성을 살펴보았고, <레미니센스>에서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도시인들의 사랑과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한 기억 재생 장치의 상징성 및 의식적 퇴화의 과정을 분석하였다. 「종의 기원」에서는 유기체가 사라지고 로봇만이 살아남은 미래 도시에서 로봇 종이 만들어낸 문명의 가치와 유기 물질의 생명 활동이 내포한 역설적 상징성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생태 위기 속에서 기술적 적응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진화에 빼놓을 수 없는 조건임을 확인하고, 인간과 동식물, 인간과 기술 및 생명체와 주변 환경(자연, 문화)과의 역동적 생태계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21세기 생태비평의 가능성을 찾으려 했다.


Since the 2000s, serious environmental pollution and ecological destruction have created a global crisis caused by climate change. In the face of climate catastrophe, we live in an era that demands a holistic change in our perception of nature and civilization. This study analyzes Sweet Tooth, Reminiscence, and “Origin of Species” from an evolutionary perspective, reveals the aspect of technological adaptation of humans and nature in the face of ecological crisis, and try to take a look at the possibility of ecological criticism in the 21st century. In Sweet Tooth, I looked at the civilization crisis created by viruses and humans living in confrontation or coexistence with hybrids, and examined the new sense of community that these humans have, and the harms and possibilities of genetic experiments. In Reminiscence, I analyzed the love of city dwellers sinking into the sea due to sea level rise, and the process of consciously degenerating and using a memory regeneration device to protect that love. In 「Origin of Species」, I analyzed the future city where organisms disappeared and only robots survived, and analyzed the value of civilization created by robot species and the paradoxical symbolism of the life activities of organic materials. Through this process, I have confirmed that technological adaptation in an ecological crisis is an essential condition for the coexistence and evolution of humans and nature. I was able to find the possibility of ecological critique in the 21st century to understand the ecosystem in which humans and organisms, humans and technology, and living things and their surrounding environments (nature and culture) are dynamically conn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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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트랜스네셔널리즘과 민족의식의 통일로 마련된 민족문학의 자리 - 식민지시기 임화, 김동리의 민족문학론 검토 -

저자 : 홍기돈 ( Hong Gi-don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5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23-25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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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중반 유럽 문단에서는 파시즘의 발흥에 따라 이에 맞서는 방편으로 근대 극복을 모색하는 휴머니즘론·르네상스론이 확산하였고, 이는 조선에 소개되면서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렇지만 유럽에서의 행동주의, 좌우합작 노선 등은 조선에서 실현될 수 없었던바, 프랑스와 식민지 조선의 현실이 상이하였기 때문이다. 이에 세계주의·국제주의·민족주의 이론가들은 각자 반파시즘문학(반민족주의문학)의 입장을 견지하는 한편 세계사적 보편성 위에서 민족의 특수한 전통 혹은 현실을 통일시켜 나갈 방안을 모색하였는데, 그 결과물이 민족문학이다. 국제주의자 임화는 식민지 조선의 특수성을 근대의 미달에서 찾는 한편, 민족의 특징을 전통사상·전통문화와 관련시키는 데 대하여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였다. 휴머니즘 모색을 파시즘의 징후로 파악하기도 하였다. 반면 민족주의자 김동리는 새로운 르네상스의 도래를 신뢰하였고, 근대를 대체하는 체제가 자연의 원리에 입각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재래의 신라정신, 신선사상을 변형시키는 한편 이성보다 감정의 우위를 근거로 새로운 인간형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세계주의자 김기림은 근대 극복에 관한 깊이있는 고민을 펼쳤으나, 자신의 민족문학론을 제시하는 데까지 나아가지는 못하였다.


In the European the literary world of the mid-1930s, with the rise of fascism, a humanism/Renaissance theory that sought to overcome the modern era as a way of countering it spread, which aroused considerable interest when it was introduced to Korea. However, activism in Europe, the left and right joint venture lines in Europe, etc. could not be realized in Choseon, because the realities of France and the colonial country were different. Cosmopolitanism, Internationalism, Nationalism theorists held the position of anti-fascist literature (anti-nationalist literature) while seeking a way to unify the particular traditions or realities of the nation on the basis of the universality of world history, the result of which is 'minjokmunhak'. The internationalist Limhwa sought the particularities of colonial Choseon in the under-modern period while remaining critical of the relevance of national characteristics to traditional thought and traditional culture. He also identified the search for humanism as a sign of fascism. On the other hand, the nationalist Kim Dong-ri trusted the advent of a new Renaissance and insisted that a system that would replace the modern era should be based on the principles of nature. While transforming the conventional Shinra spirit and Taoist thought, he also proposed a new humanoid on the basis of the superiority of emotion over reason. The cosmopolitanism Kim Ki-lim had an in-depth examination of overcoming the modern age, but he did not go so far as to present his own theory of national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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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비판적 담화분석을 활용한 비판적 읽기 교육 방안 연구

저자 : 김병건 ( Kim Byeong-keon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5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53-270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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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를 가리기 힘든 수많은 정보들이 인터넷을 타고 우리에게 온다.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하지만 중등교육에서 이것에 대한 교육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대학 신입생들은 대학 수학 과정에서 요구되는 이러한 비판적 정보 처리를 갑작스럽다고 느끼기도 한다. 많은 대학들에서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글쓰기, 말하기 등의 과목을 운영하고 있고, 이들 과목 수강 중 비판적 정보 처리를 위한 능력과 태도 등이 길러지기를 기대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글쓰기 수업 중 한정된 시간을 활용해 비판적 읽기를 교육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졸고(2021)에서 제안한 비판적 읽기 교육 방안의 효과를 논의해 보고자 했다.
<실험집단>, <비교집단>으로 나눠 교육적 효과를 검증한 결과,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비판적 읽기 교육 방안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툴(tool)로 수업한 <실험집단>은 비판적 읽기 관련 능력들이 대체적으로 향상되었으나, 논리/논증 수업을 한 <비교집단>은 오히려 나빠지기까지 했기 때문이다.


We are flooded with a tremendous amount of information through the internet, but it is hard to determine the authenticity of the information. Accordingly, the ability to accommodate information critically has grown more important than ever. However, secondary education does not provide sufficient training in this aspect, so university entrants perceive the critical information processing required in university as abrupt. Many universities are operating courses like writing and speaking courses to support the students who struggle, and it is anticipated for the freshmen to cultivate the abilities and attitudes for critical information processing while they take the courses. To this end, this study intended to discuss the effectiveness of critical reading education measures suggested by the precedent paper (2021) as an effort to apply limited time during writing class to educate students about critical reading. The study participants were classified into the < experimental group > and < comparative group > to verify the educational effect and the findings proved that the critical reading education measures suggested in this study are effective to some degree. The < experimental group > participated in a class with a tool suggested in this study, and their critical reading abilities generally improved, but the < comparative group > that participated in logic/debate class had deteriorated 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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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반목적 한국어교재에 수록된 설화의 활용 양상 분석

저자 : 김유미 ( Kim You-me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52권 0호 발행 연도 : 2022 페이지 : pp. 271-302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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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일반목적 한국어교재에 수록된 설화를 분석하여 한국어 교육에서 설화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설화는 일반목적 한국어교재에서 가장 폭넓게 이용되고 있어 외국인 학습자가 접하는 대표적 문학 장르였다. 총 24편의 설화 작품이 수록되었으며 2종 이상의 교재에 수록된 작품은 11편이었다. 현대 한국인이 익숙하고 일상 대화에서 활용한다는 점에서 초등학교 교과과정에서의 작품 선정은 타당성이 있다. 한편 윤리적 교훈에 치우친 주제의 편향성은 학습자가 설화에서 읽는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거나 작품 구성이 단조롭다고 여겨지는 이유가 될 수 있기에 웃음 및 기지형의 작품활용을 제안했다. 수록 유형은 독립형, 대화형, 희곡형, 강의형으로 나눌 수 있었으며 독립형이 대부분이었다. 독립형은 설화가 현대의 일상 대화에서 활용되는 양상을 보여주기 어렵고 설화의 현대적 의미를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기에 작품 길이와 등장인물, 지식의 특성에 따라 대화형, 희곡형, 강의형의 사용을 제안했다. 학습활동으로는 성인 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설화의 각편 활용을 제안한다. 본고는 문학 중심의 선행 연구가 학습자 수요가 적은 고급 수준 이상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삼은 점, 개별 작품에 집중한 점, 이야기 형태를 유지한 작품을 주요 분석 대상으로 삼은 것을 보완하고자 다양한 수록 양상을 분석하고 개별 작품을 넘어서 설화를 활용하는 일반적인 교수와 학습 방안에 개선점을 제시했다.


This research examines the adoption of premodern Korean oral stories in Korean language textbooks. The textbooks published in Korean universities adopted twenty-eight stories through the beginning, intermediate, and advanced levels; thirteen stories are used in more than two textbooks. In current textbooks, the stories primarily take a story-telling form and provide moral lessons. Though the stories are widely used in textbooks regardless of levels, previous research shows that many students feel premodern Korean text is boring and not very useful in their daily lives. To motivate and support the learning environment in the language classroom, this research suggests including humorous stories and using dialogue, play-script, and lecture forms. The mixture of forms can make the stories more easy to learn, present-related, and useful in students' daily conversations. Regarding the interests of adult learners, textbook compilers can use different versions of stories to attract students and reveal diverse aspects in premodern literature. Also, the revision of the text should consider its suitability for the target students' levels and in accordance with the curriculum and its ai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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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속동사 복합서술어 구문의 유형 분류

저자 : 김경열 ( Kim Gyeong-yeol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41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5-27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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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동사가 연속해서 나타나는 구성 중 연속동사 구성의 통사·의미적 특성을 살펴 이를 복합서술어로 볼 수 있는지를 살피고자 하였다. 나아가 논항의 실현 양상에 따라 그 유형을 분류하고자 하였다.
이에 2장에서 연속동사 구성의 특징을 살펴 합성동사와 본용언+보조용언 구성을 논의 대상에서 제외하고, 연속동사 구성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3장에서는 복합서술어의 특성 및 판별 기준을 살펴본 후 연속동사 구성이 복합서술어를 형성할 수 있는지를 살폈다. 이를 바탕으로 선행 성분과 후행 성분이 논항을 공유하는 구성과 그렇지 않은 구성으로 분류하였다. 논항을 공유하지 않는 구성은 다시 선행 성분이 논항의 실현을 지배하는 구성과 후행 성분이 논항의 실현을 지배하는 구성으로 분류하였다. 나아가 이들 각각의 논항 실현 양상에 따라 복합서술어를 형성하는 연속동사 구성의 유형을 다섯 가지로 분류하였다.
본고는 복합서술어의 범위 확대에 대한 하나의 논의로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본고에서는 동사가 연속해서 쓰이는 구성 중 연속동사 구성에 대해서만 살펴보았다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연속동사 구성은 합성동사의 특성이나 본용언+보조용언의 특성을 갖기도 하기 때문에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동사가 연속으로 쓰이는 합성동사, 본용언+보조용언 구성이 복합서술어를 형성 할 수 있는지, 또한 복합서술어를 형성할 수 있다면 논항의 실현 양상은 어떠한지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논의는 후고로 미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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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제주 방언의 인용 표지 연구

저자 : 김미진 ( Kim Mi-jin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41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9-55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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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제주 방언의 인용문에서 나타나는 인용 표지의 문법화와 간접화 과정을 알아보고 문장 종류에 따라 간접 인용문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중앙어의 직접 인용문에서는 '-라고'와 '-하고'를 인용 표지로 사용하고, 간접 인용문에서는 '-고'를 사용한다. 제주 방언에서는 직접 인용문과 간접 인용문에서 사용하는 인용 표지가 하나의 형태 '-엔/엥'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 방언의 인용 표지 '엔/엥'은 중세국어 '□야'에서 비롯된 것이다. '□야'에서 '□'가 탈락하여 '-야'만 남고 여기에 'ㄴ/ㅇ'이 결합된 것에 'ㅣ'모음을 첨가하여 만들어진 것이 현재의 '-엔/엥'이다. 
방언 문법 기술에 있어 중앙어 중심으로 생각하여 설명하려는 경향이 있다. 제주 방언의 인용문도 중앙어 인용문의 기준에서 보면 설명할 수 없는 것이 많다. 문장 종류에 따라 어미가 중화되어 간접 인용 표지로 사용되어야 하는데 중화되지 않은 채 여러 가지 어미와 결합하는 인용 표지를 볼 수 있다. 또한 간접 인용문에서는 상대 높임이나 인칭대명사가 간접화되어야 하는데 제주 방언에서는 직접 인용문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인용 표지만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중앙어 중심이 아니라 출발점을 방언으로 잡을 필요가 있다. 중세어에서 현대어로 바뀌는 가운데 그 과도기적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 방언, 특히 제주 방언이다. 따라서 간접 인용은 형성 초기에 다양한 형태의 종결어미에 인용 표지가 결합된 모습으로 나타나다가 점차 현대의 모습으로 변모했다고 볼 수 있다. 직접 인용문의 인용 표지 '엔'이 종결어미와 축약하여 발음하던 것이 간접 인용의 원형이었으며 점차 현재의 중앙어와 같이 문장 종류에 따라 종결어미가 간접화하여 간접 인용문이 완성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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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한국어와 베트남어의 사동문 대조 연구

저자 : 김성주 ( Kim Seong-ju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41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57-8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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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어와 베트남어 사동문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대조한 논문이다. Comrie(1989)는 사동을 범언어적으로 어휘 사동, 형태 사동, 분석 사동으로 나누었다. 또한 사동과 허용, 직접 사동과 간접 사동에 대한 유형론적 특성을 제시하였다. Shibatani(1976)은 사동 사건의 성립이 피사동 사건의 성립을 함의하는 경우에만 사동문으로 규정하였다. 사동문의 형식과 의미에 대해 한국어와 베트남어 사동문의 차이에 대해서 아래와 같은 특징을 고찰할 수 있다.
한국어는 어휘 사동, 형태 사동, 분석 사동이 있고, 베트남어는 어휘 사동과 분석 사동이 있다. 한국어의 어휘 사동은 '보내다' 등 어휘 사동사, 형태 사동은 사동접미사 '-이-, -오-' 등을 포함한 형태 사동사, 분석 사동은 '-게 하-'가 쓰인 사동문이다. 베트남어의 어휘 사동은 'mac, danh thuc, giet, dun, cuu' 등이 있고, 분석 사동은 'lam, bao, sai, khien, sai khien, bat, buoc, bat buoc, cho, de, moi, ru, xin, yeu-cau, doi, giup, ep, khuyen, ngan, cam' 등이 있다.
한국어와 베트남어의 사동은 사동 사건의 성립이 피사동 사건의 성립을 함의하지 않는다. 한국어의 사동은 어휘 사동과 형태 사동일 경우 사동으로, 분석 사동은 사동과 허용을 표현한다. 베트남어의 경우 어휘 사동과 대부분의 분석 사동은 사동으로 해석되고, 분석 사동 중 'cho, de' 사동은 허용을 표현한다. 베트남어 분석 사동은 사동사의 종류에 따라 사동 행위의 정도성이 표현된다. 'bat, buoc, bat buoc' 사동은 강한 사동 행위에, 'lam' 사동은 사동주가 구체적인 행위를 한 경우에, 'bao' 사동은 부드러운 사동 행위에 사용된다. 사동 행위의 정도성은 한국어의 분석 사동의 경우 주로 피사동주의 표지로 표현되는데 '주격 > 여격 > 대격'의 순으로 사동 행위가 점차 강해진다. 베트남어의 분석 사동은 어휘 사동일 경우 직접 사동으로, 분석 사동일 경우 간접 사동으로 해석되며, 분석 사동의 사동사에 따라 간접성의 정도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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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래 지명어의 음운 대치에 대하여

저자 : 김정태 ( Kim Jeong-tae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41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83-109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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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마을(洞,村), 골짜기(谷), 내(川), 들(坪), 산' 등 전래하는 대전 지역의 지명어를 대상으로, 지명어에서 음운 대치가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음운 대치가 지명어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고찰한 논의이다. 지명어도 해당 지역의 언어에 순응할 것이라는 점을 예측하고 논의를 전개하였다. 이를테면, 먼저 지명의 유래 등에 의해 근원어가 쉽게 드러나고, 이로부터 자·모음의 대치가 적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지명어들을 분석하였다. 이들은 조음위치동화나 구개음화, '이' 모음역행동화, 모음상승 등 일반적인 음운 현상에 의한 변이가 대표적이며 음운론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것들이다. 그 결과 음운 대치에 의해 복수의 지명이 형성되었다. 이와 같은 복수지명은 해당 지역인들의 발화나 청취의 부정확함에도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았다. 물론 여기에서 지역의 언어적 특징이 반영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반면 음운 대치에 의해 복수지명을 형성하되, 그 유래의 불분명함으로 인해 근원어를 설정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 여기에서는 음운 도치의 일반적인 특징에 기반하여 근원어 설정의 가능성을 모색해 보았다. 나아가 자·모음 대치가 복수지명을 형성한 경우, 변이된 지명에 후세인들이 또 다른 어원을 부여하여 궁극적으로 별개의 지명어를 형성하고 있음도 확인하였다.
따라서 지명어에서의 음운 대치는 복수지명을 형성하고, 이들 사이에서의 변이가 해당 지역어의 언어적 사실에 순응하고, 또는 음운 대치와 같은 언어 일반적인 특성을 통해 근원어를 설정케 하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자·모음의 대치가 일상어와 달리 다양함을 보이고 있는바, 이는 전래하는 지명어의 특징으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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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화기 일본 간행 한국어 학습서 『일한통화(日韓通話)』(1908)와 『독학한어대성(獨學韓語大成)』(1908)의 음운 현상 고찰

저자 : 송미영 ( Song Mi-young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41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11-141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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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Phonological Phenomena of the Korean language Learning Book 『Ilhantonghwa』 (日韓通話)(1908) and 『Dokhak Haneodaeseong』 (獨學 韓語大成)(1908) Published by Japan during the Enlightenment Period. From 1880 to 1926, 97 kinds of Korean language learning books were published in Japan. Two learning books were published for the purpose of exchanges between Korea and Japan.
『Ilhantonghwa』 (日韓通話) was published six times, and 『Dokhak Haneodaeseong』 (獨學 韓語大成) was published seven times. 『Ilhantonghwa』 (日韓通話) was published from the first edition(1893) to the revised sixth edition(1908), 『Dokhak Haneodaeseong』 (獨學 韓語大成) was published to the seventh edition(1911) after the publication of the first edition(1905). I will look at the Phonological Phenomena characteristics of 『Ilhantonghwa』 (日韓通話)(1908) and 『Dokhak Haneodaeseong』 (獨學 韓語大成)(1908), which are at the same time.
Both texts were mainly used for the Enlightenment Period and were compiled for practical use of communication. It can be assumed that these texts reflect pronunciation and orthography of the language at the time. Also, since the book was published several times, the utilization of the learning books would be high. On the other hand, I will analyze the difference by focusing on the fact that the authors of the two textbooks are different in occupation and activity areas.
『Ilhantonghwa『(日韓通話) is compiled by Gokubu Gunio(國分國夫) and his brother, Gokubu Shotaro(國分象太郎) will make corrections and additional edits. All of them were Korean-language scholars and later Shotaro participated in making the 「General School(普通學校用) Eonmun orthography」(諺文綴字法)(1912). However, the author of the 『Dokhak Haneodaeseong』 (獨學 韓語大成) Ito Ikichi(伊藤伊吉) is a person engaged in commercial. The difference of these identities may have influenced the writing of the writer's consciousness or the learning books.
Based on the use of the learning book and the expression of the identity of the author, Palatalization, Glottalization, labialization, High-Vowelization And so on. Through this there are several examples that reflect palatalization and the example that reflects word-initial Glottalization and Word-mid Glottalization is characteristic. I also found that labialization, high-vowelization, and front-vowelization were applied. This feature can be said to be a phonological phenomenon because the two textbooks are conversational books for practical 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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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발화 형식에 따른 제주방언의 운율 연구

저자 : 신우봉 ( Shin Woo-bong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41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43-169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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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제주방언에서 평서문과 의문문의 운율 실현 양상을 살펴보고 그 특징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제주방언 70대 화자 10명을 대상으로, 대화체와 낭독체라는 두 가지 발화 형식에 따른 평서문과 의문문의 실현 양상의 특징이 어떻게 드러나는지 살펴보았다. 평서문과 의문문에서 실현되는 경계성조의 유형을 분석하였을 때, 낭독체보다 대화체에서 더 많은 유형의 경계성조가 실현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평서문의 경우 대화체에서는 HL%가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낭독체에서는 L%가 HL%와 유사한 비율로 나타났다. 그리고 의문문의 경우 대화체에서 LH%가 H%보다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낭독체에서는 H%가 LH%와 유사한 비율로 나타났다. 발화 속도의 경우 평균 말 속도와 조음 속도 모두 낭독체보다 대화체에서 빠르게 실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기본 주파수의 경우 최댓값과 최솟값의 차이가 낭독체보다 대화체에서 크게 나타났다. 또한, 평서문보다 의문문에서 기본 주파수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의문문의 발화 말 경계성조가 대부분 고조로 실현되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기존 연구에서는 낭독체와 대화체 각각의 발화 형식에 따른 제주방언의 운율적 특징을 경계성조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본고에서는 제주방언 화자들의 운율 실현 양상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 두 가지 발화 형식에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운율적 특징을 살펴보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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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간옹(艮翁) 이익(李瀷)의 제주유배문학 일고

저자 : 김새미오 ( Kim Sae-mi-o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41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71-19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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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艮翁 李瀷(1579~1624)의 제주유배문학의 성격과 그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간옹은 광해군시기 인목대비 유폐건에 반발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옥에 갇혔다. 간옹은 옥중에서 만난 동료들과 옥중거처를 '可矣窩'라 명명하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광해군에게 저항하였다. 그리고 옥 생활의 마지막에 제주유배형을 받았다.
한양에서 처음 제주유배형을 받았을 때, 간옹은 참으로 의연하였다. 하지만 제주에서 유배생활을 시작하자, 의연한 마음은 점점 불안감으로 휩싸여갔다. 그렇지만 간옹은 이 불안감에 무너지지 않았다. 간옹은 독서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가다듬었고, 이를 통해 삶의 가치와 의미를 궁구하며, 조금씩 본연의 모습을 찾아갔다.
간옹은 제주유배 시기에는 송상인·정온 역시 같은 지역에서 유배생활을 하고 있었다. 간옹은 이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울적한 유배생활을 버텼다. 이들은 인조반정으로 제주유배형에서 풀렸고, 다시 관직생활을 하였다. 이런 정치적 상황은 본토에서 벼슬살이하는 제주문인들에게도 간접적인 도움이 되었을 것이고, 이는 제주지성사에 있어서도 주목해야할 사항으로 판단된다. 유배심리에 따른 간옹의 유배는 유사한 패턴을 유지한다. 하지만 이면에 유배인들간의 밀접한 관계와 정치변화는 이전의 제주유배문학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특징이었다.
간옹유배의 의의는 후대에 끼친 영향관계에서 두드러진다. 간옹은 제주에서 교학 활동을 펼쳤고, 김진용·고홍진과 같은 인물을 키워내었다. 이들이 남긴 문집은 없지만, 제주설화와 제주신화등에서 직접적으로 확인되는 인물이며, 제주지성사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또한 간옹은 제주에서 헌마공신 김만일의 딸과 혼인하여, 仁濟라는 아들도 낳았다. 그 후손들은 이후 제주에 정착하였고, 문과·무과에 급제하여 제주향촌사회를 이끌어가는 일원으로 성장하였다. 이런 점 역시 다른 제주유배인들과는 확실히 구별되는 특징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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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최생우진기」의 장소성 고찰 두타산 무릉계곡의 전유 양상을 중심으로

저자 : 남기택 ( Nam Gi-taek ) , 권석순 ( Kwon Seok-soon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41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97-22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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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생우진기」는 신광한이 조선 중종 때에 현 동해시의 두타산 무릉계곡을 배경으로 하여 창작한 고소설이다. 「최생우진기」의 공간적 배경이 두타산 무릉계곡이라는 데에는 신광한의 삶이 깊숙이 관련된다. 또한 이 작품은 김시습의 「용궁부연록」이나 중국의 「수궁경회록」, 「용당영회록」 등과 상호텍스트성을 지닌다. 「최생우진기」의 플롯은 현실과 판타지의 이야기로 대비되는데, 이는 당대 서사 장르의 전형적 구성을 따르면서 구체적 체험을 반영하는 양상이라 할 수 있다. 그 같은 배경 위에서 「최생우진기」는 두타산 무릉계곡의 다양한 장소성을 전유한다. 두타산의 문화지리학적 층위, 장소성 지표로 활용되는 선학의 존재, 신선봉과 관련된 장소 상징, 동해라는 바다의 물성 등이 대표적 양상이다. 이들은 공히 동해·삼척을 위시한 강원 영동권 지역의 장소성을 재현한다. 따라서 「최생우진기」의 장소 전유 양상은 해당 지역의 문학사적 전통을 증거하고 로컬 히스토리를 재구성하는 데 주요한 근거로 기능할 수 있다. 고전문학에 구조화된 장소성 지표는 로컬리티의 관점에서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문학과 예술은 궁극적으로 삶의 반영이요, 텍스트에 각인된 장소 형상화 양상은 과거는 물론 관련 지역의 현재적 삶을 조명하는 수단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생우진기」의 장소성은 강원 영동권 지역 문학장의 문화유산이자 문학사적 전통으로 재전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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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고전소설에 나타난 지하국(地下國) 대적(大賊) 연구

저자 : 이후남 ( Lee Hu-nam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41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23-256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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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고전소설에 나타난 지하국 대적의 유형을 분류하고, 기능 및 의미를 다각도에서 고찰하였다. 연구 대상으로 지하국 대적 퇴치담이 등장하는 열다섯 작품을 선정하였다.
지하국 대적은 크게 돼지형, 원숭이형, 수중생물형, 반인반수형으로 분류되며, 각 유형별로 특징적인 양상을 갖는다. 또한 다양한 변이 형태를 발견할 수 있다. 지하국 대적의 기능과 의미는 네 가지로 도출된다. 첫째, 퇴치자의 영웅성 및 특별한 능력을 발현시킨다. 둘째, 소설 향유층에게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로써 작용한다. 셋째, 퇴치 방식에 따라 소설 향유층의 요괴관을 표출한다. 넷째, 남성들에게 내재한 공포 심리 및 경계심을 드러낸다.
본 논의를 통해 지하국 대적의 유형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변이 양상을 살필 수 있었다. 더불어 지하국 대적이 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활용되었던 원동력에 대해서도 구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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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영화 <버닝>의 스토리텔링 연구

저자 : 김경애 ( Kim Kyung-ae )

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 간행물 : 영주어문 41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57-279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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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은 문제적 개인이 자본가를 죽이는 과정을 통해 자본주의의 모순을 드러낸 영화이다. 이 영화의 독특함은 스토리텔링에서 비롯하는데, 이 영화는 상징이라는 기법을 동원하여 사물과 사건을 의미화하고 이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영화에서 몇 가지 수수께끼는 온전히 풀리지 않고 남는데 상징을 통한 의미화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불타는 자본을 뒤로 하고 알몸의 종수(개인)가 낡은 트럭을 타고 가야 하는 길이 어떠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이러한 미해결의 결말, 이른 바 오픈 엔딩은 위태롭고 위험해 보이기까지 한다. 그나마 해체가 이룩한 새 집에 살 것이라는 점이 위안을 선사한다. 이 작품을 '이창동 감독의 전작과 구분되는 영화'로 여기는 논자들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 우리가 무엇에 주목해야 마땅한가를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이전의 이창동 영화와 다르지 않아 보인다. 포터 애벗은 서사가 문화를 파괴해버릴 수도 있는(적어도 그 문화의 생존을 어렵게 만들 수 있는) 위험한 갈등을 재현함으로써 그와 같은 갈등을 인식하게 만들 뿐 아니라 가능하다면 그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까지 재현해 왔다고 말한다. 이렇게 볼 때 이 영화는 현대 한국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자본주의를 지목하고 문학을 통해 이에 대한 해결을 모색한 서사로 볼 수 있다. 지금까지의 그의 필모그래프를 살필 때 <박하사탕>에서 <오아시스>로 <오아시스>에서 <밀양>으로의 진화가 <시>에서 <버닝>으로의 흐름에도 남아있는 셈이다. 그 진화는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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